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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29 미국 에서 금 팔기 289 Most Correct Answers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금붙이 팔때 유의할 점’ 안내 – 미주조선일보 미국에서의 금 거래에서는 몇가지 유의할 사항들이 있다. …
Source: 1111.com.vn
Date Published: 9/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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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붙이 팔때 유의할 점’ 안내 – 미주조선일보
미국에서의 금 거래에서는 몇가지 유의할 사항들이 있다. … 다시 말하면 금을 팔고자 할때는 반드시 제대로 된 라이센스를 가진 보석상등에 팔아야 …
Source: chosunilbousa.com
Date Published: 6/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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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한국사람끼리 이러지 맙시다. (금.은 제품 현금화 하실 분 …
결론을 말씀드리면, 미국사람이 운영하는 금매입 하는 곳에서 현시세에 팔고 왔습니다. 물론 모든 한국업체가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요.
Source: www.radiokorea.com
Date Published: 2/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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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파는곳 아시는분~~~ – 멘토링
금 파는곳 아시는분~~~ 물방울갯수 10. 비공개 11-11-01 Manhattan 미국생활 조회수 8,370. 안녕하세요 금을 좀 팔아 볼려고 하는데 혹시 팔아보신분 있으신지요.
Source: mentor.heykorean.asia
Date Published: 7/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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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A – 금팔아보신분~~!! – 씨애틀미씨
한국가게 두군데에서 다 가격을 그렇게 불렀습니다. 특히 24k를 미국가게에선 안쳐주고 22k 가격으로 하더라구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어디서나 그런 …
Source: seattlemissy.com
Date Published: 6/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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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없음) 금팔기 금매입 뒷통수 안맞으려면 알아야할 팁들 …
(광고없음 직접 경험한 팁임) 24K 14K 금팔기 금목걸이 팔기. … 우리가 실제 금을 팔때 중요한건, 실제 금 매입하는 업체에서 나에게 돈을 얼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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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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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미국 에서 금 팔기
- Author: 앙찌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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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9. 10. 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esz3Q0ZrvbU
Top 29 미국 에서 금 팔기 289 Most Correct Answers
내가 미국 금 투자하는 방법! (feat. 금 ETF GLD vs IAU vs GDX)
내가 미국 금 투자하는 방법! (feat. 금 ETF GLD vs IAU vs GDX)
‘금붙이 팔때 유의할 점’ 안내 – 미주조선일보
Article author: chosunilbo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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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금붙이 팔때 유의할 점’ 안내 – 미주조선일보 미국에서의 금 거래에서는 몇가지 유의할 사항들이 있다. … 다시 말하면 금을 팔고자 할때는 반드시 제대로 된 라이센스를 가진 보석상등에 팔아야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금붙이 팔때 유의할 점’ 안내 – 미주조선일보 미국에서의 금 거래에서는 몇가지 유의할 사항들이 있다. … 다시 말하면 금을 팔고자 할때는 반드시 제대로 된 라이센스를 가진 보석상등에 팔아야 … 가계 경제가 불안해져 갑자기 급전이 필요할 때 금붙이를 팔려는 경우들이 생긴다. 어떤 사항을 주의해야 하고 어디서 팔아야 가장 좋은지 전문가들이 유의사항을 내놓고 있다. 미국에서의 금 거래에서는 몇가지 유의할 사항들이 있다. 금을 사고 팔 수 있는 업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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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붙이 팔때 유의할 점’ 안내 – 미주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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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한국사람끼리 이러지 맙시다. (금.은 제품 현금화 하실 분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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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같은 한국사람끼리 이러지 맙시다. (금.은 제품 현금화 하실 분 필독) 결론을 말씀드리면, 미국사람이 운영하는 금매입 하는 곳에서 현시세에 팔고 왔습니다. 물론 모든 한국업체가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요.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같은 한국사람끼리 이러지 맙시다. (금.은 제품 현금화 하실 분 필독) 결론을 말씀드리면, 미국사람이 운영하는 금매입 하는 곳에서 현시세에 팔고 왔습니다. 물론 모든 한국업체가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요. 정말 저는 글을 잘쓰지 않는데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급전을 마련할 요량으로 집에 있는 금제…라디오코리아, RadioKorea, 커뮤니티, 구인, jobs, 구직, find jobs, 렌트리스, rent lease, 사고팔고, for sale, 사업체매매, business for sale, 부동산, Realty, 자동차, cars, 비지니스, business, 토크앤토크, talk and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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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A – 금팔아보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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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Q & A – 금팔아보신분~~!! 그래서 밑져야 본전이다 하구 한국가게 갔는데 미국가게에서 600불 준다고 한 금을 800불에 사주더라구요. 한국가게 두군데에서 다 가격을 그렇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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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A – 금팔아보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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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파는곳 아시는분~~~ –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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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금 파는곳 아시는분~~~ – 멘토링 금 파는곳 아시는분~~~ 물방울갯수 10. 비공개 11-11-01 Manhattan 미국생활 조회수 8,329. 안녕하세요 금을 좀 팔아 볼려고 하는데 혹시 팔아보신분 있으신지요. 왕복이면 2 불이 져 .www .boltbus .comwww .megabus .com에서 스케쥴이랑 요금 확인하시구 예약가능해요.. 숙소는 하버드 스퀘어 쪽에 잡으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지하철 이용도 편리하구요. 해외 한인 커뮤니티, 뉴욕, 뉴저지, 미국 생활, 미국 유학 생활, 미국 생활 영어, 고민 상담, 유학 정보, 미국 대학교, 미국 대학원, 대학원 유학, 유학 영어, 이민 상담 모든 해외 생활의 문제를 멘토에게 물어보세요.버스,메가,멘토링,mentoring,미주 한인 사이트,뉴저지 한인,뉴욕 한인,구인구직,해외취업,미국취업,취업,뉴욕,New York,NY,어학 연수,미국 대학원 유학,미국 유학 영어,미국,해외 유학,미국 유학,USA,운세,커뮤니티,동호회,클럽,채팅,관광,뉴스,미국 생활정보,이민,비자,한인 사회,재미동포,교포,재미교포,미주,한인커뮤니티,LA,엘에이,로스엔젤레스,관광 명소,유학,헤이코리안,크사니,크사라,해외 동포,유학생회,heykorean,ksany,ksala,미국생활,고민상담,지역정보,설문지식,지식나눔,굿피플,마이멘토링,운전면허,렌트,뉴욕,아이폰,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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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파는곳 아시는분~~~ –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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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한국사람끼리 이러지 맙시다. (금.은 제품 현금화 하실 분 필독)
정말 저는 글을 잘쓰지 않는데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급전을 마련할 요량으로 집에 있는 금제품들을 가지고 한국 업체 두군데에 갔는데 이것 저것 같지 않은 이유로 말도 않되는 가격을 불렀습니다. 저도 바보가 아닌지라 금시세를 알고 갔는데 생각했던 것의 60%에서 70%를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어의가 없어서 이유가 뭔지 물어봤더니 말도 않되는 시약으로 순금이 아니다. 매입할 때 속아서 샀다는 겁니다. 목거리 바에 순도 99.9라고 찍혀 있는데 색깔이 이상하다는 둥 이런 저런 핑계를 대길래 그냥 나왔습니다. 문제는 갔을 때 어떤 다른 한국분이 상담하고 계셨는데 가지고 가신 금부치를 그 사람들 가격대로 판매하고 계셨습니다. 너무 제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말해드리고 싶었지만 차마 말은 못했습니다. 물론 비지니스니까 어느 정도 이윤은 인정합니다. (10%-15% 선이면 받아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30% 40% 그것도 되지 않은 이유로 헐값에 매입하려는 사람들은 정말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오죽하면 집에 있는 금부치를 들고 나가겠습니까? 이런 사람들 등을 쳐서 되겠습니까? 결론을 말씀드리면, 미국사람이 운영하는 금매입 하는 곳에서 현시세에 팔고 왔습니다. 물론 모든 한국업체가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요. 제 글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스면 합니다. 파시는 분은 아무리 급하시더라도 꼭 미국업체 한국업체 2-3군데에서 가격 알아보시고 매도 하시기 바랍니다. 제 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댓글로 이의를 달아주십시요. 제가 생각해보고 타당하면 글 내리겠습니다. 장황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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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한국사람끼리 이러지 맙시다. (금.은 제품 현금화 하실 분 필독)
정말 저는 글을 잘쓰지 않는데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급전을 마련할 요량으로 집에 있는 금제품들을 가지고 한국 업체 두군데에 갔는데 이것 저것 같지 않은 이유로 말도 않되는 가격을 불렀습니다.
저도 바보가 아닌지라 금시세를 알고 갔는데 생각했던 것의 60%에서 70%를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어의가 없어서 이유가 뭔지 물어봤더니 말도 않되는 시약으로 순금이 아니다. 매입할 때 속아서 샀다는 겁니다. 목거리 바에 순도 99.9라고 찍혀 있는데 색깔이 이상하다는 둥 이런 저런 핑계를 대길래 그냥 나왔습니다. 문제는 갔을 때 어떤 다른 한국분이 상담하고 계셨는데 가지고 가신 금부치를 그 사람들 가격대로 판매하고 계셨습니다. 너무 제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말해드리고 싶었지만 차마 말은 못했습니다.
물론 비지니스니까 어느 정도 이윤은 인정합니다. (10%-15% 선이면 받아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30% 40% 그것도 되지 않은 이유로 헐값에 매입하려는 사람들은 정말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오죽하면 집에 있는 금부치를 들고 나가겠습니까? 이런 사람들 등을 쳐서 되겠습니까?
결론을 말씀드리면, 미국사람이 운영하는 금매입 하는 곳에서 현시세에 팔고 왔습니다.
물론 모든 한국업체가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요. 제 글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스면 합니다.
파시는 분은 아무리 급하시더라도 꼭 미국업체 한국업체 2-3군데에서 가격 알아보시고 매도 하시기 바랍니다.
제 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댓글로 이의를 달아주십시요. 제가 생각해보고 타당하면 글 내리겠습니다.
장황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광고없음) 금팔기 금매입 뒷통수 안맞으려면 알아야할 팁들! 직접 발품팔아 얻은 진짜 정보들
(광고없음 직접 경험한 팁임) 24K 14K 금팔기 금목걸이 팔기… 쉬운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잘 모르고 가면 눈뜨고 코베이더라… 공부하고 팔아라 단돈 100원이라도 날리기 싫다면….! (과정을 설명하는 글이 기니까 결론만 듣고 싶은 사람은 죽죽 내려서 글 아래로…)
안 쓰는 금 악세서리, 못쓰게되거나 한짝을 일어버린 금 악세서리, 집안에 꿍쳐둔 황금열쇠 금거북이 등등…
어차피 안 쓰는거 공돈 생기는 기분으로 처분을 하든, 급전이 필요해서 피눈물을 삼키고 처분을 하든…
개인이 금팔기를 할 때 알아야 할 사항들…
나도 잘 모르고 팔았다 취소했다 다시 알아보고 팔면서 차액이 무려 4만원쯤 높아짐…
검색해보면 알바들이나 협찬 받은듯한 광고글들만 너무 많고 막상 필요한 정보는 잘 없어서 내가 답답했던 부분들과 실수했던 부분들을 위주로 금 잘 파는 방법을 정리해봄… (남들이 잘 안 알려주는 정보 퍼뜨리기 좋아하는 성격.. -_-v)
내가 직접 금을 팔기 알아보면서 궁금했던 점, 실수했던 점, 조심해야 할 점 등을 짚어주기…
나처럼 되지 말라고… -_-; 나처럼 실수하지 말고 나처럼 뒤통수 맞지말고 나처럼 손해보지 말고…
일단…
팔까 생각했던 물건은… 대학대쯤 엄마가 선물해준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애물단지 무겁기만 한 24K 순금 목걸이와, 마음에 안 들어서 안 쓰거나 망가진 14k 악세서리들…
나도 무슨 전문 업자가 아니라 그저 일반인이기 때문에, 내가 가진 금을 팔려면 대체 어디가서 뭘 어떻게 팔아야 하는건지 하나도 모르겠어서 일단 “금시세”를 다짜고짜 검색해 봄..
네이버에서 금시세 치면 그날의 시세가 뜬다…
아래 화면은 모바일 검색 화면…
2018년 6월 29일을 기준으로 국내 금시세는 44,807원 어제보다 393원 내린… (처음 글을 적으려고 시작한게 저 날짜라… 이어서 작성하고 있는 7월 12일 기준으로는 45055원임… 계속 변동…)
(여기 있는 내용은 내가 직접 금팔아 보면서 부딪히면서 얻은 팁들이라… 잘못 알고 있거나 미흡한 내용도 있을 수 있음… 나보다 더 아무것도 모르고 헤메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려나 싶어서 적어보는 거니까, 어디까지나 참고로만 하시고, 본인의 금을 팔기 위해 중요한 정보는 본인이 직접 더 공부하시기를 추천… 내가 책임져 줄 수 있는게 아님… 본인 돈은 본인들이 알아서 지켜야지…)
첫번째 알아둘 점…!
이렇게 검색해서 보이는 금시세는 우리가 막상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집안의 금 제품을 팔때의 직접적인 시세와는 다르다…
(그리고 하루 중에도 계속 바뀐다… 좀 아까 5시에 검색했을때랑 6시에 검색해 보면 또 금액이 조금 달라짐…)
우리가 실제 금을 팔때 중요한건, 실제 금 매입하는 업체에서 나에게 돈을 얼마를 쳐주는가…인데 그 금시세와 저 금시세는 서로 다르다…(아마 저런건 선물이니 뭐니 뭐 그런투자를 위해 은행이나 전문 업체를 통해서 주식처럼 사고파는 시세 뭐 그런 건가?? 사실 잘 모름…)
일단 저거 말고 다른 금시세를 찾아봐야 한다…
실제 일반인들이 가진 금붙이를 팔러가는 곳, 금 매입하는 오프라인 매장들의 시세는 저게 아니라 따로 있음…
그렇게 실제 내 금을 사줄(?) 업체가 순도당 무게당 쳐주는 기준 금액을 찾아야 함…
동네 금은방도 수수료 때문에 쳐주는 가격이 낮을 뿐 가능은 할꺼고, 금매입 금팔기 금시세 등등 검색해 보면 나오는 여러 업체의 홈페이지나 블로그 글들이 있음… (홈페이지 업체 검색결과는 어차피 돈주고 올리는 자리… 그래도 막막할 때 참고는 되지…)
근데 그 기준 금액이, 매입하는 업체가 어디냐에 따라서, 같은 날짜에도 업체마다 기준 금액이 다 다르다는 사실…
그 기준 금액은 보통은 각 업체의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홈페이지가 있는 업체에 한해서… 없으면 아마 매장에 직접 가야 알 수 있는거? 전화로도 알려주기는 하는듯…)
그리고 그렇게 업체 홈페이지에 공시된 기준 금액과, 실제 내가 금을 가지고 가서 팔때 계산으로 적용받는 기준이, 골드바 같은 금덩어리냐 아님 금으로 만든 악세서리나 장식품 같은 제품화된 형체냐 이런 종류에 따라서 기준 금액이 또 차이가 나는데…
14K 18K 같은 경우는 그냥 홈페이지에 공시된 돈당 금액을 기준으로 무게만 곱하면 실제 받을 돈이다.. 계산은 쉬움…
그러나 순금 24K의 경우, 골드바(순금 덩어리?)이냐 돌반지냐 목걸이냐 금거북이나 황금열쇠 같은 모양을 내어 제품화 된 것의 기준 금액이 또 다르다… 종류에 따라 공시된 기준 금액에서 추가로 빼는 금액이 생김…
어떤 업체는 정제비 뭐 그런 식으로 부르는 일종의 수수료 같은 금액을, 공시된 순금 24K 매입가 기준 금액에서 더 빼고, 그 가격을 기준으로 실제 매입을 해주는데…
정제비란, 골드바 같은 순금 덩어리는 순도 99.9%의 순수한 금이라는 게 보장된 제품인 것에 비해서(보증서가 있지 그런 것들은), 돌반지나 순금목걸이 같은 제품화가 된 것들은 모양을 내어 만드는 과정에서 모양을 만들기 위해 여기저기 땜질하는 작업 등에 쓰이는 작은 부분부분들이 순금이 아닌 합금을 사용하기 때문에, 같은 24K라고 똑같이 표시해놔도, 엄밀히 말하면 순금 덩어리들이 보장되는 99.9%보다는 금의 순도가 미묘하게 떨어지고(편의상 업자들은 99.5%라고 표현들 하던데), 그래서 결국 그런 반지 목걸이 등을 사들여 다시 녹여서 99.9% 순금 덩어리로 금괴로 만들때 손실되는 부족한 금의 순도와 녹이는 과정에 드는 작업비 인건비 같은 명목이랄까….
제품화된 금의 경우는 그런 식으로 정제비라는 항목을 만들어서 그만큼을 제한 가격으로 실제 매입을 한다…
쉽게 말하면, 24K라도 순금 덩어리 금괴가 아니면 재작업하는 비용이 드니 그만큼 미리 제하고 금을 사준다고 이해하면 맞을듯… 결론적으로는 금괴를 만들기 위해 금을 매입하는거지, 개인한테 돌반지니 금목걸이니 사서 중고로 다시 개인에게 되팔기 위해 매입하는게 아니니까…
그래서 당연하게도 24K순금 시세는 내가 금을 살때보다 내가 금을 팔때가 가격이 더 낮다.. 그 차액이 결국 금 매입 업자들의 이윤인거겠지… 그리고 아무리 잘 만든 예쁜 디자인의 제품이라고 해도, 금매입 하는 곳에 팔때는 디자인값 세공비용 다 무시되고 그냥 금의 무게로만 쳐준다… 제품으로 살때의 가격보다 낮은 가격…
근데 이 정제비라는게 직접 금을 팔러 매장에 가보면, 어느 업체는 홈페이지에 적어놓은 한가지의 24K 기준 금액에서부터, 금제품의 형태 종류별로 얼마의 차감 기준을 정해준 표를 보여주며 그만큼 빼서 실제 계산을 하고…
어느 업체는 우리는 정제비가 없습니다 라고 적어 놨지만 24K 기준 금액을 애초에 금덩어리와 제품으로 두가지로 나눠서 기준 가격을 올려놓고, 골드바 외에는 제품 기준 가격을 적용해서 사들이는데, 결국은 그 차이가 사실상 정제비의 차이를 미리 계산해 둔 거라고 볼 수도 있달까…
결국 내가 금덩어리 골드바를 들고 가서 파는게 아닌이상, 매입가는 얼마만큼 까인다는 점은 같은건데, 기준을 하나로 정하고 거기서 금액을 빼서 차이를 두느냐, 처음부터 미리 빼서 기준을 두개로 나눠두느냐가 다를 뿐…
그래서 단순히 공시된 기준이 아니라 이것 저것 감안해서 실제 계산할때 적용되는 기준이 뭔지를 잘 봐서 어떤게 유리한지를 비교해 보아야 함…
24K “제품” 이라는 단어의 개념에 유의해야 한다… 당신이 팔러갈 것들은 골드바가 아닌이상 “제품”에 속한다…
결국 24K “제품”의 매입 가격 실제를 알아야 함… 그걸 계산하는 방식은 앞에 설명했듯이 두가지이다…
A업체의 경우 : (그 업체의 그 날짜의 24K 기준 매입가 – 제품 종류별의 정제비를 빼기)*무게=실제 받을 돈
무게 단위는 돈.. 1돈은 3.75g
또는
B업체의 경우 : 그 업체의 그 날짜의 24K 종류별 기준 매입가*무게=실제 받을 돈
다만 24K덩어리와 24K제품의 기준가가 다르게 책정..무게 단위는 돈.. 1돈은 3.75g
근데 내가 알아본 두 업체를 비교했을때, 24K 목걸이를 팔 때, 홈페이지에 공시된 가격은 얼핏 보기엔 A가 높은데, 실제 계산을 마치고 보면 B의 경우가 내가 최종적으로 실제 받을 돈이 더 컸다.
내가 직접 겪은 두 업체를 비교하겠음… 금 매입 업체는 검색해 보면 훨씬 종류가 많음… 어디가 더 가격을 잘 쳐주고 어디가 덜 쳐주는지까지는 너무 많아서 다 비교해보진 않았음…
그냥 나는 종로쪽에 은세공 학원을 다닐때 길에서 본 적이 있는 업체 두곳 만을 기준으로 단순하게 비교했다…
근데 막상 금쪽은 전혀 문외한이라 헛수고도 하고 손해도 보고 팔았다 취소도 하고 이득도 보고 배운 것도 있고 복잡해졌음…
내가 비교한 두 업체는 한국금거래소와 골드테크…
A방식의 업체는 한국금거래소
http://www.koreagoldx.co.kr
B방식의 업체는 골드테크
http://www.e-goldtech.com/
먼저 한국금거래소에 팔았다가 다음날 취소를 하고 다시 돈을 돌려주고 제품을 돌려 받은 후 골드테크에 가져가서 팔았다…
그렇게 똑같은 제품을 하루 차이로 각기 다른 업체에 팔았는데 37640원의 가격 차이가 났다…
거진 4만원에 가까운 차액이 발생…!! 왜 그랬는지 그 이유를 알려주지….
아래 캡처에서 왼쪽이 금거래소, 오른쪽은 골드테크에 2018년 6월 29일 기준으로 같은날 공시된 가격 비교이다…
같은 날임에도 두 업체의 기준 가격을 적어놓은 방식의 차이가 있다… 그리고 전날의 가격과의 변동 여부도 다르다…
한국금거래소는 순금시세는 한가지로만 표시했는데 저건 골드바 기준 시세인데 돈당 173000원으로 전일과 변동 없음…
골드테크는 24K 덩어리 기준 매입 가격은 174500원으로 전날의 175000원보다 500원 하락, 24K 제품 매입 가격은 171500원으로 전날의 172000원보다 500원 하락…
단순히 이렇게만 비교하면 제품 기준 돈당 171500원인 골드테크보다, 173000원인 금거래소가 더 가격을 잘 쳐주는 듯 착각이 들지만…
실제 금목걸이를 팔러가면 한국금거래소는 저 기준 가격에서 정제비를 뺀 후 계산을 한다…
정제비는 보통 1~4천원 사이라고 하고, 한국금거래소 종로점에서 14K 악세서리 팔러 갔을때 물어보니 24K 금목걸이의 경우 정제비를 홈페이지 공시 가격에서 돈당 3천원 뺀다고 안내를 받았는데, 같은 체인점인 한국금거래소 강남본점(청담)에 가서 실제 목걸이를 팔때는 돈당 4천원을 빼야 한다며 169000원을 기준으로 계산을 해줬음… -_-;
같은 체인이라 공시 가격은 홈페이지 가격으로 동일한데 왜 정제비 기준이 다른지 참 이상한… 종로의 경우는 정제비 기준을 종이에 써서 표처럼 붙여 놨고, 청담은 보여주는 표가 따로 없고 4천원이란다…
여튼 결국 실제 팔때 내가 한국금거래소에서 팔때 기준인 6월 28일 기준으로 계산해 보면, 금거래소에서 팔때는 169000원으로 계산을 해서 돈을 받을 수 있고, 같은날 골드테크에 가서 팔았다면 172000원으로 계산을 해서 받았을 수 있으므로 돈당 3천원이 골드테크가 실제 더 후하게 가격을 매겨서 매입을 해준다…
그러나 나는 실제 29일날 골드테크에 가서 다시 팔았어 하루사이 돈당 500원이 빠져서, 하루 차이로 돈당 2500원을 더 받는 것이 됨…
5돈짜리 목걸이를 팔았으니 결국 2500원*5=12500원을 한국금거래소 청담동에서 팔때보다 더 받은 셈…
같은 금거래소였어도 종로본점에서 팔았다면 강남본점보다는 돈당 천원은 덜 손해봐을꺼 같고…
근데.. 실제 나는 같은 목걸이를, 28일에 팔때는 845000원을 받았고, 그걸 취소하고 다음날 다른데서 다시 팔았을때는 882640원의 영수증을 받았다…
12500원의 차이가 난게 아니라 37640원의 차이가 났지… 거진 4만원에 가까운 차이…
그 이유는 24K 목걸이에 있었던 18K 잠금 장식에 있었음…
24K 순금 목걸이라고 해도 잠금 장식까지 순금으로 하면 단단하지 못해서 잠금 역할을 못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잠그는 장식의 부분만큼은 더 단단한 재질인 18K로 만든다.
이 부분은 나도 이미 알고 있었긴 한데… 막상 금거래소에 금을 팔러 갔을때는 멍하니 저울도 제대로 안보고, 어련히 알아서 제대로 계산해 줬겠지 라고 여기고 그냥 믿고 업체에서 계산해 주는데로 현금을 받아서 집에왔옴…
여기서 또 중요한게, 나는 금을 팔러 가기 전에 집에서 내가 가지고 있던 소형 저울로 총 무게를 미리 재보고 나서 갔다… 은세공 할때 은 무게를 재기 위해 가지고 있던 소형 저울은 고급이 아니라서 정확도는 좀 떨어지겠지만 대략적인 무게는 알아보고 갈 수가 있으니까…
근데 내가 가진 저울의 단위는 g이었고, 국내는 “돈”이라는 다른 단위를 사용하는데, 나는 그 환산을 미리 생각해보지 않고 g기준으로만 메모장에 적어두고 갔었음…
업체에서 저울에 재보고 5돈이라고 하길래 아 그런가 보다 했음… -_-;
근데 집에 오면서 생각해 보니까 1돈은 3.75g이고 5돈이면 총 18.75g이어야 하는데, 내가 집에서 재 봤던 무게는 19.5g이었다…
0.75g이라는건 1g도 안되는 진짜 작은 무게지만, 금값에 있어서는 그 금액이 몇만원을 오갈 수 있는 차이…
내 저울이 저가라 오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이 정도 차이면 오차 범위가 도저히 아니라는 생각…
보통 순금 목걸이를 만들때 무게는 총무게를 기준으로 맞추는지 아니면 장식을 제외한 순금만의 무게를 기준으로 만드는지 잘 모르겠어서 검색을 더 해봄…
찾아보니까, 보통 정상적인 믿을만한 제품이라면 18K 잠금 장식을 제외한 순수 24K 부분만의 무게가 “돈”의 단위로 딱 떨어지게 만든다고 한다… 보증서에도 각기 따로 무게를 기재해 보증한다고…
근데 동네 금은방에서 대충 만들거나 정직하지 않은 제품 중에선 원래 그런척 하고 총무게를 합쳐서 돈으로 떨어지게 만들기도 하는데 그런 경우 되팔때 은근 손해가 될 수 있다고… 막상 소비자가 살때는 전체가 24K 인 식으로 계산을 해서 받았을거기 때문에…
내 경우는 십여년전이지만 동네에서 수년간 오래 금은방을 운영해서 안정적으로 믿을만한 동네 금은방에서 목걸이를 맞춰서 주시기는 했고 보증서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지만, 십수년이 지나면서 보증서를 어디다 뒀는지를 모르겠어서 정확한 내역을 모르겠고…
보통의 정상적인 5돈 목걸이들은 18K 장식이 일반적으로 0.2돈을 사용한다고 하고…
5돈의 총무게와 내가 저울로 잰 19.5g간의 차이인 0.75g이 딱 0.2돈이다… 이거 뭔가 찜찜한데…???
다시 업체에 전화를 해서 18K장식 부분을 포함한 무게가 5돈이냐 아니면 제외한 무게가 5돈이냐고 물어봤더니, 따로 분리해 재지는 않고 같이 그대로 저울에 올렸는데 총무게가 5돈이었던걸로 기억한다면서, 장식 포함해서 5돈으로 만드는 제품들도 있기때문에 5돈이 맞나보다하고 분리해 따로 재지는 않았다면서… 일단 퇴근한 시간이라 내일 출근해서 다시 확인해 보겠다고 함…
그래서 일단 나는 확인하고 다시 연락을 줘라, 판걸 취소하고 다시 찾으러 갈지 아니면 그대로 팔지 그때 다시 고려해 보겠다고 했음…
판걸 취소하게 되더라도 어차피 그걸 목걸이로 다시 직접 사용할 생각은 없으니, 장식을 분리해서 무게를 다는 것에 동의했고…(따로 재려면 절단을 해서 분리해야 하므로… 목걸이 제품으로서의 가치는 저하된다… 금으로 팔기엔 상관없지만…)
다음날 아침 아래의 사진 2장과 함께 문자가 왔음…
왼쪽이 24K목걸이 부분, 오른쪽은 18K 잠금 장식인거 같은데 화질이 안 좋아서 정확하게 보이지 않음…
“장식은 스틸스프링 포함한 0.15(1푼)이며 순금은 5돈입니다. 12000원 추가지급받으십니다. 소액금 이체를 원하시면 계좌 회신 부탁드립니다” 라는 문자 내용과 함께…
근데 왜 또 18K 장식이 총 0.15돈이라는 거지? 0.2돈이 아니고?
사진이 흐릿한데 왠지 18k잠금 장식 하단에 고리 부분이 안 보이는 거 같다? 목걸이와 연결되는 부분에 있어야 할 둥근 고리 부분이 없이 잠금장치의 본체만 있는것처럼 보이는데…?
게다가 0.15돈인걸 스프링 언급하며 0.05돈을 더 빼고 0.1돈으로 계산을 하고, 한국금거래소의18K 그날 시세는 1돈 124600원인데 계산하기 편하고 싶었던걸까 딱 떨어지게 12000원이라… 460원은 동전 단위 정도는 버림인가… 너무 껌값이라? 미세먼지 같은 푼돈이라?
18K 장식이라고 해도 그 안에 18K가 아닌 스프링이 들어간다.. 잠금 장식의 열리고 닫히는 기능을 돕는 미세한 스프링은 18k가 아니다… 근데 그 엄청 미세한 스프링 하나가 저 큰 장식 전체에서 1/3을 차지한다라???
찜찜한 기분으로 일단 매입 취소하고 돈 돌려주고 물건 다시 받으러 가겠다고 했음…
응대가 불친절한건 아니었는데, 이 정도 소액 차액 정도는 하찮은 일로 여기는 듯한 느낌은 좀 불편하기도 했고…
파는 때에는 몰랐지만 더 알아보고 나서 이미 골드테크 24K 제품 기준 가격이 한국금거래소의 정제비 제한 금액보다 유리하다는 사실도 알게되었고 하니…
사실 몇천원 정도 차이가 났다면, 어차피 차비 들이고 시간 들여 종로까지 가느니 집 가까운 청담점에서 밝혀진 차액 정보만 보전받고 말 수도 있었는데… 이대로라면 가격 차이가 제법 나고, 실수가 발견되면서 고의든 아니든 간에 이래저래 믿음이 안가고 영 찜찜한 것은 어쩔 수 없는 마음이었고… 최종적인 가격 차이가 별로 안 난다하더라도 여기서 팔았던 것을 취소하고 차비 시간 들여서 그냥 종로 가서 다른 곳에서 다시 팔자로 마음을 정함…
점심 전까지 되찾으러 가기로 했는데 서둘렀는데도 12시가 약간 지나서 점심 시간을 뺏게 되어서 미안한 마음으로 땀을 뻘뻘 흘리며 서둘러 한국금거래소 청담동의 강남본점에 다시 갔음…
845000원의 현금을 그대로 다시 돌려주고 24k 목걸이 부분과 분리된 18K 잠금장식 부분을 돌려받는데, 그때 직원분이 문자를 이미 내게 보내고 나서 그 뒤에 우연히 바닥에 뭐가 떨어진게 보여서 봤더니 고리부분 절단 과정에서 잘려진 동그란 부분의 조각이었다고… 그거 합쳐서 다시 쟀더니 0.15돈이 아니라 0.2돈이 나왔다고 하신다…
하아………… 그래요… 18K 장식을 같이 재고선 그 무게를 빼버리고 같이 계산을 안 한 것도 실수, 잘린 일부 조각을 빼고 재서 0.05돈을 또 덜 줄 뻔 했던 것도 실수인거죠… 사람이 실수 할 수도 있는 거겠죠…
그래 결론적으로 원래의 물건 전체를 돌려 받았으니까 됐지 뭐… 비록 나는 두번이나 내 돈을 공기중으로 흔적도 없이 날릴뻔 했지만…
몇만원 정도는 아무렇지 않은 청담동 마인드… 나는 마음이 청담동스럽지 못해서 그냥 다른데 가고 싶어지는 마음이 확고해짐…
응대하는 말투는 계속 친절하셔서… 더운데 또 오게 만들어서 죄송하다며, 건물에 손님용 카페 있다고 시원한 커피 한잔 테이크아웃 해 드릴테니 드시면서 가시라고… 너무 더워서 일단 감사하다고 하고 기다리는데… 한참을 커피가 안온다…
계산의 착오와… 매입을 취소한 내 상황과… 점심 시간이 물린 상황까지… 민망함에 그냥 커피 안 마신다고 할껄 그랬다 후회했는데.. ㅡ.ㅜ 다른 직원이 종이 테이크아웃 컵을 가져와 건내주면서 “둥글레차 괜찮으시죠?”… 네… 네…?
나 둥글레차 테이크아웃 해서 길 걸으면서 마셔보기는 처음… 하아… 커피 준다메요… 괜찮아요 우리 인연은 더이상 이어지지 맙시다…..
그렇게 다시 금목걸이를 들고 종로 3가에 귀금속거리 대로변 2층에 있는 골드테크에 갔음…
종로에는 금매입 하는 곳이 수없이 많을꺼다… 근데 그 중에 내가 골드테크를 고른 이유는, 근처에서 학원 다닐때 누군가가 다른데보다 가격을 잘 쳐준다고 그 업체의 이름을 언급했던 적이 있는걸 귀동냥 했던 듯한 기억도 있고…(수년전에 얼핏 들은거라 확실치는 않음..)
검색해 봤을때 다른 사람들이 올린 그곳에서 금 판 후기 중에, 여기는 순도 검사를 하는 최신 장비도 있고 저울도 정확한거 같다는 평도 있어서임…(후기들이 모두 알바가 아니란 보장도 없기는 하지만..)
이때보다 며칠 전 한짝은 잃어버려서 할 수 없는 14K 귀걸이등 몇가지 자잘한 것들을 모아서 한국금거래소 종로점에 가져가 팔아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14K인지 아닌지 표시가 정확하게 제품에 되어있지 않아서 순도가 헷갈리는 제품도 가져가서 확인해 달라고 했더니 시금석에 문질러서 금가루를 미세하게 내어서 판별 용액을 떨어뜨려 14K인지 아닌지 판별하더라……………………
그 방법도 맞기는 하다… 대부분의 동네 금은방들이 일반적으로 그 방법을 사용하고 있을꺼고…
근데 엄밀히 말하면 그건 정확한 순도를 확인하는 방법이 아니라 대략적으로 맞는지 아닌지 정도의 분별하는 원시적인 방법이고(순도에 따라 반응하는 약품이 다른 식이라 대략적인 판단의 방법), 미세하지만 제품에 손상이 되는 기스가 생기는 긁히게 되는 방식이기도 하고…
그렇게 긁거나 파괴하지 않고 금의 순도를 측정하는 비파괴 방식은 이미 존재하는 시대인데, 굳이 그런 원시적인 방법을 고수하는 곳을 선택할 이유는 딱히 없지…
그리고 그때도… 내가 집에서 쟀던 금 무게랑 거기서 계산한 무게가 좀 차이가 났었음… 그때는 그냥 내 저울이 후져서 오차가 있나보다 하고 말았는데… 이래저래 찜찜………… 왜 그래요 한국금거래소? 나름 공신력 있는 골드바 판매소인데..? TV광고도 하는 제법 큰 업체인데?
여튼 내가 겪은 일련의 일들로 그곳이 신뢰가 안가서 골드 테크를 가보기로 함…
골드테크는 종로3가 귀금속 거리 중에서도 소매 위주로 하는 거리와는 조금 다른 도매상 내지는 도소매상을 겸하는 곳들이 주로 있는 라인의 대로변에 2층이 위치한다..
다른 이의 포스팅 중에 입구를 못 발견하고 지나쳤었다는 글이 있었어서 주의깊게 보면서 걸었는데도 지나칠뻔 했음…(대략적인 위치는 머리속에 알고 있었는데 그래도 워낙 작아서 지나칠뻔)
아주 좁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니 정말 작은 사무실이 있고 이미 금을 팔러 온 사람들이 있어서 조금 기다려서 내 차례에 24k목걸이와 18k 장식을 건냈음.
5돈과 0.2돈으로 나오는데 판매 하겠냐는 말을 듣고 무게가 정확하구나 생각하며 오케이 하고…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들어서 수년째 전혀 쓰고 있지 않은 목걸이 펜던트 몇개를 집에서 더 찾아서 챙겨 왔었는데 그것까지 팔기로 하고 더 건내줌…
아래가 두곳의 영수증을 비교한 것… 날짜가 하루가 차이가 나고…
금거래소의 경우는 영수증 달라는 말을 안하면 안 주더라.. (소액이던 종로도 심지어 청담에서 80만원이 넘을때도)
달라고 하면 서류 하단에 저렇게 작은 부분을 대충 찢어서 줌.. 사진에 보이는 크기가 원래 크기의 전체임. 원래 줘야 하는 부분인걸 굳이 말 안하면 안 주는 듯… 슈퍼에서 500원짜리 아이스크림을 사도 영수증 안주면 불법인데 말이지..-_-; 그리고 대충 엑셀 칸으로 만든건지 좁은 칸은 저렇게 글씨가 깨짐…(엑셀이 그렇지..) 업체명도 안 써있고…
골드테크의 경우는 당연하게 영수증 주는데 업체명 적힌 거래명세서 양식으로 줌… A4절반 사이즈 정도인데 이미지 한장으로 합치느라 중간 공백 부분을 내가 잘라내서 붙인거… 상호명, 매입자 이름, 판매자 이름까지 다 기록된 형태…(모자이크는 내 이름..-_-;)
골드테크 기준으로 하루 전과 가격이 달라졌다… 24k 기준 돈당 500원이 낮아졌지…
특히나 29일 오전에 한국금거래소 강남본점(청담)에 거래를 무르겠다고 전화하기 직전에 골드테크에 직접 전화해서 홈페이지에 고시된 가격 그대로 계산되나 아니면 정제비가 차감되냐 물어봤을때, 정제비 차감이 없다고 확인한 금액은 전날인 28일과 똑같은 172000원이었는데 오후에 직접 가니 그 사이 29일 가격으로 조정이 되어서 500원이 떨어짐.. ㅜ_ㅜ
하아… 하루 안에도 가격이 달라질 수 있고, 오전과 오후가 다를 수 있나봄….
여튼 그렇다고 해도 500원 떨어진 골드테크의 171500원과 한국금거래소의 169000원을 비교하면 여전히 골드테크에서 파는게 이득…
그리고 한국금거래소는 18K 장식 가격 환산할때도 0.15돈으로 잘못 재고 나서도 거기서 스프링 무게를 뺀다며 0.1돈으로 환산 하고 460원을 떼고 주겠다고 했지만, 골드테크는 스프링 무게 합쳐진 0.2돈 그대로 가격을 계산해 줬고 18K가격 기준 역시 124600원과 125700원으로 골드테크가 더 높았고, 460원을 뺀 한국금거래소와는 달리 골드테크는 올림을 해서 959191원에서 191원을 천원으로 올림해서 96만원으로 현금을 건내줬다…(14K안쓰는 펜던트 몇개 더 챙겨가서 같이 판것까지 같이 계산된 영수증. 내가 집에서 잰 무게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 이것도 믿음직했음…)
이런 차이…
24K 169000원과 171500원의 차이… 거기서 비롯된 845000원과 857500원의 차이…(28일 같은 날로 비교했다면 845000원과 860000원이 되었을 차이였고…)
18K 124600원과 125700원의 차이…
18k 장식 무게를 안 잰 것과 잰것의 차이, 그리고 고리를 빼고 스프링 무게도 빼고 잰것과 미세한 스프링 무게 무시하고 측정된 무게 그대로 계산하는 차이에서 생기는 0원이 겨우 12000원이 된것과 25140원이 된 차이…
460원 버림과 191원을 천원으로 올림의 차이…
사소하다면 사소하고, 크다면 크고…
어느 누군가는 이 정도 값이면 나는 신경쓰지 않는다 라고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882640원이 될 것을 845000원을 받으면서 생기는 37640원의 차이…
4만원이 조금 안되는 차이…
이 정도 한번 친구들과 술한잔 마시면 눈녹듯이 사라질 돈 따위일지도 모른다…
그치만 그건 내가 술을 마시든 밥을 사 먹든 내가 무언가를 사고 쓰고 사라진다면 모를까…
공기중에 사라지는게 기분 좋을 돈이 아님… 남 좋은 일 시켜줘서 좋을게 없는 일임… (그게 금거래소 직원의 이득이 아니라 사장의 이득이 되더라도… 나에겐 상관없이 싫은일임은 동일…)
더군다나 더 크고 무거운 20돈 목걸이를 팔러 갔다고 해보자? 그럼 6만원에 가깝게 차이가 날 수 있었던 일이다… 거기에 18k고리까지 더하면 8만원이 훌쩍 넘는 차이가 났을 일…
나는 단순히 두곳만을 경험했다…
찾아보면 같은 날 더 좋은 가격을 계산해 주는 다른 업체도 있었을지 모른다…
인터넷으로 물건값 최저가를 손쉽게 비교해 볼 수 있는 것처럼, 금매입 가격은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곳이 없다… 검색하거나 직접 가보면서 가격 차이를 팔 사람이 직접 알아봐야 함…
그 노력을 좀 더 투자할 여유가 있는 사람은 더 많은 업체를 알아보는 것도 좋겠지…
하지만 여튼 나는 적당히 이 정도 손해 볼 뻔 한걸 피한 정도에서 만족했을 뿐..
그래도 이만큼 뒷통수 맞을 뻔 한걸 안 맞은게 어디냐…!
고의이든 아니든… 실수이든 간에… 내 생돈을 내가 손해보고 싶진 않은건 당연…
이 글은 앞에서도 썼듯이 참고 사항으로 하길 바란다…
내가 정확히 완벽하게 모든 상황을 제대로 알아냈다고 할 수도 없고…
내가 경험한 바에 근거해서 나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적은 것일뿐…
자신의 재산을 자신이 지키고 정당한 값을 받는것은 결국 각자 개인의 노력이고 개인의 책임이다…
그래도 나처럼 정말 어디가서 어떻게 금을 팔아야 하는지,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전혀 모르고 막막한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긴 글을 요점을 좀 정리해 보면…
금팔때 알아두어야 할 점들은…
1. 24K의 경우 정제비라는 수수료를 차감하는지 아니면 골드바 형태와 제품의 형태로 가격 기준을 차이를 두는지를 확인하고, 실제 계산에 적용되는 최종 금액이 얼마인지를 확인해봐라. 홈페이지가 있는 업체면 그날의 시세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없거나 동네 금방을 가려면 전화해서 그날의 시세를 물어보자. 시세는 매일 바뀔 수 있고 하루 중에도 바뀔수도 있긴 하더라…
참고로 24K 1돈(3.75g) 매입가는 2017년 12월쯤의 시세가 내 기억을 18만원 초반이었는데, 2017년 6월 시세는 16만원후반대서 17만원 초반 정도이네.. 이 가격도 언제 어떻게 바뀔지 알 수 없는게 금값… 2011년도에는 28만원까지 올라갔던거 같던데… 그래도 가지고 있는 금이 십년이상 더 된 금붙이라면 지금 금값이 2011년도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해도 당시 금을 샀을때보다는 비싸게 팔 수 있을꺼다. 다만 순수한 금값 기준인거고, 보통의 금악세서리는 금값+공임비가 붙기 때문에 그 차이는 있을 수 있음… 팔때는 공임비 무시하고 무게당 금값으로만 환산.
2. 14k나 18k의 경우는 정제비라는 항목을 따로 받거나 가격 기준에 구분을 지으지 않고 공시된 기준 가격*무게 로만 환산을 해 계산을 한다. 계산이 수월. 그래도 업체마다 같은 14k 라도 기준 금액이 다르므로 100원이라도 유리한 곳을 고르시길… 무게가 적으면 정말 소액 차이가 날지 몰라도 많이 팔수록 가격차가 생길것이니까…
3. 국내 제품 무게는 돈 단위로 딱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다만 24K의 경우 18K 장금 장식 부분의 무게를 제외하고 돈단위로 떨어지는 경우가 일반적이다.(아닌 경우도 있을 수는 있다.. 보증서가 있다면 보증서를 잘 확인하자)
1돈=3.75g이라는 단위 기준이 있다는 걸 기억하고 매입하는 곳의 저울이 어떤 기준인지 얼마로 측정이 되는지를 눈크게 잘 뜨고 직접 잘 확인해라.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1g미만 단위를 측정하는 저울이 없는게 일반적인 경우겠지만… 최소한 해외 구입품이 아닌 국내 구입 금제품의 경우는 돈 단위로 딱 떨어지게 만들었을 확률이 크다. 이것만 알아도 쩜구 쩜팔 단위로 조금 모자란 돈이네 이러면서 가격을 깍으려는 직원의 장난질 때 재확인을 요청하든지 아니면 다른데 가서 팔기로 마음을 바꾸든지 할 수는 있어지겠지… 의심가면 다른데 또 가져가봐서 재보자…
장금 장식 무게는 18K가 보통 0.2돈 짜리로 만든 장식을 사용하는게 일반적이라고 하니 참고해두고… (난 5돈일때의 경우이고 20돈처럼 더 무겁고 큰 목걸이의 경우는 더 크고 무거운 18K장식을 사용하는지 여부는 나도 정확히는 모르겠음…)
정확한 금액을 측정받고 싶으면 장식 부분을 분리해서 따로 무게를 재어 달라고 하자. 다만 그 경우는 다시 악세서리로 쓰려면 장식을 새걸로 교체해야 하므로 유의. 팔때는 장식이 망가지는 건 상관이 없음(중고 매입해서 다시 제품으로 되팔려는게 아니니)
(아 참, 저울마다 민감도도 좀 다르다.. 정확도랄까.. 큰 단위 주로 쟤는 저울은 1g미만 단위가 좀 부정확해지기도 하고… 여튼 믿을만한 곳으로 가는게 좋은데 말이지..)
4. 분석은 최대한 신식 장비가 있는 곳으로, 분석비를 요구하는 곳은 패스하자.
동네 금은방이면 어쩔 수 없이 시금석에 긁어서 그 금가루에 용액뿌려 감별하는 곳일수 있다… 그곳에서 팔지 전문 매입 업체에 가서 팔지는 개인의 선택… 하지만 이왕이면 동네 금은방 보다는 전문 매입 업체를 알아보면 금액을 더 높게 받을 수 있을듯… 어차피 동네 금은반도 전문 매입업자에게 또 넘기는게 일반적일테네 금은방 수수료를 생각하면 그만큼 매입 가격이 낮아지겠지…
그리고 전문 매입 업체라고 해도 크고 번듯한 업체라고 해도 의외로 그렇게 원시적인 방법으로 판별하는 곳도 있더라… 이왕이면 최신 장비 있는 곳으로 가자… 안 긁어도 금 순도 정확하게 판별하는 장비는 이미 존재한다..
그리고 분석료 달라는 곳도 피해라… 제대로된 매입 업체라면 분석비 별도로 요구하지 않는다… 긁어보기 전에 분석비가 있는지 미리 물어보는 것을 추천, 순도가 써져있지 않은 제품이라면 특히나 긁어보는 곳보다는 최신 장비가 있는 곳을 알아보자.
5. 14K 이하의 제품인 경우도 판매할 수 있다.
14K라고 말하고 순도를 조금 낮춰서 속여 판 제품일수도 있고, 금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을때는, 일부러 악세서리 중에 가격 경쟁력을 이유로 10K나 8K임을 솔직하게 밝히고 판매한 악세서리들도 있다.
이런 순도라고 해서 팔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 순도에 맞게 가격을 쳐주는 것 뿐이고…
보통은 제품에 순도가 몇인지 써 있지만 너무 작아서 적을 곳이 없다던가, 잘 모르겠을때는 매입하는 곳에서 순도를 알아봐 달라고 부탁하면 된다.. 돈 안 받는다(돈 받으면 다른데 가자).. 순도까지 알아보고나서 팔지 말지 결정도 자유… 너무 소액이라 파느니 그냥 착용하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면 안 팔면 된다… 그런 경우에 투덜대거나 욕한다면 그 업체는 수준이 낮은 곳… 거르자…
6. 금니도 팔 수 있다더라.
예전에는 오래 간다고 금니를 하는게 유행이었다던데, 이제는 가짜 이빨 티가 안나게 이빨과 같은 하얀색으로 씌우는데 대세니까..
금니가 음식을 먹다 빠졌다던가, 아니면 금니를 제거하고 새로 이빨 색으로 다시 이를 해서 씌웠다던가, 심지어 돌아가신 분 화장하고 나서 금니를 얻을 수도 있다고(이런 경우 미리 챙겨달라 말 안하면 화장터 직원이 꿀꺽 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금니 순도는 나도 잘 모르겠음.. 글을 찾아봐도 40~70%라는 경우의 글도 있고, 80% 이상에서 100%라는 글도 있고..(100%는 물러서 이빨로 용도를 못할텐데?)
여튼 폐금 금니도 금매입 하는 곳에서 매입 가능하다. 다만 이 경우는 정말이지 순도차가 크고 치과에서 속았을 수도 있고하니 순도 측정을 믿을만한 곳으로 가서 팔자.
7. 큐빅이 박힌 제품의 경우는 큐빅 무게를 빼고 순수한 금의 무게만으로 매입한다.
귀걸이나 목걸이 중에 큐빅이 많이 박힌 제품이 있을 수 있다. 특히 14K의 경우가 그런 경우가 많지.
그럴 경우 큐빅은 가격 환산에 적용해 주지 않는다. 보통은 큐빅은 보석으로서의 가치가 없음.
다만 흔치않지만 저가이더라도 다이아가 세팅된 경우라면 그것을 빼고 팔러 가거나 또는 빼 달라고 말해보기를… 굳이 되팔것까지는 아니더라도 다음에 다른 제품을 만들때 재활용해서 다시 세팅해 쓸 수도 있고.
꼭 다이아가 아니더라도 좋아하던 천연 원석이라든가 하면, 가격으로 환산하면 거의 똥값일지라도 자신이 소중하게 좋아하는 원석이었다면 챙겨두는게 좋음..
근데 이게 금 매입하는데서 빼주는건 아니라서… 보통의 금 매입하는 곳에서는 그냥 제품을 펜치 같은 것으로 우그러트려서 큐빅을 깨버리고 그 부서진 큐빅을 털어내고 금 무게를 잰다. 내 경우는 마음에 드는 원석이 박혔던 반지는 집에서 내가 살살 원석을 빼고 반지틀만 가져가서 팔았고, 큐빅도 웬만하면 뺐는데(못미더워서) 진짜 너무 작아서 못 빼고 그냥 가져간 펜던트가 있었는데 골드테크에서는 그걸 부셔서 그 작은 큐빅도 빼고 무게를 재더라…(더 신뢰가 가기는 했지만 눈 앞에서 무참하게 구겨져버리는 목걸이를 보니 착찹했음 ㅋ)
단, 큐빅 박힌 그대로 무게 쟤고선 큐빅 무게 빼면 이 정도니 이 가격으로 쳐 주겠다고 하는 곳은 쉽게 믿지말자.. 실제 큐빅 무게보다 넉넉하게 빼서 계산할 위험이 있음… 정석대로라면 큐빅 다 제거하고 실제 금 무게를 재는게 맞다..!!
집에서 뺄 수 있다면 빼고(금은 찌그러져도 되니까.. 다만 이러다 실수로 금 조금 잘라내면 그만큼 무게가 줄어든다.. 그 조각까지 잘 챙겨서 팔러가라), 정 못빼고 팔러 갔다면 거기서 부셔서라도 빼주는지 물어보고, 안 빼고 잰다고 하면 고민을 좀 하자..(믿을만한 곳인지 아닌지)
8. 이건 당연하다 생각해서 안 적으려다 혹시 몰라 적어봄..
망가진 목걸이, 찌그러진 반지, 한짝을 잃어버린 귀걸이 등등… 제품으로서의 가치가 전혀 없는 물건들도 금으로 팔때는 상관이 없다. 찌그러지고 망가지고 심지어 색이 거무튀튀하게 변했어도 상관없이 팔 수 있다. 순도 확인만 정상적으로 된다면 그에 맞게 계산해줌.
9. 아 그리고…
금 팔때 신분증 복사한다. 본인 소유의 제품이고, 도난된 제품(장물)이 아니라는 싸인도 받고.
이건 업체마다 다르고 순도마다 다른듯.
금거래소 작은 대리점에서 14k 팔대는 신분증 복사했음. 근데 금거래소 종로점에서 14K 쪼가리 팔때는 신분증까지는 안 받았음. 금거래소 청담에서 24k 팔때는 신분증 복사했음. 골드테크에서 24라 14k랑 팔았을때도 신분증 복사했음.
금은 고가이므로 원래는 복사하는게 당연하므로 떳떳하다면 당당히 신분증 내자~!
동네 금은방이라든가 원체 소액일때는 귀찮아서 안 받는 곳도 있을 수는 있지만…
그 외 금에 대해 알고 있으면 도움될 정보
1.시금석과 시금액으로 금의 순도를 판별하는 방법.
시금석에 금 제품을 긁어 선을 그은 후 시금액 용액을 떨어뜨려 반응을 본다.
시금액의 종류는 10k, 14k, 18k, 22k, 백금용으로 각 용액마다 판별할 수 있는 순도가 다름..
예를 들어 14K인지 여부를 판별하고 싶을때는 시금석에 제품을 쭉 그어준 후 그 선에 14K용 용액을 선택해 한방울 떨어뜨린다.
14K 용액을 떨어뜨렸을때 선이 남아있으면 14k가 맞는거고, 선이 끊어지면 14k가 좀 못미치는 순도, 14K가 많이 못치거나 금이 아니면 선 자체가 사라짐…
그러나 이런 원시적인 방법 말고, 기계에 넣어서 바로 정확한 순도를 측정 할 수 있는 장비 이미 있음…
참고할만한 글
https://blog.naver.com/min-pro/220393949828
2. 금 순도 표시 방법. 제품의 뒷면이나 장식이나 어딘가에 도장처럼 찍혀있는 경우가 많음
24K 또는 999 또는 995 라고 써있음. 금 함량이 99.9%, 99.5%임을 의미
18K또는 750 이라고 표시. 금 함량이 75%라는 의미
14K 또는 585 라고 표시. 금 함량이 58.5%라는 의미
나머지는 금이 아니라 다른 금속을 넣어 합금 했다는 뜻(가격이나 단단함을 높이는 용도 등으로)
안 써 있어도 매입하는 곳에 가면 확인할 수 있음. 그래도 보증서가 있다면 챙기는게 제일 유리.
동네 금은방에서 파는게 꼭 나쁜건 아니지… 값만 잘 쳐주면…
가기 전에 대략적으로 인터넷에 매입 업체 가격의 금일 시세가 얼만지 확인해보고 나서 동네 금은방에 가자…
어차피 총 금액이 크지 않고 차액이 몇천원 정도면 매입업체에 시간들여 차비들여 가는거 대비 나쁠게 없다.
하지만 팔려면 물건이 클수록 비쌀수록 차액인 적지 않을 듯…
내가 예시로 든 두 업체는 나와 상관이 없다… 알바도 아니고.. -_-; 그저 내가 너무 많이 찾아보기 귀찮아서 대략 찾아본 몇곳 정도에서 고른 곳일뿐…
개인적으로는 골드테크는 권할만한 곳인거 같다는 정도의 생각… (골드테크 치면 특수기계 제조업체 먼저 검색되는데, 그거 말고 다른 골드테크임… 이 글 초반에 홈페이지 주소 적혀있는 그곳임..)
그리고 금매입 하는 곳들은 꼭 종로만 있는게 아니라 강남역이라든가 전국 여러곳에 있다… 한 지점만 있는 업체도 있고 한 업체가 여러 지점 내지는 대리점을 거느린 업체도 있고..
본인의 위치에서 가까운 지역에 있는 업체를 먼저 잘 알아보시길…
금매입, 금시세 등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업체명들이 많은데, 특정 업체명을 검색한게 아니라 저런 일종의 단어를 검색했을때 앞부분에 검색된다고 해서 믿을만한 업체는 아님… 검색 출력 순거는 그냥 돈주고 사는 자리임… (블로그 검색 말고 파워링크 비즈사이트 이런 식으로 앞단에 보이는 부분은 검색어 경매해서 비싸게 가격 부른 사람 순서로 노출되는 시스템이 네이버…)
각자 잘 알아보시고 잘 파시길~!
내돈 100원 한푼도 소중하니까요~!
인테리어 삐까번쩍하게 잘 해 놓은 곳 소용 없더라… 더 믿을 수 있는 업체일꺼라 생각했으나.. 더 작고 허름한 업체가 장비 더 좋고 계산 정확하다는 걸 내가 직접 경험했으니…
업체 겉모습만 번지르르하다고 마음 놓지 말고 검색한 가격이랑 더 유리한지 아닌지 잘 살펴보시길…
참 이건 내가 발품 팔아 얻은 정보+직접 검색해서 공부해 얻은 정보니까 함부로 복사해서 자기 블로그에 올리시거나 하면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 신고할꺼임..-_-;
개인적으로 비공개로 담아가고 보시는 건 괜찮고..
퍼가겠다고 댓글 남기시고 출처 공개로 잘 적어주시면서 퍼가는 건 이해함…
그리고 혹시나 틀린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바로잡겠음..
또하나, 본인도 금팔아보면서 얻는 다른 팁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길… 좋은 정보는 공유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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