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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스마트홈 시장의 대표적인 특징을 살펴보고 2021년의 스마트홈 시장을 전망해 보는 내용입니다. 2020년 스마트홈 시장의 주목할만한 특징으로는
* 스마트홈 (서비스) 플랫폼의 완성
* 음성인식 인터페이스의 확산
* 스마트홈 디바이스 보급 본격화
* 스마트홈의 대상 범위 확대
* 생활 서비스 연계 시작
등이 있구요, 2021년 스마트홈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스마트홈 서비스 플랫폼의 고도화
* 집-자동차 결합 움직임 본격화
* 생활 서비스 대상 및 범위 확대
* 개별 가구의 스마트홈화 추진
* 홈서비스 로봇의 등장
* 스마트홈 보안 이슈 부상
이 외에도 주목해야 할 부분은 스마트홈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마이데이터, 엣지허브, 스마트홈 관리사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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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성장 보이는 스마트홈 시장, IT업계 ‘이목집중’ – 시사위크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608억달러(한화 74조787억원) 수준이었던 전 세계 스마트홈 시장 규모는 오는 2025년 …
Source: www.sisaweek.com
Date Published: 5/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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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뒤 국내 스마트홈 시장 100조원 넘는다..’글로벌 표준 대응 절실’
이날 공개한 ‘국내 스마트홈 산업 동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홈 시장은 2019년 약 70조9398억원에서 2020년 78조2837억원으로 약 10.4% …
Source: www.etnews.com
Date Published: 11/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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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스마트홈 시장, 연평균 21.2% 성장…국내는 올해 22조 …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은 코로나 영향에도 불구하고 2018년부터 연평균 21.2% 지속 성장하며, 2025년에는 1,95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Source: elec4.co.kr
Date Published: 12/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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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시장의 고속 성장 – SPRi –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국내외 스마트홈 시장 연평균 20% 이상 고속 성장 · 스마트홈, 연간 10조 원 규모 이상의 거대 산업으로 성장 ·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국내 스마트홈 시장은 2015년 10조 …
Source: www.spri.kr
Date Published: 10/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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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진 집에 기술을 넣다 – 더스쿠프
국내 스마트홈 시장도 꾸준히 성장세다.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가 지난 7월 발표한 ‘국내 스마트홈 산업 동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홈 시장은 …
Source: www.thescoop.co.kr
Date Published: 4/8/2022
View: 8890
스마트홈과 함께 하는 슬기로운 집콕 생활
사물인터넷심사과 윤병수 심사관은 “’22년 스마트홈 시장은 1,357. 억달러로 전년대비 17.5% 성장이 예상*되며, 이러한 성장세는 위드.
Source: www.korea.kr
Date Published: 5/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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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IoT 벤처에 30억 투자…스마트홈 시장서 삼성·LG에 도전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올해 세계 스마트홈 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44% 성장한 1230억 달러(약 140조 7366억원)를 기록하며 …
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12/1/2021
View: 5922
“세계 스마트홈 시장, 2025년엔 1785억弗 규모로 커진다 …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608억달러 수준이었던 세계 스마트홈 시장 규모가 2025년 …
Source: www.fnnews.com
Date Published: 3/15/2021
View: 597
스마트홈 스마트 리빙, 베트남의 스마트홈 시장 동향
Statista는 2021년 베트남의 스마트홈 시장규모는 1억 8400만 달러에 도달 하고, 2021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연평균 25.01% 성장하여 2025년 까지 4억 …
Source: news.kotra.or.kr
Date Published: 11/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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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스마트 홈 시장
- Author: 김학용 I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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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 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zXUFQ5kHTcM
가파른 성장 보이는 스마트홈 시장, IT업계 ‘이목집중’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집안에서 사람들이 보내는 시간이 예전보다 크게 늘어남에 따라 ‘스마트홈’ 서비스 시장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그래픽=박설민 기자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경제·사회 등 다양한 면에서 사람들의 일상 생활을 바꿨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6%가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었다고 답했다.
이처럼 집안에서 사람들이 보내는 시간이 예전보다 크게 늘어남에 따라 홈스테이 관련 사업들도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최근에는 ICT기술 기반의 디지털 전환 사회로의 전환이 이뤄지면서 ‘스마트홈’ 서비스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코로나19에 급성장하는 스마트홈 시장
‘스마트홈’은 가정 내 기기들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돼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주거환경에 IT를 융합해 경제적 편익과 건강복지증진,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인간 중심적인 스마트 라이프 환경으로 정의되기도 한다.
최근 스마트홈 서비스가 IT업계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는 이유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코로나19로 인한 ‘집콕족’의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특허청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스마트홈 관련 국내 출원은 2009년 56건에서 2020년 140건으로 10여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기술 분야로 살펴보면 △스마트홈 가전 510건(40.5%) △건강관리 289건(23.0%) △보안 서비스 254건(20.2%) △스마트 전력제어 205건(16.3%)로 집계됐다.
특허청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홈엔터테인먼트와 원격의료 수요가 커짐에 따라, 이와 관련된 출원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스마트홈에 필수적인 IoT 시스템 도입을 위한 초고속·초저지연 통신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5G통신의 상용화, VR·AR기기 등의 확산으로 넓어지고 있는 엔터테인멘트 및 콘텐츠 분야도 스마트홈 서비스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주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608억달러(한화 74조787억원) 수준이었던 전 세계 스마트홈 시장 규모는 오는 2025년 기준 1,785억달러(한화 217조4,84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독일의 스타티스타(Statista)도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이 연평균 21.2%의 성장률을 보이며 오는 2025년 1,953억 달러(한화 238조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올해 ‘캄 테크(Calm Technology)’를 가전 분야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스마트홈 사업 분야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사진은 삼성전자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Eco Delta City)에 미래형 스마트홈 주택단지의 모습./ 삼성전자
◇ 국내 IT업계도 스마트홈 시장 잡기 ‘총력’
이처럼 스마트홈 시장이 IT산업계의 ‘핫’한 먹거리로 자리 잡으면서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대표 IT·가전 업계들 역시 스마트홈 서비스로 고객 마음잡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삼성전자의 경우, 자사의 IoT전용 플랫폼인 ‘스마스싱스(SmartThings)’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기를 연결하고 문제를 점검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팀삼성(#Team Samsung)’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200여개 기업들이 스마트홈 생태계 확대를 위해 만든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캄 테크(Calm Technology)’를 가전 분야 중점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캄 테크’는 ‘Calm(고요한)’과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고객들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홈 기술을 뜻한다.
예를 들어 집안의 공기질을 감지해 로봇청소기와 공기청정기를 자동으로 가동시켜 청정 환경을 만든다. 동시에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은 전기 사용량을 체크해 절전모드로 가전 제품을 제어해주는 것이다.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도 지난달 30일 미국에서 열린 ‘언박스 앤 디스커버(Unbox & Discover)’ 행사에서 “사용자가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을 배우지 않아도 알아서 필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아도 사용자 개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캄 테크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LG전자 역시 지난 1월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을 중심으로 ‘업(UP)’ 가전 전략을 발표하며 가전제품 중심의 스마트홈 시장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월 25일 업 가전 전략을 발표하는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 LG전자
LG전자 역시 지난 1월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을 중심으로 ‘업(UP)’ 가전 전략을 발표하며 가전제품 중심의 스마트홈 시장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업 가전 전략은 고객의 제품 사용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고객에게 필요한 새로운 기능, 서비스 등을 맞춤형 업그레이드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제품을 사용하는 여정 내내 계속 진화하며 내 삶을 더 편하게 만들어주는 가전을 경험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별도 부품을 장착해 하드웨어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LG전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1월 2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자리에서 “UP가전은 끊임없이 진화하며 내 삶을 더 편하게 만드는 가전이자 쓰면 쓸수록 나를 더 깊이 이해하고 내게 맞춰주는 가전”이라며 “사는 순간 구형(舊型)이 되는 가전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T분야 전문가들은 스마트홈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함에 따라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 역시 커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그래픽=박설민 기자
◇ 해킹, 정보유출 등 보안문제는 스마트홈의 해결과제
다만 IT분야 전문가들은 이처럼 스마트홈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회적 문제에 대한 주의도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마트홈 서비스에 연결되는 IT기기에는 스마트폰, 노트북 등 각종 민감한 정보가 담긴 기기들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서는 지난해 11월 스마트홈 기기 해킹 등 네트워크 공격이 우려되는 만큼, 기기 제조기업과 공동주택 관리소, 이용자 등의 주의를 요구하는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기도 했다.
과기정통부가 제안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우선 공동주택 관리소가 지켜야할 주요보안수칙은 △방화벽 등 보안장비 운영 △주기적인 보안취약점 점검 및 조치 △관리 서버에 불필요한 프로그램 및 서비스 제거 △관리자 비밀번호 주기적 변경하기 △침해사고 발생 시 인터넷침해대응센터(118)로 신고하기 등이다.
스마트홈 서비스 이용자들의 경우엔 △스마트홈 기기에 반드시 암호를 설정할 것 △암호 설정 시 ’1234‘, ’ABC’ 등 유추하기 쉬운 암호 사용하지 않기 △기기는 주기적으로 최신 보안업데이트 하기(매뉴얼 또는 제조 기업문의 등) △카메라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시 카메라 렌즈 가리기 등의 보안수칙을 제안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최근 정보통신기술발전에 따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에서 가정에 있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홈네트워크 기기를 켜고 끄는 기술이 고도화되고 서비스가 보편화되고 있다”며 “이를 악용해 해킹을 통한 사생활 영상 유출 등 침해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이용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산업연구원(KIET) 심우중 전문연구원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스마트홈산업(2021)’ 리포트에서 “스마트홈은 가정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종 편의를 제공하나, 악용될 경우 개인정보 유출과 사생활 침해, 각종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스마트홈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 시나리오에 대비한 규제를 마련하고, 신서비스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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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뒤 국내 스마트홈 시장 100조원 넘는다..’글로벌 표준 대응 절실’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국내 스마트홈 시장 규모우리나라 스마트홈 시장이 오는 2023년이면 100조원을 돌파하고, 2025년엔 115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급성장에 따른 글로벌 표준 대응과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솔루션 개발이 과제로 떠올랐다.
16일 한국스마트산업협회는 온라인으로 스마트홈리더스포럼을 개최하고, 산업 트렌드와 국내 산업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공개한 ‘국내 스마트홈 산업 동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홈 시장은 2019년 약 70조9398억원에서 2020년 78조2837억원으로 약 10.4% 성장한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시장은 85조7048억원 규모로 성장하고, 이어 2023년엔 처음 100조원(100조4455억원) 돌파를 전망했다. 2025년까지 연평균 8.4% 성장세가 예상된다.
스마트홈 기업의 총자산 증가율은 다른 산업에 비해 낮지만, 수익성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2019년 기준 스마트홈 기업 총자산 증가율은 2.52%를 기록해 제조업(5.7%), 비제조업(8.1%), 전산업(6.1%)보다 낮았다. 반면 스마트홈 기업 영업이익률은 평균 11.6%로 전산업 4.2%, 제조업 4.4%, 비제조업 4%보다 높았다.
현재 스마트홈 업계 가장 큰 애로점은 신기술 확보와 서비스 개발이 꼽혔다.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중소업계가 대부분인 산업구조상 대규모 연구개발(R&D) 투자가 어렵기 때문이다. 소수 대기업이 산업 대부분을 주도한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특히 국내 시장은 가전제조사·통신사·건설사 등이 독자 사업을 펼치면서 기업 간 협업이 미흡하다.
이를 위해 정부의 R&D 자금 지원을 가장 절실하다는 게 업계 공통된 의견이다. 이어 신규 솔루션·서비스를 시험할 인증·실증 사업도 필요하다고 답했다.
글로벌 스마트홈 업계의 민첩한 표준화 움직임도 우리 기업이 주시해야할 대상이다. 올해 5월 구글·아마존·애플 등 글로벌 스마트홈 업체들은 표준 통신 프로토콜인 ‘매터(Matter)’를 공개했다. 이 표준을 적용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플랫폼에서 제어·조작할 수 있게 돼 사실상 ‘플랫폼 종속성’이 없어진다.
김학용 아카라코리아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기존엔 스마트홈 서비스 업체, 디바이스 제조사의 개별 애플리케이션(앱)을 모두 설치해야 했는데, 매터를 지원하는 플랫폼 하나만 설치하면 돼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진다”면서 “이를 계기로 플랫폼 종속성이 해소돼 스마트홈 업계는 차별화된 서비스 공급이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전망했다.
국내 시장도 글로벌 동향을 주시해 표준 적용을 검토하고, 관련 서비스 개발에 집중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단순히 기기 연동이나 제어를 넘어 다양한 서비스 업체와 협업해 스마트홈 사용자 경험을 높일 필요가 있다.
김 CSO는 “구글이 보안업체 ADT와 협업해 스마트홈 보안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처럼 국내 산업도 써드파티 서비스 업체와 손잡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재호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장도 “스마트홈 산업의 중요성도 커지는데 매터 등 글로벌 트렌드를 민첩하게 수용해 우리 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email protected]
[전망] 스마트홈 시장, 연평균 21.2% 성장…국내는 올해 22조 규모 넘을 듯
2025년에는 1,953억 달러 전망, 한국은 연평균 9.4%씩 성장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은 코로나 영향에도 불구하고 2018년부터 연평균 21.2% 지속 성장하며, 2025년에는 1,95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국내 스마트홈 산업 시장 규모는 연평균 9.4%씩 성장하여 올해는 22조8,908억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등 세계 주요국들은 스마트홈의 근간인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한국은 IoT 기본 계획(2014)’과 ‘사물인터넷(IoT) 확산 전략(2015)’을 통해 스마트홈의 정책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해 지원하고 있고 미국은 2025년까지 국가 경쟁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6대 파괴혁신 기술’로 IoT 기술을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일본은 4차 산업혁명 대응 범부처 종합전략 「일본재흥전략 2016」을 발표, 사물인터넷·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 로드맵과 비전을 제시했고 가정 내 주요 가전제품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IoT와 AI를 적극 활용하는 ‘스마트홈’의 국제규격 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유럽은 유럽위원회의 ‘IoT 투자 및 성장전략을 제시하는 정책제안 보고서’를 통해 IoT 생태계 조성 전략 및 추진에 필요한 권고안을 제시함(’15)했고 IoT 연구와 혁신 촉진을 위해 ‘Horizon 2020’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IoT 연구개발에 1억 3,900만 유로를 투입(’16~’17)하고 있다.중국은 2011년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사물통신 12차 5개년 계획(’11~’15)을 발표한 이래 일대일로 건설, 삼거일강일보, 지역사회 서비스체계 건설 계획(’11~’15) 등 관련 정책이 스마트홈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똑똑해진 집에 기술을 넣다
‘먹고 자는 공간’으로 역할이 축소되던 집이 진화하고 있다. 이리저리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목소리 하나만으로 여러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가 하면, 집안에서 할 수 있는 것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런 스마트홈 시장에서 기술력으로 무장한 ‘스타트업’의 행동 반경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는 점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스마트홈 서비스가 진화하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경기가 둔화했지만 오히려 성장한 시장이 있다. 스마트홈 시장이다. 스마트홈은 가정 내 기기들을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유·무선 네트워크에 연결해 스마트홈 가전, 건강관리, 보안 서비스, 스마트 전력제어 등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재택근무·재택치료가 증가하자 관련 시장이 몸집을 키우고 있는 거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Statista는 스마트홈 시장이 2017~2020년 연평균 25.4% 성장했고, 2025년까진 17.9%의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스마트홈 시장도 꾸준히 성장세다.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가 지난 7월 발표한 ‘국내 스마트홈 산업 동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홈 시장은 2019년 70조9398억원에서 2020년 78조2837억원으로 10.4% 성장했다. 올해는 85조7048억원 규모로 성장하고, 2023년엔 1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마트홈 관련 국내 출원도 증가했다. 특허청에 따르면, 2009년 56건에 불과하던 스마트홈 관련 국내 출원은 지난해 140건으로 크게 늘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스마트홈 가전’이 510건(2009~2021년 9월 누적·40.5%)으로 가장 많았고, ‘건강관리’ 28 9건(23.0%), ‘보안 서비스’ 254건(20.2%), ‘스마트 전력제어’가 205건(16.3%)을 차지했다.
스마트홈 시장이 이토록 성장한 덴 정부의 역할도 있었다. 정부는 2018년 3월 ‘IoT 가전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하며 ‘2022년까지 스마트홈 10만호 구축’ ‘IoT 가전 및 스마트홈 분야 신규 일자리 1만6000개 창출’이란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1만 가구에 IoT 스마트홈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중소가전사에 약 1100억원을 지원해 IoT 역량을 확충한다는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먼 것 또한 사실이다. 심우정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지난 5월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스마트홈 산업 발전전략’이란 보고서를 통해 “현재 에너지와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실증 R&D, 소규모 서비스 개발 R&D가 진행 중이지만 범위가 제한적이고 투자 규모도 작다”고 지적하면서 “사업성과 시장성을 높이기 위해선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전략적인 R&D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역시 “스마트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해온 것은 분명하지만 한계도 분명하다”고 꼬집는다. 현재 스마트홈 시장은 건설사, 이동통신사, 가전제품 제조사, ICT 서비스업체 등이 이끌고 있는데 서로 호환되지 않는 제품 또는 서비스가 많다는 거다.
그럼에도 스마트홈 시장이 스타트업에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덴 의심의 여지가 없다. 대기업들이 스마트홈 시장에 뛰어들면서 관련 스타트업에 손을 내밀고 있어서다.
2019년 스마트홈 플랫폼 개발 사업을 시작한 대우건설은 올 초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과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아이티로’에 투자하며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아이티로와 손잡고 현재 사용 중인 ‘푸르지오 스마트홈’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
한샘도 지난 7월 스마트 홈카메라 ‘헤이홈’으로 잘 알려진 스타트업 ‘고퀄’에 30억원을 투자하며 스마트홈 시장에 발을 들였다. 한샘은 고퀄과 스마트홈 구현을 위한 홈 네트워크 플랫폼, 스마트기기 등을 개발하기로 했다.
그런가 하면 LG전자는 지난 9월 H&A 사업본부(가전사업부)와 협업할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 앱과 연계할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겠다는 게 목적이다.
LG전자는 최대 10개팀을 선정해 3개월 동안 사업화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내년 초 투자자들과 사업성을 평가해 최대 3개팀을 최종 선발해 프로젝트 사업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장을 대기업이 주도하고 있다는 게 장벽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당장 큰 시장에 발들이기 어려운 스타트업엔 대기업이 좋은 통로가 될 수도 있다.
앞서 언급한 현재 스마트홈 시장이 지니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겠다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는 스타트업도 등장하고 있다. 인공지능 스마트홈 솔루션을 개발한 스페이스마인드는 제조사 상관없이 리모컨 신호로 통합 제어가 가능한 ‘엣지’를 개발해 시장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아직 시장의 평가를 받기 전이지만,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수도 있다. 꿈틀대는 스마트홈 시장, 스타트업도 동반 성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
김미란 더스쿠프 기자
한샘, IoT 벤처에 30억 투자…스마트홈 시장서 삼성·LG에 도전
‘22조 규모’로 성장한 국내 스마트홈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다. 가전·정보통신(IT) 업체에 맞서 가구업계 1위 한샘이 도전장을 던졌기 때문이다. 한샘은 최근 급성장 중인 리모델링 사업을 기반으로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나섰다.
한샘, 홈 IoT 기업에 30억 투자
한샘은 8일 홈 IoT 전문 벤처기업인 고퀄에 30억원을 투자하며 스마트홈 시장 진출을 전격 선언했다. 지난 2014년 창업한 고퀄은 스마트 전동커튼, 스마트 조명, 스마트 홈카메라 등 스마트홈을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연동할 수 있는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2년 전 선보인 홈 IoT 브랜드 헤이홈은 현재 약 25만 명이 사용 중이다.
한샘은 리모델링 사업인 한샘리하우스에 스마트기기를 접목해 스마트홈 기반 리모델링 서비스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퀄과 함께 스마트홈을 구현하기 위한 플랫폼과 관련 기기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황인철 한샘 투자관리부 이사는 “한샘의 강점인 가구, 리모델링 역량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다양한 IT 기업에 투자하고 협업해 스마트홈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홈 시장, 가전·IT기업 각축전
스마트홈은 인공지능(AI)과 IoT 기술을 기반으로 가전제품, 수도, 전기, 냉난방기구 등 집안에 모든 장치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스마트홈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데이코산업연구소는 “2020년 12월 기준 스마트홈 분야 특허 가운데 한국의 출원건수가 61%에 이른다”며 “스마트 보안기기에서 출발한 국내 스마트홈 서비스도 스마트 스피커, AI 가전, 홈 로봇 등에 접목돼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업체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네이버 등 IT업체들은 주요 건설사와 손잡고 스마트홈 서비스를 적용한 아파트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대우건설과 차세대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애플리케이션(앱)과 음성인식 기술로 가전제품과 조명을 제어하고 단지 내 보안장치를 관리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LG전자와 GS건설은 아파트 전용 스마트홈 앱인 GS 스페이스에 LG 씽큐를 연동해 4만5000여 세대에 공급하기로 했다. 한화건설도 KT의 기가지니 서비스와 네이버의 클로바 서비스를 적용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아파트 입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국내 스마트홈 시장, 2025년엔 27조 규모
국내 스마트홈 시장의 성장 속도도 빠르다.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20조6183억원 규모였던 국내 스마트홈 시장은 올해 22조 3171억원, 2025년에는 27조5767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인테리어 시장이 커지고 스마트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증가했다”며 “유튜브 등 각종 미디어를 통해 스마트기기에 관한 정보가 확산하고 실제 사용후기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역성장했던 세계 스마트홈 시장 규모도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올해 세계 스마트홈 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44% 성장한 1230억 달러(약 140조 7366억원)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0억 달러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IT기업의 한 관계자는 “5G, AI 등의 발전과 맞물려 스마트홈 서비스가 일상화하고 있다”며 “커지는 스마트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업 간 각축전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 스마트홈 시장, 2025년엔 1785억弗 규모로 커진다”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이 연평균 24.1%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608억달러 수준이었던 세계 스마트홈 시장 규모가 2025년에는 1785억달러(약 208조9342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옴디아는 현재 전 세계에서 스마트홈 기기를 사용하는 가구는 19%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5가구 중 한 가구는 스마트홈 기기를 사용하는 셈이다. 이는 2017년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연간 스마트홈 기기 출하량은 2020년 240만대 수준에서 5년 뒤인 2025년에는 6470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평균 59.5% 증가하는 수준이다.이에 따라 2025년에는 전 세계에 1억4980만개의 스마트홈 기기가 보급될 것이라고 옴디아는 분석했다.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가전업체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스마트홈 생태계 구축에 힘을 싣고 있다.삼성전자는 AI 비서 서비스 ‘빅스비’와 사물인터넷(IoT) 전용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생활가전 라인업 ‘비스포크 홈’을 구축한 후, 스마트싱스 앱과의 연동을 통해 제품을 제어·관리하고 소비자의 사용 패턴과 주변 환경에 최적화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였다.올 초부터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스마트홈 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도 구축하며, 삼성의 주요 스마트 가전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를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TV에서는 ‘삼성 헬스'(Samsung Health)가 소비자의 홈 트레이닝을 돕는다.LG전자도 ‘LG 씽큐'(LG ThinQ)를 앞세우며 스마트홈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가전 사용 이력과 패턴 등을 분석해 고객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고, AI 기반의 챗봇을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LG전자의 스마트홈 생태계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게, 지난해 경기도 판교신도시에 건설한 ‘LG 씽큐 홈’이다.LG전자는 ‘IFA 2020’을 통해 TV·가전 등 혁신제품과 IoT 공간 솔루션, 생산-저장-관리에 이르는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을 융·복합한 LG 씽큐 홈 통합 솔루션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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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 KOTRA 해외시장뉴스
– 베트남의 스마트홈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나 부동산 시장의 지속적인 발전 덕분에 성장 기대 –
– 빠른 도시화율 진행과 스마트폰·무선인터넷의 높은 보급률은 향후 스마트홈 분야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 –
JLL 의 City Momentum Index 2020에 따르면 베트남의 양대도시, 호찌민과 하노이는 경제 및 부동산 개발 측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전세계 10대 도시에 포함 되어 있다. 베트남의 스마트홈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 이지만, 급속한 도시화율의 진행과 부동산 시장의 지속적인 발전 덕분에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이다. 이번 해외시장뉴스에서는 베트남의 스마트홈 시장 동향을 살펴본다.
베트남 스마트홈 시장규모 및 전망
Statista는 2021년 베트남의 스마트홈 시장규모는 1억 8400만 달러에 도달 하고, 2021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연평균 25.01% 성장하여 2025년 까지 4억 49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한다.
스마트홈 기기는 스마트 가전, 스마트 보안, 스마트홈 컨트롤러, 홈엔터테인먼트, 스마트 조명, 스마트 에너지 관리 등 총 6개 부문으로 분류된다. 베트남에서는 이 중 스마트 가전, 스마트 보안, 홈 엔터테인먼트 기기 순으로 판매량이 높다. 이와 더불어 전력소비 효율을 높여주는 스마트 에너지 관리 및 스마트 조명기기, 휴대폰, 아이패드, 컴퓨터 및 다른 스마트 가전제품과 통합 연결을 하여 음성 및 휴대폰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스마트홈 통합장치 및 스마트스피커 역시 유용성과 기능의 다양성으로 인하여 스마트홈 기기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스마트홈 시장 규모(2017~2025)
(단위: US$ 백만)
자료: Statista(2021.5)
스마트홈 시장규모와 가구 당 보급률이 높은 다른 국가와 비교하면 베트남의 스마트홈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다. 2020년 기준, 베트남의 스마트홈 시장규모는 세계 33위, 가구 당 보급률에서는 64위를 차지했다.
스마트홈 시장규모 및 가구 당 스마트홈 보급률 순위(2020)
(단위: US$ 백만, %)
세계 스마트홈 시장규모 순위 세계 가구 당 스마트홈 보급률 순위 순위 국가 시장규모(US$ 백만) 순위 국가 가구 당 보급률(%) 1 미국 25,246 1 미국 32.2 2 중국 24,776 2 노르웨이 29.9 3 일본 5,164 3 스웨덴 28.0 4 독일 4,772 4 덴마크 27.0 5 영국 4,611 5 아이슬란드 25.6 33 베트남 179 64 베트남 2.7
자료: Statista
2020년 베트남의 스마트 홈 가구수는 약 60만 호
Statista에 따르면 2020 년 베트남에서 스마트 홈을 설치 한 가구 수는 약 60 만 호이다. JLL Vietnam은 베트남의 스마트 홈은 대부분 신규 아파트 프로젝트에서 최종 단계에 설치 되며, 베트남의 양대 도시인 하노이와 호찌민 시의 대단지 아파트에서 설치 비율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스마트 홈을 설치하면 부동산 매매 가격이나 임대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에 해당 주거단지 및 아파트가 고급 세그먼트로 분류 될 수 있다.
연령대·소득수준 별 스마트홈 보급률
베트남의 스마트홈 보급률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5~35세 사이의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보급률이 35%로 가장 높다. 뒤를 이어 35~44세는 24%, 18~24세는 20%를 차지한다. 1980년부터 2000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세대는 베트남 인구의 35%를 차지하며 소비의 주축을 담당하는 핵심 그룹이다.
소득수준으로 스마트홈 보급률을 살펴보면 고소득가구(36.7%), 중위소득가구(31.9%), 하위소득가구(31.4%)순이다. 중·고 소득가구는 통합형 스마트홈 시스템을 설치하고 중앙제어 방식으로 조명, 가전기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반면 하위소득가구가 구입한 스마트홈 기기는 단품 구매가 주를 이룬다.
연령대·소득수준 별 베트남의 스마트홈 시스템 보급률(2019)
(단위: %)
자료: Statista, Global Consumer Survey (2019)
국내·해외 스마트홈 분야의 키 플레이어
베트남의 부동산 시장이 꾸준한 성장을 보임에 따라 해외 스마트홈 선진 기업들은 베트남에 앞다투어 지사를 설립하여 고급 아파트 시장을 노리고 있다. 베트남의 스마트홈 시장은 크게 해외브랜드와 현지브랜드로 나뉜다. Siemens (독일), Schneider(프랑스), Smartg4(미국), Gamma(독일), Fibari(폴란드), Samsung(한국), Haffle(독일)등의 해외 브랜드와 BKAV Smarthome, Lumi, ACIS, FPT와 같은 현지 브랜드가 있다.
베트남 스마트홈 기기의 브랜드 별 점유율에 대한 통계는 없으나, 베트남 현지의 스마트홈 기기 업체인 BKAV는 2015년2020년까지 부터 BKAV의 스마트홈 시스템 설치 가구에 대한 자체 통계자료를 갖고 있다. BKAV에 따르면 2015년에는 BKAV의 스마트홈 기기를 설치한 가구가 700가구에 불과했으나 2018년에는 10배인 7,000가구로 증가했으며, 2020년에는 1만 2,000가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BKAV는 독일, 미국 등의 해외 스마트홈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하여 중급 성능을 가진 스마트홈 시스템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BKAV는 2017년 타잉화에 있는 FLC Sam Son리조트에 스마트가전, 보안, 홈 엔터테인먼트, 인공지능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스마트홈 시스템을 설치한 바 있으며, 2020년까지 하노이의 Ecolife Capital 아파트, Hanoi Landmark 51, Condotel Royal Park Bac Ninh 등에 BKAV의 스마트홈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KAV의 스마트홈 시스템을 설치한 가구 수(2015~2020)
(단위: 가구)
자료: BKAV, VnExpress
Lumi는 스마트 홈 솔루션을 제공하는 또 다른 베트남 현지 업체이다. Lumi Vietnam은 호찌민시 Vinhomes Central Park의 8,000여 세대 아파트와 하노이의 Vinhomes Royal City·Times City등의 대단위 세대에 스마트홈 시스템을 공급했다. Lumi는 Lumi Standard, Lumi Medium, Lumi VIP등 약 1,500달러~4,500달러로 가격대가 다른 세가지 트림의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Lumi는Vinhomes Smarty City와 계약을 체결하고 스마트홈을 공급하면서 점유율을 높이는 중이다.
ACIS는 BKAV, Lumi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스마트홈 시스템을 제공하는 현지 업체이다. ACIS의 관계자는 외국 스마트홈 제품에 비하여 제품 가격이 ¼에 불과하여 베트남 고객들이 자사 제품을 선호 한다고 밝혔다.
빠른 도시화 진행율, 높은 스마트폰·무선인터넷 보급률은 스마트홈 성장의 원동력
세계은행에 따르면 베트남의 도시화율은 2000년 24.4%에서 2019년 39.2%로 증가했다. 많은 인구가 호찌민, 하노이 등 대도시에 집중되면서 대단지 아파트가 건설되고, 스마트홈의 보급률도 더불어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Hootsuite의 We Are Social에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베트남의 무선인터넷 보급률은 70%, 스마트폰 보급률은 세계 9위인 63.1%에 이른다. 베트남의 스마트홈 업체 L사의 관계자는 KOTRA 하노이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빠른 도시화 진행율과, 스마트폰 및 무선인터넷의 높은 보급률, 밀레니얼 세대의 소득 수준 성장 등은 베트남에서 스마트홈 시장이 성장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트남의 스마트스피커 브랜드 인지도, 삼성 갤럭시 홈이 가장 높아
Rakuten Vietnam이 2020년 2월, 16세 이상 남녀2,800명 에게 설문 한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스마트스피커를 보유한 사람은 조사대상 중 39%로 나타났다. 2019년 중순까지,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스마트 가전제품을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음성 제어 스피커는 대부분 베트남어를 지원하지 않았다. 그러나 2019년 6월, 구글의 스마트스피커가 베트남어 지원을 시작하면서 판매 2주만에 구글 스마트스피커의 판매량은 기존의 3배로 증가했으며, 다른 업체들도 스마트스피커에 베트남어를 추가하면서 판매량이 증가했다. 2020년 2월 기준 베트남의 스마트스피커 브랜드 별 인지도를 보면 삼성 갤럭시 홈이 66.92%로 가장 높고, 애플 홈 팟이 36.36%로 2위, 구글 홈 및 구글 네스트가 28.92%로 3위, 샤오미의 Xiao Ai는 25.51%로 4위, Amazon Echo는 22.85%로 5위를 차지한 것을 볼 수 있다.
베트남 스마트스피커 브랜드 별 인지도
(단위:%)
자료: Statista (라쿠텐 베트남, 2020년 2월, 16세 이상 베트남 남녀 2,800명에게 설문)
한국 기업과 베트남 기업의 제휴
지난 2019년 삼성은 베트남의 대표 건설사 중 하나인 선샤인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선샤인그룹의 부동산 사업에 삼성 스마트홈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선샤인 그룹이 건설하는 아파트·주택 등의 프로젝트에 삼성전자의 최신 사물인터넷(IoT) 및 스마트홈 솔루션이 적용된다. 삼성의 IoT 플랫폼인 SmartThings를 활용하면 냉장고와 조명을 Wifi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냉장고 디스플레이를 통해 거실 조명 밝기를 조정할 수 있으며, SmartThings는 선샤인 그룹이 만든 스마트홈 앱인 Sunshine App Super와도 연동되어 두 앱에서 모두 삼성의 스마트가전을 제어할 수 있다. 삼성은 선샤인 그룹 뿐 아니라 Son Kim Land와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호찌민 투티엠 신도시에 위치한 메트로폴 아파트에 삼성의 스마트홈 시스템을 제공하며, FLC가 신규로 공급하는 리조트 및 아파트에도 삼성의 스마트홈 시스템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 Sunshine Group, Samsung
정부정책
4차 산업 혁명과 Make in Vietnam,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등과 더불어 베트남 정부는 스마트 홈 시스템에 호의적이다. 베트남의 대도시 및 일부 지방성에서는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도시 관리, 경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터넷 연결 장치와 생활기술을 통합하고 있다. 베트남은 스마트하고 지속가능 한 도시개발을 모토로 국가경쟁력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8월 1일 결정서 (Decision 950/QD-TTG)를 통해 “2018-2025년 베트남의 지속가능 한 스마트시티 개발사업”을 승인하는 등 수 년간 스마트시티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베트남은 2030년까지 중북부, 중남부, 메콩 델타 지역에 스마트 시티 체인을 형성하고 하노이, 호치민, 다낭, 껀터 등을 스마트 시티 네트워크의 핵심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2020년 6월 기준 전국 63개 성·시 중 총 38개 성·시에서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스마트시티 개발을 지원하고, 기반시설 투자와 스마트 시티 지역 유틸리티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조직화 할 전망이다.
시사점
베트남의 중위 소득인구는 향후 점차 증가할 예정이며 도시화 비율이 높아지면서 아파트 거주 가구도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CBRE에 따르면 평방미터 당 분양가 2,000~4,000달러의 하이엔드 아파트는 2021년 1분기 호찌민 전체 아파트 공급비율의 39%를 차지했다. 2020년 1분기 호찌민시의 하이엔드 아파트 공급 비율은 전체의 7%로 전년 대비 32%p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 하노이 역시 2021년 1분기의 하이엔드 아파트 공급 비율은 2020년 1분기 대비 9%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내 외 스마트기기 업체와 아파트 시행사와의 스마트홈 합작 프로젝트 수요 또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 년 하노이, 호찌민, 껀터 등 주요 도시에서는 VIETBUILD 건축 박람회를 개최한다. 스마트홈 기술은 물론 베트남 건축 및 인테리어 동향을 파악할 수 있고 온라인 전시상담도 함께 개최 되므로 관심 업체는 아래 일정과 장소를 참고하여 VIETBUILD 전시회에 참여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VIETBUILD 2021 주요 일정
하노이 VIETBUILD 2021 – 2nd 일정: 2021.9.30~10.4 장소: National Exhibition construction center(01 Đỗ Đức Dục, Nam Từ Liêm, Hà Nội) VIETBUILD 2021 – 3rd 일정: 2021.11.25.~11.29. 장소: Cung Triển lãm Xây dựng Quốc gia, 01 Đỗ Đức Dục, Nam Từ Liêm, Hà Nội 호찌민 VIETBUILD 2021 3rd 일정: 2021.9.8~9.12 장소: Trung tâm Triển lãm Hội nghị VIECC – EXPO – Lô 44, Công viên phần mềm Quang Trung Quận 12, TP.HCM VIETBUILD 2021 – 4th 일정: 2021.10.27.~10.31. 장소: Phu Tho competition house(Nhà Thi đấu Thể dục Thể thao Phú Thọ, Tp.HCM) International exhibition of VIETBUILD Home 2021 일정: 2021.12.17~21 장소: Trung tâm Triển lãm Hội nghị VIECC – EXPO – Lô 44, Công viên phần mềm Quang Trung, Quận 12, TP.HCM 껀터 VIETBUILD Can Tho 2021 일정: 2021.7.21~25 장소: Can Tho Investment – Trade Promotion & Exhibition Fair Center – 108A Le Loi Street, Ninh Kieu Dist., Can Tho City
자료: Vietbuild ( http://www.vietbuildafc.com.vn/en/ )
공동작성: Tang Thi Thanh Lam
자료: Statista, B-Company, Vietbuild, CBRE, JJL, 각 사 홈페이지 및 KOTRA 하노이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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