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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이번 영상은 젖소목장의 아침이라는 주제로 만들어 봤습니다.
저희는 하루는 2번 새벽4시와 오후 4시에 착유를 하는데 착유하는 영상을 만들어보았어요. 미흡한 점이 많지만 재밌게 봐주세요.
🎧
Music provided by 좋은 생각-새마을노래 – https://www.youtube.com/watch?v=fER_KeyI29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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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젖소목장’을 아시나요 | 뉴스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올해 1월 5일 도입 시행된 동물복지 젖소농장 인증과 관련, 20일 농장 1곳을 국내 최초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
Source: www.korea.kr
Date Published: 5/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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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농장 hashtag on Instagram • Photos and vid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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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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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를 아시나요’ 제주 젖소농장 3곳 정부 인증 – 노컷뉴스
월평동 아침미소목장·조천읍 다인목장·구좌읍 건준목장 제주시, 산란계농장 아닌 젖소농장 인증은 올해가 처음. 젖소 농가. 연합뉴스.
Source: www.nocutnews.co.kr
Date Published: 12/28/2022
View: 3733
젖소 110마리 착유부터 분뇨청소까지…“쉬운 게 하나도 없네”
[현장 속으로, 기자체험 25시] 농민신문 기자가 간다 (2)젖소목장에서 우유 짜고 분변 치우기. 젖소 착유작업으로 체험 시작 착유기 부착 땐 실수할까 …Source: www.nongmin.com
Date Published: 5/14/2022
View: 6398
데사 젖소 농장 – 트리플
외양간에서 젖소들의 젖을 짜거나 사료를 먹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젖소 농장. 드넓은 초원과 산자락에 걸쳐진 구름의 풍경이 아름다워 코타키나발루의 ‘작은 …
Source: triple.guide
Date Published: 5/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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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밀크, 유기농 젖소농장 유럽기준 통과
비나밀크는 럼동(Lâm Đồng)성에 위치한 유기농 젖소목장이 세계적인 목장검증 및 평가기관 네덜란드의 컨트롤 유니언(Control Union)으로부터 증명서를 발급받았다고 …
Source: vietnam.vnanet.vn
Date Published: 7/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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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젖소 농장
- Author: 얼룩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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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8. 1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R5h1RTb9u2U
‘행복한 젖소목장’을 아시나요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올해 1월 5일 도입 시행된 동물복지 젖소농장 인증과 관련, 20일 농장 1곳을 국내 최초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란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농장에 대해 국가에서 인증하고, 인증농장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에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마크’를 표시하게 되는 제도로 영국에서는 1994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12년 도입됐다.
이번에 인증 받은 제1호 동물복지 젖소농장은 경기 안성시에 소재한 120마리 규모 농장으로 ▲동물의 본래 습성을 고려한 충분한 풀사료(건초, 생초류 등) 급이 ▲기존 사육환경에 비해 2배 이상의 사육공간 제공 ▲수의사 정기방문에 의한 건강관리 등 동물복지농장 인증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평가했다.
운동장 제공 등 쾌적한 사육공간.
특히 이 농장의 착유우는 사료의 96% 이상 풀사료(인증기준 60%이상)를 급여 하며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착유하는 로봇착유기, 사료섭취·반추시간 측정, 이상행동 인지 등 농장관리를 실시간 자동화 하는 ICT 융·복합 동물복지 농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반추동물 고유습성을 고려한 충분한 풀사료 급이.
농림축산검역본부 문운경 동물보호과장은 “동물복지 수준이 낮은, 즉 동물이 과도하게 밀집되거나 열악한 환경은 가축질병 발생의 주요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질병치료 등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이 높아 질 수 있다”면서 “건강한 동물의 필수 조건이 동물의 습성을 배려한 동물복지임을 감안할 때 동물복지농장 확산을 위해 가급적 소비자들이 동물복지 인증마크가 표시된 고기, 우유, 계란 등 인증 축산물을 적극적으로 구입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2012년 산란계를 시작으로 돼지·육계·한우·젖소·염소에 이어 올해 말에는 동물복지 오리농장 인증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물복지는 인간이 동물을 이용함에 있어 윤리적 책임을 갖고 동물이 필요로 하는 기본적인 조건을 보장하는 것을 말하며 영국 등 선진국 소비자는 이러한 윤리적 측면에서 동물복지 축산물 구매에 적극적이다.
문 과장은 ”농장동물 복지 수준을 높여 우리나라 축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모델을 제시, 소비자에게는 최고의 가치인 윤리적 소비가 가능하도록 기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젖소 110마리 착유부터 분뇨청소까지…“쉬운 게 하나도 없네”
사진=이희철 기자
[현장 속으로, 기자체험 25시] 농민신문 기자가 간다 (2)젖소목장에서 우유 짜고 분변 치우기젖소 착유작업으로 체험 시작 착유기 부착 땐 실수할까 ‘진땀’ 젖꼭지 소독작업도 쉽지 않아
분뇨 치우기, 습도+냄새로 고역 시작한 지 20분 만에 한계 와 작업복 여기저기엔 ‘오물 범벅’
둘째날, 그나마 일 손에 익어 착유·분뇨 치우기 제법 해내
한여름 땡볕에서 잡초 뽑기 땀으로 샤워하며 겨우 끝내
축산업 중에서도 낙농업은 다들 꺼리는 업종 1순위다. 낙농가들은 젖소목장을 ‘창살 없는 감옥’이라고 스스럼없이 말한다. 1년 365일 목장을 단 하루도 떠날 수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부모상을 당해도 대신 일해줄 사람을 찾지 못하면 젖소와 부모님 빈소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 하루에 두번 어김없이 젖을 꼭 짜줘야 해서다. 젖소의 퉁퉁 불은 유방을 보면 이 말이 실감 난다. 기자가 낙농체험을 간 목장의 주인도 지난 6∼7년간 신혼여행 때 빼고는 단 하루도 못 쉬었다고 했다. 체험은 9∼10일 1박2일 동안 충남 당진의 화곡목장에서 했다.
9일 오전 11시 당진시 합덕읍 외곽에 있는 화곡목장. 목장주 김영조씨(36)가 일하다 말고 기자를 맞았다. 착유는 새벽 4시와 오후 3시 하루 두차례 하는데, 이날 오후작업부터 참여하기로 했다. 농장엔 송아지까지 포함해 젖소 200마리가 있는데 착유우는 110마리다. 목장일은 목장주 김씨와 네팔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 2명을 포함해 3명이 한다.
점심식사 후 전체적인 작업 설명을 듣고 농장을 둘러봤다. 임시 거처는 착유실 옆 사무실을 사용하기로 했다. 거처로 들어서니 서서히 ‘그 험하다는 젖소목장에서 이틀간 잘 버틸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엄습했다. 괜히 구박만 받을지도 모르겠다는 걱정을 하다 소파에서 깜빡 잠이 들었다.
‘웅~웅~’ 하는 기계음과 함께 첫 작업
오후 2시50분께 ‘웅~웅~’ 하는 기계음에 선잠이 깼다. 착유 전 기계 작동상태를 점검하는 것이었다. 바삐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그 위에 목장주 김씨가 준 방역복을 걸쳤다. 작업자들이 20분 정도 착유실 내부를 정리하고 착유 흡입구 등을 점검했다. 3시20분께, ‘웅~웅~’ 하는 기계음만 들리던 착유실에 ‘휘이~휘이~’ 하는 예리한 휘파람 소리와 함께 젖소들이 퉁퉁 부은 유방을 매달고 어기적거리며 들어오기 시작했다. 착유기는 어른 가슴 정도의 높이에 양쪽으로 12대씩 일렬로 배치돼 있어 동시에 24마리의 착유가 가능했다. 신기하게도 일렬로 들어온 젖소는 각자 순서대로 착유기 앞에서 몸을 90도 돌려 엉덩이가 착유 흡입기 쪽을 향하게 섰다. 그러면 김씨 등이 젖꼭지를 스프레이로 소독한 후 타월로 닦아줬다. 이후 4개의 착유 흡입기를 젖꼭지 4개에 차례로 갖다 대면 그때부터는 압축으로 젖이 자동으로 빨려 나왔다. 착유 후에는 일자형 플래시 모양의 소독기로 젖꼭지를 또 소독해줬다.
착유시간은 젖소 한 무리가 착유실에 입장해서 나가는 데까지 10분 정도 걸렸다. 24마리씩 동시작업이 가능해 110마리의 젖을 모두 짜는데 1시간10분 정도 소요됐다.
착유과정을 세번 정도 반복해 지켜보니 젖꼭지를 스프레이로 소독하는 것이나 타월로 닦아주는 일은 별로 어렵지 않아 보였다. 그래서 김씨에게 “스프레이 작업은 내가 돕겠다”고 했다. 김씨는 미덥잖다는 표정으로 “여기 작업자들도 처음엔 스프레이 작업만 일주일을 시켰다”고 했다. 완곡한 거절의 표현이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그 단순작업도 그냥 젖꼭지에 분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젖소 건강상태에 따라 분사량 조절이 필요했다. 그래서 착유작업을 하는 한시간 정도는 바삐 움직이는 작업자들에게 거치적거리지 않도록 잘 피하는 게 일이었다.
퇴장하는 젖소 구경하다 ‘똥 세례’
할 일을 찾지 못해 착유 후 퇴장하는 젖소를 구경하다 ‘윽’ 하는 소리가 순간 튀어 나왔다. 젖소가 나가면서 싼 무른 똥이 물·오줌이 섞인 바닥에 떨어지면서 얼굴과 안경에 튄 것이다. 얄궂은 젖소가 신참에게 준 첫 ‘똥 세례’였다.
착유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자 김씨가 착유방법을 설명한 다음 한번 해보라고 했다. 흡입기 4개를 동시에 들고 젖꼭지가 달린 4개 방향으로 향하게 하는 것도 힘들지만, 그것을 각각의 젖꼭지에 차례로 정확히 대는 것은 더 어려웠다. 흡입기가 압축상태여서 젖꼭지에 대자마자 착 달라붙기 때문이다. 흡입기를 잘못 맞춰 젖꼭지가 꼬이거나 하면 유방염 등에 걸릴 수도 있다고 한다.
착유실습 전에는 ‘소가 뒷발로 얼굴을 걷어차면 어떡하나’ 걱정했지만, 막상 착유 때는 긴장해서인지 그런 생각은 못했다. 그렇게 1차 실습을 끝으로 4시30분께 오후 착유작업이 모두 완료됐다. 하지만 착유만 끝났지, 목장일이 다 끝난 것은 아니었다. 송아지 젖 주기, 사료 급여 및 관리, 분뇨청소 등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었다. 착유를 중심으로 정규작업이 새벽과 오후에 각각 3시간30분씩 걸리는데 시간상으로 오후작업이 아직 절반도 안 끝난 것이다.
“혼자 분뇨 다 치우겠다”고 괜히 허세
어린 송아지 젖 주기와 조사료 배분작업 등이 끝나자 이제 가장 힘든 분뇨 치우기가 기다리고 있었다. 젖소가 착유실 입장 전 머무르는 대기장과 착유 중, 그리고 퇴장하는 과정에서 똥·오줌을 누는데 그것들을 다 청소해야 하는 것이다. 110마리가 모두 분뇨를 배출하는 건 아니지만 그 양이 적지 않았고, 작업면적도 260여㎡(약 80평)에 달했다. 착유실에서 한 일이 없어 미안한 마음에 기자가 혼자서 분뇨를 다 치우겠다고 했지만, 김씨가 외국인 근로자 한명을 붙여줬다. 이곳 목장에 온 지 2년 된 까르끼(40)였다.
분뇨를 치우기 시작한 지 20분쯤 지나자 옆구리에 통증이 오고, 땀이 비 오듯 쏟아졌다. 실내였지만 방역복까지 옷이 세겹인 데다, 습도가 높아 안경에 김이 부옇게 서리고 땀방울도 뚝뚝 떨어져 시야를 가렸다. 게다가 똥을 치우고 있지 않은가. 분뇨냄새도 작업의 고통에 가세했다. 청소도구는 눈을 치울 때 쓰는 면적이 넓은 삽과 밀개였다. 바닥이 매끄럽지 못해 작업도구가 울퉁불퉁한 곳에 걸릴 때마다 힘도 턱턱 빠졌다. 똥과 오줌으로 범벅이 된 분뇨는 시멘트를 묽게 짓이겨놓은 것 같았다.
기자가 힘들어 보였는지 까르끼가 옆에서 “힘들어(힘들지?)” 하며 손으로 엑스(X)자 표시를 했다. 그만하라는 것이었다. 분뇨냄새와 땀에 절어 한참을 일하니 까르끼가 “5분, 5분” 했다. 5분 정도면 끝나니 힘내라는 의미였다. 분뇨를 치우면서 혼자서 다하겠다고 큰소리친 것이 얼마나 무모했는지 깨달았다.
처음엔 오물이 바지에 안 묻도록 조심했지만, 정신없이 일하다 보니 여기저기 오물이 튀어 있었다. 내일까지 입어야 하는데…. 그렇게 한시간 정도 청소를 끝으로 오후 6시께 작업이 종료됐다.
김씨는 “기자님이 도와준 덕분에 평소보다 30분 정도 일찍 끝났다”고 했다. 휴식 후 저녁을 먹고 밤 9시께 최종적으로 10여분 동안 축사를 한번 점검한 다음 하루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김씨는 “안해본 일이라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면서 “힘들면 내일 새벽에 안 나와도 되니 푹 쉬라”고 했다. 약골 같은 기자가 끝내 못 미더웠던가 보다.
알람소리에 꼭두새벽 눈 번쩍…몸은 천근만근
둘째날 새벽 3시, 알람소리에 눈이 번쩍 떠졌다. 하지만 몸이 물먹은 솜처럼 무거웠다. 어제 분뇨를 청소하면서 일에 숙달된 까르끼와 보조를 맞추느라 무리한 탓이다. 3시50분께 착유실. 어제 오후 착유과정을 한번 경험한 터라 오늘은 덜 어리바리했다. 오늘도 착유실 정돈 후 젖소를 입장시키고, 젖꼭지를 소독한 다음 착유 흡입기를 갖다 대는 등 동일한 작업이 반복됐다. 일이 마무리될 즈음 두번째 착유실습을 했다. 어제보다 손에 조금 익고 긴장감도 덜했다.
착유 후엔 본연의 임무(?)인 분변청소에 들어갔다. 일에 요령이 생겼지만, 습한 환경 속에서 힘들긴 매한가지였다. 분뇨를 다 치우고 나니 시계는 어느덧 오전 7시를 향하고 있었다. 오늘도 기자가 청소를 도와 평소보다 30분 정도 빨리 끝났다고 했다.
아침을 해장국으로 든든하게 먹고 9시부터는 점심용 조사료를 준비해 사육장 앞에 줄지어 깔아줬다. 이어 까르끼와 함께 텃밭에서 잡초를 뽑았다. 모자를 썼지만 한여름 독이 오를 대로 오른 땡볕이 온몸을 감쌌다. 풀뿌리를 털면서 흙이 얼굴에 튀고, 땀까지 범벅이 돼 정신이 없었다. 속옷은 땀에 젖어 몸에 착 달라붙었다. 까르끼가 옆에서 “힘들어(힘들지?), 쉬어, 쉬어” 했다. 그늘에서 생수를 벌컥벌컥 마시고 나니 좀 살 것 같았다. 그렇게 간간이 쉬며 제초작업을 한시간여 동안 하고서 11시께 오전작업을 마무리했다.
이제 오후 3시까지 즐거운 휴식시간. 그리고 또 오후 3시부터 어제와 동일한 작업 반복. 무더위 속 분뇨 치우기는 여전히 힘들었다. 세번의 착유실습과 분뇨청소를 끝으로 오후 6시께 이틀간의 젖소목장 체험을 마무리했다. 어설펐지만, 무사히 체험을 끝냈다는 안도감에 마음이 홀가분했다.
당진=박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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