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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동생이 지난 21.9.13 논산훈련소로 입대했습니다 ㅎㅎ
중간에 추석이 껴있어서 이런 저런 소식을 접할 수 있었는데요.
저도 불과 전역한지 2년 반이 조금 넘었지만
벌써 세대차이를 겪는 듯 합니다.
#육군훈련소 #입대 #특전병
공익 훈련소 핸드폰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입대허니] 공익 훈련소 가기 전 꼭 확인하고 가야 할 3가지 팁
공익 및 산업기능요원 등 입대가 아닌 훈련소만 다녀오시는 분들을 위해 … 핸드폰도 없이 3시간을 기다려서 버스를 탔다는 후문이 ㅠㅠ.
Source: armyhoney.tistory.com
Date Published: 9/23/2022
View: 2319
(스압) 50사단 공익 훈련소 후기 – 공익 갤러리 – 디시인사이드
2주차부터 휴대폰도 가져가고 딱히 뭐 할 것도 없음. 혼자 남는 시간이 무조건 있는데, 그때 열심히 해라. 어차피 3주만 볼 사람들이니까 조금 친해지면 …
Source: gall.dcinside.com
Date Published: 4/16/2022
View: 2857
25연대 자유게시판 읽기(공익은 훈련소에서도 핸드폰 사용이 …
아무리 군대가 좋아졌다고 한들 훈련소에서도 핸드폰 사용이 가능합니까? 공익 훈련병이 핸드폰 몰래인지 사용이 가능해서인지 사용하면서 카톡오네요ㅋㅋ …
Source: www.katc.mil.kr
Date Published: 5/30/2022
View: 8896
기초군사훈련 – 나무위키
물론 훈련 중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입영시 훈련소 내에서 보관하며 격리조치되거나 필요한 상황이 생겼을 때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휴대폰 충전기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2/24/2021
View: 7318
공익 훈련소 핸드폰
현역뿐만 아닌 사회복무요원(공익)도 훈련소에 가야 합니다. … 훈련소편지 공익훈련소머리 훈련소귀가조치 훈련소핸드폰 육군훈련소기간 공익훈련소 육군훈련소 …
Source: seoulav.co.kr
Date Published: 12/14/2022
View: 4967
[포켓이슈] 이젠 근무 중에도 휴대폰 쓰지 말입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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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na.co.kr
Date Published: 3/20/2022
View: 510
현역들은 모르는 공익 훈련소 | 메이플 인벤
공익 훈련소는 수료 후 집으로 가기 때문에입고 온 옷, 핸드폰, 군복, 보급품 등 전부 들고 가기 때문에실제로 캐리어를 들고 오는 훈련병들을 많이 …
Source: www.inven.co.kr
Date Published: 11/13/2021
View: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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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공익 훈련소 핸드폰
- Author: 하기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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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9. 2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6mwu8SESv6o
[입대허니] 공익 훈련소 가기 전 꼭 확인하고 가야 할 3가지 팁
안녕하세요. 입대허니입니다 🙂
공익 및 산업기능요원 등 입대가 아닌 훈련소만 다녀오시는 분들을 위해
꼭 확인하고 가야 할 것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아래 글을 읽으시면 1분 안에 훈련소를 편하게 다녀오실 수 있게 되실 거예요!
1. 다 까먹더라도 캐리어는 무조건 챙겨야 돼요
훈련소에 가시면 전투복, 전투화, 동계복 등 여러 물품들을 보급 받게 됩니다.
3주밖에 안 가는데 굳이 뭘 준비해야 해??
출처 입력
3주라고 해서 보급품을 안 받지 않습니다!
훈련소에서 나오실 때 모든 보급품들을 가지고 나오셔야 합니다.
큰 캐리어를 한 개 가지고 가지 않으시면,
이동을 할 때마다 모든 짐들을 손으로 들고 이동하셔야 하는데
두 번째 행군을 경험하실 수도 있습니다…
“야 너 무슨 해외여행 가냐?”
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큰 캐리어는 꼭! 챙겨가시길 바라요 🙂
아래는 실제로 제 공익 친구가 훈련소에 갔을 때 가져간 캐리어입니다 ㅎㅎ
실제로 저 정도 큰 사이즈 캐리어를 가져가도 꽉꽉 채워서 가져왔다고 해요
2. 교통편 꼭! 꼭! 체크하기
공익은 훈련이 3주이기 때문에
나오실 때 타실 교통 편을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예약을 하고 오시기도 하고
훈련소 중간에 전화를 할 수 있는데 전화로
가족분들에게 교통 편을 예약해달라고 하는 훈련병들이 많아요!
실제로 제 친구도 그날 이른 교통 편들이 전부 매진되어서
핸드폰도 없이 3시간을 기다려서 버스를 탔다는 후문이 ㅠㅠ
참고로 논산훈련소는 아래처럼 ” 연무대육군훈련소 “를
검색해서 가시면 됩니다!
3. 핸드폰 집에 놔두지 말고 꼭 가져가기!
훈련소를 처음 들어가시면 안내장을 하나 받게 되실 건데요
반입이 안되는 모든 물품들은 전부 포장해서 집으로 반송한다는 말을 읽고
많은 훈련병들이 집에 핸드폰을 두고 오거나 같이 온 가족분에게
핸드폰을 맡기곤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들어가시면 핸드폰을 절대로 반송하지 않아요!
핸드폰을 걷었다가 3주 훈련이 끝나면 귀중품과 함께 핸드폰을 돌려주게 됩니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핸드폰을 맡기거나 놔두고 왔다가
집에 돌아가실 때 엄청 고생하실 수 있어요 ㅠㅠ
아시겠지만 보조배터리도 꼭 가져오시길 바라요!
3주 동안 핸드폰이 방전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그럼 공익, 산업기능요원, 전문연구요원 여러분!
이 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3주 훈련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
더 많은 입대정보 를 원하신다면?
(스압) 50사단 공익 훈련소 후기
2월 14일에 대구에 있는 50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해서 오늘 퇴소했음.
글을 쓰는 이유는 이 갤러리 들어온지 얼마 안 됐는데, 유익한 개념글 하나 찾기 힘들어 보여서 (내가 못찾은 걸 수도 있지만) 써보기로 했음.
50사단은 또 대구경북지역인 나머지 논산에 비해 글이 많지도 않고. 나중에 입소할 친구들 위해서 글 하나 남기기로 했음.
솔직히 어떤 부분 써도 되고 쓰면 안되는지 잘 모르겠음.
도움 될 만한 것만 일단 써보고, 개인 썰도 조금 풀어봄.
1. 훈련소에 뭘 가져가면 좋을까?
1-1. 필수품
1-2 가져가면 좋은 물건
1-3 가져가면 안좋은 물건
2. 훈련소 시설은 어떠한가?
2-1 생활관
2-2 화장실
2-3 샤워장
2-4 식당
3. 그외 자잘한 이야기
3-1 담배는?
3-2 분대장은 어때?
3-3 생활관 분위기는 어땠어?
3-4 훈련은 어땠어?
3-5 이외 잡다한 이야기?
1. 훈련소에 뭘 가져가면 좋을까?
1-1 필수품
진짜 말 그대로 필요한 거. 웬만한 거 다 줘서 필요한 거 많이 없음.
– 큰 캐리어와 가방
이유: 이건 대부분의 후기나 팁에도 나와 있는데, 훈련소에서 나오면서 들고오는 물건이 많음.
지급되는 품목이 전투복 상하의, 방산외피(바람막이), 전투화, 활동화(운동화), 런닝 및 속옷, 양말 3세트씩, 수건 2장, 세면용품, 수첩과 필기구. + 너가 사회에서 가지고 훈련소에 들고 온 물건들.
지급받는 런닝 및 속옷, 양말이랑 세면용품은 못 버리게 함(걸리면 제재당함)
캐리어는 그냥 무조건 큰 거 가져가라. 그게 편하다. 캐리어 들고 갔는데도 공간 부족해서 가방하나 더 쓰던 애 있었음. 캐리어에 가방 넣어서 가져가셈.
1-2 가져가면 좋은 물건
그냥, 가져가서 여러 쓸모 있고 괜찮은 물건들.
– 세면도구(칫솔!!!!!)
이유: 세면도구를 입소 첫날에 기본적으로 지급 받긴 하는데, 개인 피부 관리는 자기가 알아서 해야 함. 지급 받는 세면도구 품목은 다음과 같음.
지급품: <'비누&비누곽', '칫솔&치약&칫솔통', 수건 2장, 샤워타올.>
샴푸와 린스, 바디워시, v는 지급되지 않음. 그리고 칫솔은 칫솔모가 평면으로 되어있고 되게 거칠다. 아마 잇몸이 손상될 확률이 높음.
양치하다 잇몸 찢어져서 피 한바가지 쏟던 훈련병 몇명 봤음.
‘칫솔’은 무조건 들고가자….
– 화장품(핸드크림!!!!)
이유: 개인 피부 관리는 개인이 해야 함. 시간이 매우 널널하기 때문에 피부 관리할 시간이 충분하다. 특히 손이 조금이라도 갈라지는 경우에는 핸드크림은 무조건 들고가자.
손이 잘 트는 편은 아니었는데, 입소한 이후부터 피부가 사막처럼 계속 마르고 갈라져서 그냥 찢어지고 손가락에 구멍 나더라. 너무 힘들었다. 젓가락 잡을 때도 아프더라.
– 개인 속옷 및 수건
이유: 빨래를 우리 기수는 상당히 빨리 시켜주긴 했는데, 원하는 만큼 자유자재로 돌리지 못함. 지급되는 수건은 2장이고 속옷은 3장임. 이걸로 3주 버텨야 함.
수건을 누가 훔쳐갈 수 있다고 하던데…. 글쎄? 우리 생활관에서는 사람들이 다? 좋아서 그런 일은 아예 상상도 못할 일이었음.
– 이어플러그(귀마개)
이유: 생활관 마다 9~15명 정도 있을 수 있는데, 무조건 2명은 코를 골거임. 그리고 그 소리는 매우 클거임.
그리고 만약 너가 빨리 자지 못한다면 지급받은 칫솔 케이스로 이마빡 ㅈㄴ 때리고 싶음.
이어플러그 없는 것 보다는 있는게 ‘훨씬’ 나으니 들고 가자….
– 개인 휴지
이유: 휴지를 지급 받긴 함. 곽티슈 한 통, 두루마리 한 통. 휴지 관련해서 불만사항을 계속 말하면 추가로 한 롤 정도 더 지급받음. 근데 그냥 맘 편하게 휴지 한 롤 정도는 알아서 가져가자. 뒤에도 적을 거지만 50사단은 노후화되어서 물티슈는 안 된다.
– 시계
이유: 코로나 때문에 출입 명부 적어야 하는 경우 많고, 그냥 가끔씩 시간 보고 싶을 때 있잖음.
복도에 전자 시계 큰 거 있어서 없어도 크게 불편하지는 않음. 필수품은 아님. 불침번 설 때 시계 필요 없음.
– 일기 쓸 노트와 필기구
이유: 코로나도 있고, 인원은 많은데 시설은 한정적이라 대기 시간이 매우 길다. 일기를 쓰면 시간이 잘 간다. 그리고 20일간 10명이 넘는 인원이 생활하니, 당연히 이야기 거리가 넘쳐난다. 일기를 써놓으면 추억으로 삼을 수 있고, 또 퇴소 후에 친구들에게 썰 풀 때 쓰거나 추후 입영할 친구들에게 도움 될 수 있다.
반드시 하루에 1장씩은 분량이 나온다.
20일간 하루종일 생활관 구석에 찌그러져서 다른 사람이랑 아무 말 안 섞으려 하는 찐따에다, 훈련도 다 ㅈ까라 하면서 폐급짓 할 게 아니라면 일기를 써보는 건 어떨까?
참고로, 들어가면 작은 수첩과 중간 사이즈의 스프링 노트를 지급받기는 한다.
– 스도쿠 및 퀴즈 게임을 프린트한 종이
이유: 코로나도 있고, 인원은 많은데 시설은 한정적이라 대기 시간이 매우 길다. 생활관 인원들이랑 3일만에 대부분 친해져도 20일간 있음.
썰을 하루종일 풀어도 슬슬 썰 풀 소재가 바닥난다. 여자, 군대, 정치, 친구, 음담패설, 학교, 영화, 음식, 담배, 술 이런 걸로 이야기 해도 가끔씩 시간이 빌 때가 있음.
우리 생활관은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2명 빼고?), 이야기를 많이 나눴었는데도 시간이 남았음. 그래서 신문(국방일보)에 붙어있는 스도쿠 꺼내서 풀기 시작했음.
엥? 다들 이야기 할 때 그거 풀고 있으면 개 찐따 아님? 할 수 있는데, 이야기 하다보면 분대장이 와서 제재 넣음.
제재 받으면 조용히해야 해서 우리 생활관에서는 저걸 6명이 풀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공붕이들이 이 모든 주제에 대해 껴서 대화할 만큼 썰이나 사교성이 풍부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음…
+ 영상 보는 시간에 저거 풀면 시간 잘간다.
1-3 가져가면 안 좋은 물건
말 그대로 가져가면 안 좋거나, 쓸모 없는 물건. 가져가는 걸 비추하는 경우임. 많이 없음.
– 책
이유: 50사단은 책을 못 읽게 함. 나는 책 6권 들고 갔는데 짐만 차지함. 캐리어 ㅈㄴ 큰거 들고가서 다행이었음.
– 먹을 거(캔디, 젤리)
이유: 증식 개 빵빵하게 나옴. 이거 그냥 말 안됨. 이딴게 군대…? 라는 생각 나옴. 뚜레쥬르 마카롱 나온다. 그냥 가져가지 마라.
– 현금
이유: 어차피 나라사랑카드에 돈 다 집어 넣어야 함. 미리 그냥 카드에 있는 돈 집어넣으셈.
2. 훈련소 시설은 어떠한가?
사격장이나 이런 군사 시설이나 훈련장은 안 쓸 거임. 쓰면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음. 그냥 일상생활 하는 곳 정도만 적을 거고 자세히는 안 쓸 거임.
2-1 생활관
8~14명 정도 지내게 될 거임. 코로나 때문에 격리 커튼 쳐져 있음. 시설이 엄청 나빠서 불편하다? 이런 건 없었음. 이건 모든 시설에 해당하는 거임.
대신 잘 때 옆 사람이 돼공이면 숨막힐 확률이 높음. 그런데 코를 곤다? 넌 이미 ㅈ됐음. 만약에 돼공 + 돼공에 코를 곤다? ㅋㅋ 상상만 해도 개웃기네.
창가 자리에는 라디에이터가 있기 때문에 한 자리를 비워놔서 그쪽 자리 인원은 편하게 잘 수 있었음. 나는 창가에다 멸치라 편하게 생활했었음.
아, 생활관에 TV 있음. 교육할 때 쓰고, 주말에는 TV 시청 시간 줌. 대신 식사 시작 30분전에는 끔.
KT 기가지니 쓰고, 610번부터 음악채널, 129번에 아프리카 TV에서 LCK한다. 그리고 TV 리모컨 쓸 때 페어링 무조건 해라. 지건 마렵다.
2-2 화장실
비대 있는 대변기 있음. 깨끗하지는 않지만 막 엄청 더럽지는 않음. 그냥 사용할 만 함. 세면대 수도 부족하지 않음.
대신 코로나 때문에 화장실 통제하는게 진짜 불편할 때가 있음. 양치랑 세면 시간도 통제 받음. 화장실 청소 당첨되면 ㅈ같을 수도 있고 재밌을 수도 있음.
확실한건 휴지통 비우는거랑 소변기 청소는 재미 없음.
2-3 샤워장
샤워장은 탈의실+샤워실로 구성되어 있음. 복도-탈의실-샤워실 로 이어진 구성으로 복도에서 문열면 바로 탈의실 보임. 이거 관련해서 문의가 몇차례 있었는데 행보관님께서 굉장히 좋으신 분이라 우리 기수 때 그냥 즉석으로 커튼 달아주셨음. 그는 신이야….
동네 목욕탕이랑 비슷한? 설비를 갖고 있음. 욕조라고 해야하나? 욕탕에 물은 정부 지침으로 인해 못받고 있고, 샤워기만 이용가능. 샤워기 수는 개 넉넉함.
아, 탈의실에서는 복도로의 방음이 잘 안되니 떠들지 말자.
2-4 식당
2차 PCR 결과가 나오고 큰 이상이 없을 때 가게되는 시설. 시설의 노후 여부를 떠나서 가기가 귀찮고 싫음. 들어가기 전에 줄서서 대기하고, 나올때도 생활관별로 대기 후 다 집합하면 나가야 함. 자기 식판에 음식 받고 남은 음식물은 전부 짬통에 버리고, 자기 식판은 자기가 씻어서 반납. 만약에 반납할 때 자기 자리에 반납 안하는 놈 생기면 개 어지러움. 식판에 비닐 씌울 때랑 도시락 먹을 때가 그리워짐.
만약 코로나 터지면, 식당에서 음식을 일회용기에 담아 도시락으로 만들어가지고 지급됨.
아, 음식은 그렇게 못 먹을 정도다. 이런 건 아님. 걱정 안해도 됨. 잘나오는 날은 개 잘나옴. 대신 평균적으로 국이 맛없을 확률이 높다.
???: 육개장 떴냐?
3. 그외 자잘한 이야기
3-1 담배는?
논산을 비롯한 일부 수도권 지역에서는 ‘시험적’으로 피게 해주고 있으나 대부분의 지역, 즉 ’50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의 흡연은 ‘금지’임.
이건 뇌피셜이 아니라 행보관님 피셜임. 군 지침이 그러하다고 말씀하셨음.
만약 시간이 지나고 저 시험 도입이 성공적이라고 판단되면 전국적으로 확대하자는 ‘논의’가 발생할 수 있지만 글쎄?
아, 그렇다고 담배 못 핀다고 안 들고 가라는 말은 아님. 들어가기 전에 피고, 나오고 나서 피워야 하잖음?
내 동기는 아예 안 들고 와서 퇴소할때 조금이나마 후회하더라.
아, 그리고 숨겨 피울 생각하지 말고 담배는 그냥 무조건 내자. 3주만 버티면 된다. 그거 못버티면 사람이 아니라 짐승새끼다.
만약 진짜 금단 증상이 심할 경우가 있는데, 그런 변명조차 막으려고 ‘니코틴 패치’를 군에서 상비하고 있다.
피다가 걸리면 그냥 무조건 퇴영이다. 숨겨서 피울 생각 하지 말자.
3-2 분대장은 어때?
나는 이 사람들이 끌려온 건지 몰랐음. 부사관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까 그냥 현역병들 중에서 끌려온 거임. 불쌍한 녀석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완전 개 가오잡으면서 싸가지 없는 사람도 있고, 친절한 사람도 있고, 스윗한 사람도 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짬 높은 일병은 싸가지가 없었고, 짬 낮은 일병과 이등병은 완전 개착하고 파이팅 넘쳤으며, 상병은 case by case.
우리 생활관 쪽 담당하던 분들은 대개 친절하셨음.
가끔씩 분대장들이 기분 나쁘면 눈 똑바로 뜨면서 기싸움 벌이려고 하는데, 그건 아마 너가 만만해보여서 일 것이다.
네 키가 180cm 정도 되고 신체가 건장하면서, 등에 이레즈미가 있다면 오히려 분대장이 시선을 피할 것이며, 갑자기 가만히 있던 옆 생활관에 뭐라 할 것이다.
이 사람들도 끌려온 사람들이고 권한이 없음.
얼마나 권한이 없냐면, 사격 열외자로서 사격장에 있지만 사격 훈련을 하지 않는 훈련병이 있었음. 허리 안좋다고 말하면서 바닥에 앉아있었는데 잠을 쳐 자기 시작.
이걸 본 분대장이 할 수 있는 것? 일으켜 세운 뒤 벌점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대장들은 국가 공인 신체 이상자인 공붕이들에게 어떠한 위해를 끼칠 수 없으며, 훈련병들이 무언가를 요청하면 아무리 귀찮아도 들어줘야 함.
너가 허리디스크가 있다고 말한다면 걔네는 그런갑다 생각해야 함. 만약에 그거 무시하고 뭐 시켰다가 일 터지면 걔네가 모든 책임을 뒤집어 쓰니까.
너가 몸무게 120Kg 돼공을 업은 뒤 생활관 복도에서 광란의 질주를 하다가 걸리는게 아니라면, 너가 허리가 안좋다고 우기면 분대장들은 코런갑다 해야 함.
그리고 진짜 힘들고 곤란하면 질질 짤면서 울어라. 생활관 내 이미지는 씹창나겠지만 그 상황을 회피할 수 있다.
너가 울기 시작한다면 분대장들은 잠시 당황해하다가, 근엄하고 엄정하면서도 다정한 분대장 컨셉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상냥하게 말해주면서 위로해 준다.
3-3 생활관 분위기는 어땠어?
생활관마다 분위기 차이가 있는데 생각보다 정상인이 많은 편이다. 물론, 나중에 이야기 나누다보면 공익은 공익이긴 하네 라는 생각이 들긴 함.
너가 진짜 정상적인 사교성을 갖고 있으면 그 생활관에서 인싸가 되는 것이고, 너가 찐따여도 20일간 함께 ㅈ뱅이 치고 헤어져야 하기 때문에 다들 잘 대해준다.
‘사람같이만 행동한다면.’
만약 생활관에 좀 노는 애들 들어오더라도 벌벌 떨 이유는 없다. 어차피 20일간 같이 ㅈ뱅이쳐야 하며, 동시에 같은 성인이기 때문에 찐따인 공붕이들에게도 잘 대해줄 것이다. 그리고 노는 애들보다 찐따가 더 많을 것이다. 학교폭력 잘하게 생긴 관상이 많다면 유감. 그래도 너가 남들에게 ‘큰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무사히 20일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아, 생활관에 이레즈미 있고 눈을 부라리며 가오잡는 형님이 있다면, 유감이다.
특히 키공과 키작은 멸공들은 이레즈미 형님의 시다바리가 되어 무슨 일이 있을 때 마다 매일같이 복도로 나가 분대장님을 부르는 일이 생길 수 있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진짜 사람같이 행동한다면, 진짜 큰 문제 없이 잘 보낼 수 있다. 3일이면 대다수의 훈련병들과 친해질 수 있을 것이다.
‘퇴영’이라는 시스템 때문에, 다들 정상인처럼 행동하려고 조심한다.
같이 밥 먹고, 같이 자고, 같이 발가벗고 샤워해서 그런가. 한 일주일 정도 지나면 많이 친해지고 상당히 편하다. 어느정도 선넘는 드립도 받아줄 수 있는 정도.
이쯤되면 다들 가면을 벗기 시작하더니 생활관에서 ‘게이야….’라는 말이 성행하기 시작함. ㅋㅋ
진짜, 사람 사는 곳이다보니 너무 걱정 안해도 된다. 다 잘 지낼 수 있다.
진짜 너가 눈치없고 하루종일 불평불만하면서 만난지 3일도 안된 사람에게 자기 가족욕을 하고, 남들이 뭐 하고 있는데 가만히 앉아서 멀뚱멀뚱 쳐다보며 아무도 듣지 않는 혼잣말을 계속 하는 것이 아니라면, 혹은 완전 개 씹덕인 것을 존나게 티내면서 드러내고 있는게 아니라면, 왠만하면 생활관 동기와 잘 지낼 수 있다.
이런 사람이 어딨냐고? 여기는 ‘강간’ 드립이 성행하는 ‘공익갤’이며, 공갤의 정모 장소가 바로 공익훈련소이다.
걔네는 정공들 아니냐고? 정공은 훈련소 안 온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꿈 깨라.
위에 있는 건 개 극단적인 상황이고, 우리 생활관에는 저 중 하나에 해당하는 훈련병이 있었다. 저런 면 때문에 생활관 왕고 형님한테 몇 차례 지적듣고 혼나고, 그냥 일반 훈련병들이 눈치주면서 몇 번씩 말로 맥였는데 눈치를 밥과 함께 살 찌우는데 사용했는지 계속 똑같이 행동하더라. ㅋㅋ
참고로 우리 생활관은 저 한명이랑, 살짝 씹덕티 내는 느릿느릿한 친구 한 명 빼고는 분위기 엄청 좋았음. 아마 제일 좋았던 것 같음.
훈련 받는데 제식이랑 총기 훈련 같은 거 잘 못하면 서로 알려주고 도와주고, 솔선수범 자기 할 일 찾아서 하고, 웃으면서 이야기 나누고… ㅋㅋ
분대장들한테 에이스라는 말 들음.
들어갔는데 너희 생활관에 이레즈미가 있다면 유감이다….
3-4 훈련은 어땠어?
훈련에 대한 세세한 건 묘사 및 감상은 설명 안 할 거임.
너가 30분 이상 걷는 것도 힘들 정도로 체력적인 문제가 있거나 조금만 움직이거나 몸을 뒤틀면 통증이 느껴질 정도가 아니라면, 훈련은 빡세지 않다.
건장한 성인이라면 충분히 모든 훈련을 소화해낼 수 있다.
공익훈련소는 공붕이들에게 많은 걸 기대하지 않는다. 그냥 ‘사람이라면 할 수 있는 수준’, 혹은 ‘사람이라면 보일 수 있는 정성’만 보여준다면 이해해준다.
만약 발목과 허리, 피부. 혹은 체력적 문제가 있다면 그냥 분대장들에게 말해라.
위에서 말했다시피 너희가 아프다고 했는데 이 사람들이 씹고 뭘 시켰을 때 문제가 생기면 ㅈ된다.
그렇기 때문에 힘들면 그냥 어디어디가 아프다고 말하면 군말 안 하고 빼준다.
환자조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훈련을 벌벌 떨 필요가 없다.
너무 힘들면 발목이 약하다고 하고, 발목 통증이 심하다고 하면 웬만해서는 그냥 다 편의 봐주신다.
그래도, 진짜 아픈 거 아니면 꾀병 부리지 말고 열심히 하자. 너무 대놓고 계속 꿀 빨려고 하면 티 ㅈㄴ난다.
진짜 아프면 외진 나가라.
아, 걸음 제식 배우면 구령 맞추면서 걷게 하는데, 발 못 맞출 것 같으면 환자조로 빠지자. 거기는 구령 맞춰서 안 걷는다.
괜히 구령 맞춰서 걷는다고 고집 부리면 도착지에서 제자리 걸음 1분간 한다. 다른 훈련병들한테 ㅈㄴ 미안하니까 고집부리지 말고 빠지자. 민폐다.
3-5 이외 잡다한 이야기?
여기서 3주간 있는데, 일기 쓰면서 자아 성찰 존나게 하고 인생 설계 존나게 해라.
나도 찐따긴 했는데 운좋게 좋은 생활관 동기들 만나서 두루두루 친하게 지냈음. 혼자 멍때리는 시간보다 대화하는 시간이 훠얼씬 많았는데, 그래도 시간 남는다.
이만큼 자아성찰 할 수 있는 시간,별로 없다. 2주차부터 휴대폰도 가져가고 딱히 뭐 할 것도 없음. 혼자 남는 시간이 무조건 있는데, 그때 열심히 해라.
어차피 3주만 볼 사람들이니까 조금 친해지면 자기 고민 같은거 토로하면서 이야기 해라. 조언 같은거 구하고.
그러기 조금 그러면, 그냥 들어줘라. 그런 이야기 하는거. 깨닫는게 있을 거다.
3주밖에 안 있는데, 후회 할 거 남기지 말고 잘 해보면 좋다.
념글 올라가면, 썰 같은 거 하나 둘 씩 풀어볼 까 생각은 하는데… 어떻게 될 지는 몰?루
[포켓이슈] 이젠 근무 중에도 휴대폰 쓰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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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근무 중 사용하면 아무래도 집중이 덜 되지 않을까요?”
“군인이 나라 지키는 데 전념해야 하는데 사적 용도인 거잖아요.”
“일단 쓰도록 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 같아요.”
“일하는 데 지장만 없으면 써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국방부는 이달 초부터 육군 15사단 기간병과 훈련병 등 총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일과 중 휴대전화 사용’ 1차 시범운용을 진행 중입니다.
24시간 허용, 평일 오전 점호∼일과 개시 전(오전 9시), 평일 오전 점호∼오후 9시(훈련 시 통제)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휴대전화를 써도 문제없는지 살펴보자는 것인데요.
휴대전화 사용을 원칙적으로 허가하되 시간보다는 임무 유형에 따라 규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을 받아들인 결과입니다.
훈련병도 시범운용 대상에 포함된 만큼 신병훈련소 내 휴대전화 금지령이 풀릴 가능성도 있는데요.
작년 7월 전면 도입된 일과 후 휴대전화 이용은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고립된 사병들의 숨구멍을 틔워줬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지난 8월 한 언론사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와 함께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군 안팎을 막론하고 전체 응답자의 92.4%가 병사 휴대전화 사용에 찬성했죠.
자기 계발, 복무 부적응 완화, 위급상황 즉시 전달 등이 장점으로 꼽혔는데요.
또한 현행 사용 시간을 ‘더 늘려야 한다'(74.3%)는 답변이 ‘현상 유지'(19%), ‘줄여야 한다'(6.6%)’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일선 부대에서 폭행·폭언·가혹행위가 줄어드는 등 병영문화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방혜린 군인권센터 상담지원팀장은 “병사들이 여가를 선용하고 부조리를 바로 고발할 수 있게 되면서 전근대적 폭력이 아닌 다양한 주제로 상담 문의가 옮겨가는 추세”라고 짚었습니다.
조용만 상지대 군사학과 교수는 “군내 자살 사고·군무 이탈을 막는 데 효과가 있고 산불 진화 등 대민지원 시 긴급전파에 유용하다는 점에서는 업무 중 휴대전화 활용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총기를 다루고 보안이 생명인 군 특성상 자칫 임무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실제로 카카오톡을 통해 암구호를 공유하는가 하면 불법도박, 디지털 성범죄에 악용되는 등 우려가 현실화하기도 했죠.
조용만 교수는 “전방 보초를 서는데 스마트폰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면 경계근무에 실패할 확률이 99%”라고 꼬집었습니다.
윤형호 건양대 군사학과 교수는 “사회인에서 군인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인 만큼 훈련병에게 휴대전화는 방해가 된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러나 이런 우려와 관련, 간부의 경우 특수 상황이 아니면 영내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만큼 병사에 대한 차별이란 지적과 함께 훈련병의 기본권을 지나치게 제한한다는 비판도 만만치 않습니다.
육군을 갓 전역한 정모(20) 씨는 “훈련소에 있을 때 외부와의 연락 단절이 가장 힘들었던지라 휴대전화가 반입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시범운용 결과를 분석해 허용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게 국방부 입장인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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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인벤 : 현역들은 모르는 공익 훈련소
공익 훈련소는 수료 후 집으로 가기 때문에
입고 온 옷, 핸드폰, 군복, 보급품 등 전부 들고 가기 때문에
실제로 캐리어를 들고 오는 훈련병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구글에 쳐도 많이 나옴
훈련소 기간은 2021년부터 3주로 변경되었다.
공익 훈련소 연대는 23, 25연대가 끝이다.
코로나 이후 격리를 하는데 최근엔 5일정도 한다고 들음
3주 되기전엔 2주 격리했다.
그 기간동안 분대에서 아무것도 안한다.
그냥 앉아서 수다떤다
ㅡ불침번ㅡ
한다
23연대는 전투복,전투화 신고함
25연대는 생활복에 슬리퍼 신고함
(작성자 당시 기준)
ㅡ훈련ㅡ
각개는 약식으로 연병장에서 대충 하는편
화생방: 코로나 이후 안함
사격: 영점 사격만 함
종교: 코로나 이후 안함, 종이,초코파이만 나눠주고 걍 자는시간임
수류탄: 현역들이 공익 훈련소는 정공들이 공갈 던지고 그ㅈㄹ하는줄아는데 공갈 볼 일도없음, 죄다 모형 씀
이 밖의 훈련은 기억 조차 안남
아침 구보, 행군 등등 위에 사격 화생방 이런거 포함
하기싫으면 아예 미친놈마냥 아프다고 개 생지랄떨면
안시킴, 근데 분위기가 20대 초반 어리숙한 애들이 많기때문에 시키는거 다 하는편이라 열외하는 친구들은 적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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