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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재난의 실제와 미래를 낱낱이 밝힌
『2050 거주불능 지구』입니다.
지금 우리가 변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마주하게 될
기후재난의 비극적인 시나리오!
✔ 참고 도서: 『2050 거주불능 지구』
✔ 책 보러 가기: https://bit.ly/34mJOiZ
✔ 제작: 책식주의 ([email protected])
✔ 나레이션: 정재욱 ([email protected])
*이 콘텐츠는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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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사회의 환경문제

1) 인구 증가. 인구 증가는 환경의 질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자원 고갈에 따른 전쟁의 위협과 인간성 상실 등 많은 문제를 제기한다. · 2) 식량 부족. 인간의 식량 수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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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heology.ac.kr

Date Published: 4/21/2022

View: 9397

2. 미래환경변화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

인구증감의 불균형. • 고령화. • 도시화 … 공공재정 악화 및 세대간 갈등. • 환경오염 물질 배출 증가 … 글로벌 미래환경변화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 Layer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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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oef.go.kr

Date Published: 4/5/2022

View: 7034

[2050년의 경고] 미세먼지·오존과 전쟁…30년 뒤 거리엔 우주인 …

국회미래연구원의 중장기 미래예측을 바탕으로 2050년 미래에서 보내온 가상의 편지다. 13개 분야 예측 중 첫째인’기후변화와 환경 분야 예측’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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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10/17/2022

View: 3221

[대한민국 2030] 미래의 한반도 생태환경 – 월간조선

환경부는 2015년까지는 대기오염물질과 수질오염물질의 배출이 늘고, 물 수요도 늘 것이며, 전자제품 등 하이테크 제품 같은 耐久財(내구재) 쓰레기가 증가하고, 화학물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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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onthly.chosun.com

Date Published: 7/13/2021

View: 8786

[기고] 2030년 미래의 ‘환경’에 대한 권리 – 한국일보

‘에너지 위기’, ‘온난화로 지구환경문제 심각’ 특히 하ㆍ폐수 처리 문제가 제기되고 관련 질병 피해가 생겨났으며, 넘쳐나는 폐기물 처리에 대한 공공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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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kookilbo.com

Date Published: 12/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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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500년 후, 먹거리 재배 최적의 장소는 “극지방” – 한겨레

500년 후 미래까지 내다보는 이유. 환경·생태·인류학 분야의 학자 13인으로 구성된 영국과 캐나다 공동연구진이 기후위기가 미칠 영향의 기간을 2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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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i.co.kr

Date Published: 10/5/2021

View: 9429

미래환경변화에 대응한 지역발전전략 연구 –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과학기술의 발달, 기후변화 등 미래사회의 변화를 야기하는 주요 동인들로 인하여. 미래환경은 점점 더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의 영역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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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rila.re.kr

Date Published: 9/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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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미래 의 환경

  • Author: 책식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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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5. 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rUWxifOX7C8

[2050년의 경고] 미세먼지·오존과 전쟁…30년 뒤 거리엔 우주인 헬멧 등장

① 기후 – 국회미래연구원·중앙일보 공동기획

‘저는 2019년 2월에 태어난 올해 31살의 직장인입니다. 오늘은 2050년 8월1일 오후 2시, 서울 도심 온도가 섭씨 43도까지 올랐습니다. 게다가 사흘 연이어 찌는 듯한 폭염입니다. 오존 경보는 이제 일상화가 됐습니다. 도심은 하늘에서 내리쬐는 햇볕뿐 아니라, 빌딩마다 내뿜고 있는 에어컨 실외기 열기까지 더해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거리를 걸어 다니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나마 간혹 보이는 교통경찰들도 우주인의 그것과 닮은 헬멧을 쓰고 있습니다. 더위는 물론 미세먼지에 오존과도 종일싸워야 하는 이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보급된 냉방 및 호흡기 보호용 특수헬멧입니다. 매년 여름철이면 주변 고령의 어르신들 부고(訃告)가 많이 들려옵니다. 물론, 살인적 더위 때문입니다. 더 심각한 것은 앞으로도 해가 갈수록 더 더워질 거라는 겁니다.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는 이미 돌이킬 수 있는 임계점을 넘어버렸습니다. 미세 플라스틱은 30년 전에도 문제였다고 들었습니다만, 요즘은 더 늘어나고 더 심각해졌습니다.’

국회미래연구원의 중장기 미래예측을 바탕으로 2050년 미래에서 보내온 가상의 편지다. 13개 분야 예측 중 첫째인‘기후변화와 환경 분야 예측’에 따르면, 2050년 한반도는 환경 재앙 수준이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 심각하게 진행된다는 것이다. 단, 지금의 추세대로 갈 경우를 가정할 때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가능성이 큰 시나리오다.

8월 서울 온도 43도까지 올라

헬멧, 냉방·호흡기 보호용으로

탄소제로 사회로 과감한 전환

도시 녹지와 공원 면적 더 늘려야

한반도 평균기온은 2019년 대비 2.8도 상승해 13.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의 폭염일수는 2021년 2.8일이던 것이 2050년에는 26.6일로 증가한다. 폭염과 대기오염이 정체가 겹칠 때는 야외활동을 거의 할 수 없는 숨 막히는 도시가 될 것이다. 기온 상승과 함께 문제가 되는 게 오존농도다. 오존은 눈과 코를 자극하고, 농도가 높아질수록 기도와 폐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아직 큰 문제가 안 되지만, 2050년엔 미세먼지를 넘어서는 불안 거리로 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60년대 한국의 인구 100만명당 미세먼지와 오존 노출에 따른 조기 사망자 수가 현재의 중국 수준(100만명당 662명)보다 높은 100만명당 1109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는 시간이 흐를수록 심각해졌다. 2016년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2014년 1대5이던 플라스틱 폐기물과 바닷물고기 비율은 2050년엔 1대1까지 늘어난다.

무엇이 우리의 미래를 이토록 암울하게 바꿔놓을까. 연구팀은 한반도의 기후변화와 환경의 변화를 결정짓는 5가지 중요한 동인(動因)을 꼽았다.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한반도의 온난화 ▶폭염ㆍ한파ㆍ태풍 등 극한 기상현상 ▶미세먼지 발생 ▶플라스틱 폐기물의 생산 ▶녹지면적의 증감이 그것이다.

박성원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은“이 다섯 가지 동인을 우리가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낙관적으로 변할 수도 있고 디스토피아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럼 2050년 우리가 원하는 바람직한 미래 모습은 뭘까. 유엔 산하‘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 따르면 기후변화, 즉 지구온난화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피할 수 없는 상수가 되고 있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바람직한 미래는 기후변화가 기회가 되는 시나리오다. 개발면적이 줄어들고 녹지가 늘어나서 생태계가 회복되고, 이상기상이 빈발하는 환경에서도 취약계층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충분하여 기후변화 대응 역량이 높아진다. 미세먼지가 줄어들어 국민의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생태계 서비스 향상으로 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된다. 자원순환기술과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로 녹색산업이 산업발전의 주요한 동력이 된다.

국회미래연구원은 미래를 바꿀 개혁과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는‘탄소제로 사회로의 과감한 전환’이다. 지난해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IPCC 총회에서는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2100년까지 1.5도로 제한하기 위한‘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를 195개국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특별보고서는“앞으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최소 45% 감축해야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며 “2050년까지 대기의 이산화탄소 제거를 통해 잔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0’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석탄과 석유 등 화석연료의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수소ㆍ원자력ㆍ풍력ㆍ태양광ㆍ지열 등 저탄소 에너지 기술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게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파리기후협정’에 따라 2030년에 배출될 것으로 전망되는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전망치(8억5100만t)보다 37%(3억1500만t)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현재의 정책 수준으로는 2050년의 탄소제로 사회와는 한참 거리가 멀다는 게 미래연구원의 예측 결과다. 석탄발전소와 원전의 비중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와 천연가스 발전의 비중을 늘려가겠다는 현 정부의 에너지 비중 변화 정책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기후변화와 환경 분야 예측 연구를 주도한 최동진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은 “세계 경제포럼에서 제시한 2019년 세계를 위협할 10대 위험 중에서 6가지가 기후변화와 환경에 관련된 것”이라며 “현재의 추세대로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자연환경을 훼손시키는 개발을 지속할 경우 인류 전체에 큰 재앙이 닥칠 것이라는 경고가 갈수록 현실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소장은 또 “전면적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과감하게 탈(脫) 원전 정책을 추진하면 좋겠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산업구조의 개편이 필요하고 기존 주력산업의 반발과 갈등이 불가피하다”며“사회적 합의를 통해서 현실적으로 바람직한 에너지 전환을 이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회미래연구원이 밝힌 다른 개혁과제는 도시의 녹지와 공원면적을 더 늘리고, 폐기물의 발생량을 더 줄이는 등 녹색사회를 위한 강력의 규제와 생활양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온실가스는 물론, 미세먼지와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강화와 앞선 노력 또한 동반돼야 한다고 밝혔다.

최준호 기자 [email protected]

[기고] 2030년 미래의 ‘환경’에 대한 권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가 패닉 상태이다. 오늘도 아침 출근길 가장 먼저 마스크를 챙기는 일상이 이어지며 문득 국민의 ‘환경권’이 떠오른다. 헌법 제35조 1항의 환경권 조항은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와 국민은 환경 보전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올해는 이 환경권 조항이 규정된 지 40년, 그리고 한국환경자원공사와 환경관리공단이 통합돼 환경 관련 사업을 총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이 출범한 지 꼭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과거와 현재의 ‘환경’에 대한 주요 이슈를 비교해보면 비슷한 부분과 달라진 부분이 있다. 10년 전 환경 관련 기사를 살펴보자. ‘에너지 위기’, ‘온난화로 지구환경문제 심각’ 특히 하ㆍ폐수 처리 문제가 제기되고 관련 질병 피해가 생겨났으며, 넘쳐나는 폐기물 처리에 대한 공공의 책임 문제가 부각되었다.

그렇다면 1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우리의 환경문제는 어떻게 변화되었는가? 가장 큰 변화는 ‘환경’과 관련된 권리와 책임의 문제가 좀 더 우리의 일상 속으로 파고들었다는 점일 것이다. 특히 미세먼지의 문제가 새롭게 부상했다. 미세먼지 속 초미세먼지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점이 알려지며 우리의 일상과 건강을 위협하는 문제로 떠올랐고, 공통의 환경문제의 주제가 되었다.

환경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환경복지의 중요성 또한 강조되고 있다. 이와 관련, 통계청에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민체감 환경 만족도조사(2년 주기 실시) 기사에 눈길이 간다. 통계조사에 따르면 2010년 이후 가장 최근인 2018년까지 대기, 수질, 토양, 소음ㆍ진동 등 각 분야에 걸친 국민 만족도 수준이 조금씩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작년 OECD에서 발표한 삶의 질 지표(Better Life Index)를 보면, 우리나라의 환경분야 지표는 건강, 안전, 주거 등 다른 삶의 지표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도래로 대표되는 혁신적인 기술의 발전과 GDP 세계 10위(2018 한국은행) 규모로의 발전과 대비하여 국민이 느끼는 환경복지 수준은 반비례하고 있다.

인류 전체의 차원에서 석유화학산업의 발달과 함께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화학물질의 생산과 판매가 결과적으로 환경권의 문제, 국민 보건의 문제로 이어진 것이다. 최근의 코로나19 사태도 결국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라는 환경권의 문제로 연결된다. 생태 조건의 변화에 따라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질병(바이러스)이 출현하고, 그런 변화 속에서 환경권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같은 다른 질병들도 우리 지구, 즉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물이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자연 생태계의 변화와 연관되어 있는 것이다.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지구적 차원에서의 변화를 겪어나갈 2030년, 10년 뒤 우리의 환경은 과연 ‘건강하고 쾌적한’ 것일 수 있을까? 10년 뒤에는 환경권의 조항이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우리들의 삶 속에서 구현되는 세상이 되기를 희망한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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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500년 후, 먹거리 재배 최적의 장소는 “극지방”

기후변화 영향 초장기 예측 결과 발표…“외계 행성 보는 듯”

2500년의 남미 아마존 상상도. ‘더 컨버세이션’ 제공

요즘 쏟아져 나오는 기후변화 관련 보고서들이 예측하거나 목표로 잡는 최장기 미래 시점은 대개 2100년이다.

예컨대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정에서는 이번 세기말까지 지구 기온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이내로 억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1990년대부터 수년에 한 번씩 발간되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의 기후 평가 보고서는 이 목표 달성에 필요한 예측 연구 결과들을 내놓는다.

최근 유엔이 191개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분석한 보고서에서는, 이대로라면 지구 온도는 21세기말에 2도는 커녕 2.7도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2100년 하면 언뜻 나와 별 관계가 없는 먼 미래처럼 생각된다. 하지만 지금 태어나는 내 아기, 내 손주가 70대 후반이 되는 때라는 데 생각이 미치면 이야기가 좀 달라진다. 여기서 한 세대만 더 나아가면 22세기 한복판이다.

인류와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생각한다면 2100년 이후의 세계 변화상도 지금부터 염두에 두고 생각해봐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2000~2019년 평균 기온 대비 2100년, 2200년, 2500년의 기온 상승 추이. 위 그래프에서 실선은 기온 상승 추이, 점선은 해수면 상승 추이. 온실가스 농도 시나리오별로 RCP2.6은 고강도 감축, RCP4.5는 중강도 감축, RCP6.0은 저강도 감축 경로를 가리킨다. 아래 세계 지도는 지역별 기온 상승 폭. 더 컨버세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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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후 미래까지 내다보는 이유

환경·생태·인류학 분야의 학자 13인으로 구성된 영국과 캐나다 공동연구진이 기후위기가 미칠 영향의 기간을 2500년까지 대폭 늘려 잡은 예측 결과를 온라인 공개학술지 ‘세계 변화의 생물학’(Global Change Biology)에 발표했다.

연구진이 이렇게까지 범위를 넓힌 것은 대기중 온실가스의 지속 기간이 매우 길기 때문이다. 온실가스의 주력인 이산화탄소의 대기 중 수명은 300~1000년이다.

미 항공우주국(나사) 제트추진연구소의 대기과학자 데이비드 크리스프에 따르면, 지난 300년 동안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분의 절반은 1980년 이후에, 4분의 1은 2000년 이후에 발생했다. 이 온실가스의 상당량이 2500년까지도 대기중에 남아 계속해 지구 기후에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다.

연구진은 우선 대기중의 온실가스 농도 변화 예측치인 대표농도경로(RCP)에 기반해 2500년까지의 세계 기후모델을 만들었다. 예측 시나리오는 저강도 감축 경로(RCP6.0), 중강도 감축 경로(RCP4.5), 고강도 감축 경로(RCP2.6) 세 가지를 토대로 했다.

이에 따르면 고강도 감축 경로를 밟을 경우, 지구 평균 기온 상승 폭은 2500년까지 파리기후변화협정 목표인 2도 이내를 유지한다. 그러나 저강도 감축 경로에선 2100년 평균 기온이 지금보다 2.2도 높아지고, 이후에도 2200년 3.6도, 2500년 4.6도로 상승세가 계속된다.

2500년까지의 해수면 상승폭은 세 경로별로 0.24~0.86미터에 이른다. 고강도 감축 시나리오에서도 지구 온난화로 바다물이 팽창해 해수면은 계속 상승한다.

일년 열두달 가운데 열 스트레스 측정 지표인 건강기후지수(UTCI)에서 ‘매우 강함’을 뜻하는 38도가 넘는 달의 수. 더 컨버세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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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후 작물 재배 최적지는 극지방

연구진은 여기에 초목 분포, 열 스트레스, 주요 작물 경작 상태를 포함시켜, 22세기 이후 미래 세대가 적응해가야 할지도 모를 몇가지 지구 환경 상황을 이끌어냈다.

온실가스를 과감하게 감축하지 않을 경우 500년 후 지구에서 초목이 우거지고 작물 재배에 가장 적합한 지역은 극지방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늘날 ‘지구의 허파’와 ‘생물종의 화수분’ 노릇을 하고 있는 아마존 유역은 불모지로 변한다. 지금도 열 스트레스가 많은 열대지역은 습구온도 기준으로 인간이 살 수 없는 지역(습구온도 35도 이상 6시간 지속)이 된다.

특히 저강도 감축의 경우 2100~2500년 사이에 작물 수확량이 열대작물은 2분의1, 온대작물은 6분의1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저강도 감축 시나리오에서 적절한 재배 면적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작물은 콩과 옥수수뿐이었다. 반면 고강도 감축에서는 온대작물 수확량은 3% 감소에 그치고 열대작물은 3% 늘어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이번 연구에서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건 1500~2500년의 지구 풍경 변화를 묘사한 그림들이다.

연구진은 이번 예측과 과거 기후변화 고고학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저강도 감축(RCP6.0) 시나리오에서 경험하게 될 지구 변화상을 묘사한 9장의 그림을 제작해 공개했다.

이 그림들에는 1500년과 2020년, 그리고 2500년의 아마존, 미국 중서부, 인도 세 지역 풍경이 묘사돼 있다. 아마존은 탄소 흡수원, 미 중서부는 곡창지대, 인도는 인구 밀집지역을 대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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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년 아마존은 황무지…숲은 지금의 15%로

위로부터 1500년의 아마존 원주민 마을, 현재의 풍경(가운데), 그리고 2500년 초목이 거의 죽고 물도 거의 말라버린 아마존(아래)이다. 더 컨버세이션 제공

아마존은 현재 인류가 파악한 생물종의 3분의 1이 서식하고 있는 곳이다. 또 인간 활동으로 배출한 온실가스의 약 7%를 흡수한다.

그러나 500년 후의 아마존은 거의 황무지나 다름없는 곳이 된다. 아마존의 삼림지역 비율은 현재 71%에서 2100년 63%, 2200년 42%, 2500년 15%로 감소한다. 기온 상승이 이어지면서 산림 면적이 줄어들고 이어 강우량도 줄어든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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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년 미 중서부는 열대…옥수수밭이 야자수 밭으로

1000년에 걸친 미국 중서부 내륙의 변화상. 옥수수밭이 무성한 1500년(위), 단일작물 기계농업이 왕성한 현재(가운데), 열대 야자수가 무성한 2500년(아래). 더 컨버세이션 제공

미국 중서부 내륙 평야지대는 세계적인 곡창지대다. 유럽인의 식민지가 되기 훨씬 전인 1500년 당시 이 지역은 옥수수 농업을 기반으로 한 마을 공동체가 형성돼 있었다.

현재 대규모 단일 작물 농업이 이뤄지고 있는 이 지역은 2500년이 되면 덥고 습한 아열대 기후로 바뀌어 야자수와 건조지역의 다육식물을 기반으로 한 농·임업 혼합지대로 바뀐다. 하늘에 떠 있는 드론이 인구 감소로 농작물 관리를 기계가 맡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지역의 평균 여름 온도는 오늘날 28°C에서 2100년에는 33°C, 2500년에는 36°C로 상승한다. 가장 더운 달은 현재 34.8도에서 2100년 39.8도, 2200년 42.9도, 2500년 44.9도까지 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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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년 인도는 너무 뜨거워…강우량도 두배로

인도의 천년. 자연의 품에서 이뤄진 500년 전의 벼농사(위),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현재(가운데), 사람은 개인보호장비를 입고 있고 대신 기계가 농사를 짓는 2500년(아래). 더 컨버세이션 제공

인도는 지구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 가운데 하나다. 이 지역은 지금도 다수의 폭염 피해 사망자를 내고 있지만, 기후변화로 사태는 갈수록 심각해진다. 여름 기온이 2100년 2도, 2500년 4도 증가가 예상된다. 숲은 열대림으로 변신하고 비도 더 많이 내려 2500년에는 강우량이 지금의 두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1500년의 인도는 소의 노동력을 이용한 벼농사가 주력 산업이었다. 오늘날의 인도엔 과거와 현대가 공존한다. 2500년엔 인간 대신 로봇과 기계가 농사를 책임진다. 건물도 외벽에 초목을 심은 수직숲 빌딩으로 바뀌어 있다.

연구진은 2500년의 지구는 한마디로 인간에게 낯선 외계와 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구진은 온라인 과학미디어 ‘더 컨버세이션’에 기고한 글에서 “1500년 이후 500년이 지난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식민지화와 산업혁명, 현대 국가와 화석연료의 등장, 지구 온도 상승을 목격했다”며 “지구 온난화를 멈추게 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500년과 그 이후는 우리에게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들, 특히 인간 존재의 의미와 정체성을 부여해주는 문화를 위협하는 방식으로 지구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따라서 “우리가 직면한 선택지는 시급히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다른 한편에서는 “지금까지의 온실가스 배출이 유발하는 불가피한 온난화에 계속 적응해가거나 지금과는 아주 다른 지구에서의 삶을 떠올리기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곽노필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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