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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퇴사 #공기업
공기업만 두 번 퇴사하고, 다시 공기업 취업한 김빠간입니다.
과거 퇴신퇴왕 채널 운영하다가, 업로드가 너무 오래되서 새로 만들었네요.
취업, 재취업도 어려웠지만, 직장을 다니는 것이 저에게는 너무나 힘겹습니다.
부모님부터 가까운 모든 사람들이 이런 저를 이해하지 못하는 건 당연하겠죠.
그래서 조금씩 인간관계도 스스로 단절해가는 것 같아요.
힘겨운 직장생활을 하는 모든 분들께, 저 같은 사람도 있다는 걸 알려드립니다.
이 영상이 여러분의 존버에는 위안이, 퇴사에는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영상목차
1. 취업 – 한전계열 5대 발전사
2. 재취업 – 2년 걸려 공단 입사
3. 재재취업 – 다니면서 이직
4.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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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업→공기업(이직 후 3년이 지난 후 생각) – 흑백인간

사기업→공기업(이직 후 3년이 지난 후 생각) 2015년 ~ 2018년 : 제약회사 공무팀(유틸리티 엔지니어) 2018년 ~ 2021년(현재 재직 중) : 지방공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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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4/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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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에서 이직하기 #1 – 왜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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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bkorea.co.kr

Date Published: 6/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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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직장 공공기관마저”…이직률 급등 ‘악소리’ –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1. 최근 지방의 한 공기업에서 수도권 공기업으로 이직한 직장인 A씨(28)는 현재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에 매우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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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fnnews.com

Date Published: 8/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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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공기업 이직

  • Author: 김빠간-빠르고 간단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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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6. 1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33vgSj115eM

사기업→공기업(이직 후 3년이 지난 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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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업→공기업(이직 후 3년이 지난 후 생각)

2015년 ~ 2018년 : 제약회사 공무팀(유틸리티 엔지니어)

2018년 ~ 2021년(현재 재직 중) : 지방공기업 기술직

현재 시점으로 보면 각 3년씩 근무했다.

예전에 사기업VS공기업에 관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그 이후의 경험을 토대로 작성 해 놓으려 한다.

1. 급여

이직하고 처음에 급여가 전 직장에 비해 1/3 정도가 토막 났었다.

이때 좀 멘탈이 흔들려서 다시 업계로 돌아갈까도 생각했었다.

당시 주변에서 공기업은 3년차 이상부터 온전한 수당을 받는다는 이유로 돌아가는 걸 말렸는데

사실 주변인들의 조언때문에 업계로 돌아가지 않는 건 아니고 그냥 좀 쉬고 싶었다.

다행히 쉬다 보니 3년차가 돼서 토막 났던 급여가 회복했고,

현재 4년차인데 그래도 먹고는 살만하다고 생각한다.

근데 ‘이직하지 않고 계속 업계에 남아있었다면’에 대한 데이터가 없어서 비교가 힘들다.

다만 사기업에 비해 ‘월급의 노예’의 느낌이 많이 사라졌다는 게 느껴진다.

2. 여가(워라벨)

확실히 좋아졌다.

회사와 일을 대함에 있어서 여유가 생겼다. 물론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근무의 난이도와 강도가 상대적으로 하향되다 보니 내 능력에 비해 업무가 수월해졌다.

완벽한 워라벨은 사실 아직 한국사회에서 누리기 힘든 게 사실이라 큰 기대는 안 했다.

근무지에 따라 종종 주말출근을 하거나 야근을 하기도 하지만 이전과는 확실히 다르다.

일에 치이거나 시간에 쫓기는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말도 안 되는 트집으로 결재를 질질 끄는 일도 없거니와 조금의 실수 정도는 눈감아준다.

(물론 난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성격이라 이 부분은 별로라 생각한다)

다만 인간관계 때문에 생기는 스트레스는 여전히 존재한다.

이 부분은 그냥 직장생활에서 오는 게 아니라 인생에서 오는 옵션 같은 존재라 보는 게 맘 편하다.

3. 조직문화

업무와 관련하거나 전문지식이 필요한 대화, 회의, 토론 같은 것들의 향연이 많이 없어졌다.

이게 전문적인 분야의 중앙공기업이었다면 이 정도까지 없진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가스공사, 전력공사, 금감원 등등 전문분야 공기업)

공무원도 마찬가지겠지만 사실 대학&대학원 수준의 지식이 많이 쓰이지 않는 업무가 대부분이다.

요즘(2000년대)에 들어서야 높아진 대학 진학률 때문에 학력들이 함께 높아졌지만

예전 IMF 이전 시대는 고졸 이후 공무원 및 공기업에 취업하는 사례가 흔했다고 알고 있다.

거기에 해마다 연례 반복되는 업무처리, 관습 그리고 직업의 안정성은 개인의 성장을 방해한다.

그러다 보니 구세대와 현세대의 능력, 인식, 인지, 목표가 서로 달라 부딪히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

사실 공기업뿐만 아니라 이건 어딜 가나 요즘 젊은 직장인들이 느끼는 가장 큰 요소가 아닐까 한다.

웬만히 부지런하거나 자신과의 싸움에 능하거나 혹은 자기 계발을 좋아하지 않는 이상 이쪽은

개인의 성장을 방해하기 좋은 요소들로 가득 차 있다. 좋게 말하면 편안함이고 나쁘게 말하면 나태함이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에겐 독이 될 수도 누군가에겐 꽃이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든다.

물론 회사생활이 인생의 100%는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좋은 직장임은 틀림없다.

(상대적으로 여유가 생기는 부분들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전제하에)

4. 가장 거지같은 부분

이직에 대한 후회를 1%도 하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가장 현타?가 올 때는 병신 같은 대화를 하면서 업무를 비효율적으로 처리할 때

회식자리에서도 조직과 관련한 미래의 얘기가 아닌 우스갯소리나 농담이 주일 때

상사가 업무에 대해 좃도 모르는데 거기서 또 우기거나 아몰랑 하는 게 종종 있을 때

그리고 이건 전적으로 나에 대한 문제일 수도 있는데

업무와 관련한 커뮤니케이션에서 타의로 인해 지적 대화를 이어가지 못함과

내가 가진 능력에 비해 하향된 수준의 업무를 하고 있음을 타인이 인지하지 못함

이 두 감정으로 인해 타인으로부터 내가 생각한 만큼의 인정을 못 받고 있다고 느껴서 인 것 같다.

좀 진지충의 느낌으로 쓴 감이 있는데 나쁘게 말하면 조직문화가 전반적으로 존나 무지하다.

(혁신적으로 업무를 추진, 학습, 도전하려고 하지 않고 대부분 관습에 의존적임)

그래서 조금만 잘하면 업무에 두각을 나타내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일감이 몰려온다.

관공서 가서 좀 자세히 관찰해 보면 일 하는 사람만 존나게 하고 나머진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이것도 공공기관의 특색이라기보다는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웬만큼 볼 수 있는 광경이다.

(가장 좋은 예가 대학 때 하는 조별과제)

다만 사기업은 매번 하는 얘기지만 능력이 곧 기업의 존폐를 결정하기에 기둥과 같은 존재들이

회사 멱살을 잡고 끌고 가는 형태의 조직이 많고 그에 대한 보상이 굉장히 편차가 크다.

반면 공공 쪽은 기둥과 같은 존재들에게 주는 보상에 대한 편차가 그리 크지 않으며

오히려 그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형태의 비위들이 공공연하고 적나라하게 문화로 자리 잡혀 있다.

(개인적인 친분과 정치적인 목적으로 인한 낙하산 인사 그리고 진급)

5. 그나마 좋은 부분

거지같은 부분을 너무 안 좋게 썼는지 모르겠는데 반면 좋은 점은 또 극적으로 좋다.

위에 업무 좀 한다 싶으면 일이 많아진댔는데 그래도 사기업에 비하면 껌이다.

물론 민원부서 같이 피 말리는 부서는 제외하고 웬만하면 일 많아도 지할거 할 시간이 있다.

가장 좋은 근거로 근속연수를 보면 된다. 일이 많고 힘들고 어쩌고 지랄해도 안그만 두는 건 다 이유가 있다.

사실 공무원 공기업이 어찌 보면 인간관계가 더 힘들 수 있는 요건이 다분히 존재한다.

그럼에도 꾸역꾸역 잘 다니는 이유는 주기적으로 인사발령을 내줘서 헤어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나는 직장 그리고 인생을 살면서 만나게 되는 거지 같음 중 최고의 요소가 인간관계라 생각한다.

그로 인한 거지 같음을 어느 정도는 위의 사유로 중화시켜 준다. 물론 부분적이지만.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장을 다니는 이유는 일이 좋아서 혹은 자아실현을 위해 등등

그럴듯한 이유를 머릿속 한편에 대답용으로 저장해 두고 살지만 결국은 돈 때문이다.

돈이 있어야 먹고살고 누리고 인생을 풍요롭고 자유롭고 행복하게 영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더해서 돈의 많고 적음은 표면적으로 그 사람에 대한 가치로까지 평가되기도 한다.

그런 이유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편하게 일하고 상대적으로 많이 받는 걸 원한다.

하지만 비례적 논리를 따져보면 상대적으로 급여를 많이 받는 직업은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예로 전문직군 의사, 판사, 변호사, 약사, 교수 같은)

거기에 사회적 이슈로 인한 환경의 영향(IMF로 인한 직장인 실직과 코로나로 인한 자영업 몰락)

으로 상대적으로 좋은 직업의 조건에 자연스레 직업의 안정성이 포함되게 되었다.

즉, 급여가 적당히 먹고살만하게 나오면서 정년퇴직 = 좋은 직업으로 인식한다.

여기에 일정 이상의 연금까지 받는다면 일단 먹고사는 걱정은 크게 안 해도 되니까 말이다.

이 부분이 직업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는 게 직장생활을 해보지 않을 땐 체감이 안된다.

6. 이직한 이유와 의사결정 심리

블로그에 따로 글을 진지충 느낌으로 써놓긴 했는데

간단하게 말하면 내 성격 때문이다.

난 매사에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야 행복한 유형의 사람이다.

그렇게 유전적으로 태어난 것 같다.

누가 시켜서 혹은 하기 싫은걸 억지로 하거나 눈치 봐서 하는 걸 싫어한다.

사실 제약 공무의 직무가 재밌어서 적성에 맞긴 했다.

하지만 사기업은 업무에 통용되는 의사결정 대부분이 기업과 조직의 이익에 맞춰서 결정된다.

쉽게 말해 직장생활 중 상사와 의견이 상충될 때 강제로 내 뜻대로 하게 되면 생존에 위협이 된다.

(칼 맞는다는 얘기가 아니라 잘못하면 잘릴 위기에 처한다는 얘기)

물론 그렇다고 공공 쪽이 안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생존에 위협은 없다.

법을 어기는 것처럼 정말 큰 잘못을 하지 않는 한 직장에서 잘리는 일은 없다.

상사와의 의견 상충으로 인한 위협은 대부분 인사조치(유배) 정도지 월급이 안 나오는 경우도 없다.

그래서 나 같은 마이웨이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다니기는 좀 낫지 않나 싶다.

위의 이유에 더하기 알파를 하면 퇴근 이후의 시간 또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거였다.

사기업이 퇴근 이후의 삶을 강제하는 문화가 있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자유를 권고하지도 않는다.

주위를 둘러보면 혹은 TV나 매체들을 보면 그렇게 퇴근 후 무언갈 열심히 하는 직장인들이 있다.

그 이유를 들어보면 대부분 지속적인 직장생활의 유지를 위함이거나 혹은 미래(퇴사 후)에 대한

준비 때문이라고 말하는데 여기에 100% 본인 자유의지로 인한 실행이 몇 % 나 될까.

나 역시 당시 팀장으로부터 퇴근 후 개인 시간 활용에 대한 꼰대적인 조언을 종종 듣곤 했는데

(퇴근 후 뭐하냐, 자격증이라도 더 따라, 영어라도 더 해라 등등)

그런 말들을 이해해보려 곱씹어보면 내 존재 이유가 꼭 회사의 구성원이 되기 위함처럼 느껴졌다.

그 꼰대스러운 말대로 하는 게 정말 맞는 걸까? 자격증을 더 따 볼까? 영어를 더 공부해볼까?

그래 봤자 난 그냥 자격증 하나 더 있는 팀원일 뿐이고 영어 좀 잘하는 구성원일 뿐이었다.

지주가 있는 땅에서 소작농이 아무리 좋은 경작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해도 지주가 될 수는 없다.

곰곰이 생각해봐도 이건 아닌 거 같았다. 아무리 잘해봐야 그 꼰대 이상은 될 수 없다는 게 보인다.

본인이 살아온 삶과 기준을 인생의 정답인 듯 가르치고 강요하는 건 인간의 본성인 인정의 욕구이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주변인들의 외압을 견뎌내는 마음이다 라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사람들이

쓴 글을 읽고 나서야 그만둬야겠다는 결단을 내릴 수 있었다.

결국은 인생을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가능성을 두고 도전을 해보고 싶은데 사기업 근무강도로는 좀

힘들 것 같아서 회사를 그만둠으로 생기는 리스크를 줄이고자 이직한 곳이 이곳이었다.

혹시 도전에 여러 번 실패하더라도 인생에 큰 리스크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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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에서 이직하기 #1 – 왜 하는가?

“이직! 왜 해야하는 걸까?!!”

요즘 시대에는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많이 희미해졌다고 할까?

아버지 세대만 하더라도, 한 곳에 입사하여 정년퇴임때까지 딱 짜여진 승진코스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한 스텝씩 나아가는 인생스토리가 유일한 옵션인 시대는 지나간 것 같다. 그리고 이직이라는 개념도, 적응을 못하거나 자리를 못잡는 개념이 아니라 커리어를 향상시키고 연봉을 상승시키며, 결국 내 앞길을 밝히는 과정중에 하나라는 개념이 많이 자리잡은것이 사실이기도 하다.

But, 아버지 세대 운운하며 예전 시스템인것처럼 앞서 이야기했지만, 대다수의 직장은 아직도 ‘평생직장’이라는 가치를 제공함으로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것이 변하지 않은 현실이기도 하다. 수많은 공시생들이 공무원이라는 희망을 향해 짧지 않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평균적으로 볼 때, 공공기관 입사를 희망하는 사람들 중 대다수가 평생직장, 안정감이라는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케이스가 더 많기 때문에 한번 공공기관에 입사를 성공하게 되면 사실상 ‘이직’ 활동에 무관심하거나, 필요한 상황이 되어도 막연한 두려움으로 도전을 주저하는 케이스를 심심치 않게 봐왔었다.

My story: 필자는 약 10년동안 중앙형 공공기관 2곳, 지방형 공공기관 1곳 총 3곳을 공채로 입사하여 재직했던 경험이 있다. 대학졸업당시에는 대기업 공채에도 붙었던 경험이 있었고, 첫 직장에 입사한 이후 이직을 준비하면서 사기업, 협회, 대학교 교직원, 중앙 공공기관, 지방 공공기관, 외국계 기업 등 여기저기 안 찔러 본곳이 없을 정도이다.

여러가지 이유로 꼭 이직하겠다는 일념하나로, 회사생활과 병행하면서 야간 대학원까지 다녔을 정도로 ‘이직’이라는 두 글자에 한서린 감정과 한 보따리 스토리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마음이 답답한 공기업 이직러들과 함께 공유해보고 싶은 마음에 포스트를 쓰게 됐다.

이직이라는 마음은 차가운 물을 냄비에 끓이는 것과 같이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 어제는 괜찮다가 오늘 갑자기 “이 회사 못다니겠어!!!”라고 결정하는 순간적인 감정은 아닌것 같다. 특히 공기업, 공공기관에 재직중인 사람들한테서는 특히 그 감정의 변화가 다소 늦게 발현되거나, 이직의 욕구가 막 끓기 시작할 찰나에 갑자기 스스로 냄비를 뒤엎거나 찬물을 끼얹어 그 템포를 억지로 늦추기도 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공기업에서 이직이 더 어려운 것은, 매몰비용 기회비용에 대한 인식이 크다는 것이다.

공공형태의 기관에 근무하는 재직자들이 생각하는 이직의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매몰비용과 기회비용”이다.

매몰비용이라 하면, “그동안 어떻게 공부하고 준비해서 여기까지 왔고, 어떻게 자리잡았는데…아까워서 그냥 있을란다.” 라는 그동안 쏟아부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안정성 높은 공기업에 다니는 OOO라는 칭찬을 놓치고 싶지 않은 아까운 마음일 수 있다.

기회비용이라 하면, “내가 다른곳으로 가면 승진은 어떻게 되고, 호봉인정을 받을 수 있을지. 또 사기업에 가면 일찍 짤리는거 아니야?” 라는 현재 누리고 있는 것보다 더 큰것을 새로운 곳에서 얻지 못할수도 있다는 두려움일 것이다.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매몰비용은 틀리고 기회비용은 합리적인 생각이다. 현재를 만들기 위해 투자했던 것에 대해 너무 큰 가치를 부여해서, 미래에 좋은 기회가 있음에도 도전하지 않고 놓치는 것은 옳지 않다. 하지만, 기회비용은 충분히 생각해볼만한 문제이다.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을 상쇄할 만큼 큰 가치가 부여되지 않는 이직이라면, 현재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더라도 합리적으로 판단해서 이동을 하지 않는것이 맞을 것이다.

하지만 경계해야할 것은, 법칙처럼 이직을 결정할때 내 생각을 매몰비용과 기회비용으로 정확히 나누어서 합리성을 점검하기란 매우 어렵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공기업을 다니면서 이직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이 포스트를 여기까지 읽었을 정도이면 마음속에 상당한 분노가 많았을터…어떠한 이유였던간에 먼저 생각해봐야할 것은

“레알, 정말, 진짜로, 내가 이직을 원하는 것인가?”

라는 물음에 주저없이 “예”를 답할 수 있을 정도의 확신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말한것처럼 실제로도 공기업을 재직하다가 이직을 한다는 것은 매몰비용도 크고 기회비용도 클 수 있다. 한번 문밖을 나서면 쉽게 들어오기도 힘든곳이란건 모두가 알고 있고, 실제 밖은 생각만큼 그렇게 자유롭지도, 효율적이지도, 팬시하지도 않다.

실제로 공공기관이라는 우물안에서 불만에 가득차인 개구리가 한 겨울에 튀어나와, 첫 먹이를 찾기도 전에 얼어죽을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렇기에 이직에 대한 의지와 이유, 직장/직업에 대한 철학, 무엇보다 확고한 결심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큰 후회와 책임이 따르게 되는건 당연한 수순일 것이다.

My story: 필자도 첫 공공기관을 떠날때는 몇년간 쌓여왔던 감정적 불만이 큰 원인이었다. 상사가 싫어서, 수직적이고 미래란 찾아볼 수 없는 조직구조와 업무행태,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꽉막힌 곳에서 내가 가진 능력을 썩히면서 살아야한다는 암울함과 그런 무력감을 벗어나고자 선택한 것이 이직이라는 탈출구였다. 결론은? 그 이후 이직하여 간 곳은, 내 마음을 더 아프게 했고, 그래서 결국 한번더 길고 긴 이직 여행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어디로 가고, 무엇을 하려고 하는데?”

비슷한 업무, 비슷한 연봉, 비슷한 미래. 하지만, 지금의 불같은 나의 불만을 참을 수 없어 지른 이직이라면, 그리고 옮긴 그곳이 다시 공공기관이라면, 짧지 않은 시간에 똑같은 고민에 빠질 확률이 매우 크다. 실제로 몇번의 공공기관을 옮겨본 결과…”그놈이 그놈이다”이라는 절대불면의 진리를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대표적인 공공기관 천태만상에 대해 그동안 입밖에 내지못한 멘트로 공유하자면…

** 무능력 상사

“그때는 잘 들어오셨겠지만, 지금이라면 애초에 서류탈락입니다. 팀장님”

“사기업이시라면 9시에 출근하셔서, 점심먹기전에 퇴사 권고 받을만하시군요”

“하루에 엑셀교재 한 페이지만 보셨어도 지금쯤 10회독 하셨을텐데, 왜 엑셀켜놓고 계산기를 찾으십니까…?”

** 수직적 구조 & 노 와꾸 회사운영

“우리가 검찰입니까? 해병대도 아니고..허구헌날 몇기냐고 그렇게 물어봅니까?”

“사장님이 재무제표를 못 보셔서 한글 프로그램으로 풀어써야한다구요? 우리 금융공기업이자나요….”

“왜 저만 일을 이렇게…네? 제가 말없이 잘한다구요? 그럼 왜 차장님은…네? 저분이 까칠해서 일을 못 시키겠다구요?”

“우리팀은 55살 팀장님이 계시구요. 정년퇴임을 앞둔 59세 부장님 2분이 계시구요. 노조위원장을 하고 계신 49세 기능직 주임님이 계세요. 아 그래서 그 일도 저한테 말씀하시면 된다구요”

기타 등등. 결론은 공공기관은 어느정도 비슷한 한계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상대적으로 차이가 존재하겠지만, 저런 불만을 상쇄시키고자 다른 공기업으로 이직을 결정한다면 다시한번 생각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다음편에서…

사기업 -> 공기업 이직 후기(준비 기간, 준비 방법 등)

이직일기 사기업 -> 공기업 이직 후기(준비 기간, 준비 방법 등) 뇽뇽 ・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공유하기 신고하기 사기업에서 공기업으로 이직 후 어느덧 1년이 다되어 간다. 작년 이맘때 자소서를 쓰고, 필기를 준비하고, 면접을 보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빠르다ㅠㅠ 오늘은 사기업 -> 공기업으로 이직한 이유, 방법, 준비기간 등에 대해 작성해보려고 한다. 나처럼 사기업에서 공기업으로 이직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 ​ 1. 이직 결심 이유 ​ ● 이직 결심 이유 ​ 1. 발전가능성이 없음 2. 전문성이 낮아 추후 이직이 힘듦. 즉 회사와 나의 관계에서 나는 항상 을이되어야 함 3. 안전성이 낮음. 대빵이 내가 맘에 안들어서 나가라고 하면 나가야 함 4. 좋은 워라밸 but 낮은 급여 5. 회사 사람들의 사치, 남 흉보기 등 안좋은 조직문화 등등… ​ 내가 전에 다니던 직장은 전문직은 아니나 전문직과 함께 일을 해야했었고, 당연히 나에게도 전문 지식이 많이 요구됬었다. 배째라는 식으로 다니면 모르겠지만, 내 성격상 내가 맡은 분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은 굉장히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했으므로 항상 퇴근하고 모르는 부분을 찾아보거나 관련 전문 자격증을 공부하기도 했다. 전문직들과 함께 일하다 보니 주변에서 전문직이 아닌 일반 직원들의 시기질투, 스스로에 대해 ‘나는 왜 전문직 공부를 해보지 않았을까’ 등 과거에 대한 후회가 늘 있었고, 해당 분야에 대해 조금씩 공부해갈수록 내 지식이 부족할 때 내가 잘못 처리한 일들이 자꾸만 생각나서 괴로웠다. ​ 나의 한계에 도전하기 위해 전문직 시험도 준비했으나 시험에 합격하기까지 2년이상의 퇴근후 시간, 주말시간을 공부에 쏟아부어야 한다는 점, 전문직 자격증이 내 밥벌이를 보장해주지는 않는다는 점, 이제는 근로소득보단 불로소득이 중요하다는 점, 자격증 취득을 해도 해당 분야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해야한다는 점으로 인해 결국 공기업 이직으로 전향하였다. ​ 왜 굳이 공기업 이직이냐고? 어느정도 보장되는 안전성과 괜찮은 워라벨, 높진 않지만 낮지도 않은 급여 덕으로 (사기업보단) 덜 스트레스 받으며 회사생활하고 퇴근후에는 제테크 등을 통해 진짜 돈을 벌어보려고 했다. 퇴근하고 더이상 전문분야, 내 업무공부가 아닌 내 삶을 위한 돈공부를 하려고했다. 그리고 작년 초 유명하단 곳으로 신점을 보러갔는데……. 관운이 있다고 공부하라고 했다. 꼭 공부하라고, 공부 조금만 하면 될거라고. 그래서 그 말에 용기얻어서 시작했다. ​ 하지만………이직하고 ㄲㅐ달았다.. 역시 모든 것은 겪어보아야 하고 내가 머릿속으로만 상상했던 공기업은…정말 머릿속에만 있었다. 사실 공기업에 대해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던데다가 준비기간이 짧아 그 환상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공기업의 실체(?)를 맛봐서그런것일까. 공기업도 결국 ‘기업’이다. 여튼! 이와 관련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 ​ ​ ​ 2. 스펙 ​ 자소서 합격 시 큰 영향을 미친 스펙들에 대해 적어보겠다. 사실 아래를 보면 알겠지만 내 스펙이 그리 좋은편은.. 아니었다. 그래서 보다시피 적부로 판단하는 곳은 광탈이고, 정성적으로 판단하는 곳은 합격했다. ​ ● 학교 : 자소서에 기입하지 않으므로 패스 ● 직업교육 : 학교에서 수강한 전공위주로 작성하였고, 대부분 A 또는 A+ ● 경력: 외국계회사 HR 인턴 6개월, 사기업 경력 2년 ● 경험 : 고용센터 국가장학생 2년, 교내 입학처 2년 ● 자격사항 : 한국사 1급, 컴활 2급, 워드 2급, 노무사 1차 합격, 전산세무2급, 전산회계 1급 ● 어학 : 미기재 ​ ​ ​ ​ 3. 준비기간 및 합격률 ​ ● 준비 기간 : 약 6개월 ● 실공부시간 : 평일 약 3시간, 주말 약 5시간 ● 공부 장소 : 퇴근 후 또는 점심시간 회사 근처 스터디카페 ● 합격률 : 50 % 구분 A 공기업 B 공기업 자소서 X (자소서 적부) O (자소서 정성/정량판단) 필기 – O 1차 – O 2차 – O 작년에 이사를 하면서 회사까지 출퇴근이 왕복 3시간 이상 소요되었다. NCS며 뭐며 공부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 미칠지경이었다. 칼퇴하고 집에가도 빠르면 오후 8시, 밥먹고 뭐하면 오후9시, 다음날 오전 6시 30분 기상(겨우 지각 면함..) 그래서 진지하게 회사 근처에서 자취를 할까도 생각했으나 나는 돈이 없었고 매물 알아보러다니는 그 자체도 스트레스였다. 그래서 시간없음을 핑계대지말고, 퇴근하고 무조건 스터디 카페로 가기로 다짐했다. 회사근처 스터디카페를 시간단위로 끊고 퇴근 후 오후 6시 30분쯤 스터디카페 도착하여 막차시간인 오후 11시 정도까지 공부했다. 사실 그 시간동안 온전히 공부만 한것은 아니고… 너무 답답할땐 나가서 걷기도 하고 배가 너무 고프면 나가서 식사를 하기도 했다. 점심 때 혼밥을 하게되는 날이면 스터디카페 근처에서 밥을 빨리 먹고 남은 시간 공부하기도 했다. ​ ​ ​ ​ 4. 준비 방법 ​ 1. 스펙을 위한 준비 ​ 요즘 공기업 준비생들은 모두가 가지고 있다는 한국사, 컴활1급, 토익 사실 난 위 3개 중 한국사만 취득했다. 한국사도 1개월동안 퇴근하고 매일 스터디카페가서 열심히 공부해서ㅠㅠ 겨우겨우 취득함 나머지 자격증 같은 경우는 실익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컴활같은 경우는 초딩때 엄마의 등살에 밀려 취득한 2급이 있긴 했고, 인터넷에 찾아보니 컴활 1급 따는 데에만 최소 3개월 걸린다고하여 과감히 패스!! 해버림 토익은 음……….. 점수 만료가 된지 꽤 되서 다시 공부하려고 했으나 어찌저찌보니 토익점수 미기재하는 곳에 지원하여 최합하게되었다. 사실 적부인곳이 아니고서야 자격증 등 스펙이 많을 필요는 없다고 본다. 단 내가 지원하려는 반경을 넓히려면 최대한 많은 자격증이 있는게 좋겠지만 말이다. 그러나 나처럼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은 스펙 준비하는 시간만 해도 너무 많이 소요되기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하여 지원하는 방식(적부가 아닌 정성/정량 함께보는 곳)을 선택하는것을 추천한다. ​ ​ 2. NCS ​ 내가 공기업 준비를 꺼려했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NCS였다. 어렸을때부터 수학이라면 치를 떨었는데… NCS에 대학교 입시시험인 적성검사 같은 수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리와 문제해결에 내 모든 시간의 80%를 올인했다. 위포트 강의를 끊어 신헌강사님의 강의를 수강하였고, 숫자와 친해지기 위해 비타민을 풀었다. 출퇴근길에는 숫자감각을 늘리기 위해 암산어플을 깔아서 암산 연습을 했다. 아래 사진에서도 보이겠지만… 나는 진짜 수리영역 못했다… 그러니 저같은 분들도 힘내세요ㅠㅠ ​ ​ 언어, 정보능력은 NCS 기출문제 풀고 오답확인정도만 했고, 문제해결은 일단 문제를 많이 풀어서 유형을 익히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기때문에 주구장창 문제풀고 유형을 익혔다. ​ ​ NCS 공부를 위해 구매했던 책들 ​ ​ 비가… 온다….ㅠㅠ ​ 출퇴근길에 사용한 암산 어플 ​ ​ ​ ​ 3. 면접준비 ​ 사실 한방에 면접까지 갈수있을거라는 생각은 하지도 않았고 필기합격자 발표 후 바로 면접이어서 준비가 되있지 않은 상태였다ㅠㅠ 1차는 직무면접이었는데, 무조건 회사에 대한 공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그 기업의 사업, 기출문제 등 샅샅히 뒤져서 공부하였다. ​ ​ ● 1차 면접 ​ 1차때 토론면접도 있었는데, 난생 처음 해보는 면접형태라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막막했다. 토론면접의 경우 내가 토론주제를 예측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때문에 토론에 임하는 자세 등을 주로 살펴 봤다. 나는 위포트에서 공기업 프리패스권을 끊어놨었기 때문에 그곳에서 공기업 토론면접, 공기업 면접관련 강의를 몇번이고 돌려보았다. 또한 유튜브 강민혁 선생님 영상 보면서 허를 찌르는 질문, 가장 보편적이면서 중요한 질문들에 대해 어떻게 답변해야 하는지 공부하였다. 사실 면접에 대한 답변은 외운다고 해서 되는것은 아니기때문에, 예비 문답을 작성해놓되 달달달달 외우지는 않았고 핵심 키워드 정도만 기억하는 방향으로 했다. ​ ​ ● 1차 면접 – 토론 나의 개인적인 경험상 비추어볼때, 1차 다대일 직무면접은 그냥 망했는데 토론면접을 잘봐서 1차면접에서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다. 1차때는 그냥 어버버… 대답못한 부분도 있었지만 토론면접에서는 모두가 ‘찬성’을 할 때 나만 ‘반대’ 를 했다. 물론 공기업은 튀는사람 싫어한다고는 하나… 그 이유에 정당성이 있고 겸손하며 화합적인 자세를 취한다면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였다. 오히려 점수를 얻어야 하는 그런 상황에서 모두가 ‘찬성’을 할 때 나도 ‘찬성’해버리면 내가 점수얻을 기회가 사라져버린다. ​ 한명한명씩 돌아가면서 자신이 찬성인지 반대인지를 밝혀야 하는데, 돌아가는 상황을 보자하니 다들 찬성을 할 것 같았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척 나는 제일 마지막에 내 의견을 이야기했고, 결국 내 예상대로 모두가 찬성을 하길래 나는 반대를 했다. 사실 토론면접에서 찬성반대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이유는,,, 토론을 하다보면 결국 산으로 가게 되어있고 찬성 혹은 반대 그 자체보단 그 사람이 왜 그런 주장을 하는지,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과 어떻게 협업하는지, 어떤 결과를 도출하는지가 더 중요하기때문에 무조건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찬성 혹은 반대’를 내세우기 보단 전체적인 분위기 상 더 유리한 쪽으로 가길 바란다. ​ 아 그리고 공기업 토론면접에서는 너무 튀는것, 너무 자신의 주장만 내세우는 것은 굉장히 마이너스라고하니 주의!! ​ ​ ​ ● 최종면접 최종면접은.. 그냥 맘 내려놓고 갔다. 1차 면접 붙은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자고 생각했다. 어차피 내가 가식적인 모습으로 면접을 봐서 붙었다 한들, 그 회사와 합이 맞지 않으면 오래 다닐 수 없으므로 맘 편히 진솔하게 임했다. ​ 사실 1차면접, 최종면접 각 면접날 전날까지 내가 준비했던것은 1분 자기소개였는데…. 1분 자기소개는 그 아무도 시키지 않았다. 그도 다행인게 나도 내 맘에드는 1분 자기소개 멘트를 작성하지 못한채로 ‘에라 모르겠다’하고 면접에 갔는데 다행히 안시켰다 크크 ​ 최종면접 시 무엇보다 크고 또박또박 이야기하고, 눈을 맞추고, 입장 시 인사 퇴장 시 인사, 퇴장 시 의사 밀어넣고 나오기 등 기본 중의 기본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그냥 어른들이랑 이야기한다는 생각으로 내 의견을 피력했다. ​ ​ ​ ​ ​ ​ 4. 이직준비를 하며 느낀점 ​ 아래는 내가 이직준비를 하며 느낀점들이다. ​ 1. 안되는건 없다. 다 핑계다. 시간없다 체력없다 다 핑계일 뿐. 2. 노력하면 언젠간 된다. 시간과 멘탈싸움일 뿐 3. 본인의 상황에 맞게 선택과 집중하여 준비해아한다. 직장인은 전업러와 다름을 명심 4. 시간이 없는만큼 돈을 쏟아붇게되는… 5. 어딜가도 천국은 없다. 이직해도 그 직장만의 문제와 고충은 있다 6. 구관이 명관… 7. 인터넷에 이직에 대한 다양한 방법론은 많지만 그 모든것을 읽고 판단했을 때 자신과 맞지않는다면 버려라. 사람마다 취약한 부분과 잘하는 부분이 다르고 각자의 목표가 다르다. 나같은 사람이 있는 반면 또 다른사람도 있다, 나는 나에게 맞는다고 생각하는 방법을 고수했을 뿐이다. 8. 출퇴근 시간, 점심시간 낭비하지 말기 9. 놀땐 신나게 놀기, 안놀고 공부만 하면 자괴감이 너무 많이 든다. 내가 이러려고 사나.. 10. 이직을 해야하는 이유, 목적, 목표 등 정말 잘 알아보고 이직하기 ​ ​ 나처럼 직장을 다니며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은 꼭 명심했음 좋겠다. 왜 이직을 하고싶어하는지, 이직을 하면 그 이후는 어떻게 할것인지. 단순히 그 직장이 싫어서 도망치는 것이라면 이직해도 똑같다. 어느조직이나 또라이는 있고 문제점은 많다. 이직에 눈이 멀어 경주마 처럼 달리다가 막상 이직을 하면 내가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들이 닥친다. 순환근무, 번아웃 등등…. 내가 만약에 이직전으로 돌아간다면 나는 내가 이직을 왜 하려고 하는지, 공기업만의 문제들(순환 등)을 정말 진지하게 다시생각해볼것이다. ​ 그리고 꼭 선택과 집중을 했으면 좋겠다. 어디든 얻어걸리라는 식이 아닌,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으로 조금이나마 확률이 높은 곳들을 추려 지원하고 준비하면 좋겠다. 나같은 경우도 현재 다니는 직장을 지원한 이유가 내가 공부했던 분야의 내용이 필기시험과목에 있었기 때문이다. ​ 악에 받친 이직이 아닌 냉정하고 이성적인 이직 준비기 됬으면 좋겠다! ​ ​ ​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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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직장 공공기관마저”…이직률 급등 ‘악소리’

“퇴근 후 NCS 준비는 기본”

공공기관 이전 시작되면…2차 러쉬 우려

[파이낸셜뉴스] #1. 최근 지방의 한 공기업에서 수도권 공기업으로 이직한 직장인 A씨(28)는 현재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에 매우 만족한다. 가족들도 없는 타지에서 한 달에 2번도 쉬기 힘들었던 전 직장과는 달리 주말 휴식과 수도권에서의 삶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A씨는 “전 직장은 순환근무라 전국 지역을 몇년 주기로 돌아야 한다는 점이 주거안정과 결혼 등에 걸림돌로 느껴졌다”며 “비슷한 이유로 지방 공기업에서 근무하는 친구들 중엔 NCS를 다시 준비하는 친구들이 벌써 2명이나 있다”고 말했다.#2. 한 공기업에 근무하는 관리자급 B씨는 신입직원들의 잦은 이직 때문에 고민이 많다. 특히 어느정도 일에 적응해서 능숙하게 할 때인 2~3년차에 이직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인사관리에 생각이 더 많아진 것이다. B씨는 “체감상 3년차까지 신입 직원들 중 이직률이 20%는 되는 것 같다”며 “임금이나 복지 등이 더 나은 다른 공공기관으로 옮기는게 요즘 트렌드”라고 말했다.흔히 신의직장이라고 불렸던 공공기관들마저 신입직원들의 잦은 퇴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더 나은 복지와 수도권, 서울에서의 근무를 위해 다른 공공기관으로의 ‘중고신입’ 행을 선택하는 직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직장 경력을 포기하고 신입으로 재입사하는 이들로 인해 공공기관 신입들의 평균연령도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다.공공기관 중고신입들이 신입으로 이직한 이유는 사기업에서 나타나는 양상과 별반 다르지 않다. 복지와 임금이 더 나은 기관을 선호하는 이유에서다.신입직원들의 입장에서는 작은 기관에 취업했다가 2년 정도 경력을 쌓은 뒤 더 좋은 기관 신입으로 다시 도전해 취업해도 손해볼 것은 없다. 임금이 높아지니 연봉 보전도 되는데다 기존 직장에서 쌓은 노하우가 있어 다른 기관 신입으로 들어가도 동기들보다 경쟁력에서 앞선다는 면에서다. 기관들도 이런 중고신입 직원들을 받는게 싫지 않은 눈치다. 경력 수준으로 역량을 갖춰서 바로 투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A씨는 “공공기관은 시스템이 대부분 비슷하다 보니 중고신입에 대한 메리트가 확실히 있는것 같다”며 “퇴근하고 NCS, 전공공부를 하는 동기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말했다.준비도 어렵지 않다. 회사별로 한국사나 토익, 한국어 시험 등 공공기관을 준비할 때 필요한 자격증이나 NCS와 전공필기 등 시험방식이 비슷한 경우가 많다보니 준비했던 것을 토대로 몇번 더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한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김모씨(30)는 “이직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며 “어차피 공공기관은 대부분 신규채용이다보니 오히려 연차가 쌓이면 더 못나가게 돼 이직을 할거면 주임일때 하는게 가장 빠른 길”이라고 전했다.그러나 지방에 기반을 둔 공공기관들은 이같은 신입 러쉬 현상으로 고민이 많다. 지방 공기업 인재들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옮겨가는 이직 현상은 이전부터 있었던 현상이지만 이를 붙잡을 뚜렷한 유인이 아직도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본격화될 경우 이같은 2차 러쉬는 또 벌어질 수 있어 우려하는 분위기라는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한 지방 공공기관 관계자는 “순환근무거나 일부 지방에만 지사가 있는 공공기관의 경우 타지생활에 어려움을 겪어 이직하는 직원들이 꽤 있다”고 전했다.실제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최근 5년간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을 다니다 퇴직한 인원을 조사한 결과 60%가 입사 5년차 미만이라는 통계가 나오기도 했다. 당시 국감에서는 “각 기관은 핵심인력의 퇴직 원인에 대해 조직문화, 제도 등 다각적 관점에서 진단과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해당 통계에 따르면 한국투자공사,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재정정보원, 한국조폐공사, 국제원산지정보원 등 기재부 산하 5개 공공기관의 최근 5년 간(2015~2019년 6월 말) 직원의 근속연수별 퇴직(이직) 현황은 전체 퇴직 인원은 177명으로, 이 중 61.6%(109명)가 입사 5년 차 미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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