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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문제작!! \”호밀밭의 파수꾼\”을 여러분의 손에 쥐어드립니다.
젊은세대라면 꼭 읽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 출판사 : 민음사
00:00 책소개
1:57 등장인물
2:24 주요줄거리
6:04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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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고 – hit and run !

그리고 그 속에는 사회라는 진흙탕에 실망해버린 한 순수한 영혼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호밀밭의 파수꾼의 줄거리. 소설의 도입부에서 주인공이 요양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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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onobo007.tistory.com

Date Published: 7/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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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데이비드 셀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서평 – life factory

주인공인 콜필드의 독백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소설은 콜필드가 학교에서 퇴학을 당한 후 집으로 돌아오는 과정속에서 겪게 되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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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lifefactory78.tistory.com

Date Published: 11/30/2022

View: 3704

J.D 샐린저 – 호밀밭의 파수꾼 줄거리와 독후감

호밀밭의 파수꾼은 미국인들에게 사랑받는 필독서입니다. 영미권에서는 교과서에도 나올 정도로 위상이 높다고 합니다. 도서관에서 처음 이 책을 집어들었던 것도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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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ihibook.tistory.com

Date Published: 1/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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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줄거리 .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 무한대로

호밀밭의 파수꾼 줄거리 .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by SePower 2021. 4. 3. 1951년 미국 작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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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idepower.tistory.com

Date Published: 5/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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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독서감

한줄서평 : 27 건; 리뷰 : 30 건; 독후감 : 43 건; 토론지 : 9 건 … 호밀밭의 파수꾼; 저자 : Salinger, Jerome Dav; 출판사 : 민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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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ook.cau.ac.kr

Date Published: 1/5/2022

View: 6056

호밀밭의 파수꾼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호밀밭의 파수꾼》(영어: The Catcher in the Rye)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소설이다. The Catcher in the Rye (1951, first edition cove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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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3/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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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도서 리뷰 : ‘독후감 쓰기’에 좋을 듯한 책

독후감 쓰기’에 좋을 듯한 책 … 호밀밭에서 붙잡아주는 역할, 즉, 호밀밭의 파수꾼이지.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 바보 같은 짓이라는 건 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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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yes24.com

Date Published: 3/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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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호밀밭 의 파수꾼 독후감

  • Author: 문학줍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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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8. 3. 3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qBacx8Jd9NQ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고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고

세계 문학 혹은 이름난 명작들을 찾아 읽는 이유는 이를테면 경험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위대한 개츠비를 읽고 죽은 삶과, 읽어보지 못하고 죽은 삶이 있다면 저는 당연히 읽고 죽은 삶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더 단순하게 말하면 재미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어 한 것이니 저 역시도 놓치고 싶지 않은 것 입니다. 그리하여 제가 이번에 읽은 책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입니다. 세계의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가장 열광했던 것은 특히 젊은이들이었습니다.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호밀밭의 파수꾼(The Catcher in the Rye)은 작가인 샐린저에게 불멸의 명성을 가져다준 작품이었습니다. 1951년 발간되자마자 미국 전역의 젊은 층을 사로잡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이후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른바 ‘샐린저 현상’은 그 인기를 대변해주는 것으로, 당시 대학생들은 누구나 호밀밭의 파수꾼을 들고 다녔으며, 자신들을 소설의 주인공 홀든 콜필드와 동일시했습니다. 전 세계 대학생들을 삐딱이로 만들어버렸다고나 할까요?

그러나 작품의 엄청난 인기와는 상반되게도 샐린저의 생애는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져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호밀밭의 파수꾼 이후로 몇 개의 작품을 더 내놓기는 했지만, 1965년 이후 완전히 사회와 결별하여 단 한번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더이상의 작품도 만날 수 없었습니다. (샐린저는 2010년에 91세의 나이로 타계)

샐린저의 생애를 알고 난 후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작품을 돌아보니, 소설의 주인공 홀든 콜필드에게서 작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가 진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자전적 소설이긴 하지만). 샐린저는 이 소설 속에 그의 진심을 담아낸 것 같았습니다. 마치 소설 속에서 주인공 홀든이 꿈꿔왔던 삶, 숲속에서 오두막을 짓고 벙어리 처럼 살아가는 삶을 그는 진짜로 실현해 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는 사회라는 진흙탕에 실망해버린 한 순수한 영혼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호밀밭의 파수꾼 –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지음(민음사)

호밀밭의 파수꾼의 줄거리

소설의 도입부에서 주인공이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야기는 주인공 홀든이 건강이 악화되어 요양을 하기 전,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에 있었던 일들을 형인 D.B에게 털어놓은 것 입니다. 결론적으로는 과거를 회상하는 이야기이지만 홀든의 기억을 따라서 마치 오늘 일어난 일처럼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주인공이 펜시 고등학교를 떠나는 날 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실은 떠나는 것이 아니라 쫓겨난 것 이었습니다. 퇴학 말입니다. 이야기는 펜시 고등학교에서 퇴학을 당한 주인공이 뉴욕에 있는 집에 돌아가기 까지 2박3일 간의 여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상황설정이 매우 파격적인데, 주인공 홀든 콜필드가 퇴학당한 것이 펜시 고등학교를 포함하여 무려 4번째 입니다. 펜싱부, 역사 선생님(스펜서) 그리고 기숙사 동기녀석들(스트라드레이터, 애클리 등), 그러니까 펜시 고등학교라는 곳에서 질릴대로 질려버린 홀든은 도망치듯 학교를 빠져나옵니다. 예정보다 일찍 학교에서 나와버린 탓에 집에들어가지 못하는 주인공의 뉴욕에서의 방황이 소설의 대부분입니다. 홀든은 나이트클럽을 전전하기도 하고, 나이에 맞지도 않는 술을 마셔대고, 매춘부를 부르고, 옛 애인 샐리 헤이즈를 만나는 등 이성을 갈구하기도 혹은 누군가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눌 사람을 끊임없이 갈구 합니다. 그러나 어떠한 시도나 만남도 홀든의 마음 속 그 어떤 갈증을 해소시켜주지 못하는 것을 느낍니다. 문뜩 여동생 피비가 보고싶어진 주인공은 부모님 몰래 집으로 들어가 여동생을 만납니다.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제목

소설을 읽어보기 전에는 호밀밭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제목으로 말미암아 시골을 배경으로 하거나, 동화적인 내용의 이야기일 것으로 생각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매우 세련되고 도시적인 소설이었습니다. 또한 소설을 읽어나가면서 저는 별다른 내용의 진전이나 사건은 없고 시덥지않은 이야기만 너무 늘어 놓는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소설을 다 읽은 후 돌아보니, 사실 그런 이야기들이 이 소설의 주된 내용이었을뿐더러, 홀든의 방황을 통해서 -사실 주인공 흘든의 방황은 도시 혹은 사회에서는 흔하게 볼수 있는 모습 그리고 만남들인데- 그것을 통해서 도시 혹은 사회의 위선과 허영, 물질만능 주의, 수박 겉핥기와 같은 얕고 약은 인간관계 같은 것들을 더할나위 없이 잘 드러냈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소설 속에서 호밀밭에 관한 내용이 등장하는 것은, 제 기억이 맞다면 단 두번 뿐입니다. 한번은 도시의 방황에서 질려버리고 우울해진 홀든이 앞에 있던 꼬마아이가 ‘호밀밭에 들어오는 사람을 잡는다면’이란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고 잠시나마 기분이 좋아지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번은 주인공이 부모님몰래 들어간 집에서 여동생과 대화를 나누는 부분입니다. 여동생 피비가 앞으로 되고싶은 것이 무었이냐고 물어오자 홀든은 아래와 같이 대답합니다.

나는 늘 넓은 호밀밭에서 꼬마들이 재미있게 놀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곤 했어. 어린애들만 수천 명이 있을 뿐 주위에 어른이라고는 나밖에 없는 거야. 그리고 난 아득한 절벽 옆에 서 있어. 내가 할 일은 아이들이 절벽으로 떨어 질 것 같으면, 재빨리 붙잡아주는 거야. 애들이란 앞뒤 생각 없이 마구 달리는 법이니까 말이야. 그럴 때 어딘가에서 내가 나타나서는 꼬마가 떨어지지 않도록 붙잡아주는 거지. 온종일 그 일만 하는 거야. 말하자면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고 싶다고나 할까.

내내 쓸쓸하고 어두웠던 소설이 찬란하게 빛나고 벅차오르던 순간 이었습니다. 적어도 소설을 읽는 순간만큼은 그 어떤 소위말해서 대단하다고 평가받는 일 혹은 직업(의사나 판사, 검사 따위)보다도 홀든이 얘기한 호밀밭의 파수꾼이 하는 일이 더욱 멋져보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단순히 자신도 때묻지 않은 아이처럼 되고싶다고 하기 보다는, 순수한 아이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기를 자처하는 모습이라서 더욱 멋진 것 같습니다.

결코 홀든의 방황은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것이 아니다

주인공 홀든 콜필드는 삐딱하기 그지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퇴학당한 학교인 펜시 고등학교에대한 조롱과 비웃음으로 이야기를 시작한 주인공은 소설 내내 시종일관 삐딱한 모습입니다. 소설 속에서 주인공은 역겹다라거나 토할 것 같다, 우울하다는 등의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역시 주인공의 성향이 잘 드러 납니다. 이러한 홀든의 모습은 보편적인 사회의 잣대로는 문제아 혹은 사회 부적응자로 보여지기 십상입니다. 아니 사실 어떠한 말로도 고등학교에서 4번이나 퇴학당한 홀든을 감싸주기가 더욱 힘들어 보입니다.

소설의 주된 내용인 16살 주인공의 도시에서의 방황은, 사실 주인공 내면의 방황이기도 합니다. 때묻지 않은 아이처럼 굴었다가는 도태되어버리고, 그렇다고 성인들의 세계에도 발을들여 놓을 수 없는 사춘기 소년의 방황을 샐린저는 절묘하게 그려내었던 것 입니다.

홀든은 센트럴파크의 호수가 얼어버리면 거기에 살던 오리들은 어디로 가는지에 대해서 궁금해합니다. 그야말로 아이와 같은 순수한 호기심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런 것 따위를 궁금해하는 주인공을 이상하게만 바라 볼 뿐 입니다.

주인공이 초라한 행색에 모금함을 들고 다니는 수녀들과의 만남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대목에서는, 선하고 깨끗한 사람에 대한 주인공의 동경과, 그리고 역시 홀든의 마음속에 내재된 선한 마음이 돋보이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주인공은 성인들의 세계 혹은 사회에 발을 들여놓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합니다. 매춘부를 불러 놓고도 결국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체, 오히려 돈을 더 뜯기는 주인공의 모습은, 결국 위선적인 사회에 완전하게 녹아들지 못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소설은 블랙유머로 넘쳐납니다. 마치 소설 전체가, 가식적이고 위선적인 것들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순수하고 선한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사회부적응자가 되어 도태되어버리는 위선적인 사회에 대한 조롱인 것 같습니다.

어둡고 칙칙한 소설 속에서 주인공 홀든에게 한줄기 빛과도 같았던 것은 여동생 ‘피비’였습니다. 이처럼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 역시 위선이 넘쳐나고 때묻은 사회 속에서 한줄기 빛과 같았습니다. 사람들은 빛을따라 몰려들었고, 소설은 아직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마치 등불을 향해 모여드는 나방 처럼…

결국 홀든의 방황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이 아니었던 것 입니다. 오히려 우리들, 특히나 자라나는 청소년 들에게는 직업이나 직장에 대한 고민보다도, 인간성 상실에 대한 회의와 순수함에 대한 갈망이 진하게 느껴지는 소설의 주인공 홀든과 같은 방황이 더욱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해봅니다. 이건 정말이다. 농담이아니다(소설속 홀든의 말투를 따라했습니다^^).

제롬 데이비드 셀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서평

“제롬 데이비드 셀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서평”

들어가며

1951년 작품인 ‘호밀밭의 파수꾼’은 작가인 ‘제롬 데이비드 셀린저’를 일약 스타 작가로 만들어 놓았다. 이 작품은 ‘홀든 콜필드’라는 미국의 십대 청소년을 통해 그들의 시기에 겪게되는 성장통을 셀린저만의 거침없는 언어와 사회적인 비판을 담아 그려내고 있다.

주인공인 콜필드의 독백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소설은 콜필드가 학교에서 퇴학을 당한 후 집으로 돌아오는 과정속에서 겪게 되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의 콜필드가 어른들의 사회를 위선적이라고 생각하며 거부했던 행동들은 그 시기에 누구나가 한번쯤 겪어보았던 일들일 것이다.

이 소설에서 작가는 콜필드라는 16살의 청소년을 내세워 이야기하고 있지만 비단 청소년만의 이야기는 아닌 것이다. 사춘기를 겪으며 방황하고 있는 청소년이나, 그런 시기를 보내고 사회에 적응하며 살고 있는 어른이나, 이 모두가 회의하고 되새겨 봐야 할 것들이 여기 담겨 있다. 허위와 위선들이 가득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삶의 본질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는 통찰력을 갖게 해주는 것 같다.

‘호밀밭의 파수꾼’의 내용요약 및 줄거리

책의 주인공 홀든은 키가 190cm나 되는, ‘허우대 멀쩡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며 뉴욕의 부잣집 아들이다. 아버지는 재벌 회사 고문 변호사로 아들의 교육을 돈과 권위 의식으로 해결하려 한다. 그에게는 마음을 터놓고 진실을 얘기할 수 있는 친구가 없다.

실망스러운 학교 생활, 거짓과 허위로 가득 찬 주변 환경에 실망하여 공부에 대한 의욕을 상실한다. 영어를 제외한 다른 모든 과목에서 낙제 점수를 받고 결국 퇴학을 당한다. 처음 당하는 일도 아니다. 벌써 네 번째 퇴학이다.

그러나 의외로 홀든은 불량 학생이 아니다. 그는 허위와 불성실을 가장 싫어하는, 민감한 감수성과 결벽증을 가진 학생이다. 학교나 아버지로 상징되는 가정까지 그를 둘러싼 모든 환경이 혼탁한 현실로 다가오고 그를 견딜 수 없게 만든 것이다.

학교에서 퇴학당한 홀든은 크리스마스 사흘 전 토요일에 학교 기숙사에서 뛰쳐나온다. 그러나 그는 가정으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뉴욕 거리를 헤맨다. 그 사흘 동안 데이트 상대였던 소녀들, 동급생의 어머니, 선생, 출세한 졸업생, 영화 배우, 유명한 피아니스트, 사기꾼, 창녀, 변태성욕자, 택시 기사 등을 만난다.

그들은 홀든을 위로하기는커녕 더욱 우울하고 절망으로 치닫게 한다. 그는 서부로 도피하겠다고 결심하지만 도피 직전 만난 여동생의 순진무구한 마음씨에 감동하여 결국 현실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아름답게 보고 그것들은 수용하기 시작한다.

‘호밀밭의 파수꾼’에 대한 나의 서평

파수꾼은 감수성이 예민한 소년 홀든 콜필드가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 찬 어른들의 세계를 겪으면서 갖게 되는 성장의 아픔을 보여주고 있다. 넓은 호밀밭에서 아이들이 뛰다가 넘어지려 하면 잡아 주는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고 싶다는 그의 절규는 희망 없는 넓은 호밀밭에 추락 하려는 순수함을 지켜주는 수호자가 되고 싶다는 의미일 것이다. 제목에서 풍기는 이미지와는 달리 호밀밭은 순수한 청소년과 타락한 어른들이 공존하는 하나의 상징일 뿐이고, 소설의 주요 내용은 뉴욕 맨하탄에 사는 부유한 가정출신의 홀든 콜필드가 팬시라는 사립학교에서 네 번째로 퇴학을 당한 뒤 사흘 동안 방황하며 경험하고 생각한 것들을 정신병원에서 회복한 후 1인칭 시점으로 대화하듯 들려주는 것이다.

주인공이 세상을 받아들이는 것은 무척이나 비판적이다. 한편으론 지극히 개인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홀든이 순수한 이상에서 어른들의 현실에 적응해 가는 과정에서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다. 세상의 틀에 맞추어 살아가려는 대부분의 어른들의 행동이 그에게는 모두 허위와 가식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믿었던 사람들에게 더 큰 실망을 거듭하면서 그는 세상에 적응하는 것을 포기하고, 호밀밭처럼 넓은 자신만의 세계를 꿈꾸고, 거기서 박물관의 ‘씹하자’ 하는 낙서 같은 어른들의 위선에 타락하려는 어린이들을 붙잡아 주고픈 작고 순수한 꿈을 갖게 된다. 겨울이 되면 수면이 얼었을 때 오리들의 거처를 걱정하는 것이나 어느 학교에서도 적응하지 못해 자퇴를 하는 것, 남들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빨간 사냥 모자에 관심을 갖는 것이 바보스런 짓인지는 무엇이 정말 소중한 것인가에 대한반문을 제시함과 동시에 한편으론 시대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겪어 가는 과정에서 무엇 하나 이겨내지 못하는 홀든의 모습은 나약하고 답답하기 그지없다. 게다가 미성년자 임에도 술집에서 항상 어른행세를 해서 술을 먹으려고 애쓰는 것은 오히려 홀든의 행동에 존재하는 모순을 발견할 수 있다. 호밀밭의 파수꾼은 내게 특별한 무언가를 제시하지는 않는다. 이는 내가 홀든 콜필드 만큼이나 세상에 불만을 갖고 살아가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J.D 샐린저 – 호밀밭의 파수꾼 줄거리와 독후감

✚ 링크복사

호밀밭의 파수꾼은 미국인들에게 사랑받는 필독서입니다.

영미권에서는 교과서에도 나올 정도로 위상이 높다고 합니다.

도서관에서 처음 이 책을 집어들었던 것도 그 때문이었죠.

책이름: 호밀밭의 파수꾼

글쓴이: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총권수: 1권 완결

출판일: 1951년

반항아

홀든 콜필드는 명문대학생입니다.

집안 사정은 넉넉하고 가족들의 직업들도 상류층입니다. 아버지는 변호사에, 형은 소설로 성공해 할리우드에서 시나리오를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그런 것에 환멸을 느끼고 가족들을 위선자라고 싸잡아 욕할 뿐입니다. 심지어 형을 ‘창녀’같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이처럼 홀든은 극도로 염세적인 성격을 가진 반항아입니다.

특히 이 반항아 기질은 안좋은 쪽으로 발현되는데, 수업에 열성적으로 임하지 못해 낙제를 받은 겁니다.

결국 홀든은 성적미달로 학교에서 퇴학당하게 되며 부모님에게 알려질 몇 일 동안의 시간을 자신만을 위해 쓰기로 합니다.

방황

홀든은 돈을 챙겨 택시를 타곤 목적지 없이 이곳 저곳을 돌아다닙니다.

매춘을 하다가 폭력에 당하기도 하고, 여자와 춤추다 그녀의 겉치레뿐인 성격에 실망하기도 합니다. 아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고, 실랑이를 벌이기도 하지만 결국 자신의 진심을 봐주는 사람이 없다는 걸 깨닫습니다.

결국 홀든은 부모님이 안계신 틈을 타 집으로 가는데, 영영 가출해서 떠나려고 합니다.

피비가 회전목마에 타고 돌아가는 모습에서 나는 갑자기 행복한 느낌에 젖었다. 나는 거의 소리를 지를 뻔하였다.

-호밀밭의 파수꾼 中

하지만 여동생인 피비 덕에 마음을 다 잡고 결국 집으로 귀환하게 됩니다.

어찌보면 홀든의 파수꾼은 피비였던 셈입니다. 물론 결말부분에서 나온 홀든의 독백을 보면 ‘바른생활 사나이’로 돌아올지는 미지수지만요.

사춘기 청소년

미국에서 사랑받는 책이라는 것 외에 사전 정보 없이 읽었기 때문에 처음엔 당황했습니다.

제목만 보고선 지레 ‘시골에서 호밀밭을 지키려는 순수한 소년의 이야기’ 정도를 기대했는데, 전혀 딴판인 이야기였습니다.

배경부터가 시골과 거리가 먼 뉴욕이며 주인공 홀든은 순수한 소년과는 1억광년정도 떨어진 사람입니다.

주인공인 홀든은 욕설을 입에 달고 살며, 다른 사람들을 흉보고 깔보며, 싸움은 못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시비를 줄창 거는 한심한 찌질이에 가깝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말로 고치자면 중2병에 가까운 것이지요.

놈들이 하는 짓이란 기껏해야 장차 캐딜락을 살 수 잇는 신분이 되기 위해 공부할 뿐이라구. 그리고 만일 축구 팀이 지면 속상해서 견딜수 없는 척이나 하고 하는 짓이라고는 하루 종일 여자 애와 술과 섹스 얘기만 지껄여대지.

-호밀밭의 파수꾼 中

하지만 실 없는 소리라기엔 꽤나 날카롭게 인간을 통찰하고 현대사회를 청소년의 시각으로 바라봅니다. 아마도 이 작품에 가치가 있다면 그런 점에 있지 않을까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앞에서 고상한 척 하다가 뒤에선 더러운 짓을 해대는 ‘고위층’이 많은 우리나라의 사정에 대입해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단 글쎄…

개인적인 기대에는 못 미치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이 소년이 뉴욕의 뒷골목을 돌아다니며 뭔갈 신랄하게 말한다는 것은 알겠습니다. 겉보기엔 그럴듯해보이는 사람을 비꼬는 것도 알겠습니다.

하지만 와닿지 않는 부분도 많고 이 소설이 70년이 지난 현재에도 읽히는 스테디셀러의 자격이 되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또한 작품 마지막에도 나오듯이 돌아갈 ‘든든한 가정’이 있는 소년이 본인 성격을 못이기고 내뱉는 공허한 말뿐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종합적인 감상

실망을 느꼈지만, 영미문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는 평가들을 보면 외국 감성과 보는 관점이 다른 탓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역자분이 친절하게 번역해놓으셨음에도 홀든의 욕설이나 감성을 반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박한 평가를내리는 것도 그 때문이겠죠.

기대감을 가지고 읽은 소설이 이렇게 실망스러운 적은 드문 일이라 당황스럽네요.

P.S 번역이 중요한 듯 합니다. 거칠고 욕설을 쉴새없이 달고 다니는 주인공의 모습을 생동감있게 담아내야지만 본래의 재미에 가까울 듯 합니다.

호밀밭의 파수꾼 줄거리 .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1951년 미국 작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작품입니다.

당시 2차 세계대전 후에 보수적이고 위선으로 가득한

미국사회 어른들에게 상처 받고 거칠게 비판하는 청년의 이야기이며

출판하자마자 센세이션을 일으킬 정도로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 콜필드(주인공) 신드롬이 유행했다고 하네요.

줄거리..

미국 펜실베니아에 위치한

펜시고등학교는 부자들 자녀만 갈 수 있는 사립고등학교입니다.

여기에 재학중인 주인공 홀든 콜필드(이하 홀든)는

5과목에서 4과목을 낙제점을 받아 퇴학이 결정된 상태입니다.

퇴학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이전 고등학교 몇 군데서도 성적이 좋지 않아 퇴학당한 학생입니다.

홀든의 아버지는 변호사이고

형은 소설가이며

꿈을 이루기 위해 할리우드로 가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 있습니다.

남동생 엘리는 백혈병으로 죽게 되고

그리고 이쁜 여동생 피비가 있습니다.

홀든의 퇴학으로 존경하는 역사 선생님 스펜서에 작별인사를 하러 찾아갑니다.

그냥 작별인사를 하러 왔을뿐인데 스펜서 선생님은 성적표까지 내밀면서

왜 퇴학당할수 밖에 없는지 호된 야단을 칩니다.

기분이 안좋고 반항심만 생기게 되면서 도망치듯 나와버립니다.

홀든은 기숙사로 돌아옵니다.

룸메이트인 워드 스트라드레이터가(이하 워드) 있네요.

워드는 엄친아로 잘 생기고 잘 놀아 인기가 많았으며 여성 편력이 있는 친구입니다.

홀든의 옛 여자친구인 제인과 워드가 데이트하는 사이인걸 알게 되면서

워드에 대해 기분이 안좋은 상태네요.

워드는 홀든에게 제인과의 데이트하는 동안 자기 작문 숙제를 부탁합니다.

데이트 끝나고 돌아온 워드는

작문 숙제가 맘에 안 들어 둘은 시비가 붙어 싸우게 됩니다.

워드에서 맞은 홀든은 한밤중에 짐을 싸서 기숙사를 나와 버립니다.

집이 있는 뉴욕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퇴학 통지서가 집으로 3일뒤에 도착한다는 이유로

홀든은 집으로 바로 가지 않고 밖에서 버티려고 합니다.

친구들도 만나고 옛 여자친구 만나 데이트도 하고

식당에서 수녀에게 헌금도 하고

술집에서 술을 주문하거나 담배는 피우는 등

미성년자로서 하면 안되는 것들을 하고 지냅니다.

부잣집 자녀라 그런지 여유돈이 많아 호텔에서 지낸 홀든은

엘리베이터에서 벨보이가 5달러를 주면

방으로 여자를 보내준다고 얘기에 수락하게 됩니다.

방으로 온 여자에게 이야기만 나누자고 합니다.

그래서 창녀에게 5달러를 주고 보내게 되네요.

그 뒤로 바로 벨보이가 들어오면서 홀든에게 5달러를 더 달라고 협박을 합니다.

벨보이에게 얻어맞는 사이에 창녀가 홀든의 지갑을 뒤져 5달러를 가져가 버립니다.

홀든은 당시 어른들의 허위와 가식 그리고 쾌락을 모두 경험하면서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사회가 결코 좋지 않음을 깨닫게 되는 거 같네요.

홀든은 가장 사랑하는 여동생 피비가 보고 싶어 몰래 집으로 들어갑니다.

영리한 피비는 오빠를 보자마자

퇴학 당했다는걸 눈치채고 토라져 말을 하지 않습니다.

피비는 아빠가 알게되면 오빠를 죽일 거야라고 얘기합니다.

또 피비는 오빠는 모든 일을 다 싫어한다고 한 가지라도

좋아하는 게 있으면 말해보라고 얘기합니다.

호밀밭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옆에서 밀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아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달리는 아이들이

절벽으로 떨어지지 않게 지켜주는 파수꾼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가식과 위선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아이들의 순수성을 지켜주고 싶은 심정인 거 같네요.

그리고 부모님과 마주치지 않게 조심히 집을 나옵니다.

홀든은 이전 고등학교때 좋아했던 앤톨리니 선생님의 집으로 갑니다.

앤톨리니 선생은 홀든의 퇴학당한 얘기에 위로해 주고

그래도 교육은 받아댜 된다고 조언을 하며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며 그럭저럭 하룻밤을 재워줍니다.

잠을 자던 중에 홀든은 깨게 되는데요.

앤톨리니 선생이 홀튼을 성추행하고 있었습니다.

성적 수치심과 충격으로 밖으로 뛰쳐나가 버립니다.

홀든은 마지막으로 여동생 피비를 보고 서부로 떠나려고 합니다.

피비가 다니는 학교로 가는 길에 길거리 벽면에 욕설로 낙서가 된 것을 발견합니다.

피비와 아이들이 보지 못하게 홀든은 낙서를 지우면서 가고 있네요.

피비와는 박물관 앞에서 만나게 됩니다.

결국 홀든은 정신병원에 입원으로 소설이 마무리됩니다.

끝…

마지막에 아무 결론 없이 정신병원 입원으로 끝난 게 이해가 되지 않더라고요.^^;;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사회 부적응자가 되어 정신병자가 되는 건데요.

홀든이 매번 퇴학당하는 학교는 어른들이 만든 사회라고 생각되네요.

학교를 거부하는 홀든은 결국 정신병원에 가게 된다는 결말은

아마 역설적인 표현인 거 같아요.

어른들이 만든 세상은 쾌락 , 허위와 가식으로 뒤덮여 있으니

아이나 젊은이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른들이 충고보다는 자신만의 생각으로 굳건히 밀어붙여야 되는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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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영어: The Catcher in the Rye)은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소설이다.

이 소설은 1951년에 출판되어 오늘날까지 문제작으로 남아있으며, 이 소설의 주인공인 홀든 콜필드는 십대의 불안을 상징하는 인물로 남아있다.

이 책은 열여섯 살인 홀든 콜필드가 지난해 겪었던 경험을 1인칭 시점에서 이야기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홀든은 국어(영어)를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낙제한 뒤 명문 사립기숙학교인 펜시 고등학교에서 퇴학당한다. 홀든은 그의 부모님께 퇴학통보가 담긴 편지가 부모님에게 전달될 때까지 걸리는 며칠간을 자신의 집이 있는 뉴욕 시에서 보낼 계획을 세우고 뉴욕 시로 떠나며, 이 때의 경험이 책의 주요 줄거리를 이루고 있다.

줄거리 [ 편집 ]

이 책은 크리스마스 휴가 바로 전에 펜시 고등학교에서 쫓겨난 뒤 홀든의 72시간, 3일의 생활을 다룬다. 이미 여러 학교에서 쫓겨났고 부모님을 마주 대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홀든은 학교를 일찍 떠나고 뉴욕 시에서 홀로 며칠을 보내기로 하지만, 뉴욕에서 자신의 꿈을 찾지 못한 채 서서히 미치광이가 되어 버린다. 끝에서 독자는 홀든이 자신의 심리학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알게 된다.

주제 [ 편집 ]

제목은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는 홀든의 장래 희망을 말하는 것이다. 그것은 로버트 번스의 서정시인 〈호밀밭을 걸어오는 누군가를 만나면〉에서 한 소절을 잘못 인용한 것이다. “‘만약 한 몸’이 ‘호밀밭으로 오는 한 몸’을 만난다면”

그것은 순수함을 지키려고 애쓰는 순수함에서 나온 생각이다. 홀든은 아이들이 노는 호밀 들판에 서 있는 자신을 상상한다. 그의 상상 속에서 그 들판 바로 옆에는 절벽이 있다. 홀든은 그 들판에 서서, 아이들이 절벽에 너무 가까이 가면 붙잡아서 절벽 아래로 떨어지지 않게 지켜 주려고 한다 – 즉,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고 싶다고 한다. 이것은 아이들이 자신의 순수성을 잃어버리고 홀든이 몹시 경멸하는 ‘위선자들(phony)’로 자라나는 것의 은유이다.

이 책은 엉터리와도 관련 있다. 그는 전에 다녔던 고등학교인 후튼의 교장 선생을 비롯하여, 거의 모든 주변 사람들을 ‘위선’으로 단언한다. 홀든은 주위에서 보는 ‘위선자들’을 자주 골라냄으로써 정직하지 못한 것과 가식을 경멸한다. 그 자신의 우울함과 인간적인 실패로 깊이 상처받은 십대 소년으로서 홀든은 그가 마주치는 행복하거나 성공한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은 모두 거짓말쟁이나 바보라고 믿는다.

위에서 말했듯이 이 책이 주로 다루는 주제는 가짜, 허위(phony)에 대한 비판이다. 주변 사람들이 추구하는 좋은 집과 차, 많은 돈, 아름다운 여자와 안락한 삶 등의 통속적인 가치가 홀든에게는 의미 없는 것으로 다가 오고, 그런 삶은 자신의 삶이 아니라고 여긴다. 이렇듯 홀든은 미국의 가치관으로 볼때에는 사회 부적응자이지만, 자신만의 가치관 속에서는 자신의 신념을 지켜나가는 정상적인 인물일 뿐이다.

문체 [ 편집 ]

풍자 [ 편집 ]

소설의 어조가 우울하긴 하지만, 홀든의 풍자적인 비평은 유머를 더한다. 홀든이 하느님의 이름을 욕하며 크리스마스 트리를 꺼내는 남자 몇을 볼 때, 그는 비판한다. : “크리스마스 트리를 들어올리면서 저런 말을 하다니 정말 대단했다.”

논쟁 [ 편집 ]

호밀밭의 파수꾼은 거의 나올 때부터 논쟁에 휩싸여 왔다. 호밀밭의 파수꾼을 금지하는 주된 이유는 공격적인 언어의 사용, 혼전 성관계, 알코올 남용, 매춘이었다. 가장 엉뚱한 이론에 따르면 그 책은 FBI나 CIA가 모든 사람을 맨츄리안 캔디데이트로 변하게 하는 불법 정신 통제의 도구라는 것이 살인자인 마크 채프먼은 살인을 한 직후 체포될 때 그 책을 갖고 있었고 잠깐 후에 경찰에게 진술할 때 그 책을 언급했다.[1]

인용 [ 편집 ]

“그곳에서는 귀머거리에 벙어리 행세를 하며 살 참이었다. 그러면 누구하고도 쓸데없고, 바보 같은 대화를 하지 않아도 될 테니 말이다.” (이 구절은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에 인용되기도 했다. 공각기동대에서는 “나는 귀를 막고 눈을 감고 입을 다문 인간이 되려고 했다”로 번역되어 인용되었다.)

“어쨌든, 원자폭탄이 발명된 건 기쁘게 생각한다. 다시 전쟁이 일어나면, 난 원자폭탄 꼭대기에 매달리러 갈 거다. 그 일에 자원할 것이다. 틀림없이 그렇게 할 것이다.”

“내가 할 일은 아이들이 절벽으로 떨어질 것 같으면, 재빨리 붙잡아주는 거야. 애들이란 앞뒤 생각없이 마구 달리는 법이니까 말이야. 그럴 때 어딘가에서 내가 나타나서는 꼬마가 떨어지지 않도록 붙잡아주는 거지. 온종일 그 일만 하는 거야. 말하자면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고 싶다고나 할까. 바보 같은 얘기라는 건 알아. 하지만 정말 내가 되고 싶은 건 그거야. 바보 같겠지만 말이야.”

“그 애(앨리, 어릴 때 죽은, 시쓰기를 좋아하던 홀든의 동생이다.)가 죽었다는 건 나도 알아. 내가 그것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거니? 그래도 좋아는 할 수 있는 거잖아. 죽었다고 좋아하던 것까지 그만둘 수는 없는 거 아니야? 더군다나 우리가 알고 있는 살아있는 어떤 사람들보다도 천 배나 좋은 사람이라면 더욱 말이야.”

“정말 문제였다. 어디서도 아늑하고 평화로운 장소는 절대로 찾을 수 없다는 것 말이다. 그런 곳은 없는 것이다.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겠지만, 그곳에 일단 가보면 우리가 보지 못하는 틈을 타서 어떤 자식이 바로 코밑에다 ‘Fuck you’이라고 써놓고는 사라져 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내가 죽어 무덤에 묻히고, 비석 같은 것에 ‘홀든 콜필드’라는 이름을 새겨 넣으면, 출생연도나 사망연도가 쓰여진 아래로 누군가가 ‘Fuck you’라고 몰래 써놓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사실, 난 그럴 거라고 장담할 수 있다.”

관련정보 [ 편집 ]

케네디를 죽였다고 알려진 리 하비 오스월드가 저격했던 장소에서 “호밀밭의 파수꾼”의 책 1권이 나왔다.

1980년 존 레논의 암살범 마크 채프먼이 암살 직후 “모든 사람들이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어야 한다”고 밝혀서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줬다. 그는 고교시절부터 이 책을 읽었다고 한다.

호밀밭의 파수꾼은 영화 ‘컨스피러시’, ‘에이미’, ‘플레즌트 빌’ 등에서 직간접적으로 나온다.

호밀밭의 파수꾼은 현대 미국 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매년 호밀밭의 파수꾼 30만 부가 팔리고 있다.

호밀밭의 파수꾼의 주인공인 반항끼있는 16살 소년 콜필드의 영향으로, 미국에서는 콜필드 신드롬(Caulfield Syndrome)이 나타나기도 했다.

호밀밭의 파수꾼(“Catcher in the Rye”)은 미국의 하드락 밴드 건즈 앤 로지스(Guns ‘n Roses)이 2008년에 발매한 여섯번째 스튜디오 음반인 차이니스 데모크래시(Chinese Democracy)의 7번째 수록곡의 이름이기도 하다.

호밀밭의 파수꾼(“Catcher in the Rye”)은 1994년에 결성된 중국의 초기 펑크락 밴드 중 하나의 이름이기도 하다. 밴드의 이름과 같은 제목을 가지는 밴드의 첫 음반은 1998년에 발매되었다.

같이 보기 [ 편집 ]

ISBN [ 편집 ]

영문판 [ 편집 ]

한국어 번역본 [ 편집 ]

출처 [ 편집 ]

외부 링크 [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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