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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폭격하는 말랑말랑 핑크핑크 고양이 젤리( ・∇・)
처음에 귀여운 발바닥 젤리에 입덕하고, 발바닥에서 나는 특유의 쿰쿰한 냄새를 맡게되면 헤어나오지 못하게 된다는 무시무시한 소문이 있다죠 ㄷㄷ
헌데 이 고양이의 발바닥에 있는 핑크빛 젤리에
숨겨진 비밀을 알고 계시나요?
사람의 발이 제2의 심장이라고 하는것처럼
고양이들에게도 제2의 심장인 발바박 젤리!
지금까지 발바닥 젤리가 그저 귀여움 포인트라고 생각했다면 S.T.O.P!
여러분들이 잘 알지 못했던 고양이 발바닥에 숨겨져있는 비밀들
지금 바로 고양이수사대가 낱낱이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발바닥 #고양이젤리 #고양이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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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구 – 나무위키:대문
아기 고양이의 육구는 말랑한 젤리정도의 촉감을 가지고 있고 바깥을 돌아다니면서 발바닥이 딱딱해지거나 거칠어진 성묘와 집안에서 키워진 발을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1/29/2021
View: 5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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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고양이 젤리 떨어짐
- Author: 고양이 수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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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9. 7. 1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3sSfFWJOLxk
“만취한 언니가 고양이 핑크 젤리 떨어졌다고(?) 오열하는데 어떡할까요?”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ettoday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한밤중 누군가 흐느끼는 소리에 잠이 깬 여성.그녀는 거실에서 들려오는 의문의 소리에 정신이 번뜩 들었다.
하지만 곧 소리의 정체를 알고 기가 막혀 헛웃음이 터져 나와버렸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자정이 가까운 시간 술에 만취해 집으로 들어온 언니 때문에 밤잠을 설쳤다는 한 누리꾼의 글이 올라왔다.
누리꾼에 따르면 최근 그녀는 누군가 거실에서 흐느끼는 소리 때문에 잠을 깼다.
문득 겁이 나기도 했지만, 어차피 완전히 잠을 깨버린 상황. 누리꾼은 소리가 들려오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내기로 했다.
조심스럽게 방문을 열고 거실 쪽으로 얼굴을 돌리자 누군가 바닥에 주저앉아 통곡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자세히 보니 누리꾼의 친언니였다.
누리꾼은 밤잠을 깨운 언니에 화가 끝까지 치밀어 불을 켰고, 황당한 광경을 목격했다.
술에 잔뜩 취한 언니는 반려 고양이를 품에 안고 있었다.
누리꾼은 혹여 고양이가 아픈 것인 줄 알고 얼른 달려가 살폈으나, 녀석은 매우 건강한 상태였다. 심지어 누리꾼과 그녀의 언니가 귀찮은 듯 짜증이 난 표정을 지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ettoday
고양이의 상태가 무사함을 확인한 누리꾼은 언니에게 자초지종을 물었다.
그러자 그녀의 언니는 발바닥에 떨어진 분홍색 물체를 가리켰다. 그러면서 그녀는 “고양이의 핑크 젤리가 떨어졌다”며 오열했다.
알고 보니 누리꾼의 언니는 바닥에 떨어져 있는 진짜 ‘핑크 젤리’를 보고 고양이 발바닥의 핑크 젤리가 떨어졌다고 생각했던 것.
이에 누리꾼은 언니의 등짝을 세게 한 번 내려치곤 방으로 들어와 다시 잠을 청했다는 후문이다.
다음날 언니가 술에서 깨면 보여주기 위해 증거 사진으로 남겼던 것을 공개한 누리꾼은 “얼핏 보면 비슷하긴 하다”면서 애써 언니를 두둔하는 말을 남겨 ‘웃픈’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고양이 발바닥 갈라짐 원인은? 해결방법 4가지 공개
고양이 집사들이 고양이의 발바닥을 귀여워해 만지려 하면 고양이가 민감한 반응을 보이거나 하악질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고양이의 발바닥 피부 아래로 수많은 신경이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말랑말랑하고 촉촉한 발바닥 피부 아래로는 수많은 신경들이 얽혀 있습니다. 때문에 고양이에게 있어서 발바닥 피부는 다른 부위 중에서도 가장 민감한 부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자신의 고양이가 흔쾌히 발바닥을 내주지 않아서 슬퍼했던 집사들에게도 충분한 해명이 될 것입니다.
사람도 오랜 시간 서 있거나 걷게 되면 발바닥에 각질이 생기듯, 고양이 또한 사냥 놀이를 많이 하거나 날씨가 건조한 날이면 발바닥이 건조하거나 딱딱해지기 쉽습니다.
반려묘의 발바닥 젤리가 건조할 경우 반려묘 전용 보습제를 사용해 적절한 수분공급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건조한 상태로 방치할 경우 껄끄러운 화장실 모래로 인해 물집이 잡히거나 심할 경우 피가 날 수도 있습니다.
상처가 생기면 감염 등 2차 질병이 나타나기도 쉬워 고양이 발바닥 젤리 보습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고양이는 온몸이 예민한 감각기관입니다. 특히 발과 발바닥 그리고 코에는 다른 부위보다 더 많은 수용기가 있어서 아주 미세한 자극까지 알아 낼 수 있습니다. 즉, 발바닥은 감각을 극대화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발바닥이 예민하게 발달한 이유는 사냥을 해야 했기 때문이죠. 원래 고양이는 야생에서 중간 포식자의 위치해 있을 정도로 사냥을 잘하는 아이랍니다. 우리 집사님들은 그 본능을 사냥놀이를 통해 순화 시키고 있죠.
고양이 발바닥 갈라짐 원인
(1) 피부질환
고양이 피부병 때문에 발바닥이 갈라질 수 있어요. 피부병이 점점 심해지면서 발바닥이 갈라졌다면, 넌저 걸린 피부병을 잘 치료해야 합니다.
(2) 건조한 실내
고양이의 피부는 살고있는 환경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집안이 건조하면 고양이 발바닥이 갈라질 수있어요.
(3) 내성발톱
일부 고양이들은 내성발톱으로 발톱을 깎아주지 않아주지 않으면, 발바닥 젤리 부분이 다칠 수 있어요. 다양한 스크레쳐를 곳곳에 놓아두는 것도 방법이에요.
(4) 상처
뾰족한 물건 (유리 등)에 발바닥이 상처를 입을 수 있어요. 간혹 상처가 고야이 발바닥 갈라짐 증세로 이어지기도 해요.
(5) 영양 불균형
고양이 몸 속이 영양학적으로 불균형 하다면 발바닥이 갈라질 수 있어요. 적합한 사료를 정량을 먹는지, 간식을 많이 먹지는 않는지, 식욕부진은 없는지 집사분이 살펴보셔야 합니다.
(6) 화학물질
고양이 젤리가 유독 예민한 아이들이 있어요. 화장품이 묻은 손으로 고양이 발바닥을 만지거나, 청소 세재액 등이 젤리에 묻으면 발바닥이 갈라지는 현상이 있을 수 있어요.
고양이 발바닥 관리법
원인이 있다면 그 원인을 교정해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하지만 환경이나 자연스러운 노화 등으로 인한 것이라면 집에서 관리를 통해 개선이 가능하답니다
(1) 바셀린 / 풋크림
바셀린 또는 고양이들이 바르는 전용 풋크림을 발라주세요. 보습과 영양분이 갈라짐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건강한 평상시에도 하루 한번씩 발라준다면 고양이들의 젤리가 아플일이 줄어들거에요.
이때 주의하실 것은 고양이는 그루밍을 하는 동물이므로 고양이가 먹어도 무해한 제품을 사용해주셔야 해요. 일반적으로는 바셀린을 많이 사용한답니다. 바셀린은 소량의 경우 섭취해도 독성이 없다고 알려져 있어요!
이외에 코코넛오일이나 알로에 젤을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알로에의 경우 다량 섭취 시엔 중독 증상을 보인다고도 알려져 있어서 주의가 필요해요.
(2) 심한 피부질환은 동물병원으로
간단한 발바닥 갈라짐은 바셀린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심하게 갈라지거나 딱지가 나오는 등 치료가 시급해 보이면 바로 동물병원으로 가시는것이 좋습니다.
(3) 영양제 복용
오메가3와 같은 피모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들이 발바닥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건조함으로 인한 것이기에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도록 해주시고, 집안 습도 관리에도 신경을 써주세요.
발바닥의 상처나 갈라짐은 고양이에게 상당한 통증과 스트레스를 유발해요. 그렇기 때문에 발 만지는 것을 강하게 거부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요.
고양이의 발은 평소에 공격 및 방어 등 자신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면서 이동을 하기 위한 곳이라 더욱 예민한 것이랍니다. 그리고 촉각 자체가 예민한 부위이기에 더욱 소중히 다뤄줘야 하는 곳이 바로 젤리에요!
(4) 실내습도 유지
고양이 발바닥을 관리를 하시려면 실내 습도도 잘 보셔야 해요. 고양이의 발바닥이 과도하게 건조하거나 털이 많이 날린다면
실내의 습도가 아주 건조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환기를 자주 시켜주셔야 해요.
추워서 환기를 자주 시키지 않는 겨울, 그리고 겨울철 난방, 여름에 냉방을 할땐 집안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꼭 실내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 시켜주셔야 해요. 가습기를 이용하시거나 젖은 수건을 걸어두셔서 습도관리도 해주세요.
발바닥 만지는 것이 나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살짝 건드리는 것부터 조금씩 적응을 시켜주셔야 해요. 평소 다치기 전 미리 해두시면 더욱 좋겠죠?
또한 발을 만진 후에는 간식을 주시고 고양이가 평소에 좋아하는 스킨십으로 보상을 해주시는 것도 좋답니다
집사들도 잘 몰랐던 고양이 ‘발바닥 젤리’의 비밀 6가지
고양이 ‘발바닥 젤리’를 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만져보고 싶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러한 나름의 환상(?)을 따르듯 고양이 발바닥을 닮은 물건들은 출시하자마자 불티나게 팔려나간다.
보통 사람들은 고양이의 발바닥은 말랑말랑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아무 역할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여기에는 숨겨진 비밀이 존재한다.
말랑말랑하면서도 핑크색의 고양이 발바닥에 대한 비밀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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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발바닥에 대해 흥미로운 사실들을 알게 된다면 ‘집사’레벨도 한 단계 더 상승할 것이다.
1.발바닥 젤리는 극도로 예민하다
두껍고 말랑거리는 감촉의 발바닥. 이 피부 아래에는 수많은 신경이 밀집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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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집사들이 만지게 되면 싫어할 수밖에 없고, 바닥의 진동도 누구보다도 빠르게 감지한다.
2.발바닥 젤리에는 땀샘이 있다
고양이는 발바닥에 땀샘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발바닥에서 땀이 분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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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나오는 것은 아니고 습기가 차는 정도로만 나와서 미끄럼 방지 역할도 한다.
3. 자신의 의지로 발톱을 넣었다 뺄 수 있다
발바닥 젤리. 정확하게 구분하면 ‘발가락’에는 날카로운 발톱이 숨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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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자재로 넣고 뺄 수 있는 것이 그 특징이다.
4. 고양이 털 색에 따라 젤리 색이 결정된다
멜라닌의 수치나 밀집도에 따라서 털의 색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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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유로 검은 고양이는 발바닥이 ‘포도 젤리’, 하얀 고양이는 ‘핑크 젤리’인 경우가 많다.
5. 발바닥 젤리는 생각한 것보다 더 말랑말랑하다
발바닥 젤리는 생각보다도 말랑말랑해서 에어백 역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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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충격을 흡수할 수 있다.
6. 주로 사용하는 발바닥 젤리는 정해져 있다
암컷 고양이의 90% 이상은 ‘오른손잡이’고, 수컷 고양이의 대다수는 ‘왼손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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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잡거나 장난치는 고양이를 한 번 확인해보자.
로드킬로 뒷발 젤리가 통째로 뜯어진 짱짱투의 근황입니다. (고양이 젤리가 뜯어지면 다시 생길지 궁금하신가요?) ※ 혐오주의(이지만 해피엔딩)
마지막 소식을 작년 6월에 전하고 짱짱투의 소식을 제대로 못전했네요.
짱짱투의 소식 간만에 전합니다.
★ 짱짱투의 지난 이야기들 ★
짱짱투의 첫번째 이야기 : http://blog.naver.com/toritoya/70189142837 (로드킬 구조 당시)
짱짱투의 두번째 이야기 : http://blog.naver.com/toritoya/70189194795 (로드킬 후 인계병원에서..)
짱짱투의 세번째 이야기 : http://blog.naver.com/toritoya/220033229299 (퇴원한날, 입원하게 된 이유)
짱짱투의 네번째 이야기 : http://blog.naver.com/toritoya/220040876202 (집에서 2차 회복중이신 모습)
짱짱투의 다섯번째 이야기 : http://blog.naver.com/toritoya/220041121821 (애를 잃어버렸어요..ㅠ_ㅠ)
짱짱투의 여섯번째 이야기 : ing (고양이 피부이식수술/고양이 젤리가 뜯어진 경우 재생)
지난 이야기에 이어 뒷이야기들을 전합니다.
징그럽게 보일 수술전 사진, 수술후 사진이 많이 있으니 비위가 약하신 분은 뒤로.. ㅠ_ㅠ
아이가 잘 낫고 있는 상황 보실분은 계속~ ^^
그리고 젤리가 통째로 뜯어졌을때 다시 생길지 궁금하신 분들도 계속 봐주세요~
또한 이야기에 앞서,
짱짱투의 로드킬 당시 다쳤던 발은 원래 기형이예요.
원래 젤리가 큰젤리 하나와 작은젤리 하나밖에 없고, 발톱도 한개밖에 없다는점 참고해 주세요.
로드킬 당시 생긴 오염성 폐렴은 관악구 지정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뒷발에 젤리가 통째로 뜯어진거는 치료가 제대로 안되서 제가 다니는 서진동물병원에서 치료를 했지요.
2014.7.8
발바닥에 벗겨진 부위가 너무 커 피부를 당겨 봉합이 불가능하여, 고주파수술로 상처부위를 지져 강제로 딱지를 얹히는 수술을 4번이나 했지만…
억지로 앉힌 딱지가 피부랑 붙어줘야 되는데 상처가 너무커 살이 금새 차올라 안붙어 딱지가 계속 떨어져 치료 불가.
결국 허벅지 피부를 이식하는 대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발바닥은 원래 살이 없는대라 땡겨 꼬맬수가 없어 대학병원에서도 이렇게 한다네요.
딱지로 나아줬으면 쉬웠으련만… ㅠ_ㅠ
서진 문닫고 2시간 가량은 긴 수술.
차오른 피부를 깍아내고, 살아있는 피부조직으로 해야 수술 성공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허벅지 피부를 3면만 떠서 돌려 발바닥에 이식하고, 허벅지는 꾀매고.
수술하기전 털을 전부 밀었는데 죄다 상처자국이였어요. ㅠ_ㅠ
3~4일간 피부가 잘 살아 있으면 수술 성공확률이 높다셨어요.
수술후 집에 와서의 모습이예요.
애가 안정을 취할수 있게 좋아하던 카밀리텐트를 통째로 넣을수 있는 커다란 철망을 구입해 화장실까지 전부 세트로 넣어 줬는데…
이건 이날 하루 썼네요..;;
철망에 자기를 또 넣었다고 얼마나 발광을 하던지.. 이러다 수술부위가 다시 벗겨질거 같아서 불안해 샘한테 말씀 드리니,
꼭 철망에 놓지 않아도 된다고 하셔서 걍 돌아다니게 방에 뒀어요.ㅎㅎ
2014.7.20일의 모습입니다.
수술당시 샘이 말씀하시길, 피부가 살아도 발가락 끝까지는 살기 힘들거라고 하셨어요. 허벅지와 가장 먼 부위라서..
이때는 다시 2차 수술을 해야 된다고 말씀하셨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샘 말씀대로 발가락 부위는 피부가 죽었어요. ㅠ_ㅠ 그래도!!! 2/3 이상이 살았어요!!
전 이때 정말.. 내가 다니는 병원이 서진동물병원이다! 라는데 자부심이 들 정도였어요.ㅋㅋㅋ
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르게 피부이식도 걍 상처부위만큼 떠서 붙이는게 아니고,
고양이는 늘어나는 살성이라 늘어날 것까지 계산을 해야 된다셨거든요.
상처보다 너무 적게 떠도 안되고, 상처보다 너무 많이 떠도 안되고.. 이 적당한 재단부터가 오랜기간 고양이 치료를 하셨기 때문에 가능하셨을거예요.
2014.7.22일
이식수술한 부위가 아물어 가 실밥을 조금씩 제거해 가는 중입니다.
2014.07.28일
발 끝부분만 남겨놓고 다른부위는 모두 아물어 실밥을 모두 제거한 상태.
2014.7.28일.
죽은 피부와 산 피부조직이 확실히 차이가 보이죠?
발 앞부분에 딱지가 진곳이 이식한 피부도 죽은 부위.
2014.8.5
죽었던 피부조직이 1/3이 저절로 떨어져 나갔어요.
샘은 남은 부위에 아직 딱지가 있으니 좀더 지켜보자 하셨어요.
2014.8.13일
남은 딱지마져도 떨어졌어요. 오히려 먼저 떨어졌던 곳은 다시 자연딱지가 생기고,
젤리가 있던 부분은 노출되고.. 살이 애매하게 붙었어요.;;;
이와중에도 짱짱투는 엄마쟁이가 되어버려서 저만 바라봐요.ㅎㅎ
2014.8.16일의 상태입니다.
완전 죽은피부, 다시 산 피부. 결정적으로 나눠지게 된날.
보시다시피 피부가 못버틴곳은 딱 젤리부분입니다.
샘은 상처부위가 점점 작아질거 같은 조짐이 보이니 우선 계속 지켜보자 하셨어요.
이상태로 12월 중순경까지 이어졌어요…
이사이 많은일이 있었어요.
제가 6년살던 집에서 달동네로 이사를 했어요.
길냥이도 엄청 많고… 엄청난 언덕배기가 있어 출퇴근은 힘들지만,
애들 입장에서 보면 차가 거의 다니지 않는 진짜 집으로만 꽉 차있는 동네라 산책을 꼭 해야 되는 우리집 애들한테는 어쩌면 안전한 곳이예요.
퇴근하고 집에가면 매일되는 피비린내.
저 발로 어딜그리 돌아댕겼던지.. 온방에 피를 다 찍고 다니고..
8월~12월까지 계속 이불빨래를 쉬지않고 했네요.
그러던중… 또 아이가 집을 나가는 사건이 생겼었어요.
12월16일경, 월요일이였어요.
눈온후 비가 왔던날. 왠지 몸이 천근만근해 겨우내 집에 도착해 여느때처럼 현관문을 열어두고 애들 콧바람을 쐬준후 간식을 주고..
애들이 간식을 먹는사이 저는 화장실을 치우고…
평소에 산책하다 오라고 현관문을 계속 열어두거든요. 퇴근후부터 제가 자기 전까지.. 대략 6시간정도.
근데 저날은 몸이 너무 힘들어 도저히 못버티겠다며 대충 애들 파악을 한뒤 다 집에 있는것 같아 문을 닫고 잠을 자버렸어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 정신없이 출근하고, 퇴근후에 알았어요. 짱짱투가 없다는걸.. ㅠ_ㅠ
부리나케 달려나가 새벽3시까지 찾았는데 결국 못찾고…
집이 너무 빼곡한 동네라 불빛없이 후레쉬로 찾는대에 한계가 있어 다음날 날 밝자마자 출근도 안하고 애찾기..
그런대도 아이는 못찾고…
그날밤. 퇴근후 기필코 애를 찾겠다는 각오를 하고 무장하고 집을 나선지 1시간.
집골목을 나와 차한대 다닐만한 좁은 골목길에서 4번째집 거리쯤.. 대략 저희집에서 100미터정도 거리.
짱짱아~~~ 하고 부르는 제 목소리에 대답소리가 들려 정신없이 달려간 곳은 셔터문이 내려진 빌라의 주차장.
셔터 열고 들어가서.. 그렇게 애 찾았어요. ㅠ_ㅠ
추측하기론 집앞 마당에서 놀고 있었는데 제가 현관문을 닫으니까 지도 당황을 했을것이고..
동네에 터주대감들인 드센 길냥이들한테 쫓겨서 멀리까지 갔던거 같애요. ㅠ_ㅠ 얼마나 미안하던지…
이날 집에 대려오자마자 밥먹고, 화장실도 가더니..
정말 깊은 잠을 자더라구요. 꿈까지 꾸면서… ㅠ_ㅠ (그간 짱투 몸이 많이 불었어요.;; 이건 따로 이야기 할께요.;;)
길냥이들을 피해 방바닥이 아닌 시멘트 바닥을 차고 달리다가 아물지 못한 젤리부위는 얇은 스크래치들과 염증이 차오르고.
이때문에 또 병원을 갔는데.. 샘이 괜찮다고.. 조금만더 지켜보자고. 염증은 항생제를 먹어 재우고… (샘들도 놀라버린 짱투의 몸(무게)의 변화;;;)
그런데… ㅎㅎㅎ
의외로 좋은일이 생겼어요.
그 얇고 잘게 많았던 아스팔트를 쓸키며 생긴 상처들이 아물며…
수술하고 계속 아물지 못하던 젤리부위까지 같이 아물었어요!!!
2015.1.2일 짱짱투의 발상태입니다!
2015.1.16일 3일전의 발상태는 이렇구요!
제겐 새해 선물이나 다름없어요. 기특한 내생퀴 ㅠ_ㅠ
수술하고 완치가 된 다리는 보시다시피 젤리는 다시 생기지 않아요.
그대신 그자리를 자꾸 딛다보니 굳은살이 되는거 같아요.
힘들었던 긴 여정끝에… 더이상의 무리한 수술을 하지 않고.. 이제서야 상처가 다 아물었어요.
짱짱투가 로드킬을 당한건 5월.. 대략 8개월의 긴 치료기간이였네요.
처음 구조당시엔, 치료시켜서 방사해야지라고 생각했었는데…ㅋㅋㅋ
이젠 택도 없이 제새끼예요.ㅎㅎ
8개월여의 시간을 같이 지내며 우선 애가 제 의존도가 너무 높아졌고,
로드킬 당시 다쳤던 한쪽눈 시신경이 문제가 됐었는데, 안보이는게 확실한거 같애요.
뒷다리의 상처는 거의 나앗지만 원래 기형이였던 다리였기에 여전히 다리는 절고 다니구요.
(상처가 노출됐을때는 아예 딛지 않고 깨금발 딛고 다녔는데, 지금은 절뚝이면서도 잘 딛고 다녀요)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은 저몸매로 길생활을 할수가 없다능;;;;
짱짱투는 여전히 잘싸고! 잘자고! 너무너무 잘 먹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
p.s. 궁금하실 분이 계실까봐 덧붙이자면,
허벅지 살을 떼서 발바닥에 이식한 피부는..
원래 허벅지 살인지은 털이 길잖아요. 발바닥으로 가서도 여전히 길게 나더라구요.ㅋㅋㅋ
고양이 발바닥 젤리에 숨겨진 능력 4가지
고양이 집사는 물론이고 랜선 집사들도 환장(?)하게 만드는 그것, 바로 고양이 발바닥 젤리다. 따뜻하고 말랑말랑한 감촉, 고소한 향기까지. 고양이 젤리를 만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놀라운 경험. 아마 집사라면 동감할 것이다. 그런데 고양이 젤리는 귀여운 것 말고도 여러 능력이 있다는 사실!
고양이 발바닥 젤리의 역할
말랑말랑 귀여운 고양이 젤리. 고양이에 따라 핑크 젤리, 포도 젤리, 초코볼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고양이 젤리! 사실은 다양한 역할을 가지고 있다.
1. 쿠션으로 사용
고양이는 높은 곳을 좋아하는 동물이다. 그만큼 점프력도 좋고, 나무 위나 담장 위에서도 잘 뛰어내린다.
이때 유용한 것이 바로 고양이 발바닥 젤리다. 고양이 젤리는 말랑말랑 하고 탄력이 있기 때문에 높은 곳에서 뛰어내릴 때의 충격을 흡수해 준다.
고양이가 착지할 때의 충격을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높은 곳에 자주 올라가는 고양이에게는 필수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다.
2. 미끄럼 방지
고양이는 발바닥에 땀샘이 있어 덥거나 흥분했을 때 촉촉하게 습기가 생긴다. 땀에 젖은 젤리는 고양이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방지해준다.
고양이는 아주 좁은 곳이나 위태로운 곳도 잘 다닌다. 이것은 뛰어난 운동신경과 균형감각, 그리고 발바닥 젤리 덕분이다.
3. 브러시로 사용
고양이 젤리는 털을 그루밍 할 때 브러시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리와 허리, 배 등은 직접 그루밍해 깨끗이 할 수 있지만, 머리나 입 주변은 힘들다.
하지만 고양이 젤리에 침을 묻혀 브러시처럼 사용하면 얼굴이나 입 주변도 깨끗이 정리할 수 있다.
4. 영역표시
고양이 젤리는 땀 뿐만 아니라 페로몬을 뿜어내는 곳이기도 하다. 고양이가 영역표시하고 싶은 곳을 문질러 자신의 페로몬 냄새를 묻히는 것이다.
영역동물인 고양이에게 마킹 행동은 매우 중요한 행동이다. 다른 고양이에게 냄새를 이용해 자신의 구역임을 알릴 수 있기 때문이다.
번외, 집사의 정신 건강
고양이 젤리의 이로운 역할 중 하나는 바로 집사의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따뜻하고 말랑말랑한 젤리를 만지고 있으면 하루의 스트레스가 싹 달아난다.
물론 싫어하는 고양이도 있지만 자고 있을 때 몰래, 물릴 각오하고 조금씩 만지는 것이 포인트. 코를 박고 킁킁하면 맡을 수 있는 따끈하고 고소한 냄새(?)도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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