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앞 병아리 | 90년대 학교 앞에서 병아리를 팔았던 이유?|크랩 148 개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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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학창시절을 보내신 분이라면 학교 앞 병아리를 기억하실 겁니다.
한 마리 사면 세상을 다 가진 듯했던, 나의 첫 반려동물이었던 병아리. 사실 이 병아리는 죽을 운명이었다고 하는데요.
90년대 학교 앞에 병아리가 팔렸던 이유, 크랩이 준비했습니다.
구성, 편집 유현우
디자인 홍유경
도움 이근혁 인턴
#크랩 #90년대 #병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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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 병아리는 왜 일찍 죽는건가요? | 궁금할 땐, 아하!

학교 앞 병아리는 왜 일찍 죽는건가요?, 학교, 병아리, 앞, 생활꿀팁 – 안녕하세요. 추억회상을 하다보니 갑자기 궁금한 점이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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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ha.io

Date Published: 7/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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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 병아리 2년동안 키우는 중 – 초개념 갤러리 – 디시인사이드

처음 데리고 온 날 엄청 조그마함.. 바닥에 부리 박고 자는거 졸귀 3개월 후 진짜 순식간에 컷음 이때부터 벼슬 자라고 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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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dcinside.com

Date Published: 9/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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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앞 병아리 사육 일기 – 네이버 블로그

학교앞 병아리는 모두 4원교잡종 산란계 수컷입니다. 4원교잡종이란 암말과 숫당나귀를 교배하면 노새라는 우수한 말이 태어나는 잡종강세 효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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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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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앞 병아리 키워서 닭 된 집 없나요? ::: 82cook.com 자유게시판

친구가 학교 앞에서 병아리를 사갔는데요, 친구네는 할머니랑 같이 살았거든요. 저도 친구도 다른 사람들 다 그 병아리 얼마 못 살고 죽을 거라고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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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82cook.com

Date Published: 7/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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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 병아리에 대한 오해. 한번만 읽어줘 – 네이트판

우리집 병아리 보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학교 앞 병아리에 대해 글 써보려 해. 일단 나는 어릴때부터 동물에 관심이 많아서 병아리, 메추리 등 동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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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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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앞병아리닭될때까 hashtag on Instagram • Photos and …

1 Posts – See Instagram photos and veos from ‘학교앞병아리닭될때까’ hash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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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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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학교 앞에서 병아리를 팔았던 이유?|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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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학교 앞 병아리

  • Author: 크랩 K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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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12. 1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rsZ4_V-CK0M

학교 앞 병아리는 왜 일찍 죽는건가요?

갓 태어난 생명들은 면역이 제로인 상태에서 세상을 맞이하게 됩니다. 점차 어미의 보살핌을 받거나 안전한 곳에서 성장합니다.

특히 병아리같은 경우 인간의 체온보다 높은 실내 온도에서 포근하게 자라야 한다고 들었는데요. 그 과정속에서 바깥의 면역속에서 내성이 생기지 못한 과정에서 학교 앞 취약한 공간속에서 먹이도 제때 먹지못하고 대변이나 소변을 가리지못해 그로 인한 병균으로 죽게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눈을 현혹하기 위해 염색을 시키는 과정에서 약의 독성 때문에 오래 살지 못한 경우도 허다하구요 답변이 되었나요? 답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학교앞 병아리 팔던 그때 –

어렸던 시절엔 봄이 되면 학교 교문 앞에서 병아리를 팔았다. 삐약삐약 꼬물대는 그것들은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았고, 종종 손에 들려 가기도 했다. 동생은 매해 그 꼬물꼬물 삐약거리는 병아리를 사 왔다.

사온 병아리들은 거의가 부실해서 하루도 못 넘기고 꾸벅꾸벅 졸더니 죽기도 했고, 기르던 강아지가 살짝 입에 넣었다 뺐는데 그 자리에서 죽어버리기도 했다. 그렇게 사 오는 족족 며칠을 못 넘기고 병아리들은 죽어나갔는데, 그래도 매해 봄이면 동생은 또 학교 앞에서 병아리를 사들고 와서 엄마에게 혼나곤 했다.

어느 해 동생이 사 온 병아리 중 한 마리가 며칠을 넘기고 몇 주를 넘기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병아리는 보송보송한 털 대신 깃털이 나기 시작했고, 닭도 조류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듯 샷시 없는 4층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푸드드득 땅에 안착하는 묘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사들인 것은 동생이고, 죽지 않고 닭이 된 녀석의 뿌듯함은 우리들의 어깨 으쓱한 자랑 거리이기도 했지만, 막상 모이를 챙기고 똥을 치우며 냄새를 감수하는 건 엄마였다. 게다가 이 녀석은 닭 본연의 직분에 충실하려는 듯 새벽이면 아파트 단지에서 우렁차게 꼬끼오,꼬끼오 알람을 울려댔다.

이웃에서 시끄럽다는 원성이 들려오자 기회는 이때다 싶은 엄마가 시골에 닭을 보내자고 하셨다. 동네에서 다들 시끄럽다고 난리다!라는 말씀에 우리는 서운함 가득했지만 닭과 이별했다. 시골에서 자유롭게 잘 살라고 보내주었다.

얼마 후 어느 날 동생과 식탁에 앉았는데, 메뉴는 우리들이 좋아하는 카레였다. 너무 맛있다! 열심히 숟가락질을 하다 반쯤 먹었을 때, 카레 속의 고기가 닭고기임을 발견하고 멈칫했다. 아주 찰나의 순간이었는데 동생도 동시에 숟가락을 멈추었고, 고개를 들고 둘이 눈이 마주친 순간 무언가가 번쩍! 하는 듯한 기분이었다.

“엄마아!!! 이거 우리 닭이야??? “

이미 울음이 반쯤 들어간 우리가 소리지르자, 엄마는 당황해서 표정관리가 안 되는 얼굴이셨다.

얘들이.. 뭐 먹는 걸 갖고 그래~애…

우리는 숟가락을 집어던지고 울고 불고 한동안 난리가 났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 이후에 치킨을 먹지 않았다거나, 닭고기 카레는 먹지 않았다거나 하는 트라우마는 없었다. 나는 여전히 치맥도 좋아하고 닭고기도 잘 먹지만 가끔 치킨카레를 보면 그날 생각이 나서 웃음이 나기도 한다. 멈칫, 하며 동생과 눈이 딱 마주치던 순간도 생생하다.

스쿨버스를 타고 초등학교를 다녔던 딸아이는 하교하면 집 근처의 다른학교 교문 앞에 가서 노는 게 일상이었다. 어느 날 봄에, 딸아이가 헐레벌떡 뛰어오더니 교문 앞에서 할아버지가 병아리를 파신다며 사달라고 졸랐다. 아무리 그거 바로 죽는다고 해도 소용없었다. 동생이 어렸을때 그랬듯. 기어이 두 마리를 소중하게 사들고 들어오는 딸아이를 보자 예전 생각이 나서 웃음이 났다.

물론 그 병아리는 며칠 못 넘기고 죽었으며, 비가 부슬부슬 오던 날 부녀가 마당에 나가 화단에 묻어 주었다. 고양이가 파헤칠지도 모른다며 커다란 돌까지 야무지게 얹어놓은 그 날 이후로 더 이상 병아리는 사 오지 않았지만, 엄마와 나는 가끔 어린 시절 닭이 되었던 그 병아리 이야기를 하며 웃곤 했다.

갑자기 생각난 어느날 엄마에게 물었다, 대체 그 닭은 어떻게 잡은 거냐고.

엄마는 쿨하게 대답하셨다.

” 시장 닭집 가서 잡아왔지.”

요즘은 더 이상 학교 앞에서 병아리를 팔지 않는다. 그래도 학교 앞에서 병아리를 팔던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이어서인지 봄이 되어 날씨가 따뜻해진 오후에 초등학교 앞을 지날 때면, 어쩐지 어디서 꼬물거리는 노란 병아리들이 오글오글 모여 삐약거리는 광경이 벌어질 것만 같다.

글 : 전명원 (작가, 칼럼니스트)

학교앞 병아리 사육 일기

학교앞 병아리 사육 일기

학교앞 병아리는 모두 4원교잡종 산란계 수컷입니다. 4원교잡종이란 암말과 숫당나귀를 교배하면 노새라는 우수한 말이 태어나는 잡종강세 효과를 이용해 생산한 병아리입니다. 잡종을 만든다고 반드시 좋아지는것은 아니어서, 거꾸로 숫말과 암당나귀를 교배하면 버새라는 나약하고 쓸모없는 말이 태어나는데 이를 잡종약세라고 합니다.

닭도 여러품종을 교배시켜서 어떤 경우에 잡종강세가 일어나는지 실험해서 교배시키는데, 현재는 4가지 품종의 닭 A, B, C, D,를 A*C, B*D끼리 교배시키고, 여기서 태어난 A*C의 후손 수탉과, B*D의 후손 암탉을 다시 교배하면 최고의 잡종강세효과가 일어난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현재 산란계는 대부분 4원교잡종으로 생산하며, 잡종강세 효과는 유전되지 않아 항상 병아리를 구입해야 합니다.

이런 병아리를 미국의 하이라인 육종회사에서 개발했고 갈색계란을 낳는다면 하이라인브라운1호등으로 상표명을 붙입니다. 한국에는 이밖에도 독일계 로만브라운, 프랑스계 이사브라운 병아리도 생산되고 있습니다. 산란계 외에 치킨을 만드는 육계 병아리도 같은데, 로스, 아바에이커, 코브, 인디언리버 등의 상표로 병아리가 판매됩니다.

반면에 개량토종닭으로, 시골장터에서 파는 한협3호(왕추 또는 미종) 닭은 1997년 한협축산이 재래토종닭과 코니쉬등에서 미스코리아뽑듯이 선별 고정시킨 11종의 원종계중에서 고른 3종을 3원교잡해 생산하는데, 갈색깃털에 노란 다리가 특징으로 가장 인기있는 토종닭이고, 농촌진흥청이 2008년 개발한 우리맛닭은 토종수탉과 로드아일랜드레드 암탉의 딸과 코니쉬 수탉을 교배한 3원교잡종으로, 1호 백숙, 2호 삼계탕과 닭볶음용, 3호 토종계란용입니다.

그외에 잡종강세를 이용한 교잡종이 아닌 재래 토종닭으로는, 파주 현인농장의 재래닭, 문경 이레농장의 고려닭, 아산 연안농장의 천산토종닭, 이천 청리농장의 청리토종닭, 남양주 고센농장의 고센토종닭, 제주 구엄농장의 구엄토종닭, 청송 백자농장의 백자토종닭 등이 있는데, 왜소하고 느린 성장, 산란감소로 경쟁력이 없어 경영난을 겪는 농장도 있습니다.

한국은 1980년대까지는 달러가 귀했기때문에 대부분 국내에서 병아리를 생산했지만, 고질적인 과잉생산으로 인해 병아리파동, 육계파동, 계란파동이 반복되면서 야반도주하는 양계농가가 속출했는데, 1990년대들어 수입개방이 되면서, 일반 농가는 대기업의 주문을 받아 사육해주고 보수를 받는 대기업의 하청 농가 형태로 바뀌면서 병아리폭락, 계란 폭락 등의 폐단은 사라졌지만, 아무나 사육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대기업은 성능이 불확실한 국내병아리보다는 비교실험 결과 훨씬 성능이 우수한것이 밝혀진 외국산 병아리를 수입하는 것을 선호하게 되었고, 일반 농가를 대상으로 판매하던 종계장과 부화장은 대부분 폐업하거나 외국 육종회사로 부터 병아리를 수입해서 사육한후 지침서에 따라 교잡시켜 생산한 종란을 부화시켜 판매하는 회사로 바뀌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미국계 하이라인브라운의 병아리를 부화시켜 보급하는 이천의 한양부화장 등이 전국 산란계 병아리의 약 70%를 공급하며, 프랑스계 이사브라운의 병아리를 보급하는 칠곡의 성진부화장, 독일계 로만브라운의 병아리를 보급하는 평택의 조인부화장에서 나머지를 공급합니다. 그외 네덜란드계 보반스브라운, 보반스화이트, 닉브라운등도 수입되지만 일시적이고, 미미한 수준입니다.

이들 회사는 앞에서 언급한 A수컷, B수컷, C암컷, D암컷의 병아리 즉 원종계(GPS)를 1마리에 5만원전후에 수입해서 지침서에 따라 4원교잡종을 만드는데, 하이라인은 A*C의 수컷과 B*D의 암컷사이에서 수컷 종계가 나오고, B*C의 수컷과 A*D의 암컷사이에서 나온 암컷종계를 교배해 실용계 병아리를 생산하거나, 아예 종계(PS)를 1마리당 5천원 전후로 수입해서 실용계(CC)를 생산하는데, 부화용 계란을 수입할경우 실패할 위험때문에 대부분 병아리를 비행기로 싣고옵니다. 외국회사에서는 장사밑천인 순종 A의 암컷과 수컷을 함께 팔지는 않고 암컷만 또는 수컷만 선별한후 판매합니다. 또 순종은 미스코리아를 뽑듯이 계속 선별 개량해야 국제경쟁력을 유지하므로, 많은 비용과 기술이 필요한데, 한국은 개량토종닭만 순종을 갖고 있을뿐 산란계나 육계는 없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미국 하이라인사와 기술제휴해 하이라인 마리아 라는 백색계란을 낳는 산란계의 순종을 갖고 자체 생산하고 있습니다.

4원교잡종의 토대가 되는 순종 A, B, C, D는 각 지역의 우수한 토종닭이었던 레그혼, 플리머드록, 로드아일랜드레드, 뉴햄프셔, 코니쉬 등에서 골라뽑은 미스코리아같은 닭인데, 순계(PL)라고 합니다. 한국인이라도 얼굴이 긴 북방계와, 동그란 남방계가 있듯이 레그혼에도 약 12개 이상의 모양이나 특성이 다른 계통이 있고, 이들 계통간 교배에서도 잡종강세효과가 나타납니다. 플리머드록도 백색계 횡반계 등으로 7개 계통으로 나뉘고, 로드아일랜드레드, 뉴햄프셔, 코니쉬도 같습니다.

그런데 미국 동부 플리머드록 지방의 토종닭인 플리머드록닭은 털색깔을 결정하는 유전자가 암컷의 X염색체에 있기때문에 암수에 따라 색상을 다르게 만들수가 있는데 이를 반성유전이라고하며, 암수색상이 거꾸로 되므로 십자유전이라고도 합니다. 예를들면 갈색의 뉴햄프셔 수탉과 플리머드록 암탉을 교배하면, 자손은 횡반색 수탉과, 갈색 암탉이 나옵니다. 병아리 색상도 암컷과 수컷의 색상이 달라지므로, 병아리 감별사가 필요 없어집니다.

이렇게 암수 병아리 색상을 달리해서 병아리를 감별하는 것을 오토섹싱(autosexing)이라고 하는데, 1914년 영국의 유전공학자 레지날드 크룬달푸넷이 처음 연구해 1920년 암수 병아리 색상이 다른 신품종 닭 캠바(cambar)를 개발한게 최초였고, 1924년부터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본격적인 연구가 이뤄져, 1956년에는 레그혼과 플리머드록을 이용한 레그바(legbar)라는 신품종 산란계를 개발했고, 잇따라 다양한 오토섹싱 닭이 개발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갈색계란을 낳는 산란계인 하이라인브라운, 로만브라운, 이사브라운은 모두 병아리 색상으로 암수 구분이 가능한 오토섹싱 닭이어서, 병아리 감별사가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흰색계란을 생산하는 레그혼닭은 모두 노란색 병아리뿐이므로 병아리감별사가 필요하지만, 이것도 최근 다른 방식의 암수감별법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머지않아 병아리 감별사라는 직업은 사라질것 같습니다. 그리고 산란계는 수컷 병아리가 필요없기 때문에 부화 즉시 분쇄하여 사료나 거름으로 쓰는데, 일부를 얻어다가 초등학교앞에서 판매하는게 학교앞 병아리이고, 대부분 하이라인브라운 수컷이지만, 영남지방은 이사브라운, 호남지방은 로만브라운 수컷일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암컷 산란계 병아리는 갈색이고, 가격도 비싸서 대량구입시엔 1300원전후 , 소량은 1마리에 2-4천원입니다.

사육 일기장.

2012.4.12.목

초등학교앞에서 병아리 6마리 * 500원. 사료1봉1천원 총4천원에 구입.

종이 박스에 담아 200V 60W전구켰다가 너무더워 2시간후 30W 전구로 바꿈.

더운물에 설탕 10%를 넣어 병아리에게 급여.

사료가게에서 중병아리사료25kg 1포 14,000원에 구입. 펠릿형이어서 병아리에겐 빻아서 줘야함.

2012.4.14.토

병아리 1마리 죽었음. 5마리만 생존.

햇살따뜻해 병아리 박스에 비닐을 덮어 옥상에 올려 햇빛쬐게하니 그늘에 몰리기에 비닐벗겨줌.

바닥에는 신문지를 깔고 더러워지면 신문지를 바꿈.

저녁때 옥상 병아리 박스를 방안에 옮기고, 비닐로 숨쉴구멍만 남기고 포장함.

병아리사료와 빻은 중병아리 사료를 섞어서 접시에 담아 넣고, 설탕물도 계속 급여함.

2012.4.15.일

햇살이 따뜻한 날은 계속 옥상에 병아리 올려줌.

저녁때 병아리 보온전등을 30W에서 9W짜리 고추램프로 바꿈.

2012.4.16.월

이때부터 낮에는 옥상에서 지내게 하고 중닭용 닭사료를 절구로 빻아 구입한 병아리사료와 섞어줌.

2012.4.24.화

똥을 쉽게 치울수 있는 설비가 있는 새장에 병아리 5마리를 옮김. 횃대1개 잉꼬용 모이통과 물통 넣어줌.

새장을 방안에 갖고온후 전등을 끄니 병아리 심하게 울어 다시 켜줌. 나중에 잠든후 끔.

2012.4.25.수

준비했던 나머지 새장4개는 옥상에 방치해 비맞고 햇살쬐어 소독과 청소가 되도록 함.

방안의 창가에 병아리 새장놓는 장소를 따로 만들었음.

보온위해 새장철망은 앞면만 남기고 다른 면은 라면봉지내부 은박지와 테이프로 붙여 둘러쌈.

그러자 병아리가 은박지를 쪼고 요란하게 울어댐. 스트레스심한듯.

펠릿형 중병아리 사료를 절구통으로 한꺼번에 빻아둠.

2012.4.26.목

병아리가 제법 크게 성장해 새장 2개를 분해해 덮어 씌울수있게 조립함.

옥상에 새장을 이용한 닭장을 만들기위해 바닥부분에 설치할 블록을 준비함.

2012.4.27.금

2층에 닭장 설치할곳 치운후 새장4개를 연결해서 설치해봤지만, 마음에 들지않음.

옥상 닭장에서 병아리를 풀어주니 참새처럼 약간씩 날아다님. 매우 기분좋은듯.

2012.4.28.토

병아리를 옥상에 올려 운동할수있게 풀어주니 병아리가 날아다님. 이웃집에서 구경함.

어제 연결한 새장4개를 옥상에 올리고, 새장 청소함.

저녁때 병아리를 새장에 넣은후 시멘트포대 종이로 다시 포장함.

중병아리 펠릿사료를 빻아 병아리에게 급여함.

2012.4.29.일

아침 일찍 옥상에 병아리 새장을 올려 운동할수있게 풀어줌. 오늘도 병아리가 가끔씩 날아다님.

새장 2개를 완전히 분해해서 새장 4개 크기로 만듬.

지녁때 병아리를 새장에 넣어 방안에 옮기는것 계속.

2012.4.30.월

최초로 풀을 뜯어 병아리에게 주니 잘 먹음.

2012.5.1.화

16:30경 비 내리기 시작함. 옥상 병아리가 이슬비 맞도록 일부러 풀어줬음.

18시경 이슬비 계속내림. 옥상 병아리를 새장에 넣은후 방안에 옮김.

2012.5.3.목

18시경 소나기가 내려 옥상의 병아리 새장을 급히 방안으로 옮김.

이제 병아리의 노란색이 사라지고, 백색의 중병아리가 됨.

2012.5.4.금

병아리 무게 측정함. 1번 260g, 2번 250g 3번 220g, 4번 200g.

2012.5.5.토

오전에 옥상에 병아리 올려 옥상전체에 풀어둠.

바깥 기온에 적응시키려고 오늘밤 처음으로 새장에 가둔 병아리를 옥상에 밤새 놔두었음.

춥지 않도록 보온덮개로 숨쉴구멍만 남기고 모두 가려줌.

2012.5.6.일

새벽 3시경 옥상에 올라가보니 아무 이상없음. 그래서 오늘부터 옥상에서만 사육하기로함.

닭사료 펠릿1통을 절구통으로 많이 빻아 사료준비함.

2012.5.7.월

새장속에 횃대를 설치해줌. 잉꼬용 횃대가 너무 작아 2개를 겹쳐서 설치함.

옥상 전체에서 놀수있게 병아리를 풀어줌.

새장2개를 재조립하여 바닥없이 4개넓이로 확대한 닭장을 만들어 옮기자 심하게 울어댐.

2012.5.8.화

옥상에 풀어둔 병아리2마리가 싸우는 것을 처음 목격함.

2012.5.11.금

수시로 펠릿형 닭사료를 절구통에 빻아 급여하고있음.

2012.5.12.토

옥상 닭장의 모이통을 2개, 물통을 2개로 2배씩 늘림.

옥상에서 닭장 청소할때 1마리가 추락해 잡아옴.

2012.5.13.일

빻지않는 펠릿형 중병아리 사료를 빻은 사료와 섞어서 처음 급이했는데 잘먹지 못함.

2012.5.14.월

비올것같아 비닐을 잘라 닭장위에 비닐덮개씌움.

2012.5.15.화

닭체중 측정후 발목에 번호별로 구별하려고 색칠했더니 얼마후 지워짐

1번; 430g 2번; 360g 3번; 430g 4번.400g 5번.460g이었음.

2012.5.16.수

닭이 닭장에서 탈출해 옥상을 돌아다녀 도로 잡아서 넣음.

2012.5.19.토

닭이 닭장에서 탈출해 옥상에서 돌아다니기에 잡아서 닭장에 넣었음.

2012.5.23.수

오늘부터 중병아리용 펠릿 닭사료를 빻지않고 펠릿 그대로 급여하기 시작함.

2012.5.24.목

비내리기 시작해 옥상 닭장에 비닐카바를 씌움.

2012.5.27.일

밤에 몰래 보니 횃대가 파손되어 옥상시멘트바닥에 앉아서 잠자고 있었음.

2012.5.28.월

파손된 횃대를 수리완료.

체중측정 ; 1번;700g 2번;660g 3번;650g 4번;600g 5번;560g.

2012.6.1.금

모기에 물리지않도록 닭장전체를 모기장으로 덮어줌.

매일 저녁 닭장의 닭똥을 치우는것은 계속된 일과임.

2012.6.5.화

닭체중 측정 1번;880g, 2번;840g, 3번;810g, 4번;760g, 5번;730g.

2012.6.7.목

소나기를 피할수 있도록, 닭장의 절반은 비닐로 덮고, 절반만 모기장으로 가려줌.

2012.6.8.금

닭장이 비좁은것같아 추가로 필요한 새장을 준비하고, 바닥을 받쳐줄 시멘트벽돌도 준비함.

2012.6.9.토

새장5개를 마련해 새장1개에 닭1마리를 넣고 각 새장을 서로 철사로 묶어 단단하게 고정함.

옥상 닭장에 검정 햇빛가림 차광망을 덮고 횃대도 세척해서 넣어줌.

2012.6.10.일

닭장바닥에 시멘트벽돌로 받침대를 만들어 시멘트바닥에 직접 닿지않게함.

2012.6.12.화

닭장윗부분은 스티로폴을 잘라서 덮어 햇빛에 뜨겁지않게함.

2012.6.17.일

닭장청소할때 1마리가 날아서 떨어져 다시 잡아옴.

체중측정; 1번;1.21kg 2번; 1.11kg 3번; 1.08kg 4번; 1.16kg, 5번; 0.98kg.

2012.6.23.토

닭장 앞부분을 검은 차광망으로 가려서 햇살과 모기도 막을수 있게했음.

2012.6.28.목

닭똥이 많아져 옥상의 화단 흙속에 매일 위치를 바꿔 묻기시작.

검은 차광망을 치우고, 닭장 앞은 모기장으로 가려줌.

2012.7.2.월

햇살강해 닭장에 차광망을 다시 설치함.

2012.7.3.화

옥상이 너무 뜨거워 1층 시원한곳으로 옮기려고 1층에 설치할 자리를 마련함.

2012.7.7.토

닭똥이 너무 많아 1층 아카시아 나무 밑에 흙을 파고 묻음.

2012.7.8.일

닭똥을 2층 무화과 심은 큰화분에 뿌려줌.

2012.7.9.월

산란계 사료 1포구입. 25kg 13,500원.

2012.7.10.화

닭 5마리가 모두 꼬끼오하고 울기시작함. 수컷이었음.

체중측정 1번: 1.8kg, 2번; 1.7kg, 3번; 1.5kg, 4번; 1.63kg, 5번; 1.4kg.

항문을 벌려 조사하니 연필심 굵기의 5mm쯤되는 분홍색 페니스 2개가 보임.

오늘 처음 닭장을 뜨거운 햇살을 피해 1층 그늘로 옮긴후, 저녁때 다시 옥상으로 원위치시킴.

2012.7.11.수

닭이 암탉처럼 알을 품는 행동도 보여 수컷인지 암컷인지 아직 의심스러움.

오늘도 꼬끼오하고 울었음.

2012.7.16.월

닭장위에 덮어둔 스티로폴이 바람에 날려 옆집마당에 떨어지자, 옆집 할멈은 쓰레기장에 버려, 즉시 쓰레기장을 찾아가서 도로 갖고옴.

2012.7.18.수

육계값을 조사함. 육계1.6kg 1마리가 1,900원에 출하된다고함. 그런데 원가3500원이어서 적자라고함.

내 닭의 경우 병아리값3천원, 사료1천원, 중병아리사료 14000원, 산란계사료 13500원 들었으니 사료값과 병아리값만 31500원이어서 1마리당 6500원이 원가임. 시설비의 감가상각비와 인건비는 제외해도 사료값의 절반도 못건진 엄청난 적자였음. 머뭇거리면 적자만 커지고 이웃의 민원만 생길것같아 도살하기로 결정함.

2012.7.19.목

닭5수 모두 꼬끼오하고 울어 수컷 재확인.

체중측정; 1번; 1.78, 2번: 1.75, 3번: 1.50, 4번: 1.65, 5번: 1.50kg

체중이 제일 작으면서 물은 많이 마시는 3번을 도살해 20:50 삶았음. 농고 교과서보고 난생 처음 도살함.

2012.7.20.금

어제 삶은 닭백숙 남은것을 몽땅 먹었음.

2012.7.21.토

건너편 집 아줌마가 닭소리 시끄럽다고 처음으로 민원제기. 그래서 1마리 잡아먹었다며 닭털을 보여줌. 내집 말고도 3곳에서 꼬끼오 소리가 난다고했음.

2012.7.22.일

도살한 놈이 살던 새장1개를 청소 세척한후 보관함.

2012.7.24.화

남은닭 체중측정. 1번; 1.78, 2번: 1.73, 3번:도살, 4번:1.65, 5번:1.50, 체중이 전혀 증가하지않아 2번을 다시 도축해 백숙으로 삶았음. 내장은 화분의 흙속에 파묻음.

2012.7.27.금

옥상이 너무 더워서 오전9시 옥상남은 닭3마리를 1층 그늘로 옮김.

저녁 19:30분 서늘해져 1층에 놔둔 닭장을 옥상으로 원위치시키고 차광망덮어 모기에 물리지않게함.

어제 도축한 2번 닭장을 세척해서 보관함.

2012.7.28.토

오전8시에 옥상닭을 1층 그늘로 옮김.

닭 체중측정; 1번:1.69kg, 2,3번은 도살. 4번:1.58kg 5번:1.53kg

5번을 도계함. 물끓이기 귀찮아 그냥 닭털뽑으니 옆집할멈이 닭털이 마당에 떨어진다며 불평해 찬물에 적셨더니 잘 안뽑힘. 불평하던 옆집할멈이 옥상에 올라가서 구경하기에 엄청나게 손해봤다고하니 이런 숫닭은 3만원이라고 위로하는것처럼 말함.

도축한 닭으로 닭백숙끓여 먹음.

2012.7.29.일

날씨 너무 더워 옥상 닭장을 1층 그늘로 옮김.

저녁때 닭장에 모기장 둘러쳐줌.

사료도 죽지않을 정도로 적게줌.

2012.8.2.목

마트에서 육계1마리 4,600원에 팔리는것 확인. 내가 기른 닭의 사료값도 안됨.

2012.8.4.토

1층에서 닭장청소위해 대문밖에 닭장을 내놨더니 이웃집 남자 손님이 관심보임. 2마리 남았다고했음.

2012.8.7.화

닭체중측정. 1번: 1.84kg, 4번: 1.75kg, 1번을 도축해서 닭백숙만듬.

2012.8.8.수

마지막 남은 4번 닭1마리. 대문밖에 풀어주니 나팔꽃만 쪼아대어 도로 닭장에 넣음.

종일 꼬끼오 하고 연속적으로 울어댐. 애완용으로 기르려 했지만 민원이 우려되어 도살을 결심함.

굶어죽지 않을 정도로 소량의 사료만 주었음.

2012.8.14.화

닭이 너무 요란하게 울어 대문앞에 내놨음. 옆집 남자가 심하게 운다고 불평함. 1마리뿐이라고했음.

말복날임. 옥상에서 마지막 닭의 영정사진 4매 촬영후 바로 도살한후 백숙끓임.

학교앞 병아리 키워서 닭 된 집 없나요? ::: 82cook.com 자유게시판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희도 ‘11.5.19 10:47 PM (14.52.xxx.162) 경비실에 버린거(?)아저씨가 잘 키우셨는데 진짜로 새벽마다 울더라구요 ㅎ

어느순간 안보였는데 아마 복날 드셨지 싶어요

2. . ‘11.5.19 10:49 PM (121.129.xxx.79) 저도 초등학교 4학년때 닭 6마리, 오리 2마리를 사서 베란다에서 키웠어요. 닭될 때까지..

더이상은 키울 수가 없어 초등학교내 동물사육하는 곳에 보냈었죠.

헌데, 닭들이 울었던 기억이 없네요. ^^;;

3. 원글 ‘11.5.19 10:50 PM (118.38.xxx.81) 아직도 생각나요… 친구 집이 낮은 층이었거든요.

베란다에서 길렀는데, 길 지나가면서 쳐다보면 닭이 베란다에서 다리 한 쪽 묶여서 놀고 있었죠… ㅎㅎ

4. 너무 ‘11.5.19 11:00 PM (175.210.xxx.212) 잘 자라는 바람에 힘들었던 기억 있어욤^^;;

그런 병아리들은 병들어서 오래 못 간다더니….

뭘 먹는지 몰라서 야채가게서 팔다남은 허접한 나물이나 쌀을 줬는데

그런것 먹고도 얼마나 잘 자라는지….ㅎㅎ

라면박스에서 키웠는데 금새 자라서 자꾸 밖으로 튀어나오니까

엄마가 꼴뵈기 싫다고 상자 위에 두꺼운 종이로 지붕을 얹었는데

그걸 헤딩으로 쳐내고 탈출~ㅋㅋㅋ

걸핏하면 꼬끼요<<<~하고 여기저기 똥을 갈겨서 결국 시장의 야채가게에 줘버렸는데~~많이 보고 싶었었슴요^^ 거의 영계크기로 자랐었는데 ;;;;;;;;;;;;;; 5. ㅎ ㅎ '11.5.19 11:02 PM (182.211.xxx.238) 저 어릴때 제가 병아리 사오면 항상 클때까지 자랐어요. 그때 마이신이였던가?..아빠가 약국에서 알약을 사서 먹이에 같이 섞어서 한번 먹이셨던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병치레도 안하고 잘 컸던 기억이 있네요. 근데 정확히 어떤약인지는 모르겠어요..안좋은 약이였을까요? 6. 울남편요 '11.5.19 11:15 PM (211.110.xxx.207) 학교 앞에서 사온 병아리 잘 키워서 잡아 먹었대요~ 우리 반 친구 하나도 닭만들어서 잡아 먹은 애 있었어요....ㅋㅋ 7. 있어요. '11.5.19 11:23 PM (222.233.xxx.65) 같은 아파트에서 아이들이 학교 앞에서 사온 병아리를 큰닭으로 키운 집이 있었습니다. 병아리 어렸을 때 라면박스에다 넣고 전구 하나를 켜주면 보온이 되어서 안죽는다네요. 좀 큰 다음에는 새벽마다 울어서 어쩔수없이 시골 친척집에 보냈다고 했거든요. 8. 저요저요~ '11.5.19 11:29 PM (82.3.xxx.76) 20년도 전에.. -_-;; 저 국민학생 때.. 아는 오빠가 병아리 사 줘서 키웠는데 잘 컸었어요. 문제는 동네 고양이들이 죄다 밤마다 몰려 와 잡아 먹으려고 난리를 쳐 대고, 집 주인도 하도 뭐라 해서.. 어느날 저녁 밥상에 올라 오게 됐다는... ㅜ.ㅜ 조만간 마당에 암탉 네마리 키울려구요~ ㅎㅎ 잡아 먹을 건 아니고, 마당 잔디에 민달팽이 잡아 먹으라 하고 대신 달걀 좀 얻으려구 헤헤 9. 참맛 '11.5.19 11:32 PM (121.151.xxx.92) 햐 까만 옛날이 생각나네요. 원글님 이야기가 딱 저랑 같은 케이스네요. 저는 어머니께서 싹둑 하셨는데요. 저도 당시엔 잘 먹었었지요 ㅋ 나중에 없어진 걸 알고 며칠 울었지만요 ㅎㅎㅎㅎ 10. ㅇ '11.5.19 11:44 PM (58.227.xxx.121)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여기 게시판에 아이가 학교앞에서 사온 병아리 키워서 시골에 보냈다는 글 올리신 분 계셨었어요. 처음 병아리 데려왔을때부터 시골 보낸 후에 만나러 간 얘기까지 몇번에 걸쳐서 글이 올라왔던걸로 기억해요. 11. ㅅㅅ '11.5.19 11:58 PM (211.211.xxx.170) 우리 애 지금 15살인데 6살때 학교 앞에서 산 병아리 두마리... 첨엔 며칠이나 살겠어 하면서 라면상자에 넣어서 애 방에서 길렀는데 무럭무럭 자라서 라면상자에서 튀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담엔 더 큰 상자에 넣어 베란다에서 길렀는데 외출했다 돌아오면 중닭 두마리가 온 집안을 돌아다니면서 막 떵두 싸고.. 그래서 시댁에 보냈어요. 시아버지가 걔네들을 위해 특별 제작한 닭집에서 무럭무럭 자랐지요. 그 닭들.. 공식적으로는 어디론가 날아갔다는.. 어느 복날.. 12. 저희 집이요;; '11.5.20 12:11 AM (119.205.xxx.82) 처음에 여름 휴가 가느라 시골 외갓댁에 맡겼더니 도둑 고양이가 잡아 먹었더라고요 -_- 그 담부터 키웠던 병아리들은 낮에는 뒷 베란다 내지는 놀이터에 풀어 놓고 저녁에 거둬 들이는 식으로 키웠어요. 엄마랑 할머니가 키우기 힘들다고 하시길래 그럼 잡아 먹던지~ 한 마디 하고 그 다음날 돌아와서 닭들 사는 집을 보니 거기 6만원 -_- 이 놓여 있었고 그날 메뉴는 삼계탕이었더라고요;;;; 나름 신경 써서 키운 닭이라 어디가서 돈 주고도 못 사먹는 닭이라며;; 할머니께서 잡으셨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 .. '11.5.20 12:26 AM (175.113.xxx.242) 제가 우리 둘째가 데리고 온 병아리 두마리중 한마리가 살아서 닭이 되었어요. 우리집 베란다 화초들 잎 다 쪼아 먹어서 할 수 없이 시골로 보냈어요. 그런데 그 시골에서 조차 포악을 떨다 동네 분을 위해 전사 했다는... 키울 때는 정말 너무 이뻣습니다. 다 크더니 본성을 어찌하지 못하고.... 14. pianopark '11.5.20 12:30 AM (125.177.xxx.17) 파는 병아리로 달걀은 못얻으실 것입니다. 암수 분별해서 숫놈만 팔거든요. 15. 무명씨 '11.5.20 12:43 AM (50.64.xxx.157) 보온만 잘 해주면 죽지 않고 잘 큰다고 들었어요. 16. 저요. '11.5.20 12:52 AM (118.137.xxx.5) 20년도 더 전의 일이지만, 저희 집이 학교앞 당시 50원짜리 병아리 사가지고 오면 거의 3:7의 확률로 7이 살아남아 큰 닭이 되어 잡아 먹었어요. -_-;;;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잘 잡아 먹었어요. 문득 창피해지는 건 왤까요... 그리고 pianopark님, 파는 병아리도 가끔 암놈이 있기도 하고, 달걀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암평아리를 팔기도 한답니다. 한 5-6년 전 제가 과외 다니던 집이 정원 있는 집이었는데 그 집에서 애완용 겸 달걀 공급겸 해서 수탉 2마리와 암탉 4마리를 키웠어요. 가끔 그 유정란을 선물받기도 했고요. 심지어 그 집은 무려 병아리 부화에까지 성공했다는... 서울 한가운데서 있었던 일이예요. ^^ 17. 여름이야기 '11.5.20 1:22 AM (24.90.xxx.118) 초등학교 저학년때 100원 주고 샀던 병아리 한 마리가 기억나네요. 베란다에서 진짜 잘 자랐는데 어느날 학교에서 돌아와 보니 어머니께서 시장 아주머니 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슬펐어요. 18. 4년전쯤 '11.5.20 1:50 AM (125.57.xxx.22) 4년 전 다른아이가 버린 병아리 4마리를 울 아이들이 데려왔어요. 그날 마이신 조금 먹이고, 그날부터 조하고 쌀 갈아서 키웠죠. 아리, 다리 노리, 우리..^^한마리는 죽고 나중에는 커다란 종이 상자를 날개 짓하면서 날아다녔어요. 키우다 못해서 시골집 있다는 경비 아저씨 줬는데..병아리들이 6,7개월 잘 자라더군요. 닭똥 냄새와 날리는 깃털에 고생은 쪼금 했지만, 아파트 풀밭에다 풀어놓으면 지들끼리 노는데..강아지보다 키우는 재미가 좋았어요. 사람도 알아봐요. 밥줄때요. 단독주택 가서 닭키우고 싶은데요.."타샤의 정원"처럼요..꿈이겠죠..? 19. .. '11.5.20 1:57 AM (116.44.xxx.52) 동생이 사온 병아리를 엄마가 잘 키워서 아빠랑 백숙 해 드셨어요.. 두번이나.. 30몇년전에.. 그때도 저희집만큼 닭 키운집 없었어요.. 닭 우는 소리 때문에 새벽에 깨고 그랬어요.. 20. `` '11.5.20 8:00 AM (114.205.xxx.182) 아파트사는 이웃이 아이 초등때 키워서 장닭되었어요.. 지금 고등학생이니 꽤된이야기인데 ... 그닭,,경비아저씨 드리더라구요.. 21. 사료 '11.5.20 12:12 PM (175.196.xxx.15) 친척분이 대기업 계열사 사료 회사에 다니셨는데... 그 집 아이들이 병아리 사오면 항상 회사에서 사료 조금씩 가져다 먹이면 희안하게 다 잘 자라서 닭이 되더라구요. 뒷처리는 어찌 했는지 모르겠는데, 닭은 사료를 먹여야 잘 크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학교 앞 병아리에 대한 오해. 한번만 읽어줘

일단 나는 어릴때부터 동물에 관심이 많아서 병아리, 메추리 등 동물을 꽤 많이 키워봤어. 특히 병아리는 내가 직접 부화기를 만들어서 마트에서 파는 유정란도 부화시켜봤고, 품종있는 닭(오골계) 유정란을 구입해서 부화시키기도 했고 학교앞 병아리를 사서도 키워봤어. 그중 죽은 병아리는 한마리도 없어.

근데 학교앞 병아리에 대해 편견이나 오해가 좀 있는것 같아서 글을 쓰게 됐어.

일단 통상적으로 사람들이 “학교 앞 병아리는 며칠내로 죽는다” 라고 하잖아.

내가 말하고싶은건 그게 아니라는 거야.

엄밀히 말하자면 병아리가 죽었다기보단 사람들이 병아리를 죽음으로 내몬 것이겠지.

왜냐하면 병아리를 키우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온도조절”이야. 자연상태에서 갓 태어난 병아리는 어미닭이 계속 품어주잖아.

어미닭이 품어주는 온도는 대략 37.5도정도 돼. 하지만 어미닭이 없는데 병아리를 키우려면 어미닭의 체온에 부합하는 적절한 난방기구가 필요해.

인터넷에 ‘학교앞 병아리’라고 치면 나오는 블로그 글들 읽어보면, 아들이 병아리를 사와서 박스에 넣어주고 베란다에서 키웠는데, 너무 시끄럽고 며칠 못가 죽었다.. 이런 글들이 몇개 보여.

이런 상황이라면 병아리가 살아남을 확률이 거의 없어. 태어난지 얼마 안된 신생아를 겨울에 밖에 나두는거랑 같아. 그러니 죽을수밖에 없지.

병아리는 대략 태어난지 1주일까지는 35도, 2주째는 30도, 3주째는 25도가 유지되는 공간에서 사육해야돼. 35도가 되려면 베스킨라빈스 박스(스티로폼) 거기다 삼파장 전구 15~20w(겨울기준)정도로 하루종일, 밤에도 틀어줘야해.

물론 박스뚜껑을 닫아놔야되고 환기구멍도 뚫어줘야돼. 2주째는 뚜껑을 조금 열어 30도로 유지하면 되고, 3주째는 집이 25도정도 된다면 실온에 두어도 되겠지. 물론 목욕은 시키면 안돼.

또 병아리는 물그릇에 빠져 저체온증으로 죽을수 있으니 그에 따른 대비도 해야돼. 되도록 좁은 물그릇을 반드시 벽에 고정시켜주고, 가능하면 니플을 이용한 물 급여가 가장 안전해.

모이는 태어나고 며칠간은 삶은계란노른자, 그뒤로는 병아리 초이사료를 주면 돼.

대충 이정도만 해줘도 학교앞 병아리라도 죽지않아. 삐약삐약 울지도 않아. 애초에 사람 귀에 거슬릴 정도로 병아리가 운다는 건 뭔가 문제가 있어서 그래. 춥다, 목이 마르다, 배가 고프다 등등..

온도 잘 맞춰주고 밥, 물 잘주면 병아리는 울지 않아. 작게 지저귀는 새소리 비슷한 삑삑 같은, 잘 들리지도 않는 새소리 내는게 다야. 이런소리는 새소리처럼 들어도 기분좋은 소리고 말야.

기초적인 지식도 없으면서 장난감처럼 사가서 막 만지고, 괴롭히고서 차가운 베란다에 냅두고 죽는다고 하는 초등학생 애들을 보니 정말 병아리가 너무 불쌍하더라..

작년 봄에 우리동네 초등학교 앞에서 하루동안 병아리를 팔았어. 그날 저녁 학원가는데 진짜 시끄럽게 병아리 우는소리가 들리더라고.. 보니까 지하주차장쪽에 누가 병아리를 버리고 갔어. 저녁에 18도정도 되는, 갓 태어난 병아리에겐 너무 추운날씨였는데.. 눈도 감고 거의 죽어가는데 집에 데리고가서 36도정도로 온도유지시켜줘서 겨우 살아났어. 진짜 너무 마음아프더라.

지금은 겨울이라 팔지 않지만 봄 되면 다시 장사하시는분들이 팔잖아. 혹시 동생이 사왔거나 네가 사게되었다면 끝까지 책임져줘. 작아도 너와 같은 한 생명이니까…

우리집 병아리 보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학교 앞 병아리에 대해 글 써보려 해.일단 나는 어릴때부터 동물에 관심이 많아서 병아리, 메추리 등 동물을 꽤 많이 키워봤어. 특히 병아리는 내가 직접 부화기를 만들어서 마트에서 파는 유정란도 부화시켜봤고, 품종있는 닭(오골계) 유정란을 구입해서 부화시키기도 했고 학교앞 병아리를 사서도 키워봤어. 그중 죽은 병아리는 한마리도 없어.근데 학교앞 병아리에 대해 편견이나 오해가 좀 있는것 같아서 글을 쓰게 됐어.일단 통상적으로 사람들이 “학교 앞 병아리는 며칠내로 죽는다” 라고 하잖아.내가 말하고싶은건 그게 아니라는 거야.엄밀히 말하자면 병아리가 죽었다기보단 사람들이 병아리를 죽음으로 내몬 것이겠지.왜냐하면 병아리를 키우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온도조절”이야. 자연상태에서 갓 태어난 병아리는 어미닭이 계속 품어주잖아.어미닭이 품어주는 온도는 대략 37.5도정도 돼. 하지만 어미닭이 없는데 병아리를 키우려면 어미닭의 체온에 부합하는 적절한 난방기구가 필요해.인터넷에 ‘학교앞 병아리’라고 치면 나오는 블로그 글들 읽어보면, 아들이 병아리를 사와서 박스에 넣어주고 베란다에서 키웠는데, 너무 시끄럽고 며칠 못가 죽었다.. 이런 글들이 몇개 보여.이런 상황이라면 병아리가 살아남을 확률이 거의 없어. 태어난지 얼마 안된 신생아를 겨울에 밖에 나두는거랑 같아. 그러니 죽을수밖에 없지.병아리는 대략 태어난지 1주일까지는 35도, 2주째는 30도, 3주째는 25도가 유지되는 공간에서 사육해야돼. 35도가 되려면 베스킨라빈스 박스(스티로폼) 거기다 삼파장 전구 15~20w(겨울기준)정도로 하루종일, 밤에도 틀어줘야해.물론 박스뚜껑을 닫아놔야되고 환기구멍도 뚫어줘야돼. 2주째는 뚜껑을 조금 열어 30도로 유지하면 되고, 3주째는 집이 25도정도 된다면 실온에 두어도 되겠지. 물론 목욕은 시키면 안돼.또 병아리는 물그릇에 빠져 저체온증으로 죽을수 있으니 그에 따른 대비도 해야돼. 되도록 좁은 물그릇을 반드시 벽에 고정시켜주고, 가능하면 니플을 이용한 물 급여가 가장 안전해.모이는 태어나고 며칠간은 삶은계란노른자, 그뒤로는 병아리 초이사료를 주면 돼.대충 이정도만 해줘도 학교앞 병아리라도 죽지않아. 삐약삐약 울지도 않아. 애초에 사람 귀에 거슬릴 정도로 병아리가 운다는 건 뭔가 문제가 있어서 그래. 춥다, 목이 마르다, 배가 고프다 등등..온도 잘 맞춰주고 밥, 물 잘주면 병아리는 울지 않아. 작게 지저귀는 새소리 비슷한 삑삑 같은, 잘 들리지도 않는 새소리 내는게 다야. 이런소리는 새소리처럼 들어도 기분좋은 소리고 말야.기초적인 지식도 없으면서 장난감처럼 사가서 막 만지고, 괴롭히고서 차가운 베란다에 냅두고 죽는다고 하는 초등학생 애들을 보니 정말 병아리가 너무 불쌍하더라..작년 봄에 우리동네 초등학교 앞에서 하루동안 병아리를 팔았어. 그날 저녁 학원가는데 진짜 시끄럽게 병아리 우는소리가 들리더라고.. 보니까 지하주차장쪽에 누가 병아리를 버리고 갔어. 저녁에 18도정도 되는, 갓 태어난 병아리에겐 너무 추운날씨였는데.. 눈도 감고 거의 죽어가는데 집에 데리고가서 36도정도로 온도유지시켜줘서 겨우 살아났어. 진짜 너무 마음아프더라.지금은 겨울이라 팔지 않지만 봄 되면 다시 장사하시는분들이 팔잖아. 혹시 동생이 사왔거나 네가 사게되었다면 끝까지 책임져줘. 작아도 너와 같은 한 생명이니까…

*본문에 못쓴 잡것들

– 병아리는 37.5도에서 21일간, 습도 60%정도를 유지하며 6시간마다 전란(알뒤집어주기)를 하면 부화됨. 단, 부화하기 3일 전부터는 습도 70%를 유지하고 전란하면 안돼.

– 난 파는걸 본적 없지만 염색된 병아리..걔네 동영상 보면 독한 염색약을 고무대야에 담고 그 안에 병아리들을 넣고 나물 버무리듯이 비벼서 만들어. 이 병아리들은 염색약때문에 눈병 등으로 오래 살기 힘들고 엄연히 동물학대에 해당돼.

– 학교앞 병아리는 양계장에서 골라내 수평아리들만 모아 판다고들 하는데..내가 직접 키워본 결과 암탉도 꽤 많이 나와.

– 병아리가 계속 꾸벅꾸벅 졸면 아픈거니까 조취를 취해줘

긴글읽어줘서 고마워! *본문에 못쓴 잡것들- 병아리는 37.5도에서 21일간, 습도 60%정도를 유지하며 6시간마다 전란(알뒤집어주기)를 하면 부화됨. 단, 부화하기 3일 전부터는 습도 70%를 유지하고 전란하면 안돼.- 난 파는걸 본적 없지만 염색된 병아리..걔네 동영상 보면 독한 염색약을 고무대야에 담고 그 안에 병아리들을 넣고 나물 버무리듯이 비벼서 만들어. 이 병아리들은 염색약때문에 눈병 등으로 오래 살기 힘들고 엄연히 동물학대에 해당돼.- 학교앞 병아리는 양계장에서 골라내 수평아리들만 모아 판다고들 하는데..내가 직접 키워본 결과 암탉도 꽤 많이 나와.- 병아리가 계속 꾸벅꾸벅 졸면 아픈거니까 조취를 취해줘긴글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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