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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보급형 준스마트팜 교육 활기…시설비 부담↓ – KBS뉴스
농촌의 만성적인 인력난과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와 병해충 증가로 스마트팜이 농업의 미래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하지만 비싼 시설비와 판로 문제 등 …
Source: news.kbs.co.kr
Date Published: 7/15/2021
View: 7093
청년 스마트팜, 비용은 어쩌고 판매는 어쩌려나
수십억 부담 안고 농사 시작아무런 기반이 없는 청년농이 스마트팜을 … 시설비가 10억원 이하일 경우 자부담 비율 없이 100% 대출만으로 농장을 …
Source: www.ikpnews.net
Date Published: 9/5/2021
View: 5943
[전남농촌 2021 리포트 ⑧] ´ICT 농법´ 일손 줄이고 소득 늘려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에 따르면 스마트 팜의 초기 설치비용은 평균 1천500만~2천500만원 선이다. 영세 농업인들이 선뜻 소비하기에 부담스러운 액수 …
Source: m.mdilbo.com
Date Published: 3/15/2022
View: 5804
부여군 공공형 스마트팜 모델 도 입에 대한 사전 검토 – 충남연구원
첫째, 현재 부여군의 기존 농업과 스마트팜 농업 간 현황 및 관계 분석 … 억 원 미만의 시설비는 자부담 없이 100% 대출 가능한 것을 말함(출처 : 스마트팜 코리아).
Source: www.cni.re.kr
Date Published: 8/13/2021
View: 9466
[사설] 청년농 육성에 ‘보급형 스마트팜’ 적극 활용을 – 농민신문
일반 농장에 견줘 스마트팜은 농축산물 생산성 증대, 품질 향상, 노동력 절감 효과도 높다. 이로 인해 지난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스마트팜 도입 의향 …
Source: m.nongmin.com
Date Published: 1/22/2022
View: 6479
Ⅰ 2018년 ICT융복합확산-스마트팜 시설보급사업 개요
통합제어, 통합제어판, 통합제어시스템 등. 온실관리, PC, 원격제어, 모바일시스템 등. 모니터링, CCTV, 웹캠, 녹화장비 등. 기타, 시설비, 양액제어시스템 등.
Source: www.smartfarmkorea.net
Date Published: 12/27/2022
View: 2995
1. 연구목표 2. 주요 결과
스마트팜 도입후 경영실태 변화(200평기준)를 보면 생산량은 정밀관리가 가능하여 24%가. 증가한 7,919kg 이었고, 경영비는 스마트팜 시설비의 감가상각비가 늘어났으 …
Source: cnnongup.chungnam.go.kr
Date Published: 9/23/2021
View: 2037
작물별 스마트농업 도입설계와 현장적용기술 – 참여마당 > 자료실
스마트팜은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적용해 작물과 가축을 관리 … 에 시설비가 소요되거나, 시설이 수동 조작만 가능한 경우에는 스마트농업 도입이 …
Source: www.gijang.go.kr
Date Published: 1/11/2021
View: 599
지능형 스마트팜 플랫폼 수출연구사업단
스마트팜 수출연구사업단장 김영화 … Sundrop 스마트팜 온실 냉·난방 기술 … 보온시설별 투자비를 비교해보면, 시설비는 수평커튼이 가장 높게 나타났음.
Source: www.kati.net
Date Published: 12/21/2022
View: 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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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스마트 팜 시설비
- Author: [안스팜티비] 대기업퇴사 후 귀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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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3. 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j4Y8Kpxo7uQ
첫 보급형 준스마트팜 교육 활기…시설비 부담↓
첫 보급형 준스마트팜 교육 활기…시설비 부담↓ 뉴스광장(대전) 입력 2022.06.03 (08:31) 수정 2022.06.0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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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농촌의 만성적인 인력난과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와 병해충 증가로 스마트팜이 농업의 미래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하지만 비싼 시설비와 판로 문제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데, 천안의 한 농협이 이를 해결한 보급형 준스마트팜을 개발하고 교육에 나섰습니다.
임홍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농협이 자체 개발해 올해 초부터 첫 운영중인 천안의 한 스마트팜 지원센터입니다.
천정 개폐와 습도, 양액 조절 등 스마트 농사의 필수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설치비를 3.3㎡당 50만 원대로 줄여 시설비 부담을 대폭 낮췄습니다.
현재 청년농과 귀농인 등 10개 농가가 각종 엽채류와 애플 수박, 오이 같은 과채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조절이 가능한데다 깨끗한 환경에서 서서 일할 수 있어 여성 귀농인 혼자서도 거뜬합니다.
[염수정/천안시 목천읍 : “좋은 기회에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고 교육을 받다보니까 노지하고 다르게 장점이 정말 많더라고요.”]4계절 수확이 가능하고 균일한 품질, 출하시기 조절로 생산성도 노지재배보다 1.5배 이상 높습니다.
특히 이상 기후에 따른 각종 재해를 막고 농협 로컬푸드 등 판로도 확보돼 벌써 4개 농가가 단독으로 스마트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우민재/청년농업인 : “연중으로 똑같은 작물을 뽑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도전했을때 충분히 그정도 기본값은 무조건 뽑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견학인원도 늘어 이미 천5백명 넘게 다녀갔습니다.
[김기용/동천안농협 상무 : “농업인 부담을 줄이고 스마트 농업으로 전환할때 그 위험을 농협이 떠안고 지원을 해줌으로써….”]동천안 농협은 앞으로도 고령자가 많은 작목반에는 협동농장형 스마트팜을 구상하는 등 스마트팜 대중화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홍열입니다.
촬영기자:홍순용
첫 보급형 준스마트팜 교육 활기…시설비 부담↓
입력 2022-06-03 08:31:33 수정 2022-06-03 09:13:48 뉴스광장(대전)
[앵커]농촌의 만성적인 인력난과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와 병해충 증가로 스마트팜이 농업의 미래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하지만 비싼 시설비와 판로 문제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데, 천안의 한 농협이 이를 해결한 보급형 준스마트팜을 개발하고 교육에 나섰습니다.
임홍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농협이 자체 개발해 올해 초부터 첫 운영중인 천안의 한 스마트팜 지원센터입니다.
천정 개폐와 습도, 양액 조절 등 스마트 농사의 필수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설치비를 3.3㎡당 50만 원대로 줄여 시설비 부담을 대폭 낮췄습니다.
현재 청년농과 귀농인 등 10개 농가가 각종 엽채류와 애플 수박, 오이 같은 과채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조절이 가능한데다 깨끗한 환경에서 서서 일할 수 있어 여성 귀농인 혼자서도 거뜬합니다.
[염수정/천안시 목천읍 : “좋은 기회에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고 교육을 받다보니까 노지하고 다르게 장점이 정말 많더라고요.”]4계절 수확이 가능하고 균일한 품질, 출하시기 조절로 생산성도 노지재배보다 1.5배 이상 높습니다.
특히 이상 기후에 따른 각종 재해를 막고 농협 로컬푸드 등 판로도 확보돼 벌써 4개 농가가 단독으로 스마트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우민재/청년농업인 : “연중으로 똑같은 작물을 뽑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도전했을때 충분히 그정도 기본값은 무조건 뽑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견학인원도 늘어 이미 천5백명 넘게 다녀갔습니다.
[김기용/동천안농협 상무 : “농업인 부담을 줄이고 스마트 농업으로 전환할때 그 위험을 농협이 떠안고 지원을 해줌으로써….”]동천안 농협은 앞으로도 고령자가 많은 작목반에는 협동농장형 스마트팜을 구상하는 등 스마트팜 대중화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홍열입니다.
촬영기자:홍순용
청년 스마트팜, 비용은 어쩌고 판매는 어쩌려나
[한국농정신문 한우준·권순창 기자]스마트팜을 현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민들은 현실적으로 기반도 경험도 없는 청년농이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단언한다. ‘스마트팜 밸리’에서 기본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은 청년이 스마트팜 농장을 차린다고 가정했을 때 그가 감당해야할 진입비용,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현장에 물었다.
경남 함안에서 파프리카를 재배하는 조근제씨(오른쪽)가 자신의 농장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와 재배현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한우준 기자
수십억 부담 안고 농사 시작
아무런 기반이 없는 청년농이 스마트팜을 통해 농업에 뛰어든다고 했을 때 그 비용은 얼마나 될까. 경남 함안에서 1.4ha(약 4,500평) 규모로 파프리카를 생산해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조근제씨는 스마트팜의 초기 진입비용에 대해 묻자 “젊은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더 좋은 아이템이 얼마나 많은데 그 정도의 돈이 있으면 굳이 왜 농사를 지으려고 하겠느냐”고 되물었다.
우선 토지 마련부터가 만만치 않다. 조씨는 “토지를 임대할 경우 임대료 상승이나 계약 중단 요구 등 지주와의 마찰이 생길 여지가 많은데 스마트팜은 시설 투자비용이 너무 높아 임차 농사를 짓는 건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고 설명했다. 결국 땅을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조씨가 농사짓는 함안군 가야읍을 기준으로 도로 인접 등 가격 상승 요인이 없는 농지는 최소 평당 15만원 수준이다. 1,000평을 짓는다 해도 하우스 면적에만 1억5,000만원이 소요된다.
게다가 투자한 금액의 회수를 위해선 비용에 겁이 난다고 해서 무작정 하우스를 작게 지을 수도 없는 구조다. 조씨는 “스마트팜은 연동 하우스로 운영되고 환경제어 설비에 드는 비용은 일정 수준의 면적까지는 크게 차이가 없다”며 “운용해보며 순수익을 따져본 결과 크기가 3,000평 이상 돼야 투자 대비 효율이 좋아진다고 본다”고 말했다.
비닐 온실이냐 유리온실이냐에 따라, 또 천장의 개폐형식에 따라 설치비용이 다른데, 취재에 응한 농민들은 모두 비닐 온실로 시공했을 때 평균 평당 40만~50만원이 소요됐다고 답했다. 즉 신규로 스마트팜 농업에 뛰어들 경우 2,000평 규모를 기준으로 초기 진입에만 최소 13억원 가량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시작한 ‘스마트팜 종합자금 지원’ 사업은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한 듯 꽤나 파격적인 구성이다. 만 40세 이하에 농업 관련 학교를 졸업했거나 국가 인증 스마트팜 창업보육을 받은 경우 1인당 최대 30억원에 이르는 돈을 1%의 금리로 대출해준다. 시설비가 10억원 이하일 경우 자부담 비율 없이 100% 대출만으로 농장을 꾸릴 수 있게 해뒀다.
조씨는 “현재 상황을 기준으로 파프리카는 잘해야 평당 4만원의 순수익을 올리고 있는데 2,000평에서 연간 수입은 8,000만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며 “농장주 부부 2명의 인건비를 최저임금 수준으로 계산하고 매년 농사가 잘된다고 가정해도 그 빚을 언제 다 갚을 수 있을지 한번 계산해 보라”고 권했다.
경남 김해에서 토마토 농사를 짓는 주현철씨가 스마트팜 양액재배 시설을 설명하고 있다. 한우준 기자
판로는 이미 포화 상태
부채를 조금씩이나마 갚아 나가는 것도 어디까지나 모든 것이 순조로울 때의 얘기다. 문제는 시설원예 농가들의 소득 자체가 매우 불안정하다는 데 있다. 개방농정 하에 농산물 값이 연쇄폭락하자 농민들은 시설원예라는 하나의 출구로 몰려들었고, 이제는 그마저도 만성적인 공급과잉 상황에 처한 것이다.
스마트팜은 시설원예 중에서도 가장 높은 생산성을 자랑한다. 경남 김해에서 토마토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주현철씨는 “과거 토경으로 토마토를 재배할 때 내 꿈이 평당 50kg 생산이었는데 지금은 보통 평당 110kg이 나온다. 온습도 등 수치를 빤히 들여다보고 지으니 아무래도 일반 수경재배와 비교해도 생산성이 높다”고 말했다.
하지만 판로가 받쳐주지 않는 이상 늘어나는 생산량이 딱히 달갑지는 않다. 이웃 농가 정지호씨는 “스마트팜이 확실히 운영하기 편하긴 한데 시작한지 3년 내내 좀처럼 수익이 나지 않는다. 5kg당 1만5,000원은 받아야 유지가 가능한데 가격이 몇천원 나올 때도 많다”며 푸념했다.
주현철씨가 농장 디지털 제어 시스템을 다루고 있다. 한우준 기자
파프리카·토마토 등 스마트팜 대상품목들은 우리 농산물로서는 드물게 수출 실적이 좋은 품목들이다. 그러나 파프리카 수출의 99.8%, 토마토 수출의 97.6%를 일본에 의존할 만큼 시장이 한정돼 있고 불안정하다.
주현철씨도 한동안 수출 전문업체에 납품한 적이 있지만, 실제 수출하는 물량은 출하량의 30%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모두 내수에 풀리는 식이었다. 나갈 수 있는 물량 자체에도 한계가 있거니와, 애당초 수출 규격에 꼭 들어맞지 않는 상품들은 국내에서 유통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생산량 90% 수출’ 목표를 내건 우일팜(동부팜화옹 유리온실 인수업체) 생산물량의 70%가 내수로 풀리고 있는 것도 같은 이치다.
주씨는 “3년 전까지 수출을 좀 하다가 이제 대규모 업체들에게 (파이를) 뺏겨버렸다.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수출을 우선한다고 하는데, 다시 그 업체들 것을 빼앗아가는 것일 뿐 전체 수출규모가 느는 게 아니다”라며 급격히 늘어날 내수 물량을 걱정했다.
그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하려면 시설원예 농가들에게 설득력 있는 판로를 제시해 주는 게 우선이다. 3년째 가격 형성이 안돼 인건비 빼면 남는 게 없고, 한 작목이 망하니 도미노처럼 다 무너진다. 경험과 노하우가 없는 청년들은 더욱 감당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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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년농 육성에 ‘보급형 스마트팜’ 적극 활용을
고된 일로 인식되던 농업이 매력적인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바로 스마트팜 덕분이다.
농업과 정보기술(IT)이 접목된 스마트팜에서는 연중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빛과 온습도 등 작물의 생육환경을 적절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물간 통신(M2M) 기술을 활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수월하게 농장을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 농장에 견줘 스마트팜은 농축산물 생산성 증대, 품질 향상, 노동력 절감 효과도 높다. 이로 인해 지난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스마트팜 도입 의향 조사에서는 시설채소 분야 68.1%, 축산 60%, 노지채소 56.9%가 도입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영농현장에선 스마트팜의 진입장벽이 너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농과 청년농에게 시설 구축비용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팜(비닐하우스) 구축비용은 3.3㎡(1평)당 50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근 농협이 스마트팜의 저변 확대를 위해 ‘보급형 모델’ 11종을 개발, 농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표적인 모델은 기존 비닐하우스나 노지·과원에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시설을 공급하는 준스마트팜을 비롯해 661㎡(200평) 규모에 적합한 단동형 스마트팜, 1983∼3305㎡(600∼1000평) 규모에 맞는 연동형 스마트팜 등이다. 노후 육묘장 등 기존 시설을 활용하면 구축비용을 3.3㎡당 10만∼20만원까지 낮출 수 있다고 한다.
농협에 따르면 보급형 스마트팜은 초기투자비·운영비 최소화, 에너지 절감, 생산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기존 시설과 비교하면 운영비를 20∼30% 줄일 수 있고, 노동력은 30∼40%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생산성은 20%가량 끌어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디지털 시대의 청년들에겐 이 같은 스마트팜이 창농의 꿈을 불어넣는 희망의 공간이 되고 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모집한 스마트팜 교육과정은 208명 정원에 625명이 지원해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따라서 정부와 농협은 미래의 농촌을 이끌어갈 청년농 육성에 스마트팜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로써 농가소득이 증대되고 청년들의 농촌 유입이 촉진된다면 인구감소·고령화 문제 해결에도 스마트팜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참여마당 > 자료실
경기 화성시에서 포도 농사를 짓는 진대희(62) 씨는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든 포도 하우스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깔린 스마트팜 앱 덕분입니다. 터치 몇 번이면 앱과 연동된 스마트팜 장비가 사람 없이도 나무에 물을 주고 환기도 합니다. 스마트팜은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적용해 작물과 가축을 관리하는 농장을 말합니다. 진 씨의 스마트팜은 사람보다 더 꼼꼼히 포도 하우스을 돌봅니다. 포도 하우스 온습도와 햇빛, 토양수분 등을 감지하고, 설정된 온도보다 높아질 경우 바로 진 씨의 스마트폰에 알림을 보냅니다. 이러한 정밀관리와 응급상황에 대응하는 덕분에 포도 수확량은 스마트팜 설치 전에 비해 5% 늘어났고 진 씨의 소득도 인근 농가보다 8% 많아졌습니다.
진 씨의 농장은 2016년 농촌진흥청 지원으로 설치된 스마트팜 시범농장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스마트팜 신기술을 검증하고 그 성과를 농가에 알리기 위해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시설원예 스마트팜 시범농장 37곳과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14곳을 마련했습니다. 올해도 60억 원 가까이 투자해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28곳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스마트팜을 한국 농업의 혁신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범농장과 테스트베드 사업에 참여한 거의 모든 농가의 수확량이 스마트팜 설치 전보다 늘었습니다.
농촌과 농업이 똑똑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농촌과 농업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ICT를 접목한 스마트 농업이 도입되면서 고령화와 인력·농경지 감소, 생산성 약화 등으로 충격을 받았던 농업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특히 스마트팜을 통해 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업인들이 점차 늘어감에 따라 정부는 농업과 ICT를 접목해 첨단 농산업 단지 육성과 유능한 청년을 유입, 농업과 전후방 산업의 투자와 동반성장을 이끌어 내는 등 농업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스마트농업 도입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 스마트농업을 도입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유무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지역에 재배시설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전력공급이 가능하고, 환경조절과 생육관리 장치에 필요한 전력 용량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주변에 전력공급과 인터넷 설비가 없으면 기반 구축에 시설비가 소요되거나, 시설이 수동 조작만 가능한 경우에는 스마트농업 도입이 불가능합니다. 작물별 적합한 스마트농업 설계가 우선 작물과 시설유형에 따라 스마트농업의 환경제어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경제어는 방법에 따라 단순제어와 복합환경제어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단순제어 는 환경요인 중 한 가지 요소가 관련된 조절방법으로 예를 들면 온도에 의한 천·측창 개폐 및 난방, 토양수분에 의한 자동관수 기술 등이 있습니다. 복합환경제어 는 두 개 이상의 환경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여 작물 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환기를 할 경우 광과 온도를 연계(햇빛의 강도가 높을 경우 설정된 온도보다 환기온도를 낮추어 빠르게 환기), 광과 습도를 연계(습도가 높을 경우 설정된 온도보다 환기온도를 낮추어 빠르게 습도를 조절)한 기술 등이 있습니다.
또한 제어하는 구간에 따라 일괄제어, 구간제어, 분산제어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괄제어 는 대부분의 하우스에서 한 개의 제어반으로 운영되는데, 이 제어반과 환경제어 시스템을 연결하여 설정 값에 따라 전체 하우스를 조절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 연동하우스는 내부, 단동하우스는 동간 온도 편차를 최소화하여 균일한 기상환경 조성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구간제어 는 동수가 많거나, 구간별로 제어시설에 차이가 있을 경우 하우스 전체를 2구간 이상으로 나누어 제어하는 방법으로, 구간별 제어반이 별도로 있어야 하며, 환경제어시스템도 구역에 따라 별도로 설치되어야 합니다. 단동 분산제어 는 단동하우스를 동별로 각각 제어하는 방법으로, 동마다 제어반과 환경제어시스템이 개별적으로 설치되어야 합니다. 딸기 수경재배 및 자동화 제어 요소가 많은 시설유형에 적합합니다.
앞으로 각 농가에서 스마트농업을 도입할 경우 제어방법의 선택과 작물의 재배특성을 반영한 제어기술 실천을 통해 성공적인 스마트 농업 운영을 기대합니다.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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