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말벌 천적 | 사람도 죽이는 장수말벌 1,000마리가 와도 못 이기는 동물 모든 답변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장수 말벌 천적 – 사람도 죽이는 장수말벌 1,000마리가 와도 못 이기는 동물“?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https://you.maxfit.vn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https://you.maxfit.vn/blog/.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꽁냥백과-Animal Dictionary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882,439회 및 좋아요 4,672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장수 말벌 천적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d여기에서 사람도 죽이는 장수말벌 1,000마리가 와도 못 이기는 동물 – 장수 말벌 천적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사람도 죽이는 장수말벌 벌집의 부리를 넣고 먹다가 포장해가는 벌매
이메일 문의 : [email protected]
* 영상공유는 링크로만!
세상의 모든 동물사전, 꽁냥백과입니다
더 많고 유익한 동물 정보를 알고싶다면
꽁냥백과를 구독하고 시청해보세요!
부족한 내용이나 궁금하신점은 댓글로 남겨서 영상을 같이 완성 시켜주세요
#벌매
#장수말벌
#벌매VS말벌

장수 말벌 천적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장수말벌 – 나무위키

짝을 찾아 날아다니다가 천적에게 잡아 먹히거나 교미 후 탈진해 죽는다. 이 일 말고는 수벌의 역할은 없으며, 운 좋게 살아서 둥지로 돌아간다 해도 일벌 …

+ 여기를 클릭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4/2/2021

View: 7419

장수말벌 천적 TOP 5 – 네이버 블로그

장수말벌 천적 TOP 5. 안녕하세요! 엘사입니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점점 봄이 다가오는걸 느끼는데요 그리고 봄하면 생명들이 다시.

+ 여기에 보기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8/2021

View: 4023

해롭고 무서운 곤충?…말벌의 숨겨진 공로를 아시나요 – 한겨레

말벌의 대표적인 천적은 담비나 곰 같은 동물이다. 보통 동물은 천적을 만나면 피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워낙 공격적인 말벌이다 보니 오히려 천적의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www.hani.co.kr

Date Published: 6/2/2021

View: 2081

장수말벌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장수말벌(將帥말벌, 영어: Asian giant hornet)은 말벌과의 곤충으로, 지금까지 알려져 있는 종류 중 가장 거대한 말벌이다. 학명은 베스파 만다리니아(라틴어: Vespa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5/11/2022

View: 1933

[강석기의 과학카페] 장수말벌, 북아메리카 접수할까

말벌은 꿀벌의 천적이지만 특히 장수말벌은 무시무시하다. 예전에 TV에서 양봉 벌집 앞에서 장수말벌 한 마리와 꿀벌 수백 마리가 싸우는 장면을 본 …

+ 더 읽기

Source: www.dongascience.com

Date Published: 3/14/2021

View: 4309

환경친화형 장수말벌(꿀벌의 천적) 퇴치법 연구 1. 벌통 앞면 …

환경친화형 장수말벌(꿀벌의 천적) 퇴치법 연구 1. 벌통 앞면 식물 재배로 집단공격 예방 Study on the Environment-friendly Control of the Vespa mandarina 1.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www.kci.go.kr

Date Published: 7/10/2021

View: 7559

<말벌 천적 벌매> 말벌 잡아먹는 동물 / 장수말벌 천적 – 딩도

□말벌 천적 벌매 · 주로 땅벌이나 말벌의 집을 털어 · 애벌레(유충)를 잡아먹는 습성 때문에 ‘벌매’란 · 이름이 붙여졌다.

+ 여기에 표시

Source: dingdo.tistory.com

Date Published: 5/22/2022

View: 7757

장수말벌의 천적 – 뎅뎅한 하루

장수말벌의 천적 곰 … 곰은 강력한 피지컬로 꿀통을 죄다 박살내놓는다 벌따위는 이 존재앞에서 살아남들 수 없다. 말벌집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가죽이 …

+ 여기에 표시

Source: souhn2.tistory.com

Date Published: 12/19/2021

View: 8180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장수 말벌 천적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사람도 죽이는 장수말벌 1,000마리가 와도 못 이기는 동물.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사람도 죽이는 장수말벌 1,000마리가 와도 못 이기는 동물
사람도 죽이는 장수말벌 1,000마리가 와도 못 이기는 동물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장수 말벌 천적

  • Author: 꽁냥백과-Animal Dictionary
  • Views: 조회수 882,439회
  • Likes: 좋아요 4,672개
  • Date Published: 2022. 3. 3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67jFede6dVI

장수말벌 천적 TOP 5

장수말벌 천적 TOP 5

안녕하세요! 엘사입니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점점 봄이 다가오는걸 느끼는데요 그리고 봄하면 생명들이 다시

활동하는 시기입니다! 동면하고 있던 개구리나 여러 곤충들과 동물들

파리나 모기 같은 해충들도 다시 활동하기 시작하는데요

오늘 포스팅은 인명피해를 내는 장수말벌 천적 TOP 5 모아봤습니다!

산책이나 등산할때 가끔 만나는 장수말벌 어마어마한 크기가

정말 위협적이죠… 곤충계의 전투기라고도 불리는데요

그만큼 따라올 천적이없고 무적이라고 불리는데요!

이런 무시무시한 장수말벌의 천적이 있다고 해서 찾아 모아봤습니다!

5위부터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5위 – 두꺼비

곤충들에겐 악몽적인 존재인 두꺼비가 5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두꺼운 피부와 독성을 지니고 있는데고 거기다가 엄청 민첩해서 장수말벌 뿐만 아니라

많은 곤충들을 포식하는 존재이죠~

두꺼비에게는 장수말벌은 그저 따끔한 한 끼 식사에 불과합니다!

4위 – 오소리

4위는 오소리가 차지했답니다~ 잡식성인 오소리는 땅에 떨어진 열매나

땅속을 파헤쳐 작은 벌레들을 주어먹는데요! 특히나 장수말벌의 고담백

애벌레에 환장을 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장수말벌집을 들쑤셔 놓기 일쑤인데요

다만 말벌을 수가 많으면 사냥을 관두고 멀리 도망쳐 버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기회가 오면 끈질기게 다시 공격한다고해요

3위 – 곰

야생에서 당할 동물이 없는 곰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모든 동물중

먹이사슬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는 동물인데요 특히나 단 것에 환장을 하기 때문에

꿀벌집을 털기도해요 그리고 꿀벌집에서 꿀을 훔쳐오는 장수말벌집 역시 예외대상이 아닌데요

곰의 가죽은 워낙 두텁기 때문에 쏘던 말던 말벌집을 부수고 자신의 할 일을 한다고하죠…

2위 – 참새

2위는 귀염둥이 참새가 차지했답니다! 한국곤충학회에서 2008년 장수말벌을

가장 많이 죽인 포식자는 인간 다음으로 참새가 등극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곰이나 오소리가 거의 없어졌기 때문인데요

장수말벌의 비행 속도는 40km 참새의 비행 속도는 180km… 이 속도로

공격을 가해서 장수말벌을 그자리에서 즉사 시킨다고 합니다!

그리고 말벌의 독침은 참새깃털에 막혀 박히지 않는다고해요

1위 – 자연인 허명구씨

대망의 1위는 말이 필요 없으신 분이죠…

관련된 동영상과 함께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해롭고 무서운 곤충?…‘말벌’의 숨겨진 공로를 아시나요

[애니멀피플] 이강운의 홀로세 곤충기

말벌은 포식자로서 꿀벌뿐 아니라 해충을 포함한 다양한 곤충을 잡아먹는다. 말벌의 일종인 코벌이 파리를 사냥한 모습. 위키미디어 코먼스 제공.

아직 몇 조각의 나뭇잎이 달려있어 바람에 흔들리지만 오늘, 내일이 지나면 더는 이런 풍경은 없다. 절기로 때를 알기도 어렵지만 단어 하나만으로 계절을 가늠하기는 더욱 힘든 일. 내일(7일)은 입동. 겨울을 피부로 느낄 만큼 춥진 않지만 물이 얼고 땅이 얼어붙는 본격적인 겨울을 알린다.

강원도 산골엔 벌써 겨울이 왔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시작해 지루하고 긴 장마와 태풍 재난까지 3박자가 아주 난리를 쳤다. 시름과 불안으로 세월을 놓쳐 예쁜 꽃, 아름다운 나비를 즐기지도 못하고 잎 다 떨어뜨리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와 숲만 바라본다. 마르고 찬바람 불어 스산하지만 손녀와 함께 바스락거리는 낙엽 소리를 들으며 코끝을 스치는 상큼한 공기를 마시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랜다.

살과 근육을 키워 통통해진 멸종위기종 금개구리가 땅을 파고 낮게 숨을 쉬며 겨울 날 준비를 한다. 포근하게 감싼 알집 속에 사마귀가 월동을 시작했고, 유리산누에나방도 알 상태로 겨울을 맞아 이미 휴면에 들어갔다. 비록 철저하게 준비를 하지만 겨울은 예상 밖의 변수가 많아 많은 개체가 겨울을 나지 못하고 죽는다. 온대지역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이 겪는 가장 가혹한 시련, 겨울이다.

겨울잠을 자기 위해 땅속을 파고든 금개구리.

알 상태로 휴면에 접어든 유리산누에.

인간도 마찬가지여서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이즈음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들의 사망률이 가장 높다. 그래도 작년까지만 해도 밀려오는 한파만 준비하면 됐는데 올해부터는 사뭇 다르다. 겨울 저온에서 생존력·전파력이 강한 무서운 놈들, 코로나바이러스를 대비해야 한다는 심란한 기사가 우리를 우울하게 한다.

_______

앗, 아직도 말벌이

한창 곤충들의 월동 준비로 바쁜데 ‘아얏’ 하며 아내가 소스라치게 놀라 소리를 지른다. 호랑이도 늑대도 사라진 산속이라 특별히 무서워하며 피할 것은 말벌밖에 없는데 이미 겨울이라 그냥 무심히 일하다가 말벌에 쏘였다.

“계절을 모르는 철없는 놈의 소행이겠거니.” 그래서 별 독이 없을 것이라며 보건소도 안 가고 하루 지냈다가 큰 봉변을 당했다. 딱 한 방 쏘였는데 다리 전체가 퉁퉁 부어 움직이지 못할 정도였다. 계절은 이미 겨울로 가고 있는데 더디 세월을 먹는 ‘벌’이라니. 서둘러 겨울 준비를 하던 모든 일이 머쓱해진다. 그냥 무심히 보다가 적막하고 황량한 줄로만 알았던 겨울 숲은 아직 생명 활동이 진행 중이었다.

말벌은 아직 활동 중이다. 좀말벌의 침 모습.

‘킬러 말벌’이라는 무시무시한 별명으로 미국을 발칵 뒤집은 장수말벌 부터 도심 속 말벌 피해까지 많은 사람이 말벌에 대해 궁금하다. 진짜 위험한지, 어떻게 하면 안 만날 수 있는지 혹여 맞닥뜨리면 어떻게 처신할지, 정말 해만 끼치는 나쁜 놈들인지? 얼마 전 ‘한국방송(KBS)’의 생생정보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충분히 설명했지만 몇몇 중요한 대목이 빠져 말벌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려 한다.

육상 포유류의 호랑이, 물속 생태계의 물장군 그리고 육상 곤충 생태계의 말벌은 모두 그 분야에선 가장 힘센 놈들, 최상위 포식자이다. 말매미, 말벌의 ‘말’은 크다는 뜻으로 말매미는 매미 중 덩치가 제일 크고 소리 역시 가장 시끄러워 한여름 밤 도심 속 사람들을 잠 못 들게 하는 소음의 주범이다. 말벌도 이름값 하며 벌 종류 중 가장 크고 맹독성 독침을 가진 놈들이다.

말매미란 이름은 큰 매미라는 뜻이다.

말벌과의 벌들. 장수말벌이 가장 크다.

검은 몸빛에 샛노란 줄무늬를 가진 말벌의 선명한 색채 패턴을 이르는 ‘옐로 재킷’이라는 단어는 공포의 대상이다. 겉모습뿐만 아니라 공격성이 높은 날카로운 턱과 독침을 보면 무시무시하며 큰 무리를 지어 사니 더욱 무섭다.

대표적인 경계색과 강력한 독성 무기를 갖고 있고 무리 지어 살면서 엄청난 힘을 갖고 있으므로 말벌은 모든 종류의 곤충이 열심히 닮으려는 의태의 모델이다. 하늘소도, 파리, 나방까지도 모두 닮고 싶어 한다. 아무도 나를 건드리지 못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믿고 있으며 실제로 의태 패턴이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 같다.

말벌을 흉내 내는 호랑하늘소.

스즈키긴꽃등에도 얼핏 말벌 같아 보인다.

장수유리나방은 포식자가 말벌로 오인해 주길 기대한다.

20여 년 전 연구소 주변에서 말벌 집을 잘못 건드려 머리 뒤에 열 군데 이상을 쏘였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얼굴과 몸에 열이 올라 시뻘겋게 달아올랐고 속이 메슥거리고 거대한 혹이 생겨 머리가 꽉 조여드는 느낌과 기도가 막혀 숨을 쉬지 못했다. 병원에서 해독 주사를 3대나 맞고 겨우 살아난 기억이 있다. 그 이후에도 오랫동안 후유증으로 고통스러웠다. 말벌은 곤충학자인 필자도 굉장히 무서워하는 정말 위험한 곤충이 맞다.

_______

검은 옷을 피하라

말벌은 피하는 게 상책이므로 그놈들의 시선을 끌지 않는 게 좋다. 말벌의 대표적인 천적은 담비나 곰 같은 동물이다. 보통 동물은 천적을 만나면 피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워낙 공격적인 말벌이다 보니 오히려 천적의 색깔인 검은색이나 갈색 옷을 입으면 달려든다. 검은 계통의 옷보다는 밝은색 옷을 입는 편이 유리하다.

말벌은 굉장히 텃세가 강하고 자기 집 주변에 얼씬거리면 무엇이든 공격하므로 말벌을 만났을 때는 빨리 도망가야 한다. 텃세 영역이 보통 20m~30m라고 하니까 최소한 그 정도 거리까지는 벗어나야 하며 할 수 있는 한 말벌들이 쫓아오지 못하도록 멀리 도망간다.

말벌 둥지를 공격하는 천적 담비. 최태영 국립생태원 박사 제공.

인명에 위협이 될 만큼 치명적인 독성을 지닌 사회성 곤충인 말벌이 도시로 내려오면서 많은 사람이 쏘일까 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사람들이 산속으로 들어와 말벌들이 살던 숲 속 서식지에 길을 내고 펜션도 짓고 가로등도 만들면서 말벌의 서식지를 다 파괴했다. 할 수 없이 서식지를 도시로 옮기고 있는데, 서식지를 이동하게 되면 식량 자원이 가장 큰 어려움이다. 그러나 가로수나 도심지 자투리땅에 생태 공원들이 들어서면서 먹이인 파리, 메뚜기, 나방 같은 많은 곤충이 유입이 됐고, 음식물 찌꺼기로 산속보다 먹이가 풍부해 더 좋은 서식지가 되었다. 쫓겨나왔지만 도시는 말벌에게 살만한 서식지가 됐다.

처마 밑에 말벌이 둥지를 틀었다.

축사에 좀발벌이 튼 커다란 둥지를 제거하고 있다.

미국은 지금 ‘아시아의 거대 말벌’이라고 이름 붙인 장수말벌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요즘 가장 문제가 되고 있고 경계해야 하는 말벌은 외래종인 등검은말벌이다.대규모 인력과 첨단 장비를 동원해 장수말벌 퇴치 작전을 벌이는데, 장수말벌이 무섭긴 무섭다.

비록 크기는 작지만 등검은말벌도 우리나라에 유입된 외래종으로 특별한 천적이 없고, 세력도 말벌 중 가장 커서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대발생 중이다. 봉군(벌 떼)이 크므로 공격성이 강하고 도심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한다. 게다가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의 덕으로, 봄에 일찍 나오고 가을 늦게까지 활동을 하면서 활동 시간도 다른 말벌에 비해 길어, 양봉 산업에 해를 끼치거나 사람을 쏘아 위험에 빠트릴 빈도가 가장 잦다.

등검은말벌의 집. 최문보 경북대 교수 제공.

등검은말벌. 정철의 안동대 교수 제공.

_______

생태계 조절자 구실

사람을 공격하는 살인 말벌의 공격성과 양봉 농가의 꿀벌을 몰살할 수 있는 해충으로 지탄받지만 생태계 조절 기능자로서의 말벌의 역할이 간과되는 경우가 많다. 몇몇 꿀벌만 먹어서는 양이 적어 생존과 번식이 힘들고, 사람 쏘는 행위는 자기를 지키고자 함이니 사실 우리가 걱정하는 엄청난 해충은 아니다.

말벌은 잡식성으로 다른 벌뿐 아니라 우리를 귀찮게 하는 파리, 모기나 농작물에 해를 끼치는 꽃매미를 비롯한 외래해충 등 거의 모든 곤충을 잡아먹으며 밀도를 조절해준다. 사체를 분해하는 청소동물 노릇도 하며 꿀벌처럼 꽃에서 꿀을 섭취하며 꽃가루받이도 해 준다.

해충 포식자로, 정화 곤충으로 또 수분 매개 곤충으로 생태적으로 다양한 기능을 하는 멀티 플레이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훌륭한 일을 하는 유용한 곤충임을 알면 공포감이 좀 줄어들까?

그래도 말벌은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 말벌 동영상(홀로세 곤충방송국 HIB 제공)

글·사진 이강운/ 홀로세 생태보존연구소 소장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장수말벌(將帥말벌, 영어: Asian giant hornet)은 말벌과의 곤충으로, 지금까지 알려져 있는 종류 중 가장 거대한 말벌이다. 학명은 베스파 만다리니아(라틴어: Vespa mandarinia). 동아시아의 온대-열대기후 지역에 자생한다. 낮은 야산과 삼림을 서식지로 선호하며, 탁 트인 개활지나 너무 높은 산악지역은 피한다. 장수말벌은 땅굴을 파서 그 안에 벌집을 마련하는데, 대개 땅굴은 설치류 따위 다른 동물이 쓰다 버린 것을 재활용한다. 또는 소나무 같은 큰 식물의 뿌리가 썩어서 구멍이 난 공간을 활용하기도 한다.[2] 주식은 다른 곤충, 나무 수액, 과일, 그리고 꽃벌류의 벌집에서 털어온 벌꿀이다.[3] 몸 길이는 35-45 밀리미터, 날개 편 길이는 75 밀리미터, 독침 길이는 6 밀리미터에 달하여 한 번에 많은 양의 독액을 주입한다.[4]

영국에서는 등검은말벌과, 대한민국과 일본에서는 좀말벌과 혼동되는 경우가 잦다.

분류학 및 계통발생론 [ 편집 ]

장수말벌은 말벌속에 속하며, 장수말벌은 다른 말벌(hornet) 일곱 종과 함께 열대말벌 종군(Vespa tropica species group)을 이룬다. 열대말벌 종군은 수컷의 제7복갑 가장자리 선단에 톱니가 하나 있는 종들의 군으로 정의된다. 그 가운데 장수말벌과 가장 가까운 종은 Vespa soror라는 종이다. 또한 암컷의 두순 가장자리 선단이 삼각형인 것도 기준이 된다. 두 종은 두순(clypeus, 머리방패)이 크고 삽입기(Aedeagus) 모양이 뚜렷하다는 점도 비슷하다.[5] 말벌속을 여러 아속으로 나눠보려는 시도는 예전부터 이루어진 바 있으나,[6] 종들 사이의 해부학적 유사성과 행동학적 유사성을 계통발생학과 결부시킬 수 없었기 때문에 결렬되었다.[2]

2012년 현재 장수말벌의 아종은 3아종이 인정되고 있다.[7] 동중국, 한국, 러시아, 일본에 사는 승명아종 V. m. mandarinia Smith, 1852, 서중국, 인도, 네팔, 버마, 라오스, 말레이반도에 사는 V. mandarinia magnifica Smith, 1852, 타이완에만 사는 V. mandarinia nobilis Sonan, 1929 3아종이 그것이다. 과거에는 일본에 서식하는 장수말벌을 따로 V. mandarinia japonica로 지정했으나 1997년 이 아종은 폐기되었다.[8]

신체 특징 [ 편집 ]

장수말벌의 머리.

말벌들은 모두 성별 무관하고 밝은 주황색 머리통에 갈색 더듬이를 가지고 있으며, 겹눈과 홑눈 모두 암갈색에서 검은색 사이 색을 띤다. 장수말벌은 뚜렷하게 두드러지는 두순과 커다란 눈아래 뺨으로 다른 말벌들과 구분된다. 검은색 이빨이 돋은 주황색 큰턱은 땅을 팔 때 쓰인다.[9] 흉부는 암갈색이고, 날개 한 쌍은 갈색이다. 몸 길이는 3.5-4.5 센티미터, 날개 편 길이는 7.5 센티미터다. 앞다리가 중간다리 및 뒷다리보다 색이 밝다. 앞다리 기부 부분이 앞다리의 다른 부분들보다 색이 어둡다. 복부는 7개 분절로 이루어져 있는데, 제1-제6분절은 한 개 분절 안에 암갈색-검은색 띠와 황금색-주황색(머리통 색과 같은 색) 띠가 하나씩 있고, 제7분절은 황금색-주황색으로만 되어 있다. 독침은 길이 최대 10 밀리미터에 풍부한 독액이 저장되어 있다. 장수말벌 여러 마리에게 동시에 쏘이면 사람도 죽을 수 있다.[9]

여왕벌은 일벌에 비해 상당히 크다. 여왕벌의 체장은 50 밀리미터 넘게 자랄 수 있으며, 일벌은 보통 35 밀리미터에서 40 밀리미터 사이다. 생식기관은 똑같지만 일벌은 불임이다. 수펄은 암벌들과 비슷하지만 독침이 없다. 이것은 벌목 곤충들의 공통된 특징이다.[9]

분포 [ 편집 ]

러시아 연방(연해주, 하바롭스키 남부, 유대인 자치주), 한반도(제주도 포함), 중국, 일본, 타이완, 인도차이나 반도(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버마, 베트남), 네팔, 인도, 스리랑카 등지에서 발견된다.

2019년 9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농무부는 장수말벌이 밴쿠버섬에서 발견되었음을 확인했다.[10] 그 밖의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장수말벌을 보았다는 목격담은 대부분 동양말벌이나 등검은말벌, 말벌 등 다른 종을 오동정한 것이다.

둥지 [ 편집 ]

장수말벌 둥지.

장수말벌은 낮은 야산 기슭이나 저지대 삼림에 둥지를 튼다. 장수말벌이나 다른 말벌의나 그 서식지를 보존하기 위한 노력 같은 것은 따로 필요 없다. 다른 말벌 종들과 달리 장수말벌은 거의 무조건 지하에 둥지를 만든다. 31개 둥지를 조사한 결과 그 중 25개가 썩은 소나무 뿌리 속에서 발견되었다. 또한 설치류나 뱀 같은 소혈거동물이 만들어 놓은 땅굴을 재활용하기도 한다. 둥지의 깊이는 대개 6-60 센티미터이고, 땅바닥에서 지하의 둥지까지의 통로 길이는 2-60 센티미터 정도다. 그 통로는 수평일 수도 있고 수직일 수도 있고 경사졌을 수도 있다. 처음 둥지를 세우는 여왕벌은 좁은 공간을 선호한다.[11]

둥지 중심에는 큰 기둥이 있고, 그 밖에 작은 기둥들이 있어서 층층이 만들어진 벌집들을 서로 연결, 지탱한다. 한 둥지는 대개 네 개에서 일곱 개의 벌집으로 이루어져 있다. 꼭대기층의 벌집은 여름이 지나면 버려저서 사용되지 않아 썩게 된다. 가장 큰 벌집은 둥지 가운데에서 바닥 사이에 있다.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큰 말벌속의 벌집은 크기 49.5 cm × 45.5 cm에 벌방 1,192개 (장애물 없음, 원형) 또는 크기 61 cm × 48 cm (나무뿌리 주변에 형성, 타원형)였다.[11]

생활사 [ 편집 ]

수액을 먹는 장수말벌 암컷.

장수말벌의 생활사는 다른 사회성 곤충들과 거의 같다. 한 생활사는 여섯 개의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11]

둥지짓기 전 시기 (prenesting period) 4월 초에서 4월 중순 사이부터 동면하던 여왕벌들이 나타나기 시작해 참나무속 나무들의 수액을 먹고 살기 시작한다. 여왕벌들 사이에는 순위제가 형성된다. 최상위 여왕벌이 가운데에서 수액을 먹으면 다른 여왕벌들은 그 주변에 원을 치고 기다린다. 최상위 여왕벌이 먹기를 마치면 2선급 여왕벌들이 수액을 먹는다. 이 과정은 최하위 여왕벌까지 식사를 마칠 때까지 반복된다.[11]

단독시기 (solitary period), 협동시기(cooperative period), 중합시기(polyethic period) 작년에 수정된 여왕벌들은 4월 말이 되면 둥지 틀 자리를 찾기 시작한다. 수정되지 않은 여왕벌들은 난소가 제대로 형성되지 못했기 때문에 자기 둥지를 만들러 떠나지 않고 계속 수액을 먹으며 연명하다가 7월 초가 되면 사라진다. 수정된 여왕벌은 상대적으로 작은 벌방들을 만들고 40여 마리의 일벌을 길러낸다. 7월 전까지는 일벌들은 둥지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여왕벌은 7월 중순까지 둥지 안팎을 드나들면서 활동한다. 그 뒤 둥지 안에 눌러앉게 되면 그때부터 일벌들에게 바깥일을 시켜 내보낸다. 8월 초가 되면 둥지가 완전히 발달하여 벌집 3 개, 벌방 500 개, 일벌 100 마리 정도를 갖추게 된다. 9월 중순 이후 어미 여왕벌은 알을 더 이상 낳지 않으며, 군락은 애벌레 양육에 집중한다. 10월 말이 되면 어미 여왕벌이 수명을 다하고 죽는다.[11]

해산시기 (dissolution period), 동면시기 (hibernating period) 9월 중순에는 수펄들이, 10월 중순에는 딸 여왕벌들이 후세대 생산을 위한 소임을 행하기 시작한다. 이 때 유성 개체들은 색이 짙어지고, 특히 여왕벌은 체중이 20% 늘어난다. 수펄들은 둥지 입구에 앉아 여왕벌들이 나오기를 기다린다. 여왕벌이 나오면 수펄들이 공중에서 여왕벌에게 들러붙어 공격한다. 여왕벌을 땅바닥에 떨어뜨린 수펄들은 8-45초 동안 교미하고 둥지 입구로 돌아가 다음 여왕벌을 기다린다. 한편 방금 전 교미로 수정된 여왕벌은 멀리 떠나간다. 적지 않은 딸 여왕벌들은 수펄들을 물리치고 수정되지 않은 채 떠난다. 이렇게 교미비행을 마친 뒤 수펄들과 딸 여왕벌들은 옛 둥지로 돌아가지 않는다. 유성 개체들이 발생하여 교미하고 떠나가는 동안, 무성 일벌들은 먹이를 단백질에서 탄수화물로 교체하여 연명한다. 죽어가는 둥지에서 마지막으로 태어난 유성 개체들은 굶어 죽게 된다. 둥지를 떠나간 새 세대의 여왕벌들은 축축한 지하공간에서 발견된다. 여왕벌들은 수정되었는지 여부에 무관하게 한 해 생활사가 끝나면 동면에 들어간다.[11]

독침 [ 편집 ]

장수말벌의 독침은 길이가 6 밀리미터나 된다.[4] 이 독침으로 주입되는 독액은 대부분의 봉독이 그렇듯이 세포용해 펩티드(특히 마스토파란)가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들은 인지질분해효소의 작용을 촉진시킴과 동시에,[11] 그 자체로도 인지질분해효소가 들어 있어서[11] 세포조직에 해를 끼친다. 장수말벌에게 쏘이면 “뜨겁게 달군 못이 다리에 박혀 들어오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4]

또한 장수말벌 봉독에는 만다라톡신이라는 신경독이 함유되어 있다.[11] 만다라톡신은 분자량 약 20 킬로돌턴의 단일사슬형 폴리펩티드다.[11] 한 번 쏘인다고 죽지는 않지만, 여러 마리에게 동시에 쏘이거나 한 마리에게 여러 번 쏘이는 등 충분히 많은 양의 독액이 주입되면 봉독에 알레르기가 없는 사람도 치명적일 수 있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쏘이면 죽을 위험이 더더욱 커진다. 일본에서는 매년 30에서 40명이 장수말벌 독침에 쏘여 죽는다.[11][12]

중국에서는 10방 이상 쏘인 사람은 병원을 찾아야 하고, 30방 이상 쏘인 사람은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또한 장수말벌의 독침은 신부전도 일으킬 수 있다.[13] 2013년 한 해 동안 중국 섬서성에서 장수말벌 독침으로 41명이 죽고 1,600명이 부상을 당했다.[14]

장수말벌 독액 주입의 치사율은 주로 알레르기로 인한 과민증이나 심정지와 관련이 있다. 그 밖에 매우 많은 횟수를 쏘인 사람이 다발성 장기부전을 일으켜 죽은 드문 사례가 있다. 장수말벌에게 쏘여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죽은 사람들은 피부출혈과 괴사도 나타났는데, 이것 역시 드문 현상이다. 피부출혈과 괴사의 원인은 신체가 독액을 중화시키는 데 실패했거나, 비정상적으로 많은 독액이 주입된 결과로 보인다. 어느 경우건 그것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쏘인 모든 사람에게 병변과 괴사가 나타나지는 않지만, 쏘인 횟수와 심각성 사이에는 강한 상관관계가 있다. 쏘여 죽은 사람들은 평균 59회(표준편차 12회)를 쏘였고, 생존자는 평균 28회(표준편차 4회)를 쏘였다.[15]

사회성 [ 편집 ]

장수말벌은 시각신호와 화학신호를 모두 항법에 사용한다. 먹이가 있는 곳에 냄새 표시를 남기면 군락의 다른 말벌들이 그리로 인도된다. 장수말벌은 더듬이가 손상된 상태에서도 항법할 수 있다. 목적지를 완전히 찾을 수 없게 만들려면 눈을 못 쓰게 만들어야 한다. 이것은 화학신호도 중요하지만, 개체 단위에서는 시각신호 역시 똑같이 중요한 역할을 함을 시사한다. 또한 발견되는 행동으로는 여왕벌을 핥고 깨무는 일벌들로 이루어진 “궁정”을 만드는 것이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일벌은 여왕벌의 페로몬을 섭취한다. 장수말벌 여왕벌은 페로몬을 통해 궁정의 일벌들과 직접 소통하고, 나머지 일벌들은 궁정의 일벌들이 섭취한 페로몬을 통해 간접 소통하는 것일 수도 있다. 다만 후자의 경우 뒷받침할 수 있는 직접적인 증거가 수집된 바 없기 때문에 아직은 추측의 영역에 머무르고 있다. 또한 장수말벌은 음향으로도 의사소통한다. 배가 고파진 유충은 아래턱으로 벌방 벽을 긁어댄다. 장수말벌 성충은 자신들의 텃세권에 들어온 다른 생물에게 경고의 표시로 아랫턱을 씹는 소리를 낸다.[9][16]

장수말벌은 사회성 벌들 중 먹이가 있는 곳에 냄새 신호를 남긴다는 것이 알려진 유일한 종이다. 제6흉판의 판 데르 페흐트 분비선에서 화학물질이 분비된다. 이 행동은 가을철에 주로 먹이로 삼는 꿀벌 군락에 무리지어 공격할 때 특히 자주 관찰된다. 장수말벌이 아무리 강해도 개체 혼자서는 꿀벌 군락을 털어먹을 수 없다. 동양의 재래꿀벌 같은 종들은 후술할 것과 같이 말벌류의 공격에 대한 효과적인 방어수단을 가지고 있기에 더욱 그러하다. 그래서 장수말벌은 무리를 지어 꿀벌 군락을 털어먹으며, 장수말벌의 조직적인 공격은 수만 마리 꿀벌이 서식하는 군락을 완전히 초토화시킬 수 있다.[17]

종간 상호작용 [ 편집 ]

말벌속의 우점종 [ 편집 ]

일본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본에 서식하는 말벌속의 네 가지 종(꼬마장수말벌, 말벌, 좀말벌, 장수말벌)을 관찰한 실험에서, 장수말벌이 우점종으로 나타났다. 이것을 밝혀내기 위해 여러 가지 매개변수가 도입되었다. 첫 번째 매개변수는 상호작용 매개적 이탈(interaction-mediated departures)이다. 말인즉슨 한 종이 있는 자리에 더 우월한 종이 도착했을 때 열위의 종이 도망가는지 여부이다. 이 현상이 나타나는 비율은 장수말벌에게서 가장 낮았다. 두 번째 매개변수는 서식지 진입 미수(attempted patch entry)다. 관찰된 시간 동안, 이종간 상호작용보다 동종간 상호작용에서 서식지 침입이 거부되는 경우가 더 많았다. 마지막 매개변수는 풍이나 왕알락그늘나비(Neope niphonica), 시칠리아그늘나비(Lethe sicelis) 같은 수액을 먹는 다른 곤충들과 싸움이 붙었을 때 누가 이기느냐는 것이다. 총 57회의 싸움에서 장수말벌은 왕알락그늘나비에게 딱 한 번 지면서 98.3%의 승률을 거두었다. 이 모든 결과를 종합해 보았을 때, 장수말벌은 말벌속 중 생태적, 행동적 상호작용에서 가장 우세적인 우점종임을 확인할 수 있다.[18]

포식성 [ 편집 ]

사마귀를 잡아먹는 장수말벌.

장수말벌은 강렬한 포식성을 가진 사냥벌이다. 꽃벌, 풍뎅이, 잠자리, 메뚜기, 나비와 나방의 유충, 다른 말벌, 심지어 거미와 사마귀에 이르는 중대형 곤충까지 먹이로 삼는다. 거미, 메뚜기, 사마귀 같은 큰 곤충류는 여름과 가을에 선호되는 주된 먹이이며, 포획된 먹이는 여왕벌이나 수펄이 될 유충에게 먹일 단백질 공급원이 된다.

장수말벌이 가장 선호하는 먹이는 꿀벌과 말벌의 유충이다. 장수말벌은 다른 벌 종의 군락에 쳐들어가 성충, 번데기, 유충을 모조리 털어와 자기네 유충의 먹이로 삼는다. 꿀벌 같은 꽃벌류 뿐 아니라 털보말벌 같은 다른 말벌까지도 먹이로 삼는다. 때로는 다른 장수말벌의 군락에 쳐들어가 전쟁을 벌이기도 한다. 우선 일벌 한두세 마리가 척후로서 표적이 될 군락에 조심스레 접근하고, 페로몬 표시를 남기면 동료 일벌들이 떼로 몰려온다. 장수말벌은 꿀벌 군락을 완전히 초토화시킨다. 특히 서양산 양봉꿀벌이면 속수무책으로 털려나간다. 장수말벌 한 마리가 1분에 꿀벌 40마리를 죽일 수 있는데, 주무기는 큼직한 턱으로, 꿀벌을 붙잡아 목을 잘라 죽인다. 꿀벌은 독침으로 반격하지만 장수말벌이 크기가 다섯 배가 넘을 뿐더러 외골격이 견고하기 때문에 아무 소용이 없다. 50마리 이하의 장수말벌이 몇 시간 만에 수만 마리의 꿀벌을 전멸시킬 수 있다. 장수말벌의 항속거리는 하루에 100 킬로미터 정도이고, 비행속력은 최대 시속 40 킬로미터 정도이다.[19]

장수말벌 유충은 고깃덩어리를 소화할 수 있지만 성충은 소화할 수 없다. 성충은 잡아 죽인 먹이의 체액을 빨아먹을 뿐이며, 큰턱으로 먹이를 다져 고기경단으로 만드는 것은 유충을 먹이기 위한 것이다. 말벌속에 속하는 벌들 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사회성을 가진 사냥벌들의 유충은 고기를 먹고 소화한 아미노산을 투명한 액체 형태로 분비한다. 이 아미노산 분비액의 성분은 종마다 다른데, 성충은 필요에 따라 유충에게서 아미노산 분비액을 섭취하여 먹이로 삼는다.[20]

황말벌 주위에 들러붙어 죽이고 있는 재래꿀벌. 이것은 장수말벌에게도 유효하다.

동양의 양봉가들은 서양의 양봉꿀벌이 꿀 생산량이 높음을 보고 도입해 왔다. 하지만 이들 서양산 꿀벌은 말벌들의 공격에 방어수단이 없기 때문에 군락이 말벌들의 공격에 쉽게 붕괴한다.[21] 조금밖에 안 되는 장수말벌이 양봉꿀벌의 군락을 순식간에 전멸시킬 수 있지만, 오랜 세월 말벌들과 함께 살아온 동양의 재래꿀벌은 효과적인 전략을 마련해냈다. 척후 말벌이 재래꿀벌 군락을 발견하고 페로몬을 발하면, 그것을 감지한 재래꿀벌 수백 마리가 군락 입구를 열고 입구 주변에 숨는다. 척후 말벌이 입구에 들어서면 대기하고 있던 꿀벌들이 말벌을 덮쳐 공 모양으로 완전히 둘러싼다. 이것을 봉구(蜂球)라고 한다. 봉구의 꿀벌들은 죽을 힘을 다해 날개근육을 진동시킨다. 이것은 벌집이 너무 추워지면 온도를 높이기 위해 취하는 행동과 같은 것인데, 그 결과 봉구 안의 온도는 섭씨 46도까지 올라간다. 또한 꿀벌들이 큰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봉구 안의 이산화탄소 농도도 높아진다. 이산화탄소가 고이면 봉구 중심의 온도는 섭씨 50도까지 올라간다. 그러면 말벌은 고온 고압을 못 견디고 죽는다.[22][23] 이 과정에서 꿀벌 몇 마리도 죽지만, 척후 말벌을 조기에 처치함으로써 군락 전체가 전멸하는 사태를 막을 수 있다.[24]

상세한 연구 결과, 모든 경우에 이런 행동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서로간에 무익한 분쟁을 피하기 위한 전략을 양자 모두 개발하고 있음이 시사된다. 척후 말벌을 발견한 꿀벌들은 봉구를 만드는 대신 “내가 너를 보았다”는 협박성 신호를 먼저 보내서 공격을 단념하게 한다. 다만 이것은 등검은말벌에 대해 이루어진 연구이다.[25] 그 외에 재래꿀벌이 말벌이 침입했을 때 하는 행동으로는 군락으로 복귀할 때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것이 있다. 공중전에서 우세한 말벌의 공격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출처 필요]

천적 [ 편집 ]

인간을 제외한 천적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다른 말벌 종류에서 보편적으로 알려진 천적인 오소리, 곰, 직박구리, 때까치 등이 천적이 될 수 있다. 곤충 중에서는 사마귀와 파리매가 말벌의 포식자로 알려져 있으나, 이 두 곤충이 장수말벌을 포식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나뭇가지에 장수말벌이 꽂혀져있으면 때까치가 장수말벌 사냥한 것이다. 참고로 장수말벌 유충은 사람들이 요리해서 먹기도 한다.

기생 생물 [ 편집 ]

Xenos moutoni라는 부채벌레는 말벌속의 종에 매우 흔하게 기생한다. 한 연구에서는 장수말벌 암펄의 4.3%가 이 기생충에 감염되어 있었다. 수펄은 전혀 기생되지 않는다. 기생하는 부채벌레의 머리 크기와 숙주의 머리 크기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다. 부채벌레에게 기생당하면 다음 해 세대의 생식을 할 수 없게 된다. 즉 부채벌레에게 기생당한 여왕벌들은 교미하지 않은 여왕벌들과 마찬가지로 군락을 만들지 못하고 나무 수액을 먹고 살다가 가을에 죽는 운명을 맞게 되는 것이다. 다른 말벌들의 경우 수펄 역시 기생당할 수 있다. 결과는 마찬가지로 불임이 된다.[26]

장수말벌집대모꽃등에라는 등에는 유충일 때 장수말벌의 벌집에 기생한다.

이용 [ 편집 ]

장수말벌을 포함한 말벌류의 집을 ‘노봉방’이라고 하며, 약재로 이용한다. 노봉방은 둥지만 이용하기도 하고, 유충과 성충을 함께 이용하기도 한다. 항암 작용·응혈(凝血) 촉진 작용·강심(强心) 작용·이뇨 작용·일시적 혈압 강하 작용 등이 실험에서 밝혀졌다.[27] 그러나 일반인이 말벌주를 만들거나 말벌을 꿀에 절여 불법으로 제조하여 판매하는 것은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로 처벌될 수 있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말벌은 식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며 “건강정보프로그램 중에는 식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것을 효능만을 강조해서 소개하는 경우도 있으니, 잘 알려지지 않은 식품은 섭취하여도 되는지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28]

퇴치법 [ 편집 ]

각주 [ 편집 ]

환경친화형 장수말벌(꿀벌의 천적) 퇴치법 연구 1. 벌통 앞면 식물 재배로 집단공격 예방

꿀벌을 관리하는 것은 어떠한 공통된 공식이 없고 또한 적용되지도 않는다. 그러기에 수십 년에 걸친 경험을 가지고도 계속 타인의 방법을 일부 받아들이면서 자기에게 알맞은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다. 우리의 여건도 한정된 시간 내에서 꿀벌을 관리해야만 하는 여건이다 보니 그에 맞는 꿀벌 관리를 전업을 하시는 분들보다 더욱 노력을 해야 한다. 그 중에서 특히 장수말벌과 기타 말벌은 늦여름부터 늦가을까지 수시로 침범을 하기 때문에 매일 지켜서 관리를 할 수 밖에 없다. 풀의 높이와 거리에 따른 장수말벌 퇴치법은 장수말벌의 접근비율을 줄이고 장수말벌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말벌 퇴치 연구로서의 가치가 크다고 하겠다. 또한 장수말벌이 출현 할 때는 사람이 거의 상주하다 시피 하여야 하기 때문에 농촌 한사람 일일 노동의 임금 값을 최저로 3만원, 지키는 기간을 60일의 1/4(15일-장수말벌이 출현하지 않는 지역과 장수말벌이 시기적으로 늦게 출현하는 곳도 있음)로 가정하고 말벌 침범으로 인한 꿀벌의 손해를 제외하고도 노동력에 대한 임금으로만 계산할 때 양봉 농가당 45만원의 기대이익을 가져오고 전국적으로 꿀벌사육 가구 수를 43,635(2003년도 농림부 꿀벌통계)이라고 하면 19,635,750,000원의 수익을 가져올 수 있다. 또한 벌통 앞면의 식물재배로 기타 말벌과 장수말벌의 접근 비율을 줄이고 장수말벌의 꿀벌에 대한 공격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서 장수말벌도 생태계의 한 부류로 보아 장수말벌과 꿀벌이 다 같이 살아 나갈 수 있는 생태계 보호 차원에 따른 환경친화형의 장수말벌 퇴치법 연구가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기에 많은 양봉농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Vespa mandarina and other Vespa spp. attack the honey bee from late summer to late fall in Korea. Certain weed grasses growing in front of beehives reduced the access and attack ratio of V. mandarina and other Vespa spp. into hives. This prevention strategy could offer harmonized environment that V. mandarina and the bee can live all together, because both species are a part of ecosystem. This research is expected to help beekeepers to save labor and time for control of this V. mandarina.

<말벌 천적 벌매> 말벌 잡아먹는 동물 / 장수말벌 천적

반응형

장수말벌 천적 등을 알아보기 전에

꿀벌 사진

꿀벌은 아시다 시피

지구에서 가장 필요한 곤충 이다.

_

아인 슈타인은

“지구상에 꿀벌들이 사라진다면 인류는 멸종한다”

란 말을 했다.

꿀벌들이 꽃가루를 옮겨주어 결실을 맺는다.

만약

꿀벌들이 그 일을 도맡아 하지 않는다면

인류는 식량을 구하기가 어렵게 될 것이고

생태계는 심각한 혼란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_

꿀벌도 무서워 하지만 사람도 무서워하는

장수말벌…

군대에서나 등산을

좋아하시는분들은

한번쯤을 봤을 겁니다 크기가 엄청나다는걸…!!

말벌 크기비교

이렇게 사진으로만 보면

체감이 안되죠?

장수말벌의 실제크기

어마어마 하네요;

_

이런 장수 말벌은

꿀벌 뿐만 해치는게 아니라

곤충의 사냥꾼 사마귀마저 잡아먹습니다.

_

■말벌 천적 벌매

이런 곤충계의 무법자라고 불리는

장수말벌에게도 천적은 있죠

바로

벌매

몸길이는 55~60cm 정도로 부리는 검은색이고

개체마다 색상이 조금씩 다르다.

벌매는 매우 보기 힘든 새다

(멸종위기종)

새로 한국에서는 거의 번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백두대간 해발 1000m 중턱에서

멸종위기 2급 종인

벌매가 둥지를 튼 모습이 포착됐었다.

주로 땅벌이나 말벌의 집을 털어

애벌레(유충)를 잡아먹는 습성 때문에 ‘벌매’란

이름이 붙여졌다.

벌매는 시베리아와 중국 동북부에서 번식하고,

인도. 자바섬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낙엽.침엽수림에 둥지를 틀거나 말똥가리.

참매 등 다른 새의 둥지를

이용해 5~6월에 한 배에 1~3개의 알을 낳아 키운다.

벌을 좋아하는 동물은 곰. 오소리외에

벌매도 말벌들에게는

저승사자인 셈이다.

두터운 깃털로 덮힌 벌매에겐

독침이 통하지 않는다

털이 목덜미에서 부리까지 덮여있고

콧구멍도 말벌이 침입 할 수 없을 정도로 작다.

고기를 이용해 말벌집을 찾아내는 벌매

벌매는 인간처럼 고기를 이용해 말벌 낚시를 한다.

(미끼사냥)

이들은

새끼들에게 개구리, 도마뱀 등을 잡아다가 먹이는데 이 때 고기를 조금 떼어내 근처의 나뭇가지에 걸어놓는다.

말벌이 고기를 떼어내 둥지로 가져가면 벌매는

그 말벌을 쫓아가 말벌 둥지를 찾아낸다.

말벌집을 찾으면 날카로운 부리로 말벌집을 파헤쳐 말벌 유충을 포식한 후 육아방의 일부를 찢어내 둥지로 가져가 새끼들에게 말벌 유충을 먹인다.

이 때 말벌 둥지는 벌매의 발에 채여 땅으로 떨어져 박살나는 경우가 태반이다. 당연히 말벌들은 집을 침략한 벌매에게 위협비행을 하거나 독침을 쏘는데, 벌매는 오랜 세월 말벌둥지 사냥에 특화되도록 진화되어, 깃털이 빼곡하여 침이 피부를 찌르기 힘들고 맞았다해도 마취 물질이 퍼져 전투 불능에 빠지지 않는 등의 특수 능력을 보유했다

(대단한 새임)

_

이렇게

말벌의 천적,

말벌을 잡아먹는 동물 벌매

알아봤습니다.

반응형

장수말벌의 천적

반응형

장수말벌의 천적

무적의 장수말벌때문에 요즘 양봉업자들이 힘들어한다.

도데체 이 강력한생명체의 천적은 무엇이있을까?

그래서 5위까지 조사해봤다.

장수말벌의 천적 파리매

파리매는 일방적인 사냥관계는 아니고 서로 죽이고 잡아먹는 관계이다

대등한 포식자 정도로 인식하면 좋다.

가끔 파리매를 본적이있는데 소름끼치게 무섭다.

장수말벌의 천적 두꺼비

강력한 독으로 무장한 독두꺼비.

장수말벌보다 강한 독이있어 독에 면역능력이있다.

벌레란 벌레는 다잡아먹으며 장수말벌도 이 친구에게는 한끼 식사정도

장수말벌의 천적 오소리

알고있겠지만 이녀석을 막을 수 있는 동물은없다

죽더라도 덤비는게 오소리과 친구들인지라

또 특이하게 꿀에 환장해서 벌집이란 벌집은 다 쑤시고 다니질 안나 말법집도 가리지 않고 죄다 박살내놓는다.

코브라 독도 씹어먹는 내성탓에 독침 몇방맞은건 우수운 수준이다.

코브라 독도 잠자고나면 회복하는 미친 내구성

장수말벌의 천적 곰

곰은 강력한 피지컬로 꿀통을 죄다 박살내놓는다 벌따위는 이 존재앞에서 살아남들 수 없다.

말벌집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가죽이 두꺼워서 독침을 박히지도 않아 딜교 자체가 불가능하다.

장수말벌이 어두운 색에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반응하는 이유는 곰떄문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장수말벌의 천적 자연인 허명구씨

나는 자연인에 등장이다 의 주인공 자연인 “허명구”

놀라운 동체시력과 음파감지. 말벌의 소리는 놓치지 않는다.

자연인 허명구

진짜로 빛의속도로 뛰어가신다…저 장면진짜웃김.

인터뷰 자체가 불가능한 상위포식자 허명구씨.

윤택과 자연인

이정도면 윤택 불쌍하다..

이렇게 장수말벌의 최강의 천적이자 포식자 허명구씨에 대하여 알아봤다.

반응형

키워드에 대한 정보 장수 말벌 천적

다음은 Bing에서 장수 말벌 천적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사람도 죽이는 장수말벌 1,000마리가 와도 못 이기는 동물

  • 벌매
  • 벌매 장수말벌
  • 벌매 장수말벌 사냥
  • 벌매 VS 장수말벌
  • 장수말벌
  • 장수말벌 독침
  • 벌매 VS 말벌

사람도 #죽이는 #장수말벌 #1,000마리가 #와도 #못 #이기는 #동물


YouTube에서 장수 말벌 천적 주제의 다른 동영상 보기

주제에 대한 기사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도 죽이는 장수말벌 1,000마리가 와도 못 이기는 동물 | 장수 말벌 천적,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