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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vs 안다르, 사내 문화로 희비 엇갈린 레깅스 ‘양강’
매출 1위 안다르가 성추행 사건으로 불매 운동에 휩싸인 틈을 타 젝시믹스가 선두로 올라섰다. 3위인 뮬라웨어 역시 2위 자리를 빠르게 추격 중이다.
Source: m.upinews.kr
Date Published: 4/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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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르 VS 젝시믹스 레깅스 비교분석 – 네이버블로그
운동을 하면서 매번 안다르, 나이키 운동복을 입긴했는데 젝시믹스 광고를 볼 때마다 왜 젝시믹스가 잘 팔리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Source: blog.naver.com
Date Published: 1/3/2021
View: 785
“젝시믹스 끌고 안다르 밀고”…’레깅스의 대중화’ 시대 왔다
재택근무 늘면서 애슬레저 성장세 젝시믹스, 3년 연속 매출·영업이익 성장 주인 바뀐 안다르, 올해 실적 회복세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코로나19 …
Source: www.asiatime.co.kr
Date Published: 8/3/2021
View: 8871
[멋스토리] 젝시믹스, 어떻게 안다르 누르고 1위 올랐을까
2019~2020년 젝시믹스와 안다르의 실적 비교. 국내 요가복 시장 지형이 바뀌고 있다. 압도적 1위였던 안다르가 코로나19와 부정 이슈 속에 2위로 내려 …
Source: isplus.com
Date Published: 10/11/2022
View: 5187
이거 완전 물건임. 젝시믹스 L사이즈 2개 사서 5월 정도까지 …
암튼 안다르 되게 작아 보였는데 신축성 좋아서 아무 문제 없이 잘 들어감. 후기 보면 입을 때 되게 힘들게 입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건 그냥 본인이 본인 하체 사이즈 …
Source: andar.co.kr
Date Published: 9/26/2021
View: 8046
젝시믹스 vs 안다르, ‘1위 에슬레저’ 놓고 한판 경쟁 – 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안다르 올해 1700억 매출 목표, 상장 후 2025년 5000억 매출 목표 젝시믹스는 2021년 매출 1478억 달성, 국내 1위 수성 나서.
Source: mobile.newsis.com
Date Published: 11/8/2021
View: 2802
‘불붙은’ 레깅스 시장, 젝시믹스·안다르 진검승부 – 팍스넷뉴스
국내 레깅스 시장이 커지면서 토종 에슬레저 브랜드인 젝시믹스와 안다르가 점유율 확대를 위한 진검승부에 나선다. 업계 1위 젝시믹스는 고품질 제품 …
Source: paxnetnews.com
Date Published: 9/15/2021
View: 3676
BringKo – < 다가오는 봄 안다르부터 젝시믹스, 뮬라웨어까지 ...
다가오는 봄 안다르부터 젝시믹스, 뮬라웨어까지! > 편안함 뿐만 아니라 핏까지 잡은 한국 레깅스! 한국 인기 액티브웨어 브랜드들을 지금 Bringko에서 모두 만나 …
Source: www.facebook.com
Date Published: 9/23/2021
View: 7654
‘왕년 1위’ 안다르, 어쩌다 젝시믹스에게 밀렸나 – 머니S
견고하게 국내 애슬레저 선도 업체였던 안다르에겐 무슨 일이 있었을까. 24일 업계에 따르면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해외 유통망 …
Source: moneys.mt.co.kr
Date Published: 5/13/2021
View: 6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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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젝시 믹스 안 다르
- Author: 심톨 𝐒𝐈𝐌𝐓𝐎𝐇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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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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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vs 안다르, 사내 문화로 희비 엇갈린 레깅스 ‘양강’
▲ (왼쪽부터) 젝시믹스와 안다르 포스터. [각 사 제공]
국내 레깅스 업계의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매출 1위 안다르가 성추행 사건으로 불매 운동에 휩싸인 틈을 타 젝시믹스가 선두로 올라섰다. 3위인 뮬라웨어 역시 2위 자리를 빠르게 추격 중이다.레깅스를 포함한 국내 애슬레저 시장 규모는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자료 기준 2020년 약 3조 원에 달할 만큼 성장했다. 이 중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레깅스 시장 규모는 2016년 6386억 원에서 2018년엔 7142억 원, 2020년엔 7620억 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선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위 규모로 추산한다.안다르는 2019년까지 매출 1위를 기록했지만, 2020년에는 젝시믹스에 밀려 2위에 자리했다. 3위인 뮬라웨어는 2위 자리를 빠르게 추격 중이다.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안다르는 2019년 721억 원, 지난해에는 76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젝시믹스의 경우 2019년 555억 원, 지난해 1093억 원을 기록하며 순위가 바뀌었다. 뮬라웨어는 2019년 296억 원에서 지난해 454억 원으로 2위 자리를 빠르게 추격 중이다.2020년은 젝시믹스, 안다르, 뮬라웨어 레깅스 3강의 경쟁이 극에 달했던 시기다. 치열한 경쟁 끝에 젝시믹스만 108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고, 안다르와 뮬라웨어는 각각 89억, 144억 원의 영업손실을 입었다.업계는 레깅스 양강의 희비가 엇갈린 이유를 사내 문화에서 찾고 있다. 외형확장에만 집중해왔던 안다르가 위기 속 내실 다지기에는 실패했다는 분석이다.앞서 안다르는 성희롱·부당해고 논란으로 불매운동이 일었다. 신애련 대표가 직접 자필 사과문을 전하기도 했다.필라테스 강사인 신 씨는 지난해 7월 15일 안다르에 ‘강남 필라테스 센터’ 교육개설·관리 경력직으로 입사했으나 2개월 만에 해고통보를 받았다. 신 씨는 지난해 9월 24일 회식 자리에서 상급자로부터 동료직원을 포옹하라는 지시를 수차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안다르에 대한 평가에도 사내 문화에 대한 부정적인 글이 즐비하다. 익명을 통해 직원들은 ‘고작 5개월도 안 되는기간 동안 80명 가까이 퇴사했다’ ‘미래가 불투명하며 갑자기 기존 업무가 사라지는 일도 일어난다’고 입을 모은다.또한 지난 1월 안다르가 에코마케팅에 손을 뻗으면서 마케팅 전문가 박효영 에코마케팅 CMO를 영입해 공동대표로 전환했고, 지난달 에코마케팅에 인수돼 수술대에 올랐다. 직원들이 에코마케팅이 회사를 지배하는 상황이 됐다고 한탄하는 글도 손쉽게 찾을 수 있다.젝시믹스는 해외로 판로를 넓히며 1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간다. 젝시믹스는 해외 수출 2019년 10월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꾸준한 마케팅으로 현지 공략에 나서면서 지난해 8월엔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에 입점해 3개월만에 요가웨어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젝시믹스 관계자는 “해외는 물론 골프·테니스를 겸할 수 있는 테니스스커트 그리고 코스메틱 사업까지 충분한 시장성을 조사하고 국내외로 저변을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기업공개(IPO)를 준비했던 안다르, 젝시믹스, 뮬라웨어의 3파전 구도에서 안다르가 제외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는 가운데 안다르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UPI뉴스 / 김대한 기자 [email protected]
“젝시믹스 끌고 안다르 밀고”…‘레깅스의 대중화’ 시대 왔다
‘외국인 긴급수혈’ 조선업계 “급한 불 껐지만, 언 발에 오줌 누기”
조선업계, 수주 호황 속에서 ‘인력난’ 심각 정부, 외국인 신속 입국·쿼터제 확대 추진 고위험·저임금 등 근본적인 원인은 ‘그대로’ [아시아타임즈=김다정 기자] 정부가 수주 호황 속에서 ‘인력난’으로 발을 동동 구르는 조선업계를 위해 외국인 인력 ‘긴급수혈’에 나섰다. 외국 인력에 대한 비자 발급을 늘리고 입국 속도를 높여 당장 ‘급한불’을 끄겠다는 것이 핵심 방안이다. 하지만 조선업계 인력유출의 근본적인 원인인 저임금과 하청구조 등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은 미뤄두면서 ‘언 발에 오줌 누기’ 같은 미봉책에 그칠 수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앞서 정부는 4차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외국인 근로자의 신속 입국 추진하는 ‘구인난 해소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구인난 해소 지원 방안으로는 △외국 인력의 쿼터 확대 및 신속한 입국 지원 △구인·구직 연계 고용서비스 밀착 지원 △산업별 특화 맞춤형 지원 강화 등 크게 3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인력난이 심각한 조선업계의 경우 용접과 도장공 같은 전문인력 쿼터를 폐지하는 방식으로 전문인력 비자(E-7)를 개선한다. 내년에는 법무부와 논의해 비전문인력(E-9) 비자를 가진 노동자를 전문인력 비자로 전환하는 쿼터에 조선업 별도 쿼터를 신설키로 했다. 내국인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시범운영 중인 ‘조선업 특화 내일채움공제’도 확대한다. 수혜자 연령 상한을 기존 39살에서 45살로 올리고 대상 지역도 기존 4개 지역(울산·거제·영암·해남)에서 조선업 밀집 지역 전체로 넓히기로 했다. 또 긴급한 작업 물량이 발생해 기업으로부터 특별연장근로 신청이 있는 경우 사흘 이내에 신속하게 인가한다는 조선업에 대한 별도 대책을 내놨다. 특별연장근로를 먼저 시행하고 나중에 사후 승인을 신청하는 방법도 허용한다. 하지만 조선업계 안팎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입국이 조선업계 일손 부족의 근본적인 원인까지 해결할 수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당장 외국인 추가 고용으로 급한 불은 끄겠지만 노동 처우가 개선되지 않는 한 인력난은 계속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조선업은 육체노동, 낮은 임금, 높은 위험 등 낙후된 근로환경 탓에 신규 인력 유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조선업계의 열악한 노동 환경은 앞선 대우조선해양 하청 근로자 파업 사태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들이 무려 51일에 걸쳐 파업한 까닭은 20년차 숙련공 월급이 200여만원 수준에 그치고 임금체불 피해가 만연하는 등 열악한 노동 처우가 원인이었다. 특히 일각에서는 조선업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현재 보다 늘어날 경우 하청 근로자의 처우가 더 열악해지는 식의 악순화도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외국인력이 증가하면 저임금·고위험 노동환경이 고착화할 우려가 크다는 것이다. 정부가 지난 4월 외국인에 대한 E-7 비자 발급 요건 완화를 개정할 당시에도 현대중공업 노조는 “정부가 조선소 하청노동자 처우 개선을 하지 못하면서 또 다른 형태의 국제적 하청노동자를 양산하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며 “조선 분야 인력 수급 문제는 노동 강도가 가장 센 노동자들에게 합당한 임금을 주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구인난 해소를 위해 노동시장 개혁 등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주장이 들끓자 정부도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조선업 노동자 처우 개선과 관련한 대책은 범부처 협의체를 만들어 따로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내국인이 갈 일자리를 외국인으로 바꾸겠다는 게 아니라, 외국인 인력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이 이번 대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선업의 상시적인 구인난은 열악한 근로환경과 노동시장 이중구조에 기인한다“며 ”원하청 하도급 구조개선과 임금체계 개편,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멋스토리] 젝시믹스, 어떻게 안다르 누르고 1위 올랐을까
온라인 비중 크고, 빠른 젝시믹스
안다르 오프라인 매장 늘리다 코로나19 직격탄
안다르 잇다른 부정 이슈도 MZ 세대 소비자 인식에 영향
국내 요가복 시장 지형이 바뀌고 있다. 압도적 1위였던 안다르가 코로나19와 부정 이슈 속에 2위로 내려앉았다. 그 사이 젝시믹스가 업계 선두 브랜드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젝시믹스는 자신감이 넘친다.온라인에 방점 찍은 국내외 사업이 순항 중이다. 프리미엄 라인인 ‘블랙라벨 시그니처’를 사들이는 충성 고객도 늘어나고 있다. 반면 안다르는 젝시믹스의 질주를 지켜보며 숨을 고르는 모양새다.젝시믹스가 국내 요가복 1위 브랜드로 올라섰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젝시믹스 운영사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하 브랜드엑스)은 지난해 매출 1398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을 기록했다.주력 브랜드 젝시믹스의 공이 컸다. ‘나 홀로’ 매출 1093억원을 달성하면서 론칭 뒤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성장세가 가파르다.젝시믹스는 2019년 매출 555억원에 그쳤으나 1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하면서 대표 요가복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올해 1분기에도 젝시믹스의 활약은 계속됐다.브랜드엑스가 지난 7일 공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젝시믹스의 매출은 294억원,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집계됐다. 브랜드엑스의 전체 1분기 매출 386억원, 영업이익 15억8200억원의 대부분이 젝시믹스에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업계는 젝시믹스의 도약을 가볍고 빠른 경영 방식에서 찾는다.젝시믹스는 타 브랜드가 오프라인 매장 출점에 몰두할 때도 온라인에 축을 뒀다.젝시믹스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오프라인 매장은 전체 매출의 10% 수준으로 고객이 젝시믹스를 만나볼 수 있는 일종의 테스트베드다. 이밖에 나머지 매출의 상당 부분은 직영 온라인몰에서 나온다”며 “지난해 코로나19 속에서도 젝시믹스가 큰 흔들림 없이 통과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설명했다.브랜드엑스 측에 따르면 현재 젝시믹스의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 격인 ‘핏스토어’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과 홍대 입구, 부산 광복까지 세 곳이다. 국내 백화점에 입점한 매장을 포함하면 30개 선이다.고객의 니즈와 트렌드에 민감한 것도 장점이다.젝시믹스는 지난 3월 화장품인 ‘애슬레저 뷰티’ 라인을 론칭했다. 고객들이 “젝시믹스 요가복을 입고 운동하면서 땀을 흘려도 무너지지 않는 화장품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이 관계자는 “대표님을 비롯해 경영진이 날마다 리뷰를 읽고 개선점과 보완할 점, 아이디어를 반영하고 있다”며 “코스메틱의 경우 초도 물량 6000개가 완판될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최근 소비자들의 ‘가심비(가격대비 마음의 만족도)’ 소비 패턴도 젝시믹스를 돕는 분위기다.젝시믹스 관계자는 “프리미엄 라인 반응이 상당히 좋다. 과거에는 저렴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요즘 비교적 단가가 높은 ‘블랙라벨’이 정말 잘 나간다”며 “이제는 싸다고 사는 시대가 아닌 기능과 디자인, 소재를 보고 투자를 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젝시믹스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 말까지 레깅스 전체 매출의 55%가 블랙라벨에서 나왔다.안다르에 2020년은 무척 힘겨운 해였다.무엇보다 부정 이슈가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1월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이 터졌고, 10월에도 직장 내 성추행 문제가 불거졌다. 소비자를 화나게 했던 건 피해자를 충분히 감싸지 못한 회사의 미숙한 대처였다.연이은 성 추문은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 IPO)를 노리던 안다르의 계획은 물론 밝고 긍정적이던 이미지에도 상처를 남겼다.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도 큰 타격을 안겼다.안다르는 최근 2년 사이 오프라인 공간 확대에 큰 공을 들였다. 도심 한복판에 ‘스튜디오 필라테스’를 차렸고, 플래그십 스토어 격인 ‘라이프 라지티브 스튜디오’를 선보였다. 고객이 필라테스나 요가를 경험하고, 직접 안다르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제공하기 위해서였다.또 백화점·마트·면세점·프리미엄 복합상가까지 공격적으로 진출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번지면서 오프라인 매장이 사실상 개점휴업에 들어갔다. 손해도 눈덩이처럼 불었다.안다르는 지난해 매출 760억원으로 2019년(721억원) 대비 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영업손실도 89억원을 기록하면서 2019년 122억원에 이어 적자 폭을 늘렸다.안다르는 올해 급변하는 시장 흐름에 맞춰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이커머스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안다르는 올해도 오프라인 매장 개점 소식을 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 백화점 ‘더현대 서울’에 입점했다. 앞선 1월에도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안다르 스튜디오 필라테스’를 정식 오픈했다.안다르 측은 “잠실점은 브랜드가 제안하는 운동, 패션, 식품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총 8개의 레슨 공간과 최신 시설을 홍보하고 있다.지난해 젝시믹스와 안다르의 매출 차이는 330억원 선이었다. 양사가 올해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1위 자리를 굳힐 수도 있고, 재탈환에 성공할 수 도 있다.젝시믹스는 외형보다는 실리를 중심에 두고 있다. 편의점 GS25와 협업이 대표적이다. 젝시믹스는 지난 5월부터 GS25에서 레깅스 및 홈 트레이닝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처음에는 젝시믹스 입점을 희망하는 소수의 편의점에서 시작했지만, 최근 200여 군데까지 확대됐다. 패션에 민감하고 젊은 세대 유동이 적지 않은 지역에 있는 편의점에서 젝시믹스 인기가 많다는 전언이다.여성 일색인 모델도 남성으로 바꿨다. 젝시믹스는 지난달 ‘원조 짐승 돌’ 2PM을 모델로 맞았다. 블루오션으로 평가받는 남성 레깅스 및 운동복 시장을 선점하고 해외 진출까지 잡겠다는 포석이다.젝시믹스 관계자는 “2PM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남성 연예인이다. 주 고객인 여성이 연인이나 남편에게 2PM이 착용한 제품을 선물하는 등 반응이 좋다”며 “2PM이 동남아 시장에서 인기가 상당하다. 젝시믹스가 베트남과 중국 등 해외 진출을 하는데 모델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안다르도 절치부심 중이다.안다르 경영자이자 얼굴이었던 신애련 대표는 잇따른 부정 이슈 끝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지난 1월에는 박효영 에코마케팅 CMO를 공동대표로 선임했다.에코마케팅은 국내 퍼포먼스 마케팅 1위 온라인 광고대행사다. 안다르는 또 검사 출신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해외진출도 시동을 걸었다. 안다르는 지난해 9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종합 쇼핑몰 티몰 국제관에 브랜드 관을 열었다. 지난 2월에는 일본 도쿄에 있는 쇼핑몰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현지 시장을 가늠하고 있다.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애슬레저 시장에서 레깅스 단일 품목의 연평균 성장률은 4.9%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애슬레저 시장 규모 역시 2016년 1조5000억원에서 지난해 3조 원으로 5년 만에 2배로 커질 전망이다.패션업계 관계자는 “레깅스로 대표되는 요가복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성장한 몇 안 되는 분야”라며 “최근 패션 브랜드들이 앞다퉈 레깅스를 선보이고 있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1, 2위 젝시믹스와 안다르가 어떻게 위기를 돌파할지 관심이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email protected]
와- 이거 완전 물건임. 젝시믹스 L사이즈 2개 사서 5월 정도까지 입고 운동했었는데, 덥 REVIEW
와- 이거 완전 물건임. 젝시믹스 L사이즈 2개 사서 5월 정도까지 입고 운동했었는데, 덥고 입기 불편하고 운동할 때도 신경 쓰이고 (짱짱한 만큼 보정효과는 좋지만 입을 때 발목 부분 완전 쪼임, 복부 밴딩이 길고 두껍고 두겹인데다 졸라 말림, 보통~마름 정도 되시는 분들은 안 불편할 수 있음) 이젠 더워서 도저히 입을 수가 없어서 여름용 사러 갔더니 거기는 7부인지 8부인지 짧은 거밖에 안 팔아서 연관검색어 보고 안다르 도전.
66반~7사이즈까지 입을 수 있다는 6사이즈 시킴. 내 하체는 88~혹은 그 이상?ㅋㅋ 살도 있지만 통뼈에 허벅지 근육이 엄청 발달한 사람임. 인바디 재면 상하체 근육 과다, 체지방 과다가 동시에 나오는 그런 근육통통이쯤으로 해두겠음. 거기에 발도 커서(255~260) 젝시믹스 입을 때 발 넣으면서 벌써 욕 나옴. 운동하러 가면 트레이너가 전문적으로 운동 배운 적 있냐고 꼭 한번은 묻고 지나가는 그런 몸으로서 몸무게 많이 나가는데도 뚱뚱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의 부피는 아니니까 몸무게 비슷하다고 사이즈를 또 너무 크게 참고하시면 곤란함.
암튼 안다르 되게 작아 보였는데 신축성 좋아서 아무 문제 없이 잘 들어감. 후기 보면 입을 때 되게 힘들게 입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건 그냥 본인이 본인 하체 사이즈를 과소평가하고 옷을 잘못 시킨 거라고 보겠음.
아니 그리고 이게 별로 안 시원하다는 분들은 대체 얼마나 시원한 레깅스를 경험해 보신 거임? 제발 좌표 좀 나눠주세요. 그러나 레깅스는 아니지만 더 시원한 소재의 냉감 바지를 입어본 경험에 따르면 어차피 몸에 밀착되고 땀 나는 순간 냉감 소재도 별 수 없음.
암튼 2. 부드럽게 잘 늘어나는 얇은 소재라 보정은 1도 안되겠구만 싶었는데 이게 또 보정이 되네? 그런데도 막상 운동할 때 바지 때문에 압박이 온다거나 신경 쓰이는 느낌 1도 없음. 복부 밴딩은 운동하다 보면 말리긴 하지만 (그것 내 뱃살 문제도 한 몫 하는 거 알고) 젝시믹스 셀라V업처럼 두껍지 않고 얇아서 말린 상태로 있어도 복부 압박감 없음.
뼈대 자체가 큰데다 근육+살이 많고 하체 근력운동 시작하면 금방 허벅지가 팡팡 펌핑되는 여자사람으로서 매우 만족함. 운동은 주로 근력+스트레칭 위주로 해서 쪼그려앉거나 다리를 완전히 찢는 동작이 많은데 편안하게 잘했음. 한두 개 더 사서 한겨울 전까지 입어야겠음.
젝시믹스 vs 안다르, ‘1위 에슬레저’ 놓고 한판 경쟁
기사내용 요약 안다르 올해 1700억 매출 목표, 상장 후 2025년 5000억 매출 목표
젝시믹스는 2021년 매출 1478억 달성, 국내 1위 수성 나서
안다르 브랜드 이미지(사진=안다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에슬레저(스포츠 의류와 일상복의 경계를 허문 패션) 업계의 투톱 중 한 곳인 안다르가 IPO 추진과 함께 국내 애슬레저 시장 1위 탈환을 노린다.국내 애슬레저 시장은 2009년 5000억원에서 2020년 3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주 52시간제 시행 이후 워라밸 문화와 코로나19 확산 특수에 힘입어 홈트레이닝족이 급증하며 애슬레저 시장은 ‘원마일 패션’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이 커진 만큼 국내 애슬레저 시장에 도전장을 내미는 업체들도 많았지만 젝시믹스와 안다르가 투톱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는 모습이다.
2019년까지만 해도 안다르가 국내 애슬레저 시장 1위를 달렸다. 하지만 창업자인 신애련 대표를 중심으로 오너 리스크가 이어지자 시장 점유율이 갈수록 하락했다.
안다르 매출은 2019년 721억원에 이어 2020년 1000억원을 달성했지만 각종 구설수에 휘말려 불매 운동이 일었고 결국 2020년 매출은 760억원에 그쳤다.
고전하던 안다르를 치고 나간 브랜드는 다름 아닌 젝시믹스다. 젝시믹스는 2019년 556억원 매출로 안다르 뒤를 바짝 뒤쫓았는데 2020년에는 1092억원 매출을 올리며 매출 1000억원 벽을 넘었다.
2020년 안다르를 따라잡은 젝시믹스는 이후 더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478억원 매출을 올리며 매출 국내 1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안다르는 신 대표가 지분을 에코마케팅에 넘기며 회사를 매각한 후 2021년 1144억원 매출을 올리며 뒤늦게 1000억원 매출을 돌파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영업손실은 더 커졌다. 2020년 89억원이던 영업손실은 지난해 107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안다르는 상품 기획 및 연구 개발에 집중하며 브랜드 재단장에 힘써 애슬레저 브랜드 1위 탈환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안다르는 자체 연구개발(R&D) 조직인 ‘안다르 A.I 랩’을 운영하며 상품 기획 및 연구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또 국내 유일하게 세계 최대 섬유 기업인 라이크라컴퍼니의 프리미엄 원사를 사용하는 등 품질력을 바탕으로 기존 레깅스 외에 멘즈 라인 등 다양한 애슬레저 매출 성장을 노리고 있다.
올 1분기에는 S/S 상품 입고가 지연돼 매출이 272억원에 그쳤지만 2분기에는 실적 개선이 뚜렷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인 500억원을 달성하며 40억원 흑자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안다르는 올해 매출 목표를 1700억원으로 늘려 잡고 있다. 상장 후 브랜드 가치를 더 끌어 올려 2025년까지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안다르의 모회사 에코마케팅은 21일 상장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과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안다르는 앞으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 심사 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불붙은’ 레깅스 시장, 젝시믹스·안다르 진검승부
관련 시장이 커지면서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젝시믹스와 안다르 등 레깅스 선두 업체들이 외형 성장에 성공하자, 삼성물산과 LF 등 패션 대기업도 관련 시장에 뛰어들고 있어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구호는 요가웨어 라인을 선보였고, LF도 질스튜어트스포츠를 통해 레깅스 컬렉션을 출시했다. 여기에 세계적인 레깅스 회사인 룰루레몬도 국내 매장 수를 계속 확장하고 있어 출혈경쟁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레깅스의 인기가 이처럼 높아진 것은 코로나19 이후 재택 근무가 늘어나면서 편안함이 특징인 애슬레저룩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애슬레저룩은 운동이라는 애슬레틱과 여가를 뜻하는 레저의 합성어로, 스포츠웨어와 일상복의 경계를 허문 패션이다. 코로나19로 ‘집콕족’이 늘어난데다 요가나 필라테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애슬레저룩의 대표 아이템인 레깅스가 일상복으로 영역이 확대됐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레깅스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레깅스 시장은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규모는 2019년 7062억원, 2020년 7154억원에서 올해는 7226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2023년에는 7334억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코로나19 여파로 패션업계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유일하게 레깅스만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다.
◆젝시믹스, 고품질 제품 개발 위해 R&D 지속 투자
젝시믹스가 1위 자리를 수성하기 위해 내세운 차별화 전략은 고품질 제품 개발이다. 레깅스가 대중화되면서 소비자들이 가성비 보다 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것을 반영해 제품 할인 대신 연구개발(R&D)에 더 투자하는 전략이다. 젝시믹스는 자체 R&D센터를 통해 원단 소재를 발굴하고 디자인과 패턴 개발, 샘플제작과 테스트까지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유통 단계를 줄이고 고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출시하고 있다.
실제 젝시믹스의 레깅스 중 블랙라벨 등 프리미엄 제품 매출은 전체의 55%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올 초부터 진행됐던 코로나19 관련 보복 소비와 맞물리면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엠넷(Mnet) 예능 프로그램인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제품을 노출한 것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이 때문에 블랙라벨 시리즈의 지난 9월 한달간 판매량은 전월 대비 80.7% 증가했고, ‘블랙라벨 시그니처’는 전월대비 113.4% 늘어났다.
덕분에 전체 매출도 증가 추세다. 매출은 2018년 217억원, 2019년 555억원, 2020년 1078억원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1분기 298억원, 2분기 398억원을 기록하면서 3분기 누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6% 상승한 1074억원을 기록했다. 모회사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도 연결기준 매출액은 431억원, 영업이익은 55억원을 달성하면서 각각 전년동기대비 7.8%와 78.3% 증가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소비자를 자사몰로 유도해 불필요한 유통거품을 줄이고, R&D에 투자함으로써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면서 “고객들의 후기를 신제품 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브랜드 설립 초기부터 진행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등산, 골프 테니스 등 다양한 패션 영역과 접목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코마케팅과 손잡은 안다르, 오프라인 매장 확대
안다르는 1위 자리를 되찾기 위해 반격에 나선다. 우선 D2C 선두 기업인 에코마케팅과 함께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것이 첫번째 필수 과제다. 지난 5월 안다르 최대주주로 등극한 에코마케팅은 2017년 미니 안마기기 ‘클럭’ 제조사 데일리앤코를 인수하고, D2C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해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이러한 노하우를 안다르에 접목시켜 매출과 이익을 극대화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브랜드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전략은 올 들어 효과나타보이고 있다. 2015년 창업 당시 8억원에 불과했던 안다르 매출은 3년 후인 2018년엔 400억원으로 성장했고, 2019년에는 721억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지난해 부정 이슈가 연이어 터지면서 매출액이 760억원으로 5%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올해 들어 다시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안다르는 6월 한달 간 110억원의 매출과 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안다르는 앞으로 제품을 다각화하고 오프라인 유통망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마케팅 전략은 오프라인 중심의 고객경험이다. 새로운 공간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 브랜드에 대한 차별화된 체험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앞서 지난해 5월 서울 강남역 인근에 안다르 스튜디오 필라테스르 개관했고, 같은해 종로구 삼청동에도 안다르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 올 초에는 안다르 스튜디오 필라테스 잠실점을 오픈했다.
안다르 관계자는 “3분기에 유의미한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4분기에도 괄목할만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면서 “안다르의 핵심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왕년 1위’ 안다르, 어쩌다 젝시믹스에게 밀렸나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정체를 겪고 있다./사진=안다르 홈페이지 캡처
몇 년 새 레깅스로 대표되는 애슬레저 브랜드 1위의 자리가 안다르에서 젝시믹스로 바뀌었다. 견고하게 국내 애슬레저 선도 업체였던 안다르에겐 무슨 일이 있었을까.24일 업계에 따르면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해외 유통망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9년 10월 일본에 첫 해외법인 설립 이후 내년 중국 상해에 현지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젝시믹스는 국내에서 입지를 다지고 해외 시장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2019년까지만 해도 애슬레저 시장은 안다르를 필두로 젝시믹스, 뮬라웨어 순으로 나타났으나 최근 판도는 젝시믹스가 단연 선두다.젝시믹스의 최근 매출은 ▲2018년 217억원 ▲2019년 555억원 ▲2020년 1078억원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함께 퍼진 ‘홈트’(홈트레이닝) 트렌드를 타고 시장이 커진 영향도 있지만 독보적인 성장세다.2015년 창업한 안다르는 3년 만에 40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성장가도를 달려왔다. 하지만 이후 ▲2019년 721억원 ▲2020년 760억원 등 정체를 보이고 있다. 애슬레저가 ‘대세’가 된 상황과 확연히 다른 모양새다. 2019년과 2020년에 적자를 내기도 했다.처음 논란은 2019년 9월이었다. 동료 직원에게 성추행을 당해 회사에 문제제기를 했지만 계약 해지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주 고객층이 젊은 여성이었기에 더욱 타격이 컸다. 논란이 되자 신애련 전 안다르 대표는 공식 사과문을 올리고 법원은 가해 직원에게 벌금형을 내렸다. 하지만 여론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이어 지난 10월 사내이사 운전기사 갑질 폭로 사건까지 발생했다. 신 전 대표의 남편이자 임원인 오대현 씨의 운전기사로 일했다는 A씨가 한 커뮤니티에 인격모독과 갑질을 당했다는 글을 올린 것이다. 이에 신 전 대표는 사임했으나 박효영 안다르 공동대표가 “안다르의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요소가 발견된다면 즉시 추적하고 제거하겠다”는 발언을 해 또 다른 논란을 낳았다.안다르는 현재 광고대행사 에코마케팅 산하에 있다. 에코마케팅은 마사지기 ‘클럭’ 등을 성공시킨 회사다. 다수 아이디어 제품을 발굴한 에코마케팅의 품에서 안다르가 재도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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