금융 공유 경제 | 공유경제란? | 공유경제의 정의 및 예시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유경제 책 리뷰 상위 47개 베스트 답변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금융 공유 경제 – 공유경제란? | 공유경제의 정의 및 예시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유경제 책 리뷰“?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https://you.maxfit.vn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https://you.maxfit.vn/blog/.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책벌레 해님달님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7,998회 및 좋아요 129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금융 공유 경제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d여기에서 공유경제란? | 공유경제의 정의 및 예시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유경제 책 리뷰 – 금융 공유 경제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안녕하세요 책벌레 달님입니다.
전세계 최대 승차 공유업체 우버, 중국판 우버 디디추싱, 세계 최대의 숙박 공유 업체 에어비앤비, 세계적 사무실 공유 업체 위워크. 그리고 한국 카쉐어링 서비스 쏘카. 해가 갈수록 공유 경제를 모티브로 한 회사가 증가하고 있고 공유업체와 관련한 전망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 또한 많아지고 있습니다.
내가 자동차를 직접 소유하지 않아도 우버를 통해 다른 사람의 자동차를 공유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고, 내가 가고 싶은 여행지 근처에서 에어비엔비를 통해 다른 사람의 집에서 머무를 수 있으며, 사업을 시작할 때 사무실 자리를 보러다니지 않아도 위워크를 통해 이미 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진 사무실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모두 공유업체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여러 공유업체들이 모방하고 있는 공유 경제란 어떤 것을 의미할까요?
오늘의 이야기는 시장 경제와 선물 경제 그 사이 어디쯤에 있는 공유 경제에 대해 정의와 예시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유 경제’ 책 리뷰 영상입니다.
우선 공유 경제의 정의를 이해하기 위해선 시장 경제와 선물 경제가 어떤 것인지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시장 경제란 우리가 알고 있듯이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격을 책정하고 소비자와 공급자가 거래하는 자유시장 경제체제를 의미합니다. 이에 반대편에 있는 선물 경제는 Gift라는 말 그대로 선물로, 돈을 바라고 물건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상업적 요소가 아니라 물건을 준다, 즉 증여의 행위를 통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사회 구성원들간의 신뢰를 쌓게 되는 것이죠. 선물 경제에서 평소 우리가 알고 있는 돈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사회적 관계, 즉 신뢰’입니다.
정리하자면 공유 경제는 돈을 주고 받아 이윤을 극대화하는 것과 증여를 통해 사회 구성원들간의 신뢰를 쌓는 행위를 혼합한 형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자세한 이해를 돕기 위해 숙박 공유 업체라 불리는 세 개의 업체 카우치서핑, 에어비앤비, 원파인스테이를 예시로 들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가장 선물 경제의 형태를 띠고 있는 카우치서핑을 이용하는 방법은 회원가입 후 회원이 되면 다른 회원의 침실에서 숙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회원이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숙박하기를 원하면 이들에게 자신의 침실을 내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자신의 침실을 내줄 때 돈이 오가지 않으며 자신이 받은 만큼 그대로 돌려줘야 한다는 시스템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저 자신의 침실을 내주며 준 만큼 돌려받는 그런 체계가 아니라 우리가 친구의 집 근처로 여행을 갔을 때 하루만 재워달라고 하는 것처럼 낯선 사람의 집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그렇다면 자연스레 집을 제공하는 사람은 어떤 이득을 얻는 것인가 의문이 들텐데요. 카우치서핑은 숙박 플랫폼이 아니라 일종의 소셜 네트워크입니다. 회원들은 자신의 집을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그들과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 그 자체를 의미있는 행위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기존의 우리에게 익숙한 시장 경제에서는 설명하기 힘든 플랫폼이라 할 수 있죠.
카우치서핑과 반대편에 있는 가장 시장 경제를 표방하는 것이 원파인스테이입니다. 원파인스테이는 고급스러운 주택, 요트, 별장 등을 빌려주는 사이트입니다. 이 서비스는 우리가 알고 있는 호텔과 같이 침구 교체, 24시간 항시 서비스 등의 편의시설을 포함해 숙소 주인이 자신의 고급스러운 주택을 공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양한 편의 시설과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숙소 주인이 숙소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공유 경제에 속하긴 하지만 다양한 서비스가 플랫폼 수준에서 제공되고, 가격 또한 비싸다는 점에서 가장 시장 경제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숙박 공유 업체 중 가장 중립적인 위치라 부를 수 있는 서비스가 바로 그 유명한 에이비앤비입니다. 우선 에어비앤비에서는 자신의 집을 다른사람에게 공유하는 서비스 제공자들에게는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제공합니다. 또한 숙박 시설을 이용하려는 사람들도 호텔보다는 저렴하지만 사이트에 제시된 가격을 지불해야 이용가능하죠. 이런 면에서 에어비앤비는 우리가 알고 있는 시장 경제의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어비앤비는 여기에 선물 경제의 특성이 있습니다. 에어비앤비 호스트 중에는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여유로운 공간을 ‘선물’처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자신이 만든 음식이나, 가지고 있는 와인 등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선물 경제의 특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에어비앤비 이용자는 다른 사람의 가족사진 등 집안에 있는 사적인 것을 공유하며 사회적 교감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호텔에서 머무를 때는 아무 생각없이 수건을 던져놓는다면 에어비앤비를 이용할 때는 그렇지 않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아무런 혜택이 없어도 숙소에 대한 리뷰를 남길 때 다른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그 숙소에 묵는 것에 대한 장점들을 나열하는 것도 선물 경제의 특성이라 볼 수 있습니다.
종합하자면 공유 경제란 평상시 우리가 익숙한 시장 경제와 증여와 사회적 유대를 바탕으로 하는 ‘선물 경제’의 중간에 위치한 새로운 유형의 경제체제라 할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공유 경제와 관련된 디지털 산업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이베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책벌레 달님입니다.
감사합니다.

금융 공유 경제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금융업도 공유경제의 예외일 수 없다 | 경영전략 | DBR

우버(Uber)와 에어비앤비(Airbnb)로 유명해진 공유경제(Sharing Economy)는 최근 … 금융업의 본질인 잉여 ‘금융자산’이 예금 및 투자 형태로 시장 내 유입돼 결국 …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dbr.donga.com

Date Published: 6/6/2022

View: 9902

공유경제 플랫폼 | 금융생활 | 푸르덴셜생명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배달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공유주방이 향후 외식 시장의 새로운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공유경제 플랫폼을 …

+ 더 읽기

Source: www.prudential.co.kr

Date Published: 10/20/2022

View: 8146

[한미재무학회칼럼] 공유경제로 포장된 금융서비스 – 파이낸셜뉴스

공유경제에 성공적으로 투자해온 소프트뱅크 손정의의 비전펀드도 최근 … 미국 시카고대 패스터교수와 베로네시 교수가 2006년 금융경제학저널에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www.fnnews.com

Date Published: 9/23/2021

View: 5840

공유경제 – 해시넷 위키

공유경제(sharing economy)란 플랫폼 등을 활용하여 자산·서비스를 타인과 …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고 중산층을 …

+ 더 읽기

Source: wiki.hash.kr

Date Published: 6/23/2022

View: 7860

위기의 공유 경제? 공유 경제 미래 – 네이버 블로그

여기서 P2P금융이란 ‘개인 대 개인 간의 금융’을 뜻하는 말로, 온라인을 통해 대출-투자를 연결하는 핀테크 서비스를 말합니다. ​. 지분투자형(증권형)은 …

+ 여기에 보기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9/23/2022

View: 8595

공유경제 서비스와 소비자 권익증진 방안 연구 – 한국소비자원

2008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공유경제 서비스를 이용해 비용을. 줄이거나 추가적인 소득원으로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증가 하였다. Airbnb도 창업자가 …

+ 더 읽기

Source: www.kca.go.kr

Date Published: 10/27/2021

View: 1817

공유경제 트렌드 확산에 따른 산업 생태계 변화 | 국내연구자료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본 고를 통해 공유경제가 기존 시장의 비효율적 요소를 제거하면서 확대된 규모의 신경제 시스템을 창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업계 입장 …

+ 더 읽기

Source: eiec.kdi.re.kr

Date Published: 4/11/2022

View: 7357

경제혁신의 또 다른 충격, 공유경제의 전망과 과제 – Kaist

공유경제(Sharing Economy)는 인터넷의 등장과 함께 2000년대 중반부터 주목받기 시작 … 금융분야에서 대표적인 공유경제 모형은 개인 간 대출(Peer-to-Peer Loan)과 …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futures.kaist.ac.kr

Date Published: 1/22/2021

View: 5132

[논문]공유경제 현황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

공유경제(Sharing Economy)는 금융위기 이후, 경제성장의 둔화,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합리적인 소비문화가 결합되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공유경제는 유휴자원을 …

+ 더 읽기

Source: scienceon.kisti.re.kr

Date Published: 1/15/2022

View: 756

[커버스토리] 코로나 시대 공유경제, 위기인가 기회인가?

[소비라이프/이소라 기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 등장해 글로벌 경제와 사회에 혁신을 몰고 온 ‘공유경제’가 시험대에 올랐다.

+ 더 읽기

Source: www.sobilife.com

Date Published: 1/18/2022

View: 8429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금융 공유 경제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공유경제란? | 공유경제의 정의 및 예시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유경제 책 리뷰.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공유경제란? | 공유경제의 정의 및 예시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유경제 책 리뷰
공유경제란? | 공유경제의 정의 및 예시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유경제 책 리뷰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금융 공유 경제

  • Author: 책벌레 해님달님
  • Views: 조회수 7,998회
  • Likes: 좋아요 129개
  • Date Published: 2019. 7. 3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QFVgJzdNWvQ

금융업도 공유경제의 예외일 수 없다

아마존은 최근 아마존 판매자들에게 대출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지금은 은행으로부터 펀딩을 받고 있으나 이후에는 아마존 고객들에게 직접 펀딩을 받거나 중개하게 될지 모르는 일이다. 페이스북도 이미 각국 핀테크 기업의 금융 서비스를 자사 플랫폼 내에서 제공한다. 미국에서는 렌딩클럽과 협업 중이고, 동남아 시장에서도 각국의 대출 사업자들과 고객들을 이어주고 있다. 여기에 암호화폐 거래를 추진하고 있는 페이스북이 언제 전통 금융기관의 대체재가 될지 모를 일이다. 국내 금융 스타트업 토스(Toss)나 뱅크샐러드처럼 밀레니얼 고객을 대량 보유한 디지털 플랫폼들은 현재는 정보 제공 서비스 중심이지만 향후 금융 중개 사업자로 변신해 기존 금융사업자들과 경쟁구도를 만드는 날도 머지않았다.

필자소개 김윤주 보스턴컨설팅그룹 파트너 [email protected]

김윤주 파트너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서 금융기관의 경영전략 및 디지털 뱅킹 자문을 주도하는 핵심 임원이다. 연세대 경영학과와 하버드경영대학원(HBS) MBA를 졸업했다. 2003년 보스턴컨설팅그룹 서울사무소에 입사해 3년간 일한 뒤 UBS 투자은행 홍콩 지사 Associate Director, 웅진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CFO, 2010∼2012)를 역임했다. 2012년 BCG서울사무소에 다시 합류해 금융 전문가로 활약 중이다.

우버(Uber)와 에어비앤비(Airbnb)로 유명해진 공유경제(Sharing Economy)는 최근 ‘카카오 카풀 서비스’로 전국민적인 관심사가 됐다. 공유경제란 소비자에게는 소유하지 않은 자산을 필요할 때 합리적 가격에 쓸 수 있어서, 공급자에게는 소유하고 있으나 유휴 자산을 빌려주면서 이익을 얻을 수 있어서 쌍방의 경제 효과를 극대화하는 개념이다. 과거에도 공유경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소비자와 공급자를 시공간의 제약 없이 연결해주는 모바일 기반 ‘디지털 중개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공유경제는 세계 곳곳에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앞서 언급한 우버, 에어비앤비뿐만 아니라 전문가용 고급 카메라를 공유해 쓰는 셰어그리드(ShareGrid), 레저용 보트를 대여해주는 보트바운드(Boatbound)가 미국의 대표 공유경제 서비스로서 자리 잡아 가는 것을 보면 공유경제의 실질적 효용은 충분하다 할 수 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분석에 따르면 2010년 후 세계적으로 조성된 공유경제 벤처펀드만 해도230억 달러 규모다. 시장 내 움직임도 폭발적이다.금융업도 예외일 수 없다. 금융업의 본질인 잉여 ‘금융자산’이 예금 및 투자 형태로 시장 내 유입돼 결국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 및 조달의 형태로 제공되니 금융업이 공유경제의 시초에 해당하는 산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하지만 현재 금융업에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공유경제 확산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은행, 증권사 등 대형 금융사들은 아직 기존 규제 영역 내에서 도맡았던 공급자와 소비자 중개 역할에 안주해 있는 모습이다. 양자 간 금융업 내 페인 포인트(pain points, 금융업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불편함)가 증대하고, 공유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밀레니얼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금융업 내 ‘디지털 공유경제’의 파도는 이미 몰아치고 있다. 공유 경제는 크게 다음의2가지 방식으로 금융업에 침투하고 있다.첫째, 핀테크(Fintech) 업체들의 신개념 서비스를 통해서다. 이미 미국의 렌딩클럽(Lending Club), 국내의 8퍼센트, 렌딧 같은 P2P 대출 서비스를 비롯해 국가 간 외환 거래 시 금융 기관을 거치지 않는 저수수료 P2P 환전 서비스인 영국의 트랜스퍼와이즈(TransferWise, 원 → 달러 교환 수요가 있는 소비자와 달러 → 원 교환 수요가 있는 소비자의 맞교환 방식)가 이미 시장에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는 과거 부자 중심의 금융 투자 영역도 공유경제 관점에서 급격하게 대중화할 것이다. 싱가포르의 펀드넬(Fundnel)은 개인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는 소액 벤처 투자와 미술품 투자 플랫폼으로 급성장 중이며, 호주의 브릭 엑스(BrickX)는 “Property Investment from $50”를 내세운 디지털 플랫폼으로 시장에 빠른 속도로 침투하고 있다. 플랫폼 내에서 벽돌(Brick) 하나를 사고파는 개념으로 부동산 투자를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다는 뜻을 지녔다.둘째, 기존 대규모 디지털 플랫폼들도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기존 금융회사들도 디지털 플랫폼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올라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에 내부 소싱했던 기술과 아이디어를 전격적으로 외주화할 필요성도 커진다. 금융회사가 보유한 고객 데이터는 기술 기업의 분석 기술과 아이디어와 결합했을 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글로벌 금융기관들은 오픈 뱅킹을 통해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JP모건은 P2P기업인 온덱(OnDeck)과 협업해 온라인 개인 신용대출을 늘리고 있다. UBS는 로보어드바이저 기업인 시크픽(SigFig)에 투자해 고객 분석을 강화함으로써 투자 상품 판매로 연결하고 있다. 이 같은 협업은 기존 고객을 자연스럽게 은행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올려놓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은행들은 기존 대규모 고객군에 안주해 더 많은 상품을 제공하는 데만 급급했다. 하지만 고객들은 언제든 더 편리한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 이동할 준비가 돼 있다. 그런 고객을 붙들어 두려면 상품 중심에서 고객 가치 중심으로 사고를 전격 전환할 필요가 있다. 핀테크 기업을 자사의 부족한 역량을 채워주는 보완자로 적극 활용하고, 필요하다면 그들의 핵심 역량을 내부화해야 한다. 금융회사와 기술기업의 시너지가 커지기 위해서는 국내 금융지주의 비금융기업 지분 투자를 제한한 규제 완화도 뒷받침돼야겠다.

공유경제 플랫폼

오피스의 새로운 패러다임, 공유오피스

오피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는 공유오피스는 스타트업 열풍이나 메이커스 운동 등과 접점을 만들어내며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초기에는 스타트업을 위한 저렴한 공간 임대가 공유오피스의 본질이었다면 지금은 단순히 오피스를 나누어 쓴다는 개념을 넘어 입주 기업 간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거나 입주 기업에 직접 투자까지 하는 ‘플랫폼 비즈니스’ 등으로 진화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의 여파로 대형 사무실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업무 공간을 분산하려는 기업, 재택근무를 위해 개별 공간을 찾는 개인 고객이 많아지고 있으며, 1~5인 규모의 스타트업 창업이 늘어나면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공유오피스에 대한 수요도 늘었습니다. 글로벌 공유사무실 기업 위워크 코리아에 따르면 2020년 국내 매출이 전년도 대비 20% 정도 증가했고 공실률도 낮아졌다고 합니다.

[한미재무학회칼럼] 공유경제로 포장된 금융서비스

다양한 물품을 다른 사람들과 나눠 쓰는 공유경제는 확산을 넘어 2020년 오늘날 많은 사람들의 일상이 됐다. 하지만 공유경제에 대한 종전의 장밋빛 전망과 달리 부정적 시각도 높아지고 있다.공유경제에 성공적으로 투자해온 소프트뱅크 손정의의 비전펀드도 최근 우여곡절을 겪으며 비전펀드2호의 목표자금 유치에 실패했다. 비전펀드가 투자한 우버, 디디추싱 등 공유스타트업들은 상장 이후 주가가 20~40% 하락했고, 특히 위워크는 기업가치가 절반 이상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사무실을 공유하는 위워크의 사업모델과 기존 부동산 임대사업의 차별화에 의문을 제기해 가치추정치를 크게 조정했다.공유경제에 대한 이런 가치조정 과정은 2000년대 초 닷컴버블 붕괴와 유사하다. 미국 시카고대 패스터교수와 베로네시 교수가 2006년 금융경제학저널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인터넷기업이 기존 산업에 편입되면서 투자자들이 할인율을 높였고, 이에 기업의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 최근 공유경제 대표 기업들의 평가절하 현상이 나타난 것은 이런 기업들이 새로운 산업보다는 사실상 기존 산업에 더 가깝다고 보는 투자자 비율이 상승한 데 따른 것임을 이 연구로부터 유추할 수 있다.한편으로는 공유경제가 기존 산업과 상생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있다. 차량을 공유하는 우버는 진입규제가 있는 택시업계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을 부추기고, 소비자의 권익을 높였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한때 100만달러 이상이던 뉴욕 택시면허 가격이 20만달러 이하로 떨어질 정도로 기존 업계를 마비시켰다. 공유의 가치를 내세웠지만 기존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권익을 침해한 부분이 있다. 이런 공유경제기업들은 중개수수료만 받는 플랫폼기업을 넘어 진정한 공유와 나눔의 비전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금융서비스 분야에서도 공유경제 붐이 일고 있지만 미래는 불투명하다. 중국에서는 알리바바와 텐센트 같은 테크기업들을 필두로 공유경제 플랫폼을 활용한 핀테크 시장이 최근 5년 사이 급격히 성장했다. 간편결제 시스템으로 유명한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개인간(P2P) 대출 및 크라우드펀딩에 투자할 수 있다.우리나라에서도 카카오페이, 토스, 뱅크샐러드 등에서 P2P 금융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저금리 시대에 상대적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는 P2P 금융은 금융소비자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인식돼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개인들은 모바일금융 플랫폼을 통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상품, 개인채권 트렌치, 아파트담보 및 동산담보 대출상품 등의 고수익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그러나 이런 상품들은 전문가조차 감독하기 어렵고, 또한 공유지의 비극처럼 소액투자를 한 개인들이 제대로 감시할 동기가 없다.이를 반영하듯 상품 출시 이후 연체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이런 문제는 경기가 침체되면 더욱 뚜렷해질 것이고, 위축된 경제와 함께 개인투자자들은 투자손실의 이중고를 겪게 된다. 또 거시적 관점에서 보면 P2P 시장은 그림자금융 시장을 더 확대해 금융시스템 위험을 높이는 등의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금융당국은 공유경제로 포장된 금융서비스의 본질을 살피고 합리적 규제와 교육을 통해 개인의 투자손실을 최소화하고, 체계적 위험을 적절히 관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김동현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위기의 공유 경제? 공유 경제 미래

다음으로는 실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유경제의 사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적으로 카셰어링, 공유 오피스, 그리고 공유 숙박을 볼 수 있는데요

카셰어링이란 한 대의 자동차를 시간 단위로 여러 사람이 나눠 쓰는 것으로,

렌터카 업체와는 달리 주택가 근처에 보관소가 있고 시간 단위로 차를 빌린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카셰어링으로 쏘카와 그린카를 볼 수 있는데요.

쏘카에 따르면 국내 카셰어링 시장 규모는 2018년 약 3200억 원으로 추정되고

2020년에는 5000억 원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가 2010년대 초반 이후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많은 이용자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유 오피스를 또 다른 공유 경제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는데요.

최근 오피스를 ‘업무를 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개체’로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2010년대 이후 공유 경제와 4차 산업혁명 등을 중심으로 공유 오피스라는 시설로 변화하기 시작했고

최근 3년간 서비스 중심 오피스의 임대 면적 추이를 보면 공유 오피스가 9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워크, 패스트 파이브, 스파크 플러스 등이 공유 오피스 업체들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공유 숙박 업체인 에어비앤비 또한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논문]공유경제 현황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

초록

공유경제(Sharing Economy)는 금융위기 이후, 경제성장의 둔화,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합리적인 소비문화가 결합되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공유경제는 유휴자원을 타인과 공유함으로써 소비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사회공동의 이익 증가에 기여하는 사회·경제적 활동을 의미한다.(신선영·김영화, 2018)

공유경제는 특히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성장했으며, 전 세계 공유경제의 시장규모는 2010년 이후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78%에 달한다. 공유경제를 활용한 숙박 공유(Airbnb), 차량공유(Uber) 등의 플랫폼은 세계적…

공유경제(Sharing Economy)는 금융위기 이후, 경제성장의 둔화,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합리적인 소비문화가 결합되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공유경제는 유휴자원을 타인과 공유함으로써 소비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사회공동의 이익 증가에 기여하는 사회·경제적 활동을 의미한다.(신선영·김영화, 2018)

공유경제는 특히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성장했으며, 전 세계 공유경제의 시장규모는 2010년 이후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78%에 달한다. 공유경제를 활용한 숙박 공유(Airbnb), 차량공유(Uber) 등의 플랫폼은 세계적인 규모로 성업 중이며, 서비스 모델뿐만 아니라 공간, 음식,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공유경제에 대한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 또한 거센 상황이다. 택시업계에서는 공유 차량 서비스가 신산업을 가장해 택시 업계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차량관리 등의 안전성 측면에서 상당한 문제가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이처럼 곳곳에 공유경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며 극심한 갈등은 거듭되고 있다.

그러나 공유경제는 이미 우리 생활권 내에 진입되어 있는 만큼 소비자의 요구와 활용도가 높아졌으며, 공유경제로 인한 긍정적인 경제적·사회적 효과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공유경제의 현황 및 쟁점사례를 파악하고 공유경제를 활용하고 있는 해외 선진국 사례들을 연구하여 국내에도 공유경제가 신산업으로써 건전하게 상생할 수 있는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커버스토리] 코로나 시대 공유경제, 위기인가 기회인가?

코로나19로 ‘심판대’에 오른 공유경제

언택트 셰어링 등 비대면 공유경제 부상

[소비라이프/이소라 기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 등장해 글로벌 경제와 사회에 혁신을 몰고 온 ‘공유경제’가 시험대에 올랐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 영업 최소화가 일상화됐기 때문이다.

혁신을 이룬 공유경제

공유경제는 특정 플랫폼을 통해 재화나 서비스를 다수가 공유해 쓰는 협업적인 소비를 지칭하는 경제 용어이다. 하버드대학교 로렌스 레식(Lawrence Lessig) 교수가 자신의 저서 ‘리믹스’에서 처음 사용하며 등장했다. 그는 돈과 노동, 수요와 공급에 따라 작동하는 상업 경제와 대비해 공유경제를 설명했다.

소유주가 분명한 상업 경제와 달리, 공유경제의 대상이 되는 물품이나 서비스는 누구의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온라인상에서 공유하는 현상이 확산됨에 따라 발전된 공유경제는 오프라인으로 가지를 뻗으며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

공유경제는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면서 적은 비용과 낮은 진입장벽으로 효율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공유경제는 최소의 재원으로 최대의 효과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사회 전체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유 과정에서 사회 구성원 간의 신뢰를 증진하기도 한다. 또한 소유를 위한 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자원 낭비로 인한 환경오염이 감소한다.

또한, 최근 정보통신기술 발달에 따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확대도 공유경제 확산에 이바지했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은 2011년 ‘세상을 바꿀 수 있는 10가지 아이디어’ 중 하나로 공유경제를 꼽기도 했다. 공유경제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14년 140억 달러에서 2025년 3,350억 달러로, 약 24배 성장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런 바람을 타고 위워크를 비롯해 차량을 공유하는 우버, 집을 숙박시설로 제공하는 에어비앤비 등 공유경제의 대표주자들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업가치가 10억 달러(약 1조 2,130억 원)를 넘는 비상장사를 뜻하는 ‘유니콘 기업’이 된 데 이어 2017년엔 미국 비상장사 중 기업가치가 가장 높은 회사들로 떠올랐다.

미국에서 시작되어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숙박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어비앤비는 2008년 8월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191개 이상의 국가, 3만 4천 개 이상의 도시에 진출했고 이용자 수만 6천만 명에 육박한다. 에어비앤비 서비스는 에어비앤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한 이용자가 본인이 사는 집을 오랜 기간 비우는 경우 다른 이용자에게 돈을 받고 빌려주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방 한 칸을 공유하기도 하고, 집이 여러 채가 있는 이용자는 집 전체를 내놓기도 한다. 이러한 서비스는 기존의 숙박시설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하고 온라인 플랫폼에서 다른 이용자가 사용하고 남긴 후기를 참고할 수 있어 신뢰성을 갖게 한다.

국내 서비스로는 ‘쏘카’가 있다. 쏘카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2013년에 처음 설립된 이후 계속해서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쏘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대여할 수 있는 차량의 위치를 확인한 후, 원하는 차량을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최소 이용 시간이 30분이기 때문에, 차량을 단기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유류비는 이용자가 따로 지불하지 않고, 주행 거리로 요금이 산정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근에는 개인 고객뿐만 아니라 기업 고객을 겨냥한 ‘쏘카 비즈니스 멤버십 평일 무제한형’ 구독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를 통해 기업 임직원은 한층 저렴한 가격으로 차량을 간편하게 대여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GS건설이 쏘카 법인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많은 화제를 이끌었다.

코로나19가 흔든 공유경제

이러한 성장도 잠시, 현재 공유경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기를 맞은 상태다. 타인과 자산을 공유한다는 특징이 감염 가능성을 높여, 공유보다 소유·구독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대다수 공유경제 모델 기업은 매출 감소를 겪으며 구조조정까지 도입했다.

미국 뉴욕에 있는 위워크의 공유 오피스가 폐쇄된 것은 공유경제가 감염병 대유행(팬데믹)에 취약하다는 점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다. 위워크 사무실을 빌려 쓰던 한 기업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함께 입주해 공간을 나눠 쓰던 다른 기업들도 날벼락을 맞았다. 사무실이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되면서 수십 명이 집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또 감염자가 썼던 물건을 함께 사용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도 감돌았다. 입주기업들이 남은 임대 기간의 요금을 환불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위워크는 거절하거나 답을 하지 않았다.

승차 공유 서비스 ‘우버’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우버는 전체 직원의 14%에 해당하는 3,700명을 일시 해고한다고 밝힌 지 2주 만에 추가 감원에 나섰다.

숙박 공유 업체 에어비앤비도 코로나19의 날카로운 발톱에 당할 수밖에 없었다. 여행을 할 수 없는 상태라 자연히 에어비앤비 매출도 감소됐다. 2020년 초 60%에 육박했던 서울의 에어비앤비 예약률은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자 주 10% 수준으로 떨어졌다. 에어비앤비는 상장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관련 작업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문제는 코로나19가 안정된다 하더라도 공유경제 업체들의 이익이 되살아날 것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웨드부시 증권사의 대니얼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1~2년 동안 매출의 30%가 사라질 수 있으며, 그중 일부는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메리츠증권 이진우 연구원은 한 보고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공유 업체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가 진정된다 하더라도 예전 수준의 공유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온라인 강의와 재택근무의 확산도 공유경제엔 악재다. 공유경제는 유형 자산을 공유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사무실이 필요없는 환경에서는 사무공간을 공유하는 것도 불필요해진다.

공유경제에 대한 투자 역시 꺼려지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위워크에 투자함으로써 막대한 손실을 얻었으며 창업 이후 최대의 적자를 냈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유경제의 이용과 투자가 줄어들면서, 공유경제 기업들은 침체기를 겪었다.

빈틈을 파고드는 공유경제

하지만 편리성, 경제성이란 이점을 가진 공유경제는 사회에서 여전히 필요한 존재이다. 소비자 역시 공유경제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4일부터 올해 1월 14일까지 실시한 ‘2020년 공유도시 정책 수요 발굴을 위한 인식조사’ 결과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불안감이 존재하지만 서울 시민의 70.3%가 자원 공유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니즈를 바탕으로 공유경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한 시장의 빈틈을 노리며, 점차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공유주방은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을 이용하는 가구가 증가하며 이용률이 증가했다. 공유주방은 하나의 공간에 다수의 독립된 주방이 있는 형태로, 배달 음식 전문식당 점주가 주 소비자가 된다. 임대료 부담이 적으며 기존 주방 설비와 자재 창고를 공유하며 비용을 절감하고, 서로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공유주방의 주요 선호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배달, 밀키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대기업들도 공유주방에 참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팔도 상품기획팀 이가현 선임은 “매장 운영에 비용 절감을 할 수 있고, 향후에도 비대면 배달 매장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에 있다”라고 말했다.

공유 자전거, 전동킥보드 역시 이용률이 증가했다. 특히, 지난 몇 년간 이용률이 급상승한 전동킥보드는 2020년 10월 전국 기준 총 5만 2,080대로 그 수가 늘었다. 이는 2019년 12월 1만 7,130대에서 3배 증가한 수치이다. 이에 김슬기 서울시 미래교통전략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버스와 지하철 등 다중이용 교통수단을 부담스러워하는 경향이 전동킥보드 선호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전동킥보드의 쓰임새가 일상적 교통수단으로 확대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에도 중고거래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아무래도 직거래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 이에 등장한 것이 바로 비대면 중고거래 서비스이다. 판매자가 자판기 안에 연락처와 대략적인 상품 설명, 희망 가격을 입력한 뒤 물건을 파라박스에 담아두면 어플을 보고 구매자가 물건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판매자는 반드시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휴대전화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후 판매 자격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불필요한 접촉을 피하고 싶거나 낯선 사람과의 만남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공유경제는 타인과 자산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소비자들의 불안을 잠재우지 못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공유경제 모델 기업들은 더욱 철저한 방역을 하고 있다. 공유 전동킥보드 킥고잉은 정비 시간 외에도 관리자가 수시로 이동하며 사람들의 손이 많이 닿는 가속 레버, 브레이크, 핸들, 단말기 등을 위주로 소독하고 있다. 이에 더해, 전동킥보드들이 회수되고 난 다음에는 창고에서 소독을 한 번 더 진행한다.

공유차량 업계에서도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들은 차량 내 손 소독제 비치, 손님과 많이 접촉한 운전자의 발열 여부 확인, 마스크 의무화, 정기 세차 후 소독제로 2차 세차 등의 수칙을 통해서 코로나19 예방에 힘을 쓰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유경제 시장이 위기를 맞은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현재는 새로운 모델을 제안하는 등 시장 변화에 적응하며 그 위치를 되찾아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언택트 셰어링(Untact Sharing)’이 있다. 이는 ‘언택트’와 공유경제를 의미하는 ‘셰어링’이 합쳐진 합성어로, 대면 접촉 없이 자산을 빌려주며 경제적 가치를 얻는 비대면 공유경제를 의미한다.

코로나19가 종식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찾아오며, 사회·경제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으리라 예측된다. 현 상황에서 계속 추락할지 혹은 새롭게 비상할지, 공유경제가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저작권자 © 소비라이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에 대한 정보 금융 공유 경제

다음은 Bing에서 금융 공유 경제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공유경제란? | 공유경제의 정의 및 예시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유경제 책 리뷰

  • 공유
  • 공유경제
  • 책리뷰
  • 책 리뷰
  • 책 추천
  • 책추천
  • 우버
  • 에어비앤비
  • 카우치서핑
  • 원파인스테이
  • 경제
  • 미래
  • 미래 공유
  • 카쉐어링
  • 쏘카
  • 디디추싱
  • 위워크
  • 향후
  • 산업혁명
  • 4차산업
  • 4차 산업혁명
  • 쉐어링
  • 여행
  • 숙박
  • 예약
  • 책벌레
  • 책 벌레
  • 책벌레 달님
  • 경제체제
  • 선물경제
  • 선물
  • 선물 경제
  • 시장
  • 시장 경제
  • 시장경제
  • 공유업체
  • 기업
  • 회사
  • 사무실
  • 시리즈
  • 이베이
  • 기술
  • 카카오택시
  • 자율주행
  • 소유
  • 가격
  • 이윤
  • 신뢰
  • 사회적
  • 구성원
  • 유대
  • 새로운

공유경제란? #| #공유경제의 #정의 #및 #예시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유경제 #책 #리뷰


YouTube에서 금융 공유 경제 주제의 다른 동영상 보기

주제에 대한 기사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유경제란? | 공유경제의 정의 및 예시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유경제 책 리뷰 | 금융 공유 경제,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