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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오키친입니다
오늘은 자라에 다녀왔어요
자라 영상 보면 항상 젊고 예쁜 분들이 리뷰 하시던데,
저같은 시니어분들,평범한 체형을 가진 분들의 리뷰를 찾기 어려웠어요
그래서!시오키친이 대신 랜선 쇼핑을 도와드립니다
자라,
과연 젊은분을,날씬한 분들만을 위한 브랜드 일까요?
시니어분들도!통통족들도!
자라 아이템으로 멋스럽고 고급지게 입을수는 없을까요?
그 궁금증을 시오키친이 풀어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만나요🤗
셀카도 어색하고 촬영기법이 서툴러서 부끄럽지만,
제 영상을 보고 자신감을 얻을 여러분을 생각하며 용기내어 도전해봅니다
저의 도전처럼 여러분도 옷고를때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자신감 얻으셔서 예쁜옷 체형에 맞게 잘 입으시길 바랍니다
우리 아직 젊잖아요🤗
자라 신상 궁금한 분들,
자라가 너무 영(young)해보여서 고민이셨던 분들,
우리 엄마 젊게 입히고 싶다하는분들
모두모두 모이세요!🙋♀️
항상 여러분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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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의류 –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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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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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nstagram.com
Date Published: 5/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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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모델의 ‘질주’… 패션 신진의 탄생 빛내 – 브라보마이라이프
동덕여자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2022년 졸업패션쇼 현장.(이준호 기자)그들의 걸음은 거침없었다. 원숙미 넘치는 이들의 워킹은 패션 신진들이 세상.
Source: bravo.etoday.co.kr
Date Published: 9/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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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시니어 패션
- Author: 시오키친Sio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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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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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개의 시니어패션 아이디어 | 패션, 스타일,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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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패션에 한계가 사라졌다, 스타일리시하게 나이 들기_선배’s 어드바이스 #25
시니어 패션, 이제 한계는 없다
믹스 앤 매치, 스타일링이 관건이다
자신만의 시그너처 아이템, 클래식을 만들자
어쩔 수 없이 변화를 절감할 때, 스타일로 승화시킨다
최근 비교적 젊은 사람들에게 “평생 들려면 어떤 가방이 좋을까요?” “나이 들어서도 스타일리시하려면 어떻게 입어야 할까요?”라는 질문을 꽤 자주 들었다. 트렌드를 따라가기 급급했던 과거와는 사뭇 다른 변화. 금값이 연일 최고치를 찍는 요즘, 모든 것이 불안해진 세상에서 안전자산을 추구하는 것처럼,를 원하게 된 것 아닐까? 이런저런 답변을 해주면서도 고백하자면 그런 아이템과 스타일을 발굴하는 데 본격적이어야 할 사람은 사실 나 아닌가 하는 들었다.시니어들 자체도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다.(은 무려 백 세를 바라보고 있다!) 같은 노년 패션 인플루언서들이 대활약 중이며, 국민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니어 모델 연기 과정에 학생들이 몰리고 있고, 오는 29일엔 패션 브랜드 몬테밀라노 주최로 한강 세빛섬에서 ‘시민 참여형 시니어 패션쇼’가 열린다. 케이블 TV 채널 MBN은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이란 시니어 모델 오디션 프로그램을 편성해 10월 방송 예정이다. 새로운 시니어들은 더 이상 ‘노인다운’ 옷차림으로 살고 싶어 하지 않는다.가 그들의 모토다.불과 십여 년 전까지만 해도 연령대에 따라 브랜드와 아이템을 바꾸며 백 미터 밖에서 봐도 나이를 알아보도록 입는 게 스타일리시하고 매너 있는 옷차림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무엇이 시니어 패션이라고 정의하기조차 어렵다. 2030이 즐겨 입는 룩을 7080이 입지 못할 이유가 없고, 그 반대이기도 하다. 백세 시대, 마음만은 영원히 늙지 않는다. 단 한 가지 문제라면 사이즈.한 친구는 30대부터 백화점에 있는 특정 ‘부인복’ 브랜드에 가서 서너 벌을 한꺼번에 사곤 했다. 그러니 어떻게 입어도 ‘사모님’ 같은 그 브랜드 스타일에서 빠져나오기가 어렵고 실제보다도 나이 들어 보였으며 세일도 거의 하지 않는 고가여서 지출이 상당했다. 이유가 궁금해서 “그 비용이면 훨씬 품질도 좋고 스타일리시한 브랜드 옷을 살 수 있을 텐데 왜 굳이 이 브랜드에서 다 사?”라고 물었다. 그랬더니 친구는 “몇몇 브랜드들에서만 몸에 맞는 옷이 나와서…”라며 의기소침해졌다. 출산 후 살이 안 빠지면서 복부가 유난히 굵어졌고 여성복 중에서 친구의 허리 사이즈가 나오는 건 그런 브랜드들뿐이라는 거다. 또, 외국 브랜드는 사이즈가 클수록 옷이 전체적으로 길어지지 허리만 크게 나오지는 않는단다. 그 부분을 미처 생각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젊은 감각의 브랜드와 기존 단골 브랜드를 믹스 앤 매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같은 브랜드 안에도 잘 보면 오버사이즈 핏 옷들이 있다. 애초에 빅 룩을 추구하는 핏이라 표기된 사이즈가 무의미할 정도인, 적어도 두 사이즈는 넉넉한 것들을 찾으면 된다. 남성용 클래식 핏 셔츠, 재킷처럼 박시 핏 상의도 추천한다. 이때 모든 곳이 넉넉하고 둥글기만 하면 오히려 허리로 시선이 갈 수 있으니 어깨 선이 분명하거나 칼라는 날카롭거나 하는 식의 ‘에지’ 있는 디자인이 좋다. 소매가 너무 길게 나오는 외국 브랜드에선 칠부나 오부 소매를 선택하면 의외로 꼭 맞거나 칠부처럼 보일 수 있다. 서양 사람들도 당연히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데, 그래서 원래 민속 의상이지만 널리 퍼진 옷이 바로 튜닉과 카프탄. 소매가 분명하지 않고 자루처럼 뒤집어쓰는 상의이고 대개 무늬가 화려하다. 이런 옷들과 기존 브랜드에서 구입한 허리 사이즈가 맞는 바지, 스커트를 섞어 입으면 훨씬 스타일리시하다.과열 경쟁과 코로나19로 라푸마, 살레와, 마무트 등 몇몇 아웃도어 브랜드가 사라졌지만, 올해 5~7월 아웃도어와 스포츠웨어 시장은 연달아 성장세를 보였다고 한다. 산을 찾는 젊은 세대들이 늘어나고 캠핑 인구 또한 증가하고 있으니 애슬레저 패션 시장은 여전히 잠재력이 충분한 분야다. 하물며 시니어들에겐 스니커즈, 윈드브레이커 등은 일상복이나 다름없다. 이왕 살 것이면, 또는 있는 것이면 어떻게 패셔너블하게 승화시킬 것인가가 관건이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장소에서의 전신 등산복 따위가 세련되지 못하단 건 이제 누구나 잘 안다. 그렇다면 역시나 믹스 앤 매치! 골프용 피케 셔츠와 스니커즈를 살랑살랑한 미디 스커트와 입거나, 우아한 코트에 등산 모자를 쓰는 것 같은 감각이 아이돌뿐만 아니라 시니어에게도 필요해졌다.간극이 큰 옷, 소품은 처음엔 색상을 비슷한 톤으로 통일해 본다. 예를 들어 네이비가 들어간 베이스볼 캡과 데님 셔츠, 브라운 등산용 부츠와 베이지 와이드 레그 컷 치노 팬츠는 무난히 잘 어울리기 마련이다. 익숙해지면 옷과 소품 대부분을 한 가지 스타일로 통일해 입은 후 전혀 다른 분위기, 색 아이템을 더해 액센트를 주는 ‘트위스트’도 좋다. 예전의 나라면 당연히 블라우스를 입을 룩에 티셔츠를 입거나, 긴 정장 바지를 입을 룩에 반바지로 변화를 주는 것처럼 말이다.이번 가을, 겨울 구찌의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꺼내 온 과거의 유산은 1961년 명명된 ‘재키 백’이다.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가 1960년대 영부인 시절 가볍게 외출할 때부터 1980년대 열정적인 출판업자로 일할 때도 한몸처럼 들었다. 미국이 협상 자리에 들고 나오는 정치적 메시지를 알려면 그의 브로치를 보라던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도 떠오른다. 1998년 팔레스타인과의 협상 때는 ‘건드리면 쏜다’는 의미로 벌을, 2000년 북한과 회담할 땐 허심탄회하게 얘기하자는 뜻으로 심장 모양을 달았다고 한다. 어디서 수집했는지 하나 하나 독특한 브로치 2백 개 이상을 갖고 있어서 나중엔 전시회까지 열었다. 마이타이 https://youtu.be/z1en-oz1fl0 는 실크 스카프 매는 법에 천착한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온 중년 여성이다. 옷장도 스카프에 어울리도록 구성돼 있고 스카프 링, 스카프 케이스 등 관련 소품도 누구보다 많다. 일본의 70대 패셔니스타 나이토 사오리는 거의 모든 룩에 린다 패로우와 카렌 워커의 오버사이즈 캣 아이 선글라스를 쓴다. 자녀 결혼식 때 받은 축의금을 민둥산에 나무를 심는 데 기부한 환경운동가 어르신은 일찍부터 어느 자리에서나 천으로 만든 에코백을 들어서, 그분 하면 자연히 에코백부터 떠오른다.이렇듯 ‘아, 그 사람!’ 하면 떠올릴 수 있는 자신만의 시그너처 아이템, 자신만의 클래식 하나는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결혼 예물 가방처럼 되어 버린 샤넬 클래식 백, 크리스찬 루부탱의 빨강 바닥 펌프스 같은 대중적 클래식을 의미하진 않는다.나이 들면서 원하지 않아도 외모의 작은 부분까지 변한다. 어느 날 립스틱을 바르다 윗입술이 얇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자세히 관찰하니 사실이었다. 얼굴 피부가 전체적으로 탄력을 잃으며 중안(눈썹부터 인중까지)이 길어져 인상마저 미미하나마 달라 보이는 것이었다. 일단 윗입술을 전보다 조금 두껍게, 입꼬리는 올려 립스틱을 바르니 인상이 조금 밝아졌다. 표정근이 크게 발달하지 않는 동양인은 노화와 함께 눈썹과 입꼬리도 두드러지게 처져 가만히 있으면 시무룩한 사람처럼 보이기 쉽다. 이왕이면 자주 미소를 띠어서 웃는 인상으로 늙고 싶어졌다. 그러려면 일이 잘 안 풀린다고, 초점이 잘 안 맞는다고 찡그리는 습관은 없어야겠다. 마침내 노안을 맞이한다면 돋보기 안경에 멋진 줄을 달 생각이다. 다행히 요즘 레트로 열풍 때문에 돋보기 아닌 선글라스에도 안경줄을 다는 사람이 많다. 목주름이 최대한 자연스럽게 생기려면 평소 어깨와 목이 바른 자세여야 한다. 그래도 안 되면 얇고 질 좋은 터틀넥 스웨터나 실크 스카프, 화려한 목걸이로 살짝 가려주면 된다. 샤넬의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주름, 잡티 하나 없는 얼굴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제인 버킨, 이자벨 위페르 등 중∙노년 프랑스 가수, 배우들을 보면 지나친 성형 수술이나 피부 시술을 하지 않아가 느껴진다.머리 숱이 줄었다며 탈모를 걱정하는 지인이 많은데 병적 단계는 아니고 그냥 자연스러운 노화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처럼 대충 머리만 말려도 윗머리 볼륨이 살아나지 않고, 포니테일만 해도 이마 선이 빽빽하지 않은 게 당연하다. 그러니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되 더 숱이 많아 보이는 스타일을 개발해야 한다. 대부분 쉬운 파마를 선택하지만 커트할 때 머리 안팎에 층을 둬 더 볼륨 있어 보이게 한다든가 묶을 때 앞머리에 거꾸로 빗질을 해 살짝 세우는 등 전략을 짜야 한다.물론 이 모든 건 옷차림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유쾌하고 개방적인 태도로 어느 세대와도 소통에 문제가 없고, 독립적이며, 작게라도 자신만의 전문 분야가 있는 시니어라면 어떠한 상황, 어떠한 룩에서도 스타일리시함이 뚝뚝 묻어나지 않을까?
① 시니어들이여! 젊음 대신 품격을 입자
① 시니어들이여! 젊음 대신 품격을 입자
시니어 패션에 관해 이야기를 해달라는 말에 가슴 가득히 하고 싶은 말이 많았다. 사실 시니어의 스타일은 비단 입는 것으로만 표현되지 않는다. 멋있게 늙어가는 것이 바로 제대로 된 시니어 인생을 사는 모습이 아닐까. 과거의 영광은 버리고 품격을 입어야 한다. 거기에는 물론 옷을 입는 패션 스타일도 있을 것이고, 봉사활동도 하며 책도 많이 읽어야 한다. 시간만 보낼 것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개척하고 젊게 살아야 그것이 외적으로 나오는 것이다.
우선 시니어의 패션을 말해보자. 한국 시니어를 대표하는 시니어룩이 과연 있을까? 딱 잘라 말해 없다. 시니어들 또한 어떻게 하면 나이에 맞게 품격 있는 옷을 입을 수 있는지 모른다. 앞으로 시니어 의식을 깨고 바꿀 수 있으면 하는 것이 내 바람이다. 시니어 세대에게 묻고 싶다. 젊은 사람들의 옷을 입으면 젊어진다고 생각하는가? 착각이다. 젊게 산다고 그들의 브랜드를 좇고 입고 다니는데 그런 게 잘 입는 것이 아니다. 나이 먹은 사람일수록 나이에 걸맞은 품격을 입어야 한다.
‘패션’은 본래 변화를 전제로 한 개념이다. 물질적 혹은 비물질적인 문화 전역에 걸쳐 적용되는 용어로 의복뿐만 아니라 액세서리,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의미를 내포한다. 이미지를 어떻게 창출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이나 자신에게 전달되는 메시지가 결정된다. 그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체가 바로 본인 자신인 셈이다. 십인십색(十人十色)이라는 말과 같이 인간은 각자 개성에 기반을 둔 본래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이 시대를 사는 시니어, 이미지 메이킹은 필요하다
시니어 세대에도 첫인상은 특히 중요하다. 표정이나 복장, 말투와 같은 외향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진실함과 겸손함, 상대방을 배려하는 내면적인 모습들이 동반되어야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의상을 통한 이미지 연출은 무언의 언어로서 기능을 가진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가치관, 개인의 메시지를 타인에게 전달하거나 나타낼 수 있으며 자아 형성에도 도움된다.
좋은 이미지는 개인의 가치를 높여준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정치인이나 연예인 등 특정한 분야에 있는 사람들의 전유물로만 생각됐던 ‘이미지 메이킹’은 현시대를 사는 시니어에도 필요하다. 자신의 개성과 신분에 맞는 이미지를 구축해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고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한층 더 살려야 한다. ‘좋은 이미지’란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관과 미의식을 반영하되 무엇보다 나만의 개성을 찾아 만들어야 한다.
시니어의 색 ‘Grey(회색)’
날 표현하고 자신의 존재를 쉽게 남에게 보여줄 수가 없을 때 옷이 제일 먼저 그 역할을 한다. 옷을 보면 상대의 위치, 성격 등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옷은 예민하고 민감한 자기표현의 일부분이다. 젊은 사람처럼 입는 것이 아닌 제 본분과 나이에 맞게 입는 것이 시니어가 옷을 잘 입는 방법의 하나다. 유행에 대해 시니어의 패션을 말하지는 않겠다. 단, 기본적으로 시니어에 어울리는 색은 따로 있다. 시니어에게는 품위가 생명이다. 그 품위를 살려주는 색이 바로 회색이다. 회색도 색이 다양하다. 소재에 따라서도 느낌과 색이 다르다. 같은 색상도 원단에 따라 다르다. 스웨터나 양복 등을 살 때 진짜 멋쟁이는 회색으로 고른다. 회색은 얼굴이 검은 사람이나 흰 사람이나 누구한테나 잘 어울려 중후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회색과 짙은 빨간색인 버건디와의 매칭도 아주 멋지다. 거기다 요즘 유행하는 브라운색 구두를 신으면 아주 멋진 시니어룩이 된다.
패션 업그레이드와 함께 자존감도 높이자
우선 남들에게 보이는 외모는 자기 자신의 태도나 감정, 행동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더욱 나은 자신의 모습을 위해서는 내적인 변화와 함께 외적인 면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 성공적인 이미지 메이킹과 더불어 자신감과 긍정의 힘을 기르자. 이미지 메이킹을 통한 자아상의 확립은 자존감을 높여주기 마련이다.
성공적인 이미지 메이킹이란 ‘자신의 이미지를 어떻게 만드느냐’에 앞서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에서 비롯된다. 좋은 이미지는 개개인 간의 관계 증진은 물론 대인관계에서 강점으로 작용한다. 이와 함께 패션을 통해 자기만의 개성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 간다면 이것은 자기만족은 물론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자신감을 주고 개인의 잠재적인 능력과 장점을 최대화하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김수길(金秀吉) 강남시니어플라자 강남스타일 봉사단장
글 김수길(강남시니어플라자 강남스타일 봉사단장)
사진 이태인 기자 [email protected]
코너 몰린 ‘로드숍’ 브랜드, 시니어 패션플랫폼으로 기사회생?
/그래픽=비즈니스워치
시니어 패션플랫폼이 길거리 독립 매장인 가두점 패션브랜드들의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두점 주력 소비자인 중·장년층을 빠르게 유입시키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다. 이에 자사몰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다수 브랜드들은 시니어 패션플랫폼 입점을 이어가고 있다.
시니어 패션플랫폼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장년층 맞춤형 사용자 환경(UI)은 물론, 커뮤니티 등의 기능을 포함한 참신한 플랫폼이 입지를 강화하고 있어서다. 무신사 등 패션플랫폼 시장의 절대강자들도 관련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이것만으로 가두점 패션브랜드들의 ‘부활’을 점치기 어렵다는 분석이 많다. 시니어 패션플랫폼이 성장할수록 뛰어난 역량을 갖춘 신규 브랜드가 꾸준히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두점 패션브랜드에게는 이들과 경쟁하기 위한 노하우가 부족하다. 가두점 사업 구조상 가맹점주와의 관계도 고려해야 한다. 결국 ‘반짝 효과’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브랜드 스스로 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가두점, 온라인에 들어왔다
가두점 패션브랜드들의 시니어 패션플랫폼 입점이 활발하다. 이들은 코로나19 이후 가두점 시장이 위축됨에 따른 타격을 입었다. 자사몰을 론칭하며 온라인 시장에 도전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생소한 시장에서 노하우를 쌓기 어려움을 겪어서다. 따라서 퀸잇·푸미·포스티 등 이미 시장에 자리잡은 플랫폼을 활용해 신성장동력을 찾겠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가두점 패션업체들은 시니어 패션플랫폼에서 기회를 찾고 있다. /그래픽=유상연 기자 prtsy201@
성과는 나쁘지 않다. 카카오스타일이 지난해 7월 론칭한 포스티를 첫 온라인 거점으로 삼은 ‘더 레노마’가 대표적이다. 더 레노마는 포스티에 입점한 후 월 거래액이 50% 가량 성장했다. 세정의 가두점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은 지난해 9월 퀸잇에 입점한 후 4달 만에 매출이 235% 신장했다. 세정은 이런 성과에 힘입어 라이브 커머스 전담 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 차원에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시니어 패션플랫폼은 가두점 패션브랜드가 ‘현재’와 ‘미래’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기회다. 시니어 패션플랫폼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다. 가두점 패션브랜드 만큼의 인지도를 갖춘 브랜드가 드물다. 때문에 단기 매출 신장을 기대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플랫폼 내의 3040세대를 미래 고객으로 확보하는 것도 기대할 수 있다. 더 많은 가두점 패션브랜드의 시니어 패션플랫폼 입점이 예상되는 이유다.
시니어 패션플랫폼, 어떻게 컸고 어떻게 클까
시니어 패션플랫폼의 최대 강점은 중·장년층을 위한 차별화 요소다. 퀸잇은 UI부터 중·장년층 소비자에게 맞췄다. 기존 패션플랫폼 대비 글자가 두 배 크고, 회원가입도 휴대폰 인증만으로 가능하게 했다. 푸미는 커뮤니티 요소를 추가했다. 또 많은 플랫폼이 라이브 커머스 기능을 충실하게 구현하고 있다. 유튜브 활용도가 높은 중·장년층의 특성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이들의 운영 전략도 기존 패션플랫폼과 다르다. 기존 패션플랫폼은 트렌드에 따라 다양한 브랜드·상품을 소개한다. 반면 시니어 패션플랫폼은 검증된 브랜드와 상품 품질을 중시한다. 퀸잇은 과거 백화점이 주력 채널이었던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켰다. 포스티는 모든 브랜드의 상품 본사와 직접 계약해 품질을 유지했다. 아이스탁몰은 소비자 신뢰도가 높은 골프웨어 및 남성 브랜드가 중심이다. 이를 통해 론칭 7년 동안 거래액을 연평균 48% 성장시켰다.
시니어 패션플랫폼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중·장년층이 이커머스 활용에 익숙해지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2년간 4060세대의 온라인 카드 결제액은 49% 증가했다. 같은 기간 2030세대의 결제액은 24% 늘었다. 중·장년층 이커머스 구매 증가율도 30대 이하보다 2배 높았다. 이를 겨냥해 무신사 등 주요 패션플랫폼들도 올해 중 중·장년층 플랫폼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시장 규모가 커지고 플랫폼도 많아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렇다고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다만 시니어 패션플랫폼이 가두점 패션브랜드의 ‘만병통치약’이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시니어 패션플랫폼은 기존 브랜드의 경쟁력에 힘입어 성장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공생 관계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시장이 성장할수록 기존 패션플랫폼 시장과 마찬가지로 신규 브랜드가 다수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플랫폼의 자체 브랜드 론칭도 이어질 수 있다. 이 경우 지금처럼 우대받으며 플랫폼 내 영향력을 높이기는 어렵다.
시장 구조도 문제다. 현재 패션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상품은 저가 라인업이다. 업계에 따르면 시니어 패션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평균단가는 약 7만원대 안팎이다. 아우터는 10만원 내외 제품이 주로 판매된다. 반면 가두점 패션브랜드 주력 제품의 가격대는 이보다 다소 높다. 이에 시니어 패션플랫폼에 이월·재고상품을 공급하는 가두점 패션브랜드도 많다. 이런 상황에서 플랫폼에 과하게 집중하다가는 브랜드 이미지가 무너질 수 있다. 기존 경쟁력마저 약화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시니어 패션플랫폼도 성장 과정에서 기존 패션플랫폼의 길을 벤치마킹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퀸잇
게다가 가두점 패션브랜드는 수많은 가맹점주와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 섣부른 온라인 집중은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 실제로 온라인 전환 문제로 가맹점주와 갈등을 겪고 있는 브랜드·업체도 많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투 트랙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플랫폼을 브랜드를 알리는 창구로 활용하고 플랫폼 내의 트렌드를 반영해 정장 등에 편중된 라인업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를 자사몰 또는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입시켜야 한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두점 패션브랜드들은 과거 안정적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온라인 시장 초기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니어 패션플랫폼을 통해 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며 “하지만 과한 플랫폼 의존은 결국 브랜드 경쟁력을 약화시키며, 다소 개성이 부족한 브랜드가 다수인 가두점 패션브랜드에게는 더 치명적일 수 있다. 플랫폼을 활용해 시장 트렌드를 흡수하고, 브랜드 자체 경쟁력을 높여야 생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키워드에 대한 정보 시니어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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