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맥 독맥 | 경락 시스템의 작동 원리 10 : 임맥과 독맥 편 최근 답변 86개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임맥 독맥 – 경락 시스템의 작동 원리 10 : 임맥과 독맥 편“?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https://you.maxfit.vn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https://you.maxfit.vn/blog.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빛의 생명나무 우데카 Udeka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29,035회 및 좋아요 429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임맥 독맥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d여기에서 경락 시스템의 작동 원리 10 : 임맥과 독맥 편 – 임맥 독맥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자율구독료 ◀
농협 301-0177-9273-41 (빛의 생명나무)
우리은행 1005-703-819082 (빛의 생명나무)

페이팔 (Paypal): http://paypal.me/udekalight
투네이션 (Toonation) : https://toon.at/donate/udeka_light
▶빛의 생명나무 교육 과정 안내◀
가이아 : 010 – 3117 – 7321
평 화 : 010 – 9950 – 8008
솔 : 010 – 2705 – 3122
▶빛의 생명나무 도서 구입 안내◀
정 정 정 : 010 – 5911 – 7990
도 겸 : 010 – 6684 – 1035
▶채널 빛생 TV◀
https://www.youtube.com/c/빛생TV
빛의 생명나무 소개 ☞ https://youtu.be/5wu__h1eFkM
다음 카페 ☞ http://cafe.daum.net/treeoflight
네이버 카페 ☞ http://cafe.naver.com/treeoflight
네이버 블로그 ☞ http://blog.naver.com/udekalight
English Blog ☞ http://udekalight.blogspot.com
China Blog ☞ http://udekalightcc.blogspot.com
Japan Blog ☞ http://udekalightjp.blogspot.com

임맥 독맥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기경팔맥(奇經八脈)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독맥은 인체의 양기를 주관하고 임맥은 음기를 주관하며 충맥은 이러한 경맥들과 특별한 관련이 있다. 대맥은 몸통에 있는 여러 경맥을 묶는다. 음교맥과 양교맥은 음경과 …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encykorea.aks.ac.kr

Date Published: 10/17/2022

View: 3292

醫家와 內丹學의 奇經八脈 比較 硏究 – 한국학술지인용색인

의가의 독맥은 회음에서 일어나 장강을 거쳐 척추를 타고 오르다가 백회를 거쳐 윗 잇몸인 은교에서 끝나고, 임맥도 역시 회음에서 일어나 상행하여 입술아래 승장혈에 …

+ 여기에 표시

Source: www.kci.go.kr

Date Published: 5/2/2022

View: 3491

[스크랩] 인체 12경락과 임맥,독맥의 이해 – Daum 블로그

임맥(任脈), 독맥(督脈), 충맥(衝脈), 대맥(帶脈), 양유맥(陽維脈), … 기경8맥(奇經八脈) ·임맥 ·독맥(督脈) 등이 있으나 12경락은 정경12경(正經十 …

+ 여기에 보기

Source: m.blog.daum.net

Date Published: 8/26/2022

View: 7296

한약정보 – 약학정보원

기경팔맥(氣經八脈)중에서 임맥.독맥을 제외한 다른 6맥(脈)에는 모두 고유의 소속혈위가 없다. 2)오수혈(五輸穴)의 하나. 모두 팔목관절 또는 복사뼈관절 부근에 있다 …

+ 여기에 표시

Source: www.health.kr

Date Published: 7/12/2021

View: 7252

‎App Store에서 제공하는 The Meridian

The Merian 3.0는 12정경, 임맥, 독맥을 남,녀 3D 인체모델에 구현해 14개 경맥의 경혈을 볼수 있습니다. 쉽게 확대 축소가 되어 정확한 위치를 알 …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apps.apple.com

Date Published: 5/30/2022

View: 2451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임맥 독맥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경락 시스템의 작동 원리 10 : 임맥과 독맥 편.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경락 시스템의 작동 원리 10 : 임맥과 독맥 편
경락 시스템의 작동 원리 10 : 임맥과 독맥 편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임맥 독맥

  • Author: 빛의 생명나무 우데카 Udeka
  • Views: 조회수 29,035회
  • Likes: 좋아요 429개
  • Date Published: 2017. 9. 1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W5KVa2c7kso

12경맥(十二經脈)과는 별도로 고유한 경혈(經穴)을 가지고 있는 독맥(督脈)과 임맥(任脈)을 비롯하여 고유한 경혈이 없는 충맥(衝脈)·대맥(帶脈)·양교맥(陽蹻脈)·음교맥(陰蹻脈)·양유맥(陽維脈)·음유맥(陰維脈) 등 8개의 맥을 말한다.

기경의 특징은 장부(臟腑)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고, 서로간에 표리배합(表裏配合)도 없이, 다만 기능상 12경맥의 부족을 보충하여 기혈(氣血)의 운행을 조절하는 특수한 경맥이다. 기경팔맥 중 임맥과 독맥은 인체의 정중(正中)을 상하(上下)로 관통하지만 어떤 것은 좌우 양측에 분포되어 있다. 그리고 몇 개의 기경은 체강(體腔)으로 들어가 내장과 연결되어 있지만 속락관계(屬絡關係)는 없고 어떤 것은 체표에만 분포되어 있다.

기경팔맥은 대부분 12경맥에서 파생된 것으로 그 순행은 12정경맥(十二正經脈)과 교차하여 보다 더 긴밀한 순환구조를 이룬다. 즉, 독맥은 수족삼양경(手足三陽經)과 교차하고 양경(陽經)의 경기(經氣)는 모두 독맥의 대추혈(大椎穴)에 모이며, 임맥도 마찬가지로 삼음경(三陰經)과 밀접하게 서로 연결되고 족삼음경(足三陰經)은 모두 임맥의 관원혈(關元穴)과 중극혈(中極穴)에 모인다.

임맥과 독맥을 제외한 나머지 6개의 기경 중에서 충맥은 기충혈(氣衝穴)에서 시작하여 족소음경(足少陰經)을 따라 올라가는 것으로 족양명경(足陽明經)과 족소음경에 연결되어 있으며, 또 임맥과 같이 포중(胞中)에서 비롯되고 척추 안을 타고 올라가기 때문에 임맥과 독맥에도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충맥은 12경락이 모두 모이는 곳[十二經脈之海]이라 할 수 있다.

대맥은 가로로 허리와 배를 감싸고 있어서 몸통에 있는 여러 경맥과 연결되어 있고 기타 양교·음교·양유·음유의 4맥은 여러 음경(陰經)과 양경에 이어지며, 음양유맥(陰陽維脈)은 그물처럼 싸고 있는 관계에, 음양교맥(陰陽蹻脈)은 서로 내왕하고 모이는 관계에 중점을 둔 것이다.

주요 작용을 살펴보면 독맥은 인체의 모든 양경맥(陽經脈)이 다 모이는 곳이며, 신장(腎臟)이나 뇌(腦)에도 밀접하게 관련되고, 또 족궐음간경(足厥陰肝經)에도 영향을 준다. 독맥의 작용은 주로 양기(陽氣)와 진기(眞氣)를 통솔한다.

임맥은 임신하고 태아를 양육시키며, 모든 음경맥의 기능을 조절하고 있다. 인체에 있어서 기(氣)는 양(陽)이고, 혈(血)은 음(陰)이다. 부녀자의 임신·출산·월경·대하 등은 음혈(陰血)에 관계되며, 한의학에서는 ‘임주포태(任主胞胎)’라는 말로 표현하여 임맥이 여러 음경을 주도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충맥은 임맥과 같이 포중에서 시작된다. 혈해(血海)라고도 부르는 충맥은 12경맥과 오장육부에 대하여 비교적 큰 영향을 미치는 관계로 12경맥이 모이는 곳, 오장육부의 기(氣)가 모이는 곳[五臟六腑之海]이라고 하는데, 충맥의 이러한 작용은 충맥이 족소음신경과 족양명위경에 연결되어 있고 임맥과 독맥 두 맥도 포중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충맥은 오장육부와 12경맥에 맥기(脈氣)를 공급하여준다. 독맥은 인체의 양기를 주관하고 임맥은 음기를 주관하며 충맥은 이러한 경맥들과 특별한 관련이 있다.

대맥은 몸통에 있는 여러 경맥을 묶는다. 음교맥과 양교맥은 음경과 양경을 통솔하고 도와주는 기능이 있고, 음양교맥은 눈구석에서 족태양방광경(足太陽膀胱經)과 만나고 두뇌부(頭腦部)에 분포되기 때문에 두 교맥은 해당 부위에 있는 경맥에 대한 통솔작용을 한다.

음유맥과 양유맥은 인체의 음경과 양경을 구분하여 묶고 있는 것으로, 양유맥은 인체의 외부를 주관하는 작용을, 음유맥은 내부를 주관하는 작용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12경맥은 기경팔맥의 주체가 되며 기경의 대부분은 12경맥의 나누어진 가지이다.

한편 기경팔맥은 종횡으로 분포되어 있고 12경맥의 사이를 순행한다. 12경맥과 장부의 기운(氣運)이 왕성할 때에 기경은 그것을 저장하였다가 인체생리기능상 필요할 때에 공급해 준다.

음경맥의 기는 오장을 영양하고 양경맥의 기는 육부를 영양한다. 예컨대, 경기(經氣)가 충분하여 남으면 기경으로 흘러들어가 장부와 주리(腠理)를 윤택하게 한다는 것은 기경이 12경맥의 맥기를 저장하는 작용이 있음을 나타낸다.

『내경 內經』에 “신기(腎氣)가 충만해진 뒤에 임맥이 통하고 태충맥(太衝脈, 즉 衝脈)이 왕성하여 월사(月事)를 주기적으로 하게 된다.”고 한 것은 임맥과 충맥 두 맥이 신장의 맥기를 저장했다가 월경으로 보낸다는 것을 설명해 주는 것이다.

또 충맥이 상행(上行)하여 여러 양(陽)과 정(精)에 흘러들어가고, 하행(下行)하여 삼음(三陰)과 여러 낙맥(絡脈)에 유입하고, 음유맥과 양유맥이 여러 경맥에 흘러들어가는 것은 기경팔맥이 마치 물을 필요에 따라 공급하거나, 충만하여 넘치는 물을 저장하는 것과 같은 작용이 있음을 나타낸다.

회음부에서 시작하여, 척주(脊柱)를 따라 상행하여 머리 뒷부분의 풍부혈(風府穴)에 이르러서 뇌 속으로 들어가 두정(頭頂)으로 나오고, 다시 계속하여 머리와 이마를 넘어서 코를 지난 다음 윗입술 안에서 그친다.

독맥의 소속경혈 가운데 본경혈(本經穴)은 장강(長强)·요수(腰腧)·양관(陽關)·명문(命門)·현추(懸樞)·척중(脊中)·중추(中樞)·근축(筋縮)·지양(至陽)·영대(靈臺)·신도(神道)·신주(身柱)·도도(陶道)·대추(大椎)·뇌호(腦戶)·강간(强間)·후정(後頂)·백회(百會)·전정(前頂)·신회(䪿會)·상성(上星)·신정(神庭)·소료(素髎)·수구(水溝)·태단(兌端)·은교(齦交) 등이며, 교회혈(交會穴)은 풍문(風門)·회음(會陰) 등이다.

상용혈 중의 인중(人中)은 원래 수구혈(水溝穴)을 말하는 것으로서 코와 입의 정중선에서 상방 3분의 2 되는 곳의 혈로 인사불성·경련·간질·신경통·요통·안면신경마비 등의 치료에 이용되며, 백회는 양쪽 귀 끝에서 머리 위로 올린 선과 인체의 정중선이 만나는 곳의 혈로서 두통·중풍·탈항·치질·신경증 등의 치료에 사용되고, 대추는 제7경추와 제1흉추돌기 사이에 있는 혈로서 오로칠상(五勞七傷)·경항강통(頸項强痛)·기관지염·경풍(警風) 등에 이용된다.

또 신주는 제3·4흉추돌기 사이의 혈로서 소아들의 모든 질환 및 요통·기관지염 등의 치료에 사용되며, 명문은 제2·3요추돌기 사이에 있는 혈로서 생식기질환·요통·복통·대하·양위(陽萎) 등에 이용되며, 장강은 미골 끝 아래 움푹 들어가는 부위의 혈로서 요통·치질·항강·두통·전간(癲癇) 등의 치료에 이용된다.

중극혈(中極穴) 아래에서 시작하여 회음혈로 나가 음모(陰毛)를 지나 복부(腹部)와 흉부(胸部)의 정중선(正中線)을 따라 인후를 거쳐 눈 밑에 이른다.

임맥의 소속경혈 가운데 본경혈은 회음(會陰)·곡골(曲骨)·중극(中極)·관원(關元)·석문(石門)·기해(氣海)·음교(陰交)·신궐(神闕)·수분(水分)·하완(下脘)·건리(建里)·중완(中脘)·상완(上脘)·거궐(巨闕)·구미(鳩尾)·중정(中庭)·전중(膻中)·옥당(玉堂)·자궁(紫宮)·화개(華蓋)·염천(廉泉)·승장(承漿) 등이 있고, 교회혈(交會穴)로는 승읍(承泣)·은교(독맥과 연락) 등이 있다.

상용혈 중의 관원은 배꼽 아래 3촌 부위의 혈로서 하복부동통·월경통·불임증·전신허약·비뇨생식기질환 등을 치료하며 장수혈(長壽穴)로 애용된다. 기해는 배꼽 아래 1촌5푼 부위에 위치한 혈로서 하초의 원기부족·제하동통(臍下疼痛)·요통·생식기질환에 사용되고 장수혈로 애용되며, 중완은 배꼽 위 4촌 부위의 혈로서 위질환·식욕부진·곽란·신경쇠약 등의 치료에 이용된다.

전중은 양쪽 유두 사이의 중간 부위의 혈로서 심장병·유방통·늑간신경통·흉통·곽란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또한 천돌(天突)은 흉골 상부의 함중(陷中)에 있는 혈로서 기관지염·편도선염·딸꾹질·천식 등의 치료에 이용된다.

임맥과 같이 포중에서 시작하여 위로 올라가 척주 속으로 들어가고 또 다른 가지는 하복에서 복부 양쪽을 따라 올라가 인후부에 이르고 입술을 위로 돈다.

충맥의 소속수혈은 회음(會陰)·기충(氣衝)·횡골(橫骨)·대혁(大赫)·기혈(氣穴)·사만(四滿)·중주(中注)·황수(肓腧)·상곡(商曲)·석관(石關)·음도(陰都)·통곡(通谷)·유문(幽門)(이상 모두 족소음신경), 음교(陰交) 등의 혈(穴)과 교회하며 주로 장부의 기(氣)가 거꾸로 치솟아 오르는 증상을 비롯하여 흉복통·장명(腸鳴)·설사·변혈(便血) 등의 증상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제2·3요추 사이에서 시작하여 계륵(季肋:제11·12늑연골 부위)을 지나 몸통을 한 바퀴 돈다. 대맥의 소속수혈(所屬腧穴)은 12정경(十二正經)의 경혈(經穴) 가운데 대맥(帶脈)·오추(五樞)·유도(維道)(이상 족소양담경) 등의 혈(穴)과 교회하며 주로 복부창만(腹部脹滿)·사지동통이나 마비·월경불순·대하 등의 증상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안쪽 복사뼈 아래에 있는 조해혈(照海穴)에서 시작하여 계속 상행하여 대퇴부 안쪽을 따라 전음부(前陰部)를 지나 흉부와 쇄골을 거쳐 인후(咽喉)를 연(沿)하여 눈꼬리 안쪽에 이른 다음 뇌에 도달하여 끝난다.

음교맥의 소속수혈은 12정경의 경혈 가운데 조해(照海)·교신(交信)(이상 족소음신경), 정명(족태양방광경) 등의 혈(穴)과 교회하며 소변이 시원스럽게 나오지 못하거나, 또는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며 복부에 덩어리가 있거나 딸꾹질을 할 때 사용된다.

바깥쪽 복사뼈 아래에서 시작하여, 계속 상행하여 대퇴부 바깥쪽을 따라 옆구리 뒷면을 지나 어깨와 목을 거쳐 입과 코를 연(沿)하여 눈구석에 이르러 뒤로 넘어가 풍부혈로 들어가서 끝난다.

양교맥의 소속수혈은 12정경의 경혈 가운데 신맥(申脈)·복삼(僕參)·부양(跗陽)(이상 족태양방광경), 거료(居髎)·지창(地倉)·거료(巨髎)·승읍(承泣)(이상 족양명위경), 정명(睛明)·풍지(風池)·풍부(風府)·요수(腰腧)(이상 독맥) 등의 혈(穴)과 교회하며 발목이 밖으로 접질린 것[捻挫]이나 간질 및 불면증 등에 효과가 있다.

다리 안쪽 복사뼈 상방 다섯치 부위의 축빈혈(築賓穴)에서 그 맥기가 발생한다. 대퇴 안쪽을 따라 올라가 소복부(小腹部)에 들어간 다음 옆구리를 지나 인후부 양방(兩方)에서 임맥과 합한다.

음유맥의 소속수혈은 12정경의 경혈 가운데 축빈(築賓)·충문(衝門)·부사(府舍)·대횡(大橫)·복애(腹哀)(이상 족태음), 기문(期門)·천돌(天突)·염천(廉泉)(이상 임맥) 등의 혈(穴)과 교회하며, 흉복부의 동통이나 심통(心痛) 등에 효과가 있다.

발꿈치 바깥쪽에서 시작하여 복사뼈를 지나 옆구리를 거쳐 어깨로 올라가서 앞이마에 이르렀다가 다시 목 뒤로 넘어와서 독맥과 합한다.

소속수혈은 12정경의 경혈 가운데 금문(金門)·양교(陽交)·노수(臑腧)·견정(肩井)·풍지(風池)·아문(啞門)·풍부(風府)(이상 독맥), 뇌공(腦空)·승령(承靈)·정영(正營)·목창(目窓)·임읍(臨泣)·양백(陽白)·본신(本神)(이상 족소양담경), 두유(頭維) 등의 혈(穴)과 교회하며 일체의 발열성 질환(發熱性疾患)과 사지마비 및 두항부(頭項部)의 동통 등에 효과가 있다.

醫家와 內丹學의 奇經八脈 比較 硏究 -任督脈의 運行上 차이점을 중심으로-

TY – JOUR

AU – 김수일

TI – 醫家와 內丹學의 奇經八脈 比較 硏究 -任督脈의 運行上 차이점을 중심으로-

T2 – 도교문화연구

JO – 도교문화연구

PY – 2007

VL – null

IS – 27

PB – 한국도교문화학회

SP – 279

EP – 310

SN – 1598-7906

AB – 도교 내단학에서 말하는 주천수련의 요지는 결국 기경팔맥 중 임 · 독맥을 유통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의가의 임 · 독맥과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첫째는 임 · 독맥의 시작과 끝부분의 차이이다. 의가의 독맥은 회음에서 일어나 장강을 거쳐 척추를 타고 오르다가 백회를 거쳐 윗 잇몸인 은교에서 끝나고, 임맥도 역시 회음에서 일어나 상행하여 입술아래 승장혈에 이른다. 그러나 도가의 독맥은 백회에서 끝나고 임맥은 백회에서 내려오는 길(이마 또는 상단전)부터 임맥으로 본다. 즉, 進陽火하는 부분이 독맥이고, 退陰符하는 부분이 임맥이 된다. 둘째, 임 · 독맥의 순행방향의 차이이다. 그 순행방향에서 의가는 임독맥의 순행방향이 둘 다 회음에서 일어나 앞뒤로 나누어 위로 향한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도가의 주천은 의가의 독맥 순행방향과는 대체로 일치하나 임맥의 흐름과는 반대로 되어 있다. 셋째, 그 순행부위가 의가의 경맥이론보다 깊이 흐른다. 이 양자는 醫道同源的 입장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가?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의가의 이론이 인체에 흐르는 기운의 흐름을 관찰하는 것을 바탕으로 했다면 내단학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해서 기운의 흐름을 인위적으로 유도하고 있다는데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내단학에서 임독맥의 유주노선이 의가와 다른 두 번째 근거는 내단학에서 말하는 ‘주천(임독유통)’이 고대 천문학상의 용어에서 유래하였다는 점에서 유추해볼 수있다. 이러한 태양의 원운동을 인체에 적용하여 의가의 임독 유주방향과는 다른 임독의 유주노선이 등장했다고 추론해 볼 수 있다. 세 번째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유는 내단 수련자들이 오랜 체험을 통하여 가장 덜 위험하고 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현재의 임독유통 노선이 정착되었기 때문이라고 사료된다.

KW –

DO –

UR –

ER –

[스크랩] 인체 12경락과 임맥,독맥의 이해

인체의 경락을 성명하자면 ‘기’는 생명을 유지하고 변화 발전시키는 매체이며,

‘기’는 인체에 일정한 방향을 가지고 흐른다는 원칙이 있다.

즉, 폐(가슴)에서 시작하여 손끝으로,

손끝에서 머리로,

머리에서 발끝으로,

발끝에서 다시 폐(가슴)으로 흐르고 이것이 연결되어 하나의 써클을 이룬다는 것이다.

이를 경락의 유주순서 라고 한다.

그리고 손과 발에는 안쪽과 바깥쪽으로 각각3개의 경락이 흐르는데

이것을 구분하자면 안쪽으로 흐르는 것은 음경,

밭깥으로 흐르는 것을 양경이라고 한다.

따라서 가슴에서 손으로 갈 때, 안쪽으로 흐르는 것을 ‘수삼음경’

손에서 머리로 갈때, 바깥쪽으로 흐르는 것은 ‘수삼양경’

머리에서 발로 갈때, 바깥쪽으로 흐르는 것은 ‘족삼양경’

발에서 가슴으로 갈 때, 안쪽으로 흐르는 것을 ‘족삼음경’ 이라하고 총 12개의 강락이 있다.

또, 정중선을 따라, 등으로 흐르는 것은 ‘독맥’

정중선을 따라 앞으로 흐르는 것을 ‘임맥’ 이라고 한다. 즉, 14경맥으로 구성된다

각 경락에는 약 365개의 경혈점이 있으며, 경혈점을 ‘기’가 모여 있는 곳이라고 한다.

———————————————————————————————————–

1) 경락이란 무엇인가?

현대과학에서는 아직도 그 경락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나, 나는 감히 이 신비의 경락을 의식과 감정의 통로라고 주장한다. 우리가 일으키는 한 생각이 이 경락에 작용을 한다는 주장이다.

최근에는 서양과학계에서도 생명체에서 발산되는 불가시(不可視)한 에너지를 발견하고 이를 제 4상태의 물질, ‘바이오 플라즈마(bio plasma)’라 하여 주목하고 있다. ’플라즈마‘란 물리학에서 쓰는 용어로 이온, 전자, 중성적 입자들로 구성된 전기적 중성가스, 즉 번개나 형광 등불처럼 고도로 이온화된 물질을 칭하며 고체, 액체, 기체에 이는 물질의 제4상태라고도 말한다.

서양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오 플라즈마를 키를리안(kirlian) 사진기나 위상(位相) 오라미터로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건강한 사람은 몸에서 45cm내외의 에너지(플라즈마 ) 장(場)을 형성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구 소련 키예프의 전기 생리학자인 포트시브야킨(Anatoly Podshibyakin)은 생명체에서 나오는 빛인 ‘바이오 플라즈마’가 태양 표면의 변화에 동시 반응함을 발견했다.

그런데 빛이나 방사선이 지구에 도착하는 데는 8분이나 걸리는 ‘바이오 플라즈마’는 태양 표면의 변화와 동시에 변화한다. 물질은 빛의 속도를 추월하지 못하는데, 바이오 플라즈마는 우주 어디에서나 동일한 시간에 작용하는 것이다.

철도는 경락이고 정거장은 경혈이다.

그리고 이 12경8의 레일은 서로 좌우 대칭의 짝을 이루고 있으므로 실제로는 24경락이 된다.

경락에 흐르는 에너지는 심리적 긍정과 부정의 상반된 에너지 흐름이다.

심리적 긍정은 욕망의 충족이요, 심리적 부정은 욕망이 충족되지 못했을 경우에 생기는 것이다.

인간이 일으키는 욕망의 성쇠에 따라 그에 해당하는 경락 에너지의 성쇠가 바뀐다.

2) 경락의 껍데기와 알맹이

오운(五運)은 껍질

옛사람들은 우주를 관찰하여 하늘은 여섯 가지 기운으로 돌아가고 땅은다섯 가지 기운으로 돌아간다는 원리를 발견했다. 후세에 이를 오운육기( 五運六氣 )라 이름 붙였다.

오운(五運)이란 무엇인가? 오운은 흔히 오행(五行)이라고 말해진다.

화( 火 ) – 무성한 여름 – 엑셀레이터 – 심장과 소장

수( 水 ) – 저장하는 겨울 – 오일 저장 – 신장과 방광

목( 木 ) – 새싹 돋는 봄 – 시동 – 간과 담

금( 金 ) – 결실 맺는 가을 – 브레이크 – 폐와 대장

토( 土 ) –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 – 핸들 – 비장과 위장

육기(六氣)는 내용물

궐음풍목( 厥陰風木 ) – 풍(風, 바람) – 궐음(厥陰) – 목(木, 봄) – 간과 담

소음군화( 少陰君火 ) – 서(署, 더위) – 소음(少陰) – 화(여름) – 심장과 소장

태음습토( 太陰濕土 ) – 습(濕, 습기) – 태음(太陰) – 토(환절기) – 비장과 위장

양명조금( 陽明燥金 ) – 조(燥, 건조함) – 양명(陽明) – 금(가을) – 폐와 대장

태양한수( 太陽寒水 ) – 한(寒, 추위) – 태양(太陽) – 수(겨울) – 신장과 방광

소양상화( 少陽相火 ) – 화(火, 불) – 소양(少陽)

3) 바이오 리듬과 경락

신체리듬 : 태음(太陰), 양명(陽明)

감성리듬 : 소음(少陰), 태양(太陽)

지성리듬 : 궐음(厥陰), 소양(少陽)

전자는 리듬이 강할 때이고 후자는 리듬이 약할 때를 가리킨다.

신체리듬은 의식주와 관련된 인간의 제1차적 욕망이다. …… 배부른 포만감과 부유한 마음에 태음경락이, 부족한 허기와 궁핍한 마음에 양명 경락이 작용한다.

감성리듬은 제2차적인 성(性), 예술적 충동의 욕망으로서 28일 주기이다. 여성은 특히 감성리듬과 동일한 월경(月經)주기가 있다. 사랑이 충족될 때는 소음(少陰)경락, 불만족할 때는 태양(太陽)경락이 강하게 작용한다.

지성리듬은 명예욕(名譽慾), 지식욕(知識慾), 권력욕(權力慾) 등의 3차적 욕망이다. 만족된 우월감에는 궐음경락이, 불만족된 열등감에는 소양경락이 작용한다.

바이오 리듬은 생년월일에 의해 정해진 규칙적 주기성(週期性)이지만 경락은 일으키는 마음의 파장에 따라 하루에 수만 번도 변화하는 기(氣)의 흐름이다.

4) 삼차원과 경락

불교에서는 중생이 생사유전(生死流轉)하는 미망(迷妄)의 세계를 3단계로 나누어 욕계(欲界), 색계(色界), 무색계(無色界)의 삼계(三界)라 한다. 삼계는 중생들이 윤회(輪廻)하면서 존재하는 세계이므로 삼유(三有)라고도 하고, 괴로운 세계라 하여 고계(苦界)라고도 하며, 고통의 바다인 고해(苦海)라고도 한다.

인도의 용수보살은 인간의 심리 해부의 명저 “유식론(唯識論)”을 남겼는데 인간의 욕망을 욕애(欲愛), 유애(有愛), 무유애(無有愛)의 세 가지로 나누었다. 이는 사상의학의 창제자인 이제마 선생이 천하의 질병이라 규정한 재(財), 색(色), 권(權)의 세 가지 욕망과 같다. 물론 서양에서 연구된 지 이제 100여 년 남짓되는 바이오리듬 학설인 신체리듬, 감성리듬, 지성리듬과도 일치한다.

욕애(欲愛, 재물욕)

마르크스의 유물사관

유애(有愛, 색욕)

프로이드의 정신분석이론

무유애(無有愛, 권력욕)

니체의 실존주의

5) 디지털 부호로 해독하는 주역과 경락 암호

1 2 3 4 5 6 7 8 건(乾) 태(兌) 리(離) 진(震) 손(巽) 감(坎) 간(艮) 곤(坤) 천(天) 택(澤) 화(火) 뢰(雷) 풍(風) 수(水) 산(山) 지(地) 두려움 풍족 불만 분노 권력 만족 가난 평화

만족 불만 태(兌, 못) 신체리듬 간(艮, 산) 리(離, 불) 감성리듬 감(坎, 물) 손(巽, 바람) 지성리듬 진(震, 번개)

6) 경락의 색상

1. 명암(明暗)과 음양(陰陽)

2. 오색(五色)과 오행(五行)

오색 = 삼원색(청(靑), 적(赤), 황(黃)) +백(白) + 흑(黑)

목( 木 ) 화( 火 ) 토( 土 ) 금( 金 ) 수( 水 ) 계절 봄 여름 환절기 가을 겨울 방위 동쪽 남쪽 중앙 서쪽 북쪽 맛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 색깔 푸른색 붉은색 노란색 흰색 검은색 오장육부 간(肝), 담(膽) 심장, 소장 비장, 위장 폐, 대장 신장, 방광 오행(五行) 분노 웃음 생각 슬픔 공포 육기(六氣) 자신감,우월감 열등감 부유함 빈곤 두려움

7) 손가락에 담긴 경락언어

생명선 – 태음, 양명 – 폐, 대장

두뇌선 – 궐음, 소양 – 심포, 삼초

감정선 – 소음, 태양 – 심장과 소장

1. 엄지의 수태음폐경

2. 검지의 수양명대장경

3. 중지의 심포경락

4. 약지의 수소양삼초경

5. 새끼손가락의 수소음심경, 수태양소장경

8) 발가락에 담긴 경락언어

1. 엄지발가락의 족궐음간경, 족태음비경

2. 발바닥의 족소음신경

3. 둘째 발가락의 족양명위경

4. 넷째 발가락의 족소양담경

5. 다섯째 발가락의 족태양방광경

9) 열두 띠 동물과 열두 경락

1. 족소음신경 – 쥐( 子 ) – 성욕

2. 수태음폐경 – 소( 丑 ) – 돈버는 마음

3. 족소양담경 – 호랑이( 寅 ) – 대담한 용기

4. 수양명대장경 – 토끼( 卯 ) – 명료하고 단단한

5. 족태양방광경 – 용( 辰 ) – 공포

6. 수궐음심포경 – 뱀( 巳 ) – 지성

7. 수소음심경 – 말( 午 ) – 사랑

8. 족태음비경 – 양( 未 ) – 풍족한 마음

9. 수소양삼초경 – 원숭이( 申 ) – 천진한 마음

10. 족양명위경 – 닭( 酉 ) – 생육하는 억센 모성

11. 수태양소장경 – 개( 戌 ) – 피

12. 족궐음간경 – 돼지( 亥 ) – 자신감과 권력의지

기경팔맥(奇經八脈)과 경락(經絡) 그 이전

임맥(任脈), 독맥(督脈), 충맥(衝脈), 대맥(帶脈), 양유맥(陽維脈), 음유맥(陰維脈), 양교맥(陽矯脈), 음교맥(陰矯脈)

———————————————————————–

1. 경혈과 경락

한방, 특히 수기계 치료의 질병관( 疾 病 觀 )에 의하면 인체에는 장부( 臟 腑 :오장육부)가 있고, 기능이 서로 조화되면 건강하지만 조화가 흩어지면 병에 걸려 여러 가지 증세가 나타난다고 한다. 이 장부의 기능을 항상 조절하는 것은 몸의 내외를, 머리에서 다리로, 가슴에서 팔로, 즉 세로로 지나가는 에너지 순환계( 循 環 系 : 氣 와 血 이 흐른다고 한다)가 있는데 이것을 경락이라고 한다. 장부에는 육장( 肝 · 心 · 脾 · 肺 · 腎 · 心 包 )과 육부( 膽 · 小 腸 · 胃 · 大 腸 · 膀 胱 · 三 焦 )가 있으므로 이것에 대응하여 경락에도 각각 장부의 이름이 붙은 정경 12경( 正 經 十 二 經 )이 있으며, 이 밖에 기경 8맥( 奇 經 八 脈 )이 있다. 기경 8맥 중 특히 몸의 전면정중( 前 面 正 中: 任 脈 )과 배면정중( 背 面 正 中 : 腎 脈 )을 지나가는 2경을 합쳐서 14경( 十 四 經 )이라 하며, 이 경락의 여기저기에 에너지가 괴는 곳, 괴기 쉬운 곳이 있다. 여기가 경혈이며 각 경락의 경혈을 골라서 에너지가 괴거나 멎는 것을 없애주면 경락의 흐름도 좋아지고 장부의 기능도 올바르게 조화를 이루게 된다. 즉, 장부에 실조( 失 調 )가 있으면 경락상의 경혈을 자극하여 기능을 조정하고 치료하는 것을 침이나 뜸치료라고 한다. 이것을 장부경락론( 臟 腑 經 絡 論 )이라 하며, 14경로에 있는 전신의 경혈 총수는 360 정도다. 현대의 치료자가 이러한 고대중국( 古 代 中 國 )의 장부경락론을 전적으로 믿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 임상( 臨 床 )에서는 중요한 질병 판단이나 치료에 필수적이다. 현대의학의 임상에서도 몸의 조직이나 내장에 이상이 있으면 그 조직이나 내장과 직접 관련이 있는 피부 나 근육 에 점모양·덩어리 모양·줄 모양의 통증이나 결림·응어리·냉증·달아오름 등이 나타난다는 것이 증명되어 있다. 이 현상은 마치 몸에 띠를 감은 것과 같이 고리 모양·마디 모양으로 나타나며 이 띠를 따라서 특히 반응이 강하다. 이곳과 경혈이 일치하는 일이 많다. 경혈이나 경락을 실제로 응용하는 경우에 단지 경혈을 자로 재면서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병과 관계가 있는 경락을 잘 문질러 그 경락 위에 특히 통증이나 패인 곳·결림·응어리·냉증·달아오름·작은 점이나 피부 진( 皮 膚 疹 ) 등이 생긴 곳을 대상으로 하여 수기계 치료를 한다. 또한 경혈과 경락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규칙적으로 몸의 표면이나 근육 에 경혈이 배열되는 것은 아니다. 가정에서의 뜸치료나 지압요법에 응용하기 위해서는 경락에 따라 가볍게 문지르고 누르면 특히 아픔을 느끼거나, 결리는 곳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그 부분이 바로 경혈이 있는 곳과 일치한다.

2. 십이경락 [ 十 二 經 絡 ]

침구학에서 시술 때 활용하는 피부나 근육에 나타나는 중요한 반응점(경혈)이 연결되는 경락( 經 絡 ). 기경8맥( 奇 經 八 脈 ) ·임맥 ·독맥( 督 脈 ) 등이 있으나 12경락은 정경12경( 正 經 十 二 經 )이고, 그 명칭은 수태음폐경( 手 太 陰 肺 經 ) ·족태음비경( 足 太 陰 脾 經 ) ·수양명대장경( 手 陽 明 大 腸 經 ) ·족양명위경( 足 陽 明 胃 經 ) ·수소음신경( 手 少 陰 腎 經 ) ·족소음신경( 足 少 陰 腎 經 ) ·수태양소장경( 手 太 陽 小 腸 經 ) ·족태양방광경( 足 太 陽 膀 胱 經 ) ·수궐음심포경( 手 厥 陰 心 包 經 ) ·족궐음간경( 足 厥 陰 肝 經 ) ·수소양삼초경( 手 少 陽 三 焦 經 ) ·족소양담경( 足 少 陽 膽 經 ) 등이다

12경락론

동양의학에서는 인체내 눈으로 보이지 않는 기가 흐르는 통로를 <경락>이라한다. 금오는 <경락은 마음의 통로>라고 정의한다. 근세 침구학에서는 사라져버린 경락의 실체. 오직 경락이 흘러가는 지도(地圖)만 남아있을 뿐이었다.

단서는 경락의 명칭. 예를 들면 <수 태음 폐 경>. 금오는 <간 심 비 폐 신> 오장육부 앞에 붙어있는 낯선 이름에 주목했다. <태음 소음 궐음 양명 태양 소양>. 6기. 바로 사암침법의 신비가 풀리게 된 열쇠.

금오는 6기의 기능 복원에 <周易>을 도입했다. 동양철학 원리체계의 에센스인 주역. 태극은 음양을 낳고 음양은 사상을 낳고 사상은 팔괘를 낳는다. 주역 8괘에 인체 경락 6경과 임독맥을 연결.

팔괘는 각기 두가지 이름을 가지는데 하나는 <하늘 땅 못 산 물 불 바람 번개>등의 물질적 명칭이고 하나는 <건 태 리 진 손 감 간 곤>이라는 명칭. 주역학자들이 곤혹을 느끼는 대목인데 이는 정신적 명칭이라한다.

문자적 증거로는 태(兌)와 간(艮). 마음 심변을 붙이면 즐거울 열(悅)과 괴로울 한(恨)이 된다. 하나는 긍정적인 마음이고 하나는 부정적인 마음. 6경또한 세가지 차원에서의 긍정과 부정적 마음. 세가지 차원은 무엇일까?

20세기 서양을 지배했던 지성사는 하나의 시각으로 분석하려는 것에 모순이 존재하지는 않았을까.

<칼맑스 프로이드 니체> <재산분배 성 권력의지>

동양에서는 용수대사의 <有愛 無愛 無有愛> 이제마의 <財 色 權>론과 같이 다양한 욕망을 세가지 차원에서 논했다. 최근 서양의 바이오리듬 학설에서도 인간은 신체리듬(Physical R.) 감성리듬(Emotional R.) 지성리듬(Intellectual R.) 3가지의 주기를 가진다고 한다.

경락체계는 세가지 차원에서의 심리적 긍정과 부정의 상반된 에너지 흐름. 즉 배고픔과 포만감, 실연의 고통과 애정, 명예의 실추와 자신감.

인간의 제1차적 욕망인 의식주 욕망은 <태음 양명>경락의 작용이며 제2차 성(性) 미학적 예술적 충동은 <소음 태양>경락의 작용이고 제3차적 욕망은 명예욕 권력욕 지식욕으로 <궐음 소양>경락의 작용이다.

6기와 경락은 물론 유심적 작용과 함께 유물적 기능도 가진다. <태음 양명 소음 태양 궐음 소양>는 각각<촉촉함 건조함 따뜻함 차가움 바람 번개빛>.우주의 모든 색깔, 소리, 향취, 음식 등등은 각각 공통 계열의 리듬을 가지며 공통 계열의 인체 경락과 상호 영향을 미친다. 물질과 마음은 둘이 아니다. 분노와 열을 분리할 수 없듯이.

사랑할 때 심장 지나는 소음경락(수소음심경)으로 에너지가 강해지면 따뜻해진다. 그렇다면 몸이 찬 아이에게 수소음심경락을 보해주면 몸이 따뜻해지며 안도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성충동이 일어날 때 신장을 지나는 소음경락(족소음신경)이 동하는데 내용물(6기)은 심장처럼 역시 따뜻함에 해당하지만 그릇은 다르다. 오행상 심장은 따뜻한 불에 해당하지만 신장은 차가운 물. 소음 심장 경락은 따뜻한 불그릇에 불기운이 담긴

소음 신장 경락은 차가운 물그릇에 불기운이 담김.

그러므로 족소음신경은 두려움에 떨리면서도 정열적 쾌락에 젖는 미묘한 에너지이다. 색깔 또한 공포의 검은 색에 사랑의 붉은 색이 섞인 자주색.

이전의 침구학에서는 경락에서 그릇에 해당하는 장부만을 중시한 탓에 오행상 물에 해당하는 신장과 방광의 속성을 동일시했지만 물그릇에 물이 담긴 방광경과 물불이 섞인 신장경은 엄연히 다른 속성을 지닌다. 이것이 사암침법을 부활시켜 꽃피우게 한 금오의 유물 유심적 12경락론의 태동이다. 사암침법을 해독할 수 있는 가설을 세운 금오는 실제 마음이 일어날 때의 경락의 움직임에 따른 몸의 반응을 면밀히 관찰하기 시작했다.

공포체험시 등골이 서늘하다든가 분노할 떄 옆구리에 손을 얹고 흘겨보기도 하는 무의식적 동작은 각기 그 경락의 흐르는 길과 정확히 일치했다. 자신 있을 때 내미는 엄지, 상대방을 삿대질하는 검지, 애인을 가리키는 새끼 손가락 역시 추론했던 경락과 일치했다.

또한 우리 생활언어 속에 남아있는 동양의학적 표현은 금오의 경락학의 유심론적 통찰과 일치했다. ‘대담하다’ ‘쓸개빠진놈’ ‘간뎅이가 부었다’ ‘심뽀가 고약하다’ 또하나 유심론적 12경락론의 가치는 <심뽀 삼초론>. 실제 해부학적 장기가 없으나 독립적 경락체계를 가지고 있는 신비의 장부. 한때 한의계에서 심장을 싸고 있는 막이라고 교육하는 현실. 불교의 인식론에서 제6식에 착안한 금오의 심포삼초가설은 지성리듬의 허실에 해당. 음식처럼 지성의 차원에서도 섭취와 배설이 있는데 심뽀는 지식의 저장창고요, 삼초는 망각의 통로로 정의.

최근 금오는 사암침법에 쓰이는 60혈을 천부와 비천부 삼부혈로 구분하여 각 경혈성을 해독함으로써 그동안 풀리지 않던 사암침법의 변용 사례들도 설명되었다. 바야흐로 400년을 침묵하던 사암침법이 만개하고 있다.

========================================================

제 2 장 [정암학회에서발췌] 경락의 정의와 작용

1. 경락의 정의 ○ 경락은 기혈이 운행되며 전신 각처를 연락하는 통로이다. ㆍ경락(經絡)은 경맥(經脈)과 낙맥(絡脈)의 총칭으로서 12경맥, 12경별, 12경근, 기경8맥, 15별락과 손락(孫絡)을 포괄하고 있다. ㆍ경과 낙은 한 개의 이름으로 부르게 된다. 그러나 경은 작은 길을 의미하며 간선으로서 곧게 가는 선이며, 낙은 갈라진 지선으로서 그물과 같이 선 사이를 서로 연락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고전에는 곧게 간 것은 경이고 갈라진 것은 낙이라 하였다. ㆍ경별은 12경맥에서 갈라져 나간 것이다. 그러므로 갈라져 나간 정경이라고 하며, 기경 8맥은 그 사이에 분포되어 있다. ㆍ낙맥은 15낙맥이 있으며 낙맥에서 갈라져 나간 것은 손락이라고 한다. ㆍ이외에 12경근도 경맥과의 연계 밑에 경맥의 보조적인 작용을 한다. ○ 경락은 기혈을 유통시키는 작용을 수행함으로서 유기체의 5장 6부, 사지 백절과 모두 연계되어 생리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ㆍ인체에 병변이 발생하면 해당 계통의 경락에 증후가 반영된다. 이것은 옛사람들의 오랜 기간 임상과 실천을 통하여 증명되었으며 이로써 경락의 순행선이 구명되었다. 그리하여 한 개의 완전한 이론 체계로 정리되어 임상을 지도하게 된 것이다. 2. 경락의 작용 경락은 작용함에 있어서 경락의 고유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인체가 정상적인 환경에 있을 때는 규칙적인 자기의 역할을 수행하지만 인체에 병변이 발생하면 경락은 일련의 병적 증상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이러한 객관적인 합법칙성을 정확히 파악함으로써만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정확한 이론적 근거를 가질 수 있다. 1) 생리적 작용 ㆍ12경맥을 비롯하여 15낙맥, 12경별, 기경 8맥, 경근과 전신의 손가락 등이 한 개의 통일체를 이루어 안으로는 5장 6부, 밖으로는 사지(四肢), 백해(百骸), 근(筋), 골(骨), 피부(皮膚), 육(肉), 귀(耳), 눈(目), 입(口), 코(鼻), 혀(舌) 등 생체의 각 부분, 그리고 장(臟)과 장(臟), 장(臟)과 부(腑), 장과 오관(五官), 사지와 구간(軀幹) 사이에 밀접한 연계를 가지고 한 개의 통일적인 균형을 유지하고 전신에 영양을 공급하여 병사(病邪)를 막아 내며 건강을 유지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ㆍ위기(衛氣)는 경맥의 밖을 통하므로 양(陽)에 속하고, 영기(營氣)는 경맥의 속을 순환하므로 음(陰)에 속한다. 모든 음식이 위에 들어가 소화되어 정미로운 물질로 변하여 오장육부가 모두 그 기를 받는다. ㆍ경맥이 순환하는 순서는 처음에 중초에서 폐로 올라가 수태음폐경으로부터 시작하여→대장경→위경→비경→심경→소장경→방광경→신경→심포경→삼초경→담경→간경을 따라 서로 전하여 이르렀다가 다시 폐로 돌아와 12경락의 순환이 진행된다. ㆍ또다시 폐로부터 목, 얼굴로 올라가 정수리에서 구간의 후면을 따라 내려와 음부를 거쳐 정중선을 따라(임맥과 독맥으로 되어) 12경과 연결되며 14경의 순환체계가 형성된다. 그 외의 기경 6맥과 약간의 낙은 14경의 사이를 가로 세로 통하여 상응한 조절 작용을 진행한다. 2) 병리적 작용 ㆍ외사(外邪)가 인체에 침습할 때에 만일 경락의 기가 자기의 기능을 상실하여 외감에 속하는 모든 질병을 제때에 막아내지 못한다면 경락의 통로를 통하여 표(表)로부터 이(裏)에 미치고 얕은 데로부터 깊은 데로 들어간다. 사기(邪氣)가 지나치게 성하여 발생한 질병은 얕은 데로부터 깊은 데로 서로 전하여 들어가며 전경(傳經)하는 순서를 경과하지 않고 직접 내장으로 들어가 이증(裏症)이 나타나는 동시에 혹은 이증이 이미 풀린 다음에도 흔히 병발(病發) 혹은 경락에 후유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있다. 또는 장부 내에서 생긴 일부 질환에 있어서는 외인(外因)의 침습이 없이도 그 순행 부위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소문장기법시론」에는“간병(肝病)은 양 옆구리가 아프며 아랫배가 당기고, 심병(心病)은 양 전박 안쪽이 아프고, 비병(脾病)은 배가 가득하며, 폐병(肺病)은 어깨와 등이 아프고, 신병(腎病)은 허리가 아프다”고 하였다. ㆍ「영추」경맥편에 있는 오관(五官), 구규와의 관계를 보면 대장 대장경병에는 치통과 육혈, 후비 등이 있고, 위경병에는 구안와사, 순진이 있으며, 비경병에는 혀뿌리가 뻣뻣하고 아픈 증상 등이 있고, 소장경과 삼초경에는 귀막힘 등이 있다. ㆍ사지와의 관계를 보면 폐경병에는 상박, 전박 내측의 앞 모서리가 아프며, 대장경병에는 집게손가락이 아파서 쓰지 못하며, 위경병에는 기충(氣衝), 허벅다리 복토(伏兎), 간경의 바깥 모서리 발잔등이 모두 아프고, 비경병에는 엄지발가락을 쓰지 못한다고 하였다. 3) 진단에서의 작용 ㆍ자각 증상과 타각 증상에 근거해서 경락이 순행하는 통로와 대조하면 곧 어느 하나의 경맥 혹은 몇 개 경맥의 병변을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몇 개 경맥이 동일한 부위에서 동일한 증상이 나타나므로 간단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예를 들면 해소 천식 증상이 수태음폐경에서 발생하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나 족소음신경에서 발병되어도 마찬가지로 해소 천식이 나타나므로 이것이 폐경에 속하는지 신경에 속하는지를 판단하는 것은 동시에 발병하거나 혹은 선후로 나타나는 증후에 근거해서 경락의 통로와 결합시켜 추구해야 한다. 만약 해소 천식에 가슴이 답답하며 결분 속이 아프며 어깨 안쪽이 아픈 등의 증이 겸해 나타날 때는 결분 속과 어깨 안쪽은 수태음폐경이 지나가는 곳이므로 이것은 단순히 폐경에서 병이 생긴 증거이다. 그러나 해소 천식에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오고 두려워하며 가슴이 떨리고 배가 고픈 것 같으며 아랫배에서 기운이 받치는 증상이 함께 나타날 때에는 족소음신경이 하복부에서 위에 올라가 신장에 소속된 후 횡경막을 뚫고 폐에 들어가고 페에서 나와 심에 얼켰기 때문에 이런 해소 천식은 단지 폐장 질환일 뿐만 아니라 족소음신경에서 발병한 것이다. 4) 치료에서의 작용 ㆍ유기체는 기후의 변화에 의한 한열(寒熱), 온냉(溫冷), 또는 기계적 자극, 외적 자극과 또는 약물의 자극에 의한 내적 자극에 전일체로써 반응을 일으킨다. 이러한 원리에서 병을 치료함에 있어서 약물이나 침구 요법은 물론이고 경락은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침구 요법에 있어서 침을 놓거나 혹은 뜸을 뜨거나를 막론하고 그 목적은 경혈을 통하여 각종의 병적 변화를 조절하는 데 있다. 그러므로 경혈은 본경 혹은 여러 경의 경기가 모여 있는 곳이 있기 때문에 경혈을 통하여 경락의 기를 유통시켜 국부에서부터 원격 부위로 전신에 이르게 하여 질병을 치유한다. ㆍ침구 치료에서 경락을 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 점을 강조하기 위하여 옛사람들은 ‘그 혈은 잊어도 그 경락은 잊지 말라’고 하였다. ㆍ약물에 대한 법칙을 살펴 보면 마황, 시호, 갈근, 이 세 가지 약은 다 외감으로 생긴 두통을 치료할 수 있으나, 이 세 가지 약종의 성능은 각이한 특징이 있으며 귀경으로 볼 때에도 각각 다르다. 마황은 태양경으로, 시호는 소양경으로, 갈근은 양명경으로 잘 가는 특징이 바로 그것이다. 이처럼 두통은 한 가지이지만 아픈 부위에 따라 약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뒷머리가 아프면 마황를 쓰고, 편두통에는 시호를 쓰며, 앞머리가 아플 때에는 갈근을 쓸 수 있다. ㆍ침구 요법으로 태양경의 두통일 때에는 손에 있는 후계혈과 발에 있는 곤륜혈을 취하고, 소양경의 두통일 때에는 손에 있는 액문혈과 발에 있는 임읍혈을 취하며, 양명경의 두통일 때에는 손에 있는 합곡혈과 발에 있는 내정혈을 취하는 등 그 아픈 부위에 따라 취혈하게 되는 것이다. 이상은 경락이 인체의 생리기능과 발병 기전에 중요한 의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도 중요하다는 것을 증명해 준다. 그러므로 경락은 모든 병리치료법, 처방, 약물 등에 일관해서 각 과를 막론하고 다 이 경락 학설을 알아야 더욱 큰 치료 성과를 발휘할 수 있다

우리 몸에 순환하는 12경락

한의원에서 침을 맞아본 사람들이 흔히 물어보는 질문이 있다. ‘허리가 아픈데 왜 손이나 발에 침을 놓느냐’는 것이다.

우리 인체에는 경락(經絡) 이라는 노선이 있다. 이는 우리 인체를 지하철 노선처럼 연결해주고 있다. 인체의 네트워크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필자는 질문을 던지는 환자에게 알기 쉽게 답변해준다.

‘허리 아픈 노선은 2호선인데 신도림역에다 침을 놓으면 잠실가서 연락이 옵니다.’

그렇게 하면 쉽게 이해를 한다. 지하철 2호선은 경락 이고 신도림, 잠실 같은 지하철역들은 기혈이 많이 흘러다니는 경혈(經穴) 이라 할 수 있다. 우리 인체에는 12개의 노선과 361개의 역이 있는 셈이다.

하늘에는 십이시(十二時), 사람에게는 십이경맥(十二經脈)

[동의보감] [내경편 신형문內景篇 身形門] 첫머리는 당대의 저명한 의학가인 손진인(孫眞人)이 그려놓은 신형장부도(身形臟腑圖)로 시작한다.

손진인이 말하기를 ‘사람은 하늘과 땅 사이에서 가장 고귀한 존재다.

머리가 둥근 것은 하늘을 본받았고 발이 모난 것은 땅을 본받은 것이다.

하늘에 사시(四時)가 있듯이 사람은 사지(四肢)가 있다.

하늘에 오행(五行)이 있듯이 인체에는 오장(五臟)이 있다.

하늘에는 육기(六기)가 있듯이 사람에게는 육부(六腑)가 있다.

하늘에 팔풍(八風)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여덟 관절이 있다.

하늘에 아홉 별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아홉 구멍이 있다.

하늘에 십이시(十二時)가 있듯이 사람에게는 십이경맥이 있다. …

하늘에는 日月이 있으며, 사람에게는 두 눈이 있고,

하늘에는 주야(晝夜)가 있으며, 사람에게는 수면과 활동이 있다.

하늘에는 우레와 번개가 있듯이 사람에게는 기쁨과 분노의 감정이 있다…’ 고 하였다.

그렇다. 하늘에 십이시가 있듯이 사람은 십이경맥(十二經脈)이 있다는 것이다.

인체에 순환하는 12경락

경락은 인체의 연계계통, 반응계통, 조절계통이다. 즉 경락은 특유의 조직구조와 연락계통으로 장부, 조직, 기관을 연계하며 표리(表裏-겉과 속),상하(上下),내외(內外), 좌우(左右)를 소통 연계시켜 인체를 하나의 유기적 통일체로 계통지워준다.

그럼으로써 경락은 인체 내부 및 내외의 상호연계, 상호영향 관계를 밝혀주고, 인체의 생리활동과 병리변화를 반영하며, 전신의 기혈을 운행 조절한다.

경락은 경맥(經脈) 과 낙맥(絡脈) 의 통칭이다. 경(經)은 경로라는 뜻으로 경맥은 경락계통의 종행하는 간선(幹線)을 말하는데 비교적 심층에 분포되어 있다.

낙(絡)은 망라(網羅)라는 뜻으로 낙맥은 경맥의 분지로 횡행하는 비교적 표층에 분포한다. 경맥과 낙맥은 종횡으로 교차하여 전신을 그물처럼 얽고 있어 도달하지 않는 곳이 없다.

이처럼 경락계통은 인체의 오장육부(五臟六腑), 사지백해(四肢百骸, 사지와 모든 관절), 오관구규(五官九竅, 이목구비와 아홉 개의 구멍), 피육근맥(皮肉筋脈) 등 조직기관을 긴밀하게 연락하는 하나의 유기적 통일체이다.

이는 정상적인 생명활동을 유지시키며 단순한 혈액순환의 통로 이외에 체내외 각 장부조직의 중요한 연락 및 전도계통으로 질병의 진단과 치료, 특히 침구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십이경락의 구성을 보면 크게 오행과 육기와 인체 수족(手足)의 조화로 구성되어 있다.

인체는 육자육부(六臟六腑, 간.심.비.폐.신.심포, 담.소장.위.대장.방광.삼초)와 태음, 궐음, 소음의 삼음경(三陰經)과 태양, 양명, 소양의 삼양경(三陽經)이라는 六氣를 인체의 손발에 배속시켜서 구성했다.

그 결과, 수태음폐경.수양명대장경.족양명위경.수소음심경.수태양소장경.족태양방광경.족소음신경.수궐음심포경.수소양삼초경.족소양담경.족소음신경.수궐음심포경.수소양삼초경.족소양담경.족궐음간경의 12노선이라는 경락이 구성된다.

예를 들어 수태음폐경(手太陰肺經)은 手+太陰+肺의 3가지가 조합되어 구성된 첫 번째 노선인 셈이다. 이와 같이 12경락이 우리 몸에 흐르고 있는 것이다.

경맥(經脈), 낙맥(絡脈), 십이경맥(十二經脈)에 맥이란 말이 뒤에 꼭 붙는다. 또 우리는 ‘진맥(診脈) 좀 봐주세요’ 라는 얘기도 흔히 듣는데 이 ‘脈’ 이란 글자를 잘 해석해 볼 필요가 있다. 脈은 月(肉)+派를 합성해 놓은 것이다. 派는 ‘支流’ 라는 뜻으로 몸안에 흐르는 핏줄을 의미하는데, 핏줄이 끊기면 죽는 것이다.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져야 생명활동을 영위한다. 우리 몸안의 12경락맥은 순환 지하철처럼 지금도 계속 순환하고 있는 것이다.

——————————————————————————-

경락의 이해

1. 足厥陰肝經 (태돈 → 기문) ① 태돈 (太敦) : 간경의 시작부위로 엄지발가락 안쪽에 위치 ② 태충 (太衝) : 음기운을 총괄하는 4관혈자리로 첫째와 두 번째 발가락 사이에 위치 ③ 중봉 (中封) : 발목중 발등 중앙이며 이곳은 침을 잘못 놓게 되면 말목이 오그라든다. ④ 장문 (章門) : 밥 먹고 뛰면 아픈곳 ⑤ 기문 (期門) : 간경락의 맨끝경락 2 足少陽膽經 (동자료 → 규음)

① 동자료 (童子) : 동자료 순환부족으로 눈꼬리가 올라간다. ② 동자료 (童子) : 눈에 에너지 전달이 원활치 못해 시력이 저하되고 눈물나고 눈이 시다 ③ 함염, 천충, 완골, 양백 : 귀 윗부분인 편두통이 발생 ④ 연액, 일월, 경문, 대맥 : 담경락 순환 부족으로 담이 결린다.(옆구리 뜨끔 뜨끔하다) ⑤ 환도 (環跳) : 전후 굴신 불가통 발생 ⑥ 임읍 (臨泣) : 대맥(현맥 4.5성)의 통혈로 새끼발가락 힘줄 앞쪽에 위치 ⑦ 규음 (竅陰) : 4번째 발가락이 저리고 감각이 떨어진다. 3. 手少陰心經 (극천 → 소충)

① 극천 (極泉) : 겨드랑이 땀, 암내, 액취증 ② 청령 (靑靈) : 상완(어깨 ~ 주관절)에 저림증과 비만 발생 ③ 소해 (少海) : 팔을 뻗으면 곧지 못하고 휘게되며 주관절통 발생 ④ 소부 (少府) : 보조혈자리로 소부 느르면 명뼈밑통과 심하통에 효과 ⑤ 소충 (少衝) : 새끼 손가락이 굽거나 휘어 밉다.

4. 手太陽少腸經 (소택 → 청궁)

① 소택 (少澤) : 새기 손가락이 굽거나 휘어 밉게된다. ② 후계 (後谿) : 독맥(구맥 4.5성)의 통혈로서 손날에 위치 ③ 소해 (少海) : 주관절통발생 부위, 팔굽혀펴기를 열심히 하자. ④ 천종 (天宗) : 주걱뼈 중앙에 위치, 어깨결림과 50견의 대표 혈자리 ⑤ 권료 : 양볼이 붉어지는 곳으로 면홍이 나타나는 혈 ⑥ 청궁 (聽宮) : 소장경의 맨끝으로 권료를 지나 귀부위에 있다.

5. 足太陰脾經 (은백 → 대포)

① 은백 (隱白) : 엄지 발가락 이상 ② 공손 (公孫) : 충맥(홍맥4.5성)의 통혈자리 ③ 삼음교 (三陰交) : 비경, 폐경, 신장경이 만나는 혈자리 ④ 음릉천 (陰陵泉) : 슬냉, 슬통, 슬관절염발생 혈자리 ⑤ 혈해 (血海) , 기문 (箕門) : 비장경락 순환부족으로 대퇴부 비만발생 ⑥ 대포 (大包) : 15낙맥으로 전신통이나 모든 관절이 풀리는 백절통 발생

6. 足陽明胃經 (승읍 → 여태)

① 승읍 (承泣) : 눈밑이 떨리거나 색깔이 짙어 검거나 검푸르게변한다. ② 지창 (地倉) : 땅의 기운을 모은 창고로서 위가약하면 입술이 트고 물집이 생긴다. ③ 두유 (頭維) : 과식이나 급체시 전두통(前頭痛) 발생되는 혈 ④ 인영 (人迎) : 양기운인 위기(胃氣)를 측정하는 혈자리 ⑤ 유중 (乳中) : 유두로서 유방이상으로 유방염이나 유방암 발생 ⑥ 족삼리 (里足三) : 슬관절, 슬냉, 슬통 발생부위 ⑦ 여태 : 위장경락의 끝으로 2번째 발가락

7. 手太陰肺經 (중부 → 소상)

① 중부 (中府) : 양쪽 쇠골밑에 위치, 기침 심할 때 가슴답답할 때 아픈곳

참고) 왼쪽 가슴만 답답한 것은 심장과 관련 ② 열결 (列缺) : 임맥(모맥4.5성)의 통혈이며 낙맥으로서 이상시 소변이 절로 흐른 다. ③ 태연 (太淵) : 음기운을 측정하는 곳으로 우주의 기운인 공기의 조화를 측정할 수 있는 혈자리 ④ 소상 (少商) : 엄지손가락위치, 폐가 약하면 엄지손가락이 짧을 수 있다.

8. 手陽明大腸經 (상양 → 영양)

① 상양(商楊) : 2번째 손가락이상 ② 합곡(合谷) : 4관혈자리로 양기운을 통제하는 중요한 혈자리 ③ 거골(巨骨) : 대장이상으로 인한 50견통혈자리 ④ 영향(迎香) : 코옆에 위치 각종 콧병의 혈자리, 콕물, 비염, 축농증, 알레르기비염

9. 足少陰腎經 (용천 → 유부)

① 용천 (龍泉) : 지기를 받아들이는 중요한 혈, 발바닥 앞중앙에 위치 ② 조해 (照海) : 음교맥(석맥 촌구 4.5성)의 통혈자리. 복사뼈 밑에 위치, 발목이 약 해 삐거나 다치기쉽다. ③ 태종 (太鍾) : 복사뼈 뒤, 15낙맥으로 소변불통과 요통의 원인 ④ 음곡 (陰谷) : 오금저린곳 ⑤ 횡골, 대혁, 기혈 : 아랫배부위로 냉해져 아랫배 비만과 불임과 냉의 원인 ⑥유부 (兪府) : 신장경의 맨끝

10. 足太陽膀胱經 (청명→지음)

① 청명 (晴明) : 눈의 안쪽으로 눈이 뻑뻑하거나 와글와글하며 안압조절이 부족하여 근.원시발생 ② 천주 (天柱) : 뒷골에서 방광경락이 2개로 갈라지는 부위로 뒷골이 땡기는 혈자리 ③ 풍문 (風門) : 바람이 드나드는 자리로 겁에 질릴 때 등골이 오싹한 부위 ④ 많은 방광혈 : 순환 부족시 신허요통과 생리통발생 ⑤ 승근 (承筋) : 장단지 쥐나는 자리, 신장이 약하면 장단지가 땡긴다. ⑥ 신맥 (申脈) : 양교맥(석맥 인영 4.5성) 통혈로서 바깥쪽 복사뼈밑에 위치 ⑦ 지음 (至陰) : 방광경의 맨끝으로 새끼발가락에 위치

11. 手厥陰心包經 (천지→중충)

① 천지 (天池) : 여성 가슴부위로 임파액이 뭉쳐 딱딱하게 굳는 자리 ② 내관 (內觀) : 음유맥(구삼맥 촌구 4.5성)의 통혈 ③ 노궁 (勞宮) : 가볍게 주먹을 쥔 상태에서 3째와 4째가 만나는 중간자리

곤지 곤지하는 자리이며 중국무술에서 장풍이 나가는 혈자리 ④ 중충 (中衝) : 세째 손가락끝으로 심포경의 맨끝이다.

심뽀가 나쁘면 보통 3째 손가락이 예쁘지 않다.

12. 手少陽三焦經 (관충 → 사죽공)

① 관충 (關衝) : 4째 손가락 끝에 위치하며 삼초경락이 원만치 못하면 손가락이 예

쁘지 못하다. ② 중저 (中渚) : 손날위 손등에 위치하며 순환이 부족하여 허하면 쏙들어 간다. ③ 외관 (外觀) : 하초인 관원, 중초인 단중, 상초인 인당을 총괄하는 통혈로 내관 바

깥에 위치 ④ 천료 : 스트레스 피곤이 쌓이면 어깨근육이 뭉치는 자리로 50견발생위치 ⑤ 예풍 : 멀미약 붙이는 혈자리로 귀밑 뒷부분에 위치, 멀미시에는 관충과

중저를 자극하면 효과만점 ⑥ 이문 (耳門) : 피곤이 축적되면 이명으로 귀뚜리미소리가 들리는데 바로 이문 때

문에 발생됨 ⑦ 사죽공 (絲竹空) : 눈에 생명력을 넣어주는 혈로서 삼초가 약하면 복시현상이 발생한

다. 미릉골통에도 이곳을 자극하면 효과적

————————————————————————-

경락의 주요혈

通里) 지정(支正) 비양(飛陽) 대종(大鍾) 내관(內關) 외관(外關) 광명(光明) 여구(蠡溝) 극혈 (隙穴) 공최(孔最) 온류(溫溜) 양구(梁丘) 지기(地機) 음극(陰隙) 양로(養老) 금문(金門) 수천(水泉) 극문(隙門) 회종(會宗) 외구(外丘) 중도(中都) 유혈 (兪穴) 폐유(肺兪) 대장유(大腸兪 위유(胃兪) 비혈(脾穴) 심유(心兪) 소장유 小腸兪 방광유 膀胱兪 신유(腎兪) 궐음유 厥陰兪 삼초유 三焦兪 담유(膽兪) 간유(肝兪) 모혈 (募穴) 중부(中府) 천추(天樞) 중완(中脘) 장문(章門) 거궐(巨闕) 관원(關元) 중극(中極) 경문(京門) 전중(膻中) 석문(石門) 일월(日月) 기문(期門) 팔회혈 (八會穴) 맥회(脈會) -태연(太淵) 부회(腑會) -중완(中脘) 장회(臟會) -장문(章門) 골회(骨會) -대저(大杼) 혈회(血會) -격유(膈兪) 기회(氣會) -전중(膻中) 근회(筋會)- 양릉천 陽陵泉 수회(髓會) -절골(絶骨) 시작혈 중부(中府) 상양(商陽) 승읍(承泣) 은백(隱白) 극천(極泉) 소택(少澤) 정명(睛明) 용천(湧泉) 천지(天池) 관충(關衝) 동자료 瞳子髎 대돈(大敦) 끝혈 소상(少商) 영향(迎香) 여태(厲兌) 대포(大包) 소충(少衝) 청궁(聽宮) 지음(至陰) 유부(兪府) 중충(中衝) 사죽공 絲竹空 규음(竅陰) 기문(期門)

——————————————————————————

경락의 유주

12 경락 흐르는 순서 및 기시혈

수태음 폐경(手太陰肺經) => 소상(少商) / 수양명 대장경(手陽明大腸經) => 상양(商陽)

족양명 위경(足陽明胃經) => 여태(勵兌) / 족태음 비경(足太陰脾經) => 은백(隱白)

수소음 심경(手少陰心經) => 소충(少衝) / 수태양 소장경(手太陽小腸經) => 소택(少澤)

족태양 방광(足太陽膀胱經) => 지음(至陰) / 족소음 신경(足少陰腎經) => 용천(湧泉)

수궐음 심포경(厥陰心包經) => 중충(中衝) / 수소양 삼초경(手少陽三焦經) =>관충(關衝)

족소양 담경(足少陽膽經) => 족규음(足窺陰) / 족궐음 간경(足厥陰肝經) => 대돈(大敦)

오행 : 금 토 화 수 상화 목

장 : 폐경 비경 – — 심경 신경 —- 심포경 간경

| ㅣ ㅣ ㅣ ㅣ ㅣ

부 : 대장경 — 위경 소장경 —- 방광경 삼초경 — 담경

수지침을 활용해서 12경락의 유주를 이해하면 쉽게 암기할 수 있다.

5지 중 다리의 경락을 담당하는 것이 1, 3, 5지로 해당 음경은 간, 비, 신경이다.

손가락이 긴 순서로는 3, 5, 1지로 비, 신, 간인데 족음경의 위로부터 순서와 같다.

손을 담당하는 것은 2, 4지로 해당 음경은 2지는 심포, 심, 4지는 폐경이다.

4지가 2지보다 길다. 따라서 순서는 폐, 심, 심포로 수음경의 위로부터 순서와 같다.

손등부분이 담당하는 부로 양경으로 짝을 이루는 장에 각각 대응하여 생각하면 된다.

수 음 경 수 양 경 족 양 경 족 음 경 수태음폐경 수양명대장경 족양명위경 족태음비경 수소음심경 수소양소장경 족태양방광경 족태음신경 수궐음심포경 수소양삼초경 족소양담경 족궐음간경

——————————————————————

경락의 유주시간

각 경락의 유주시간 알아두기

동양의학에서 하루의 시작은 인시[오전3:30~]를 기준으로 봅니다.

경락유주에 관하여

인체에 존재하는 에너지는 순환한다. 장기들과 그 경락(經絡)들은 순환하는 에너지에 의해 일정한 순서로 채워지며 장기들의 에너지 충만 시점, 즉 <기혈 최대시간>은 생리적으로나 병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일정한 시간에 발생하는 병리적 장애와 동통은 진단에 이용되기도 한다.

기혈 최대시간(장기 유주시간)

24시간의 주기 내에 인체의 열두 주요 장기가 각각 두 시간 동안씩 최고조의 에너지로 채워진다.

각 장기의 기혈 최대시간은 다음과 같다:

폐 : 오전 3시 ~ 오전5시

대장 : 오전 5시 ~ 7시

위 : 오전 7시 ~ 9시

비/췌장 : 오전 9시 ~ 11시

심 : 오전 11시 ~ 오후 1시

소장 : 오후 1시 ~ 3시

방광 : 오후 3시 ~ 5시

신 : 오후 5시 ~ 7시

심포 : 오후 7시 ~ 9시

삼초 : 오후 9시 ~ 11시

담 : 오후 11시 ~ 오전 1시

간 : 오전 1시 ~ 3시

기혈 최대시간의 생리학적인 의미

폐의 기혈 최대시간에 잠에서 깨어 아침의 새로운 공기를 흡입하는 것이 좋다. 6~7시간을 적정수면시간이라 본다면 3~5시 이후에는 깨어있어야 한다.

대장의 기혈 최대시간은 5~7시 사이이며 이 시간에 대변을 봐야 한다.

위(胃)는 기혈 최대시간인 오전 7~9시 사이에 최고의 기능 상태에 있게 되는데 하루 중 다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양의 영양 대사를 할 수 있다. 그래서 아침에는 황제처럼 먹고 저녁에는 거지처럼 먹으라는 것이다. 위의 최저 기능시간은 19시에서 21시 사이이므로 저녁식사를 간단히 하고 해가 진 다음에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비/췌장은 기혈 최대시간이 9시에서 11시까지이다. 비/췌장 시스템은 신체적 기능 이외에 정신활동, 즉 배우고 상상하고 집중하는 등의 활동에 영향을 준다. 그래서 비/췌장의 기혈 최대시간인 9시-11시가 정신적 작업을 수행하는데 가장 좋은 것이다.

소장의 기혈 최대시간은 13시에서 15시 사이이다. 침구학에서 십이지장은 소장의 일부분으로 본다.

13시와 15시 사이의 상복부 동통은 대부분 십이지장에서 생기는 동통에 의한 것이다. 세로토닌(혈관 수축작용을 나타내는 호르몬의 일종)의 발작적인 분비가 일어날 때 십이지장에 국소적 염증이 관찰되며 동통은 주로 상복부의 좌측에 위치하는데 종종 위(胃)의 장애로 오인되기도 한다.

이 시간 동안 하복부 우측에 생기는 동통은 회장(소장의 말단부) 말단에서 비롯되며 회장염, 즉 크로운씨(Crohn)병(급성국한성소장염)의 첫 번째 징후로 생각한다.

침구학에서 소장은 중추신경계 및 말초신경계와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본다.

근육 조직으로의 혈액 편중이 소장의 소화 작용에 필요한 혈액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소장 기혈 최대시간인 13~15시 사이에는 근육을 사용한 노동을 삼가야 한다. 생체리듬에 맞추어 살기 위해서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방광의 기혈 최대시간은 15시와 17시 사이이다. 건강한 사람은 하루 중 이 시간 동안 소변의 대부분을 방출시킨다.

19시와 21시 사이인 심포의 기혈 최대시간은 특정 장기에 연관되어 있지는 않고, 그보다는 동맥 및 정맥 혈관계와 같은 기능적 시스템에 연관되어 있다.

21시와 23시 사이인 삼초(내분비계)의 기혈 최대시간에 내분비선이 최대화된다. 누차 얘기했지만 성장호르몬이 이 시간에 최고로 분비되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성장기의 어린이에게도 중요하지만 어른들도 건강을 위해 내분비계가 최고로 기능하는 이 시간에는 잠들어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기혈 최대시간의 병리학적인 의미

장기의 기능이 허(虛)해지면 기혈 최대시간은 다양한 병리적 증상을 나타낸다.

a) 신체 여러 부위에서의 뭉툭한, 찌르는 듯한, 또는 경련 같은 여러 양상의 통증

특정한 시간에 발생하는 동통에 대해서 장기유주시간을 검토하여 해당되는 장기와 그 기혈 최대시간을 찾아야 한다. 동통들은 실제로 허증 초기상태에 있는 장기의 위치와는 상당히 먼 곳에서 발생할 수도 있다.

특정 시간에 발생하는 복부에서의 경련성 동통은 다른 원인들을 갖고 있다. 5시와 7시 사이에 발생한 동통은 대장의 경축(痙縮) 또는 강직(强直)으로 간주되고, 9시와 11시 사이는 췌장의 경축, 17시와 19시 사이는 신장의 경축, 23시와 1시 사이는 담낭의 경축으로 간주한다.

b) 병적인 심한 공복감

심한 공복감은 위의 초기 궤양에 의해서만 생기는 병리적 징후는 아니다. 주로 위의 기혈 최대시간에 발생하지만 다른 장기의 기혈 최대시간에 발생할 수도 있다.

c) 소양증(가려움증)

특정한 시간대에 생기는 소양증은 병의 원인에 대한 힌트가 될 수 있다. 소양증은 주로 경락을 따라 생기므로 경락부위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 소양증의 발생 부위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17시 또는 그보다 약간 늦게 발생하는 소양증은 신장의 기능 장애로 간주할 수 있고 가려움의 위치는 신경락이 주행하는 다리의 안쪽에 광범하게 걸쳐 있을 가능성이 많다.

d) 수면장애

수면 장애는 잠들기 어려운 것인가 또는 잠들어 있기 어려운 것인가에 따라 다르다.

잠들 수 없을 때는 카페인 또는 차(茶)의 성분이 뇌뿐만 아니라 21시와 22시 사이에 기혈 최대시간을 갖는 내분비계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여야 한다.

21시에서 23시 사이에 잠자리에 들어 24시와 0시 30분 사이에 깨었다면 담(膽)의 기혈 최대시간이기 때문에 담(膽)이상의 신호이다.

간의 기혈 최대시간인 2시에서 3시 사이에 깨었다면 간 장애인 것으로 예상된다.

3시 30분에 깨는 것은 폐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인데 아울러 우심부전의 이상에 의한 심폐 기능부전이 이 시간대의 수면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e) 쇠약성 발작

쇠약성 발작, 즉 심장마비는 11시와 13시 사이의 심장의 기혈 최대시간 동안뿐만 아니라 자정을 전후한 때와 같은 다른 시간에도 일어난다. 순환 기능 저하는 대부분 19시와 21시 사이의 저녁 시간에 일어난다.

f) 구토

아침의 구토는 위 때문이고 정오의 구토는 십이지장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g) 천식 발작(발작성 호흡 곤란)

h) 과다한출

과다한출은 밤중의 어느 시간대에도 발생할 수 있다. 밤에 0시30분에서 1시 사이의 발한(發汗)의 시작은 담 이상이 있다는 것을 가리키며 아침 6시 경의 발한은 대장 또는 그 일부조직에 이상이 있다는 지표이다. 이른 아침 4시 경의 발한은 대부분 폐의 이상 때문이다.

i) 현운 발작

기혈 최대시간과 최소시간에서의 두 장기의 기능 장애의 일치

한 장기의 기능부전은 기혈 최대시간에 충분한 에너지를 생산하지 못해 에너지 결핍이 초래된다.

동시에 영향을 받은 장기는 기혈 최소시간에도 이상을 느끼게 되는데 그것은 위축된 에너지 형성이 기혈 최소시간에도 해당 장기에의 에너지 공급에 차질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기혈 최대시간 기혈 최소시간

심 담낭 11~13시

소장 간 13~15시

방광 폐 15~17시

신 대장 17~19시

심포(순환) 위 19~21시

삼초(내분비) 비/췌장 21~23시

담 심 23~1시

간 소장 1~3시

폐 방광 3~5시

대장 신 5~7시

위 심포(순환) 7~9시

비-췌장 삼초 9~11시

결론

생체의 에너지 흐름에 따라 경락유주시간에 맞춰 생활한다면 훨씬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12경락도

12경락도 사람의 몸에는 12개의 경락이 있는데 이것을 아는 것이 자연치료법을 공부하는데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여기에 실어 보고자 합니다. 처음 지압을 익힐 때 이 경락도를 외워서 배가 아프면 위(胃)나 장(臟)의 경락을 따라서 경혈을 지압하는 방법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아픈 데가 많아서 그랬겠지만 자신의 몸을 지압하면서 익히니까 쉽게 익힐 수 있었습니다.

경락도에는 몸의 한 쪽 그림만 나와 있는데 좌우 양쪽이 함께 해당된다고 보면 됩니다. 그 경락을 다스렸을 때 낫는 병과 경락도를 함께 실었으니 한번 익혀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경락도에서 푸른 선이 경락이고 붉은 점으로 나타난 부분이 침을 놓는 자리인 경혈인데, 지압을 해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시간은 더 걸릴 수가 있겠지만), 아무 두려움 없이 가정에서도 자신의 치료를 스스로 해 볼 수 있습니다.

——————————————————————————

경혈·경락 [經穴經絡]

12 경락도

1.경락의 정의 경락은 경맥과 낙맥의 총칭으로 12경맥, 12경별, 12경근, 기경8맥, 15별락과 손락을 포괄하고 있다. 경과 낙은 한 개의 이름으로 부르게 된다. 그러나 경은 “작은 길”을 의미하며 간선으로는 곧게 가는 선이며 낙은 갈라진 지선으로서 그물과 같이 선 사이를 서로 연락하는 것이다. 즉 경락은 기형이 운행되며 전신 각처를 연락하는 통로이다. 그러므로 고전에는 곧게 간 겋은 경이고 갈라진 것은 낙이라고 하였다. 경별은 12경맥에서 갈라져 나간 것이다. 그러므로 갈라져 나간 정격이라고 하며 기경8맥은 그 사이에 분포되어 있다. 낙맥은 15낙맥이 있으며 낙맥에서 갈라져 나간 것은 손락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12경맥과의 연계 밑에 경맥의 보조적인 작용을 한다. 경락은 기혈을 유통시키는 작용을 수행하므로써 유기체의 5장 6부 사지 백절과 모두 연계되어 생리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인체에 병변이 발생되면 해당 계통에 증후가 반영된다. 이것은 옛사람들이 오랜 기간 실천을 통하여 경락의 순행선이구명되었다. 경락도에는 몸의 한 쪽 그림만 나와 있는데 좌우 양쪽이 함께 해당된다고 보면 됩니다. 그 경락을 다스렸을 때 낫는 병과 경락도를 함께 실었으니 한번 익혀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경락도에서 푸른 선이 경락이고 붉은 점으로 나타난 부분이 침을 놓는 자리인 경혈인데, 지압을 해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시간은 더 걸릴 수가 있겠지만), 아무 두려움 없이 가정에서도 자신의 치료를 스스로 해 볼 수 있습니다.

1. 폐경(肺經)

천식, 폐결핵, 갱년기 장애, 동맥경화증, 어깨관절의 류머티즘, 목구멍이나 기관지에 생긴 병, 기침, 치질, 출혈, 탈항, 편도선비대, 감기 등의 병에 효과가 있다.

3. 위경(胃經)

위경은 거의 모든 질병과 관계가 있다. 치통, 안면신경마비, 위암, 위궤양, 폐결핵, 장에 생긴 병, 신장병, 변비, 자궁 내막염, 대하증, 월경불순, 방광에 생긴 병, 하복부의 병, 복부의 냉증, 만성 위 질환, 무릎 관절의 냉증, 무릎관절염, 설사, 구토증, 위통, 등의 병에 효과가 있다.

5. 심경(心經)

심장병, 이명(耳鳴), 변비, 류머티즘, 신경통, 편도선염, 발성 곤란등의 언어장애, 눈의 충혈, 폐결핵, 천식, 피로회복, 심한 어깨 결림, 호흡장애, 류머티즘, 자궁출혈, 항문출혈, 팔꿈치 관절통, 신경 쇠약, 고혈압 등의 병에 효과가 있다.

7. 방광경(膀胱經)

방광경은 우리 몸 뒤쪽 머리 꼭대기에서 발가락 끝까지 전체를 통과하는 경락이다. 거의 모든 병의 시술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6장 6부의 경락 중 가장 길고 중요하며 혈의 수도 134혈로서 가장 많은 경락이다. 뇌충혈, 뇌일혈, 혈압항진, 이명, 현기증, 신경쇠약, 불면증, 코가 막히는 증상, 축농증, 두통, 머리가 무거운 증상, 눈병, 감기, 코피, 인후통(咽喉痛), 편도선염, 뇌막염, 고혈압, 폐결핵, 백일해, 어깨 결림, 심장판막증, 심계항진(가슴이 두근거리면서 불안해하는 증상), 협심증(심장벽의 혈관의 경련. 경화. 폐색 등으로 일어나는 매우 심한 동통 발작의 증세), 폐렴, 늑막염, 천식, 시력감퇴, 야맹증, 담낭의 고장, 냉증, 편두통, 간장 질환, 비장 질환, 위의 질환, 불면증, 건망증, 히스테리, 생식기 질환, 방광 질환, 좌골 신경통, 당뇨병, 대장 질환, 설사, 변비, 류머티즘, 자궁출혈, 요통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

9. 심포경(心包經)

횡경막 위에 있는 모든 병, 심장병, 폐결핵, 천식, 신경 쇄약, 늑막염, 유방통, 피로회복, 기침, 팔꿈치 관절염, 류머티즘, 출혈성 질환, 손의 마비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

11. 담경(膽經)

뇌일혈, 두통, 감기, 콧병, 담낭 질환, 황달, 늑막염, 늑간 신경통, 위(胃)의 질환, 신장병, 하복통, 좌골신경통, 하복부의 냉증, 모든 부인병, 방광 질환, 편두통, 하지 신경통, 안면(顔面) 신경통, 내장 출혈, 모든 냉기에 의한 질병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

2. 대장경(大腸經)

대장경과 폐경은 음양(陰陽) 한 쌍의 경락으로 팔의 앞면과 뒷면에 위치해 있다. 고혈압, 치질, 고혈압, 중풍예방, 피부병, 치통, 편도선염, 편도선 비대, 코피, 두통, 뇌일혈, 코에 생긴 병, 부스럼, 눈병, 인후통(咽喉痛), 어깨결림, 비염, 후각마비, 축농증 등의 병에 효과가 있다.

4. 비경(脾經)

비경은 위경과 음양 한 쌍의 경락으로 다리의 안과 밖에 위치해 있다. 어혈의 정화, 월경불순, 식중독, 임신중독, 결핵, 부인과 질환, 신장, 하지마비, 각기병, 당뇨병, 심한 졸음, 장 질환, 변비, 늑간 신경통, 천식, 늑막염, 유아천식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

6. 소장경(小腸經)

소장경은 심경과 음양 한 쌍으로 팔의 안과 밖에 위치해 있다. 고혈압, 심장병, 신경통, 오십견, 이명, 혈압항진, 뇌일혈, 부인병, 척골신경통, 마비, 어깨 결림, 변비,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 안면신경마비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

8. 신경(腎經)

정신(精神) 중에서 정(精) 즉 정기(精氣)를 관장하는 곳이 신경이다. 신장병, 뇌일혈, 하지마비, 약물중독, 모든 만성병, 인후통, 편도선, 귓병, 당뇨병, 복막염, 호흡기 질환, 위장병, 부인병, 감기, 천식, 바세도우씨병, 장 질환, 방광 질환, 머리가 무거울 때, 부인병, 생식기 질환, 심장병, 결핵, 신경쇠약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

10. 삼초경(三焦經)

모든 부인병, 갱년기 장애, 변비, 소장의 질환, 맹장, 난청, 이명, 두통, 변비, 출혈성 질환, 월경 이상, 피로 회복, 중이염, 치통, 어깨 결림, 상지 신경통, 편두통, 눈병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

12. 간경(肝經)

간경은 담경과 음양 한 쌍의 경락이다. 근육 이완이나 경직, 경련, 졸도, 월경 폐지나 불순, 부인과 질환, 신장 질환, 오줌이 자주 마려울 때, 복막염, 무릎 관절염, 좌골 신경통, 간장 질환, 담석증, 늑막염, 비장 질환, 경련, 만성 위의 질환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

————————————————————————

각 손가락의 의미와 한의학적(경락) 견해

1. 엄지

엄지는 우두머리를 상징한다. ‘내가 최고’하는 자신감과 일등의식이 동할 때 엄지손가락을 세운다. 엄지는 넉넉한 마음, 부유함, 여유, 안락함의 상징이다. 엄지의 기운이 잘 발달된 사람은 언제나 자신이 있고 푸근하다. 이런 자신감을 잘못 쓰는 경우가 반대로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내리는 동작으로 로마의 황제들이 사람을 죽이라는 신호로 썼었다. 이와는 간혹 주먹을 쥘 때 무의식적으로 엄지손가락을 안으로 숨기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경우는 자신감이 없어 매사 뒤쳐지려고 하는 성격일 가능성이 높다.

엄지 손가락에는 폐(肺)와 관련된 수태음폐경(手太陰肺經)이 흘러간다. 폐(肺)란 글자를 살펴보면 고기 육(肉)변에 시장 시(市)자가 들어있는데 사실 재물과 연관이 있다.

시장은 물건을 사고 파는 곳이다. 그리고 거기에서 이익을 남기는 주체가 상인이다. 절묘하게도 폐경락이 출발하는 엄지손가락 끝의 경혈 명칭이 바로 소상(少商) 즉 소규모 상거래라는 뜻이다. 수태음폐경이 발달한 사람은 재물에 대한 상업적 두뇌회전이 빠르다.

예로부터 엄지로 흐르는 수태음폐경이 발달하고 엄지 아랫부분이 두툼하면 재산 복이 많다고 했다. 그러나 한의학적으로 볼 때 마른 사람이 엄지손가락이 적당하게 크면 길하나 뚱뚱한 사람이 엄지손가락이 지나치게 크면 조심해야 한다. 그 이유는 마른 사람은 대개 양의 기운이 많은데 수태음폐경의 음이 발달하면 음양이 조화를 이루니 길한 것이고 뚱뚱한 사람은 대개가 음의 기운이 많은데 거기에 수태음폐경의 음이 더해지면 음이 과하기 때문이다. 음이 과하여 욕심이 과한 것을 경계하는 ‘지나친 욕심이 화를 부른다’는 말이 그렇게 널리 회자되는 것도 이런 이유가 있으니 항상 염두에 두어 조심해야 한다.

각 장부의 암은 각기 관련되는 경락적 특성을 살펴보면 암의 발생부위에 따라 차별적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비만한 사람이 걸린 폐암이라면 담배가 원인일 수 없다. 오히려 건조하고 매운 연기가 약이 될 수 있다는 관점이 한의학적인 시각이다. 그렇다면 폐암은 열두 경락에 영향을 주는 열두 가지 마음 중 어떤 마음이 뭉쳐서 영향을 주는 걸까?

통계를 보면 폐암은 오십대의 부유한 도시민들에게 많이 발병한다. 그리고 잇따른 재벌들의 폐암이라는 신문기사가 증명하듯 부족함을 모르는 부유한 마음, 지나친 재물 융통으로 인한 분주한 마음 등이 정신적 원인이 될 수 있다. 재물 상실과 배우자의 배신, 직장에서의 해고뿐만 아니라 포만감, 애정, 자신감도 지나치면 마음의 병이 된다. 허기짐을 모르고 항상 포만하여도 병이 되는 것이다.

폐는 호흡을 주관하는 장부이다. 숨을 내쉴 때를 호(呼)라 하고 들이쉴 때를 흡(吸)이라 하는데 숨가쁘게 재물 거래 생각이 오갈 때 마음에는 바람이 일어난다. 여기서 어지럼증이 생기기도 하고 때로는 중풍이 일어나기도 한다. 중풍(中風)이란 맞을 중 바람 풍자를 써서 바람을 맞는다는 뜻인데 이 바람이란 마음의 바람을 뜻한다.

바람은 공기의 빠른 움직임인데 작은 부채를 움직일 때보다 큰 부채를 움직일 때 더 큰 바람이 일어나듯이 중풍은 비만한 사람에게 많다. 그러므로 퉁퉁한 체질이면서 엄지손가락의 폐경락도 발달해 재물거래가 빈번한 사람은 마음을 놓고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

반대로 엄지손가락이 유달리 약한 사람은 자부심과 기백의 회복이 필요하다. 황제내경에 이르기를 폐장백(肺臟魄)이라, 즉 폐경락은 기백을 간직한다고 한다. 기백이 떨어진 사람은 유유한 배포와 함께 긍정적인 자신감을 길러야 한다.

2. 검지

남의 잘못을 지적하려고 할 때나 욕하려고 삿대질할 때나 방향을 가리킬 때는 주로 둘째 손가락을 쓴다. 엄지가 주로 ‘나 위주’의 긍정적 에너지라면 검지는 주로 ‘너 위주’의 부정적 생각을 표현한다. 둘째 손가락으로 가리킴을 당하면 대부분 불쾌한 느낌을 받는데, 이는 검지에 공격적인 살기 또는 경멸을 암시하는 기운이 흐르기 때문이다.

둘째 손가락에는 수양명대장경(手陽明大腸經)이 흐른다. 옛 속담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는데 부자가 된 사촌 앞에 상대적으로 자신이 가난하다는 이런 상대적 빈곤감을 느낄 때 작동하는 경락이 바로 수양명대장경이다. 배가 아픈 경우는 대부분 배가 차서 아픈 법인데 이 양명 기운이 차고 건조한 가을의 기운이다. 남이 잘못되면 좋아하고 잘될 때 질투하는 사람은 대장이 싸늘하게 식는다. 그래서 예로부터 둘째 손가락이 길면 가난할 상이라 한다.

그러나 반대로 둘째 손가락의 기운이 약해도 몸에 병이 생길 수 있는데 대표적 질환이 바로 비만과 중풍이다. 대체로 뚱뚱한 사람에게 많이 오는 중풍의 전조증상 중에 둘째 손가락 안쪽이 저린 마비가 있다. 나 위주로만 생각하는 사람은 육체적으로 살이 찌고 정신적으로는 권태에 빠질 수도 있다. 몸이 비대하고 생활이 지루한 사람에게는 둘째 손가락의 날카로운 양명 기운이 약이 된다.

예로부터 ‘양명’해 보인다는 말은 야무지고 총명해 보인다는 의미로 쓰여왔다. 첫째 손가락의 ‘태음’이 ‘살(肉)’에 해당한다면 둘째 손가락의 ‘양명’은 ‘뼈(骨)’에 해당한다. 양명경은 근본에 해당한다. 검지가 다른 손가락에 비해서 발달된 사람은 뼈대가 단단한 사람으로 보아도 된다.

양명은 바른 기운, 정기(正氣)다. 자동차로 보자면 브레이크 작용 즉, 절제력에 해당한다. 그러기에 맑고, 단단하고, 절도가 있으며, 분수에 넘치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자신의 본분을 잊지 않고 계획성 있게 일을 한다. 잘못된 일을 보고 못 본 체하고 넘어가지 않고 날카롭게 따질 줄 안다.

만일 자신의 검지가 비교적 빈약한 편이라면, ‘주변 상황에 너무 흔들리지 않는가?’ ‘정도를 망각하고 분에 넘치는 삶, 나태한 삶을 살지는 않는가?’ 하는 의심과 항상 조심하며 반성해 보는 자세를 갖는 것이 좋을 것이다.

3. 중지

셋째 손가락에는 지성리듬인 수궐음심포(手厥陰心包) 경락이 흘러간다. ‘마음보’인 ‘심뽀를 잘 쓰라’는 말도 있는데 심포 경락은 지식의 저장창고에 해당한다. 심포경락이 잘 발달된 사람은 지식이 풍부하고 기억력이 좋다.

가운데 손가락이 유난히 긴 사람들은 대체로 지성리듬이 발달되어 학문적인 소질이 다분하다. 게다가 가운데 손가락 안쪽에 푸른 핏줄이 선명하며 손바닥까지 푸르면 대체로 심포경락이 무척 발달한 사람이다. 이 청록색이 궐음(厥陰)의 색이며 바람과 봄의 상징색이다.

누구든지 공부도 잘하고 명예도 얻고 권력도 잡고 싶어한다. 그러나 자기 욕심 채우고 남 잘못되는 쪽으로 머리 굴리면 놀부 심뽀라는 말을 듣는다.

현 사회의 지식추구 현상은 결국 지성 리듬이 발달된 사람만이 사회의 엘리트 계층을 이루게 된다는 인식 때문이다. 그러나 지성 리듬만 발달하면 뭐하겠는가? 자신만이 잘 되기 위해 심포 경락을 활용한다면 그 심포는 놀부심뽀라는 손가락질을 받고 나아가서는 남도 불행하게 만들고 자신도 불행하게 만드는 경락이 될 수도 있으니 언제나 조화를 유지하는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공부할 의욕이 떨어지는 수험생들 경우에 셋째 손가락 끝 중충혈을 손톱으로 눌러주면 기억력 증진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외우기가 싫어질 때 누르면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기고 머리속에도 쏙쏙 들어온다고 한다. 가벼운 건망증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 치매증상에도 곧잘 이 경락을 응용한다.

또한 연탄가스 중독 등으로 의식이 소실된 사람에게 의식을 소생시키기 위하여 동치미 국물과 같은 신 국물을 먹이고 셋째 손가락 끝 혈 자리를 시술한다. 또 기억이 잘 안 날 때는 가운데 손가락을 모아 주물러 보라는 말이 있는데 이 역시 둘째, 셋째, 넷째 손가락을 모아 쥐면 셋째 손가락이 가장 힘을 받게 된다. 이런 예가 있는 것으로 보아 셋째 손가락에 지성리듬이 흐른다는 것이 옛날에는 민간에 널리 퍼져 있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이를 좀더 구체적으로 밝히자면 좌측 손가락은 우뇌와, 우측 손가락은 좌뇌와 연관 지을 수 있다. 좌뇌는 수학, 언어, 논리 등을 주관하는 기능이 집중되어 있고, 우뇌는 이미지, 직관력, 연상력, 창조력 등을 관할하는 능력이 집중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학자들은 좌뇌는 디지털 뇌, 우뇌는 아날로그 뇌라고도 말한다. 양쪽 손을 비교해보아 만일 왼쪽 손의 궐음 경락이 더 발달했다면 우뇌, 오른손이 더 발달했다면 좌뇌가 더 발달하였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런데 우뇌의 아날로그적 이미지로 기억하는 정보의 양이 좌뇌의 분석적 디지털 뇌로 기억하는 양보다 훨씬 많다고 한다. 어쨌든 수학적 지식 등 좌뇌에서 담당하는 분야가 기억나지 않으면 우측 중지, 문학이나 이미지 등 우뇌에서 담당하는 분야가 떠오르지 않으면 좌측 중지를 누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4. 약지

넷째 손가락으로 흐르는 경락은 지식을 저장하는 셋째 손가락의 경락과는 정반대로 지식을 배설하는 망각에 관여한다. 이를 수소양삼초경(手少陽三焦經)이라 한다. 중지의 심포 경락을 흡수하는 ‘지식의 위장’이라고 한다면 약지의 삼초(三焦)경락은 배설하는 ‘지식의 대장’이라 할 수 있다.

담배가 몸에 나쁜 줄 알면서도 끊지 못하는 이유에는 중독성도 있겠지만 담배가 주는 정신적 위안 때문이기도 하다. 담배나 마약 등이 가지고 있는 속성은 바로 이러한 망각 작용이다. 복잡한 생각과 문제들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머리를 비우는 순간 알 수 없는 황홀감이 밀려오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마음을 비워서 오는 행복감이 아니라 의존해서 오는 편안함은 일시적이어서 그 순간이 지나고 나면 더욱 큰 공허감이 자리 잡을 수 밖에 없다.

창조적인 활동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책상 앞에서 머리를 굴릴 때보다 오히려 화장실에서 기막힌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가 많다고 한다. 화장실은 배설하는 곳이다. 지나치게 많이 먹은 사람은 배설해야 다시 식욕이 생기듯이 많은 정보를 집어넣은 머리 또한 어느 정도 망각이라는 배설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담배, 마약, 수면제 등에 의존하거나 꿈이 어지러운 사람은 대체로 과거의 나쁜 기억으로부터 해방되지 못한 사람으로 망각의 통로 삼초 경락이 약한 사람이다. 그래서 불면증 등으로 고생을 하는 사람들은 넷째 손가락을 자극해서 효과를 보기도 한다.

과거의 기억 속에서 사는 사람은 몸이 젊더라도 마음은 늙은 노인이다. 입력되어진 기억과 편견으로 세상을 보지 말고 지금 현재의 생동하는 현실을 어린아이와 같이 천진한 시선으로 직시한다면 악몽에 시달릴 염려 없다.

그러나 삼초의 기운이 과하게 되면 잘 잊어먹는 건망증이 생기기도 하고, 자존심이 상해 생긴 열등감으로 인한 분노가 쌓일 수도 있다. 반지는 보통 약지에 낀다. 그러면 모래가 기름불을 꺼주듯 반지의 금속 금(金)기가 넷째 손가락의 화(火)기를 어느 정도 억눌러 주므로 특히 소양 경락이 발달하여 성급하고 다혈질인 사람에게 좋다.

공부를 잘 하고 학교와 가정에서 인정받는 학생은 대체로 고분고분하고 교칙 등을 거역하는 말썽을 부리는 경우는 별로 없다. 그것은 공부를 잘해서 받는 칭찬으로 자존심의 기운인 궐음지기가 만족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열등감이 있는 학생은 자존심이 상처받고, 반항기운인 소양지기가 발동하기 쉽다.

약지가 발달한 사람은 대체로 모른다는 생각으로 열등감에 빠질 수도 있는데 자신이 매우 소중한 개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잘 개발하기 바란다. 삼초경에는 혁명정신,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창조력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이 수소양 삼초경이 발달한 사람은 순수하다. 날카로운 풍자를 구사하는 유머감각도 발달되어 있다. 그리고 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 혁명이나 혁신적인 정열이 있다는 것이다.

5. 새끼 손가락 (애지)

흔히 새끼 손가락을 펴 보이면 통상 애인이라는 뜻으로 통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새끼 손가락 안쪽으로 흐르는 경락은 심장에서 흘러오는 소음경락이다. 서양에서도 심장모양을 딴 하트 문양이 사랑의 상징으로 내려오고 있고 누군가를 사랑하면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는 생리현상이 증명하듯 새끼 손가락으로 흐르는 수소음심경(手少陰心經)은 사랑과 예술의 감성리듬이다. 그래서 유별나게 새끼 손가락이 길고 수려하게 발달되어 있으면 예술가적 기질의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수소음신경은 예술적 재능과 자기애, 미적 감각과 신명나는 기운에 해당한다.

아름답고 청초하고 매혹적인 이성을 볼 때의 가슴 두근거림, 사춘기 소녀들의 명랑함, 적당히 멋 부릴 줄 아는 미적 감각이 바로 수소음신경의 고양된 에너지이다. 나이 들어 걱정과 근심이 쌓이다보면 이러한 명랑성을 잃게 되어 무겁게 되는데 청춘들의 경쾌하고 발랄한 아름다움은 주위의 분위기를 신명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어린이들은 간지럼을 많이 타는데 일종의 소음의 열로 인한 현상으로 지나치면 물론 좋지 않다. 예로부터 남자가 간지럼을 많이 타면 줏대가 없다고 하였다. 또한 희기완(喜氣緩), 즉 즐거움은 기를 늘어지게 한다고 하였고 즐거움이 지나치면 심장이 약해져 단명 한다고 했다.

수소음신경이 지나치게 발달하면 결정이 신속하니 경솔하기 쉽고, 자기애가 강하니 공주병, 왕자병 같은 자기도취에 빠져 현실감각을 잊기 쉽다. 또한 쾌락에 탐닉하는 경향이 많아 건강을 잃고 말년이 불행하게 되기 쉽다.

첫째(폐)와 둘째(대장) 손가락은 1차적인 신체리듬, 셋째(심포)와 넷째(삼초)손가락은 3차적인 지성리듬이 흘러가는데 다섯째 손가락으로는 2차적인 감성리듬 두 줄기가 안쪽과 바깥쪽으로 흐른다. 안쪽으로는 심장 경락이, 바깥쪽으로는 소장 경락이 흘러간다. 그래서 폐와 대장, 심포와 삼초, 심과 소장을 각각 부부(夫婦)장부(臟腑)라고 한다.

새끼손가락에는 수소음심경(手少陰心經)과 수태양소장경(手太陽小腸經)이 흐른다. 수소음심경은 겨드랑이에서 새끼손가락 안쪽 끝에 이르고 수태양소장경은 손톱 바깥 끝에서 시작하여 몸속으로 들어간다. 수태양소장경은 피를 주관한다. 심장 경락은 따뜻한 이미지인데 반해 소장경락은 섬뜩한 이미지이다. 심경락은 사랑의 이미지가 있고 소장경락은 죽음의 이미지가 있다.

수태양소장경은 피를 흘리는 선뜻한 느낌을 연상시키는 경락이기는 하지만 피와 관련된 증상에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경락이다. 과도한 출혈, 하혈, 빈혈 등. 피와 관련된 증상에는 새끼손가락 바깥쪽을 눌러주면 효과가 있다.

——————————————————

경혈의 분류 및 의의

1) 맥에는 경맥, 낙맥, 손락맥이 있다(脈有經脈絡脈孫絡脈)

경맥은 속에 있고 가로 갈라진 것은 낙맥이며 낙에서 갈라진 것은 손락이다. 경맥이 성하여 혈이 몰리면 빨리 빼버려야 한다. 실한 것은 사하고 허한 것은 약을 먹어 보하여야 한다『영추』.

○ 경이란 곧다는 뜻과 같다. 그러므로 곧은 것은 경이고 경에서 갈라져 옆으로 나간 것은 낙이다『입문』. 낙혈은 다 두 경맥의 가운데 있는데 경맥이 교체되고 서로 연락되는 곳이다『입문』.

○ 장과 부, 경과 낙 4곳의 병에 침을 놓는 것는 다 다르다. 15락맥의 병은 아주 얕게 들어가서 겉(表)에 있으며 12경맥의 병은 그 다음이고 6부의 병은 또 그 다음이며 5장의 병은 아주 깊이 들어가서 속(裏)에 있다. 그러므로 치료하는 법도 어려운 것과 쉬운 것이 있다. 낙에도 다 같지 않다. 15락맥의 낙은 음경맥이 갈라져서 양경맥으로 가고 양경맥은 갈라져서 음경맥으로 갔는데 두 경맥의 사이를 가로 꿰고 갈라져 나간 것이다. 무자(繆刺)는 낙의 사기가 대락으로 치우쳐 들어가고 경맥의 유혈에는 들어가지 못하면 그 아픔이 해당 경맥과는 반대로 나타난다. 그것은 낙맥에만 병이 들고 경맥에는 병이 없기 때문이다. 혈락(血絡)의 낙의 병은 피부에 나타나는데 붉거나 푸르거나 검은 핏줄이 작은 것은 바늘귀만하고 큰 것은 젓가락 대가리만한 것이 나타난다. 얕고 깊은 것은 혈락이 제일 겉에 있고 무자는 그 다음이며 15락맥은 제일 속에 있어 경맥의 유혈과 서로 연계되어 있다『강목』.

2) 12경맥의 순행과 분포되어 있는 부분(十二經行度部分)

손의 3음경은 5장에서 손으로 나갔고 손의 3양경은 손에서 머리로 올라갔으며 발의 3양경은 머리에서 발로 내려갔고 발의 3음경은 발에서 배로 갔다『영추』.

○ 사람의 경락은 3양과 3음으로 온몸에 분포되어 있는데 태양경과 소음경은 몸 뒤에 있고 양명경과 태음경은 몸 앞에 있으며 소양경과 궐음경은 몸의 옆에 분포되어 있다『단심』.

3) 기가 돌아가는 길(氣行有街)

가슴의 기도 길이 있고 배의 기도 길이 있으며 머리의 기에도 길이 있고 정강이의 기에도 길이 있다. 그러므로 머리에 있는 기는 뇌에 머무르고 가슴에 있는 기는 젖가슴과 배유혈(背兪穴)에 머물러 있고 배에 있는 기는 배유혈과 충맥이 배꼽 양옆의 맥이 뛰는데 머무르고 정강이에 있는 기는 기가(氣街)와 승산(복사뼈 위)의 아래에 머물러 있다. 그러므로 치료하는 데도 호침(毫鍼)으로 침감이 알릴 때까지 찌른다.『영추』

대체로 다음과 같은 몇 가지가 있다

가) 경혈(經穴)

이것은 14경락 계통에 속한 경혈이다 『동의보감』, 『침구경험방』에는 365혈이라 하고 『침구대성』에는 359혈, 『소문』, 『14경 발휘』, 『갑을경』에는 354혈 등으로 되어 있다.

나) 경외기혈(經外奇穴)

『동의보감』에는 영추와 내경에 나와 있지 않으므로 기혈이다라고 하였다. 대개 200여 개가 있는데 이는 침구학의 발전에 따라 점차적으로 발전된 것이다. 경외기혈도 역시 경락의 기운이 수송되는 곳으로 임상에서 독특한 효과가 있는 혈이기는 하나 14경락의 계통에 속하지 않는 혈이다.

다) 아시혈(阿是血)

이것은 천응혈(天應穴),통응혈(痛應穴), 부정혈(不定穴)이라고도 한다. 즉 아픈 부위에 혈을 정하고 침과 뜸을 실시하는 곳을 아시혈이라고 한다. 이것은 고정된 혈 위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아픈 부위가 있는 데를 혈위로 하는 것이다.

이외에 경혈의 부위와 작용에 따라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라) 원혈(原穴)

각 경에 있어서 삼초의 원기가 특히 강하고 현저하게 나타나는 곳이다. 원기를 유도 또는 들여보내는 적당한 경혈이다, 또 원혈은 근본을 가르쳐 말한 것인데 내장 장기와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영추』 구침 12원편에 지적하기를 5장이 병이 있을 때 12원혈을 취하라고(五臟有疾應, 取十二原) 한 것은 원혈의 내장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마) 락혈(絡穴)

이 경맥에서 갈라져 나가 다른 경맥과 경맥 사이에서 연계를 가지므로 낙혈이라고 한다. 14경락에는 각각 1개씩의 낙혈이 있고 족태음 비경에는 큰 락혈(大絡)이 한 개 더 있어서 15락으로되어 있다 낙혈은 모두가 자기의 경락으로 부터 갈라져 나가 다른 경락과의 연계를 형성한 것이며 낙혈은 또한 병변이 발생하면 각각 그의 특징적인 병후를 나타내고 있다.

바) 극혈(隙穴)

이 혈은 기혈이 깊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치료하는데 일부 특수한 효과가 있다. 예를 들면 위완통에 양구를 잡는 것과 같은 것이다. 대체로 급성질환에 잘 듣는다.

사) 배유(背兪)

이것은 잔등의 배부에 있는 (5장 6부의 유혈)이다.

즉 심유, 폐유, 간유, 신유, 비유 등인데 그 장이나 부의 경락의 기가 운반되어 흐르는 곳이다.

아) 모혈(募血)

이것은 12경맥에 각각 1개씩 있는데 (5장 6부의 모)가 그것이다, 폐모는 중부(中灰)이고 심모는 거궐로서 흉복부에 있는 질환에 효과가 큰 혈이다. 이상 유모의 두 혈을 배합하는 방법을 만들어 정하면 해당 장부의 질병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대단히 좋다.

자) 팔회혈(入會穴)

즉, 기의 회혈은 단중이고 혈(血)의 회혈은 격유이고 골의 회혈은 대저이고 맥의 회혈은 태연이고 근의 회혈은 양릉천이고 수(髓)의 회혈은 절골이고 장의 회혈은 장문이고 부의 회혈은 중완이다. 이것은 그들의 작용에 따라 결정한 것이다. 예를 들면 혈증(血症)을 치료하는 데는 격유를 잡고 기병(氣病)을 치료하는 데는 단중을 잡아야 하는 것 등이다.

차) 회혈(會穴)

회혈은 두 개 경맥이나 혹은 그 이상의 경맥이 서로모이는 곳인데 전신에 약 70여 개가 있어서 본경의 질병뿐만 아니라 그 교회하는 맥의 질병을 겸하여 치료할 수 있다.

경락(經絡)과 경혈(經穴)의 명명(命名)

1. 경락(經絡)의 명명(命名)

○ 경락(經絡)은 대부분이 음양(陰陽)으로 명명되어 있다. 우주(宇宙)의 만물(萬物)은 어느 것이나 음양의 양면으로 개괄(槪括)할 수 있는 것이다.

○ 음양양자간(陰陽兩者間)에는 상호간에 연계되고, 상호간에 대립하여, 상호존재하는 관계가 있고, 그로 인하여 만물은 통일체가 되고 있는 것이다.

○ 경락의 명명은 음양(陰陽) 양자간(兩者間)에 있다 일양일음의 관계에 의거하여, 그것을 또다시 삼음삼양의 표리상합관계로 전개하여 형성된 것이며, 음양의 기혈성쇠(氣血盛衰)(多少)에서 구분되고 있다.

○ 즉 음기가 가장 성왕(盛旺)한 것은 태음(太陰), 그 다음은 소음(少陰), 그 다음은 궐음(厥陰), 양기(陽氣)가 가장 성왕(盛旺)한 것은 양명(陽明), 그 다음은 태양(太陽), 그 다음은 소양(少陽)이다.

태음(太陰) ——– 양명(陽明) 음(陰) 소음(少陰) ——– 태양(太陽) 양(陽) 궐음(厥陰) ——– 소양(少陽)

○ 상기한 삼음삼양의 명칭은 경락의 명명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 상지내측(上肢內側)에는 수(手)의 삼음(三陰)은 수태음(手太陰), 수소음(手少陰), 수궐음(手厥陰)이며,

○ 상지외측(上肢外側)에는 수(手)의 삼양(三陽)은 수양명(手陽明), 수태양(手太陽), 수소양(手少陽)이며,

○ 하지외측(下肢外側)에는 족(足)의 삼양(三陽)은 족양명(足陽明), 족태양(足太陽), 족소양(足少陽)이며,

○ 하지내측(下肢內側)에는 족(足)의 삼음(三陰)은 족태음(足太陰), 족소음(足少陰), 족궐음(足厥陰)이며,

○ 사지(四肢)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사지의 특히 주ㆍ슬관절(膝關節)에서 말단의 혈은 역대의 침구가가 중시해 내려온 것이다.

○ 장부학설로는 장(臟)은 음(陰)에 속하여, “정기(精氣)를 장(藏)하고 사(瀉)하지 않다.”, 부(腑)는 양(陽)에 속하여, “물(物)을 전달소화(傳達消化)하여 장(藏)하지 않다.”라고 한다.

○ 음경(陰經)은 장에 속하여 부에 경락하고, 양경(陽經)은 부에 속하여 장에 경락함으로써 장과 부는 연결하고, 음과 양, 장과 부간의 표리상합관계(表裏相合關係)가 구성되어 있다.

○ 장부학설로는 장이 주가 된다.

○ 장중에서 흉부(胸部)에 위치하는 것은 폐(肺), 심(心), 심포(心包)로 手의 음경과 연계하며,

복부(腹部)에 위치하는 것은 비(脾), 간(肝), 신(腎)으로 足의 음경과 연계하고 있다.

○ 육부는 각 표리상합관계(表裏相合關係)에 의거하여 음경과 연결되어 있다.

○ 수족(手足)의 양경은 모두 두부(頭部)에 분포해 있으며, 이와 같이하여 手足의 음양경(陰陽經)과 두부(頭部), 안면(顔面), 흉복부간(胸腹部間)에는 특정관계가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手의 음경(陰經) ——– 흉부(胸部) 足의 음경(陰經) ——– 복부(腹部) 手足의 양경(陽經) —— 두부(頭部)

○ 手의 삼음은 흉(胸)에서 手에 주행하고 ===> 手의 삼양은 手에서 두(頭)에 주행하고 ==>

○ 足의 삼양은 두(頭)에서 足에 주행하고 ===> 足의 삼음은 足에서 복(腹)에 주행한다.

○ 이것은 인체(人體)의 기혈운행(氣血運行)은 경맥(經脈)에 연(沿)하여 운행되고, 음양이 상통(相通)하고 끝없이 순환(循環)하고 있다는 것을 정시(呈示)한다. 경맥의 주행과 연계장부에서 십이경맥의 명명을 알 수 있다.

수태음폐경(手太陰肺經) —— 수양명대장경(手陽明大腸經) 手의 삼음경(三陰經) 수소음심경(手少陰心經) ——- 수태양소장경(手太陽少腸經) 手의 삼양경(三陽經) 수궐음심포경(手厥陰心包經) — 수소양삼초경(手少陽三焦經) 족태음비경(足太陰脾經) ——- 족양명위경(足陽明胃經) 足의 삼음경(三陰經) 족소음신경(足少陰腎經) ——– 족태양방광경(足太陽膀胱經) 足의 삼양경(三陽經) 족궐음간경(足厥陰肝經) ——– 족소양담경(足少陽膽經)

2. 경혈(經穴)의 명명(命名)

중의학(中醫學)의 해부지식(解剖知識)과 기본이론(其本理論)을 응용(應用)한 명명(命名)

1) 해부명사(解剖名詞)에 기인한 명명

○ 경혈을 해부지식(解剖知識)과 기본이론 소재부위의 해부명사를 이용한 명명방법이다.

○ 수근부(手根部)의 두상골(豆狀骨)의 부위의 완골혈(脘骨穴),

○ 이후(耳後)의 유양돌기부위(乳樣突起部位)의 완골혈( 完骨穴),

○ 음모(陰毛)언저리의 치골결합(恥骨結合) 부위의 곡골혈(曲骨穴),

○ 음부(陰部)와 항문(肛門)사이의 회음혈(回陰穴),

○ 하악골교근조면하연(下顎骨咬筋粗面下緣)의 대영혈(大迎穴),

○ 하악각전상방(下顎角前上方)의 협거혈(頰車穴),

○ 외후두융기양측(外後頭隆起兩側)의 옥침혈(玉枕穴),

○ 쇄골상와(鎖骨上窩)의 결분혈(缺盆穴) 등은 고대의 해부명사로 명명된 것이다.

2) 소재부위의 해부적특징과 결부된 명사로 명명된 것.

○ 두부(頭部)의 대천문(大泉門)의 부위에 있는 신회혈(신會穴),

○ 유방하방(乳房下方)의 유근혈(乳根穴),

○ 견단(肩端)의 견우혈(肩隅穴)(우란 肩前의 意味이다), 견료혈(肩료穴)(료는 骨孔이나 空隙을 指稱한다) 등이 그것이다.

3) 경혈의 생리기능(生理幾能)에 기인한 명명

○ 기문혈(其門穴)의 ‘期’란 일주기(一周期)인 것이며, 인체의 기혈은 운문(雲門)에서 출발하여, 폐(肺), 대장(大腸), 위(胃), 비(脾), 심(心), 소장(小腸), 방광(膀胱), 신(腎), 심포(心包), 삼초(三焦), 담(膽), 간(肝)을 순행하여 간경의 기문(期門)으로 일주를 끝나고, 또 운문(雲門)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기문(期門)이라 명명된 것이다. 따라서 기문이란 인체의 경기가 순환왕복하고 있는 것을 정시(呈示)하고 있다.

○ 그리고 소장은 청탁을 분별하는 생리기능을 지니고 있으나, 임맥(任脈)의 수분혈(水分穴)은 하완혈(下脘穴)의 아래 1촌에 있어서 소장의 하구(下口)에 위치하므로, 수분이라 명명된 것이다.

4) 병리적변화(病理的變化)에 기인한 명명

○ 풍문혈(風門穴)은 감기(感氣)가 침입하는 문호(門戶)이며, 풍부(風府), 풍지(風池)도 감기(感氣)가 침입하는 위치이다.

○ 그리고 불용(不容), 승만(承滿), 양문(梁門), 관문(關門), 석문(石門) 등의 혈도 병리적변화를 형용한 것이다.

5) 특수한 치료효과에 기인한 명명

○ 정신병(精神病)을 주치하는 신문(神門), 혼문(魂門),

○ 수사(水邪), 부종(浮腫)을 주치하는 수도(水道), 수분(水分),

○ 안질(眼疾)을 주치하는 청명(晴明), 광명(光明), 승광(承光), 사백(四白),

○ 코(鼻)의 질환을 주치하는 영향(迎香), 통천(通天),

○ 귀(耳)의 질환을 주치하는 청회(聽會), 이문(耳門),

○ 풍병(風病)을 주치하는 풍지(風池), 풍부(風府) 등이 있다.

6) 인체의 부위의 속성에 의거한 명명

○ 양지(陽池), 양계(陽谿), 양곡(陽谷), 요양관(腰陽關), 양릉천(陽陵泉), 지음(至陰), 음극(陰隙), 음곡(陰谷), 음교(陰交), 음릉천(陰陵泉), 음포(陰包), 음도(陰都) 등의 혈은 어느것이나 “내(內)는 음(陰)하여지고, 외(外)는 양(陽)해지고, 복(腹)은 음(陰)해지고, 배(背)는 양(陽)해지고, 족(足)은 음(陰)해지고, 수(手)는 양(陽)해진다.” 라는 이론적근거(理論的根據)에 의거하여 구분된 것이다.

7) 장부경락학설의 이론에 기인한 명명

○ 배부(背部)의 각유혈(各兪穴)은 어느 것이나 경기가 운행하여 주입하는데 의거하여 명명된 명칭이며, 유부(兪府)혈은 족소음신경의 경맥의 순행이 족(足)에서 흉부(胸部)에 이르러, 이 부위에서 회취(會聚)하므로 명명된 혈명이다.

○ 경맥의 교회(交會)에 기인하여 명명된 것으로는 삼음교(三陰交), 백회(百會)등 있다.

○ 장부이론의 오장(五臟)과 오지(五志)의 관계에 의거하여 명명된 것으로는 신당(神堂), 백호(魄戶), 지실(志室), 의사(意舍), 혼문(魂門) 등이 있다.

○ 혈기(血氣)에 기인한 명명에는 기호(氣戶), 기혈(氣穴), 기해(氣海), 기사(氣舍), 혈해(血海) 등이 있다.

“인(人)은 전지(天地)와 상참(相參)하고”, “인(人)은 일월(日月)과 상응(相應)한다”라는 논점(論点)을 이용한 명명

고대인(古代人)들은 체내의 기혈(氣血)의 운행(運行)과 자연계의 수류(水流)며 일월(日月)의 운행이상(運行理象)을 결부하여, 비유법(比喩法), 상형법(象刑法), 회의법(會意法), 사실법(寫實法)을 응용하여 경혈의 명칭을 정하고, 경혈의 위치며 기능을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힘써 왔다.

1) 비유법(比喩法)에 의한 명명

○ 361 경혈중, 천문(天文), 지리(地理), 수류(水流), 산곡(山谷) 등의 단어를 이용하여 명명한 것을 수많이 볼 수 있다.

○ 인체의 경맥순행의 류수(流水)와 흡사하므로, 천(泉), 지(池), 택(宅), 海(海)라는 등의 단어로 인체의 혈을 비유한 것이 많다.

○ 수천(水泉), 양지(陽池), 척택(尺澤), 소해(少海)등은 좋은 예이다.

○ 그리고 산(山), 해(海), 구(丘), 릉(陵)이라는 등의 대자연의 용어를 빌어 명명된 것이다.

○ 고대의 의가는 일부의 혈의 상(狀)이 대자연과 유사하다는 것에 착목(着目)하고, 그것들에 승산(承山), 기해(氣海), 구허(丘墟), 상허(商墟), 양릉천(陽陵泉) 등의 명칭을 부여하였다.

○ 인체의 골격이며 근육의 일부로 함몰(陷沒)한 부위는 얕은 연못이며 깊은 우물에 닮았으므로, 곡(谷), 계(谿), 구(溝), 독(瀆) 등의 한자가 표기되었다.

○ 지(池)로는 곡지(曲池), 양지(陽池) 등,

○ 정(井)으로는 견정(肩井), 천정(天井) 등,

○ 곡(谷)으로는 합곡(合谷) 등

○ 계(谿)로는 태계(太谿), 후계(後谿), 양계(陽谿), 등

○ 구(溝)로는 지구(支溝),

○ 독(瀆)으로는 사독(四瀆) 등의 혈명을 볼 수 있다.

○ 더욱이 경혈은 경기가 취합하는 부위이므로, 건축물이며 생활공간을 표시하는 한자를 응용하여 명명된 것도 있다.

○ 부(府), 사(舍), 고(庫), 문(門)이라고 하는 한자를 응용하여,

○ 유행출입(游行出入)을 표시한 것으로, 중부(中府), 기호(氣戶), 고방(庫房), 운문(雲門), 신문(神門) 등,

○ 도(道), 리(里)는 경기의 경과를 표시한 것으로, 수삼리(手三里), 족삼리(足三里), 오리(五里), 신도(神道) 등,

○ 실(室), 사(舍), 궁(宮), 정(庭)은 경기의 유주(留住)를 표시한 것으로, 기사(氣舍), 지실(志室), 옥당(玉堂), 대도(大都), 지창(地倉), 청궁(聽宮), 내정(內庭) 등이 있다.

○ 천문(天文)이며 기상을 응용하여 경혈의 기능의 후징(後徵)을 표시한 것으로는

○ 일월성신(日月星辰)의 명칭인 일월(日月), 상성(上星), 태백, 태을(太乙),

○ 기상(氣象)의 명칭인 풍지(風池), 운문(雲門),

○ 뢰광(雷光)을 표시하는 열결(列缺),

○ 뢰명(雷鳴)을 표시하는 풍륭(風隆) 등이 있다. 풍륭(風隆)은 비습(脾濕)하여 담(痰)이 생(生)하고, 담음(痰音)이 뢰명(雷鳴)과 같이 울려대는 것을 치료하므로 부여된 명칭이다.

2) 형상법(形狀法)에 의한 명명

○ 경혈의 소재부위의 외형에서 생물(生物)이며 기구(機具)를 부합시켜 명명한 것으로, 구미(鳩尾), 어제(魚除), 독비(犢鼻), 복토(伏兎), 찬죽( 竹), 천정(天鼎) 등이 그것에 해당한다. 이와 같이 혈의 특징을 생생하게 반영한 혈명은 기억하기에 참으로 좋다.

3) 회의법(會意法)에 의한 명명

○ 경혈의 소재부위의 생리기능(生理幾能)의 특징을 회의법(會意法)을 응용하여 경혈의 명칭상에 반영시킨 것이며, 청궁(聽宮), 청회(聽會), 노궁(勞宮), 승읍(承泣), 영향(迎香), 청명(晴明), 관원(關元) 등이 그 예로 들 수 있다.

4) 사실법(寫實法)에 의한 명명

○ 경혈의 소재부위 및 기 주치작용의 특징은 사실법(寫實法)을 응용하여 경혈의 명칭상에 반영시켜, 학습(學習)이며 기억(記憶)에 편리하게 한 것이다.

○ 혈해(血海)혈은 동혈(同穴)에의 침구(鍼灸)가 활혈화어(活血化瘀), 인혈귀비(引血歸脾)를 꾀하고, 월경불순(月經不順), 무월경(無月經), 부정출혈(不正出血)을 치료할 수 있으며, 흡사강하백천(恰似江河百川)이 대해(大海)에 유입하는 것 같으므로 혈해(血海)라 명명된 것이다.

○ 또 아문(아門)혈은 설운동장해(舌運動障害)로 인한 언어장해(言語障害)를 주치하고, 아(啞)의 치료에 있어서 관건이 되는 문이기 때문에 명명된 호칭이다.

○ 이상의 경혈의 명명법을 합하여 보면, 고대인들의 경혈에 대한 명명에는 일정한 도리(道理)가 있다는 것이 명확하다.

○ 그것은 당대(唐代)의 손사막(孫思邈)의 ‘천금익방(千金翼方)’에 ‘대개의 제공혈(諸孔穴)은 명칭이 헛되이 설정한 것이 아니다’라고 기록된 바와 같다.

○ 그러나 십사경맥의 361혈은 1종류의 방법으로 명명된 것이 아니고, 여러 종류의 명명법을 구성하여 명명된 것이다.

○ 이를테면 음릉천(陰陵泉)혈을 예로 든다면, ‘음(陰)’은 내측이므로 동혈이 슬내측에 있다는 것을 정시하고, ‘릉(陵)’은 구릉의 의미이므로 동혈(同穴)이 슬의 융기한 부위에 있다는 것을 정시한 것이다.

○ 또 ‘천(泉)’은 동혈이 합혈(水)에 속하고, 비(脾)는 음중의 음에 있으며, 혈의 부위에 함요(陷凹)한 곳이 있으므로 음릉천(陰陵泉)혈은 명명된 것이다. 양릉천(陽陵泉), 곡천(曲泉), 복애(復哀) 등은 모두 동일한 예이다.

경혈의 작용

경혈은 일정한 경락이 돌아가는 통로선에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그의 작용은 경락의 기능과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침구 요법은 이 특징에 기초하여 경락과 장부의 기능을 조절하여 치료와 예방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가) 생리적 방면 : 고전에 의하면 절(節)이 교차되는 것이 365절이나 된다. 절이란 것은 신기(神氣)가 돌아가고 출입하는 곳을 말한 것이고 가죽, 살, 힘줄, 뼈를 말한 것은 아니다 라고 하였다. 이것은 경혈이 단순한 물질이 아니라 그의 특수한 활동 기능을 가진 즉 신기(神氣)라는 것을 말한 것이다. 이와 같은 기능이 경락 체계에 표현되는 것을 경기(經氣)라고 한다.

나) 병리 방면 : 어느 장부에 병이 발생하면 그 장부에 소속된 경락의 일부 경혈에 압통이 나타나는데 이 반응은 진단에 일정한 가치가 있다.

수천년 동안 내려오면서 이론 체계나 수법, 치료 도구는 동일하지 않은 경우는 있어도 반드시(경혈)을 가지고야 치료를 진행하는 것은 일치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경혈의 작용은 가장 중요한 것이다.

————————————————————–

오장과 육부에 병이 있으면 당연히 12원을 취해야 할때

오장에 육부가 있고 육부에 12원은 4관에서 나고 오장을 주로 치료하며 오장에 병이 있으면 당연히 12원을 택하니 12원이란 오장의 품부한바 365마디의 기미이다.

오장이 병이 있으면 당연 12원에서 나고 원에는 각각 나는 것이 있으니 양속의 소음은 폐이니 그 원이 큰 연못에서 나고 양속의 태양은 심이니 그 원이 큰능에서 나며 음속의 소양은 간인 그 원은 태충에서 나고 음속의 지음은 비이니 그원은 태백에서 나며 음속의 태음은 신이니 그 원이 태계에서 나고 고의 원은 구미에 나며 맹의 원은 기해에 난다.

이 12원은 5장과 6부의 병을 주로 치료하는것이다.

사관이란 합곡의 태충혈이니 12경의 원이 모두 사관에서 난다.

장부의 요혈일때

오장의 수는 25혈이고 6부의 수는 36혈이니 거허의 상하렴을 64혈이 모두 주장하는 것이니 태연, 태능, 태백, 태계가 오장의 원이 되고, 삼리 및 거허의 상하염과 위중, 위양, 양능천이 육부의 합이 되며, 또 절요한 혈이 되니 의원은 당연히 먼저 연구해야 하는 것이다.

장의 수가 25이고 팔꿈치의 수가 36으로서 합하면 61수가 되며 위양의 상염과 하염을 더하면 64수가 되는 것이다.

육합이 들고 나가는 곳일 때

황제묻기를 ‘형의 수와 합이 각각 이름이 있는가?’

기백이 답하기를 ‘형의 수는 외경을 치료하고 합은 내부를 치료한다’

황제가 묻기를 ‘합곡이 이름이 있는가?’

기백이 답하기를 ‘위의 합은 삼리에 들어가고 태장의 합은 거허의 상염에 들어가며 소장의 합은 거허의 하염에 들어가니 삼부가 모두 족양명에서 나오는 것이고 삼초의 합은 위양에 들어가며 방광의 합은 위속에 들어가니 이 이부가 모두 족태양에서 나오고 담의 합은 양능천에 들어가니 이 일부가 족소양에서 나는 것이다’

황제가 묻기를 ‘어떻게 취하는 것인가?’

기백이 답하기를 ‘삼리를 취하는 것은 발등을 숙여서 취하고 거허를 취하는 것은 발을 들어서 취하며 위양은 굽히고 펴서 취하고 위중은 굽혀서 취하고 양능천은 바로 무릎을 세워 가지런히 내려서 위중의 양에 닿아서 취한다’

족삼초의 별맥일 때

삼초란 것은 족태양의 발칭이나 복숭아뼈의 5치에 올라서 따로 들어가 천과 장에 들어가고 위양 혈명에 나간다.

태양의 바른곳에 머물러서 방광에 들어가 이어지고 하초에 약하니 그 병이 실하면 폐륭증이 생기고 허하면 유뇨가 되니 유뇨는 보하고 폐륭은 사하는 것이다.

팔회혈일 때

부는 태창=중완혈에 모이고 장은 계협=장문혈이 모이며 근은 양능천에 모이고 수는 절골=양보혈에 모이며 혈은 격수=혈명에 모이고 골은 대서=혈명에 모이고 맥은 태연=혈명에 모이고 기는 삼초밖의 한 힘줄 곧은 쪽의 양젖=복중혈안에 있다. 발등은 중완에 모이니 부의 병은 중원을 치료하고 장의 병은 장문을 치료하며 수는 절골에 모이니 수의 병은 절골을 치료하고 혈은 격수에 모이니 혈의 병은 격수를 치료하며 뻐는 대저에 모이니 뼈의 병은 대저를 치료하고 맥은 태연을 치료하며 기는 전중에 모이니 기의 병은 전중을 치료한다.

육경의 표본일 때

족태양의 근본은 발꿈치 위에 5치 가운데에 있고 표시는 양낙의 명문에 있으니 명문은 눈이다.

족소양의 근본은 규음의 사이에 있고 표시 창용의 귀가 된다.

족소음위 근본은 안쪽복사뼈의 아래에서 위의 3치에 있고 표시는 배수와 혀밑의 양맥에 있다.

족양명의 근본은 려열에 있고 표시는 인영 내협 항상에 있다.

탱음의 근본은 바깥복사뼈의 뒤에 4치에 있고 표시는 배수와 혀의 뿌리에 있다.

수태양의 근본은 바깥복사뼈의 뒤에 4치에 있고 표식은 금문 위의 1치에 에 있다.

수소양의 근본은 작은 손가락과 다음 손가락 사이위의 2치에 있고 표시는 귀 뒤의 상각밑의 바깥 눈초리에 있다.

수양명의 근본은 팔목의 뼈 가운데에 있으면서 위로 다른 양에 이르고 표시는 낯 밑과 합감 위에 있다.

수태음의 근본은 촌구 가운데 있고 표시는 겨드랑 밑의 동맥에 있다.

수심주의 근본은 손바닥 뒤의 양힘줄 사이의 2치 가운데에 있고 표시는 겨드랑 밑의 3치에 있다.

무릇 이 혈을 살필때에는 아래가 허하면 궐하고 아래가 성하면 열이 있으며 위가 허하면 어지럽고 위가 성하면 열로 아프다.

인신사해의 수혈일때

위가 수곡의 바다가 되고 그 수는 위로 기가에 있으며 아래로는 삼리에 있다.

충맥이 12경맥의 바다가 되니 그 수는 위로 대저에 있고 아래로 거허의 상, 하 염에 나간다.

전중이 기의 바다가 되니 그 수는 위로 주골의 위에 있고 아래로는 인영에 있다.

뇌가 수의 바다가 되니 그 수는 위로 덮개에 있고 아래로 풍부에 있으니 덮개라는 것은 바로 백회혈이다.

대접경이란

경에 말하기를 머물고 여위어서 옮기지 않으면 마디로하여 찔러서 12경으로 하여금 지나거나 끊어짐이 없도록 해야 된다]하였으니 가령 12경 가운데서 어느 경낙이 통행하지 않는지에 대해서 당연히 통하지 않고 막힌 경을 찌르고 함께 기로 하여금 마디를 지나게 해서 그 수를 가리지말고 평후하는 것으로써 한정을 둔다.

대접경은 중풍에 편고를 치료하니 양을 좇아서 양을 끊되 모두 12경의 징혈을 취하는 것이다.

주병의 요혈일 때

대체로 윗부위의 병은 수양명을 많이 취하고 중간부위의 병은 족태음을 많이 취하며 아랫부위의 병은 족궐음을 많이 취하고 앞 가슴은 족양명을 취하며 뒷등은 족태양을 취하니 각경의 병을 인해서 각경의 혈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비결이 되는 것이다.

백가지 병에 한번의 침으로 적용시켜야 하니 많이 침을쓰면 침이 몸에 편만하므로 침음쓰는 것을 주의해야 되는 것이다.

고, 멩, 수, 삼리, 용천은 백병을 모두 다스린다.

혹시 몸을 편히 하려면 단전과 삼리를 마르지 않게 해야된다.

침과 뜸을 금할 때

몸의 혈이 365곳이 있는데 그 가운데 30혈은 뜸을하면 해가되고 79혈은 침을쓰면 불행한 일이 생긴다.

침을 쓰는 사람은 반드시 먼저 공혈을 밝혀서 허를 보하고 실을 사하는 것을 그 이치로 알야야 되니 피부와 주리에 침을 쓰면 기육을 상하지 말아야 하고 기육에 침을 써서 근맥을 상하지 말아야 되며 골수에 침을써서 모든 경맥을 상하지 말아야 되고 기육에 침을 써서 모든 경맥을 상하지 말아야 된다.

근맥을 상하여 놀라서 혼백을 잃고 혈맥을 상하면 번난하여 신을 잃으며 피모를 상하면 상기하여 혼을 잃고 골수를 상하면 신음해서 뜻을 잃으며 기육을 상하면 사지를 거두지 못하고 지혜를 잃게되니 이것이 오난이 되는 겻인데 죽게될 우려가 있는 것이다.

오장을 찔러서 죽는 증후

오장은 신을 간직하는 것을 주관하는데 상하면 게 된다.

찌르는 것이 심에 닿으면 1일 만에 죽게되는데 그 증상은 기침하며, 찌르는 것이 간에 적중되면 5일이면 죽게되니 그 증상은 말을 많이하고 찌르는 것이 비에 적중되면 10일이면 죽으니 그 중상은 탄=(숨을 안으로 드리쉬는 것으로 풀이해야 옳을는지 자못 의문이다)하며 찌르는 것이 신에 적중되면 6일이면 죽게되니 그 증상은 재채기하고 찌르는 것이 담에 적중되면 1일반 만에 죽게되니 그 증상은 구역하며, 찌르는것이 격에 적중되면 그 병이 비록 나아도 1년이면 반드시 죽게 된다.

침을 실수하여 상하게 될 때

발등위의 큰맥을 찔러서 피가 안 그치면 죽고, 음고속의 큰맥을 찔러서 피가 안 그치면 죽으며, 얼굴가운데의 유맥을 찌르면 눈이 멀고 객주인 =상관혈안에 꺼진속의 맥을 찌르면 내누가 되어서 귀가 먹으며, 머리속의 뇌호를 찔러서 뇌 속까지 들어가면 즉사하고, 종주뼈를 찔러서 액이 나오면 절음바리가 되며, 혀밑의 중맥을 많이 찔러서 출혈이 많으면 즉사하며, 발의 포낙의 중맥을 찔러서 피가 나지 않으면 부어서 종기가 되고, 족소음맥을 찔러서 거듭 허하면 혀가 자유롭지 못해서 말하기가 어려우며, 틈속의 큰맥을 찌르면 졸도하여 탈색이 되고, 응중의 꺼진속을 찌르면 페에 천역이 생겨서 위를보고 숨을쉬며, 기충의 중맥을 찔러서 피가 나지 않으면 종기가 되고, 팔목=의 안쪽 꺼진곳을 찌르면 기가 도라가서 곱히거나 피지를 못하고, 척추사이의 볼록뼈=중수를 찌르면 등이 굽어지며 음고 밑의 3치에 안으로 꺼진곳을 찌르면 유뇨증이 생기고 젖위를 찔러서 유방에 맞히면 종기가 되어서 뿌리를 먹고=(젖꼭지가 떨어진다는 뜻) 겨드랑밑과 갈비 사이르 찌르면 기침하며 결분속의 안으로 꺼진곳을 찌르면 기가 새나와서 천해와 역증이 생기고 소복을 찔러서 방광에 맞히면 소변이 나오며 소복이 가득차고 손의 어복에 안으로 꺼진곳을 찌르면 눈물이 새고 소경이 되며, 관절 가운데를 찔러서 약이 나오면 굽히고 펴지를 못한다.

상관을 찌르면 입을 벌리고 다물지 못하며, 하관을 찌르면 입을 다물고 벌리지 못하며, 독비를 찌르면 곱히기는 해도 펴지를 못하고 양관을 찌르면 곱히고 펴지를 못한다.

금침혈일때

신정, 뇌호, 사회, 옥침, 낙각, 승령, 노시, 각손, 승립, 신도, 영대, 운문, 견정, 전중, 결분, 상관, 구미, 5리=수, 청령, 합곡, 신궐, 횡골, 기충, 기문, 승근, 삼음교, 수분, 회음, 석문, 삼양락, 인영, 유중, 연곡, 복토

금구혈일 때

아문, 풍부, 천주, 숭광, 임립, 두유, 찬죽, 청명, 소료, 율교, 영향, 관교, 하관, 인영, 천편, 천부, 주영, 연액, 우중, 구미, 복애, 어제, 경거, 양관. 척중, 은백, 누곡, 조구, 지오회, 독비, 음시, 복토, 비관, 신맥, 위중, 음능천, 은문, 심수, 승부, 승립, 계맥, 사죽공, 음문, 이문, 석문, 기충, 뇌호, 백환수

모든 약의 구법일 때

시병구법

저창이 일어나지 않는데 메주에 숙강염총을 넣어 짖찧어서 떡을 만들고 돈 서푼 두께만큼 두 게 덮은 다음에 그 위에다 뜸을 하게 되니 만약 크게 열이 있는 것을 느끼면 덜어 일으켰다가 다시 뜸을 하며 떡쪽이 마르면 새 것으로 바꿔서 뜸을 하는데 혹시 고름리 벌써 이루어졌으면 뜸을 하지 못한다.

유황구법 :

모든 창이 오래 낫지 않고 붓게 된 것을 치료하니 유황 한덩어리를 창구의 크고 작음에 알맞도록 만들어서 창구에 잘 붙이고 따로 유황을 약간 녹여서 불에 태우고 뾰족한 비녀로써 약간씩 찍어서 창구의 유황에 찍기를 3–5번을 하고 고름이 나와서 마르는 것을 한도로 한다.

격산구법 :

옹저의 부은 독이 크게 아프거나 또는 뻣뻣해서 아프지 않는데 먼저 습한 종이로써 그 위를 덮고 먼저 마르는 곳을 창구로 정한 다음 통마늘을 3푼 두께로 쪽으로 썰어서 창구에 덮고 쑥심지로써 뜸을 하되 매5장마다 마늘쪽을 바꾸어 만약 십여곳의 창이 한곳에 모여 난 것이면 마늘을 짖찧어서 아픈곳에 붙이고 쑥을 갈아 덮고서 뜸을 하는데 아프면 아프지 않도록 뜸을 하고 아프지 않으면 아프도록 뜸을 하니 이것이 울독을 발인하는 방법으로써 확실히 회생하는 효력이 있는 것이다.

혹시 창의 빛이 희고 일어나지도 않고 고름도 생기지 아니하면 날수도 묻지 않고 많이 뜸을 한다.

상지구법 :

발배가 일어나지도 않고 고름이 썩지도 않는 것을 치료하니 뽕나무 가지를 불에 태워서 불꽃은 불어서 끄고 남은 구두로써 아픈 곳을 1일 3–5번을 뜸하는데 매번을 약간씩 해서 멍든 살이 곪겨서 움직이는 것을 한도로 하고 혹시 썩은 살이 없어지고 새 살이 나는 것이 더디면 사방 주위를 돌아가면서 뜸을 한다.

음창, 염창, 누역의 유주가 오랫동안 낫지 않는데 특효가 있다.

부자구법 :

뇌루 및 모든 옹종이 튼튼한데 부자를 깍아서 바둑쪽 두께만큼 해서 종기의 위에 잘 놓고 침으로 부자를 추킨 다음 부자를 쑥으로 뜸하여 약간 뜨겁게 하고 부자가 마르면 다시 침으로 추켜서 뜸을 해서 부자로 하여금 언제나 약간 뜨겁게 하며 부자가 마르면 새 것으로 바꾸게 되니 기가 종기속에 들어가서 낫지 않는 것이 없다.

황토구법 :

발배라는 것이 대개 등과 두 어깨뼈의 사이에 많이 나는데 처음에 좁쌀만한 것이 나서 혹은 아프고 또는 가려우므로 사람들이 소홀하게 생각하고 치료하지 않다가 10일이 지나면 결국 죽는 경우가 많다.

속히 깨끗한 황토를 물에 타서 진흙처럼 되거든 떡을 만들되 두께 2푼 넓이 1치반 정도로 해서 창 위에 덮어 붙이고 큰 쑥심지를 떡 위에 잘 놓고서 뜸을 하는데 한번 뜸을 하고 떡을 바꿔야 한다.

만약 좁쌀만할 때에는 일곱 번만 뜸을 하면 바로 차도가 있으니 돈쪽 만하게해서 밤낮으로 쉬지 말고 뜸하여 낫는 것을 한도로 한다.

계족침법일 대

영추에 말하기를 ‘병이 무거우면 닭발로 취한다’ 하였으니 그 방법이 바로 한침을 넣고 또 좌우로 비껴서 2침을 넣어서 닭의 세 발톱과 같이 하는 것이다.

침구의 길일을 택하는 방법일 때

침과 뜸을 쓰려면 먼저 행년을 알아야 되고 당연히 인신의 있는 곳을 꺼려서 금하고 꺼리는 것을 피해야 한다.

그러나 급졸된 폭병을 만나면 이것을 가리지 말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

통인과 달사가 어찌 여기에 구애하랴 천금에 말하기를 무릇 옹저와 정종, 객오, 후비에 빨리 치료해야 되고 또 중풍의 졸급한 증에 모름지기 빨리 구해야 된다.

이 이론이 심히 타당한데 무릇 급나할 즈음에 명이 수유 사이에 있으니 반드시 길일을 택해서 치료하면 이미 귀록에 들게 되는 것이다.

오직 보통때에 병이 이루어지기 전에 치료하고 천덕과 월덕등의 날을 골라서 약을 먹고 침을 쓰는 것이 좋을 것이다.

태을이 중궁에 옮겨서고 팔풍과 조히하여 길흉을 점할 때

황제가 묻기를 ‘팔정을 기다린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소사가 답하기를 ‘이것을 기다리는 것’은 당연히 동지일 태을로써 협침의 궁에 있으면 그것이 이를 때에 하늘이 반드시 비바람으로써 응하니 이른바 풍 이란 것은 집을 날리고 나무숲을 부러뜨리고 돌과 모래를 날리고 주리를 일어나게 하는 것이다.

풍이 태을의 있는 곳에서부터 좇아오는 것이 실한 것이 되고 풍이 만물을 생장시키는 것을 주관하므로 충을 좇아서 뒤에 노는 것이 허가되는 것이다.

또한 풍은 살해해서 사람을 상하게도 하기 때문에 성인이 허풍을 근피하는데 이제 풍이 남쪽에서부터 하지에는 실풍이 되니 이것은 태을에 있는 방향인 때문이고 동지에는 허풍이 되니 이것은 태을을 찌르는 때문이며 나머지도 이것을 본받아야 한다.

풍이 야반이 되는 것은 만인이 모두 해수하므로 모두 허풍에 들어맞아서 병이 많은 것이다.

풍이 남쪽에서 올 때

이름을 대약풍이라고 하니 그의 사람을 상하는 것이 안으로는 심에 함축되고 밖으로는 맥에 있으며 그 기는 열을 주장한다.

하지에는 실풍이 되고 동지에는 허풍이 된다.

풍이 서남쪽에서 올 때

이름을 모풍이라고 하니 그의 사람을 상하는 것이 안으로는 비에 함축되고 밖으로는 기육에 있으며 그 기는 약한 것을 위주로 한다.

입추에는 실풍이 되고, 입춘에는 허풍이 된다.

풍이 서쪽에서 올 때

이름을 강풍이라고 하니 그의 사람을 상하는 것이 안으로 폐에 함축되고 밖으로 피부에 있으며 그 기는 마르는 것을 위주로 한다.

풍이 서북쪽에서 올 때

이름을 절풍이라고 하니 그의 사람을 상하는 것이 안으로는 소장에 함축되고 밖으로는 수태양맥에 있으니 맥이 끊어지면 넘치고 닫히면 맺혀서 통하지 않아 폭사를 잘 한다.

입동에는 실풍이 되고 입하에는 허풍이 된다.

풍이 북쪽에서 올 때

이름을 대강풍이라고 하니 그의 사람을 상하는 것이 안으로는 신에 함축되고 밖으로는 뼈와 어깨밑 등의 어근에 있으며 그 기는 찬 것을 위주로 한다.

동지에는 실풍이 되고 하지에는 허풍이 된다.

풍이 동북쪽에서 올 때

이름을 흉풍이라고 하니 그의 사람을 상하는 것이 안으로는 대장에 함축되고 밖으로는 양쪽 갈비와 겨드랑이 뼈의 밑과 사지마디에 있다.

입춘에는 실풍이 되고 입추에는 허풍이 된다.

풍이 동쪽에서 올 때

이름을 영아풍이라고 하니 그의 사람을 상하는 것이 안으로는 간에 함축되고 밖으로는 근유에 있으며 그 기는 몸이 따뜻한 것을 위주로 한다.

춘분에는 실풍이 되고 추분에는 허풍이 된다.

풍이 동남쪽에서 올 때

이름을 약풍이라고 하니 그의 사람을 상하는 것이 안으로는 위에 함축 밖으로는 기육에 있으며 그 기는 몸무게를 위주로 한다.

하지에는 실풍이 되고 동지에는 허풍이 된다.

팔정이란 입절의 정기라는 말이고 허사란 것은 팔절의 허풍인 것이니 허한 곳에서부터 불어와서 허를 엄습하여 들어가 병이 되기 때문에 팔정의 허사라고 한다.

몸의 허로써 때의 허를 만나면 양허가 서로 느껴서 그 기가 뼈에 들어가면 오장을 상하기 때문에 성인이 바람을 피하는 것을 시석을 피하는 것과 같이한다.

태을=신명이 언제나 동지의 날로써 협칩이 궁에 46일을 살고 다음날부터 천유궁에 46일을 살며 또 다음날부터 음낙궁에 46일을 살고 또 다음날부터 상천궁에 46일을 살며 또 다음날부터 현위궁에 46일을 살며 또 다음날부터 식과궁에 46일을 살며 또 다음날부터 신낙궁에 45일을 살고 또 다음날부터 다시 협칩에 궁하면서 사는 날을 헤아려서 한 곳에 9일이 되면 다시 일로 돌아오는데 언제나 이와 같이 해서 마치게 되면 다시 돌아오는 것이다.

처음부터 팔절에서 완일을 얻어서 그 궁에서부터 있는 곳에 이르러 1로부터 9에 마치고 1궁을 좋아서 9일이 되면서 다시 1일에 돌아오고 한바퀴를 돌면 결국은 되돌아가는데 이같이 차례 차례로 해가고 매궁을 헤아려서 각각 5일을 얻고 이렇게 하기를 아홉번하면 1절의 날이 모두 갖추어지는 것이다.

몸의 형태가 구야를 응할 때

황제가 묻기를 ‘몸의 형태가 9야를 응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기백이 답하기를

‘왼쪽발이 입춘을 응하니 그 날은 무인, 기축이고, 왼쪽갈비가 춘분에 응하니 그 날은 을묘이며, 왼쪽어깨가 입하에 응하니 그 날은 무진, 기사이고 견후와 수두가 하지에 응하니 그 날은 병오이며, 오른손이 입추에 응하니 그날은 무신, 기미이며 오른쪽 갈비가 추분에 응하니 신유이고, 오른발이 입동에 응하니 그날은 무술, 기해이며, 허리와 꽁무니 밑에 구멍이 동지에 응하니 그날은 임자이고, 6부와 격하의 오장이 중주에 응하니 그의 크게 금하는 것은 태을소재의 일과 모든 무기이니 이것이 천기일이 된다.

태을이 노는 팔절의 일수 (침구에서 나온 것)

입춘절

입춘의 입절일부터 계산해서 춘분이 되면 통계가 45일에 그치고 또는 1일이 남으면 버리고 쓰지 않으니 이 아래의 모든 것이 이것을 따른 것이다.

1일, 10일, 19일, 28일, 37일은 오른쪽 다리를 꺼리고 2일, 11일, 20일, 29일, 38일은 머리와 후응을 꺼리고 3일, 12일, 21일, 30일, 39일은 허리와 꽁무니 및 하규를 꺼리고 4일, 13일, 22일, 31일, 40일은 오른쪽 어깨와 팔뚝을 꺼리고 5일, 14일, 23일, 32일, 41일은 왼쪽 갈비를 꺼리고 6일, 15일, 24일, 33일, 42일은 왼쪽 어깨와 팔뚝을 꺼리고 7일, 16일, 25일, 34일, 43일은 장부밑을 꺼리고 8일, 17일, 26일, 35일, 44일은 오른쪽 다리를 꺼리고 9일, 18일, 27일, 36일, 45일은 오른쪽 갈비를 꺼린다.

춘분절

춘분의 입절일로부터 계산해서 입하가 되면 통계가 45일이다.

1일, 10일, 19일, 28일, 37일은 왼쪽 갈비를 꺼리고 2일, 11일, 20일, 29일, 38일은 왼쪽 어깨와 팔뚝을 꺼리고 3일, 12일, 21일, 30일, 39일은 장부와 격하를 꺼리고 4일, 13일, 22일, 31일, 40일은 오른쪽 다리를 꺼리고 5일, 14일, 23일, 32일, 41일은 오른쪽 갈비를 꺼리고 6일, 15일, 24일, 33일, 42일은 왼쪽 다리를 꺼리고 7일, 16일, 25일, 34일, 43일은 머리와 목구멍 및 팔뚝을 꺼리고 8일, 17일, 26일, 35일, 44일은 허리와 꽁무니 및 아래의 구멍을 꺼리고 9일, 18일, 27일, 36일, 45일은 오른쪽 어깨와 팔을 꺼린다.

입하절

입하의 입절일로부터 계산해서 하지가 되면 통계가 45일이다.

1일, 10일, 19일, 28일, 37일은 왼쪽 어깨와 팔뚝을 꺼리고 2일, 11일, 20일, 29일, 38일은 장부와 격 밑을 꺼리고 3일, 12일, 21일, 30일, 39일은 오른쪽 다리를 꺼리고 4일, 13일, 22일, 31일, 40일은 오른쪽 갈비를 꺼리고 5일, 14일, 23일, 32일, 41일은 왼쪽 다리를 꺼리고 6일, 15일, 24일, 33일, 42일은 머리와 목구멍 및 어깨를 꺼리고 7일, 16일, 25일, 34일, 43일은 허리의 꽁무니 및 아래구멍을 꺼리고 8일, 17일, 26일, 35일, 44일은 오른쪽 어깨와 팔을 꺼리고 9일, 18일, 27일, 36일, 45일은 왼쪽 갈비를 꺼린다.

하지절

하지의 입절일로부터 계산해서 입추가 되면 통계가 45일이다.

1일, 10일, 19일, 28일, 37일은 머리와 후응을 꺼리고 2일, 11일, 20일, 29일, 38일은 허리와 하규를 꺼리고 3일, 12일, 21일, 30일, 39일은 오른쪽 견비를 꺼리고 4일, 13일, 22일, 31일, 40일은 왼쪽 갈비를 꺼리고 5일, 14일, 23일, 32일, 41일은 왼쪽 견비를 꺼리고 6일, 15일, 24일, 33일, 42일은 장부와 팔뚝밑을 꺼리고 7일, 16일, 25일, 34일, 43일은 오른쪽 다리를 꺼리고 8일, 17일, 26일, 35일, 44일은 오른쪽 갈비를 꺼리고 9일, 18일, 27일, 36일, 45일은 왼쪽 다리를 꺼린다.

입추절

입추의 입절일로부터 계산해서 추분이 되면 통계가 45일이다.

1일, 10일, 19일, 28일, 37일은 오른쪽 견비를 꺼리고 2일, 11일, 20일, 29일, 38일은 왼쪽 갈비를 꺼리고 3일, 12일, 21일, 30일, 39일은 왼쪽 어깨를 꺼리고 4일, 13일, 22일, 31일, 40일은 장부와 장밑을 꺼리고 5일, 14일, 23일, 32일, 41일은 오른쪽 다리를 꺼리고 6일, 15일, 24일, 33일, 42일은 오른쪽 갈비를 꺼리고 7일, 16일, 25일, 34일, 43일은 왼쪽 다리를 꺼리고

8일, 17일, 26일, 35일, 44일은 머리와 후응을 꺼리고 9일, 18일, 27일, 36일, 45일은 허리꽁무니와 하규를 꺼린다.

추분절

추분의 입절일로부터 계산해서 입동이 되면 통계가 45일이다.

1일, 10일, 19일, 28일, 37일은 오른쪽 갈비를 꺼리고

2일, 11일, 20일, 29일, 38일은 왼쪽 다리를 꺼리고

3일, 12일, 21일, 30일, 39일은 머리의 후응을 꺼리고

4일, 13일, 22일, 31일, 40일은 허리 꽁무니와 하규를 꺼리고

5일, 14일, 23일, 32일, 41일은 6일, 15일, 24일, 33일, 42일은

7일, 16일, 25일, 34일, 43일은 왼쪽 견비를 꺼리고 8일, 17일, 26일, 35일, 44일은 장부와 격밑을 꺼리고 9일, 18일, 27일, 36일, 45일은 오른쪽 다리를 꺼린다.

입동절

입동의 입절일로부터 계산해서 동지가 되면 통계가 45일이다.

1일, 10일, 19일, 28일, 37일은 오른쪽 다리를 꺼리고 2일, 11일, 20일, 29일, 38일은 오른쪽 갈비를 꺼리고 3일, 12일, 21일, 30일, 39일은 왼쪽 다리를 꺼리고

4일, 13일, 22일, 31일, 40일은 머리와 후응을 꺼리고 5일, 14일, 23일, 32일, 41일은 허리꽁무니와 하규를 꺼리고

6일, 15일, 24일, 33일, 42일은 오른쪽 견비를 꺼리고 7일, 16일, 25일, 34일, 43일은 왼쪽 갈비를 꺼리고

8일, 17일, 26일, 35일, 44일은 왼쪽 견비를 꺼리고 9일, 18일, 27일, 36일, 45일은 장부와 격밑을 꺼린다.

동지절

동지의 입절일로부터 계산해서 입춘이 되면 통계가 45일이다.

1일, 10일, 19일, 28일, 37일은 허리의 꽁무니와 하규를 꺼리고 2일, 11일, 20일, 29일, 38일은 오른쪽 견비를 꺼리고

3일, 12일, 21일, 30일, 39일은 왼쪽 갈비를 꺼리고 4일, 13일, 22일, 31일, 40일은 왼쪽 견비를 꺼리고

5일, 14일, 23일, 32일, 41일은 장부와 격밑을 꺼리고 6일, 15일, 24일, 33일, 42일은 오른쪽 다리를 꺼리고

7일, 16일, 25일, 34일, 43일은 오른쪽 갈비를 꺼리고 8일, 17일, 26일, 35일, 44일은 왼쪽 갈비를 꺼리고

9일, 18일, 27일, 36일, 45일은 머리와 후응을 꺼린다.

구궁고신의 금기하는 출입문일 때

곤은 복사뼈에 들고 진은 장단지, 지아에 들고 선은 젖꼭지에 들고 건은 면배록에 들어 열은 손과 어깨에 들고 간은 허리에 들며 리는 무릎과 갈빗대에 들고 감은 팔꿈치의 다리속에 들으니 이것이 차례로 흐르는 수이고 오직 어깨꽁무니가 중궁에 있다.

날에 따라서 인신이 있는 곳일 때

신응경에서 나온 것이다.

1일은 큰 발가락의 궐음분에 2일은 발의 복사뼈의 소양분에, 3일은 넓적다리안의 소음분에, 4일은 허리의 태양분에, 5일은 입속의 태음분에, 6일은 손의 양명분에, 7일은 발의 복사뼈의 소음분에, 8일은 팔뚝의 태양분에, 9일은 꽁무니의 궐음분에, 10일은 허리와 등의 태음분에, 11일은 콧대의 양명분에, 12일은 발제의 소양분에, 13일은 아치의 소음분에, 14일은 위완의 양명분에, 15일은 온몸에 있으니 침과 뜸을 크게 피하고,

16일은 젖가슴의 태음분에, 17일은 기충의 양명분에, 18일은 넓적다리안의 소음분에 19일은 족질의 양명분에, 20일은 발 안쪽 복사뼈의 소음분에, 21일은 작은 손가락의 태양분에 22일은 바깥 복사뼈의 소양분에, 23일은 간유의 궐음분에, 24일은 손의 양명분에, 25일은 발의 양명분에, 26일은 가슴의 날은 음의 소양분에, 29일은 무릎과 종아리의 궐음분에, 30일은 족질의 양명 태음분에, 27일은 무릎과 종아리의 궐음분에 각각 있다.

매월의 제신직일 기피방통도

침구서에 나와 있는 것이다.

(월수는 월염조하의 것을 미루어 쓰고 그 아래는 요약함)

구분 정월 2 3 4 5 6 7 8 9 10 11 12월 순 월염 술 유 신 미 오 사 진 묘 인 축 자 해 월기 술 술 술 축 축 축 진 진 진 미 미 미 월살 축 술 미 진 축 술 미 진 축 술 미 진 월형 사 자 진 신 오 축 인 유 미 해 묘 술 대살 술 사 오 미 인 묘 진 해 자 축 신 유 육해 사 진 묘 인 축 자 해 술 유 신 미 오 혈기 축 미 인 신 묘 유 진 술 사 해 오 자 혈지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자 천의 묘 인 축 자 해 술 유 신 미 오 사 진 이기 축 술 미 진 축 술 미 진 축 술 미 진 천멸 축 묘 신 유 축 묘 신 유 축 묘 신 유 온황 미 술 진 인 오 사 유 신 해 자 축 묘 불향 동 서 북 남 동 서 북 남 동 서 북 남

침구의 길일일 때

매월 갑술, 갑신, 갑인, 을사, 을묘, 을축, 을해, 병자, 병신, 병오, 병술, 정묘, 정해, 정축, 무술, 무신, 기해, 경자, 경오, 경술, 경신, 신묘, 신축, 신해, 임오, 임자, 임술, 임신, 계축, 계미 위와 같은 일자는 모두 침과 뜸하기가 좋은 길일이다.

비단 길일이라 해도 태을의 있는 곳과 무기일은 침과 뜸을 하지 못한다.

봄의 갑, 을과 여름의 병, 정의 4계의 무, 기와 가을의 경, 신 및 겨울의 임, 계가 모두 좋은 길일이다.

남자는 파일이 좋고, 여자는 제일이 좋으며 남자와 여자가 모두 다 개일이 좋다.

침구의 기일일 때

무릇 침과 뜸이 반드시 인신, 구신, 혈지, 혈기, 온황의 종류를 피하고 급한 병에는 1일 가운데 1시간만 피한다.

매월에 초6일, 16일, 18일, 22일, 24일과 소진일 및 월의 현, 망, 매, 삭시와 오진, 오유, 오미 및 입절 앞뒤의 각 1일에 흉하다.

병인의 본명일에 침과 뜸을 하지 못한다.

신미일에 침과 약을 모두 피한다.

편작의 사일이 된다.

남자는 제일과 무일을 피하고 여자는 파일, 사일을 피하여 남녀가 모두 만일을 피한다.

임진, 갑진, 기사, 병오, 정미일은 남자의 침과 뜸을 피하는 날이고, 갑인, 을묘, 을유, 을사, 정사일은 여자만 침과 뜸을 피하는 날이다.

좌향법일 때

봄은 동쪽에 앉아서 서쪽을 향하고, 여름은 남쪽에 앉아서 북쪽으로 향하며 가을은 서쪽에 앉아 동쪽으로 향하고 겨울은 북쪽에 앉아 남쪽을 향해야 한다.

——————————————————

십이경의 혈기가 많고 적을때

대개 사람의 몸을 정상적으로 볼때에 태양은 언제나 혈이 많고 기가 적으며 소양은 언제나 기가 많고 혈이 적으며 양명은 언제나 혈과 기가 모두 많으며 궐음은 언제나 혈이 많고 기가 적으며 소음은 언제나 기가 많고 혈이 적으며 태음은 언제나 기가 많고 혈이 적으니 이것은 천연의 이치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양명을 찌르면 혈과 기가 함께 나오고 태양을 찌르면 혈을 내면서 기를 미워하며 소양을 찌르면 기를 내면서 혈릉 미워하고 태음을 찌르면 기를 내면서 혈을 미워하며 궐음을 찌르면 혈을 내면서 기를 미워하고 소음을 찌르면 기를 내면서 혈을 미워하는 것이다.

족양명과 태음이 겉과 속이 되고, 족소양과 궐음이 겉과 속이 되며 수태양과 소음이 겉과 속이 되는 것이다.

십이경의 행도의 부분일때

손의 삼음이 장에서부터 손에 와닿는 것이고, 손의 삼양이 손에서부터 머리에 닿으며 발의 삼양이 머리에서부터 발에 닿고, 발의 삼음이 발에서부터 배에 와 닿는다.

사람의 경락과 삼양 삼음이 한몸에 분포되어 있으니 태양과 소음은 몸의 뒤에 있고, 양명과 태음은 몸의 앞에 있으며 소양과 궐음은 몸의 옆에 있는 것이다.

기의 다니는 가도가 있을때

흉기와 복기 및 두기와 경기가 모두 가도가 있으니 기가 머리에 있는 것은 뇌에서 그치고 기가 가슴에 있는 것은 가슴과 등에 그치며 기가 배에 있는 것은 배유와 충맥 및 자제의 좌우동맥에 있고 기가 경에 있는 것은 기가와 승산이 복사뼈 위의 그 밑에 있으니 이러한 혈을 택하려면 호침을 써서 기를 얻은 다음에 찔러야 된다.

침법의 거자와 무자 및 산자일때

경에 말하기를 왼쪽이 성하면 오른쪽이 병들고 오른쪽이 성하면 왼쪽이 병들고 오른쪽의 아픔이 그치지 않을때는 왼쪽맥이 먼저 아프고 왼쪽이 통이 그치지 않을때는 오른쪽맥이 먼저 병이 드니 이러한 것은 반드시 거자를 해야되는데 이 5혈=정, 형, 수, 경, 합은 임시로 변합이 되니 자법의 가장 큰 것이다.

거자란 것은 경맥을 찌르는 것이다.

경에 말하기를 사가 대낙에 침입하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흘러들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흘러들며 상하와 좌우에 그 기가 정상을 잃어서 경수에 들어가지 않으니 이것이 무자이며 낙맥을 찌르는 것이다.

그것은 낙맥이 경맥과 함께 엉크러져 있다는 것이다.

몸이 당기고 아프게 되는 것이 있어도 맥은 병이 없는 것인데 이러한 때에는 음양이 서로 꿰뚫어서 통한 곳을 찔러야 되는 것이다.

산자란 것은 흩는 침이니 잡병에 흩어스며 그 혈은 병의 적절한 곳을 따라서 침쓰는 것이고, 처음부터 흘러드는데 구매하지 않으니 천응혈이라는 것으로서 자생경에 이르기를 아시혈이란 것이 바로 그것이다.

사가 경에 침입하면 아픔이 왼쪽에 있고 오른 맥이 먼저 병든 것은 거자를 써서 반드시 그 경을 얻을 것이고, 낙맥을 취하면 아니되며 낙맥이 병든 것은 그의 아픔이 경맥이 얽힌 곳에 있기 때문에 이름을 우자라고 하며, 모든 왼쪽은 오른족을 취하고 오른족은 왼쪽을 취하는 것이다.

또는 모든 경의 낙맥을 택하는 것이다.

팔맥의 기경일때

맥이 양유, 음유, 양교가 있고, 충, 독, 임, 대의 맥이 있으니 이 8맥은 모두 경에 관련이 없기 때문에 기경 8맥인 것이다.

기경의 병은 저절로 나는 것이 아니고 대개 모든 경의 넘쳐나옴으로 인해서 흘러드는 것이니 비교하면 도랑을 만들어서 수원의 넘치는 것을 미리 막아주는데 수원이 불어서 도랑이 넘쳐 흐르면 깊은 호수로 흘러들어가는 것처럼 맥이 강성하면 8맥이 들어가서 잘 순환되지 않기 때문에 그의 사기를 받은 것이 쌓여서 부어 열이 생기고 돌아다니면서 온몸을 쏘는 것이다.

독, 충, 임 3맥이 같이 일어나서 달리 다니되 모두 기충=혈명에서 비롯된다.

한가지의 근원에서 세갈래로 나누니 독맥은 등에 가서 양에 응하고 임맥은 배에 가서 음에 응하며 충맥은 발에서 머리에 이르되 위로 곧바로 가서 12경의 바다가 되어서 모든 경의 기혈을 총령하며 이것이 모두다 기충에서 일어나고 충이 또 위맥에서 일어나니 그의 근원이 위기가 원뿌리가 되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양유

금문=혈명=이 일어나서 양교로써 틈=극을 하고 손과 발의 태양과 교맥으로 더불어 견수에 모이고 손과 발의 소양에서부터 천료에 모이며 견정에 모이면 족소양으로 더불어 양백에 모이고 위로 신에 근원이 되어서 밑으로 풍지에 이르러 독맥으로 더불어 아문에 모이니 이것은 양유의 맥이 모든 양의 교회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양유의 병증세가 한열을 괴로와한다.

또 양유는 양에 매이고 음유에 매이게 되니 음과 양이 서로 매이지 아니하면 장연하게 뜻을 잃고 저절로 수지를 못하는 것이다.

음유

음유의 틈을 축보=혈명이라고 하는데 족태음이 궐음과 함께 부사와 기문에 모이고 또 임맥으로 더불어 염천과 천돌에 모이니 이것은 음유가 모든 음의 교회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음유의 병증세는 심통을 괴로와한다.

양교

양교는 발꿈치=근에서 일어나 바깥복사벼를 따라 갑맥혈에 위로가서 풍지에 들어간다.

양교의 병은 양이 급하고 미쳐 날뛴다.

교라는 것은 이긴다는 것이니 이 맥의 가는 것이 가장 빠르다는 것이다.

음교

음교맥이 또한 발꿈치에 일어나서 안쪽 복사뼈를 따라 조해혈에 위로 가서 목구멍에 이르러 충맥에 서로 꿰뚫는다.

음교의 병증세는 음이 급하고 발이 곧아진다.

충맥

충맥은 몸의 앞에 가서 임맥의 양곁을 끼고 있다.

동탄이 말하기를 충맥이 회음=혈명에 일어나 기가 근원이 되고 두 길이 되어서 배의 한가운데에 들어가 배꼽의 양곁을 끼고 위로가서 족양명의 맥에 붙어 가슴속에 이르러 흩어진다.

내경에 말하기를 ‘충맥이 족소음의 경에 어울린다’ 하였고 난경에 말하기를 ‘족양명의 경에 어울린다’ 하였으니 이것으로써 미루어 보면 충맥이 기가에서부터 일어나 양명과 소음 2경의 안에 있고 배꼽을 거쳐서 위로 가는 것이 그 이치가 확실한 것이다.

독맥

독맥이 처음과 끝으로 몸의 뒤로 다니고 회음에 나가서 장강에 근본이 되서 위로 척추속에 다니고 머리꼭대기에 이르며 족태양의 맥에 붙으니 독이라 하는 것은 모든 경을 독려해서 거느린다는 뜻이다.

독맥의 병증세는 척추가 뻣뻣하고 뒤집어지며 끊어지는 듯한 증세이다.

임맥

임맥이 처음부터 끝까지 몸의 앞에 다닌다.

동항이 말하기를 임맥이 회음에서 일어나 곡골에 근본이 되니 ‘전음에 들어가서 뱃속에 나오고 배꼽을 지나서 위로 다니며 족궐음의 경에 붙으니 임이라는 것은 여자가 얻어서 임신한다’ 는 것이다.

임맥의 병증세는 내결을 괴로와하니 남자는 구산이 되고 여자는 가취가 되는 것이다.

충맥과 임맥이 모두 흉속에서 위로 뱃속을 둘러 경락의 바다가 되고 떠서 밖으로 가는 것은 배의 오른쪽을 따라 위로가서 목구멍에 모이고 따로 입에 이어지게 된다.

대맥

대맥은 계협에서 일어나 몸을 한바퀴로 두른다.

경에 말하기를 ‘대맥이 계륵 사이에 돌아간다’ 하였는데 주에 말하기를 온몸에 한바퀴 돌아서 모든 맥을 묶는 것이 마치 허리를 동여매는 것처럼 하여 계륵에서 일어나게 되니 바로 장문혈인데 갈비 밑에서 허리뼈의 사이에 닿는다.

대맥의 증세는 뱃속이 꿀렁꿀렁하여 물속에 앉은 것과 같다.

자오필법일때

자라는 것은 양이고 오라는 것은 음인데 양음이라고 말하지 않고 자오라고 하는 것은 사람의 몸의 임과 독의 양맥이 천지의 자오로 더불어 서로 유통되기 때문에 지리에 지남침이 자오를 떠나지 않는 것이 바로 음양과 자연의 이치인 것이다.

8법이란 기경의 8혈이 주요하니 바로 12경의 대회인 것이다.

공손=충맥, 내관=음유, 임립=대맥, 외관= 양유, 후계= 독맥, 신맥=양교, 열결=임맥, 조해=음교 등 위와 같은 팔맥 가운데 양교, 양유 및 독맥은 모두 양에 들으니 견, 배, 요, 퇴의 밖에 있는 병을 주관하고 음교, 음유, 임충, 대의 모든 맥은 음에 들으니 심, 복, 협, 륵의 속에 있는 병을 주관한다.

온몸의 367혈이 손과 발의 66혈에 통솔되어 있고 그 66혈이 또 8혈에 통솔되어 있기 때문에 기경 8혈이라고 한다.

자오의 유주일때

유라는 것은 간다는 것, 바로 왕이 되고, 주라는 것은 주인데 신기가 널리 퍼지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12경의 매경이 각각 5혈을 얻으니 정, 형, 수, 경의 합이니 손에서는 팔목에 지나지 않고 발에서는 무릎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양간 36혈과 음간 30혈이 아울러서 66혈을 이루니 양간의 6혈이 더 많은 것은 바로 원혈인 것이다.

대장의 합에 또한 거허, 상염이 있고, 소장의 합에 또한 거허와 하염이 있으며, 삼초의 합에 또한 위양이 있다.

오장과 육부에 소속된 오수와 오행일때

폐: 소상, 어제, 대연, 경거, 척택, 정목, 형수, 수토, 경금, 합수

대장: 상장, 이간, 삼간, 합곡, 양계, 정금, 형수, 수목, 원, 경화, 곡지,

상렴, 합토 심: 중충, 노궁, 태릉, 간사, 곡택, 정목, 형화, 수토, 경금, 수합

심이 주령하지 못하기 때문에 심포로써 대신하는 것이다.

소장: 소택, 전곡, 후계, 완골, 양곡, 정금, 형수, 수목, 원, 경화, 소해,

하렴, 합토 간: 대돈, 행간, 대충, 중봉, 곡천, 정목, 형화, 수토, 경금, 합수

담: 규음, 협계, 임읍, 구허, 양보, 정금, 형수, 수목, 원, 경화, 양릉천,

합토 비: 인백, 대도, 태백, 상구, 음릉천, 정목, 형화, 수토, 경금, 합수

위: 려태, 내정, 함곡, 충양, 해계, 정금, 형수, 수수, 원, 경화, 삼리,

합토 신: 용천, 연곡, 태계, 복류, 음곡, 정목, 형수, 수토, 경금, 합수

방광: 지음, 통곡, 속골, 경골, 곤륜, 정금, 형수, 수목, 원, 경화, 위중,

합토 삼초: 관충, 액문, 중저, 양지, 지구, 정금, 형수, 수목, 원, 경화, 천정,

위양, 합토

오수와 음양의 배명일때

음정목, 양정금, 음형수 음수목, 음경금, 음경화, 양경화, 음합수, 양합토 등 위와 같이 음양이 서로 같지 않은 것은 어째서인가?

이것은 강과 유의 다른 것이다.

음정, 을목, 양정, 경금이니 경이란 것은 을의 강이고, 을이란 것은 경의 유이기때문에 서로 배합이 되는 것이다.

다른 것도 이것을 따른다.

오수의 주병일때

오장과 육부가 각각 정, 형, 수, 경, 합이 있으니 모두 무엇을 주장하는 것인가?

경에 말하기를 나는 것이 정이 되고 흐르는 것이 형이 되며 넣는 것이 수가 되고 다니는 것이 경이 되며 이 모든 것이 합이 되니 정은 심장밑의 비만=간사한 것을 주장하고 형은 신열=심사을 주장하며 수는 몸이 무겁고 지절이 아픈 것 비사를 주장하고 경은 천해와 한열=폐사을 주장하며 합은 기가 역하고 설사하는 것=사신을 주장하니 이것이 각각 주장하는 병의 증세이다.

오수의 침은 사시를 따름이다.

봄에는 정을 찌르고 여름에는 형을 찌르며 계하에는 수, 가을에는 경을 찌르고 겨울에는 합을 찌르니 그것은 어떠함일인가?

봄에 정을 찌르는 것은 사가 간에 있음이고 여름에 형을 찌르는 것은 사가 심에 있음이고 여름에 형을 찌르는 것은 사가 심에 있음이며 계하에 수를 찌르는 것은 사가 비에 있음이고 가을에 경을 찌르는 것은 사가 폐에 있음이며 겨울에 합을 찌르는 것은 사가 신에 있음이다.

정과 합이 뜻이 있을때

나는 것이 정이 되고 드는 것이 합이 된다는 것은 어떤 뜻이 있는가?

대개 정이란 동방에 봄이니 처음 소생하는 것이고, 합이란 북방에 겨울이니 양기가 들어가서 간직하는 것이다.

——————————————————

출처 : 심마니가 만드는 자연산 약초건강원

글쓴이 : 약초꾼 – 채심당 원글보기 : 약초꾼 – 채심당

메모 :

해설

1)경맥(經脈)이 몸의 표면을 따라 도는 경로선상(經路線上)에 분포되어 있는 혈위(穴位)의 총칭이며, 12정경(正經)의 경혈과 기경(奇經)의 임·독맥(任·督脈)의 경혈이 포함된다. 기경팔맥(氣經八脈)중에서 임맥.독맥을 제외한 다른 6맥(脈)에는 모두 고유의 소속혈위가 없다.

2)오수혈(五輸穴)의 하나. 모두 팔목관절 또는 복사뼈관절 부근에 있다. 《靈樞·九鍼十二原》에서 “所行爲經”(흘러가는 곳은 경혈이다.)이라 하였다. 이는 경맥(經脈)의 흐름이 마치 큰 강물이 빠르게 흐르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전신의 12경맥에 각각 하나씩의 경혈이 있다. 그 명칭은 다음과 같다. 폐(肺):경거(經渠) 대장(大腸):양계(陽谿) 심포(心包):간사(間使) 삼초(三焦):지구(支溝) 심(心):영도(靈道) 소장(小腸):양곡(暘谷) 비(脾):상구(商丘) 위(胃):해계(解溪) 간(肝):중봉(中封) 담(膽):양보(陽輔) 신(腎):복류(復溜) 방광(膀胱):곤륜(崑崙)

‎App Store에서 제공하는 The Meridian

The Meridian 3.0는 12정경, 임맥, 독맥을 남,녀 3D 인체모델에 구현해 14개 경맥의 경혈을 볼수 있습니다. 쉽게 확대 축소가 되어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고, 위치, 원전, 주치, 사용방법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12정경, 임맥, 독맥을 동시에 비교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The Meridian 3.0은 한의학의 경혈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자세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경혈을 피부, 근육, 뼈, 장기와 서로 비교, 확인할수 있습니다.

“독보적인”

The Meridian 3.0은 실제와 유사하게 묘사된 피부에 12정경혈과 임맥 독맥을 정확하게 표현한 제품입니다. 타사의 2D나 정확하게 표현되지 않은 제품과 차원을 달리합니다.

“풍부한 컨텐츠와 높은 정확도”

The Meridian 3.0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경혈자리 표준안인 ‘WHO의 국제 표준 경혈 위치’, 한의과대학 경혈학 교과서, 황제내경 영추를 기본으로 하고, 허준의 동의보감, 침구대성, 침구집성, 유경 등의 여러 서적을 참고하였습니다. 한의과대학 교수님들과 한의사들의 감수를 통해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이전에 없었던 편리함”

The Meridian 3.0은 3D 인체 모델에 혈자리를 표시하였기 때문에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또한 12경락의 정경혈과 임맥 독맥이 같이 표시되어 있어서 혈자리들을 서로 쉽게 비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돋보이는 디자인”

The Meridian 3.0은 인체의 피부, 근육, 뼈, 내부 장기를 실제에 가깝게 구현하였고, 12경락과 정경혈, 임맥, 독맥을 풍부하고 선명한 컬러로 구분하여 보기 쉽게 하였습니다.

“쉬운 사용”

The Meridian 3.0의 사용법은 쉽습니다. 보기만해도 그 사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직접 경혈을 선택할 수 있으며, 버튼으로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경혈의 순서도 3D 효과로 만들어서 보기 편합니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Multi-Touch 제스처로 경혈, 경락을 보는 모든 일이 더 직관적이고, 정확하고, 즐거워집니다.

마치 보고있는 것을 손으로 만지는 것 같은 느낌으로 The Meridian의 3D 인체모델을 조작해 보세요.

“자신있는 품질”

The Meridian 3.0는 한글과 영어와 중국어로 번역하여 알기쉽게 보여드립니다.

키워드에 대한 정보 임맥 독맥

다음은 Bing에서 임맥 독맥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경락 시스템의 작동 원리 10 : 임맥과 독맥 편

  • 경락
  • 임맥
  • 독맥
  • 기경팔맥
  • 정경
  • 12경락
  • 위기
  • 영기
  • 편도선
  • 승장
  • 회음
  • 옥침관
  • 녹노관
  • 녹로관
  • 인중
  • 후두
  • 단전
  • 자기장
  • 위지대락
  • 비지대락
  • 미움
  • 감정
  • 사랑
  • 슬픔
  • 증오
  • 두려움
  • 공푸
  • 의식
  • 휴머노이드
  • 미려관
  • 갑상선
  • 소주천
  • 대주천
  • 신비체험
  • 수행
  • 종교
  • 우데카
  • 빛의 생명나무
  • udeka
  • yt:cc=on

경락 #시스템의 #작동 #원리 #10 #: #임맥과 #독맥 #편


YouTube에서 임맥 독맥 주제의 다른 동영상 보기

주제에 대한 기사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락 시스템의 작동 원리 10 : 임맥과 독맥 편 | 임맥 독맥,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