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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보다 40.3% 늘어 인터넷쇼핑(13.7%) 증가 폭을 상회했다. 전체 온라인 식품시장 거래액은 2017년 13조원, 2018년 19조원, 2019년 27조원, 2020년 43조원에 이어 지난해 58조원대를 기록하며 매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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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코리아 문경선 총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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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다운로드 – 한국식품산업협회
국가별 식품시장 규모 순위. 12. 식품관련 주요 국제 원자재 시세. 13. 주요 세계 지표(인구, GDP, 경상수지, 수출, 수입). 14. 100대 식품기업. ※ 인용통계 목록.
Source: www.kfia.or.kr
Date Published: 10/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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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식품산업의 현황 및 대응 방안 – Deloitte
2015년 기준 세계 식품시장 규모는 약 5조. 6,000억 달러로 이미 정보기술(IT)과 자동차 시장을 합한 것 보다 크고,. 2018년이 되면 6조 3,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
Source: www2.deloitte.com
Date Published: 10/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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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마트 다니세요?”…온라인 식품시장 ’58조’ 최대치 찍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음식 서비스 시장 규모는 2019년 9조원대에서 2020년 17조원, 2021년 25조원6847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는 처음으로 음식서비스 …
Source: economist.co.kr
Date Published: 2/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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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조리식품 시장 ‘2조 원’ 돌파… ‘한 끼 대용식’으로 우뚝
즉석조리식품 시장점유율은 CJ제일제당이 전체 판매액의 49.2%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오뚜기(26.7%), 동원F&B(7.8%), 대형마트· …
Source: www.foodbank.co.kr
Date Published: 11/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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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식품 시장 규모
- Author: 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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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1. 1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EH8y_hD9fP4
국내 식품산업 시장 260조3천억원대로 성장
지난 2018년 기준으로 국내 식품산업 시장은 약 260조3000억원, 세계식품시장은 7조7000억달러의 규모로 성장했다. 국내 식품기업 중 2019년 매출액 기준 CJ제일제당은 5조8825억원으로 1위를, 대상이 2조4571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2020년 식품외식산업 주요통계'(2018·2019년 기준)에 따르면, 2018년 식품산업 규모는 260조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7.4% 증가했다. 이중 음식료품 제조업은 122조1000억원으로 2017년 대비 7.0% 증가, 음식점업은 138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7.7% 증가했다.
식품 도소매업 등 식품 유통까지 포함한 시장규모는 2018년 521조3000억원(담배 도소매업 제외)으로 전년대비 4.6% 증가했다. 2018년 음식료품 도매업은 154조1000억원, 음식료품 소매업은 25조원이고 전체 소매업 판매액 중 식품 판매액은 109조5000억원이다.
음식료품 제조업의 시장규모는 2018년 124조3000억원으로 10년 전인 2008년 79조8000억원에 비해 55.8% 증가했다. 음식료품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2018년 23조4000억원으로 전체 산업(국내 총부가가치) 중 1.3%를 차지했다.
2019년 식품부문 소매업 판매액은 111조4000억원으로 2018년 109조5000억원에 비해 1.7% 증가했다. 2016년 이후 연평균 3.3% 증가한 수치다. 전체 소매업 판매액에서 음식료품 판매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3.5%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몰에서 식품 거래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019년 온라인쇼핑몰 총 거래액은 전년대비 19.4% 증가한 135조3000억원이다. 2019년 온라인쇼핑몰 내에서 식품(음식료품, 농축산물, 음식서비스 포함) 거래액은 26조7000억원(전년대비 42.8% 증가)으로 총 거래액의 19.7% 수준으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 식료품 제조업 현황을 보면, 식료품 제조 대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전년에 비해 -0.43%에서 3.75%로 증가했지만 중소기업은 8.33%에서 7.62%로 소폭 감소했다.
식료품 제조 대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4.69%로 전년대비 증가한 반면, 중소기업은 3.84%에서 3.7%로 감소해 중소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부채비율은 대기업은 전년대비 증가한 반면, 중소기업은 하락했다.
2019년 공시정보 기준으로 연매출 1조원 이상 기록한 식품기업은 23개사로 집계됐으며, 23개사 중 전년대비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은 17개사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매출액 5조8825억원·영업이익 2037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대상이 매출액 2조4571억원·영업이익 103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롯데칠성음료는 매출액 2조3432억원·영업이익 1090억원으로 3위를, 오뚜기는 2조1086억원·영업이익 1261억원으로 4위를 차지했다. 농심은 매출액 1조9057억원·영업이익 493억원으로 5위, 파리크라상은 1조8351억원과 영업이익 761억원을 기록하며 6위를 차지했다.
하이트진로는 매출액 1조8301억원·영업이익 803억원을 기록했고 롯데푸드는 매출액 1조7880억원·영업이익 495억원으로 7위를 차지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매출 1조7244억원·영업이익 560억원을 기록하며 9위를, 동원F&B는 매출 1조7093억원·영업이익 707억원으로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2018년 세계 식품시장은 7조7000억달러로 전년대비 3.8% 증가했다. 식품 분류별로 보면 식료품 4조달러, 음료 3조달러에 이른다.
향후 2023년까지 세계 식품시장은 음료 시장과 식료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2023년까지 5년간 시장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할 품목은 소프트 드링크, 증류주, 육류 등을 꼽혔다. 특히 소프트 드링크, 증류주, 육류, 유제품과 빵, 시리얼 등은 시장규모 1000억달러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 품목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품목은 유지류, 온음료류, 기타 건조식품 순으로 나타났다.
식료품도 비대면으로…작년 온라인 식품시장 58조원 규모로 최대
식료품 온라인쇼핑
배달음식 (PG)
[그래픽] 온라인 식품시장 규모 [연합뉴스]Copyrights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난해 온라인 식품시장 규모가 58조원대로 확대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온라인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음식서비스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이 시장은 4년 만에 9배 이상으로 커졌다.7일 통계청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식품시장 거래액은 58조4천836억원으로 전년보다 35.3% 늘었다.거래액은 음·식료품, 농·축·수산물, 음식서비스(피자·치킨 등 음식 배달서비스)의 인터넷쇼핑과 모바일쇼핑 거래액을 합한 것이다.이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49조3천30억원으로 84.3%를 차지했고, 인터넷쇼핑 거래액은 9조1천806억원으로 15.7%였다.지난해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보다 40.3% 늘어 인터넷쇼핑(13.7%) 증가 폭을 훨씬 웃돌았다.전체 온라인 식품시장 거래액은 2017년 13조원, 2018년 19조원, 2019년 27조원, 2020년 43조원에 이어 지난해 58조원대를 기록하며 매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온라인 식품시장은 그동안 편리성 덕분에 지속해서 성장해 왔고, 식품회사들도 온라인몰을 통합하거나 개편하는 등 온라인 시장 강화에 힘써왔다.그러다 코로나19로 식품시장에서도 비대면 소비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성장에 더 속도가 붙었다.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늘면서 음식서비스 시장 성장세는 더욱 눈에 띈다.지난해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25조6천847억원으로 전년보다 48.2% 늘었다.음·식료품(24조8천568억원·26.3%)과 농·축·수산물(7조9천421억원·27.8%) 대비 증가율이 20%포인트(p) 이상 높다.지난해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음·식료품 거래액을 처음으로 앞지르기도 했다.음식서비스 거래액은 4년 전과 비교하면 약 9.4배 수준에 달하는 것이다. 같은 기간 음·식료품 거래액은 3.1배로, 농·축·수산물은 3.3배로 각각 성장했다.이 기간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두 배가 됐다.음식서비스 시장 성장으로 배달앱 운영회사들의 지난해 매출도 다시 한번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경우 2020년 별도 기준 매출액이 1조952억원으로 전년보다 95.2% 늘었다.배달대행 서비스 ‘부릉’ 운영사인 메쉬코리아의 2020년 매출액은 2천564억원으로 58.8%, 바로고는 771억원으로 69.8% 각각 증가했다.[표] 연도별 온라인 식품시장 규모 (단위: 백만원)┌───┬───┬─────┬─────┬─────┬─────┬─────┐│상품군│판매매│2017 │2018 │2019 │2020 │2021 ││별 │체별 │ │ │ │ │ │├───┼───┼─────┼─────┼─────┼─────┼─────┤│합계 │계 │94,185,765│113,314,01│136,600,83│159,438,35│192,894,64││ │ │ │0 │8 │6 │7 ││ ├───┼─────┼─────┼─────┼─────┼─────┤│ │인터넷│41,276,422│44,108,995│49,236,981│51,172,415│54,699,593││ │쇼핑 │ │ │ │ │ ││ ├───┼─────┼─────┼─────┼─────┼─────┤│ │모바일│52,909,341│69,205,015│87,363,860│108,265,94│138,195,05││ │쇼핑 │ │ │ │2 │4 │├───┼───┼─────┼─────┼─────┼─────┼─────┤│음·식│계 │7,997,022 │10,494,433│13,446,731│19,679,385│24,856,817││료품 ├───┼─────┼─────┼─────┼─────┼─────┤│ │인터넷│3,035,511 │3,604,124 │4,326,333 │5,371,399 │6,505,594 ││ │쇼핑 │ │ │ │ │ ││ ├───┼─────┼─────┼─────┼─────┼─────┤│ │모바일│4,961,507 │6,890,309 │9,120,397 │14,307,983│18,351,224││ │쇼핑 │ │ │ │ │ │├───┼───┼─────┼─────┼─────┼─────┼─────┤│농축수│계 │2,424,587 │2,940,514 │3,723,049 │6,213,105 │7,942,050 ││산물 ├───┼─────┼─────┼─────┼─────┼─────┤│ │인터넷│926,511 │1,012,681 │1,150,790 │1,804,663 │1,978,490 ││ │쇼핑 │ │ │ │ │ ││ ├───┼─────┼─────┼─────┼─────┼─────┤│ │모바일│1,498,077 │1,927,833 │2,572,258 │4,408,441 │5,963,560 ││ │쇼핑 │ │ │ │ │ │├───┼───┼─────┼─────┼─────┼─────┼─────┤│음식 │계 │2,732,568 │5,262,777 │9,735,362 │17,333,615│25,684,724││서비스├───┼─────┼─────┼─────┼─────┼─────┤│ │인터넷│378,319 │489,773 │666,029 │899,552 │696,556 ││ │쇼핑 │ │ │ │ │ ││ ├───┼─────┼─────┼─────┼─────┼─────┤│ │모바일│2,354,254 │4,773,004 │9,069,334 │16,434,063│24,988,166││ │쇼핑 │ │ │ │ │ │├───┼───┼─────┼─────┼─────┼─────┼─────┤│온라인│계 │13,154,177│18,697,724│26,905,142│43,226,105│58,483,591││식품 ├───┼─────┼─────┼─────┼─────┼─────┤│시장 │인터넷│ 4,340,341│ 5,106,578│ 6,143,152│ 8,075,614│ 9,180,640││ │쇼핑 │ │ │ │ │ ││ ├───┼─────┼─────┼─────┼─────┼─────┤│ │모바일│ 8,813,838│13,591,146│20,761,989│35,150,487│49,302,950││ │쇼핑 │ │ │ │ │ │└───┴───┴─────┴─────┴─────┴─────┴─────┘(자료=통계청)
“아직 마트 다니세요?”…온라인 식품시장 ‘58조’ 최대치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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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온라인 식품시장 58조원으로 최대치
배달 음식 서비스 시장 4년 만에 9배 성장
온라인을 통해 식품을 구입한 시장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료품, 농·축·수산물, 음식서비스(배달앱 관련 음식 배달서비스)의 인터넷 쇼핑과 모바일 쇼핑 거래액을 모두 합한 온라인 식품시장 규모가 총 58조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온라인 식품시장 규모는 매해 상승세다. 2019년 26조9051억원에서 2020년 43조2261억원으로 껑충 뛰더니 지난해 58조4835억원을 기록한 것이다.온라인 식품시장은 대부분 인터넷 쇼핑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온라인 식품시장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49조3천30억원으로 84.3%를 차지했고, 인터넷쇼핑 거래액은 9조1천806억원으로 15.7%였다.특히 이중 온라인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음식서비스 시장 성장이 두드러졌다. 온라인 배달 음식 시장은 4년 만에 9배 이상으로 커졌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음식 서비스 시장 규모는 2019년 9조원대에서 2020년 17조원, 2021년 25조원6847억원으로 증가했다.이는 처음으로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음·식료품 거래액을 앞지른 수치였다. 지난해 음·식료품 거래액은 24조8568억원 수준이었다.한편 음식서비스 시장 성장으로 배달앱을 운영하는 기업 매출도 크게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2020년 별도 기준 매출액이 1조952억원으로 전년보다 95.2% 늘었다.배달대행 서비스 ‘부릉’ 운영사인 메쉬코리아 2020년 매출액은 2564억원으로 58.8%, 바로고는 771억원으로 69.8% 각각 증가했다.라예진 기자 [email protected]
즉석조리식품 시장 ‘2조 원’ 돌파… ‘한 끼 대용식’으로 우뚝
농식품부·aT, 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 발간
대형 유통업체인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각각 자체 간편식 브랜드 ‘피코크’, ‘요리하다’를 출시하고 전용 매대를 설치하는 등 다른 간편식 브랜드보다 판매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집밥 수요가 늘면서 즉석조리식품 시장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국내 즉석조리식품 시장은 2조 원 규모를 돌파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지난달 18일 이 같은 내용의 ‘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즉석조리식품의 생산 및 출하, 수출, 유통 및 판매 현황, 국내외 시장 동향 및 전망, 소비 경향 등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본지는 이 중 즉석조리식품 시장 규모와 소비 행태 분석을 살펴봤다. 사진=각사 제공, 식품외식경제 DB
즉석조리식품 시장 급성장… 편의점 확대
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출하액 기준 즉석조리식품의 국내 시장 규모는 2조118억 원으로 전년(1조6948억 원) 대비 18.7% 증가했다. 5년 전인 2016년과 비교하면 145.3% 증가해 두 배 이상 커진 수준이다.
즉석조리식품 출하액은 2016년 8202억 원을 기록한 이후 2017년 1조1351억 원으로 첫 1조 원을 돌파했으며 2018년 1조3177억 원, 2019년 1조6948억 원, 2020년 2조 118억 원으로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즉석조리식품 출하량은 61만7265t으로 전년(46만9685t)보다 31.4% 증가했으며 2016년(24만9030t) 대비 147.9% 증가했다.
이처럼 즉석조리식품 시장이 성장한 데는 코로나19로 인한 집밥 수요 증가와 함께 편의점 확대와 품질 향상, 가정 내 에어프라이어 보급률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농식품부와 aT는 보고서에서 “즉석조리식품의 성장 이유는 1인 가구 증가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분위기, 여가시간 확대, 가정 내 구성원의 역할 변화 등 사회 환경 변화의 영향을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 쇼핑의 활성화로 택배와 냉장·냉동·포장 기술이 발전하는 등 사회 인프라가 갖춰진 기술적인 영향도 있다. 식품업체들의 투자로 즉석조리식품이 다양화·고급화되고 식품 안전성이 높아진 것도 주요 배경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점유율 1위 CJ제일제당
즉석조리식품 시장점유율은 CJ제일제당이 전체 판매액의 49.2%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오뚜기(26.7%), 동원F&B(7.8%), 대형마트·편의점 PB(5.2%), 대상(2.2%), 기타(8.9%) 순으로 나타났다.
즉석조리식품 시장점유율은 식품산업통계정보와 시장조사기관 닐슨의 소매시장 판매액을 기준으로 집계했다. 외식 프랜차이즈와 도매시장의 경우 추정이 어려워 소매시장으로 한정했으며 도시락, 김밥, 햄버거 등 즉석섭취식품과 샐러드 등 신선편의식품도 집계에서 제외했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CJ제일제당의 시장점유율은 2018년 47.9%에서 2019년 51.4%로 성장했으며 2020년에는 다소 줄어든 49.2%를 차지했다. 오뚜기는 2018년 27.6%에서 2019년 26.2%, 2020년 26.7%로 점유율이 변동됐다.
동원F&B는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시장점유율 6.6%를 기록하다가 2020년 7.8%로 약진했다. 시장점유율 상위 3사가 2020년 즉석조리식품 시장에서 기록한 소매 매출은 CJ제일제당 5671억 원, 오뚜기 3075억 원, 동원F&B 898억 원으로 집계됐다.
편의점 업계에서 1, 2위를 다투는 BGF리테일, GS리테일은 간편식 브랜드 ‘헤이루’, ‘유어스’를 각각 출시하며 즉석조리식품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한편 대형마트·편의점의 PB 상품인 스토어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은 2018년 6.3%에서 2019년 5.2%, 2020년 5.2%를 기록했으며 대상은 2018년 2.8%에서 2019년 2.3%, 2020년 2.2%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석밥·즉석국 시장 제품 다양화 주목
즉석조리식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즉석밥 시장에서는 CJ제일제당과 오뚜기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햇반’과 ‘햇반컵밥’을 잇는 3세대 제품으로 즉석 영양솥밥 브랜드 ‘햇반솥반’을 선보이며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즉석밥 시장의 또 다른 강자 오뚜기는 컵밥에 주목했다. 오뚜기는 지난 2016년부터 간편성을 강조한 컵밥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현재 덮밥류, 비빔밥류, 전골밥류, 찌개밥, 국밥 등 총 26종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컵밥 양을 20% 늘리고 슬라이드 스푼을 동봉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즉석국 시장에서는 CJ제일제당의 ‘비비고’와 동원F&B의 ‘양반’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상온 국·탕·찌개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는 CJ제일제당의 비비고다. 지난 2016년 출시된 비비고 국물 요리는 첫해 매출 140억 원을 시작으로 2017년 860억 원, 2018년 1280억원, 2019년 1670억 원, 지난해 2180억 원을 기록하며 연평균 73%씩 성장했다.
동원F&B는 37년 전통의 한식 즉석조리식품 브랜드 양반을 중심으로 국·탕·찌개류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탕 6종, 찌개 5종, 국 5종 등 양반 국·탕·찌개 제품 17종과 기존 제품 대비 고급스러운 식재료를 활용한 왕갈비탕, 도가니설렁탕, 우거지감자탕, 차돌육개장 등 양반 수라 국·탕·찌개 4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외에도 김, 죽, 국·탕·찌개, 김치를 비롯해 즉석밥, 전통음료, 적·전류까지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대상은 국내 대표 종합식품 브랜드 ‘청정원’을 중심으로 즉석조리식품을 지속 성장시키고 있다. 대상의 대표 간편식 브랜드인 ‘안주야(夜)’로 안주와 야식을 특화시켜 경쟁력을 높이는 모습이다.
즉석밥·카레·짜장 가장 많이 구매
즉석조리식품 소비 행태 분석을 위해 최근 3개월 내 구입 경험이 있는 20~69세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비자들은 즉석조리식품을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실제로도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위해 구입해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소비자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대다수가 즉석밥(82.8%), 카레·짜장·덮밥소스류(77.4%), 국·탕·찌개류(75.6%)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밀키트 역시 63.6%의 높은 구입 경험률을 보였다.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해 구입이 증가했다고 인식하고 있는 즉석조리식품은 밀키트가 66.0%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다음으로 국·탕·찌개류(54.2%), 즉석밥(42.5%) 순으로 구입 빈도가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농식품부와 aT는 “최근 집밥 수요와 맞벌이·1인 가구 증가 등의 이유로 밀키트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MZ세대가 요리를 할 시간이 없고 일상적인 끼니는 밀키트로 간편하게 해결하려는 경향을 보이는 점도 밀키트 구입이 증가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구입이 증가할 즉석조리식품도 밀키트가 51.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국·탕·찌개류(38.0%), 즉석밥(31.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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