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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계 고양이 만화카페 [카페데코믹스] – 어떤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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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고양이 만화 카페

  • Author: YJ 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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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11. 1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LMMDS_p1zDw

이것은 고양이카페인가? 만화카페인가? 충남대 감성만화싸롱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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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만화카페인데… 만화카페 맞거든요? 근데 아니에요. 저희 커플은 고양이만 실컷 보구 왔어요. 만화책은 뒷전이었고 그냥 고양이랑 두시간 넘게 놀다 왔습니다. 차라리 고양이 카페를 가지 그러냐? 라고 하시는 분도 계실텐데, 그게 아닙니다. 그게 아니라구요. 녀석들은 정말 사람을 좋아라 했단 말입니다. 지금까지 가본 고양이 카페보다도 (교토때 빼고) 훌륭했습니다.

충남대 근처에 있는 감성만화싸롱이라는 곳은 말 그대로 만화라는 키워드가 들어갔기 때문에 일단은 만화카페 맞습니다. 여기에는 엄청 많은 만화관련 책들이 있습니다. 물론 웹툰 단행본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곳을 알게된 계기는 궁동거리를 서성이다가 입간판에 아주 찰진 고양이 사진을 목격했기 때문에 언젠가 꼭 저녀석들을 직접 알현하리라 마음먹고 온 상황인 것 입니다.

위치는 대전분이라면 대부분 다 알고 계시는 충대 궁동 로데오 거리에 있습니다.

오자마자 한녀석이 반겨주는군요. 아 저녀석 진짜 엄청 활달해요. 미친듯이 돌아다니구요, 보드랍습니다. 그리고 작은 공(?)류에 엄청 격한 반응을 보입니다. 주인분께서 영수증을 꾸겨서 동그랗게 말아서 쟤 앞에 던져주니까 그걸로 완전 메시 빙의되서 미친듯한 드리블을 선보였습니다. 참고로 감성만화싸롱 카페는 후불 이네요. 세트 메뉴로 좀 더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얘가 쟤(?) 엄마 랍니다. 아이들 돌보느라 고생이 많았을 것 입니다.

어…?! 얘… 입간판 사진에서 봤을 때 그 오랜지 같았던 아깽이 냥이 맞지 싶습니다? 와~ 여기 주인분 완전 동물확대범 입니다. 엄청 뜬뜬하게 컸어요! 세상에 세상에! 남아라는데 엄청 얌전하답니다. 딱 그래보여요. 그리고 얘도 넋살 되게 좋아요. 저희는 바로 1층의 룸에 들어가 자리를 잡았는데 터벅터벅 우리방 구석으로 와서 누워 자더랍니다. 우리 초면인데 전혀 그런건 신경쓰지 않습니다.

저기 너구리꼬리를 가진 먼치킨녀석이 거의 오늘의 주인공이나 다름 없습니다. 얘 진짜 끊임없는 체력! 그리고 대단한 집중력! 여기에 낮가림 전혀 없으며 더 중요한 포인트는 발을 쉽게 허락한다는 것 입니다. 고양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지구상 최강 쫀득함을 자랑하는 저 젤리를 한번 만져보고 싶은 로망이 누구나 다 있지 않으십니까? 저 역시 그런 각오로 이곳에 온 목적도 있고해서 이번 기회를 절대로 놓치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좀 더 가까이에서 샷! 뚜렷한 곰돌이 마크가 보입니다. 완전 소시지 색깔!

그리고 이 녀석도 놀랍게도 이렇게 넋살좋게 우리가 머무는 룸에 턱턱턱 하고 들어오더랍니다? 쟤들이 뜯어놓은 카페드 실밥을 주인분께서 한 가닥 뜯어 놓으신것에 대한 반응이 남달랐어요. “아하! 이거구나!” 싶어서 냅따 실밥을 겟 하고 이걸 흔드니까 어떻게 되었게요? 엄청 집착합니다. 생각보다 실에 반응하는 녀석들이 꽤 있더군요. 이 녀석도 실을 좋아하는 녀석이었습니다. 계속 실가지고 놀아줬어요. 지금 한시간 정도 놀고나서 조금 쉬고 있는 상태인데 이번 포즈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이렇게 사진으로 남겨둡니다. 찰칵! 지금 땀이 살짝 차서 젤리가 극강의 쫀득함을 자랑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물지는 않을까 싶어서 조심스레 젤리에 손가락을 대봤는데 이게 왠걸요? 전혀 신경도 안쓰더라구요. 그래서 손바닥도 시도해봤어요. 아~ 진짜 아직도 그 감촉을 잊지 못 할 것 입니다.

먼치킨의 젤리는 정말이지… 이거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없군요. 두툼한 솜방망이를 보십시오.

앗?! 말씀드리는 순간 어머니도 오셨습니다. 여기가 실을 그렇게 잘 휘두르는 맛집이더냐 하면서 입장하셨습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안 나왔는데 놀랍게도 저희 룸에 여기 감성만화싸롱에 있는 모든 냥이들이 다 입실했었어요. 실 맛집으로 금새 소문이 났나봅니다.

얘도 들어왔구요. 얘도 사람 좋아하는 것 같아요. 손냄새 맡게 해주니까 뺨을 강력하게 쓰윽~ 하고 비빕니다. 으 너무 순둥순둥! (울음)

이 분도 행차하시구요. 장난 없습니다. 다 옵니다.

최강 발바닥을 자랑하는 녀석을 제 배 위로 유인했습니다. 아 참고로 여기 고양이들 절대절대 함부로 안거나 들어올리면 안 됩니다. 고양이들이 스트레스 받을수도 있구요, 주인분께서 부탁의 말씀을 따로 하시니까요. 방문하시는 분들은 그냥 같이 놀아주시기만 하시면 됩니다.

배에 올라왔을 때 쫀득함! 저 발 무게가 고스란히 배로 수직 전달 되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두시간이 끝나고 나가려고 하던 찰나, 어머니께서 배웅을 나와주셨습니다. “우리 애들이랑 놀아줘서 고맙습니다.” 하시는 것 같아요.

“아니에요. 어머님! 저희가 더 감사하죠!”

다음에 또 와야겠습니다. 그리고 나갈 때 알았는데 카페에서 고양이 간식도 판매하더군요. 다음번엔 간식을 구매해서 먹여야겠습니다. 끝.

[신림] 카페 데 코믹스 고양이가 운영하는 만화카페, 신림 데이트 코스 추천

영혼의 소울푸드 백순대를 먹고 만화카페를 가려고 골목길을 지나는 순간,

운명처럼 ‘고양이가 운영하는 만화카페’라는 입간판을 본 기억도 잠시,

정신 차려보니 저는 이미 그 카페 안에 들어가있었습니다.

고양이 덕후는 이래서 안 되나봅니다.

들어가자마자 고양이가 카운터에 있었습니다.!!!!!!!

이 집 진짜 고양이가 운영하는 만화카페입니다.

다른쪽 케이지 위에는 그루밍 하느라 정신 없는 샴고양이가 있습니다.!!!!!!!!!

여기가 천국이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머지 고양이들은 어디있나 열심히 찾았더니 막내는 박스 속에서 자고 있었습니다.

자고 있는 고양이가 너무너무 귀엽지만 카페의 규칙을 따릅니다.

손을 소독합니다.

자고 있거나 밥 먹는 고양이를 방해하지 않습니다.

고양이를 억지로 안지 않습니다.

나머지 두 마리는 소파에서 편히 자고 있었습니다. 너무 귀엽습니다. ㅜㅜㅜㅜㅜㅜㅜ

일단은 만화카페에 왔으니 정신을 차리고 만화책을 빌려봅니다.

신림 카페 데 코믹스는 내부가 굉장히 넓고 취향에 따라 소파나 방 같이 생긴 곳을 선택해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아늑한 방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책을 열심히 보고 있는데 방에 불쑥 들어온 카운터에 있던 아비시니안 고양이가 와주었습니다.!!!

만화 보고 있는데 와주는 고양이라니

여기가 진짜 천국입니다.

네 전 여기서 죽을랍니다.

그런데 얘가 감시하러 온건지 탐색하러 온건지 일단은 그냥 나갔습니다.

아쉬워하면서 만화책 30분쯤 보고 있을 무렵이었습니다.

또 들어왔습니다.!!!

또 와주셨습니다.!!!!!!!!!!!!!!!!!!!!!!!!!!!!!!!!!!!!!

혹시 들어오면 조금 더 오래 있다 가라고 토끼털 목도리를 미리 깔아놓고 유혹해보았으나

냄새만 맡고 갔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와줘서 고맙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만화책 빌리러 가면서 옆방을 잠깐 봤는데 이 친구 이번엔 옆방에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아무래도 이 친구가 제일 사교적인것같았습니다.

방마다 들락날락하는거 굉장히 좋아합니다.

이 러시안블루 친구는 스핑크스같이 여기 계속 앉아있었습니다. (세 발 달린 동물은 무엇입니까?……………)

아마 제일 높은 곳이라서 앉아있는 것 같은데

조심히 쓰다듬어주니까 얌전히 있어서 너무 귀여웠습니다. ㅠㅠㅠㅠ

책 말고도 보드게임과 퍼즐도 있어서 책도 보고 고양이 친구들도 실컷 본 저희는 퍼즐을 맞췄습니다.

(근데 시간이 부족해서 그대로 나가긴 아쉬워 추가 요금 내고 맞춘건 비밀입니다.)

나올 때 보니 이층 방에서 꼼짝도 하지 않던 샴 친구입니다.

어느새 옆소파에 내려가서 그루밍 삼매경에 빠진 러시안블루 고양이입니다.

계산하려고 하는데 카운터에 친구들이 안 비켜줍니다………………….

저희는 2시간 이용했고 기본 음료(3천원?3천5백원?) 이상 되는 금액은 추가 금액을 내고 시킬 수 있습니다.

음료말고 간식거리도 많았습니다.

추가요금은 10분당 500원이었던것 같습니다.

이용 후 받은 쿠폰입니다.

총평 : 사교적이고 예쁜 고양이들!!!!!!!!!!!(이 다하셨다!!!!!!!!!!!!!!!!)

타 만화카페 대비 만화책도 많고 공간도 넓습니다.

화장실도 내부에 있고 남녀분리라 너무 좋습니다.

가깝다면 여기서 맨날 살았을 것 같습니다.

아 근데 카테고리가 맛집이네…?ㅋㅋㅋㅋㅋㅋㅋㅋ

맛집은 맛집이지 고양이 맛집

범계 고양이 만화카페 [카페데코믹스]

범계 카페데코믹스는 5층에 있습니다. 고양이도 보고 만화도 보고 라면도 먹을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카페데코믹스를 발견했습니다. 첫방문이라 고양이 털이 많을지 적을지 청소는 잘 되어있을지 설렘과 걱정하는 마음을 동시에 갖고 들어갔습니다.

5층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면 신발장과 카페데코믹스 이용방법 설명이 있습니다.

우선 신발장에서 슬리퍼를 꺼내 신고 내 신발을 넣은 후 열쇠로 잠그고 열쇠를 가지고 카페데코믹스로 들어갑니다.

240이란 숫자는 슬리퍼 사이즈입니다.

까페 안에 들어가면 요금표가 보입니다. 저는 2시간 요금제를 선택했습니다. 자리를 잡고 카운터에 자리번호를 이야기하면 됩니다.

문만 들어왔는데 벌써 고양이가 보입니다.

여기가 카운터입니다. 마실 음료수를 고르려고 하는데 조리퐁 프라페가 눈에 띄어서 주문했습니다.

사진에 있는 메뉴판 음료, 라면 가격 참고해주세요

내부가 깨끗하고 깔끔합니다. 분위기도 좋습니다.

가운데 있는 자리들인데 여기가 고양이가 왔다갔다할 것 같아서 여기로 자리 잡았습니다.

ㅠㅠ♡♡ 귀엽습니다.

안에 콘센트 꽂을 수 있고 고양이도 있고 고양이도 있습니다♡

심쿵 냥이님들입니다.

밭으로 개방된 공간이 있습니다. 이 공간에서 고양이들이 햇볕을 쬐고 있고 바깥으로 연결되는 공간이 바로 있어서 환기가 잘되는 것 같습니다.

고양이가 운영하는 만화카페라고 했는데 역시 그랬습니다. 카운터에서 열일하는 고양이님입니다.

귀엽습니다♡♡

카페데코믹스 이용시 지켜야 할 사항입니다.

유난히 친근한 냥님♡♡ 만화책가지러 왔다갔다 공간구경하러 왔다갔다 할때마다 눈에 보입니다. 이 무늬가 두 냥이님이 있습니다.

짜치계를 주문했습니다. 단무지 생각나는 느끼한 맛입니다. 다음번엔 짜파게티에 계란만 추가해서 먹어야겠습니다. 먹을때는 책상자리로 잠시 이동해서 먹었습니다.

심쿵심쿵♡♡ 고양이 더 많이 있는데 이 고양이 두 마리가 계속 눈에 들어와서 사진이 거의 몰려있습니다.

주문한 음료가 나왔습니다.

이제 집중해서 만화책을 봅니다.

집중할 수 없게 고양이님이 방문했습니다.

귀엽습니다ㅠㅠ♡

이 냥이님은 와서 몸통박치기도 해주고 옷에 꾹꾹이도 열심히 합니다. 조만간 또 가야겠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장모 고양이님들이 꽤 있어서 청소를 열심히 하더라도 오후 늦은 시간이 되면 고양이 털 뿜뿜으로 털이 좀 많을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간 오전 시간에는 사람도 적고 털도 없고 깨끗해서 오전시간에 종종 방문해야겠습니다

[두부] 봄은 고양이로다, 신촌 카페 데 코믹스

** 이 글은 #신촌데이트코스#신촌만화카페추천 글이 아닙니다. 그냥 고양이와 나무와 여유를 갈망하는 어떤 사람의 애정을 담은 후기.

카페데코믹스는 신촌 구석에 자리한 고양이가 있는 만화카페이다. 지하에 위치해 있는 이 사랑스러운 공간은 이 반짝이는 로고로 시작된다.

세상에서 멀어지고 싶고, 일상을 잊고 싶고, 지금 직면한 문제들을 잠깐 미루고 싶어질 때 가는 곳이 있다. 매연 속에서 벗어나 푸른 공기를 마시고 싶은 심정이지만 의외로 이럴 때 내가 찾는 곳은 신촌 구석에 자리한 고양이가 있는 만화카페, 카페 데 코믹스다. 물론 이런 거창한 이유뿐만이 아니고 그냥 심심할 때,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도 항상 생각나는 곳이다. 방문할 때마다 찍어주는 작은 쿠폰이 거의 다 채워져가고 있다.

이곳에는 고양이들이 많다.

일단 자리를 잡고 나면, 고양이들이 가끔 슬금슬금 걸어와서 눈을 맞춘다. 바로 이렇게!

이곳에는 고양이가 많다. 몇마리인지 세어보지도 않았다. 대충 기억나는 건 뚠뚠이 검정과 흰색 얼룩 고양이, 하얀 페르시안 고양이, 입가와 발이 까만 카푸치노색 샴고양이, 그리고 상당히 야성적으로 생긴 날씬한 갈색고양이 등. 여느 만화카페처럼 테이블에 앉는 자리와 누울 수도 있는 좌식 칸으로 구별되어 있는 이곳에서 일단 자리를 잡고 나면, 고양이들이 가끔 슬금슬금 걸어와서 눈을 맞춘다. 머리 뒤쪽 날개죽지나 꼬리 위쪽을 긁어주면 기분좋게 가르랑대며 엎드리기도 한다. 물론 까다로운 본래의 성질만큼 손만 대도 달아나는 경우도 많다. 재미있는 점은 내가 내 간식을 사서 부스럭거리는 순간 이 까다로운 주인들은 우리가 잠시 빌린 곳에 커튼을 젖히고 침입한다는 것이다. 이유가 무엇이든 우리의 공간이 그네들에게 간택받았다는 사실에 인간들은 모두 행복해한다. 그리고 이 귀여운 존재들을 받아들여 맘껏 예뻐해주고 싶어하며 애교를 부려본다. 그렇지만 시크한 눈빛으로 한 번 돌아본 고양이들은 이내 벗어나 다른 곳을 탐색한다.

“뭘봐?”라는 듯한 표정의 내가 가장 좋아하는(가장 사람 손을 잘 타는) 얼룩무늬 뚠뚠이 고양이. 머리 뒤쪽 날개죽지나 꼬리 위쪽을 긁어주면 기분좋게 가르랑대며 엎드리는 경우도 있다.

‘냥냥이의 흔적.jpg’라고 바로 캡쳐해서 저장해놓았던, 어느 간택당한 날의 흔적. 내 노트북 자판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셨다

만화카페는 편안히 누워 만화를 여러권 쌓아두고 정주행하는 재미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여럿 있다. 그러나 (특히)일본 만화에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한 나는 그냥 가서 길게 누워 한숨 자거나 과제(…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의 굴레이다)를 하기도 하고, 정말 여유가 남는다면 웹툰 단행본을 옆에 쌓아두고 들춰본다. 별다른 먹을거리를 시키지 않아도 그저 그 여유만으로 너무나 충분하게 채워지는 느낌이다. 혼자서 가도 좋고, 좋아하는 사람과 가면 더더욱 좋은 곳. 나무의 따뜻한 느낌과 고양이털이 코를 간지럽히는 것 마저 기분 좋은 곳이다.

고양이를 예전부터 좋아하던 나로서는 이렇게 좋은 이야기들로 채우게 되는 공간이다. 책들로(물론 만화책이지만 큰 서가가 있는 공간은 항상 옳다.) 가득 채워지고 고양이들이 그 사이를 뛰노는 이곳은 어릴 적 읽었던 <고양이학교>라는 책마저 생각나게 한다. 그 책을 읽고 아비시니안 고양이는 사자같이 용감해! 덤블도어같아!라고 외치던(판타지덕후주의) 어린 소녀의 마음으로 야성적인 고양이들의 얼굴을 유심히 바라보곤 했다.

화질이 조금 구리지만, 가끔 이렇게 서로 붙어서 소파 위에 잠든 모습도 볼 수 있다.

<봄은 고양이로다>라는 시가 있다. 중학교 국어시간, 이 시를 보고 내가 좋아하는 고양이.. 내가 좋아하는 봄.. 하고 되뇌이며 혼자 마음에 담아두던 시였다. 이 카페를 처음 방문한 것은 겨울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렇지만 이 공간은 들어서는 순간 곳곳에 있던 고양이들에 봄을 담아 보여주었다. 다시 한 번 그 시의 구절구절이 떠올랐다.

꽃가루와 같이 부드러운 고양이의 털에

고운 봄의 향기가 어리우도다

미친 봄의 불길이 흐르도다

고요히 다물은 고양이의 입술에

포근한 봄의 졸음이 떠돌아라

날카롭게 쭉뻗은 고양이의 수염에

푸른봄의 생기가 뛰놀아라

봄은 고양이로다, 이장희

봄과 여유를 갈망하는 어느 겨울

두부 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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