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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그룹 시리즈 마지막 3편, 리치몬트 그룹!
뭔가 처음 들어보는 것 같은데,
하나하나 파고 보면 어마어마하네?
* Richemont 그룹 소유 브랜드
Buccellati
Cartier
Van cleef \u0026 Arpels
A. Lange \u0026 Sohne
Baume et Mercier
IWC
Jaeger-Lecoultre
Panerai
Piaget
Roger Debuis
Vacheron Constantin
Watchfinder \u0026 Co.
Net-A-Porter
MR Porter
The Outnet
Yoox
Online Flagship Stores
Alaia
Az Factory
Chloé
Dunhill
Montblanc
Peter Millar
Purdey
Serap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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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트 – 나무위키

소위 BIG 5로 통용되는 브랜드 중 바쉐론 콘스탄틴과 랑에 운트 죄네가 리치몬트 그룹 소속이며, 그 외에도 예거 르쿨트르, 피아제, 로저 드뷔, IWC 등 다수의 상위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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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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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에 밀리네…까르띠에 투자자들 칼 빼들었다 김리안의 …

리치몬드그룹은 시계 브랜드 까르띠에, 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 등을 자회사로 거느린 명품업체다.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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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6/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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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리치몬드 그룹

  • Author: 상식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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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3. 1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o4l8333ZXS0

리치몬드 그룹의 놀라운 결과!!!!!!

FY(Fiscal Year,회계년도)11 의 리치몬드 그룹의 결과는 한마디로 어메이징 이었습니다.

결과를 아래와 같이 보시겠습니다. (풀버전의 PDF 파일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용량이 너무 크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구글링 하시면 풀리포트를 보실수 있습니다.)

영업비용이 YtoY로 비교했을때 29% 를 더 투자함으로써 과감하게 투자를 감행했고 실적은 YtoY 로 33% 순이익은 38% 성장하면서 아주 성공적인 투자를 이루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계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리치몬드의 다음 지표가 기대가 됩니다.

시계 명품, ‘리치몬드’와 ‘스와치’ 끝없는 부진의 늪에 빠져

2009~2015년 최근 6년 간 스위스 시계 수출 총액 해마다 줄어

‘스마트 워치’ 등장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과 최대 소비국 중국 소비자들의 구입 패턴 변화 원인

CEO등 교체는 물론 위협에 직접 대응하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변화 모색

관련기사 : 에르메스(Hermès)그룹, 명품산업 고전에도 홀로 고성장 유지

관련기사 : 루이비통 품은 LVMH그룹, ‘16 3Q 4% 소폭 성장

상하이 ‘차이푸품질연구소(财富品质研究院)’의 ‘2016년 사치품보고서(China Luxury Report)’는 글로벌 명품 산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그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고 지적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산업의 핵심 선도자인 ‘LVMH(Louis Vuitton Monët Hennessy)’는 물론 ‘리치몬드 그룹’이나 구찌(GUCCI)로 대표되는 ‘케어링 그룹’, ‘에르메스 그룹’과 ‘스와치 그룹’까지 각 기업별 전체적인 특징을 ‘변화’와 ‘혁신’이 2016년의 주요 이슈라고 지적했지만 매출액 감소를 막지는 못했다고 평가한다.

리치몬드 그룹 : 까르띠에, 피아제, IWC, 바쉐론 콘스탄틴, 예거 르쿨트루, 아 랑에 운트 죄네 등

‘리치몬드 그룹(Compagnie Financière Richemont S.A.)’은 스위스를 대표하는 명품 그룹이다. ‘까르띠에(Cartier)’는 물론 ‘피아제(Piaget)’, ‘IWC(IWC schaffhausen)’,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 ‘예거 르쿨트루(Jaerger-LeCoultre)’, ‘파네라이(PANERAI)’, ‘몽블랑(MONTBLANC)’, ‘보메 메르시(Baumer & Mercier)’, ‘로저 드뷔(ROGER DEBUIS)’, ‘아 랑에 운트 죄네(A. Lange & Söhne)’, ‘반 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등 무수히 유명한 시계 제품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다.

글로벌 명품 시계의 대표기업인 리치몬드 그룹의 전망은 밝지 않다. 2015년의 총 매출액은 110억 7600만 유로로 전년대비 6.4% 증가했다. 동일 시기 리치몬드 그룹의 이윤은 20억 6100만 유로로 전년대비 −23%로 역성장 했다. 2016년 3Q(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오히려 전년 동기대비 −13% 하락한 50억 8600만 유로고 이윤은 −43% 줄어든 7억 9800만 유로로 폭락해 심각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리치몬드 그룹은 2008년과 2009년에 이미 한번 동일한 하락곡선을 그린 적이 있다. 특히 2009년의 경우는 끝없는 추락이라고 표현할 만큼 심각했지만 곧바로 반등에 성공해 2010년 매출액은 33% 이윤에서는 80% 성장하는 기적을 보여준 것처럼 이번에도 위기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치몬드 그룹은 이를 위해 그룹 최고위 경영층의 교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매출 하락과 스마트 워치등의 공격으로 인한 그룹의 위기를 다시한번 2010년과 같은 기적의 반전을 시도하려 하고 있다. CEO인 리차드 레퓨(Richard Lepeu)가 2017년 3월 31일 퇴직 한다고 발표하고 CFO인 개리 사지(Gary Saage)도 2017년 7월 31일에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결국 디지털 트랜드의 강력한 도전에 따른 새로운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인적쇄신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기를 돌파하려고 하는 것이다.

전 세계적인 시계산업의 위기는 리치몬드 그룹의 주력 부문인 손목시계 분야의 위기로 확대되고 있다. 2016년 사치품 보고서는 2016년 1월~3월까지 스위스의 시계수출이 8.9% 하락해 전년 동기 대비해서도 6% 하락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6년 3월의 경우만 보더라도 16.1%의 기록적인 하락폭을 기록해 15억 스위스 프랑에 국한되었다고 말한다. 가장 큰 원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매출 하락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여기에는 앞서 지적한 글로벌 스마트 워치 열풍이 핵심 원인으로 꼽힌다.

리치몬드 그룹은 2016년 상반기에 아시아 지역에서 판매가 부진한 까르티에 브랜드의 시계 2억 4900만 유로 분량의 재고품을 그룹이 되사들이는 전략을 선택해 지역 도·소매상의 판매 부담을 줄여주고, 회수된 재고품을 다른 지역에서 대폭 할인판매 하는 등 전략적 선택을 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하락을 막진 못했다.

리치몬드 그룹의 손목시계를 제외한 다른 분야의 매출액은 상승하고 있지만 그룹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손목시계 분야에 비해 많이 처지는 관계로 그룹 전반의 매출액에는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지 못하다. 특히 이익률에서 손목시계가 차지하는 영향력이 막대했기에 리치몬드 그룹은 그룹 핵심 인사의 교체에 따른 드라마틱한 반등을 어떻게 이뤄낼 것인가가 향후 그룹 생존과 직결괴는 화두가 될것으로 보인다.

스와치(Swatch) : 브레게(Breguet), 블랑팡(Blancpain), 오메가(Omega), 티쏘(Tissot)

스와치 그룹은 ‘브레게(Breguet)’, ‘블랑팡(Blancpain)’, ‘오메가(Omega)’등의 글로벌 명품 시계를 대표한다. 브레게는 1780년 시계를 제조하기 시작한 역사적인 기업으로 1999년 스와치 그룹에 인수되었다. 블랑팡 역시 1735년 스위스에서 시계를 제조한 기업으로 1992년 스와치 그룹에 속하게 되었다. 오메가 역시 1848년 시계 제조를 시작해 지금은 스와치 소속이다. 스와치 그룹은 명품 시계는 물론 플라스틱 시계인 ‘스와치’와 고급 시계인 ‘티쏘(Tissot)’등 다양한 시계브랜드 19개를 가지고 있다.

스와치 그룹의 2015년 총 매출액은 84억 5100만 스위스 프랑으로 전년 대비 3% 하락했다. 2015년을 기점으로 스와치 그룹은 6년만에 처음 매출액 감소와 이윤하락이 뚜렷하게 나타난 시기이다. 2016년 3Q(분기)까지 누적해서 전년동기와 비교해보면 그 하락폭은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 11.4% 하락한 매출액과 52%의 이윤 폭락은 그룹 전반에 최대 위기를 가져오고 있는 상황이다.

시계산업에 있어서의 위기는 스위스에만 국한되지 않지만 글로벌 시계산업에서 스위스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2015년 스위스 전체의 시계 수출상황은 더욱 악화일로다. 2009년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스위스의 시계수출 하락폭은 2015년 들어 6년 연속 하락이라는 악재와 더불어 2015년 시계 수출액이 총 215억 스위스 프랑으로 감소해 2014년과 대비해도 3.3% 하락했다. 이 수치는 지난 2012년의 수출 총액과 유사한 수치로 2016년 역시 스위스의 전체 시계 수출총액은 더욱 부정적으로 예측된다.

스와치 그룹의 대표 상품중 고급 시계군인 브레게, 블랑팡, 오메가는 중국인 소비자들에게 매우 선호되는 브랜드 였다. 그러나 중국의 경제 발전속도가 더뎌지며 중국인 소비자들의 시계선호도가 변화되고 있다. 2016 사치품 보고서는 “중국인 부유층의 시계 소비패턴에 대해 부자들이 겸손해지고 신흥 고소득층은 부동산 가격의 폭등과 주식 시장의 불황 등으로 인해 과거와는 달리 고급 시계를 구매하는 패턴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며 스와치 그룹 고급 시계 브랜드의 중국내 매출 하락에 대한 원인을 분석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보고서는 스와치 그룹이 “증가하는 스마트 워치 분야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과 글로벌 스포츠 행사에 공식 스폰서를 맡는 등 위기를 타개 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 한다”고 지적했다.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에 오메가가, 그리고 전통적인 사이클 경기 투르드 프랑스에 티쏘가 공식적인 계측을 맡게 된 것을 비롯해 미국 프로농구 NBA와 WNBA에 티쏘가 후원하는 등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불황을 극복하려고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평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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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에 밀리네”…’까르띠에’ 투자자들 칼 빼들었다 [김리안의 글로벌컴퍼니]

중국 경제와 주식 시장을 분석하는 베이징나우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에 이어서 중국 반도체 기대주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난주에 중국 반도체 기대주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그 두 번째 시간입니다. 반도체를 두 번 연속 다루는 이유는 중국이 반도체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게 가장 크고요, 또 한국 입장에서도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크기 때문에 중국의 흐름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베이징나우에서 소개해 드린 종목들은 거의 시가총액 수조원대 주식들인데요, 이렇게 대형주들에 투자하는 게 중국 주식 중에서도 그나마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하고요, 저도 대형주 위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설계 기대주 쯔광궈웨이첫 종목은 쯔광궈웨이라는 종목입니다. 중국 주식이나 경제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칭화유니그룹이라는 이름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중국 반도체 굴기의 상징이라고 불리기도 했고요, 지금은 무리한 사업 확장 때문에 파산 구조조정 절차를 밟고 있는 기업이기도 합니다.칭화유니그룹을 중국식으로 부르면 쯔광그룹이라고 합니다. 보라색 자에 빛날 광을 써서 한국식으로는 자광이고요. 칭화유니그룹 얘기는 조금 이따가 다시 하도록 하겠습니다.쯔광궈웨이는 공장이 없는 반도체 설계전문인 팹리스입니다. 2001년 설립됐고 2005년 선전거래소에 상장했습니다. 종목코드는 002049입니다. 쯔광그룹에는 2016년 편입됐습니다.주력제품은 가장 비중이 큰 게 5G 유심 칩 같은 통신 칩이고요. 통신 칩을 포함한 반도체 설계 부문이 매출의 60% 정도 차지합니다. 카드에 들어가는 IC칩이나 보안용 칩이 30% 정도 됩니다. 말씀 드렸지만 팹리스라서 설계 중심이고 생산은 외주를 합니다. 주력 칩들의 스팩은 40나노급이라서 현재 중국 파운드리 업체들의 기술로도 커버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실적은 상승세, 주가는 횡보글로벌 반도체 품귀 현상이 지속되면서 반도체 설계나 생산 업체들 실적이 다들 상승세죠.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요즘 좀 떨어지는 추세인 것 같기는 하지만요.쯔광궈웨이 실적도 괜찮습니다. 3분기에 매출 15억위안에 영업이익 6억6000만위안을 올렸습니다. 영업이익률이 44%나 되죠. 작년 3분기에 비하면 매출은 60%, 영업이익은 115% 늘었으니까 실적이 상당히 개선됐습니다. 15억위안은 2700억원 정도니까 연 매출은 1조원 안팎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컨센서스를 보면 매출이 올해 49억위안에서 내년 67억위안, 2023년 90억위안으로 커질 전망입니다. 2년 만에 2배가 된다는 얘긴데, 좀 지켜보긴 해야 할 듯 합니다. 영업이익도 올해 18억위안에서 내후년에는 37억위안으로 역시 2배 커질 것이란 예상입니다.주가는 올해 초 150위안대에서 지난 8월말에 250위안대까지 갔다가 지금은 다시 210위안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실적 전망치를 반영한 주가수익비율 PER은 올해가 77배, 내년은 53배, 후년은 39배로 내려가는 수준인데, 지난 주에 소개해 드린 중국 팹리스 시총 1위 윌세미컨덕터에 비하면 PER은 조금 높은 수준입니다. 칭화유니그룹 운명은쯔광궈웨이는 최근에 모기업인 칭화유니그룹 이슈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칭화유니그룹은 잘 알려진 것처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모교이자 중국 최고 명문인 칭화대가 갖고 있는 기업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칭화대가 개발한 기술로 스타트업을 설립해서 돈을 벌고 학교 재정을 지원하는 기술지주회사인 칭화홀딩스가 51%를 갖고 있고요, 창업자이자 CEO인 자오웨이궈 회장 측 지분이 49%입니다.칭화유니는 지난해 11월 13억위안 규모 회사채를 갚지 못하면서 첫 디폴트를 냈습니다. 채무 만기 연장을 시도하다가 결국 채권자들이 법원에 파산 신청을 냈고 지난 7월에 파산 구조조정 절차에 돌입했습니다.이러는 동안 칭화유니그룹이 쯔광궈웨이 주식으로 담보대출을 받으면서 쯔광궈웨이 관련 기사가 나오기도 했는데, 그만큼 칭화유니그룹의 핵심 계열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칭화유니는 중국 중앙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국유기업이라는 점에서 파산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습니다. 중국 국유기업은 중앙이 관리하는 중앙기업, 중국식으로는 발음이 좀 그런데 양치라고 하는 부류가 있고 각 지방정부들이 보유한 국유기업들이 있습니다.양치인 칭화유니가 디폴트를 내고 파산까지 하면서 중국 반도체굴기가 무너진다 하는 자극적인 보도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칭화유니그룹을 사겠다는 투자자들이 줄을 선 걸 보면 주인이 바뀌면서 부실을 떨어내는 절차로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칭화유니그룹 인수 후보자로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부터 시작해서 양치인 중국전자, 상하이시, 베이징시, 광둥성 등등의 국유기업들까지 총 7곳이 있습니다. 지방정부들은 중앙정부 지원이 집중되는 반도체 대어를 잡는 게 앞으로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보고 있고요.후보자들은 500억에서 600억위안, 대략 10조원 정도를 낼 각오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종 인수자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결정될 전망인데요, 인수 작업이 진행되면 그 동안 쯔광궈웨이 주가를 짓눌러온 큰 리스크가 하나 해결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중국의 램리서치를 꿈꾸는 중웨이다음은 반도체 장비업체 중웨이입니다. 영어 이름은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패브리케이션 이큅먼트라고 합니다. 자체적으로는 AMEC라고 부르고요 외신에는 AMFE라고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하이증시 상장사고 종목코드는 688012입니다. 지난 주에 말씀 드린 베이팡화창이 북방이라는 이름처럼 베이징에 본거지를 두고 있고요, 중웨이는 상하이에 본사가 있고 최대주주도 상하이시인 남방 대표 장비기업입니다.중웨이의 주력 제품은 식각장비와 증착장비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식각은 반도체 회로를 깎는 거고요 증착은 반도체에다가 금속선 같은 걸 붙여주는 겁니다.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은 작년 기준 전체 시장은 600억달러, 약 70조원 정도 됐습니다. 이 중에 식각장비 시장이 150억달러로 가장 큽니다. 그리고 식각에서 미국의 램리서치라는 회사가 55%를 하고 있습니다. 램리서치는 다른 장비들까지 더해서 1년 매출을 100억달러, 약 12조원 정도 올리는 세계 최대 규모 장비회사고요.중웨이는 식각장비에서 중국 업체들 중에선 가장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주요 고객사를 보면 중국의 중신궈지나 창장춘추같은 업체들은 물론이고 TSMC SK하이닉스 인텔에도 장비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TSMC의 5나노 공정에도 들어가고 있다고 하고요. 빠르게 늘어나는 수주실적은 다른 중국의 중견 반도체업체들처럼 우상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웨이 3분기 매출은 7억3000만위안, 영업이익은 1억6000만위안이었고요, 작년 3분기에 비하면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120% 늘었습니다.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베이팡에 비하면 매출은 절반 정도입니다. 그래서인지 시가총액도 900억위안대로 베이팡의 절반 수준입니다.상장돼 있는 시장은 상하이거래소가 중국판 나스닥을 표방하면서 개설한 커촹반입니다. 커촹반은 과학창업판이라고도 하고 스타보드라고도 하는데요. 중국 정부가 2019년 7월22일 커촹반을 개장한 날 유망 기업 스물다섯곳을 데뷔시켰는데 중웨이도 그 안에 있었습니다. 그만큼 정부 지원이 어느 정도 보장돼 있는 기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주가는 2년 전 상장 당시 80위안대였는데 지금은 150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PER은 올해 예상실적 기준 150배, 내년 126배, 후년 96배니까 베이팡화창처럼 높은 편입니다.투자 포인트는 수주가 계속 늘고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신규 수주가 35억위안이었고 그중에서 3분기에만 16억위안 어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3분기 매출보다 수주가 두 배가 넘습니다. 매출 대비 R&D 지출이 20%가 넘는다는 것도 지켜볼 부분입니다. 중국 투자, 지금이 적기?다음은 중국 시장 현황을 좀 보겠습니다.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4.9%로 떨어졌고 리커창 중국 총리도 최근에 중국 경제가 새로운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러 지표들이 안좋게 나오고 있는데 주식시장은 그렇게 많이 흔들리지 않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최근 해외 투자자들은 중국 투자를 다시 늘리거나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HSBC는 지난주에 중국 투자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꿨는데요, 이 회사 아시아 주식 리서치 대표는 “많은 투자자들이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내년은 5년마다 한 번 돌아오는 중국공산당 당대회가 있습니다. 당대회에서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데, 이번에도 시진핑 주석이 연임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시장에 충격을 주는 것은 최소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골드만삭스는 시 주석의 공동부유 시대에 투자할 만한 종목 50선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태양광 반도체 같은 정부가 밀어주는 섹터들 중심이고요.미국의 S&P500과 중국의 CSI300을 비교해 보면, 두 지수가 1년 전에 똑같이 100이었다고 보면 최근에는 S&P500이 120이 넘었고요, CSI300은 90 근처까지 떨어진 상황입니다. 그만큼 중국 주식이 저평가 상태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베이징=강현우 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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