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크 기획 | Sm엔터 돈수만 제국의 끝이 보이는 이유ㅣ스튜디오 퍼즐 65 개의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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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이먼트의 주주총회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꾸준히 잡음이 있었던 ‘SM-라이크기획’과의 계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얼라인 파트너스’란 신생 사모펀드가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끝날 듯 끝나지 않는 SM엔터의 거버넌스 이슈!
이번에 해소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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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쭐 난’ SM엔터테인먼트, 라이크기획과 거래 언제까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소액주주와 갈등을 빚다 백기를 들었던 SM엔터테인먼트가 1분기에도 라이크기획과 50억원의 거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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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isaweek.com

Date Published: 10/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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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 지배구조 아킬레스건 ‘라이크기획’ – 더벨

SM이 상장 첫해인 2000년 라이크기획과 맺었던 계약 내용을 보면 ‘SM 소속가수들의 음악자문 및 프로듀서 업무를 담당하고 음반 매출액의 15%를 수수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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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hebell.co.kr

Date Published: 1/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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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 ‘라이크기획 계약 해지’ 요구 주주서한에 “답변 어렵다”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에스엠[041510](이하 SM)이 최대 주주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 해지를 요구한 얼라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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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na.co.kr

Date Published: 1/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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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이수만 라이크기획만 정리해도 시총 3조 간다” – 매일경제

얼라인파트너스 공개주주서한 “라이크기획 지배구조 문제로 JYP 대비 기업가치 크게 떨어져” 3월23일까지 회신해줄 것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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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5/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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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이 감춘 이수만 개인회사 ‘라이크기획’ 주주총회 뜨거운 …

특히 이수만 에스엠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회사 ‘라이크기획’이 갈등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얼라인파트너스는 최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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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daily.hankooki.com

Date Published: 12/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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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라이크기획 논란 ‘진검승부’… 여기서만 볼수 있습니다!

바로 이수만 SM엔터 총괄 프로듀서(PD)의 개인회사인 라이크기획 논란이죠. 2000년 상장 이후 22년간 15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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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ontents.premium.naver.com

Date Published: 6/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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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 ‘라이크기획 계약 변경 검토’…카카오로 매각 향방은 …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이 소수주주들의 요구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회장) 개인 회사인 라이크 기획과 계약 해지나 변경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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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edaily.com

Date Published: 4/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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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와 이수만 이상한 지배구조 feat.라이크기획 카카오

그리고 대체 라이크 기획이란 곳은 왜 중간에 끼어있는 걸까요? SM엔터&라이크기획. 1. SM엔터테인먼트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는 이수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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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a2gozero.tistory.com

Date Published: 3/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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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 이수만 개인회사에 몰아준 일감 더 늘었다 – 비즈한국

이해상충 가능성이 있는 이수만 총괄의 라이크기획을 SM에서 흡수합병하라는 요구였다. 하지만 SM은 거절 의사를 분명히 표시했다. SM은 KB자산운용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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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zhankook.com

Date Published: 9/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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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라이크 기획

  • Author: Studio P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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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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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쭐 난’ SM엔터테인먼트, 라이크기획과 거래 언제까지?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와 갈등을 빚었던 SM엔터테인먼트는 지적된 각종 문제들에 대해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픽=권정두 기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소액주주와 갈등을 빚다 백기를 들었던 SM엔터테인먼트가 1분기에도 라이크기획과 50억원의 거래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을 약속했던 SM엔터테인먼트에 언제, 어떤 식으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할지 주목된다.

◇ 주주와 갈등 빚고 백기 들었던 SM엔터테인먼트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대표주자인 SM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초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창사 이래 첫 배당 계획을 마련했으나, 행동주의를 표방하는 소액주주가 경영 전반에 문제를 제기하며 갈등에 휩싸인 것이다.

SM엔터테인먼트를 향해 공세를 취한 것은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파트너스)이었다. 미국계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에서 오비맥주 매각을 이끈 이창환 대표가 설립한 얼라인파트너스는 SM엔터테인먼트의 가치가 저평가돼있다고 지적하며 이사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아울러 주주제안을 통해 감사 후보를 추천하고 나섰다.

얼라인파트너스는 특히 라이크기획과의 거래를 개선이 시급한 핵심문제로 거론했다. 라이크기획은 SM엔터테인먼트의 창업주인 이수만 총괄프로듀서가 개인사업자 형태로 운영 중인 개인회사다. 프로듀싱 용역을 명목 삼아 매년 수십~수백억원을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받아왔다.

하지만 SM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주주 목소리를 외면하며 주주가치를 훼손할 수 있는 내용의 정관 변경 안건을 기습적으로 추가했다. 이는 상당한 논란을 낳았고, 주주들의 여론 또한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됐다. 결국 SM엔터테인먼트는 정관 변경 안건을 철회하고, 자신들이 추천한 이사 및 감사 후보자들도 자진 사퇴하면서 ‘백기’를 들기에 이르렀다. 또한 이에 따라 얼라인파트너스가 추천한 후보자가 감사로 선임되기도 했다.

이처럼 소액주주로부터 혼쭐이 난 SM엔터테인먼트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며 변화를 약속했다. 특히 문제로 지적된 라이크기획과의 거래 문제 역시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는 올해 1분기에도 라이크기획과 50억원의 거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44억원에 비해 12.5% 늘어난 수치다.

물론 1분기는 SM엔터테인먼트가 라이크기획과의 거래를 개선하겠다고 밝히기 전으로 볼 수 있다. 다만, SM엔터테인먼트는 정기 주주총회를 마친 지 약 두 달이 지난 현재도 라이크기획과의 거래를 중단하지 않고 있으며, 구체적인 개선 방안 역시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얼라인파트너스 측 관계자는 “주주총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긍정적인 변화라고 평가한다”면서도 “아직까진 라이크기획과의 거래 문제가 개선되지 않았고 방안 또한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SM엔터테인먼트가 자체적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실행에 옮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는데, 아무래도 오랜 기간 이어져온 문제다 보니 곧장 해결이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가 라이크기획과의 거래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변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결단이다. SM엔터테인먼트를 설립 및 발전시킨 장본인이자 여전히 커다란 존재감과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이수만 총괄프로듀서는 라이크기획을 통해 20년이 넘는 세월에 걸쳐 1,500억원에 가까운 돈을 벌어들였다.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역할에 대한 보상을 간과할 수 없는 만큼 거래 구조 개선을 위해선 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또 하나는 매각 여부다. SM엔터테인먼트는 매각설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에 대해 “다각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 만약 매각이 성사될 경우 라이크기획과의 거래 문제 역시 자연스럽게 해결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시사위크>는 라이크기획과의 거래 문제에 대한 입장 및 계획을 묻고자 했으나 SM엔터테인먼트 측 담당자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

주주와의 갈등으로 뭇매를 맞고 개선을 약속했던 SM엔터테인먼트가 언제, 어떤 식으로 변화의 발걸음을 보여주기 시작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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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국내 매니지먼트사업이 체계를 갖추기 시작한 건 90년대 초반이다. 창업자가 휘두르는 강력한 리더십과 카리스마는 산업이 커가는 과정에서 대형 엔터테인먼트사들의 정체성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ESG 바람과 함께 엔터사 특유의 제왕적 시스템도 변화의 갈림길에 섰다. 이들의 지배구조와 히스토리를 더벨이 면밀히 들여다본다.

이 기사는 2022년 03월 29일 08:2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무배당 정책으로 유명한 회사다. 상장 이후 2020년까지 20년 가깝게 무배당을 고집했다. 최대주주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도 지금까지 배당으로는 한 푼도 가져간 적이 없다. 적지 않은 오너들이 대규모 배당을 챙겨가 논란을 빚는 것과 대조적이다.이 총괄이 SM으로부터 수익을 얻는 통로는 따로 있다. 개인회사 ‘라이크기획’이다. 라이크기획은 매년 빠지지 않고 SM으로부터 ‘인세(외주기획료)’ 명목으로 일정한 금액을 떼어간다. 지난해 받아간 액수는 역대 최대 규모로 200억원을 넘어섰다.라이크기획은 이 총괄이 SM을 설립한 이후 1997년 별도로 차린 회사다. SM 보고서상 제출되는 거래비용을 제외하고는 규모나 운영방식 등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다. SM과는 1998년부터 용역거래를 텄다. 이후 프로듀싱 등에 대한 위탁계약을 체결해 용역비를 받으면서 몸집을 키워왔다.SM이 상장 첫해인 2000년 라이크기획과 맺었던 계약 내용을 보면 ‘SM 소속가수들의 음악자문 및 프로듀서 업무를 담당하고 음반 매출액의 15%를 수수료로 지급한다’고 되어있었다. 이듬해는 ‘라이센스 음반의 경우 매출액의 5%를 인세로 지급’하기로 하는 문구가 추가됐다.당시 SM은 음반발매를 와와엔터테인먼트, 매니저 업무는 ‘포엠이(SM엔터프라이즈)’, 프로듀서 업무는 라이크기획에 맡기는 방식으로 업무를 분담하고 있었다. 이중 포엠이는 이 총괄이 지분 65%를 보유한 최대주주였다. 그러다 2002년 4월 SM은 포엠이와 합병을 단행하고 와와엔터테인먼트와도 음반유통계약을 해지했다. 나눴던 업무를 다시 통합한 셈이다. 하지만 라이크기획과의 계약건은 유일하게 남겨뒀다.라이크기획에 지급한 비용은 외주기획료로 계상됐는데 2001년에서 2003년까지 3년 동안 총 50억원 수준이었다. 같은 기간 별도 영업이익이 106억원이었으니 그 절반에 이르는 규모다. SM이 적자를 낸 2004년, 2006년, 2007년, 2008년에도 라이크기획은 연간 10억원대에서 20억원에 이르는 돈을 꾸준히 가져갔다.2010년 무렵, SM이 한류열풍 덕분에 급격한 성장을 이루면서 라이크기획의 매출도 고공행진을 달렸다. 그러다 2015년 다시한번 크게 점프했다. 총 99억원을 SM에서 인세로 받아갔는데 전년(75억원)보다 32%가 늘어난 수치다. 이는 SM과의 계약에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당초 SM은 ‘음반매출’의 일정 비율(15%)을 라이크기획에 지급하고 있었다. 하지만 2015년 ‘매출’의 최대 6%를 주는 것으로 계약문구를 바꿨다. 해당 연도를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음반매출의 15%’는 89억원에 불과했지만 ‘매출의 6%’는 117억원으로 그보다 약 20억원이 많았다. 라이크기획에 더 유리한 구조로 계약구조가 변경된 셈이다.그 뒤 SM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연간 100억~150억원 수준의 금액을 지속적으로 라이크기획에 지급했다. 작년에는 SM이 사상 최대매출을 기록하면서 라이크기획의 인세도 역대급으로 올랐다. 2020년의 2배 규모인 240억원을 받았다.2000년부터 22년간 SM에서 라이크기획으로 흘러간 돈을 합산해보면 총 1486억원이다. 같은 기간 SM이 기록한 영업이익(별도) 4207억원의 35%를 넘는 액수다. 회사 수익구조에 무시할 수 없는 영향을 미치고 있는 셈이다. 법적으로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이 아니지만 주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는 것도 그래서다.2019년의 경우 KB자산운용이 SM을 타깃으로 주주관여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당시 KB자산운용은 주주서한을 보내 “라이크기획이 SM에서 수취하는 인세는 소액주주와 이해상충에 있다”며 SM과 라이크기획의 합병, 그리고 30%의 배당성향을 요청했다.KB자산운용이 이런 주주서한을 전달했을 때만해도 업계에는 SM 측이 제안을 수긍할 것이라는 시각이 많았다. 이 총괄이 라이크기획에서 손을 뗄 수도 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SM이 1차 답변서에서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기간이 필요하다’며 답변시한 연장을 요청했기 때문이다.그러나 이후 다시 내놓은 SM의 최종답변은 예상과 달리 강경했다. 라이크기획은 법인 형태가 아니라 합병이 성립할 수 없으며, 프로듀싱 계약을 갑작스럽게 끝내거나 바꿀 경우 SM의 사업 경쟁력 손상 등 치명적인 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는 취지였다. 실제 SM은 라이크기획과의 계약을 2020년 6월 30일까지로 오히려 연장했다. 이후로도 같은 조건으로 자동연장이 되도록 했다.잠시 가라앉는 듯했던 이슈는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주주권 행사에 나서면서 최근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상태다. 이달 2일 주주서한을 보낸 얼라인파트너스는 SM에 라이크기획과의 용역계약을 종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곽준호 KCF테크놀러지스 CFO를 감사로 선임하는 주주제안을 하기도 했다.업계 관계자는 “승기가 얼라인파트너스 쪽으로 기울어지는 분위기”라며 “주총에서 주주제안 후보가 감사로 선임될 경우 SM이 라이크기획과 지금같은 형태로 거래를 이어가기는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총은 31일 열린다.

SM엔터 ‘라이크기획 계약 해지’ 요구 주주서한에 “답변 어렵다”

이수만 개인회사로 인세 지급…얼라인파트너스와 주총 표대결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에스엠[041510](이하 SM)이 최대 주주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 해지를 요구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주주 서한에 답변을 사실상 거부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얼라인파트너스는 이달 초 SM 이사회에 최대 주주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 회사 라이크기획과 맺은 프로듀싱 용역 계약 종료를 요청하는 주주 서한을 보냈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라이크기획이라는 상호의 개인 사업자 자격으로 SM과 프로듀싱 계약을 체결해 관련 매출의 일정 비율을 인세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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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M이 공시한 2021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SM은 작년 한 해 동안에만 라이크기획에 인세로 240억원을 지급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뛰어난 프로듀서와 계약을 체결하고 대가를 지급하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거래 상대방이 SM 이사회를 실질적으로 임명한 당사자인 최대 주주 본인이라는 점이 문제”라며 “이사회가 거래 조건의 적정성과 대안 검토를 독립적으로 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SM은 전날 얼라인파트너스에 이성수·탁영준 대표이사 명의로 보낸 주주 서한 답변서에서 “회사의 대내외 경영 환경 변화 등이 있을 수 있어 현재로서 구체적 회신을 드리기 어려우니 이를 널리 이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프로듀싱 계약 관련 사항이 변경되거나 새롭게 결정될 경우에는 적절한 방법으로 늦지 않게 주주분들께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2019년 KB자산운용도 3대 주주로서 SM에 라이크기획과의 합병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당시 SM은 “라이크기획은 법인 형태가 아니기에 합병은 법률적으로 성립할 수 없는 방안이며, 당사가 그렇게 강요할 권리도 없다”며 합병 요구에 선을 그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오는 31일 열리는 SM 정기 주주총회에 주주제안 감사 선임 안건을 올리고 주주들에게 의결권 대리 행사를 권유하는 등 주주행동에 나섰다.

이에 맞서 SM은 주총이 임박해 이사회를 열어 정관 변경안, 사내이사 선임안 등 새로운 안건을 추가하고 주주들에게 의결권 위임을 호소하고 있다.

주총 안건 추가를 두고 얼라인파트너스는 “위임장 작성 등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에 혼선을 줄 수 있다”며 “SM 이사회의 이러한 막판 주총 안건 추가에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를 방해할 의도가 있다고 본다”며 규탄했다.

아울러 추가 안건 중에 ▲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한도를 발행주식 총수의 30%→50%로 변경 ▲ 주주명부 폐쇄일 공고일을 매년 12월 31일에서 정기 주총 최소 2주 전으로 변경 등은 주주 권리를 침해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운용사 측은 지적했다.

작년 말 기준 얼라인파트너스는 SM 지분 0.21%(4만8천500주)를 보유했다. 특수관계자 지분 0.70%(16만3천194주)를 합산한 지분율은 0.9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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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이수만 라이크기획만 정리해도 시총 3조 간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에스엠이 라이크기획 계약만 정리해도 시가총액이 급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 출처 = 에스엠 이사회에 보내는 주주공개서한]

에스엠에 잇단 주주제안을 하고 있는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이번엔 라이크기획과의 용역 계약을 정리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2일 얼라인파트너스는 이성수·탁영준 공동대표, 박준영·지창훈 사외이사에게 보낸 공개주주서한을 통해 “최대주주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개인사업자 상호: 라이크기획)와 20년 넘게 지속 중인 프로듀서 용역 계약의 종료”를 요청하며 “3월 23일까지 에스엠 이사회의 구체적 입장을 담은 공개 회신을 요청한다”고 밝혔다.얼라인파트너스는 “에스엠이 케이팝 선도기업으로서 위상이나 훌륭한 사업적 성과에 대비해 크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2022년 2월 25일 종가 기준 에스엠의 시가총액은 약 1조7000억원으로 하이브(11조8000억원)의 약 7분의 1에 불과할 뿐 아니라, 음반판매량이 에스엠의 약 3분의 1, 매출은 약 4분의 1 수준인 JYP(1조6000억원)과 거의 동일한 수준”이라고 적었다. 이어 “사업가치(EV) 기준으로 보면 JYP보다 오히려 낮게 평가받고 있으며 영업이익(EBIT) 배수로 보면 JYP(23.2배)의 절반 수준(11.8배)”이라고 상술했다.이 운용사는 “저평가의 가장 큰 요인은 20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최대주주 이수만 총괄프로듀서(개인사업자 상호명: 라이크기획)와의 프로듀서 용역계약 문제”라며 “거래 조건의 일부 변경을 거치면서 수차례 연장되어 온 이 계약(현재는 에스엠 매출의 최대 6%를 지급하는 조건)에 따라, 에스엠은 상장 이후 2021년 3분기까지 총 1427억원, 2021년에는 3분기까지 181억원을 라이크기획에 인세로 지급한 바 있다”고 기술했다. 또한 “단순히 지급 규모가 크고 그만큼 영업이익이 줄어드는 문제만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렇게 규모가 큰 계약에서 에스엠의 거래상대방이 해당 계약의 승인 주체인 에스엠 이사회를 실질적으로 모두 임명한 당사자이기도 한 최대주주 이수만 총괄프로듀서 본인이라는 점”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반면, 동종 업계의 주요 기업인 하이브, JYP의 최대주주인 방시혁, 박진영 씨는 모두 회사의 등기임원으로 취임, 회사 내의 역할과 권한에 상응하는 법적인 책임을 지면서 매년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는 이사의 보수 한도 내에서 연봉을 지급받고 있다”고 비교했다.라이크기획은 에스엠 지배구조 문제로 수차례 지적돼왔다. 앞서 2019년 KB자산운용도 공개 주주서한을 통해 동일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라이크기회고가의 용역 계약을 종료하더라도, 위에서 언급한 동정기업의 사례 등을 참고하면 에스엠 이사회가 전체 주주들의 의사가 잘 반영될 수 있는 방법으로 프로듀싱 역량 공백 없이 사업을 계속 잘 운용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을 충분히 제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라이크기획과 계약 종료로 인해 2월25일 종가 기준 약1조6900억원인 시가총액이 3조2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라이크기획으로 지출이 나가지 않으며 2021년 기준 영업이익(EBIT)이 660억원에서 910억원으로 늘어나고, 영업이익 대비 기업가치(EV) 배수가 11.9배에서 JYP의 23.2배로 올라설 것이란 추측에 바탕한 계산이다.에스엠은 3월31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2021년 말 기준 에스엠 의결권 있는 주식의 0.91%를 보유 중인 얼라인파트너스는 곽준호 후보의 감사 선임을 제안해둔 상태다.[박창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스엠이 감춘 이수만 개인회사 ‘라이크기획’ 주주총회 뜨거운 감자로

이수만 SM 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사진=KAIST/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오는 31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의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에스엠과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파트너스)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이수만 에스엠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회사 ‘라이크기획’이 갈등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얼라인파트너스는 최근 에스엠에 공개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해 설립된 투자회사로 에스엠의 지분 0.21%(2월 28일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주주서한은 에스엠의 주가가 위상·성과에 비해 저평가돼 있으며, 그 원인은 라이크기획과의 계약에서 비롯됐다는게 주요 내용이다.

라이크기획은 이수만 에스엠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 회사로 에스엠에 프로듀서 용역, 자문 등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회사 주소지가 에스엠 본사와 같다는 점 외 구체적인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얼라인파트너스도 제안 과정에서 라이크기획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알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에스엠이 매출액의 6%에 해당하는 인세를 지급하면서 라이크기획을 부당 지원한다는 의혹도 있었다. 이는 지난 2019년 국정감사에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의해 부각됐는데, 에스엠이 공정거래법 제재 대상에 속하지 않아 추가 검토는 2년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흐지부지된 상태로 확인됐다.

에스엠은 이러한 의혹 속에서도 라이크기획과 오랫동안 계약 관계를 유지해왔다. 얼라인파트너스의 자료와 금감원 공시를 종합하면 에스엠은 상장 후 지난해 3분기까지 1427억원을 라이크기획에 인세로 지급했다. 특히 지난해만 전년(129억원) 대비 86% 불어난 240억원을 지급했는데, 이는 연간 매출액(7016억원)의 3.4% 규모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에스엠이 최대주주의 개인회사와 거래하는 이 기간 동안 정작 에스엠 주주에게는 한번도 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에스엠은 라이크기획과 계약을 계속 연장하고 있으나, 거래 규모나 조건에 대해서는 주주총회 의결을 거치지 않았다”면서 라이크기획과의 계약 종료를 제안했다.

얼라인파트너스 관계자는 “그동안 에스엠과 라이크기획 간의 거래에 대해 의혹이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외부에서는 거래 내용을 들여다 볼 수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감사선임도 함께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에스엠이 얼라인파트너스의 제안에 대한 답변을 사실상 거부하면서 양측의 갈등은 31일 주주총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에스엠은 주주서한 회신에서 “얼라인파트너스의 의견을 존중하며, 의미도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회사의 대내외적인 경영 환경 변화 등이 있을 수 있어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회신이 어렵다”고 밝혔다.

얼라인파트너스 관계자는 “에스엠의 이번 회신은 라이크기획과의 계약 종료 제안 외 감사 선임에 대한 제안도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추가적인 대응이나 입장 발표는 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SM엔터-라이크기획 논란 ‘진검승부’… 여기서만 볼수 있습니다!

케이팝(K-Pop)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SM엔터테인먼트. 하지만 자본시장에선 SM엔터에 불명예스러운 꼬리표가 따라붙습니다. 바로 이수만 SM엔터 총괄 프로듀서(PD)의 개인회사인 라이크기획 논란이죠. 2000년 상장 이후 22년간 1,5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과도한 지급일까요? 240억 원이 지급된 지난해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의 6%나 됩니다. 영업이익보다 이수만 PD에게 지급한 로열티가 많은 해도 있습니다.

이게 말이 되냐! 이게 자본시장의 중론이죠. 그래서 지난 2월 SM엔터의 0.91% 지분을 쥐고 있는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주주제안을 하기도 했고요. 골자는 이 총괄 PD에게 얼마를 지급하든, 주주총회 의결을 거치라는 겁니다.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라는 거죠. 지금은 최대 주주인 이 총괄 PD와 그의 측근으로 구성된 이사회가 맺은 계약인데요. 오는 31일 주총에서 감사선임을 통해 이 계약을 검증하겠다는 겁니다.

이에 맞서는 SM엔터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프로듀싱이라는 행위에 대한 이해 부족 때문에 오해한 거다! 프로듀싱은 SM엔터의 소속 아티스트의 콘텐츠 제작부터 시작해서, 무대 인사말까지 모든 행위에 대한 기획이다. 그리고 이 총괄 PD는 지난 20여 년 동안 성공률 90%에 달하는 압도적이고 탁월한 성과를 냈다. 그에 대한 로열티 지급도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여러 사례를 조사했고, 그 중윗값인 6%로 책정했다는 거죠.

서로의 주장에 대한 평가는 각기 다를 수 있습니다. 라이크기획은 해묵은 논란이기도 합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핵심 이해 당사자간의 설전, 삼프로TV에서 지금 확인할 수 있습니다.

SM엔터, ‘라이크기획 계약 변경 검토’…카카오로 매각 향방은?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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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이 소수주주들의 요구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회장) 개인 회사인 라이크 기획과 계약 해지나 변경을 검토하기로 했다. SM엔터의 수익을 몰아준다는 비판을 받던 계약이 바뀌면 현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진행 중인 매각 협상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성수 SM엔터 공동대표는 전날 열린 제27기 주총에서 라이크기획과 계약 해지나 합리적 대안 마련에 대해 “이번 주주총회를 계기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빠른 시간에 발표해 달라는 일부 주주들의 요구에도 긍정적으로 화답했다.이날 주총에서는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지적한 라이크 기획과 계약 이외에도 곽준호 감사 선임안이 통과됐다. 반면 회사가 제안했던 이사 선임의 건은 후보자가 사퇴했고, 유상증자 한도 상향과 주주명부 폐쇄 시한 변경 등은 회사 스스로 철회했다.IB업계에서는 이번 주총을 계기로 SM엔터 대주주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 18.9% 매각 협상력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엔터와 SM엔터 측은 이 총괄 프로듀서의 구주에 경영권 프리미엄 120% 가량을 주고 인수한 뒤 카카오엔터가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로 신주를 확보하는 방안을 구상했다.그러나 신주 헐값 인수 논란과 주가 하락 가능성으로 주주들의 반발을 살 수 있는 제3자 유상증자 외에 장외에서 지분을 추가로 사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가 대주주 지분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덜 주면 장외에서 시가보다 다소 높은 가격으로 지분을 매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주총 이후 라이크 기획 계약이 불리하게 바뀌고 신규 감사 선임으로 외부 감시가 강화되면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남아 있을 이유가 줄어든다. 앞으로 얼라인 측은 감사를 통해 기존 계약의 문제를 짚어 내고 이 총괄 프로듀서가 사내 이사로서 주총 의결을 거쳐 보수를 받으라고 요구할 계획이다.업계 관계자는 “주주총회 전까지 SM엔터는 카카오에 지속적으로 추가 제안을 하면서 협상이 답보 상태였다”면서 “주총 이후 SM엔터의 협상력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SM엔터와 이수만 이상한 지배구조 feat.라이크기획 카카오

작년부터 주식시장에서 핫한 뉴스거리를 달고 다니는 SM엔터의 카카오 인수설과 정말 이상한 지배구조에 대해서 한 번 짚어보겠습니다. 그리고 대체 라이크 기획이란 곳은 왜 중간에 끼어있는 걸까요?

1. SM엔터테인먼트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는 이수만 회장(편의상 회장이라고 칭하겠습니다.)이 만들어 지금의 위치까지 올려놓은 대한민국의 대표 기획사로, K-POP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된 최초의 회사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 위치까지 올라오는 데 있어 이수만 회장의 역할은 모두가 인정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

SM엔터는 매출로만 놓고 보면 우리나라 4대 기획사 중에서 탑이고, 자타공인 최고의 기획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리만치 주가는 저평가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작년부터 CJ나 카카오, 네이버 측에서 회사를 인수할 거란 얘기가 돌면서 주가가 몇 배 올라 현재는 대충 시총 2조 정도 되는 위치에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매출로 보나 소속 아티스트들로 보나 대한민국 최고의 엔터기업인데 왜 하이브의 1/6도 안되고 매출이 몇 배나 많은 YG와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걸까요?

아마도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지배구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지배구조를 알아야 왜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는 SM 매각 진행이 어려운지, 주식가치는 왜 그렇게 저평가되어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라이크기획

라이크 기획은 이수만 회장이 지분 100%를 갖고 있는 개인회사로 SM과 관련되어 매우 이상한 수입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SM 총매출의 6%를 자문 형식의 인세로 받아가고 있는데 명목은 SM언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전반적인 기획입니다. 무대인사까지 코칭을 해준다고 하는데 과연 무슨 특별한 가르침을 주길래 영업이익도 아닌 총매출의 6%를 가져가는 걸까요?

지금까지 SM에서 라이크 기획으로 약 1,427억 원이 지급되었고, 작년만 해도 SM의 영업이익이 684억 원인데 라이크 기획에서는 자문료로 SM엔터로부터 200억이 넘는 금액을 받아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SM엔터 주주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SM엔터테인먼트는 주주들에게 배당을 10원도 하지 않습니다. 물론 올해는 이런저런 문제로 200원씩 배당을 한다고 하지만 라이크 기획에서 받아가는 돈의 액수는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터무니없습니다. 라이크 기획은 SM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이수만의 개인회사이고, SM엔터의 아티스트들 기획을 빼고는 딱히 다른 수입을 얻는 회사도 아닙니다.

그런데 주주배당은 하지 않으면서 외주업체에는 매출의 6%를 매년 따박따박 주고 있다? 정말 너무나 이상하죠. 그리고 이수만 회장은 SM에 공식 직함도 없고 SM의 이사도 아닙니다. 주식을 51% 이상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회사 전체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정말 너무나 이상하죠?

3. 카카오, CJ ENM, 네이버 등 매각설 진행이 안 되는 이유

이수만 회장의 SM 지분은 20%가 안됩니다. 그래서 현재 나오고 있는 카카오에 매각된다는 얘기도 사실 좀 이상한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51%도 아니고 20%를 넘기면서 매각한다는 말이 좀 이상하잖아요? 게다가 카카오엔터에서 이수만 회장의 주식 전부를 사들인다고 해도 현재 법적으로 자회사로 만들려면 10%가 넘는 주식도 추가적으로 매입을 해야 됩니다.

철저히 이수만 회장의 개인적 이익 시점에서 보면 20%에 대한 배당을 받는 것보다 배당은 안 받고, 그 돈까지 알뜰살뜰 모아 자기 자본 100%인 회사에서 자문료로 배당금보다 많은 금액을 100% 받는 게 훨~씬 이득이겠죠.

그리고 SM엔터는 엔터 사업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이수만 회장 개인적 취향의 사업을 회사의 자금으로 운용해서 막대한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청담동의 SMT 서울 같은 레스토랑이나, LA의 와이너리 같은 개인 취향의 사업을 자꾸 회사 돈으로 운영해 피해를 보고 있고 심지어는 와이너리에서 촬영된 사진 때문에 프리메이슨이라는 합리적 음모론에까지 등장하게 됩니다. 또한 SMT SEOUL은 200억 원 정도의 손해만 보고 사업을 접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매출액이나 보유 아티스트에 비해 매우 낮은 주가가 형성되어 있는 게 당연하죠. 누가 봐도 이상하고 불투명한 회사에 기관에서 투자할 리가 없지 않겠습니까?

잠재력도 있고 카카오나 네이버 같은 플랫폼 회사와 함께하면 좋은 시너지도 충분히 날 것 같지만 이런 구조속에서 일이 제대로 진행되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수만 회장이 대주주 프리미엄을 받고 주식을 팔더라도 매년 라이크 기획을 통해 들어오는 200억원 가량의 수입을 포기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매입하는 곳에서는 매년 200억원씩 돈이 빠져나가는 아무런 쓸모도 없는 라이크기획을 지금과 같이 운영하며 돈을 줄 이유가 있을까요? 제가 산다면 단돈 10원도 주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업계에서는 SM엔터에서 라이크 기획만 빠지더라도 시총이 3조원은 쉽게 넘을 거란 얘기가 나오는 거겠죠.

4. 발등에 불이 떨어진 SM

이러한 상황에서 얼라인파트너스의 주주제안에 소액주주들이 동참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SM 측에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SM측에서 주주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본인 쪽으로 의결권을 끌어오려 하고 있고, 심지어는 소속 아티스트의 친필 사인으로 회유를 한다는 어처구니없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얼라인 파트너스에서는 특히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대해 반대를 하는 입장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법적으로 이수만 회장의 주식 약 20%를 사들이게 되면 추가로 10% 정도를 더 매입해 30%의 주식을 보유해야 되고, 그러기 위해서 그 주식을 사는 곳(예를 들어 카카오엔터)에 몰아주기 위해 하는 유상증자는 주식의 가치를 떨어뜨려 기존 주주들이 피해를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마치며…

오늘은 요즘 주식시장에서 얘기가 많은 SM엔터와 카카오 엔터의 주식 매입설에 대한 얘기와 이수만 회장과의 관계, 라이크 기획과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본인의 주식을 팔든말든 뭐 본인 마음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제발 누가 봐도 이상한 지배구조와 수익배분은 좀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비즈한국] SM엔터테인먼트(SM)​가 2019년 최대주주(18.73%)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개인회사에 주는 일감을 더욱 늘려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해 이미 한 차례 이해상충 문제로 주주와 마찰을 겪은 데다 영업이익까지 감소한 가운데 벌어진 일이어서 주주들의 반발이 일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M은 2019년 ​라이크기획에 ​151억 2674만 원의 일감을 몰아줬다. 이는 전년 145억 2543만 원 대비 4.1%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SM의 영업이익은 371억 7566만 원으로 11.1% 감소했다.

라이크기획은 이수만 씨의 개인회사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의 SM 본사와 주소지가 같다. 일각에서는 SM이 대주주의 개인회사와 거래하는 게 과연 적절한지 의문을 표한다. 이해상충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 그럼에도 SM은 그동안 라이크기획에 주는 일감을 계속 늘려왔다. 2009년 매출 35억 2474만 원이 발생한 이후 10년 새 329.1%나 증가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지상욱 미래통합당 의원은 지난 2019년 10월 국정감사에서 “라이크기획은 1997년 이수만 씨가 등록한 개인사업자로서 SM 본사에 위치해 별도의 직원과 시설, 장비를 보유하지 않은 페이퍼컴퍼니”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SM 가수들에게 프로듀싱 해주고 인세 명목으로 SM 매출액의 6%에 달하는 인세를 받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실질적인 이해당사자인 KB자산운용도 문제를 제기했다. SM의​ 3대 주주인 KB자산운용은 지난 2019년 6월 ​주주서한을 통해 “SM이 영업이익의 46% 규모의 인세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100% 지분을 가진 라이크기획에 지급하고 있다”며 “소액주주와 오너 간 이해상충은 사회적 문제로 확대될 수 있고, 최악의 경우 주주 소송을 겪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문제 해결 방법도 제시했다. 이해상충 가능성이 있는 이수만 총괄의 라이크기획을 SM에서 흡수합병하라는 요구였다.

하지만 SM은 거절 의사를 분명히 표시했다. SM은 KB자산운용에 서한을 보내​ ​“라이크기획은 법인 형태가 아니기에 합병은 법률적으로 성립할 수 없는 방안이며 당사가 그렇게 강요할 권리도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SM은 KB자산운용이 제기한 일감 몰아주기 지적에 대해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은 외부 전문기관들의 자문과 검토를 거쳐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동종 사례 등을 비교·분석한 기준으로 체결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사업 경쟁력의 근간을 유지하면서도 프로듀싱 관련 계약을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형태로 운영하기 위해 상호 긴밀한 협의와 충실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 역시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관련 법 적용은 쉽지 않은 모습이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2019년 국정감사에서 “SM과 라이크기획 내부거래 사안에 대해 검토했으나 공정거래법을 적용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일감 몰아주기 제재는 자산규모 5조 원 이상의 기업집단에만 적용된다. 비즈한국은 SM엔터테인먼트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

박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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