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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샵스와 신상마켓을 이용하면서 느낀점들을
설명해봤는데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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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마켓·링크샵스·골라라 3社
동대문 디지털화 주역, 이제 …

‘사입삼촌의 물류 대행’ ‘현금 거래’ ‘수기 장부 작성’ 등 아날로그 방식으로 오랫동안 거래해 온 동대문 의류 시장에도 신상마켓과 같은 정보기술 플랫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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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fashionbiz.co.kr

Date Published: 12/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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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마켓 :: 패션 도소매 거래 No.1

신상마켓은 동대문 도매매장의 80%, 전국 22만 소매 사장님들이 사용하는 국내 1위의 패션 B2B 플랫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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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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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동대문 B2B 승자는? – 패션인사이트

신상마켓’ ‘링크샵스’ ‘셀업’ ‘apm스타일’ ‘어이사마켓’ 각축 금융·플랫폼 투자 더해져 밸류체인 진화. 국내 패션산업 메카인 동대문 시장은 연간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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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fi.co.kr

Date Published: 3/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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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마켓 링크샵스 사용할때요…ㅠㅠ – 셀러오션 지식iN

ㅠㅠ준비중에는 신상마켓 못보는건가요그리고 신상마켓이랑 링크샵스 비교하면신상마켓이 더 예뿐게 많은거같아오ㅠ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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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ellerocean.com

Date Published: 6/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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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샵스 신상 마켓

동대문 의류사입 어플 ‘신상마켓’ 가입 하는 법 / 가입 조건 및 승인 거절 … 1914 views and 71 comments. Linkshops | 링크샵스 도매사장님용, 3119 views and 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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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ijang145.klikpyskowice.pl

Date Published: 1/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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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IT스타트업]물류와 거래 시스템[신상마켓/링크샵스/브랜디]

온라인에 밀리고 중국에 치였던 위기의 동대문은 기술 스타트업과 협업하며 세계 무대에서 누빌 ‘동대문표 K패션’을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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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ong2.tistory.com

Date Published: 4/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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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소싱의 보고 동대문 첨단 IT를 입다 – 브런치

신상마켓, 링크샵스, 이지픽 등 젊은 기업이 바꿔 놓는 동대문 패션 | 국내 대표 도매 시장인 동대문은 백화점, 면세점, 도매, 소매 등이 모인 토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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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1/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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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신상 마켓 링크 샵스

  • Author: 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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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3. 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klmG0gbPkJs

패션산업을 보는 눈, 패션인사이트 <언택트 시대, 동대문 B2B 승자는?>

‘신상마켓’ ‘링크샵스’ ‘셀업’ ‘apm스타일’ ‘어이사마켓’ 각축

금융·플랫폼 투자 더해져 밸류체인 진화

국내 패션산업 메카인 동대문 시장은 연간 15조원이 거래되고, 원부자재 소싱부터 기획, 생산, 판매까지 이뤄지는 세계적인 패션 클러스터이다. 디자인과 생산, 도소매 등 관련 기업만해도 30만개에 이른다.

이러한 동대문이 이커머스 시대를 맞아 새롭게 진화하고 있다. 동대문은 아직도 전화주문, 사입삼촌의 물류대행, 수기 영수증, 현금거래 등 아날로그 방식의 거래 시스템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매장의 기능이 쇠퇴하고 온라인 비즈니스가 늘고 있는 가운데, 동대문 패션 도매 시장 또한 ‘언택트’에서 ‘온텍트’로 전환되고 있다. 특히 동대문 생태계에 IT 기술을 접목해 K패션을 대표하는 패션 허브로 다시 떠오르고 있는 것. 그 중에서도 동대문의 탄탄한 제조기반을 눈여겨본 신상마켓, 링크샵스, 셀업 등 스타트업들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으로 동대문을 디지털 생태계로 전환을 리드하고 있다.

동대문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국내 소매상들은 물론 중국 바이어까지 발길이 줄어들면서 거래량은 현저히 줄어들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동대문 의류 도매상과 전국의 소매상, 쇼핑몰 운영자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B2B 서비스가 활성화 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도매상은 “동대문 시장 내 약 3만여 매장 중 절반 이상이 도매상인데, 이들 중 상당수는 ‘신상마켓’ ‘링크샵스’ 등의 B2B 플랫폼을 통해 거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왼쪽부터) 동대문 B2B 플랫폼 신상마켓, 링크샵스, 셀업,apm스타일, 어이사마켓

◇ 국내 1위 ‘신상마켓’, 글로벌로 나아가

딜리셔스(대표 김준호)가 전개하는 ‘신상마켓’이 지난해말 누적 거래량이 1조원을 넘어서며 국내 1위 패션 B2B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이 회사는 2013년 7월 동대문 패션 도매시장과 국내 및 해외의 소매 사업자를 연결하는 동대문 패션 B2B 플랫폼 서비스 ‘신상마켓’ 베타서비스를 시작, 별다른 마케팅 없이 발품 영업으로 동대문 도매사업자를 공략해 꾸준히 성장해 왔다.

특히 수 십 년간 유지된 동대문의 불편한 관행을 개선해 도소매 고객의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였다는 평가다. 실제로 도매가 등록한 상품을 소매가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상품 정보 전달하고 소매 업체가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도매에 쉽게 주문하도록 주문 정보를 전달, 소매가 매입하고자 하는 상품의 구매 대행 및 B2B 배송 서비스에 주력해왔다.

또한 소매사업자를 대상으로 주문, 사입, 결제, 배송을 한번에 제공하는 신상배송을 비롯 도매 사업자에게 상품 사진 촬영 및 업로드를 제공하는 신상 초이스 등을 선보여 동대문 패션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현재 동대문 도매 매장 2만여개(누적)와 전국 패션 소매사업자 22만명(누적)이 ‘신상마켓’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신상마켓’은 올 초에 간편결제 서비스 ‘신상페이’를 출시, 2월에는 풀필먼트 서비스 딜리버드를 본격화했다. 신상페이는 신상마켓에서 사입 및 배송 대행 서비스인 신상배송 이용시 선택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로, 간편하게 지불과 정산을 마칠 수 있다. 풀필먼트 서비스 딜리버드는 소매사업자의 사입관리, 검수·검품, 재고 관리 및 상품 포장 및 발송 등 물류 시스템 전반을 대행해준다. 따라서 사업자는 번거로운 반복업무에서 벗어나 상품 선정과 판매전략, 마케팅과 같은 생산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편 이 회사의 넥스트 목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이다. 딜리셔스는 지난해 네이버로 부터 76억원의 투자를 받고, 함께 동대문 표 옷을 해외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 전체를 시스템화하고 있으며 인재 영입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꾀하고 있다. 특히 현 신상마켓 중문화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글로벌 에이전시 협업 모델 제안을 통해 바이어를 유치할 계획이다.

김준호 딜리셔스 대표는 “최근 K패션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그 중심에는 동대문이 있다”며 “중국과 일본 시장을 우선 공략, B2B는 물론 B2C까지 염두해 두고 있다”고 전했다.

◇ ‘링크샵스’, 1인자 노린다

링크샵스(대표 서경미)가 월 거래액 220억원을 넘어 서며 신상마켓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5년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 회사 역시 오프라인 중심이던 동대문 도매시장을 온라인으로 옮긴 서비스다. 현재 의류, 액세서리, 신발을 취급하는 1만 3000(누적)여개 동대문 도매상들이 입점해 일별 3만여개 이상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월평균 거래액도 220억 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링크샵스’는 도매상들에게는 온라인 판로를 열어주고 소매상들에게는 사입과 배송 대행, 결제 및 세금계산서 처리 업무까지 앱과 웹에서 일원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일례로 상품 촬영과 업로드, 주문 및 배송 등 도매업체의 운영을 대행해주고 있다.

정산에 어려움을 겪는 도매상과 바이어를 위해서 주문관리나 세금관리 등 여러 서비스를 대행해준다. 쉽게 말해 도매상과 바이어는 상품 매매에만 집중하고, 그 외 모든 일은 ‘링크샵스’에서 진행해주는 형태다.

또한 동대문 의류 도매 시장의 디지털화를 위해 서비스, 카드 결제 도입, 화물 배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였다. 특히 국내 최초로 이커머스 풀필먼트를 시작한 ‘마이창고’와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API 연동을 통해 풀필먼트 서비스를 일부 시작하며 ‘고집배송’ 서비스를 진행했다.

‘고집배송’은 상품 사입부터 검수·검품, 재고·물류관리, 포장·배송 업무까지 풀필먼트에 관련된 일련의 모든 서비스를 쇼핑몰에 제공한다. 고객들은 실시간 재고 관리는 물론 정산 및 회계 업무까지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링크샵스’를 이용하는 쇼핑몰들은 고객들이 상품을 주문할 시 필요했던 사입, 검수, 배송까지의 수고를 줄임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상품기획과 마케팅에 더욱 집중 할 수 있게 됐다. 운영 간소화로 쇼핑몰 이용자들 또한 더욱 빨리 물건을 받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서경미 링크샵스 대표는 “동대문 시장을 IT 기술로 혁신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사입삼촌이 픽(PICK)한 ‘셀업’

쉐어그라운드(대표 이연)가 전개하는 ‘셀업’은 2019년 5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는 B2B 거래 플랫폼이다. ‘셀업’은 타 스타트업 플랫폼과 달리 사입삼촌의 삭제가 아닌 유통 방식을 개선해 동대문 패션 시장 내 디지털화를 주도하고 있다. 현재 이용자가 늘면서 월 거래액은 200억원 이상이다.

‘셀업’은 동대문의 도소매 사입삼촌들의 아날로그 업무 프로세스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디지털화한 서비스다. 소매상은 셀업 앱 터치 한번으로 주문 상품을 도매상에게 전달하고 주문내역은 카톡을 통해 도매상들에게 전달된다. 따라서 사입삼촌들은 주문내역 종이를 들고 다니지 않고 셀업 앱으로 다 끝낼 수 있게 된 것. 또한 복잡한 주문내역을 일일이 엑셀로 옮겨 적을 필요도 없게 됐다. 수많은 상품 거래 내역도 데이터화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정산과 세금계산서 발급 업무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예전에 하루 몇시간씩 하던 일을 단 5분만에 할 수 있도록 동대문시장을 효율화하는 디지털 운영체제를 만들어 낸 것이다.

사입삼촌 역할도 커졌다. 사입삼촌은 단순 픽업만 하는 존재가 아니다. 탄탄한 동대문 시장 노하우로 소매 사장의 여러 문제점을 해결해 줄 수 있게 됐다. 현재 동대문에 1500여개 사입삼촌 팀이 존재, 이들은 MD역할부터 단순 픽업만 진행하는 화물 삼촌, 지게 삼촌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이미 셀업에 가입한 사입삼촌은 1000여명에 이른다. 또 동대문 사입 업무의 효율화가 필요한 중대형 온라인 쇼핑몰들도 셀업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셀업을 이용하는 소매 거래처 대부분이 많은 시간을 소모하던 사입내역 확인과 세금계산서 발행을 모바일 앱을 통해 쉽게 할 수 있어서 좋다는 반응이다.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지난해 이 회사는 티비티(TBT),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삼성벤처투자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서비스 확장에 집중하고, 새로운 기능 ‘셀업피드’를 고도화 한다는 방침이다. 소매업체가 동대문 시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앱에서 도매업체의 신상품을 확인하고 도·소매업체가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인력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이연 쉐어그라운드 대표는 “동대문 패션 도매시장을 기반으로 패션 도소매 B2B 거래를 디지털화해 효울을 높이는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풀필먼트, 결제, 마케팅 등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 동대문을 대표하는 패션 B2B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 apM스타일, 월별 5만여개 콘텐츠로 승부

국내 도매 패션시장을 선도해온 apM그룹은 자회사 에이피엠픽셀(대표 김정현)을 통해 B2B 온라인 패션 플랫폼 에이피엠스타일(이하 apM Style)을 오픈, 온라인 비즈니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회사는 그 동안 자사가 보유한 1,100여개 도매 상점을 통해 매월 5만여종의 신제품을 판매하며 국내외 영향을 주며 K패션을 이끌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동대문 도소매 상권이 침체되면서 apm 역시 디지털 전환에 적극 나서게 된 것.

2019년 10월에 B2B플랫폼 에이피엠스타일을론칭, 현재 전세계 99개 국가에 4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총 거래액은 30억원, 올해는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피엠스타일에는 apM그룹의 키 브랜드 1000여 개 이상 입점, 대부분이 10년 이상 제조 도매를 운영해온 전문 브랜드로 구성됐다. 그 중에서도 여성복 639개로 65% 비중을 차지하고, 남성복은 223개, 패션잡화는 126개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여성복은 동대문에서는 보기 드물게 중고가 컨템포러리한 스타일을 주력으로 전개할 만큼 상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입점한 브랜드들은 국내에서 철저한 생산 관리로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의 제품만을 엄선하고 있으며, 브랜드별 디자이너들이 트렌디하면서도 유니크한 감성의 스타일로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술적인 측면을 강화해 사업자들의 이용 편의가 높아졌다. 글로벌 고객들이 접속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도매 브랜드들이 상품 등록 및 주문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전용 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입점 업체를 대신해 물류 및 배송을 직접 수행이 가능하다. 최신 트렌드의 다양한 제품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이미지 검색 기능으로 쉽고 빠르게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노윤정 에이피엠픽셀 팀장은 “타 B2B 플랫폼은 중국 사입 기반이 대부분이지만 에이피엠스타일은 해외 바이어가 국내 생산 제품을 원 스톱으로 비교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최근 에이블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당사 플팻폼 입점 업체와 연계하는 신규 프로젝트를 준비중에 있다.

◇ 어이사마켓, 중국 광저우와 직접 통한다

동대문 패션 B2B 플랫폼들의 등장으로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다단계 구매 체인을 건너뛰고 직사입하려는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김수성 어이사컴퍼니 대표는 “패션 플랫폼 등장 전 소매업체의 판매가는 통상 사입가의 1.9배 이상이었으나 최근에는 1.6배까지 내려간 상황”이라며 “광저우 도매 시장에서 직사입할 경우 국내 소매 업체는 최대 60%의 원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어이사컴퍼니(대표 김수성)가 전개하는 중국 다이렉트 B2B 플랫폼 ‘어이사마켓’이다. 어이사마켓은 지난해 7월 베타서비스를 오픈, 동대문 의류 유통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수입 시장과 국내 소매업자를 직접 연결하는 패션 B2B 플랫폼을 선보이며 꾸준히 성장해 나가고 있다.

‘어이사마켓’을 이용하면 국내 소매업자가 중국 도매시장으로부터 직접 도매가에 의류를 사입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소매 거래처가 광저우 시장에서 직접 사입시 문제시 되던 △정보 부족 △최소주문수량 △시장 접근성 △신뢰도 등을 해결해 주목 받고 있다. 또한 낱장 사입, 교환 및 반품 등을 가능케 해 기존 패션 플랫폼과의 차별점을 인정받았다. 향후 AI 품목 추천 시스템과 풀필먼트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김수성 어이사컴퍼니 대표는 “‘어이사마켓’은 경쟁 플랫폼 대비 폭넓은 상품군과 가격 경쟁력, 안정적인 사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 우위를 확보해 패션 B2B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대문 IT스타트업]물류와 거래 시스템[신상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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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 밀리고 중국에 치였던 위기의 동대문은 기술 스타트업과 협업하며 세계 무대에서 누빌

‘동대문표 K패션’을 꿈꾸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패션의 최대 집적지, 동대문이 변화의 바람을 타고 있습니다.

“동대문으로 올 수 있는 기회는 충분히 있는데 동대문(패션 사업자들)이 제각각이다 보니 기회 손실이 많죠.

누군가 이것을 경쟁력 있는 모양새로 풀어 낼 수 있으면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각각으로 존재하는 것을 하나로 묶어 관리해 주고 그것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풀어 낼 수 있다면 해외에서 오는 오더도 받을 수 있죠.”

더보기 2010년 서울시는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맥을 못 추고 위기를 맞은 동대문 패션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를 부탁했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당시 이지현 세종대 유통프랜차이즈연구소 초빙연구원은 전문가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제언을 들었습니다. 당시 인터뷰에 응한 한 패션 전문지의 민 모 부사장은 “동대문을 한국형 글로벌 SPA 브랜드 메카로 육성해야 한다”며 “각자는 경쟁력이 없으므로 이들을 잘 결합해 한국형 글로벌 브랜드 육성에 협업 형태로 참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방식은 동대문 패션 상권의 시스템을 온라인에 올려 통합 관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로부터 11년이 지난 지금, 그의 제언은 현재 진행 중입니다. 위기의 동대문은 온라인으로 옷을 갈아입고 글로벌을 향한 새로운 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기술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동대문에 닻을 올린 기술 스타트업들은 보수적이었던 동대문 패션 사업 구조를 온라인에 올리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동대문시장은 오랫동안 A4 용지와 전화, 대면으로만 거래가 이뤄져 왔습니다. 영수증과 세금계산서도 모두 수기로 작성돼 온 아날로그 시장입니다. 또한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하며 빈번하게 입고 지연(업계 용어는 ‘미송’)이 걸리고 환불이 불가능한 시장 고유의 특성을 가졌습니다. 의류에서부터 잡화·액세서리·부자재까지 모든 상품을 사입할 수 있지만 야간에 활성화돼 있다는 단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연간 약 15조원으로 추산되는 이 시장에서 젊은 창업가들은 가능성을 봤습니다.

이들은 다수가 동대문의 위기를 말할 때 동대문 패션 상권의 강점에 주목했습니다. 이른바 ‘1km’ 경쟁력입니다.

동대문 패션 상권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패션 클러스터를 자랑합니다.

동대문 1km 반경 내에서 원부자재와 봉제 공장, 패션 상가 등 관련 산업이 집적돼 있어 패션 상품의 기획·생산·판매·유통이 완결되는 매우 독특한 구조입니다.

더보기 섬유 산업이 발달한 1960년대부터 동대문에는 원단 수급에서부터 디자인·소량 생산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의류 제조가 이뤄질 수 있는 클러스터가 갖춰져 있습니다. 중국 베트남 등이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고는 하지만 반경 1km 이내에서 모든 것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패션 산업 집적지는 동대문이 최초입니다. 동대문에는 원부자재 최대 공급처인 동대문종합시장을 비롯해 평화시장·통일시장·동화상가에서는 부자재·라벨·자수 등 세부 작업이 가능합니다. 또한 봉제 공장은 현재 창신동과 장위동을 포함한 성북구·강북구·중랑구 일부에 퍼져 있습니다.

또 다른 강점은 생산 단계별로 작업이 세분화·전문화돼 있다는 점입니다. 이 같은 생산 인프라가 구축돼 있기 때문에 스피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기술 스타트업들은 원단·봉제·디자인·패키징이 모두 한 곳에서 가능한 동대문이 ‘글로벌 패션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리고 동대문 패션 상권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이른바 ‘동타트업’으로 불리는 기술 기업 입니다.

딜리셔스

“패션 클러스터 동대문의 가치를 시스템화”

‘동대문계 카카오톡’으로 불리는 애플리케이션(앱)이 있습니다.

매월 13만 명의 유저가 이용하고 매일 7만 명의 유저가 사용하는 딜리셔스의 ‘신상마켓’입니다.

동대문 패션 사업자들에게 ‘신마’로 통하는 이 앱은 오프라인으로만 이뤄지던 동대문 패션 B2B 거래를 온라인으로 옮기는 데 성공했습니다.

동대문 도매 사업자와 전국 패션 쇼핑몰 소매 사업자를 연결해 도매상인은 더 많은 소매상인에게 옷을 팔 수 있도록 하고 소매상인은 동대문 시장에 오지 않더라도 동대문 패션 상품을 탐색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2013년 창업자인 김준호 대표는 1만 장의 전단지를 찍어 동대문 도매상인에게 돌렸습니다. 오프라인 경험 그대로를 온라인으로 옮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더보기 처음에는 시큰둥하던 사업자들도 신상마켓의 편리함에 하나둘 가입했습니다. 도소매업자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현재는 동대문 도매 사업자의 80% 이상, 전국 소매사업자 22만 명이 신상마켓을 이용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2017년 10명이 채 안 됐던 직원 수는 6년 만인 2019년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누적 거래액이 많아질수록 투자 가치도 커졌습니다. 지난해 3월 네이버의 글로벌 이커머스 사업 파트너로 선정되며 누적 투자액 255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최초의 동대문 패션 B2B 플랫폼으로 시작한 신상마켓은 지금 1등 사업자로서 입지를 굳히며 동대문 시장 생태계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신상마켓 서비스의 목적은 ‘ 세계 유일의 패션 클러스터 동대문의 가치를 시스템화 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도소매업자 연결에서 더 나아가 풀필먼트 서비스(fullfillment service : 통합 물류 대행) 인 ‘딜리버드’를 정식 출시했습니다. 딜리버드는 동대문 사입, 의류 검수·검품, 재고 관리, 고객 위탁 배송까지 한 번에 제공 하는 신상마켓의 풀필먼트 서비스입니다. 동대문을 잘 아는 딜리셔스의 딜리버드 팀이 직접 도매 사입을 진행하고 전 제품을 검수해 물류 업무까지 진행합니다. 소매 사업자가 마케팅과 고객 관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쇼핑의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유료 서비스이지만 동대문에 직접 오기 어려운 소매 사업자들의 선택을 받아 딜리버드 누적 이용자는 4월 기준 1960명으로 성장했습니다. 누적 입점 문의는 2544건입니다. 딜리셔스의 앞으로의 목표는 동대문표 K패션의 세계화입니다. 장홍석 공동대표는 “동대문이 가진 잠재력을 온라인으로 최대한 전환하고 결국 글로벌까지 동대문의 가치를 확장시키는 것이 딜리셔스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링크샵스

“365일 닫히지 않는 온라인 동대문 도매시장”

링크샵스 역시 동대문 도매시장을 스마트폰 안으로 옮겨 온 B2B 패션 플랫폼입니다.

서경미 링크샵스 대표는 미국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했지만 의류 도매시장 온라인 거래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3년간 도매상으로 일하며 동대문 생태계를 파악했습니다.

도매상·사입삼촌·바이어들과 네트워크를 쌓은 서경미 대표는 도매상들을 설득해 2016년 사이트를 구축했습니다.

사입 스트레스와 어려운 동대문 정산·미송 시스템을 한 번에 해결 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실시간 주문 확인부터 사입삼촌을 통한 구매 대행, 세금계산서 처리 까지 중간 유통 과정은 모두 링크샵스가 지원하는 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더보기 링크샵스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27개국 해외 바이어들의 동대문 도매 사입을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해 해외 바이어의 가입률이 50% 가까이 증가하며 전년 대비 2배 성장한 해외 바이어 거래액을 기록했습니다. 올 1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거래액으로 마감하며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누적 투자액은 약 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디

“네이버 손잡고 K패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 목표”

브랜디는 동대문 기반의 풀필먼트 서비스 통합 관리 시스템을 개발·운영하는 정보기술(IT) 스타트업입니다.

지난해인 2020년 9월 네이버에서 100억원,

지난 4월 KDB산업은행에서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을 정도로 최근 가장 핫한 ‘동타트업’으로 떠올랐습니다.

브랜디는 2016년 여성 앱 브랜디, 2018년 남성 앱 하이버, 2021년 6월 육아 앱 마미를 출시한 모바일 쇼핑몰이었으나 2018년 동대문 상품 소싱부터 배송, 고객만족(CS) 등의 통합적인 주문 이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풀필먼트 서비스 를 선보이며 동대문 풀필먼트 서비스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더보기 브랜디는 최근에 동대문 풀필먼트 통합 관리 시스템인 ‘FMS’를 한국 최초로 자체 개발해 브랜디 풀필먼트 시스템 전체 고도화에 나섰습니다. 판매자가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에 상품을 등록하기만 하면 FMS가 자동으로 판매처와 풀필먼트 기초 데이터를 연동해 판매자의 주문 취합부터 사입·적재·보관 등 풀필먼트 전 과정을 통합해 자동으로 처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브랜디는 한국 최초로 동대문 패션 시장에 총면적 7200㎡(2200평) 규모의 풀필먼트 센터를 열었습니다. 올해에는 2차 풀필먼트 센터를 구축해 총 1만3200㎡(4000여 평) 규모로 확장합니다. 현재 월 100만 건의 물동량을 3배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브랜디의 가장 큰 수확은 네이버와의 협업입니다. 지난해인 2020년 9월 네이버의 투자 유치에 이어 올해에는 양 사가 동대문 패션 산업의 디지털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을 맺고 동대문 패션 산업의 디지털화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동대문 패션 사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상품을 수급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네이버 플랫폼과 연동되는 풀필먼트 시스템 을 구축하고 향후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로 확장시켜 동대문 패션 사업자들의 글로벌 판로 확대를 모색하는 등 사업 확장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해 KDB산업은행에서 100억원의 투자 유치도 이끌어 냈습니다. 브랜디의 최종 목표는 동대문 생태계 활성화에서 더 나아가 K패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입니다.

온라인에 밀리고 중국에 치인 동대문, 기술 스타트업 등장에 세대교체하며 해외 겨냥

세계 5대 패션 클러스터 중 하나…1990년대 수준 물류와 거래 시스템에 혁신 가져와

출처: 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10722940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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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소싱의 보고 동대문 첨단 IT를 입다

국내 대표 도매 시장인 동대문은 백화점, 면세점, 도매, 소매 등이 모인 토털 상권이다. 원부자재 소싱부터 기획, 생산, 판매까지 국내 유일의 패션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는 동대문은 몇 년 전 편집숍 열풍과 함께 소싱의 보고로 부상했고 신 유통채널인 아울렛, 면세점까지 진출하며 새로운 패션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이 같은 동대문 시장이 IT 기술을 등에 업고 또 다시 변신을 준비 중이다. 신상마켓, 링크샵스, 이지픽 등 동대문 패션 B2B 플랫폼을 전개하고 있는 젊은 기업들이 가세하면서 동대문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모바일로 바꿔놓고 있다. 패션서울에서는 최근 동대문 도매시장 현황과 함께 이들의 기업들이 전개하고 있는 패션 B2B 서비스를 소개한다.

전 유통 채널의 완전체 동대문 시장

현대백화점면세점(이하 현대면세점) 지난 2월 두산이 운영했던 옛 두타면세점이 간판을 바꿔 달았다. 현대면세점 동대문점은 작년 10월 두산그룹이 두타면세점 운영을 포기하자 두타면세점 자리에서 계속 영업하겠다며 관세청으로부터 면세점 특허를 받았다. 운영공간은 기존처럼 두산타워 8개 층(6~13층)이다.

국내 대표 도매 시장인 동대문에서 면세점이 재오픈하며 기존 백화점, 도매, 소매 등이 모인 토털 상권으로 위용을 다시 갖췄다. 동대문은 기존 원부자재 소싱부터 기획, 생산, 판매까지 국내 유일의 패션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는데 2~3년 전 편집숍 열풍과 함께 소싱의 보고로 부상한데 이어 최근에는 신 유통채널인 면세점까지 진출하며 또 한 번의 변신에 성공했다.

패션과 관광,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면서 동편제, 서편제로 구분됐던 도소매 시장의 구분이 없어지고 동대문 브랜드와 제도권 브랜드, 디자이너 브랜드가 공존하는 그야말로 컨버전스 상권이 현재 동대문의 모습이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내수 시장보다 글로벌 마켓을 향한 동대문 위상 강화를 위한 몸부림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동대문 역시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해 국내 소비자는 감소한 반면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관광객에 이어 중동 등 다양한 해외 관광객이 몰리면서 해외 손님이 큰 손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들어서는 동대문 상권은 서울 명동과 함께 서울 강북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연간 700만명의 외국인이 찾고 있다. 주변에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광장시장 등 풍부한 관광·문화 인프라를 갖췄으며 90여 개 호텔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한 국내 소매상들을 대상으로 했던 도매 시장도 이미 전체 오더의 60~70%를 중국 등 해외 오더가 많다. 이에 따라 동대문은 더 이상 국내 패션 소매상들의 소싱 보고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마켓을 향한 비상(飛上)을 꿈꾸며 뉴 스탠다드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동대문, 도매에서 면세까지 !

동대문은 현재 32개의 패션 상가(동대문 종합상가 등 기타상가 포함 37개)로 구성됐고 이 중 순수 도매 상가는 24곳에 달한다. DDP가 자리한, 이른바 동편제는 상가별로 특징이 다른 도매 상가가 밀집되어 있다.

통일상가, 신평화패션타운, 남평화시장, 청평화시장 등 1990년대 이전에 생겨난 도매상가들은 주로 시니어층을 타깃으로 하는 매장이 많고 apM, 유어스, apM럭스, 누죤 등 신흥 도매상가는 20~40대 젊은 층을 겨냥한 패션 아이템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반대편인 서편제는 두타, 밀리오레, 헬로apM, 굿모닝시티 등 소매 상가가 밀집되어 일반적으로 동서 양쪽이 도매와 소매로 구분되어 왔다.

하지만 롯데 피트인 동대문점의 등장 이후 4년 전 현대백화점 시티아울렛이 구 프레야타운 케레스타 자리에 가세했고 최근에는 두타면세점을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인수하면서 동대문 상권이 도매 쇼핑몰부터 면세점까지 자리한 토털 상권으로 바뀐 것이다.

특히 롯데와 현대 등 대형 유통업체들의 동대문 진출이 이어지면서 동대문 상권에 새로운 물결이 수혈되고 있다. 롯데자산개발이 운영하는 피트인은 제도권 브랜드와 동대문 스트리트 브랜드를 적절히 믹스해 백화점식 쇼핑몰을 표방하고 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붙어있는 지리적 장점과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영업으로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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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중인 동대문

문제는 현재 신종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면서 동대문의 ‘특수 효과’를 누리기 어렵다는 점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동대문의 관광 특수, 해외 바이어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1분기 동대문은 그야말로 개점휴업상태였다.

4월 말까지 코로나19로 인한 동대문시장 타격은 심각했다. 도매 상권 동대문시장 상가 대부분 매출이 답보상태였고 온라인 고객 정도만 매출이 간간히 있었을 뿐이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 도매 고객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매출 타격은 예상보다 심각했다.

여성복 도매 전문업체 A사는 1분기 매출이 절반 가량 줄면서 운영을 매장을 축소하고 직원들의 급여를 줄이는 등 고육지책을 짜냈다.

A사 대표는 “상반기에는 중국인 도매 고객도 끊겼지만 더 심각한 것은 원단 공급처였던 중국 광저우 원단시장, 봉제시장 모두 문을 닫으면서 팔 물건이 없었다”며 “SS 시즌 신상품을 만들어야 되는데 원단도 없고 봉제를 못하면서 신상품은 어느 매장할 것 없이 구경 조차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상품이 없다 보니 매출은 끝없이 추락했다”며 “현재는 물류, 생산 등은 정상 수준의 60~70%까지 회복한 상태다”고 덧붙였다.

남성복 도매을 운영하는 B사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B사 최상호 부장은 “거의 몇 달간 거래가 끊겨버리니 재주문도 없고 시즌 신상품을 만들어야 하는데 주문 넣을 생각조차 못했다”며. “국내 봉제로 급하게 전환했지만 이마저도 도매 상가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공임이나 원부자재 가격이 모두 2배 가량 올라 1사분기 회사 운영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더 장기화되면 여름 장사까지 영향을 받게 된다. 결국 봄·여름 2개 시즌을 판매하지 못하면 도매상가 입장에선 1년 절반 가량 매출이 사라지는 셈이다.

코로나19 여파가 끝난 것은 아니지만 기자가 지난 6월 5일 동대문을 찾았을 때 그나마 각 상가마다 사람들로 북적였다. 서서히 회복되는 모습이다. 디오트, 디자이너클럽, 테크노 등 각 도매 상가마다 중국 인플루언스가 방송하는 모습도 목격되었고 온라인 주문으로 매장 앞 포장된 상품들도 예전보다 많아진 모습이다.

중국 원단, 바잉(사입) 도매시장도 현재 코로나 이전의 90% 수준까지 올라왔다.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고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매장을 찾는 소매상인과 온라인 매출이 증가하면서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기 시작한 4월 중순 이후 매출 서서히 회복되면서 5월 한달 간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만 제대로 된 신상품은 예년만큼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 동대문 상인들의 지적이다. 중국시장도 코로나 통제 여파로 많은 재고가 쌓여있어 이를 소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변수는 물류다.

지난 3월 중국 정부가 코로나 해외 역 유입을 막기 위해 국제선 여객기 감축 조치를 하면서 한중 노선을 운항 중인 항공사는 5월 기준 10개(한국 3, 중국 7)다. 항공사당 1개 노선에서 주 1회씩만 운항 중이다. 항공권 가격이 몇 배로 오른 데다 구하기도 어렵다.

중국 현지는 정상화됐지만 국내는 여전히 근심이 깊은 이유다. 항공사들이 노는 여객기를 화물기로 바꿀 만큼 여객기 운항 제한이 풀리지 않고 있어서다.

해외배송 한 대표는 “작년까지 청도 공항을 이용해 하루 4번 정의 물류 비행으로 안정적인 해외배송이 가능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비행 횟수가 줄어 하루 한 대 정도만 운행하고 있다”며 “웨이하이 공항은 물류 비행이 없고 일반 여객기에 짐칸에 여유분이 생기면 물류를 그 다음에 넣는 구조여서 물류 양이 작다”고 말했다.

해외물류배송을 대행하는 A사는 연태에서 출발하는 항공 물류를 새롭게 계약했다. 연태항공은 그동안 부피 비용을 과다하게 부과해서 보류했지만 현재 항공 상황이 너무 악화되어 어쩔 수 없는 차선책을 선택한 것이다. 현재 부피무게도 150% 인상되어 그 부담 또한 큰 상태다.

동대문 한 상인은 “동대문 내수 수요는 전년대비 절반 이상 급감했다. 최근 늘긴 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침체로 여전하며 오더에 소극적이라 매출 회복은 크게 기대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중국이 점차 정상화되면서 동대문 상인들이 물건을 들여오는 것은 전보다 나아졌지만 신상보다는 재고를 팔고 있는 곳이 많다”고 말했다.

동대문 쇼핑몰의 새 물결 ‘신상마켓’, ‘링크샵스’, ‘이지픽’

동대문 상권의 채널다각화가 이뤄지면서 다양한 고객층이 유입되는 것은 장점이지만 기존 상가들에게는 위협 요소로 다가갈 수도 있다. 특히 노후화된 도매 상가와 소규모의 부스 영업을 하는 소매상가에게는 생존을 위한 변화의 요구가 커지고 있는데 최근 딜리셔스, 링크샵스, 제이씨어패럴 등 젊은 기업들이 가세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각각 ‘신상마켓’, ‘링크샵스’, ‘이지픽’ 등 동대문 도매 상가를 중심으로 패션 B2B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기존 동대문의 오프라인 거래를 온라인과 모바일로 바꾸는 것이 비즈니스의 핵심 전략이다.

‘신상마켓’ 누적 거래 1조원 돌파

이중 딜리셔스(대표 김준호)의 ‘신상마켓’이 급성장했다. 신상마켓은 동대문 패션 도매사업자와 전국의 의류 소매사업자를 연결하는 국내 1위 패션 B2B 플랫폼이다. 지난 3월 신상마켓을 이용한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신상마켓을 운영하는 딜리셔스는 2013년 7월 신상마켓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6년 9개월만에 누적거래액 1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3년 7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신상마켓은 별다른 마케팅 없이 김준호 대표와 공동창업자인 조현동 이사의 발품 영업으로 동대문 도매사업자를 공략했다. 입소문만으로 14년 3월 누적거래액 10억원을 돌파했고, 16년 9월에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후 2017년 1월 1,000억원, 18년 10월 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신상마켓을 이용한 도매업체는 2014년 1월 약 500개에서 2020년 3월 약 1만 2,000개로 24배 증가했다. 동기간 소매업체 역시 약 3,200개에서 약 13만 2,000개로 40배 이상 증가했다. 딜리셔스는 전체 도매사업자 중 80%, 소매업체는 절반 이상이 신상마켓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상마켓은 작년 4월 1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이후 공격적으로 인재 영입을 시작했다. 글로벌 전략컨설팅 기업 베인앤드컴퍼니 출신 정창한 컨설턴트를 전략총괄이사(CSO),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출신 이용화 CTO(개발총괄이사) 영입해 개발력을 보강했다.

올해 3월에는 네이버에서 신규 서비스 전략과 기획을 담당한 장홍석 팀 리드를 제품총괄이사(CPO)로 영입했다. 2014년 거래액 10억 돌파 당시 딜리셔스는 3명의 공동창업자 뿐이 없었지만, 지금은 120명이 동대문의 시스템화를 위해 딜리셔스에 근무하고 있다.

신상마켓을 통해 도매사업체와 소매사업체는 거래 대상을 큰 폭으로 늘렸다. 14년 1월 도매업체 1개당 거래 소매업체는 100여곳에 불과했지만, 올해 3월에는 1,100개 수준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소매업체도 신상품을 공급받는 도매 거래처를 27개에서 128개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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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마켓은 도매사업자의 신상품을 소매업체에 홍보해주고, 소매업체의 주문을 도매업체에 전달해주는 기능으로 출발했다. 이후 신상마켓 스타일리스트가 직접 상품을 선택하고 스타일링해 전문모델 촬영 후 이미지를 무료로 제공하는 ‘신상초이스’, 동대문 도매구입인 사입을 대신 해주는 신상배송 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고도화했다.

최근 네이버로부터 전략적 투자릉 유치하는 등 총 255억원 정도의 투자금을 유치한 딜리셔스는 앞으로 물류 시스템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준호 딜리셔스 대표는 “누적 매출액 1조 돌파는 시스템화된 동대문으로 고객의 사업을 쉽고 즐겁게 하겠다는 딜리셔스의 창업 미션에 공감한 결과”라며 “물류센터 고도화, 결제 수단 다변화 등을 통해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링크샵스’,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

동대문시장 의류도매 플랫폼 ‘링크샵스’도 주목을 받고 있다.

링크샵스(대표 서경미)는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ICT 분야의 유망기업을 발굴하여 해외진출, 자금 제공 등 종합 지원을 통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패션 분야 중 유일하게 선정된 링크샵스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3년간 최대 100억 원의 신용보증 지원을 받으며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조성하는 한국 ICT펀드(KIF)를 통해 벤처캐피탈(VC)의 투자 유치 기회도 얻게 됐다.

‘링크샵스’는 2015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해 3년 만에 입점 업체 7,000여곳, 지난해 12월 기준 1만 2,000여 곳을 돌파했다. 누적 등록 상품 수 100만개를 넘어섰고 지난해 월평균 거래액도 2200억원에 이른다.

현재 동대문을 중심으로 형성된 순수 도매 상가는 22개로 이곳을 중심으로 약 1만5,000여 패션 관련 도매상들이 밀집되어 있다. 동대문 전체의 약 3만여 매장 중 절반이 의류 도매매장으로 이들 중 절반에 가까운 도매상들이 ‘링크샵스’에서 물건을 팔고 있는 셈이다.

링크샵스의 전신은 서경미 대표가 지난 2012년 설립한 에이프릴이란 회사다. 2013년 에이프릴은 온라인 B2B 쇼핑몰 ‘링크샵스’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벤처캐피털(VC)로부터 투자를 유치,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쳤다.

서 대표는 동종업계 CEO 중 패션산업 관련한 경력을 보유한 인물이다. 대게 IT출신 기술자들이 많지만 서 대표는 동대문을 비롯해 라스베가스 및 LA에서 패션 도소매, 생산 비즈니스 CEO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패션 비즈니스의 생태계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얘기다.

여기에 오영지 부대표가 합류하며 ‘링크샵스’의 비즈니스 모델에 힘을 실었다. 오 부대표는 지난 2007년부터 웅진의 경영전략실에서 유아동 폐쇄몰 준비와 사업본부 기획·조직 운영 등 영업 전략과 신사업을 담당했다. 또 중국, 미국 지역의 해외 법인 관리 업무와 IR 업무도 거쳤다. 현재 국내 영업 및 사입팀 관리에 특화된 현장경력과 재무회계 운영 노하우를 ‘링크샵스’에 적용시킨 인물이다.

‘링크샵스’는 지난 2015년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해 서비스 시작 1년 반만에 연 거래액 300억원을 돌파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2015년 KTB와 알토스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고 그해 에이프릴 사명도 링크샵스로 변경했다. 회사명과 서비스명의 일치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였다.

지난 2017년 3월에는 ‘링크샵스’ 공식 앱을 출시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링크샵스’ 앱은 상품검색·주문·결제와 단골브랜드·상품 즐겨찾기 등의 기본적인 기능은 물론 누적 구매 상품의 손쉬운 데이터베이스 관리가 가능하게 구현됐다. 링크샵스는 올해 1월 ‘고집배송’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고집배송은 온라인 소매업체들을 위한 위탁배송 서비스다.

위탁배송 풀필먼트 서비스인 ‘고집배송’이 서비스는 2주만에 거래 1만 건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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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배송은 상품 사입부터 검수·검품, 재고·물류관리, 포장·배송 업무까지 일련의 모든 서비스를 링크샵스가 맡아서 쇼핑몰에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은 실시간 재고 관리는 물론 정산 및 회계 업무까지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결제의 안정성과 B2C쇼핑몰과 같은 편리한 쇼핑 환경 제공은 ‘링크샵스’의 또 다른 경쟁력이다. 현금과 정산에 애로 사항이 많은 고객을 위해 주문관리, 세금 관리 등을 제공하고 이용의 편의성을 위해 기존 커머스 플랫폼과 같은 서비스를 구현했다. 즉 소매상인들은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신상품 정보는 물론 클릭 한 번으로 쉽게 주문하고 도매상인들은 온라인을 통한 추가 매출을 올리는 윈윈 형태가 만들어 진 것이다.

서경미 대표는 “‘링크샵스’는 동대문 도매시장에서 경력과 이해도가 높은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있다. 체계화된 수수료 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시장 안착의 차별화 요소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이나 모바일에서 신상품 구매가 가능하며 오프라인으로 직접 보는 것처럼 실측 사이즈 등 디테일한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고도화 시스템을 통해 구매 허들을 낮춘 것도 특징이다”고 덧붙였다.

제이씨어패럴, ‘이지픽’ 서비스 런칭

프로모션 업체인 제이씨어패럴(대표 정문섭)도 최근 동대문 패션 플랫폼 ‘이지픽’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본격적인 런칭은 7~8월로 현재 베타서비스르 진행 중이다. 도매상가인 디오트 인근 330m²(100평) 규모의 물류 센터도 마련했고 20여명의 사입삼촌도 계약을 맺었다.

이지픽은 기존 신상마켓과 링크샵스와 같이 동대문 도매 B2B 패션 플랫폼을 지향한다. 차별점은 자동연동 주문 시스템이다.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핫핑’, ‘리얼코코’, ‘앤비룩’ 등 기존 프로모션 거래처와 베타 서비스를 시행 중에 있다.

자동연동 주문 시스템은 물량이 많은 소매업체들이 한주, 한달 등 거래된 기록을 바탕으로 예측 생산, 자동 발주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온라인 쇼핑몰들의 인기 상품의 경우 준비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어 리오더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 같은 흐름을 방지하고 쌓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측, 주문 생산을 가능해 판매를 원활하게 한다.

정문섭 대표는 “자동주문 시스템은 자사몰뿐만 아니라 쿠팡, 타 쇼핑몰 등 운영 중인 쇼핑 플랫폼의 모든 주문을 수집하고 그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에측,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지픽은 대량 물량을 한번에 주문할 수 있는 바로주문 기능과 발빠른 신상품 업데이트, 낱장 구매, 다양한 가게 추천 서비스 등을 통해 소매업체들의 편리성도 빼놓지 않다”고 덧붙였다.

제이씨어패럴의 ‘이지픽’ 서비스가 더욱 기대를 모으는 것은 본업인 프로모션과의 연계다.

다품종 소량 생산 전문업체인 이 회사는 기존 의류 생산의 관행처럼 여긴 의류 생산 공정, 수량 등을 개선해 쇼핑몰 업체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현재 생산 공장들의 최소 생산량은 200벌이다. 하지만 제이씨어패럴은 20벌부터 주문 가능하다. 또 제품 디자인 후 제작 완료까지 평균 15일 정도 소요됐지만 5일이면 제작할 수 있다.

이는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생산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모두 일원화된 공정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공정이 일원화됨에 따라 별도의 생산 공장을 섭외하지 않고 각 제작 과정마다 대기해야 했던 시간을 단축시키고 있다. 국내 생산라인은 10여 군데의 공장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는데 성수기 때는 30여 곳 이상의 국내 생산라인을 핸들링할 만큼 탄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지픽’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런칭되면 프로모션 사업과 연계를 통해 규모를 더욱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물류기업인 패스트박스와의 연계를 통해 동대문에 특화된 반품, 배송 서비스 등 물류 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제이씨어패럴은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의 계열사다. 모기업의 시스템 개발과 패스트박스 등 계열사간의 협업 시너지를 통해 동대문 패션B2B 플랫폼 ‘이지픽’을 조기 안착 시킬 계획이다.

comment│김준호 딜리셔스 대표

“동대문 패션 클러스터의 경쟁력 곧 ‘신상마켓’”

‘신상마켓은’은 동대문 패션 도매시장과 국내외 소매 사업자를 연결하는 B2B 패션 플랫폼이다. 지난 2013년 베타서비스를 시작해 지난 4월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 ‘신상마켓’을 통해 도매는 신상품 홍보하는 동시에 거래처를 확보하고 소매 업체는 수백만 개에 달하는 상품을 모바일을 통해 쉽게 탐색할 수 있다. 주문, 배송까지 ‘신상마켓’에서 바로 진행해 도매사업주는 재고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고 소매사업주는 신상품을 한발 빠르게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월에는 이전 시리즈A, B 투자에 이어 네이버 투자 유치까지 성공하며 총 255억 원에 달하는 투자액을 확보했다. 딜리셔스는 앞으로 신상마켓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도매-소매-최종 소비자로 이어지는 정보와 물류의 흐름을 개선하고 동대문 패션 클러스터의 경쟁력을 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딜리셔스 히스토리

2011 딜리셔스 창업

2013 신상마켓 개발 시작

신상마켓 서비스 오픈(7월)

2017 시리즈A 20억원 투자 유치

2019 시리즈B 160억원 투자 유치

딜리셔스 사옥 이전

당일특습 서비스 오픈(6월)

딜리언즈 100명 돌파(8월)

블록체인 테라 결제 시스템 MOU 체결

2020 누적 거래액 1조 돌파

comment│서경미 링크샵스 대표

“도소매 본질에 집중하는 서비스”

‘링크샵스’는 동대문 오프라인의 거래를 온라인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소매상인들은 모바일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찾고 손쉽게 구매할 수 있고 도매상인은 오프라인을 찾는 고객 외에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한 추가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 링크샵스 초기에는 네트워크 구축에도 공들 들였다. 폐쇄적인 동대문의 도매업체, 소매업체, 사입삼촌, 상가 운영회, 건물 번영회, 화물연합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얽혀 있는 동대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그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다. 이를 통해 30여명의 사입팀이 시장의 애로사항이던 주문과 정산을 해결해주면서 그들이 보유한 고객들이 사이트에서 구매를 유도하도록 영업 정책을 펼쳤다. 또 도매상에게 상품 생산 외 배송·결제·정산 등 기타 부가행정업무의 부담을 모두 없앴다. 이러한 전략이 적중하자 서비스 3년 만에 월 평균 거래액은 100억원을 훌쩍 넘겼다. 올해 국내 시장에서 ‘링크샵스’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동대문 시장의 새로운 유통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링크샵스 히스토리

2013 엔젤투자매칭 투자유치

2014 미국 라스베가스 WWD MAGIC 패션 박람회 참가

2015 KTBN 투자유치

2015 ‘링크샵스’ 서비스 런칭(www.linkshops.com)

2015 비글로벌 샌프란시스코 2015 ‘TOP 10 스타트업’ 선정

2015 알토스벤처스/KTBN 투자 유치

2016 해외배송 물류 18톤 돌파

2016 연 거래액 300억원 돌파

2017 ‘링크샵스’ 공식 앱 출시

2017 ‘링크샵스’ 화물 직배송 서비스 실시

2018 입점 업체 7,000여개 월 평균 거래액 1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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