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뱅크 지분 | 카카오뱅크 지분보유기업 상위 187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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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상장이 난리인데요. 카카오뱅크도 상장합니다. 누가보유중인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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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대박 투자’ 카카오뱅크 지분 안판다 – 연합인포맥스

국민은행의 카카오뱅크 보유지분율은 9.35%로 카카오(31.78%)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27.10%)에 이어 3대 주주다. 국민은행은 지난 2016년 카카오뱅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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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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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베이, 카카오뱅크 지분 팔았다 – 더구루

총출자액은 520억원으로 이베이는 이번 주식 매각으로 6배에 육박하는 차익을 남겼다. 이베이의 지분 매각으로 카카오뱅크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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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heguru.co.kr

Date Published: 9/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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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우정사업본부, 카카오뱅크 1조 지분 블록딜 나섰다

국민연금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큰손’ 우정사업본부가 카카오뱅크 보유 지분의 90%를 처분하는 작업에 나섰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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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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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상장으로 주주사들 ‘함박웃음’ – 비즈니스워치

이들 주주들의 경우 적지 않은 보유 지분율 만큼 카뱅 상장 시 상당한 지분 차익을 얻게 된다. 최대 수혜자는 단연 한국금융지주로 유안타증권 등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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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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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한국거래소

주) 상기 재무현황은 2021년 3월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이며,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보고서 작성기준일 현재 기준 지분율입니다. 다. 집합투자업자. (보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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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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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 앞둔 카카오뱅크, 수혜주는? – 조선비즈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는 카카오로 지분 31.78%를 보유했다. 이어 한국금융지주와 그 손자회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합쳐서 카카오뱅크 지분 31.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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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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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1조 규모 카카오뱅크 지분 블록딜 추진 – 한국경제

지분 2.9%…할인율 9.9~13.9% 적용. 사진=뉴스1 우정사업본부가 보유 중인 1조원 규모 카카오뱅크 지분을 시간외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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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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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후일담] 한국금융지주, 카뱅 지분 엑시트 않는 이유

언제 카카오뱅크 지분을 엑시트(투자금 회수) 하나요?” 최근 한국금융지주 관계자들이 회사 안팎에서 종종 듣는 질문입니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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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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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지분보유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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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카카오 뱅크 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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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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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 상장기업분석

* PER : 전일자 보통주 수정주가 / 최근결산 EPS * PBR : 전일자 보통주 수정주가 / 최근결산 BPS * 현금배당수익률 : 최근 결산 수정DPS(현금) / 전일자 보통주 수정주가

* PER, PBR값이 (-)일 경우, N/A로 표기됩니다. * WI26 : WISE Industry 26

KB국민은행, ‘대박 투자’ 카카오뱅크 지분 안판다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2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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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억원 투자로 수익만 1조5천억원 ‘잭팟’ 전망이익실현보다 인터넷은행 견제 위한 전략적 가치 판단(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송하린 기자 = KB금융지주가 KB국민은행이 보유한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지분을 기업상장(IPO) 이후에도 처분하지 않기로 했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최근 내부 논의를 통해 국민은행이 보유한 카카오뱅크 지분 3천809만7천959주를 장기 보유하기로 결정했다.KB금융 고위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IPO 이후 지분을 매각하는 것보다 유지하는 쪽이 전략적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당장의 이익 실현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국민은행은 카카오뱅크 지분에 대해 6개월 보호예수를 설정한 상태로 당장 지분 매각에 대한 판단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보호예수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계속 보유하기로 결론 내렸다.하반기 IPO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뱅크는 오는 8월 상장을 앞두고 있다. 상장 이후 주요 주주들이 대규모 평가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들의 엑시트 여부가 시장의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국민은행의 카카오뱅크 보유지분율은 9.35%로 카카오(31.78%)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27.10%)에 이어 3대 주주다.국민은행은 지난 2016년 카카오뱅크 지분을 100억원에 매입했고, 이후 유상증자를 통해 약 1천993억원을 추가 투입, 총 2천100억원 가량을 투자했다.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해당 지분의 장부가액은 9천524억4천900만원까지 올랐다. 카카오뱅크 IPO시 국민은행이 보유한 지분 가치는 공모가 밴드 상한선 기준으로 약 1조5천억원까지 늘어난다.말 그대로 투자 대박을 터트린 셈이다.국민은행은 3대 주주로서 지위를 유지하는 것이 카카오뱅크의 사업 방향 등을 살펴볼 수 있어 당장 이익을 실현하는 것보다 낫다고 판단했다. 상장 거품 논란이 있지만 여전히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는 데다 중금리대출 등 인터넷은행의 사업모델을 파악할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국민은행은 카카오뱅크가 선보일 신용평가모형(CSS)의 혁신성에도 주목하고 있다.카카오뱅크는 IPO 이후 인터넷은행 도입취지에 맞게 중·저신용자에 대한 신용대출 공급비중을 2022년 25%, 2023년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중·저신용자 대출은 고신용자 대출보다 약정금리가 높은 대신 부실 위험이 높다.카카오뱅크는 비정형 데이터 등을 활용해 기존과 다른 형태의 CSS로 평가한다면 중금리 대출을 30%까지 취급하더라도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카카오뱅크는 2019년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택시 이용고객 정보 등 카카오 계열사의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CSS 개선에 적용했다. 지난달부터는 카카오뱅크 고객정보에 계열회사와 통신사, 전자지급결제대행사업자(PG)사 등의 비금융정보를 접목했다.앞으로는 건강보험료 납부, 연말정산 등 공공정보와 카카오페이를 비롯한 계열회사의 비금융데이터 등을 추가로 적용하는 등 대안 정보 활용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CSS의 변별력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다.KB금융은 카카오뱅크를 통해 인터넷은행 설립 등에 대비할 수도 있다.은행연합회는 금융위원회에 금융지주의 인터넷은행 설립을 허용해달라는 의견서를 전달한 상태로, 금융당국은 이르면 10월께 기존 금융지주에 인터넷은행 라이선스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KB금융도 인터넷은행을 별도 계열사로 분사해 기존 은행 서비스랑 차별화된 디지털뱅크로 키워보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KB금융 관계자는 “카뱅 IPO 이후 따상(상장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첫날 상한가) 신호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정말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다만 3대 주주 지위 유지만으로도 카뱅의 사업방향 등을 살펴볼 수 있기에 향후 지분을 추가 매입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email protected](끝)

[단독] 이베이, 카카오뱅크 지분 팔았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가 카카오뱅크 주식을 매각하며 6배에 달하는 투자 대박을 거뒀다.

5일 더구루 취재 결과 이베이는 올 2분기 2억4200만 달러(약 3200억원)어치 카카오뱅크 주식을 매각했다.

이베이는 앞서 지난해 이베이코리아를 신세계그룹에 매각하면서 기존 이베이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던 카카오뱅크 지분 약 4%를 양수했다.

이베이는 지난 2016년 카카오뱅크 설립 당시 120억원을 출자해 지분 4%를 취득했고, 이후 2017년과 2018년 두 차례 유상증자에서 각각 200억원씩 추가로 출자했다. 총출자액은 520억원으로 이베이는 이번 주식 매각으로 6배에 육박하는 차익을 남겼다.

이베이의 지분 매각으로 카카오뱅크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면서 증권가의 눈높이가 크게 낮아진 상태다. 카카오뱅크 2분기 순이익은 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44억원으로 6.8% 줄었다

카카오뱅크의 목표주가를 낮춘 증권사는 △하이투자증권(6만원→4만2000원) △KB증권(3만8000원→3만6000원) △한화투자증권(4만7000원→3만원) 등이다.

[단독] 우정사업본부, 카카오뱅크 1조 지분 블록딜 나섰다

국민연금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큰손’ 우정사업본부가 카카오뱅크 보유 지분의 90%를 처분하는 작업에 나섰다.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장 마감 직후 카카오뱅크 보유 주식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처분하고자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블록딜이란 장 마감 이후 대량의 주식을 파는 행위를 뜻한다. 특정 회사 지분을 많이 보유한 기업은 장 중에 주가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장이 마감된 뒤 투자자를 찾는다.이번 거래 대상은 우정사업본부가 보유한 카카오뱅크 지분의 89.8%에 해당하는 1368만383주(지분율 2.9%)며, 할인율은 종가 대비 9.9~13.9%로 적용됐다. 최대 1조원에 달하는 규모다. 이날 카카오뱅크의 종가는 8만8800원이었다. 우정사업본부가 주당 최대 8만원 선에서 처분하길 희망한다는 얘기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이번 블록딜 실무를 맡았다.우정사업본부의 상장 직후 카카오뱅크 지분율은 약 3.2%로 카카오뱅크 주식을 1523만9183주 보유하고 있다. 블록딜이 성사되면 보유 주식 수는 155만8800주로 크게 줄어든다. 블록딜로 카카오뱅크 지분을 대부분 정리하고자 하는 것이다.자산운용업계에선 우정사업본부가 카카오뱅크 주식을 처분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카카오뱅크의 종가(8만8800원)는 공모가(3만9000원)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상장 이후 외국인들이 순매수 포지션을 이어오며 주가를 끌어올려 왔다.때마침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카카오뱅크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Neutral)’으로 제시했다. 주가가 회사의 성장성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보고서를 작성한 박신영 골드만삭스 연구원은 “카카오뱅크가 빠르게 금융 업계의 주류로 들어와 대출 상품을 확장시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0~2025년 카카오뱅크의 주당순이익(EPS) 연평균 성장률을 74%로 전망하지만, 현재 밸류에이션은 이런 낙관적인 전망을 대부분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주가 수준에선 카카오뱅크에 투자할 만한 매력이 높지 않다는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선 카카오뱅크에 대해 엇갈리는 전망이 나온다. 앞선 보고서에서 골드만삭스는 카카오뱅크 목표주가로 9만4000원을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10만1000원)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SK증권(6만4000원), 교보증권(4만5000원)과는 편차가 크다. SK증권과 교보증권의 목표주가는 현 주가(8만8800원)를 크게 밑돈다. 양극단의 전망이 나오는 것은 시각 차이 때문이다. 규제 산업인 ‘은행’으로 볼 때 성장성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의견과 ‘플랫폼 기업’을 본다면 성장성이 높다는 의견이 팽팽히 대립 중인 상황이다.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한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집중 공략한 고신용 대출 시장 점유율은 잔액 기준 6.7%로 개인 대출 신규 기준 점유율이 13%에 달한다”며 “높은 대출 자산 성장과 낮은 비용에 따라 손익 분기점 돌파 시점도 빨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 핀테크에 대한 견제와 규제가 심해지고 있어 카카오뱅크의 투자 매력도는 높아질 것”이란 말도 덧붙였다.골드만삭스처럼 국내에서 신중론을 펼치는 애널리스트도 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월간활성자수(MAU) 1인당 가치는 401만원으로 글로벌 금융 플랫폼 기업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라며 “현재 주가는 이미 시장의 기대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평가받는 스퀘어와 로빈후드, 페이팔의 MAU 1인당 가치는 각각 340만원, 224만원, 98만원 수준이다.[강우석 기자 / 신유경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카카오뱅크 상장으로 주주사들 ‘함박웃음’

카카오뱅크의 상장이 가시화하면서 관련 기업들이 함박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투자 후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상장이 이뤄지며 상당한 차익이 기대되는 카카오뱅크의 주요 주주사들은 물론 KT도 인터넷은행 자회사의 기업공개(IPO) 기대감으로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8월 5일 증시에 상장한다. 2017년 출범 후 4년 만의 쾌거다. 카카오뱅크 상장으로 가장 득을 보는 기업은 단연 최대주주인 카카오다. 하지만 과감한 투자에 나선 주요 주주사들의 수혜가 더 돋보일 수밖에 없다.

카카오뱅크는 최대주주 카카오 외에 한국금융지주와 한국금융지주 손자회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과 KB은행이 5% 이상의 주주에 포함돼 있다.

이들 외에 IPB와 Keto홀딩스, 스카이블루인베스트먼트(텐센트), 넷마블, 우정사업본부, SGI서울보증, 이베이, 예스24도 지분을 들고 있는 주주사다.

카카오뱅크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상장 시 대주주인 카카오는 상장예정주식 수 기준 보통주 27.26%를 보유하게 된다. 2대 주주인 한국금융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을 통해 보유할 지분과 자체 보유 지분이 각각 23.25%와 4.01%로 카카오와 동일하다. 국민은행도 8.02%를 보유하게 된다.

이들 주주들의 경우 적지 않은 보유 지분율 만큼 카뱅 상장 시 상당한 지분 차익을 얻게 된다. 최대 수혜자는 단연 한국금융지주로 유안타증권 등에 따르면 공모가 밴드 하단인 3만3000원 기준으로 지분법 이익이 4628억원, 상단인 3만9000원 시 5699억원에 달한다.

지분을 당장 팔지 않더라도 3분기 실적에 일회성 이익으로 반영되는 셈이다. 이에 더해 연도별 세전이익 기여도는 올해 2.9%에서 2023년 9.8%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국민은행 역시 단순투자목적으로 2016년 3월부터 카카오뱅크 주식 3809만7959주를 보유하고 있다. 당시 최초 취득금액은 100억원으로 지난 1분기 현재 장부가액은 9524억4900만원으로 점프했다. 이미 가치가 크게 뛴 셈인데 공모가 최하단과 최상단 기준으로 단순계산할 경우 지분가치는 1조2572억~1조4858억원으로 추가로 뛰게 된다.

카카오는 물론 한국금융지주와 국민은행의 경우 보유지분 전량이 상장일로부터 6개월간 매각제한이 걸려있다.

각각 2.24%를 보유하게 되는 IPB와 Keto홀딩스도 6개월간 보유지분이 전량 매각 제한된다. 이들의 경우 상장예비심사 신청일 전 1년 이내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투자를 하면서 6개월간 의무보유를 해야 한다.

이들 외에 나머지 주주사들은 상장 즉시 보유지분의 일부 또는 전량을 매도하는 것이 가능하다. 스카이블루인베스트먼트(텐센트)와 넷마블은 각각 보유지분의 절반인 1.6%만 매각제한이 걸려있고 나머지 지분의 제한기간도 3개월로 상대적으로 짧다.

나머지 주주사들은 곧바로 매각이 가능하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 물량은 27.01%로 공모주주 물량 11.02%와 함께 넷마블과 스카이블루(이상 1.6%), SGI서울보증, 우정사업본부, 이베이, 예스24(이상 3.2%) 등 나머지 기존주주 물량 15.99%가 포함돼 있다.

다만 주주사들 입장에서는 추가 상승을 염두에 두고 당장 엑싯(Exit)에 나서기보다 보유할 가능성이 높아 유통가능 물량 27.01%가 모두 매물로 나올 가능성은 낮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공모주주 물량 가운데서도 우리사주나 국내외 기관 청약 등 일부는 배정 시 매각 가능시기를 조율할 수 있어 시장에 나오는 물량은 유통가능 물량보다 훨씬 적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의 주주사들 외에 인터넷전문은행의 첫 상장으로 KT 등 케이뱅크 주요 주주사들도 상장 목표에 더 가까워질 수 있게 됐다.

KT는 2023년 케이뱅크 상장을 추진하고 있고 최근 대규모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뱅크 상장 추진을 계기로 케이뱅크의 가치 부상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자회사인 BC카드를 통해 케이뱅크 지분 34%를 보유하고 있다. 비씨카드 외에 우리은행, NH투자증권, KG이니시스, GS리테일, 한화생명, 새마을금고 등이 케이뱅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1조 규모 카카오뱅크 지분 블록딜 추진

지난달 신규 상장한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이 오는 9일 코스피200 지수에 신규 편입된다. 코스피200 지수에 들어간 종목은 이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 자금 등이 유입돼 주가가 오르는 게 일반적이다. 일각에서는 이미 지수 편입 기대가 주가에 반영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이 9일 코스피200 지수에 특례 편입된다. 대신 JW중외제약과 락앤락이 제외된다. 코스피200 지수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종목 가운데 시가총액이 상위권이고 거래량이 많으면서 업종 대표성이 있는 종목 200개를 추려 이들의 시가총액을 지수화한 것이다.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 종목은 상장일부터 15거래일 동안 평균 시가총액이 상위 50위 이내일 경우 특례로 코스피200 지수에 조기 편입될 수 있다.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은 지난달 6일과 10일 각각 상장했다. 카카오뱅크는 상장 이후 시가총액이 평균 30조원, 크래프톤은 평균 20조원을 각각 웃돌아 지수 조기 편입 대상이 됐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5.84%, 크래프톤은 3.15% 올랐다.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 등의 자금 규모는 60조원 정도다. 펀드 중 특정 지수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것을 패시브 펀드라고 한다. 패시브 펀드는 지수 구성 종목이 바뀌면 기계적으로 빠지는 종목을 팔고, 편입 종목을 사들인다.유진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이 코스피200 지수에 신규 편입되면 각각 2820억원, 2940억원의 매입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코스피200 지수에 새로 포함된 종목은 패시브 펀드가 해당 종목을 사들이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주가가 상승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지수 편입=주가 상승’이란 공식이 성립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지수 편입을 예상하고 미리 해당 종목을 사들였다가 편입 당일 팔아버리는 투자자가 많기 때문이다.유진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은 연기금을 중심으로 상장 이후 최근까지 꾸준히 순매수 유입이 이뤄지고 있다”며 “지수 편입과 관련한 매매 수요가 유입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고, 거래대금 대비 예상 매입 수요도 많지 않은 수준이어서 지수 편입 효과가 이미 반영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이태훈 기자 [email protected]

[취재후일담] 한국금융지주, 카뱅 지분 엑시트 않는 이유

오경희 0

“언제 카카오뱅크 지분을 엑시트(투자금 회수) 하나요?”최근 한국금융지주 관계자들이 회사 안팎에서 종종 듣는 질문입니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 2대 주주로, 지분 27.26%를 보유하고 있어서죠. 직접 보유한 지분이 4.01%, 손자회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을 통해 보유한 지분이 23.25%입니다. 재무적 투자 관점에서 보면 엑시트 ‘타이밍’은 놓쳤습니다. 지난해 상장 후 최고가 기준 9만원대였던 카카오뱅크 주가는 올해 4만원대까지 떨어졌기 때문이죠. 지금 매도하면 투자 이익도 절반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그렇다고 한국금융지주로선 수수방관할 순 없는 노릇입니다. 카카오뱅크의 기업가치가 떨어질수록 재무적 부담이 가중될 수도 있어서죠. 지난해 말 기준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카카오뱅크를 통해 얻은 지분법손익은 5211억원입니다. 이는 같은 해 거둔 당기순이익(연결 기준)의 36%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카카오뱅크의 주가가 빠진 만큼 올해 실적 변동은 불가피하죠.시장에선 일찌감치 엑시트 시점을 주목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초 일부 지분이라도 팔아 유동성을 확보한 뒤 재투자를 하지 않겠냐는 관측을 내놨죠. 하지만 시장의 예상은 빗나갔습니다. 한국금융지주는 당분간 카카오뱅크 지분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재무적 투자가 아닌 ‘가치 투자’”란 말로 설명했습니다. 세계적 부호인 워렌 버핏의 투자 방식과 일맥상통합니다. 그는 당장 장부에 기록된 숫자가 아닌 회사의 ‘미래 수익’에 투자합니다. 성장성 등 무형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죠. 한국금융지주는 2017년 정보기술(IT) 기업인 카카오와 손잡고 카카오뱅크를 설립했습니다. 출범 당시 ‘금융 메기’로 기대를 모았고, 5년 만에 ‘고래’로 진화했습니다.김남구 회장에게도 카카오뱅크는 지분 투자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합니다. 은행업에 관심이 많은 김 회장으로선 시중은행에 도전장을 내민 인터넷전문은행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경영 수업’을 받은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회사 임직원들도 카카오뱅크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에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상품 개발과 고객 유치, 신사업 추진 등에 있어 서로의 장점을 흡수한다면 ‘윈·윈(win·win)’할 수 있기 때문이죠. 앞으로 어떤 ‘결실’을 맺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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