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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실태 조사 관련 브리핑
일시 및 장소 : 2021-06-07 11:00, 세종3 브리핑실
발 표 자 : 양성일 1차관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부 제1차관 양성일입니다.
지금부터 2020년 노인실태조사 주요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노인실태조사는 노인복지법에 따라 3년마다 실시하는 법정 조사입니다.
2008년 근거가 마련된 이후 2020년 다섯 번째 조사로 실시되었습니다.
2020년 조사는 2020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에 걸쳐 65세 이상 노인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습니다.
그리고 노인의 가족, 사회적 관계, 건강상태, 경제활동 및 경제 상태, 여가 및 사회활동, 생활환경 및 가치관 등을 조사하였습니다.
2020년 노인실태조사의 주요 내용입니다.
첫째, 노인의 경제 상태 및 경제활동입니다.
노인의 개인소득은 2008년 700만 원, 2020년 1,558만 원으로 계속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소득 구성에서는 근로 및 사업소득, 사적연금소득 등이 향상을 보였습니다.
사적이전소득은 2008년 46.5%에서 2020년 13.9%로 꾸준히 감소하였습니다.
공적이전소득은 27.5%로 개인소득 등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노인의 경제적 자립성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인이 부담을 느끼는 지출 항목으로는 식비가 가장 많이 언급되어 46.6%를 차지하였습니다.
그다음으로 주거관리비 관련 비용, 보건의료비 순입니다.
노인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2008년 30.0%, 2020년 36.9%로 증가하였습니다.
이 중 65~69세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2008년 39.9%에서 2020년 55.1%로 증가하였습니다.
종사 직종별로 보면 농어업 13.5%, 단순노무직 48.7%, 판매종사자 4.7%, 서비스근로자 12.2%, 고위임직원·관리자 8.8% 등입니다.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의 41.5%는 주 5일 근무를 하고 있으며, 47.9%는 월 150만 원 이상의 근로소득이 있습니다.
현재 일을 하는 이유로는 생계비 마련이 73.9%, 건강 유지 8.3%, 용돈 마련 7.9% 순입니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2008년 3.3%에서 2020년 7.9%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참여 노인의 71.9%가 공익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취·창업형 사업단 13.5%, 사회서비스 사업단 5.9% 순입니다.
둘째, 노인의 건강 및 기능 상태입니다.
자신의 건강상태가 좋다는 응답이 2008년 24.4%에서 2020년 49.3%로 증가하였습니다.
이러한 주관적 건강상태의 긍정적 변화와 유사하게 우울 증상을 보이는 비율은 2008년 30.8%에서 2020년 13.5%로 감소하였습니다.
다만, 연령이 높아질수록 우울 증상이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성질환의 경우 우리나라 노인은 평균 1.9개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며, 고혈압이 56.8%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과 음주율과 역량 개선 필요의 비율 지표는 다소 개선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운동 실천율 지표는 2017년 68%에서 2020년 53.7%로 다소 저하되었습니다.
건강검진 수진율은 2020년 77%에서 2017년 82.9%로 보다 낮아졌습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으로 보여집니다.
이에 비해 치매검진 수진율은 2020년 42.7%로 2017년 39.6%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셋째, 노인의 가족 및 사회적 관계 분야입니다.
노인 독거가구, 노인 부부가구 등 노인 단독가구는 2008년 66.8%에서 2020년 78.2%로 증가한 반면, 자녀와 동거 가구는 감소하였습니다.
자녀와의 동거를 희망하는 비율도 2008년 32.5%에서 2020년 12.8%로 지속 감소하고 있어 향후 노인 단독가구의 비율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녀와 동거하는 노인은 기혼 자녀와 동거하는지, 미혼 자녀와 동거하는지에 따라 그 이유에 차이를 보였습니다.
기혼 자녀와의 동거인 경우 노인의 정서적 외로움, 노인의 수발 필요성 등이 48%로 노인의 필요에 의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미혼 자녀와의 동거인 경우 자녀에 대한 가사 지원, 경제적 지원 등이 34%로 자녀의 필요에 의한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주 1회 이상 자녀와 연락하는 비율은 2008년 77.3%에서 2020년 63.5%로 감소하였습니다.
반면, 가까운 친구 또는 이웃과 연락하는 비율은 2008년 64.2%에서 2020년 71%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노인의 사회적 관계망이 가족 중심에서 벗어나 다각화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넷째, 노인의 여가 및 사회활동입니다.
노인의 80.3%는 여가·문화활동을 참여하고 있었으며 휴식활동 52.7%, 취미·오락활동 49.8%, 사회 및 기타 활동 44.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적극적 여가활동 참여율은 연령이 적을수록 높게 나타났습니다.
문화·예술활동, 스포츠활동은 각각 65~69세는 5.7%와 10.1%로, 85세 이상은 2.4%와 1.5%로 나타났습니다.
노인이 이용하는 여가·문화시설은 경로당이 28.1%, 노인복지관 9.5%, 공공여가·문화시설 4.7%, 노인교실 1.8% 등입니다.
식사 서비스를 위해 경로당을 이용한다는 비율이 2011년 3.7%에서 2020년 62.5%로 증가하였습니다.
노인복지관의 경우도 2011년 12.8%, 2020년 45.9%로 증가하였습니다.
평생교육 참여율은 11.9%이며, 참여 노인은 월평균 9시간을 학습활동에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자원봉사활동 참여율은 2.9%이며, 월평균 6.3시간을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현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활동은 취미·여가활동이 37.7%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경제활동 25.4%, 친목·단체활동 19.3%, 종교활동 14.1% 등의 순입니다.
노인의 56.4%는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어 2011년 0.4%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연령이 낮은 65세에서부터 69세 노인들의 정보화기기 사용률은 81.6%로 85세 이상 노인 9.9%에 비해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에 반하여 생활에 필요한 정보 이용에 있어 정보 제공 서비스가 온라인, 인터넷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부분에 대한 어려움도 느끼고 있었습니다.
교통수단 예매 60.4%, 키오스크를 활용한 식당 주문 64.2% 등 정보화기기 이용에 대한 불편함도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다섯째, 노인의 생활환경 분야입니다.
노인이 거주하는 주택의 소유 형태는 자가가 79.8%로 가장 높았습니다.
주거 형태는 아파트 48.4%, 단독주택 35.3%, 연립 다세대 주택 15.1% 순입니다.
노인의 83.8%는 건강할 때 현재 집에서 거주하기를 원했습니다.
56.5%는 거동이 불편해도 재가서비스를 받으며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계속 살기를 희망하였습니다.
노인의 대부분은 외출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계십니다.
운전을 하는 노인도 2008년 10.1%에서 2020년 21.9%로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섯째, 노인의 노후 생활에 대한 인식입니다.
노인의 74.1%는 노인의 연령 기준을 70세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좋은 죽음’이란 가족이나 지인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죽음, 신체적·정신적 고통 없는 죽음, 가족과 함께 임종을 맞이하는 죽음 등을 꼽았습니다.
노인의 85.6%는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반대하였습니다.
다만, 자신의 연명의료 중단에 관한 결정을 직접 작성하는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작성 실천율은 4.7%로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노인이 희망하는 장례 방법은 화장 67.8%, 매장 11.6%입니다.
일곱 번째, 노인의 삶의 만족도입니다.
노인의 49.6%는 삶의 전반에 걸쳐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상태에 대한 만족도는 2020년 37.1%에서 2020년 50.5%로 나타났습니다.
경제 상태 만족도는 2017년 28.8%에 비해 2020년 37.4%로 증가하였습니다.
노인실태조사는 우리 사회 어르신의 삶의 변화와 다양한 복지 수요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료입니다.
향후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어르신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보건복지부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사회적 고립의 위험이 높은 저소득·고령의 노인의 단독 가구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가구는 의료와 돌봄, 안전이 연계된 지역사회통합 노인돌봄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노인들에게 친숙한 현재 거주지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사실 수 있도록 고령 친화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셋째, 무의미한 연령의료 반대, 좋은 죽음 등에 대한 관심 등 의미 있는 삶과 의미 있는 죽음을 지향하는 어르신들의 인식 변화가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넷째, 신노년 세대의 경력과 역량을 살린 전문성 있고 내실 있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정보화 시대의 새로운 생활방식에서 특히 고령 어르신들이 가지고 있는 기기 활용의 어려움, 정보 접근의 소외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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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실태조사 – KOSIS 국가통계포털
“노인실태조사”에 대한 검색결과는 895건입니다. 통계표 895 건. 국내통계; e-지방지표; 국제통계; 북한통계.
Source: kosis.kr
Date Published: 1/23/2022
View: 8287
보건복지부_노인실태조사 결과 보고서 – 공공데이터포털
노인복지법에 따라 3년주기로 실시하는 노인실태조사 결과(2017년 ) – 조사 내용 : 노인의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 등 제공하고 있습니다.
Source: www.data.go.kr
Date Published: 12/1/2022
View: 6877
2020년도 노인실태조사
제목: 2020년도 노인실태조사. 저자. 이윤경(Lee, Yunkyung); 김세진; 황남희; 임정미; 주보혜; 남궁은하; 이선희; 정경희; 강은나; 김경래.
Source: repository.kihasa.re.kr
Date Published: 5/6/2022
View: 5695
2020년 노인실태조사 결과 발표 – POINT 정책정보포털 | 상세정보
(보도자료) 새로운 노인층의 등장, 달라지는 노인세대 : 2020년 노인실태조사 결과 발표. 발행처. 관계부처 합동. 발행연도. 2021. 분류(BRM). 사회복지-노인·청소년.
Source: policy.nl.go.kr
Date Published: 7/12/2022
View: 7486
달라지는 노인세대, 2020년 노인실태조사 결과 발표
노인실태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경제상태 및 경제 활동 : 경제적 자립성 증가, 경제활동 참여율 증가. (소득변화) 노인 개인 소득은 …
Source: blog.bokjiro.go.kr
Date Published: 11/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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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실태 조사 관련 브리핑 | 뉴스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노인실태조사는 노인복지법에 따라 3년마다 실시하는 법정 조사입니다. 2008년 근거가 마련된 이후 2020년 다섯 번째 조사로 실시되었습니다. 2020년 조사 …
Source: www.korea.kr
Date Published: 7/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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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실태조사』 통계정보 보고서 – 통계청
이 보고서는 노인실태조사 통계를 생산하기 위하여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수행한『2017도 노인실태조사』의 업무를 설명한 것이다.
Source: kostat.go.kr
Date Published: 3/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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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노인 실태 조사
- Author: 보건복지부 복따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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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6. 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OY84cmjZar8
KOSIS 국가통계포털
“노인실태조사”에 대한 검색결과는 895건입니다.
통계표 895 건 국내통계
e-지방지표
국제통계
북한통계 정확도순 최신순 10개 20개 30개 조건검색 열기 정렬순서 가나다순 건수순 기본정렬
보건복지부_노인실태조사 결과 보고서_20171231
보건복지부_노인실태조사 결과 보고서
노인복지법에 따라 3년주기로 실시하는 노인실태조사 결과(2017년 )
– 조사 내용 : 노인의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 등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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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정책정보포털
국립세종도서관 “(보도자료) 새로운 노인층의 등장, 달라지는 노인세대 : 2020년 노인실태조사 결과 발표” 저작물은 “공공누리 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달라지는 노인세대, 2020년 노인실태조사 결과 발표
– 2020년 노인실태조사 결과 발표
○ 노인의 소득 증가 (’08년 700만 원→’20년 1,558만 원)
– 노후소득 구성에 있어서 근로 및 사업소득, 사적연금소득 등 본인 기여 소득의 향상으로 노인의 경제적 자립성 증대
○ 노인 자신의 주관적 건강상태를 긍정적으로 평가 하는 노인의 비율 증가 (’08년 24.4%→’20년 49.3%)
○ 노인 단독가구(노인 부부가구와 노인 1인 가구)의 보편화 (08년 66.8%→20년 78.2%)
– 노인의 건강, 경제적 안정, 개인생활 향유 등 자립적 요인에 따라 형성된 단독가구 증가(’11년 39.2%→’20년 62.0%), 과거에 비해 주체적이고 독립적으로 생활
○ 노인의 연령별 정보화 기기 이용 수준 증가 (스마트폰 보유 11년 0.4%→20년 56.4%)
○ 노인의 학력 수준 향상 (고졸 이상 비율 ’08년 17.2% →’20년 34.3%)
○ 무의미한 연명의료에 대한 높은 반대 의사 (85.6%)와 함께 웰다잉 (좋은 죽음, well-dying)에 대해서도 높은 인식
– 다만 죽음에 대한 실제 준비는 아직 장례 위주(79.6%)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020년 3월부터 9개월에 걸쳐 노인의 가족 및 사회적 관계, 건강 및 기능상태, 경제상태 및 활동,
여가 및 사회활동, 생활환경 및 가치관 등에 대해 조사한 ‘2020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연구기관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 조사는 ‘08년에 노인복지법에 근거가 마련된 후, 3년마다 실시하여 2020년 다섯 번째*로 실시되었으며,
조사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 ’08년, ’11년, ’14년, ’17년, ’20년
< 2020년도 노인실태조사 개요 >
○ 조사기간 : ’20. 3월 ∼ ’20. 11월
○ 조사대상 : 전국 969개 조사구(조사단위)의 거주노인 1만 97명 대상, 면접조사
○ 조사내용 : 일반사항, 가족 및 사회적 관계, 건강 및 기능상태, 경제상태 및 활동, 여가 및 사회활동, 생활환경 및 가치관 등
○ 조사주관기관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 조사신뢰도 : 95% 신뢰수준에서 ±1%p
노인실태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경제상태 및 경제 활동 : 경제적 자립성 증가, 경제활동 참여율 증가
(소득변화) 노인 개인 소득은 계속적으로 증가(’08년 700만 원→’17년1,176만 원→’20년 1,558만 원)하고 있습니다.
– 이중 근로/사업소득, 사적연금소득 등의 큰 향상을 보여 노인의 경제적 자립성이 높아지는 특성을 보입니다.
– 사적이전소득은 꾸준히 감소(’08년 46.5%→’17년 22.0%→’20년 13.9%)하고 있습니다.
– 공적이전소득은 27.5%로 여전히 개인소득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산·부채) 노인가구의 96.6%가 부동산을 갖고 있으며, 그 규모는 2억 6182만 원입니다.
금융자산은 77.8%가 보유하고 있으며(3,212만 원), 기타자산은 45.6% 수준(1,120만 원)입니다.
– 노인가구의 27.1%가 부채를 갖고 있으며, 평균 규모는 1,892만 원입니다.
(소비) 노인은 식비 관련 지출(46.6%)에 대한 부담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주거관리비 관련 비용(22.3%),
보건 의료비(10.9%) 등의 순입니다.
– 도시 노인은 식비, 농촌 노인은 주거관리비와 보건의료비에 대한 지출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활동 참여) 노인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특히 65~69세의 경제활동 참여율에서 증가폭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 65세 이상 노인의 경제활동 참여율 : ’08년 30.0%→’17년30.9%→’20년 36.9%
* 65~69세 노인의 경제활동 참여율 : ’08년 39.9%→’17년42.2%→’20년 55.1%
(경제활동 실태) 노인의 종사직종을 보면 농어업 13.5%, 단순 노무직 48.7%, 판매종사자 4.7%, 서비스근로자 12.2%,
고위임원직관리자 8.8% 등의 비율을 보입니다.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의 41.5%는 주5일 근무하며, 47.9%는 월 150만 원 이상의 근로소득이 있습니다.
(경제활동 이유) 현재 일을 하는 이유로는 생계비 마련(73.9%)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건강 유지 8.3%, 용돈 마련 7.9%, 시간 보내기 3.9% 등
– 특히 농촌노인(79.9%), 독거 노인(78.2%)의 생계비 마련을 위한 경제활동 참여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 고학력일수록, 소득이 많을수록 능력발휘, 사회기여 등 비경제적 사유를 위해 일한다는 비율이 높게 나타남
(노인일자리)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지속적인 증가추세(’08년 3.3%→’17년 6.7%→’20년 7.9%)에 있습니다.
– 현재 참여노인의 71.9%가 공익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취창업형 사업단 13.5%, 서비스형 사업단 5.9%,
시장형 사업단 5.4%, 재능나눔활동 3.2% 순입니다.
2 건강 및 기능 상태: 건강상태 긍정적 변화 및 치매검진 확대
(주관적 건강상태) 자신의 건강상태가 좋다는 응답(’08년 24.4%→’17년 37.0%→’20년 49.3%)이 증가하였습니다.
– 평소 자신의 건강상태가 좋은 것으로 평가하는 노인이 49.3%로,
건강이 나쁜 것으로 평가하는 노인(19.9%)보다 비율이 높게* 나왔습니다.
* 매우 건강하다 4.5%, 건강한 편이다 44.8%, 그저 그렇다 30.8%, 건강이 나쁜 편이다 17.6%, 건강이 매우나쁘다 2.3% 등
(우울증상) 우울증상을 보이는 비율(’08년 30.8%→’17년 21.1%→’20년 13.5%)은 감소하여,
주관적 건강상태의 긍정적 변화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 우울증상을 보이는 남자노인은 10.9%, 여자노인은 15.5%이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우울증상이 심해지는 것(65세~69세 8.4%/85세 이상 24.0%)으로 나타났습니다.
(만성질환) 1개 이상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비율은 ‘08년 이후 증가세를 보이다가
’20년 감소세(’08년 81.3%→’17년 89.5%→’20년 84.0%)입니다.
– 평균 1.9개의 만성질병*을 가지고 있으며, 종류별 유병률을 보면 고혈압이 56.8%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 만성질병 1개 29.2%, 만성질병 2개 27.1%, 만성질병 3개 이상 27.8%
** 그 다음으로 당뇨병 24.2%, 고지혈증 17.1%, 골관절염 또는 류머티즘관절염 16.5%, 요통 및 좌골신경통 10.0% 등의 순
(건강행태) 과음주율(’17년 10.6%→’20년 6.3%), 영양 개선 필요 비율(’17년 19.5%→’20년 8.8%)은 개선되었습니다.
– 흡연율(’08년 13.6%→’17년 10.2%→’20년 11.9%)은 큰 변화는 없고,
운동실천율(’11년 50.3%→’17년 68.0%→’20년 53.7%)은 다소 저하되었습니다.
※ ’08년 조사는 저강도와 고강도 운동으로 나누어 조사를 수행하여, 타 연도와 직접 비교 어려움
(건강검진) 건강검진 수진율은(’08년 72.9%→’17년 82.9%→’20년 77.7%) 다소 낮아졌으나,
치매검진 수진율은(’17년 39.6%→’20년 4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치매수진율은 2017년 조사부터 시행
3 가족·사회적 관계 및 학력 : 노인 단독가구(노인독거+노인부부가구)의 증가
(가구 형태) 노인 단독 가구(독거+부부가구)가 증가(’08년 66.8%→’20년 78.2%)한 반면,
자녀동거가구*는 감소(’08년 27.6%→’20년 20.1%) 하였습니다.
* 자녀동거: 기혼자녀 동거(9.3%), 미혼자녀동거(10.8%)
– 자녀와의 동거를 희망하는 비율도 감소(’08년 32.5%→’17년 15.2%→’20년 12.8%)하고 있어,
향후 노인 단독 가구의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독가구 이유) 노인의 자립적 요인*에 따라 노인 단독가구를 형성하였다는 응답(’11년 39.2%→’17년 32.7%→’20년 62.0%)이
기존에 비해 증가하였습니다.
* 노인의 건강, 경제적 안정, 개인생활 향유 등
※ 노인단독가구 형성 이유는 2011년부터 조사 시행
(자녀동거 이유) 자녀와 동거하는 노인은 기혼자녀와 동거하는지, 미혼자녀와 동거하는지에 따라 그 이유에 차이를 보였습니다.
– 기혼자녀 동거의 경우 노인의 정서적 외로움, 노인의 수발 필요성 등 노인의 필요(48.0%)에 의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 미혼자녀 동거의 경우 ‘같이 사는게 당연하다’는 규범적 이유(38.8%)와 자녀에 대한 가사·경제적 지원 등
자녀의 필요(34.0%)에 의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 (기혼자녀) 규범적 요인 24.9%, 자녀의 필요 27.1%, 노인의 필요 48.0%
* (미혼자녀) 규범적 요인 38.8%, 자녀의 필요 34.0%, 노인의 필요 27.1%
(사회적 관계망) 자녀와의 왕래·연락은 감소하는 반면, 가까운 친인척 및 친구·이웃과의 연락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 이는, 노인의 사회적 관계망이 가족에서 벗어나 다각화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주1회 이상)자녀와 왕래: ’08년 44.0%→’17년 38.0%→’20년 16.9% / 자녀와 연락 ’08년 77.3%→’17년 81.0%→’20년 63.5%
* (주1회 이상)친한 친구·이웃 연락: ’08년 59.1%→’17년 64.2%→’20년 71.0% / 친인척 연락 : ’08년 18.2%→’17년 16.8%→’20년 20.3%
(학력) 노인의 학력 수준 향상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 무학노인의 비율은 급격히 감소하였고,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고학력자 비율이 ’08년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하였습니다.
* 무학노인 비율 : ’08년 33.0% → ’17년 24.3% → ‘20년 10.6%
* 고졸이상 비율 : ’08년 17.2% → ’17년 24.8% → ‘20년 34.3%
4 여가 및 사회활동: 정보화기기 활용능력 향상
(여가활동) 노인의 80.3%는 여가문화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휴식활동이 52.7%로 가장 많았으며,
취미오락활동(49.8%), 사회 및 기타활동(44.4%), 스포츠참여활동(8.1%), 문화예술참여활동(5.1%) 등의 순입니다.
* 휴식활동 : 산책 34.1%, 음악감상 5.2%, 기타 13.4%
– ’17년에 비해 휴식활동의 비율이 43.5% → 52.7%로 증가하였는데,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감소에 연유한 것으로 보입니다.
– 문화예술활동, 스포츠활동 등 적극적 여가활동 참여율은 연령이 적을수록 높게 나타났습니다.
* 문화예술참여활동 : 65~69세 5.7% // 85세 이상 2.4%
* 스포츠참여활동 : 65~69세 10.1% // 85세 이상 1.5%
(여가문화시설 이용) 노인이 이용하는 여가문화시설은 경로당이 28.1%로 가장 높았으며*,
연령이 많을수록 이용률이 높은 특성을 보입니다.
* 노인복지관 9.5%, (종합)사회복지관·장애인복지관·여성회관 등 6.0%, 노인교실 1.8%, 공공 여가문화시설 4.7%, 민간여가문화시설 0.8% 등
(이용현황) 식사서비스 이용을 위해 경로당(’11년 3.7%→‘17년 57.2%→’20년 62.5%),
노인복지관(’11년 12.8%→‘17년 27.5%→’20년 45.9%)을 이용한다는 비율이 증가하였습니다.
※ 2008년 조사에서는 여가문화시설 이용 이유 미조사
– 경로당은 건강증진프로그램 및 취미여가프로그램 이용을 위한 방문이 계속적으로 증가하였는데,
최근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프로그램 확대* 효과가 나타난 결과로 보입니다.
* 주요 프로그램 : 여가활동(음악활동, 바둑장기교실, 문학활동, 미술활동, 공연활동), 건강관리(한방치료, 안마교실, 방문간호),
건강운동(웃음교실, 요가·명상, 건강운동) 등
(사회활동) 평생교육 참여율은 11.9%이며, 참여노인은 월평균 9시간을 학습 활동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활동 참여율은 2.9%이며, 월 평균 6.3시간을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활동은 취미·여가활동이 37.7%로 가장 높습니다.
– 다음으로, 경제활동 25.4%, 친목(단체)활동 19.3%, 종교활동 14.1%, 자원봉사활동 1.7%, 학습활동 0.9% 등의 순입니다.
(정보화 실태) 노인의 56.4%는 스마트 폰을 보유(’11년 0.4%)하고 있으며,
연령이 낮은 노인이 정보화 기기 사용률* 및 활용 역량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 (연령) 65~69세 81.6%, 85세 이상 9.9%
※ 스마트폰 보유 현황은 2011년부터 조사 시행
– 노인들은 정보제공서비스가 온라인 중심으로 이루어져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으며(74.1%),
일상생활 속 정보화 기기 이용 시 불편함을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 교통수단 예매 (경험률: 58.3%, 불편경험률: 60.4%), 키오스크 활용을 통한 식당 주문 (경험률: 58.1%, 불편경험률: 64.2%),
ATM기기 이용 (경험률: 88.9%, 불편경험률: 38.4%), 카드 전용 상점 이용 (경험률: 87.9%, 불편경험률: 31.3%)
5 생활환경: 가정 내 노인편의 설비 증가, 지역사회 계속 거주 선호
(주거형태) 노인이 거주하는 주택의 소유형태는 자가가 79.8%로 가장 높다. 주거 형태는 아파트 48.4%, 단독주택 35.3%,
연립·다세대주택 15.1%, 기타 1.2% 순입니다.
(주거환경) 노인의 75.6%는 현재 주거하고 있는 주택에 만족하며, 19.8%는
가정 내 노인편의설비(’08년 2.7%→’17년 6.1%→’20년 19.8%)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 불만족의 이유로는 (1) 주방, 화장실, 욕실이 사용하기 불편하다(32.3%), (2) 일상생활을 하기에 공간이 좁다(19.4%), (3) 주택의 출입이 불편해서(출입구, 계단 등)가 10.2%
** 노인편의설비: 실내 문턱 여부, 핸드레일 설치 여부, 욕실이나 화장실 안전손잡이 여부 또는 미끄럼방지를 위한 타일·매트·시트지 중의 설치 여부
(희망 주거지) 노인의 83.8%는 건강할 때 현재 집에서 거주하기를 원했습니다.
– 56.5%는 거동이 불편해져도 재가서비스를 받으며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계속 살기를 희망하였고,
31.3%는 노인요양시설 등의 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었습니다.
(교통수단) 노인의 71.2%는 외출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운전을 하는 노인(’08년 10.1%→’17년 18.8%→’20년 21.9%)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 외출할 때 경험하는 불편사항으로는 계단이나 경사로 이용에 따른 불편 경험률이 24.9%로 가장 높습니다.
6 노후 생활 인식 : 웰다잉을 희망하지만, 장례 위주 준비
(연령규범) 74.1%가 노인의 연령기준을 “70세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령차별) 노인의 20.8%는 대중교통 이용시 차별을 경험하였으며, 식당이나 커피숍(16.1%), 판매시설 이용(14.7%),
의료시설 이용(12.7%)시에도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좋은죽음) 생애말기 좋은죽음(웰다잉)은 가족이나 지인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죽음이라는 생각(90.6%)이 가장 많았습니다.
* 신체적, 정신적 고통없는 죽음 90.5%, 스스로 정리하는 임종 89.0%, 가족과 함께 임종을 맞이하는 것 86.9% 등
(연명의료) 노인의 85.6%는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반대하였습니다.
– 하지만, 자신의 연명의료 중단 결정 의사를 사전에 직접 작성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등의 실천율은 4.7%에 불과합니다.
* 연명의료 :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 치료효과 없이 임종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것
** 사전연명의료의향서 : 19세 이상인 사람이 자신의 연명의료 중단 등 결정에 관한 의사를 직접 작성한 문서
(죽음 준비의 실태) 죽음에 대한 준비는 장례 준비(수의, 묘지, 상조회 등) 79.6%,
자기 결정권에 따른 죽음에 대한 준비 27.4%로 주로 장례와 관련된 비율이 높습니다.
* 유서작성 4.2%, 상속처리 논의 12.4%, 사전연명의료의향서 4.7%, 장기기증서약 3.4%등
(희망 장례방법) 노인이 희망하는 장례방법은 화장을 선호하는 비율(67.8%), 매장을 선호하는 비율(11.6%)로 나타났습니다.
*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 20.6%
7 삶의 만족도 : 경제상태와 건강상태 만족도 증가
(삶의 만족도) 노인의 49.6%는 삶의 전반에 걸쳐서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삶의 영역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건강상태는 50.5%, 경제상태는 37.4%, 사회·여가·문화활동에 대한 만족도는 42.6%이며,
– 배우자 관계는 70.9%, 자녀관계는 73.3%, 친구/지역사회와의 관계는 58.9%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년 조사 이후 건강상태와 경제상태 만족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배우자, 자녀, 지역사회의 관계 만족도는 유사하게 나타났습니다.
– 건강상태에 대한 만족도는 17년 37.1%에서 50.5%로 높아졌으며, 경제상태 만족도는 17년 28.8%에 비해 37.4%로 증가하였습니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은 “노인실태조사는 우리사회 어르신의 삶의 변화와 다양한 복지 수요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자료로
향후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더 나은 노후의 삶을 보장하기 위한 노인 단독가구에 대한 돌봄강화,
지역사회 계속거주(Aging in place)를 위한 고령친화 주거환경·웰다잉 실천지원 등과,
새롭게 등장하는 노인세대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노인일자리, 사회참여, 정보화 역량 등 증진을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등록일 : 2021-06-07
출처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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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실태 조사 관련 브리핑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부 제1차관 양성일입니다.지금부터 2020년 노인실태조사 주요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노인실태조사는 노인복지법에 따라 3년마다 실시하는 법정 조사입니다. 2008년 근거가 마련된 이후 2020년 다섯 번째 조사로 실시되었습니다.2020년 조사는 2020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에 걸쳐 65세 이상 노인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습니다. 그리고 노인의 가족, 사회적 관계, 건강상태, 경제활동 및 경제 상태, 여가 및 사회활동, 생활환경 및 가치관 등을 조사하였습니다.2020년 노인실태조사의 주요 내용입니다.첫째, 노인의 경제 상태 및 경제활동입니다.노인의 개인소득은 2008년 700만 원, 2020년 1,558만 원으로 계속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소득 구성에서는 근로 및 사업소득, 사적연금소득 등이 향상을 보였습니다. 사적이전소득은 2008년 46.5%에서 2020년 13.9%로 꾸준히 감소하였습니다. 공적이전소득은 27.5%로 개인소득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노인의 경제적 자립성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노인이 부담을 느끼는 지출 항목으로는 식비가 가장 많이 언급되어 46.6%를 차지하였습니다. 그다음으로 주거관리비 관련 비용, 보건의료비 순입니다.노인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2008년 30.0%, 2020년 36.9%로 증가하였습니다. 이 중 65~69세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2008년 39.9%에서 2020년 55.1%로 증가하였습니다.종사 직종별로 보면 농어업 13.5%, 단순노무직 48.7%, 판매종사자 4.7%, 서비스근로자 12.2%, 고위임직원·관리자 8.8% 등입니다.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의 41.5%는 주 5일 근무를 하고 있으며, 47.9%는 월 150만 원 이상의 근로소득이 있습니다.현재 일을 하는 이유로는 생계비 마련이 73.9%, 건강 유지 8.3%, 용돈 마련 7.9% 순입니다.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2008년 3.3%에서 2020년 7.9%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참여 노인의 71.9%가 공익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취·창업형 사업단 13.5%, 사회서비스 사업단 5.9% 순입니다.둘째, 노인의 건강 및 기능 상태입니다.자신의 건강상태가 좋다는 응답이 2008년 24.4%에서 2020년 49.3%로 증가하였습니다. 이러한 주관적 건강상태의 긍정적 변화와 유사하게 우울 증상을 보이는 비율은 2008년 30.8%에서 2020년 13.5%로 감소하였습니다. 다만, 연령이 높아질수록 우울 증상이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만성질환의 경우 우리나라 노인은 평균 1.9개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며, 고혈압이 56.8%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과음주율과 역량 개선 필요의 비율 지표는 다소 개선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운동실천율 지표는 2017년 68%에서 2020년 53.7%로 다소 저하되었습니다.건강검진 수진율은 2020년 77%에서 2017년 82.9%로 보다 낮아졌습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으로 보여집니다.이에 비해 치매검진 수진율은 2020년 42.7%로 2017년 39.6%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셋째, 노인의 가족 및 사회적 관계 분야입니다.노인 독거가구, 노인 부부가구 등 노인 단독가구는 2008년 66.8%에서 2020년 78.2%로 증가한 반면, 자녀와 동거 가구는 감소하였습니다.자녀와의 동거를 희망하는 비율도 2008년 32.5%에서 2020년(※ 해당부처의 요청으로 ‘2002년’ → ‘2020년’으로 변경되었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12.8%로 지속 감소하고 있어 향후 노인 단독가구의 비율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자녀와 동거하는 노인은 기혼 자녀와 동거하는지, 미혼 자녀와 동거하는지에 따라 그 이유에 차이를 보였습니다.기혼 자녀와의 동거인 경우 노인의 정서적 외로움, 노인의 수발 필요성 등이 48%로 노인의 필요에 의한 경우가 많았습니다.미혼 자녀와의 동거인 경우 자녀에 대한 가사 지원, 경제적 지원 등이 34%로 자녀의 필요에 의한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주 1회 이상 자녀와 연락하는 비율은 2008년 77.3%에서 2020년 63.5%로 감소하였습니다. 반면, 가까운 친구 또는 이웃과 연락하는 비율은 2008년 64.2%에서 2020년 71%로 증가하고 있습니다.이는 노인의 사회적 관계망이 가족 중심에서 벗어나 다각화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넷째, 노인의 여가 및 사회활동입니다.노인의 80.3%는 여가·문화활동을 참여하고 있었으며 휴식활동 52.7%, 취미·오락활동 49.8%, 사회 및 기타 활동 44.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적극적 여가활동 참여율은 연령이 적을수록 높게 나타났습니다. 문화·예술활동, 스포츠활동은 각각 65~69세는 5.7%와 10.1%로, 85세 이상은 2.4%와 1.5%로 나타났습니다.노인이 이용하는 여가·문화시설은 경로당이 28.1%, 노인복지관 9.5%, 공공여가·문화시설 4.7%, 노인교실 1.8% 등입니다.식사 서비스를 위해 경로당을 이용한다는 비율이 2011년 3.7%에서 2020년 62.5%로 증가하였습니다. 노인복지관의 경우도 2011년 12.8%, 2020년 45.9%로 증가하였습니다.평생교육 참여율은 11.9%이며, 참여 노인은 월평균 9시간을 학습활동에 사용하고 있었습니다.자원봉사활동 참여율은 2.9%이며, 월평균 6.3시간을 참여하고 있었습니다.현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활동은 취미·여가활동이 37.7%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경제활동 25.4%, 친목·단체활동 19.3%, 종교활동 14.1% 등의 순입니다.노인의 56.4%는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어 2011년 0.4%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연령이 낮은 65세에서부터 69세 노인들의 정보화기기 사용률은 81.6%로 85세 이상 노인 9.9%에 비해 높게 나타났습니다.이에 반하여 생활에 필요한 정보 이용에 있어 정보 제공 서비스가 온라인, 인터넷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부분에 대한 어려움도 느끼고 있었습니다.교통수단 예매 60.4%, 키오스크를 활용한 식당 주문 64.2% 등 정보화기기 이용에 대한 불편함도 경험하고 있었습니다.다섯째, 노인의 생활환경 분야입니다.노인이 거주하는 주택의 소유 형태는 자가가 79.8%로 가장 높았습니다. 주거 형태는 아파트 48.4%, 단독주택 35.3%, 연립 다세대 주택 15.1% 순입니다.노인의 83.8%는 건강할 때 현재 집에서 거주하기를 원했습니다. 56.5%는 거동이 불편해도 재가서비스를 받으며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계속 살기를 희망하였습니다.노인의 대부분은 외출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계십니다. 운전을 하는 노인도 2008년 10.1%에서 2020년 21.9%로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여섯째, 노인의 노후 생활에 대한 인식입니다.노인의 74.1%는 노인의 연령 기준을 70세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좋은 죽음’이란 가족이나 지인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죽음, 신체적·정신적 고통 없는 죽음, 가족과 함께 임종을 맞이하는 죽음 등을 꼽았습니다.노인의 85.6%는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반대하였습니다. 다만, 자신의 연명의료 중단에 관한 결정을 직접 작성하는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작성 실천율은 4.7%로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노인이 희망하는 장례 방법은 화장 67.8%, 매장 11.6%입니다.일곱 번째, 노인의 삶의 만족도입니다.노인의 49.6%는 삶의 전반에 걸쳐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상태에 대한 만족도는 2020년 37.1%에서 2020년 50.5%로 나타났습니다.경제 상태 만족도는 2017년 28.8%에 비해 2020년 37.4%로 증가하였습니다.노인실태조사는 우리 사회 어르신의 삶의 변화와 다양한 복지 수요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료입니다. 향후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어르신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보건복지부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첫째, 사회적 고립의 위험이 높은 저소득·고령의 노인의 단독 가구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가구는 의료와 돌봄, 안전이 연계된 지역사회통합 노인돌봄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노인들에게 친숙한 현재 거주지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사실 수 있도록 고령 친화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셋째, 무의미한 연명의료 반대, 좋은 죽음 등에 대한 관심 등 의미 있는 삶과 의미 있는 죽음을 지향하는 어르신들의 인식 변화가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강화하겠습니다.넷째, 신노년 세대의 경력과 역량을 살린 전문성 있고 내실 있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다섯 번째, 정보화 시대의 새로운 생활방식에서 특히 고령 어르신들이 가지고 있는 기기 활용의 어려움, 정보 접근의 소외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질문·답변]※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사회자) 첫 번째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실태조사 자료에서 새로운 노인층의 등장이라고 하셨습니다. 과거 노인과 다른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궁금합니다. 그에 맞춰 정부와 우리 사회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한다고 보는지 의견을 여쭙습니다. 먼저, 우리 노인실태조사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경제 분야, 건강 분야, 가족관계 분야 등에 있어서 기존 노인에 비해 자립 특성이 굉장히 강하게 나타나고 있고, 삶의 만족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그동안 사회는 전반적으로 노인을 수동적이고 의존적인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노인의, 우리 실태조사에 따라서 앞으로 향후 노인 정책은 노인을 적극적인 주체로 인식하고, 노인이 스스로 희망하는 노년의 삶을 지향할 수 있도록 전환할 필요가 있습니다.앞으로 보건복지부는 신노년의 경력과 역량을 살린 내실 있는 노인일자리, 사회 참여, 사회 기여 활동이 가능하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의료와 돌봄·안전이 연계된 지역사회에서 지역사회통합 돌봄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또한, 다양한 연령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어르신들의 문화 조성 정책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노인 연령 기준 상향에 대한 복지부의 입장이 궁금합니다. 또한, 상향이 필요하다면 시기는 언제가 좋다고 판단하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정부 인구 T/F에서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아는데, 정년 연장에 대한 입장도 궁금합니다. 노인의 연령 기준 연장은 노인층에 대한 퇴직 연령, 연금수급 연령, 그다음에 노인층에 대한 복지수급 기준 등이 다양하게 연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분야의 계층과 관련 부처들이 사회적 합의를 거쳐서 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인구정책 T/F에서는 정년 연장을 논의한 바는 없습니다. 다만, 노인의 연령 기준 상향에 대해서는 보건이라든지 복지, 고령, 건강 등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그 노인의 특성에 따라 달리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그러한 고민들을 갖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향후 인구정책 T/F에서도 이러한 논의 등이 지속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회자) 양성일 1차관은 다음 일정으로 인해 이석하도록 하겠습니다.다음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독거노인 가구 비중은 소폭 감소했고 노인 부부가구 비율은 올랐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또한, 의료비 부담 비중이 줄고 식비 부담 비중은 대폭 커졌는데, 이 또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이윤경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사) 먼저, 첫 번째 질문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노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노인 부부가구의 비율이 증가하고, 또 자녀와 동거하는 비율이 크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상대적으로 혼자 사는 1인 독거가구의 비중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 조사에서는 노인이 생활하면서 가장 부담이 되는 지출 항목에 대해서 질문하였습니다. 이번에 특히 식비 부담의 증가가 크게 눈에 띄고 있습니다. 이는 저희 연구진에서는 코로나로 인해서 가정에서, 집에서 생활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의료비의 지원이 국가에서 증가함에 따라서 상대적으로 식비 비중은 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지역에 따라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도시 지역에는 식비 부담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 농어촌 중심에서는 의료비… 아니, 그리고… 주거관리비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의 경우에는 주택, 일반 주택에 거주하는 노인의 경우는 냉·난방비 등의 부담이 크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사회자) 지금 답변은 이윤경 보건사회연구원 박사가 답했습니다.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노인 개인소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했는데, 사적이전소득과 공적이전소득의 개념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윤경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사) 노인 소득 중에서 사적이전소득은 주로 가족에 의해서 지원되는 금액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로 자녀들이 지원하는 생활비나 아니면 용돈 등을 의미합니다.공적이전소득은 저희가 잘 알고 있는 국민연금이라든가 기초연금을 의미합니다. 즉, 공적 소득보장체계에 의해서 지원되는 금액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회자) 지금부터는 현장에서 주신 기자님들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현장질의입니다. 공적이전소득은 27.5%로 여전히 개인소득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 27.5%가 해외 선진국과 비교하면 어떤 것인지 비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윤경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사) 이것은 구체적인 데이터를 보고 말씀드려야 될 것 같아서 사후에 OECD에서 지원되고 있는 공적이전소득의 비율을 함께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다만, 지금까지 연구한 결과로 봤을 때 저희 나라가 공적이전소득의 비중이 타 국가에 비해서는 낮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회자) 더 이상 질문이 없어서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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