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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요약
Tip 1
스윙이 되기 시작하면 컨택 전까지는 공보다는
라켓헤드가 아래에 있어야 한다.
Tip 2
공은 무조건 몸 앞에서 맞추어야 한다.
Tip 3
손목과 손에 힘을 빼야 한다.
의식적으로 힘을 빼도록 하자.
Tip 4
와이퍼스윙에 신경쓰지 말고
그냥 어깨 위로 풀 스윙을 하라.
Tip 5
밑에서 위로 스윙을 하고, 공은 무조건 두껍게 맞춰라.
Tip 6
왼손은 적당히 앞으로 뻗어주고
팔로우스루시 라켓을 잡아주면 좋다.
Tip 7
공이 오는 곳에 위치를 잡고 공을 기다려서 쳐야 한다.
Tip 8
잔발로 정확한 위치와
완벽한 자세를 잡고 공을 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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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솔직후기] 나도 한 번 배워볼까? 테니스 레슨 한 달 후기

실내 테니스장이나 야외 테니스장에서 진행을 하는데, 보통 전화번호가 적힌 플래카드 혹은 레슨을 해주는 강사의 개인 SNS 등을 통해 연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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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입문자를 위한 레슨 꿀팁 TOP 6 –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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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레슨 비용 비교! (실내 vs. 야외) – 네이버블로그 –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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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레슨 – 보평 실내테니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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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레슨 코치 잘 선택하는 방법 – Tennis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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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레슨의 또 다른 깨달음 – 한국일보

테니스를 시작했다. 6개월 동안 이어진 동료의 강력 추천 때문이었다. 마땅한 취미가 없었으니 새로운 취미를 만들어 보면 좋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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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레슨] 테니스 잘 치려면 먼저 포핸드부터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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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테니스 레슨

  • Author: 이레슨(E- lesson)
  • Views: 조회수 108,59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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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9. 1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p2vvAqZkrPI

[내돈내산 솔직후기] 나도 한 번 배워볼까? 테니스 레슨 한 달 후기

한강을 걷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테니스장을 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학교 등 테니스장을 일반인에게 인터넷 예약이나 전화 예약 등을 통해 개방한 경우도 꽤나 볼 수 있다.

쉽게 볼 수 있는 테니스장에 비해서 운동 자체는 진입 장벽이 타 종목에 비해 높은 운동이고, 별명도 ‘귀족 스포츠’라고 불리고 있다.

필자 주변에서 테니스를 시작한 지인들이 많아지고 있고, 학창 시절 아버지를 따라 어깨너머로 배웠던 테니스가 아까워서 이번에 다시 배워보기로 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테니스 레슨 알아보기

레슨을 받지 않고 테니스를 칠 경우, 랠리가 전혀 이어지지 않을 것이다. 네트를 넘기더라도 아웃이 되기 일쑤다. 그렇기에 어느 정도의 레슨을 받고 난 뒤에 쳐야지 치는 본인도 같이 게임하는 사람도 랠리를 통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실내 테니스장이나 야외 테니스장에서 진행을 하는데, 보통 전화번호가 적힌 플래카드 혹은 레슨을 해주는 강사의 개인 SNS 등을 통해 연락이 가능하다. 보통 30~40분 사이로 진행하는데, 2인 기준 13만 원에서 17만 원 사이에 형성되어 있다.

주 1회, 2회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며, 개인 레슨의 경우 20만 원 초중반에 형성되어 있다. 지역마다 금액적으로 차이를 보이고 있으니, 참고만 하면 될 것이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실내 테니스장의 경우에는 테니스화는 권장이며, 운동화로도 레슨이 가능하고, 라켓도 무료로 대여해 주는 곳도 많다. 아니면 라켓 대여비를 받고 빌려주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하면 된다.

처음에는 개인 레슨을 하기에 금액적으로 부담스러워 지인과 함께 받는 그룹 레슨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지인을 구하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당근 마켓’ 커뮤니티 공간이나 오픈 카카오톡 등을 통해서 구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도 당근마켓을 통해서 같은 동네에 함께 레슨을 받을 동료를 구했다.

다른 방법으로는 ‘플레저’, ‘테니 스윙’, ‘테니스 프렌즈’ 등 테니스 관련 앱에서 같이 칠 사람들을 구할 수 있다. 웬만하면 구력을 맞춰서 레슨 파트너를 구하는 편이 좋다. 안 맞으면 레슨 진도도 다르고, 자세 교정 등에 자꾸 급한 마음이 생기기 때문이다.

현재 많은 인기가 있는 종목이다 보니 레슨 대기열도 생기고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사진=필자가 다니는 아카데미)

레슨 후기

공 없이 자세를 잡는 데에만 3~4개월 걸린다는 말이 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 보통 한 달 동안 포핸드 자세와 정면에서 날라오는 공과 옆에서 던져주는 공을 칠 수 있다. 개인마다 학습하는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있을 수는 있다.

그룹 레슨은 번갈아 가면서 30분 진행 이후 볼 머신으로 5~10분 정도 혼자 칠 수 있는 것도 좋았다. 그래서 배웠던 것들을 복습하면서 몸으로 느끼면서 자세 교정을 할 수 있었다.

처음은 포핸드 자세에 집중해서 배우고, 차츰 공과 함께 수업을 진행했다. 레슨 선배의 말에 따르면, 테니스를 알려주는 강사마다 강조하는 포인트가 다르기 때문에 레슨 내용과 진도에 차이가 많다고 한다.

또한 강사마다 다르긴 하지만, 레슨 이외 따로 게임을 치는 모임을 운영하는 시스템이라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다른 사람들과 함께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포핸드 자세)

테니스는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클레이코트와 하드코트에서 사용하는 테니스화가 구분되어 있어서 따로 구매가 필요하고, 테니스 라켓도 필요하다.

코트 대여비 등도 있어,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드는 종목이다. 하지만 한 번 치기 시작하면 2시간은 기본으로 넘어가는 운동이고, 치는 사이사이에 많은 대화가 오갈 수 있어, 사람을 사귀기 좋은 운동으로 볼 수 있다.

레슨을 통해서 지인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과 같이 운동을 배우고 테니스를 직접 치러 나간다면 좋은 시간을 보낼 것이다. 가격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그룹 레슨을 활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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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입문자를 위한 레슨 꿀팁 TOP 6

Practice may not make you perfect, but it sure makes things better.

– Brad Gilbert

연습은 완벽하게 만들지 못하더라도 확실히 더 잘하게는 해준다.

-브래드 길버트

네트가 걸리지 않게 공을 넘기면 된다. 가로세로 약 8×11 네모 박스 안에만 공을 넣으면 된다. 상대방이 실수하기 전까지 계속. 이렇게 간단하고 심플한 테니스는 왜 이렇게 어려울까? 테니스만큼 초보자가 게임을 즐길 수준까지 오르는 데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스포츠는 아마 없다. 하지만 지루하고 답답한 걸음마 단계를 지나면 엄청난 재미와 중독성을 선물해주는 것이 바로 테니스의 묘미다.

모든 스포츠가 그렇지만 특히 테니스는 초반에 폼을 잘 배우는 게 중요하다. 오래된 게임 경험의 짬밥으로 스코어는 이기지만, 어째 영 폼이 안나는 건 매력 없지 않은가? 매우 높은 수준의 동호인들도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레슨을 꾸준히 받고 있다. 이미 어느 정도 테니스의 노하우와 본인만의 스타일을 갖춘 이들에게 효율적인 레슨 선택은 쉬운 일일 것이다. 하지만 초보자 입장에선 굳게 닫힌 문을 열기가 쉽지는 않다. 호주오픈 정현 신드롬, 귀족 스포츠의 유혹에 솔깃해 테니스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레슨 선택 팁을 정리해본다.

1. 클레이? 하드? 실내? 코트의 물리적 조건이 절대적이다.

하드 vs 클레이. 정답은 실내 코트. 특히 메인커버에 올린 귀뚜라미 실내테니스장.

가장 중요한 건 거리다. 무. 조. 건. 꾸준히 할 수 있기 위해서는 가까운 코트가 어찌 보면 제일이다. 모든 운동이 그렇듯 운동 그 자체보다 이불을 나서기 싫은 귀찮음이 가장 큰 적이다. 특히 출퇴근 전후, 주말 아침 등 시간대에 레슨을 잡는다면 테니스공이 아니라 피곤함과 싸워야 할 것이다. (이는 애매한 눈이 내리거나, 영하로 떨어진 겨울철에 특히 심해진다.) 가벼운 러닝이나 자전거로 준비운동을 하러 갈 정도의 코트를 추천한다. 흠뻑 땀을 흘리고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지하철 5~6 정거장을 지나 집으로 돌아오는 건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한국 테니스코트는 클레이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롤랑가로스의 고운 모래를 상상하면 안 된다.) 아파트 단지에 붙어있는 코트에서 레슨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체육공원, 시립/도립 코트 등 하드코트도 제법 많지만 클레이 코트에서 첫걸음을 뗄 확률이 높다. 문제는 비가 오면 당일뿐 아니라 다음날도 코트가 마르지 않아 레슨을 쉬어야 할지 모른다. 쿠폰 레슨이 아니라 주 4회 20분을 예약했다면 정확한 보강 일정을 잡는 게 중요하다.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로 야외운동이 걱정될 수밖에 없다. 최근 스크린 테니스, 실내 테니스 연습장도 깔끔한 시설을 자랑하며 곳곳에 오픈하는데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2. 코치의 타이틀보다는 성실함이 선택의 제1요소.

@안양CS테니스코트

테니스 코치는 대부분 선수 출신이다. 초등학교부터 프로선수까지 다양한 경력을 자랑하는 코치들이 많다. 하지만 최고의 선수가 최고의 지도자가 되지 않듯이, 경력은 훌륭한 지도자의 충분조건은 아니다. 오히려 꾸준히 운동하고 공부한 동호인 출신 코치가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조언을 줄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경험한 최악의 코치는 대학교 선수 출신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전날 음주를 핑계로 늦잠을 자고 레슨 펑크가 나는 경우가 잦았다. 레슨자가 코트 문을 열고 나 홀로 서브 연습을 하는 건 최악 아닌가?

성실한 코치는 비 예보가 있으면 미리 코트를 덮어두고, 눈이 오면 얼지 않게 코트 관리를 한다. 어쩔 수 없는 기상 악화에 피해를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이는지 살펴봐야 한다. 코트 관리와 레슨 권리를 함께 가져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코트가 얼마나 난장판인지, 깔끔한지를 보면 코치의 성실함을 조금은 엿볼 수도 있다. 한편 너무나 당연한 권리지만, 나 같은 소심한 사람에게는 보강이나 휴강을 먼저 말하는 것도 백핸드 슬라이스처럼 쉽지 않았다. 하지만 훌륭하고 센스 있는 코치라면 미리미리 레슨자와 연락해 레슨 스케줄 조정을 하고, 먼저 보강 일정을 잡는다.

3. 비슷한 시간대 레슨자에 초보자가 많은지 살펴봐라.

@양재시민의숲 테니스코트

초반 레슨은 아마 지루함의 연속일 것이다. TV에서 보던 날카로운 포핸드, 묵직한 백핸드는 온데간데없고, 하나-둘-셋 스윙! 이 전부다. 너무 조급할 필요는 없다. 처음에는 가볍게 라켓, 공과 친해지고, 조금씩 체력을 쌓는 단계라고 생각해야 한다. 망가진 폼으로 너무 급하게 게임을 치면 오히려 레슨 때 배운 올바른 자세가 다 사라질 것이다. 바로 옆에서 바닥으로 튕겨주는 공, 건너편 코트에서 천천히 손으로 던져주는 공, 라켓으로 약하게 넘겨주는 공. 이런 기본 스텝을 차근차근 밟고 나면, 어느덧 자유롭게 난타를 하는 단계까지 올 것이다.

사실 테니스의 재미를 느끼기엔 게임만큼 좋은 게 없다. 하지만 난타가 초보자 입장에서 너무나 잘 치는 상대에게는 민폐가 되는 것 같고, 아예 걸음마 단계의 상대는 멀리 날아간 공을 줍다 보면 끝이다. 센스 있는 코치라면 비슷한 시간대, 실력의 레슨자를 매칭 해줘 같이 난타를 치도록 도와줄 것이다. 20~30분의 레슨으로 익힌 폼과 스트로크를 직접 시험해보는 건 실력 향상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 어느 순간 정체가 되기 마련인데, 비슷한 레슨자와 고민을 나누고 함께 운동하다 보면 훌륭한 복식 파트너로 친해질 수 있다.

4. 열린 마인드로 다양한 연습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공부하는 코치인가?

유튜브덕분에 꿀팁을 무료로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시대다. 즐겨보는 하늘쌤 채널.

최근 유튜브에서도 테니스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고민 상담, 선수 폼 분석, 라켓 시타기 등 다양한 정보를 휴대폰에서도 볼 수 있는 세상이다. 하지만 직접 오프라인에서 공을 넘겨주는 코치가 지나치게 고집이 세고 옛날 방식을 고수하면 레슨 연장을 고민해봐야 한다. 실력 향상에 정답은 없지만, 무조건 클로즈 스탠스 / 밀어 치는 스윙을 외치며 페더러 폼만 따라 하라는 코치도 보았다. (물론 페더러의 폼은 예술적이고 아름답다. 따라 할 수 있는 일반인이 없는 게 문제지만.)

특별한 피드백 없이 그저 포핸드 하나, 백핸드 하나를 무의미하게 반복하는 건 체력훈련일 뿐이다. 단순히 공을 넘기는 게 목적이 아니라, 어느 정도 기초가 완성되면 다양한 상황을 설정하는 드릴(훈련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상대방이 네트 앞에 바짝 붙어 있을 때는? 짧은 공을 쫓아가서 치는 경우에는? 경기를 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비적으로 버텨야 할 때는? 레슨자의 성향이나 약점에 맞춰서 중점적으로 보완할만한 프로그램은 수없이 많다. 초보자 역시 이해가 잘 되지 않는 점이나 유튜브에서 봤던 팁들을 적극적으로 물어보면서 배울 필요가 있다.

5. 내 공격의 시작, 서브를 꼼꼼하게 가르쳐주는가?

호쾌한 서브 에이스를 꿈꾸지만 더블폴트만 면해도 다행. (출처 : Pixabay / KeithJJ)

테니스에서 서브는 상대의 방해 없이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유일한 샷이다. 본인의 노력에 따라 서브는 최고의 무기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초보자 입장에서 2번 연속 서브를 넣지 못하는 더블 폴트만큼 두려운 것도 없다. 첫 서브가 네트에 걸리고 나면, 두번째(라고 쓰고 마지막이라 다가옴) 서브는 더욱 소극적이고 불안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재밌는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서브를 터득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테니스 레슨에서 서브를 따로 가르쳐 주는 경우는 흔치 않다. 코치는 서브의 리듬과 넣는 방법을 알려주고, 나머지는 자습인 경우도 많다. 레슨이 끝나고 공을 줍기 전에 가볍게 한 박스 정도 스스로 쳐보는 게 전부다. 하지만 훌륭한 코치는 서브를 실패하는 원인을 분석하고 꼼꼼하게 피드백을 해준다. 그립을 조금 더 돌려봐라, 토스를 앞쪽으로 올려라, 어깨에 힘을 빼고 무릎을 써봐라. 특히 약간의 전문적인 코칭만으로 바뀌기 쉬운 기술이 서브인 만큼 이 부분도 적극적으로 물어보자.

6. 적절하게 라켓, 스트링, 신발 등을 추천하는가?

영롱한 라켓더미를 보면 마음이 두근두근 @바볼랏 시타회

스포츠에서 장비병만큼 무서운 게 없다. 조금씩 실력이 쌓일수록 더 예쁜 라켓, 옷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특히 빌린 중고 라켓으로 공을 치다가 어느덧 자기만의 새 라켓을 살 때면, 그 자체로도 실력이 일취월장한 것처럼 느낀다. 사실 프로가 아닌 동호인 레벨에서 라켓, 스트링, 신발은 큰 차이가 없다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실제로 코치들은 아마 나무 판때기를 갖다 줘도 곧잘 칠 게 분명하다.) 하지만 초보자에게 다양한 라켓은 자기만족, 운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훌륭한 당근이다.

조금씩 테니스 스타일이 잡힐수록 전문가인 코치가 해주는 추천은 제법 유익하다. 바볼랏, 윌슨, 요넥스 등 라켓 브랜드에 따라 강성이 조금씩 다르다. (물론 나처럼 라켓 디자인이 예쁜 게 최고인 사람도 있다.) 무게, 헤드 사이즈에 따라 공이 맞는 느낌도 다르기 마련이다. 스트링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테니스 샵에서 흔히 말하는 막줄이 전부지만, 하이브리드/내츄럴/폴리 등 다양한 스트링 변화에 손맛도 달라진다. 텐션에 따라 공의 무거운 정도도 달라지고. 이렇듯 오랜 시간 같이 운동한 레슨자의 강점, 약점에 맞춰 알맞은 라켓, 스트링을 추천하는지도 고려해볼 요소다.

테니스 레슨 비용 비교! (실내 vs. 야외)

TENNIS 테니스 레슨 비용 비교! (실내 vs. 야외) 스웨티 하퍼 ・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공유하기 신고하기 ​ 친절한 운동 덕후 뉴욕 언니 ‘Harper’입니다. 😄 요새 많은 국내 셀럽 분들이 테니스를 시작하시고 계신데요. ​ ​ @구글 이미지 검색 테니스로 무려 13kg을 감량했다는 이은형, 강재준 부부부터, ​ ​ ​ @구글 이미지 검색 의외로 테니스를 요새 시작하신 소유진, 백종원 부부. ​ ​ ​ 그리고, 그냥 찍어도 테니스웨어 모델같은 배정남까지! ​ ​ ​ 전미라 선수의 남편인 윤종신과 가수 성시경 같은 분들은 이미 예전부터 테니스 매니아로 유명하신 분들이죠? ​ ​ 테니스를 배우는 셀럽들이 많아졌다는 건 그만큼 대중들에게도 테니스의 매력이 고스란히 전파되었다는 뜻인데요! ​ ​ ​ 그래서인지, 제가 다니는 테니스장도 요새 회원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난게 체감될 정도고요. ​ ​ ​ 제 친구가 등록하려고 알아봤던 테니스장은 대기가 무려 2개월이라는 통지​를 받았다고 해요. ​ ​ ​ ​ 01 테니스의 매력 ​ ​ 저는 뉴욕에서 6개월 정도, 현재 살고 있는 서울에서는 4년 정도 테니스를 꾸준히 치고 있는데요. ​ ​ 요롷게 저의 라켓 #2는 뉴욕에서 구매했답니다! ​ ​ ​ ​ 테니스의 매력은 너무나 다양하지만, 우선 (1) 운동량도 어마어마하고, 나달은 사랑입니다 💛 ​ ​ ​ (2) 전세계적으로 대중적인 운동이면서도, (미국/유럽권에는 테니스 or 스쿼시를 치는 사람들이 꽤 많답니다!) 뉴욕에서 테니스 쳤을 때. ​ ​ (3) 매너 스포츠이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나이가 많은 어른이 되서까지 계속해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Unsplash @foaad khaknezha ​ ​ ​ ​ 그래서인지, 1990년 대 만들어진 미드 “Friends”에서도, ​ ​ ​ 드라마 “Sex and the City” 속 가장 클래식한 캐릭터 샬롯 부부도 이렇게 테니스를 즐기는 장면이 묘사되죠? ​ ​ 02 실내 vs. 야외 테니스장 비교 ​ ​ 저는 현재 실내 연습장에서 1:1로 테니스를 배우고 있고요. ​ ​ 4년째 다니고 있는 나의 테니스장 ​ ​ 저 포함 많은 주변인들의 사례를 비교해본 결과, 테니스 입문자들에게는 실내 테니스장이 훨씬 더 적합하다는 결론입니다. ​ ​ (1) 일단 실내 테니스장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기 때문에, 더울 때나 추울 때나 비가 올때나 눈이 올때나 갈 수 밖에 없고요! 여름에 야외에서 테니스하는 것, 보통 정신력으로는 힘들어요 ㅠㅠ ​ ​ (2)가격이 야외 테니스장에 비해서 조금 더 비싼 편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레슨을 빼먹지 않게 됩니다. ㅎㅎㅎ 1회(30분)에 약 3만 5천원짜리 레슨. 절대 못 빼먹어요.ㅎㅎㅎ ​ ​ ​ (3) 밤에 야외 테니스장에서 테니스를 치게 되면, 조명 때문에 눈이 부신 경우가 있는데요, 실내 테니스장은 이런 것도 없어 좋죠! 으아아아! 눈부셔! 서브가 안된다 ㅠㅠ ​ ​ (4) 게다가 실내 테니스장은 보통 테니스 볼머신도 구비되어 있어, 레슨 후 혼자 연습이 가능하답니다. 이런 기계가 보통 1개씩은 있어요! 레슨 끝나면 지쳐서 잘 쓰지 않지만 ㅎㅎㅎ ​ ​ ​ 반대로 실내 테니스장의 단점은 (1)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야외 테니스장에 비해 조금 비싼 경향이 있고, (월 5~8만원 정도 더 비싼 것 같아요.) ​ ​ ​ (2) 야외 테니스장보다 규모가 작을 때가 많기 때문에, 레슨만으로 실전 게임에 대한 감을 익히기가 조금 더 번거로운 측면이 있습니다. 페더러 💛 ​ ​ ​ 하지만, 골프처럼 테니스도 길게 생각하고 배워야 하는 스포츠입니다. ​ 대부분 몇 개월에서 몇 년은 경험을 쌓아야만 비로소 게임다운 게임을 할 수 있고요. ​ ​ ​ ​ 그러니 볼 컨트롤이 미숙한 테니스 입문자의 경우, 반드시 실내 테니스장에서 1년 정도 테니스의 매력을 느끼시고 야외 테니스장으로 나가시는 걸 강추드립니다. ​ ​ ​ ​ ​ 03 테니스 레슨 가격 비교 ​ 이제, 드디어 이제 막 테니스를 입문하려는 테린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 ​ 바로 테니스 레슨의 가격​인데요. ​ ​ 저와 제 친구들의 경험을 기반으로 레슨비를 비교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 짜잔! 👇 테니스장 이름 환경 1:1 코칭 가격 (주2회/회당 30분) 1:2 코칭 가격 (주 2회/회당 30분) 에이원 테니스 (청담, 서초, 한남, 동대문, 마포) 실내 인당 300,000원 인당 200,000원 테니스 킹콩 (광명, 분당) 실내 인당 290,000원 인당 200,000원 스타테니스클럽 (서울숲) 실내 인당 240,000원 인당 180,000원 어반 테니스 (역삼, 선릉, 송파문정, 상왕십리, 서현) 실내 인당 280,000원 인당 200,000원 맨투맨 테니스 (광안, 범일) 실내 인당 220,000원 인당 170,000원 콩테니스 (수성구) 실내 인당 220,000원 인당 160,000원 론 테니스존 (대전 서구) 실내 인당 250,000원 인당 175,000원 ​ 대략 이 정도인데요! 대부분 1:1은 월 22만원~30만원 선, 1:2의 경우 16만원~20만원 선이네요. ​ 야외의 경우, 이보다 대략 5만 원 정도 더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 ​ ​ 레슨비의 경우, 골프 1:1 코칭과 비슷한 수준인 것 같고요, (역시 귀족 스포츠.. ㅎㅎㅎ) ​ ​ 대신 골프보다는 장비 비용이나 추후 실력을 쌓고 코트에서 경기를 한다면, 코트(필드) 대여료가 훨씬 저렴하다는 점에서 젊은 사람들이 배우기 적합한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 ​ +++ ​ “레슨 시간이 30분이면 너무 짧지 않냐?”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코멘트 남겨드리자면, 30분 뛰면 얼굴에 땀 범벅입니다. ㅎㅎㅎ ​ 1:2 진행하시는 분들은 더러 1시간 코칭 받으시는 분들이 있는데, 1:1 진행하시는 분들 중에 1시간 코칭 받으시는 분은 정말 못 본 것 같아요! ​ ​ ​ 이 외에, 실내 테니스장의 가격에 대해 고려해주셔야 할 사안은 ​ (1) 부가세 포함 가격인지, (2) 3개월/6개월 치 한 번에 결제 시 할인을 해주는지 (3) 볼 머신비나 라커비, 라켓 대여료를 따로 받는지 정도를 문의해주시고 비교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 ​ ​ 마지막 한 가지,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꼭! 등록 해주세요. ​ ​ 테니스는 결국 구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오래 다닐 생각으로 등록을 해주시는게 좋아요. 애매하게 3개월 배우다가 그만두시면 다시 0부터 배워야한답니다 ㅠㅠ (제가 그 걸 한 3번 반복하다가, 드디어 이번에는 4년 째 배우고 있어요. ㅎㅎㅎ) ​ ​ ​ ​ ​ 테니스에 시간을 많이 못쓰시는 분들은, 이렇게 꾸준히 실내 테니스장에서 기본기를 다지시다가 야외 게임을 슬슬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 ​ ​ 저는 60살 즈음,,, 아마추어 대회에 나가는 것이 최종 목표랍니다! ​ ​ ​ ​ ​ 여러분들 즐테하세요 😄 ​ ​ ​ ​ ​ ​ ​ ​ ​ 더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 ​ 2021 윔블던 관전 포인트 정리 다리가 얇아 보이는 여자 테니스복 BEST 3 2021 롤랑가로스 남자 여자 테니스복 BEST 3 ​ ​ ​ ​ ​ ​ ​ ​ ​ ​ ​ ​ ​ ​ ​ SWEATY HARPER 스웨티 하퍼 ​ 인쇄

테니스 레슨 코치 잘 선택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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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테니스 동호인으로써 아주 기분 좋은 일이 분명합니다. ‘테린이’라고 불리는 테니스 입문자들은 보통 테니스 코치에게 레슨을 시작하며 테니스를 시작합니다. 여기서 실력을 쌓아야 테니스 클럽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테니스 레슨을 받는 과정에서….) 그만두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테니스는 나랑 안 맞아. 너무 어려워 등등 이유가 있습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개인적으로 테니스는 공 몇 개만으로 1:1로 편하게 스트록 랠리를 10번 이상 꾸준히 할 수 있는 정도만 되면 이제 운동할 수 있다고 봅니다. 여기서 편하게 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하게 때리는 게 아니라 70% 정도의 힘으로 베이스라인 근처에 떨어지는 공을 꾸준히 안정적으로 상대방에게 배급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누구와 랠리 할 때도 테니스라는 운동으로 서로 땀을 낼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귀중한 돈과 시간을 내면서 코치에게 레슨을 받는 레슨자들도 이 정도 실력을 갖추는 이들을 적습니다. 심지어 저희 코트에서는 1년 넘게 그대로 인 레슨자들도 있습니다.

본인만 모릅니다. 그 누구도 얘기해주지도 않습니다. 더욱 심각한건 레슨을 해주는 코치도 1년간 같은 방식으로 레슨을 해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코치들은 대한민국 테니스 동호인 저변 확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방해하고 있죠,

그래서 테니스 입문자들이 테니스 코치 고를 때 고려해야 할 점과 기타 팁을 공유드립니다.

1. 다른 사람 레슨하는 것을 먼저 확인하십시오. 처음 전화 문의할 때 한번 보러 가도 되냐고 해도 되고 그냥 근처 가서 레슨 어떻게 하나 가서 지켜봐도 됩니다. 자신이랑 잘 맞는지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레슨 할때 말을 많이 해주는지 확인하십시오. 우리는 벙어리 볼 머신이 필요한 게 아니라 전문적인 프로의 서비스가 필요합니다. 말없이 공만 이리저리 던져줄 거라면 뭐 하러 그 많은 돈을 내고 레슨을 받겠습니까? 차라리 유튜브 보고 조금 잘 치는 지인에게 밥 사 주면서 1시간 힘들게 랠리 난타 치는 게 훨씬 유익할 수도 있습니다.

3. 보강을 종종 해주는지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레슨 소개해준 사람에게 물어보던지 다른 레슨자에게 물어보던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실외에서 받는다면 개인 사정으로 기타 기상상황으로 못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꼭 빠진 날자만큼은 아니더라도 일부분의 보강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코치가 보강해준다고는 얘기는 안해줍니다. 공식화하면 워낙 손해 보기 싫어하는 레슨자들이 많아서…. 그러나 말은 이렇게 하지만 가끔 알아서 보강해주는 코치가 있는데 이런 코치는 서비스 정신도 투철할 뿐 아니라 레슨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실력 향상을 생각하는 교육적인 마인드까지 갖춘 코치일 것입니다.

4. 레슨 방식이 다양한지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1년 넘게 포핸드 백핸드만 죽어라 하는 사람들 있다. 가끔 발리. 스매시도…. 이건 UFC 종합격투기 선수한테 원투 펀치만 알려주는 거랑 똑같습니다. 모든 스포츠에는 원리가 있고 그걸 빨리 몸으로 깨우치게 하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입문 레슨자가 잘 따라오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알려주는 게 바로 프로 코치의 능력이자 기본적인 서비스입니다. 보통 젊은 나이의 코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나이가 있는 코치님 중에도 항상 연구하는 코치님도 있습니다. 선입견은 가지지 말길 바랍니다.

5. 코치가 다른 랠리 파트너를 찾아주면 좋습니다. 모든 스포츠가 그렇지만 초보와 운동하고 싶어 하는 봉사정신이 투철한 동호인들은 드뭅니다. 특히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할 때 랠리 파트너를 찾기가 힘든데 이 역할을 코치가 적극적으로 해주면 좋습니다. 초보끼리라도 집중해서 랠리 하면 좋은 랠리 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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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레슨의 또 다른 깨달음

테니스를 시작했다. 6개월 동안 이어진 동료의 강력 추천 때문이었다. 마땅한 취미가 없었으니 새로운 취미를 만들어 보면 좋겠다 싶었다. 자신만만하게 첫 레슨에 임했다. 라켓 잡는 방법부터 배웠다. 이후 동작을 배우는데 몸이 따로 움직인다. 오른손으로 라켓을 잡고 스윙할 때는 왼쪽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라켓을 던지는 느낌으로, 어깨에 힘을 빼고 허리를 돌려서 완성해야 한다. 하지만 나는 허리를 돌려 스윙을 제대로 하면, 무릎이 엉망이고, 무릎과 허리를 신경 쓰면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간다. 내 몸을 내 마음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는 나도 답답한데, 옆에서 선생님의 고함과 잔소리가 이어진다. 그것도 반말로. 선생님 입장에서는 보통의 레슨이겠지만 그건 선생님 사정이고, 나는 예민해진다.

난 오늘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고, 당신은 선생님이니 초보자의 마음 따위는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이건 좀 심한 거 아닌가? 바로 옆에 있는데 굳이 큰소리로, 굳이 반말로 대화할 필요가 있는 것인가? 하며 속으로 삼키다 보니 레슨이 끝났다. 집으로 가는 길에 테니스를 추천한 동료에게 카톡을 보냈다. “선생님이 너무 별로야, 그만둘까?” 하지만 나는 어른이다. 수강료 26만 원을 허공으로 날릴 순 없다. 26만 원 버는 게 얼마나 힘든데. 기분 나쁘고 짜증나더라도 한 달은 무조건 참는다.

2회 차, 3회 차, 4회 차 레슨에도 찝찝함은 지속됐다. 하지만 생각지 못한 변수가 있었으니, 그것은 테니스에 재미를 붙였다는 것. 고민이 시작됐다. ‘테니스는 재밌고, 계속하고 싶은데 이 선생님과 계속해야 하나?’ 테니스장을 옮기는 선택지도 있지만, 집에서 가장 가까운 건 이곳뿐이다. 새로운 곳을 가자니,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해야 하는데… 20분 레슨 받겠다고 대중교통까지 이용해서 시간을 더 쓰고 싶지는 않은데. 안 되겠다 싶어 노트를 펼치고 펜을 쥐었다. 뭐든 고민되는 일이 있을 때는 머릿속으로 생각할 게 아니라, 생각을 글로 끄집어내 놓아야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내 고민을 순서대로 정리했다.

①테니스를 배우는 이유는? → 새로운 취미를 갖기 위해

②테니스를 배우고 있는 지금 나의 고민은? → 선생님의 고함과 반말에 감정 상함

③테니스를 잘 배우는 게 중요한가? 친절한 사람에게 배우는 게 중요한가? → 잘 배우는 것

④선생님은 왜 자꾸 내게 잔소리를 하는 것일까? → 수업에 대한 피드백

⑤선생님의 말투는 왜 이리 짧고, 목소리가 큰 것일까? → 모르겠다. 그런 사람인가 보다.

테니스를 배우는 이유는 새로운 취미를 갖기 위해서였다. 가장 중요했던 건 테니스를 잘 가르쳐주는 선생님을 만나는 것. 잘 가르쳐주는 일에 대해서는 평가할 수 있다. 가르치는 이의 말투나 태도도 마찬가지겠지만, 나는 친절한 사람과 인연을 맺기 위해 테니스를 등록한 게 아니니, 엉뚱한 포인트에서 혼자 열받아 있었다. 그뿐인가? 반말과 높은 톤은 여전히 기분이 나쁘지만, 잔소리라 여겼던 건 배우는 입장에서는 피드백이었다.

이후 나는 네 번의 재등록을 했고, 지금도 테니스를 배우고 있다. 여전히 불편한 지점이 있지만, 그때마다 내가 테니스를 배우는 목적은 테니스를 잘 배우기 위함이지 친절한 사람과 인연을 맺는 게 아님을 떠올린다. 목적과 감정을 분리한 이후 테니스 동작이 제법 익숙해졌고,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김경희 오키로북스 전문경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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