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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칠 때 진짜 기본적으로 알아야 되는게 스코어 계산하는 방법이쥬?
스코어 계산은 사실 내가 친 타수만 세면 되지만
그 스코어를 말하는 골프 용어는 따로 있어요.
그리고 기본 내가 친 타수 외에 벌타라는 것도 있구요.
골프 초보분들은 스코어 세는 것도 어려운데,
벌타까지 나오면 진짜 멘붕 오죠?
초보가 아니신 분들도 가끔 오비나 해저드 났을 때
스코어를 계산하기 어려워하시기도 하구요.
그래서 캐디인 제가!
최대한 풀어서 풀어서 스코어 계산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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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해저드 벌타 알아보자
보통 국내 골프장에서는 1벌타를 받고 원래 쳤던 곳에서 다시치거나 또는 해저드 티에서 진행을 합니다. 드라이버 샷이 해저드로 빠진 경우는 보통 해저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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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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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상식 : 벙커, 해저드, OB _ 골프장의 말뚝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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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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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규칙..제26조 워터 해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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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벌타 오비 해저드 벙커 – 필드가 좋아
라운드 시 남을 배려하고 기본적인 규칙을 지키며 게임을 진행해야 즐거운 라운드를 할 수 있어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골프 벌타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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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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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훈의 골프산책> OB 2벌타는 골프 편하게 즐기라는 뜻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골프를 치다 아웃오브바운즈(OB)가 나면 원래 쳤던 자리로 돌아가서 1벌타를 받고 치는 게 현행 규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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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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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해저드와 오비(OB) 정확하게 알아보자!
여기에 볼이 들어가면 1벌타를 받게 되지만. 이처럼 볼이 물에 들어가 있어도 칠 수 있으면 치셔도 됩니다. 또, 해저드는 노란 말뚝과 빨간 말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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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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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권의 뒤땅 담화] 골프, 룰에 울고 룰에 웃는다 – 매일경제
우리나라에선 경기진행상 OB나 해저드 말뚝 선상에서 공을 칠 수 있도록 한다. 이때 OB는 2벌타, 해저드는 1벌타를 받고 플레이한다. 만약 티샷한 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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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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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골프 해저드 벌타
- Author: 캐딜로그_골프 캐디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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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9. 12. 2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OHRuvgX_2_o
골프 해저드 벌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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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해저드 벌타 알아보자
티샷에 올라가서 드라이버를 잡으면 혹시라도 내 공이 해저드에 빠지지 않을까, OB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드시죠? 저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무섭더라도 이러한 벌타 규정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고 가면 좋지 않으까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먼저 골프 해저드 벌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여기서 그냥 골프 해저드라고하면 두 가지로 나뉘어집니다. 바로 벙커(Bunker)와 워터 해저드(Water hazard) 입니다. 여기서 오늘 알아볼 것은 바로 벌타를 받게 되는 워터 해저드에 대해서 더욱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워터 해저드란 골프장 곳곳에 있는 연못, 강, 바다, 웅덩이 등의 장애물을 칭합니다.
골프장에 이러한 해저드들이 없고 그냥 평평한 평지만 있다면 재미가 떨어지겠죠? 그래도 다양한 함정이 있어야 그것을 깨는 맛이 있지 않을까요?
골프장에 가시면 해저드 말뚝이나 OB 말뚝을 심심치 않게 보실 수가 있을 것입니다. OB말뚝은 흰색, 해저드 말뚝은 적색과 노란색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왜 해저드 말뚝은 두가지 색상으로 구성이 되어 있을까요? 바로 해저드도 크게 레터럴 해저드와 워터해저드로 나뉩니다. 레터럴 해저드가 적색 말뚝이고 워터해저드가 노란 말뚝입니다.
레터럴 워터 해저드 – 적색 말뚝
앞서 말씀 드린대로 레터럴 해저드는 적색 말뚝으로 만약 해저드에 빠지게 되면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1. 해저드 빠진 곳에서 볼을 칠 수 있다면 벌타 없이 공을 칠 수가 있습니다.
2. 페널티인 1벌타를 받고 원래 쳤던 곳에서 다시 칠 수 있습니다.
3. 페널티인 1벌타를 받고 경계선을 최후로 넘은 시점에서 홀과 일직선 뒤에서 드롭을 합니다. 여기서 뒤쪽으로 얼마든지 갈 수 있기 때문에 자리라 러프이면 페어웨이 부분까지 뒤로 빼서 칠 수가 있습니다.
4. 페널티 1벌타를 받고 공이 경계선을 최후로 넘은 지점에서 2클럽 내로 홀에서 먼 쪽으로 드롭을 합니다.
5. 페널티 1벌타를 받고 공이 경계선을 최후로 넘은 지점의 해저드 건너편에서 2클럽 내로 홀과 먼쪽으로 드롭을 합니다.
6. 해저드 티에서 1벌타를 받고 칩니다.
워터해저드 – 노란 말뚝
1. 해저드 빠진 곳에서 칠 수 있다면 페널티 없이 치면 됩니다.
2. 페널티 1벌타를 받고 원래 쳤던 곳에서 다시 칠 수 있습니다.
3. 페널티 1벌타를 받고 공이 경계선을 최후로 넘은 지점에서 홀과 일직선 뒤에서 드롭합니다. 마찬가지로 뒤로는 얼마든지 갈 수 있습니다.
4. 해저드 티에서 1벌타를 받고 칩니다.
보통 국내 골프장에서는 1벌타를 받고 원래 쳤던 곳에서 다시치거나 또는 해저드 티에서 진행을 합니다. 드라이버 샷이 해저드로 빠진 경우는 보통 해저드 티에서 1벌타를 받고 진행이 되며 만약 세컨 샷이 해저드로 빠진 경우에서는 그 자리에서 1벌타를 받고 다시 칩니다.
골프 해저드 벌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꼭 숙지하시고 라운딩 가셔서 해저드 벌타에 대해 모르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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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라운딩 준비물
드라이버 정타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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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상식 : 벙커, 해저드, OB _ 골프장의 말뚝 표시
‘해저드(Hazards)’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골프장에는 경계선을 표시하는 몇 가지 컬러의 말뚝 표시가 있습니다. 샷을 한 볼이 이곳으로 들어가면 ‘OB 벌타’ 또는 ‘해저드 벌타’를 받게 되는 페널티 규정이 있습니다. 골프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규정을 잘 모를 수도 있고, 스코어 계산이 헷갈리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라운드 중에 홀마다 첫 번째 티샷을 하기 전 캐디로부터 페널티 구역(해저드, 벙커)에 대한 안내를 듣게 됩니다. 코스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캐디로부터 듣고 코스 매니지먼트를 하게 되는데요. 가능하면 예상되는 최악을 상황을 피하고 보다 유리한 방향으로 티샷을 할 수 있게 알려 줍니다.
국내 대회에서 투어 프로들이 해당 골프장의 캐디를 자신의 캐디로 선정할 정도로 대한민국의 캐디들은 수준이 매우 높습니다. 반면, 자카르타의 1인 1 캐디는 클럽만 들고 왔다 갔다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ㅎ 그리고 티샷의 결과에 따라 스코어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캐디의 코스 설명을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그럼 페널티 구역(해저드와 벙커)의 룰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2018년까지 해저드와 벙커의 룰이 같았으나, 2019년부터 룰 적용이 달라졌습니다.
벙커는 벙커 룰을 적용하고, 해저드는 페널티 구역으로 명칭이 바뀌면서 룰 적용이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 벙커 (Bunker)
1) 벙커(bunker) 내에서 의도적으로 스트로크(stroke)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는 2 벌타
-어드레스(address), 백스윙(back swing),
연습 스윙을 할 때 클럽 헤드(club head)가
모래에 닿는 경우(라이 개선에 해당)
-모래 상태(딱딱한지,부드러운지)를 체크하는 경우
(고의(손,클럽,고무래)로 모래를 건드리면 안 됨)
-볼 바로 앞뒤에 있는 모래를 건드리는 경우
2) 다만, 경기(game)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행위로 모래에 클럽이 접촉한 경우는 예외
-잠시 쉬거나 균형 유지를 위해 클럽에 기댈 수 있음
-벙커 샷(bunker shot) 이후 화가 나거나 자신의
플레이(play)에 실망하여 모래를 내려칠 수 있음
-클럽(club), 장비, 그 밖의 물체를 벙커(bunker)에
던져두거나 놓아둘 수 있음
3) 벙커(bunker)에서 구제받는 방법 (언플레이블(unplayable) 선언 시)
-벙커 내 드롭(drop) (1 벌타)
-직전 샷을 한 곳에서 다시 샷을 하는 경우(1 벌타)
-벙커 뒤쪽에 나가서 드롭 후 샷을 하는 경우(2 벌타)
● 페널티 구역(penalty area)
(기존, 워터 해저드_water hazard & 래터럴(병행) 워터 해저드_lateral water hazard)
노란 페널티 구역 : 노란 말뚝 or 선(선 우선) 표시
~ 1 벌타 후 볼이 해저드 경계선을 넘어간 지점과
홀을 연결하는 후방 선상에 드롭하고 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워터 해저드 지역
빨간 페널티 구역 : 빨간 말뚝 표시
~ 노란색 페널티 구역 처리 옵션 외에 볼이
해저드 경계선을 넘은 지점에서 홀에 가깝지 않은
곳으로 두 클럽 이내에 드롭하고 칠 수 있다.
물(연못·개울) 건너편에서도 이 같은 요건을 충족한
지점에 드롭. 래터럴(병행) 해저드 지역
흰색 페널티 구역 : 흰색 말뚝(OB) 표시
~ 말뚝 사이의 가상의 경계선을 그어
공이 페어웨이 쪽 선에 물려 있지 않으면
페널티 구역으로 들어간 것으로 간주한다.
페널티 구역 표시 말뚝이나 경계선을 페널티 구역의
일부로 본다.
공이 조금이라도 가상의 경계선에서
페어웨이 쪽으로 닿아 있으면
페널티를 적용받지 않는다.
1 벌타 후 직전 샷을 한 지역(티잉 그라운드)에서
다시 샷을 하면 된다.
OB 티로 이동하는 경우 4번째 샷이 된다.
[티샷 + OB 1 벌타 + 티샷(3번째) + OB 티 샷(4번째)]만약 티잉 그라운드에서 OB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 Provisional Ball(잠정구)를 치고 다음 샷 지점으로 이동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플레이어의 인플레이 볼이 아웃 오브 바운즈(OB) 지역으로 나갔거나 페널티 구역 밖에서 분실되었을 경우 게임 운영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입니다.
한국에서는 해저드 또는 OB 지역에 공이 들어가는 경우 페어웨이 한가운데 ‘OB 티, 해저드 티’에서 다음 샷을 합니다. 골프 규정을 따르기보다는 빠른 게임 진행을 위해 각 골프장에서 로컬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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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추가로 알아두시면 유용한 룰입니다. 본인의 라운드 경험을 생각하면서 읽어보시면 훨씬 더 잘 기억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라운딩에서는 볼이 페널티 구역으로 간다면 조금 더 신중하게 플레이를 하시고, 캐디에게 룰을 물어보는 것도 골프 룰을 기억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페널티 구역 색깔 표시가 없으면 빨간 페널티 구역으로 간주 한다.
페널티 구역의 말뚝은 샷에 방해가 되면 뽑을 수 있다 . 직접 골프장에서 말뚝을 뽑아보면 아주 쉽게 빠진다.(단, OB지역을 표시하는 흰색 말뚝을 뽑아서는 안됨. 스트로크 2 벌타, 매치플레이는 홀 패)
페널티 구역 안이라고 하더라도 위험하지 않고 또 충분히 공을 칠 수 있는 라이는 벌타 없이 그 자리에서 플레이를 해도 된다. 2019년에 규칙이 바뀌면서 페널티 구역 내 금지 사항들이 대폭 완화됐다.
어드레스나 연습 스윙 때 클럽을 지면이나 물에 댈 수 있고, 공만 건드리거나 움직이지 않는다면 스윙할 때 방해가 되는 돌, 나뭇가지 같은 루스 임페디먼트 (loose impediment·자연 장애물) 도 얼마든지 제거할 수 있다 .(벙커에서도 동일)
드롭 지역 은 이전 규칙에선 페널티 없이 구제받을 경우에는 한 클럽 길이 이내, 페널티를 받고 구제를 받는 경우에는 두 클럽 길이 이내에 공을 드롭하도록 돼 있었다. 하지만 2019년 규칙 변경 후에는 측면 구제(빨간 페널티 구역 또는 언플레이어블 볼에만 해당)는 두 클럽 길이 이내, 다른 모든 구제는 한 클럽 길이 이내 로 하도록 했다.
노란 페널티 구역과 빨간 페널티 구역을 구분해놓은 것은 볼이 해저드에 빠진 경우 손쉽게 드롭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에서 유래했다. 해저드 후방의 드롭해야 할 지점이 코스 밖이거나 숲· 나무로 돼 있어 드롭하기가 어려운 상황일 때에는 빨간 페널티 구역으로 규정해 볼이 빠진 지점 옆에서 드롭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노란 페널티 지역의 룰이 더 엄격한 셈이다.
■ 기타 개정 규칙
라운드 시에 흔히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골프 룰을 알고 있으면 동반자들과 조금 더 훈훈하고 재미있게 라운드를 할 수 있는 팁이 됩니다.
– 공을 찾거나 확인하는 과정에서 공이 건드려도 공을 제자리에 놓고 치면 벌타를 받지 않는다.
– 지면에 공이 박힌 경우 페어웨이, 러프에서 구제가 가능하고 1 클럽 이내에 드롭하면 된다.
– 다른 사람의 클럽을 빌려서 플레이를 하는 경우, 규칙 위반사항으로 2 벌타가 부여된다.
– “지금 몇 번 클럽으로 치셨어요?” 묻거나 가르쳐 주는 경우 모두 규칙 위반으로 2 벌타가 부여된다.
골프는 흔히 심판이 없는 게임이라고 합니다만 그 어떤 운동경기보다 규칙이 많습니다. 거기에다 플레이어의 양심까지 더해져서 18홀을 마치고 나면 동반자의 인격까지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골프를 하면서 빈번히 발생하는 규정들을 명확하게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골프 룰을 잘 지키는 것은 스스로 자존심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캐디들이 로컬 룰에 따라 안내를 잘합니다만 가끔 동반자의 공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는 경우, 페널티 구역 판단 및 드롭 문제로 의견이 달라서 말다툼을 하거나 시비가 붙을 때도 있습니다. 그날따라 공이 잘 안 맞는 상황과 겹치면 짜증을 내며 서로 얼굴을 붉히게 됩니다. 오랜만에 즐겁게 라운드를 하러 왔다가 오히려 기분만 상해서 집으로 돌아가는 상황이 됩니다. 벙커, 해저드, OB 룰에 대해 한 번 더 확인하시고 매너 있는 라운드를 하시기 바랍니다.
자카르타에서는
플레이어가 멋진 티샷을 날리는 경우 티잉 그라운드에 같이 있던 캐디들이 “OB~”라고 외칩니다. 처음에는 어안이 벙벙… 이게 무슨 소린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OB는 “Oh Beautiful~!”, “Oh Bagus(good)~!”라는 표현이랍니다.ㅎㅎ
OB가 나고, 페널티 구역에 들어가더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라운딩을 하다 보면
또 만회할 기회가 생깁니다.
이곳 캐디들로부터
세상사 마음가짐이란 교훈을
다시 배우게 됩니다.
골프 벌타 오비 해저드 벙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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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대여섯번은 필드에 나가게 된다. 본인은 지인들과 필드에 나가면 꼭 내기 골프를 하게 된다.
내기 골프라고 해서 금액이 큰것은 아니고, 타당 천원 이천원 짜리라 부담없이 즐기는 편이다.
내기 골프를 하다보면 정확한 타수를 적을 수 있고, 라운드 중 좀 더 신중한 경기를 할 수 있어서이다.
라운드 시 남을 배려하고 기본적인 규칙을 지키며 게임을 진행해야 즐거운 라운드를 할 수 있어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골프 벌타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는 시간을 마련했다.
골프코스에는 티잉그라운드, 스루더그린, 워터헤저드, 그린 등으로 나뉘는데
각 지역에서 주는 골프벌타도 상황에 따라 1벌타, 2벌타를 주게 된다.
골프 벌타 오비 해저드 벙커
티잉 그라운드(Teeing ground)
• 티 샷을 했을 때 오비가 되는 구역이나 공을 잊어버릴 수 있는 지역으로 공이 날아갈 수 없을 때는 동반자에게 알리고 장점구를 치고 계속 경기한다. : 1벌타
• 티 샷을 했을 때 오비 지역은 아니지만 치기 힘든 곳에 떨어졌을 때는 워터헤저드를 제외한 어느 곳이나 언플레이 볼을 선언하고 다시 티샷을 할 수 있다. : 1벌타
•티샷을 착각해 앞의 레드 티에서 쳤을 때는 2벌타
• 클럽을 무엇을 사용했는지 묻거나 가르쳐 줄 때는 2벌타
• 동반자의 클럽으로 샷을 했을 때는 2벌타
• 빈스위으로 티에서 떨어진 공을 다시 올려놓고 쳤을 때는 2벌타
• 클럽을 14개가 아닌 15개 이상을 사용했을 때는 2벌타
• 15개 이상의 클럽을 가지고 시작했을 때 사용하지 않은 클럽은 더이상 사용하지 않겠다고 하고도 계속해서 쳤을 때는 경기실격
• 티잉 그라운드의 티마크를 뽑아서 다른 위치로 변경했을 때는 경기 실격
골프 벌타 오비 해저드 벙커
스루 더 그린(Through the green)
• 동반자와 자신의 공이 똑같아서 구분하지 못할 때는 1벌타를 받고 원위치로 와서 다시 친다.
• 공이 나뭇가지 위에 걸려 도저히 칠 수 없을 때는 1벌타를 받고 바로 그 밑에서 친다.
• 어드레스 후에 공이 움직여서 디봇자국으로 들어갔을 때는 1벌타를 받고 리플레이해서 친다. 여기서 그냥 치면 2벌타가 된다.
• 러프의 잔디 위에 있던 공이 어드레스할 때 잔디속으로 묻혔을 때는 1벌타를 받고 리플레이한다.
• 헛스윙(연습 스윙)을 하는데 공이 움직였을 때는 1벌타를 받고 다시 친다.
• 잠정구를 쳤는데 처음 친 공을 찾았을 때는 1벌타이다.
• 공을 찾다가 자기 공을 발로 찼을 때는 1벌타를 받고 상대방 공일때는 제자리에 갖다 놓는다.
• 공을 집어서 닦았을 때는 1벌타이다.
• OB 선 근처의 공이 어드레스 때 OB 선 밖으로 나갔을 때는 1벌타를 받고 리플리한다.
• 언플레이 볼을 선언했을 때는 1벌타다.
• 스윙에 방해되는 나뭇가지를 꺾거나 이동시켰을 때는 1벌타다.
• 잘못해서 동반자의 공을 쳤을 때 1벌타다.
• 잠정구를 쳤는데 첫 번 공을 찾았는데도 잠정구로 경기했을 때는 2벌타
• 공이 카트에 맞고 페어웨이로 다시 튕겨져 나왔을 때는 2벌타다.
• 친 공이 나무를 맞고 나와 자신이 맞았을 때는 2벌타를 받고 공이 있던곳에서 친다.
• 스윙할 때 뒤의 나뭇가지가 부러졌을 때는 2벌타
• 동반자에게 충고가 될 만한 말을 했을 때는 2벌타
• 5분이 지나서 찾은 공으로 플레이했을 때는 2벌타
• 처음 친 공이 보이지 않아서 2벌타를 받고 드롭했을 때 3벌타이다. 이때 분실구는 1타, 원위치에서 치지 않은 것은 2벌타해서 총3벌타
골프 벌타 오비 해저드 벙커
벙커( Bunker )
• 벙커 안에서 발을 디디다가 공이 움직였을 때는 1벌타고, 이때 원위치로 와서 다시 친다.
• 공이 벙커와 러프의 잔디 사이에 박혀서 칠 수 없을 때는 1벌타를 받고 언플레이볼을 선언한다.
• 공을 집어 올렸을 때는 1벌타
• 백 스윙 때 클럽이 모래에 닿았을 때는 2벌타
• 벙커 안에서 연습 스윙 시 클럽이 모래에 닿았을 때는 2벌타
골프 벌타 오비 해저드 벙커
그린( Green )
• 그린에서 마크를 하지 않고 공을 집어 올렸을 때는 1벌타다.
• 그린 위의 동반자 공을 맞췄을 때는 2벌타다.
• 퍼팅 선에 있는 라이를 손봤을 때는 2벌타다.
• 옮겨 놓은 공 마커를 원 위치로 되돌리지 않고 쳤을 때는 2벌타다.
• 공이 서로 바뀌었을 때는 2벌타다.
• 동반자의 퍼터를 빌려서 사용했을 때는 2벌타다.
골프 벌타 오비 해저드 벙커
벌타받으면 두 클럽 이내에서 드롭해야/무벌타는 한 클럽 이내서
워터해저드에 공이 빠지면 공이 헤저드에 들어간 지점이 기준점이 되는데 이 지점에서 두클럽 이내에서 드롭하게 된다.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면 공이 있던 자리가 기준점이 되고, 두 클럽 이내에서 드롭한다.
카트도로와 움직일 수 없는 장애물, 쓰지 않는 그린 등의 기준점은 각기 다른데, nearest point of relief(구제점)를 정해야 한다. 이를 정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홀에 가깝지 않아야 하고 1. 장애물을 피해야 하고 3. 원래 공이 있던 곳에서 가까운 곳이어야 한다. 이 지점에서 한클럽길이내에서 공을 드롭한다.
벌타없이 구제받으면 한클럽 이내에서 드럽하고, 벌타가 있으면 두클럽 이내에서 드롭하게 된다. 기준점을 정하지 않으면 2벌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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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훈의 골프산책> OB 2벌타는 골프 편하게 즐기라는 뜻
반바지를 입고 골프 즐기는 오바마 전 대통령.(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골프를 치다 아웃오브바운즈(OB)가 나면 원래 쳤던 자리로 돌아가서 1벌타를 받고 치는 게 현행 규칙이다.
거리와 타수에서 모두 불이익을 준다. 분실구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 규칙이 통하지 않는다. 대신 원래 쳤던 자리로 돌아가지 않는다. ‘OB티’라는 특별히 마련된 장소에서 2벌타를 받고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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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대한 불이익은 없되 타수에서만 불이익을 더한 셈이다.
이른바 ‘한국 룰’이다. 물론 프로 경기와 정식 대회에서는 ‘한국 룰’은 적용하지 않는다.
미국골프협회(USGA)와 R&A가 내년부터 OB가 나면 ‘한국 룰’을 따르기로 했다.
OB가 나면 원래 쳤던 자리로 돌아가지 않아도 된다. 대신 2벌타를 받는다.
프로 대회를 비롯한 ‘엘리트 수준’ 경기에서는 적용하지 않는다는 점도 ‘한국 룰’을 빼닮았다.
‘한국 룰’과 다른 점이 있다면 ‘OB티’를 따로 두지 않는다. 볼이 OB 구역으로 나간 지점 근처에 드롭하고 치면 된다. 병행 해저드에 들어갔을 때 처리 방법과 같다. 다만 해저드는 1벌타라는 점만 다르다.
USGA와 R&A가 이 규칙 개정 계획을 발표하자 ‘한국 룰이 국제 룰이 됐다’는 소문이 인터넷에 퍼졌다.
심지어는 “USGA와 R&A에 접수된 규칙 개정 의견 가운데 40%가 한국에서 왔고 USGA와 R&A가 이를 받아들인 결과’라는 그럴듯한 뉴스까지 나돌았다.
R&A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이는 헛소문으로 밝혀졌다.
USGA와 R&A가 규칙 개정을 위해 세계 각국 골퍼를 상대로 의견을 받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접수된 의견 가운데 한국 골퍼가 보낸 것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한다.
더 나아가 OB가 났을 때 제자리로 돌아가지 않고 2벌타를 받고 치는 건 한국 만의 전유물도 아니다.
이웃 나라 일본에서도 별도의 ‘OB티’만 없을 뿐 개정하기로 한 규칙과 같은 방식으로 OB를 처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미국에는 페어웨이 양쪽을 모조리 ‘해저드’ 지역을 알리는 빨간색 말뚝으로 둘러친 골프장이 더러 있다. 한국의 ‘OB티’ 못지않은 꼼수다.
그렇다면 USGA와 R&A가 이런 파격적인 규칙 개정에 숨은 뜻은 뭘까.
식어가는 골프의 인기를 되살리려는 몸부림이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골프는 오랫동안 대중적 레저로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점차 골프 인구는 계속 줄고 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고, 규칙이 복잡하고 까다롭다는 이유로 골프를 꺼리는 사람이 많다.
USGA와 R&A가 추진하는 규칙 개정의 방향은 ‘신속한 경기 진행’과 함께 ‘골프를 쉽게 즐기라’는데 맞춰진 이유다.
사실 OB가 났을 때 쳤던 자리로 돌아간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니다.
카트를 타지 않고 골프를 치는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시간 낭비가 엄청나다. 힘도 든다. 규칙대로 하자니 죽을 맛이다. 규칙을 따르지 않으려니 께름칙하다.
이번 규칙 개정은 이런 고민을 덜어준 셈이다. 경기도 신속하게 진행하고, 몸과 마음이 덜 힘들게 됐다.
사실 이번에 OB에 2벌타와 함께 발표한 규칙 개정도 골프를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라고 보면 맞다.
드롭할 때 어깨높이에서 하던 걸 무릎 높이로 바꾼 것이나 이른바 ‘투 터치’를 해도 1타로 간주하기로 한 게 그렇다.
USGA와 R&A는 이에 앞서 깃대를 꽂은 채 퍼팅을 허용하고 그린에서 우연히 볼이 움직여도 벌타를 주지 않기로 규칙 개정을 예고한 바 있다.
심지어 타수 상한제까지 허용할 예정이다. 이른바 ‘양파 이상은 적지 않기’다.
이런 움직임은 더는 ‘골치 아픈 골프 규칙’으로 골퍼들을 괴롭히지 않겠다는 선언이라고 봐야 한다. 그리고 알게 모르게 골프에 스며있던 ‘엄숙주의’를 탈피하겠다는 신호로도 보인다.
다만 이번에 개정되는 골프 규칙이 상당수가 ‘한국 룰’이라는 딱지가 붙을 만큼 한국 골프장에서는 일상이었지만 과연 골퍼의 편의를 위한 것이었냐를 생각하면 입맛이 좀 쓰다.
골프장 수익을 올리려고 그동안 골프 규칙에도 없는 ‘OB=2벌타’를 강요한 골프장 경영 주체들은 규정에도 없는 갖가지 내부 규정으로 골퍼의 편의를 외면하곤 한다.
전동 카트를 반드시 타도록 해서 걸어서 라운드할 수 있는 골프장이 거의 없고, 반드시 캐디를 동반해야 한다.
아직도 대다수 국내 골프장은 무더운 여름에 반바지 착용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골프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수백 년 전통까지 버리는 USGA와 R&A의 안간힘을 무색하게 만든다.
이러다가 USGA와 R&A가 골프 규칙에 ‘반드시 긴 바지를 입지 않아도 된다’거나 ‘전동 카트를 타지 않아도 된다’는 규정을 만들까 걱정된다면 지나친 우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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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해저드와 오비(OB) 정확하게 알아보자!
골프 해저드와 오비(OB) 정확하게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엔조이골프입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선선해서 골프치기도 좋고 놀러가기도 딱 좋은 날씨 인것 같습니다.
오늘 안내해드릴 정보는 골프 해저드와 오비에 대해서 안내해드리려고 합니다!
1. hazard
hazard(위험)이라는 뜻 입니다
보통 골프 라운딩에 개천,물 웅덩이를 뜻 합니다
여기에 볼이 들어가면 1벌타를 받게 되지만
이처럼 볼이 물에 들어가 있어도 칠 수 있으면 치셔도 됩니다
또, 해저드는 노란 말뚝과 빨간 말뚝이 있습니다.
이 둘의 차이는 빨간 말뚝은 해저드의 시작지점 즉 본인의 친 볼이 해저드 끝쪽에 빠졋다고 해서 끝에서
치는게 아니고 해저드의 시작 지점에서 에서 쳐야합니다
노란말뚝은 빠진 선상 즉 해저드 끝쪽에서 볼이 빠졌다면 그 쪽까지 걸어간 후에 볼을 놓고 치셔도 됩니다.
2. OB
오비는 골퍼들이 가장 싫어하는 장애물입니다.
볼이 OB가 나게 되면 2벌타를 받기 때문이지요 보통 OB는 국내 골프장에 많이 활성화 되어있습니다
이유는 오비가 없으면 볼을 찾는 시간, 치는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이죠
해외 골프장은 땅이 크고 골프장이 많아 골프장에 비해 골퍼 인구가 더 없기 떄문에 여유롭게 칠 수있는 반면
국내에선 그렇지 않기 떄문입니다.
OB의 약자는 OUT OF BOUNDS 입니다. 볼을 튀겨서는 안된다는 뜻 입니다
OB는 굉장히 골퍼들에게 예민한 장애물이기 떄문에 경계선상에서 많이들 헷갈려 하시는데요
경계선에 골프공이 걸쳐있으면 오비가 아닙니다.
하지만 경계선 밖으로 조금이라도 공이 나갔다면 벌타 입니다.
오늘은 골프 해저드와 오비(OB)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혹시 이외에 궁금하신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지 엔조이골프에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정현권의 뒤땅 담화] 골프, 룰에 울고 룰에 웃는다
겨울 골프 도중 공이 연못 주변 얼음에 놓이면서 해프닝이 있었다.꽁꽁 얼어 빠질 염려가 없는 데다 두 발을 땅에 고정할 수 있어 그대로 스윙을 했다. 다행히 잘 탈출해 그린에 안착한 후 파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이때 동반자 한 사람이 클레임을 걸었다. 빨간 해저드 말뚝이 박힌 구역에 공이 들어갔기 때문에 1벌타를 먹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골프에 입문한 지 얼마 안 된 그에게 다른 동반자가 룰을 잘 설명해 넘어갔다.간혹 초보자들은 공이 해저드에 들어가면 무조건 1벌타를 먹는 것으로 알지만 그렇지 않다. 벌타 없이 그대로 쳐도 되며 얼어붙은 해저드 위도 마찬가지다. 단 샷을 유리하게 하게 위해 라이를 개선하는 일체의 행동을 하면 안 된다.골프 룰은 생각보다 어렵다. 특히 2019년 골프 룰이 많이 개정돼 프로대회에서도 종종 룰 문제가 발생한다.지난 1월 말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3라운드 10번홀에서 패트릭 리드(미국)의 두 번째 샷한 공이 러프에 박혔다. 바운스 없이 러프에 바로 박히면 벌타 없이 구제받는다.박힌 걸 확인하고 공을 들어올린 리드는 달려온 경기위원의판정을 거쳐 벌타 없이 경기를 진행해 결국 우승했다.문제는 경기위원이 도착하기 전에 리드가 임의로 공을 들어올려 속임수 논란에 휘말린 것. 물론 모든 정황을 고려해 경기위원이 구제를 허용했지만 반드시 경기위원이 확인 후 구제여부가 결정돼야 한다.올해 초 미국 LPGA 개막전에서 재미교포 대니얼 강도 룰 위반 논란에 휘말렸다. 경기 도중 캐디를 제외한 누구에게도 조언을 못 받는다는 룰을 어겼다는 것.그녀는 대회 마지막 날 공동선두 제시카 코다(미국)와 연장전을 앞두고 코치인 부치 하먼에게 조언을 구하는 전화를 했다. 조언금지 규칙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사실과 달랐다.스트로크 플레이 경기에서 연장전은 새로운 라운드로 보기 때문에 ‘조언 규칙’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미국골프협회의 판정으로 대니얼 강은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다.반면 매 홀 승자에게 승점이 주어지는 매치플레이 경기에선 연장전이 새로운 라운드가 아니기에 조언을 구할 수 없다.대한골프협회(KGA)와 프로골프협회(KPGA)에 따르면 아마추어골퍼들에게서 수시로 룰에 관한 현장 문의 전화를 받는다고 한다. 주로 내기가 걸렸을 때다.그린에 날아간 공이 그린 위 동반자의 공을 맞혀도 무벌타이며 상대방은 원래 자리에 공을 놓고 진행하면 된다. 자신은 공이 굴러간 곳에서 그대로 퍼트한다.티잉 구역에서 연습 스윙하며 볼이 움직였다면 다시 티에 공을 올려놓고 두 번째 샷을 하면 된다. 지난해 7월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이 부산경남오픈에서 개정 룰 혜택을 봤다. 헛스윙으로 공이 티에서 1㎝ 정도 굴러갔다.호출을 받고 달려온 경기위원이 공을 다시 티 위에 올려놓고 치길 권했다. 예전대로라면 티 위에 공을 다시 올려놓을 수도 없고 만약 티 위에 올려놓으면 1벌타를 받아 세 번째 샷을 해야 한다.경기 도중 실수로 남의 공을 오인해 치면 2벌타를 먹고 자기 공으로 다시 쳐야 한다. 설상가상으로 어디에서 다른 사람의 공으로 쳤는지 헷갈리면 분실구로 처리돼 1벌타가 추가되면서 총 3벌타를 먹는다.공이 다시 내 클럽에 맞더라도(더블 히트) 고의가 아니면 벌타를 받지 않는다. 간혹 그린 주변에서 칩샷을 할 때 이런 실수가 나온다.모든 골퍼는 어떤 경우에도 리플레이스 선언 후 1벌타를 먹고 드롭한 후 공을 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놓으면 유용하다. 단 홀보다 먼 쪽으로 1 클럽 이내에서 드롭한다. 드롭 높이는 예전 어깨에서 무릎으로 룰이 바뀌었다. 실수로 남의 클럽으로 공을 치거나 동반자의 허락을 받아 치더라도 2벌타를 먹는다. 상대방에게 무슨 클럽으로 쳤는지 물어보면 2벌타를 먹게 된다. 물어본 사람이나 대답한 사람 모두 벌타다.상대방이 샷을 하러 나간 사이 캐디백을 들여다보고 무슨 클럽을 가져갔는지 확인하면 무벌타다. 좀 비겁한 행위다.그린에서도 애매한 룰이 많다. 두 사람이 동시에 퍼트해 공이 부딪치면 무벌타다. 그린에서 마크 자국만 없앨 수 있었는데 이젠 동물 발자국, 스파이크 자국 등도 제거할 수 있다.퍼트한 공이 정지된 남의 공을 맞히면 2벌타를 받는다. 상대방은 무벌타로 원래 자리에서 치면 된다. 마크하지 않고 공을 만지면 1벌타를 받는다.벙커 룰도 헷갈린다. 벙커 안 물웅덩이에 공이 놓이면 드롭할 수 있고 동반자의 공과 붙어 있으면 마크가 가능하다.너무 붙어 있으면 아이언 등으로 거리를 재서 마크한 후 동반자가 샷한 후에 원래 자리에 공을 놓고 플레이하면 된다.예전엔 가지나 나뭇잎 등을 치우면 2벌타를 먹었는데 이제는 무방하다. 또 클럽이 벙커 모래에 닿으면 벌타를 먹었는데 무벌타로 개정됐다.주의할 점은 이는 플레이와 상관없는 경우에만 해당하지 어드레스에 들어간 후에 클럽이 모래에 닿으면 여전히 2벌타다. 라이 개선이나 모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클럽을 모래에 닿게 하면 어떤 경우든 벌타다.연습스윙이나 백스윙 때 모래를 건드려도 안 된다. 플레이와 상관없이 클럽을 모래에 놓거나 휴식을 위해 클럽을 세워놓고 기대면 무벌타다. 화가 나서 클럽으로 모래를 치는 것도 마찬가지로 벌타를 먹지 않는다.그동안 공이 벙커 모래나 턱에 박히면 1벌타를 먹고 벙커 안에서만 리플레이스를 했다. 개정 룰에 따라 2벌타를 먹고 벙커 밖에서 드롭이 가능하도록 바뀐 것도 참고할 만하다.공을 찾는 시간은 예전엔 5분이었지만 지금은 3분 이내로 변경됐다. 또 자신이 볼을 쳐야 할 순서라면 40초 이내에 진행하길 권장한다.예전엔 OB구역이나 패널티구역(해저드)에 공이 들어가 칠 수 없는 상황에선 모두 1벌타를 먹고 원래 자리에서 다시 쳤다. 그러나 이젠 해저드에 빠지면 측면 2클럽이나 후방 1클럽, OB 구역에 빠지면 홀에 가깝지 않도록 2클럽 이내에선 드롭한 후 치면 된다.우리나라에선 경기진행상 OB나 해저드 말뚝 선상에서 공을 칠 수 있도록 한다. 이때 OB는 2벌타, 해저드는 1벌타를 받고 플레이한다.만약 티샷한 공이 해저드에 빠졌다면 티박스에서 다시 치는 것보다 해저드 말뚝 선상으로 나가서 치는 게 1타 유리하다.경기진행 시간에 관한 룰도 있다. 자신의 티업 차례 후 5분 내에 도착하면 2벌타를 먹고 그 이후에 오면 실격이다.라운드 도중 공을 모두 분실해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 경기 도중 동반자에게서 같은 상표, 같은 모델의 공을 빌리는 ‘원 볼 규정’에 따라야 한다.만약 그런 공이 없으면 실격이다. 색깔이 다르면 다른 공으로 간주된다. 하지만 ‘원 볼 규정’은 일반 규칙이 아니고 로컬 룰이다. 아마추어 골프에선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리플레이스 선언 후 1클럽 이내로 드롭할 때는 드라이버 등 퍼터를 제외하고 가장 긴 클럽을 사용하면 된다. 공을 찾다가 우연히 자기 공을 건드리거나 자신이 친 공에 맞아도 벌타가 없다.겨울철엔 로컬 룰에 ‘윈터 룰’을 명시할 수도 있다. 코스 여건이 좋지 않기에 볼을 6인치 또는 한 클럽 이내로 옮겨 플레이를 하자는 식이다.※혹시 칼럼에 언급된 룰 규정이 사실과 다르다면 제보 바랍니다.[정현권 골프칼럼니스트, 전 매일경제 스포츠레저부장][본 기사는 매경LUXMEN 제126호 (2021년 3월) 기사입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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