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사회 변화 | 2030 미래사회의 변화 108 개의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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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미래사회 엄청난 데이타가 필요한 세상
많은 직업은 사라지고 사람이 할일은 점점 없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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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 사회 모습 4가지 – 카드/한컷

4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까요? 미래사회에 가장 큰 변화가 일어날 ‘일자리, 산업, 경제 영역’; 인공지능, 빅 데이터, ICT 기술의 발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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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orea.kr

Date Published: 7/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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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미래사회를 변화시키는가 – 기술과혁신 웹진

무엇이 미래사회를 변화시키는가? 지난 2월, 2020년 제1회 기술경영부서장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날 강연은 ‘2020 글로벌 기술트렌드와 핫이슈’를 주제로 사회트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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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ebzine.koita.or.kr

Date Published: 2/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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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8] 2045년을 향한 미래사회 전망과 핵심이슈 심층분석

KISTEP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2021-8] 2045년을 향한 미래사회 전망과 … 미치고 있어 과학기술의 발전 방향에 사회 및 환경 변화 고려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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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istep.re.kr

Date Published: 12/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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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후 미래사회는 어떤 모습? – Sciencetimes – 사이언스타임즈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예측한 2045년의 미래 기술은 기존에 언급되었거나 현 시점에서 거의 예측가능한 변화들이다. 만약 인공지능이 인간을 앞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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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ciencetimes.co.kr

Date Published: 8/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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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사회변화와 파괴적 기술발전에 대응하는 … – 정책정보포털

미래 사회변화와 파괴적 기술발전에. 대응하는 정부운영 방안. 정부혁신 분야. 연구관리책임자. 최 순 영 선임연구위원. 연구책임자. 이 삼 열 교수(연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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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olicy.nl.go.kr

Date Published: 8/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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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사회 변화에 필요한 창의적 융합 인재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사회 변화에 필요한 창의적 융합 인재 · 대한전기학회 · 정보 및 제어 논문집 · ICS´ 2017 정보 및 제어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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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bpia.co.kr

Date Published: 5/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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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 사회 모습 4가지 – 교육부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 사회 모습 4가지 기술 발전과 트렌드 변화를 관찰, 변화에 따른 부작용 고려 기술 융합으로 인한 신산업 및 일자리 탄생, 일자리 감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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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oe.go.kr

Date Published: 8/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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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변화에 따른 교육의 필요

그렇다면 기술의 발달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이를 통해 사회는 어떻게 바뀔 것인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술의 발달은 이미 알파고에서 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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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eonguknews.co.kr

Date Published: 7/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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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사회변화와 파괴적 기술발전에 대응하는 정부운영 방안

미래사회 변화와 파괴적 기술발전에 대응한 독일, 미국, 영국, 일본, 중국의 5개국 정부 운영 사례를 문헌 분석을 중심으로 분석함.- 국가 간 비교분석의 기준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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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cienceon.kisti.re.kr

Date Published: 1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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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미래사회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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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MUS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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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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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 사회 모습 4가지

미래 사회를 아는 것부터 미래 교육 준비 시작!

4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까요?

어느 누구도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겠지만 기술 발전과 트렌드 변화를 관찰하면서 미래사회의 큰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을 텐데요.

변화를 관찰할 때 주의할 점은 좋은 점만 보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따른 부작용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점을 유의하며 미래사회 모습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1. 미래사회에 가장 큰 변화가 일어날 ‘일자리, 산업, 경제 영역’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들로 인해 자동화, 지능화가 빨라지고 인공지능, 빅 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일자리는 점점 늘어나요.

-긍정적인 면 : 교육 분야-에듀테크, 금융 분야-핀테크 등 기술 융합으로 인한 신산업 및 일자리 탄생

-부정적인 면 : 자동화, 산업구조 개편 등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 고용불안 등 사회문제 발생

2. 인공지능, 빅 데이터, ICT 기술의 발달로 인한 ‘초지능화’

제품 생산 공장들이 ‘스마트 팩토리*’가 되면서 생산력이 높아지고 행정, 교육 등 모든 분야가 지능화로 변해요.

*생산 전 과정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용되는 공장

-긍정적인 면 : 데이터, 정보, 지식의 축적과 발달 속도 상승으로 풍부한 지식과 정보 습득 가능

-부정적인 면 : 깊은 성찰을 필요로 하는 인문학적 지식 감소 우려, 인공지능 의존으로 인한 기억력, 인지능력 등 하락 우려

3.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는 ‘초연결사회’

최첨단 스마트 디바이스들이 연결되고 업무 또는 사람간 소통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돼요.

-긍정적인 면 : 원격교육, 재택근무, 원격진료 등의 일상화로 공간 제약 완화

-부정적인 면 : 해킹, 사생활 침해 등의 위험 상승

4, 접속과 공유를 기반으로 하는 ‘공유경제, 공유사회’

‘소유’라는 개념이 중심이 되었던 기존 사회경제의 기본질서가 점차 ‘접속’과 ’공유’라는 개념으로 대체되고 있어요.

-긍정적인 면 : 렌탈, 카셰어링 등 굳이 물건을 소유하지 않아도 필요할 때 언제나 편리하게 빌려서 사용 가능

-부정적인 면 : 변화의 과정에서 이해당사자 간 사회적 갈등 발생 또는 가치관의 혼란 야기

미래 사회 모습을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교육부 네이버 포스트 “영화에서만 보았던 미래가 현실로 다가온다!” 칼럼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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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미래사회를 변화시키는가

무엇이

미래사회를 변화시키는가?

지난 2월, 2020년 제1회 기술경영부서장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날 강연은 ‘2020 글로벌 기술트렌드와 핫이슈’를 주제로 사회트렌드, 지식재산, 인문학, 기업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별로 진행되었다. 이 글에서는 국내 1호 미래캐스터 황준원 미래채널 MyF 대표의 사회트렌드 강연에 대해 소개한다.

현대의 철학적 화두는 크게 바뀌었다. ‘나는 누구인가’를 묻는 대신 ‘무엇이 나를 나로 만드는가’에 대한 구조적, 환경적 요소들을 묻는 편이 어떤 사람에 대한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도 있게 된다는 뜻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미래사회에 대해 같은 질문을 던져볼 필요가 있다. ‘미래사회는 어떤 모습인가’가 아니라 ‘무엇이 미래사회를 변화 시키는가’라는 질문이 미래사 회를 준비하는 데 보다 큰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이다.

인구변화가 가져올 수많은 변화들

미래사회를 변화시키는 가장 큰 요소 중 첫 번째는 역시 ‘인구의 변화’이다.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블록 체인 등 소위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불리는 기술적 요소들이 과연 얼마나 발전할지, 얼마나 실용적으로 우리 생활에 안착할지에 대해서는 예측이 어렵다. 하지만 인구의 경우 태어난 사람들의 수가 이미 통계자료로 남아있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미래사회를 예측하는 것은 비교적 정확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인구를 ‘정해진 미래’라고 부르기도 한다.

인구에 있어 가장 큰 변화는 두 가지다. 인구증가 시대에서 인구감소 시대로의 대전환. 그리고 청년 들의 세상에서 노인들의 세상으로의 대전환. 1970년 4.53명이었던 합계출산율은 2019년 0.92명으로 OECD 최하위 수준까지 떨어졌다. 아직 잠정치에 불과하지만 2019년에 태어난 아이의 숫자는 약 30만 3천 명이었다. 그와 반대로 사망자의 수는 앞으로 급격히 증가한다. 60년대 매년 거의 100만 명씩 태어났던 베이비부머 세대가 고령화됨에 따라 앞으로 사망자는 급증하게 된다. 만약 출생자의 수보다 사망자의 수가 더 많다면 대한민국의 첫 인구 자연감소가 시작된다. 그리고 그 시기는 2020년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 올해를 기점으로 한국은 인구가 증가하던 사회에서 감소하는 사회로 완전히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것이다. 정치, 경제, 일상생활, 가치관 등 이 변화를 피해갈 수있는 영역이 있을까?

반응은 엇갈린다. 누군가는 앞으로 인구감소로 경쟁이 완화되며 교육과 취업 환경이 좋아지기를 기대한다. 실제로 2020년도 대학입학 정원이 약 50만 명이었는데, 2019년에 태어난 아이의 수가 약 30만 명이니 이미 대입정원보다 20만 명이 모자란 상황이다.

또한 우리보다 약 15년 이상 인구문제를 먼저 겪은 일본의 경우 구직난이 아닌 구인난을 겪기도 했으니 그러한 기대를 거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하지만 상황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특히 기업의 경우 앞으로 인구 감소로 인한 구인난, 인건비 상승, 내수시장의 축소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통계청의 예측에 따르면 15세에서 64세 인구를 말하는 생산가능연령이 2017년 3,757만 명이었던 데에 반해 2050년에는 2,449만 명으로 약 1,308만 명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인구 전체를 넘어서는 수의 사람들이 사라지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경제 전반의 구조조정을 요구하게 된다.

그림 1.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 (1960~2067년)

대세는 ‘점점 늙어가는’ 사회

물론 인구감소는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모두 가지고 있어 그 자체만으로는 문제라고 볼 수 없다. 다만 문제는 그 인구감소가 고령자와 청년들의 균형 있는 감소가 아니라, 고령자들은 넘쳐나지만 청년들은 급격히 줄어드는 고령화형 인구감소라는 점, 그리고 그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점에서 다양한 부적응의 문제를 피할 수 없다. 프랑스가 고령화 사회에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데에 걸린 시간은 154년, 일본은 35년이 걸린 데에 반해 한국은 2026년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다고 가정했을 때 26년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 결과 한국은 2065년 총부양비가 120명으로 생산가능인구 100명이 유아와 노인을 합쳐 120명을 부양해야 하는 나라가 될 것으로 예측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 수치는 2065년 기준으로 세계에서 부양부담이 가장 심한 나라 1위 수준이다. 과연 이러한 국가에 능력 있는 젊은 층이 남아있을지조차 의문이다.

그림 2. OECD 국가별 총부양비 비교

자료: UN(2017), 「World Population Prospects: The 2017 Revision」 통계청(2019), 「장래인구특별추계: 2017-2067년」

주) 2015년의 경우 한국은 2017년 추계치, 다른 국가들은 2015년 추계치

부양부담에 대한 문제는 현재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55∼63년에 태어난 1차 베이비부머의 수가 약 727만 명인데, 현재 55년생이 만 65세가 되어 법정노인이 되기 시작했다. 참고로 현재 65세 이상 노인들의 전체 인구수가 약 765만 명이니 1차 베이비부머 수와 거의 비슷하다. 부양부담, 의료부담, 복지부담 등의 해일이 몰려오고 있는 것이다. 한국보다 노인들의 재정상황이 나은 일본의 경우에도 약 200만 명의 노인들이 의식주를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노후파산 상태’라고 하는데, OECD 가입국 중에서 노인빈곤율 1위 국가인 한국의 경우 앞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우려되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노인들의 수가 급증함에 따라 앞으로 사회에서는 어디에서 어떻게 죽을 것인가와 같은 ‘죽음’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더욱 관심을 받을 것이다. 현재 일본의 경우 요양원 병상 수와 장례시설의 부족으로 죽을 곳을 찾지 못하는 ‘임종난민’ 사태가 나타나고 있다.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해온 병원사가 더 이상 당연하지 않게 된 것이다. 그에 따라 일본에서는 장례를 기다리며 시신을 안치해두는 시신냉동 사업이 성장하고 있고, 호텔을 개조해 장례 절차를 간소화한 ‘시신호텔’ 사업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의 평균 장례비용이 2,000만 원인 데에 반해 시신호텔은 200만 원 정도로그 비용이 10분의 1 수준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의 상황은 어떨까?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사망자 잠정치는 약 29만 5천 명이며 앞으로 사망자의 수는 2035년 48만 명, 2045년 63만 명, 그리고 2067년에는 74만 명으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사망자수의 2배 이상이 늘어나는 것이 다. 그에 반해 현재 한국의 전국 요양원 병상 수는 약 30만 개, 전국 58개 시설의 연간 화장능력은 32만 5천 건 정도이다. 아직은 여유가 있지만 앞으로 일본의 상황을 따라가지 않을 것이란 보장도 없다.

그림 3. 연도별 출생자수 및 사망자수 (1985∼2067년)

100인 100색,

취향으로 이야기하는 시대

인구감소에 이어 미래사회를 변화시키는 또 다른 요소는 인간 대체 현상들이다. 타인이란 존재를 스트레스 요소로 여기는 현대인들이 점점 늘어 나고 있다. 주기적으로 인맥을 정리하는 ‘인맥 다이어트’, 관계에서 오는 권태로움을 뜻하는 ‘관태기’라는 신조어의 등장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 그렇다면 타인이 사라진 그 자리를 무엇이 대체하고 있을까?

우리에게 언제나 소중한 존재로 여겨질 것 같았던 친구의 자리는 디지털 콘텐츠들이 대신하고 있다. 집에서 시간을 보낼 때, 혼자서 밥을 먹을 때, 현대의 젊은이들과 함께하고 있는 것은 사람이 아닌 스마트 폰, 태블릿, PC 속의 디지털 콘텐츠들이다. 넷플릭스, 유튜브, 개인방송, 게임 등이 친구와 함께하던 시간을 대신하는 것이다.

왜 사람들은 사람이 아닌 콘텐츠를 선택하고 있을까? 그 중심에는 ‘취향저격’이라는 특징이 존재한다. 언제든 접속만 하면 나의 취향을 저격하는 각종 콘텐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반면, 친구들의 취향은 나와 같지 않다.

특히나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은 그 현상을 심화시켰다. 과거, TV가 중심 미디어였던 시절은 사람들이 동일한 TV 콘텐츠를 시청하며 비교적 동일한 취향을 형성했던 ‘대중’들의 시대였던 반면, 이제 사람들은 각자 손에 들린 디스플레이를 보며 각기 다른 취향을 형성해 간다. 빅데이터와 AI를 이용한 콘텐츠 추천 형식은 사람들의 편향적 취향을 더욱 공고하게 만든다. 그 결과 현대 사회는 ‘100인 100취향’의 시대가 되고 있다.

그림 4.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취향을 공유하는 ‘취향 공동체’

과연 앞으로 사람들이 자신의 취향을 즉각적으로 저격해주는 디지털 콘텐츠 대신 다시 사람을 선택하게 될까? 다만, 이러한 트렌드 속에 기회를 잡고 있는 오프라인 영역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취향 공동체’ 분야이다. 사람들이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자신의 취향을 탐색한 뒤, 취향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사교를 하는 형태이며, ‘살롱 문화’ 로 불리기도 한다.

대표적인 곳은 책을 중심으로 모임을 진행하는 ‘트레바리’, 취향별 모임을 지향하는 ‘문토’ 등이 있다. 특히 트레바리의 경우 소프트뱅크 등으로부터 2019년 50억을 투자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결국 앞으로의 관계란 과거처럼 같은 동네, 같은 학교 출신 등 나와 같은 시공간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기반에서 확장되어 ‘취향’을 중심으로 넓고, 옅고, 가벼운 관계를 형성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1인 가구, 그리고 온디맨드 서비스와

포스트 리얼리티

그렇다면 사회의 기본 단위인 가족은 어떻게 달라질까? 1996년 43만 건이었던 혼인건수는 2017년 26만 건으로 떨어졌다. 또한 2018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결혼은 꼭 해야 한다’고 대답한 미혼남성의 비율은 36.3%, 미혼여성은 22.4%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이런 세상에서 21세기 가장 전형적인 가족사진은 어떤 모습일까? 아마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나와 나의 반려동물 사진, 이것이 대한민국의 가장 전형적인 가족사진 아닐까?

혼자 있지만 혼자 있기 싫은 현대인들은 결혼해서 배우자와 아이를 만드는 대신 반려동물을 입양하고 있다. 저출산으로 앞으로 초등학교 교사의 수요는 줄지만 대신 반려동물을 교육시킬 사람의 수요가 증가하고, 아동복 수요가 줄어드는 대신 반려동물 의류의 수요는 증가한다. 과거 아기에게 투입되던 시간, 비용, 애정이 반려동물에 투입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기술의 발달이 사람 가족의 역할을 대신할 가능성도 있다. 홈IoT 시스템을 갖추면, 1인 가구로 혼자 생활하는 이가 집에 귀가했을 때 “조명 다 켜줘!”, “TV 켜줘!” 등 사람대신 AI 스피커, 스마트홈 시스템과 대화를 하며 생활을 하게 된다. 깜빡하고 가스 불을 켜놓고 외출했을 때, 집에 있는 가족에게 전화해 꺼달라고 부탁하는 대신, 해당 앱을 실행해 원격으로 가스 불을 잠글 수 있다.

또한 고령 1인 가구의 경우 냉장고와 같은 필수가전 사용시간을 파악해 멀리 떨어진 가족이나 지자체의 돌봄 기관에서 홀로 남은 고령자에게 문제가 없는지 파악할 수 있다. 2020 CES에서 삼성전자가 선보인 ‘볼리’라는 반려로봇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어쩌면 이제 삼성전자가 ‘로봇 가족’ 을 만들고 있는 셈이다.

그림 5. 반려동물 의류브랜드 ‘피즈크루(Phiz Crew)’

그림 6. 삼성전자의 반려로봇 ‘볼리(Ballie)’

취향저격 콘텐츠들의 범람,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 IoT, AI, 반려로봇 등의 발달. 그밖에 다양한 요소들이 인간이 더 이상 인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 분위기, 심지어 인간을 피곤해하는 분위기로 만드는 데에 일정부분 영향을 주고 있다. 그리고 인간이 사라진 그 빈자리는 각종 상업 서비스들이 대신하는 시대이다.

과거 친구, 애인, 가족이 맡았던 역할들을 그때그때 필요할 때마다 온디맨드(On-demand) 서비스로 구매하고 있는 환경이 펼쳐지고 있다. 필요한 생필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관계와 개인적 감정의 영역까지 시장에서 구매하는 시대. ‘요람에서 무덤까지’ 상업화 되는 인간 삶의 모든 요소들. 미래에 상업화되지 않는 성역이 존재할 수 있을까? 앞으로 기업의 과제는 ‘사람들 삶의 아주 사소한 영역, 사소한 감정에까지 얼마나 일상적으로 침투할 수 있는가’일지도 모른다.

또 무엇이 미래사회를 변화시키는가? 인류세라고도 불리는 환경위기의 시대가 가져올 우리의 생활방식, 생산방식, 가치관의 변화, 가상 기술의 발달로 진짜와 가짜의 구별이 희미해지는 ‘포스트 리얼리티 (Post-reality)’의 시대, 개인주의 확산, 1인 가구 증가, 그리고 이 모든 변화를 흡수하며 자란 Z세대의 성장.

이러한 요소들이 정확히 어떠한 미래를 만들지 예측할 수는 없다. 하지만 예측할 수 있는 분명한 한 가지는 앞으로도 수많은 요인들이 우리의 미래사회를 변화시키고 우리는 그 변화에 무한히 적응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글/ 황준원 대표

미래채널 MyF

KBS, JTBC, SBS CNBC, 매일경제TV 등 트렌드 전문 패널 출연 및 LG, 신한금융그룹, 포스코앰텍, 애경그룹 등 기업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현재 미래채널 MyF의 대표로 재임 중이다.

[2021-8] 2045년을 향한 미래사회 전망과 핵심이슈 심층분석

[2021-8] 2045년을 향한 미래사회 전망과 핵심이슈 심층분석

□ 저자 : 정의진 외

□ 발전하는 과학기술은 정치·사회·경제 등 여러 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과학기술의 발전 방향에 사회 및 환경 변화 고려가 필요함

□ 본 이슈 페이퍼에서는 향후 25년의 미래사회를 전망하여 이슈별 파급효과, 기회/위협 요인, 미래사회 수요 등을 분석한 제6회 과학기술예측조사 연구 1차년도(2020)결과를 정리하고자 함

– 2021-2045년까지의 미래사회를 전망, 이슈 도출

– 산학연 과학기술 및 인문사회 분야 60여명의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하여 이슈 논의

– 12개 미래이슈 도출 : ①디지털 세상, ②비대면 사회, ③가치다양화 사회, ④인구구조의 변화, ⑤도시의 변화, ⑥환경・자원의 변화, ⑦미지의 영역 개척, ⑧글로컬(Glocal) 시대, ⑨동북아 정세 변화, ⑩국가의 역할 변화, ⑪신흥안보, ⑫극단적 쇼크

□ 도출한 미래이슈를 바탕으로 2차년도 연구에서 미래기술을 도출하며 과학기술예측조사 결과물은 과학기술기본계획 등 중장기계획 수립 시 참고자료로 활용 예정

30년후 미래사회는 어떤 모습? – Sciencetimes

요즘 극장가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시간이탈자’는 꿈을 통해 서로의 일상을 엿보게 되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83년에 살고 있는 고등학교 음악교사 백지환(조정석 분)과 2015년에 사는 강력계 형사 김건우(이진욱 분)는 각각 생명을 위협받는 사고를 겪은 뒤 꿈에서 서로 이어진다.

김건우를 통해 미래를 볼 수 있게 된 백지환은 전화도 되고 계산기로도 사용할 수 있고 TV도 되는 스마트폰이 마냥 신기하다. 백지환은 학생들에게 2015년엔 사람들이 그 같은 기계를 모두 하나씩 가지고 다닌다고 설명하지만 학생들은 웃음을 터뜨리고 만다. 불과 32년 전인 1983년의 사람들에겐 정말 꿈같은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보다 훨씬 전인 1965년에 이미 스마트폰의 등장을 예측한 만화가 있다. ‘심술통’으로 유명한 이정문 화백이 한 학생 잡지사의 요청으로 그린 ‘서기 2000년대 생활의 이모저모’가 바로 그것. 한 장에 그려진 이 만화에서는 스마트폰을 ‘소형 TV 전화기’라고 지칭하며 화상 통화를 하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

그밖에도 여기에 묘사된 2000년대의 생활 모습은 지금 생활과 거의 흡사하다. 공해가 없는 전기자동차를 타고 다니고 가정집의 지붕은 태양열 패널로 덮여 있다. 원격으로 집에서 치료와 교육을 받는 모습이 그려져 있으며, ‘움직이는 도로’는 요즘 지하철역이나 공항 등에서 이용하는 무빙워크와 비슷하다.

컴퓨터가 우리 생활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전망은 물론이고 전파를 이용해 TV로 신문을 보는 모습과 청소로봇까지 지금 생활을 거의 모두 예상해냈다. 다만 현실화되지 않은 것이 있다면, 우주선을 타고 달나라로 수학여행을 가는 그림 정도다.

이 화백이 그림을 그릴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105달러에 불과했다. 또 그럴 듯한 연구소 하나 없던 시절이다. 그럼에도 그가 이처럼 정확하게 미래를 예측할 수 있었던 데는 이유가 있었다. 당시 24세였던 이 화백은 미래학자들이 미래사회를 전망한 신문기사를 스크랩북으로 만들어 놓고, 항상 과학 기사와 뉴스를 관심 있게 지켜보았다고 한다.

2045년엔 인간 수명이 120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광복 100주년인 2045년 대한민국이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지 예측한 ‘2045년 미래사회@인터넷’을 지난 20일 발간했다. 인터넷산업, 정보보호, 문화․윤리, 법․제도, 사회 등 5개 분야의 전문가 13명이 머리를 맞대서 펴낸 미래 예측서다.

이에 의하면 2045년엔 시속 6000㎞로 달리는 진공관 튜브 형태의 열차가 등장해 전 세계 어느 곳이든 6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고, 인간의 평균 수명이 120세로 늘어나게 된다. 자율주행차가 일상화되고 택시도 운전자 없는 로봇택시로 대체돼 자동차로 어디든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집안에 있는 모든 물건들은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스마트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으며, 냉난방시스템도 거주자의 생활패턴을 인지해 자동으로 최적의 실내온도로 조정한다. 개나 고양이 대신 애완로봇을 키우는 인구가 무려 1000만 명에 이르게 되어, 이를 수리하거나 성형을 전담하는 로봇미용사가 인기직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전투로봇과 무인기가 국방을 맡으면서 징병제가 모병제로 바뀐다.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기술과 3D 기술이 발달해 집안에서 의료 및 교육, 오락 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전 세계 100여 개 이상의 언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하는 기기가 등장해 더 이상 외국어를 배우기 위해 골머리를 앓지 않아도 된다.

인공지능은 인류 최후의 발명품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에 의하면 2045년 이후의 미래는 더 이상 예측할 수 없다고 한다. 그때면 인공지능이 전 인류 지능의 총합마저 크게 앞서는 ‘특이점’이 오기 때문이다. 컴퓨터의 아버지 폰 노이만에 의해 처음 언급된 후 레이 커즈와일에 의해 널리 알려진 ‘특이점(Singularity)’이 오게 되면, 인간이 기계나 기술을 제어할 수 있는 속도를 넘어서게 된다.

즉, 기술이 기술을 발전시키게 되는데, 따라서 인간은 기술을 통제하기는커녕 이해조차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미국의 다큐멘터리 작가 제임스 바랏이 인공지능을 ‘인류 최후의 발명품’이라 부른 것도 바로 이 같은 이유에서다.

그런데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세기적인 바둑 대결 이후 특이점이 오는 시기가 더욱 앞당겨질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유럽연합(EU)은 인공지능 개발을 위해 이미 2013년부터 25개국 135개 기관이 참여해 인간의 뇌를 연구하는 휴먼브레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미국도 ‘브레인 이니셔티브’ 등 인공지능 연구개발에 연간 3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예측한 2045년의 미래 기술은 기존에 언급되었거나 현 시점에서 거의 예측가능한 변화들이다. 만약 인공지능이 인간을 앞서는 특이점이 더욱 일찍 앞당겨진다면 2045년엔 정말 어떤 일들이 벌어져 있을지 아무도 알 수 없다. 영화 ‘시간이탈자’에서 1983년의 사람들이 현재의 스마트폰을 믿을 수 없는 기술로 여겼던 것과 같은 일들이 무수히 벌어질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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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사회 변화에 필요한 창의적 융합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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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 사회 모습 4가지

[오늘의 작은 교육 정보]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 사회 모습 4가지

미래 사회를 아는 것부터 미래 교육 준비 시작!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사람, 사물 등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만물초지능 혁명이라 불리는 ‘4차 산업혁명’!

미래를 바꿀 4차 산업 혁명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함께 알아보자!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사설]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변화에 따른 교육의 필요

민윤기 논설위원[출처=전국뉴스] [전국뉴스 ] 4차 산업혁명은 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현재 이후를 4차산업혁명으로 명명하면서 촉발되었다(WEF, 2016). 1, 2차 산업혁명이 증기와 전기의발달로 인한 사회 변화라면 3차 산업혁명은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달이 산업과 사회 구조를바꾸는 동력으로 이는 4차 산업혁명까지 이어진다.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달이라는 측면에서 4차로 규정지을 필요가 없다고 말하지만, 기술 발달의 폭과 깊이, 그 속도가 매우 급격하고 광범위하게 이루어질 것이라는 예측 속에 4차라고 하는 패러다임 변화가 호응을 얻은 것이다. 그렇다면 기술의 발달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이를 통해 사회는 어떻게 바뀔 것인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술의 발달은 이미 알파고에서 확인하였듯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며, 그 외에도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 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 즉 ICBM 등의 지능정보기술을 동력으로 한다.

사물인터넷은주변의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기술로, 전형적인 제조업으로 분류되던 자동차도 기술이 접목되어 자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첫 번째 예측되는 사회변화로는 초지능적인 사회로 알파고처럼 기계가 인간처럼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지능적인 서비스가 확대되는 사회이다. 이미 나타나고 있는 로봇 기자, 로봇 의사, 로봇 펀드매니저처럼 인간의 단순 반복적 업무는 물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예측과 추론, 때로는 문제해결 방안까지 제시하는 서비스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

이는 인간과 기계와의 공존이며 융합으로 해석되어야 한다. 교육적 측면에서 본다면 기계와 공존하는 사회에서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하는 인간성의 회복이다. 기계를 다룰 줄 알고, 기계가 인간에게 해 줄수 있는 서비스를 오히려 인간이 기획하고 설계하면서 주도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두 번째 예측되는 사회 변화로는 초연결사회로의 변화이다. 이는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와의 연결, 사물과 인터넷의 연결, 인간과 인간의 연결이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 사회 변화이다. 포켓몬고와 같은 게임은 현실세계에서 가상의 포켓몬을

잡는 게임이고, 이미 주변에 있는 냉장고, 램프, 보일러 등이 인터넷과 연결되어 먼 거리 에서도 작동되거나 반응하고 있다. 초연결사회를 바라보는 교육적 관점은 현실과 가상세계에 대한 정체성 확립과 새로운 윤리관의 확립이다. 초연결되는 사회적 경험이 교육에도 적용 되어 학습자들에게 다양한 학습 경험과 기회를 확대해야 하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는 전통적 학습관의 탈피이다.

결론적으로 4차 산업혁명이란 인공지능과 ICBM 등 고도화된 지능정보기술을 동력으로 한 초지능, 초연결사회로의 변화이다. 이는 다가올 변화가 아니라 이미 시작된 것으로 인지 되어야 하며 충격과 위협, 두려움의 요인으로 간주되어서도 안된다. 그러기에는 그 속도가 급격하고 적용 범위가 광범위하여 현재의 교육 체제로 인재 양성을 하게 되면 국가적 경쟁력은 현저하게 낮아질 것이라는 인식하에 교육 혁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이다.

[보고서]미래 사회변화와 파괴적 기술발전에 대응하는 정부운영 방안

초록

6. 결론 및 정책 제언

□ 본 연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대두된 미래의 행정수요를 탐색하고,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의 행정기능과 정부운영 방향성 제시하고 있음

○ 본 연구와 같…

6. 결론 및 정책 제언

□ 본 연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대두된 미래의 행정수요를 탐색하고,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의 행정기능과 정부운영 방향성 제시하고 있음

○ 본 연구와 같이 주요 국가들의 정책 전략과 법제 현안을 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하는 기초연구가 필요함.

○ 미래사회 변화와 파괴적 기술발전에 대응한 독일, 미국, 영국, 일본, 중국의 5개국 정부 운영 사례를 문헌 분석을 중심으로 분석함.

– 국가 간 비교분석의 기준으로 주무부처, 중앙/지방 관계, 주요 주체간 관계, 주도기관,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의 주력대상을 기준으로 잡아 검토함.

– 독일, 미국, 영국, 일본, 중국의 4차 산업혁명 대응정책을 통해서 한국 정부가 대응전략을 짤 수 있는 시사점을 도출함.

○ 각국의 4차 산업혁명 대응 정책을 투입, 활동, 산출, 결과라는 과정별로 정리하고, 프로그램 논리모형으로 그림을 그려보고 유형화를 시도함.

– 유형화 기준은 첫째, 대응정책 수립과정의 주도자 역할을 하는 것이 민간인지 관인지의 여부이고 둘째, 대응 정책 기조를 수립한 이후의 구체적인 정책을 결정하는 방식이 상향식인지 하향식인지의 여부임.

○ 4차 산업혁명의 파괴적 기술발전에는 리스크에 대해서 정책적인 대응을 시도하고 있으나 규제정책의 범위와 정도는 나라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있음.

○ 기존의 정책 기획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 정부의 수립 역시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으며 기초적인 정책 작업들이 필요함.

□ 정책 제언

○ 문헌 연구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국내 사례와 해외 사례를 검토하여 한국의 4차 산업혁명 대응방안에 대한 정책 제언을 다음과 같이 도출함.

– 첫째,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선 국가 차원의 정책적 철학과 방향 설정이 필요함.

∙ 독일, 미국, 일본은 기존의 제조업 강국으로서 지닌 전통과 역사에 기반하여 전략을 수립하는 반면 영국, 중국은 소득 및 지역 간 불균형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포괄하여 전략을 수립하고 있음. 이렇듯 주요 선도국들은 국가 발전의 지향에 맞추어 4차 산업혁명 전략의 방향을 설정하고 있음.

∙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책적 철학과 문제에 대한 정의가 모호하다면, 목표와 수단의 연결에 논리가 결여되어 단순 나열식의 백화점식 정책이 난립할 수 있음. 따라서 정책의 지향점이 근본적으로 ‘기술혁명’ 차원인지 사회구조 전체의 ‘사회혁명’ 차원인지 고민할 필요 있음.

– 둘째, 우리나라도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투트랙 전략(two track; 이중노선 전략)의 활용이 필요함.

∙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 전략을 취할 때 제조업과 비제조업, 혁신의 구입과 판매 등 다양하게 존재하는 트랙 중 어느 것을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임.

∙ 투트랙 전략은 혁신이 이루어지는 산업 자체뿐만 아니라, 혁신을 통해 생산된 제품을 실제로 상용화하는 제반 과정에 대한 고려까지 감안하는 전략임. 독일의 Plattform Industrie 4.0처럼 산업의 혁신과 제반 과정의 혁신이 병행될 때 기술혁신이 사회 전체의 혁신으로 이어지기 용이해질 것임.

– 셋째, 4차 산업혁명 대응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함.

∙ 제조업 기술의 경쟁우위를 극대화하는 맞춤형 생산을 지향하는 독일, 인공지능에 중점을 두는 미국, 로봇과 사물인터넷(IoT) 중심의 일본처럼, 제조업 강국들 사이에서도 제조업 내의 모든 분야를 고려하기보다는 국제적으로 상대 비교우위를 지니는 분야들을 강점 분야로 선별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전략이 나타남.

∙ 우리나라가 비교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큰 산업분야를 명확히 파악하고, 그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육성할 필요 있음.

∙ 한국의 경우 특히 경쟁이 예상되는 중국에 보다 민감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음.

– 넷째, 주무기관으로 설립한 ‘지능정보사회 전략위원회’의 대통령직속위원회로 승격과 예산권한체계의 구조개편 등을 통한 역할 재정립이 필요함.

∙ 다수의 위원회를 구성하기보다는, 국무총리에게 보다 많은 권한과 수단을 부여하거나 대통령이 주도하는 정책조정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 미국의 대통령 직속 위원회 사례에서처럼 현 국무총리 산하의 ‘지능정보사회 전략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의 위원회로 승격시켜 컨트롤타워로서의 지위와 권한을 부여하는 동시에 일본의 종합과학혁신회의 사례처럼 관련 예산 및 재원조달 사무를 이관하여 정책결정・집행권한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

– 다섯째, 공공부문-민간부문 간 관계에 있어 정부 이외의 주요 주체들과 수평적으로 연계되는 체계를 구축할 필요 있음.

∙ 중국을 제외한 국가들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산업, 학계, 민간 등의 주체들과 수평적 체계를 구축하는 경향이 나타남.

혁신이 미치는 사회적 파급력을 고려할 때, 수평적 체계는 다양한 주체간의 이해관계를 조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혁신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확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 변화의 속도가 빠른 4차 산업혁명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정책의 반응성 또한 높아질 필요 있음. 이를 위해서는 민간이 정책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구축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부 구조가 요구됨.

∙ 본 연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정부운영 모델로 플랫폼 정부를 제안함.

○ 한국의 4차 산업혁명 대응방안으로 플랫폼 정부가 구축될 수 있는 환경의 조성을 위한 정책 제언을 다음과 같이 도출함.

– 첫째, 공공데이터 영역에 있어 데이터의 라이프사이클에 기반한 개방, 가공 및 서비스 제공이 요구됨.

∙ 데이터의 단순수집 및 게시를 넘어 향후 수집되는 데이터들에 대한 라이프사이클 단위의 전문적 관리와 가공기술이 필요함.

ex) 미국에서는 Socrata.com에서 공공데이터 플랫폼을 제공

– 둘째, 공공인프라 영역에 있어 민간부문과 공공부문 간의 ‘계약형 협업’을 활성화할 필요 있음.

∙ 공공부문의 공공성 기반 문화와 민간부문의 혁신성・효율성 기반문화 사이의 충돌을 줄이고 협업의 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부문간 문화교류를 촉진할 필요 있음.

∙ 이러한 협업은 기존의 외주화 및 민영화와는 차별되는 것으로, 민간이 정책집행을 대신하게끔 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의 혁신역량을 활용하는 것임.

– 셋째, 정책혁신 영역에 있어 사회혁신생태계에 대한 투자와 공공분야 M&A시장의 조성이 요구됨.

∙ 한국의 경우 정부가 장기간 동안 정책자원을 독점했기에 민간에서는 정책혁신을 주도할 생산자층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상태임.

따라서 정책혁신단체의 모판이 되는 사회혁신생태계를 육성하여 정책혁신의 생산자층을 확보할 필요 있음.

∙ 정책혁신단체의 평가에 필요한 공공가치가 반영된 재무적 평가기준과 방식들, 그리고 이를 구현할 정부 대상의 인수합병시장이 조성될 필요 있음. 즉 정책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민간집단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내부흡수하거나 전략적 연대를 추진할 필요가 있음.

∙ 이때 국회나 지방의회 등에서 인수합병 시 이사회 역할을 수행할 위원회를 설치하여 행정부를 통제하는 동시에 사회적 합의를 통하여 플랫폼에 진입하는 정책혁신단체를 선정하고 활성화할 수 있을 것임.

(출처 : 국문요약 2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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