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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와 두루미 – 타이포잔치 2021 – 월간 디자인

타이포잔치 2021: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거북이와 두루미>.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박삭···.’ 읽기만 해도 저절로 리듬과 음율이 떠오르는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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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design.designhouse.co.kr

Date Published: 7/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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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포 없이 타이포잔치에 참가하다 (feat. 작가 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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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타이포 잔치

  • Author: M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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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10. 1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ZIJ0hfhllYs

<거북이와 두루미>

이미주 작가의 ‘여래신장’(중앙),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엘모의 ‘삶/사랑’

타이포잔치 2021: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거북이와 두루미〉

기간 9월 14일~10월 17일

장소 문화역서울 284 전관

총감독 이재민(스튜디오 fnt 대표)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국제타이포그래피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웹사이트 디자인 워크룸(김형진, 민구홍, 유현선)

총 11명의 작가가 참여한 ‘기도들’.

(왼쪽부터) ‘기도들’의 나무에 걸린 권도희, 앤서니 람, 안마노, 아틀리에 투 바 비앙의 작품.

기원과 기복

아주 크게 자란 나무가 사람을 맞이한다. 오행 중 나무는 계절로는 봄을, 생명 순환의 과정에서는 출생과 시작을 뜻한다. 생명의 나무 혹은 서낭당의 나무를 연상시키는 설치 작품 ‘기도들’에는 다양한 나라의 문자와 메타포의 작품들이 걸려 있다. 이 중 디자인 스튜디오 ‘보이어’의 이화영은 ‘나무 아래 쥐부터 구름 아래 돼지까지’라는 작품으로 육십갑자를 재조명했다. 육십갑자는 ‘갑자(나무 아래 쥐)’부터 ‘계해(구름 아래 돼지)’까지 60간지로 동양에서 시간의 흐름을 이해하는 시스템이자 인간의 운명을 해석하는 방법이었다. 이 작품을 지나면 스튜디오 씨오엠이 제작한 ‘행운의 집’이 관객을 기다린다. 지혜와 출세를 상징하는 원숭이 모양의 어린이 책장, 상판 위의 수석, 가정의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이불과 베개 등 인간의 보편적인 염원과 욕망이 담긴 물건들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참 좋은 아침’은 가족이 모인 휴대전화 단체 대화방에서 서로의 안녕을 바라는 메시지를 주고받는 모습에 착안한 작품이다. 마치 차례상을 연상시키는 이곳에는 메시지를 담은 타이포그래퍼들의 서체와 사진가들의 이미지를 띄운 낡은 브라운관이 놓여 있으며 그 뒤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자도들을 병풍처럼 설치했다. 텍스처 온 텍스처의 문자도 ‘하나부터 열까지 다 널 위한 소리’에는 ‘소불근학노후회’(젊을 때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늙은 뒤에 후회한다)’라는 글자가 쓰여 있다. 각종 밈으로 인터넷을 떠돌아다니는 어른들의 ‘안부짤’을 떠올리게 하며, 덕담과 잔소리의 경계를 오가는 가족 간의 애정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장한나 작가의 ‘뉴 락’.

기록과 선언

인간이 자연을 극단적으로 변화시키는 지금을 ‘인류세’라 부른다. 그렇다면 지구 입장에서 문자는 인간이 남긴 흔적이 아닐까? 그런데 흔적으로서의 문자가 꼭 글일 필요는 없다. 장한 작가의 ‘뉴 락 표본 2017-2021’은 해변에서 채집한 플라스틱 컬렉션이다. 작가는 자연의 대척점으로 여겨지는 플라스틱이 아주 오래된 암석 모양인 것에 착안해 이를 ‘뉴 락New Rock’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후 5년간 플라스틱을 수집한 작가는 발견 지역, 시기, 크기, 무게 등의 정보를 적어 공개했다. 자연과 인공의 경계가 모호해진 지금, 작가는 새로운 암석을 환경 문제로 고발하는 주제가 아닌 관찰의 대상으로 바라보며, 인간이 자연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생겨난 새로운 생태계의 증거로 제시한다. ‘생명 도서관’에서는 기존의 북 디자인 문법을 탈피해 실험적인 시도가 돋보이는 약 60권을 만날 수 있다. 6699프레스에서 기획하고 큐레이션한 이 도서관은 문자가 책을 통해 기록과 저장의 방식으로 존재한다고 보았을 때, 존재하는 방식의 다른 기준을 제시하는 책들을 한데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비교적 형식이 자유로운 이미지 중심의 작품집이나 독립 출판물은 피하고 ISBN을 발급받은 출판물 중에서 선정했다.

2층에 마련된 밈의 정원.

계시와 상상

2층에 들어서면 마치 현대미술관에 들어온 것처럼 거대한 설치 작품과 미디어 아트가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다. 밈의 정원으로 마련한 이곳은 인터넷 세상에서 매일 사용되는 기호와 이미지인 밈을 새로운 문자의 영역으로 끌어들인다. 메탈처럼 보이는 거대한 나이키 로고가 가장 먼저 눈에 띄는데, 이는 속도감이 돋보이는 조각을 주로 만들어온 작가 강재원의 작품 ‘스우시’다. 작가는 한정판 스니커즈를 사기 위해 편집매장 앞에서 밤새워 기다렸다 구매하고 이후 한참 부풀려진 가격으로 재판매하는 현상을 유심히 살폈다. 이를 세속적 욕망이 밈처럼 퍼져나가는 것으로 해석한 작가는 속이 텅 빈 풍선을 만들어 허무한 물질주의를 꼬집었다. 이 작품은 반사되는 소재로 되어 있어 가까이 다가가면 관객의 모습이 표면에 비치도록 했다.

뚜까따의 핸드메이드 작품 ‘세상에서 가장 긴 이름’.

존재와 지속

타이포잔치 2021은 다시 한번 전시 전체를 관통하는 이름을 각인시킨다. 뚜까따의 ‘세상에서 가장 긴 이름’은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박삭, 치치카포 사리사리센타, 워리워리 세브리깡, 무두셀라, 구름이, 허리케인에 담벼락, 서생원에 고양이, 바둑이는 돌돌이’를 모두 핸드메이드 머티리얼로 만들었다. 이 굿즈들은 귀여운 형태지만 인간의 가장 원초적이고 오래된 욕망을 담고 있다. 전시를 상징하는 커다란 거북이와 두루미 인형까지 지나면 다시 입구다. 이미주 작가의 ‘여래신장’이 환영과 작별의 인사를 동시에 맡고 있다. 부처의 손바닥은 인사처럼 보이기도 하고, 생명을 관장하는 동시에 초월한 관찰자의 시선이기도 하며,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 재생을 염원하고 상징한다.

타이포잔치 2021의 공식 포스터. 일러스트레이션 김미키

이재민

타이포잔치 2021 총감독

“타이포그래피에 동양적 세계관을 부여하고 싶었다.”

이번 타이포잔치 2021 〈거북이와 두루미〉는 주제 ‘문자와 생명’과 어떤 관련이 있나?

여전히 로마 알파벳이 중심인 타이포그래피에 동양적 세계관을 부여하고 싶었다. 동양에서 생명은 오행 속에서 순환하는 것으로, 죽음도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으로 인식한다. 거북이와 두루미는 십장생에 포함되어 잘 알려져 있는데, 넓게 보면 문자처럼 그림 속에서 하나의 기호로 사용되기도 했다. 있는 그대로 그리려는 서양의 투시법, 원근법과는 다른 은유와 상징으로의 접근이다. 인간은 다른 동물에게는 없는 욕망, 이를테면 진시황이 불로초를 찾아다닌 것처럼 자연에 순응하지 않으려는 태도가 생명체에 투영된 것이다.

포스터에서도 직관적으로 동양적인 느낌을 읽을 수 있다.

표현하고 싶은 게 명확했다. 이번 행사가 타입 디자이너만의 잔치가 아니고, 타이포그래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즐길 수 있기를 바랐다. 글보다 글자가 직관적이고 쉬우니 기호로서, 아이콘으로서의 문자에 접근해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다만 거북이와 두루미가 전통 민화 같은 느낌을 줄 수도 있어 배경을 형광 컬러로 설정했다. 포스터 속 글자는 영어와 한글, 한자가 모두 표기되어 있는데 로마 알파벳은 태생적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성이 정해져 있고 아시아 문자는 배치가 다소 자유로운 점 등이 잘 비교되어 나타난다. 포스터의 거북이와 두루미의 일러스트를 그린 김미키는 타투이스트이기도 한데, 살아 있는 사람의 몸에 그림을 새기는 작가인 만큼 주제인 생명과도 잘 부합한다고 생각했다.

오행의 시작처럼, 타이포잔치 2021도 나무로 시작한다.

목화토금수로 순환하는 오행 사상은 인간의 생과 닮았고, 인간의 발명품인 문자 또한 이러한 구조로 생과 사를 경험하게 된다. 직접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전시 동선도 이에 착안해 구성했다. 그래서 이번 타이포잔치 2021은 나무로 시작해서 풀로 끝난다. 생장하는 식물을 나타내는 작품을 전시장 안에 수미상관 구조로 배치해 순환을 표현한 것이다.

타이포그래피 행사인데 글자보다 그래픽과 설치 작품, 미디어 아트가 훨씬 많다.

타이포그래피를 어떻게 정의하고 해석하느냐의 차이일 것이다. 올해는 정말 잔치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잔치라는 게 원래 잘 모르는 사이도 밥 먹으러 오고, 격 없고 친근한 행사이지 않나. 그런 점에서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을 배우지 않은 사람들에게 글씨 또는 문자란 무엇일까 생각해봤다. 가장 일상적인 문자는 메시지로서의 문자일 것이다. 카카오톡을 사용할 때 사람들은 더 이상 글자만 쓰지 않는다. 이모지 하나로 표현하기도 하고, ‘짤’을 보내기도 하고, ‘ㅋㅋㅋ’만 쓰는 시대에 오직 글자만 타이포그래피라고 할 수 있을까? ‘타이포그래피’가 아니라 ‘타이포그래피에 해당하는 활동’으로 보았을 때 개념은 학제적으로도 넓어지고, 매체로서도 확장한다.

타이포잔치(2021): 문자와 생명(양장본 HardCover)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0593951 ( 8970593950 ) 쪽수 416쪽 크기 150 * 230 * 34 mm /777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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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설명

제7회 타이포잔치 2021 : 문자와 생명

세계 유일의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타이포잔치〉가 2021년 ‘문자와 생명’이라는 주제로 관객을 맞이합니다. 9월 14일(화)부터 10월 17일(일)까지 34일간, 문화역서울 284(서울역)에 펼쳐질 문자의 잔치! 함께 어울리며 문자의 잠재력과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자리에 관객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타이포잔치〉는 2001년 세계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타이포그래피의 가치와 실험 가능성을 탐색하고, 다양한 관객들과 색다른 방법으로 타이포그래피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되었습니다. 2013년, ‘OO과 타이포그래피’를 테마로 삼기 시작하며 〈타이포잔치〉는 타이포그래피와 새로운 영역의 만남을 통해 문자의 가능성이 무한대로 확장되기를 기대해 왔습니다.

2013년 ‘슈퍼텍스트-문학과 타이포그래피’를 테마로 문학과 문자가 형성해 온 관성적 관계를 뒤흔들고, 2015년 ‘C( )T( )-도시와 문자’를 주제로 현대 도시의 문화와 생활을 도심 속 곳곳에 숨겨진 문자를 통해 살펴보고, 2017년, ‘몸’ 그리고 2021년 ‘문자와 생명’을 만났습니다.

〈타이포잔치 2021 : 문자와 생명〉 전시에서는 〈거북이와 두루미〉가 전시 제목으로 떠오르며 동양적 세계관을 녹여냈습니다. 도록에서는 문자와 생명을 주제로 문자 뒤에 숨겨진 인간의 욕망을 담았습니다.

2021년 타이포잔치의 주제는 ‘문자와 생명’입니다. 생명은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순환의 고리 안에 있습니다. 우리는 이 순환을 만물의 이치이자 인간의 근원적 욕망이 시작되는 지점으로 바라보고자 합니다. 인간은 아주 오래전부터 문자를 통해 그 도구적 활용을 넘어 바람, 신념, 상상 등 무형의 개념을 형상화해 표현하고 향유했습니다. 이는 오늘날에도 다르지 않습니다. 메신저 대화창에서 태블릿 스크린에서, 이메일 작성창에서 누구나 바라는 바를 더 정확하고, 더 강하고, 더 아름답게 드러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문자를 다루는 기술’을 의미한 타이포그래피는 점차 시대의 취향을 드러내는 기호, 사람이나 동물의 얼굴, 그림 등의 다양한 재료를 아우르며 진화해갑니다.

상세이미지

목차

20 인사말

28 거북이와 두루미

33 파트 1 기원과 기복

36 챕터 1 기도들

86 챕터 2 홈 스위트 홈

94 챕터 3 참 좋은 아침

141 파트 2 기록과 선언

144 챕터 1 말하는 그림

200 챕터 2 흔적들

214 챕터 3 생명 도서관

239 파트 3 계시와 상상

242 챕터 1 밈의 정원

284 챕터 2 기호들

311 파트 4 존재와 지속

402 타이포잔치 사이사이 2020-2021

408 타이포잔치 2021

412 총감독?·?큐레이터 소개

<타이포잔치 2021: 거북이와 두루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국제타이포그래피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타이포잔치 2021: 거북이와 두루미>가 9월 14일부터 10월 17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타이포잔치는 ‘문자와 생명’을 주제로 다룬다. 전시 제목 <거북이와 두루미>는 1970년대 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유행했던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에서 차용한 것이다. 인간의 장수를 바라는 문자 80개로 구성된 이름의 일부를 활용하여 생명과 문자의 관계를 표현했다.

전시는 ‘기원과 기복’, ‘기록과 선언’, ‘계시와 상상’, ‘존재와 지속’이라는 4가지 부문으로 구성됐다. 세계 각국의 50여 개 팀이 참여해 문자를 글자에만 국한하지 않고 기호, 사람이나 동물의 얼굴, 그림과 같은 시각언어로 넓혀, 타이포그래피 디자인뿐만 아니라 일러스트레이션, 현대미술, 공예, 사진 등 시각예술 분야를 아울러 68개의 작품을 제작했다.

이재민 예술감독은 “생명이라는 주제를 다루며 다른 생명을 존중하려는 태도에도 주목했다. 다르다는 이유로 배척하지 않고 함께 살아가자는 사회 흐름처럼 타이포잔치 역시 경계의 틀을 허물고 다채로운 해석을 추가하고자 했다”고 전시의 기획 취지를 밝혔다.

올해 타이포잔치는 온라인 토크를 비롯해 비대면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typojanchi.org/2021/

▲ SPACE, 스페이스, 공간

타이포잔치 2021

출판사 리뷰

세계 유일의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타이포잔치〉가 2021년 ‘문자와 생명’이라는 주제로 관객을 맞이합니다. 9월 14일(화)부터 10월 17일(일)까지 34일간, 문화역서울 284(서울역)에 펼쳐질 문자의 잔치! 함께 어울리며 문자의 잠재력과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자리에 관객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타이포잔치〉는 2001년 세계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타이포그래피의 가치와 실험 가능성을 탐색하고, 다양한 관객들과 색다른 방법으로 타이포그래피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되었습니다. 2013년, ‘OO과 타이포그래피’를 테마로 삼기 시작하며 〈타이포잔치〉는 타이포그래피와 새로운 영역의 만남을 통해 문자의 가능성이 무한대로 확장되기를 기대해 왔습니다.

2013년 ‘슈퍼텍스트-문학과 타이포그래피’를 테마로 문학과 문자가 형성해 온 관성적 관계를 뒤흔들고, 2015년 ‘C( )T( )-도시와 문자’를 주제로 현대 도시의 문화와 생활을 도심 속 곳곳에 숨겨진 문자를 통해 살펴보고, 2017년, ‘몸’ 그리고 2021년 ‘문자와 생명’을 만났습니다.

〈타이포잔치 2021 : 문자와 생명〉 전시에서는 〈거북이와 두루미〉가 전시 제목으로 떠오르며 동양적 세계관을 녹여냈습니다. 도록에서는 문자와 생명을 주제로 문자 뒤에 숨겨진 인간의 욕망을 담았습니다.

2021년 타이포잔치의 주제는 ‘문자와 생명’입니다. 생명은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순환의 고리 안에 있습니다. 우리는 이 순환을 만물의 이치이자 인간의 근원적 욕망이 시작되는 지점으로 바라보고자 합니다. 인간은 아주 오래전부터 문자를 통해 그 도구적 활용을 넘어 바람, 신념, 상상 등 무형의 개념을 형상화해 표현하고 향유했습니다. 이는 오늘날에도 다르지 않습니다. 메신저 대화창에서 태블릿 스크린에서, 이메일 작성창에서 누구나 바라는 바를 더 정확하고, 더 강하고, 더 아름답게 드러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문자를 다루는 기술’을 의미한 타이포그래피는 점차 시대의 취향을 드러내는 기호, 사람이나 동물의 얼굴, 그림 등의 다양한 재료를 아우르며 진화해갑니다.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타이포잔치 2021’에서 만나는 더치 디자인

한가위를 지나며 가을이 더욱 깊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Dutch Culture Korea에서는 가을을 맞아 돌아온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타이포잔치 2021’를 만나봅니다. 타이포잔치는 첫 개최 당시부터 타이포그래피를 주제로 삼은 유일한 국제 행사로 큰 관심을 모았는데요. 올해로 7회를 맞은 타이포잔치는 세계 유일의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로써 타이포그래피 디자인뿐만 아니라 시각예술 분야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번 타이포잔치에서 만날 수 있는 네덜란드 작가들을 Dutch Culture Korea에서 소개합니다.

(본 포스팅은 한국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2021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거북이와 두루미>, 문자와 생명의 관계를 68개 작품으로 표현 (작성자: 김지윤)’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한국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https://www.kcdf.or.kr/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타이포잔치 2021: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거북이와 두루미》

제공: 한국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기간: 2021.9.14.(화) ~ 10.17.(일) 34일간

장소: 문화역서울 284 전관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국제타이포그래피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온라인 예약: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571266

올해로 7회를 맞이한 타이포잔치에서는 ‘문자와 생명’을 주제로 다룹니다. 전시 제목 <거북이와 두루미>는 1970년대 한 텔레비전 개그 프로그램에서 유행했던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으로 시작하는 인간의 장수를 바라는 문자 80개로 구성된 이름의 일부를 활용해 생명과 문자의 관계를 표현한 것인데요.

전시는 ▲ 기원과 기복, ▲ 기록과 선언, ▲ 계시와 상상 ▲ 존재와 지속 등, 총 네 가지 부문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세계 각국 50여 개 팀은 문자의 영역을 글자에 국한하지 않고 기호, 사람이나 동물의 얼굴, 그림과 같은 시각언어로 넓혀, 타이포그래피 디자인뿐만 아니라 삽화(일러스트레이션), 현대미술, 공예, 사진 등 시각예술 전 분야를 아울러 작품 총 68개를 제작했습니다.

전시의 총괄을 맡은 이재민 예술감독은 “생명이라는 주제를 다루며 다른 생명을 존중하려는 태도에도 주목했다. 다르다는 이유로 배척하지 않고 함께 살아가자는 사회 흐름처럼 타이포잔치 역시 경계의 틀을 허물고 다채로운 해석을 추가하고자 했다.”라고 전시기획의 취지를 밝혔습니다.

존재와 지속

조화와 균형을 테마로 하는 파트로,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항상성을 보여준 작가들이 문자와 생명이라는 주제를 가장 심도 있게 표현한 타이포잔치 2021의 주요 작품들을 전시하는 파트4 ‘존재와 지속’에서는 네덜란드 (기반) 작가 고경빈, 스튜디오 스파스(Studio Spass), 시모 체(Simo Tse)의 작품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고경빈 – 〈시스템 오류의 그림자〉

제공: 한국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암스테르담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고경빈 작가는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시각 미디어디자인을, 샌드버그 인스티튜트에서 Master of Voice를 공부했습니다. 디지털 노동 시스템에서의 여성의 몸과 목소리가 어떻게 구현되고 전유되는지를 다양한 시각 매체를 통해 접근합니다.

스튜디오 스파스(Studio Spass) – 〈수명 LIFESPAN〉

로테르담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스튜디오 스파스는 2008년 야론 코르비누스(Jaron Korvinus)와 단 멘스(Daan Mens)가 설립한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다양한 브랜딩, 웹 및 공간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엄격하고 사려 깊으며 지적인 접근 방식과 재미있는(spass는 ‘재미있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감성을 결합합니다.

스튜디오 스파스, 〈수명〉 설치 예상도, 제공: 한국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시모 체(Simo Tse) – 〈태양도 별이다〉

제공: 한국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시모 체는 그래픽 디자이너, 예술가이자 독립적 연구자입니다. 창작 행위를 통해 우리들이 서로 간에 느끼는 친밀함과 소외감 사이의 지점을 탐구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는 2020년 샌드버그 인스티튜트를 졸업한 후 현재 암스테르담에 기반을 두고 활동 중입니다.

연계 프로그램

제공: 한국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올해 타이포잔치는 국민들에게 좀 더 다양한 볼거리와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비대면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합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다루지 못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토크’가 9월 25일(토)부터 10월 9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데요.

9월 25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첫 번째 연계 프로그램의 2부 아티스트 토크에서는 네덜란드의 스튜디오 스파스가 참여하여 전시 작품인 〈수명 LIFESPAN〉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들려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타이포잔치 2021에서 만날 수 있는 네덜란드 작가들의 작품과 참여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스튜디오 스파스가 선보이는 〈수명 LIFESPAN〉은 전시 기간 매일 다른 모습을 보여 준다고 하는데요. 하루하루 변해가는 작품의 모습을 지켜보며 2021 타이포잔치가 들려주는 ‘문자와 생명’에 관한 이야기에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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