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전환 사채 리 픽싱 – [초보 주식 용어 24] 전환사채4 |전환가액조정(refixing,리픽싱)[너무쉬운 금융용어 경제용어 68]“?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you.maxfit.vn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you.maxfit.vn/blog.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경제 TV 너무경 : 너무 쉬운 경제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14,751회 및 좋아요 461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전환 사채 리 픽싱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d여기에서 [초보 주식 용어 24] 전환사채4 |전환가액조정(refixing,리픽싱)[너무쉬운 금융용어 경제용어 68] – 전환 사채 리 픽싱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전환가액조정#refixing#리픽싱
전환 사채 리 픽싱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전환가액 조정이란? 리픽싱 –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할 때의 가격 ·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워런트를 행사하여 주식을 배정받는 가격. · 리픽싱은 주가가 하락하거나, 무상 …
Source: contents.premium.naver.com
Date Published: 1/24/2021
View: 2535
[금알못] 전환사채 `리픽싱’이 먼가요 – 뉴시스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오랜 기간 자본시장에서 논쟁이었던 전환사채(CB)의 리픽싱(전환가격 조정) 규정이 내달부터 바뀝니다.Source: mobile.newsis.com
Date Published: 3/27/2021
View: 5362
[금알못] 전환사채 `리픽싱’이 먼가요 – 파이낸셜뉴스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오랜 기간 자본시장에서 논쟁이었던 전환사채(CB)의 리픽싱(전환가격 조정) 규정이 내달부터 바뀝니다.Source: www.fnnews.com
Date Published: 12/18/2021
View: 7106
CB 리픽싱 ‘구멍’ 여전… 금융당국, 코센에 1년만에 뒷북 | 아주 …
[사진=금융감독원]상장사의 CB(전환사채) 리픽싱이 여전히 규제의 사각지대에 있다. 최근 제도 개선으로 전환가액 하향만 가능했던 과거와 달리 상향 …Source: www.ajunews.com
Date Published: 2/14/2022
View: 6888
[경제야 놀자!] 전환사채 Refixing 조항의 변경과 그 의의 – 충청일보
하지만 전환사채에 Refixing이라는 특정 조항으로 인해 전환가액의 행사일 이전 주가가 하락하였을 시에 전환가액의 앞뒤 기간을 산술평균을 두어 평균가 …
Source: www.ccdailynews.com
Date Published: 10/14/2021
View: 7092
하락장에 CB 전환가액 줄하향…’리픽싱 규제’ 빛 바래나 – 서울경제
올해 주식시장이 지정학적 리스크, 매크로(거시) 변수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자 기업들이 전환사채(CB)의 전환가액을 연달아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자 …
Source: www.sedaily.com
Date Published: 9/14/2021
View: 9605
리픽싱 상향 의무화 규제…12월 CB 발행 ‘뚝’·유상증자 ‘급증’
전환사채(CB)의 리픽싱(전환가액 조정) 상향이 의무화되자 코스닥 상장사들의 CB 발행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지난달 기업들이 CB 발행을 결의한 …
Source: news.mt.co.kr
Date Published: 11/26/2022
View: 2168
전환사채(CB) 시장 건전성 제고를 위한 「증권의 발행 및 공시 …
➀ 전환사채매수선택권(콜옵션, Call option), ➁ 전환가액조정(리픽싱, Refixing). ** ➀기존 주주 주식가치 희석화, ➁최대주주 지분확대에 악용, …
Source: www.fsc.go.kr
Date Published: 3/8/2021
View: 2804
전환사채발행과 리픽싱의 공시효과에 관한 연구
The Announcement Effects of Convertible Bond Issuances and Refixing Conversion Prices – Convertible Bond;Announcement Effect;Conversion Price Adjustment …
Source: www.kci.go.kr
Date Published: 11/10/2022
View: 6030
CB 리픽싱·콜옵션 제한 앞두고 막차타는 기업들…발행액 전년比 …
다음달 금융위 개정안 시행 앞두고 유리한 조건에 CB 발행 상장사 늘어. 전환사채(CB) 발행이 부쩍 증가하고 있다. 다음달부터 주가가 오르면 CB 전환 …
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8/11/2021
View: 525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전환 사채 리 픽싱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초보 주식 용어 24] 전환사채4 |전환가액조정(refixing,리픽싱)[너무쉬운 금융용어 경제용어 68].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전환 사채 리 픽싱
- Author: 경제 TV 너무경 : 너무 쉬운 경제
- Views: 조회수 14,751회
- Likes: 좋아요 461개
- Date Published: 2021. 1. 1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cJsGDIZ9lTQ
전환가액 조정이란? 리픽싱
💡리픽싱❓
주식에서의 리픽싱이라는 것은 처음에 정해진 전환가액을 조정하는 것입니다.
전환가격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할 때의 가격
행사가격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워런트를 행사하여 주식을 배정받는 가격.
리픽싱은 주가가 하락하거나, 무상증자, 주식배당 등으로 주식 수가 늘어나 주식 가치가 하락하는 일이 발생할 경우에는 전환가격을 낮출 수 있습니다.
즉, 낮아진 가격으로 인해서 전환청구권 행사를 하게 되면 더 많은 보통주식 수를 가질 수 있다는 말입니다.
반면, 감자나 주식병합 등으로 주식 가치가 상승할 때에는 전환가격이 올라가게 되고, 더 적은 보통주식 수를 가질 수 있습니다.
[금알못] 전환사채 `리픽싱’이 먼가요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오랜 기간 자본시장에서 논쟁이었던 전환사채(CB)의 리픽싱(전환가격 조정) 규정이 내달부터 바뀝니다. 하향 조정만이 가능했던 CB 리픽싱에 이제는 상향 의무화가 생긴 것입니다. 소급적용이 되지 않아 이전 CB들의 리픽싱 상향은 나타날 수 없지만 향후 발행되는 CB에는 의무화가 생겨 주주들의 부담이 적어질 예정입니다.최근 금융위원회는 CB의 콜옵션 한도를 정하고 전환가액 상향조정 의무를 부과했습니다. 12월1일부터 발행되는 CB들에게 적용될 예정입니다.
CB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사채입니다. 주당 전환가격이 정해져 있으며 투자 규모에 따라 그 가격만큼 주식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억원을 투자했고 주당 전환가액이 5000원이라면 20만주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주가가 하락할 경우, CB 투자자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지난 2002년 CB 리픽싱 제도가 도입됐습니다. 주가 하락시 최초 전환가보다 최대 30% 낮은 가격까지 전환가를 하향 조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전환가액이 5000원이었다면 최대 3500원까지 변경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리픽싱이 하향 조정에 대한 규정은 있었지만 상향 조정에 대한 규정이 없었고, 이를 이용한 CB 투자자들의 큰 수익이 이어지면서 논쟁으로 이어졌습니다. 코스닥 상장사들을 중심으로 전환가액 조정 후 주가 상승시 주식으로 전환해 거액의 차익을 얻어낸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주식 전반이 하락하면서 리픽싱 하향이 대거 나왔고, 이후 주가가 치솟자 대규모 주식 전환에 따른 물량 출회들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개인투자자들은 투자했던 종목이 CB 주식전환 물량 출회로 하락했고 큰 손실을 보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최근 HMM이 CB 주식 전환에 따른 주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소급적용이 되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결국, 과거 발행했던 CB들은 여전히 리픽싱 상향이 안돼 주주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계속해서 나올 수 있습니다. 또 막차를 타기 위한 CB 발행의 움직임도 많았던 만큼 당분간 주주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는 계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12월부터 적용돼 이달과 다음달 나오는 CB들도 개인투자자들에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인간의 중대 관심사인 돈의 흐름을 알기 위해서는 금융 지식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금리, 투자, 환율, 채권시장 등 금융의 여러 개념들은 어렵고 낯설기만 합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모두가 ‘금알못(금융을 알지 못하는 사람)’에 가까울지 모릅니다. 금융을 잘 아는 ‘금잘알’로 거듭나는 그 날까지 뉴시스 기자들이 돕겠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금알못] 전환사채 `리픽싱’이 먼가요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오랜 기간 자본시장에서 논쟁이었던 전환사채(CB)의 리픽싱(전환가격 조정) 규정이 내달부터 바뀝니다. 하향 조정만이 가능했던 CB 리픽싱에 이제는 상향 의무화가 생긴 것입니다. 소급적용이 되지 않아 이전 CB들의 리픽싱 상향은 나타날 수 없지만 향후 발행되는 CB에는 의무화가 생겨 주주들의 부담이 적어질 예정입니다.최근 금융위원회는 CB의 콜옵션 한도를 정하고 전환가액 상향조정 의무를 부과했습니다. 12월1일부터 발행되는 CB들에게 적용될 예정입니다.CB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사채입니다. 주당 전환가격이 정해져 있으며 투자 규모에 따라 그 가격만큼 주식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억원을 투자했고 주당 전환가액이 5000원이라면 20만주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것입니다.다만 주가가 하락할 경우, CB 투자자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지난 2002년 CB 리픽싱 제도가 도입됐습니다. 주가 하락시 최초 전환가보다 최대 30% 낮은 가격까지 전환가를 하향 조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전환가액이 5000원이었다면 최대 3500원까지 변경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하지만 리픽싱이 하향 조정에 대한 규정은 있었지만 상향 조정에 대한 규정이 없었고, 이를 이용한 CB 투자자들의 큰 수익이 이어지면서 논쟁으로 이어졌습니다. 코스닥 상장사들을 중심으로 전환가액 조정 후 주가 상승시 주식으로 전환해 거액의 차익을 얻어낸 것입니다.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주식 전반이 하락하면서 리픽싱 하향이 대거 나왔고, 이후 주가가 치솟자 대규모 주식 전환에 따른 물량 출회들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개인투자자들은 투자했던 종목이 CB 주식전환 물량 출회로 하락했고 큰 손실을 보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최근 HMM이 CB 주식 전환에 따른 주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하지만 아쉬운 점은 소급적용이 되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결국, 과거 발행했던 CB들은 여전히 리픽싱 상향이 안돼 주주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계속해서 나올 수 있습니다. 또 막차를 타기 위한 CB 발행의 움직임도 많았던 만큼 당분간 주주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는 계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12월부터 적용돼 이달과 다음달 나오는 CB들도 개인투자자들에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인간의 중대 관심사인 돈의 흐름을 알기 위해서는 금융 지식이 필수입니다.하지만 금리, 투자, 환율, 채권시장 등 금융의 여러 개념들은 어렵고 낯설기만 합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모두가 ‘금알못(금융을 알지 못하는 사람)’에 가까울지 모릅니다. 금융을 잘 아는 ‘금잘알’로 거듭나는 그 날까지 뉴시스 기자들이 돕겠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경제야 놀자!] 전환사채 Refixing 조항의 변경과 그 의의
☞굿위드 경제야 놀자!
2022년에 들어오면서 전환사채의 Refixing 조항에 대해 많은 수정이 있었다. 일단 기존의 내용을 살펴보자면 전환사채를 A라는 기업이 1주당 1만원에 1억정도 발행을 한다
이 경우 1억은 향후에 Refixing조항이 없다면 전환사채에 대한 권리를 행사 하였을 때 1주당 1만원으로 1만주가 발행이 되게 된다. 그럼 회사채의 특성상 부채로 들어가는 사채의 계정에서 1억이 자본으로 전입이 되며 부채는 1억 사라지고 자본이 1억 늘어나며 신주가 1억원어치 1만주가 생기는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이때 투자 회사의 주가가 1만원 이상이라면 투자자는 전환사채 권리를 행사하여 1만원과 주식과의 시세차익을 보게 되는 것이고 주가가 아래라면 일반적으로 표면이자만을 받고 원금을 돌려받게 된다.
하지만 전환사채에 Refixing이라는 특정 조항으로 인해 전환가액의 행사일 이전 주가가 하락하였을 시에 전환가액의 앞뒤 기간을 산술평균을 두어 평균가를 낸 다음 그 가격대로 하락교환 할 수 있게 하였다. 위의 예시에 덧붙이자면 전환행사 기간에 주가의 산술평균가가 5천원대였다면 1만원이 아닌 5천원으로 주식의 가격을 책정하게 되어 1만주로의 교환이 아닌 2만주로 교환을 진행해 5천 * 2만 =1억으로 전환사채의 가격을 보존할 수 있게 해 준 것이다.
▲ 사진:굿위드 제공
이로 인해 전환사채의 발행은 기업 사냥꾼들의 전형적인 타겟이 되는 주 재료 중에 하나였다.
추락해가는 한계기업에 전환사채를 참여하여 그 회사의 주가를 폭락시킨 다음 상당히 많은 수의 주식으로 전환을 권리 행사한 이후 어떠한 특정 테마 혹은 이슈를 띄워 주가를 폭등 시키면서 그 전환 물량을 개인투자자에게 전가한 이후 이탈(exit)하며 상장폐지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질 수 없는 수많은 개인 투자자들을 이로 인해 손실을 크게 보게 되었고, 이런 전환사채의 발행으로 기업이 본연의 사업이 아닌 문어발식의 투자만을 진행하여 점점 더 큰 피해를 불러오자 금감원에서 칼을 빼든 것이다.
기존의 Refixing 조항이 하향했을 경우의 조정을 가능하게 했다면 이번의 Refixing 조항은 주가의 상향의 경우에도 다시금 가격을 변경 될 수 있게 하였다. 주가가 전환사채 발행 당시의 기준가를 엄청나게 상회하는 것 이상이 아닌 다음에는 특정한 편법으로 인해 주가 차익을 보지 못하게 된 것이다.
이 조항이 신설되면서 대다수의 상장회사들은 최근에는 전환사채보다는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이용하는 편법이 다시 악용되고는 있지만 과거의 전환사채로 인한 개인투자자의 피해에 비하면 신주인수권부 사채는 큰 영향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이 된다.
<약력>
▲문견후 투자자산운용사
자산관리사
공인재무설계사
투자자산운용사
㈜굿위드연구소 자문 자산운용역
하락장에 CB 전환가액 줄하향…’리픽싱 규제’ 빛 바래나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해 주식시장이 지정학적 리스크, 매크로(거시) 변수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자 기업들이 전환사채(CB)의 전환가액을 연달아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잦은 리픽싱은 유통되는 주식 수를 늘게 하는데 잠재적 매도 물량(오버행) 리스크로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상장사들이 시가 하락으로 전환가액을 조정한 건수는 올해 들어 477건으로 지난해(263건)에 비해 81%가량 폭증했다. 지난해 1월과 2월의 전환가액 하향 건수는 각각 51건, 81건에 불과했지만 올해 초반 증시 하락 국면에서 141건, 157건으로 크게 늘었다.CB는 사채와 주식의 중간 성격으로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포함하고 있는 채권이다. 상장사들은 낮은 이자율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신용도가 낮으나 성장성이 높은 경우 CB를 자금 조달 수단으로 이용한다. 채권을 발행할 때 채권과 주식의 교환 비율을 전환가격으로 정해두는데 주가가 전환가격보다 낮아지면 전환가액을 조정하는 식으로 대응한다.문제는 전환가액을 낮추면 시장 유통 물량이 늘어나 기존 주주의 주식 가치가 희석된다는 점이다. 아울러 대규모 물량이 주식시장에 쏟아져나올 수 있는 오버행 리스크가 커지면서 기존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늘어나는 구조다.금융 당국은 지난해 12월부터 주가 상승 시 상향 조정 리픽싱을 의무화하고 최대주주 지분율 제한을 두는 등의 조치를 취했으나 효과는 미미한 상황이다. 개정된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의 적용 대상이 지난해 12월 이후 발행된 CB로 제한돼서다. 실제 상장사들은 개정안이 적용되지 않는 지난해 11월에 CB를 무더기로 발행하며 막차를 탔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발행된 CB 규모는 1조 4647억 원에 달하는 반면 증발공 적용이 시작된 12월에는 5735억 원 규모로 급감했다.CB를 발행한 상장사들은 시가 하락을 틈타 전환가액을 조정하면서 기존 주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지만 정작 시가 상승으로 리픽싱을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지난해 12월 이후 전환가액을 상향한 경우는 단 3건에 불과하다.KH필룩스가 1월 발행한 제22회차 사모 전환사채는 개정안 적용 대상이 되면서 두 차례 전환가액이 상승해 이달 13일 기준 2584원으로 조정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이전에 발행된 다른 CB들은 하락한 시세를 반영하며 수차례 리픽싱된 반면 주가 상승 국면에서는 단 한 번도 전환가액이 상향 조정되지 않았다. 기업과 CB 투자자 입장에서 전환가액이 상승하면 시세 차익이 줄어들기 때문에 규정 적용 대상이 아닌 CB들은 주가 상승 국면에서도 전환가액을 상향하지 않은 것이다.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리픽싱 횟수를 제한하는 등의 방법으로 무차별적인 전환가액 조정을 막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다만 기업 자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새로운 제도의 효과를 지켜본 후 추가 조정을 하는 등 점진적인 개선을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CB 전환가격 하향은 거래 물량이 늘면서 지분 희석이 발생하고 주가에 부담이 가해지면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며 “물량이 한꺼번에 시장에 몰려나올 가능성이 있어 오버행 부담도 늘어나는데 리픽싱 규제의 효과가 나타나려면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리픽싱 상향 의무화 규제…12월 CB 발행 ‘뚝’·유상증자 ‘급증’
전환사채(CB)의 리픽싱(전환가액 조정) 상향이 의무화되자 코스닥 상장사들의 CB 발행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지난달 기업들이 CB 발행을 결의한 규모가 전년 12월보다 절반 이상 감소했다. 오히려 자금 조달 수단으로 쓰이는 유상증자 발행이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유상증자를 하는 코스닥 기업들이 늘어나는 만큼 유상증자의 성격과 목적 등에 대한 꼼꼼한 체크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
CB 리픽싱 상향조정 1달…발행 결의 규모 57%↓
━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CB 발행을 결정한 코스닥 상장사들의 CB 규모는 1727억8015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발행 결의를 한 CB 규모(4083억400만원)에 비해 약 57.68%가 감소한 수준이다.
코스닥 상장사들의 CB 발행 규모가 감소한 배경으로 이달 1일부터 적용된 ‘CB 리픽싱 상향조정 의무화 제한 조건’이 꼽힌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상장사들의 CB 발행과 관련해 콜옵션 한도를 정하고 사모발행 시 CB 전환가액 상향 조정을 의무화하는 개정안을 지난해 10월 발표했다.
CB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사채로 주당 전환가가 정해져 있다. 그간 CB 투자자들이 주식 전환으로 높은 수준의 차익을 봤지만 대규모 물량 출회, 주가 희석 등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피해를 봤다. 금융위는 이를 우려해 전환가액 상향조정을 의무화하고 조정 범위를 최초 전환가액 한도 이내(70~100%)로 제한했다.
CB는 저금리로 코스닥 상장사들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통로로 여겨져 왔다. CB 발행에 제한이 걸린다는 소식이 들리자 코스닥 상장사들이 개정안 시행 1달 전인 지난해 11월 1조3766억원 규모의 CB 발행을 결정했다. 2020년 11월 CB 발행규모(약 3900원)와 비교하면 3배 정도 늘어난 수준이다.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
CB 줄어드니 유상증자 늘었다…”유상증자 이유 먼저 따져봐야”
━
지난해 12월에 CB 발행이 감소한 것과 대조적으로 코스닥 상장사들의 유상증자는 늘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유상증자 발행 결정 금액은 3221억1860만원을 기록했다. 2020년 12월 유상증자 발행 결정액(1764억7701만원)에 비해 82.53% 증가한 수치다. 유상증자 발행을 결의한 기업 수도 29개로 직전년도 12월(15개)보다 2배 가량 많다.
유상증자는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할 때 마지막으로 고려하는 수단이다. 조달 시 회사채 발행 등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들어서다. 고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하다보니 유상증자를 발행한 기업들의 재정 운영이 어렵다는 걸 방증하는 것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기존 주주들 입장에서 유상증자가 호재로 작용하진 않는다”며 “유상증자를 하면 기업들이 재정 운영이 어렵다는 걸 외부에 알리는 것으로 잠재 투자자들도 해당 기업에 대해 쉽게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기업이 자본금을 조달하면 부채비율을 낮출 수 있다. 하지만 유상증자는 자본금으로 인식되기에 일반 투자자들이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파악하기 힘들 가능성이 있다. 또 유상증자는 기존 주가와 비교했을 때 10~30% 낮은 가격으로 발행되기에 단기적으로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 할인 폭이 클수록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출회돼 주가에 영향을 미쳐서다.
전문가들은 현 시점에서 상장사의 유상증자 목적 등을 고려해 투자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유상증자를 투자자금 운용 목적으로 발행하는지 혹은 다른 목적으로 쓰이는지를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 개별 기업의 과거 3개년 동안의 주당순이익, 유동성 현황, 부채 비율 등도 함께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전환사채(CB)의 리픽싱(전환가액 조정) 상향이 의무화되자 코스닥 상장사들의 CB 발행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지난달 기업들이 CB 발행을 결의한 규모가 전년 12월보다 절반 이상 감소했다. 오히려 자금 조달 수단으로 쓰이는 유상증자 발행이 급증했다.전문가들은 유상증자를 하는 코스닥 기업들이 늘어나는 만큼 유상증자의 성격과 목적 등에 대한 꼼꼼한 체크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CB 발행을 결정한 코스닥 상장사들의 CB 규모는 1727억8015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발행 결의를 한 CB 규모(4083억400만원)에 비해 약 57.68%가 감소한 수준이다.코스닥 상장사들의 CB 발행 규모가 감소한 배경으로 이달 1일부터 적용된 ‘CB 리픽싱 상향조정 의무화 제한 조건’이 꼽힌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상장사들의 CB 발행과 관련해 콜옵션 한도를 정하고 사모발행 시 CB 전환가액 상향 조정을 의무화하는 개정안을 지난해 10월 발표했다.CB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사채로 주당 전환가가 정해져 있다. 그간 CB 투자자들이 주식 전환으로 높은 수준의 차익을 봤지만 대규모 물량 출회, 주가 희석 등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피해를 봤다. 금융위는 이를 우려해 전환가액 상향조정을 의무화하고 조정 범위를 최초 전환가액 한도 이내(70~100%)로 제한했다.CB는 저금리로 코스닥 상장사들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통로로 여겨져 왔다. CB 발행에 제한이 걸린다는 소식이 들리자 코스닥 상장사들이 개정안 시행 1달 전인 지난해 11월 1조3766억원 규모의 CB 발행을 결정했다. 2020년 11월 CB 발행규모(약 3900원)와 비교하면 3배 정도 늘어난 수준이다.지난해 12월에 CB 발행이 감소한 것과 대조적으로 코스닥 상장사들의 유상증자는 늘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유상증자 발행 결정 금액은 3221억1860만원을 기록했다. 2020년 12월 유상증자 발행 결정액(1764억7701만원)에 비해 82.53% 증가한 수치다. 유상증자 발행을 결의한 기업 수도 29개로 직전년도 12월(15개)보다 2배 가량 많다.유상증자는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할 때 마지막으로 고려하는 수단이다. 조달 시 회사채 발행 등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들어서다. 고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하다보니 유상증자를 발행한 기업들의 재정 운영이 어렵다는 걸 방증하는 것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있다.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기존 주주들 입장에서 유상증자가 호재로 작용하진 않는다”며 “유상증자를 하면 기업들이 재정 운영이 어렵다는 걸 외부에 알리는 것으로 잠재 투자자들도 해당 기업에 대해 쉽게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유상증자를 통해 기업이 자본금을 조달하면 부채비율을 낮출 수 있다. 하지만 유상증자는 자본금으로 인식되기에 일반 투자자들이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파악하기 힘들 가능성이 있다. 또 유상증자는 기존 주가와 비교했을 때 10~30% 낮은 가격으로 발행되기에 단기적으로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 할인 폭이 클수록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출회돼 주가에 영향을 미쳐서다.전문가들은 현 시점에서 상장사의 유상증자 목적 등을 고려해 투자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유상증자를 투자자금 운용 목적으로 발행하는지 혹은 다른 목적으로 쓰이는지를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 개별 기업의 과거 3개년 동안의 주당순이익, 유동성 현황, 부채 비율 등도 함께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감 0%
비공감 0%
전환사채발행과 리픽싱의 공시효과에 관한 연구
본 연구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의 전환사채 발행표본 1,421건을 구성하여 전환사채발행과 전환가액조정(리픽싱)의 공시효과를 검증한다. 리픽싱은 발행후 주가가 하락하면 전환가격을 하향조정하는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환사채발행 공시효과는 양(+)으로유의적이며 공시일을 전후한 3일간 누적초과수익률은 4.66%이다. 둘째, 시설자금조달을 목적으로 공시한전환사채발행의 공시효과가 다른 목적의 공시효과보다 유의적으로 작다. 셋째, 리픽싱옵션이 포함된경우의 전환사채발행 공시효과가 리픽싱옵션이 제외된 경우의 공시효과보다 유의적으로 작은데, 이는리픽싱옵션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반영한다. 넷째, 세 번째 결과와 일관성있게 리픽싱옵션에 의한전환가액조정 공시효과도 음(-)으로 유의적이다. 요약하면, 리픽싱옵션은 투자자에게 지나치게 유리한조항으로 간주되는데 본 연구는 리픽싱옵션의 부정적 효과를 지지하는 실증증거를 최초로 제시한다는점에서 재무이론에 공헌한다.
Using a sample of 1,421 convertible bond (CB) issuances announced between 2015 and 2018, this study examines the announcement effects of convertible bond issuances and refixing conversion prices (i.e., adjusting conversion price downward if stock price decreases after issuance). The major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announcement effect of CB issuances is significantly positive and the three-day cumulative abnormal return is 4.66%. Second, the announcement effect of CB issuances stating capital expenditures as the use of proceeds is significantly smaller than that of CB issuances stating other purposes. Third, the fact that the announcement effect of CB issuances with a refixing option is significantly smaller than that of those without a refixing option reflects the stock market’s negative opinion of the refixing option. Fourth, consistent with the third result, the announcement effect of refixing is also significantly negative. To summarize, this study contributes to finance theory by presenting, for the first time, evidence to support the negative effects of refixing options that are extremely favorable to holders.
CB 리픽싱·콜옵션 제한 앞두고 막차타는 기업들…발행액 전년比 3배
전환사채(CB) 투자는 이론적으론 복잡해 보여도 단순한 편이다. 우선 CB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회사채를 의미한다. 채권처럼 이자를 받다가 주가가 오르면 주식으로 바꿔 이익을 보는 방식이다. 한 주당 전환가액이 정해져 투자금액 만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주식 전환 없이 만기일까지 CB를 보유하게 될 경우 이자와 함께 원금을 돌려받을 수도 있다.CB의 개념은 명료하다. 기업 입장에선 저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챙길 수 있다. 겉에서 봤을 땐 공급(기업)과 수요(투자자) 양측이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구조로 보인다. 하지만 중간에 낀 기존 주주들은 CB의 주식 전환에 따른 지분가치 희석을 걱정한다.최근 금융위원회가 기존 주주에게 불리했던 CB 리픽싱(전환가격 조정) 규정을 바로 잡겠다는 취지에서 전환가액 상향 조정 의무 방안을 내놨다. 오는 12월부터 주가가 오르면 CB의 전환가액도 상향 조정하는 것을 의무화하도록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 상향 조정 범위는 최초 전환가액의 70~100%로 제한했다. CB를 주식으로 바꿀 때 적용하는 주당 가격을 전환가액이라고 한다. 지금은 전환가액에 대한 규정이 없어 발행사는 투자자를 끌어모으기 위해 주가가 하락하면 가액을 낮춰주고, 이후 다시 주가가 올라도 이를 상향하진 않았다. 다시 말해 전환가액이 낮아질수록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는 희석이 되고, CB투자자들의 수익률은 극대화된다는 의미다. 주주들 ‘웃고’·기업들 ‘울상’…매력 잃은 CB투자사실 리픽싱은 한국와 일본에서만 이용되는 조항이다. CB는 신용등급이 낮지만 부채비율이 높고 성장성이 좋은 신생기업이 주로 활용하는 자금조달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국내에선 코스닥 상장사들이 주로 활용하는 자금조달 통로다.기업이 CB를 발행하는 이유로는 이자비용 절감, 잠재적 자기자본(Backdoor equity)의 역할 등이 주로 언급된다. 채권자가 전환권을 행사해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자본금이 증가한다. 기업입장에선 부채가 줄고 자본까지 늘어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CB를 발행했다고 곧바로 주식으로 전환되는 것도 아니다. 대부분 1~2년의 전환일을 정한 뒤 주식전환이나 조기 상환 청구라는 조항을 넣는다. 만약 CB 투자자가 주식으로 바꿔 달라는 요구(전환청구권 행사)를 하면 회사는 새로운 주식을 찍어서 줘야한다. 반면 조기에 원금을 갚으라는 요구가 있을 때는 빌렸던 돈을 이자와 함께 돌려줘야 한다.이번 CB 규정 강화로 인해 코스닥 시장에선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CB 상향이 의무화되면 CB 투자로 얻는 시세차익이 급격히 줄게 된다. A상장사 CB 10만원어치를 산 투자사는 전환가액이 5000원일 때 20주를 받을 수 있지만 가액이 다시 1만원이 되면 10주만 받는다. 결국 CB 투자자들은 만기 때까지 채권을 보유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문제는 원리금 상환 여력이 크지 않은 상장사의 경우다. 투자 매력이 떨어진 CB 발행으로 자금을 끌기 위해선 높은 이자를 지급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 또 CB 전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만기 시점에 기업들이 사채를 전액 상환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CB를 차환발행 하는 형태로 상환자금을 마련해왔던 구조가 더이상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 신용도가 낮은 CB 발행 상장사의 부실화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는 의미다. 코스닥업계 한 관계자는 “CB 투자사들이 주식 전환이 아닌, 만기 보유 후 투자금 상환을 요구하며 회사 입장에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무분별한 CB 발행, 결국 도산 가능성 키운다사실 시장에서 CB 리픽싱 관련 논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오랜 논쟁거리였지만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관련 논의가 급진전됐다. 당시 코로나19 사태로 주가가 대폭 내려가다 보니 전환가격을 조정할 수 밖에 없는 상장사들이 대거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때 리픽싱으로 전환가액은 낮아졌지만 대부분 종목들의 주가가 제자리를 찾으면서 오버행(대규모 매각대기 물량 출회) 부담이 더욱 커졌다. 예를 들어 전환가액이 1만원인 10만원의 CB를 발행할 경우 전환가액이 7000원으로 하락하며 기존 10주로 바꿀 수 있는 주식도 14주로 늘어나게 된다.이 경우 신주가 추가로 발행돼 기존 주주 지분율이 하락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 때 7000원이던 주가가 다시 1만원으로 오르면 CB 투자자들은 주식으로 전환해 거액의 차익을 얻지만 가만히 있던 기존 주주들은 주식가치 희석이란 피해를 입게 된다. 이 때문에 소액주주들은 이번 금융위의 CB 상향 조정 의무안을 환영하고 있다.또 현행 리픽싱 조건에서 CB 발행이 많아지면, 주가가 올라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현재 회계 기준으로는 리픽싱 조건이 있는 CB의 전환권 대가는 파생상품 부채로 분류하고, 전환권을 공정가치로 평가한다. 주가가 오르면 전환권 가치가 상승하고, 그 차액을 파생상품 손실로 회계처리하기 때문에 현금유출이 없음에도 기업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단 리픽싱 상향 의무가 시행되면 이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소액주주들은 이번 리픽싱 상향 의무화를 반기고 있다. 일부 사례지만 CB를 확보한 투자자들은 악재성 루머를 퍼뜨려 주가를 떨어뜨리고 리픽싱으로 지분을 대량 확보할 수 있다. 기존 주주들의 입장에서는 주가 하락과 동시에 지분까지 희석되는 악재다.무분별한 CB 발행이 ‘독이 든 성배’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제조설비 기반의 코스닥 상장사 B사는 지난해 바이오사업을 추진하다는 명목으로 수백억원의 CB를 발행했다. 당시 조달한 자금으로 미국의 한 바이오업체를 사들였지만 본업이 흔들리면서 주가가 전환가액 밑으로 떨어졌다. 이후 몇 차례 리픽싱을 거쳤지만 주가는 여전히 전환가액을 밑돌고 있다. 문제는 이 회사의 자산이 넉넉치 않다는 점이다. 만약 만기일에 CB 채권자들이 원금 및 이자 상환을 요구할 경우 가지고 있는 자산을 팔아치우거나 또 다른 곳에서 자금을 조달해야하는 상황을 맞다뜨릴 수 있다. 결국 무리한 CB발행은 도산의 위험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금융위의 조치는 메자닌(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 시장을 더욱 건전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조치로 메자닌 투자 수요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지만 무분별한 CB 발행 등 그동안 언급된 고질적인 문제도 일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키워드에 대한 정보 전환 사채 리 픽싱
다음은 Bing에서 전환 사채 리 픽싱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초보 주식 용어 24] 전환사채4 |전환가액조정(refixing,리픽싱)[너무쉬운 금융용어 경제용어 68]
- #너무
- #쉬운
- #매경테스트
- #매경
- #경제
- #경제기사
- #기회
- #기회비용
- #너무경
- 학개론
- 부동산학개론
- 경제
- 너무경
- 쉬운
- 윤성종
- 쉽다
- 31회
- 30회
- 공인중개사
- 중개사
- 부동산공시법
- 공시법
- 등기법
- 지적법
- 상식
- 시사
- 금융
- 민법
- 기출문제
- 민사특별법
YouTube에서 전환 사채 리 픽싱 주제의 다른 동영상 보기
주제에 대한 기사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보 주식 용어 24] 전환사채4 |전환가액조정(refixing,리픽싱)[너무쉬운 금융용어 경제용어 68] | 전환 사채 리 픽싱,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