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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옵션 거래는 너무 위험해! – 브런치
파생으로 돈 딴 사람 보질 못했다 | 코로나 19 이후 많은 나라들이 돈을 풀면서 시중 자금이 풍부해지고, 덕분에 주식시장은 계속적인 상승을 했다.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6/15/2022
View: 9337
MZ세대 “웬만한 재테크론 내집 마련 못 해” 초고위험 선물·옵션 …
예컨대 원금 1000만원을 증거금으로 걸면 1억원짜리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데, 이 상품이 20%만 올라도 투자 원금 대비 수익률은 2배인 2000만원이 …
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11/26/2022
View: 129
“손대는 순간 패가망신 지름길?”…네 마녀의 날 알아야 급등락을 …
그만큼 위험성도 상당하죠. … 주식시장에서도 선물거래는 똑같이 적용됩니다.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하는 선물거래는 코스피200 선물인데요.
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12/2/2021
View: 1036
자살 부르는 죽음의 ‘선물’ – 고발뉴스
자살자 대부분은 선물옵션거래 실패자들이다. 이게 도박성과 투기성이 너무 커서 투자 … 특히, 선물옵션으로 수익을 맛본 투자자가 제일 위험하다.
Source: www.gobalnews.com
Date Published: 4/5/2022
View: 9365
선물투자는 위험하다는데… 주식에서 ‘선물’이 뭔가요?
우리에게 도움이 될 정도로만 선물이라는 용어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 선물이란? ” 선물은 지금 돈을 먼저 주고 물건을 나중에 받는 거래를 …
Source: storyteller2020.tistory.com
Date Published: 12/24/2021
View: 627
선물(금융) – 나무위키:대문
보통 선물 거래는 주식이 유명하지만 사실 선물 방식으로 거래되는 상품 … 이것은 폭락할 가능성이 있는 위험성을 가져간 중간상인이 수익성도 함께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4/26/2022
View: 5312
파생상품은 위험한가? | click 경제교육
주식파생상품 중 주식 선물이라는 상품은 미리 정한 거래만기에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 … 파생상품 투자로 주식시세 변동에 따른 손실위험을 상쇄할 수 있는 것이다.
Source: eiec.kdi.re.kr
Date Published: 2/11/2021
View: 3508
해외선물 개요 – 해외선물 거래는 왜 하나요? | 신한금융투자
포트폴리오 위험성을 감소화시키는 잠재력. 해외선물은 전 세계시장에서 거래됨으로 위험성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선물 시장은 열악한 주식/채권 시장 …
Source: www.shinhaninvest.com
Date Published: 4/21/2021
View: 6310
비트코인 선물거래의 위험성 그리고 선물투자 결과 공개
비트코인 선물거래의 위험성 그리고 선물투자 결과 공개. 선물거래의 위험성. 1월 20일 포스팅에. 선물 거래로 하루 5만원 벌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Source: bitcoinxxo.com
Date Published: 1/30/2021
View: 6038
주식 선물투자란? 선물과 현물 차이 | 주식 선물 위험성에 대해서
투자를 안하는 사람들도 선물 거래의 위험성은 얼핏 어디서 들었을 만큼 그 리스크는 어느정도 다들 알고 있을텐데요. 왜 주식에서 선물 …
Source: webruden.tistory.com
Date Published: 8/23/2021
View: 7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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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선물 거래 위험성
- Author: 머니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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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1. 1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2vgzOLSs2xo
선물옵션 거래는 너무 위험해!
코로나 19 이후 많은 나라들이 돈을 풀면서 시중 자금이 풍부해지고, 덕분에 주식시장은 계속적인 상승을 했다. 객장에 아이 엎은 엄마가 나타나면 떠나야 할 때란다. 얼마 전부터 병동 70대 어르신들도 아침 회진을 돌면 스마트폰으로 주가를 확인하고 계신다. 떠나야 할 때가 온 걸까?
오랜 기간 주식거래를 해왔던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도 선물옵션은 잘 모른다. 들어는 봤는데, 그게 일확천금, 대박 이야기가 아니다.
오징어 게임의 상우는 선물을 해서 60억을 날렸단다.
조금 오래전 대기업 회장님은 선물투자로 1천억의 손실을 봤다.
최근 횡성군 공무원은 4억 원을 빼돌려 선물 거래를 했다.
개미투자자들의 몇백 몇천 단위가 아니다.
선물옵션 공부를 하려고 인터넷 서점을 뒤져본다. 주식 관련은 재야의 수많은 고수분들의 책이 소개되어 있다. 투자원칙, 종목발굴, 차트매매법뿐 아니라 최근에는 미국 주식투자까지. 선물옵션 관련 도서는 매우 한정적이고, 전문서들은 물리학자나 이해할법한 공식으로 가득한 이해 불가한 책이다.
선물옵션 거래는 진입장벽부터 높다. 계좌를 만든다고 바로 거래가 되지도 않는다. 파생상품에 관한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기본 천만 원의 증거금이 있어야 한다.
최근 주식이 단기 급락을 했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와 선물거래를 각각 했다고 가정하면.
미래에셋증권 화면 캡처
11월 24일 고가 76,200원. 11월 30일 저가 70,500원.
선물 1 계약의 증거금이 대략 820만 원 정도므로, 삼성전자 107주를 살 수 있다.
최고 가격에 사서 최저 가격에 팔았다면,
(76200-70500) * 107 = 609,900원의 손실!!!
미래에셋증권 화면 캡처
11월 24일 선물 고점은 399.38. 11월 30일 저점은 370.86.
KOSPI200은 선물의 기준 가격이고, 실재로는 3개월 단위로 마감되는 선물상품으로 거래를 해야 한다. 가격은 0.05점 단위다.
1 계약 증거금이 대략 820만 원. 상승 쪽에 베팅을 했다면 대략 28.5점의 손실!!!
1점당 25만 원이므로 7,125,000원의 손실이다. 삼성전자에 비해 10배가 넘는다.
따로 시간을 내기 힘들어 출퇴근 시간 여유가 되는 날에는 주식 유튜브를 듣는다. 현재 시장의 흐름과 테마주에 대한 유익한 정보가 많다. 개별주식 종목은 2,000개가 넘는다. 여기에 시가총액 상위종목, 다양한 업종, 트렌드를 반영한 테마 등에 따라 시장을 분석하고 종목을 추천할 수 있다.
그에 반해 지수는 시시각각으로 변한다. 아침에 급등했다가 오후에 급락해서 선물 10점은 쉽게 움직인다. 10점이면 250만 원. 4 계약을 운용한다면 하루에 1천만 원도 쉽게 꼴 수 있다.
주식방송은 1주일전 추천주를 오늘 사도 별문제가 없다. 오른다는 가정하에 가격이 떨어져 있으며 오히려 감사하다.
선물옵션은 1주일전 방송의 시장방향에 따른 투자법을 오늘 한다는 것은 태양과 토성만큼의 괴리가 생긴다. 게다가 하루 잘못 오버나잇 했다가는 급변동에 계좌가 순식간에 털린다.
삼성전자가 단기간에 하락했다. 다시 반등할 수도, 아니면 장기보유(존버)도 가능하다.
선물은 3개월 상품이다. 만일 손실이 났고, 추후 지수가 상승했을 때 본전을 찾거나, 더 상승해서 수익을 노리려면 계약을 유지해야 하는데, 손실 난만큼의 금액을 채워 넣어야 된다. 아니면 증거금 부족으로 증권사에서 강제로 계약을 청산해 버린다. 재기할 기회조차 사라지니, 선물거래가 무서운 거다.
아직까지 선물옵션으로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없다.
그래서 그들만의 리그인가 보다.
MZ세대 “웬만한 재테크론 내집 마련 못 해” 초고위험 선물·옵션에 ‘올인’
[SPECIAL REPORT]MZ세대 투기장 된 파생상품
“투자로 진 빚만 거의 2억(원)이에요. 월급을 단 한 푼도 안 쓰고 5년 넘게 모아야 만회할 수 있는 액수인데 막막합니다.” 회사원 박모(38)씨는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박씨는 올 4월 처음 대표적 해외 파생상품인 나스닥100지수 추종 선물(先物·어떤 금융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으로 미래의 일정 시점에 인도 또는 인수할 것을 약정하는 거래)에 손을 댔다가 반년 만에 이렇게 됐다고 했다. 파생상품은 주식이나 채권, 철광석과 같은 원자재, 통화 등을 기초자산으로 삼고 기초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상품이다. 선물이 대표적인데 손실 위험이 크지만 반대로 큰돈을 벌 수도 있는 게 특징이다.
암호화폐에 몰렸던 개미들 방향 바꿔
박씨는 파생상품 투자 초기엔 기대 이상의 재미를 봤다. 1000만원가량의 원금이 한 달여 만에 8000만원이 돼 있었다. 박씨는 “지금 생각하면 초심자의 행운이라서 그때 (투자를) 멈추고 돈을 빼냈어야 했다”며 “순식간에 돈이 8배로 불어난 걸 보고는 눈이 돌아갔다”고 말했다. 1억원을 넣었으면 8억원이 됐을 텐데 아쉽다는 생각이 그를 사로잡은 것이다. 박씨는 결국 예금 통장과 비상금을 탈탈 털고, 각종 대출까지 받아 해외 파생상품 투자에 ‘올인’했다. 결과는 참혹했다. 그는 “특히 금융당국의 규제 대상인 국내 파생상품과 달리, 규제에서 자유로운 해외 파생상품 중엔 수십 배의 레버리지가 가능한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레버리지는 쉽게 말해 대출을 끼고 투자해 수익률을 몇 배로 높이는 식이다. 선물·옵션과 같은 전통적 파생상품 거래엔 일반 주식 등 현물 거래와 달리 ‘증거금’이라는 개념이 있다. 예컨대 원금 1000만원을 증거금으로 걸면 1억원짜리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데, 이 상품이 20%만 올라도 투자 원금 대비 수익률은 2배인 2000만원이 된다. 거꾸로 상품 수익률이 -20%라면 빚이 1000만원 생긴다. 이때 레버리지가 고배율일수록 수익률의 변동성도, 투자자가 얻거나 잃는 금액도 한층 커지게 마련이다. 국내엔 2배 이상 고배율 상품을 출시할 수 없지만 미국 등 해외엔 3배 이상 되는 고배율 상품이 수두룩하다.
‘대박과 쪽박 사이’, 고위험·고수익 투자 분야 중에서도 최고봉으로 꼽히는 이런 해외 파생상품으로 국내 개인 투자자(개미)들의 발걸음이 쏠리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와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1~8월 개인 투자자의 해외 파생상품 거래액은 5115조원에 달했다. 지난해 1~8월(4454조원)보다 15%, 2019년 1~8월(2901조원)보다는 76% 각각 증가한 수치다. 또 지난해 전체(1~12월) 거래액은 6580조원으로 3년 전인 2017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 파생상품 거래액 증가세(1.6배)에 비해서도 두드러졌다.
여기에 원자재·환율 등 각종 기초자산을 바탕으로 설계한 금융 파생상품을 더하면 해외 파생상품 투자 규모는 더 커진다. 김 의원실 집계치는 파생상품과 거래액의 범위를 증권사 등을 통해 발생한 선물·옵션으로 한정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해외 증시에 상장된 4~5배의 레버리지나 인버스(기초자산 가격 움직임과는 반대로 설정한 상품) 상장지수증권(ETN) 등의 상품을 주요 근거로 추산한 수치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건 이른바 ‘MZ세대(1980년대 초반부터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인 20·30대가 대거 유입되고 있다는 것이다. 2019년 21~30세는 380조원, 31~40세는 990조원어치의 해외 파생상품을 거래했다.
하지만 지난해 들어 21~30세는 807조원, 31~40세는 1679조원어치를 각각 거래했다. 전년 대비 각각 112%, 70% 거래액이 급증한 것이다. 같은 기간 41~50세(40%)나 51~60세(30%)의 거래액 증가율을 크게 상회했다. MZ세대는 왜 해외 고배율 파생상품에 몰리고 있는 걸까. 이들은 크게 두 가지를 이유로 꼽는다. 하나는 최근 천정부지로 치솟은 집값이다. 결혼을 준비 중인 대학원생 심모(28)씨는 “이제 내 집 마련이 웬만한 재테크 수익률로는 어림도 없는 일이 됐다”며 “해외 파생상품이 위험하더라도 기대 수익률은 상당히 높으니까 여기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심씨는 “막말로 해외 파생상품에 투자했다가 빚이 수천만원 쌓여도 삶이 여기서 더 크게 나빠지지는 않지만, 집 살 돈을 저위험·저수익 투자로 모으려 했다가 1년 만에 수억원씩 오르는 집값을 따라잡지 못하면 외려 훨씬 타격이 크다”며 “나처럼 생각하는 친구들이 주위에 적잖다”고 덧붙였다.
증권사, 수수료 노려 과도한 마케팅
다른 하나는 유행처럼 퍼지고 있는 ‘파이어족(30대 후반, 늦어도 40대 초반까지 경제적 자립을 달성해 조기 은퇴하려는 사람들)’의 사례다. 정년까지 일하는 것보다 빠른 은퇴 후 여생을 다른 관심사에 쏟으며 보내는 것이 더 가치 있다고 보는 파이어족이 주변에 늘고 있고, 일부의 실제 성공담도 접하면서 자극을 받았다는 게 MZ세대의 얘기다. 회사원 장모(36)씨는 “경제의 고속 성장기에 직장인이었던 기성세대는 (직장에) 목숨 바쳐 일한 게 자신과 가족한테 고스란히 이득으로 돌아왔지만, 저성장과 저금리에 익숙한 우리 세대한테는 딴 세상 얘기”라며 “회사가 언제 망할지, 내가 언제 잘릴지 모르는 마당에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투자 수익을 극대화해 불확실한 미래 걱정을 떨치는 게 급선무가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비슷한 이유로 다른 고위험·고수익 투자 분야인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도 몰린 바 있지만, 근래 들어서는 해외 파생상품으로 더 몰리고 있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실에 따르면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의 신규 가입자 수는 올해 2분기 들어 1분기 대비 90% 이상 급감했다. 이는 암호화폐 시세가 최근 반등하기 전까진 수차례 폭락하는 등 고수익보다 고위험 측면이 더 부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올 초까지 호조세였던 국내 증시가 다시 지지부진해진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각에선 증권사들이 파생상품 수탁수수료 수익을 염두에 둔 과도한 마케팅이나 투자 권유로 이런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익명을 원한 업계 관계자는 “증거금 문턱을 낮춰주거나 수수료를 깎아주는 식으로 파생상품 영업에 집중하면서 개인 투자자 유입이 계속 늘고 있다”고 전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증권사 14곳의 해외 파생상품 수수료 수익은 2200억원대에 달했다. 이 밖에 서학개미 열풍을 낳았던 해외 증시가 미국발 긴축 우려 등에 최근 3개월 ‘갈 지(之)’자 행보를 보인 것도 파생상품의 인기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란 전망이다.
문제는 파생상품 자체가 단순히 고위험이라고 하기에도 미묘한 초(超)고위험의 분야인 데다, 투자 난도 역시 매우 높다는 점이다. 이상건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전무는 “파생상품은 이미 레버리지 효과를 내포했으므로 무리하게 대출까지 받아 투자해선 안 된다”며 “감당할 수 있는 선의 소액만 투자하고, 수익이 나더라도 바로 추가 투자에 나서는 대신 한걸음 물러서서 냉철하게 다음 전략을 세우는 식으로 승부해야 승산이 커진다”고 조언했다.
“손대는 순간 패가망신 지름길?”…네 마녀의 날 알아야 급등락을 이해합니다 [투자썰록]
[편집자주] 실록(實錄)의 사전적 의미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적은 기록’입니다. 하지만 ‘사실에 공상을 섞어서 그럴듯하게 꾸민 이야기나 소설’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택기자의 투자썰록’은 ‘사실과 공상(썰)을 적절히 섞은’ 꽤 유익한 주식투자 이야기입니다. 매일매일 주식시장을 취재하고 있지만 정작 투자에는 영 소질이 없는 주식 담당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많이 부족하겠지만 이 기사가 투자자분들의 성공적인 투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동학개미 파이팅입니다.“선물·옵션에 손대면 패가망신한다고 하던데…”
선물·옵션? 그거 위험한 거 아닌가요?…파생상품 개념 이해하기
선물이란? 미래에 일어날 거래를 미리 약속하는 것
그럼 옵션은 뭐죠…미래에 거래할 것을 약속하는 ‘권리’
※ 다음 기사는 주식시장의 투자주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투자주체는 크게 개인, 외국인, 기관으로 구분되는데요. 세부적으로는 연기금, 금융투자, 투신, 보험, 기타외국인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각 투자주체 종류와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밖에도 궁금한 점, 혹은 제가 잘못 알려드린 내용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말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취재하고 점검하겠습니다.
[택기자의 투자썰록-11] 파생상품(선물·옵션)선물·옵션 시장은 일반 주식시장에 비해 수익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만큼 위험성도 상당하죠. 그래서 흔히 선물·옵션 시장을 ‘복불복’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사실 선물·옵션은 파생상품의 한 종류로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인데요. 적은 돈으로 큰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시장이 예상을 빗나갈 경우 엄청난 손실을 볼 수 있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주린이분들의 개념 정리를 위해 선물·옵션이 무엇인지 또 선물·옵션이 왜 위험한 것인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선물과 옵션을 설명드리기에 앞서 파생상품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사실 우리 주린이 투자자분들은 삼성전자, 카카오 등 개별 주식 ‘현물’을 비롯해 KODEX200 등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를 많이 하실텐데요.파생상품은 이와 별도 카테고리에 묶이는 투자상품으로 주식, 채권, 통화, 곡물, 원자재 등 기초자산으로부터 ‘파생’된 상품을 뜻합니다. 기초자산의 가격이나 지수 변동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금융상품이죠.흔히들 ‘선물’을 파생상품과 같은 개념으로 받아들이고 있는데요. 선물은 파생상품의 한 종류입니다. 파생상품 안에 선물, 옵션이 포함된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파생상품 거래 대상이 되는 기초자산은 주식·채권 등 전통적인 금융상품을 비롯해 쌀, 옥수수, 돼지고기, 석유, 금 등 농산물 및 원자재 등 실물자산도 가능합니다.대표적인 파생상품으로는 선물, 옵션, 스왑 등이 있고 파생결합증권(ELS, DLS, ELW 등)과 파생결합사채(ELB, DLB) 등이 있습니다.파생상품 거래 목적은 헤지거래입니다. 헤지거래는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거나 앞으로 보유하려는 자산의 가격이 변함에 따라 발생하는 위험을 회피하려는 것을 말하는데요. 최근에는 단순 헤지 수단이 아닌 고수익을 노린 투자수단으로도 인식되고 있습니다. 물론 그만큼 투자위험도 또한 상당히 높습니다.우리가 필요한 물건이 있을 때 시장에 가서 물건 값을 지불하고 구매하는 것을 ‘현물거래’라고 합니다. 이와 달리 현재 물건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3개월 혹은 6개월, 1년 후에 물건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이 때 현재 시점에서 해당 물건 값과 인도 날짜 등을 확정해 계약을 체결하고 약속된 날짜에 계약한 대로 물건과 대금을 교환하는 거래를 맺기도 하는데요.이게 바로 선물 거래입니다. 어떤 상품이나 금융자산을 미리 결정된 가격으로 미래의 어느 시점에 매수 혹은 매도할 것을 약속하는 거래를 뜻하죠.예를 들어볼까요. 쌀농사를 짓는 농부가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쌀은 날씨 상황에 따라 풍작이 될 수도 있고 흉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쌀 한 포대의 가격은 5만원이지만 농부는 올가을에 쌀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떨어져 손해를 보면 어떻게 할까 하는 걱정이 많습니다.그러던 중 쌀을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이 나타납니다. 쌀 구매자는 농부에게 3개월 후에 쌀을 포대당 6만원에 사겠다고 제안을 하죠. 농부는 현재 시세가 5만원인데 3개월 후 6만원에 판매가 가능하다면 나쁠 게 없다고 생각해 그 제안에 응합니다.서로 계약은 체결됐고, 3개월 후에 쌀의 시중 가격이 얼마가 됐든 두 사람은 6만원에 거래를 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선물거래입니다. 여기서 기초자산은 농부가 수확할 쌀이 되는 것이고요. 쌀 구매자는 선물 매수자, 농부는 선물 매도자가 됩니다.시간이 흘러 3개월이 지났습니다. 쌀의 시중 가격은 8만원이 됐습니다. 누가 이익일까요. 당연히 쌀 구매자가 이익일 겁니다. 현재 8만원에 거래되는 쌀을 6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니까요. 반대로 농부는 2만원을 더 받고 팔 수 있었는데 미리 선물매도를 했기 때문에 6만원에 팔 수밖에 없습니다. 빗나간 예상에 농부는 포대당 2만원가량 손실을 입게 된 것입니다.주식시장에서도 선물거래는 똑같이 적용됩니다.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하는 선물거래는 코스피200 선물인데요. 기초자산은 코스피200입니다. 코스피200지수가 앞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 코스피200선물을 매수하면 되고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코스피200 선물을 매도하면 됩니다. 향후 코스피200 등락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구조입니다.매매는 ‘계약’ 단위로 이뤄지는데요. 코스피200 선물 1계약의 경우 지수에 25만원을 곱한 금액으로 산정됩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200지수가 현재 430이면 선물 1계약은 무려 1억750만원인 거죠.물론 이 금액을 다 내는 건 아니고 증거금 7.2%(7월 기준)만 있으면 되니 약 774만원이 있으면 코스피200 선물 1계약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계약해서 만약 만기일에 지수가 10포인트 상승했으면 250만원, 선물 10계약을 매수했으면 2500만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반대로 지수가 하락할 경우엔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습니다.코스피200 선물은 하나의 예고요. 지수 선물 외에도 개별 주식 선물에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삼성전자, 카카오, 현대차, SK텔레콤 등에 대해서도 선물거래를 할 수 있는 것이죠.참고로 선물은 영원히 보유할 수 없습니다. 주식과 달리 선물은 보유기간이 정해진 시한부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선물 만기는 3개월에 한번씩 돌아옵니다.선물이나 옵션은 미래에 어떤 자산이나 상품을 특정 가격으로 사고판다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다른 점이 있습니다. 선물은 미래의 특정 시점과 특정 가격에 매수 혹은 매도를 하기로 한 약속입니다. 이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하죠.반면 옵션은 권리입니다. 특정 상품이나 금융자산을 미래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매수, 매도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런 권리는 살 수도 있고, 팔 수도 있습니다. 또 권리를 행사하기 싫으면 권리를 포기해도 상관없습니다. 물론 포기에 따른 손실은 감수해야 합니다.옵션에는 콜옵션과 풋옵션이 있습니다. 콜옵션은 특정 자산이 미래 어느 시점에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약정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이고 풋옵션은 미래 특정 시점에 약정한 가격으로 팔 수 있는 권리를 뜻하죠.헷갈리실 것 같아 단순하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A라는 사람이 금(Gold)을 판매하는 B에게 금 한 돈을 사기로 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A는 금 한 돈이 현재 20만원인데 한 달 후에는 30만원까지 오를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B에게 금 한 돈을 한 달 후에 25만원에 사겠다고 말하고 25만원에 살 수 있는 권리를 달라며 요구를 합니다.B는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을 합니다. 대신 한 달 후에 25만원에 판매하겠다는 조건으로 3만원의 권리금을 A에게 요구했습니다. A는 3만원을 내고 그 권리를 획득하죠. A가 3만원을 내고 매수한 그 권리를 바로 ‘콜옵션’이라고 합니다.A입장에서는 3만원을 미리 지불했지만 금값이 향후 30만원이든 40만원이든 아무리 올라도 상관이 없습니다. 25만원에 살 수 있는 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 달 후 25만원에 금을 사서 시중에 30만원, 40만원에 팔면 이익을 낼 수도 있습니다. 다만 B는 언짢을 수 있습니다. 30만원, 40만원에 팔 수 있는 금을 25만원에 팔아야 하기 때문입니다.풋옵션은 반대입니다. 금을 보유하고 있는 B는 금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현재 20만원인 금값이 한 달 후에는 10만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본 거죠. 그래서 A에게 한 달 후에 금 한돈을 15만원에 판매하는 대신 권리금으로 3만원을 미리 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A는 고민 끝에 3만원을 받고 그렇게 하기로 합니다.한 달 후에 금값이 실제로 10만원까지 떨어졌습니다. B는 A에게 3만원을 주고 15만원에 팔 수 있는 권리(풋옵션)를 미리 매수했기 때문에 15만원에 판매하면 됩니다. 그러면 A는 울상이겠죠. 지금 10만원에 거래되는 금 한 돈을 어쩔 수 없이 15만원에 매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어떤 자산의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될 때는 콜옵션을 매수하면 되고, 어떤 자산의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측될 때는 풋옵션을 매수하면 됩니다. 앞서 설명드렸듯이 옵션은 선물과 달리 권리이기 때문에 콜옵션, 풋옵션 매수자는 그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포기해도 됩니다.옵션도 선물처럼 보유 기간에 제한이 있습니다.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콜옵션, 풋옵션은 1개월마다 한 번씩 만기가 돌아옵니다. 정해진 만기일까지는 권리를 행사하거나 포기하거나 결정해야 하죠. 옵션은 권리금을 주고 권리를 얻은 것이기 때문에 권리를 포기하면 권리금에 투자한 돈을 모두 잃을 수도 있습니다.앞서 선물과 옵션에 공통적으로 등장한 단어가 바로 만기인데요. 선물과 옵션은 모두 ‘특정’일에 정해진 가격으로 사고 판다를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특정일이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이를 만기일이라고 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선물 만기일은 3·6·9·12월 둘째주 목요일, 옵션 만기일은 매달 둘째주 목요일로 정해져 있습니다.선물과 옵션 모두 만기일이 둘째주 목요일이다보니 1년에 4번 겹치는 날이 있는데요. 흔히 ‘네 마녀의 날’이라고 부르는 이날에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매우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만기일은 선물·옵션을 매수했던 투자자들이 마지막으로 거래할 수 있는 날입니다. 따라서 포지션을 청산하려는 투자자들과 변동성을 노린 일부 투기적인 투자자의 거래가 형성되면서 변동성이 매우 크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거죠.만기일 변동성 위험성을 보여주는 가장 단적인 예가 바로 2010년 ‘도이치증권 옵션쇼크’입니다. 도이치 옵션쇼크 사건은 그해 11월 11일 주식시장이 마감하기 10분 전 도이치증권 서울지점 창구에서 무려 2조원이 넘는 대규모 매도세가 쏟아지면서 코스피가 50포인트가량 급락했던 사건입니다.당시 투자자들은 대규모 손실을 봤지만 매도 주문에 가담했던 이들은 풋옵션 상품으로 수백억원의 이익을 챙겼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 금융감독원의 감시가 강화되면서 만기일 변동성은 과거보다는 줄었지만 여전히 다른 날보다는 변동성이 큰 편입니다.3개월에 한 번씩 돌아오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과 한 달에 한번씩 돌아오는 옵션만기일은 지수 변동성 확대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주린이분들은 꼭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살 부르는 죽음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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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투자는 위험하다는데… 주식에서 ‘선물’이 뭔가요?
” 주식투자에서 선물은 대체 무슨 뜻이죠? ”
주식 투자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선물’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선물? 기프트(Gift)를 말하는 걸까요? 선물은 초보자들에게는 매우 이해하기 어려운 시장입니다. 이 포스팅에서 선물의 용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선물에 직접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주식과는 전혀 다른 제도와 거래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우 이해하기 어렵기도 하고, 위험하기도 하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는 권하지 않는 것이지요!
우리가 ETF에서 자주 보는 TIGER미국S&P500선물(H)과 ‘선물직접투자’는 상당히 거리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도움이 될 정도로만 선물이라는 용어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 선물이란? ”
선물은 지금 돈을 먼저 주고 물건을 나중에 받는 거래를 말합니다
[지금] 돈을 주고 [지금] 물건을 받으면 => 현물거래 [먼저] 물건을 받고 [나중에] 돈을 주면 => 신용거래 [지금] 돈을 주고 [나중에] 물건을 받으면 => 선물거래 [선]매매후[물]건줄여서 선물이라고 합니다. 이제 선물이 기프트가 아닌 건 다 아셨죠? 영어로는 미래를 거래한다고 해서 ‘Futures’라고 한답니다!
예를 들어 양파를 심는 농부와 양파를 요리에 쓰는 음식점 사장님이 있습니다. 두 업자에게는 리스크가 다를 것입니다. 양파 농부에게는 흉작 등의 이유로 양파를 파는 그 시점에 가격이 떨어지는 게 리스크겠지요! 반면 음식점 사장님은 음식값이 급등해버리면 마진이 안 남아 양파 가격이 오르는 것이 리스크입니다.
그래서 두 사람은 만나서 약속을 합니다. “우리 딱 1년 뒤에 양파 100개를 한 개당 1000원에 거래합시다. 거래대금은 총 10만원입니다. 계약금은 만원만 주고, 나머지 9만원은 그때 가서 정산하지요.”
그때 가서 양파가격이 500원이 될 수도 2000원이 될 수도 있지만, 1000원으로 확정을 시켜 떨어질 수도 올라갈 수도 있는 상품에 대한 리스크를 덜어버리는 것이지요. 그래서 선물이라는 투자상품이 생기게 됩니다. 이게 바로 ‘선물’ 거래입니다. 서로 주고 받으면서 거래를 합니다. 가격이 떨어지면 안되는 사람과 올라서 안 되는 사람이 있다면, 선물거래가 성립합니다.
그런데 보통 ‘선물거래’라는 파생상품은 위험하다고들 이야기합니다. 왜일까요?
선물거래는 기본적으로 주식보다 낮은 증거금으로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레버리지가 매우 높습니다. 앞서 양파 거래에서 보았듯 만원만 있으면 10만원짜리 거래를 할 수 있으니까요.
이런 이유로 선물은 ETF에서 효율성을 위해서 사용하기도 하고, 개인이 투기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선물에 관한 기초 용어를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 기초자산 : 만기일이 되면 인도를 하는 자산을 말합니다. (ex 원유, 금, 구리, 곡물, 지수 등등…)
– TIGER미국S&P500선물(H)
– KODEXWTI원유선물(H)
– TIGER금은선물(H)
** 만기 : 선물은 만기가 있습니다. 만기가 가까우면 근월물, 멀면 월월물이라고 합니다.
** 롤오버 : 선물은 계속 만기가 다가오기 때문에 만기 전에 새로운 선물로 바꿔주어야 합니다. 이것을 롤오버라 일컫습니다. 만약 선물을 샀는데 롤오버를 깜빡 잊어버리고 만기를 맞이한다면, 난생 처음 보는 원유나 금을 인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비트코인 선물거래의 위험성 그리고 선물투자 결과 공개
지금 이순간에도
뭐가 맞는것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작은 깨달음이 있다면
거래소에서 이기는 방법
1. 매매를 최소화 한다
2. 내 그릇만큼 투자한다
(최대 3배 레버리지만 사용)
3. 시장의 상승기에 진입한다
4. 내 삶을 산다
5. 수익금은 출금해서 부동산으로 투입한다
갑자기 부동산 ㅎㅎㅎㅎㅎㅎ
부동산은 못버리겠다
6. 이겼을때 런 한다 ㅎㅎㅎ
어쨌든
코인으로 돈 버는것
가능할 수도 있겠다
앞으로 상승기가 온다면
그때 들어가도 늦지 않다
조급함을 버리고 기회를 찾자
그런데
아무리생각해도
결국은
내 사업을 해야 겠다
작은 자영업을 하든지
작은 사무실을내서
작게, 걸음마 단계부터
내 사업을 하려고 한다
조만간에
하나 공개하겠다
끝~
주식 선물투자란? 선물과 현물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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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에서 조상우가 선물(futures contract) 투자를 하다가 빚을 지게 되어서 오징어게임에 참가하게 된 장면 보셨을 겁니다. 투자를 안하는 사람들도 선물 거래의 위험성은 얼핏 어디서 들었을 만큼 그 리스크는 어느정도 다들 알고 있을텐데요. 왜 주식에서 선물거래가 전 재산을 탕진하고 파산할 정도로 위험한 상품인 것일까요?
‘오징어게임’ 속 조상우가 선물투자를 하다가 60억 빚더미에 나앉아 오징어게임에 참가한 모습
현물거래와 선물거래란?
우리가 필요한 물건이 있을 때 현재 물건 값을 지불하고 물건을 구매하는 것을 ‘현물거래’라고 합니다. 이것과는 다르게 현재 물건을 구매하지 않지만 특정 기간(6개월, 1년 후)이 지난 후에 물건이 필요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현재 시점에 물건 값과 받을 날짜 등을 확정해 계약을 하고 계약한 날짜에 물건과 대금을 교환하는 방식이 바로 ‘선물 거래’입니다. 특정 금융자산이나 상품을 미리 결정된 가격으로 미래 특정 시점에 매수, 매도할 것을 약속하는 거래죠.
예를 들어…
쌀농사를 짓는 농부가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쌀은 날씨 상황에 따라 풍작이 될 수도 있고 흉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쌀 한 포대의 가격은 3만원이지만 올해 쌀 가격이 떨어질까봐 걱정이 많습니다. 그 때 쌀을 구매하고자 하는 업체가 나타났고, 업체는 농부에게 6개월 후에 쌀을 포대당 4만원에 사겠다고 제안합니다. 농부는 현재 시세가 3만원인데 6개월 후 4만원에 판매할 수 있다면 괜찮은 딜이라고 생각해 계약을 진행합니다.
농부와 게임을 시작하지…!
계약은 성사되었고, 6개월 후에 쌀 가격이 얼마가 되었든 4만원에 거래를 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기본적인 선물거래 방식입니다. 여기서 기초자산은 농부가 수확한 원자재 쌀이 됩니다. 쌀 구매자는 선물 매수자, 쌀 생산자는 선물 매도자가 되는 것입니다.
시간이 흘러 6개월이 지났고, 쌀의 시중 가격은 6만원이 됐습니다. 계약에서 누가 이득을 봤을까요? 당연히 쌀 구매자가 이득일 겁니다. 현재 6만원에 거래되는 쌀을 4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니까요. 반대로 농부는 2만원을 더 받고 팔 수 있었지만 미리 선물매도를 했기 때문에 6만원에 팔 수밖에 없습니다. 농부는 포대당 2만원가량 손실을 입게 된 것입니다.
주식시장에서…
주식시장에서도 선물거래는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기초자산(원자재, 지수(코스피, 나스닥, S&P 등), 주식)을 선택하고 앞으로 미래에 상승과 하락에 베팅하면 됩니다. 기초자산의 상승과 하락에 베팅한 후 향후 기초자산의 등락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구조입니다.
코스피 200 선물, 나스닥 100 S&P 500 선물
선물 계약이란?
주식시장에서 선물거래 매매는 ‘계약’ 단위로 이뤄집니다. 단순히 위 이미지처럼 코스피 200 선물 388.15라면 388원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거래승수라는 것을 곱해 포인트를 돈으로 환산합니다.
선물 1 계약 가격 = 코스피 200 지수 x 거래승수 코스피 200 지수: 388.15 포인트 거래승수: 25만 원 388.15 x 25만 원 = 9,700만원
즉 코스피 200 선물 1 계약의 금액은 9,700만원이 넘습니다.
주식 선물 거래단위 예시 (코스피200선물가격X25만(거래승수))
하지만 선물 1 계약을 매매하기 위해 9,700만원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 위탁증거금률이 적용됩니다. 위탁증거금률은 한국거래소에서 매달 발표합니다. 이번 11월에 발표한 코스피 200 선물 위탁증거금률은 8.1%로 선물 가격의 8.1%만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면 매수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약 786만원정도만 가지고 있으면 코스피 200 선물 1 계약을 매매할 수 있습니다.
위탁증거금률 예시
이렇게 계약해서 만약 만기일에 지수가 10포인트 상승했으면 250만원, 선물 10계약을 매수했으면 2500만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반대로 지수가 하락할 경우엔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위 예시에서 살펴봤듯이 선물은 영원히 보유할 수 없습니다. 주식과 달리 선물은 보유기간이 정해진 시한부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선물 만기는 3개월에 한번씩 돌아옵니다.
만기일
선물은 ‘특정’일에 정해진 가격으로 거래하기 때문에 특정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만기일이라고 하며 선물 만기(3달에 1번, 3·6·9·12월)에 변동성이 굉장히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만기일은 선물을 매수했던 투자자들이 마지막으로 거래할 수 있는 날입니다. 따라서 포지션을 청산하려는 투자자들과 변동성을 노린 일부 투기적인 투자자의 거래가 형성되면서 변동성이 매우 크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서 원자재 거래의 경우 선물 만기 시 원자재를 계약한 금액으로 구매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만약 원유 선물 만기 시 만기일을 놓쳐 청산을 하지 못했을 경우 직접 원유를 가져가야 될까요?
우리집 앞으로 원유가..?
아쉽게도(?) 우리나라 증권사는 만기 전날부터 신규 포지션 진입을 막고, 매수 매도 포지션 모두 자정에 ‘강제 청산’을 한다고 합니다. 강제 청산을 당할 경우 그 손실은 모두 투자자의 몫이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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