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 사례 | 편견 깨기 실험영상 170 개의 가장 정확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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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에서의 인종편견 사례와 그 특성 – 한국학술지인용색인

먼저, 한국사회가 다문화사회로 진입하면서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는 인종 편견 사례를 살펴보기 전에, 그 예비적 고찰로서 인종 개념과 인종 편견 개념에 대해 검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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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ci.go.kr

Date Published: 7/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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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차별한 적 없다는 사람이 무의식적으로 차별 행동” : 인권

“평등 원칙에는 동의하지만 실제 행동할 때는 편견이 작용”제주 예멘인 난민 거부는… … 그 결과는 당신이 말한 사례와 매우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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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i.co.kr

Date Published: 4/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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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에서의 인종편견 사례와 그 특성 – earticle

이 글은 한국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종 편견 사례를 통해 그것의 발생원인과 그 특성들을 유형별로 소개하고 해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한국사회가 다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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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earticle.net

Date Published: 4/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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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장. 고정관념, 편견과 차별 – KOCw

사례> 남아공이나 미국 남부에서는 흑인에 대한 편견이 강하지만 권위주의 성. 격이 강하진 않다. – 성격으로 보면 편견의 개인차는 설명할 수 있지만 편견이 집단 전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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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ontents2.kocw.or.kr

Date Published: 3/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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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편견은 무엇입니까? | 희망제작소

‘사회적 편견’은 때로는 사회문제를 나아가 사회갈등과 불행을 낳기도 합니다. 인종차별, 남녀차별, 지역갈등, 종교갈등 등 집단적인 폭력으로 나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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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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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에서의 인종편견 사례와 그 특성 – 대동철학회 : 논문

이 글은 한국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종 편견 사례를 통해 그것의 발생원인과 그 특성들을 유형별로 소개하고 해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한국사회가 다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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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bpia.co.kr

Date Published: 8/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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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및 고정관념 – 나무위키

반대로 차별은 하는데 편견까지는 갖지 않는 사례도 존재한다.[3] 존 도비디오(J. Dovio)는 편견을 어떤 사회집단 또는 그 집단의 구성원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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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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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차별, 편견의 실태 – KINX

1. 일상생활 속에 나타나는 차별과 편견의 사례를 파악할 수 있다. 2. 진정한 다문화 수용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다. ◎ 학습목차. 1. 일상 속의 차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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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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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피부에 곱슬머리는 불법체류자?···정부 홍보물 속 혐오 …

국가인권위원회는 18개 정부 부처의 홍보물을 대상으로 실시한 혐오 표현 모니터링 결과 장애·성별·인종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담은 이미지가 쓰인 사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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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4/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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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빡쎈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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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2. 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WDIJQhtRrJI

한국사회에서의 인종편견 사례와 그 특성

이 글은 한국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종 편견 사례를 통해 그것의 발생원인과 그 특성들을 유형별로 소개하고 해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한국사회가 다문화사회로 진입하면서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는 인종 편견 사례를 살펴보기 전에, 그 예비적 고찰로서 인종 개념과 인종 편견 개념에 대해 검토함으로써, 이러한 개념 속에 내재되어 있는 본질적 의미를 해명해 보고자 한다. 다음으로, 한국사회에 만연해 있는 인종 편견의 발생 원인과 그 사례를 몇 가지로 구분하여 간략히 살펴보고자 한다. 이는 역사적인 맥락에서 한국사회에 내재되어 있는 우월의식이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또한 그것이 현재 한국사회의 인종 편견의 발생원인 중의 하나가 되고 있음을 해명하기 위한 것이다. 이어서, 한국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종 편견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면서 그 유형을 크게 네 가지 요인, 즉 생물학적-유전학적 요인, 사회적-역사적 요인, 종교적-문화적 요인, 경제적 요인으로 구분하면서, 이들 네 가지 요인에 따른 인종 편견의 특징을 밝혀보고자 한다. 끝으로, 결론에서는 이상의 내용을 근거로 하여 한국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종 편견이나 인종 차별과 같은 갈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몇 가지 개선 방안을 제시하면서 본 논의를 맺고자 한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introduce and explain the causes and their characteristics by type through examples of racial prejudice in Korean society. First of all, before looking into the case of racial prejudice in Korean society, I would like to explain the concept of racial and racial prejudice as a preliminary consideration. Next, I will briefly examine the causes and cases of racial prejudice that are prevalent in Korean society. This is to explain how the superiority inherent in Korean society was formed in the historical context and that it is now one of the causes of racial prejudice in Korean society. And we introduce the cases of racial prejudice occurring in Korean society in detail, and classify the types into four factors: bio-genetic factors, social- historical factors, religious-cultural factors, and economic factors. This study attempts to identify the characteristics of racial prejudice depending on the factors. Lastly, on the basis of the above, I would like to conclude this discussion by presenting some improvement measures to resolve the conflicts such as racial prejudice and racism occurring in Korean society.

“절대 차별한 적 없다는 사람이 무의식적으로 차별 행동”

[차별금지법은 함께살기법] ①-1 인종차별은 왜 일어나는가

김승섭 고려대 교수, 데이비드 윌리엄스 하버드대 사회학과 교수 대담

중국동포 차별 독특한데…

“평등 원칙에는 동의하지만 실제 행동할 때는 편견이 작용”

제주 예멘인 난민 거부는…

“트럼프 ‘반이민자’ 정서와 비슷 기득권이 소수자 희생양 삼는 것”

차별적인 행동 왜 하는가

“무의식적으로 작동하는 편견 스스로 경계 풀 때 쉽게 나타나”

김승섭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교수가 지난해 11월12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연구실에서 데이비드 윌리엄스 사회학과 교수와 대담하고 있다. 김승섭 교수 제공

코로나19 사태 초기 중국동포 밀집지역인 서울 대림동을 비위생적인 곳으로 보도한 기사가 비판을 샀다. 중국동포에 대한 막연한 혐오를 확산한 이 기사는 대림동 주민들에게 폭력이었다. 사회역학자 김승섭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교수는 지난해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연구년을 보내며 오랫동안 차별의 폭력과 맞서 싸운 석학들과 만나 대담을 했다. 이들은 모두 소수자 당사자이면서 관련 연구에서 탁월한 학문적 성취를 이룬 학자들이다. 첫 주인공은 인종차별 연구의 권위자인 데이비드 윌리엄스 하버드대 사회학과 교수다. 인구가 10만명 안팎인 카리브해 아루바섬에서 태어나 미국으로이주한 그는 2008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흑인 사회과학자로 선정됐다. 그는 “‘나는 한번도 누군가를 차별한 적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야말로 차별적인 행동을 하기에 최적화된 사람일 수 있다. 무의식적으로 작동하는 편견은 스스로에 대한 경계를 풀 때 더 쉽게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한국의 인종차별 문제에는 독특한 쟁점이 있다. 중국동포나 북한이탈주민의 경우 한국인과 외형적으로는 구분되지 않는 같은 민족이지만 다른 인종처럼 취급받는다. 영화나 언론은 그들을 범죄자나 돈벌레 등으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한국에 거주하는 80만명의 중국동포와 3만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은 차별과 낙인의 대상이 된다.

브라질의 상파울로에는 수십년전 일본인이 만든 대규모 일본인 공동체가 있다. 그 곳에서 태어난 일본인 부모의 자식들이 그 공동체에서 성장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서 겪은 차별에 대한 연구가 있다. 그 결과는 당신이 말한 사례와 매우 비슷하다. 또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한 연구는 흑인이 흑인에게 차별을 받았을 때 가해자가 백인인 경우보다 정신건강에 더 나쁜 영향을 받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같은 그룹에 속해 있다고 생각했던 사람에게 차별을 받게 되면 사회적인 표준을 어길 뿐 아니라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기 때문에 더 크게 상처받는다.

: 한국은 다른 인종에 대한 차별도 심각한 나라다. 여러 소수자에 대한 차별인식을 측정하는 ‘세계가치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인은 30% 가까이가 다른 인종과 함께 살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미국은 이 응답이 5%에 그친다.

: 미국에서도 인종에 대한 태도는 사회적인 상황에 따라 계속 바뀌었다. 1940~1960년대 조사를 보면, 매우 적극적으로 인종차별을 하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1970~1980년대를 거치며 그 비율이 많이 줄었다. 이제 90%가 넘는 미국인이 능력만 있다면 인종과 상관없이 거주지를 정하고 학교를 다니고 직장을 구할 수 있어야 한다는 ‘평등의 원칙’에 동의한다. 하지만 실제 그 사회가 평등한지는 다른 문제다. ‘원칙 실행의 간극’(principle implementation gap)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모든 흑인이 자신이 원하는 지역에서 집을 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으면 95% 넘는 사람이 ‘그렇다’고 답하지만 집주인이 상대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집을 팔지 않는 것을 금지하는 법에 찬성하느냐고 물으면 65%만 ‘그렇다’고 답한다. 주거 뿐 아니라, 많은 영역에서 인종 차별 금지 원칙에 찬성하는 것과 모든 사람이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드는 정책을 지지하는 것 사이에는 대부분 30%가량의 차이가 존재한다.

: 2018년 제주도에는 500여명의 예멘인이 들어와 난민 신청을 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그들을 범죄자로 취급하고 거부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우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미국 국경에 담을 쌓은 것과 비슷한 사회적 편견이 한국에도 있었다. 결국 단 2명의 예멘인만이 난민 자격을 얻었다. 문제는 이처럼 난민이나 이주민을 배제하는 정책이 특정 집단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받는다는 것이다.

: 미국 역사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 1882년 미국 의회는 ‘중국인 배제법’(Chinese Exclusion Act)를 통과시켰다. 중국인의 미국 입국을 금지한 법이다. 당시 중국인들은 동부 해안과 서부 해안을 잇는 철도 건설을 위해 미국에 와 있었는데, 이 법 때문에 낙인과 차별에 노출됐다. 20세기에도 그러한 사례가 여럿 있다. 1930~1940년대엔 멕시코계 미국인을 국외로 강제추방했던 역사가 있고, 태평양 전쟁 때에는 일본계 미국인들이 미국을 배신할 것이라고 판단해 감옥에 수감했던 역사도 있다. 한 사회의 기득권이 소수자 집단을 자신의 이익을 빼앗는다고 여기면서 낙인찍고 희생양으로 삼는 사례는 흔하다. 브렉시트에 찬성한 영국인과 트럼프에게 투표한 미국인에게는 ‘반이민자 정서’라는 공통점이 있다. 브렉시트 투표 때 나는 영국에 있었다. 그 뒤 미국에 돌아온 나는 동료들에게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브렉시트에 찬성한 사람들 중 다수가 영국에 있는 거의 모든 문제의 원인이 이민자 때문이라는 비현실적인 주장에 동의했다. 그러니 이민자를 영국에서 제거하면 문제가 해결될 거라고 생각한 것이다. 사회는 그보다 훨씬 더 복잡한 것인데도 말이다. 흥미로운 것은 이민자들과 의미 있는 교류를 하는 집단은 다른 반응을 보였다는 점이다. 인구의 거의 50%가 이민자인 런던에서는 브렉시트에 찬성한 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매우 낮게 나왔다. 이민자들과 자주 만나는 사람들일수록 그들이 끔찍한 존재가 아니라는 점을 알기 때문이다.

: 당신은 인종차별 경험을 측정하는 표준화된 설문지를 처음으로 만들었다. 일상에서 누구를 만나 차별을 경험하는지 측정하는 그 설문은 세계적으로 인종차별과 건강 연구가 본격화하는 계기가 됐다. 지금은 단단한 학술연구 영역으로 자리 잡았지만, 당신이 이 연구에 뛰어들 때 상황은 많이 달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그동안 사람들은 인종간 건강 불평등은 직업, 임금, 교육 때문일 것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그 세 가지가 비슷한 경우에도 인종에 따라 건강 상태에서 심각하게 차이를 보였다. 물론 당시도 인종이 이런 불평등을 나타나게 하는 것이란 주장이 있었지만,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실증적인 근거가 없었다. 따라서 인종차별을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고민을 계속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국립암연구소가 주최한 학술대회에서 내 이야기를 듣고서, 한 백인 연구자가 인종차별이 중요한 주제지만 그런 예민한 사회적 경험을 측정하는 것을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서 나는 설문지를 반드시 개발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 뒤 네덜란드 사회학자인 필로메나 에서트의 흑인 이민자 연구 등을 참고해 인종차별이 경찰에게 부당하게 검문을 당하거나 직장을 구하지 못하게 되는 것 같은 큰 사건뿐 아니라, 일상에서 상대방에게 무례한 대우를 받거나 충분히 존중받지 못하는 작은 경험에서도 발생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춘 설문지를 만들 수 있었다.

: 그 설문과 함께 당신이 차별 연구에 기여한 중요한 성과는 ‘강화된 경계심 설문’을 개발한 것이다. 사람들은 보통 차별을 두고 특정한 경험이나 이벤트라고 생각하지만, 이 연구를 통해 차별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이 따로 떨어진 이벤트가 아니라 연속적이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소수자들은 차별을 경험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행위와 무관하게 무시당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긴장하고 그 긴장은 삶을 지배한다. 나는 이 이론이 일반적인 차별에 대한 연구와 다른 독자적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강화된 경계심 측정’ 설문지로 실제 차별 경험이 아니라 차별을 경험할 것 같다는 우려만으로도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줄 수 있었다. 가령 집을 떠나기 전에 미리 오늘 어떤 일을 당할지 걱정하고 무시나 모욕을 당하지 않기 위해 자신의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만 하는 등의 스트레스가 삶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설문지로 인해 1990년대 중반 내가 가졌던 중요한 질문에 답할 수 있었다. 당시 여러 도시에서 진행된 연구를 보면 정해진 시간마다 혈압을 측정했을 때, 낮 시간에 젊고 건강한 흑인과 백인의 혈압의 차이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지만 밤에 잠을 잘 때면 백인의 혈압 감소폭이 흑인보다 더 컸다. 밤에도 흑인의 혈압이 많이 떨어지지 않는 것은 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정신을 차리고 있어야 하는 긴장감에 따른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다. 마치 잠이 들었을 때도 온전히 긴장을 놓지 못하고 한쪽 눈을 뜨고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최근에는 낮에 차별을 경험한 흑인들의 경우 밤에도 혈압이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가 여럿 나왔다. 차별적인 환경은 삶의 모든 시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김승섭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교수가 데이비드 윌리엄스 하버드대 사회학과 교수와 대담을 마친 뒤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김승섭 교수 제공

: 차별을 하는 사람에 대한 최근 연구에도 주목할 대목이 있다. 스스로는 절대 타인을 차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차별적인 행동을 계속한다는 연구들이다. 응급실에서 인종에 따라 진통제 처방을 다르게 한다는 결과가 이미 여러차례 발표됐다.

: 미국 의회가 국립의학학술원에 인종에 따른 의료서비스 차별을 연구해달라고 요구를 했고, 2002년 관련 보고서가 출판됐다. 보험 등 경제적 이유를 제외한 환자들의 차별 경험을 연구한 200편에 가까운 논문을 검토한 것이다. 그 결과 인종에 따라 받는 의료서비스의 질과 양이 크게 달랐다. 이것은 단순히 의사의 편견 문제라기보다 무의식적인 고정관념의 문제다. 우리는 특정한 문화에 영향을 받아 자라면서 어떤 것을 긍정적 혹은 부정적이라고 생각하도록 배운다. 누군가를 만나면 자신이 배워온 것에 따라 그 사람의 인종, 성별, 키, 나이 등 일차 정보를 긍정적·부정적 범주와 연결시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흑인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가진 문화에서 자란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흑인을 부정적 범주에 포함시킬 가능성이 크다. 존스 홉킨스의 리사 쿠퍼는 의료인의 진료 과정을 녹화한 뒤 연구자들에게 의료인과 환자 사이의 의사소통 수준을 평가하도록 했다. 그 결과 의료진 자신이 편견을 가진 특정한 범주의 환자와는 의사소통을 잘 하지 않으려고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타인을 범주화시켜 이해하는 것은 정상적인 정보처리 과정인데, 당신이 성장한 공동체의 환경에 따라 타인에 대한 편견이 무의식에 깊게 새겨질 수 있다. 당신이 흑인이라면 흑인에게는 편견을 가지지 않을 수 있지만 동성애자나 뚱뚱한 사람, 노인이나 여성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자신도 모르게 그들을 차별하게 된다.

: 당신은 한 강연에서 백인 경찰이 무장하지 않은 흑인을 숨지게 하는 과정에서도 그런 무의식적인 고정관념이 작동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당신의 관점을 두고 당신이 경찰폭력에 대해 너그러운 관점을 가진 거 아니냐고 말하기도 한다.

: 미국의 일부 지역에는 흑인이 폭력적이고 위험하다는 부정적 고정관념이 널리 퍼져있다. 이런 고정관념은 별다른 생각을 할 여유 없는 급박한 상황에서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흑인에 대한 편견을 가진 경찰은 눈 앞에 있는 흑인이 별 다른 행동을 하지 않더라도 자신을 위협한다고 생각하고 총을 쏘는 과도한 반응을 보일 수 있다. 백인이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려고 하면 지갑이라고 인식하지만 흑인의 경우는 총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도 있다. 문제는 우리가 어떻게 이런 무의식에 깊게 내재된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문화를 바꾸어낼 수 있는가다.

: 제도적 차별은 법률로 막을 수 있고, 일대일 관계에서 누군가를 차별하는 행동은 혐오발언 규제 등으로 제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신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차별적 행동으로 드러나는 무의식적인 편견과 고정관념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 내가 타인을 차별할 수 있다고 인정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나는 한번도 누군가를 차별한 적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야말로 차별적인 행동을 하기에 최적화된 사람일 수 있다. 무의식적으로 작동하는 편견은 스스로에 대한 경계를 풀 때 더 쉽게 나타난다. ‘반고정관념 이미지’(counter stereotype image)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당신이 만약에 모든 여성은 연약하다고 생각한다면, 저녁에 잠들기 전 강한 여성은 어떤 모습일지 여러번 상상해보는 것이다. 그 과정을 통해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대체하는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고정관념을 가진 대상을 계속해서 직접 만나 관계를 맺는 것 역시 내재적 편견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무엇보다 공동체에 존재하는 부정적 고정관념을 바꾸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미디어를 이용해 고정관념을 바꾸려는 시도가 더 적극적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 텔레비전에서 게이나 레즈비언을 매우 매력적으로 그릴 때, 동성애자에 대한 고정관념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 공동체에 생겨난 차별과 폭력의 경험은 그 구성원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 당신이 2018년 공저자로 출판한 논문에는 비무장 흑인이 경찰에 의해 살해당했을 때, 그 사건이 벌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흑인들의 정신건강이 3개월 동안 악화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직접 폭력을 당하지 않아도, 피해자의 가족이 아니어도, 몸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이야기다.

: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무장한 흑인이 경찰에 의해 죽임을 당했을 경우에는 인근 흑인 주민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이 없었다는 점이다. 오직 비무장 흑인의 경우, 다시 말해 살해가 정당화할 수 없는 사건에서만 그런 효과가 나타났다. 난 텔레비전을 통해 그런 사건을 목격하면 위협을 느낀다. 내가 아무 것도 잘못한 게 없더라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 차별을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싶다. 당신은 테드(TED) 강연에서 스스로를 소수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적극적 우대정책’(affirmative action)이 낳은 ‘아기’라고 말한다.

: 내가 박사 과정을 밟았던 미시간 대학은 당시 사회학 분야에서 ‘톱3’ 대학 중 하나였다. 하지만 등록금이 매우 비쌌고 이민자였던 나는 돈이 없었다. 그때 ‘소수자 장학금’을 받아 등록금과 생활비로 쓸 수 있었다. 그 장학금이 없었다면 나는 이 자리에 올 수 없었을 것이다.

: 적극적 우대정책에 대한 인식은 한 사회가 소수자를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여준다. 한국에서는 교육 환경이 열악한 시골 거주 학생에게 대학 입학 가산점을 주는 것이 공정하지 않다며 비난하는 여론이 있다. 각 개인이 성장한 환경과 역사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그 말은 타당한 것일 수도 있다. 공정을 논하기 위해서는 그런 맥락을 고려하는 게 필수적인데 기득권인 다수의 사람들은 그렇게 사고하지 하지 않는다.

: 가난해서 음식도 제대로 못 먹는 사람과 전문적인 코치에게 훈련받고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하는 두 사람이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하는 달리기를 한다면 그것을 어떻게 동등한 기회라 부를 수 있나. 플라톤은 “동등하지 않은 사람들을 동등하게 대하는 것만큼 불공정한 일은 없다”고 말했다. 적극적 우대정책이 없다면 불평등이 계속 유지된다. ‘적극적 우대정책’은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무대에 서고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기 위한 수단이다. 미국에서 적극적 우대정책이 처음 시작되었을 때, 사람들은 그 정책이 소수 인종만을 위한 것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사실은 여성을 위한 정책이기도 했으며 실제 이 정책은 여성에게 더 효과적으로 작용했다. 1965년 의과대학 입학생 중 7%만이 여성이었다면, 이제는 50%에 이른다. 그러나 같은 기간 의과대학 입학생 중 흑인은 3%에서 6%로 느는 데 그쳤다. 적극적 우대정책으로 혜택을 받은 여성의 대다수는 백인이었고, 결과적으로 백인들이 그 정책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되었다. 기회의 문이 열렸을 때, 백인들이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더 나은 조건에 있었기 때문이다. 흑인들은 그 문을 통과하기 위한 준비가 덜 되어 있었다. 하지만 미국에서 적극적 우대정책을 가장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사람들은 백인이다. 그들이 가장 큰 혜택을 받았음에도 이 정책이 인종적 소수자를 위한 것이라고만 생각하면서 반대하는 것이다.

: 마지막 질문을 하겠다. 한 사회가 차별과 배제에 대응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하나는 우리가 지금까지 이야기한 적극적 우대정책처럼 차별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멕시코와 미국 국경 사이에 벽을 세우는 것처럼 집단 간 경계를 강화하면서 소수자 집단을 체계적으로 배제하는 것이다. 후자처럼 이주민과 같은 소수자를 배제하는 정책은 이미 그 사회에 자리잡은 주류집단에게는 실제로 이득이 될 수 있고, 그것이 트럼프의 정책이 특정 계층으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우리가 전자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미국을 위대하게 만든 것은 다양성이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이 모여 새로운 사회와 문화를 만들어왔다. 문제는 몇몇 정치 지도자들이 혐오와 공포를 자신의 정치적 자산으로 활용하는 나쁜 정치를 하는 것이다. 타인을 두려워하거나 미워하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보호본능이 강해지고 외부에 공격적인 태도를 갖게 된다. 그 결과 더 많은 사람들이 상처 입고 다치게 된다. 물론 설득은 어렵다. 나에게도 이것은 큰 도전이자 풀어야 할 숙제다.

정리 정환봉 기자 [email protected]

한국사회에서의 인종편견 사례와 그 특성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인종 편견의 본질적 의미

가. 인종 개념

나. 편견과 인종 편견의 의미

3. 한국사회에서 나타나는 인종 편견과 그 특성

가. 한국사회에서 나타나는 인종 편견의 발생원인

나. 한국사회에서의 인종 편견 사례

다. 한국사회에서 나타나는 인종 편견의 특성

4.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당신의 편견은 무엇입니까?

“ 당신의 편견은 무엇입니까” – What’s your prejudices? –

막내는 의존적이다.

충청도 사람들은 느리다.

채식주의자들은 까탈스럽다.

정치인들은 거짓말을 잘한다.

탈북자들은 사회에 적응을 못한다.

과연 모두가 그럴까요? 우리는 가족/직장 내에서 더 나아가 사회 안에서 수많은 역할과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스스로 원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사회가 만들어 놓은 사회적 편견 안에서 존재 자체에 대한 인정보다는 그저 불합리한 대우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선입관, 고정관념, 편견! 어떻게 다를까요?

* 선입관(Preconception) : 어떤 특정 대상에 대하여 실제 체험에 앞서 갖는 주관적 가치판단

* 고정관념(Stereotype) : 한 문화나 사회에서 어떤 사람이나 사물에 대하여 널리 퍼져있는 지식이나 믿음

* 편견(Prejudice) : 어떤 사물, 현상에 대하여 그것에 적합하지 않는 의견이나 견해를 가지는 태도

‘공정하지 못하고 한 쪽으로 치우친 사고나 견해’

선입관과 고정관념은 동서고금(東西古今)을 막론하고, 어느 시대, 어느 사회나 존재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인류의 등장과 함께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죠. 오랜 세월, 경험 속에서 축적된 선입관과 고정관념은 그 자체로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바로 편견!

선입관과 고정관념이 합리화되어 고착되면, ‘사회적 편견’으로 표출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충청도 사람들은 느리다’는 고정관념입니다.

그런데, ‘충청도 사람들은 느리니까, 이번 인사(人事)에서 제외해야 해’ 라고 한다면?

일반적인 고정관념이 구체적인 대상의 현실에 반영된다면?

이렇듯 잘못된 편견이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 바로 ‘차별’과 ‘폭력’입니다.

‘사회적 편견’ 은 바로, 고정관념이 심화된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회적 편견’은 때로는 사회문제를 나아가 사회갈등과 불행을 낳기도 합니다.

인종차별, 남녀차별, 지역갈등, 종교갈등 등 집단적인 폭력으로 나타난 현상들을 우리는 이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편견’,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

많은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편견이 불충분하고 부정확한 근거에 기초, 한정된 경험, 감정적 태도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었을 때, 나에게 ‘외국인 노동자’ 친구가 생긴다면?

내가 갖고 있던 잘못된 인식이 바뀔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사회갈등 지수 OECD 27개국 회원국 중 2위 (2012년 기준)

갈등해결 비용 약300조원(국내총생산 27%)

사회적자본 지수 OECD 27개국 회원국 중 22위

수치로 바라본 우리 사회는 신뢰도가 매우 낮습니다. 이런 사회에서 발전을 기대하기를 어렵습니다.

이제는 법정다툼, 시위 외에 성숙한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편견을 없애는 살아 있는 도서관, 휴먼라이브러리

휴먼라이브러리의 창립자, 덴마크의 로니 에버겔(Ronni Abergel)은 모든 사회에 존재하는 편견과 고정관념이 누군가를 알고 이해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이라는 생각으로 사회통합과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시민교육 방법으로 <휴먼라이브러리>를 창안했습니다.

오늘날 휴먼라이브러리는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휴먼라이브러리 혹은 리빙라이브러리라는 타이틀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화를 통해 타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서로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널리 쓰이고 있는 휴먼라이브러리는 혁신적 방법론이자, 그 자체가 하나의 훌륭한 ‘민주주의 배움의 장터(Learning Platform)입니다.

희망제작소는 신뢰도 높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이해, 연대, 소통을 위한 휴먼라이브러리 컨퍼런스를 진행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소수의 전문가를 위한 자리가 아니라 지금을 살아가는 시민 모두를 위한 일상의 민주주의 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2014 휴먼라이브러리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사회의 불합리한 편견을 깨고 인식의 다양성을 넓히겠습니다.

“당신의 편견은 무엇입니까?”

2013년 11월 한 달간! 희망제작소는 ‘개개인이 가진 편견’을 수집합니다.

온/오프라인으로 모아진 편견들 중 가장 많이 나온 20개의 주제를 선정하여 선정 된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휴먼북과 함께 대화의 장을 만들어 내는 ‘휴먼라이브러리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휴먼라이브러리에 참여하는 방법은 매우 쉽고 간단합니다!

■ 참여방법 1. 편견 제시하기

편견이란?

– 본인이 사회로부터 받고 있다고 생각되는 편견, 혹은 사회 내에 이미 퍼져있다고 생각되는 사회 내의 편견

(예시)

고등학교에 가지 않은 청소년들은 탈선할 확률이 높다.

아파트 입주자 대표는 뭔가 꿍꿍이가 있다.

경상도 사람들은 전라도 사람들을 싫어한다.

노조조합원은 자기들만의 언어를 사용할 것이다.

■ 참여방법 2. 휴먼북 추천하기

휴먼북이란?

– 우리 주변에 언제나 존재해 왔지만,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본 적이 없는 사람들 중 남들과 약간 다른 독특한 이력 덕분에 ‘오해의 시선’을 받아 온 사람들

– 평범한 시민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남들과 조금 다른 특별한 경험을 갖고 있거나, 삶의 경험 속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 감동의 메시지를 들려줄 수 있는 사람

☞ 의견 제출 방법

– 페이스북 : ‘Human Library Korea’ 페이지(바로가기 클릭)를 방문해 ‘좋아요, 공유하기’를 누르고, 본인이 가지는 편견 혹은 추천하고 싶은 휴먼북에 대해서 적는다.

– 희망제작소 홈페이지 : ‘휴먼라이브러리’ 기사 아래 댓글로 단다.

– 희망제작소 이메일 : 담당자 이메일로 직접 보낸다.

– 컨퍼런스 기획단(자원봉사) :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여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해 본다!

– 문의 : 희망제작소 교육센터 최영인 선임연구원 (02-2031-2114, [email protected])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넘어서는 시간!

‘휴먼라이브러리 컨퍼런스’를 통해 지금을 살아가는 모두의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한국사회에서의 인종편견 사례와 그 특성

이 글은 한국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종 편견 사례를 통해 그것의 발생원인과 그 특성들을 유형별로 소개하고 해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한국사회가 다문화사회로 진입하면서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는 인종 편견 사례를 살펴보기 전에, 그 예비적 고찰로서 인종 개념과 인종 편견 개념에 대해 검토함으로써, 이러한 개념 속에 내재되어 있는 본질적 의미를 해명해 보고자 한다. 다음으로, 한국사회에 만연해 있는 인종 편견의 발생 원인과 그 사례를 몇 가지로 구분하여 간략히 살펴보고자 한다. 이는 역사적인 맥락에서 한국사회에 내재되어 있는 우월의식이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또한 그것이 현재 한국사회의 인종 편견의 발생원인 중의 하나가 되고 있음을 해명하기 위한 것이다. 이어서, 한국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종 편견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면서 그 유형을 크게 네 가지 요인, 즉 생물학적-유전학적 요인, 사회적-역사적 요인, 종교적-문화적 요인, 경제적 요인으로 구분하면서, 이들 네 가지 요인에 따른 인종 편견의 특징을 밝혀보고자 한다. 끝으로, 결론에서는 이상의 내용을 근거로 하여 한국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종 편견이나 인종 차별과 같은 갈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몇 가지 개선 방안을 제시하면서 본 논의를 맺고자 한다. #Racial Prejudice #Racial Segregation #Multicultural Society #Superiority #Multicultural Acceptability

어두운 피부에 곱슬머리는 불법체류자?···정부 홍보물 속 혐오 표현 여전

아시아권 출신 외국인(어두운 피부색, 곱슬머리, 어두운 표정)은 부정적 이미지로 묘사된다. /법무부 홍보물

정부가 제작한 홍보물에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편견을 담은 표현이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인권위원회는 18개 정부 부처의 홍보물을 대상으로 실시한 혐오 표현 모니터링 결과 장애·성별·인종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담은 이미지가 쓰인 사례가 900건 이상 발견됐다고 10일 밝혔다. 인권위는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장애·성별·인종 영역 모니터링을 통해 정부 부처들의 보도자료·카드뉴스·인포그래픽·동영상에 담긴 혐오 표현 실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성별과 관련해 760건의 성차별 표현 사례가 발견됐다. 유형별로는 성별 대표성 불균형(약 35%), 성역할 고정관념 및 편견(약 28%), 가족에 대한 고정관념 및 편견(약 20%) 등 순이었다.

성별 대표성 불균형 사례로는 취약계층과 노약자, 미성년자에 대한 표현에는 여성 이미지를 강조하고, 전문가, 기업대표 등에는 남성 이미지를 사용한 홍보물이 꼽혔다. 여러 사람이 등장할 때는 여성을 부수적인 존재로 묘사한 홍보물도 있었다. 청년 이미지는 주로 남성으로 표현됐다. 출산과 육아 등의 이미지에 여성만 등장시켜 저출산의 책임을 여성에게 돌린 사례도 지적됐다.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고스란히 드러난 홍보물도 적지 않았다. 여성은 상담사나 간호사, 돌봄의 주체, 서비스업 종사자로 묘사한 반면, 남성은 현장 노동자 또는 전문직으로 묘사했다. 속눈썹, 치마, 붉은 색상을 이용해 고정된 여성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다이어트와 피부관리를 마치 여성의 전유물처럼 표현하기도 했다. 미망인, 올드미스, 처녀, 출가외인 등 시대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는 ‘구시대적 표현’도 여전히 홍보물에 쓰였다.

장애와 관련해 금기시되는 표현이 사용된 사례도 16건에 달했다. 장애인의 반대를 정상인, 일반인이라고 표현했고 장애인에 대한 차별적 표현으로 분류된 ‘장애우’를 다수의 행정부처가 사용했다. 정신지체라는 표현도 여전히 쓰였다. 정신지체는 2008년 지적장애로 변경됐다. 장애인은 비장애인과 달리 평범하게 살지 못한다는 편견을 담거나 신체적 장애를 ‘극복’, ‘시각장애를 딛고’ 등 극복의 대상으로 묘사한 홍보물도 있었다.

인종·이주민과 관련해서도 150건의 문제표현 사례가 발견됐다. 유형별로도는 정형화·편견·고정역할이 우려되는 표현이 약 36%, 혐오표현이 약 26% 정도를 차지했다. 가장 두드러지는 정형화·편견·고정역할 사례로는 외국인 영어교사는 금발의 백인으로 묘사하는 한편 미등록 외국인은 짙은 갈색의 곱슬머리 등 이미지로 표현하거나 다문화 가족 구성원을 특정지역 출신으로 한정한 홍보물이 있었다.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이주노동자를 부정적 사회문제와 연관되는 것으로 표현한 사례도 있었다. 바이러스를 ‘불법 비자로 입국하는 녀석들’로 비유한 경우도 있었다.

인권위는 “모니터링 결과 성별·인종·이주민·장애와 관련해 심각한 혐오표현이 많이 발견되지는 않았다”면서도 “사회적 소수자의 특정 속성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이나 편견을 담은 표현, 이미지가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정부의 홍보물 콘텐츠 대응에 어떤 한계와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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