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 고치 실 | 누에 키우기! 1500M 실을 뽑아내는 신비의 곤충! 146 개의 자세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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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뽑기 | 과학문화포털 사이언스올

누에고치에서 명주실을 뽑는 과정이다. 명주실은 천연섬유 중에서 가장 장섬유이므로 실뽑기 과정이 다른 직물에 비해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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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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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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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고치의 비밀 ~ 피브로인(1) – 네이버 블로그

아래 그림처름 누에실의 한가닥에서 외곽은 세리신이고 내부는 피브로인이다. 실크는 외곽의 25%정도 세리신 단백질과 내부의 75% 피브로인 단백질, 약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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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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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6. 1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aLlESUPnGak

누에고치가 명주실이 되기까지

경북 상주로 떠난 잠사여행

⑴누에고치 건조하기⑵80~90℃ 물에 삶기⑶5~6개 실마리 모아 얼레에 감기⑷큰 얼레에 다시 감아 되올리기⑸얼레에서 떼어내 묶어 포장하기얼레에 걸려 있는 명주실경북 상주 잠사곤충사업장에는 이제는 추억속의 그곳으로 남은 ‘제사(製絲)공장’이 있다. 양잠산업이 번창했을 때 제사공장은 시·군별로 몇 군데나 있었다. 제사공장은 말 그대로 누에고치에서 명주실을 뽑아내는 공장을 말한다.농가에서 춘잠과 추잠으로 생산한 누에고치는 농협이나 양잠조합을 통해 사들인다. 이렇게 수매한 누에고치는 번데기가 나방으로 우화(羽化)하지 못하도록 바로 건조시킨다. 그렇게 저장한 누에고치가 제사과정에 들어가면 우선 본격적인 실 뽑기에 앞서 80~90℃ 물에 삶는다.부드럽게 불려 ‘실마리’를 찾기 쉬운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다. 다 삶은 고치에서는 실마리를 뽑아내는데, 적어도 5~6개 이상의 실마리를 찾아내 한데 모은 다음 작은 얼레에 감는다. 고치 한개의 실은 너무 가늘어서 몇개를 모아야 일정한 굵기의 실을 만들 수 있다. 작은 얼레에 감긴 실을 그대로 취급하려면 불편하므로 둘레 1.5m의 큰 얼레에 다시 감아주는 되올리기를 한다.되올리기까지 마친 실타래를 큰 얼레에서 떼어내 15~20개 단위로 묶어 포장하면 모든 과정이 끝난다. 그 실타래가 바로 명주실이고, 이것으로 옷을 만들면 비단옷이 되는 것이다.상주=김재욱 기자, 사진=김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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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설명

누에고치에서 명주실을 뽑는 과정이다. 명주실은 천연섬유 중에서 가장 장섬유이므로 실뽑기 과정이 다른 직물에 비해 간단하다. 먼저 솥을 아궁이에 얹고 물이 끓으면 누에고치를 넣고 젓가락으로 저어 젓가락에 딸려 풀린 실을 왼손 끝으로 사려 올려 광주리에 담는다. 이렇게 당겨져 뽑혀 나온 실을 끝을 자르고 솥 왼쪽에 놓인 자새의 윗대롱과 아랫대롱에 엇걸어 빼낸 실로 솥에서 나오는 실을 몇번 휘감아 빼 자새 왼편에 놓인 왕챙이에 묶어 왕챙이 손잡이를 밖으로 돌리면서 누에고치에서 계속 풀려나오는 실을 감아 실을 켠다. 명주 한 필에 누에고치 1관(3.75kg)이 드는데 1관의 1/10정도 실을 켜서 한 타래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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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고치의 비밀 ~ 피브로인(1)

누에고치의 비밀 ~ 피브로인(1)

누에는

중국에서 오래동안 비단옷의 원료인 비단실을 뽑아내려는 목적으로 길들여져 왔다.

이렇게 만년가까이 인류가 기르는 동물로서 누에는 누워있는 벌레가 변해서 된 말이라고 한다.

알렉산더왕이 전리품으로 챙긴 최고품이 비단이라고 하니 얼마나 오래된 인류발명품이지 짐작이 된다.

누에는 성충이 되어 고치를 만드는데

아래처름 누에가 고치를 만들때의 과정을 반대로 하나씩 풀면 실타래가 나온다.

이 과정에서 고치를 삶게되고 고치속에 있는 누에는 우리가 즐겨먹는 번데기가 되어 팔려 나간다.

누에가 뽕잎만 먹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뽕잎외에도 다른 식물잎도 먹는다.

하지만 마지막 고치를 만드는 과정에는 뽕잎을 고집한다고 하니 뽕잎에 관련된 뭐가 있나?

참고로 참나무잎을 먹는 작잠같이 야잠 고치에서 얻는 야잠사가 있다.

야생누에인 천잠이 있고 인간에 길들여진 양잠이 있는데 양잠누에는 야생에서는 살아가지 못한다고 한다.

누에같은 인시목 곤충은 알, 애벌레, 번데기, 성충이라는 변태과정을 거치는데

변태과정에서 발생하는 번데기를 보호하기 위하여 고치를 짓는다.

태양으로부터 오는 자외선, 비, 바람과 같은 자연 환경과 각종 세균이나 곰팡이의 번식 억제,

그리고 새나 다른 곤충 등과 같은 가해 동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고치를 짓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누에의 몸속에는 1,000개 내외의 세포로 구성된 좌우 1쌍의 실샘이 있다.

누에는 이 실샘에서 생합성된 생체단백질인 젤리 형태의 액상 단백질을 고치를 만드는 원료로 사용한다.

고치를 짓고 있는 누에를 관찰하다보면 머리를 좌우로 흔들면서 실을 뿜어내어 고치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 마리의 누에가 뽑아내는 실의 길이는 1,500~1,700미터 정도로 이틀에서 사흘정도 긴 작업으로 고치를 짓기 시작하여

대략 1주일 정도가 지나면 누에는 고치 속에서 번데기로 탈바꿈을 한다.

누에고치를 풀면 아주 질긴 명주실이 된다.

또 누에고치를 삶아 그속에 있는 애벌레가 우리가 잘 먹는 번데기이다.

누에고치에서 실 뽑기는

먼저 누에고치를 80~90℃ 물에 삶고, 부드럽게 불려 실마리를 찾기 쉬운 상태로 만든다.

삶은 고치에서 실마리를 뽑아 5~6개 이상의 실마리를 찾아내 한데 모은 다음 작은 얼레에 감는다.

고치 한개의 실은 너무 가늘어서 몇개를 모아야 일정한 굵기의 실을 만들 수 있어

둘레 1.5m의 큰 얼레에 감아 실타래로 만드면 명주실이 된다.

이것으로 옷을 만들면 비단옷이 되는 것이다.

실크의 핵심은

하나의 고치가 1.5km의 긴 줄이며 뜨거운 물에 넣고 살살 풀면 1.5km를 풀어 낼수 있다는 것이다.

고치 몇개(약6줄)를 모아 하나의 실로 만들면 강하고 부드러운 명주실이 된다.

생사는 이렇게 뽑은 명주실이고 견사는 외곽의 세리신단백질을 제거한 것으로

뜨거운 물 120도에서 15시간 처리하고 비눗물이나 약한 산성으로 처리하면 세리신이 녹아내리고

속의 피브로인 두가닥이 남은 것을 견사라 한다.

자!

이젠 명주실가닥에서 하나만 살펴보자.

아래 그림처름 누에실의 한가닥에서 외곽은 세리신이고 내부는 피브로인이다.

실크는 외곽의 25%정도 세리신 단백질과 내부의 75% 피브로인 단백질, 약 3%내외의 무기질과 탄수화물로

구성되어 있는데 외곽의 세리신은 누에가 고치를 지을 때 피브로인 단백질의 응고를 방지하는 윤활제의 역할과 함께 고치실을 단단하게 고착시키는 아교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뜨거운 물에 팽윤되는 성질이 있으므로 고치로부터 고치실을 풀어낼 때 실크 단백질이 손상을 입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세리신과 피브로인단백질은 펩티드 결합을 하고 있는 폴리펩티드의 일종이다.

우리가 고치를 뜨거운 물(80~90℃)에 삶는 이유는 세리신 답백질의 팽윤성질을 이용한 것이다.

전선 피복처름 외곽을 감싸는 세리신단백질은 약 25%정도 되는데

세리신 단백질의 구성 아미노산은 세린(18%), 글리신(13%), 아스파라긴산(12%), 쓰레오닌(8%), 알라닌(6%)이다.

이들 아미노산은 수산기와 카르복실기를 가지고 있어 누에가 고치를 지을 때

피브로인 단백질의 응고를 방지하는 윤활제의 역할과 고치실을 단단하게 고착시키는 아교기능을 한다.

그리고 뜨거운 물에 팽윤되는 성질이 있어 고치로부터 고치실을 풀어낼 때 실크 단백질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또한 이들 아미노산은 인체 표피에 존재하는 천연보습인자(natural moisture factor)의 아미노산 조성과

매우 일치하고 있어 세리신 단백질을 이용한 피부친화성 소재로 최고인 것이다.

세리신을 제거하려면

약한 알카리성(비눗물정도)이나 뜨거운 물에 15시간 정도두면 세리신은 녹아내리고 피브로인만 남는다.

더욱 중요한 것은 75%의 피브로인 단백질이다.

약 알카리(비눗물)로 처리하면 세리신이 녹아내리고 피브로인만 남아있는 섬유가 된다.

피브로인은 염화칼슘에 녹는데 충격성에는 강하나 산성/알카리성에 약하고 ,마찰성등이 나쁘다.

피브로인 단백질은 18종의 아미노산이 골고루 존재하고 글리신과 알라닌의 함량이 매우 높다.

몸을 감싸 안는 것 같은 부드러운 감촉을 주는 실크단백질의 이러한 조성은

인체 피부를 구성하고 있는 주요 단백질인 콜라겐 단백질의 아미노산 조성과 매우 유사하여

피부에 좋은 느낌을 주는데 이것은 피브로인 단백질중의 글리신과 알라닌의 역할이다.

By 수수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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