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산 비용 보험 | 말도 안되게 비싼 미국 출산비용💸도대체 이 돈을 내고 어떻게 아기를 낳지?! 미국 사는 한국사람들의 산후조리 105 개의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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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미국은 Universal Healthcare System 이 잘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병원비가 굉장히 비쌉니다😲 이번에 출산을 하면서 미국에서 보험이나 어떤 방식으로든 coverage 가 없으면 도대체 출산비용이 얼마나 들지 궁금증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알아보았는데, 역시나… 입이 떡 벌어지게 비쌉니다😨 미국은 정말 의료시스템 개정이 시급합니다. 미국에 살면 살 수록 미국은 강대국이지만 선진국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미국에서 출산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의료보험을 잘 알아보세요. 의료보험이 없으신 분들은 이 프로그램을 한 번 알아보세요!
1. MCAP Program: 예전에는 AIM 프로그램이었는데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임신한 여성들이 low cost coverage에 access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https://www.dhcs.ca.gov/services/medi-cal/eligibility/MCAP/Pages/Medi-CalAccessProgram.aspx
2. 회사를 통해 의료보험이 있으신 분들은 Prenatal Care, Pregnancy, Hospitalization 등등 얼마나 cover 가 되는지 잘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됩니다.
3. 혹시 Low-income 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Covered California를 통해 Medi-Cal 을 알아보세요.
Sarah in LA 는 아래 카페와 함께 합니다.
※네이버 대표카페 ‘미준모(미국여행,유학,취업,이민,영주권,시민권 준비자들 모임)’
☞https://cafe.naver.com/gotothe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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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비용만 4천만 원 넘는다는 미국, 영수증 살펴보니… – 피클코

영화 ‘식코’를 통해 미국의 의료보험 체계는 비싸기로 악명이 높습니다. 덕분에 미국 국민들은 아플 때마다 의료비를 걱정하고 보험 적용이 안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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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ikle.co

Date Published: 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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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화 임신13주차, 병원비 15,896달러 – 브런치

미국 산부인과 체험기 (3) | 또 한 번 병원 가는 날이 찾아왔다. … (다행히 가입된 학생보험 플랜 덕분에 실제로 내게 청구된 비용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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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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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5 미국 출산 비용 보험 The 182 New Answer

출산 비용만 4천만 원 넘는다는 미국, 영수증 살펴보니… – 피클코. Article author: pikle.co; Reviews from users: 11995 ⭐ Ratings; Top rated: 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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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1111.com.vn

Date Published: 3/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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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산비용, 보험 있어도 4500달러

미국 가정이 부담하는 평균 출산비용이 4500달러(약 524만원)에 달한다고 디애틀랜틱 등이 6일 보도했다. 아이를 갖는 일은 많은 가정에 경제적 부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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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tlantak.com

Date Published: 4/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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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산비용..어마어마하네요. ::: 82cook.com 자유게시판

출산비용 2000만원중 보험처리 되는 비용이 1200만원. 보험을 들어도 아이를 낳으려면 최소800만원이 드네요. 그동안 우리나라 건강보험료 비싸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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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82cook.com

Date Published: 1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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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산이야기 10. 미국 출산비용 대공개! – 망고댁 소소라이프

임신을 하고 출산을 앞두며 가장 궁금했던건 병원비가 얼마나 나올까였어요. 미국에서 애 낳으려면 얼마가 들까. 정답은 ‘개인의 보험에 따라 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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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angotart.tistory.com

Date Published: 5/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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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기간 중 미국으로의 여행 – ESTA 신청

이는 B-2 비자로 미국에 입국하는 경우, 개인 건강 보험 혹은 필요한 의료 비용을 지급할 수 … 미국에서의 출산은 큰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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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official-esta.kr

Date Published: 11/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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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미국 출산 비용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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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미국 출산 비용 보험

  • Author: Sarah in LA
  • Views: 조회수 5,3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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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 1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UkAv9DYdrhY

출산 비용만 4천만 원 넘는다는 미국, 영수증 살펴보니…

영화 ‘식코’를 통해 미국의 의료보험 체계는 비싸기로 악명이 높습니다. 덕분에 미국 국민들은 아플 때마다 의료비를 걱정하고 보험 적용이 안되는 외국인들은 더욱 불안에 떨곤 하죠. 만약 미국에서 병원에 갈 일이 생긴다면 우리나라에서 드는 의료비보다 천문학적으로 더 비싼 의료비를 예상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출산하는 비용은 어떨까요? 미국에서의 출산은 생각하는 것, 상상 그 이상으로 비용이 들 것으로 짐작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는 어떠한 지 살펴보겠습니다.

2016년 미국에서 실제 출산을 하게 된 A 씨는 출산 후 두 달 뒤 9810.97불(당시 한화 약 1100만 원) 상당의 청구서를 받게 됐습니다. A 씨가 가입한 개인 보험 플랜에 따라 본인 부담금으로는 2152.2불을 내게 됐죠. 이후 아기에게 든 추가 의료 행위 비용 4212불(당시 한화 약 474만 원)과 무통 마취주사 비용 2100불(당시 한화 약 324만 원)을 합해 총 자연 분만 비용 16122불(1800만 원)을 더 지불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추가적으로 청구된 본인 부담금 비용까지 합하면 중간 정산 비용이 자그마치 2만 불 가량(당시 한화 약 2500만 원)이었습니다. 미국의 모든 임산부들이 이런 엄청난 출산 비용을 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소득층은 정부 차원의 의료혜택을 받아 임신 및 출산 비용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죠. 그러나 난산으로 인한 추가 의료 행위나 제왕절개 또는 NICU(신생아 집중치료실)가 추가된다면 비용은 대략 두 배 이상 더 들게 됩니다.

또한 병원마다, 개인의 보험 플랜에 따라 실제 부담금은 달라집니다. 병원비는 소아과 의사, 분만 담당 의사, 정기 검진 담당 의사, 마취과 의사가 각각 출산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죠. 개인 블로그에 후기를 남긴 A 씨의 포스트 댓글에 따르면, 뉴저지에서 출산한 다른 산모 B 씨는 자연분만 당시 총 4만 볼 가량의 청구서와 1만 불 가까운 자기부담금을 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국민건강보험 제도를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국민건강보험에 자동으로 가입됩니다. 또한 모든 병원이 ‘당연 지정제’를 통해 건강보험공단과 계약을 맺고 있는데요. 이러한 계약을 통해 병원비의 상당한 부분이 환자가 아니라 건강보험공단에 청구됩니다. 따라서 환자의 병원비 부담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죠.

반면에 미국의 의료기관들은 대부분 사설기관에 의해 소유되고 운영되는 이른바 의료민영화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의료보험 역시 국가가 아닌 개별 기업에 의해 운영되고 있어, 의료보험에 가입하기 위한 조건이 까다롭죠. 그뿐만 아니라 소득이나 개인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납부해야 할 보험료 역시 천차만별입니다. 현재 미국인의 약 15%는 의료보장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으며, 병원비가 없어 사망하는 인구 수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처럼 의료민영화에는 많은 문제점이 야기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의료 민영화를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기업과 부자들을 포함한 상위계층으로, 자본주의의 사회에 맞게 고가의 병원비로 이익을 창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익 창출을 위해 환자의 안전과 평등이 아닌, 효율성, 가격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실제 미국의 의료비는 우리나라의 10-30배가 넘을 정도로 비싸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출산할 경우, 건강보험 가입자면 개인 부담 비용이 없다고 하는데요. 자연 분만은 출산비용이 무료이지만 이 밖에 기타 영양제, 검사 비용은 유료이기 때문에 대략 50만 원 정도 개인부담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자연분만과 달리 제왕절개는 국가지원 혜택이 없다 보니 자연분만의 두 배에 해당하는 100만 원 이상의 돈이 발생하게 되죠.

2020년 의료급여법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국민에게 임신·출산 진료비로 의료급여 1, 2종을 불문하고 임신이 확인된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60만 원(둘 이상의 태아를 임신한 경우에는 1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일정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에는 임신, 출산 진료비로 20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죠.

이러한 지원에도 출산비 부담을 완전히 피해 가기는 힘든 일입니다. 2016년 8월 30일 서울시 발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문화상 산후조리원에 약 300만 원 이상, 출산 후 산후도우미 고용 등에 약 100만 원 이상 고비용을 평균적으로 지출한다고 밝혔기 때문이죠. 미국에 비해서는 지출 비용이 덜하지만 우리나라 국민들도 출산 시 금전적 부담이 적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03화 임신13주차, 병원비 15,896달러

또 한 번 병원 가는 날이 찾아왔다. 금요일만 유일하게 학교 수업이 없다 보니 병원 스케줄을 무조건 금요일로 몰았다. 미국에서의 병원 방문이다 보니, 혼자서 병원 가기보단 남편과 함께 늘 동행할 거라는 가정 아래 선택한 병원. 집에서 병원까지의 거리가 꽤 되는 지라 남편 차로만 움직여야 한다. (대중교통이 잘 갖춰진 보스턴인지라, 미국에선 기꺼이 뚜벅이 라이프로 살고 있는 늦깎이 유학생 신분) 덩달아 병원 가기로 예약된 날이면, 남편은 금요일에 일찍 출근했다가 조기 퇴근하거나 아예 재택근무를 하게 됐다. 산부인과 일정 때문에 종종 남편 스케줄에까지 영향을 주게 되니 살짝 미안하기는 했으나, 뭐 예비아빠라면 ‘감사히’ 감수해야 할 일. 미국 생활이 아직 덜 익숙한 내가 타지에서 병원 가는 설움도 크니 쌤쌤이라고 생각해두기로 한다. 우리 부부에게 금요일은 딴 것 할 생각할 여지도 없이 그냥 ‘OBGYN 가는 날’이 되어버렸다. 세 번째 방문날, 예약은 오후 3시! 침대에서 정오까지 뒹굴어야겠다고 단단히 생각해두고 평소보다 좀 더 게으름을 피워보기로 한다.

세 번째 병원 방문, 기분좋은 상상하며 둥게둥게

오늘 방문하는 병원은 첫 번째, 두 번째 갔던 병원과 다른 곳. 내년 4월 출산예정일에 ‘진짜로’ 출산을 하게 될 병원이었다.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W 병원 규모가 아주 크지는 않은데 남편 동료 여자 교수들과 그 지인들이 실제로 이곳에 출산한 적이 있고 매우 만족스러워했다고 하여 믿음이 갔다. (다음에 아기 낳으면 또 여기에서 낳을 거야!라고 했다고 해서 믿고 PICK) 현지 병원, 특히 산부인과에 대해 전혀 정보가 없는 상태였는데, 한국 지인들에게 물어물어 보스턴 및 보스턴 근교, 많이들 출산한다는 유명한 대형병원 몇 곳을 추려냈다. 그중에서 내가 원하는 한국계 여자 의사 선생님이 연계돼 있는 병원을 고르다 보니, 자연스레 최종 선택은 W가 되었더랬다. 물론 미국에서 병원을 고를 땐 내가 가입된 보험 플랜이 그 병원과 연계가 확실히 되어있는지 확인하는 게 첫 번째다. 다행히 내가 다니는 학교 보험 플랜이 생각보다 혜택이 빵빵(?)했고, 다시 말해, 내가 부담해야 할 의료비용이 생각보다 크지 않게 책정된 플랜이었고, 연계된 병원 네트워크도 꽤나 괜찮은 편이었다. 개강하자마자 수강하는 과목에 대한 탐색보다 학교 보험과 치밀하게 잘 연결돼 있는 병원 탐색이 급선무였으니, 이런 유부녀 학생 라이프!

내가 가입돼있는 보험플랜을 확인하고 네트워크 내 담당의 찾기

처음엔 내 담당 선생님도 결정했고, 선생님이 연계된 병원도 정했으니, 당연히 출산하게 될 그 병원으로 검진을 보러 가는 건 줄 알았는데, 평소 받는 일반적인 검진은 의사 선생님이 상주하고 계신 OB/GYN 오피스로 가는 거고, 출산을 할 땐 내가 정한 그 병원으로 내 담당의가 출장을 나오는 거라고 했다. (언뜻 들어서는 굳이 왜? 따로 근무하고 있나? 싶었지만, 병원과 오피스 시스템이 이렇다니 뭐.) 심지어 출산 전에 소아과 의사도 따로 컨택해둬야 한다고 들었다. 오 마이 갓. 해본 적 없으니 간단한 절차도 되려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순간들. “낳을 때쯤 되면 어떻게든 하게 되겠지.” 걱정은 미뤄두기로 하고 물음표는 집어넣어두기로 한다. 현지에선 그냥 그들이 하라는 대로 그냥저냥 움직이는 수밖에. 오늘 정밀초음파(?)를 봐야 하는 장비는 내가 출산하기로 지정해둔 병원에만 있다고 해서 W 병원으로 출동. (아마 한국에서의 1차 기형아 검사에 해당하는 검사였던 것으로 추정. 성별을 미처 알기 전인 12주 차 초반)

가을날, 병원 가는 길은 늘 절경이다. 너무 춥지도 않고 바람도 적당히 선선한 가을날. 다들 보스턴 근교, 뉴 햄프셔 지역으로 미국판 단풍놀이를 많이 떠나기도 하던데, 임신 이후부터 최악의 컨디션을 나날이 반복하고 있는 나로서는 집 밖 외출이 쉽지 않았다. 겨우겨우 학교 수업일정에 출석만 해도 다행. 월화수목 학교 주 4파 일정을 소화해내고 나면 금요일부터는 꼼짝도 못 하고 집에 드러누워있는 루틴, 혹은 병원행. 그나마라도 병원 가는 길 살짝 콧바람을 쐬면서 잠깐의 가을 공기를 마신다. 미국에서 보내는 첫 가을날이라 안타깝고 서운할 법도 한데 몸이 안 따라주니 더 이상의 유흥과 재미를 따질 여력이 없는 게 현실. 곁에서 보기 안타까운지, 매번 남편은 잠깐의 나들이를 권하지만 절대 ‘노! 노!’. “나 집에 그냥 있을게. 집이 편해. 못 움직여.”와 같은 몇 마디를 중얼거리는 게 전부였던 일상. 그나마 지난번과 다른 병원으로 향하느라 새로운 길 풍경을 맛보는 행운을 누렸다. 새롭게 마주하는 낯선 가을 풍경에 들뜨고, 알록달록 물들어가는 빛깔 덕분에 ‘설렘’을 살짝 담아봤다. 피곤함 철철 묻은 지친 ‘설렘’으로 세 번째 만남, 오늘은 어떤 모습으로 나와 남편을 맞이해줄까. 너란 존재.

병원가려 나서던 길, 잠깐의 가을 나들이 기분으로. 미국판 단풍놀이, leaf peeping은 못하더라도 콧바람쐬는 게 어디야.

아담하고 자그마해서 정감 있던 W 병원. 여기서 내가 출산을 실제로 하게 될 거란 생각에 이곳저곳 눈도장을 찍고, 봄이 되면 더 파릇파릇하니 따뜻한 느낌이겠다고 짐짓 상상했다. 한국에서의 1차 기형아 검사에 해당하는 정밀 초음파 검사였던 지라, 같은 초음파 검사를 받는 데도 시간이 꽤나 걸리더라. 20분에서 30분 남짓, 뭔가 꼼꼼히 아기의 움직임을 살피고 이곳저곳의 둘레와 크기를 꼼꼼히 살펴줬다. 정확한 의학용어까지는 단숨에 이해할 수 없었으나, 어쨌든 목둘레는 정상 범주였고 아기의 움직임, 아기의 심장소리 모든 게 좋다고 확인. 아기는 건강하게 잘 지내주고 있었으니 다행이다. 나는 극심한 컨디션 난조로 죽어가고 있었을지라도! 이때까지만 해도 성별을 미처 몰랐으니, 짐짓 아들인가, 딸인가 감을 잡아보려고도 애썼던 것 같다. 제법 꼼꼼하고 디테일한 검사과정을 끝내고, 일정 완료!

출산 병원이었던 W병원에서의 정밀 초음파. 너는 롱다리 확정. ohyeah!

자, 그럼 이쯤에서 궁금할 법한 병원비 이야기를 풀어보기로! 세 번째 방문, W 병원에서의 1차 기형아 검사 비용은 어느 정도였을까. (미국 병원에서의 비용은 나중에 보험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고 실제 청구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청구된 빌을 통해 확인한다. 고로 검사받는 당일엔 정확히 얼마나 되는 진료비용인지 알 수 없는 게 일반적) 9월 27일, 진행된 검사에서는 검사비 581달러, 의료진에 의한 진료비(?) 156달러가 청구되었다. 총 737달러. 한국에서 진행되는 산부인과 검진비용이 실제 어느 정도인지 경험해 본 적이 없어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상식적인 시선에서 한번 방문 시 청구된 ‘일반적인 검사’에 대한 진료 비료는 상당히 ‘비싸다’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다행히 가입된 학생보험 플랜 덕분에 실제로 내게 청구된 비용은 0).

이미 지난 2편에서 언급한 바 있지만, 10주차에 진행했던 NIPT검사 비용이 총 10,410달러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이야 끄덕일 수 있는 비용이기는 했으나, 모든 비용을 자꾸 더하다 보면 가히 살인적이다. 한번 출산하려면 한 학기 대학 등록금 두 배는 족히 합쳐야 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몰랐던 사실인데 나중에 청구된 비용들을 최종 살펴보다 보니 첫 번째 산부인과 방문 때 이래저래 검사했던 비용들도 만만치 않았다. 9월 13일 첫 방문에 든 비용, 이런저런 항목 (1) 550달러 (2) 1626달러 (3) 1448달러 = 총 3624달러. (한국 원화로 약 430만 원에 달라는 비용). 이 역시 가입된 보험 덕분에 내가 내야 할 비용은 20달러에 그쳤다. 한국에서도 몰랐는데 의료보험이 이렇게 중요하다는 걸 미국에서 절감하고 있다. 두 번째 방문에 든 총 비용은 그나마 401달러. 초음파 한 번 비용이 251달러인 걸 보면서 한국의 초음파 비용은 어느 정도일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건강보험 혜택도 자동 적용되겠지만 맘 카드 발급 덕분에 한번 출산마다 60만 원 비용도 지원이 된다고 들었는데, 새삼 한국 출산이 부럽기도.

병원 일정 모두마치고 흡입한 달콤이달콤이. 의료보험 아니었다면 이모든 순간 달콤하진 않았을거야

9월 말엽, 약 13주차 지점까지, 어찌어찌하여 모두 합한 최종 의료비는 15,896달러. 입덧 약 한 달치만 724달러였으니, 한 항목 항목마다 입이 떡 벌어졌음은 굳이 적나라하게 표현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너무너무나 다행인 건 역시나 보험 적용 덕분에 이 어마 무시한 비용 중, 병원 방문에 20달러, 입덧 약 처방에 50달러만 청구되었다는 사실. 이쯤에 다시 한번 학교 보험 만세! 학생 보험 만세! 아직 미국의 의료보험 세계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초보 정착자이다 보니 디덕터블이고, 코페이고 어색한 개념 투성이지만, 어쨌든 대학원생으로서 의무적으로 가입해야만 하는 우리 학교 보험 덕분에 상당히 큰 혜택을 보고 있는 건 분명해 보였다. 엄청난 비용의 압박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음에 일단은 다행. 정말 정말로 다행이다.

33년간의 한국에서의 삶, 10년 동안의 직장생활. 여태껏 보험이고 연금이고 관심을 제대로 둔 적도 없었는데 미국살이를 시작하고 나서 제대로 병원을 이용해 보고 나서야 비로소 ‘보험’이라는 게 왜 필요한 지를 깨달아가고 있는 어른이 라이프. 의료보험의 울타리가 없다면 정말 위험한 상황에도 놓일 수 있겠구나, 절감하는 하루하루. 고작 총 40주 중에서 1/3 정도 지점까지, 이 정도 비용이었다면 나머지 기간 동안 얼마나 더 상당한 병원비 숫자가 적힐지 내심 궁금해진다. 모든 숫자를 합하고 나면 심지어 출산의 고통보다 공포스러운 최종 비용이 적히고 말 것 같다는 건 안 비밀. (와우, 진짜 어디 무서워서 미국에서 임신 출산하겠나?) 그래 좋아. 어디까지 올라가나 한번 지켜보도록 하지.

곧 다가올 할로윈. 곧 다가올 다섯 번째, 11월의 정기검진도 기다리며

Top 15 미국 출산 비용 보험 The 182 New Answer

말도 안되게 비싼 미국 출산비용💸도대체 이 돈을 내고 어떻게 아기를 낳지?! 미국 사는 한국사람들의 산후조리

말도 안되게 비싼 미국 출산비용💸도대체 이 돈을 내고 어떻게 아기를 낳지?! 미국 사는 한국사람들의 산후조리

03화 임신13주차, 병원비 15,896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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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화 임신13주차, 병원비 15,896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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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산 과정 기록] 미국 출산 과정 및 비용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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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비용만 4천만 원 넘는다는 미국, 영수증 살펴보니… – 피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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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출산 비용만 4천만 원 넘는다는 미국, 영수증 살펴보니… – 피클코 영화 ‘식코’를 통해 미국의 의료보험 체계는 비싸기로 악명이 높습니다. 덕분에 미국 국민들은 아플 때마다 의료비를 걱정하고 보험 적용이 안되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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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비용만 4천만 원 넘는다는 미국, 영수증 살펴보니… – 피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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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addy Security – Access Den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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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GoDaddy Security – Access Denied 미국 가정이 부담하는 평균 출산비용이 4500달러(약 524만원)에 달한다고 디애틀랜틱 등이 6일 보도했다. 아이를 갖는 일은 많은 가정에 경제적 부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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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산비용..어마어마하네요. ::: 82cook.com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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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미국 출산비용..어마어마하네요. ::: 82cook.com 자유게시판 출산비용 2000만원중 보험처리 되는 비용이 1200만원. 보험을 들어도 아이를 낳으려면 최소800만원이 드네요. 그동안 우리나라 건강보험료 비싸다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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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산이야기 10. 미국 출산비용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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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미국 출산이야기 10. 미국 출산비용 대공개! 임신을 하고 출산을 앞두며 가장 궁금했던건 병원비가 얼마나 나올까였어요. 미국에서 애 낳으려면 얼마가 들까. 정답은 ‘개인의 보험에 따라 다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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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댁 in 미국 시골임신출산육아 in 미국’ Related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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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산이야기 10. 미국 출산비용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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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ø (Ãâ»ê,º¸Çè, Medic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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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º´¿ø (Ãâ»ê,º¸Çè, Medicaid) 미국에서의 출산은 가장 큰 일 중의 하나이다. 일단 주마다 법과 사회 보장 제도가 달라서 한마디로 말하기 어렵다. 어느 주에서는 완전히 무료로 출산비용을 국가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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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Ç䅹̱¹¼­ Ãâ»êºñ¿ë, ¿µ±¹ ¿Õ½Çº¸´Ù ³ô¾Æ – ¸ÅÀÏ°æÁ¦ 바로 미국 국민들이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2015년 평균 1만800달러를 출산비용으로 지출했다. 이 비용은 초음파 등 임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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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화 임신13주차, 병원비 15,896달러

또 한 번 병원 가는 날이 찾아왔다. 금요일만 유일하게 학교 수업이 없다 보니 병원 스케줄을 무조건 금요일로 몰았다. 미국에서의 병원 방문이다 보니, 혼자서 병원 가기보단 남편과 함께 늘 동행할 거라는 가정 아래 선택한 병원. 집에서 병원까지의 거리가 꽤 되는 지라 남편 차로만 움직여야 한다. (대중교통이 잘 갖춰진 보스턴인지라, 미국에선 기꺼이 뚜벅이 라이프로 살고 있는 늦깎이 유학생 신분) 덩달아 병원 가기로 예약된 날이면, 남편은 금요일에 일찍 출근했다가 조기 퇴근하거나 아예 재택근무를 하게 됐다. 산부인과 일정 때문에 종종 남편 스케줄에까지 영향을 주게 되니 살짝 미안하기는 했으나, 뭐 예비아빠라면 ‘감사히’ 감수해야 할 일. 미국 생활이 아직 덜 익숙한 내가 타지에서 병원 가는 설움도 크니 쌤쌤이라고 생각해두기로 한다. 우리 부부에게 금요일은 딴 것 할 생각할 여지도 없이 그냥 ‘OBGYN 가는 날’이 되어버렸다. 세 번째 방문날, 예약은 오후 3시! 침대에서 정오까지 뒹굴어야겠다고 단단히 생각해두고 평소보다 좀 더 게으름을 피워보기로 한다. 세 번째 병원 방문, 기분좋은 상상하며 둥게둥게 오늘 방문하는 병원은 첫 번째, 두 번째 갔던 병원과 다른 곳. 내년 4월 출산예정일에 ‘진짜로’ 출산을 하게 될 병원이었다.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W 병원 규모가 아주 크지는 않은데 남편 동료 여자 교수들과 그 지인들이 실제로 이곳에 출산한 적이 있고 매우 만족스러워했다고 하여 믿음이 갔다. (다음에 아기 낳으면 또 여기에서 낳을 거야!라고 했다고 해서 믿고 PICK) 현지 병원, 특히 산부인과에 대해 전혀 정보가 없는 상태였는데, 한국 지인들에게 물어물어 보스턴 및 보스턴 근교, 많이들 출산한다는 유명한 대형병원 몇 곳을 추려냈다. 그중에서 내가 원하는 한국계 여자 의사 선생님이 연계돼 있는 병원을 고르다 보니, 자연스레 최종 선택은 W가 되었더랬다. 물론 미국에서 병원을 고를 땐 내가 가입된 보험 플랜이 그 병원과 연계가 확실히 되어있는지 확인하는 게 첫 번째다. 다행히 내가 다니는 학교 보험 플랜이 생각보다 혜택이 빵빵(?)했고, 다시 말해, 내가 부담해야 할 의료비용이 생각보다 크지 않게 책정된 플랜이었고, 연계된 병원 네트워크도 꽤나 괜찮은 편이었다. 개강하자마자 수강하는 과목에 대한 탐색보다 학교 보험과 치밀하게 잘 연결돼 있는 병원 탐색이 급선무였으니, 이런 유부녀 학생 라이프! 내가 가입돼있는 보험플랜을 확인하고 네트워크 내 담당의 찾기 처음엔 내 담당 선생님도 결정했고, 선생님이 연계된 병원도 정했으니, 당연히 출산하게 될 그 병원으로 검진을 보러 가는 건 줄 알았는데, 평소 받는 일반적인 검진은 의사 선생님이 상주하고 계신 OB/GYN 오피스로 가는 거고, 출산을 할 땐 내가 정한 그 병원으로 내 담당의가 출장을 나오는 거라고 했다. (언뜻 들어서는 굳이 왜? 따로 근무하고 있나? 싶었지만, 병원과 오피스 시스템이 이렇다니 뭐.) 심지어 출산 전에 소아과 의사도 따로 컨택해둬야 한다고 들었다. 오 마이 갓. 해본 적 없으니 간단한 절차도 되려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순간들. “낳을 때쯤 되면 어떻게든 하게 되겠지.” 걱정은 미뤄두기로 하고 물음표는 집어넣어두기로 한다. 현지에선 그냥 그들이 하라는 대로 그냥저냥 움직이는 수밖에. 오늘 정밀초음파(?)를 봐야 하는 장비는 내가 출산하기로 지정해둔 병원에만 있다고 해서 W 병원으로 출동. (아마 한국에서의 1차 기형아 검사에 해당하는 검사였던 것으로 추정. 성별을 미처 알기 전인 12주 차 초반) 가을날, 병원 가는 길은 늘 절경이다. 너무 춥지도 않고 바람도 적당히 선선한 가을날. 다들 보스턴 근교, 뉴 햄프셔 지역으로 미국판 단풍놀이를 많이 떠나기도 하던데, 임신 이후부터 최악의 컨디션을 나날이 반복하고 있는 나로서는 집 밖 외출이 쉽지 않았다. 겨우겨우 학교 수업일정에 출석만 해도 다행. 월화수목 학교 주 4파 일정을 소화해내고 나면 금요일부터는 꼼짝도 못 하고 집에 드러누워있는 루틴, 혹은 병원행. 그나마라도 병원 가는 길 살짝 콧바람을 쐬면서 잠깐의 가을 공기를 마신다. 미국에서 보내는 첫 가을날이라 안타깝고 서운할 법도 한데 몸이 안 따라주니 더 이상의 유흥과 재미를 따질 여력이 없는 게 현실. 곁에서 보기 안타까운지, 매번 남편은 잠깐의 나들이를 권하지만 절대 ‘노! 노!’. “나 집에 그냥 있을게. 집이 편해. 못 움직여.”와 같은 몇 마디를 중얼거리는 게 전부였던 일상. 그나마 지난번과 다른 병원으로 향하느라 새로운 길 풍경을 맛보는 행운을 누렸다. 새롭게 마주하는 낯선 가을 풍경에 들뜨고, 알록달록 물들어가는 빛깔 덕분에 ‘설렘’을 살짝 담아봤다. 피곤함 철철 묻은 지친 ‘설렘’으로 세 번째 만남, 오늘은 어떤 모습으로 나와 남편을 맞이해줄까. 너란 존재. 병원가려 나서던 길, 잠깐의 가을 나들이 기분으로. 미국판 단풍놀이, leaf peeping은 못하더라도 콧바람쐬는 게 어디야. 아담하고 자그마해서 정감 있던 W 병원. 여기서 내가 출산을 실제로 하게 될 거란 생각에 이곳저곳 눈도장을 찍고, 봄이 되면 더 파릇파릇하니 따뜻한 느낌이겠다고 짐짓 상상했다. 한국에서의 1차 기형아 검사에 해당하는 정밀 초음파 검사였던 지라, 같은 초음파 검사를 받는 데도 시간이 꽤나 걸리더라. 20분에서 30분 남짓, 뭔가 꼼꼼히 아기의 움직임을 살피고 이곳저곳의 둘레와 크기를 꼼꼼히 살펴줬다. 정확한 의학용어까지는 단숨에 이해할 수 없었으나, 어쨌든 목둘레는 정상 범주였고 아기의 움직임, 아기의 심장소리 모든 게 좋다고 확인. 아기는 건강하게 잘 지내주고 있었으니 다행이다. 나는 극심한 컨디션 난조로 죽어가고 있었을지라도! 이때까지만 해도 성별을 미처 몰랐으니, 짐짓 아들인가, 딸인가 감을 잡아보려고도 애썼던 것 같다. 제법 꼼꼼하고 디테일한 검사과정을 끝내고, 일정 완료! 출산 병원이었던 W병원에서의 정밀 초음파. 너는 롱다리 확정. ohyeah! 자, 그럼 이쯤에서 궁금할 법한 병원비 이야기를 풀어보기로! 세 번째 방문, W 병원에서의 1차 기형아 검사 비용은 어느 정도였을까. (미국 병원에서의 비용은 나중에 보험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고 실제 청구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청구된 빌을 통해 확인한다. 고로 검사받는 당일엔 정확히 얼마나 되는 진료비용인지 알 수 없는 게 일반적) 9월 27일, 진행된 검사에서는 검사비 581달러, 의료진에 의한 진료비(?) 156달러가 청구되었다. 총 737달러. 한국에서 진행되는 산부인과 검진비용이 실제 어느 정도인지 경험해 본 적이 없어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상식적인 시선에서 한번 방문 시 청구된 ‘일반적인 검사’에 대한 진료 비료는 상당히 ‘비싸다’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다행히 가입된 학생보험 플랜 덕분에 실제로 내게 청구된 비용은 0). 이미 지난 2편에서 언급한 바 있지만, 10주차에 진행했던 NIPT검사 비용이 총 10,410달러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이야 끄덕일 수 있는 비용이기는 했으나, 모든 비용을 자꾸 더하다 보면 가히 살인적이다. 한번 출산하려면 한 학기 대학 등록금 두 배는 족히 합쳐야 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몰랐던 사실인데 나중에 청구된 비용들을 최종 살펴보다 보니 첫 번째 산부인과 방문 때 이래저래 검사했던 비용들도 만만치 않았다. 9월 13일 첫 방문에 든 비용, 이런저런 항목 (1) 550달러 (2) 1626달러 (3) 1448달러 = 총 3624달러. (한국 원화로 약 430만 원에 달라는 비용). 이 역시 가입된 보험 덕분에 내가 내야 할 비용은 20달러에 그쳤다. 한국에서도 몰랐는데 의료보험이 이렇게 중요하다는 걸 미국에서 절감하고 있다. 두 번째 방문에 든 총 비용은 그나마 401달러. 초음파 한 번 비용이 251달러인 걸 보면서 한국의 초음파 비용은 어느 정도일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건강보험 혜택도 자동 적용되겠지만 맘 카드 발급 덕분에 한번 출산마다 60만 원 비용도 지원이 된다고 들었는데, 새삼 한국 출산이 부럽기도. 병원 일정 모두마치고 흡입한 달콤이달콤이. 의료보험 아니었다면 이모든 순간 달콤하진 않았을거야 9월 말엽, 약 13주차 지점까지, 어찌어찌하여 모두 합한 최종 의료비는 15,896달러. 입덧 약 한 달치만 724달러였으니, 한 항목 항목마다 입이 떡 벌어졌음은 굳이 적나라하게 표현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너무너무나 다행인 건 역시나 보험 적용 덕분에 이 어마 무시한 비용 중, 병원 방문에 20달러, 입덧 약 처방에 50달러만 청구되었다는 사실. 이쯤에 다시 한번 학교 보험 만세! 학생 보험 만세! 아직 미국의 의료보험 세계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초보 정착자이다 보니 디덕터블이고, 코페이고 어색한 개념 투성이지만, 어쨌든 대학원생으로서 의무적으로 가입해야만 하는 우리 학교 보험 덕분에 상당히 큰 혜택을 보고 있는 건 분명해 보였다. 엄청난 비용의 압박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음에 일단은 다행. 정말 정말로 다행이다. 33년간의 한국에서의 삶, 10년 동안의 직장생활. 여태껏 보험이고 연금이고 관심을 제대로 둔 적도 없었는데 미국살이를 시작하고 나서 제대로 병원을 이용해 보고 나서야 비로소 ‘보험’이라는 게 왜 필요한 지를 깨달아가고 있는 어른이 라이프. 의료보험의 울타리가 없다면 정말 위험한 상황에도 놓일 수 있겠구나, 절감하는 하루하루. 고작 총 40주 중에서 1/3 정도 지점까지, 이 정도 비용이었다면 나머지 기간 동안 얼마나 더 상당한 병원비 숫자가 적힐지 내심 궁금해진다. 모든 숫자를 합하고 나면 심지어 출산의 고통보다 공포스러운 최종 비용이 적히고 말 것 같다는 건 안 비밀. (와우, 진짜 어디 무서워서 미국에서 임신 출산하겠나?) 그래 좋아. 어디까지 올라가나 한번 지켜보도록 하지. 곧 다가올 할로윈. 곧 다가올 다섯 번째, 11월의 정기검진도 기다리며

[미국 출산 과정 기록] 미국 출산 과정 및 비용

– 간단한 초음파 ​ ▶ 37주차 1. 산부인과 정기검진 – 몸무게 체크(+9.5kg), 소변검사, 혈압측정, 배둘레 체크 – 간단한 초음파 2. 분만할 병원 투어 – 출산 예정인 부부들과 함께 병원 돌아다니며 설명 듣기(출산하기 전 병원 주차는 어디에 하는지, 어느 입구를 통해 어떻게 들어가야하는지 등을 알 수 있어서 좋았음) – 저녁 9시 이후에는 ER entrance 이용, 예진실에는 한 명만 허용, 분만실과 회복실에는 4명까지 허용하고 우리 아기만 허용, 2시간 후 postpartum room으로 이동, 아기랑 동실, 수유의자 필요하면 갖다줌, 씨섹션룸은 한 명 허용, 자연분만 2일 입원/제왕절개는 3-4일 입원 등 ​ ▶ 38주차(1) 1. 산부인과 정기검진 – 몸무게 체크(+9.5kg), 소변검사, 혈압측정, 배둘레 체크 – 초음파 : 아기 무게 2.84kg 정도 – 태동검사 : 20분 하고 잘 안느껴졌는지 주스 마시고 다시 20분 – 앞으로 일주일에 두 번 검진 2. 산후조리 해주러 엄마 미국 도착 ♡ ​ ▶ 38주차(2) 1. 산부인과 검진 – 혈압측정 – 첫 내진, 내진마사지 : 2cm 열림, 아기가 많이 내려 앉아있다고 함 – 양수량 검사 : 경계에 있어서 오늘, 내일 물 많이 마시라고 함 – 초음파 보려다가 아기가 태반에 박고있어서 못 봄 – 균 검사 양성나와서 약 처방($2.14) : 출산할 때 항생제 4시간 맞고있어야한다고 함 – 내일 검진오라고 함 ​ ▶ 38주차(3) 1. 산부인과 검진 – 혈압측정 – 내진, 내진마사지 : 2cm 열림, 얇아졌음 – 양수 검사 : 8.87 ​ ▶ 38주차(4) 1. 산부인과 검진 – 내진 : 3cm 열림 – 양수 검사 ​ ▶ 39주차 1. 산부인과 검진 – 혈압측정, 몸무게 체크(+10.4kg) – 양수 검사 – 내진, 내진마사지 : 3cm 열림 – 양수 검사 : 양수량 부족하다고 갑자기 입원수속 밟으라고 함 2. 출산할 병원 가서 입원 수속 – 13:50 입원수속 – 14:00 옷 갈아입고 소변검사 – 14:13 ~14:47 태동검사(심장박동, 수축체크) – 15:33 양수검사 마침 – 정상으로 나와서 아기 초음파 프로필 사진 뽑아주고 퇴원….. 3. 퇴원한 그날 밤 진통와서 출산 – 전날 밤 가진통 느꼈었음(찌릿찌릿, 엄청 아프지는 않고 생리통 느낌?, 엄마한테 이게 진통이냐고 물어봤는데 진통은 딱 알거라고 함) – 15:45~16:20 진통 시작(정말 딱 알 정도로 엄청 아픔), 10분간격 – 16:20~18:30 진통 5~8분 간격, 규칙적일 때 오라고 글로 배워서 꾹 참음 – 18:35~19:55 진통 5분 간격 – 20:00~ 진통 3분 간격, 온몸에 식은땀 ​ – 21:00 병원 도착, 접수 완료(오전에 다행히 입원수속 밟을 때 정보를 입력해놔서 빠르게 접수 완료) – 21:30 담당 산부인과 의사 도착, 내진(5cm 열림) – 21:55 무통주사(에피듀럴) 요청, 한 시간 후에 온다고 함 ㅠㅠ – 22:15 수액 투여시작(iv) – 22:40 항생제 투여 시작(균 검사 양성 나와서 항생제 4시간 투여 후 푸시 시작한다고 함) – 23:00 에피듀럴팀 도착 – 23:30 에피듀럴 투여 시작 – 00:30 소변줄 연결 – 01:50 내진(9.5cm 열림, 그 전에도 계속 내진했는데 한시간 간격으로 1cm씩 열림) – 02:15 항생제 투여 마침, 푸시 준비 – 02:15~03:24 푸시(수축 올때 3번씩 힘주기, 무통주사 맞아서 감각이 없지만 수축 올때는 생리통처럼 느껴짐) – 03:24 아가 탄생 ♡

출산 비용만 4천만 원 넘는다는 미국, 영수증 살펴보니…

영화 ‘식코’를 통해 미국의 의료보험 체계는 비싸기로 악명이 높습니다. 덕분에 미국 국민들은 아플 때마다 의료비를 걱정하고 보험 적용이 안되는 외국인들은 더욱 불안에 떨곤 하죠. 만약 미국에서 병원에 갈 일이 생긴다면 우리나라에서 드는 의료비보다 천문학적으로 더 비싼 의료비를 예상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출산하는 비용은 어떨까요? 미국에서의 출산은 생각하는 것, 상상 그 이상으로 비용이 들 것으로 짐작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는 어떠한 지 살펴보겠습니다. 2016년 미국에서 실제 출산을 하게 된 A 씨는 출산 후 두 달 뒤 9810.97불(당시 한화 약 1100만 원) 상당의 청구서를 받게 됐습니다. A 씨가 가입한 개인 보험 플랜에 따라 본인 부담금으로는 2152.2불을 내게 됐죠. 이후 아기에게 든 추가 의료 행위 비용 4212불(당시 한화 약 474만 원)과 무통 마취주사 비용 2100불(당시 한화 약 324만 원)을 합해 총 자연 분만 비용 16122불(1800만 원)을 더 지불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추가적으로 청구된 본인 부담금 비용까지 합하면 중간 정산 비용이 자그마치 2만 불 가량(당시 한화 약 2500만 원)이었습니다. 미국의 모든 임산부들이 이런 엄청난 출산 비용을 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소득층은 정부 차원의 의료혜택을 받아 임신 및 출산 비용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죠. 그러나 난산으로 인한 추가 의료 행위나 제왕절개 또는 NICU(신생아 집중치료실)가 추가된다면 비용은 대략 두 배 이상 더 들게 됩니다. 또한 병원마다, 개인의 보험 플랜에 따라 실제 부담금은 달라집니다. 병원비는 소아과 의사, 분만 담당 의사, 정기 검진 담당 의사, 마취과 의사가 각각 출산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죠. 개인 블로그에 후기를 남긴 A 씨의 포스트 댓글에 따르면, 뉴저지에서 출산한 다른 산모 B 씨는 자연분만 당시 총 4만 볼 가량의 청구서와 1만 불 가까운 자기부담금을 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국민건강보험 제도를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국민건강보험에 자동으로 가입됩니다. 또한 모든 병원이 ‘당연 지정제’를 통해 건강보험공단과 계약을 맺고 있는데요. 이러한 계약을 통해 병원비의 상당한 부분이 환자가 아니라 건강보험공단에 청구됩니다. 따라서 환자의 병원비 부담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죠. 반면에 미국의 의료기관들은 대부분 사설기관에 의해 소유되고 운영되는 이른바 의료민영화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의료보험 역시 국가가 아닌 개별 기업에 의해 운영되고 있어, 의료보험에 가입하기 위한 조건이 까다롭죠. 그뿐만 아니라 소득이나 개인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납부해야 할 보험료 역시 천차만별입니다. 현재 미국인의 약 15%는 의료보장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으며, 병원비가 없어 사망하는 인구 수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처럼 의료민영화에는 많은 문제점이 야기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의료 민영화를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기업과 부자들을 포함한 상위계층으로, 자본주의의 사회에 맞게 고가의 병원비로 이익을 창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익 창출을 위해 환자의 안전과 평등이 아닌, 효율성, 가격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실제 미국의 의료비는 우리나라의 10-30배가 넘을 정도로 비싸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출산할 경우, 건강보험 가입자면 개인 부담 비용이 없다고 하는데요. 자연 분만은 출산비용이 무료이지만 이 밖에 기타 영양제, 검사 비용은 유료이기 때문에 대략 50만 원 정도 개인부담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자연분만과 달리 제왕절개는 국가지원 혜택이 없다 보니 자연분만의 두 배에 해당하는 100만 원 이상의 돈이 발생하게 되죠. 2020년 의료급여법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국민에게 임신·출산 진료비로 의료급여 1, 2종을 불문하고 임신이 확인된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60만 원(둘 이상의 태아를 임신한 경우에는 1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일정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에는 임신, 출산 진료비로 20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죠. 이러한 지원에도 출산비 부담을 완전히 피해 가기는 힘든 일입니다. 2016년 8월 30일 서울시 발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문화상 산후조리원에 약 300만 원 이상, 출산 후 산후도우미 고용 등에 약 100만 원 이상 고비용을 평균적으로 지출한다고 밝혔기 때문이죠. 미국에 비해서는 지출 비용이 덜하지만 우리나라 국민들도 출산 시 금전적 부담이 적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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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산비용..어마어마하네요. ::: 82cook.com 자유게시판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의료계의 희생 ‘21.4.16 5:25 PM (121.165.xxx.89) 의료계를 희생시켜 얻어지는 혜택이죠.

수가현실화도 해줘야합니다.

2. 아들 가지면 ‘21.4.16 5:25 PM (110.12.xxx.4) 군대 피하려고 원정출산

3. 사망자 578,993 명 ‘21.4.16 5:26 PM (121.131.xxx.26) 코로나 사망자 무려 578,993 명 우리나라 사망자보다 323배

의료 공공성이 무너지고 민영화되면 이런 재앙이 온다는 살아있는 예

4. 희생 ‘21.4.16 5:30 PM (211.177.xxx.34) 그래요. 의료계에 종사하시는 분들께 늘 고마운 마음 가질게요.

5. .. ‘21.4.16 5:32 PM (115.94.xxx.218) 도대체 의사들 얼마나 잘살아야 의료계 희생 어쩌구저쩌구 안할까요??

저 병원 종사자이구요.

의사들 다들 엄청 잘살아요.

일반인이 누리지 못하는 부를 이루고 살고

조무사 월급 200도 안주면서 부려먹으면서 떵떵거리고 살아요.

집팔아 애 낳고 암수술하고 그런세상 꿈구시나요??

아 저 조무사 아니예요

6. 최고 ‘21.4.16 5:38 PM (202.166.xxx.154) 최고 부자나라에서 의료보험 없어서 병원 못가는 사람 천지이니 자본주의 끝판왕이요

7. ‥ ‘21.4.16 5:41 PM (172.56.xxx.36) 의사도 의료보험 시스템으로 혜택보는거예요

서비스의 질과 양 대비 소득보장해주는 시스템

국민이 다같이 부조하는건데 무슨 의사들이 다 박봉으로 자봉하는 줄

누가 억지로 잡아다 의사시켰나? 갈아넣긴 뭘 갈아넣어?

제발 의사 하지마

8. 우리나라 ‘21.4.16 5:44 PM (211.36.xxx.227) 건강보험료 비싸다고 생각했다는 대목에서 헛웃음 납니다.

여태 어디서 무슨 정보를 어떻게 접했길래 원글이는 그렇게 무지한지…..

너무너무 어이가 없네요. ㅋ

9. 의사들이 ‘21.4.16 5:46 PM (223.38.xxx.237) 그렇게 힘들면 왜 자식들을 의사 만들려고

기를 쓰냐 풉.

10. 20년전 ‘21.4.16 5:46 PM (175.193.xxx.206) 20년 좀 안되었을때 친한언니가 제왕절개 천오백 들었어요. 평소 보험든 상태였구요. 거기다 산후조리 개념이 없어서 오늘 아이낳고 며칠후 유모차 끌고 다니는 문화라 퇴원도 엄청 빨랐다네요.

11. 20년전 ‘21.4.16 5:47 PM (175.193.xxx.206) 오바마가 우리나라 전국민건강보험 모방하려다 실패했다고 하죠.

12. Vv ‘21.4.16 5:54 PM (175.193.xxx.225) 우리나라 의료보험 좋다고 국제적으로 소문났으니

직장의보뿐만 아니라 지역의보도 꼭 수출해서

그나라 국민들 고통 좀 먹였으면 합니다

13. ……. ‘21.4.16 5:56 PM (222.113.xxx.75) 의료계 희생????

희생이란 단어뜻을 모르나봄.

14. … ‘21.4.16 5:58 PM (175.112.xxx.243) 의료계니 뭐니해도

조선족들 혜택 좀 손봐야되요

다른 외노인들 덕에 흑자일건데 조선족들 덕에 의보 구멍

15. 참나 ‘21.4.16 6:00 PM (223.38.xxx.219) 그렇게 힘들면 왜 자식들을 의사 만들려고

기를 쓰냐 풉. 222222

16. 음.. ‘21.4.16 6:05 PM (118.235.xxx.234) 저랑 남편이랑 회사에서 부담하는 비용까지 합치면 의료보험료 월 200넘을듯.. 실손보험 빨리 안없애면 우리나라 미국처럼 의료보험료 높아질거 같아요. 실손 있냐 물어보고 한번에 수천만원을 쓰도록 만드니..그게 다 건강보험에 부담이죠.

17. 의료계 희생 ‘21.4.16 6:06 PM (125.186.xxx.16) 진짜 웃기는 소리죠.

그만큼 벌면 됐지 뭔 떼부자가 되려고.

희생으로 따지면 소방관 군인 이런 분들이 진짜 희생이죠.

18. 으잉 ‘21.4.16 6:08 PM (118.235.xxx.173) 오바마가 벌써 20년전 얘기인가요?

19. 의사들한테 ‘21.4.16 6:12 PM (223.38.xxx.41) 질투로 부들대는거 웃기는데

의사들 그렇게 소득놊아요?인기있다고?

다른 직종이 불안정해서 그런거죠.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는 그런 거임.

공부 뛰어나게 잘하는 그룹이 할 수없이

몰리는거죠.

한국의사들 미국으로 수출 많이 하면 좋을거에요.

20. … ‘21.4.16 6:18 PM (210.103.xxx.130) 의사들 개원하면 평타치는 소득이 월 3000입니다. 5000도 상당히 많고요. 일반인들이 잘 모른다고 너무 축소해서 말하는 거예요. 개원가에는 연간소득 10억 넘는 사람 진짜 넘치고 넘쳐요.

21. 의대가 ‘21.4.16 6:22 PM (175.193.xxx.206) 스카이캐슬에 나오듯 의대가 최상의 목표가 된 이유도 전국민 건강보험 시스템 덕이긴 해요.

우리 어릴때에는 약국도 아니고 그냥 약방이라고 부르며 웬만하면 병원 안가고 약으로 해결했어요.

직장의료 되는 몇몇 애들 이름빌려 가기도 하고 어쩌다 사고나거나 큰 수술 해야하면 치료 포기하는 집도 많았어요.

암도 건강보험으로 치료된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죠.

그런데 지금은 병원을 너무 자주 가고 약도 너무 지나치게 많이 먹는것 같아요.

감기걸리면 꿀물타서 마시고 따뜻하게 쉬면 되는데 약을 미리 챙겨먹고 열심히 일하게 된것 같아요.

22. 의대가 ‘21.4.16 6:23 PM (175.193.xxx.206) 약을 너무 많이 먹어서 약으로 인한 질병도 많이 생긴것 같네요.

23. … ‘21.4.16 6:27 PM (152.99.xxx.167) 요즘 의사들 예전만큼 못벌어요. 예사가 10억? 말도 안됩니다. 일부 정형외과나 비보험과 얘기겠죠

그냥 월급장이보다는 훨 낫죠. 그래도 평타 이상치면.

미국은 의료비 비싸고 의사가 보는 환자수도 훨씬 적어도 우리나라보다 많이 벌어요.

초급 자체가 우리랑 비교가 안되구요. 거기도 의대가려면 진짜 치열하게 경쟁하구요.

우리나라가 가장 싸구 우수한 의료혜택을 보는건 맞습니다.

24. 우리동네 ‘21.4.16 6:28 PM (49.143.xxx.67) 미국에서 남편 유학시절 쌍둥이 낳은 엄마가 말하길

출산후에 10억이 청구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가입했던 보험으로 커버했다던데 10억이란 금액 듣고

깜놀했던 기억이 있네요.

25. … ‘21.4.16 6:46 PM (39.124.xxx.77) 의료계가 그리 희생하는데 자기자식들 의사 못시켜서 그리 안달이 났어요? ㅎㅎ

지나가는 소가 웃을소리…

26. 현실화라… ‘21.4.16 6:46 PM (112.146.xxx.207) 저는 간호계랑 아무 상관 없는데

의사 말고 간호사, 간호 조무사, 치기공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등의 급여가 지금의 두 배 정도로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의사 쪽으로 가는 돈을 그쪽으로 갈 수 있게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의사 독식 구조.

27. 20년전 ‘21.4.16 6:49 PM (182.221.xxx.183) 아이를 미국에서 수월하게 자연 분만으로 낳았는데 2만불 (2천만원이상)나왔고요, 아기 케어 검진 비용 5천불 따로 나왔어요. 아기 소아과 의사비용은 따로 청구했고요. 보험 커버하고도 젝가 500만원이상 냈어요. 둘째는 병원비 무서워서 1박만에 퇴원해 달라고 했어요.

28. 요즘은 ‘21.4.16 6:50 PM (220.73.xxx.22) 의사들 주식으로 돈 벌어요

29. … ‘21.4.16 7:07 PM (223.39.xxx.130) 의료계 희생에 코웃음 치는 분들 미국가서 헌번 살아보라고 하고 싶네요

그저 나보다 잘살면 다 죽일 놈들이죠

30. ㅇㅇ ‘21.4.16 7:09 PM (58.122.xxx.117) http://www.youtube.com/watch?v=7bQSjQRvLdc

의료비 뿐 아니라 마약이 처방된다는게 더 충격

31. ㅇㅇ ‘21.4.16 7:44 PM (110.12.xxx.167) 미국 의사 수준으로 못산다고 의사가 희생하는건가요

기준이 미국이어야 하나요

유럽 의사들은 공무원 수준으로 살잖아요

미국만 의사가 부유층이고 돈잘버는 직업이죠

미국이 우리나라 보다 의사되기기가 더 어려운것도

현실이고요

우리나라 의사들도 충분히 돈잘벌고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니 희생한다고 하기는 어렵죠

32. 어마어마 ‘21.4.16 8:02 PM (101.85.xxx.55) 그럼 요즘은 미국 제왕절개 비용 얼마에요?

33. 희생이라고 ‘21.4.16 8:14 PM (223.62.xxx.252) 끝까지 우기고 있네요. 과잉진료나 하지마쇼.

34. 기억 소환 ‘21.4.16 8:25 PM (211.109.xxx.6) 2000년생 아이 낳을 때 학생 보험 적용하고도 자연 분만 1,500만 원 나왔던거 같아요.

출산후 병원 검진 때도 갈 때마다 몇십씩 나오고요.

아껴 사는 생활에 병원비 때문에 너무 고통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 아들이 지난달에 입대를 하였지요.

이 글 보니 참 오래전 일인 것 같네요.

35. .. ‘21.4.16 10:15 PM (116.39.xxx.132) 회사다니면 의료보험 500불정도ㅈ내고 애낳는비용 하나도 안들었어요.

산호세에서 아들 둘 다 낳았는데 1인 병실에 2박3일 있었는데 다 커버됐어요. 생돈 내려면 비싸지만 의보로 다 커버되요. 제 주위분들 자기돈내고 출산하는 분 못봤어요.

오히려 이제는 한국 건보료 후덜덜합니다. 1년에 한두번 병원갈까말까인데 지역의보로 나와 80만원돈. 미국은 오히려 남편직장 밑으로 다 들어가게 되니 미국이 더 싼분들도 있답니다.

36. 원글님 ‘21.4.17 12:48 AM (72.42.xxx.171) 그 유투버는 미국 시민이 아닐것 같은데요. 유학생들(외국인)은 보험 비싸죠. 디덕터블도 높고 아웃오브파켓 맥스도 금액이 큽니다.

제가 미국에서 혜택이 좀 좋은 회사에 다니는 편이어서 일반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한달에 가족 보험으로 $160 내고 디덕터블이 $2000 (치료는 여기까지 내돈 내야지 그 다음부터 보험 시작. 예방은 무료).

몇년전에 뇌출혈 수술했는데 앰뷸런스, 수술비, 3박 4일 병원비로 $4000 낸게 다였어요. 한국에 뇌출혈 카페 가보니까 훨씬 더 많이 내더군요.

케바케 입니다. 코비드 1억 나왔다는 그 할아버지도 본인 부담금은 $76 이 다 였어요. 메디케어 (노인의료보험) 적용 대상자였거든요. 그리고 굳이 비교할려면 외국인 = 외국인 으로 비교해야 공평할 것 같아요.

아무튼, 케바케고 언론에 나온건 과장된 면이 좀 있는 것 같아요. 디덕이 있어서 함부로 병원 안가려는 사람 많고 시스템이 틀려서 주치의 먼저 보고 허락하에 MRI같은 걸 찍어야 보험이 되고 더 싸고 그런 절차상의 복잡함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유투버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미국 출산이야기 10. 미국 출산비용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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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하고 출산을 앞두며 가장 궁금했던건 병원비가 얼마나 나올까였어요. 미국에서 애 낳으려면 얼마가 들까. 정답은 ‘개인의 보험에 따라 다르다’ 입니다. 아, 그리고 미국은 한국처럼 의료수가가 정해져있는게 아니라서 또 하나의 정답은 ‘ 병원마다 다르다 ‘도 되겠네요. 그래서 미국 사람들은 최종적으로 청구서가 날라오기 전까지 본인이 의료비로 얼마를 내야하는지 몰라요ㅋㅋㅋ 어떤 병원은 싸고 어떤 병원은 비싼데 알수가 없어요. (한국도 의료보험 적용안되는 치료는 병원마다 다르듯이요.) 최근 핫한 스타트업에서는 내가 받고 싶은 의료서비스를 검색하면 병원별로 비용이 얼마씩 나오는지 알려주는 앱을 개발했답니다.

가족계획을 하고 있다면 내가 할 수 있는 능력 안에서 최대한 좋은 보험을 가지는 것이 좋겠지요. 보험에서 일정 부분의 병원비를 커버해주지 않았다면 내가 지불해야했을 총 금액은 약 3만 4천불 정도였으니까요. 이건 뭐 한 사람 연봉이네요.

미국에서 의료비를 산정하고 지불하는 시스템은 한국과 조금 다른데요. 아래 표를 이해하기 위해 대충 설명하자면…

1. 먼저 병원에서 ‘내가 000해줬으니까 의료비 얼마 내야되’하고 보험사에 알려준다. → Submitted 2. 보험회사에서는 이 비용이 적합한지를 판단하고 적정금액을 인정해준다. → Allowed 3. 2번 금액에서 보험회사가 커버해야하는 비용을 지불해준다. → Paid 4. 보험회사가 커버해주지 않는 비용을 개인이 부담한다. → Copay&Deductible (Out of pocket)

디덕터블 Deductible과 아웃 오브 포켓 out of pocket 한도가 낮은 비싼 보험을 들면 개인이 지불하는 의료비가 적게 나오겠죠. (물론 내는 보험료는 비싸겠지만) 저보다 Deductible 한도가 높은 보험을 가진 분들은 개인이 내야하는 비용이 올라갈 것이고, 메디케이드를 받는 경우라면 개인 부담이 $0가 될거예요. 어설프게 여러번 아픈 것 보다 Deductible을 훌쩍 넘겨 크게 몰아서 아프고 치료하는 것이 경제적인 보험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어, 태어나면 어차피 입원비가 나오니 이 때 포경수술도 동시에 하자(?))

보험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초보자를 위한 미국 보험 및 병원 이용방법 읽어주세요~

의료비 Bill은 계속 날라오는데요. 아기의 경우, 출생하고 보험회사에 등록하고 병원에 보험 정보주고 SSN 번호 받아서 보험회사에 알려주고 나서야 Bill이 나오기 때문에 태어난지 10주 정도 되어서야 모든 Bill이 다 날라왔습니다. 그래서 공개합니다. 출산전 검진비용부터 제왕절개 산모의 모든 비용을!

검진 비용 Date Provider Details Submitted Allowed Paid Copay&Deductible 8주 Clinic 정기검진 피검사, 초음파 등 1262 562.92 295.83 267.34 12주 Clinic 정기검진 자궁경부 검사 등 737 360.15 360.15 0 출산병원 정밀초음파 1792 916.04 824.43 91.61 16주 Clininc 정기검진 쿼드 검사 등 245 48.12 43.31 4.81 20주 출산병원 정밀초음파 1420.64 691.73 622.56 69.17 Clinic 정기검진 0 0 0 0 24주 Clinic 정기검진 49 11.62 11.62 0 29주 Clinic 정기검진 TDAP 백신, 1차 임당검사 376 154.12 140.18 13.94 2차 임당검사 193 49.57 0 49.57 31주 Clinic 정기검진 33주 보험사 유축기 341.86 290.58 275.43 15.15 Clinic 정기검진 35주 Clinic 정기검진 GBS 검사 등 371 103.78 18.04 85.74 36주 Clinic 정기검진 출산병원 성장초음파 984.67 481.11 364.62 116.49 37주 Clinic 정기검진 38주 Clinic 정기검진

39주 Clinic 정기검진 40주 Clinic 정기검진 산후 6주 Clinic 산후검진 PEP 검사 등 289 163.42 163.42 0 Total 8061.17 3833.16 3119.59 713.82 출산비용(산모) Date Provider Details Submitted Allowed Paid Copay&Deductible 출산 당일 마취과 마취 에피듀럴 2030 919.32 827.39 91.93 수술 1160 536.27 482.64 53.63 출산병원 분만비용(출산병원) 입원비 10168.6 수술실 이용 6766.62 진통 및 분만실 이용 3989.43 약 2733.85 수술 지원 1186.72 마취 602.13 검사 532.45 Sub Total 25979.8 15200.41 14388.48 811.93 클리닉 분만비용(클리닉) 수술 의사 6800 5182.18 5182.18 0 Total 35969.8 21838.18 20880.69 957.49

출산비용(아기) Date Provider Details Submitted Allowed Paid Copay&Deductible 출산 당일 클리닉 포경수술 551 549.32 1.68 신생아케어 매일 오전 의사 회진 769 721.44 47.56 출산병원 신생아케어 간호사들의 Nursery 3982.92 검사 2524.2 분만 407.78 약 368.55 청력검사 158.55 보안서비스 95.55 Sub Total 7537.59 7075.58 462.01 Total 8857.59 8346.34 511.25

제가 가진 보험은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하는 보험입니다. 없는 살림에 가족보험을 유지해왔던 보람을 처음으로 느끼네요 ^^;;

미국에서의 생생한 출산 영상~ 브이로그로 보고 가세요 ^^

보험관련 질문 남기지마세요. 이제 답변 안합니다.

아래 다른 글 클릭하시면 더 자세한 보험에 대한 이야기 정리해두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질문도 모두 공개 답글 했으니 참고해주세요.

제 포스팅보다 더 자세하게 임신/출산/소아과 검진 관련해서 정리한 글 저는 본 적 없습니만

개인마다 주마다 보험이 다 다르기 때문에 어차피 참고용입니다.

이걸로도 이해 안되시면 보험 약관을 읽어보거나 보험사에 문의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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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기간 중 미국으로의 여행

임신 기간 중 미국으로의 여행

게시일: Jun 18, 2021, 최종 수정일: Jun 18, 2021

새로운 비자 제한 정책으로 임신 여성의 미국 입국이 어려워졌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자녀의 ‘출생시민권’ 취득을 위한 외국인 임신 여성의 미국 원정 출산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고수해왔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2017년 미국에서 출생한 10,000명의 아기가 미국 국적이 없는 외국 여성의 자녀로 집계되었습니다. 2020년 1월, 미국 국무부 영사국은 임신부의 B-1 및 B-2와 관련하여 이들이 미국을 방문하는 이유가 ‘원정 출산’이라고 볼 수 있는 믿을 만한 근거가 있는 경우, 대사관과 영사관이 해당 비자 신청을 거부할 수 있다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습니다.

많은 항공사에서 이미 후기 임신부의 여행을 제한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항공사는 임신 36주까지 여행을 허용하며, 일부 항공사의 경우엔 36주 이전부터 탑승을 불허하기도 합니다. 관련 규정은 항공사마다 다르며, 국내 여행인지 혹은 해외여행인지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임신 중에 미국을 여행하고자 하는 여성의 경우에도 이민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임신과 미국 이민법

미국 이민법은 임신을 기타 다른 의학적 질환과 동일한 방식으로 간주합니다. 이는 B-2 비자로 미국에 입국하는 경우, 개인 건강 보험 혹은 필요한 의료 비용을 지급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지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국에서의 출산은 큰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합병증 없이 곧바로 출산하는 경우의 출산 비용은 미화 약 10,000달러에 달할 수 있습니다.

2020년 1월, 비자 규정이 새롭게 개정되어, 이에 따라 임신부에 대한 B-2 관광 비자의 승인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해당 개정의 목표는 미국으로의 원정 출산 관행을 방지하여, 그 자녀가 자동으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규정의 변경은 그린 카드(영주권) 또는 H-1B 취업 비자, F-1 학술 및 M-1 학생 비자와 같은 임시 비(非) 이민 비자를 위한 과정에 있는 누구에게도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이전에 취득한 비자로 미국을 여행하는 사람들 역시 비자면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국가의 시민과 마찬가지로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새로운 제한에 따라, 출산 예정일이 B-2 비자 유효 기간 내인 여성의 경우, 자녀의 시민권 취득을 위한 원정 출산 여행으로 간주됩니다. 임신부가 성공적으로 비자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방문에 대한 유효한 사유 혹은 예정일 이전에 본국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증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뒷받침할 증빙 서류는 비자 면접 시 제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전문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처럼 임신부가 미국에서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관광 비자를 받는 것은 여전히 가능합니다. 신청자는 미국의 의사가 필요한 치료를 제공하기로 동의하였으며, 치료비를 지급할 충분한 자본이 있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미국행 비행기 탑승 전 임신부 여행자에 대한 사전 심사

목적지 국가의 입국이 거부된 경우, 국제 항공사는 귀국을 위한 여행 비용을 지급할 책임을 집니다. 이에 따라 항공사는 승객을 대상으로 사전 심사를 진행하여 이들이 해당 국가의 입국 요건을 충족하는지 확인합니다. 만일 항공사가 이와 같은 확인을 완료하지 못할 경우 막대한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만일 임신 상태가 육안으로 쉽게 확인 가능하다면, 출산 예정일 이전에 귀국할 것임을 증명하는 서류 또는 미국 의료비 지급 수단을 증명하는 서류를 요청 받을 수 있습니다. 항공사는 임신부 여행자가 비행 도중 출산할 수도 있다는 위험과 입국 거부 시 긴급 귀국 항공편을 준비해야 하는 문제 등을 모두 고려합니다.

미국 공항 도착 시 심사

미국 공항에 도착하면, 임신부는 관세국경보호청 공무원의 심사를 받습니다. 관세국경보호청은 임신부 여행객에게 미국 내에서의 출산 관련 의료비를 지급할 수 있는지에 관해 질문할 수 있습니다. 관세국경보호청 공무원은 임신부의 출산 예정일이 가까울수록 재정 상태에 심도 있게 질문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임신 24주로 미국에 약 2주간 머무를 계획이며, 특히 과거에 미국 입국 경험이 있고 비자 조건을 준수한 바 있다면 해당 임신부의 입국은 허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임신 32주로 3주간 머무를 예정이라면, 이 기간 동안 출산할 가능성이 보다 높다고 판단될 수 있으므로, 관세국경보호청은 적절한 의료 보험이 있거나 치료비를 지급할 수 있다는 증거를 요구하게 됩니다.

관세국경보호청 사전 심사는 토론토 및 관세국경보호청 사전 승인을 받은 일부 다른 외국 도시에서도 실시됩니다. 다시 말해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입국 심사가 진행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 국경 도착 시 심사

임신부가 육로로 입국하는 경우에도 관세국경보호청의 심사 내용은 동일합니다. 임신 후기 여성은 항공사의 비행 허가가 거부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국경 심사관은 공항 심사관보다 출산 예정일에 가까운 임신부 여행객을 집중적으로 심사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 국경에 도착하면 여성은 친척 방문 또는 쇼핑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만일 국경에 있는 관세국경보호청 심사관이 임신부의 입국을 거부할 경우, 대부분의 여행자가 자동차를 통해 국경에 접근하여 문제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구금 후 송환에 대한 우려가 적습니다.

임신으로 인해 미국 입국이 거부되는 장기적 결과

임신 중 미국 입국이 거부되면 그 결과는 심각할 수 있습니다.

만일 비자면제 프로그램 가입국에서 미국으로 여행하는 경우라면, 더 이상 비자면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없게 됩니다.

만일 방문 비자, 예를 들어 B-2 비자를 통한 입국이 거부될 경우, 추후 미국으로 여행하고자 하는 경우 다른 유형의 비자를 신청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전에 입국 거부된 전력이 있으므로 해당 비자가 승인되지 않을 것이며, 이후 2년간 미국 입국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임신부가 미국에서 출산한 경험이 있다면, 당시 의료 비용을 지급했는지에 관한 질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의료 비용을 지급하지 않았을 경우엔 입국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

결론

위와 같은 이유로 임신 후기에 미국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직접 의료비를 지급할 수 있거나 관련 비용을 모두 지급하기에 충분한 건강 보험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중 여행 시 관세국경보호청의 지침이나 미국 이민법을 따르지 않을 경우, 이는 해당 여행자의 미국 입국 가능 여부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키워드에 대한 정보 미국 출산 비용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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