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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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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물박달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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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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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박달나무_누더기 안 고운 속살

물박달나무

너덜너덜 누더기 옷에 감춰진 분홍빛 속살

아무리 감추어도 너의 아름다움은 드러나기 마련이다.

분류

참나무목 > 자작나무과 > 자작나무속

학명

Betula davurica Pall.

분포지역

한반도(전국, 주로 백두대간), 일본, 중국, 몽골, 극동러시아

검단산에서 망덕산까지 능선 따라 올라가는 길이 은근히 사람 힘을 빼놓는다. 산길은 완만한 것 같지만 해발 534m의 검단산과 500m 망덕산 두 산 정상을 잇는 산길에 고개가 있어 오르락내리락하니 지칠 법도 하다.

수고로움 끝에 망덕산을 오르면 정상에서 하늘 아래 산 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풍경을 찬찬히 훑어보니 사람들이 산에 오르는 이유를 알겠다. 아마 정상에서 세상을 발아래 내려다보기 위함이 아닐까? 높은 곳에서는 작은 골목마다 이익을 구하며 아웅다웅하는 사람들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망덕산 아래 조망점에서 바라본 광주.

산 밑에서 바람이 불어 올라와 덥혀진 몸을 시원하게 해 준다. 망덕산 정상에는 여러 벤치와 테이블이 갖추어져 있어 시원한 바람도 맞을 겸 잠시 쉬어 간다. 여기도 산 정상이라 정상석이 놓여있고 돌은 자연스러운 곡선미로 아담하게 설치되어 있다. 비록 크기는 작아도 색이 검은색이라 그런지 사뭇 위엄이 있다.

여기를 기점으로 동쪽으로 가면 두리봉이 나오고 그 산을 거쳐 군두레봉, 장작산, 희망봉, 용마산을 지나 마지막 검단산까지 이르면 한강이 나온다. 이 숲길이 바로 한남정맥에서 갈라져 나온 검단 지맥이다.

해발 500m 망덕산 정상

망덕산에서 검단산으로 가는 검단 지맥 숲길 식생 대부분 참나무류 낙엽활엽수다. 신갈나무, 떡갈나무가 우점종으로 키 큰 나무들이 쑥쑥 잘 자라 숲이 무척 우거진 모습이다. 하늘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나뭇가지와 잎사귀가 무성하다. 더운 여름, 산에 오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망덕산 아래 숲도 다른 산과 마찬가지로 참나무가 지배하는 숲이지만, 용케 물박달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물박달나무. 이름은 생소하지만, 한번 보면 잊지 못한다. 나무껍질은 얇은 종잇조각이 지저분하게 붙어있는 것처럼 보여 나무가 무척 인상적이기 때문이다.

망덕산 아래 물박달나무 군락지

물박달나무는 박달나무와 개박달나무와 같이 자작나무 무리에 속한다. 자작나무가 얇은 종이처럼 껍질이 벗겨진다면 물박달나무는 껍질이 비늘 조각처럼 툭툭 떨어진다. 그리고 자작나무 표피가 하얗고 윤도 나서 예쁘게도 보이지만, 반면 물박달나무는 그냥 두꺼운 종이조각이 물먹은 것처럼 너무에 덕지덕지 붙어 있는 느낌이다.

물박달나무 높이가 20m에 달하고 곧게 자란다.

물박달나무 잎은 어긋나기로 자라며 모양은 달걀 모양이다. 숲길을 거닐며 몇 번을 두고 보았지만, 꽃은 보기 어렵다. 20m까지 크게 자라는 나무라 꽃을 살펴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꽃은 5월에 피며 수꽃 이삭은 길이 6~7cm이고 이삭이 아래로 처진다.

당연히 열매도 있는데 길이 2 ~ 4cm로 원통형이며 9월 하순에 익으며 10월에 떨어진다.

잎은 어긋나기이며 달걀 모양이다.

비단 생김새뿐만 아니라 물박달나무가 갖는 이미지는 그리 썩 좋은 편이 아니다.

옛 속담에 ‘반드럽기는 삼 년 묵은 물박달나무 방망이’가 있는데 매우 뺀질거리고 약삭빠른 짓만 하는 사람을 비유한다. 물박달나무를 삼 년 동안 가지고 다니면 나무가 단단하고 반들반들해져 손에 잘 잡히지도 않을 정도로 매끈해지기 때문이다.

회색이나 갈색 혹은 회갈색의 수피는 너덜너덜 일어나 있다.

물박달나무의 껍질은 예전에 염료, 벽지 등으로 쓰이기도 했다. 자작나무와 같이 얇게 벗겨진 껍질에 종이가 발명되기 전 사람들이 문자를 기록했다. 불에도 잘 타고 자작나무처럼 째작째작 소리가 난다.

나무껍질이 덕지덕지 붙은 모양 물박달나무

추위에 강한 물박달나무는 경기도나 강원도 같은 중부 이북에서 자라난다. 산이 높을수록 물박달나무를 쉽게 볼 수 있다. 보통 잎과 열매로 나무를 구분하지만, 물박달나무의 독특한 수피 때문에 잎이 모두 떨어진 겨울이라도 물박달나무는 금세 알아볼 수 있다.

껍질은 염료나 벽지 등으로 사용한다

물박달나무는 고로쇠나무처럼 나무에서 수액을 뽑아낼 수 있다. 수액은 뿌연 색을 띠면서 단맛이 나고 칼슘과 미네랄 성분도 풍부해 추운 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쓰이기도 한다.

수액이 생기는 원리는 밤에 온도가 떨어지면 나무뿌리는 땅속에서 수분을 흡수하고 나뭇가지에 수액을 채운다. 그러고 낮에 온도가 상승하면 수액이 팽창하는데 이때 나무에 구멍을 뚫으면 수액이 압력 때문에 분출되는 것이다.

추운 지방에서도 잘 자라는 물박달나무

물박달나무를 포함한 자작나무 무리는 추운 지방에서 잘 자라는 대표적인 나무다. 추운 곳에서 나무가 생존하기 위해서 자작나무 무리는 공통적으로 얇은 나무껍질이 겹겹이 쌓여 줄기를 감싸고 있다. 그 이유는 나무껍질에 기름성분이 많고 이 성분이 나무의 세포 속 수분이 추위에 어는 것을 막아주기 위해서다. 여러 겹의 나무껍질은 추위뿐만 아니라 강한 햇빛으로부터 수분 손실을 막아주는 자기 방어 역할을 한다.

물박달나무 목재는 가구, 건축 토목재, 공예품, 조각 작품, 합판 재료로 사용

물박달나무 첫 이미지는 지저분한 껍질이지만, 그 껍질이 있기에 다른 나무들이 살기 어려운 척박한 환경에서도 물박달나무가 잘 자랄 수 있다.

그리고 간혹 껍질이 벗겨지고 나무의 속살이 나타날 때가 있다. 세상에 어느 나무가 이리 부드럽고 고운 빛을 띨 수 있을까? 그래서 이런 아름다움을 누추함으로 감추었구나 싶기도 했다. 단단한 목재로도, 나무껍질로도 그리고 수액으로 사람에게 베풀기만 하는 물박달나무는 사실 사람들에게 잊히고 싶어 했다. 감추고 싶어 했다. 우리가 나무가 주는 이로움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사실 나무에게는 불행한 수탈이기 때문이다.

지저분한 껍질이 벗겨지면 고운 살색의 수피가 나타난다.

그래서 물박달나무를 보면 영국 스톤헨지에서 사형당한 테스가 계속 떠오른다. 자신을 버린 에인젤을 기다리기 위해 눈썹을 깎고 누더기 옷을 입으며 걸인처럼 지냈던 테스. 자신의 아름다움을 뭇 사내들에게 감추기 위해 자신을 추하게 만들고 거리를 떠돌 수밖에 없었던 테스. 하지만, 운명은 테스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토록 보고 싶어 했던 에인젤이 돌아왔을 때는 이미 남의 아내가 돼버렸다. 그것도 그토록 미워했던 알렉의 부인이 될 수밖에 없었던 테스. 아름다움은 감추어도 드러나기 마련인가.

때론 아름다움이 축복이 아닌 비극이 될 수 도 있다는 것. 지저분한 나무껍질 물박달나무를 볼 때마다 드는 단상이다.

물을 좋아하는 단단한 나무, ‘물박달나무’

나무를 볼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꽃이나 열매를 본다. 다른 나무와 구별 하기에 가장 뚜렷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물박달나무만은 다르다. 이 나무를 알아보는 가장 쉬운 방법은 나무껍질을 보는 것이다. 굳이 고갤 들어 올려다보거나 나뭇잎 속에 숨어있는 꽃이나 열매를 찾아 숨바꼭질 할 필요 없이 편하게 눈높이의 나무줄기만 봐도 안다. 어린 시절 학교 다닐 때 청소시간에 허릴 굽혀 빗자루질을 할 적에 친구들 발만 봐도 누구인지 알아맞힐 수 있었다. 그런 필자를 친구들은 신기하다 말하며 함께 알아맞히기 놀이를 했는데 이 나무는 그런 느낌이다. 마치 나무줄기만 보이며 “내가 누구일까 알아맞혀봐” 하는 것 같다. 그런데 너무 쉽다.

물박달나무의 줄기는 껍질이 여러 겹으로 겹쳐져 있다. 줄기 껍질이 얇은 종잇장을 겹쳐놓은 듯 너덜너덜하다. 마치 크로와상이나 페스트리 빵을 한입 베어 먹고 바라봤을 때의 느낌이다.

비슷한 껍질을 가진 나무로 자작나무가 있다. 자작나무와 물박달나무는 비슷한 점이 많다. 둘 다 나무를 분류하는 기준 중에 자작나무속에 속해 있기도 하고, 껍질이 너덜너덜한 것도 비슷하다. 자작나무가 더 하얀 껍질을 가졌다면 물박달나무는 회색에 가깝다. 또한 자작나무는 껍질이 옆으로 벗겨져 말려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는가 하면 물박달나무 껍질은 조작조각 나뉘어져 켜켜이 쌓여있다.

또한 두 나무 모두 나무껍질에 흰색 기름점이 있는데 기름 덕분에 불에 잘 붙는다. 신랑신부가 결혼 할 때 ‘화촉을 밝힌다’라는 말이 있는데 자작나무를 화라고 부르며 나무껍질을 태워서 신혼방을 밝혔다는 유래에서 왔다고 한다. 또한 물박달나무는 젖어도 잘 탈정도로 기름이 많이 나온다. 나뭇잎 모양도 비슷하고 암꽃과 수꽃 모양도 비슷하다. 또한 두 나무 모두 이른 봄에 나무에 상처를 내 수액을 채취하는데 고로쇠나무처럼 골다공증에 좋다고 해서 많이들 마신다.

물박달나무 껍질

물박달나무는 박달나무 중에 물가에 산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사실 박달나무는 사는 곳을 특별히 가리지 않는 편이다. 햇빛이 잘 드는 양지바른 곳도 좋아하고 음지에서도 잘 살며, 높은 곳에서도 낮은 곳에서도 잘 산다. 다만 공해에 약해 공기가 깨끗하지 못한 곳에서는 잘 살아가기 힘들다. 공원에 정원수로 심어 놓은 곳이 많던데 시름시름하다고 나무만 탓할 게 아니라 주변 환경을 먼저 둘러봐야 하겠다.

이외에 박달나무 이름이 들어간 나무에는 까치가 산다고 해서 까치박달나무, 박달나무에 비해 키도 작고 잎도 작고 열매도 작다 해서 개박달나무 따위가 있다. 박달나무 종류는 단단하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각종 목재로도 많이 쓰이고 단단한 생활기구를 만드는 데도 많이 사용됐다. 박달나무는 물에 거의 가라앉을 정도로 무겁고 단단해 홍두깨와 야구방망이로도 많이 이용되었다. 이밖에 가구재, 조각재, 곤봉, 수레바퀴 등으로 많이 만들어졌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박달나무를 신성시해 건국 신화에도 단군왕검이 박달나무 아래에서 신시를 열었다고 전해진다. 단군(檀君)의 ‘단’도 박달나무라는 뜻이다. 그러고 보면 우리 민족은 모두 박달나무의 자손이 아닌가! 박달나무처럼 단단해지고 속이 옹골찬 사람이 되라는 뜻이 아니겠는가!

자작나무과 나무 자작나무 사스레나무 거제수나무 물박달나무 박달나무, 배달민족, 밝은나무

오랫동안 풀지 못한 걸 해결했습니다.

자작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들로 이들을 구분하는 것을 쉽지 않았습니다. 자작나무과는 우선 종류가 많습니다. 오리나무를 비롯해서 서어나무 자작나무 박달나무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열매가 검고 둥근것이 달리는데 소나무과 열매들의 축소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소나무를 닮았다면 이 나무들의 진화과정과 발생에 대해 생각해야 할 게 무척 많아지고 머리도 복잡해집니다.

활엽수는 진화과정에서 침엽수보다 훨씬 뒤에 나타납니다. 대게 양치류는 3억5천만년 전에 나타나고 침엽수는 3억년 전에 활엽수는 그 후에 나타났다고 알려집니다. 꽃이 피는 식물은 1억4천만년 전쯤에 지구상에 나타났다고 합니다. 자작나무과는 침엽수보다는 좀 늦게 나타났고 유화식물보다는 일찍 진화해서 지구상에 나타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침엽수는 원시적인 물관을 지니고 있고 활엽수는 잘 발달된 도관이 있습니다. 자작나무과는 소나무처럼 바람에 가루받이를 하고 열매는 작고 검은것이 달립니다.

작나무는 잎자루가 길고 잎이 삼각형입니다.

자작나무

남한에 자라는 자작나무는 모두 심은 것입니다. 산에 자라는 나무는 자작나무와 사스레나무 거제수나무가 모두 자작나무와 헷갈립니다. 거제수와 사스레나무는 모두 비교적 높은 산지에 자랍니다. 생긴것도 비슷해서 왠만하면 헷갈리기 일쑤입니다.

사스레나무는 껍질은 화상으로 피부가 벗겨지듯 얇게 벗겨집니다.

지저분하게 보입니다. 쉽게 떨어져 나가 잘 보이질 않기도 합니다.

잎가장자리 톱니가 비교적 단순합니다

거제수나무인데 껍질이 종이장이나 가죽처럼 벗겨집니다.

잎은 다소 길쭉하고 가장자니 톱니는 끝이 뵤족한 편입니다.

껍질이 종이장처럼 벗겨집니다.

물박달나무는 껍질이 여러겹 쌓여있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나무 껍질이 가장 지저분해보입니다.

박달나무입니다.

참 할말이 많은 이름입니다. 우리의 건국신화에서 하느님의 아들인 환웅은 태백산에 내려와 신단수 아래 신시를 열었다고 합니다. 환웅은 곧 곰이 변한 여인과 결혼하고 단군을 났습니다.

박달나무는 우리의 건국신화를 왜곡합니다. 위 나무를 박달나무라 한다면 환웅은 이렇게 검은 나무 아래서 새로운 도시를 열었다고 해석해야 됩니다. 우리 조상의 일부는 러시아의 남쪽 바이칼 호수에서 남쪽으로 이주해 왔습니다. 그 경로에는 수많은 민족이 곰을 조상으로 여기는 신화를 믿으며 자작나무를 신성한 나무로 간주합니다.

이 길을 따라 이주해온 이들은 한반도 북부 지역의 지배계층이 되고 건국신화와 수 많은 전설을 남겼습니다. 그 경로에는 수피가 흰색으로 밝고 흔하게 자라는 나무는 자작나무입니다. 배달민족이라는 말은 밝은민족이라는 뜻을 지닙니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흰옷을 입고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태양을 신으로 섬기는 북방계 민족이 주류입니다. 그들은 이런 검은 나무를 박달나무라 부르지 않았습니다. 박달나무는 지금 우리가 자작나무라 부르는 밝은나무를 뜻합니다. 따라서 우리 신화를 반영한 이름을 붙인다면 자작나무가 박달나무이고 박달나무는 검은자작나무이며 물박달나무는 물자작나무라 해야 할 것입니다.

수피가 검은 박달나무를 밝은나무라 부르는 것은 논리적으로도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역사의식이나 민족사 혹은 우리 한글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거나 몰상식한 누군가가 식물명을 정리한 것입니다. 얼이 빠졌거나 주변학문에 대해 무지한 탓으로 보입니다.

검은자작나무는 잎이 비교적 큰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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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물 국명 : 물박달나무 2) 식물 학명 : Betula davurica Pall. 3) 식물 이야기 물박달나무는 자작나무과의 낙엽활엽교목으로 높이 15m정도로 자라는 나무입니다. 물박달나무는 남부지방 일부를 제외하고 전국의 산지에서 자생하며, 특히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추운 지역에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잎은 난형으로 끝이 점차 뾰족해지며,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이중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4~5월에 잎과 함께 핍니다. 열매는 9~10월에 다갈색으로 달립니다. 나무껍질은 회백색이고 얇은 조각으로 불규칙하게 벗겨지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또한 물박달나무는 쓰임새가 많은 나무인데요. 관상가치가 높아 조경수 또는 공원수로 많이 심고 있으며, 목재는 가구나 공예재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무껍질과 수액은 약용으로 많이 이용됩니다. 물박달나무는 수액을 받아 마실 수 있는 박달나무라고 해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4) 전시원 위치 : 자작나무원, 숲길 5) 관람 가능시기 : 4~5월(개화시기), 9월~10월(결실시기) 6) 사진 설명 : 1.물박달나무(개화), 2.물박달나무(수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가) 창작한 물박달나무 저작물은 공공누리 이(가) 창작한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너덜너덜 독특힌 수피, 한번 보면 잊지 못해’…물박달나무

[이유미의 우리풀 우리나무]

산을, 그리고 그 그곳에 나무를 제대로 좋아하는 사람은 나무 중에 겨울나무 구경을 최고로 치기도 한다. 제각기 무성하고 개성 넘치는 잎과 꽃들에 가려져 있던 몸통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무가 옆 나무에 치여 균형을 잃은 나무도 보이고, 차곡차곡 섬세하게 가지들을 발달시킨 줄기의 미학을 느끼기도 한다. 나무줄기 끝마다 제각기 다른 겨울눈(冬芽)을 바라보며 새봄이 오면 그 속에서 튀어나올 연린 새싹을 상상하기도 한다. 줄기 속에 웅크리고 숨어 때를 기다리는 잠자는 눈을 보면 애잔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겨울나무들은 수피가 돋보인다. 순결한 흰빛의 사스래나무나 거제수나무도 있고 옆으로 튼 반질거리는 수피를 가진 산벚나무도 있고, 울퉁불퉁 콜크가 발달한 굴참나무도 있고, 쪽동백도 보이고…. 때론 이 겨울나무 숲 사이에서 드러난 전나무의 아름다운 수형이 돋보이기도 하고, 혹은 다른 나무 가지에 매달려 사는 겨우살이가 눈에 들어오기도 하고 다릅나무 줄기 속에 감추어져 있을 나무줄기의 개성 있는 속살을 상상하기도 한다. 물박달나무도 수피(나무껍질)가 가장 개성 있는 모습의 하나이다. 회색이나 갈색 혹은 회갈색의 수피는 말 그대로 너덜너덜 일어나 있다. 그래서 사람마다 가장 지저분한 수피라고 격하하기도 하고 할일 많아 가지 가득히 회색포스트잇을 겹겹이 붙여 놓은 모습이라고 평하기도 한다. 나무마다 너덜거림의 정도가 많아 겹겹이 덮이기도, 간격이 보이기도 한다. 대부분의 나무나 풀들은 그 각각을 구분할 때 꽃이나 열매로 구별하지만 이 물박달나무만큼은 수피로 구별한다. 잎을 비롯하여 다른 부분들은 같은 집안의 박달나무나 자작나무 같은 것과 따져봐야 구분이 가능하지만 이 수피만큼은 그냥 한번에 알아버린다. 그러고 보니 이 나무는 그냥 숲에서 마주 대하는 순간 그 존재를 알게 되어 그동안 잎이나 꽃들을 눈 여겨 보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물박달나무는 자작나무과에 속하는 큰키나무이다. 크게 자라면 20m까지도 높이 자라는 나무이다. 그래서 사실 산에 가면 줄기만 눈 높이에 보여 잎이나 열매들을 눈여겨 보지 못하는지도 모르겠다. 왜 물박달나무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황해도 방언이었다고 하는데 박달나무치곤 물러서 그런지, 물에 젖어도 잘 타서 그런지, 혹은 주변에 계곡 같은 것이 있는 곳에 자라서 그런지 이런 저런 상상을 해보았으나 딱 부러지게 그 사연을 추정할 수 없어 답답하다. 지방에 따라서 째작나무라고도 하는 이 별명의 유래는 수피에 기름성분이 있어서 불을 붙이면 째짝거리며 잘 타서 그러하다는 이야기들이 많다. 자작나무집안이 주로 그러하지만 수피는 불에 잘 붙는데 기름성분이 많기 때문이고 이는 추운 지방에서 주로 자라는 나무들의 세포 속 수분이 어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한다. 사실 물박달나무는 주로 경기나 강원도 같은 중부이북에서 자라니 남쪽 분들은 이런 산에 와서 물박달나무의 특별한 수피를 보고 신기해하시곤 한다. 특별한 쓰임새는 별로 없지만 어린 순을 약으로 쓰기도 한단다. 꽃은 5월에 핀다. 물론 풍매화는 화려한 꽃잎 같은 것이 없는 꽃이지만. 올해엔 이렇게 한 부분만 정확히 아는 나무들을 찾아 이리저리 알아보는 연습을 해야겠다.

[백두대간 에코 트레일 | 15~16구간 인증정보] 가장 흔한 나무 구분법 아시나요?

개성 만점 털복숭이 물박달나무 이야기와 참나무 구분하기

물박달나무 수피.

이번 구간, 처음 시선을 사로잡는 식물은 물박달나무다. 당연히 백두대간은 참나무가 주인이지만, 개체 수는 적어도 눈에 확 띄는 것이 물박달이다. 일반인들은 물박달을 자작나무로 착각하곤 한다. 나무껍질이 종이처럼 얇게 일어나는 것이 닮았다. 하지만 자작나무처럼 흰색의 수피가 아니므로, 대번에 다른 나무임을 눈치 챌 수 있다.

물박달나무는 껍질이 켜켜이 여러 겹으로 겹쳐 있어, 얇은 종잇장을 겹친 듯 너덜너덜 지저분하다. 마치 페스트리 빵을 닮았다. 자작나무보다 훨씬 껍질이 많다.

자작나무는 껍질에 기름기 성분이 있어 불에 태우면 “자작자작” 소리가 난다고 해서 이름이 유래한다. 물박달도 껍질의 기름 덕분에 불이 잘 붙는다. 신랑신부가 결혼할 때 ‘화촉을 밝힌다’는 말도 자작나무 껍질로 만든 초로 신혼방을 밝혔다는 데서 유래한다.

물박달나무는 박달나무 중 물가에 산다고 이름이 유래하지만, 대간 능선에서 흔히 마주칠 정도로 사는 곳을 가리지 않는다. 오히려 물기 많은 계곡보다 건조한 곳에서 더 잘 자라니 식물을 살필 땐 이름의 함정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물박달은 양지 바른 곳이나 볕이 약간 적게 드는 곳에서도 잘 살고, 높은 곳이나 낮은 곳에서도 잘 산다. 다만 공해에 취약하므로, 임의로 심은 물박달나무가 아프다면 주변 환경이 어떤지 살펴야 한다. 봄의 수액은 약용으로 쓰이며, 껍질은 염료와 벽지로 쓰이며, 목재는 단단해 가구, 악기, 운동구, 조각 등으로 쓰인다.

그러니 겉만 보고 껍질이 지저분한 나무라 업신여기지 말고, 마주치면 ‘참 쓰임새 많고 성격 좋은 털털한 아이로구나’하고 쓰다듬어 주길…. 다만 등산로의 물박달은 특유의 껍질이 다 벗겨져 헐벗은 나무가 많은데, 등산객들이 재미로 껍질을 벗기는 통에 나무가 발가벗게 되었다.

물박달나무가 이번 구간에 전체적으로 포진해 있지만, 떡갈, 신갈, 졸참, 상수리로 이어지는 참나무 6형제 중 4종류 이상이 이번 구간에 밀집해 있다. 국내에 자생하는 참나무 6종, 신갈·떡갈·갈참·상수리·굴참·졸참을 대개 그리 부른다. 사실 숲해설가도 구별하기 쉽지 않지만 산에서 참나무 6형제를 정확하게 구분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대간의 진짜 주인은 참나무이니, 산 좀 탔다는 베테랑이라면 신갈, 굴참, 떡갈, 상수리 정도는 구분해야 목에 힘을 줄 수 있다.

잎이 크고 뒷면에 털이 있는 떡갈나뭇잎(왼쪽)과 뒷면이 매끈한 신갈나뭇잎.

계절마다 구분법이 다른데, 열매가 익은 가을이 구분하기 가장 쉽다. 나무껍질, 나뭇잎, 열매를 보고 구분한다. 백두대간을 대표하는 나무인 신갈은 떡갈·갈참과 비슷하다. 길쭉한 마름모 형태(도란형)로, 잎이 넓고 크다. 보통 잎이 떡갈이 더 크지만 나무의 수령과 성장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어 그것만으로 구분하기는 어렵다. 잎을 뒤집어 만져보면 떡갈은 털이 많고, 신갈은 매끈하다. 갈참은 나뭇가지와 잎을 연결하는 잎자루가 확연히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굴참은 나무껍질이 가장 눈에 띄는 개성이다. 와인 코르크 마개로 쓰일 정도로 누르면 푹신하다. 굴참과 상수리는 잎이 비슷한데 상수리는 잎 뒷면이 연두색이고, 굴참은 뒷면이 회색에 가까운 밝은 색이다. 졸참나무 잎은 두 유형의 중간 형태로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문가는 낙엽만 보고도 나무 이름을 맞추고, 고수는 낙엽 밟는 소리만 듣고도 맞힌다는, 과장 섞인 말이 있다.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우리 산에서 가장 흔한 나무 정도는 구분할 수 있어야 ‘산 사람’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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