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투자 | 지분투자 이렇게 하면 망한다. 65 개의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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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의 토지를 투자할 때는 무조건 공유물분할 청구의 소를 제기하여 형식적경매 판결을 받아 경매에 넣었을 때 수익이 나는 구조를 바탕에 깔고 해야 합니다. 토지의 지분은 공유자우선매수신고도 별로 없고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아주 좋고 비싼 땅이라면 공유자가 관심을 가질지 모르지만 지방의 지분토지는 경매에 넣었을 때 좋은 가격에 팔리지를 않습니다. 그러므로 시세조사를 철저히 하고 접근해야 합니다.
차라리 지상에 괜찮은 건물이 있다던가…그럴 경우에는 건물주가 관심을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이 영상의 사례물건은 그와 거리가 먼 물건입니다. 요즘 지분물건을 낙찰받아서 형식적경매를 넣어 정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체로 손해를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분토지에 투자할 때는 굉장히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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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지분인수와 자산인수의 차이 – 제이피 소식

지분인수는 이미 설립된 법인은 그대로 존속시킨 채 투자자가 갖고 있는 해당 법인 … 따라서 매도인이 해당 자산을 양도하고자 하는 경우 투자프로젝트 승인을 반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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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jplaws.com

Date Published: 3/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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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형 투자 | 법무법인 이후

자본시장의 대표적인 투자 방식은 투자자 가 대상회사가 발행하는 신주 내지 이미 발행된 구주를 인수하여 주주가 되고 경영 에 참여하여 그 가치를 높이는데 일조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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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ehoolaw.com

Date Published: 7/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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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투자란 무엇이며 지분투자를 해도 될까요?

지분투자란 쉽게 이야기 해서 하나의 토지를 여러사람이 같이 나누어 갖는것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즉 1000평의 토지를 10명이 나누어서 지분투자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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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justdim.tistory.com

Date Published: 9/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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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탈회사의 지분투자와 벤처기업 최조공모주 성과분석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벤처캐피탈회사의 지분투자가 벤처기업 최초공모주에 미치는 성과를 분석하는데 있다. 표본기업은 1997년 7월 1일부터 2006년 6월 30일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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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ci.go.kr

Date Published: 9/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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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다 이유가 있었구나” 부동산 지분 쪼개기 투자 빌딩 첫 …

상업용 부동산 지분을 ‘디지털 수익증권(댑스)’을 통해 5000원 단위로 쪼개서 투자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핀테크 플랫폼 ‘카사’가 상장 빌딩의 첫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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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6/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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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재무적 투자자)와 SI(전략적 투자자)의 스타트업 투자 비교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주로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을 중심으로 한 재무적 … FI 투자와 SI 투자 모두 창업자의 지분 처분에 대한 제한을 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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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est.narangdesign.com

Date Published: 1/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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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투자

소액투자 토지#지분투자 #공유지분등기?사기라고?등기구분(합유,공유,지분,구분) 놀부여지영 ㅣ부동산&재테크 · 놀부 여지영. 놀부 여지영. •. 11K views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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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outube.com

Date Published: 6/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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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투자 (지분투자) | D.CAMP – 디캠프

주요 투자 대상은 디캠프의 데모 데이, 디데이 출전 기업입니다. 디데이 이후 이어지는 후속 검토 결과에 따라 최대 3억 원의 지분 투자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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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dcamp.kr

Date Published: 1/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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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화된 운영 원한다면 전략적 소수 지분 투자도 고려하라

지금까지 한국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쏟았던 소수 지분 투자전략과 관련한 사례를 살펴본다. 허츠의 전략적 지분투자 사례. 글로벌 렌터카 회사 허츠(Hert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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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dbr.donga.com

Date Published: 12/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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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투자 이렇게 하면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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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지분 투자

  • Author: 조재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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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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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지분인수와 자산인수의 차이

1. 지분인수 자산인수

베트남의 진출 시, 새로이 법인을 설립하시는 경우도 있지만 이미 설립된 법인의 인수 또는 설립된 법인의 토지, 건물 등 자산 인수를 고려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분인수와 자산인수는 일견 비슷해 보이기는 하나 그 법적인 효과 및 절차에는 서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지분인수는 이미 설립된 법인은 그대로 존속시킨 채 투자자가 갖고 있는 해당 법인에 대한 지분 또는 주식을 인수하시는 것으로서, 기존 법인이 갖고 있는 채권과 채무 등 모든 법률관계를 그대로 이어가게 됩니다. 따라서 반드시 법률실사 및 회계실사 등을 통해 해당 법인의 채권, 채무 등 법률관계를 검토하여야 하며, 우발채무 가능성 여부를 꼼꼼히 따져보아야 합니다. 그 외 위법행위로 인한 행정처분 등의 여부 또한 상세히 검토하여야 합니다.

특히 베트남은 한국과 달리 공시의무가 강하지 않으며, 한국의 등기제도 등과 달리 각종 정보의 공개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실제 실사를 진행하지 않는다면 인수대상 법인의 법률관계를 살펴볼 방법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좋은 가격으로 좋은 회사를 인수하시는 경우도 있겠지만, 문제가 많은 법인을 인수하신 뒤 여러 드러나지 않은 문제들로 인해 곤란을 겪으시는 경우 또한 많이 있으므로 지분인수를 진행하시는 경우 사전에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신중한 결정을 내리셔야 할 것입니다.

이와 달리 자산인수는 건물 및 토지사용권 등 자산만을 인수하는 것으로서, 기존 법인의 법률관계는 단절됩니다. 따라서 지분인수에 비해 매우 안전한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베트남의 자산인수는 매매계약체결 후 등기이전만 완료하면 되는 한국의 부동산 매매와 달리, 해당 토지 및 건물이 기존 법인의 프로젝트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프로젝트 청산 등 사전 행정절차가 필요한 점을 인지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2. 지분인수 및 자산인수의 절차

지분인수의 절차는 (i) 지분양수도 계약 체결 (ii) 신규 투자자의 지분취득 승인 (iii) 사업자등록증 및 투자등록증 변경 순으로 이루어 집니다. 이때 실무적으로 몇가지 주의 하실 부분이 있습니다. 먼저 지분양수도 대금은 반드시 베트남 법인의 DICA계좌를 통해 지급되어야 합니다. 만일 DICA계좌를 통해 지급하지 아니하는 경우, 지분양수도를 위한 사업자등록증 및 투자등록증 변경 승인과정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 외에도 기타 행정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의 외국환관리법 위반이 될 수 있습니다.

행정적으로는 1개월 반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나, 지분양수도 계약에 대한 협상 및 리스크 헷지를 위한 실사업무가 포함되는 경우 이에 소요되는 시간을 추가로 고려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복잡한 법률관계를 고려하면 지분인수보다는 자산인수가 안전한 것으로 보이나, 영업권 또는 자산의 양도가 사실상 매우 어려운 경우 지분인수가 선호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각 장단점을 구체적으로 비교하신 뒤 투자 방법을 결정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자산인수는 자산에 대한 권리관계만 이전된다는 점에서 지분인수도보다 상대적으로 법률적 리스크가 적으나, 행정적으로는 좀 더 복잡한 과정을 거치셔야 합니다. 베트남의 경우 외국인이 토지사용권 및 건물의 소유권을 갖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부동산 상에 시행할 프로젝트에 대한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매도인이 해당 자산을 양도하고자 하는 경우 투자프로젝트 승인을 반납하여야 하며, 이는 투자등록증의 반납을 진행해야 합니다. 만일 매각 대상 부동산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가 유일한 프로젝트라면 법인의 청산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산인수의 절차는 (i) 기존 법인의 프로젝트 철회 (ii) 신규투자자의 자산양수도 승인 및 투자프로젝트 신규 승인을 위한 투자등록증 발급 (iii) 사업자등록증 발급 (신규투자자의 경우) 절차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때 기존 법인의 프로젝트 철회 또한 서류준비부터 철회승인까지 실무적으로 1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기간을 투자일정에 고려해 주셔야 합니다. 특히 청산이 요구되는 경우 베트남에서의 법인청산은 최소 6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 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미리 어떠한 절차가 진행되어야 하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자산양수도를 위해서는 해당 자산의 양도권한이 있는지 법적으로 검토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양도인이 토지사용권의 발급 여부 등을 비롯하여 법률에서 요구하는 양도를 위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해당 양도 자체가 불가능할 수 있으며, 특히 공단으로부터 장기임대를 받은 토지의 경우 토지임대차계약서상 임대인인 공단과의 관계에 대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3. 마치며

베트남에서의 지분양수도 및 자산양수도는 다양한 위험요소가 내재한 거래이며, 베트남 법률에 따라 외국인이 준수해야 하는 규정들이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거래를 고려중인 경우 양수인 양도인 모두 상호간에 어떠한 절차로 거래가 진행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확실히 검토한 뒤 진행하여야 예기치 않은 리스크를 부담하지 않을 것입니다.

법무법인 이후

자본시장의 대표적인 투자 방식은 투자자 가 대상회사가 발행하는 신주 내지 이미 발행된 구주를 인수하여 주주가 되고 경영 에 참여하여 그 가치를 높이는데 일조한 후 주식매각에 의해 차익을 거두는 방식이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채 투자와 비교하여 주식을 매각하 지 않고는 투자금 회수가 상당히 제한적이 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지분투자란 무엇이며 지분투자를 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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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을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는 ‘써니퍼니’입니다.

주위의 광고를 보다보면 “좋은 토지를 소액으로 투자할수 있다”라는 문구를 보셨을 것입니다.

아마도 이런 광고는 전화로도 오고, 인터넷, 벼룩시장과 같은 광고지, 주변에 현수막이나 전단지로 많이 보이는 문구입니다.

적게는 몇백만원부터 시작할수 있다는 달콤함 말로 사람들을 유혹해서 지분투자라는 방식으로 토지를 판매하는 것입니다.

부동산에 관련된 일을 오래하다보니 이렇게 지분투자로 토지를 구하신분들이 생각보다 참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저같은 일반인에게 문의를 하는 분들도 이렇게 많은데 전국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있을지 생각을 하니 답답하더군요.

물론 지분투자라는 것이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지분투자로 팔리는 토지중에 실제로는 사용할수 없는 토지를 주변이 개발호재와 엮어서 파는 것이 나쁜것이지요.

부동산 투자중에서 가장 피해를 많이 보는 방식도 지분투자 방식입니다.

지분투자로 피해를 본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돈이 묶여버리는 것입니다.

투자라는 것은 일정기간이나 어느정도 수익이 생겼을때 매매를 통해서 차익실현을 해야 하는것인데 이건 팔수 없는 토지를 샀기 때문에 말그대로 아무것도 할수 없이 돈이 묶여버린 것입니다.

먼저 지분투자라는 정확한 개념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지분투자의 사전적 의미는 “공유물이나 공유재산 따위에서 공유자 각자의 몫을 투자하는일”이라고 나옵니다.

지분투자가 대충 무엇인지는 알겠는데 사전적 의미는 잘 모르겠지요?

지분투자란 쉽게 이야기 해서 하나의 토지를 여러사람이 같이 나누어 갖는것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즉 1000평의 토지를 10명이 나누어서 지분투자를 한다면 각각 100평씩의 지분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지분투자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지분투자의 장점은 소액으로 부동산을 투자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액으로 투자하는것이기 때문에 지분투자로 대박을 치면 목돈이 생길거라는 환상에 젖어서 시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소액으로 투자하는것 말고 다른 장점이 있을까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딱 소액이라는 것 말고는 없습니다.

지분투자가 안좋은 이유는 권리행사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내가 내돈을 주고 산 토지인데 내맘대로 권리행사가 어렵기 때문에 지분투자가 않좋은 것입니다.

투자라는 것은 환금성이라는 것이 중요한데 팔기가 어렵기 때문에 아니 거의 거래가 안되기 때문에 돈이 묶일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지분투자로 토지를 파는 분들의 이야기가 공유등기, 합유등기, 공동등기등 어려운 단어들을 내세우면서 나중에 토지를 팔때 지분만큼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하다고 이야기 하는데 이건 그분들이 그냥 토지를 팔기위해서 하는 말이고 실제로는 지분투자로 구입한 토지는 매매가 어렵다고 보시는것이 좋습니다.

지분투자로 토지를 파는 분들의 주요 레파토리중에 하나가 바로 지분으로 구입해도 토지의 가격은 계속오르기 때문에 가지고 있으면 나중에는 큰 톤을 벌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말은 맞을수도 있고 틀릴수도 있습니다.

그이유는 토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주변 토지의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공시지가도 오르고 토지의 시세자체는 오르는 것은 맞습니다.

예를 들어 주변의 토지가 100만원하던것이 개발로 인하여 300만원이 되었고, 지분투자할 토지가 그 인근에 있기 때문에 그만큼 오를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저렴할때 선점을 해놓아야 나중에 크게 돈을 벌수 있습니다라고 영업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가격이 오른 토지는 개발이 되는 토지이고 지분투자로 구입하는 토지는 개발이 안되는 토지이기 때문에 토지의 가격이 상승한다고 해도 결국은 세금만 많이 내고 실제로는 내가 얻는 수익은 없는 것입니다.

지분투자로 산 토지를 파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조금 솔직하게 이야기 해서 나만큼 호구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힘들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예전에 지분투자로 토지를 사시는 분들이 참 많았지만 지금은 언론이나 방송에서 지분투자로 피해를 본 사례가 많이 나오다 보니 사람들도 지분투자에대하여 긍적적인 부분보다는 부정적인 부분을 더 이야기 합니다.

지분투자라는 것이 꼭 나쁜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 토지를 사고 싶은데 토지의 크기가 크거나 비싸기 때문에 여러사람이 같이 모여서 투자를 하는것은 바람직한 투자방식입니다.

하지만 쓸모없는 토지를 주변의 개발호재에 엮어서 개발이 될것같이 이야기 하면서 판매하는 것이 나쁜것입니다.

그럼 지분투자를 무조건 하지 말아야 할까요?

아닙니다.

지분투자로 정말 대박을 칠수도 있습니다.

지분투자를 할때는 투자하려고 하는 토지가 도로와 접해있는지, 건축을 하는데 문제는 없는지, 주변 개발호재와 상관이 얼마나 있는지등을 살펴보시면 될것입니다.

만약 위3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한다면 이때부터 조금더 신중하게 확인을 해보시면 됩니다.

또다른 팁을 말씀드리자면 지분투자를 하려고 하는 토지가 대출이 되는지 안되는지를 은행에 가서 확인해보는것도 좋습니다.

대부분의 지분은 대출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대출이 가능하다라고 하면 은행권에서도 인정한 토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지분에 대한 대출은 거의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은행권에서 대출이 되는 지분투자처를 찾는다면 이건 정말 투자의 가치가 높다고 판단하셔도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방법으로는 지분투자로 살려고 하는 토지를 가지고 주변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방문해 보세요.

공인중개사 사무실에 내가 팔고 싶은 가격에 흔쾌히 ok를 한다면 그나마 괜찮은 토지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지분투자로 산 토지를 판매하려고 한다면 좋은 시선으로는 보지않고 가격도 내가 원하는 가격이 아닌 실제 거래되는 금액을 이야기 해줄것입니다.

지분투자를 꼭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것만 기억해 놓고 투자하면 지분투자도 실패를 하지는 않을것입니다.

1. 단기적인 관점이 아닌 중장기 적인 관점으로 여유있는 돈으로 투자할수 있는지?

2. 내가 사고 나서 다른 사람도 이 토지에 관심이 있고 사고 싶어하는 토지인지?

3. 지분투자를 하려고 하는 토지가 도로와 접해있는 토지인지?

4. 건축을 하는데 문제가 없는 토지인지?

5. 개발호재를 듣고 투자를 한다면 해당 지자체에 문의를 해서 어떻게 진행중인지 확인이 된 토지인지?

이정도만 정확하게 확인하고 투자를 한다면 지분투자역시 좋은 투자처가 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 위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토지는 그렇게 많지 않을 것입니다.

지분투자를 하기전에 합리적 의심을 먼저 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저렇게 수익이 좋은 토지를 왜 생판 모르는 나에게 소개해주는지?

저같으면 제가 직접 투자를 하거나 가족, 진짜 지인들에게만 소개해 주지 않을까요?

오늘은 지분투자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지분투자가 나쁜것이 아니라 잘못된 토지를 지분투자라는 방식으로 파는 것이 나쁜것입니다.

지분투자를 하시기 전에 위의 조건들을 만족하는지 꼭 확인해 보시고 지분투자에 관심을 가지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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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탈회사의 지분투자와 벤처기업 최조공모주 성과분석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벤처캐피탈회사의 지분투자가 벤처기업 최초공모주에 미치는 성과를 분석하는데 있다. 표본기업은 1997년 7월 1일부터 2006년 6월 30일까지 9년 동안 코스탁시장에 IPO 당시 벤처캐피탈회사가 투자한 벤처기업 101개이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벤처기업에 단독 투자하는 벤처캐피탈회사보다 공동 투자하는 벤처캐피탈회사가 공모회사와 투자자 사이 정보비대칭을 완화하는 바람직한 투자행태를 가지고 잇음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는 Byrave(1987), Lerner(1994), 진태홍(2001)등의 연구를 지지하고 있다. 둘째, 벤처캐피탈회사가 후기 투자하는벤처기업보다 초기 투자하는 벤처기업에서 IPO 초과수익률을 더 높게 나타내어 초기에 이미 투자한 투자자는 정보의 우위성을 이용하여 후기단계에서 벤처캐피탈회사 자신이 투자한 벤처기업의 가치를 과장한 유인이 있었음을 실증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Lerner(1994)의 연구를 지지하고 있다. 셋째, 벤처캐피탈회사의 투자지분율이 IPO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벤처캐피탈회사가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지분비율이 높을수록 IPO 초과수익률이 더 낮게 나타남을 보여주고 있다.

The objectiveof the study which itnanalyxes the result which goes made to the equity investor venture copany IPOs stock of Korean venture catiatlists. The sample company in the venture vusiness 101 which IPO time venture capitalists invest in period KOSDAQ market from 1997 July 1st to 2006 June 30th for 9 years. The result of the study was as follows. First, it is found that syndication investing venture capitalists than the sole investing venture capitalists has desiravble investment act which relax non-symmetry information vetween the pubicly held company and the investor. The study support to Bygrave(1987), Lerner(1994), and so on. Second, The venture capitalists under postscript investing the venture business compared to under unvesting shows IPO excess benefit rate initially more highly form the venture business and the investor whom already invests early stage prove to use the manned it exaggerates the value of the venture business which venture capitalists oneself invests from postscript phase through the high position characteristic At last, it is discovered that the investment equity ratio of venture capitalists effect of sound (-) postscript investor IPO result which analyzed. It is showed that venture capitalists will remain more lowly excerss venefit rate as the equity ratio which the venture capitalists invests at the venture vusiness will be high.

“2030 다 이유가 있었구나” 부동산 지분 쪼개기 투자 빌딩 첫 매각…수익률 연 26%

서울 테헤란로 역삼 한국기술센터. [사진 제공 = 카사]

상업용 부동산 지분을 ‘디지털 수익증권(댑스)’을 통해 5000원 단위로 쪼개서 투자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핀테크 플랫폼 ‘카사’가 상장 빌딩의 첫 공개 매각을 확정했다. 수익률은 연 26%에 달한다. 이는 카사 상장 건물 중 첫 매각 사례다.18일 카사에 따르면 이번에 매각한 빌딩은 서울 테헤란로 있는 역삼 한국기술센터로, 공모 투자자 대상 최종 수익금 지급은 5월 3일로 예정됐다. 이에 앞서 4월 29일 하루 동안 정리매매가 진행된다.매각가는 공모가 대비 약 10% 높은 93억원이며, 댑스 수익자들이 받는 유보금과 배당금을 합치면 공모 참여 투자자의 연환산 수익률(세금 및 비용 차감 전)은 26%에 이른다.카사는 지난달 처분 절차 개시 동의 수익자 총회 전자투표를 진행해 총 98%의 찬성으로 역삼 한국기술센터 매각을 결정했다.이 건물은 지난해 9월 공모 당시 2695명의 투자자들이 댑스 공모에 참여해 하루 만에 완판됐다.카사가 지난 3일 공모한 올해 첫 건물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는 공모 개시 14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카사 측은 이번 첫 매각 성공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증권의 공모부터 매각까지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실행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카사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2019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프롭테크 기업이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카사를 통하면 원하는 빌딩을 직접 선택해 최소 5000원 단위로 지분 투자를 할 수 있다. 이렇게 취득한 빌딩의 지분은 실제 부동산 소유권을 소유하고 관리하는 것이 아닌 건물의 수익증권을 소유하는 개념이다.예창완 카사 대표는 “서울 부티크 호텔, 천안 물류센터 등 다양한 상업용 건물 공모가 대기중”이라고 밝혔다.최근 2030을 중심으로 쪼개기 투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카사 사례만 봐도 17일 기준 공모 투자를 진행한 상업용 건물에 투자한 투자자 비중은 20대 19.65%, 30대 34.01%로 2030이 전체 투자자 중 절반을 웃돈다. 이어 40대 30.65%, 50대 13.52%, 60대 2.18%, 70대 이상 0.9% 순이었다.이같은 추세 속에 최소 4만원부터 투자해 송아지를 키워 수익을 내는 모바일 한우 자산 플랫폼 ‘뱅카우’, 고가의 미술 작품을 여러 명의 소유권으로 나눠 투자하고 판매도 할 수 있는 미술품 투자 플랫폼 ‘테사’, 작곡가 등 음원 저작권자에게서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저작권료 수익을 받을 수 있는 권리)을 구매해 회원들에게 분할 판매하는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 등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한 쪼개기 투자, 조각 투자 방식을 접목한 플랫폼들에 2030이 꾸준히 몰리고 있다.[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1. FI 투자와 SI 투자의 성격 차이

펀드와 같은 FI 투자자의 경우에는 기업에 대한 투자 후 기업이 잘 성장하여 투자 자금을 회수(Exit)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투자를 통한 자금의 회수와 이를 통한 수익의 확보가 투자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SI투자자는(물론 투자의 회수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기존 사업과의 연관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확보하거나 새로운 사업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투자를 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2. 구체적인 차이

(1) 투자 목적의 구체화

FI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i) 회사의 성장과 (ii) 투자의 회수입니다. 회사의 성장은 창업자에게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창업자에게 맡기면 됩니다. 하지만 투자의 회수는 창업자에게만 맡겨 둘 수는 없는 부분입니다. 회사가 성장하더라도 비상장 상태에 머무른다면 투자의 회수를 위하여서는 다른 펀드 등에게 주식을 매각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FI 투자자는 창업자에게 IPO에 대한 목표를 제시하고, IPO나 M&A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요구합니다. 특히 펀드는 통상 존속기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 안에 투자 회수 기회가 오도록 신경을 쓰게 마련입니다.

반면 SI 투자는 정해진 투자 회수 시기가 없기 때문에 투자의 회수 부분은 좀 더 여유가 있습니다. 오히려 투자의 목적인 전략적 협력 부분에 더 신경을 쓰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구현이 되는 것은 회사의 상황과 투자자의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만, 몇가지 예를 들면, (i) SI 투자자의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사용할 것, (ii) 회사의 서비스 또는 제품을 SI 투자자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할 것, (iii) 회사의 서비스와 SI 투자자의 서비스를 연동시킬 것 등의 조건이 포함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경우에는 투자한 증권(전환상환우선주(RCPS) 등)의 전환 비율을 조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직접투자 (지분투자)

DREAM 긍정적인 사회효과 우리는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꿈에 투자하고자 합니다. 가치있는 미션과 혁신을 통해 기업 안팎에 긍정적 영향을 만들어갈 창업가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DEDICATION 문제의식과 몰입 팀의 현재 모습보다는 어떤 문제의식을 가지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나가는지에 집중합니다. 명확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완전하게 몰입한 사람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현지화된 운영 원한다면 전략적 소수 지분 투자도 고려하라

Article at a Glance- 전략

미국의 허츠 렌터카는 중국에서 10 여 년간 독자적으로 사업을 벌였지만 현지 경영 역량의 부족을 절감하고 2013 년 로컬업체 선저우에 사업권을 넘기고 대신 19% 지분을 확보했다 . 이듬해 선저우가 홍콩증시에 상장되면서 4 배의 시세 차익을 냈고 선저우 매장에 달리는 ‘Powered by Hertz’ 라는 간판을 통해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한 브랜드 기반을 다졌다 . 중국 시장에서 독자 성장이 힘들 경우 전략적 소수 지분 투자는 한국 기업의 대안이 될 수 있다 .

중국 시장을 노리는 기업은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다. 중국 시장에 특화된 상품을 내놓을 것인지, 아니면 글로벌 표준에 맞는 상품을 내놓을 것인지부터 시작해 일단 진출이 확정되면 그 다음엔 독자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인지, 혹은 좋은 현지 파트너를 찾을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좋은 파트너를 만났다 하더라도 양사 간의 관계는 어떻게 유지하며 신뢰관계를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 등 끊임없는 고민이 필요하다. 제아무리 유명한 글로벌 1위 브랜드라도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는 시장이 중국이다.

한국의 몇몇 기업들은 일찌감치 중국에 직접 진출해 화려한 성공 사례를 써왔다.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오리온, 이랜드 같은 회사들은 일찌감치 100% 자회사 형태로 중국 시장에 들어갔다. 이들은 그동안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으나 그런 고생의 결과로 지금은 중국 현지 기업 못지 않은 현지화를 이뤘다. 이들은 중국 진출의 모범 사례로 한국은 물론 다른 외국 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또 현지 업체와의 동등한 파트너십을 통해 성공을 거둔 기업도 있다. 외국 자본이 최대 50%의 지분만 보유할 수 있는 자동차 산업에서 현대자동차가 걸어온 길이 그렇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02년 베이징기차유한공사와 각각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50대50의 합작회사 베이징현대기차유한공사(北京現代汽車有限公司)를 설립해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를 합쳐 10% 정도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판매점과 생산공장을 연일 확충하고 있다. 2014년 말 기준 외자 브랜드 판매량 순위에서 독일의 폴크스바겐에 이어 당당하게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렇듯 한국 기업들은 지금까지 중국 시장 진출을 고려할 때 대부분 ‘초반에 고생하더라도 먼 미래를 보자’는 생각으로 한국 기업 경영진의 의사결정에 따른 현지 경영이 가능한 자회사 설립이나 5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는 형태를 선호해왔다. 그래서 앞서 예로 든 다수의 성공 사례가 탄생했다. 그러나 최근 다른 외국 기업의 중국 진출 트렌드를 보면 자회사 설립이 아닌 현지 업체에 대한 전략적 소수 지분 투자를 통해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용의 등에 올라타기 위해 과반수 지분을 확보하지 않고서도 중국 로컬 기업의 빠른 성장의 과실을 향유하는 전략을 선택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는 얘기다.

로컬 업체와의 합작 없이 독자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할 것인지, 혹은 로컬 파트너와 지분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에 따라 생기는 장단점은 <표 1>에 정리돼 있다. 일반적으로 얘기해 현지 기업에 비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갖추고 있는 외국 기업이라면 단독 진출 혹은 50% 이상의 지분을 갖는 것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으며 서비스 업종처럼 현지화된 운영방식과 마케팅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업종에서는 현지 업체에 대한 소수지분 투자도 고려해볼 만하다. 경영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은 제한적이지만 시장 초기 단계에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지금까지 한국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쏟았던 소수 지분 투자전략과 관련한 사례를 살펴본다.

허츠의 전략적 지분투자 사례

글로벌 렌터카 회사 허츠(Hertz)는1 는 중국 최대 렌터카 회사인 선저우(神州租車)2 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 회사는 원래 2002년부터 중국 시장에서 독자적으로 렌터카 사업을 추진해왔지만 2013년 이를 포기했다. 로컬 업체인 선저우에 기존 사업을 넘기고 지분을 투자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그리고 선저우가 홍콩 증시에 상장하면서 1년여 만에 무려 4배에 달하는 평가이익을 얻었다. 또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시장에서 선저우의 촘촘한 네트워크를 통해 브랜드 영향력을 구축하는 효과도 얻었다. 이전 10년간 혼자 힘으로는 해내지 못한 일을 선저우와의 파트너십으로 2년 만에 이룬 셈이다.

선저우가 허츠의 기존 중국 렌터카 사업을

이양할 것을 요구한 이유는

장기 렌터카 사업을 넘겨받아 사업을 강화하고

단기 렌터카사업에서 허츠와의 불필요한 경쟁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선저우와 허츠의 만남

선저우는 현재 중국 전역 66개 도시에 52개의 공항을 비롯해 700여 개의 렌터카 서비스센터를 가지고 있고 약 200만 명의 개인 회원과 1 만 개 이상의 기업 회원을 가진 중국 최대의 렌터카 회사다. 차량 보유 대수는 약 6만여 대다. 업계 2∼10위의 차량 수 합계를 능가하는 규모다. 매출은 2014년은 35억2000만 위안(약 6200억 원)을 달성했고 지난 3년간 연평균 62%에 달하는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2013년은 2억 위안 적자였으나 2014년은 5억6000만 위안(약 1000억 원) 흑자로 돌아섰고 2015년 3월20일 주가를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333억 홍콩 달러, 한화로 약 4조8300억 원에 이를 정도의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런데 이 회사는 원래 렌터카 업체가 아니었다. 창업자인 루정야오(陸正耀)는 통신설비 회사인 알카텔 제품을 중국 시장에 파는 딜러였다. 그는 사업 관계로 미국과 캐나다를 자주 드나들면서 미국자동차협회(AAA·American Automobile Association) 멤버십 서비스를 접했다. AAA는 자가 차량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자동차에 대한 긴급 지원 출동 서비스(차량 견인, 타이어 교체 등), 자동차 보험, 여행자 호텔 예약 등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일종의 멤버십 비즈니스다. 루정야오는 이 사업모델을 중국으로 가져와 2005년 UAA(United Automobile Association)를 창업했다. 특유의 저돌적인 영업력을 발휘해 자동차 서비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UAA멤버십 카드를 운전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줬으며 UAA 마크가 그려져 있는 스티커를 차량 후면에 붙이는 마케팅도 전개했다.

UAA 마크 스티커

UAA는 초기에 ‘무료 멤버십’과 ‘온라인 자동차 보험 판매’를 두 가지 축으로 사업을 벌였는데 2006년에 무료 멤버십 회원 수는 베이징과 상하이를 중심으로 200만 명에 이르렀다. 벤처캐피털 투자를 유치한 것도 이 즈음이다.3 그러나 이후 무료 회원에서 유료 프리미엄 회원으로의 전환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보험 대리업무 제도 변경으로 인해 업계 내 경쟁이 심해져 판매 수수료도 예상만큼 늘어나지 않았다.

투자 자금이 거의 소진된 2007년경 류정야오는 렌터카 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다른 주주들은 많은 자금을 추가로 투자해야 하는 렌터카 사업을 반대했으나 류정야오는 추가 투자가 없을 경우 회사를 파산시키고 새로운 회사를 차리겠다는 강수를 뒀다. 결국 투자자들도 CEO의 실행력을 믿고 다시 한번 베팅하기로 결정했다. 2007년 9월 CEO 개인의 출자와 투자자에게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받은 종잣돈으로 렌터카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 초기에는 차량 중 3분의 2를 매출이 안정적인 장기 렌터카로, 나머지 3분의 1을 수요가 불안정한 단기 렌터카로 운영했다.

2010년 7월까지만 하더라도 렌터카 보유대수가 1000대에 불과했던 선저우는 2010년 레전드캐피털의 모회사이자 지주회사인 레전드홀딩스(Legend Holdings)로부터 12억 위안의 투자와 대출을 추가 유치했고 이를 이용해 차량 수를 1만 대 이상으로 늘려 중국 렌터카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리고 2013년 4월, 미국 시장 점유율 2위 렌터카 업체인 허츠로부터 2억3600만 달러를 투자받고 19%의 지분을 주는 전략적 투자를 결정한다. 허츠는 이 투자로 인해 이후 중국 시장에서 허츠 브랜드를 알리는 동시에 시장 영향력을 넓혔다.

허츠의 투자가 성공한 데는 선저우의 경영 능력이 뛰어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중국의 단기 렌터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선저우가 렌터카 시장에 진입한 2007년 당시만 하더라도 시장은 장기 렌트 위주였다. 단기 렌터카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는 여러 가지다. 우선 수요 자체가 많지 않았다. 또 신용카드가 많이 보급되지 않아 차량을 빌리려면 신분증을 검사하고 차량 보증금까지 맡겨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차량 절도도 빈번했다. 내비게이션이 보급되기 전까지는 차량 위치 추적이 불가능해 절도는 렌터카 운영 업체에 큰 리스크였다.

<그림 1>에서 보듯 2009년 중국의 렌터카 시장 규모는 94억 위안이었고 이 중 장기 렌터카 수요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2014년에는 렌터카 시장 규모가 326억 위안으로 커졌고 선저우와 같이 단기 렌터카를 매출의 주력으로 삼는 업체가 등장했다. 실제로 2014년 선저우의 렌터카 매출이 28억6000만 위안인데 이 중 단기 렌터카의 매출이 80%를 넘는 23억 위안이다.

시장 환경 변화에 민감한 로컬 업체

그렇다면 다른 외국계 렌터카 기업들은 왜 허츠처럼 중국 시장에서 단기 렌터카 시장의 성장 타이밍을 포착해서 과감하게 투자를 하지 못했을까. 허츠 역시 초반에는 장기 렌터카에 집중했다. 이 회사는 2002년 중국에 진출해 법인고객 중심의 장기 대여 렌터카 사업을 진행했다. 개인고객 중심의 단기 렌터카 사업에 비해서 관리가 용이했고 또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장이다. 그런데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중국인 내지 관광객의 수도 급증했다. 그리고 단기 렌터카 사업에 필요한 여러 인프라, 즉 신용카드와 내비게이션이 보급됐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현지 기업과 외국 기업은 현지의 시장 정보에 대한 민감도가 달랐다. 예를 들어 2011년 12월31일에 베이징에서 전격적으로 5부제가 실시됐는데, 이로 인해 신규 차량 판매가 80% 가까이 줄어들었고 시내 전체 운행 차량 수의 20%가량이 줄었다. 이로 인해 베이징에서만 1만 대 정도의 단기 및 장기 렌터카 수요가 생겼다. 이런 정책 동향을 미리 감지하고 발빠른 움직임을 보인 것은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선저우였다. 선저우는 2010년 말부터 매달 800∼1000여 개의 차량번호를 확보해두고 있었다. 5부제가 실시될 때쯤에는 총 1만여 개 이상의 차량번호를 확보했다. 참고로 현재 대도시 차량등록대수 제한 정책에 따라 승용차 번호판은 1000만 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시장의 현지 정보를 얼마만큼 빨리 의사결정에 반영할 수 있는가가 사업의 분수령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예라고 할 수 있다.

“Powered by Hertz”라는 문구가 붙어 있는 지하철역 주변의 선저우 렌터카 서비스센터

반면 외국계 렌터카 기업들은 시장 기회가 뚜렷이 보이는 상태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타이밍이 늦어 큰 열매를 놓치고 말았다. 외국 기업의 서비스나 상품성이 현지 기업에 비해 우수하더라도 운영의 현지화에 있어서는 중국 현지 기업에 비해서 뒤처지는 경우가 있는데 렌터카 사업이 바로 그랬다.

외국 기업의 서비스나 상품성이 현지 기업에 비해

우수하더라도 운영의 현지화에 있어서는

중국 현지 기업에 비해서 뒤처지는 경우가 있는데

렌터카 사업이 바로 그랬다.

또 선저우는 지하철을 운영하는 지방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지하철역 주변의 땅을 렌터카 서비스센터로 확보했다. 소비자들이 빌린 차를 반환하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에 편리한 지하철역을 서비스센터로 활용함으로써 경쟁 우위를 확보한 것이다.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하기는 어렵지 않다. 그러나 실행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지방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이런 조건을 따내려면 인맥과 인내심이 필요하다. 외국 기업에겐 상대적으로 어렵다.

허츠는 2002년 중국에 진출한 이래 장기간 렌터카 시장에 투자했지만 장기 렌터카 사업에만 집중하고 영세업체들이 난립했던 단기 렌터카 시장의 성장은 간과하고 있었다. 2012년에 가서야 주목을 했지만 이미 3만 대 이상의 단기 렌트 차량을 확보한 선저우와 경쟁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허츠는 독자적으로 진행하던 중국 사업을 과감하게 포기한 것이다. 2013년에 선저우에 전략적인 투자를 하는 것으로 사업 전략을 수정했다.

중국 기업과의 합작,

금전적 이익 이외의 시너지를 찾아라

이때 허츠와 선저우는 이익의 공유 외에도 서로 간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조건의 계약을 맺었다. 우선 허츠는 대도시 중심 지역에 있는 300여 곳의 선저우 서비스센터 간판에 ‘Powered by Hertz’라는 로고를 붙일 것과 선저우의 이사회 1석을 요구했다.

허츠는 전 세계적으로 메인 브랜드인 허츠 외에도 Dollar, Thrifty, Firefly 같은 여러 렌터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북미, 유럽, 남미, 아프리카, 중동 등 140여 개국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미국 렌터카 회사들 중에서 가장 글로벌화된 허츠에 중국은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었다. 따라서 투자 수익을 챙기는 것 외에도 허츠가 중국 시장에 거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지 1위 업체인 선저우가 허츠의 가족 회사라는 것을 자본 시장 및 해외 고객사들에게 알리는 것이 전략적 투자의 주요 목적 중 하나였다. 이사회 1석을 요구한 것도 그 때문이다. 경영에 직접 참여할 수는 없으나 회사의 상황을 지켜볼 수 있고 중요한 의사결정에 대해 발언권을 가지기 때문이다.

한편 홍콩 주식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던 선저우도 허츠를 환영할 만한 이유가 있었다. 이들이 바란 것은 크게 세 가지였다. 첫째, 상장 시점에 허츠가 선저우의 공모주를 더 매입할 것, 둘째, 허츠의 기존 중국 렌터카 사업을 선저우에게 이양하고 허츠의 전 세계 네트워크에 가입하도록 해줄 것, 셋째, 허츠의 렌터카 사업 노하우를 정기적으로 공유할 것이었다.

우선 주식 상장 시점에 허츠가 공모주를 더 매입할 것을 요구한 이유는 안정적인 상장을 위해서였다. 지난 2012년 4월, 선저우는 이미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을 추진한 적이 있었으나 당시 기관투자가들의 수요가 예상을 밑돌면서 상장 신청을 철회한 아픈 경험이 있었다. 당시 미국 증시에 상장했던 몇몇 중국 기업 재무제표가 허위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중국 회사들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가 추락해 있었다. 따라서 미국을 대표하는 렌터카 업체인 허츠가 선저우의 상장 시점에 기존 주주로서 공모주 매입에 적극 참여해준다면 글로벌 투자기관들을 안심시켜 상장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경영진은 판단했다. 실제로 허츠는 선저우의 홍콩 증시 상장에 참여해 3000만 달러의 공모주를 추가로 매입했다.

두 번째로 허츠의 기존 중국 렌터카 사업을 이양할 것을 요구한 이유는 기존 허츠의 장기 렌터카 사업을 넘겨받아 사업을 강화하고 단기 렌터카사업에서 허츠와의 불필요한 경쟁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또 전 세계 네트워크에 가입하도록 해줄 것을 요구한 것은 중국으로 여행 혹은 사업 차 들어오는 허츠의 해외 회원들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저우는 협상을 통해 5년간 허츠의 독점적 중국 파트너로서 현지 렌터카 사업을 운영하는 조건을 관철시켰고 전 세계 허츠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의 위치도 보장받았다.

마지막으로 선저우 경영진은 허츠의 렌터카 사업 노하우를 공유받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허츠 본사를 방문해 현지 경영진과 교류할 수 있는 조건도 요구했다. 허츠는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렌터카 산업의 산증인이다. 1918년에 트럭과 화물차 리스사업으로 시작해 과학적 운영 기법을 앞장서 도입해왔다. 각 지점의 적정 재고 렌터카 수량과 피크 시즌의 수요를 예측하는 시스템, 콜센터의 운영 방식, 멤버십 운영 체계, 인터넷과 모바일 예약 시스템 운영 노하우, 파손 차량 지원 시스템 등에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었기에 2007년에 창업한 선저우로서는 큰 비용을 들이거나 시행 착오를 치르지 않고도 선진 운영 시스템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선저우가 성공적으로 홍콩 증시에 상장하면서 허츠는 4배나 되는 지분 평가이익을 얻었고 선저우 역시 고속 성장을 위한 자본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중국의 렌터카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 <그림 2>에서 보듯 2013년 기준으로 상위 3개 업체의 시장점유율이 10%에 지나지 않는다. 나머지 90%는 수많은 영세업체들이 쪼개서 점유하고 있다. 시장 선도 업체인 선저우의 점유율이 7.3%에 지나지 않는다. 이는 아직 성숙하지 않은 시장의 특징이다. 반면 성숙한 시장의 대표인 미국은 상위 3개 업체인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허츠, 에이비스(Avis)가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과점 시장이다. 이는 향후 중국 렌터카 시장에서 많은 M&A가 일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런 초기 성장 단계의 중국 시장에서 허츠는 선저우의 소수 지분을 매입하는 전략적 투자를 통해 투자 수익을 얻는 성과도 챙겼고, 허츠 브랜드를 내세운 영업망을 중국 시장 전역에 확보할 수 있었다.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고 향후에도 선도적인 업체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큰 현지 업체의 주요 주주가 됨으로써 중국 시장 성장의 과실을 향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NHN의 지분 투자 사례

한국의 대표 인터넷 기업인 NHN(현재는 이름이 네이버로 바뀜)은 지난 2004년 4월 중국의 온라인 게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당시 중국의 웹보드 게임 1위 업체인 아워게임(Ourgame)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아워게임은 NHN의 전신이었던 한게임과 유사한 캐주얼 게임 서비스를 1998년 시작한 이래 2004년 3월 말 기준으로 1억4000만 명의 회원과 60만 명의 동시 접속자 수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최대의 온라인 게임 사이트였다. 특히 웹보드 게임4 의 선두 주자였다. 2004년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NHN은 약 1억 달러를 투자해 아워게임 운영을 위해 새롭게 설립되는 합작법인 ‘Ourgame Assets Ltd.’의 지분 50%5 를 확보하며 기존 주주인 해홍(SeaRainbow)사와 함께 앞으로 각 사가 확보하고 있는 게임 개발 기술 및 콘텐츠 운영 노하우 등을 상호 제공하며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향후 세계시장을 겨냥한 신규 게임을 중국에서 공동 개발할 예정이라고도 말했다.

지금은 많은 외국 기업들과 투자가들이 앞다퉈 중국 인터넷 시장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지만 2004년 당시 NHN의 1억 달러 투자는 역대 외국 인터넷 기업으로서는 가장 큰 규모였다. 시대를 한발 앞선 과감한 투자였다고 높게 평가할 만하다. 그러나 아쉽게도 6년 반이 지난 2010년 10월27일 NHN은 아워게임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인수자는 다름 아닌 아워게임의 기존 경영진이었다. 즉 MBO(management buyout)를 한 것이다. 그동안 아워게임의 기업 가치는 4분의 1 토막이 났다. 경영진이 NHN 지분을 포함한 회사 주식 전부를 매입하는 데 든 돈은 5000만 달러에 불과했다. 아워게임이 텐센트 등 경쟁업체에 밀려 적자로 돌아선 것이 기업 가치를 갉아먹었다.

중국 언론들은 아워게임의 전·현직 직원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중국의 인터넷 보드게임 선두업체였던 회사의 쇠퇴 이유를 다음과 같이 분석하고 있다. 물론 중국 언론의 일방적 보도일 수는 있지만 대체적인 분위기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1) 동상이몽

아워게임의 내부 인사 인터뷰에 따르면 아워게임의 경영진은 NHN의 선진 게임 연구 개발 능력을 전수받아 중국에서 독자적인 게임을 개발하기를 원했다. 이에 반해 NHN은 한국의 본사가 개발한 온라인 게임 대작을 아워게임이 현지화해서 퍼블리싱하는 역할을 원했다고 한다. 특히 NHN은 가벼운 캐주얼 게임만을 운영해온 아워게임의 게임 개발 능력에 회의적이었고 이에 대해 양쪽 경영진 간의 심각한 갈등이 있었다고 한다.

2) 공동 운영의 신뢰 상실

NHN은 1억 명이 넘는 유저를 확보한 아워게임 플랫폼을 이용해 게임 사업을 전개하기 원했으나 한편으로 게임의 운영 자체는 아워게임에 의존하는 것을 경계했다고 한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개발된 대작 게임 ‘R2’를 중국 시장에 출시할 때 아워게임 경영진은 게임의 현지화가 더 필요하다고 주장한 반면 NHN은 한국에서 이미 1년간 상용화했던 게임이기에 즉시 서비스를 시작해도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결과적으로 R2는 중국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이후 양사의 공동 운영에 계속 문제점이 드러났다. 이후 NHN은 다른 대작 게임을 아워게임이 아닌 경쟁사인 텐센트에게 퍼블리싱을 맡겼다. 이 결정은 아워게임 경영진의 큰 반발을 사게 됐다.

3) 경쟁사들의 도약

NHN이 중국 게임 시장에 진출한 2004년을 기점으로 중국 현지 게임 업체들이 빠르게 성장한 것도 아워게임의 성과에 큰 영향을 줬다. 현재 중국 전체 게임 시장(PC 게임, 웹게임 및 모바일게임)의 51% 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텐센트는 2004년 홍콩 증시에 상장했고 한국 게임 ‘미르의 전설’을 퍼블리싱한 샨다, 액티비전블리자드의 WoW(월드오브워크래프트) 게임을 퍼블리싱한 더나인은 같은 해 각각 나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특히 텐센트는 QQ와 같은 PC메신저를 통해 이미 많은 유저 트래픽을 확보하고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보드게임 사업을 강화할 수 있었다. 한편 홍콩과 미국 자본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한 중국 게임 업체들이 해외 게임의 퍼블리싱에 의존하는 형태에서 직접 게임을 연구 개발해 시장에 내놓는 형태로 사업모델을 바꾸는 경우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결국 아워게임의 중국 게임 시장 점유율 순위는 2009년을 기점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NHN의 아워게임 투자가 손해를 보고 끝난 것이 꼭 지분 구조의 문제였다고는 보기 힘들다. 이는 양사 간 상호 신뢰의 훼손, 현지 경영 역량의 부족, 제품의 경쟁력 상실 등 여러 내·외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동시에 이 사례는 지분을 많이 확보하는 것만으로 중국 사업에서 성공을 보장받을 수 없음을 일깨워준다.

eLong과 시트립 사례

2004년 7월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미국의 익스피디아6 는 중국의 비상장 온라인 여행서비스업체 eLong에 6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지분 30%를 받아 중국 여행업 시장에 진출했다. 과반수 미만이지만 익스피디아는 eLong의 지분을 51%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옵션 행사가 가능한 신주인수권을 확보했다. 따라서 익스피디아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였다. 실제로 2004년 12월16일 익스피디아는 옵션을 행사해서 지분율을 52%로 끌어올렸다.7

2004년 당시 eLong의 경쟁업체는 시트립(Ctrip)8 이라는 회사였다. 두 회사는 닮은 점이 많다. 호텔과 항공권 예약서비스에서 대동소이한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다. 또 시트립은 2003년 12월9일 나스닥에 상장해 7500만 달러를 조달했고 eLong은 1년 늦은 2004년 10월28일 같은 나스닥에 상장해 6200만 달러를 조달했다. 당시 시트립의 상장 예비 심사 청구서를 보면 유일한 경쟁자로 eLong을 언급하고 있다. 2004년 시트립의 매출이 eLong을 두 배 이상 앞서긴 했으나 상장 당시 양사의 공모금액이 비슷했고 eLong은 상장 이후 추가 투자를 유치했기에 자금력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

지금 양사의 현황은 어떨까? 시트립의 압승이다.

2014년 3분기 매출을 기준으로 시트립이 시장점유율 55.9%인 반면 eLong은 9.7%에 지나지 않는다. 시가총액을 비교해 봐도 2015년 3월25일 기준으로 시트립이 81억 달러인 반면 eLong은 시트립 기업가치의 약 8%에도 미치지 못하는 5억9000만 달러다. 매출에서는 다섯 배 이상의 차이가 나고 수익성에선 더 큰 차이가 난다. 2014년 1∼3분기 시트립은 4억6700만 위안의 당기순이익을 올렸고 eLong은 2억6800만 위안의 당기순손실을 봤다.

10년 전에는 사업모델이나 자금력에서 별 차이 없던 두 온라인 여행사가 어떻게 이렇게 큰 격차를 보게 된 걸까?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해외파 CEO

익스피디아는 2004년 12월 옵션을 행사해서 1억8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하면서 elong의 지분을 52%으로 끌어올렸고 투표권의 96%를 확보하면서 실질적인 회사를 지배하는 대주주로 경영에 참여했다. 1년이 조금 지난 2006년 2월 eLong의 창업자 저스틴 탕(Justin Tang)은 회사를 그만두고 본인의 투자회사를 차려 독립했다. 회사의 정신적 지주였던 창업자가 떠나자 eLong은 맥도날드와 나이키의 중국지사 임원 출신인 중국계 미국인 톰 수후(Tom SooHoo)를 영입했다. 재임하는 1년7개월간 별 성과를 내지 못한 그는 eLong을 그만두고 원래 전문 분야였던 식품업계의 베스킨라빈스 임원으로 다시 회사를 옮겼다. 그리고 2007년부터 현재까지 CEO를 맡고 있는 사람 역시 글로벌 기업인 P&G와 페덱스킨코스의 미국지사 임원 출신이다. 해외파 CEO가 연이어 선임된 데에는 대주주였던 익스피디아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는 것은 쉽게 추정해볼 수 있다. 이들은 둘 다 해외 명문 MBA인 켈로그 출신이다. 상대적으로 본사와의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을 잘할 수 있고 앞선 경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현지의 문화를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로컬 요구에 부응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갖고 있다. 또 미국은 최고경영자를 외부로부터 영입하는 것에 별 거부감이 없으나 중국 스타트업 기업들은 창업자의 영향이 절대적이어서 창업자가 회사를 떠나면 주변의 핵심인물들이 같이 떠나는 예가 많다.

2) 현지화 전략

반면 시트립은 공동 창업자들이 여전히 경영권을 쥐고 있다. 공동 창업자 량 지엔장(Liang Jianzhang)과 판 민(Fan Min)이 번갈아 가며 CEO역을 수행해왔다. 그리고 10년 이상 이들과 시트립에서 같이 일한 임원들이 회사를 이끌었다. 잦은 최고경영자 교체가 있었던 eLong과는 다른 점이다. 시트립은 안정된 경영진을 바탕으로 현지화 전략에 있어서 크게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우선 시트립은 여행 업계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서 우군을 구축하는 전략을 취했다. 2009년 3월 전략적 지분투자를 통해 이코노미 체인호텔 1위 업체인 홈인(Home Inn)사의 지분 8% 취득을 시작으로 이코노미 체인호텔 2위 업체인 한팅(Hanting)사의 지분 1.3%, BTG-Jianguo Hotels & Resorts사 지분을 15% 확보한다. 그 외에도 2013년 12월에는 선저우렌터카의 경쟁회사인 eHi사에 1억 달러 지분투자를 하고 2014년에는 패키지 여행상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투니우(Tuniu)사에도 1500만 달러 투자를 집행한다. 이렇게 여행 관련 기업에 전략적 지분을 집행함으로써 네트워크 관계를 구축했다. 결정적으로 eLong사의 파트너사였던 중국 최대의 B2B 여행 사이트 퉁청(Tongcheng)사에 2억 달러의 지분투자를 하고 2대주주로 등장한다. eLong의 전략적 파트너였던 퉁청은 이 투자를 계기로 eLong에 3000만 위안의 위약금을 물고 결별한다. 시트립은 또 급속하게 성장하는 모바일시장에서 과감한 투자를 집행해 eLong을 압도했다. 2014년 4분기부터 시트립의 모바일 매출은 인터넷을 넘어섰고 현재 시트립 앱은 6억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eLong도 모바일 판매에 뒤늦게 힘을 쏟고 있으나 다운로드 수는 1억 건을 넘어선 정도다.

이렇게 시트립이 파트너십 확보와 모바일 사업에 집중하는 동안 eLong은 어떤 전략을 썼을까. 이 회사는 해외파 CEO의 지시에 따라 호텔 상품판매에 집중했다. 항공권 판매 사업은 투자를 줄였고 패키지 여행상품은 아예 없앴다. 이는 향후 매출 성장동력을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또한 2013년부터 가격인하를 통한 경쟁전략을 내세웠다. CEO는 2013년 12월 본인의 SNS를 통해 “시트립에서 판매하고 있는 가격보다 10% 싸게 내놓겠다”는 선전포고를 했다. 시트립이 가격경쟁에 동참함에 따라 양사 모두 수익률이 떨어졌지만 결과적으로 eLong에 더 큰 타격을 줬다. 이로써 eLong은 2013년 적자전환했다.

두 회사 간의 승부가 거의 가려지자 2014년 8월에는 미국의 온라인 여행업체 프라이스라인(Priceline)이 5억 달러의 전환사채 투자를 통해 시트립의 상장 주식 10% 지분을 확보했다. 양사의 합의 내용은 앞서 소개한 허츠의 선저우 전략적 소수지분 투자와 흡사한 면이 많다. 시트립은 프라이스라인그룹 브랜드인 Rentalcars.com, Opentable 서비스를 시트립 중국 고객들에게 홍보하고, 반대로 프라이스라인그룹은 시트립의 항공 예약 서비스와 투어 서비스를 미국 고객들에게 홍보하는 협약을 맺었다.

결론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외국 기업은 본사의 우수 자원과 사업 노하우를 현지 협업 업체에 공유함으로써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효과적으로 협업 모델이 구축되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외국 기업은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가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밖에 없고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한 적응도 현지 기업 대비 제한적이므로 이들의 역량을 적절히 이용하고 또 인정해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본 여러 사례들은 상황에 따라 ‘용’에 해당하는 현지 고성장 업체의 소수 지분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것이 필연적인 선택이 될 수도 있다. 2013년 중국에서 10년 넘게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던 허츠가 로컬 선도 업체 선저우와 합작하며 51% 이상의 지분을 요구했더라면 딜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 그렇다고 예전에 해오던 대로 독자적인 중국 사업을 고집했더라면 아마도 지금은 존재감이 전혀 없는 많은 외국 렌터카 업체들과 같은 운명을 맞이했을 수도 있다. 독자 생존도 좋지만 시장 환경에 맞는 여러 가지 옵션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http://www.navercorp.com/en/pr/pressReleaseDetail.nhn?board.boardNum=18070;

http://www.navercorp.com/nhn_/ir/AuditReport/2011/3Q%202010%20NHN.pdf

http://www.marbridgeconsulting.com/marbridgedaily/archive/article/38059/searainbow_to_sell_off_Ourgame_stake

http://www.ittime.com.cn/index.php?m=content&c=index&a=show&catid=6&id=1686&

page=2

http://news.766.com/yenei/2010-02-11/599480_2.shtml

http://www.sopopo.com/news/23818.html

*http://skift.com/2014/08/06/priceline-invests-500-million-in-chinese-booking-giant-Ctrip/

http://www.nasdaq.com/article/Ctrip-reviewing-the-development-strategy-prior-to-q2-earnings-cm372632#ixzz3VMUn64oY

http://www.miraeasset.com/export/sites/com.miraeasset.www/_galleries/download/em-insights-magazine/2014Q2/story04.pdf

http://www.nasdaq.com/article/Ctrip-reviewing-the-development-strategy-prior-to-q2-earnings-cm372632

*시트립상장 예비심사 청구서

https://www2.morganstanley.com/wealth/Markets/IPOCenter/Prospectus/?DocID=p_CtCtr

박준성레전드캐피털 파트너 [email protected]

필자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교환학생으로 수학했고 일본 게이오경영대학원과 중국 장강상학원(CKGSB)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엑센츄어(Accenture) 도쿄지사에서 애널리스트로 근무한 후 2005년부터 레전드캐피털 베이징 본사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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