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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서나 가능해 보이는 기발하고 신기한 첩보 인증 기술들
입이 떡 벌어지는 이런 장면들이 이제, 우리 생활 속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라고 하는데요.
지문, 홍채에서 시작되어 다양한 신체 부위와 걸음걸이같은 행동적 특징까지 포함해,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생체인식 기술들
휴대폰 개인 인증과, 출입문과 같은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핀테크, 헬스케어, IOT등의 혁신기술 분야로까지 빠르게 도입되며, 우리 삶을 더욱 안전하고 새롭게 바꾸고 있습니다.
내 몸 그 자체가 보안매체가 되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패스워드
생체인식 인증기술의 놀라운 세계를 만나보겠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1213\u0026s_hcd=\u0026key=20171013091727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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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GPS]생체인식 기술 및 업계동향

애플, 삼성 등 스마트폰 선두기업의 지문, 홍채 인식 기술 적용은 생체인식 기술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규모의 경제. 실현을 앞당김. ○ 생체 인식 기술은 인간의 특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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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ow.k2base.re.kr

Date Published: 11/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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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인식기술 – 해시넷 위키

생체인식기술(生體認識技術) 또는 바이오메트릭스(Biometrics)는 지문·홍채·정맥·얼굴 등 신체의 고유한 특성이나 음성·필체·특정행동·걸음걸이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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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iki.hash.kr

Date Published: 2/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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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인증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바이오메트릭스(biometrics)는 하나 이상의 고유한 신체적, 행동적 형질에 기반하여 사람을 인식하는 방식을 두루 가리킨다. 생체 인증, 바이오 인증, 생물 측정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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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1/1/2021

View: 9828

[보고서]스마트폰 생체인식 기술 동향 및 보안 이슈 – ScienceON

지난해 처음으로 50% 점유율을 넘어선 지문인식 기능은 내년을 기점으로 저가폰에도 대부분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외 생체인식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의 높은 성장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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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cienceon.kisti.re.kr

Date Published: 6/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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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인식 – 네이버

이 보고서는 코스닥 기업에 대한 투자정보 확충을 위해 발간한 보고서입니다. 생체인식. 차세대 보안기술로 주목. 작 성 기 관. (주)NICE디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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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sl.pstatic.net

Date Published: 2/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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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 인식 – 나무위키:대문

생체 인식(生體認識)은 지문, 홍채 등 인간의 신체 부위를 인식해서 본인 인증을 하는 기술을 말한다. 가장 큰 장점은 개인이 비밀번호 등 별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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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2/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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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기기 생체인식 기술의 미래 –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생체인식은 개개인의 생체 특성을 인식·활용하는 기술을 말하며 지문인식, 홍채인식, 안면인식, 음성인식, 전자서명, 손등의 정맥인식 등 여러 가지 방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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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ista.re.kr

Date Published: 3/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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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ICT] 생체인식 기술의 결정판 `손가락 인증` – 매일경제

생체인증이란 사람의 신체 일부분을 이용해 본인을 확인하는 것이다. 지문인식 기능이나 페이스 ID, 홍채인식 기능 등은 이미 휴대폰 등에 상용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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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10/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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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 특징을 이용한 바이오매트릭스(생체인식) 기술동향

생체인식 기술은 사람의 측정 가능한 신체적 특성을 추출하여 본인 여부를 비교, 확인하는 기술로 분실 및 도용. 의 위험이 없으며 신체의 일부분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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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oin.or.kr

Date Published: 1/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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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생체 인식 기술

  • Author: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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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7. 10. 1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g85tGXY2QXw

[S&T GPS]생체인식 기술 및 업계동향

□ 애플, 삼성 등 스마트폰 선두기업의 지문, 홍채 인식 기술 적용은 생체인식 기술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규모의 경제

실현을 앞당김

○ 생체 인식 기술은 인간의 특정 생체 정보나 행동 특징 정보를 자동화된 장치로 추출하여 본인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이며, 지문,

홍채, 얼굴, 음성, 정맥 등 개인별 특징적인 생체 정보가 차세대 인증수단으로 부상

○ 애플은 반도체 지문인식센서 제조업체인 AuthenTech(3억 5,600만 달러) 인수 후 아이폰, 아이패드에 지문인식 센서를

지속적으로 탑재

○ 삼성전자는 갤럭시 S6 이후 프리미엄 제품에 지문 및 홍채 인식 기술을 탑재하여 삼성페이 등과 결합, 보안 강화 및 개인차별화

서비스를 제공

○ 한편, 국내의 경우 공인인증서 의무 폐지(2015년 3월)가 확정되면서 인터넷 뱅킹, 온라인 쇼핑 등에서 본인 인증 수단으로써

생체인식 기술이 적용 및 활용되는 계기를 마련

□ 생체 인식 기술은 크게 지문인식, 홍채인식, 정맥인식, 얼굴인식, 음성인식, 행동인식 등 다양한 기술이 있으며,

개별 기술별 장단점이 존재

<생체인식 기술 유형(좌)과 생체인식시스템 개념도(우)>

※ 자료 :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2016; Gartenr, 2016.

○ (지문 인식) 지문인식 전용센서(광학, 정전, 초음파 등)를 활용하여 지문의 디지털 영상을 획득·인식하는 기술로 오작동 비율이

낮고, 빠른 응답속도 보유

– 다한증, 지문 훼손, 메마른 피부 등은 활용이 제한되며, 위조, 복사 등 악용 가능성이 존재

○ (홍채 인식) 홍채의 고해상도 이미지 패턴을 적외선을 이용해 촬영하고, 디지털 변환 및 수학적 처리를 통해 개인의 고유한

특징을 추출

– 외상 등 손상되지 않은 한 평생 이용가능하고, 오인율, 복제 가능성이 현저히 낮으나, 사용자 거부감, 인식거리, 야외 주변

조도의 영향을 받는 점 등은 한계점으로 지적

○ (정맥 인식) 적외선을 통한 혈관 투사 잔영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는 방식

– 지문, 손가락이 없는 사람도 이용이 가능하며, 변형가능성이 적고 복제가 거의 불가능하나, 정맥분포 추출이 쉽지 않아 시스템

소형화가 어렵고 구축비용이 높음

○ (얼굴 인식) 얼굴전체보다는 코, 입, 턱, 눈썹, 골격 등 50여 곳을 분석하여 인식하는 기술로 가장 자연스럽고 생체 정보 제공

거부감이 낮음

– 조명, 환경, 촬영 각도 등에 따라 오작동 확률이 높고, 사진, 변장을 통한 악용 가능성이 타 기술에 비해 높은 단점이 있음

○ (음성 인식) 친숙한 정보 전달 수단이라 거부감이 낮고 손발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도 정보 입력이 가능한 장점이 있음

– 주변 잡음, 사용자에 따른 인식률 차이가 있고, 음성 녹음 등 악용 우려 등 단점이 있음

○ (행동 인식) 움직임의 특성을 통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사용자 거부감이 아주 낮으나, 위조 등 악용 우려가 높고 안정성이 낮은

<생체 인식 기술 특징 비교>

구분 보편성 유일성 영구성 획득성 정확성 수용성 기만성 얼굴 상 하 중 상 하 상 하 지문 중 상 상 중 상 중 상 홍채 상 상 상 중 상 하 상 음성 중 하 하 중 하 상 하 제스처 중 하 하 상 하 상 중 정맥 중 중 중 중 중 중 상 보편성 :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인가? 유일성 : 동일한 특성을 가진 타인은 없는가? 영구성 : 시간에 따른 변화는 없는가? 획득성 : 정량적 계측이 가능한가? 정확성 : 환경 변화에 무관하게 높은 정확성을 얻을 수 있는가? 수용성 : 사용자의 거부감은 없는가? 기만성 : 작위적인 부정사용으로부터 안전한 특성인가? ※ 자료 : 인하대학교, Gartner

① 생체 인식 기술 세계 시장 전망 및 국내 현황

□ (세계 시장 전망) 세계 생체인식시장은 2014년 16억 달러에서 67%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며 2020년 3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Acuity Market Intelligence)

○ 향후 10년간 금융·헬스 케어·정부 부문이 생체인식 시장의 주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지문·홍채·음성 인식이 생체인식 방식 중

가장 큰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

○ 핀테크, 헬스 케어, 위치기반서비스, 개인화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금융, 모바일, 의료 복지, 출입관리, 공공서비스, 자동차,

검역, 범죄수사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이 예상

○ 생체 인식 기술은 스마트폰 적용을 계기로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며, 스마트홈 등을 중심으로 생활 저변으로 확산될 전망

– 생체 인식 기술은 스마트폰 적용으로 연평균(2015~2019) 32.3% 성장이 예상되며, 2019년 전체 스마트폰의 56%인 11억대에

생체 기술이 탑재될 전망

– 특히 스마트폰 생체 인식 기술 적용은 보안 및 이용 편의 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여 스마트 홈 솔루션에서 생체 인식 기술

적용 계기를 제공

※ 2019년 선진시장 전체가구의 10%는 최소 5개 생체 인식 기술 적용 기기를 보유할 전망(Gartner)

– Gartner는 2016~2017년 스마트폰 기술 성능 Top10 중 하나로 생체인증 기술을 선정되는 등 스마트폰 차별화 요소로 급부상

※ 스마트폰 기술 성능 10대 기술 (Gartner): 급속충전, 무선충전, 가상/증강현실, 다중렌즈 카메라 솔루션, 가상개인비서, 생체

인식,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WIFI 802.11, USB Type C, e-SIMs

< 세계 생체인식 기술 시장전망(좌)와 생체 인식 기술 활용분야(우) >

※ 자료 : Acuity Market Intelligence, KT경영연구소, 2015.

□ (글로벌 대표업체) 스위스 BioID, 미국 BIO-key International, Daon 등 미국, 유럽 스타트업이 대표기업으로 대거

포진하고 있으며, 각자의 영역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

○ 애플, 삼성전자 등 글로벌 벤더는 지문인식과 여타 생체 인식 기술 간 통합을 통한 복합인증 서비스(예: 지문+홍채, 지문+얼굴

등) 구현을 추진

○ 이를 위해 글로벌 벤더 + 이종 생체 인식 기술 기업 간의 협업과 발 빠른 시장대응이 중요한 이슈로 부각될 전망

<세계 생체인식 기술 글로벌 대표업체>

얼굴 지문 정맥 제스처 음성 기타 플랫폼 공급자 BioID

(스위스) BIO-key International

(미국) EyeVerify

(미국, 공막) BehavioSec

(스웨덴) Auraya Systems

(호주) Daon

(미국, 손바닥) Daon

(미국) Congnitec systems

(독일) Diamond Fortress Technologies

(미국) Fujitsu

(일본, 손바닥) Biocatch

(미국) BioID

(스위스) Delta ID

(미국, 홍채) ImageWare

(미국) FacePhi

(스페인) HID Global Corporation

(미국) Hitachi

(일본, 손) ID Control

(네덜란드) Nuance

(미국) Hoyos Labs

(미국, 홍채) Keylemon

(스위스) Precise Biometrics

(스웨덴) NEC

(일본, 손가락) Intensity Analytics

(미국) Speech Technology Center

(러시아) Nymi

(토론토, 심박) Speech Technology Center

(러시아) Safran Identity & Security

(스웨덴) NuData Security

(캐나다) VoiceVault

(미국) Safran Identity & Security

(스웨덴)

※ 자료 : IITP 수정, Gartner, 2016.6.

참고 : 청색 음영표시는 복수 영역 생체 기술을 확보한 업체

□ (국내 현황) 국내 생체 인식 제품 매출 규모는 2014년 1,745억 원이며, 2016년 2,065억 원에 이를 전망

○ 2015년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생체 인식 제품 사업체는 국내 20개 업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얼굴인식, 지문

인식 업체가 절반 이상을 차지

○ 국내 생체인식 매출의 60%를 상회하는 지문인식제품은 스마트폰의 지문인식 기능 탑재가 증가함에 따라 연평균(2013~2015년)

6.6%의 매출 증가가 예상

<국내 생체 인식 제품 매출(좌) 및 전망(우)>

구분 매출규모 업체수 2013 2014 2015 CAGR(’13~’15) 얼굴인식 550.9 533.0 573.0 1.1 5 지문인식 989.8 1,067.7 1,125.6 6.6 6 홍체인식 11.6 25.3 26.9 52.0 2 정맥인식 58.6 57.8 62.9 3.6 3 기타 103.4 61.5 72.8 -16.1 4 소계 1,724.3 1,745.3 1,861.2 3.9 20

※ 자료 : KISA 정보보호산업실태조사, 2015.12.

○ (국내 주요기업) 국내 생체인식시스템 전문기업은 슈프리마(지문 인식), 유니온커뮤니티(지문 인식) 등이 활동 중이며 이들

기업의 매출은 연간 740억 원(2015년) 수준

– 터치 솔루션 제조업체인 크루셜텍(지문인식), 휴대폰용 카메라 제조업체인 파트론(홍채 인식) 등 중견기업은 핵심 사업 역량과

연계하여 생체 인식 분야 진출

※ 크루셜텍은 2014년 화웨이, 오포 등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제품에 지문인식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다날과 합작하여

바이오페이를 설립, 지문, 홍채 및 정맥인식 등 다양한 생체 인식 기반 인증 솔루션을 개발 중

※ 파트론은 2013년 대만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지문인식 센서 모듈을 개발, 양산하였고, 최근 갤럭시 노트7의 홍채인식 카메라

모듈을 개발 공급

② 국내외 업계 동향 및 저해요인

□ 국내외 기술 개발 표준 연구 활동은 FIDO 연합 중심으로 가속화

○ 다양한 단말과 사용 환경에서 인증 기술 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글로벌 ICT기업뿐 아니라 보안‧금융회사 등이 협력단체 ‘FIDO’

구축

※ FIDO 연합은 온라인 환경에서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한 인증방식에 대한 기술표준을 정하기 위해 ‘12.7월 설립된 글로벌

컨소시엄으로 ‘15.2월 페이팔, 알리바바, 구글 등 160여 개 이상의 기업이 가입, 생체인증 관련 사실 상의 국제표준 단체로

활동

– FIDO 플랫폼은 크게 UAF(Universal Authentication Framework)와 U2F (Universal Second Factor)로 구분

– UAF는 지문, 음성 등 고유 생체 인식 정보를 사업자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사용자 단말기에서 처리한 후 결과 값을 전송하여

인증하는 방식

– U2F는 아이디 비밀 번호 방식으로 1차 인증한 뒤 1회용 보안키를 저장한 동글(USB 등)을 꽂아 2차 인증하는 방식

– 일반적으로 스마트기기의 잠금해제 등은 UAF 방식을 사용하고, 업무 시스템 접속 등 보안성을 요구하는 경우 U2F를 권장하고

있음

※ 자료 : 한국정보인증

○ FIDO 연합은 구글, 페이팔 등 200여 개 글로벌 기업(국내는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삼성SDS, 크루셜텍, 한국정보인증,

ETRI 등)을 비롯해 최근 미국, 영국 정부까지 참여하며 국제 표준화 마련과 보급 활성화 논의를 진행

○ 국내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을 주축으로 FIDO와 연계된 바이오 인식 기술 개발 및 표준화를 추진

– ICT융합 서비스 사업자‧통신사업자‧바이오인식업체 등 산업계 전문가 및 대학병원과 생체신호 인증기술 표준연구회를 구성,

생체인식 기술 표준 개발을 추진

– 생체신호 개인 식별기술 분석, 모바일 생체신호센터 인터페이스 국내 표준화, 뇌파‧심전도 등 생체신호 개인 식별 및 보호 기술

국내외 표준화 등을 진행

※ 한국바이오인식협회,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슈프리마, 솔미테크, 아이리텍, 금융보안원 등 38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

– 2018년까지 스마트 융합보안 서비스에서 기기인증 및 사용자 인증을 위한 텔레-바이오인식기술을 민간에 이전할 계획

□ ICT·금융업계에서는 홍채·얼굴·음성·정맥을 활용한 서비스 출시

○ 삼성‧애플‧구글‧MS 등 글로벌 ICT 기업은 홍채‧정맥‧얼굴 등 생체정보를 활용한 기기를 발표하거나 특허를 출원하는 등 관련

기술 확보 노력

– (애플) 아이폰5S(‘13.9월 출시)부터 터치ID라는 지문인식센서를 탑재하면서 생체인식이 모바일 기기에 본격적으로 탑재되며

잠금 해제 및 간편 결제 서비스에 활용

– (삼성전자) 2015년 지문인식 기반 모바일결제서비스인 삼성페이를 공개한데 이어, 갤럭시 노트7에서는 홍채 인식 기술 탑재

– (구글) 2015년 안드로이드 페이 출시와 함께 지문인식을 도입했으며, 2016년 3월 얼굴인식을 통한 음성 결제서비스인 ‘구글

핸즈프리’ 공개

– (알리바바) 국내 업체인 크루셜텍의 지문인식 솔루션을 탑재하였고, 얼굴인식 기술이 적용된 스마일 투 페이 서비스를 알리

페이에 적용할 계획

– (마이크로소프트) 차기 OS인 윈도우10에 얼굴, 홍채, 지문 등 복합 생체 인식 기능 솔루션인 윈도우 헬로를 탑재할 계획

<주요 ICT 기업 생체 인식 기술 도입 동향>

구분 생체인식 관련 서비스, 특허 동향 애플 ○ (지문) 손가락 하나로 본인확인 가능한 지문인식센서를 탑재한 아이폰5S를 출시(‘13.9.)한 이후 화면에 가해진 압력의 세기를 구분해 인식하는 포스터치를 적용한 아이폰6S‧6S+ 출시(‘15.9.)

○ (홍채) 대만의 부품업체 신텍(Xintec)에서 홍채인식 칩 생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17년 공개될 차기 아이폰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

○ 생체인식 기술 보안업체 프라이베리스(Privaris) 소유의 특허 31건 가운데 26건을 취득(‘15.6.)하는 등 기술 강화 노력 구글 ○ (지문) ‘15년 출시한 안드로이드M 6.0(마시멜로)과 안드로이드 페이에 지문인식 기능을 정식 추가하며 생체인식 기술을 지원했으며 향후 생체인식 기술 활용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

○ (얼굴) 블루투스를 이용해 매장 내 사용자를 인식, 계산대 앞에 서면 자동으로 얼굴을 촬영해 구글에 등록된 사진과 비교해 일치하면 결제가 이루어지는 ‘핸즈 프리’ 서비스 공개(‘16.3.) 삼성 ○ (지문) 갤럭시 S6(‘15)에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삼성 페이’를 공개

○ (홍채) 갤럭시노트7에 홍채인식을 적용해 모바일뱅킹 이용 시 본인인증 수단으로 활용, 향후 가전제품 뿐만 아니라 원격의료‧출입통제‧행정서비스 등에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

○ (정맥) 스마트워치 자외선센서를 이용해 손등 부위의 정맥 구조를 스캔한 후 본인 인증에 활용하는 기술에 관한 특허를 출원(2.4) 마이크로소프트 ○ (다중) 윈도10에 비밀번호 대신 지문‧홍채‧얼굴 등으로 로그인 할 수 있는 윈도헬로 기능 탑재 아마존 ○ (얼굴)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귀에 갖다 대면 전면 카메라가 사용자 귀 모양을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는 특허를 취득(‘15.6.)

○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찍으면 얼굴 특징을 인식하는 생체인식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사용자 인증을 하는 특허를 출원(3.10) 알리바바 ○ (얼굴) 얼굴인식을 통해 결제를 진행하는 ‘스마일 투 페이’를 선보였으며 자사 간편 결제서비스인 ‘알리 페이’에 적용할 계획

※ 자료 :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언론보도 정리

○ 세계 주요 은행은 모바일 뱅킹의 발달과 보안 수준 강화를 위해 음성, 지문 및 정맥인식 등 생체인식을 도입

– 뱅크오브아메리카, 체이스, 시티 등 미국계 은행은 지문 ID시스템을 이미 도입하고 있으며, 웰스파고 은행은 기업 고객들에 한해

홍채인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1,600만 명의 일반 고객으로 확대할 계획

– 영국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음성 및 지문인식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며,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모바일과 텔레폰 뱅킹 고객 500만 명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

– 영국 바클레이스 은행은 폰뱅킹 고객이 암호를 기억하거나 보안 관련 질문에 답변할 필요 없이 음성을 이용해 계좌에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

– 홍콩 HSBC는 음성과 지문인식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

– 캐나다 RBC 은행은 2015년 하반기부터 음성인식을 전면 적용하고 ATM, 고지서 납부나 계좌 이체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

– 2012년 9월 일본 오가리 쿄리츠 은행에서 손바닥 정맥을 활용한 후지쯔의 ATM을 도입하는 등 생체인증을 통한 금융 서비스를

시작

※ 일본은 손바닥 정맥 인증 은행 ATM이 전국적으로 8만개 이상 설치 운영(서울경제, 2015)

– 국내는 신한은행(손바닥 인식), 우리은행(지문, 홍채 인식), KB(지문, 정맥 인식), NH농협, KEB하나은행(지문 인식 등) 등을

중심으로 생체인식 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최근 금감원은 대포통장 근절을 위해 전체 거래의 15% 가량인 50만 원 이상 거래 시

생체 정보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

※ 자료 : 언론보도자료 정리

□ 생체 인식 기술은 여타 수단에 비해 탁월한 인증력과 편의성에도 불구하고, 사용자의 생체 정보 제공의 거부감과

복제, 악용 시 부작용 등은 확산의 주된 장애 요인으로 작용

○ 생체 정보는 평생 변화하지 않기 때문에 한번 유출되면, 범죄 악용 등 잠재적 위험성이 일반 개인정보 유출보다 심각

○ 유출된 정보를 통해 소비자 인종, 건강 상황, 성적 취향 등 민감하고 중요한 개인 정보의 추출 우려도 있음(LG경제연구원, 2015)

<생체인식 정보 악용 사례>

독일 국방부 장관 지문 복제 사건 말레이시아 벤츠 강탈 사건 실리콘 지문이용, 초과근무 수당 챙긴 소방공무원 해임 독일 해커그룹 CCC(Chaos Computer Club)은 아이폰 5S의 지문인식 보안 시스템해킹과 베리핑거라는 소프트웨어를 활용, 독일 국방부장관 지문 복제를 성공하여 공개(2014년) 말레이시아에서 지문인식을 통해 시동을 거는 고급 승용차 강탈을 위해 괴한이 운전자 손가락을 절단하는 사건 발생 (2005년) 국내 소방공무원, 실리콘 지문을 만들어 대리 인증하여 3여 년간 초과 근무 수당을 챙기다 적발, 견책 및 해임 처분(2015년)

※ 자료 : KB지식 비타민, 2014; SPRI(생물학과 ICT융합), 2015; 언론자료 재인용.

③ 요약 및 시사점

□ 생체 인식 기술은 스마트폰의 탑재와 함께 급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IoT, 웨어러블 기기 및 서비스 확대와 함께

금융, 의료, 보안, 공공 등 다방면에서 활용될 전망

○ 생체 인식 기술은 이제 단순 보안 강화의 수단이 아닌 스마트폰 모바일 간편 결제 등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수단으로 진화 중

○ 최근 사용자 빅데이터와 생체인식 기술이 결합하여 한층 진화된 인공지능형 서비스 개발의 중요성이 증대

※ 아마존 : 음성인식 인공지능 ‘에코’ 출시를 통해 음성을 통한 상품 주문, 결제, 배송 서비스 제공

※ 소니 : 1인칭 슈팅게임 무기 교체 시 게이머의 심박수, 담의 정도로 긴장도를 측정하여, 사격 명중률을 향상

※ 현대모비스 졸음운전방지시스템 : 눈동자 움직임 얼굴 방향을 인식하여 운전자가 졸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여 조기 경고

□ 생체 인식 기술에 대한 경쟁력 강화와 올바른 사용을 위한 기술 표준화 및 법·제도 개선·정비가 필요

○ 업계에서는 생체 인식 기술을 통한 차별화된 보안성과 사용자 경험 제공을 통해, 생체 인식 기술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 해소를

위한 노력이 필요

○ 최근 보안 강화 요구 증가에 따른 복합 생체 인식 기술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개별 생체 인식 전문 기업 간의 협력과

생체 인식 전문기업과 세트 기업과의 협업체계 마련이 요구

○ 정부에서는 국내 생체인식 기술이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고, 사용자 혼란 방지, 기술 개발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술 표준화 노력을 강화

○ 또한, 개인의 생체 정보는 변경이 불가능한 민감 정보인 만큼 최근 개인 정보 유출 사고 등 우려를 불식 시킬 수 있도록 생체

정보의 수집-관리-폐기 등 전 과정을 투명화 하는 등 개인 생체 정보보호를 위한 기술적·정책적 제도 마련이 요구

※ 최근 5년간(2011~2015년) 국내 개인정보 침해 신고건 수는 777,803건에 이르고, 대량 유출 사건의 피해자 수 누계는 1.7억 명

((넥슨, 2011) 1320만 명, (네이트, 2011) 3500만 명, (KT, 2014) 1170만 명, (롯데카드, 2014) 2600만 명, (NH농협카드, 2014)

2500만 명, (KB 국민카드) 5300만 명, (인터파크, 2016) 1030만 명)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바이오메트릭스(biometrics)는 하나 이상의 고유한 신체적, 행동적 형질에 기반하여 사람을 인식하는 방식을 두루 가리킨다. 생체 인증, 바이오 인증, 생물 측정학, 바이오인식, 생체 인식, 생체측량 등 다양한 용어로 번역된다. 바이오메트릭스에 쓰이는 신체적 특성으로는 지문, 홍채, 얼굴, 정맥 등이 있으며 행동적 특성으로는 목소리, 서명 등이 있다.

개요 [ 편집 ]

신체인식은 통상 템플릿이라고 불리는 정보를 사전에 채취 및 등록해서 인증 할 때, 센서로 취득한 정보와 비교한다. 단순히 이미지의 비교로 인증하는 방식부터 생체반응을 검출하는 방식까지 여러 가지 수준이 있다. 비밀번호나 물건에 의한 인증방식은 망각이나 분실, 비밀번호 노출, 도난의 우려가 있다. 생체정보의 경우에는 그런 위험성이 낮고,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열쇠를 휴대하는 것이 불필요하며, 제삼자가 인증하는 것이 방지 가능한 수단으로, 공동주택의 입구, 신용카드나 생체 여권(입출국 시)의 인증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널리 사용될수록 상처, 병, 선천성 결손 등에 의해 생체인식이 불가능한 사람을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또한 복제되거나 신체기관의 노화로 인해 인식이 불가능해지는 경우가 있다. 생체정보는 비밀번호처럼 임의로 갱신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한번 복제되면 안전성을 회복하는 것이 불가능할 수도 있는 치명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

성능의 척도 [ 편집 ]

다음은 생체인식 시스템의 성능을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된다[1].

오인식률(FAR:False acceptance rate): 본인의 것이 아닌 생체인식 정보를 본인의 것으로 잘못 판단할 확률을 의미한다.

오거부률(FRR:False Rejection Rate): 본인의 생체정보를 본인이 아닌 것으로 잘못 판단할 확률을 말한다.

ROC(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곡선: ROC곡선은 오인식률과 오거부율 간의 트레이드 오프를 시각적으로 나타낸 그래프이다.일반적으로, 본인의 생체정보가 타인의 생체정보로 잘못 인식될 확률이 내려가면 오거부률은 내려가지만, 한편으로 이것은 본인의 생체정보로 판단하는 기준을 느슨하게 한다는 의미를 가지기도 하기 때문에, 오인식률은 올라가게 된다. 반대로, 타인의 생체정보를 본인의 생체정보로 인식하는 확률이 내려가면 오인식률은 내려가지만, 오거부율은 올라간다.

동일 오류율(EER:Equal Error Rate): 오인식률과 오거부율이 같아지는 비율을 말한다. EER의 수치는 ROC곡선으로부터 쉽게 얻을 수 있다. EER은 다른 ROC곡선을 가지는 장치의 정확도를 비교하기 위한 빠른 방법이다.일반적으로, 가장 낮은 EER을 가지는 장치가 가장 정확하다.

FTE(Failure To Enroll rate): 사용자가 시스템에 생체정보를 등록하려는 시도가 실패하는 확률을 의미한다. 대부분은 생체정보의 입력이 잘못되어 일어난다.

FTC(Failure To Capture rate): 자동화시스템에서 올바르게 입력된 생체정보를 시스템이 감지하지 못 할 확률이다.

주형용량: 시스템에 저장 가능한 데이터의 수이다.

실용 사례 [ 편집 ]

지문을 이용한 노트북 인증

현재, 이용건수가 많은 것에는 지문, 눈동자 속의 홍채를 들 수 있다. 금융기관이 ATM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손바닥이나 손가락의 혈관의 모양을 읽는 정맥인증도 이용이 늘고 있다. 그 외에도 음성, 얼굴, 필적 등에 의한 인증방법이 실용화되어 있다.

인증할 때에는 전용 인식기를 이용해서 생체정보를 기계에 읽어 들이는 것으로 사전에 등록한 본인의 정보를 확인한다. 생체인식으로만 하는 것이 아닌 카드나 비밀번호등과 맞추는 경우가 많다.

전산기 등을 이용할 때, 또는 전자제어 출입구에 미리 등록된 본인을 확인하는 목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개인 컴퓨터에 로그인할 때, 작은 기기를 이용하여 지문인식을 사용한다.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 휴대전화의 일부를 손가락 끝으로 문질러서 인증하는 제품이 있다.

은행의 ATM에서 비밀번호와 같이 손바닥의 정맥의 형태를 읽어 들여 본인을 확인하는 것도 있다.

국가나 기업에서는 개인정보나 극비정보가 포함된 방에 들어가기 위해서 망막인식을 이용하고 있다.

일본적십자에서는、헌혈자의 본인확인을 위해, (2014년05월14일、홋카이도부터 순차적으로)손가락 정맥인식을 채용하고 있다[2]

생체인식에서 이용되는 생체정보 [ 편집 ]

생체인식을 위해 이용될 수 있는 인간의 물리적, 화학적 행동적 특성은 다양하다. 특정한 상황에 적용해야 할 생체인식정보의 선택은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참고로 할 수 있다[3].

보편성:시스템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인증하는데 사용되는 생체정보를 지니고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유일성:관련된 사람들이 모두 구별되도록 사용되는 생체정보가 사람들마다 각각 달라야함을 의미한다.

영구성:생체정보가 시간에 따라 변하는 정도와 관련이 있다. 높은 영구성을 가진 생체정보는 시간이 지나도 거의 변하지 않는다.

측정성(정확성):생체정보가 얼마나 간단히 획득되고 측정되는지와 관련이 있다.추가로 데이터는 얻어진 후에 가공되거나 추출될 수 있는 형태로 얻어져야 한다.

성능성:사용되는 기술의 정확도, 속도, 견고함과 관련이 있다.

수용성:개인들이 자신들의 생체정보의 획득과 수집을 허용하도록 얼마나 사용자들이 생체인식을 거부감 없이 수용하는지와 관련이 있다.

우회성:생체정보가 인공물 따위의 것으로 얼마나 잘 모방될 수 있는지와 관련이 있다.

‘일란성 쌍둥이의 신체적 특징은 똑같지 않은가’하는 질문을 자주 하는데, 지문, 홍채, 정맥 패턴, 점의 위치나 개수 등은 DNA의 염기서열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므로, 유전자가 완전히 일치하는 일란성 쌍둥이라도 다르다.

신체적 특징(주로 정적인 특징)을 이용하는 것 지문 – 범죄조사에서 이용되며 손쉽고 신뢰성 높은 인식방식이다. 장형 – 손바닥의 폭, 손가락의 길이 등을 이용해서 인식하는 방법이다. 장문(Palmprint) – 손가락 지문과 마찬가지로, 손바닥에도 융선이 존재하는데 이 특징점을 추출하여 인식하는 방법이다. 손가락보다 넓은 손바닥을 사용하므로 보안성이 10~50배 강하다. 망막 스캔 – 눈의 망막의 모세혈관의 패턴을 인식하는 방법. 장치가 커야하기 때문에 이용 빈도는 낮다. 홍채인식 – 홍채패턴의 농도의 히스토그램을 이용하는 인식방식. 쌍둥이라도 정확한 인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인식정확도를 가지고 있다. 망막과 똑같이, 장치의 소형화가 곤란하기 때문에, 혈관 등의 인식방식과 비교해서 등록, 운영비용이 높다. 얼굴 – 안경이나 얼굴의 표정, 노화에 따른 변화 등에 의해 인식률이 저하된다. 또한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에 양쪽을 동일인물로 인식할 가능성이 있다. 혈관 – 근적외선을 손바닥, 손등, 손가락에 통과시켜 얻을 수 있는 정맥패턴을 이용하는 기술이 실용화되어 있다. 음성 – 성문을 이용한 것들이 잘 알려져 있다. 건강상태에 따라서 인식률이 저하되는 경우가 있다. 성대 등의 발성기관의 구조에서 유래한 기본적으로 신체적 특징이지만, 행동적 특징의 요소 또한 있다. 귀의 모양 – 귓바퀴의 형태를 이용해서 인식하는 방식 DNA – 가장 확실하고 궁극적인 생체인식 수단이지만, 확인하기 위해서는 (혈액이나 타액 등의) 샘플이 필요하고, 현시점에서 순간적으로 상대를 확인하는 장치는 개발되어 있지 않다. 일란성 쌍둥이를 식별하지 못 하는 결점이 있다.

행동적 특징(동적인 정보)를 이용하는 것들 필적 – 필기할 때의 궤적, 속도, 필압의 변화 등의 버릇을 이용하는 방법. 손목의 회전이나 손가락의 길이를 추정하는 인식방법이 연구되고 있다. 허나, 필기후의 필적이미지만을 보는 방법은 생체인식이라고 보지 않는다. 또한, 일본에서는 서명하는 연습이 적은 것도 보급되지 않는 한 원인이다. 키스트로크 인식 – 키보드를 치는 속도나 타이밍의 경향을 이용하는 방법. 립 무브먼트 – 발화자의 입술의 움직임의 버릇을 이용하는 방법. 눈 깜빡임 – 눈 깜빡임에 의한 검은 자위의 영역의 변화량을 측정하는 방법. 무의식으로 하는 눈 깜빡임의 동작은 고속이고, 다른 사람이 따라하는 것도 힘들다. 얼굴인식과 같이 휴대전화에 사용된 예(P902iS)도 있다. 보행 – 사람의 보행을 이용한 인식방법. 보행은 골격이나 근육등의 체격적인 특징이나, 걷는 방법 등의 동적인 특성이 있어, 개인을 인식하는데 이용이 가능하다.

표준화동향 [ 편집 ]

생체인식에 관계되는 국제 표준화 규격은 ISO/IEC JTC 1/SC 37가 전문으로 심의하고 있다.

현시점에서, BioAPI(인터페이스), CBEFF(데이터구조)등의 규격이 국제표준으로 발행이 완료되었다.

그 외에,ISO/IEC JTC 1/SC 17(IC카드 기술)、ISO/IEC JTC 1/SC 27(보안 기술)、ISO/TC 68(금융분야)、ITU-T/SG17(통신기술)、ICAO(IC여권)등의 국제표준화기관도 생체인식에 관련한 규격화작업이 (SC 37에 관계해서)진행되고 있다.

[4] 생체인증 보안 [ 편집 ]

생체인식을 이용한 인증기술 표준을 정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컨소시엄 ‘FIDO(Fast IDentity Online)’는 사실 상 생체인증 국제표준 기관이다. FIDO 기반 생체인증 시스템은 이용이 불편하고 안전성이 떨어지는 ID/PW를 대신해 지문, 음성 등 다양한 온라인 생체인증 서비스를 통해 보안성과 편리성을 함께 제공한다.

FIDO 플랫폼은 크게 ‘UAF(Universal Authentication Framework)’ 그리고 ‘U2F(Universal Second Factor)’로 구분된다. 그중 UAF는 지문, 음성 등 사용자의 고유한 생체 인식 정보를 서버에서 처리하거나 저장하지 않고 사용자가 보유한 단말기에서 처리한 후 그 결과 값을 전송하여 인증하는 방식으로서 스마트폰 등 개인 단말기를 통한 인증 체계에 적합한 방식이다.

안전성 [ 편집 ]

오인식률을 0에 수렴하게 하려면 오거부률이 높아져 버리기 때문에,[5] 일반적으로 실용화되어 있는 생체인식은 오인식률이 0이 아닌 상태이며, 생체인식 자체가 보안이 강한 시스템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그 때문에 은행ATM등에서는 생체인식과 비밀번호를 병용해서 양쪽의 입력을 요구하는 것으로 높은 보안을 확보하고 있다.

음성이나 필적 등은 사용자의 그날 상태에 의존하는 인식방법인 반면, 지문, 정맥, 홍채 등은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정확도가 높다고 하지만, 현시점에서는 비밀번호 등의 방법을 병용하는 것이 안전하고 확실한 수단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몇 천 원 정도의 비용으로 생체보안을 무력화 시키는 방법도 여러 가지 알려져 있다. 젤라틴으로 만든 인공손가락으로 많은 지문인식시스템을 통과가능하다는 것이 알려져 있고, 종이로 만든 홍채로 인공 홍채 시스템 또한 통과 가능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까지 지적되고 있다. 정맥인식시스템은 무로 만든 인공손가락을 등록 할 수 있는 장치가 있다는 것이 실험에 의해 확인되어있다. 이런 문제에는 장치의 정확도를 올리는 것 등의 대응을 하고 있는 중이다.

지문인식의 경우에는 잔류지문을 젤라틴으로 얻어서 인공손가락을 만들어, 그 인공손가락으로 인식을 통과시키는 것이 성공한 사례가 있어 안정성에 굉장한 의문이 남는다. 실제로손가락에 특수한 테이프를 붙여서 지문을 변조한 사건도 발생하고 있다 [6] .

. 홍채인식의 경우에는 홍채이미지를 인쇄한 종이에 위조가 가능했다는 연구도 발표되고 있다.

정맥인식의 경우, 2005년에 인공 손가락을 데이터로 등록해서 인식을 통과했다고 하는 실험만으로는 위험성이 있다고 잘라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내부범이 부정으로 데이터를 등록할 가능성을 부정할 수는 없고, 이 같은 경우로 인공손가락의 데이터를 등록해서 결과적으로 인공손가락으로 인식을 통과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역시 안전성에 의문이 남는다.

이런 방법들은 일반적으로 정해진 방법과는 다른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조건으로 하므로, 인증 절차 때의 모습을 감시하는 것으로 막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또한, 생체인식에는 다음과 같은 안정상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상처나 병에 의해, 인식을 하지 못하는 위험이 있다.

대상자가 성장기에 있는 경우, 크기 자체가 바뀌어 오거부률이 올라가 버린다.

생체정보는 평생 바꿀 수가 없기 때문에, 한번 복제하는 것으로 보안에 치명적인 약점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평생 안정성을 회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생체정보는 평생 바꿀 수가 없기 때문에, 탈퇴 등을 할 때 무효화가 불가능하다.

모든 시스템에서 같은 정보를 쓸 수밖에 없다. 그렇게 때문에 어떤 시스템의 시스템관리자는 등록된 정보를 사용하여 시스템의 인식을 통과하는 것이 가능해버리는 가능성이 있다.

도둑이 보안된 물건들을 훔치려 할 때, 도둑들이 접근권을 얻기 위해, 물건의 소유자를 추적하여 습격 할 수 있다. 만약 물건이 생체인식 장치로 보안이 되어 있다면 소유자들에 대한 피해는 되돌릴 수 없을 수도 있고, 잠재적으로 보안된 물건보다 더 많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005년, 말레이시아의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의 차주는 차를 훔치려던 도둑들에게 손가락이 잘렸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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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지적들은 반드시 모든 생체인식 기술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방식에 따라서 근본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것들이나, 가볍게 해결책이 개발되는 것들도 있다.

논란과 쟁점 [ 편집 ]

일본 나라시에서는 환경국에서 근무 중 이탈이나 근무시간의 부정신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출퇴근 시간을 체크할 때 정맥인식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것에 대해 직원들 사이에서 범죄자 취급이라는 반발의 목소리가 일었다. [8] 。

。 미국은 다른 국가들과 생체정보를 공유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2009년, 미 하원 예산위원회의, 본토안보 하위위원에서의 진술에서, Kathleen Kraninger과 Robert A Mocny는 다음과 같이 생체정보의 국제적 협조와 협력에 관해 언급했다[9].

“ “테러리스트들의 연결망이 미합중국에 들어오기 전부터 확실히 차단하기 위해서는 국제적 생체인식 표준에 관해서도 선두를 취할 필요성이 있다.호환 가능한 시스템의 개발을 통해 방어를 강화하는 목적으로 테러리스트들의 정보를 국제적으로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미합중국 내에서 테러리스트 같은 위험인물들을 식별하고 제거하기 위해 협력하는 방법을 향상시켜가면서, 어떤 테러리스트라도 식별해내기 위해 국외 파트너들과 협력할 의무가 있다. 생체인식은 테러리스트들의 신원을 분명히 밝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면서도, 아직 알려지지 않은 더 많은 장점이 밝혀질 것이다.” ”

2009년 국방잡지에 “생체정보를 공유하라는 압박을 받는 국방부”라는 제목으로 매그너슨이 쓴 글에 따르면, 미국은 생체정보를 공유하려는 목적을 가진 국가들과 쌍방의 합의를 했다[10]. 다음은 그 글의 일부이다.

“ “본토안보국과 미국의 안보문제에 관한 자문위원인 밀러는 약 25개국과 생체정보를 공유하는 쌍방의 합의를 했다.지난 몇 년간 외국의 지도자들이 워싱턴을 방문했을 때마다. 미 국무부는 그런 합의에 꼭 서명을 했다.” ”

인도정부가 12억 명에 달하는 전 국민에게 생체인식신분증을 발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아드하르 프로젝트의 시스템 관리와 정보수집, 분석을 맡은 미국 스타트업 몽고 DB가 미국 중앙정보국(CIA)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았다는 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11] .한편, 아드하르 프로젝트엔 2013년 11월 7일을 기준으로 약 5억 5천만명이 등록되어 있다 [12] .

.한편, 아드하르 프로젝트엔 2013년 11월 7일을 기준으로 약 5억 5천만명이 등록되어 있다 . 헝가리의 유명 축구팀 페렌크바로시가 2014년 새로 개장한 홈구장의 매표소와 출입구에 훌리건 차단을 목적으로 지문인식기를 설치한 것에 대해 팬클럽인 ‘울트라스’가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가을의 모든 홈경기를 보이콧하기로 결정했다 [13] .

. 애플이 차기 아이폰에 지문인식을 추가하기로 발표하자 사용자 사생활 침해에 관한 논란이 일었다 [14] .미국 앨 프랭큰 상원의원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에게 (CEO)보내는 편지에 “암호는 비밀성과 변동성을 갖고 있지만 지문은 공개성과 영구성을 지닌다”라는 내용을 담으며 우려를 표했다 [15] .

.미국 앨 프랭큰 상원의원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에게 (CEO)보내는 편지에 “암호는 비밀성과 변동성을 갖고 있지만 지문은 공개성과 영구성을 지닌다”라는 내용을 담으며 우려를 표했다 . 샌프란시스코의 한 체육관에서는 회원 관리 시스템에 지문인식을 도입했다가 사생활침해를 이유로 시스템 사용을 거부한 소수 회원들 때문에 논란을 빚었다[16].

소프트 생체정보 [ 편집 ]

소프트 생체정보는 인간이 주변 사람들을 인식할 때 주로 사용하는 신체적, 행동적인 인간의 특성들이다(키, 성별, 머리 색깔 등).이런 특성들은 상대적으로 구별하기가 쉽지 않고, 결과적으로는 신원확인에는 사용할 수 없다. 추가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 우려가 없다.

최근의 생체인식 기술 [ 편집 ]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은 뇌파를 이용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저가의 헤드셋을 머리에 쓰면, 헤드셋이 뇌파를 읽어 인증하는 방식이다 [17] .

. 캐나다 토론토 대학은 심장박동을 측정하는 인식 기술을 개발했다.전압계가 부착된 손목밴드를 착용하면, 사용자 고유의 심장박동을 인식해 인증한다는 원리다 [18] .

. 한국의 생체인식 기술업체 위닝아이는 기존의 접촉식 센서 하드웨어가 필요한 생체인식 방식이 아닌, 모바일 기기 카메라를 사용한 소프트웨어 방식의 지문, 장문(Palmprint)인증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장문인식 기술은 금융결제원 바이오인증공동앱에 탑재되어 KDB산업은행, 신영증권 등에서 공인인증서 대체 본인확인 수단으로 사용중이며 지문 기술은 보험사의 보험계약 시 자필서명을 지문으로 대신하는 지문인증 전자서명에 적용되어 삼성생명, 현대해상, 메리츠 화재에서 사용중이다.

대중문화 속의 생체인식 [ 편집 ]

로버트 레드포드가 주연한 영화 스니커(1992)의 대사 중, “내 목소리는 내 여권이지”

영화 21(2008)에서 경찰이 주인공을 체포하는데 쓰이는 얼굴인식기술

만화책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미국 액션 코미디 영화 RED(2010)에서나오는 지문 복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2002)에서, 개인을 인식하고 판매지점을 식별하는데 광범위하고 일상적으로 쓰이게 된 홍채 망막 스캔 기술. 주인공은 눈을 이식해서 공식적인 신원을 바꾸고, 후에 제거한 눈을 이용해서 보안 시스템에 접근한다.

영화 가타카(1997)는 사람들을 유전공학적으로 설계된 우월한 인간과 그렇지 못한 열등한 인간으로 나누는 사회를 그린다. 사람들은 우월한 유전인자를 가진 인간들이 더 많은 특권을 가진다고 생각하고, 열등한 인간들에게 제한된 구역은, 지문인식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손가락에서 혈액을 채취해 DNA 샘플로 신원을 확인하는 자동 생체인식기에 의해 통제된다.

디즈니-픽사의 영화 인크레더블(2004)는 미스터 인크레더블이 슈퍼히어로 복장 디자이너인 에드나 모드를 그녀의 고급 주택에서 방문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에드나 모드가 그녀의 실험실에 들어갈 때, 안경을 벗고 목소리와 눈을 스캔하는 생체인식을 사용한다.

디스커버리의 텔레비전 프로그램, 호기심해결사는 지문인식을 사용하는 문과 노트북의 보안을 테스트했다 [19] . 노트북의 시스템은 보안이 철저한 편임이 증명되었으나, 실시간 센서를 가진 문은 혀로 핥은 뒤, 지문의 스캔과 복사본으로 침입하는 것이 가능했다 [20] .

. 노트북의 시스템은 보안이 철저한 편임이 증명되었으나, 실시간 센서를 가진 문은 혀로 핥은 뒤, 지문의 스캔과 복사본으로 침입하는 것이 가능했다 . 애니메이션 사이코패스(2012-)는 모든 시민들이 생체센서에 의존하는 공권력에 감시받고 통제당하는 사회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또한 테러리스트가 농업연구소에 침입하기 위해 직원의 눈을 도려내거나 공안만이 사용할 수 있는 총기의 망막 센서를 망막 컨택트렌즈로 무력화시키고, 장기이식, 특제 헬멧 등을 통해 생체센서를 혼란시키는 내용을 보여준다.

영화 데몰리션 맨(1993)에서 시몬 피닉스는 홍채인식으로 보안된 문을 열기위해 피해자의 눈을 도려낸다. 비슷한 줄거리 요소가 영화 천사와 악마(2009)에서 CERN의 극비사항을 알아내기 위해 암살자가 물리학자의 눈을 이용하는 식으로 채용되었다. 하지만 시체의 눈을 적출하는 것은 그런 시스템에 침입하기 위해 유효한 방법이 아니라는 점에서 관객의 오해를 불러일으킨다[21].

각주 [ 편집 ]

참고문헌 [ 편집 ]

같이 보기 [ 편집 ]

더 읽기 [ 편집 ]

[보고서]스마트폰 생체인식 기술 동향 및 보안 이슈

초록

1. 개요

생체인식(Biometrics)이란 사람의 생체적·행동적 특징을 자동화된 장치로 측정하여 개인 식별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모든 것을 의미하며, 지문과 정맥, 홍채와 망막, 손 모양, 얼굴, 뇌파, 귀 모양 등의 생체적(Physiological Information) 특징과 서명, 음성, 키보드 입력 등의 행동적(Behavioral Informa-tion) 특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18년 출시 스마트폰의 71%가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하였다. 지난해 처음으로 50% 점유율을 넘어선 지문인식 기능은 내년을 기점으로 저가폰에도 대부분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외 생체인식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림 1] 생체인식 시장규모(출처: AMI, KISTI)

현재까지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사용되는 아이디-패스워드 방식은 인증수단이 유출될 위험이 크며,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잊는 문제, 해킹범이 비밀번호를 바꿔 다시 로그인을 할 수 없는 문제 등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망각, 도난, 분실, 복제의 위험성이 적은 새로운 인증수단의 필요성이 증가했다. 그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사람의 신체 일부를 이용한 “생체인식”이다. 사람의 신체는 한 사람당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 고유한 속성이며, 결코 분실할 수 없다. 그들을 이용한다면 무엇보다 강력한 “개인인증 수단”을 만들 수 있다. 이미 지문, 홍채를 이용한 생체인식은 애플의 아이폰, 삼성의 갤럭시 노트7 등에서 기기 잠금에 이용된 바 있다.

[표 1] 생체인식 기술 적용 영역

구분

적용 영역

통신

네트워크 보안, 인터넷 접속기기 로그인 인증, 지능형CCTV, 보안 메일 등

금융

온·오프라인 지급결제, 인터넷·모바일 뱅킹, ATM 거래, POS 거래 등

의료

원격진료, 전자처방전, 의료진·환자 신원확인, 진료기록 관리 등

공공

전자여권, 출입통제, 행정서류 무인민원발급, 전자조달, 복지기금 및 연금관리 등

최근에는 스마트폰 인식 시장이 “지문 vs 얼굴” 대결 구도가 되어가고 있다. 애플이 작년 아이폰X에서 첫선을 보인 3차원(D) 얼굴인식 기술을 확대, 적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반면에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지문인식 기술로 맞불을 놓으려는 양상이다. 본 보고서는 스마트폰에서 사용자를 분별하거나 모바일결제, 은행 서비스 등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생체인식 기술 중 얼굴, 지문, 홍체 인식 기술에 대한 기술 동향 및 보안 이슈에 대해 살펴본다.

[표 2] 생체인식 기술의 유형과 특징

구분

생체적 특징

지문

– 사람의 손가락에 있는 지문의 고유 패턴을 판별하여 본인 인증

– 장점: 편리하고 안전, 다양한 장치 사용 가능, 정확도가 우수함

– 단점: 땀, 먼지 등에 의한 인식률 저하, 위조 가능성, 주변환경에 따른 오류

홍채(망막)

– 홍채 무늬, 형태, 색, 망막 모세혈관 분포 패턴 분석

– 장점: 낮은 오인식률, 고도의 보안성, 위조 불가능, 분실 위험 없음, 비접촉식

– 단점: 눈을 뜨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 인식 거리, 장비가 고가임

지정맥

– 근적외선을 통해 혈관 속의 헤모글로빈을 인식, 정맥 패턴을 인식

– 장점: 편리, 복제 불가능

– 단점: 높은 구축 비용, 소형화 어려움

얼굴(안면)

– 눈썹 간 간격, 코, 입 등 얼굴 요소 특징 분석

– 장점: 비접촉식으로 편리성, 시스템 비용 저렴, 원격 인증 가능

– 단점: 빛 세기, 촬영 각도, 자세, 안경, 가발 등에 따라 인식률 저하

서명

– 사용자가 서명하는 방식(펜 움직임, 속도, 압력)을 분석, 서명의 위변조 판별

– 장점: 분실, 도난 위험 없음

– 단점: 서명 복제, 위조 가능

음성

– 소리센서를 통해 얻은 음성 특징을 DB와 대조해 개인인증

– 장점: 편리성, 전화 및 인터넷으로 원격지에서 이용 가능

– 단점: 녹음으로 타인 이용 가능성, 목소리 상태에 따른 오인식

2. 스마트폰 생체인식 기술 동향

2.1. 얼굴인식

사람들이 집을 나설 때 자동차 키, 휴대폰, 가방, 신분증 등은 놔두고 나올 수는 있어도 얼굴을 집에 두고 나오는 일은 없다. 개인을 식별하기 위한 사람의 얼굴은 거의 유일무이하다고 볼 수 있고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얼굴인식은 감시와 인증 목적의 도구로 널리 도입되어 적용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얼굴인식 기술이 인간의 능력을 따라잡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컴퓨터를 통한 얼굴인식 기술이 인간의 능력을 따라잡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특히 대상이 움직일 때 전통적으로 얼굴인식 작업에서 기계보다 뛰어났지만 우리가 얼굴과 이름을 기억하는 능력은 대상의 수가 많아지고 증가하면서 빠르게 저하되고 이런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없는 단점이 있었다. 최근에 얼굴인식 기술은 대상이 이동하는 환경에서도 현재 80%가 넘는 정확도 수준에 도달하고 있으며 여러 위치에서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규모로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알리바바의 본사가 있는 항저우에서는 최근 들어 다양한 분야에 얼굴인식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KFC의 산하 브랜드로 주로 샐러드 및 파니니를 판매하는 KPRO는 “Smile to Pay”라는 얼굴인식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결제 방식을 얼굴인식으로 선택하면 3D 카메라가 얼굴을 스캔하는 데 1~2초가량의 시간이 소요되고, 알리페이에 등록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결재가 완료된다. 이것은 알리페이 가입 시 등록된 신분증 사진 정보와 현재 고객의 얼굴을 대조한 후 휴대폰 번호를 확인하는 2중 인증을 통해 결제가 이루어지는 원리이다.

[그림 2] KPRO의 “Smile to pay” 얼굴인식 시스템

또한 중국 홍차오 공항은 세계 최초로 얼굴인식 기술을 이용해 체크인 전 과정을 자동화하였다. 신분증을 스캔하면 예약한 항공권과 짐표가 동시에 출력되며, 탁송할 짐을 부친 뒤 심사대로 가 신분증을 다시 스캔하고 얼굴인식기를 통과하면 바로 탑승장으로 들어갈 수 있다.

[그림 3] 중국 홍차오 공항 얼굴인식 시스템

LG 유플러스는 고객센터 앱을 개편하여 지문·홍채·얼굴 인식, 비밀번호 입력 등의 간편한 방법을 추가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여 간결하면서 효율성을 높였다. 얼굴인식은 생체인식 기술 중에서도 급속도로 성장하는 기술로, 페이스북이나 구글 같은 거물급 업체들도 여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애플이 새로운 11인치 아이패드와 랩톱 컴퓨터인 맥북 새 모델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애플 전문가 궈밍치는 “새 아이패드에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페이스 ID(얼굴인식 기능)가 탑재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자사의 얼굴인식 및 태깅 기능을 향상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2012년 페이스닷컴(Face.com)을 인수했으며, 아마존도 자체 인식 기능(Amazon Rekognition)을 개발했다. 알리바바가 소유한 모바일 지불 앱인 알리페이는 중국에서 1억 2,000만 명의 사용자가 사용하며 얼굴인식을 통해 돈을 송금하여 신원을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2.2. 지문인식

지문 정보는 개개인의 고유한 신체적 특징이다. 지문이란 손가락 끝마디 안쪽에 있는 땀샘이 융기하여 생겨난 소용돌이 모양의 패턴이다. 피부의 표피 밑층인 진피에서 만들어진 지문은 진피 부분이 손상되지 않는 한 평생 변하지 않는 특성을 지니기 때문에 지문인식은 개개인을 인식하는 방법으로 오래전부터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림 4] 지문 특징점과 특이점

국제표준화기구 ISO/IEC 19794-2에 따르면 지문 특징 정보는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지문은 주로 생체인식 솔루션으로 많은 사람이 엄지손가락으로 휴대폰과 모바일 지불 방법에 접근하고 있다. 그러다 애플의 터치 ID와 삼성의 지문인식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폰이 등장하게 됐다. 지문의 기술적 약점이 간간히 나타났지만, 적어도 해커가 지문을 원격으로 도용할 수는 없기 때문에 안전하다.

국내 반도체 전문기업인 바른전자는 생체 지문인식 UFD(USB 플래시드라이브) 3.0 제품을 개발하여 저장공간을 공용 및 보안 영역으로 나눠 사용할 수 있으며, 에어리어 타입(터치를 통한 지문인식 방식) 센서를 통해 생체정보를 등록할 때 영역별 용량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최대 10명까지 지문 등록이 가능하고, 보안 영역은 지문 정보를 사전에 입력한 사용자가 인증을 통과해야만 접근할 수 있어 중요한 문서와 기밀 자료, 사생활이 담긴 개인정보 등이 유출될 위험을 방지한 제품이다.

[그림 5] 바른전자 생체 지문인식 UFD

또한,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 옥타코에서 출시한 PC보안용 지문인식기 “이지핑거(EzFin-ger)”는 USB 형태 PC용 지문인식기로 사용자가 지문을 한 번만 등록하면 윈도 운용체계(OS)가 설치된 PC에 1초 이내로 로그인을 할 수 있다. PC 사용자는 접속 시간도 줄이고, 비밀번호 재설정 등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지핑거는 암호화 알고리즘 AES 256비트 방식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제공하는 생체인식 윈도 헬로(Windows Hello)에 안전하게 저장된다. 폴더 잠금과 파일 암호화 기능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국내선 탑승 시 생체정보 인증 기술로 신원확인을 하고 있다. 적용된 기술은 “손바닥 정맥”과 “지문” 기술로, 개인의 고유한 정보로서 위변조나 대외 유출에 대한 보안성이 뛰어나며 서로 상호 보완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림 6] 김포공항 생체인식 전용 게이트

2.3. 홍체인식

지문인식의 단점을 보완하는 기술로 최근에 홍체인식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 이미 갤럭시 S8/9, 노트8/9에도 탑재된 홍채인식 기술은 사람마다 고유한 특성이 있는 안구의 홍채 패턴을 이용한 기술이다. 홍채인식은 정확성, 안정성, 사용 편리성, 처리속도 면에서 상당히 진보한 생체인식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그림 7] 홍체인식 단계(출처: 삼성전자 뉴스룸)

기존 망막인식 기술은 기기에 눈을 밀착시켜 초점을 맞추기 위해 일정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홍채인식은 카메라를 2초만 바라보아도 바로 인식할 수 있다. 특히 홍채는 복제가 불가능하고 일생 동안 변화하지 않으며 렌즈나 안경을 착용하여도 인식률이 높다. 반면에 적외선을 이용하는 방식이라 대낮 야외에서 인식률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 S9는 상황에 따라 얼굴인식과 홍체인식이 가능한 “인텔리전트 스캔”을 지원하고 있으며, 애플도 홍채인식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주노시스템은 아파트 건설현장에 직원 근태관리를 위해 홍채인식 보안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인천공항은 홍체인식 보안시스템을 2020년부터 도입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금고 시장의 약 80%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금고 제작업체인 선일금고는 홍체와 얼굴인식 기술이 적용된 강력한 보안성의 금고를 선보였으며, 아이리시스는 홍채인식과 암호화 기술을 휴대하는 USB 형태의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였다. 이렇듯 홍채인식은 기존의 지문이나 망막 인식 기술보다 고유성이 높아 정보보안, 금융, 전자상거래, 스마트폰 개인인증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적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얼굴인식, 지문 등과 결합하여 상호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그림 8] 아이리시스사의 홍체인식, 암호화 기술 휴대 USB

3. 생체인식 보안 이슈

최근 공인인증서 의무화가 폐지됨에 따라 생체인식 기술 적용의 기폭제가 되었다. 특히 생체인식 기술은 액티브X 기반 플러그인 설치, 공인인증서와 개인키 저장,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노출의 위험성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인인증서를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기술적 방안으로 부상하였다. 생체인식을 편리하다 생각지 않는 사람은 없다. 다만 유출돼 도용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취약한 점이다. 생체인증 보급과 함께 생체정보 유출에 따른 보안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찰흙으로 만든 모조 지문이나 얼굴 사진을 출력한 종이 가면을 오인식하는 사례가 발생하여 문제가 되었다. 인식 정확성 문제는 차차 극복되겠지만, 생체인식이 의존하는 정보가 유출, 복제당해 도용되면 그 신뢰가 깨질 수 있는데 이게 가장 취약한 점이다.

최근 각종 해킹 기법이 지능화하면서 이제는 사람의 신체가 없어도 주민등록증 지문을 위변조해 생체정보를 탈취하는 것이 기정 사실화되었다. 3차원(3D) 프린터로 지문을 위조해 50억 원 상당의 땅을 팔거나 초과근무수당을 실리콘 지문으로 악용해 챙긴 사례, 본드 위조 지문으로 입국심사대가 뚫리는 생체보안 해킹 사례가 잇따랐다. 하지만 한발 더 나아가 주민등록증에 코팅된 지문을 점토에 복사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촬영, 위변조가 가능한 사례도 확인됐다. 지문 같은 생체정보는 유출당했다고 당사자가 폐기할 수도 바꿀 수도 없다. 생체정보를 인식하는 방법은 생체정보를 서버 데이터베이스(DB)에 두고, 이용자 단에서 인식된 값을 가져와 매번 대조하는 것이다. 암호화해 보관하더라도 암호키와 함께 대량 유출되거나, 비교를 위해 복호화하는 시점에 털리면 소용이 없다. 관리자 실수로 유출할 수도 있다.

2016년부터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전담기관으로 지원해온 “DNA 분석 및 생체인증 보호를 위한 동형암호 실용화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하여온 한국스마트인증은 “동형암호 생체인증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은 생체인식에 접목될 수 있는 동형암호로, 생체정보 유출에 따른 위험을 없애준다. 동형암호는 정보를 암호화한 상태에서 연산처리가 가능한 기술이기 때문이다. 생체정보를 대조하는 단계에서 복호화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암호화한 상태로 대조할 수 있다. 생체정보를 보관하는 DB에는 암호화된 정보만 있어서, 유출되더라도 그걸 본 사람들은 그게 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올해 5월에 파이도 얼라이언스(FIDO Alliance)는 FIDO 1.0에 이어 FIDO 2.0을 발표하였다. FIDO는 비밀번호 대신 지문, 홍채, 목소리, 얼굴인식, 장 정맥 등 생체정보를 활용하는 인증 시스템이다. FIDO2는 FIDO 클라이언트, ASM(Authenticator Specific Module), 빌트인 인증자를 하나로 묶었으며, 스마트폰, 데스크톱, 노트북, 웨어러블 기기 등을 인증 한 번으로 통합 사용하는 클라이언트 인증프로토콜(CTAP)도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FIDO2 웹브라우저와 온라인 서비스는 기존에 인증받은 FIDO 보안키와 호환 가능해 확장성도 넓혔다. 현재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주도해 “크롬”, “엣지” 등 웹브라우저와 “안드로이드”, “윈도” 등 운영체제(OS) 환경에 FIDO2 기술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빠른 확산이 전망된다.

[그림 9] 후지쯔, 장 정맥 인증센서 “팜시큐어”

정부출연연구기관인 ETRI는 2015년 FIDO 1.0 인증 기술을 개발해 국내 35개 업체에 기술을 이전한 데 이어 이번 FIDO2 인증 기술 역시 기술이전을 진행하고 저전력 블루투스 기반의 얼굴인식 인증장치 등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생체인식은 언제간 해킹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생체인식 기술을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이러한 보안이 강화되면 모바일, 스마트폰, PC 등 모든 환경에서 안전한 생체인증 기술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4. 결론

최근 특허청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생체인식 기술에 대한 전 세계 PCT 국제출원 공개 건수는 2013년 180건에서 연평균 23.7%의 증가율을 보이며 2017년 421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체정보별로 살펴보면, 지문이 394건(28.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홍채 315건(22.7%), 얼굴 255건(18.3%), 정맥 144건(10.4%), 음성 116건(8.4%) 순이었다. 생체인식 기술의 활용 분야를 보면, 모바일·웨어러블 분야가 318건(22.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헬스케어 244건(17.6%), 지불결제 192건(13.8%), 출입통제 162건(11.7%) 순이었다.

또한 카운터포인트리서치(CPR)에 따르면 2020년이 되면 10억 개 이상 스마트폰에 얼굴인식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얼굴인식 기능을 내장한 제품은 약 23%이다.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40%, 64% 증가가 예측된다.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화웨이, 오포, 원플러스 등 제조사들이 얼굴인식 기능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2~3개의 인식 방법을 함께 사용하여 인식의 정확도를 높이는 다중 생체인식(Multi-modal biometrics) 기술이 개발되고 있으며, 다른 생체정보를 활용한 부분도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KISA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미국, 스페인 등 주요 선진국과 공동으로 지문, 심전도, 심박수 등 다중 생체신호 인증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하여 과기정통부, IITP 지원으로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차세대 텔레바이오 인식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과 TTA PG5050, ITU-T SG17 등 국내외 표준화를 진행시키고 있다.

히타치와 일본 KDDI 연구소는 손바닥 지문을 활용한 생체인식 기술을 개발하였고, 국내에서는 홍채와 얼굴까지 동시에 인식하는 시스템이 나왔으며, 스마트폰에서 사용되고 있는 생체인식 기능에서 나아가 증강현실·가상현실과 인공지능을 접목한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같이 모바일, 출입통제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분야에서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한 분야가 증가하고 있으며, 전 세계 생체인식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나라 국가와 기업들도 이 시장에서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References

1. 문기봉, 「생체인증, 동형암호로 더 안전해진다」, http://www.zdnet.co.kr, 2018.10.

2. 전하린, 「생체인식을 이용한 출입통제 시스템에 대한 연구」, 동국대학교, 2017.4.

3. 「편리하고 정확한 생체인식, 글로벌 특허경쟁 치열」, 특허청, 2018.7

4. 전자신문, http://www.etnews.co.kr/

5. CIO신문, http://www.ciokorea.com/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웹진

삼성과 애플 특허를 중심으로 모바일기기 생체인식 기술의 미래

1 모바일기기 생체인식의 정의 및 종류 생체인식은 개개인의 생체 특성을 인식·활용하는 기술을 말하며 지문인식, 홍채인식, 안면인식, 음성인식, 전자서명, 손등의 정맥인식 등 여러 가지 방식이 있다. 금융서비스, 네트워크 보안,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적용하고 있으나 본 이슈보고서에서는 모바일기기에서의 보안에 쓰이는 생체인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1 지문인식 2011년에 모토로라의 ‘아트릭스’ 기종에 첫 지문인식 센서가 도입된 후 2013년 애플 ‘iPhone 5S’, 2014년 삼성전자 ‘Galaxy S5’에 지문인식 기술이 도입됐다. 최근 삼성전자 ‘Galaxy S10/S10+’에 스마트폰 화면에서 지문이 식별되는 내장형 지문인식 초음파 센서가 탑재됐다. 초음파식 지문 스캐너는 위조지문이나 종이지문으로는 뚫리지 않아 보안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발표했다. 1-2 얼굴인식 얼굴인식은 사진이나 동영상 또는 실제 사람 얼굴을 인식하는 기술을 말한다. ‘Galaxy note9, iPhone XS’와 같은 프리미엄급 스마트폰들은 대부분 안면인식 기능을 장착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얼굴인식 기술은 다른 생체인식 방법과는 다르게 직접적으로 인식 장치에 접촉하지 않아 이용자들의 거부감이 낮고 주로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해 신원을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애플이 ‘FACE ID’를 통한 인증 방법을 제시한 이후, 스마트폰 잠금 해제 용도로 많이 쓰이기에 일반인에게도 익숙하다. 1-3 홍채인식 생체인증 가운데 하나인 홍채인식은 개인이 지닌 고유한 홍채 모양을 적외선 방식으로 스캔해 본인 확인이 필요할 때마다 대조하는 방식의 기술이다. 복제가 거의 불가능한 홍채를 매개로 한다는 점 때문에 강력한 보안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홍채를 가질 확률은 10억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출입 관리 등 보안 분야에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2016년 삼성은 ‘Galaxy note7’에 처음 홍채인증을 도입했다. 이후 Galaxy note 시리즈와 Galaxy S시리즈에 지속해서 이 기능을 탑재하며 삼성 스마트폰의 보안을 강조했지만 가장 최근 출시한 ‘Galaxy S10/S10+’에서는 홍채인식 기능은 쓰는 소비자가 적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라 삭제하고 초음파식 지문인식 기능으로 보안을 강화하였다.

2 생체인식의 특허현황 및 시장 최근 5년간 생체인식 기술에 대한 전 세계 PCT 국제출원 공개 건수는 2013년 180건에서 연평균 23.7%의 증가율을 보이며 2017년 421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애플 등 ICT 기업들도 생체인식 기술 개발과 함께 글로벌 특허권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1) 【그림 1】 생체인식 기술 관련 전 세계 PCT 국제출원 추이 【표 1】 출원인별 출원공개 현황 [자료] 편리하고 정확한 생체인식, 글로벌 특허경쟁 치열, 특허청 보도자료 시장 예측 기관에서는 생체 인식 시장을 긍정적으로 전망2)하고 있으며 전체 바이오인식 중 지문인식 및 얼굴인식이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평균 증가가 제일 높은 기술은 정맥인식기술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2】 생체인식 기술 국내시장 규모 및 전망 (단위 : 백 만원) [자료] 생체인증 시장의 성장 및 전망, 정보통신정책연구원

3 모바일기기에 적용된 현재의 생체인식 기술 생체인식 시장 규모뿐만 아니라 모바일기기에 적용된 생체인식 기술 또한 지문인식과 얼굴인식으로 크게 나뉜다. 지문인식 기술은 삼성, 화웨이, 샤오미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그 중 삼성이 채택한 퀄컴의 기술이 가장 대표적이다. 【표 2】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자료]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표 3】 제조사별 생체인식 기술 이용 현황 3-1 지문인식의 삼성 삼성 ‘Galaxy S10’에 적용된 초음파 지문인식 기술은 FOD(Fingerprint On Display) 방식이다. 이전에는 전면 또는 후면 홈버튼에 지문인식을 할 수 있는 부분이 따로 있었으나 FOD 방식은 디스플레이 자체에서 지문을 인식할 수 있다. FOD 방식을 도입한 모델들은 홈버튼을 없애고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림 3】 초음파 방식의 FOD 모듈 [자료] vivo홈페이지 【그림 4】 지문 인식 알고리즘 기술 특허 지문 인증을 위한 방법 및 장치Method and device for fingerprint authentication 슈프리마 (등록번호 US10244969) FOD 방식은 전면 디스플레이 내 글래스 TSP, TFT 등 다양한 부품과 지문인식 센서 충돌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확한 지문 이미지 구현이 어려워 지문인식 알고리즘 기술이 중요하다.

현재 삼성 ‘Galaxy S10’에 적용된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을 구현하는 센서는 퀄컴, 알고리즘은 슈프리마가 공급한다. 슈프리마의 알고리즘 바이오사인(BioSign) 3.0은 디스플레이 지문 센서로부터 얻어지는 영상의 특성에 맞춰 높은 수준의 인식 성능과 속도를 제공한다. 3-2 얼굴인식의 애플 【그림 5】 iPhone 8의 ‘TOUCH ID’ 지문인식 홈버튼과 iPhone X 얼굴인식 노치디자인 [자료] 애플 홈페이지 이미지 편집 애플도 처음은 지문인식이었다. 기존 ‘iPhone 8’까지는 ‘TOUCH ID’라는 지문인식 홈버튼이 자리하고 있다가 ‘iPhone X’ 부터는 전면이 노치디자인3)으로 바뀌며 지문인식이 사라지고 얼굴 인식을 도입하였다. ‘iPhone X’는 트루뎁스 카메라 기술을 사용한다. 적외선 카메라가 얼굴의 패턴을 판독하여 기존 암호화된 얼굴과의 대조를 통해 일치 여부를 판단하여 잠금을 해제할 뿐만 아니라 적외선 센서가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얼굴인식이 가능한 기술이다. 얼굴의 깊이를 인식하기 때문에 사진에는 반응하지 않는다.

애플이 등록한 특허는 ‘얼굴인식을 이용한 모바일 디바이스의 잠금과 잠금 해제’(Locking and unlocking a mobile device using facial recognition, 등록번호 US8994499) 기술로 사용자에게는 ‘FACE ID’로 익숙하다. 【그림 6】 얼굴인식을 이용한 잠금·잠금해제 및 관련 기술 특허 얼굴인식 기술을 이용한 모바일 디바이스의 잠금과 잠금 해제

Locking and unlocking a mobile device using facial recognition

애플 (등록번호 US8994499) 심도 정보를 이용한 고급 얼굴인식

Enhanced face detection using depth information

애플 (등록번호 US9589177) 아울러 ‘심도 정보를 이용한 고급 얼굴인식’(Enhanced Face Detection Using Depth Information, 등록번호 US9589177) 기술을 등록했다. 2013년 인수한 3D센싱 전문인 프라임 센스의 적외선 모션 추적 기술로 3차원 지도를 이용해 정확성을 높였다. 일정한 거리에 있는 얼굴을 먼저 인식하고 얼굴이 렌즈에서 멀어지면 캡처 창의 크기를 줄여 오직 얼굴 인식에 초점을 맞춘다.

4 특허로 예상하는 모바일 생체인식 기술의 미래 4-1 삼성의 특허 삼성은 2016년 ‘Galaxy note7’ 에 홍채 인식을 처음 적용시킨 후 신제품 출시 때마다 홍채인식기능을 계속 탑재해왔으나 3년 만에 홍채인식 기능을 빼고 초음파 지문인식 기능만 남겼다. 삼성은 사용자의 홍채인식 사용자가 적다고 밝혔으나 기능 삭제 후 ‘Galaxy S10’의 풀스크린 구현이 더 유리해졌다.

삼성은 현재 ‘생채정보 및 전자장치 등 이를 지원하는 방법(METHOD FOR ACQUIRING BIOMETRIC INFORMATION AND ELECTRONIC DEVICE SUPPORTING THE SAME)’을 작년에 미국특허로 출원했다. 현재는 모바일기기의 디스플레이에서도 특정 부분에서만 지문인식을 할 수 있지만 본 특허의 기술이 구현되면 디스플레이 위의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서 지문인식 절차를 진행 할 수 있게 된다.

위의 특허 외에도 이미 ‘필기인식을 통해 모바일 장치의 잠금을 해제하는 방법

(Mobile device, and method for releasing lock of the mobile device via handwriting recognition)’에 대한 특허 등을 보유하며 다양한 생체인식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7】 지문인식 및 필기인식 관련 특허 생채정보 및 전자장치 등 이를 지원하는 방법

METHOD FOR ACQUIRING BIOMETRIC INFORMATION

AND ELECTRONIC DEVICE SUPPORTING THE SAME

삼성 (공개번호 US20180300526A1) 필기인식을 통해 모바일 장치의 잠금을 해제하는 방법

Mobile device, and method for releasing lock of the

mobile device via handwriting recognition

삼성 (등록번호 US9883397) 생체인식 기술 간 융복합을 통해 보안을 높이는 추세를 따라 사용자가 디스플레이 내에 특정 암호를 손가락으로 쓰면 지문인식과 필기인식을 동시에 수행하며 모바일 기기 보안을 높일 수도 있겠다. 4-2 애플의 특허 【그림 8】 정맥 인식 및 손가락 생체 센서 관련 특허 어려운 생체인식을 위한 정맥 인식

VEIN MATCHING FOR DIFFICULT BIOMETRIC

AUTHENTICATION CASES

애플 (공개번호 US20190080153A1) 3차원 지문 융기 데이터를 생성하기 위한 손가락 생체 센서 및 관련 방법

Finger biometric sensor for generating three dimensional

fingerprint ridge data and related methods

애플 (등록번호 US10282582) 기존의 ‘FACE ID’는 얼굴을 3D 데이터로 인식해 사용자를 식별해 왔지만 ‘어려운 생체인식을 위한 정맥 인식(VEIN MATCHING FOR DIFFICULT BIOMETRIC AUTHENTICATION CASES)’ 특허는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정맥을 인식한다는 점이 다르다.

사용자 얼굴 인식과는 달리 얼굴 표피층의 정맥은 일반적으로 개개인이 다르며 쌍둥이 간에도 서로의 정맥은 다르게 분포 되어있다. 따라서 얼굴의 정맥 패턴은 얼굴인식에서 구분하지 못하는 일란성 쌍둥이들처럼 유사한 얼굴이라도 사용자를 식별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특허가 등록된다면 앞으로 애플은 FACE ID에서 얼굴인식과 정맥인식이라는 융복합 인식을 통해 이중 보안으로 발전시킬 수도 있겠다.

애플에 지문인식 특허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이미 ‘3차원 지문 융기 데이터를 생성하기 위한 손가락 생체 센서 및 관련 방법(Finger biometric sensor for generating three dimensional fingerprint ridge data and related methods)’ 특허를 지난 5월 10일 등록 받았다. 이 기술은 빛의 반사를 이용하여 지문의 3차원 데이터를 만들어 사용자를 인증한다.

이 기술을 통해 애플 또한 디스플레이 위에서 지문인식을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FACE ID’를 고수할지 아니면 지문인식을 다시 도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4-3 웨어러블 기기의 생체인식 삼성과 애플 모두 휴대전화에서의 생체인식만 연구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삼성은 여러 기기 간 생체인식 정보 공유를 통해 사용자 보안해제 편의를 증대시키는 특허를 등록 받았다. 【그림 9】 생체인식 정보 공유를 통한 보안해제 관련 특허 콘텐츠의 보안 설정 또는 제거 장치 및 방법

DEVICE AND METHOD OF SETTING OR REMOVING SECURITY ON CONTENT

삼성 (등록번호 US10193885) 애플은 애플워치로 생체인증 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 중이다. 기존의 PIN번호 입력에서 정맥, 동맥의 패턴, 피부의 혈류 패턴, 모낭, 힘줄, 모공, 뼈의 모양 등이 잠재적으로 인증에 사용될 수 있다. 다른 특허는 애플워치를 착용한 손의 제스처 특징 센서 데이터의 패턴과 특징을 인식하여 손 제스처를 인지하는 기술도 연구하고 있다. 【그림 10】 애플워치 및 손 제스처 인식 관련 특허 팔등에서 생체 인식 라이트 필드 카메라가 있는 착용 식 전자 장치

Wearable Electronic Device Having a Light Field Camera Usable to

Perform Bioauthentication from a Dorsal Side of a Forearm Near a Wrist

애플 (출원번호US16/132241) 착용 할 수 있는 장치에서 동작 및 입력 장치

MOTION AND GESTURE INPUT FROM

A WEARABLE DEVICE

애플 (출원번호 US15/914838) 4-4 맺음말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람들이 상상하던 기술이 현실화되었고 혁신 속도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 19세기 범죄 수사에 활용되기 시작한 지문은 일상이 되었고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발전해가고 있다.

사생활 보호, 금융 등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져감에 따라 생체인식 기술은 향후 비밀번호 인증을 대체할 기술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보안에서는 안전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모바일기기에서는 편리성 또한 뒷받침되어야 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 인증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사용자가 수고스럽지 않아도 편리하게 본인인증이 되는 생체인식 기술을 여러 기업에서 연구하고 있다. 【그림 11】 삼성과 애플의 특허의 향후 방향 최근에는 2~3개의 인식 방법을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보안을 높이는 다중 생체인식을 연구 중이다. 지문, 얼굴, 홍채, 정맥 등 기존의 신체적 특징을 이용한 생체인식 기술과 걸음걸이, 제스처 등 사람의 행동적 특징을 이용한 생체 인증도 복합적으로 적용 예정이다.

특히 이미 초음파 센서를 통해 지문인식 기능을 적용한 삼성이 앞으로 얼굴 인식 기술을 적용할지 여부, 그리고 Face ID 기술을 적용한 애플이 앞으로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어떠한 생체 인식 기술을 적용할지 흥미롭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폰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전면 디스플레이 등 관련 부품의 기술개발도 함께 이루어지면서 정체기에 접어든 휴대폰 분야에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다 강화된 생체인식 융합 기술이 적용되더라도, 결국 사용자는 추가적인 노력 없이 자연스럽게 인증이 되는 쉽고, 편리하고, 보안이 강화된 생체인식 기술에 손을 들어 줄 것이다. 앞으로 모바일기기에서 얼마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체인증이 가능할지 기대된다.

본 이슈 페이퍼의 내용을 전재할 수 없으며, 인용할 시에는 반드시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연구결과임을 밝혀야 합니다. 본 이슈 페이퍼의 내용은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집필책임자: 윤다혜 선임연구원 공동집필진: 김태환 연구원, 김효정 연구원, 황종환 그룹장, 황지훈 연구원

[재미있는 ICT] 생체인식 기술의 결정판 ‘손가락 인증’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우리가 인터넷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매일 컴퓨터에 로그인을 해야 한다. 컴퓨터에 아이디(ID)와 비밀번호(Password)로 접속을 해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해킹, 보이스피싱 등 위험 때문에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분명 내가 만든 것인데도 ID나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정보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인인증서 대신 사람의 지문과 같은 생체정보를 이용한 인증 방식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생체정보 보안에 대해 알아본다.A. 인터넷 사이트를 사용하려면 꼭 필요한 게 바로 ID와 비밀번호다. 사용자들은 대부분 별명이나 애칭, 약어 등을 활용해 아이디를 만들고 본인에게 익숙한 생일이나 특정 숫자를 조합해 비밀번호를 만들곤 한다. 이렇게 만든 아이디나 패스워드는 회사 PC에 로그인하거나 내부 인트라넷, 게임, 업무 처리용 앱, 은행 공인인증서, 개인 웹 메일, 집의 현관 등 많은 곳에 소중한 비밀번호로 사용된다. 그런데 문제는 다양한 사용처에 거의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용한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매번 다르게 설정하는 것도 어렵다.하지만 남의 PC를 엿보고 가로채려는 해커들에게는 ‘누워서 떡 먹기’ 식의 아주 쉽게 남의 비밀번호를 찾는 비법이 있다고 한다. 바로 컴퓨터 자판에서 찾는다. 사용자들은 컴퓨터에 쉽게 나열되어 있는 숫자나 문자를 좋아했다.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회사에서는 2013년부터 여러 차례 대규모 계정이 해킹당한 바 있다. 그중 피해사례를 살펴보니 일련번호인 123456이나 영문 자판 순서 QWERTY, 또는 실제 비밀번호의 영문자 PASSWORD를 많이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letmein, football, iloveyou, admin, welcome, login, abc123 등이 순위에 올랐다. 해커들에게는 너무도 뚫기 쉬운 최악의 비밀번호였다. 따라서 해커는 아이디만 알게 되면 사용자의 모든 사이트에서 나쁜 일을 벌일 수도 있는 셈이다.A. 연구진은 비밀번호의 이러한 불편과 문제점을 개선하려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 비밀번호를 대체하기 위해 지문, 얼굴 윤곽, 정맥, 홍채, 음성(목소리) 등 다양한 방법의 보안 인증방법의 구현을 위해 연구개발하고 있다. 생체인증이란 사람의 신체 일부분을 이용해 본인을 확인하는 것이다. 지문인식 기능이나 페이스 ID, 홍채인식 기능 등은 이미 휴대폰 등에 상용화되었다. 생체인식 기능의 상용화는 도난이나 복제가 쉽지 않다는 장점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 물론 지문인식이 도입된 휴대폰의 경우 처음에는 큰 인기를 얻었지만 인식률에 문제가 나타났다. 휴대폰 제조사들의 노력 끝에 최근에는 전원 버튼을 누를 때 지문을 인식하는 형태로 바뀌고 있다.2009년 스마트폰이 우리나라에 본격 출시되면서 생체인증 기술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지문을 통한 인증 기술은 금융 거래를 가능케 만들어 주었다. 고유한 패턴이나 핀번호가 사용되다가 사용자 본인 얼굴을 인식하는 생체인증도 등장했다. 일명 ‘페이스 언록(Face Unlock)’ 기능이다. 본 기술은 얼굴 윤곽, 즉 미간의 간격, 코의 높낮이, 입의 크기 등을 분석해 사용자가 저장한 사진과 비교해 인증하는 형태다. 하지만 조금만 어두워도 또는 휴대폰을 빗겨 들어도, 수염이 길 경우 등에는 인식률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이후 우리나라 제조사에서도 홍채를 이용해 인식하는 스마트폰을 내놓은 바 있다. 홍채도 제한요건이 있어 대량 상용화에는 이르다는 평가를 받는다.A. 사람의 지문이나 홍채, 정맥 등 생체보안은 그 사람을 인증할 때 2차원적인 이미지를 쓰기에 복제가 쉽다는 문제점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마치 투명테이프에 지문을 복사해 인증수단으로 악용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ETRI 연구진은 2020년, 사람 손가락의 뼈와 근육, 지방, 혈관, 혈액, 체액 등을 종합해 인증하는 새로운 생체인식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 지문이나 홍채가 외형의 이미지에 치중했다면 이번 연구는 사람 신체의 구조적 특성에 집중했다. 사람마다 신체 및 생체 구조가 다르다는 특성을 이용해 물질의 내부를 본다는 차별화를 이룬 셈이다. 손가락을 통해 생체인증을 해도 사람마다 특성이 다 다르기에 더욱 안전한 인증에 적합하다는 취지다.사람의 혈관이나 근육의 구조는 매우 복잡하다. 본 기술은 이러한 사람의 해부학적 특성을 반영했다. 마치 건강검진 시 체지방을 측정하는 방식이나 초음파 촬영과 유사하다. 연구진은 손바닥 틀에 손을 갖다 대고 미리 본인을 등록해 놓은 뒤 인증을 하게 되면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기술을 개발했다. 이로써 개인마다 보유하고 있는 고유의 DNA처럼 보안성이 높은 새로운 인증수단의 길을 열게 됐다. 손가락에 미세한 전기신호나 진동과 같은 외부 기계신호가 입력되면 뼈, 근육, 혈관 등 인체 내부를 거쳐 신호가 바뀌게 된다. 연구진은 이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사람을 구별해 인증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A. 무엇보다 내 정보를 해킹이나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는 길은 주기적인 비밀번호 업데이트다. 그리고 수시로 보안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도 필요하다. 생체정보와 관련된 대표 기관으로는 ‘파이도(FIDO)’를 꼽는다. ‘국제 온라인 생체인증 컨소시엄’으로 비밀번호 없는 인증기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국제 기업들의 연합공동체다. 쉽게 말해 온라인 환경에서 생체인증 기술표준이라고 보면 된다. FIDO의 슬로건 또한 ‘비욘드 패스워드’다.이미 글로벌 기업들은 각 사의 서비스에 생체인증을 지원하는 기능을 속속 탑재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액세스 기능인 ‘윈도 헬로’, 구글의 차세대 보안 인증키인 ‘U2F’와 지메일의 로그인 프로세스, 퀄컴의 생체인식 칩 내장 등을 들 수 있다. 이에 따라 더 이상 개인 인증을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매번 다운로드하거나 비밀번호를 업데이트하는 등 번거로운 행위를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정길호 ETRI 홍보실장][ⓒ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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