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 마케팅 | [키워드이슈] 레트로 마케팅 / Kbs 2022.03.22. 인기 답변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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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제품이나 서비스 등을 현재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게 재해석하여 활용한 마케팅을 레트로 마케팅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이 레트로 마케팅이 유통가를 휩쓸고 있습니다.
과거의 향수를 추억하는 기성세대와 새로운 것을 좇는 젊은 세대에게 동시에 각광받는 레트로 마케팅.
어떤 것인지 ‘키워드이슈’에서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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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뉴트로 마케팅인가 – The PR Times 더피알타임스

[더피알타임스=최소원 기자]뉴트로 트렌드를 따라 흘러가는 시장과 기업의 마케팅 사례를 들여다본다. 과거와 미래의 만남은 과거를 경험한 자와 경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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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he-pr.co.kr

Date Published: 12/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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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트렌드] 뉴트로? 레트로와는 어떻게 다를까? 새로운 복고 …

뉴트로(Newtro)란 새로운 (New)와 복고(Retro)의 합성어를 줄인 것으로, 오래된 것을 소환해 현대적 가치를 입힌 개념입니다. 이전의 복고 트렌드는 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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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7/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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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뉴트로 마케팅, 추억은 어떻게 유행이 되었나?

레트로와 뉴트로 경향은 감성 소비의 사례 중 하나지만, 이러한 느낌들을 통해 과거를 체험한다고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사례는 체험 마케팅과 감성소비 사례 모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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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ifdo.co.kr

Date Published: 2/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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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 때 그 시절로, 뉴트로 마케팅과 복고풍 열기 – 소비자평가

바로, 복고 마케팅, 레트로 마케팅(Retrospective Marketing) 또는 추억 마케팅(Nostalgia Marketing)이다. 요즘 트렌드 “뉴트로”와 “레트로” / 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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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consumer.or.kr

Date Published: 7/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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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메가트렌드 ‘뉴트로 마케팅’ – 브런치

각종 식품업계와 패션업계에서는 이미 뉴트로 상품을 선보이며, 재미있는 뉴트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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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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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는 답을 알고 있다… 뉴트로 마케팅 – 시사뉴스앤

뉴트로(New-tro)는 새로움(New)과 복고(레트로·Retro)를 합친 신조어로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트렌드를 뜻한다. · 맥주에 ‘레트로’ 입혀 판매량 불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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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isanewsn.co.kr

Date Published: 7/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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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를 새롭게 즐긴다, ‘뉴트로’ 열풍

요소를 재해석한 결과물을 내어놓는 뉴트로 열풍은 옛날 추억에 잠긴 기성세대의 문화만이 아닌, 스스로가 … 전략은 마케팅팀의 예상보다 더 큰 반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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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inac.re.kr

Date Published: 4/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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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Mㆍ Z를 향한 구애, 기업의 뉴트로 마케팅 톺아보기

광고ㆍ마케팅 업계도 트렌드를 따라 뉴트로에 도전하고 있다. 기업은 어떻게 뉴트로 마케팅을 하고 있을까?무엇을 소환할 것인가레트로는 과거의 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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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pnews.kr

Date Published: 1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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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러워도 좋아”…MZ세대의 ‘뉴트로’ 열풍 – 노컷뉴스

LG ‘금성오락실’ 오픈 등 ‘뉴트로’ 마케팅도 활발. □ 방송: 포항CBS <김유정의 톡톡동해안> FM 91.5 (17:05~17:30) □ 진행: 김유정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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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ocutnews.co.kr

Date Published: 6/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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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는 디지털 시대에 어떻게 메가 트렌드가 되었나

이러한 뉴트로 마케팅 전략으로 MZ세대에게는 새로운 감성과 취향을, 기성세대에게는 과거의 기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킴으로써 브랜드와의 교감을 높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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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fpost.co.kr

Date Published: 7/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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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이슈] 레트로 마케팅 / KBS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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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뉴트로 마케팅

  • Author: 부케부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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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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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뉴트로 마케팅인가

[special issue] Retro(과거)와 Unexpectedness(미래)의 융합 (1)

과거를 찾는 사람들… 뉴트로 열풍 지속

새로움으로 찾아온 옛것에 ‘재미’와 ‘의외성’

MZ 주체성 이용한 인터랙티브 방식으로 변화 중

더피알타임스=최소원 기자

뉴트로 트렌드를 따라 흘러가는 시장과 기업의 마케팅 사례를 들여다본다. 과거와 미래의 만남은 과거를 경험한 자와 경험하지 못한 미래의 소비자 모두를 사로잡을 수 있는 것으로, 소비자들은 새로운 것으로 다가온 옛것에서 보이는 의외성과 재미를 소비한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인간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그 빠른 속도에 지칠 때면 어김없이 유행은 돌아온다. 과거에 좋았던 것들을 다시 찾는 것이다.

최근 거리에서 20년 전쯤 유행했던 옷과 머리, 화장법을 자주 볼 수 있다. 펑퍼짐한 바지와 짤막한 상의, ‘병지컷’이나 남성들의 장발 같은 세기말 패션(Y2K 패션)이 요즘 트렌드다. 20년도 전에 유행했던 옛 간식들이 돌아오기도 했다. ‘포켓몬 빵’과 ‘뿌요소다’는 기억 속 잠들었던 추억의 맛으로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했다.

과거의 ‘향’만 첨가된 제품들도 있다. CU는 곰표, 말표, 양표 등 장수 소비재 브랜드와 손잡고 이색맥주들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레트로와 이색 콜라보레이션의 효과였다.

필름카메라와 LP 등 과거의 문화가 유행하자 레트로 옷을 입은 신제품이 나오고, 음악이나 패션 업계에서도 과거의 유행을 재해석한 상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한편, 과거에 기술을 덧입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과거에 서버 종료했던 서비스 ‘싸이월드’는 메타버스 ‘싸이타운’을 추진 중이다. 디즈니와 네이버웹툰도 그들 세계관을 메타버스에서 구현할 것이라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억의 캐릭터 ‘파워레인저’나 피카소의 미술 작품을 NFT(Non Fungible Token)로 발행하거나, 김광석, 신해철 등 고인을 홀로그램으로 재현해 무대 위에 다시 세우기도 했다.

이승윤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레트로 현상’은 옛것을 추구하는 것이라기보다 오히려 ‘새로움’으로 인식된다”고 설명했다. “요즘 세대는 자신 주변의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공유하는 데서 재미를 느끼는데, 그 대상이 옛것일 뿐”이라는 해석이다.

레트로와 뉴트로

유행은 20년 주기로 돌아온다는 말이 있다. 이런 현상이 사회에 나타날 때마다 ‘레트로’(Retro) 열풍으로 설명됐다. 레트로가 과거의 재현이라면, 복고를 새롭게(New) 즐기는 경향을 ‘뉴트로’(Newtro)라고 부른다.

대한민국에 뉴트로 열풍이 분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스쳐지나갈 유행인 줄 알았던 현상은 2018년부터 지금까지 유통 시장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꼬깔콘’, ‘델몬트’, ‘오란씨’ 등은 과거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하며 관록을 자랑했다. ‘코닥’, ‘필라’ 등의 브랜드는 과거 느낌을 묻힌 뉴트로 디자인으로 MZ세대의 감성을 자극했다.

‘포켓몬 빵’, ‘와클’ 등 단종됐던 간식이 부활해 사랑받기도 했다. 이들 제품은 어릴 적 이를 즐겼던 세대가 구매력을 갖춘 어른으로 성장해 제품 재출시를 꾸준히 요청해온 결과라는 점이 유의미하다. 소비자의 수요가 공급을 만들어 낸 것이다.

그들은 다시 만난 추억 속 제품이나 마음에 드는 레트로 디자인의 제품을 SNS에 공유했다. ‘주체적인 소비자’이자, 스스로 제품을 바이럴하는 홍보처 역할을 한 것이다. 특히 희소성 있는 한정판 상품일 경우 공유가 더 활발했다.

이들 세대에게 접근하는 마케팅 방법 또한 그들의 주체성을 활용해 이루어진다.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일방적·시각적이던 방식에서 벗어나, 체험과 경험 중심의 쌍방향적이고 인터랙티브한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다.

‘코닥어패럴’과 ‘시몬스침대’는 레트로 무드의 팝업스토어를 열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 것이다. 요즘 세대는 을지로, 성수 등의 노포 맛집에서 밥을 먹고, LP샵이나 필름현상소에 들러 취미를 즐긴다. 예스러움과 트렌디함이 적절히 섞인 공간은 SNS에서도 인기가 뜨겁다.

이승윤 교수는 “옛것과 옛 문화를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인스타그램에 올릴 법한)하게 브랜딩하기 때문에 소구력 있다”고 말한다. 그들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옛것이 세련된 모습으로 다가와 매력을 느끼는 것이다.

이 교수는 “새롭다고 느끼는 것들을 경험하고 공유하는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것”이며, 특히 “아빠, 엄마 세대가 예전에 사용하던 것을 지금 세대에 새롭게 선보이는 ‘재미’와 ‘의외성’을 강조하는 식으로 뉴트로 마케팅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7월 15일 유료기사 Retro(과거)와 Unexpectedness(미래)의 융합 (2) 로 이어집니다.

저작권자 © The PR Times 더피알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 트렌드] 뉴트로? 레트로와는 어떻게 다를까? 새로운 복고 뉴트로

밀레니얼 세대가 뉴트로에 빠진 이유 중 하나는 ‘신선함’입니다.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로 느껴지지만 그 시대를 살지 못한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새롭고 재미있는 경험으로 다가가는 것입니다. 옛 것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 역시 뉴트로 트렌드의 원인 중 하나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성인남녀 2,000명을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80%가 “레트로 문화를 접하면 마음이 따뜻해진다”라고 응답했습니다. 옛 것 특유의 낡음과 불완전성에서 오히려 정신적인 만족감과 편안함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다시 그 때 그 시절로, 뉴트로 마케팅과 복고풍 열기

무드셀라 증후군 일러스트레이션 / 홍대신문

우리는 과거를 회상할 때 좋은 일만 떠올리는 습성이 있다. 이를 좋은 기억은 떠올리고 좋지 않은 기억은 빨리 지워버리고 싶어 하는 기억 편향을 경향성을 의미하는 무드셀라 증후군(Methuselah syndrome)이라고 한다. 이 증후군은 기억왜곡을 동반한 일종의 도피심리로, 퇴행심리의 일종이다.

퇴행은 위기에 처하게 될 때 심리적으로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 정신적 평안을 얻는 것을 의미한다. 좋아했던 음악을 듣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껌을 씹거나 동창을 만나 떠드는 데에도 퇴행 요소가 있다고 한다.

요즈음 우리 모두는 코로나-19라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펜데믹 상황을 통과하고 있다. 집값과 전세 폭등으로 살기 어려워진 사람이 많고,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사태로 “코로나 블루”라고 불리는 우울증 환자 또한 늘어났다.

복고 마케팅, 레트로 마케팅, 추억 마케팅

이렇게 어려운 세태를 반영하듯 현재의 힘든 상황을 뒤로하고 과거의 아름다운 추억을 고리로 대중과 소비자에게 다가가려는 트렌드가 유난히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바로, 복고 마케팅, 레트로 마케팅(Retrospective Marketing) 또는 추억 마케팅(Nostalgia Marketing)이다.

요즘 트렌드 “뉴트로”와 “레트로” / 전주 MBC

복고 마케팅의 장점은 추억이나 향수를 되살려 제품과 서비스에 접목함으로써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인지도를 쉽게 꺼낼 수 있다는 것이다. 기성 세대에게는 향수를 일으키고, 신세대에게는 그들이 접하지 못했던 새로움과 독특함을 함께 느끼게 할 수 있다. 기업들도 이를 이용해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 마케팅을 통해 매출과 고객 충성도를 올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TV 프로그램에서의 레트로 마케팅 예시

서구에서는 복고풍이 1960년대부터 등장했지만, 근대화의 역사가 짧은 한국에서는 복고풍이 이제서야 주목을 받고 있다. TV쇼는 관람자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신경을 자극하기 위해 오래된 가수와 패션을 활용하고 있다.

비,이효리,유재석 혼성그룹 싹쓰리 쇼음악중심 1위 / 놀면뭐하니

지난해 유재석·이효리·비의 혼성그룹 싹쓰리는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그룹을 결성, 90년대 음악적 감성을 담은 ‘다시 여기 바닷가에서’로 음원차트 정상에 오른 것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내일은 미스터 트롯 / TV 조선

또한 TV조선 트로트 프로그램들은 시청률 20%를 넘어섰다. ‘미스터트롯’에서 진을 차지한 임영웅은 네이버 작년 올해의 검색어 인물 부문 순위에서 방탄소년단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추억은 이미 드라마의 단골 요소다. ‘응답하라’ TV드라마는 1980~90년대를 배경으로 그 시대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추억 드라마의 전형으로 자리잡았다. 이 드라마에는 90년대 음악이 많이 등장한다.

다양한 브랜드들의 레트로 마케팅 예시

복고풍 제품에는 두 종류가 있다. 첫째는 과거의 제품을 다시 내놓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복고풍 스타일과 디자인을 현대적인 제품에 적용하는 것이다.

코-크 레트로 바 이벤트 / 코카콜라

코카콜라, 나이키, 펩시 같은 브랜드는 폐기된 과거의 디자인과 로고를 사용하여 복고 제품을 자주 발표하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 광고에 지난 60년 간 어린이TV쇼 세서미 스트리트의 주인공이었던 쿠키 몬스터를 등장시켜 향수를 자극하기도 했다.

롯데리아 추억의 메뉴 오징어버거 재출시 / 롯데리아

칠성사이다는 70주년을 맞아 사이다와의 추억 스토리를 접수 받고 심사위원단이 감정해 최고가 추억을 시상하는 추억감정소 캠페인을 했다. 롯데리아는 40주년을 맞아 189만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단종된 제품 중에 사랑받았던 햄버거를 선정해 한정 기간 동안 오징어 버거 한정판 등을 재출시했다.

추억 마케팅에서 고려할 점

수십 년 된 브랜드만 추억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스타트업이라도 복고풍을 느끼게 함으로써 마음이 따뜻해지도록 하는 마케팅 전략을 설계할 수 있다.

1. 영감을 얻는다

추억 마케팅이 왜 내 브랜드에 좋은 판매 포인트가 되는가? 청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고려해야 할 기능은 무엇인가? 회사 창립 기념일 또는 브랜드 론칭 날짜는 언제인가?

2. 인구 통계 조사

인구 통계를 통해 타겟층의 연령대가 어떤 추억을 갖고 있는지 살펴본다.

3. 세부 사항에 세심한 주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캠페인은 세부 사항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진정성은 향수 마케팅 전략의 핵심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4. 향수를 미디어와 결합

소비자에게 추억을 전달하는 것은 미디어이다. 특히 이미지와 사운드가 중요하다. 보도자료 배포, 소셜미디어를 통해 기억을 공유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2019 메가트렌드 ‘뉴트로 마케팅’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문화 향상이 높아지자 각 식품업계 및 패션 업계에서는 그들을 겨냥한 새로운 마케팅을 새롭게 공개하고 있는데요.

바로 오늘 살펴볼 ‘뉴트로’ 마케팅입니다. 뉴트로는 NEW+RETRO를 합친 신조어인데요. 과거의 문화를 새롭게 향유하여 1020세대를 타겟하는 동시에 중 장년층에게 추억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각종 식품업계와 패션업계에서는 이미 뉴트로 상품을 선보이며, 재미있는 뉴트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하는 것이 아닌 기존의 브랜드 상품 이미지에서 신선함을 느낄 수 있게 변화화하는 것입니다.

과연 어떤 기업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재미있는 뉴트로 마케팅을 소개합니다.

1. 하이트진로, 진로 이즈 백

소주 원조 브랜드 두꺼비 소주 진로는 최근 뉴트로 콘셉트로 새롭게 제품을 선보였는데요. 더불어 TVCF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진로 소주는 70-80년대 패키지와 라벨을 재현하여 뉴트로 트렌드에 열광하는 젊은 세대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뉴트로 제품은 95년 전통의 하이트진로만이 선보일 수 있는 제품으로 20대에게 새로움과, 중장년 소비자에게는 향수를 자극하며 새로운 주류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소비자 반응

2. 맥심 모카 라디오

동서식품의 다섯 번째 팝업 카페 ‘모카라디오’의 라디오 부스에서 DJ가 시민들이 적은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고 있다. /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이 진행하는 ‘맥심 모카골드’의 다섯 번째 팝업 카페인 ‘모카 라디오’를 열어 화재가 되었습니다. 1층을 실제 라디오 방송국처럼 꾸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문객들이 직접 신청한 음악과 사연을 DJ가 소개해 주는 이벤트가 펼쳐지는데요!

오래된 정서와 젊은 감각을 보여주는 뉴트로 컨셉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부장님 커피로만 알고 있는 2030세대에게 믹스커피에 대한 친숙함을 느끼게 할 수 있도록 젊은 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3. 기아자동차, 복고풍 지면 광고 공개 ‘프로페셔날 수퍼세단~’

기아자동차 공식 페이스북 채널에 올라온 지면 광고

최근 기아자동차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90년대 자동차 지면 광고를 연상시키는 모습의 이미지를 업로드하여 대중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는데요.

기아자동차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한 도심형 SUV 스포티지의 1994년 지면 광고를 근래에 출시한 스포티지 더 볼드에 접목시켜 재미있는 광고를 공개했습니다.

기아자동차 페이스북 페이지에 달린 댓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아날로그를 경험하지 못한 1020세대에게 ‘뉴트로’라는 새로운 광고 접근으로 좋아요와 공유 수에 긍정적 반응이 오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복고와 현대적 감각을 재해석한 ‘뉴트로’로 인해 자동차 업계에서도 신선한 광고로 사용되고 있죠.

4. 유행은 돌고 돈다 ‘ 휠 라 코리아’

© jeremychen, 출처 Unsplash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휠라는 중장년층의 올드 한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최근에는 1020세대에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반응이 뜨겁습니다.

옛 감성에 목말라 있는 고객들을 겨냥해 1997년 제품을 토대로 ‘디스럽터2’를 출시했습니다. 뉴트로 감성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데요. 2018 올해의 신발에 선정되고, 연간 매출 규모는 약 3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합니다.

마치며

2019 메가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뉴트로’는 폭넓은 연령층에게 소구할 수 있어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될 것 같네요.

‘뉴트로’는 답을 알고 있다… 뉴트로 마케팅

뉴트로(New-tro)는 새로움(New)과 복고(레트로·Retro)를 합친 신조어로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트렌드를 뜻한다. 소비자에게 첨단기술을 소개하기 바쁜 기업들은 단종된 제품이나 과거의 기술로 고객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맥주에 ‘레트로’ 입혀 판매량 불티

예스러운 것이 더욱 ‘힙(hipㆍ고유한 개성을 가지면서 유행에 걸맞다는 뜻)’한 것이 된 만큼 산업계에서는 너도나도 상품에 레트로 콘셉트를 접목 중이다. 대한제분은 편의점 CU와 손잡고 자사의 밀가루 상표를 활용한 ‘곰표’ 수제맥주를 출시해 재미를 보고 있다. 이 맥주는 일주일 만에 30만개 이상 판매됐다. 테라, 카스 등 주요 맥주 브랜드의 판매량이 주 60만개, 판매량 최상위인 수제맥주 브랜드가 5만개 수준임을 고려하면 주목할 만한 판매량이다. 맥주 캔 겉면 디자인에 옛 곰표 밀가루 포대 모양을 따와 레트로 감성을 자극한 덕이 크다.

요즘 대형마트의 진열대는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하다. 1970년대부터 ‘보리차병’으로 쓰였던 델몬트 주스의 유리병 디자인과 1970~90년대에 사용되던 칠성사이다 디자인이 다시 돌아오는가 하면, 초록색 분식 그릇과 꽃무늬 양은 쟁반 등이 주요 코너에 진열돼 있다.

몇 년 전까지 현대적이고 세련될수록 상종가였던 상권도 최근엔 반대의 흐름을 타고 있다. 오래된 내ㆍ외관을 그대로 유지한 가게들이 되레 인기를 끈다. 서울 종로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남양주와 양평, 경북 경주 등에서도 한옥이나 수십 년 된 건물이 상점으로서 인기가 많다”고 귀띔했다. ‘브랜드의 오랜 역사’ 를 활용한다. 그것이 바로 “뉴트로 마케팅” 이다. 뉴트로 마케팅이란 과거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현재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게 재해석하여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이다.

‘중장년부터 MZ세대까지’ 저격… 삼성·LG전자 뉴트로 열풍

가전업계의 ‘뉴트로’ 마케팅 열풍이 거세다. 최근 삼성전자의 유튜브 계정에는 10년전 모바일 브랜드인 ‘애니콜’에 대한 사연이 올라왔다. ‘오래된 핸드폰을 고집하는 한 사람의 특별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애니콜에 담긴 가족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 영상은 조회수 200만회를 넘기며 전 세대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유튜브에서 ‘뉴레트로 : 별세계 갬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과거 삼성전자의 주요 제품들을 소개하며 세대별 반응이나 소비자의 사연을 소개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앞서 삼성전자의 이코노TV와 애니콜이 소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애니콜을 다룬 영상에서 누리꾼들은 “짠한 감동이 온다”, “제게도 많은 추억을 주는 고마운 휴대폰” 등의 반응을 보였다.

LG전자 역시 옛 금성사·골드스타(GoldStar) 광고 문구와 과거 제품들을 앞세워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LG전자는 에어컨 ‘휘센’ 브랜드 출시 20주년을 맞아 고객이 갖고 있는 옛 골드스타 에어컨에 얽힌 사연을 보내면 그중 5명을 선정해 휘센 에어컨으로 교체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LG전자는 1978년 창문형 에어컨을 선보이며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에어컨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브랜드인 휘센은 회오리바람(Whirlwind)과 전달자(Sender)를 합쳐 2000년 탄생한 브랜드다. LG전자는 또한 1980년대 초 ‘금성 하이테크 칼라비전’ 광고에 등장한 이후 널리 유명해진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문구에 재미를 더한 복고풍 배경화면(월페이퍼)을 만들어 사내 직원들은 물론 일반에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뉴트로 마케팅이 과거 제품에 기억이 있는 중년세대는 물론 MZ세대에게도 좋은 반향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또 이런 마케팅이 오랜 역사와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오래돼 촌스럽다고 여겨졌던 식품업계의 브랜드가 ‘뉴트로’ 열풍을 타고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한동안 매일 각기 다른 굿즈를 오전 같은 시각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요즘 쏘맥 굿즈전’을 진행했다. 술잔뿐만 아니라 ‘테라×진로 러기지택 스티커 세트’ ‘테라 스포츠 타월+진로 두꺼비 슬리퍼 세트’, 두꺼비 피규어 등 기존 주류 제품의 상징을 담았지만 술과는 전혀 무관한 용품들이 많다.

또 롯데칠성음료는 70주년 기념으로 사이다향이 나는 향수 ‘오 드 칠성’을 내놓았다. 고급 샴페인의 느낌이 나는 패키지에 사이다를 컵에 따른 후 입에 가져다댔을 때 탄산이 톡톡 튀며 풍기는 익숙한 레몬라임향을 구현했다. 김정두 칠성사이다 브랜드담당 매니저는 “생활 속 가까이 두고 즐기는 오브제로 브랜드와 더 친근해지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촌스러운데 빠져드네” 발굴해서 노는 재미, 뉴트로까지 번져

저녁 서울 종로구 익선동의 한 카페 앞에서 유독 많은 사람들이 걸음을 멈췄다. 외관은 한옥인데 내부는 붉은 원목 인테리어와 꽃무늬 벽지 일색인 카페였다. 영락없는 1930년대 ‘경성(京城)’ 거리의 찻집 모습. 여느 카페들에 차고 넘치는 커피머신 대신 바에서는 직원이 다기로 차를 내렸다. 요새 유행인 생크림 케이크나 마카롱 대신 ‘양갱’ 과자를 팔았다. 익선동뿐 아니라 종로 곳곳에선 비슷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2020년에 어울리는 현대적인 가게보다 30년 전, 혹은 더 이전의 감성을 살린 곳들이 젊은이들의 발길을 끌어당긴다. 유행의 중심지였던 명동 거리보다 골목 사이사이 노포들이 들어찬 인근 을지로 거리가 ‘핫 플레이스’인 시대다. 최근 몰아친 ‘레트로(Retroㆍ복고주의) 열풍’은 음식과 패션, 음악, 소비,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두드러지는 키워드다. 한국인들은 최첨단, 디지털, 세련 등의 가치보다 유행에서 한발 떨어졌던 아날로그, 촌스러운 감성에 더 강하게 빨려 들었다.

레트로 선도하는 음악계… 90년대 스타 재소환

레트로 인기가 가장 뚜렷한 분야는 음악계다. 최근엔 유명 래퍼나 아이돌그룹만큼 1990년대 인기를 누렸던 가수들이 조명을 받는다.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연예계를 떠난 지 20년 만에 소환된 가수 양준일이 대표적이다. 1990년대 초 활동했던 양준일의 패션과 춤사위가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다”는 놀라움은 당시 문화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어졌다. 옛 노래에 신선함을 느낀 젊은 세대는 ‘온라인 탑골공원(온라인과 노년층이 많이 모이는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을 합친 말)’에서 옛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찾아보며 즐긴다.

가수 비가 2017년 12월 발표했을 당시 주목을 받지 못했던 노래 ‘깡’이 최근에서야 인기몰이를 하는 것도 레트로 현상과 무관치 않다. 비의 ‘깡’은 ‘1일 1깡’(하루 한 번씩 깡을 듣는다) ‘식후깡(밥을 먹고 난 뒤엔 반드시 깡을 듣는다)’ 등 온라인에서 콘텐츠를 복제하며 즐기는 ‘밈(MEME)’ 소재가 돼 유행처럼 번졌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이러한 흐름을 감지, 1990~2000년대 슈퍼스타였던 비와 이효리, 유재석을 혼성그룹으로 재데뷔시키려는 단계에 이르렀다.

CD와 스트리밍서비스 등에 밀려 존재조차 희미해진 LP도 레트로 열풍을 타고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오는 8월 정식 발매되는 가수 백예린의 정규 1집 LP 선주문 수량은 최근 1만5,000장을 기록했다. 당초 2,000장을 한정 판매로 기획했으나 반응이 뜨거워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다. LP 생산업체인 마장뮤직앤픽처스에 따르면 지난해 LP 판매량은 60만장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된다. 2016년(28만장)에 비해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최근 레트로 현상의 또 다른 묘미는 과거의 문화를 그대로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적 감성과 혼합해 새 장르로 재탄생시킨다는 점이다. 일명 ‘뉴트로(New와 Retro의 합성어)’다. 1990년대에 태어난 가수 겸 작곡가 박문치(24)를 비롯해 가수 죠지(27), 걸그룹 치스비치 등은 1990년대 유행곡 멜로디에 요즘 세대의 생각을 가사로 녹여낸 신곡을 잇따라 내며 세대를 넘나드는 인기몰이 중이다.

이동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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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MㆍZ를 향한 구애, 기업의 뉴트로 마케팅 톺아보기

[AP신문=권이민수 기자] 그야말로 뉴트로 열풍이다. 방송, 음악, 식품, 의류업계까지 모두 뉴트로의 영향권 아래 있다.

뉴트로(Newtro)란 새로운(New)과 레트로(복고, Retro)의 합성어로 오래된 것을 소환해 현대적 가치를 입힌 것을 의미한다.

광고ㆍ마케팅 업계도 트렌드를 따라 뉴트로에 도전하고 있다. 기업은 어떻게 뉴트로 마케팅을 하고 있을까?

무엇을 소환할 것인가

레트로는 과거의 문화를 경험한 기성세대의 추억을 자극해 과거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뉴트로는 기성세대의 추억을 자극하는 것을 넘어 MㆍZ세대에게는 신선하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여러 세대를 아우른다.

기업은 MㆍZ세대도 공감할 수 있는 인물과 콘텐츠를 중심으로 과거를 소환한다.

① 인터넷 밈 활용으로 재미와 추억 잡기, 일석이조

누리꾼에 의해 인기몰이 중인 인터넷 밈(인터넷에서 널리 유행하는 것) 중에는 추억의 드라마나 영화의 한 장면도 있다. 기업은 인터넷 밈을 활용한 뉴트로 광고로 시청자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안긴다.

배우 김영철이 버거킹 매장에서 햄버거 가격을 사딸라(4달러)에 해달라고 외치고 있다. 사진 유튜브 ‘버거킹’ 캡처

SBS에서 2002년 방영한 드라마 ‘야인시대’의 한 장면도 인터넷 밈으로 큰 화제였다. 주인공 김두한 역을 맡은 배우 김영철이 미군과 임금을 협상하며 ‘사딸라(4달러)’를 외치는 장면이다.

이 장면이 누리꾼에 의해 인터넷 짤방(인터넷 글에 첨부되는 이미지)으로 사용되면서 유행이 시작됐다.

버거킹은 지난해 ‘김영철 아저씨 사딸라!’ 광고를 공개하며 추억의 장면을 버거킹 매장에서 재현했다. 광고와 함께 ‘올데이킹 사딸라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광고는 현재 570만 조회 수를 넘은 상태고, 캠페인은 ‘2020 에피 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②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MㆍZ세대에게는 새로움을

지난달 15일 넥슨이 출시한 게임 ‘바람의 나라: 연’은 뉴트로 마케팅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게임이다. 바람의 나라는 1996년에 출시된 국내 최장수 MMORPG(온라인에서 여러 사람이 동시에 게임 속 등장인물의 역할을 수행하는 형식의 게임)로 한때 큰 인기를 누렸다.

넥슨은 추억의 게임 바람의 나라를 모바일 버전으로 새롭게 소환하고, 뉴트로 마케팅을 펼쳤다.

인기 스타를 기용한 광고 대신 도트로 이루어진 게임 장면과 캐릭터를 중심으로 광고를 제작했다. 심리테스트, MBTI 테스트 등 최근 MㆍZ세대 가운데 유행 중인 테스트 트렌드를 따라 ‘원스토어배 바람능력고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도트 캐릭터를 활용한 바람의 나라: 연 광고(위)와 원스토어배 바람능력고사. 사진 유튜브 ‘바람의 나라: 연 TV’ 캡쳐, 바람능력고사 사이트 캡처

넥슨의 뉴트로 마케팅은 성공적이었다. 출시 하루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넘기며 인기 앱 순위 1위에 올랐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넥슨이 지난달 14일 업데이트한 MMORPG ‘V4’도 과거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코미디 시리즈 ‘최불암 시리즈’의 배우 최불암을 모델로 기용했다. V4는 최불암이 등장해 추억의 개그를 날리는 광고 ‘돌아온 최불암 시리즈’로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넥슨은 뉴트로 마케팅을 통해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MㆍZ세대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③ 인물도 좋지만, 캐릭터나 레트로한 분위기는 더 좋다

과거에 유행했던 인물이나 콘텐츠를 소환할 때 MㆍZ세대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기성세대에게 익숙한 인물도 MㆍZ세대에게는 어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레트로하고 귀여운 캐릭터는 MㆍZ세대가 가진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기업은 추억의 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MㆍZ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제분의 밀가루 브랜드 곰표가 대표적이다. 곰표는 의류업체와 협업해 만든 ‘곰표 패딩’을 시작으로 ‘곰표 치약’, ‘곰표 밀 맥주’, ‘곰표 팝콘’ 등 다양한 제품을 공개했다. 레트로한 곰표 디자인과 귀여운 백곰 캐릭터는 MㆍZ세대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주류 브랜드 진로도 소주 ‘진로이즈백’ 출시와 함께 진로 두꺼비 캐릭터를 앞세워 뉴트로 마케팅을 시작했다. 의류, 인형, 키링 등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캐릭터 상품은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맥주 브랜드 ‘OB맥주’도 귀여운 캐릭터 ‘랄라베어’를 앞세워 뉴트로 마케팅 중이다. 캐릭터 맥주잔, 의류업계와 협업한 캐릭터 상품 등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곰표 밀맥주와 팝콘, 진로 두꺼비 협업 의류, 랄라베어 협업 의류, 동원참치 광고. 사진 CU, 무신사, OB라거, 유튜브 ‘동원F&B’ 캡처

추억의 문화, 음악, 패션, 말투 등을 활용한 뉴트로 마케팅도 인기다.

지난달 11일 동원참치가 트로트 가수 정동원와 함께한 광고 ‘정동원 군과 함께 캔을 따!’를 공개했다. 광고는 음악, 광고 자막, 의상, 제품 디자인까지 다양한 요소에 뉴트로 감성을 담았다. 광고는 한달 만에 조회 수 1,000만 회를 넘길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다.

어떻게 소환할 것인가

뉴트로 마케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옛날에 유행했던 콘텐츠를 MㆍZ세대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게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HS애드 관계자가 이데일리에 한 말에 따르면 “레트로는 단순한 옛것의 귀환이 아니다. 현대적인 재해석이 필수로 가해진다.”고 했다.

기업은 각자의 방식대로 레트로 감성을 녹여 뉴트로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KCC가 7월 23일 공개한 광고 ‘KCC 밥아저씨 편’은 미국 PBS의 전설적인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밥 로스의 그림을 그립시다’를 소환했다. 웹툰 작가 기안84는 ‘밥 아저씨’로 유명한 화가 밥 로스로 등장해 “참 쉽죠?”라는 대사를 읊는다.

기성세대면 몰라도 MㆍZ세대에게 밥 로스는 낯설 수 있다. 하지만, 밥 로스를 아는 것과 상관없이 광고는 MㆍZ세대가 즐기기에 어렵지 않다. MㆍZ세대에게 익숙한 기안84가 등장하면서 내용이 쉽고 재밌기 때문이다.

MㆍZ세대가 과거의 콘텐츠를 기성세대만큼 알기는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기업의 뉴트로 마케팅은 일단 흥미를 끄는 콘텐츠면서 쉬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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