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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본격적인 몸집 불리기에 나섰습니다.
4년여 만에 지주 체제를 다시 갖추면서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주겠다는 전략인데요.
우리종합금융을 어떻게 활용할지 여러 방안을 모색중인 가운데, 증권사 전환 카드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브리핑 시시각각 (월~ 금 오전 12시 ~12시 30분, 앵커: 안지혜)
◇출연: 김완진 기자
백브리핑 페이지 바로가기 : https://goo.gl/3Pw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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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토마토]신용등급 상향된 우리종금…증권사 전환 청신호 켜지나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010050))의 신용등급이 상향되면서 증권사 전환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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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ewstomato.com

Date Published: 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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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종금 17.45%↑…증권사 전환 등 시나리오 검토 중 | 아주경제

국내 유일 종금사인 우리종금은 증권사 전환이나 증권사와의 합병, 증권사 인수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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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junews.com

Date Published: 7/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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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없다” 커지는 우리종금 증권사 전환 가능성

우리종합금융이 단독으로 증권사로 전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에 증권사 인수로 그룹 시너지를 키우는 전략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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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ebn.co.kr

Date Published: 5/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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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울 일만 남았다?…우리금융지주, 증권사 매입 선택지는

국내 유일 종합금융사인 우리종금은 증권사 업무 가운데 주식 위탁매매를 … 신용등급 또한 A2에서 A2+로 올려잡은 가운데 전환 가능성도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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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enewstoday.co.kr

Date Published: 1/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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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종금, 열 증권사 안 부러운 우리금융 자회사 – FETV

[FETV=권지현 기자] 우리종합금융이 우리금융그룹의 ‘숨은 진주’가 되고 있다. … 여기에 증권사로서의 전환 등에 대한 기대감도 매력적이다.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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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fetv.co.kr

Date Published: 6/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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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손태승 “소형 증권사 인수후 우리종금과 합병도 대안”

또 “만약 증권사 M&A가 여의치 않으면 후순위로 우리종금의 증권사 전환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금융은 벤처캐피탈(VC) 인수도 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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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ews1.kr

Date Published: 1/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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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종금, ‘IB 특화’로 증권사와 시너지 꾀한다 – 더벨

양사를 합병하게 되면 종금업 라이선스도 10년간 유지된다. 특히 전환 시점에 종금사가 보유한 자본 규모에 따라 종합금융계정 한도가 정해지는 만큼 합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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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hebell.co.kr

Date Published: 10/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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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분석] 우리금융의 ‘빨라진 M&A 시계’…비은행 매물찾기 …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올해 ‘속도감 있는 증권·보험 등 포트폴리오 … 소형 증권사를 인수해 우리종금과 합병하거나 우리종금을 증권사로 전환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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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siatoday.co.kr

Date Published: 1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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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회장 결단은? 증권사 인수냐, 우리종금 증권사 전환이냐

증권사 매물이 없는데다 몸값 또한 상승하고 있는 탓에 향후 우리금융이 자회사 우리종합금융의 덩치와 영업력을 키운 후 증권사로 전환할 가능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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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nsightkorea.co.kr

Date Published: 6/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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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종금 증권사로 전환하나?…유력 시나리오로 급부상

우리금융그룹이 우리종합금융을 증권사로 전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마련해 놨지만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거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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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porbiz.co.kr

Date Published: 8/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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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종금 증권사 전환?…우리금융 ‘몸집 불리기’ 본격화
우리종금 증권사 전환?…우리금융 ‘몸집 불리기’ 본격화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우리 종금 증권사 전환

  • Author: SBS Biz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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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4. 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J4cEGg41OJA

[IB토마토]신용등급 상향된 우리종금…증권사 전환 청신호 켜지나

2022년 04월 20일 19:0 IB토마토 유료 페이지 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는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김형일 기자] 우리종합금융( 우리종금(010050) )의 신용등급이 상향되면서 증권사 전환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우리종금은 증권사와 비교해 기업금융(IB) 취급 여력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이를 해소하게 되며 우리금융그룹의 여러 선택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우리종금은 우리금융지주(316140) 가 증권 계열사 설립을 위해 구상한 세 가지 시나리오에 모두 포함된다.

우리금융은 우리종금이 증권업 라이선스를 획득해 증권사로 재탄생하는 방법, 우리금융이 증권사를 인수해 우리종금과 합병하는 시나리오, 우리종금이 증권사와 종금사를 모두 운용하는 방안을 세워뒀다.

(사진=우리금융지주)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034950) 와 한국신용평가는 우리종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했으며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신용등급 또한 A2에서 A2+로 올려잡았다. 이유로는 운용자산 확대 추세, 우수한 수익성·재무건전성, 우발채무 감소, 자본적정성 개선을 들었다.

이에 따라 우리종금의 증권사 전환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 IB부문 규모와 인력을 증권사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컸기 때문이다.

일례로 작년 우리종금의 IB 이익은 연결기준 42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304억원 대비 41% 성장했으나 여타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동기간 하나금융투자는 5940억원, KB증권은 2807억원, 신한금융투자는 1441억원을 가리켰다. 국내 유일 종합금융사인 우리종금은 증권사 업무 가운데 주식 위탁매매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종금의 신용등급이 상향되면서 IB 확대 여력도 배가될 전망이다. 우리종금은 IB부문 중 하나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주력해왔다. 2019년 규모는 4121억원에 불과했지만, 2020년 5218억원, 2021년 8292억원으로 불어났다. 부동산 PF는 사회간접자본 등 특정사업의 장래성과 현금흐름을 보고 자금을 지원한다. 이로 인해 거액·장기여신으로 분류된다.

우리종금은 여신 장기화에 따른 부담을 떠안고 있었다. 외형성장을 위해 발행어음,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 예수부채 성격의 자금조달을 진행했으나 이들 수신의 만기는 종금사 라이선스에 따라 1년 이하로 제한됐다. 하지만 신용등급이 오르면서 무보증사채와 기업어음, 단기사채를 통해 유동성을 공급할 때 이전보다 저리로 조달 받게 됐다.

여기에 작년 1월 우리종금은 기업투자금융(CIB) 사업본부 내 투자금융부를 배치해 지주 공동투자 가능 영역을 늘렸으며 세일즈·트레이딩본부를 자산운용본부로 명칭을 변경함과 동시에 증권부문 업무 범위 확대를 추진했다. 같은 해 3월과 7월 시장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PF전담부서(구조화금융3부) 추가 신설, IB업무 총괄 부사장 외부 선임도 마쳤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우리종금의 신용등급 격상은 염두에 두고 있는 증권사 전환 시나리오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고 짧게 답했다. 우리종금 관계자는 “등급 상향이 조달환경 개선은 물론 IB부문 확대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IB부문은 부동산 PF를 중심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작년 10월 우리종금은 단기조달 편중 현상을 해소하고 자금조달을 다변화하기 위해 14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다만 신용평가 업계 관계자는 “우리종금의 증권사 전환은 등급 전망에 부정적”이라고 언급했다. “수익성과 관련지으면 긍정적이나 그만큼 위험자산을 많이 보유하게 되는 등 변동성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아울러 “종금사는 은행처럼 수신 기능이 있지만, 증권사는 해당 기능이 없는 탓에 사업구조 측면에서도 비교적 리스크가 크다”라고 보탰다.

우리종금은 신용평가상 부실채권(NPL)투자업 등과 함께 기타 금융업 방법론이 채택된다. 이로 인해 증권사 신용등급과 상이할 수 있다. 현재 무보증사채 등급이 A+인 증권사는 BNK투자증권, DB금융투자(016610) , 하이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003530) 등이다.

김형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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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없다” 커지는 우리종금 증권사 전환 가능성

증권사 인수 환경 악화…매물 나오더라도 오른 몸값에 가격 부담스러울 수도 “수익성 다각화 절실하다” 우리종금, 증권사 전환 후 인수합병 “방안 중 하나”

우리종합금융이 단독으로 증권사로 전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우리종금

우리종합금융이 단독으로 증권사로 전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에 증권사 인수로 그룹 시너지를 키우는 전략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증권사 매물이 없는데다 최근 증시 호황으로 증권사들의 몸값 또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증권사 인수 시점만 후순위로 넘어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종전까지는 증권사 인수 후 우리종금을 통합하는 방안이 유력했지만, 매물 가뭄에 우리종금을 먼저 증권사로 전환해 덩치를 키운 이후 추가 인수 합병하는 방법도 고려 중이라는 것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이 증권사를 인수할 수 있는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우선 우리금융의 증권사 인수 의지는 매우 높지만 시장에 나온 매물이 없다. 증권사 매물이 나오더라도 우리금융이 쉽게 나서기 어렵다. 동학개미운동 등 증시 호황에 증권사들의 몸값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금융이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으로 실탄을 확보했지만, 부담스러운 가격이 될 것이라는 게 금융권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증권업종 평균 주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30% 넘게 뛰었다.

이 때문에 우리종금의 증권사 전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우리종금의 총자산은 4조196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급격한 성장세라는 평가다. 2019년 말 우리종금의 총자산은 3조3990억원이었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63억원으로 1년 전 408억원보다 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358억원에서 501억원으로 늘었다.

수익성을 더 키우기 위한 조직 개편도 이뤄졌다. 우리종금은 올해 채권 운용과 투자금융(IB) 부문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개편은 지난 2019년 만든 CIB(기업금융투자) 조직을 확장 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투자금융본부에 있던 투자금융부가 CIB사업본부 아래로 편입되면서다. 앞서 우리종금은 우리은행 IB 부문과 우리종금 IB 부문을 합친 CIB 조직을 만들었다. NPL투자부와 크라우드펀딩팀은 기존 세일즈앤트레이딩(SALES&TRADING)본부 내 조직들과 합쳐져 자산운용본부 소속이 됐다.

CIB와 더불어 채권운용 역량 강화도 기대된다. FICC(Fixed Income, Currency, Commodity)금융부에 소속된 FICC영업부를 자본시장부로 개편하면서 기존에 주로 취급한 국공채 외에 다양한 증권업무를 맡겼다. 기존 FICC금융부는 채권·중개업무를 전담으로 맡아온 조직이다.

은행과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도 키우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종합금융이 부사장직을 다시 만들고 서영호 전 우리은행 부행장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부사장은 우리종금에서 채권, 외환, 부실채권(NPL) 투자 등을 전담하는 자산운용본부를 총괄한다. 우리은행과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부서란 점을 고려한 인사로 풀이된다.

문제는 우리종금이 다른 증권사와 경쟁을 할 만큼 규모가 크지 않다는 점이다. 우리종금의 총자산은 지난해 3분기 기준 4조1963억원이다. 현재 57개 증권사를 놓고 비교하면 25위권이다. 특히 다른 금융그룹에 속한 NH투자증권(58조9202억원)·KB증권(55조7710억원)·신한금융투자(47조8727억원)·하나금융투자(32조6641억원)등 증권사보다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게다가 현재 우리종금이 국내 유일한 종금사인 만큼 증권사로 전환하기에는 라이선스가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다. 종금업은 업무 영역이 상당히 넓은 게 특징이다. 여·수신은 물론 외환딜링 등 국제금융업무, 기업 인수·합병(M&A)와 같은 증권업무도 가능하다.

다만, 종금사 라이선스가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큰 메리트가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업 종금사가 하나뿐인 만큼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우리금융은 증권사 전환에서 어떤 방안이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종금을 단독으로 전환하는 안은 사실상 경쟁력이 떨어지지만, 저금리 기조로 수익원 다각화가 절실해지면서 증권사 역할이 부각되는 상황이고, 종금사와 증권사가 합병할 경우 10년간 겸영이 가능해 시너지를 낼 수 있지만, 매물을 마냥 기다릴 수 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종금을 먼저 증권사로 전환하고 인수합병을 미루는 것도 증권사 편입에 다양한 방법들 중 하나이지만,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권사 전환이 방안으로 꼽히는 이유는 결국 매물이 없기 때문”이라며 “우리금융 입장에서는 좋은 증권사 매물이 나오는 게 가장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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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울 일만 남았다?…우리금융지주, 증권사 매입 선택지는

[이뉴스투데이 DB]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증권사 등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매물을 검토하고 있다.

5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증권사가 없는 만큼, 연내 중형 증권사 인수합병(M&A)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까지 나서 “증권 부문 등 기업가치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만한 무게감 있는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도 올해는 한층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할 만큼 비중을 두고 있다.

지난 2월 연간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우리금융과 시너지가 가장 높은 증권을 비롯해 벤처캐피탈(VC) 인수를 검토 중”이라며 “보험사 인수는 후순위로 고려하고 있으며, (M&A와 관련해) 추가적인 자본 확충이 필요하면 시장과 충분히 소통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2014년 우리금융지주는 민영화 추진 당시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NH농협금융지주에 매각한 바 있다.

2019년 이후 자산운용, 저축은행, 캐피탈, 부동산신탁 등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보해왔지만 지주사 체제를 완성하려면 증권사와 투자은행(IB) 부문 확충이 필수다.

최근 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롯데카드 우선검토권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유력 후보자로 평가되기도 했지만, 추가 인수에 뛰어들 가능성은 낮다. 숙원사업인 증권사 인수에 필요한 실탄을 아껴둬야 해서다.

오히려 지난 1분기에는 증권사가 없어 증시 부진에 따른 손실을 피하면서 호실적을 기록하긴 했지만, 장기적인 차원에서 그룹의 수익 다각화를 위해서는 증권사를 우선으로 편입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특히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 국내 유일 종합금융사인 우리종금은 증권사 업무 가운데 주식 위탁매매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에 따른 발행어음 취급도 차별점이 될 수 있다. 증권사 인수 후 종금사와 합쳐 규모를 키우면 증권사 라이선스 취득과 발행어음 취급이라는 메리트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셈이다.

일반 증권사의 경우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요건을 맞추고 초대형 IB 인가를 받아야만 발행어음 판매 자격을 갖출 수 있지만, 종금사의 경우 자금 조달을 위한 발행어음 판매가 가능하다. 현재 증권사 중에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등 4개사만 발행어음을 판매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달 28일 경영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워크숍에서 업무 계획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인수 가능성이 언급되는 증권사는 자본 규모 1조원가량의 중형 증권사다. 그 중 금융지주사가 모기업으로 있는 증권사를 제외하면 유안타증권, SK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정도가 꼽힌다.

다만 업계에서는 중형사 인수 가능성을 낮게 점치고 있다.

지난해까지 증시 활황으로 전체적으로 증권사 규모가 많이 성장한데다가, 특히 중소형 증권사의 경우 대형 증권사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미 다방면으로 수익을 다각화해 왔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증시 활황이나 부진과는 상관없이 현재 우리금융지주 입장에서는 증권사를 욕심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다만 증권업계의 수익 다변화가 이미 진행 중인 가운데 중소형사도 나름의 특색과 전략을 가지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만큼, 당분간 매물 나올 확률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내다봤다.

매물 인수가 어렵다면 우리금융지주 차원에서 증권사를 직접 키우는 방식도 있다.

우리종금이 증권업 라이선스를 획득해 증권사로 탈바꿈하는 방식이다. 게다가 최근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우리종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상향,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신용등급 또한 A2에서 A2+로 올려잡은 가운데 전환 가능성도 열려있다.

다만 시간 한참 걸리는 데다가 3~4년 내 어느정도 규모로 키운다고 해도 같은 기간 다른 증권사들의 성장 속도를 따라잡기는 어렵다.

종금사는 은행처럼 수신 기능이 있지만, 증권사는 해당 기능이 없기 때문에 사업구조 측면에서도 리스크가 크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같은 금리 상승기는 우리금융지주처럼 비은행 비중이 작은 금융지주의 실적이 돋보일 수밖에 없다”면서 “최근 자사주 소각에 나선 경쟁사와 달리, 우리금융지주는 M&A에 집중할 계획인데, 지주 수익성 제고에 기여할 비은행 계열사 확보는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나, 타사보다 주주 환원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지는 점은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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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종금, 열 증권사 안 부러운 우리금융 자회사

[FETV=권지현 기자] 우리종합금융이 우리금융그룹의 ‘숨은 진주’가 되고 있다.

자산과 순익은 물론 주가도 큰 폭으로 뛰며 금융권 작은 고추로 통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종합금융회사라는 특수성에 향후 증권사와의 인수합병(M&A)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우리종금은 1974년도에 설립됐다. 종합금융회사의 탄생도 이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0년대 경제개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외국자본 도입이 절실했으나 당시 국내은행은 국제적 신인도가 낮아 외자도입이 어려웠다. 이에 외국자본과의 합작을 통해 종합금융사를 설립, 외자를 도입하고 선진금융기법을 들여왔다. 이후 1997년 말에는 종합금융회사의 수가 30개에 달했으나 IMF 외환위기로 구조조정·M&A 등을 거쳐 현재는 우리종금만 남았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종금은 올해 1분기(1~3월) 1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이는 1년 전(134억원)보다 36억원(26.9%) 증가한 금액이다. 이자이익이 150억원에서 250억원으로 66.7%(100억원) 크게 늘고 비이자이익도 40억원에서 70억원으로 75%(30억원) 급증한 영향이다.

주목할 점은 우리종금의 순익 추이다. 우리종금은 최근 5년간 수익성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난 2017년 1분기 42억원 수준이던 순익은 2년 만에 123억원으로 200% 가까이 성장했다. 올 1분기에는 다시 최고치를 경신해 분기 순익 200억원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이번 순익은 4년 만에 304%(128억원) 증가한 것으로, 같은 기간 금융권 최고 수준의 성장률이다.

순익이 오르자 대내외적으로 긍정적인 신호가 나오고 있다. 지난 2월 우리종금은 지난해 최대 실적 달성에 힘입어 11년 만에 현금배당 실시를 발표했다. 이달에는 한국신용평가가 우리종금의 영업자산 확대와 업무 다각화를 통한 이익창출능력 개선 등을 이유로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순익뿐만 아니라 자산도 크게 불었다. 올 1분기 우리종금의 자산은 4조9000억원으로 1년 전(3조8000억원)보다 28.9%(1조1000억원) 늘어났다. 2년 전보다는 2조원 이상 증가한 규모다. 2018년 1분기 우리종금의 자산이 2조5000억원이었음을 감안하면 3년 만에 덩치가 2배 커진 셈이다.

증시도 반응했다. 지난 14일 우리종금의 종가는 867원으로 이달 첫 거래일인 3일 종가(835원)보다 3.8%(32원) 올랐다. 올해 첫 거래일과 비교할 경우 주가 상승률은 대폭 올라간다. 1월 4일 우리종금의 종가는 537원이었다. 약 90거래일만에 61.4%(330원)나 폭등한 것이다.

이에 우리금융은 처음으로 우리종금을 ‘주요 자회사’로 삼고 1분기 실적을 자세히 공개했다. 이는 그동안 우리금융이 비은행 계열사 중 우리카드에만 집중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우리금융은 우리종금의 지분 58.7%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종금이 이처럼 최근 몇 년 새 덩치와 수익성 모두가 좋아진 데는 국내 하나뿐인 종합금융회사라는 특수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종합금융회사’는 발행어음·종합자산관리계좌(CMA)예탁금 등의 수신(예금)업무와 어음보증 단기 여신·외화 중장기대출 등 여신(대출)업무, 유가증권 인수 주선·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의 투자은행업무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우리종금의 경우 기존 고객에게는 위기 때마다 경기 부침을 이겨낸 금융사라는 ‘충성도’가, 신규 고객에게는 젊은 세대에게 인기 있는 CMA 등을 긴 시간 취급해 온 ‘전문성’ 등이 작용해 최근 더욱 주목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우리종금의 CMA 고객 수는 가파르게 늘고 있다. 1분기 CMA 고객은 17만700명으로 1년 전(14만6500명)보다 16.5%(2만4200명) 늘었다.

여기에 증권사로서의 전환 등에 대한 기대감도 매력적이다. 우리금융은 인수 대상 증권사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우리금융이 증권사 인수를 최종 확정하게 되면 우리종금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CMA는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판매하는 상품인 만큼 증권사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현재 6조원 가량의 실탄을 보유, 좋은 증권사 매물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향후 증권사 인수가 최종 결정되면 우리종금과의 합병 가능성 등으로 인해 우리종금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리금융 손태승 “소형 증권사 인수후 우리종금과 합병도 대안”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사진제공 = 우리금융지주) © 뉴스1

“지난해말 23년만에 완전 민영화를 이룬 만큼 올해를 완전 민영화의 원년으로 삼아 종합금융그룹의 면모와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증권, 벤처캐피털 등 비은행 M&A(인수·합병)에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1일 과의 신년 서면 인터뷰에서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비(非)은행 부문의 양적 질적 강화를 새해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23년만의 완전 민영화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경쟁 지주사에 비해 최대 약점인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대대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야심차게 나서겠다는 선언이다.우리금융은 특히 은행 등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가 가장 큰 증권사 M&A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손 회장은 “최적의 시나리오로 중·대형급 증권사 인수를 계획 중이지만 시장에 적정한 매물이 없으면 소형 증권사를 인수해 추후 우리종합금융과 합병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만약 증권사 M&A가 여의치 않으면 후순위로 우리종금의 증권사 전환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우리금융은 벤처캐피탈(VC) 인수도 우선 순위에 넣고 있다. 보험사에 대해선 2023년부터 신국제회계기준(IFRS17)이 적용됨에 따라 중장기적 과제로 분류했다. 다만 자본확충 부담이 적은 우량 보험사가 있다면 M&A 대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는 입장이다.손 회장은 올해 경영상 최대 위협 요인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빅테크 기업과의 경쟁 심화 △가계부채 관리 강화에 따른 개인여신 영업 제약과 금리 인상에 따른 자산버블 우려 현실화를 들었다.또 이같은 위협 요인을 극복하기 위해 비은행 부문의 대대적인 보강 뿐만 아니라 디지털 혁신에 주력하고 우리나라 경제 활동의 주축으로 떠오른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MZ세대가 손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웰스테크(Wealth-Tech) 특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특히 초대형 플랫폼과 편리함을 무기로 금융업에 진출한 네이버, 카카오 등 빅테크(Big Tech)에 맞서 우리금융의 금융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종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한 생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개방형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했다.우리금융은 올해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손 회장은 동남아시아에선 디지털 기반으로 성장 전략을 추진 중이고 최근 대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동유럽 지역 진출에도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다음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우리금융지주 CEO로서 올해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는.▶2022년은 완전 민영화의 원년인 만큼 보다 과감하고 적극적인 경영전략을 통해 그룹의 획기적인 디지털 혁신과 비은행 부문의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해 우리나라를 선도하는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올해 경영상 최대 위협 요인과 생존 방안은.▶코로나19가 재확산할 수 있고 테크기업과의 경쟁은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가계부채 관리 강화 등에 따른 개인여신 영업이 제약을 받고 금리 인상에 따른 자산버블 우려도 현실화할 수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 MZ세대, 완전 민영화를 생존 키워드로 삼았다.-말씀하신 대로 우리금융의 최대 과제는 비은행 부문 보강이다.▶NPL투자전문회사인 우리금융F&I가 올해초 출범할 예정이다. M&A는 연계영업, 상품·서비스 등의 측면에서 시너지가 가장 큰 증권 부문을 최우선으로 검토하고 있다. 벤처캐피탈도 잠재매물 인수를 상시 검토 중이다. 보험사는 IFRS17 시행에 따른 자본확충 부담과 자본비율 영향 등을 감안해 원칙적으로 중기적 고려 대상이지만 자본확충 부담이 적은 우량 보험사에 대해선 매물화 가능성 등을 상시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M&A의 기준은 잠재매물의 수익성, 시너지, 미래 성장성과 투자규모, 자본비율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증권사를 최우선 M&A 대상으로 검토 중이지만 시장에 일정 규모 이상의 매물이 없어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증권사 M&A 전략은.▶증권업 활황으로 매물 품귀 상황이지만 적정 매물을 적시에 인수하기 위해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고 딜(Deal) 기회를 모색 중이다. 추후 우리종합금융과의 합병을 염두에 두고 소형 증권사까지 M&A 관심 영역을 확대했다. 우리종금을 증권사로 육성하는 소요 기간과 투자 규모 등을 감안하면 (증권사로의 전환은) 실질적으로 증권사 신설과 동일한 상황이다. 따라서 시장 정착과 성장 가능성 등의 측면에서 증권사 인수를 우선 추진한 후 후순위로 우리종금의 증권 전환을 고려 중이다.-올해 위협 요인으로 테크기업과의 경쟁 심화를 꼽으셨다. 맞설 전략은.▶빅테크의 금융진출 러시로 플랫폼 경쟁이 심화했고 MZ세대의 금융생활이 빅테크 중심으로 변해가는 것이 가장 위협적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금융은 금융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고 채널 고도화와 비대면 고객 전담 관리를 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이종 플랫폼 제휴를 통한 생활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다른 금융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개방형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고자 한다.-금융지주의 인터넷은행 설립이 허용된다면.▶기존 은행 채널보다 가볍고 혁신적인 별도 디지털 채널이 필요할 수 있지만 인터넷은행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플랫폼이 가능하기에 설립을 단기적으로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인터넷은행에 유리한 일부 규제 환경에 역차별받지 않기 위해 금융지주에도 인터넷은행 설립은 허용돼야 한다고 생각한다.-생존 필수 요소인 DT(디지털 전환) 전략은.▶디지털 전문 인력을 육성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핵심기술 내재화를 이뤄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기업금융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통해 플랫폼 비즈니스 영역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우리금융은 지난해 KT그룹과 금융·ICT 융합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계획은.▶양사가 보유한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AI원팀, ‘AI랩’등 신사업 관련 과제를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내손안의 금융비서’로 불리는 마이데이터 시대가 시작됐다.▶마이데이터 사업은 업권을 뛰어넘어 비즈니스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변곡점으로 인식하고 있고 안정적인 서비스 구현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양한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금융·비금융 간 데이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다.-미래 고객인 MZ세대를 흡수하기 위한 전략은.▶MZ세대에 특화된 플랫폼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다양한 자산에 대한 MZ세대의 투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향후 증권사 편입과 연계해 MZ세대가 손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웰스테크(Wealth-Tech) 플랫폼으로 키우고자 한다.-신성장동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글로벌 전략이다.▶우리은행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우리카드는 미얀마 등 성장성이 높은 동남아 국가에 설립한 법인들이 어느 정도 현지 영업의 기반을 갖췄다고 판단돼 디지털 기반으로 성장 전략을 추진 중이다. 대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동유럽 지역도 유망하다고 판단해 최근에는 은행 유럽법인을 통해 헝가리 사무소를 설립했다.-배당 정책 등 주가 부양 계획은.▶내년부터 해외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우리금융의 향후 성장 스토리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기업설명회(IR)를 실시할 예정이고 시장 친화적이고 다양한 주주 환원 정책도 검토하겠다.-대선 후보들에게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건의할 내용은.▶금융산업 구조가 전반적으로 급속히 금융 플랫폼화하고 있고 금융과 비금융 경계도 허물어지고 있는 만큼 전통 금융그룹 역시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빅테크와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는 시장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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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1년 11월 04일 11:0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우리금융지주

*출처=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우리지주)가 당국으로부터 내부등급법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증권사 인수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현재 자본여력과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중소형사 인수를 겨냥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우리종금의 역할도 부각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종금사 라이선스상 다양한 업무를 영위할 수 있지만 증권사와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IB에 특화한 하우스로 키울 계획이다. 두 회사를 ‘투 트랙’으로 운영하다 합병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점쳐진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지주는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내부등급법을 최종 승인 받았다. 지난해 6월 중소기업(비외감법인, 개인사업자)과 가계부문에 이어 외감기업과 카드 부문 모형까지 인정받은 것이다.우리지주는 이번 내부등급법 승인으로 그룹 BIS 기준 총자본비율(BIS비율)이 약 1.3%포인트 가량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 9월 말 그룹의 13.4%였던 BIS비율이 14.7% 수준으로 오르는 것이다. 경쟁사인 신한(16.5%)·KB(16.11%)·하나(16.58%)금융에는 못 미치나 출범 3년차라 이익을 축적한 기간이 짧았다는 걸 고려하면 상당한 수준이다.자회사 출자여력도 확대되는 만큼 현재 부족한 비은행 포트폴리오 보강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특히 은행 등 다른 자회사들과 시너지를 내기 용이한 증권사 인수를 최우선순위로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이번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 콜에서도 이성욱 우리지주 전무(CFO)는 “내부등급법을 승인받으면 자본 규모로는 2조원, 위험가중자산(RWA) 20조원 이상 흡수할 수 있게 된다”며 “현재 매물 품귀현상이 있기는 하지만 가장 시너지가 큰 증권사 인수를 먼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금융권 관계자는 “우리금융은 시너지를 고려해 과거부터 삼성, 교보, 유안타, 이베스트증권 등을 두루 살펴본 것으로 안다”며 “웃돈을 주고서라도 증권사를 확보하려는 의지가 강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우리지주는 중소형사를 겨냥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이번에 내부등급법 승인을 받았지만 그동안 감독당국이 늘어난 자본여력를 M&A에 활용하는 데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기에 자본비율에 큰 부담을 줄 정도의 대형사를 인수하기 쉽지 않으리란 관측이다.IB업계 관계자는 “자본시장 부문에서 수익성이 최근 좋다 보니 자산운용사도 PBR이 3배에 달할 정도로 가격이 올라 오버슈팅 이슈가 나올 수 있다”며 “우리금융이 대형 증권사를 인수하기엔 부담이 따를 수 있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금융권에서는 우리지주가 추후 증권사를 인수하면 우리종금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금융이 증권사와 우리종금을 ‘투 트랙’으로 운영하다 합병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증권사는 브로커리지와 트레이딩이 부진하면 실적이 크게 악화하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반면 우리종금은 증권사가 영위할 수 없는 기업여신 등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 이를 보완할 수 있다.양사를 합병하게 되면 종금업 라이선스도 10년간 유지된다. 특히 전환 시점에 종금사가 보유한 자본 규모에 따라 종합금융계정 한도가 정해지는 만큼 합병 전 우리종금을 최대한 키우는 게 유리하다.아울러 우리종금은 추후 증권사 인수를 염두에 두고 IB 부문에 힘을 싣고 있다. 올 7월 신훈식 전 한화투자증권 상무를 IB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고 IB 관련 부서와 인력을 대폭 늘렸다.올 들어 IB 부문 수익성 개선세도 두드러졌다. 올 3분기 누적 기준 우리종금의 IB 관련 이익은 389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 같은 기간 228억원과 비교해 73.2% 증가했다. 이는 우리종금 내부적으로 세운 목표치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여기 힘입어 우리종금의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 올 3분기까지 1200억원의 순영업수익을 냈다. 1년 전 같은 기간 850억원과 비교해 41% 늘어난 역대 최대 수준이다. 1년 새 순이익도 32.6% 증가한 660억원을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도 0.63%로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펀더멘털이 견고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다른 관계자는 “IB 부문만 떼놓고 보면 우리종금은 다른 증권사 평균 이상의 역량을 갖고 있다”며 “증권사를 인수해서 종금과 듀얼 체제로 운영하다 합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금융사 분석] 우리금융의 ‘빨라진 M&A 시계’…비은행 매물찾기가 관건

증권·보험 업계 수장 출신 사외이사 후보 선정

NPL 자회사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설립

은행에 치우진 수익구조 해결로 ‘리딩뱅크’ 도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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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범 3주년을 맞은 우리금융그룹이 연초부터 비은행 강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올해 ‘속도감 있는 증권·보험 등 포트폴리오 확대’를 어젠다로 제시했다.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한 선제적 노력도 이어졌다. 우리금융은 새로운 사외이사로 증권·보험 업계 전문가를 선임하면서 인수·합병(M&A) 포석을 깔았다. 또한 비은행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최근 부실채권(NPL) 투자 자회사인 우리금융에프앤아이를 설립했다.금융권에선 우리금융이 비은행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붙여야 한다고 본다. 은행 부문에 치우친 수익구조로는 KB금융·신한금융을 따라잡기에 역부족이기 때문이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우리금융 창립기념식에 참석한 손태승 회장은 “증권·보험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확대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모든 자회사의 위상을 업권 내 상위 레벨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 3일 신년사에 이어 재차 비은행 강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를 강조한 것이다.우리금융은 비은행 부문 강화를 위해 선제적 작업을 마친 상태다. 먼저 지난 6일 윤인섭 전 푸본현대생명 이사회 의장과 신요환 전 신영증권 대표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확정했다. 각각 보험업계와 증권업계의 수장을 거치며 전문가로 평가되는 인물들로 새로운 이사진을 꾸린 것이다.이 같은 인사는 증권사·보험사 M&A에 힘을 싣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해 완전 민영화 숙원을 이루며 정부의 입김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워진데 이어 내부등급법 도입으로 그룹의 자본건전성을 높였고 새해 초부터 M&A 전략에 탄력을 더하는 것으로 평가된다.지난 9일에는 그룹의 14번째 자회사로 NPL투자 전문회사인 우리금융에프앤아이를 출범시켰다. 우리금융은 2001년부터 2014년까지 NPL 자회사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우리종합금융의 NPL투자 관련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우리은행·우리금융캐피탈·우리자산신탁 등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우리금융이 이처럼 비은행 강화에 총력을 다하는 이유는 은행 부문에 치우친 수익구조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우리금융은 누적 2조198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하지만 이 가운데 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82.6%에 달한다. 경쟁사인 주요 금융그룹들의 50~60%대와 비교하면 20%포인트 넘게 차이난다.이는 곧 전체 순익 차이로도 직결됐다. 우리금융의 순익은 지난해보다 92.8%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리딩뱅크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KB금융(3조7722억원)·신한금융(3조5590억원)보다는 1조3000억원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문제는 현재 시장에 이렇다 할 증권 부문 매물이 없다는 점이다. 최근 손 회장은 소형 증권사를 인수해 우리종금과 합병하거나 우리종금을 증권사로 전환하는 방안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일각에선 우리금융이 가치가 낮은 매물 인수 등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금융권에선 이런 움직임에 대해 긍정 전망을 내놓고 있다. 우리금융의 탄탄한 체력을 감안할 때 소형 증권사를 충분히 키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권사 매물 등을 계속 물색하고 있지만 구색 맞추기식의 M&A가 될 것으로 보진 않는다”며 “현실적으로 봤을 때 가치가 낮은 증권사를 사서 키우는 차선책도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3년 전과 비교해 비은행 부문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경쟁사들이 더 앞서가는 만큼, 조금 더 박차를 가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우리금융은 내년 말까지 비은행 부문 비중을 30%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비은행 자회사 확충과 시장경쟁력 제고로 이른 시일 내에 수익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비은행 부문에서 은행 수준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태승 회장 결단은? 증권사 인수냐, 우리종금 증권사 전환이냐

증권사 인수 의지 강하지만 마땅한 매물 없어

종금 규모·역량 키운 후 증권사 전환 시도 가능성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우리금융그룹>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아주캐피탈을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비은행 부문 확대를 위한 손태승 회장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사 매물이 없는데다 몸값 또한 상승하고 있는 탓에 향후 우리금융이 자회사 우리종합금융의 덩치와 영업력을 키운 후 증권사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 10일 웰투시제3호투자목적회사로부터 아주캐피탈 지분 74.04% 인수 절차를 완료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 아주캐피탈의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은 손자회사로 편입했다. 주요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보유하지 못했던 캐피탈과 저축은행을 한 번에 품에 안게 된 셈이다.

이로써 우리금융 자회사는 12곳으로 늘었다. 2019년 8월 중국 안방보험으로부터 동양자산운용을 인수해 ‘우리자산운용’, 같은 해 12월 ABL글로벌자산운용을 인수해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을 출범했다. 같은 달 국제자산신탁을 인수해 ‘우리자산신탁’으로 새출발 했다. 자회사 편입이 기정사실이었던 우리카드와 우리종합금융을 제외하면 지주사 전환 이후 늘어난 자회사는 4곳이다. 지주사 전환 초기 가용할 수 있는 실탄이 부족하지만 종합금융그룹을 구축하겠다는 손태승 회장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문제는 은행계 금융그룹이 거느린 증권사가 우리금융 포트폴리오에는 없다는 점이다. 사모펀드 관련 손실이 컸던 신한금융투자(-8.7%)를 제외하고 KB증권(50.6%), IBK투자증권(39.4%), 하나금융투자(34.7%), NH투자증권(30.7%) 등 증권사 대부분은 증시 호황 덕분에 그룹의 실적 개선을 주도했지만, 증권 자회사가 없는 우리금융은 그런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

우리종금의 증권사 전환 가능성 크다

손태승 회장의 증권 자회사 확보 의지는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주 내부에서는 기회가 된다면 증권사 인수에 나서겠다는 움직임을 여러차례 보였지만 마땅한 매물이 없다.

우리금융은 향후 증권사 인수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실탄을 확보하기 위해 신종자본증권을 9000억원 규모로 발행했고 지난 7월 금융당국으로부터 내부등급법 부분 적용을 승인받으면서 자본력 활용 여력이 커졌다.

증권사 매물이 나오더라도 우리금융이 쉽게 나서기 어렵다는 전망도 있다. 증권사 업황이 동학개미운동을 계기로 개선되면서 증권사들의 몸값이 올랐기 때문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개인투자자들의 증시 참여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확대돼 업계가 어느 때보다 활기차다”며 “시장 상황이 좋다보니 매물도 당분간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나오더라도 가격은 부담되는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업종 평균 주가는 4개월 전보다 32%가량 뛰었다.

일각에서는 다시 우리종금의 증권사 전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우리종금은 국내 유일하게 남은 종합금융사로서 브로커리지(위탁매매)를 제외한 증권사 업무 대부분이 가능하다. IB(투자은행) 업무범위를 확대하고 증시 훈풍에 올라타기 위해서는 증권사 확보가 필요한데 우리종금의 증권사 전환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엔 성공 사례도 있다. 메리츠종합금융은 2010년 메리츠증권과 합병 후 메리츠종합금융증권으로 출범하면서 10년간 종금사 라이센스 유지를 인정받았다. 이 기간 동안 IB 부문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면서 연간 1000억원대 순이익을 내는 증권사로 발돋움했다. 지난 4월 라이센스가 만료되면서 종금형 CMA(종합자산관리계좌)를 통한 저금리 자금 조달은 못하게 됐지만 실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아직까지 없다.

다만, 이 같은 방법이 빠른 시일 내에 추진되기는 어렵다. 아직 우리종금의 자산규모와 영업역량이 약해서다. 우리금융은 은행과 종금이 협업해 업무를 다양화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지난해 7월 우리은행 IB 부문과 우리종금 IB 부문을 합친 CIB(기업금융투자) 조직을 만든 것이 대표적이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해 영업한도 등 제약 조건을 해소해 IB영업, 채권운용 등 사업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공식적으로는 증권사 M&A를 우선한다는 입장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코로나19 비상 상황인데다 정부가 지분을 가지고 있는 만큼 우리금융이 M&A에 적극 나서기는 어렵다”며 “우리종합금융의 덩치를 키운 다음 증권사 매물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리종금 증권사로 전환하나?…유력 시나리오로 급부상

내용요약 증시 호황에 증권사 매물 출회 없어 급부상

우리종합금융이 증권사로 전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연합뉴스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우리종합금융을 증권사로 전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마련해 놨지만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중장기 경영 전략을 통해 우리종금을 증권사로 전환하는 시나리오를 비롯해 우리금융이 증권사를 인수해 우리종금과 바로 합병하는 시나리오, 우리종금이 증권사를 인수해 증권사와 종금사를 모두 운용하는 시나리오를 짜놨다.

그러나 일각에선 우리종금을 증권사로 전환하는 시나리오가 가장 유력하다고 주장했다. 동학개미운동 등 증시 호황으로 증권사들의 몸값이 치솟고 있고 시장에 나온 매물도 없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나머지 2가지 시나리오는 증권사 인수가 선행돼야 실현 가능하다.

또 지난해 우리종금이 결정한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이를 위한 사전 포석이라고 해석했다.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확충으로 WM(자산관리) 등의 영업기반을 마련하고 증권사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예측한 것이다. 이미 우리종금은 수신, 기업금융 업무 외에도 IB(투자금융), 유가증권 운용 및 중개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여기에 우리종금은 지난 2014년 흑자전환 이후 6년 연속 최대실적을 갱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62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전년 대비 18% 성장했고 지난해 9월 말 기준 총자산도 4조196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말 대비 24% 확대됐다. 그야말로 급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개미들도 우리종금이 증권사로 전환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 16일 우리종금이 전 거래일 대비 23.42% 급등한 701원에 거래를 마치자 개미들은 우리금융이 증권 계열사를 보유할 때가 됐다며 우리종금이 증권사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다만 우리종금 이사회가 내달 11년 만에 현금배당을 최종 결정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반영된 것이라고 반박하는 의견도 있었다. 지난 3일 우리종금은 이사회에서 액면가 대비 2.0%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며 이는 시가대비 1.84% 수준이며, 배당성향은 약 13.8%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일부에선 어떤 결론이 나든 우리종금이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종금이 증권사로 전환하거나 그룹이 증권사를 인수해 우리종금과 합병하더라도 금산법(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따라 종금 업무를 10년간 할 수 있는 점을 예로 들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세 가지 시나리오를 마련해 놓은 것은 맞지만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해 1조307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1조7359억원을 달성한 NH농협금융에 금융그룹 4위 자리를 내줬다. 두 금융그룹의 격차는 4286억원으로 농협금융은 NH투자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 덕택을 톡톡히 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실에 대비한 충당금 적립 여파로 지난해 우리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3632억원을 나타내며 전년 대비 9.5% 감소했다. 같은 기간 NH농협은행은 1조3707억원으로 9.6% 줄어들며 감소 폭이 더 컸다. 그러나 NH투자증권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21.3% 늘어난 5770억 원을 기록했다.

김형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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