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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분석] 5. 토스 – 무엇으로 돈을 버는가? – 브런치

수익구조는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습니다. 조회수수료가 더 낮아지고, 토스뱅크가 활성화 될수록 송금수수료 지급액도 줄어들 것입니다. 또한 매출의 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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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지난 해 얼마나 벌었나 – Byline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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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토스는 수익의 95%를 은행 등 금융사에서 벌어 들이는 B2B사업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각 금융사들은 자사의 신용대출, 카드모집 등을 토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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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지난해 영업수익 7808억원…전년 대비 100% 성장

토스는 수익의 95%를 은행 등 금융회사에서 벌어들이는 B2B사업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각 금융사들은 자사의 신용대출, 카드모집 등을 토스 플랫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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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는 어떻게 돈을 벌고 있을까? 토스의 수익모델 파헤쳐보기!

누적 가입자 1000만명, 누적 송금액 28조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Toss’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의 실적(2018년 12월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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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4월 첫 흑자 기록 “본격 이익 성장궤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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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수익 모델_유정곤님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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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지난해 영업수익 7808억 기록…수수료 감소 등 적자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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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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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토스 수익 구조

  • Author: 캐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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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6. 2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NgLfeXLE96I

토스, 지난해 영업손 1796억원…토스뱅크도 순손실

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 중인 토스가 3년 연속 ‘매출 2배’ 기조를 이어갔다. 하지만 토스증권과 토스뱅크 등의 출범 영향으로 영업손실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토스뱅크도 금융당국의 대출 총량 규제 여파로 800억원대 순손실을 기록했다.

31일 토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 2021회계연도 연결기준 780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1796억으로 전년 대비 약 1070억원 증가했다.

토스 관계자는 “결제 부문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평생무료송금제 도입으로 인한 수수료수익 감소, 토스증권 등 사업 초기 계열사들의 실적이 반영된 것이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토스의 전체 매출는 전년(3898억원) 대비 100% 증가한 규모로, 최근 3년간 누적성장률(CAGR)이 연 142%에 달한다. 이같은 매출 성장세는 PG계열사인 토스페이먼츠가 이끌었다.

토스의 전체 사업 포트폴리오 중 결제부문을 담당하는 토스페이먼츠는 지난해 구글, 지마켓글로벌, 우아한형제들, 컬리 등 대형 e커머스와 손을 잡으며 덩치를 키웠다. 이로 인해 토스의 머천트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53% 증가한 5513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토스는 매출의 95%를 은행 등 금융회사에서 벌어들이는 B2B사업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각 금융사들은 자사의 신용대출, 카드모집 등을 토스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 노출하고, 고객은 금융사간 경쟁을 통해 더 유리한 선택을 하는 구조다.

토스의 ‘수퍼앱’ 전략도 성공적 모객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모바일인덱스’ 조사에 따르면, 지난 해 3월 토스증권 출범 이후, 토스앱의 월간 활성유저는 약 1150만에서 연말 기준 약 1400만으로 성장하며 뱅킹 서비스 앱 1위로 올라섰다.

토스증권의 경우 출범 1년만에 신규고객 420만명을 끌어모았고, 토스뱅크는 출범 5개월만에 고객 수 235만을 확보했다. 특히 토스뱅크는 파격적인 2% 통장과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중금리대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외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초 본격적으로 성장한 ‘비바리퍼블리카 베트남’은 현지에서 300만 월 활성유저를 확보하고, 최근 토스앱을 통한 신용카드 발급과 소액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외에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 등 5개 동남아 국가에 지난해 9월 토스앱을 출시하고, 초기유저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달 초 싱가포르에 설립된 법인은 향후 동남아 진출의 전초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토스뱅크도 별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13조7900억원의 수신액(잔액 기준) 및 5315억원의 여신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여수신 잔액 격차는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본격화된 정부의 ‘총량 규제’ 여파가 직격탄이 됐다. 이는 고스란히 이자수익(312억원)과 이자비용(424억원)의 격차로 이어지며 112억원의 이자순손실이 발생했다.

토스뱅크 측은 “대출영업은 비록 출범 이후 열흘 만에 중단할 수밖에 없었지만 세전 연 2%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토스뱅크통장(수시입출금)과 월 최대 4만6500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체크카드는 모든 고객에게 차등 없이 제공했다”며 “출범 당시 약속만은 지켜내야 한다는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파격 서비스를 기반으로 경영도 정상궤도에 오르고 있다. 사실상 올 들어 대출 영업을 재개한 토스뱅크는 지난 3월 18일 기준 여신잔액이 약 2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말 대비 5배 가량 급증했다.

이는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중금리 대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예대율 증가로 인해 순이자마진(NIM) 개선을 비롯해 각종 경영 지표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같은 기간 수신잔액도 17조원으로 늘었고, 고객수도 235만명으로 확대됐다. 이 과정에서 8500억원 규모의 증자를 통해 건전성도 개선됐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앞서 같은 길을 걸어온 다른 인터넷전문은행들처럼, 토스뱅크도 성장하는 기업의 사업 초기 많은 투자비용이 든다는 점을 경험하고 있다”며 “여수신 상품의 확대, 신상품 출시 등으로 빠른 시간 내에 재무적 개선을 이뤄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인호 기자 [email protected]

[재무분석] 5. 토스 – 무엇으로 돈을 버는가?

토스는 금융인가 플랫폼인가

▼ (조회수 5만 돌파) 이제 재무분석자료도 공유드릴게요~

*토스의 실적데이터 엑셀자료가 필요하신분은

구독과 함께 아래에 댓글로 메일주소를 남겨주세요^^

안녕하세요. 재무를 알기쉽게 설명드리는 ‘재무선배’ 입니다^^

이번 편은 토스입니다.

토스는 금융보다 기술을 중심으로 하여 금융 플랫폼 자리를 선점한 후,

다시 금융으로 돈을 버는 비즈니스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죠. 매우 영리한 판단입니다.

(최근에는 금융보다 기술이 더 강조되어 핀테크가 아닌 테크핀이라고 합니다.)

먼저 유의깊게 봐야 할 지표가 다릅니다.

항상 매출과 이익의 실적을 먼저 짚고 갔는데, 이번에는 MAU를 먼저 보겠습니다.

1. 매출보다 MAU가 우선이다.

MAU( Monthly Activity User) : 월 활성사용자 수

DAU(Daily Activity User) : 일 활성사용자 수

전통적인 산업 에서는 매출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이익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바탕으로 기업을 평가합니다.

플랫폼 산업 에서는 고객을 얼마나 확보했는지, DAU / MAU가 얼마인지, 이탈율은 몇 %이고, 고객체류시간이 얼마인지를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먼저 고객이 락인되면 그 뒤의 비즈니스는 무궁무진하게 붙일 수 있으니까요

아마존이 AWS로, 알리바바는 금융으로, 카카오는 커머스/금융으로 확장 했던 사례를 통해

고객중심의 생태계가 형성되면 비즈니스는 계속 확장가능하고 수익구조도 만들어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토스의 MAU를 한번 볼까요?

1) 금융앱의 MAU와 월 사용시간

출처 : 삼성증권_금융사 DT전략

토스의 MAU는 1400만입니다. 금융앱중에 MAU가 가장 높죠.

하지만 카카오뱅크의 MAU도 1300만이고, 다른 금융앱도 거의 1000만에 육박할 만큼의 MAU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금융앱과 토스와 카카오뱅크의 MAU는 무엇의 차이가 있을까요?

출처 : 아이지에이웍스

첫번째는, MAU의 성장율입니다.

토스는 반기만에 MAU가 +34.5%나 성장하면서 금융앱중 MAU 1위를 차지했습니다.

카카오뱅크도 15.5%로 바짝 뒤를 쫒고 있구요

하지만 다른 금융앱은 10% 미만의 MAU성장율로 거의 정체되어 있습니다.

소비자는 이미 편하고/직관적이며/빠른 금융앱에 익숙해졌고, 간편송금과 자산관리에 락인되면 기존 금융앱은 불편하고 복잡하다고 생각하죠

이미 금융 플랫폼의 역할을 선점했기 때문에, 기존의 금융앱은 다른 차별화를 강구하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두번째는, 월 사용시간의 차이입니다.

뱅킹앱만 본다면 토스의 월 사용시간이 28.5분으로 가장 높습니다.

절대적인 시간 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차이가 있습니다.

토스는 직관화된 UI와 오픈뱅킹을 통해 송금은 아주 짧은 시간안에 끝내고

개인 자산관리 및 다른 금융서비스 이용의 연계가 자유롭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반면 다른 금융앱은 계좌 이체 외의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매우 복잡합니다.

토스는 위 아래 스크롤로 많은 서비스를 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금융앱은 클릭 후 화면이 넘어가는 구조로 되어있어서 소모되는 시간이 많죠

원앱 정책을 통해 금융의 사용자 경험의 시간이 늘어나는 것과

절차의 복잡함으로 시간이 늘어나는 것은 극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플랫폼과 이커머스에서는 고객이 클릭하는 걸 정말 싫어합니다.

클릭의 안좋은 경험 때문에 스크롤을 메인으로 하고 클릭은 최대한 주저하게 되죠.

그래서 클릭 후 페이지가 변화하는 구조는 이탈율이 엄청 높아지게 됩니다.)

2) MAU의 재정의

대부분 여러개의 금융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MAU가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MAU의 총량만으로는 비즈니스의 의사결정이 어렵고

단순 송금만을 위한 고객인지, 플랫폼의 다른 금융서비스를 사용하는지

활동별로 MAU를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활동MAU’라고 부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다른 플랫폼에서는 진짜 활성고객을 관리하기 위해 별도의 MAU 기준을 가지고 관리한다고 하죠.

– Facebook : 좋아요, 공유, 댓글 등 활동을 하는 경우

– Pinterest : 저장 버튼을 클릭한 경우

기존 금융업은 자본에 비례하여 매출이 증가하기 때문에, 직원 1인당 매출이 중요하지만

금융 플랫폼 관점에서는 MAU당 매출, 고객 1인당 매출의 관리가 중요해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3) 월 사용시간

기존 금융 앱에서는 송금이 중요하기 때문에 월 사용시간이 크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플랫폼이라면 얘기가 다릅니다.

플랫폼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질 수록

생태계 안에 락인되어 송금/결제/투자/자산관리를 원앱 안에서 해결하게 되고

이를 통해 비즈니스 구조를 확대하여 갈 수 있게 되죠.

월사용시간이 높은 카테고리는 단연 가상화폐와 증권입니다.

출처 : 모바일 인덱스

토스 월 사용시간이 28.5분인데 비해, 업비트의 월 사용시간은 587분이죠.

금융의 사용시간이 많아진다는 것은 어떠한 액션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수익과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업비트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2.8조에 다다르죠.)

그래서 금융앱이 증권과 가상화폐를 계속 연결지어 고객을 묶어두려고 하고 있습니다.

2. 4개년 재무분석

토스의 재무실적도 살짝 짚고 가겠습니다.

아직 21년의 실적이 나오지 않았고, 20년 2분기에 첫 흑자를 기록했다고 하니

21년 실적이 매우 궁금합니다.

(개별재무제표 기준)

연 누적 매출액 : 548억(2018) -> 1,187억(2019) -> 1,766억(2020)

연 누적 영업이익 : -445억(2018) -> -1,154억(2019) -> -224억(2020)

토스는 최근 토스페이먼츠(LG U+의 결제사업부 인수),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보험으로 확장하였고

이 사업부문이 모두 2020년 적자였기 때문에 연결재무제표가 아닌 개별재무제표로 보는 것이 더 의미가 있습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 토스 + 토스페이먼츠/토스뱅크/인슈어런스 등 관계사 포함

<개별재무제표 기준>

* 토스만 (토스페이먼츠 등 제외)

토스의 매출 성장이 보이시나요?

성장율은 줄었지만, 매출성장액은 매년 5~600억 가량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19년 영업이익이 -1,154억에서 -224억으로 크게 감소했다는 거죠

핀테크 확대로 오픈뱅킹 조회가 일반화되면서

금융당국의 주재로 수수료가 크게 감소되었고

이는 토스의 수익구조의 큰 개선을 가져왔습니다.

상세한 비용구조는 아래에서 계속 다루겠습니다.

토스의 매출 중 83%는 은행,카드,보험 등 제휴 금융회사로부터 직접 수취하는 B2B 사업모델 입니다.

알리바바의 케이스를 보면 금융플랫폼이 어떻게 매출을 만들어가는 지를 볼 수 있죠

알리바바는 크게 ① 결제 와 ② 금융플랫폼으로 매출을 구분합니다.

최초에는 알리페이를 중심으로 한 결제의 매출 비중이 훨씬 높았지만,

금융플랫폼의 확대와 계속된 기술 혁신으로 (중국내 금융 특허 1위) 매출 비중이 완전히 변화하였습니다.

그 결과 알리바바의 영업이익율은 20.1분기에 34%까지 올라갔었습니다. (21.2분기는 15%)

출처 : 삼성증권_글로벌 핀테크 중

① 결제 / 송금

토스가 LG U+를 인수하면서 토스페이먼츠를 통해 간편결제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사실 LG U+의 페이나우가 간편결제의 거의 시초거든요.

다만 당시에는 간편결제로 돈을 벌기가 어려운 구조였기 때문에 LG가 집중하지 못했었는데,

조금만 더 빨리 인수해서 토스가 집중했더라면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페이 이렇게 3파전으로 가져갈 수 있었을 텐데 아쉽습니다.

② 금융플랫폼

금융플랫폼으로써의 매출은 이제 시작됩니다.

토스의 재무제표는 금융업과 비금융업을 구분하기 시작했고,

2020년의 관계사 실적을 보면 이제 막 시작되어 적자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이 사업부문들이 결국엔 토스의 수익구조에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카카오페이가 그랬던 것처럼요.

③ 보험/증권/은행

메인 수익원은 보험/증권/은행입니다.

이제 시작단계라 지금은 적자사업이지만, 결국엔 이게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토스뱅킹이 대출총량으로 많이 막혀있지만, 나중에 상장하고 유상증자 하고 자본이 커지게 되면 대출총량이 몇 배나 더 늘어날 수 있겠죠.

3. 토스의 판관비

토스의 핵심 수익모델은 지금의 메인 비즈니스인 송금/결제/금융플랫폼의 역할이 아니라

뱅크/보험/증권의 금융사업과 광고가 될 텐데

이 사업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 수익분석이 크게 의미는 없습니다.

(21년 실적이 나오면, 토스 관계사를 모두 종합해서 한번 분석하겠습니다.)

그래도 개별재무제표의 이익구조는 한번 짚고 넘어가는 게 좋겠습니다.

토스의 2020년 영업이익율은 -97% -> -13%로 흑자 근처 수준까지 왔습니다. (개별재무제표 기준)

① 지급수수료율 (88% -> 49%)

2019년 12월 19일 금융당국이 오픈뱅킹을 본격 시행하면서

이체수수료 와 조회수수료를 크게 낮추었고, 21년에도 한차례 더 낮추는 정책으로 인해

토스는 비용구조가 매우 좋아졌습니다.

(반면에 시중은행의 전자금융수수료 수익은 크게 감소했죠.)

오픈뱅킹 역풍…시중은행, 전자금융수수료 급락 ‘긴장’

현재는 지급수수료율이 49%로 MAU와 연관이 큰 변동비이기에 적자를 벗어나기 어려웠지만

수익구조는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습니다.

조회수수료가 더 낮아지고, 토스뱅크가 활성화 될수록 송금수수료 지급액도 줄어들 것입니다.

또한 매출의 83%는 B2B 제휴 매출이기에 효율을 충분히 늘릴 수 있고

이에 흑자가 충분히 가능한 수익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② 인건비율 (31% -> 32%)

토스는 계속 채용을 확대하고, 지금도 최대 1.5배의 연봉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매출은 급격히 성장하지만 인건비율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인건비율이 높다고 해서 꼭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토스의 인건비율이 30%가 넘는 것이 서비스의 혁신을 위한 것이었다면

인건비가 비용이 아닌 투자로 볼 수 있는 것이지요.

인건비율의 적정성을 판단하려면 목표이익율을 역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1) 먼저 목표공헌이익율을 계산합니다. (1-매출원가율-변동비율)

매출과 직접 연동되는 필수적인 원가와 변동비를 제외하면 공헌이익이라 볼 수 있는데

토스는 대부분 고정비인 구조이기에 (1-지급수수료율)로 인건비를 비롯한 고정비를 커버하면 되죠

2) 목표 영업이익율을 정합니다.

(사실 더 중요한 건 영업이익율보다 ROIC이긴 하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루겠습니다.)

어떤 회사는 목표영업이익율을 20%로, 어떤 회사는 10%로 정할 수 있습니다.

토스는 어느정도가 적정할까요?

증권/보험/뱅크에서 돈을 벌 계획이 있다면, 토스 본연의 비즈니스에서는 흑자~5%의 이익만 나와도 됩니다.

인건비율로 TO를 맞추거나, 인당 생산성에 과하게 집착하기 보다는

비즈니스 본연의 서비스가 고객을 만족시키는가,

고객을 락인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었는가가 먼저입니다.

③ 광고선전비율 (67% -> 22%)

광고선전비율이 크게 떨어졌을 뿐 아니라,

금액관점에서도 800억 -> 389억으로 크게 감소했죠.

토스는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공격적인 현금 마케팅을 진행했었습니다.

송금지원금, 행운퀴즈, 체크카드 결제금액의 10% 캐쉬백 등..

사실 마케팅 관점에서는 현금 마케팅이 가장 쉬우면서 고객유치에 확실한 방법입니다.

2019년 매출액이 1187억인데, 광고비가 800억이라면 어마어마하죠

그 결과 MAU는 4백만(19년초) -> 11백만(19년말)으로 큰 성장을 합니다.

고객을 락인할 자신이 있으면 광고비를 써도 되죠

하지만, 광고비예산을 절반이상 줄이더라도 고객은 지금만큼 충분히 늘리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토스페이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결제할인(캐시백) 프로모션을 많이 했죠.

토스페이 간편결제를 플랫폼에 확대하기 위해서는 프로모션이 필수적입니다.

플랫폼에서도 결제수단 하나를 추가하는 것이 꽤 많은 공수가 들어가는 일이거든요

보통 온라인몰이나 플랫폼에서 카드사(페이) 할인 이벤트를 하게되면

해당 플랫폼과 카드사가 5:5 부담하게 되는데 이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 결과 토스페이가 추가된 플랫폼은 많이 늘었지만,

카드결제는 일시적인 체리피커 효과가 크기 때문에 진성고객이 얼마나 될지는 의문입니다.

(토스 페이먼츠 감사보고서를 보다보니 광고선전비가 거의 없다는 게 이상합니다..어디에 반영했지..)

2019년, 2020년에는 이렇게 광고선전비를 많이 사용했던 구조였지만,

2021년부터는 이 역시 많이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④ 토스의 비용구조는

효율이나 생산성보다는 기술의 혁신과 고객락인, 인재확보와 자율성의 문화에 더 우선이 된 방식입니다.

투자를 많이 받았기에 확보된 현금이 소진될때까지 계속 전진하는 구조이죠

그래도 토스는 성공했으니 다행입니다.

만약 전통적인 기업이라면, 고객을 락인할 수 있는 강력한 서비스가 없다면 이렇게 하기는 불가능하죠

4. 핀테크의 생태계

한국 핀테크지원센터에서 발간한 “헬로,핀테크”라는 책과 자료가 있는데

핀테크에 대해 정말 잘 다룬 자료이고, 온라인으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번 읽어보시기 추천드립니다.

https://fintech.or.kr/web/board/boardContentsView.do?board_id=1&contents_id=ec9c7c6ab09342369c62ba4cdf8f6efc&searchtxt=%ED%97%AC%EB%A1%9C&menu_id=6100

정부는 핀테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금융규제 샌드박스제도와, 신용정보법 등 데이터 3법 개정, 오픈API를 구축했고

토스와 카카오페이 등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핀테크 업체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0년 간편결제는 일평균 1,455만건(+44.4%), 4,492억(+41.6%)이고

간편송금도 일평균 3,566억(+52%)에 달하는 등 금융의 트래픽은 빠르게 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핀테크 분야는 B2C / B2B에 걸쳐 다양합니다.

– 지급 결제, 간편결제

– 송금, 오픈뱅킹

– 예적금, 대출

– 개인신용정보

– 금융플랫폼

– 금융데이터, 마이데이터

– 자산관리, 펀딩

– 보험

– 증권

– 블록체인 등

핀테크의 생태계에서 서술한 것 이외에도 새로운 유형의 금융 비즈니스는 계속 생겨날 것 같습니다.

– 후불결제(BNPL)나 소액 잔금을 자동으로 저축/투자하는 서비스는 최근 확산되고 있죠.

– IFTTT와 연계해서 일상생활 중 목표/조건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저축/투자가 되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물을 마시는 목표를 달성하면 1000원 저축을 한다거나, 택시를 안타면 그만큼 저축이 될 수도 있고)

– 카페이가 시작된 것처럼 금융이 모바일을 벗어나 사물인터넷으로도 확산이 가능하고

(서울 공영주차장은 이미 카드결제가 아닌 하이패스처럼 자동 결제도 가능합니다.)

– 디지털지갑이 금융 뿐 아니라, 헬스케어정보와도 연결이 되어 맞춤서비스가 되는 무서운 시대가 될지도 모릅니다.

토스가 걸어가야 할 금융의 미래는 밝습니다.

대표적인 금융회사의 21년 3분기 누적실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영업이익이 정말 엄청나지 않나요?

이번 카카오페이 사건처럼 고객의 신뢰를 잃지만 않는다면

3년뒤 토스의 모습은 기대해볼 만 할 것 같습니다.

▼ 참고) [재무분석] 1. 카카오페이 – 이제 흑자시작

https://brunch.co.kr/@choicepark/3

글이 재미있으셨으면 카카오뷰 채널추가도 부탁드립니다^^

http://pf.kakao.com/_cxaPTb

토스 지난 해 얼마나 벌었나

가장 개성있는 뉴스레터 일간 바이라인

매일 아침 바이라인네트워크 기자들의 편지와 최신 기사가 여러분의 편지함으로 배달됩니다. Leave this field empty if you’re human:

토스를 서비스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2020년 실적이 공개됐다. 토스는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핀테크 회사다. 토스의 수익을 살펴보는 것은 한국 핀테크 산업의 현재모습을 보는 것과 같다. 2013년 간편 송금으로 시작한 토스는 2020년 기준으로 약 40여개 서비스로 확장했다. 계좌, 카드, 신용점수 등 조회 서비스뿐만 아니라 적금과 대출상품 가입 등의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토스의 작년 매출은 전년대비 230% 증가한 약 389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약 725억원을 보였다. 전년대비 37% 개선된 수치다.

우선, 매출액만 봤을 때 최근 3년 기준 회사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167%다. 토스는 빠른 속도로 몸집을 키우고 있다.

주목할 점은 토스 매출 가운데 상당 부문은 B2B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매출액의 83%가 은행(대출), 카드, 보험 등 제휴 금융사로부터 직접 수취하는 B2B 사업 모델이다. 사용자들이 여러 회사의 금융 상품을 비교해 선택하고 상품에 가입할 경우, 해당 금융사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방식이다.

그러나, 토스의 플랫폼 비즈니스는 올해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플랫폼 비즈니스는 간편 송금 수수료, 유료 구독 서비스인 토스 프라임, 제휴사로부터 받는 광고 플랫폼 수수료 등이다. 다만, 영업손실이 전년 1154억원에서 224억원으로 80% 개선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실적에는 처음으로 자회사 매출이 연결기준으로 반영됐다. 토스페이먼츠(50%)와 토스뱅크(가칭)를 준비하는 토스혁신준비법인(50.5%) 등도 실적에 반영됐다.

지난해 자회사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것은 단연 토스페이먼츠로, 약 2200억원을 기록했다. PG사인 토스페이먼츠는 LG유플러스의 결제사업부문을 인수한 곳으로, PG 업계 중에서도 톱3 안에 드는 곳이다. 인수 전부터 높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자랑해왔다.

그러나 인수 후 토스페이먼츠는 약 287억원의 손실을 보였다. 회사가 합병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의 성적으로, 자회사 가운데 가장 많은 손실을 기록했다. 토스 관계자는 “인수 후 사업초기 투자성격의 비용이 상당부분 있었고 PG사업부문 인수 당시 인수대금(영업권)에 대한 상각비용, 인수 관련 지급수수료 등의 비용이 반영됐다”며 “다만, 내년부터 비용절감이 가능해 매출과 함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토스인슈어런스, 토스증권, 비바리퍼블리카 베트남은 모두 지난해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신사업을 위해 총 1890억원을 투자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토스뱅크 설립을 위한 준비 비용으로만 지난해 약 263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토스 측은 “계열사들은 사업 인수에 따른 영업권 상각(토스페이먼츠), 사업 개시 전 투자(토스증권, 토스혁신준비법인)에 따라 연결 손익에 플러스 요인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가파른 경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토스증권과 토스뱅크 등 라이선스 금융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이다. 특히 자회사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액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토스페이먼츠의 1년치 실적이 반영되면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올해는 본격 성장이 예상되는 계열사들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연결기준 매출 1조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의 자본금은 작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약 304억원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홍하나 기자>[email protected]

토스, 지난해 영업수익 7808억···전년比 100%↑

토스, 지난해 영업수익 7808억···전년比 100%↑ 이미지 확대보기 토스 영업수익 추이 [자료=비바리퍼블리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3년 연속 영업수익 2배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31일 토스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수익으로 전년 대비 100% 증가한 78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 간 토스의 영업 수익 누적 성장률은(CAGR) 연 142%에 달한다.이는 PG계열사인 토스페이먼츠의 성장이 영향을 미쳤다. 토스의 전체 사업 포트폴리오 중 결제 부문을 담당하는 토스페이먼츠는, 지난 해 구글, 지마켓글로벌, 우아한형제들, 컬리 등 대형 e커머스와 손 잡으며 매출액을 키웠다. 이로 인해 토스의 머천트 부문 영업 수익은 전년 대비 153% 증가한 5513억원을 기록했다.또한 토스는 수익의 95%를 은행 등 금융사에서 벌어 들이는 B2B사업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각 금융사들은 자사의 신용대출, 카드모집 등을 토스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 노출한다. 또한 고객은 금융사 간 경쟁을 통해 더 유리한 선택을 하게 되는 구조다.토스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금융의 비대면·디지털 전환을 가속 시켰다”며 “토스와 같은 핀테크 플랫폼에서 고객을 확보하거나, 스스로 플랫폼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금융사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런 급격한 성장세의 핵심은 모든 금융서비스를 아우르는 ‘수퍼앱’ 전략이다. 지난해 3월 이후, 토스앱의 월간 활성유저는 약 1150만에서 연말 기준 약 1400만으로 성장하며 뱅킹 서비스 앱 1위로 올라섰다.해외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해 초 본격적으로 성장한 ‘비바리퍼블리카 베트남’은 현지에서 300만 월 활성유저를 확보하고, 최근 토스앱을 통한 신용카드 발급과 소액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이 밖에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 등 5개 동남아 국가에서 지난해 9월 토스앱을 출시하고, 초기유저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달 초 싱가포르에 설립된 법인은 향후 동남아 진출의 전초기지로 활용될 계획이다.다만, 토스의 연결 영업손실은 1796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070억원 증가했다. 이에 대해 토스 관계자는 “결제 부문의 공격적 마케팅과 평생무료송금제 도입으로 인한 수수료 수익 감소, 토스증권 등 사업 초기 계열사들의 실적이 반영된 것이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mail protected]

토스, 지난해 영업수익 7808억원…전년 대비 100% 성장

[사진: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3년 연속 영업수익 2배성장 기조를 유지했다.

토스는 31일 공시를 통해 지난 2021회계연도 연결기준 영업수익 78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3898억원 대비 100% 증가한 수치다. 최근 3개년 간 토스의 영업수익 누적성장률은(CAGR) 연 142%에 달한다.

토스는 PG계열사인 토스페이먼츠의 매출 성장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토스의 전체 사업 포트폴리오 중 결제부문을 담당하는 토스페이먼츠는 지난해 구글, 지마켓글로벌, 우아한형제들, 컬리 등 대형 e커머스와 손을 잡으며 매출액을 키웠다. 이로 인해 토스의 머천트 부문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153% 증가한 5513억원을 기록했다.

토스는 수익의 95%를 은행 등 금융회사에서 벌어들이는 B2B사업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각 금융사들은 자사의 신용대출, 카드모집 등을 토스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 노출하고 고객은 금융사간 경쟁을 통해 더 유리한 선택을 하게 되는 구조다.

토스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금융의 비대면, 디지털 전환을 가속시키며 토스와 같은 핀테크 플랫폼에서 고객을 확보하거나 스스로 플랫폼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금융사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스증권은 출범 1년만에 신규고객 420만명이라는 성장을 실현했다. 매월 토스증권을 이용하는 고객도 230만명에 달한다. 토스뱅크도 올해 초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며, 출범 5개월만에 고객수 235만명을 확보했다.

해외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해 초 본격적으로 성장한 ‘비바리퍼블리카 베트남’은 현지에서 300만명 월 활성유저를 확보하고 최근 토스앱을 통한 신용카드 발급과 소액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토스는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 등 5개 동남아 국가에 지난해 9월 토스앱을 출시하고 사용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달 초 싱가포르에 설립된 법인은 향후 동남아 진출의 전초기지로 활용될 계획이다.

연결 영업손실은 1796억으로 전년 대비 약 1070억원 증가했다. 토스 관계자는 “결제 부문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평생무료송금제 도입으로 인한 수수료수익 감소, 토스증권 등 사업 초기 계열사들의 실적이 반영된 것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토스뱅크도 2021년 영업실적을 공개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말 기준 약 124만2700명의 고객을 확보했으며 약 13조7900억원의 수신액(잔액 기준)이 모였다고 밝혔다.

여신은 약 5315억원 규모였고 이자수익으로 312억원을 거뒀지만, 이자비용으로 424억원을 지출해 약 112억원의 이자순손실액이 발생했다.

토스뱅크는 올해 1월 대출 영업을 재개하며 3월 18일까지 여신잔액 약 2조5000억원 규모로 늘었다. 지난해 말 대비 5배로 상승했다. 17조원 규모의 수신잔액(3월 18일 기준), 235만 고객, 205만 계좌개설, 추가 증자에 따른 8500억원 규모의 자본금을 기록하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앞서 같은 길을 걸어온 다른 인터넷 전문은행들처럼 토스뱅크도 성장하는 기업의 사업 초기 많은 투자비용이 든다는 점을 경험하고 있다”며 “여수신 상품의 확대, 신상품 출시 등으로 빠른 시간 내에 재무적 개선을 이뤄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토스는 어떻게 돈을 벌고 있을까? 토스의 수익모델 파헤쳐보기!

“누적 가입자 1000만명, 누적 송금액 28조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Toss’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의 실적(2018년 12월 기준)이다. 작년 말에는 약 900억 원을 추가 투자 받으면서 유니콘 스타트업으로의 명성을 떨치더니, 올해 초에는 전직원 1억 원 스톡옵션과 50% 연봉 인상 소식으로 떠들썩하게 했다. 이쯤 되어서 궁금해진다. 토스는 도대체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 것인가?

참고 – 토스, 클라이너 퍼킨스 및 리빗 캐피털 등으로부터 8천만 달러 투자 유치(토스 공식 블로그)

참고 – 토스, 직원 1인당 스톡옵션 1억 지급…연봉도 50% 일괄인상 (이데일리)

가장 표면적으로 보이는 수입원은 유료 송금 모델이다. 토스는 2016년에 3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당시에는 송금 서비스 외에는 특별히 매출을 낼 만한 서비스(잠깐 등장했던 소액 대출 서비스를 제외하곤)가 없었기 때문에 송금 서비스가 대부분의 매출을 견인했다는 것은 분명하다.

참고 – 대부업 논란에 ‘화들짝’…송금 앱 ‘토스’ 소액 대출 중단(비즈한국)

하지만 송금 서비스는 매출을 낼 순 있지만 결코 이익을 낼 수 있는 서비스는 아니다. 토스는 자금관리서비스(CMS, Cash Management Service)를 이용하여 간편 송금 모델을 구현했다. 이는 이용기관이 고객의 은행계좌에서 출금하거나 입금하도록 돕는 서비스인데, 사용할 때 마다 수수료를 내야 한다. 즉 우리가 무료 송금을 할 동안 토스는 비용을 부담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심지어 지금까지 5회까지만 무료였던 송금 기능을 올해 2월부터는 10회까지 무료로 제공한다고 한다. 확실히 토스는 송금으로는 돈을 벌고자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송금은 수익모델이기보단 사용자를 끌어들이는 마케팅에 더 가까운 기능이다.

참고 – 토스, 연락처 무료 송금 서비스 월 5회에서 ‘무제한’으로 확대한다(인사이트)

참고 – 토스 사용자가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토스 공식 블로그)

참고 – 한국은행 경제용어사전 검색 : CMS

토스는 2016년 35억 원, 2017년 205억 원의 매출을 올린 데에 이어 작년에는 약 560억원의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제는 확실히 송금 외의 서비스에서도 매출을 내고 있는 모습이다.

그렇다면 토스는 현재 어떤 서비스로 돈을 벌고 있을까?

토스의 서비스를 탐구하며 예상가능한 수익모델을 찾아보았다.

※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비상장사로서 정확한 매출, 수익구조를 파악할 수 없습니다.

토스가 하는 업의 본질은 ‘금융 유통업’이다. 그들은 다양한 회사의 금융 상품을 토스라는 매대에 올려놓고 판매하고 있다. 하단의 탭을 살펴 보면 보험부터 뱅킹, 투자, 신용 심지어 문화상품권 구매까지 정말 많은 것들을 접할 수 있다. 기존의 금융 환경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시스템이다. 토스는 한 눈에 여러 종류의 금융상품을 비교할 수 있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여러 회사의 상품들을 알아보는 것까지 가능케 했다. 간편송금기능으로 유입된 유저들에게 더욱 쉬운 금융을 제시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토스는 ‘금융이 쉬워진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으며 금융서비스회사가 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토스 업의 본질은 금융 유통업.

금융상품을 팔고 중개료, 수수료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즉, 토스의 주 수익모델은 금융상품들을 팔고 얻는 중개료, 수수료이다. 현재 토스에는 크게 네 가지의 상품이 보인다.

“카드 / 대출 / 보험 / 투자”

각각이 매우 큰 규모의 시장들이다. 각 시장에서 토스가 가져가는 파이는 어떤 부분인지 살펴보면 그들이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지 감이 잡힐 것이다.

1. 카드

2017년 *국내카드승인금액은 715조에 달하고 2018년 3분기까지의 실적은 600조를 넘었다. 2018년 1년 승인금액은 800조 가량으로 추정되며, 결제수수료를 1%만 잡아도 8조의 매출이 계산된다. 현금서비스나 카드 대출와 같은 다른 수익구조를 생각하면 매출만으로 10조를 충분히 넘는 시장규모이다.

참고 – 국내카드승인실적(여신금융협회)

카드 산업은 소비자들의 지갑에 자기 회사의 카드를 꽂아 넣어야만 매출이 발생한다. 태생적으로 마케팅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는 산업이다. 재작년 8개 전업 카드사가 지출한 마케팅 비용만 *6조원을 넘어섰을 정도이다. 이 뿐만 아니라 카드 모집인을 통해 고객을 유치하기도 한다. 2018년 6월 기준 전체 카드 모집인의 수는 1만 5천여명이었다. 굉장히 큰 규모의 인력을 고객 유치를 위해 운용하고 있다.

참고 – 카드사, 마케팅비 1년새 8000억 늘어(이투데이)

토스는 1000만명의 누적가입자를 가지고 협상력을 발휘할 것이다. 카드사나 은행들이 현재 지출하고 있는 것보다 더 저렴한 비용으로 고객 유치를 할 수 있다고 제안할 것이다. 즉, 기업을 상대로 계약을 따내고, 이로부터 받는 중개 수수료가 주 수입원이 되는 구조이다. *마침 업계에는 디지털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토스에게 좋은 환경이 조성되기도 했다. 카드의 경우 온라인 비대면 발급 비율은 2년 사이 2배로 증가한 반면, 카드 모집인의 고용수는 2만 2천명에서 1만 5천명으로 줄었다. 토스는 이러한 틈새를 파고 들었고, 시장의 파이를 적극적으로 흡수하면서 성장했다.

참고 – 카드사, 비대면 카드발급 갑절늘어..비용절감 대책에 모집인 급감(이데일리)

2. 대출

우리나라의 가계대출 규모는 굉장히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4년에 가계대출이 사상 첫 1000조를 넘어 섰고 2018년 3분기에는 1514조 4000억 원을 돌파했다.(4년 만에 500조 원의 부채가 더 생긴 것이다!) 심지어 가계부채 증가속도는 세계 2위라고 한다.

참고 – 가계대출 사상 첫 1000조 넘어섰다(한겨레)

참고 – 가계부채 증가속도 세계 2위, 대책 세워야(대전일보)

그리고 작년을 기준으로 은행의 평균 가계대출 금리는 연 3.7%를 넘어섰다. 2금융권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수치는 높아지지만 2금융권은 제외하고 계산해보자. 총 가계대출 규모(약 1500조 원)와 은행 평균 가계대출 금리(3.7%)를 토대로 계산해보면 대략적으로 은행들이 가계대출에서만 벌어들인 수익(이자)이 약 55조 원에 달한다고 추측해볼 수 있다.

참고 – 은행 가계대출 금리 3.7% 돌파(한국일보)

대출업의 영업도 카드업계와 크게 다르지 않다. 돈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창구까지 오게 만들어야 비로소 영업이 시작된다. 토스는 1000만 명의 유저를 가진 디지털 창구이다. 여러 종류의 대출을 한 곳에서 비교할 수 있게 하였고,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한 서비스이다. 기존 사업자로서는 지나치기 힘든 선택지이다. 그 결과, 토스에서는 신용대출부터 주택담보대출, 자동차 할부와 같은 상품들을 서비스 할 수 있게 되었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수협 및 저축은행 등 다양한 사업체들과 함께 하고 있다. 현재 법정 대부중개수수료는 3~4%인데, 토스는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금융 상품 유통업이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참고 – 대부중개수수료 4%로↓…300만원 이하 소액대출 심사 강화(연합뉴스)

정리하자면, 토스는 B2B 영업이 핵심이다. 금융상품을 중개하며 수수료로 수익을 올린다. 카드, 대출 뿐만 아니라 투자, 보험 상품도 마찬가지이다. 기존 사업체들의 비용절감 노력을 주수입원으로 보고 앞으로도 입지를 넓혀나갈 것이다. 이제는 토스를 간편송금앱이라 쓰고 금융 플랫폼 사업자로 읽을 수 있어야 한다.

※ 이외에도 토스는 문화상품권 구매, 간편결제, 환전, ATM 출금 등 작은 서비스들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런 서비스들은 토스의 주수입원으로 보기 어렵다. 간편송금처럼 편의 서비스에 속하며 유저들을 끌어 모으거나 토스에 묶어두는 (Lock-in) 역할로 주효하다.

토스는 이미 있는 시장의 파이를 가져가고 타사의 비용절감만으로 수익을 올리는 것이 아니다.

토스가 만들어내는 부가가치는 ‘쉽고 간편함’에서 비롯된다. 더 많은 인구가 더 많은 시간 동안 금융을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게 만드는 가치이다.

기존의 금융은 깨알같이 많은 글자와 어려운 용어들로 점철되어 있었다. 이용 접근성 또한 높지 않았다. 은행 업무 시간이 오전 9시부터 4시까지로 한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뱅킹앱들은 여전히 어려운 설명들로만 채워져있기 때문이다. 토스는 이러한 장벽들을 모두 걷어 내고 ‘간편함’ 을 선사했다. 복잡한 공인인증서를 없애고 직관적인 UI, UX로 이용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왔다. 이용자의 60%가 2030 세대인 것과 1000만 명의 누적가입자를 달성한 것이 그 방증이다.

금융 업계의 디지털 바람은 모든 방면에서 토스에게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 1조 원의 기업가치를 넘기며 유니콘기업이 된 토스가 어디까지 성장할 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참고 – 은행점포 3년새 450개 급감… ‘무인점포’가 채운다(디지털 타임스)

참고 – 비대면 ‘소액 대출’ 3년간 3배이상 껑충(서울경제)

참고 – 토스, 20대 60%가 사용…누적 가입자 1000만명 돌파(조선일보)

*이 기사는 Newline과 Baobab이 함께 작성했습니다.

토스, 4월 첫 흑자 기록 “본격 이익 성장궤도 진입”

– 지난 3년 간 매출 35배 성장, 송금, 결제, 대출, 보험, 카드 등 주요 서비스 고른 영업수익 증가

– “영업수익 B2B 비중 83%로 플랫폼 사업모델 수익화 증명, 52조 금융 시장서 주도권 잡을 것”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2015년 서비스 출시 이후 처음으로 지난 4월 첫 월간 흑자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토스의 영업수익은 수익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6년 34억 원을 시작으로, 2019년 1,187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 3년간 약 35배 성장했다.

특히,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1/3에 해당하는 회원 수 1,700만의 국내 최대 모바일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하면서, 올해 기준 영업수익의 83%가 제휴 금융기관 및 온라인 사업자 등 B2B 기반으로 발생했다. 토스는 앞으로 이 비중과 규모가 더 확대되고 본격적인 이익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토스는 자체 플랫폼의 본격 성장과 함께, 인터넷전문은행, 증권, PG사업 진출로 모바일 금융 산업 전반에서 빠르게 주도권을 잡는다는 전략이다. 해당 분야에서 토스가 추정하는 전체 시장 규모는 52조 원에 달한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토스는 간편송금으로 시작해 현재는 40개가 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앱’으로 진화했고, 금융회사와 사용자를 잇는 모바일 지점 역할을 통해 각 금융 회사가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채널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하고, “특히, 국내 금융 산업은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로의 전환이 올해를 기점으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런 추세에 따라 토스도 본격 이익 성장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토스와 같은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금융 비즈니스 모델은 매출이 확대되더라도 추가 비용 증가가 거의 없기 때문에, 손익 분기점 이후 매출이 대부분 순이익으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국은 인당 저축액과 신용카드 수, 납입 보험료 등에서 세계적으로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지만, 대부분 인적 오프라인 중개를 통하고 있어 모바일 플랫폼의 사업 기회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토스의 외형 확대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핀테크와 비교해도 훨씬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이다. 대표 서비스인 송금 분야는, 미국의 벤모(Venmo)가 7년 만에 달성한 누적 송금액 10조 원을 3년 만인 지난 2017년 달성했다. 현재 토스를 통한 월간 송금액은 4.5조, 누적 송금액은 90조에 달하며, 토스는 2019년 송금 건수 기준으로 국내 전 금융권을 통틀어 온라인 거래의 9.2%*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행 2019년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 자료 근거로 추산)

또한, 토스는 송금 서비스 외에도 대출추천 및 비교 서비스, 카드발급, 결제, 보험 등 주요 서비스 수익 비중이 각각 10~25% 수준으로 균형있고 건강하게 성장하였으며, 서비스 초기 20대에 집중된 가입자 연령대는 최근 40대 이상 가입자 비중이 37%까지 확대 되면서 전 연령층을 고객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조직 규모도 지난 해 초 180명에서 4월 현재 400여명으로 확대되는 등 순항 중이며, 토스를 포함한 전 계열사에서 수백 명 규모의 공격적인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승건 대표는 “이번 첫 월 흑자 달성을 통해 토스의 금융 플랫폼 사업 모델을 증명하게 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 본격적인 이익 성장을 예상하고 있는만큼, 토스 플랫폼을 통해 확보한 수익을 통해 인터넷 전문은행, 증권, PG 사업의 성장을 지원하여, 새로운 금융의 기준을 만들어가는 토스의 비전을 더욱 본격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금융이 쉬워진다!

토스 수익 모델_유정곤님

17년 당좌자산 641억이 18년 1,446억으로 대폭 증가했다. 작년말 거액의 투자 유치로 현금성 자산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당좌자산 중 미수금 증가가 눈에 띈다. (약 94억) 내용을 보니 자회사인 토스대부, 토스보험에서 미수취한 금액인 듯 하다.

라는건, 이미 단순 송금 처리 서비스를 벗어나 대부업과 보험업 등 핀테크 기반 종합 금융 비즈니스를 시도 중이라는 의미로 볼 수 있겠다.

자산 총계로 1,832억, 부채로 752억으로 순 자본 1,080억이다. 다만 부채 중 586억이 예수금(고객 입금)이라 실질 부채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손익으로 넘어가면 빠른 성장을 보이는 스타트업이 그렇듯 가파르다. 17년 206억의 매출이 18년 548억으로 급증했다. 상품이 나가는지는 않으므로 모두 영업수익이다.

현재 토스의 대표 서비스는 크게 3가지다. 간편 송금, 계좌 및 신용 등급 조회, 투자 연계.

이 중 2가지는 수익은 없고 비용만 발생한다. 간편 송금은 펌 뱅킹을 통해 대상 은행에 수수료를 낸다. 물론 현재 토스가 대납하고 있다. 비용 부담으로 인해 월 5회까지 무료였던 것을 연말 투자 유치를 하면서 10회까지 늘렸다. (이상 이용 시 수수료 발생)

신용 등급 조회도 비용이 든다. 토스가 KCB와 제휴를 통해 정액 비용을 지불하고,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을 뿐이다.

사람들은 송금과 신용 조회가 무료인 토스를 놓고 이에 비용을 받는 기존 금융사의 경쟁력 없음을 운운하지만, 원래가 비용이 드는 서비스다. 토스가 성장을 위해 비용을 끌어안고 있는 셈이다. (어쩌면 비정상의 정상화인 시대인지도)

토스에게 돈이 되는 건 투자 연계다. 계좌 개설, CMA, 펀드, 대출 추천 등이다. 이를 연결해주고 해당 금융사에게 수수료를 수취하고 있다.

현재 토스의 수익은 대부분 여기서 발생하고 있다.

영업비용(판관비에 해당)은 17년 597억에서 18년 993억으로 증가했다. 매출 증가율 166%, 영업비용 증가율 66%. 변동비가 높지 않다는 의미다. 긍정적인 숫자다. 다만 매출 대비 비용의 규모가 커서 17년 손실 391억에서 18년 445억으로 손실액은 소폭 증가했다.

투자 중계를 통한 수수료 수입은 한동안은 이어지겠지만, 장기적으론 규모가 제한적이라 좀 더 적극적인 추가 수익원의 확보가 필요해 보인다.

비용 중 인건비의 증가가 눈에 띈다. 전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했다. 사업 범위가 커지면서 인력 수요가 늘어난 원인으로 보인다. 17년 73억에서 18년 164억으로 증가했다. 이정도 증가는 수용 가능해보인다. (올초 토스는 직원들의 급여를 대폭 상향하였는데 금년도 인건비 부담은 다소 있어 보인다.)

문제는 이보다 가장 눈에 확 들어오는 ‘지급수수료’ 항목이다.

앞서 이야기한 송금과 신용 조회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비용이다. 18년 무려 616억이다. 영업비용의 62% 비중이다. 이용자의 폭증으로 이 금액 또한 증가가 부득이할 것으로 보인다. 다행인 점은 16년 191억에서 17년 448억으로 134%, 18년 616억, 38%로 증가율이 점차 더뎌지고 있다.

이용자와 이용율이 일정 수준 올라온 덕분이다. 이로 인해 비용 증가는 더뎌지고, 매출(영업수익) 증가는 빨라질 가능성이 엿보인다.

투자 이후 최근의 행보는 무엇보다 고객 예수금 증가를 위한 노력이다. 토스머니 30만원 충전 시 네이버페이 5만원 지급 이벤트. 33%의 확률로 10%의 적립금을 주는 토스 체크 카드 출시 등 다방면으로 파격적인 혜택을 통해 예수금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

네이버 페이 5만원 지급은 실제 5만원을 미끼로 1만명만 받을 수 있는 다단계 마케팅이며(몇명 초대 못한 이들은 백날 기다려도 받을 수 없다), 3.3% 적립금도 포인트가 아닌 확률 당첨금이기 때문에 부채가 아니다.

체크카드의 보편적 수수료율은 1.6~4% 가량이다. 수수료 수입으로 2.0%를 받을 것으로 가정하자(그보다 소폭 높겠지만). 이를 차감하면 고객에게 지급해야할 1.3%는 토스 충전금에 대한 수신 이자로 치환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3.3%를 돌려주고도 크게 나쁘지 않다.

카드사는 가맹점에 결제액을 선 지급 후 15~45일 내 결제일에 대금을 회수하는 반면, 토스머니로 체크 카드를 사용하는 방식은 토스머니 충전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다. (여기서 실질 수익은 수신금으로 현금 서비스 등의 여신으로 중금리 대부업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물론 은행 인가부터 받아야겠지만..)

이로 인해 모르긴 해도 19년 수신 예수금은 대폭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당사는 올해 및 내년 정도까지 한동안은 적자가 예상되지만 머잖아 BEP를 맞추는 안정궤도에 들어설 여지가 보인다. 빠르고 확실한 수익 모델을 찾아낸다면 그 속도는 빨라질 것이다.

성장하는 스타트업 전반에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부분이지만, 그로스 해킹 기반으로 효과적인 마케팅을 잘 한다. 기존 금융기업 대비 핀테크 기업의 장점이다. 모델만 확실하면 그 속도는 보장되는 셈이다. (신규 핀테크 기업의 도전과 무관하게 금융사의 지역 영업점 감소는 가파라질 수 밖에 없어 보인다.)

* 이처럼 같은 비용을 써도 성장의 발판이 될 여지가 있는 회사와 밑 빠진 늪이 되는 회사가 있다. 적어도 ‘계획된 적자’라는 말은 향후에 돌려 받을 가능성이 높을 때 할 수 있는 말이다.

토스, 지난해 영업수익 7808억 기록…수수료 감소 등 적자폭 확대

이미지 확대보기 토스 영업수익 추이. /자료제공=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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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대표)가 3년 연속 영업수익 2배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공격적인 마케팅과 수수료 수익이 줄어들면서 적자폭은 확대됐다.1일 토스에 따르면 토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수익 780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3898억 대비 100% 증가했다. 최근 3개년간 토스의 영업수익 누적성장률은(CAGR) 연 142%에 달한다.PG계열사인 토스페이먼츠의 매출 성장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토스의 전체 사업 포트폴리오 중 결제부문을 담당하는 토스페이먼츠는 지난해 구글, 지마켓글로벌, 우아한형제들, 컬리 등 대형 e커머스와 손을 잡으며 매출액을 키우면서 토스의 머천트 부문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153% 증가한 5513억원을 기록했다.토스는 수익의 95%를 은행 등 금융회사에서 벌어들이는 B2B사업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각 금융사들이 신용대출, 카드모집 등을 토스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 노출하고, 고객은 금융사 간 경쟁을 통해 더 유리한 선택을 하게 되는 구조다.토스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금융의 비대면, 디지털 전환을 가속시키며, 토스와 같은 핀테크 플랫폼에서 고객을 확보하거나 스스로 플랫폼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금융사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토스가 45개 은행의 금리와 한도 조건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구현한 ‘내게맞는대출’ 서비스는 지난해 토스 플랫폼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또한 연결 영업손실은 1796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070억원 늘었다. 토스 관계자는 “결제 부문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평생무료송금제 도입으로 인한 수수료수익 감소하고, 토스증권 등 사업 초기 계열사들의 실적이 반영된 것이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토스는 모든 금융서비스를 토스 하나로 해결하겠다는 ‘수퍼앱’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모바일인덱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토스증권 출범 이후 토스앱의 월간 활성유저(MAU)는 약 1150만에서 연말 기준 약 1400만으로 성장하며 뱅킹 서비스 앱 1위로 올라섰다.토스증권은 출범 1년만에 신규고객 420만명이라는 성장을 실현했다. 매월 토스증권을 이용하는 고객도 230만명에 달한다. 토스뱅크는 올해 초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며, 출범 5개월만에 고객 수 235만을 확보했다.해외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초 본격적으로 성장한 ‘비바리퍼블리카 베트남’은 현지에서 300만 MAU를 확보하고, 최근 토스앱을 통한 신용카드 발급과 소액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이 외에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 등 5개 동남아 국가에 지난해 9월 토스앱을 출시하고, 초기유저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달 초 싱가포르에 설립된 법인은 향후 동남아 진출의 전초기지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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