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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곧 다가오는 대학원 시즌을 맞이하여
직장인이 병행할 수 있는 특수대학원 관련 영상을 준비했어요 🙂
실제 특수대학원을 준비하는 지인들이 처음에 가장 궁금해했던 질문들을 모아
Q\u0026A 형식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앞으로 데이터 특수대학원의 구체적인 지원 과정과 면접 꿀팁 영상으로 돌아올게요!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인스타그램 @small.big.gommy
https://instagram.com/smallbig.gommy/

➡ Song : Joakim Karud – Waves
Music promoted by 프리뮤직 Vlog Copyright Free Music
Link : https://www.youtube.com/watch?v=7o3uA8xZP7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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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일반대학원과 전문대학원의 경우라면. 주간에 보동 수업이 이뤄지는 편이고. 특수대학원(교육대학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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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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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야간대학원 진학 전에 고민해야 하는 3가지

직장인 야간대학원 진학 전에 고민해야 하는 3가지 · 직장생활을 몇 년 하다보면 반복되는 일상이 지겹기도 하고 · 승진, 이직, 퇴직 후 진로변경 등을 고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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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화 직장인 대학원생 되다. 내게 맞는 대학원 과정 찾기 – 브런치

#왜 대학원을 가고자 하는가? · #일반대학원 VS 전문대학원(특수대학원) · #입학 관련 서류 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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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대학원 입학 고민 중이라면? 생각해봐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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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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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다니면서 대학원 졸업하기 힘들까? | ㅍㅍㅅㅅ

직장인이 일반대학원을 선택하기는 어렵다. 다음으로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특수대학원이다. 글쓴이도 특수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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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대학원 – 나무위키

특수대학원에는 석사학위과정만 설치 가능하며 학술학위가 아닌 전문학위 … 특수대학원은 그 목적 자체가 순수학문의 연구보다 직장인들 중 학업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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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4학기를 모두 마치고, 수료 상태로 논문을 작성 중입니다. 많은 개발자, 아니 개발자를 넘어 많은 직장인 분들이 고민하시죠. 야간대학원(특수대학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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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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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직장인 야간 대학원

  • Author: 곰사원은 곰대표
  • Views: 조회수 20,9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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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8. 2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vymhCzWiKbQ

직장인 야간대학원 가는법 종류 목록 확인후 등록금 기간 절감 온라인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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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밀원격평생교육원

학습설계팀 플래너 엘리쌤입니다.

오늘은 대학원 종류와 목록부터

어떻게하면 진학할 수 있을지

준비는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지

자세하게 안내드리고자 왔어요~!

특히 고졸이거나 전문대졸(초대졸),

타전공 졸업자분들께서 참고하시면

수월한 대학원 가는법을 참고할수있는데요!

지금부터 과정안내드리려하니

집중해서 함께 봐주세요~!

대학원 종류

일반대학원

전문대학원

특수대학원

대학원은 크게 3가지 종류로

위와 같이 나뉜다고 보면되는데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대학원은

석사 학사 학위를 취득한 일반대학원이고

전문대학원은 의학전문대학원(Medical school),

경영대학원(Business school), 법학대학원(law)

치의학 한의학 등의 전문인을 양성하는 대학원이 있죠!

거기에 특수대학원은 교육대학원과 같이

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학원까지 총 3가지인데요!

이때!

일반대학원과 전문대학원의 경우라면

주간에 보동 수업이 이뤄지는 편이고

특수대학원(교육대학원)의 경우는

야간 또는 주말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대학원 모집시기

전기 : 매년 3월경

후기 : 매년 9월경

원서접수기간

전기 : 9월 ~ 2월

후기 : 3월 ~ 8월

대학원 목록

DGIST GIST KAIST(카이스트) UNIST

강릉원주대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공주대 군산대 금오공과대 목포대 서울대

목포해양대 부경대 부산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순천대 안동대 인천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창원대 충남대 충북대 한경대

한국교통대 한국전통문화대 한국체육대

한국해양대 한밭대 경인교육대 광주교육대

공주교육대 대구교육대 부산교육대 건양대

서울교육대 전주교육대 진주교육대 경기대

청주교육대 춘천교육대 한국교원대 경남대

POSTECT 가야대 가천대 가톨릭관동대

가톨릭대 감리교신학대 강남대 건국대

경성대 경운대 경일대 경주대 경희대 계명대

고려대 고신대 광신대 광운대 광주가톨릭대

광주대 광주여자대 국민대 KC그리스토대

극동대 금강대 김천대 꽃동네대 나사렛대

남부대 남서울대 단국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대신대 대전가톨릭대 명지대

목원대 배재대 백석대 부산가톨릭대 부산외대

부산장신대 삼육대 상명대 상지대 서강대

서경대 서울기독교대 서울신학대 서울여자대

서울장신대 서울한영대 서운대 선문대 성결대

성공회대 성균관대 성신여자대 세명대 세종대

세한대 송원대 수원가톨릭대 수원대 숙명여대

순천향대 숭실대 신라대 신한대 아세아연합신대

아주대 안양대 연세대 영남대 인제대 인천가톨릭대

인하대 장로회신학대 전주대 제주국제대 조선대

중부대 중앙대 중앙승가대 중원대 차의과학대

창신대 청운대 청주대 초당대 총신대 추계예술대

칼빈대 평택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성서대 한국외대 한국침례신학대 한국항공대

한남대 한동대 한라대 한려대 한림대 한서대 한성대

한세대 한신대 한양대 한일장신대 협성대 호남대

호남신학대 호서대 송익대

위와 같이 다양한 대학원의 목록이 전지역에 있어요.

대학원 가는법

대학원을 가기 위해서는

공통으로 4년제졸 학위가 있어야

대학원 진학을 할 수가 있는데요!

일반대학원인지 전문대학원,

특수대학원에 경우에도 다 다르죠!

일반대학원의 경우라면?

보통 일반대학원은 대학교 성적과

서류전형으로 평가되어 진학합니다.

+ 대학원에 따라 공인영어성적 필요!

교육대학원의 경우는?

교육대학원은 일반대학원과 다르게

교사자격증인 교원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는 양성과정이 있기 때문에

경쟁률이 더 치열한 편인데요!

사범대보다야 경쟁률이 덜할수있지만

그래도 경쟁률이 어느정도 있는편이라

대학성적관리가 중요한 부분입니다!

특수대학원의 경우?

로스쿨, 의학, 치의학, 한의학 등

변호사 판사 검사부터

의사 약사 한의사 등의 전문인력의

자격인원을 양성하는 기관이기에

제일 경쟁률이 높은 편이고

대학성적과 더불어 공인성적이

필수이고 좋은 성적이 되어야해요.

공인성적의 경우

로스쿨은 LEET점수,

의대는 MDEET점수 등과 함께

공인영어성적(토익, 텝스, 토플등)이

함께 요구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위의 연세대학교 대학원 모집요강과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모집요강인데요.

보시다시피!

지원자격으로 모두 공통으로

4년제졸 학사학위가 있음에 동일하고

전형요소나 평가되는 부분에 있어서

차이가 있는 부분이라고 할수있어요.

그리고!

교육대학원의 경우라면?

관련전공의 4년제 학위가 있어야

진학이 가능하다는 차이가 있으며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대학원 종류별로 전형요소의 차이나

대학원 마다의 전형 요소의 차이 또한

어느정도 있는 부분입니다.

공통된 부분이라면

어느 대학원이든 4년제졸의 학위가

있어야지만 지원할수있다는 것과

대학성적이 좋으면 진학에 유리하며

그외 전형요소로 평가되어

대학원 입학이 가능하다는 부분입니다.

좋은 대학교를 나와야지만

좋은 대학원에 가는거 아닌가요?

이때!

가끔 위와 같은 질문을 하시는데요!

대학원 가는법에 지원자격인

4년제졸의 학위의 경우는

어떤 대학교인지는 크게 중요치않고

전형요소인 대학성적이나 서류전형

그외 공인성적과 면접등으로 평가되

대학에 진학하기 때문에 상관없습니다.

물론!

연세대 – 연세대대학원 이렇게는

본교 출신 지원전형이 따로있기에

우대사항이 있을수밖에 없겠지만

일반적인 대학원 진학에 있어서는

학벌이 평가되는 요소가 되지않아요.

이는 각 대학원 모집요강에 보면

전형요소를 통해 확인가능합니다.

위의 이미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듯

전형요소는 대학성적과 서류, 면접등

평가되는 부분에 있어 좋은 점수를

맞는다면 진학이 가능함을 알수있죠.

다만!

일반적으로 대학원 진학을 위해서

4년제졸 학력조건을 갖추기가

시간이나 비용이 소요되기때문에

주저하시는 분들이 있는 편인데요!

이때!

‘학점은행제’를 활용할 경우라면?

대학원 진학요소인 4년제졸 학력을

대학보다 비용 기간 절감하여서

보다 수월하게 취득할 수 있기에

준비하시기 용이한 부분이 있죠!

학점은행제란?

교육부 주관의 평생교육제도로서

고졸이상 누구나 학점을 취득하여

대학교 졸업과 동등한 효력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다양한 학점취득방법이 있어서

수월하고 비용기간의 부담이

절감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특히!

비용의 경우 대학의 1/5 가량으로

일반대학교가 400~500만원이라면

이에 약 5배 가량 저렴한 편입니다.

+ 엘리쌤의 장학혜택 적용가능!

거기에다!

온라인강의부터 자격증 독학사나

대학교 학점등을 활용할 수있어서

빠른 학점이수가 가능하며

그래서 대학교보다도 2배가량

빠른 학위취득또한 가능하죠!

게다가!

직접출석하지 않고서도

온라인수업으로 진행할 수 있어서

직장이나 개인스케줄과도 병행하여

수월한 진행을 할수있다는

큰 장점이 있는 제도인데요!

이렇게!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위취득시?

최종학력 2년제졸 4년제졸로서

교육부 장관 명의 학위가 나오죠.

그럼!

대학교 졸업과 동등한 학위로서

각종 취업이나 자격증, 직장,

대학교편입, 대학원 진학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학위취득조건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위취득을

진행하고자 할 경우라면?

학점은행제는 대학교가 졸업학점이

되어야만 졸업이 가능한 것과 같이

학위취득조건에 맞는

학점이수로서 학위취득이 가능한데요.

< 4년제졸 학사학위 취득조건 >

전공 60이상 교양 30이상

포함 총 140학점이상 이수

위와 같은 조건이 있기에

이에 맞는 학점이수가 되어야지

학위취득을 할수가 있습니다.

이는 대학교와 동일한 기준으로

대학에서는 이를 4년동안

강의수강으로 학점이수하는데요!

반면!

학점은행제의 경우라면 학점취득을

다양한 방법으로 병행할수있어서

보다 기간이나 비용이 절감될수있죠!

그래서!

고졸분들도 2년내외로 단기간에

4년제졸 학위취득이 가능하답니다!

< 타전공 학위취득조건 >

전공 48학점이상 이수

만약!

이미 4년제졸업의 학위가 있다면?

그런데 관련 전공이 아니라서

(for 교육대학원)

학점이 좋지 않는 경우라면?

새로운 학위취득을 하시고자

하는 경우가 있을텐데요!

이때!

활용할 수 있는 제도는 바로

‘타전공 학위취득’ 방법입니다.

타전공 학위취득은

이미 있는 4년제졸 학위를 인정받아

추가 48학점이수로서

새로운 학위를 추가로 얻는것이죠!

이는 보통 1년 내외로 소요되며

전공학점으로만 이수하면 됩니다.

학점취득방법

#1. 온라인강의

학점은행제 대표적인 학점취득의

방법 중 하나인데요!

1학기 15주로서 출석,과제,시험등

과정으로 온라인 진행이됩니다.

직접출석이 필요없는 100%온라인

수업이라서 시간 활용에 용이하죠!

게다가!

시간표가 따로 제한되지 않아서

원하는 시간,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수강이 가능한데요!

그래서!

보다 수월한 수강으로 대학원

입학준비까지 겸할수있습니다.

#2. 자격증

학점은행제에서는 취득한 자격증이나

자격증을 취득해서 학점을 얻을수있어요.

다만!

학점이 인정되는 자격증이 정해져 있어

그 중 취득하시어야 학점인정이 되며

중복자격증이나 자격증 취득갯수등의

규정에도 어긋나지 않게 주의해야하죠.

#3. 독학사

1~4단계까지의 독학학위제 시험이고

각 단계별 과목시험에서 합격한 과목을

학점은행제 학점으로 가져올수있는데요.

1단계 : 과목당 4학점 최대 5과목

2~4단계 : 과목당 5학점 최대 6과목

#4. 전적대학점

자퇴, 제적, 졸업한 대학교의 학점을

학점은행제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단!

학점의 학습구분(전공, 교양, 일반)은

대학교 기준이 아닌 학점은행제의

기준에 맞게 구분해야 차질이없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꼭 진행하시기 전에 플랜 설계로서

과정을 확인해서 진행하시어야

차질없이 수월한 과정이수가 가능해요.

학점은행제 학습플랜 설계

목표하는 학위, 방향에 맞는

학점이수를 위한 계획표입니다.

바로 위와 같이 학위취득에 있어

비용 기간을 절감하면서도

규정에 차질없이 이수하기위한

과정을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특히!

비용 기간에 있어서 차질이 없으려면

1학점이라도 잘못된 학점이 있거나

학점이수가 잘못되면 안되는부분이죠ㅠ

만약 학점이수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다시 재이수해야해서 비용기간적으로

초과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엘리쌤이 이 부분 확인을 통해서

제대로 과정이수할 수 있도록

사전에 플랜으로 설계를 도와드리며

과정 이행할때 학습이나 행정적인

부분도 관리를 드리고 있답니다!

학점은행제 플래너 엘리쌤

교육부 정식인가받은 평생교육원

학습설계팀 플래너 엘리쌤입니다.

현재 항상 오픈된 상담을 통해서

안내를 도와드리고 있는데요.

특히!

교육부 정식인가받은 평생교육원

전공과목이 다양한 평생교육원 등을

안내부터 장학혜택, 쉬운 과목 추천,

학습(과제 시험) 안내, 행정 까지

관리와 도움을 드리고 있답니다!

제가 저번에 플래너 연락두절이나

관리소홀이 있다는 말을 들어서요ㅠ

이와 같은 걱정으로 진행 어려우신가요?

걱정 NO NO~!

본인의 이미지를 걸고 활동하는 엘리쌤은

정직과 책임으로 과정을 안내하고있어요.

게다가!

개인직통번호로 활동하고 있어서

빠른 피드백과 응답을 통해서

보다 수월한 진행이 가능하답니다!

그러니!

관련 내용 엘리쌤과 함께 더자세히

안내받아 진행을 고려하심 좋겠죠~?

If you want me to make

your plan for goal I’ll there.

* 교육부 정식인가받은 평생교육원

엘리쌤이 비용없이 전과정 안내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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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야간대학원 진학 전에 고민해야 하는 3가지

직장생활을 몇 년 하다보면 반복되는 일상이 지겹기도 하고

승진, 이직, 퇴직 후 진로변경 등을 고민하며 대학원을 고려하게 되는데요.

회사에 공부하겠다고 말해본들 휴직을 받아줄리도 없고

이 나이에 회사를 그만두고 일반대학원으로 갈 수도 없고

(노후 대비 안녕…)

결국 선택지는 ‘ 야간대학원 ‘으로 좁혀지게 됩니다.

그런데 야간대학원을 정말 행복하게 다니는 사람들도 있지만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도 꽤 있어요.

학비가 어마어마하게 비싸고 장학금도 거의 없다보니 졸업까지 못 가면 손해가 큰데도 말이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 주의

다소 수월하게 졸업할 수 있는 야간대학원이나 과정에 대한 내용이라기 보다는

(졸업논문을 안 써도 학위가 나오는 대학원이거나 비즈니스 목적으로 개설된 과정이라고 볼 수 있지요.)

야간대학원이지만 일반대학원 수준으로 제대로 가르치는 학교에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직장인이 야간대학원 진학 전에 고민해야 하는 3가지

1. 직장에 대학원 공부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 있는가?

대학원마다, 전공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다녔던 대학원은 일주일에 2번, 3시간 30분씩 수업을 들어야 했어요.

그런데 수업 시작 시각이 6시 20분이어서 회사에서 일찍 나오지 않고서는 매일 지각을 하게 되는 거예요.

– 대학원 진학과 관련된 인사규정 존재

– 상사의 허락

– 동료들의 협조

없이는 절대로 대학원을 다닐 수 없었을 거예요.

2. 충분한 여유자금이 있는가?

야간대학원은 대부분 특수대학원이지요.

사립대일 경우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돈이 많이 듭니다.

제가 다녔던 대학원은 입학금과 5학기 등록금을 합하면 3,100만 원 이상이었어요.

(교통비, 교재비, 식비, 연구비, 추가학기 등록금은 별도)

장학금? 거의 없어요.

제가 다녔던 대학원은 성적이 좋거나 전공대표 등으로 활동하면 약간 받을 수 있었는데

그마저도 학비 전체의 20% 정도였어요.

나는 배우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는 분들은 OK입니다.

그러나 석사학위를 활용하여 빠른 시간 내에 소득과 연결시키고 싶은 분들은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

3.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가?

아무리 직장에서 허락을 받았다고 해도

대학원 다니면서 업무에 소홀하다는 소리를 들을까 봐 눈치를 엄청 보게 되죠.

하루 종일 종종거리며 일하다 달려 나가 택시 타고 겨우겨우 강의실에 세이프.

딱딱한 의자에 피곤한 몸뚱이를 앉혀두고 4시간 가까이 버티면 온몸이 쑤십니다.

집에서 새벽까지 과제, 발표, 시험, 논문 준비 등을 하다 보면

내가 왜 돈을 내고 이 고생을 하고 있나 싶을 때가 있어요.

강철체력이 아닌 이상 피의 절반은 수액이 됩니다.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디스크 수술하시는 분도 여럿 뵈었어요.

그리고 논문..

수업과 논문은 완전히 다른 차원입니다.

논문은 정말.. 정신을 무너뜨립니다.

직장에서 업무가 바쁘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약한 편이시라면

야간대학원, 다시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직장인이 야간대학원에 진학하기 전에 반드시 고민해야 하는 3가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너무 겁을 주는 것이 아니냐?

교육의 가치를 무시하고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으나

이러한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미리 알아두신다면

많은 분들이 후회 없는 선택을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01화 직장인 대학원생 되다. 내게 맞는 대학원 과정 찾기

나도 대학원에 다녀보고 싶은데

요즘 들어 많은 사람들이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나도 대학원을 가보고 싶은데”라는 말이다. 회사원이든지 학부생이든지 아무래도 풀타임 학생 또는 회사에서 지원을 받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면 생각보다 큰돈이 들 수밖에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도 한 몫하는 것 같다.

이러한 상황인 사람들 개개인에게 답변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이 되어서,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직장인이 대학원을 준비하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왜 대학원을 가고자 하는가?

개인적으로 학부시절 바로 직장을 가는 것이 아니라 대학원 과정 으로 진학을 하고 싶었다. 그때 대학원을 같이 고민하던 친구들은 이미 석사과정을 끝마치고 미국이나 해외로 박사과정을 떠나 있는 상태이다. 학문적인 부분으로 보면 동료들에 비해서 떨어지는 것이 사실인 듯하다.

사실 처음 학부를 졸업한 뒤에 대학원을 진학하고자 하니 많은 사람들이 “취업이 안될 것 같으니 대학원으로 가려는 거 아니야?”라는 식의 비아냥을 거리는 경우가 상당히 있었다. 물론 이 것이 현실이었다면 기분이 나쁘지 않겠지만, 충분히 직장을 다닐 능력이 있는데, 그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싫어서 즉흥적으로 취업시장에 뛰어들었던 것도 어느 정도 있었던 것 같다.

그러고는 직장생활을 시작하 게 되 면서 대학원에 대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좀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 또한 현실에 안주해 있다가는 언젠가는 도태될 것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한 때 대기업이라는 조직에 들어가게 되면 모두가 그래도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뛰어난 판단을 바탕으로 전략들이 마구마구 샘솟는 곳이라는 착각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막상 들어왔을 때 직면하게 되는 회사는 생각과는 많이 멀었다. 이러한 생각이 들기에는 입사를 한지 반년이 되지도 않은 시점이었다.

어떻게 하면 나는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까? 아깝게 시간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지식을 높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었 다.

그리고 공부를 더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것 중 하나가, 입사를 했을 당시 한 임원이 “너희는 가방끈이 짧아서 어떻게 할래?”라고 우스갯소리로 이야기를 듣고 나서부터 인 것 같다. 아무래도 한 분야에 대해서 전문성을 띄기 위해서는 현업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학원 과정을 통한 논리적인 사고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지금 현재 대학원을 고민을 하고 있는 분이라면, 스스로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해보았으면 한다.

“나는 왜 대학원을 가고 싶어 하는가?”

“대학원을 다니면서 어떠한 학문적 성취 또는 성과를 얻고 싶은가?”

“해당 대학원을 나오지 않으면 배울 수 없는 것인가?”

“관련 분야 비슷한 관심을 가진 사람을 만나고 싶은가?”

“지금 꼭 해야 되는 것인가?”

단순하게 이러한 질문에 해당이 되지 않는다면 대학원을 고려하지 말라는 것은 아 니지만 , 왜 가야 되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다시 생각을 해보았으면 좋겠다. 단순히 친구는 가는데 나는 안 가서 도태되는 것 같아서, 왠지 모르게 가야 될 것 같아서 같은 이유 등을 통해서 진학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렇게 된다면 막상 진학을 해서도 해당 공부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지 못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일반대학원 VS 전문대학원(특수대학원)

일반대학원이나 흔히 말하는 로스쿨, 의학전문대학원 같은 경우는 풀타임 수업으로 진행된다. 물론 일부 대학원들은 일반대학원 수업을 저녁으로 편성해서 저녁에 들을 수 있도록 한 곳들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전공과목이 많지 않다. 또한 유통업계나 의료계 열 관광계열은 주말에 쉬지 않고 평일에 쉬는 편이라 근무자들끼리 근무시간을 조정하면 수업을 다닐 수 있기는 하다.

(※이는 사업장 또는 회사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학계로 나가고 싶은 사람은 야간대학원 과정보다는 일반대학원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학계에는 관심이 없고 실용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은 야간대학원도 나쁘지 않다. 실제로 대학별로 야간대학원은 많이 열려있다. 그 숫자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말이다.

경제대학원, 행정대학원, 언론대학원, 교육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빅데이터대학원, 정보대학원, 디자인대학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공공정책대학원 등. 다양한 전공이 존재한다.

본인이 어느 쪽으로 커리어 개발을 할지 고민을 하고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전공을 선택한 동종업계 사람들과 네트워킹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업계가 다르면 지원을 할 때 재미있어 보인다고 하는 것은 결코 좋은 선택이 아니다.

#입학 관련 서류 준비

야간대학원의 입시전형은 각양각색이다. 추천서를 요구하는 곳도 있고 어학성적을 요구하는 곳도 있다. 대부분 면접을 보는 곳들인 것 같지만, 필기시험을 보는 곳도 있을 수 있다. 보통 매년 4~5월, 10~11월 정도에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그전에 미리 입시요강이나 설명회를 통해서 정보를 취득하는 것이 좋다.

남들이 다 가니까 혹은 막연하게 가는 것이 좋아서라고 생각하는 것은 결코 좋지 않다. 미리 어떤 목적으로 어떤 것을 얻어내고자 한다.라는 것을 미리 고민을 해보았으면 좋겠다.

다음에는 직장과 대학원 병행의 장, 단점이나 생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다.

요약

– 대학원이 왜 필요한지 고민해본다.

– 퇴사를 하고 일반대학원을 갈 것인지, 야간대학원을 통해 일과 병행을 할 것인지 정하기

– 어떤 전공을 공부하여 네트워크를 구축할지 고민

– 입시요강을 미리 챙겨 보고 어떤 것이 필요한지 파악해놓기

직장인 대학원 입학 고민 중이라면? 생각해봐야 할 것

사실 직장인 분들 퇴근하면 지치지 않으세요? 매일 칼퇴를 하면 좋겠지만 야근이 있는 날도 있을 거고.. 거의 하루종일 직장에서 일에 치이다보면 퇴근하고 진이 빠지는 경우가 많잖아요 😭 저도 그랬고, 지금도 그러합니다. 그런데 대학원까지 다닌다? 사실.. 몸과 마음이 쉽지 않아요. 보통 주 3회 수업을 듣게 되는데, 주 3회 한번에 3시간씩 강의를 듣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더라구요. (+ 저녁을 챙겨먹을 시간이 없어요)

직장에서 대학원 다니는 걸 장려하는 분위기인가요? 그럼 고민하지마시구 준비하세요! 그게 아니라면 과연 직장과 대학원을 병행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만약 수업과 야근이 겹쳤다면, 야근을 뿌리치고 수업을 들을 수 있을 것인가.. 마냥 수업을 빠지자니 진도도 못따라가고 등록금이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드실 거예요.

거기다가 팀플과 과제, 그리고 중간고사 기말고사까지. 그리고 졸업하려면 논문도 쓰셔야겠죠? (시험으로 대체되는 곳도 있긴 합니다. 학부때보다 정말 졸업이 쉽지 않아요!) 그리고 대학원 수업 자체가 따라가기 벅차더라구요 🙀

자, 그렇다면 자신에게 다음 세 가지 질문을 물어보세요.

👉🏻 퇴근하고 주 3회 3시간씩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가?

👉🏻 평일에 친구들과의 약속, 운동/맛집탐방 등 취미 생활을 포기할 수 있는가?

👉🏻 야근, 회식을 뿌리치고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가?

이 3가지 질문에 대하여 Yes! 라고 확신이 드셨다면 대학원 진학할 준비를 한 80% 하셨다고 봐도 무방해요. 입학하고 보니 생각보다 중간에 휴학을 하게 되는 분들이 꽤 되더라구요. 직장인 분들이 대학원 진학하면 힘들어서 동기들끼리 으쌰으쌰하면서 버티는건데.. 한번 휴학을 하게 되면 아는 사람도 없고, 더 버티기 힘들거예요 😭 입학하고 휴학없이 졸업을 목표로 하셔야 빨리 끝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직장 다니면서 대학원 졸업하기 힘들까?

※ 이 글은 제가 직장 다니며 석사학위를 취득한 경험을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많은 직장인이 대학원 진학을 고민한다. 업무에서의 전문성을 높이고, 스펙도 쌓고 싶은 마음에서일 것이다. 왠지 나만 석사학위 없는 것 같고, 석사 따면 이직도 수월해질 것 같은 마음이 든다. 지금보다 더 나아지고 싶다는 욕망은 나를 ‘대학원’이라는 곳으로 이끈다.

그러나 낮에 일하고 밤에 공부하는 ‘주경야독’은 정말 쉽지가 않다. 특히 직장생활과 대학원을 병행하는 사람은 회사에서도 죄인, 학교에서도 죄인이다. 회사에서는 공부하느라 회사 일에 소홀한 놈으로 찍히기 십상이고, 학교에서는 일하느라 공부 안 하는 놈으로 분류된다. 정말 직장 다니면서 대학원 졸업하기는 힘든 걸까?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게 내 생각이다. 이 글에서는 입학 전과 입학 후를 나누어 어떤 점이 힘든지,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지 써보려 한다. 대학원 입학을 고민하는 직장인들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이미 학위를 취득하신 분들은 저와 함께 주경야독의 추억을 공유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어떤 대학원을 선택할 것인가?

어떤 대학원을 선택할 것인지가 가장 큰 고민거리다. 전공은 이미 염두에 둘 터이니, 여기에서는 학위 과정의 형태를 논하고자 한다. 먼저, 대학원은 크게 일반대학원과 특수대학원, 전문대학원으로 나뉜다. 이 중에서 직장생활과 ‘병행’할 수 있는 대학원은 특수대학원이다.

일반대학원은 전일제(Full-Time)가 기본으로, 학업을 목적으로 하는 대학원이다. 일반대학원 졸업자가 취업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박사과정 진학을 위해 학술적 이론적 논의를 진행하는 곳으로 분류된다. 조교 생활을 하며 학비를 충당하는 경우가 많다. 직장인이 일반대학원을 선택하기는 어렵다.

다음으로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특수대학원이다. 글쓴이도 특수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미디어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았기에 대학원에서도 학부 전공과 같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을 선택했다. 특수대학원은 학부 전공과 일치되기보다는 현재하는 일과 관련된 학과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PR 업계에서 일하는 직장인이 특수대학원에서 광고홍보학을 전공하는 식이다.

마지막으로 전문대학원이 있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등이 이에 속한다. 소위 ‘전문직’이라고 불리는 직종으로 가고 싶은 사람들이 선택한다. 합격한 이후에는 전일제로 학업을 지속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위 과정은 누구나 알다시피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으로 나뉜다. 직장인들이 많이 선택하는 과정은 석사과정이다. 박사과정은 전일제가 기본인 데다, 직장과 병행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대학원대학’이라고 학교 이름이 끝나는 곳이 있다. 학부 과정은 없고 대학원 과정만 있는 곳이다. 이런 대학원에는 시간제(Part-Time) 박사과정이 있는 곳도 있다. 직장생활과 박사학위 과정을 병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다.

직장인이 대학원을 선택할 때 가장 많이 고려해야 하는 요소는 바로 ‘시간’이다. 퇴사 후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이라면 어떤 학교든 선택해도 되지만, 회사생활과 병행하려면 무조건 시간제 대학원을 선택해야 한다. 아무리 여유로운 회사일지라도 전일제로 학업을 지속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글쓴이는 석사학위 취득 후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 지원해 입학 허가를 받았으나, 직장과 병행하는 것이 불가능해 포기했다. 시간제 박사과정도 고려했지만 전공이 맞지 않아 결국 입학하지는 않았다. 이처럼 ‘시간’을 염두에 두고 최종적으로 학위를 딸 수 있는지 가늠한 뒤 입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입학 전: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할까?

1. 논문을 쓰고 졸업하겠다는 마음가짐.

직장인이 회사와 병행할 수 있는 특수대학원의 경우는 논문을 쓰지 않아도 졸업이 가능한 학교가 많다. 졸업시험이나 보고서 제출로 대체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왕 등록금을 내고 대학원에 갔다면 논문을 쓰고 졸업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유는 단순하다. 논문을 쓰는 과정에서 배우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또 박사학위 과정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석사학위 논문이 필수다. 박사를 딸 생각이 없었어도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졸업논문을 쓰는 것이 향후 도움이 된다.

특수대학원에는 말 그대로 석사 졸업장만 필요해서 온 사람들도 많다. 내가 다녔던 대학원에는 선임급 기자들이 정말 많았다. 언론사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는 것 같았다. 이런 아저씨들 사이에 있으면 마음이 흔들리는 것도 사실이다. ‘어차피 같은 석사 졸업장 아닌가?’라는 생각이 스민다. 그러나 같지 않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안다. 졸업장의 결이 다르다.

특수대학원의 석사과정은 대부분 5학기로 운영된다. 앞의 네 학기는 코스웍(Course Work)이라고 불리며, 수업을 듣고 학점을 따는 과정이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석사과정은 총 24학점 정도 이수해야 한다. 한 학기당 6학점을 이수하면 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대학원에서의 6학점, 즉 3과목은 그렇게 만만하지는 않다. 강독해야 할 내용이 방대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허덕이며 네 학기를 보내면 5학기 논문 학기가 온다. 이때쯤 되면 논문이고 뭐고 집어치우고 싶은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입학하기 전부터 논문을 꼭 쓰고 졸업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면 마음을 다잡을 수 있다.

나는 애초에 ‘대학원=논문 쓰는 곳’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입학했다. 졸업논문 외에 연구논문 한 편을 학회지에 싣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수업 시간 때 기말고사 페이퍼로 낸 내용을 다듬어서 논문 형태로 만든 것이다. 이 경험은 졸업논문을 쓸 때도 크게 도움이 됐다. 더불어 연구논문과 졸업논문의 차이도 알게 되었다. 어차피 2년 반이라는 시간을 투자할 예정이라면 논문을 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입학하는 것을 추천한다.

2. 인맥 쌓기보다는 공부하러 가는 곳으로 생각하기.

인맥을 쌓으러 대학원에 간다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 사회에서 인맥은 정말 중요하다. 그러나 대학원에 가는 주된 목적이 ‘인맥 쌓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게 내 생각이다. 아무리 특수대학원일지라도 대학원은 대학원이다. 인맥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갔다가 생각과는 너무 다른 분위기에 중도 포기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

어차피 인맥은 학업 이후에 따라온다. 대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하다 보면 거기서 만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인맥 쌓기가 주요 목표라면 대학원이 아닌 다른 길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요즘은 인맥 늘리는 게 어렵지 않은 세상이 되었다. SNS로 다 연결돼 있다. 차라리 내가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인스타 DM을 보내는 게 더 낫다.

스타트업 중 헤이조이스라는 곳이 있는데, 일하는 사람들끼리 인맥을 만들 수 있게 해놓은 커뮤니티다. 여성만 가입 가능하다는 조건이 있기는 하지만, 멤버십을 신청하면 다른 멤버들과 네트워킹이 가능하다. 멤버십 비용이 대학원 학비보다 싸다. 인맥을 쌓기 위해서라면 대학원은 멀리 돌아서 가는 길이다.

입학 후: 무사히 학위 따는 방법

입학을 했다면 무사히 학위 취득으로 이어져야 한다. 대학원 중도 포기는 매몰 비용이 너무 크다. 학원이나 운동을 그만두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다. 학원이나 운동은 그만두더라도 그때까지 습득한 것은 내가 그대로 가져간다. 하지만 대학원을 한두 학기만 다니다 그만두면 남는 게 없다. 비싼 등록금도 아깝다. 입학 후에는 내 모든 에너지를 ‘학위 취득’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써야 한다.

1. 웬만하면 휴학하지 않는다.

휴학하고 무사히 졸업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웬만하면 휴학하지 않아야 빠르게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학업은 연속성이 필요하다. 공부를 안 하다가 하면 ‘워밍업’을 할 시간이 필요하다. 안 그래도 대학 졸업 후 책을 손에서 놨기 때문에 거의 첫 학기 내내 워밍업해야 할 수도 있다.

그런데 휴학하면 생각의 고리가 단절돼 워밍업하는 시간이 또 필요하다. 휴학을 두 번 이상하면 학업에 분절이 생긴다. 학부생의 휴학과 대학원생의 휴학은 다르다. 학부생은 휴학하고 다양한 활동을 한다. 그 활동들이 학업에 생기를 더해준다. 반면 직장인 대학원생은 휴학하고 학업과 전혀 관계없는 일들을 한다. 복학했을 때 더 멍한 이유다.

또 휴학하지 않는 걸 추천하는 이유는 휴학하면 돌아가기 싫어지기 때문이다. 한두 학기 다니다 휴학하면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몸이 알게 된다. 당연히 돌아가기 싫을 수밖에 없다. 이 모든 걸 방지하려면 휴학하지 않고 다니는 게 학위 취득에 빠르게 다가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2. 우선순위를 정한다.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면 꼭 두 개가 충돌하는 상황이 생긴다. 평일 저녁 수업이 있는 날인데 갑자기 야근해야 한다든지, 기말고사 날인데 회사 행사가 잡힌다. 가정이 있는 분들은 고충이 더하다. 발제를 하기로 한 날에 아이가 아프거나, 졸업시험 날이 시아버님 생신일 수 있다. 이런 상황에 처하기 전 마음속으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는 대학원을 1순위로 정했다. 회사에 일이 있어도 무조건 대학원으로 향했다. 단, 회사에는 내가 대학원에 다닌다는 사실을 일절 알리지 않았다. 대학원 때문에 일에 소홀한 사람 취급받기 싫어서였다. 학교에 가야 하는 날에는 집 핑계를 댔다. 회사에는 집 핑계, 학교에는 회사 핑계, 집에는 회사 핑계 대면서 요령을 부렸다. 평생 그럴 것도 아니고 2년 반만 참으면 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흐지부지된다.

3. 이동 시간을 최소화한다.

내가 다녔던 대학원은 학교에서 1시간 반, 집에서 1시간 거리에 있었다. 수업받는 것보다 학교에 가는 게 더 힘들었다. 평일에 두 번, 토요일에 한 번 갔다. 글쓴이는 자대 대학원에 지도를 받고 싶은 교수님이 있어서 먼 거리에도 선택했으나, 처음 학교를 선택할 때 이동거리를 고려하는 것도 방법이다. 직장생활과 대학원을 병행하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기 때문이다.

이동 시간을 최소화해서 체력 낭비를 줄이는 게 관건이다. 나는 차가 없는 관계로 대중교통을 이용했어야 했는데, 그러다 보니 학기가 절반 이상 지나면 체력적으로 한계가 왔다. 이럴 땐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등 체력을 아꼈다.

졸업

글쓴이가 다닌 대학원은 전원이 졸업시험을 봐야 했다. 졸업시험을 보고 논문을 쓸지, 보고서를 쓸지 정하는 구조였다. 영어 시험은 토익 등으로 대체할 수 있었는데, 나는 점수가 없어서 졸업시험 과목에 영어를 포함해서 봤다. 졸업시험에 무사히 통과했고, 논문 심사 날이 왔다.

석사는 지도교수를 포함해 교수님 3명이 심사한다. 심사 당일 논문 개요을 3분가량 브리핑할 시간이 주어지는데, 여기서 버벅대면 안 된다. 연습을 많이 했다. 심사 때는 날 선 비판들이 오간다. 나는 “이 주제에 관해서는 이 논문을 쓴 내가 제일 잘 안다”는 배짱으로 심사에 임했다.

비판이 들어오면, 그 부분을 인정하면서 “지적해 주신 부분은 후속 연구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라고 넘어갔다. 교수님들은 나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논문의 논리 구조를 지적할 뿐이라고 되뇌면서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 심사가 끝나면 잠깐 나가보라고 하신 뒤, 5–10분 뒤에 다시 들어오라고 하신다. 교수님은 논문이 통과되었다며 축하한다는 말을 전했다.

되돌아보면 2년 반이라는 시간은 훌쩍 지나간다. 대학원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학업의 과정은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다. 학업에 집중하다 보면 회사에 대한 미움도 조금 가라앉는 걸 느끼게 된다. 학업은 그렇게 오늘 하루도 근근이 살아갈 힘이 된다.

마치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학원을 더 알고 싶으시거나, 저와 이야기 나누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구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좋아요와 댓글도 큰 힘이 됩니다. 일러스트도 계속 업로드합니다! 감사합니다.

원문: 슈뢰딩거의 나옹이의 브런치

내가 야간대학원(특수대학원)에 진학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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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야간대학원(특수대학원)에 진학한 이유>

안녕하세요~

퇴사썰에 이어,

야간대학원 썰로 찾아뵙는 개발자 김모씨입니다.

혹시 퇴사썰을 아직 안 보신 분이 계시다면, 얼른 다녀오시죠. (치근덕 치근덕)

artist-developer.tistory.com/18

유명한 대학원생 짤

저는 2018년 9월 아주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에 입학하여

현재 4학기를 모두 마치고, 수료 상태로 논문을 작성 중입니다.

많은 개발자, 아니 개발자를 넘어 많은 직장인 분들이 고민하시죠.

야간대학원(특수대학원)에 진학하려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하는 고민 글들이 OKKY 등 수많은 플랫폼에 올라와 있습니다.

저 역시도 같은 고민을 했었고,

결국 야간대학원에 진학하기로 결정했었는데요.

왜 제가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그 이야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Cause 1. 학벌의 무게(Feat. 노력의 증명)

출처 : 한국일보/한국리서치 2014년 보도자료

많은 분들이 야간대학원 진학을 고민하시는 첫번째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일보 보도 자료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8명은 “학벌이 인생을 결정한다”고 여긴다고 하네요.

저는 저 정도까진 아니지만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벌이 인생을 결정하진 않더라도,

경쟁 상황에서 비슷한 조건을 가진 두 사람 중, 학벌이 좋은 사람에게 무게추가 기울 수 있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학벌이 능력의 척도가 되진 못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시대는 지나갔죠.

다들 아시는 것처럼,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학사 분들 중에서도 엄청난 업무 퍼포먼스를 발휘하시는 분들도 많고,

해외대학교 박사 분들 중에서도 YOLO족들이 심심치 않게 보이죠.

하지만, 학벌 = 노력의 척도 정도는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게 학벌 좋은 사람들이 대우 받는 이유라고 생각해요.

지난 N년을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 그 학위와 학벌이 증명해주는 거죠.

내가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 이 진로를 위해서 얼마나 노력했는지

하는 것들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결과물이 있어야겠죠.

말로만 “나 이렇게 열심히 했어” 라고 한들, 결과물이 없다면 누가 신뢰할 수 있겠어요.

개발자들 같은 경우에는

오픈소스의 Contributer 라던지, Git 잔디밭가꾸기 라던지, 기술블로그

같은 것들로 꾸준함과 실력 향상을 증명하시기도 합니다만,

저는 석사 학위로도 이러한 노력의 증빙이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우리 사회가 석사 자체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큰 대우를 해주지도 않죠.

2년 경력 인정을 해준다면 감사한 일이고, 그렇지 않은 기업들도 꽤 많습니다. (학사/석사 동등 대우)

일반대학원 석사도 그럴진데, 야간대학원은 어떨까요?

흔히 야간대학원 하면 ‘학위를 돈주고 산다’라고 표현하기도 하잖아요. (물론 이건 각자 하기 나름입니다)

그저 어딘가에서 나를 소개할 때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는 prefix만 붙어도, 감사한 일이죠.

다행히도,

최근의 이직에서는 만나는 면접관 분들마다

“오 열심히 사셨네요? 잠도 잘 못자고 힘들었을텐데…”

하며 신기해하고 기특해여겨 주셨습니다.

사실 야간대학원에 가면 대부분이 40/50대 분들이라서, 27세가 야간대학원이라니 흔치 않은 일이긴 하죠.

Cause 2. 이직의 문턱

때때로, 어떤 기업에서는 석사 이상 학위만을 채용하기도 합니다.

경력과는 무관하게, 석사 이상에게만 기회가 주어지죠.

H 기업의 채용 공고 중 발췌

J 기업의 채용 공고 중 발췌

학벌을 중요시하던 사회의 흐름은 지나갔지만,

아직도 이런 기업들이 꽤나 많습니다.

내가 어떤 커리어와 스킬이 있다고 한들, 석사 이상의 학위가 없으면 기회조차 없는거죠.

저는 이러한 현실에서, 석사 학위 자체가 하나의 무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일반대학원생만큼 연구에 참여하진 않지만,

“석사 학위라는 문턱을 넘을 수만 있다면,

그 뒤의 내가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 노력의 증빙과,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는 커리어로 증명해 보이겠다”

하는 마인드였죠.

물론 이러한 결정이 어떠한 결과를 내었는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기업에 서류를 제출한 순간, 그건 이미 제 손을 떠난거죠.

인사팀의 서류 담당자분들 또는 실무자 분들이

직장 생활을 하면서 동시에 석사 학위를 취득한 것을 기특하게 여겨 주실지,

야간대학원이라고 Cut를 할지,

그건 제가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죠. 기특하게 여겨 주실 담당자 분을 만나길 빌 수 밖에요…..

(Cause 1 중 노력의 척도와도 비슷한 이야기죠?)

인생을 살다가 언제 어느 기업에 지원서를 내게 될지 모르는데,

그 때 석사 학위가 없어서 발목을 잡히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빨리, 그 문턱을 넘을 무기를 손에 쥐어야 겠다 하는 생각이었죠.

Cause 3. 커리어의 Depth

쥬니어 개발자들은 대부분 “나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라는 고민을 하죠.

밖에서 보면 다 같은 개발자로 보이겠지만,

웹 프론트엔드, 웹 백엔드, 데브옵스, 데이터사이언스, 데이터엔지니어링, 데이터플랫폼, 비전(Vision), 로봇제어 등등

시니어로 넘어갈수록 그 분야가 세심하게 갈리니까요.

저는 남들보다 일찍 그 고민을 시작하고 결정을 내린 것 같아요.

대학교 4학년 때 비정형 빅데이터 관련 기업에서 인턴십을 하면서 데이터 수집/정제/시각화 등을 미리 경험했고,

첫 직장 입사 후 운 좋게도 분산/병렬 처리를 경험할 수 있었거든요.

물론, 하고 싶은 일이야 항상 바뀌기 마련이지만,

지난 3년여동안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준비해왔습니다.

대학원 진학 역시도 마찬가지의 결정이었죠.

최근에는 인터넷 강의를 통한 교육 플랫폼이 많이 등장했지만,

위의 두 이유를 고려했을 때, 대학원 진학이 가장 합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학사를 졸업한 아주대가 전 직장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었거든요.

안면이 있는 교수님들도 많이 계시고, 입학과정과 교육과정이 편리하기도 해서

아주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에 진학하였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제가 야간대학원에 진학한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냐구요?

죽을뻔했죠.

업무와 대학원을 병행하기란 정말 힘듭니다.

일반 대학원처럼 연구에 참여한다거나, 학회에 참여해야 한다거나, 조교를 한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우리에겐 야근과 업무 압박이 있기 때문에 ㅠㅠ 학업 자체로도 부담감이 꽤 큽니다…

중간/기말고사의 압박이란 ㅠㅠㅠㅠ

길고 길었지만 그래도 무척 유익하고 흥미로웠던

4개 학기가 지나가고,

현재는 졸업 논문을 작성 중에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논문을 꼭 완성하고 통과해서 졸업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오늘은, 여기까지!

여러분! 저 졸업합니다!

후기 글도 보러오세요!

https://artist-developer.tistory.com/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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