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사이클링 | [2020 환경교육 창작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품] 프리사이클링?! 어렵지 않아요. 229 개의 새로운 답변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프리 사이클링 – [2020 환경교육 창작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품] 프리사이클링?! 어렵지 않아요.“?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https://you.maxfit.vn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https://you.maxfit.vn/blog/.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안산환경재단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183회 및 좋아요 6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프리 사이클링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d여기에서 [2020 환경교육 창작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품] 프리사이클링?! 어렵지 않아요. – 프리 사이클링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2020 환경교육 창작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품을 소개합니다.
수상자(팀명) : BY5
수상내용 : 사회이슈대응부문 최우수상

작품설명 :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이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지만 우리는 그 심각성을 의식하지 못한다. 특히 코로나 19 이후 배달, 포장 등으로 인해 그 사용량이 더 늘고 있는데 쓰레기 배출을 줄이기 위한 우리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프리사이클링이란 물건을 구매할 때부터 환경을 생각해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소비를 말한다. 아직은 생소하게 느껴지는 ‘프리사이클링’을 웹예능 형식으로 제작하여 초등학생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고자 하였다.
환경문제와 프리사이클링에 대한 퀴즈로 단순히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것에서 나아가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적극적으로 프리사이클링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카페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과 같이 환경을 위해 우리가 노력하는 것이 절대 어려운 일이 아니며 앞으로 우리가 환경보호를 위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지 학생들이 고민할 수 있도록 영상을 만들었다.

프리 사이클링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밀레니얼 트렌드 사전] 프리사이클링 | 중앙일보

반면 요즘 대두하는 ‘프리사이클링’은 소비 이전의 실천방법이다. 영어 접두사 프리(pre·미리)와 리사이클링의 합성어로, 물건 구매 전에 미리 환경 …

+ 여기에 보기

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9/1/2022

View: 190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자, 프리사이클링 – 네이버 블로그

프리사이클링은 접두사 ‘Pre-(이전의)’와 ‘리사이클링(재활용)’을 합친 합성어입니다. 포장되지 않은 제품, 재사용 또는 재활용 가능한 제품을 구입 …

+ 더 읽기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3/5/2022

View: 503

재활용할 것조차 만들지 않는 ‘프리사이클링’ 실천법

프리사이클링(pre-cycling)이라는 신조어가 있다. 이는 버려진 물건을 재활용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에서 더 나아가 물건 구매 전부터 발생할 …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opengov.seoul.go.kr

Date Published: 4/10/2022

View: 8242

프리사이클링의 의미와 실천하는 방법 – 알뜰살뜰

프리사이클링이란? … 사전재활용이라고 할 수 있는 말로, 물건을 구매할 때 재활용까지 생각해서 쓰레기가 최대한 적게 나올 수 있는 소비를 하는 것을 …

+ 더 읽기

Source: ooyes.tistory.com

Date Published: 4/19/2021

View: 7248

환경 보호의 새로운 패러다임 ‘프리사이클링’ 의미와 실천 방법은?

[문화뉴스 MHN 박혜빈 기자] 프리사이클링은 ‘미리’를 뜻하는 접두사 ‘프리(pre)’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의 합성어로, …

+ 여기에 보기

Source: www.mhns.co.kr

Date Published: 9/4/2021

View: 5314

‘프리사이클링’을 실천하는 사람들 – SMlounge

쓰레기를 줍는 동작이 스쿼트나 런지 자세와 비슷하기 때문. 산, 바다, 집 앞 공원 어디든지 쓰레기 봉지만 들고 간다면 누구나 쉽게 플로깅에 참여할 수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www.smlounge.co.kr

Date Published: 8/10/2021

View: 8006

재활용도 NO! 환경 보호 새로운 패러다임 프리사이클링

프리사이클링은 ‘~전’이라는 의미의 접두사 프리(Pre)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의 합성어다. ‘사전 재활용’이라는 뜻으로, 물건을 구매하기 전부터 미리 …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www.iwest.co.kr

Date Published: 4/18/2021

View: 7077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프리 사이클링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2020 환경교육 창작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품] 프리사이클링?! 어렵지 않아요..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2020 환경교육 창작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품] 프리사이클링?! 어렵지 않아요.
[2020 환경교육 창작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품] 프리사이클링?! 어렵지 않아요.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프리 사이클링

  • Author: 안산환경재단
  • Views: 조회수 183회
  • Likes: 좋아요 6개
  • Date Published: 2020. 12. 1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KC6KnZ6Z0eM

[밀레니얼 트렌드 사전] 프리사이클링

영국 럭셔리 패션 브랜드 멀버리가 이달부터 온라인 스토어 국내 배송을 시작한다면서 “모든 배송 건의 포장을 ‘컵사이클링’ 쇼핑백 패키지로 하겠다”고 발표했다. ‘컵사이클링’이란 컵(cup)과 리사이클링(recycling·재활용)의 합성어로 한 번 사용하고 버리는 일회용 종이컵을 재활용하는 방법이다.

카페 등에서 많이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사진)은 물이 오래 담겨있어도 모양이 뭉개지지 않고 내용물이 새지 않도록 안쪽에 PE(폴리에틸렌) 코팅이 돼 있다. 그래서 재활용이 어렵다. 종이의 셀룰로스 섬유를 물에 풀어야 재활용이 가능한데 코팅된 종이는 일반 종이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래서 원칙적으로 종이컵과 신문 등의 일반 종이는 따로 모아서 배출해야 하지만 국내 인프라가 부족해서 실천이 불가능하다. 소각·매립되는 종이컵 역시 썩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토양을 오염시켜서 문제다.

친환경 방법 중 리사이클링(제품을 자원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거나 새로운 제품의 원료로 이용하기), 업사이클링(업그레이드+리사이클링·버려진 자원에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가치 창조하기)은 소비 이후의 대처방법들이다. 반면 요즘 대두하는 ‘프리사이클링’은 소비 이전의 실천방법이다. 영어 접두사 프리(pre·미리)와 리사이클링의 합성어로, 물건 구매 전에 미리 환경 폐기물 줄이기를 고려해서 현명한 소비를 하자는 것.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 사람이 죽은 후 좋은 약을 쓰는 건 소용없는 일이다. 올겨울, 일회용 종이컵을 대신할 예쁜 텀블러 하나 장만해보시길. 참고로 겨울 코트와 털장갑, 그리고 텀블러는 꽤 잘 어울린다.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자, 프리사이클링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가위 보름달처럼 따뜻한 마음이 가득한 명절이지만, 한편으로는 마음보다 큰 과대포장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환경부가 발표한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 현황을 보면, 2015년 하루 평균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51,247톤으로 2010년에 비해 2,088톤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이 중 과대포장으로 버려지는 쓰레기도 상당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리나라 생활폐기물 중 무려 62%가 포장재 폐기물입니다. 우스갯소리로 ‘포장지를 샀더니 과자가 왔다’는 말을 할 정도로, 식품 포장에서의 과대포장은 특히 심하기도 하죠.

과대포장과 같은 자원 낭비가 불러오는 환경 오염을 막기 위한 움직임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리사이클링은 물론, 재활용품을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도 친숙한 트렌드로 자리잡았죠. 이런 추세 속에 최근에는 쓰레기 자체를 거부하는 프리사이클링(Precycling)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아직은 조금 낯선 개념, 프리사이클링에 대해 알아볼까요?

재활용할 것조차 만들지 않는 ‘프리사이클링’ 실천법 > 내 손안에 서울 > 서울이야기 > 시민소통 > 정보소통광장

프리사이클링(pre-cycling)이라는 신조어가 있다. 이는 버려진 물건을 재활용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에서 더 나아가 물건 구매 전부터 발생할 수 있는 폐기물의 양을 최소화한다는 뜻. 대표적으로는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나 머그잔을 사용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일상 속에서 엿보는, 낭비 없는 소비에 대한 고찰의 흔적.

꼭 플라스틱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이 세계 상위권에 머무르는 나라, 대한민국. 지난 봄부터 불거진 플라스틱 수거 대란 사태는 8월부터 시행된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금지와 향후 단계적으로 시행될 플라스틱 빨대 사용 전면 금지 등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우리 삶을 파고든다. 불편한 어색함을 익숙함으로 바꿔가는 과도기인 현재, 쓰레기 안 만드는 삶에 대한 고민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다.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생분해되는 제품을 만들거나 플라스틱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 매장이 등장하는 것도 이러한 예. 작은 실천으로 낭비되는 자원을 줄이려는 시도가 환경을 지키는 위대한 일로 움트고 있다.

쓰레기 없는 도시를 위한 서울시의 노력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재활용품에 새로운 가치를 덧입히는 공간이다. 플라스틱병이 운동화로 재탄생하고, 소방용 폐호스로 가방을 만드는 등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른 새활용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개관했다. 또한 서울시는 지난달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을 발표하고 공공 기관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자제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나섰다. 앞으로는 시 주관 축제나 야외 행사 시 비닐봉지와 플라스틱 용기 등의 사용을 줄여나갈 계획. 그뿐 아니라 시립병원 장례식장은 일회용품을 안 쓰는 장례식장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미 사용한 일회용품에 대해서도 최대한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환경 지키기에 앞장서는 푸른 서울을 그려나간다는 방침. 사소한 실천의 씨앗이 지구를 살리는 거대한 결실로 나타나길 바라본다.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시민 실천 운동 공동 선언문

일회용 컵 사용 안 하기 : 텀블러, 머그잔 사용

일회용 빨대 사용 안 하기 : 빨대 요구하지 않기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 안 하기 : 장바구니 가지고 다니기

일회용 배달용품 사용 안 하기 : 배달 시 다회용 용기 사용

일회용 세탁용 비닐 사용 안 하기 : 세탁용 비닐 사용량 줄이기

재활용 안 되는 ‘종이컵’이 있다?

종이컵의 대부분은 내부에 담은 물이 새지 않도록 ‘폴리에틸렌’이라 불리는 플라스틱으로 코팅되어 있다. 이러한 제품은 일반 종이류처럼 재활용되지 않는다는 사실! 단, 종이컵만 별도로 모으면 펄프 대안 원료로 100%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따로 모으는 것이 좋다.

■ 서울새활용플라자 개관 1주년 기념전

○ ‘쓰레기 새로고침: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 대량으로 생산되고 소비되는 쓰레기의 절망적 순환 구조를 변화 시키는 새활용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전시.○ 주소 : 성동구 자동차시장길 49,

○ 문의 : 02-2153-0400,? seoulup.or.kr

○ 기간 : 2018년 9월 5일~12월 30일 오전 10시~오후 6시

○ 관람료 : 무료

환경을 생각하는 상점들

포장 없는 판매를 지향하다 ‘더피커’

“보통 물건을 구매하면 그 포장지를 나중에 버리게 되잖아요. 저희는 그 번거로움을 구매 전에 한다는 점만 다를 뿐이에요. 불편함의 순서만 바뀐 거죠. 장바구니나 유리병을 미리 챙기는 작은 수고로 환경을 지킬 수 있다면 해볼 만한 일 같지 않으세요?” – 송경호 공동대표

크기별로 쌓은 야자나무 접시와 대나무, 스테인리스로 만든 빨대가 진열되어 있다. 매장 한가운데에는 낱개로 구매할 수 있는 과일, 무게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는 곡류와 견과류도 가득하다. 플라스틱, 비닐과 같이 환경에 유해한 포장을 배제한 친환경 식료품 잡화점을 지향하는 ‘더 피커’의 풍경이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식료품은 고객이 직접 담아갈 용기를 지참해야만 구매가 가능하다. 일상에서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는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포장 없는 판매를 국내 최초로 시작한 곳. 자연을 전혀 해치지 않는 소비 방식을 고집한다. 담아갈 용기 없이 매장을 방문하더라도 괜찮다. 생분해 용기를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 주소 : 성동구 서울숲2길 13 , 문의 : 070-4118-0710, 홈페이지

일회용 컵 없는 카페를 꿈꾸다 ‘보틀팩토리’

“카페에서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방법을 소개하는 도서를 비롯해 관련 소품도 판매하고 있어요.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나아가 쓰레기 발생을 줄여나가는 생활 방식, 저희가 제안해드릴게요. 한번 경험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이현철 공동대표

지난달 ‘보틀팩토리’는 특별한 축제를 기획해 선보였다. 홍대 인근 카페 7곳과 연계한 ‘유어 보틀 위크(Your Bottle Week)’가 바로 그것. 일회용품 없는 일주일을 만들자는 취지의 이 축제는 매장 내에서는 물론, 테이크아웃 시에도 플라스틱 컵을 지양하자는 의도를 담았다. 이 기간 동안에는 음료 구매 시 받은 컵이나 텀블러를 연합 카페 중 어디든 편한 곳에 반납하면 되는데, 이러한 방식이 자리 잡는다면 향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페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공간은 작은 싱크대. 카페를 찾은 손님이 자신의 텀블러를 세척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

○ 주소 : 서대문구 홍연길 26 , 문의 : 02-3144-0703

환경을 위하는 사소한 습관을 배우다 ‘얼스어스’

“저희가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플라스틱 제품이 하나도 없어요.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내가 지금 일회용품을 쓰지 않고 있구나’를 자연스레 깨닫게 될 거예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건 생각보다 대단한 일이 아니에요. 한번 시작해보길 권해요.” – 김현희 대표

지구를 위하고 우리를 위한다는 뜻이 이름에 담긴 카페, ‘얼스어스’. 매장 이름에 담긴 철학을 이해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음료를 담아주는 유리잔, 휴지 대신 비치한 손수건, 플라스틱 빨대 대신 제공하는 숟가락을 보면 이곳이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지 느낄 수 있기 때문. 얼스어스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는 작은 시도가 플라스틱 수거 대란 사태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마리가 될 수 있음을 예전부터 알고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음료, 빵 등 판매되는 제품을 테이크아웃하고 싶다면 직접 챙겨온 다회용기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 주소 : 마포구 성미산로 150 , 문의 : 010-7105-9413

대안적이고 직속 가능한 생산을 이루다 ‘공공공간’

“도심 제조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을 위한 지속 가능한 제품을 연구하고 있어요. 저희 단일 브랜드의 성장에만 머물지 않고 소규모 제조업자들의 생산기술과 연결 지어 도심 제조업의 재활성화를 꿈꾸고 있답니다. 공공 공간이 만드는 창조적 협력 생태계, 기대해주세요!” – 신윤예 대표

창신동 봉제 골목의 좁은 비탈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000간’이라는 네온사인이 반짝거리는 작은 매장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대안적 생산품’을 선보이는 이곳은 사회문제에 공감하고, 솔루션을 공유하며, 지역사회와 공생하는 ‘제로 디자인’을 만드는 공간. 봉제 공장에서 버려지는 하루 평균 22톤가량의 자투리 천을 활용해 폐기 원단을 최소화하는 제품을 고안하거나 버려진 원단을 충전재로 사용한 쿠션을 만드는 등 일상 속 잡화품을 사회적 도구로 확장하고 있다. 나아가 창신동 거리를 활성화하는 프로젝트 제안을 비롯해 책임 있는 소비자와 생산, 궁극적으로는 건강한 삶과 환경을 만드는 일에 뛰어들고 있다.

○ 주소 : 종로구 창신10가길 1-11 , 문의 : 02-6959-6630 , 홈페이지 : 000gan.com

글?제민주 사진 홍하얀

출처 서울사랑 (☞원문 바로가기)

본 콘텐츠는 서울시’내 손안에 서울’에서 게재중인 콘텐츠 입니다. 내 손안의 서울

프리사이클링의 의미와 실천하는 방법

프리사이클링의 뜻, 의미와 실천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제로웨이스트의 일환으로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으로 가장 먼저 실천해볼 수 있는 것이 바로 프리사이클링이다. 프리사이클링의 의미는 아래와 같다.

프리사이클링이란?

Pre(미리)+recycling(재활용)

사전재활용이라고 할 수 있는 말로, 물건을 구매할 때 재활용까지 생각해서 쓰레기가 최대한 적게 나올 수 있는 소비를 하는 것을 말한다.

리싸이클링은 재활용의 의미이고, 업사이클링은 쓰레기가 될 뻔한 것에 새로운 가치, 기능을 부여하는 것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쓰레기를 아예 적게 배출하는 것을 뜻하는 프리사이클링이 확산되고 있다.

다시 정리하면, 물건을 구매할 때, 쓰레기가 어떻게 나올지를 먼저 생각해보고, 최대한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소비를 하는 것을 프리사이클링으로 보면 될 것 같다.

과자를 사먹어도 포장이 이중, 삼중으로 되어있는 경험을 다들 해봤을것이다. 알맹이는 정작 주먹만큼인데, 과자 하나씩 개별포장에 플라스틱 트레이에 담기고, 비닐포장을 한 번 한 후에, 다시 종이상자 포장까지 되어있는 것들도 있다.

과연 이렇게까지 해야할까.

그런 과대포장 과자는 알맹이가 적다는 것에서 배신감을 느끼는 것 뿐 아니라 쓰레기를 많이 만든다는 점 때문에 이제는 선택하고싶지 않다. 나처럼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다면 분명 회사도 방법을 바꾸게 될 거라고 본다.

기업이 먼저 쓰레기배출에 대한 고민을 해준다면 더욱 환영이고, 그 제품을 선택할 텐데 아직은 뜨뜨미지근한 것 같다.

프리사이클링을 실천하는 방법을 몇가지 예로 들어보자.

-장을 볼 때 장바구니를 챙겨가서 비닐사용을 줄이기.

-포장되어있지 않은 상품 구매하기.

-플라스틱 포장제품대신 알맹이만있는 제품 사용하기. 예를들어 플라스틱 통에 든 핸드솝 대신 비누 사용하기.

-커피캡슐머신대신 핸드드립으로 커피마시기

-종이영수증받지 않고 모바일영수증으로 대체하기

-텀블러가지고 다녀서 일회용컵사용하지 않기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빌려서 사용하기

-플라스틱병에 든 음료보다는 유리병, 캔에 든 음료 구매하기

대표적인 실천 방법의 예시를 적어보았다. 개인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프리사이클링 실천방법은 본인이 생각해내면된다. 나에게 맞는 프리사이클링 실천법을 고민해보고 기록하고 공유해보면 좋을 것 같다.

나 역시 프리사이클링,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면서 기록해보고싶다.

쓰레기가 많이 나오지 않게 하고, 쓰레기가 최대한 재활용이 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는 개념을 머릿속에 담고 하나씩 실천해보면 마음도 뿌듯해지고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 더 많은 사람들이 프리사이클링을 실천하게 되면좋겠다.

환경 보호의 새로운 패러다임 ‘프리사이클링’ 의미와 실천 방법은?

출처: pixabay

[문화뉴스 MHN 박혜빈 기자] 프리사이클링은 ‘미리’를 뜻하는 접두사 ‘프리(pre)’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의 합성어로, ‘사전 재활용’이라는 뜻이다. 물건을 구매하기 전부터 미리 환경을 생각해 폐기물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소비를 하는 것을 말한다.

프리사이클링이 떠오른 배경은?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적으로 일회용 쓰레기 처리 문제가 불거졌다. 우리나라의 경우 플라스틱 및 비닐봉투의 배출량이 급증했으며, 이에 심각성을 인지한 시민들 사이에서 프리사이클링 운동이 화제가 된 것이다. 특히 지난 여름 휴가철, 전국 각지의 여행지에서 쓰레기 투기 문제와 국내 재활용 쓰레기장 수용량이 한계에 극에 달했다는 소식이 보도되며, 프리사이클링에 대한 실천과 관심이 증대되었다.

출처: pixabay

리사이클링 vs. 업사이클링 vs. 프리사이클링

‘리사이클링(recycling)’은 폐기물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것이고, ‘업사이클링(upcycling)’은 단순 재활용의 차원을 넘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프리사이클링은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쓰레기 배출 자체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움직임이다. 유통업의 발달과 함께 포장재로 인한 폐기물 증가가 사회적 문제가 되면서 프리사이클링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프리사이클링 실천 방법

프리사이클링의 실천 방법은 소비자 차원과 기업 차원으로 나눠 볼 수 있다.

먼저 소비자 차원에서는 첫 번째 실천 방법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다. 카페에선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고, 마트에 갈 때는 장바구니를 가져가는 것이 그 예이다. 두 번째는 공유경제를 활용하는 것이다. 자신이 쓰지 않는 생활용품을 기부하고, 자신이 필요한 용품은 기증받아 사용하는 것이 있다. 중고장터를 활용해 거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마지막으로는 물건 구매 후, 종이 영수증이 아닌 전자영수증을 이용하는 것이다.

출처: pixabay

소비자들의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기업들도 환경을 생각해 프리사이클링을 실천하고 있다. 먼저, 자원을 절감하는 포장 디자인을 선보이는 기업들이 있다.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고 친환경 보냉제를 도입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아이스 젤 대신 냉동 생수, 일반 테이프 대신 종이 테이프를 사용하고, 스티로폼이나 종이박스 대신 트레블 백에 담아 배송한다. 재생 가능 포장재를 따로 개발하는 등으로 프리사이클링을 실천하는 사례도 있다. 한편, 한 배달 기업의 경우 앱으로 음식을 주문할 때 일회용 수저와 포크 수령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도입한지 3개월 만에 2600만 개의 플라스틱을 줄였다고 한다.

환경 보호의 새로운 패러다임 ‘프리사이클링’ 의미와 실천 방법은?

프리사이클링이 떠오른 배경, 실천 방법

리사이클링 vs. 업사이클링 vs. 프리사이클링

박혜빈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박혜빈 기자 [email protected] 독자와 공감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겠습니다. 최신 기사 인기 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리사이클링’을 실천하는 사람들

{p4} 영종도의 ‘환경지킴이’ 김초혜 대표.

“내 행동이 조금이나마 지구에 도움이 될까 싶어 시작했어요”

‘채움소’ 대표 김초혜

@chaeum_refillshop

주소 인천시 중구 하늘달빛로 78, 108호 영업시간 월~토 12:30~20:30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채움소’는 제로 웨이스트 숍이자 리필 스테이션이에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지양하고 재사용,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적인 제품을 판매합니다. 용기를 가져오면 화장품과 세제, 식품을 내용물만 소분해 구매할 수 있어요. 재활용되지 않는 자원을 모으는 활동도 하고 있죠.

어떻게 채움소를 열게 됐나요? 사실 제로 웨이스트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어요. 그러다 망원동에 있는 알맹상점을 알게 됐죠. 회사에서 가까워 점심시간에 찾아갔는데 세제와 화장품을 소분하는 게 너무 흥미로웠어요. 그곳의 단골이 됐고 운영진의 인터뷰와 행보를 찾아보기 시작했지요. 우리 동네에도 이런 곳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화장품을 소분 판매하려면 자격증이 필요한데, 그걸 따게 되면서 여기까지 와버렸네요.

채움소는 어떤 방식으로 운영하나요?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오프라인 숍만 운영해요. 매장 제품 대부분은 포장 없이 판매하고 친환경, 유기농, 공정무역을 지향하죠. 국내에서 재활용이 힘든 자원인 우유 팩, 병뚜껑, 실리콘 등을 모아 재활용이 가능한 업체에 보내는 자원회수센터도 운영하고 있어요.

채움소만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저희 가게의 가장 특별한 점은 일회용품 안 쓰기예요. 넘치는 플라스틱 폐기물 중 50% 이상이 한 번 쓰고 버린 것이라고 해요. 어쩔 수 없이 플라스틱을 사용하더라도, 일회용품만 줄여도 엄청난 쓰레기를 줄일 수 있어요. 종이도 마찬가지예요. 일회용품을 대체할 다회용품이 있으면 그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p4} 1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채움소 진열대. 2 종이 가방, 에코백을 직접 기부받아 업사이클링하고 있다. 3 채움소 판매 제품 중 하나인 다회용 유리 빨대, 스테인리스 빨대.

채움소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나요? 대표적으로 법규 제한이 문제예요. 새로운 판매 방식이다 보니 법에 대한 명확한 제시가 없어요. 그래서 담당자마다 답변을 다르게 하는 경우도 있죠. 식품 소분도 함부로 할 수 없고, 화장품 소분은 자격증이 있어야 하는데 취득하기 매우 어렵고 제품 포장에 대한 법규도 까탈스러워요. 예를 들어 무포장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 필수 표기 사항 때문에 제조사와 업체에 물건을 주문할 때 벌크 포장을 거절당하기 일쑤예요. 어렵게 벌크로 납품할 수 있다는 업체를 찾아도 대량 주문에 대한 문제가 있고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해요.

채움소 외에도 친환경 봉사 활동을 병행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내 소소한 행동이 조금이나마 지구에 도움이 될까 싶어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제가 그런 것처럼 제 활동을 보고 자극받는 분이 한 명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 열심히 환경 관련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제로 웨이스트를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한마디한다면? 제로 웨이스트를 시작하고 싶어도 불편하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이 종종 있습니다. 한 번에 모든 걸 실천하려는 압박감을 벗어던지고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부분부터 실행해나간다면 지속 가능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거예요.

{p4} 오은경 씨는 무포장 계정을 통해 팔로어들이 전달한 여러 사례를 공유한다.

“‘#쓰레기를만드는 네가바로쓰레기’란 생각으로 서로의 실천을 나누고 있어요”

‘무포장’ 계정 운영자 오은경

@mupojang

‘무포장’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 계정인가요? 저는 함부르크에서 번역가와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저를 비롯해 쓰레기를 줄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일상을 무포장 계정에 3년 넘게 기록하고 있어요.

환경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나요? 7년 전쯤 북유럽으로 여행을 갔을 때가 시초였어요.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은 저와는 달리 늘 환경을 염두에 두고 생활하더라고요. 빵 하나를 사더라도 포장 봉지가 아닌 가방에 그대로 넣어 오고, 바비큐 파티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컵에도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름을 적어 계속 쓰는 모습을 보며 적잖이 충격을 받았어요. 그때부터 제 사소한 선택 하나가 환경에 주는 영향을 고려하기 시작했죠.

‘#쓰레기를만드는네가바로쓰레기’라는 슬로건의 프리사이클링 실천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고 있어요. 3~4년 전쯤, 오랜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오니 맥주와 음식을 테이크아웃해 공원에서 먹는 것이 유행처럼 번져 있더라고요. 그 때문에 공원의 쓰레기통은 늘 일회용품 쓰레기로 넘쳐났어요. 심지어 한번은 공원 근처 큰 맥주 전문점에서 맥주를 주문했는데 테이크아웃이 아님에도 일회용 컵에 주더라고요. 유리잔은 없냐고 물으니, 테이크아웃이 대부분이라 설거지할 개수대조차 가게에 설치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반면에 제가 당시 자주 오가던 독일은 보증금이 걸린 다회용 컵 활용이 굉장히 일반적이었어요. 우리나라 직관 경기장과는 다르게 생맥주도 보증금이 있는 다회용 컵에 주니까요. 또 건물과 역마다 비치된 일회용 우산 비닐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외국인 친구가 경악했어요. 우산 물기를 털어내고 우산 커버를 활용하면 되는데 모두가 무의식적으로 비닐을 낭비하고 있었던 거죠. 저의 이런 이야기는 주변 친구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았고, 더 나아가 많은 사람에게 이렇게 가볍게 이야기를 전해보자 마음먹게 됐어요. 진지하게 환경문제를 이야기하기보다 환경을 위해 쉽게 할 수 있는 팁 위주로 전달해보고자 했어요. 식당에서 일회용 물티슈 사용 대신 손 씻기, 화장품 샘플 거절하기 같은 일을 일기처럼 기록하는 거죠.

꾸준하게 활동한 효과를 체감한 적이 있나요? 처음엔 단순히 쓰레기를 줄이려는 저의 시도와 사례를 일기처럼 기록했는데, 이를 흥미롭게 본 팔로어들이 크게 공감하며 자신들의 사례를 메시지로 보내주기 시작했어요. 저만 보기 아까운 사례가 너무 많아 계정에 공유하면서 자연스럽게 #무포장제보가 탄생했지요. 최근에는 단순 쓰레기를 줄이는 이야기뿐만 아니라, 채식, 미세플라스틱 심지어 인권까지 다양한 이슈를 다루고 있어요.

{p4} 1 퇴근길에 필요한 만큼만 구입했다며 친구가 보내준 사진을 무포장에 올렸다. 2 호텔 어메니티를 쓰지 않으려고 챙겨 간 여행 키트의 예. 3 현재 거주 중인 함부르크의 제로 웨이스트 슈퍼의 모습. 재활용 용기를 사용한 무포장 소분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받은 제보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무포장 에피소드나 황당했던 과대포장 에피소드가 있나요? 최근 초등학생 어린이가 일회용 마스크 끈으로 머리 끈을 만들어 쓰면 좋다고 보내준 제보가 있었어요. 실제로 제가 애용하고 있는 팁 중 하나입니다. 또한 코로나19로 간소하게 결혼식을 올린 분이 쓰레기를 최대한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한 일화와 함께 너무나 로맨틱한 친환경 웨딩 현장 사진을 보내주셨어요. 기억에 남는 황당 과대포장 사례로는 명절 선물로 받은 고급 사과 박스 속 사과 하나하나가 개별 상자에 담겨 있고 그 안의 사과가 또 비닐 포장이 돼 있었다는 제보였어요.

일회용과 플라스틱 소재 제품을 줄이자는 친환경 인식이 퍼지고 있는 추세예요. 요즘 플라스틱 대체제로 쓰이는 소재들이 진정한 친환경인지 의심스러울 때가 많아요. 특히 친환경, 제로 웨이스트 등을 내세우는 브랜드들이 완충재가 필요 없는 제품에도 종이 완충재를 쓰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사실 종이가 폐기 면에선 플라스틱보다 낫지만 생산 측면에선 그만큼 나무를 베어내는 거잖아요. 정확한 핵심은 자원 사용을 줄여 그에 따른 쓰레기도 줄이는 것인데, 플라스틱 = 나쁜 것, 종이 = 좋은 것이라는 인식이 공식처럼 돼버린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생분해 비닐 소재도 아직까지 논란이 많은데 여전히 친환경 포장이라는 마케팅 용어가 따라다니고요. 최근 패션업계에서는 페트병을 섬유로 만들어 의류로 제작해 친환경 패션이라 하는데, 이것도 저는 좀 의문이에요. 합성섬유가 환경에 좋지 않은 건 세탁 시 미세플라스틱이 나오기 때문인데, 결국 플라스틱 재활용 섬유도 플라스틱인데 말이죠. 소비자가 일일이 다 확인하고 구매할 수도 없는 노릇인데, 이를 규제로 예방해야 할 정부의 노력은 아직 미미한 게 현실이에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진행했으면 하는 지원 정책이 있나요? 용기를 재활용하거나 재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좀 더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지원했으면 좋겠어요. 최근에 한 약사님으로부터 제보가 왔어요. 매일 약국에서 버려지는 조제용 플라스틱 약병의 양이 엄청난데 스티커 라벨을 모두 제거해 분리배출해야 재활용이 된다는 점을 최근에 아셨대요. 문제는 그 라벨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는 거죠. 한두 개도 아니고 그 많은 양을 어떻게 일일이 제거하겠냐며, 제약사들이 라벨이 잘 떨어지게 약병을 생산하면 좋겠다고 했어요. 개인이 바꾸기 어려운 부분은 정부와 관련 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방안을 마련하면 좋겠어요.

{p4} ‘용기’를 가지고 오는 손님이 많아져 기쁘다는 전혜희 대표.

“용기를 들고 카페를 찾는 분들이 늘고 있어요”

카페 ‘브릿지엣지’ 대표 전혜희

@bridgedge_dessert

주소 서울시 동작구 상도로53길 70 상가동 311호 영업시간 화~토 10:00~17:00

‘브릿지엣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브릿지엣지는 ‘Bridge’와 ‘Edge’의 합성어로 다양한 콘셉트로 끝과 끝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싶어 지은 이름이에요. 고객이 구매하는 커피, 카카오, 스콘에는 공정무역 재료가 들어가고, 포장은 최소화해 판매해요. 더 나아가 텀블러 사용과 ‘용기내 챌린지(플라스틱이나 비닐 같은 일회용 포장 없이 식품이나 식재료를 구매)’ 참여를 권장하고 있어요. 전 세계가 더불어 사는 세상이라고 생각하고, 이런 세상에서 살기 위해 공정무역과 환경보호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하거든요.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평소 아토피로 고생하던 단짝 친구가 미세플라스틱과 같은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러던 중 친구의 권유로 <친환경대전>을 관람하고 나서 저도 함께 관심을 두게 됐죠. 공정무역은 평소에도 잘 알고 있었지만, 환경에 대해서는 무지했었거든요. <친환경대전>을 보면서 ‘친환경도 사업으로 쓰이는구나’라는 씁쓸함을 느끼기도 했어요. 동시에 ‘그렇다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은 무엇이 있을까’ 하는 고민을 시작하면서 지금의 브릿지엣지가 만들어졌죠. 하지만 때때로 기업들의 위장 환경주의도 여전히 남아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파요.

카페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와 철학이 있나요? 브릿지엣지의 목표는 거창하지 않아요. 개인적으로는 그저 공정무역 원재료를 중심으로 한 스콘 장인이 되는 것이 꿈이에요. 가게는 지역사회에서 도움을 주고받으며 오래오래 영업하는 게 목표랍니다. 제가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의 입장에서 환경운동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한 번이라도 환경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곳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나 특화된 상품, 서비스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강점이라면 당일 생산과 당일 판매 원칙의 ‘스콘’이 아닐까 싶어요. 제로 웨이스트와 프리웨이스트를 지향하는 가게답게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스콘을 다음 날 다시 파는 것은 저의 양심이 용납 못 하지만 판매가 안 된 스콘을 버려 음식물 쓰레기를 만드는 것도 용납할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예약하는 고객을 제일 좋아해요.

{p4} 당일 제조, 당일 판매 원칙을 지키는 스콘.

프리사이클링 가게에 대한 고객의 반응은 어떤가요? 생각보다 거부감이 없는 거 같아요! ‘용기’를 들고 오면 할인해준다고 안내해요. 그러면 처음에는 그냥 왔다가 다음엔 ‘용기’를 들고 오세요. 그리고 전용 용기가 아니더라도 다른 빵집 봉투, 비닐봉지, 손수건 등등 다양하게 가져오시는 편이에요. 단골손님들은 저마다 스콘 용기가 정해져 있어 ‘용기’만 보고 그분이다 할 수 있을 정도예요.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변화를 몸소 느끼겠어요. 일하면서 자주 느껴요! 처음에는 그냥 방문했던 손님이 이제는 늘 용기와 텀블러를 가지고 와주세요. 자원 순환으로 가게에서 ‘종이 팩’ ‘비닐’을 모으고 있거든요. 매주 모아서 가지고 오는 단골손님도 있어요. 전에는 씻지도 않고 종이와 구분 없이 버렸지만 이젠 꼭 씻어서 차곡차곡 모아 저에게 기부한답니다.

따라 하기 좋은 프리사이클링 방법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려요. ‘예약하기’가 아닐까 싶네요. 소비자가 줄이는 폐기물도 중요하지만, 생산자가 줄이는 폐기물도 중요하거든요. 잠깐 번거롭더라도 이로 인해 폐기물을 더 줄일 수 있기 때문이죠. 저는 김밥을 살 때도 미리 전화해서 용기 포장은 가능한지, 주문 수량은 잘 맞게 들어갔는지를 한 번 더 확인해요. 저처럼 용기 내는 분들을 좋아하는 사장님이 많더라고요! 기특하다면서 가끔 덤도 챙겨주세요. 텀블러, 용기를 지참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무포장 가게 ‘도장깨기’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p4} 소우주를 함께 운영하는 장한결·장한별 자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벌어지는 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소우주’ 대표 장한결&장한별

@mikrocosmos7000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관삼득로 43 노송늬우스박물관 ▶(8월 19일부터) 전북 전주시 덕진구 가리내로 536, 1층 영업시간 월~금 13:00~19:00

‘소우주’는 어떤 곳인가요? 저랑 제 동생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곳이에요. 소우주가 집중하는 것은 한 개인의 변화예요. 그래서 저희 공간의 명칭도 소우주라고 지었어요.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의 우주와도 같다. 그 안에서 어떤 놀라운 사건이 벌어지고,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모른다”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아요.

소우주를 어떻게 열게 됐나요? 창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먼저 했어요. 제가 잘하는 분야로요. 제가 살고 있는 전주에 없는 게 무엇일까 생각하면서 제로 웨이스트 숍을 해야겠다고 정리했고요. 그렇게 창업을 준비하고 있을 때, 제 동생도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있고,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터라 동생에게 제안했어요.

소우주만의 특징이 있다면요? 환경에 대해 너무 심각한 태도를 갖지 않는 거예요. 환경을 생각했을 때 마음이 불편하고, 실천하면서도 ‘이것보다 더 잘해야 되지 않을까’ 자책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저는 환경을 염두에 두고 무언가를 해보려고 할 때 더 이상 괴롭지 않은 방식으로 사유하고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소우주에서는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싶어요. 오시는 분들이 편안하게 환경에 접근할 수 있도록요. 앞으로 어떻게 환경 캠페인을 계속 기획할지가 저희 숙제이기도 해요. 소우주의 운영 철학은 ‘프리웨이스트가 잘 이뤄지도록 실천하는 것과 저와 동생이 더욱 성장하는 것’입니다.

세탁용 세정제 소프넛을 판매하고 있다. 세탁용 세정제 소프넛을 판매하고 있다. 전체보기

Play 소우주에서는 상품 설명을 일일이 손으로 직접 작성한다. 소우주에서는 상품 설명을 일일이 손으로 직접 작성한다. 전체보기

Play

숍이 팝업 형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숍을 이동하다 보니 힘들기는 합니다. 이사도 그렇고, 매장 디스플레이, 재고 관리도요. 특히 재고를 둘 곳이 충분치 않거나 창고 공간이 없으면 매일 집에서 캐리어를 끌고 스토어를 다니기도 해요. 점포에 익숙해진 단골들을 잃는 것도 아쉽고요. 그래도 팝업의 이점은 경험치가 높아진다는 데 있어요. 한곳에 자리 잡고 운영하면 집중적으로 자기 사업을 키울 수 있지만 전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열면서 전주 각 지역의 특징도 알게 되고, 그곳 사람들을 만나면서 제가 생각했던 편견들도 깨지는 등 개인적인 성장이 큰 거 같아요.

비수도권 지역에서 제로 웨이스트 숍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나요? 전주시에서도 플라스틱을 없애기 위해 많은 시정을 진행하고 있고, 제로 웨이스트 관련 숍도 많이 생기고 있지만 서울과 비교해봤을 때는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 소우주가 더 잘해야죠.

소우주를 운영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요? 동생과 이야기했던 건 소우주는 일단 로컬숍이어야 한다는 거였어요. 단독 매장 전에 세 번 정도 팝업스토어를 먼저 해보자고도 했어요. 팝업스토어 장소를 선정할 때 가장 중요시한 것은 전주 지역에서 의미가 있는 곳으로 공유 공간이여야 하고, 그 공간과 소우주가 만났을 때 상호 호혜적인 관계가 될 수 있어야 한다였어요. 그래서 저희 첫 번째 팝업스토어는 전주 고물자 골목의 ‘둥근숲’에서 시작했어요. 두 번째 팝업스토어는 전주 한옥마을 내에 사용자 공유 공간 PLANC에서 진행했고요. 세 번째 팝업스토어는 전주 노송늬우스 박물관에 위치하고 있어요. 그리고 8월 19일부터 아름다운가게 전주송천점에서 숍인숍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프리사이클링을 이벤트로 즐기세요!

전체보기 Play 유어보틀위크 1년에 일주일 동안,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일대의 카페, 음식점 등 50여 개 매장이 협업해 장터를 여는 행사이다(지난해에는 11월에 열렸다). 행사는 다회용기 지참하기, 식자재 무포장 등 프리사이클링, 제로 웨이스트 실천을 하도록 독려한다. 이러한 실천은 ‘제로클럽’ 앱을 통해 점수까지 얻을 수 있다. 환경 이슈에 대한 공론장이나 워크숍 등도 마련해 친환경 소비 문화를 조성하고, 골목 상권을 살리는 행사로 알려졌다. @yourbottleweek

전체보기 Play 채우장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카페 보틀팩토리에서 열리는 제로 웨이스트 장터. 장터에서 비닐봉지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방문 전 판매 품목을 확인하고, 이를 담을 용기, 에코백 등을 직접 준비해야 한다. 과일과 채소, 각종 곡물류, 원두 등 신선한 식재료를 쓰레기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장터이다. 판매 품목은 매번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한다. @chaewoojang 주소 서울시 서대문구 홍연길 26

환경을 지키는 활동, 같이해요!

플로깅(Plogging) ‘줍다’라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와 영어 ‘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이다. 쓰레기를 줍는 동작이 스쿼트나 런지 자세와 비슷하기 때문. 산, 바다, 집 앞 공원 어디든지 쓰레기 봉지만 들고 간다면 누구나 쉽게 플로깅에 참여할 수 있다.

용기내 음식 포장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종이 쓰레기를 줄이고자, 직접 용기를 지참해 음식을 담아 오는 환경운동이다. ‘용기내’는 그릇을 뜻하는 ‘용기’와 씩씩한 기운을 나타내는 ‘용기’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마트에서 채소나 과일 구매 시 용기를 가져가 담아 오는 것, 테이크아웃한 음식을 개인 다회용기에 담아 오는 것 등 쉽게 실천할 수 있다.

천연 리빙 제품 사용 생활 속에서 천연 제품을 쓰며 환경을 지킬 수도 있다. 수세미 열매를 수확하고 말린 천연 수세미는 거품이 잘 나고, 잘 닦이는 것은 물론 기름을 잘 먹지 않고 잘 물들지 않는다. 소프넛 열매는 빨래할 때는 세탁기에 8~10알 정도 넣고 돌리면 되고, 설거지할 때는 물과 함께 흔들어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세제보다 가성비가 높고 세정력도 우수하다.

리필 스테이션 이용하기 쇼핑 중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이다. 화장품 등 생활용품을 각자의 용기에 리필하는 것이다. 재활용이 안 되는 용기를 다시 사용해 환경오염을 막을 뿐 아니라, 필요한 만큼의 양만 소비할 수 있다.

웹진 서부공감

프리사이클링은 소비자뿐만 아니라 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업들도 환경을 생각하여 자원을 절감하는 포장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고, 아이스젤 대신 물을 얼려 사용하는 보냉제를 도입했다. 또, 스티로폼이나 종이박스, 비닐봉지 대신 다회용 트래블백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대표적 사례로 독일의 슈퍼마켓 ‘오리지널 언페어팍스’가 있다. 이곳은 곡물, 과일, 음료 등의 식료품뿐만 아니라 샴푸, 치약 등 400여 가지의 상품을 판매한다. 재미있는 점은 이곳에서 판매하는 상품이 모두 통 안에 들어있다는 것이다. 손님들이 직접 가져온 바구니나 용기에 상품을 필요한 만큼 담아 결제한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프리사이클링 실천 기업이 등장했다. 홈플러스, 이마트 같은 대형 마트에서는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용 종이 쇼핑백 대신 장바구니 대여 및 판매를 시작했다. 화장품 제조사들 역시 자원 절감을 위해 디자인부터 재활용 소재 사용 등 지속 가능한 포장재를 개발하고 있다.

2016년 우리나라의 쓰레기 재활용률은 59%로 OECD 가입 국가 중 독일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업사이클링과 리사이클링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제는 재활용을 넘어 쓰레기 자체의 배출을 최소화해야 할 시기가 왔다.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는 것이 환경을 지키는 가장 궁극적인 방법이니 말이다.

키워드에 대한 정보 프리 사이클링

다음은 Bing에서 프리 사이클링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2020 환경교육 창작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품] 프리사이클링?! 어렵지 않아요.

  • #안산환경재단
  • #공모전
  • #환경교육
  • #프리사이크링
[2020 #환경교육 #창작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품] #프리사이클링?! #어렵지 #않아요.


YouTube에서 프리 사이클링 주제의 다른 동영상 보기

주제에 대한 기사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 환경교육 창작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품] 프리사이클링?! 어렵지 않아요. | 프리 사이클링,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