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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과 조선일보가 함께 하는 랜선 건강교실] 불안장애편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스트레스 가 많으시죠?
스트레스때문에불안장애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요.

불안장애의 종류와 증상, 예방법과 치료법까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진표교수가 불안장애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00:00 Intro
00:54 Q.범불안장애란?
01:08 Q.범불안장애 증상은?
01:32 Q.범불안장애 원인은?
02:01 Q.범불안장애는 어떻게 진단하나요?
02:22 Q.범불안장애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02:43 Q.범불안장애 예방법은 무엇인가요?
03:22 Q.공황장애란?
03:51 Q. 공황장애에 걸리기 쉬운 사람은?
04:09 Q. 공황장애가 주로 나타나는 상황은?
04:47 Q. 공황장애 발생 시 대처법은?
05:10 Q. 공황장애는 어떻게 진단하나요?
05:39 Q. 공황장애 치료과정은?
06:33 Q. 공황장애 예방법은?


갑자기 불안해지고, 심장이 뛰고,긴장하게 되는 불안장애에 대해 궁금하다면
삼성서울병원과 조선일보가 함께 하는 랜선 건강교실의 불안장애편을 주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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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장애 | 질환백과 | 의료정보 – 서울아산병원

불안 장애와 우울증이 함께 발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원인. 불안 장애는 공황 장애, 범불안 장애, 공포증 등 다양한 질병으로 구성됩니다. 불안 장애의 원인은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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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mc.seoul.kr

Date Published: 11/2/2021

View: 7236

불안장애, 우울증보다 2배 많아… “성격 문제 아니라 病이다”

[H story] 불안장애 스트레스 호르몬이 뇌 자극 불안 등 부정적인 감정 지속 예민한 성격 탓만 해선 안돼 불안감 심하면 병원 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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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health.chosun.com

Date Published: 8/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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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 특강 7] 우울과 불안의 공존과 그 치료 < CME < 기획

주요우울증과 공황장애의 공존이 가장 흔하며, 우울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2/3에서 현저한 불안증상이 보이고, 1/3은 공황장애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공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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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ocdocdoc.co.kr

Date Published: 2/18/2021

View: 1218

우울증과 불안장애 통합적인 관리 필요

요약하면 우울증은 불안 혹은 불안장애와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 둘은 매우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며 자살 위험성이 더 증가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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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ostonline.co.kr

Date Published: 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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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우울, 이렇게 대처하세요!

불안장애라는 가족 이름 안에 여러 식구가 있는데 공황장애, 광장공포, … 우울증이 찾아왔을 때 우울한 감정보다는 다른 증상들이 주로 나타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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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court.go.kr

Date Published: 10/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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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장애의 개요 – 정신 건강 장애 – MSD 매뉴얼 – 일반인용

불안 장애는 매우 고통스러울 수 있고 개인의 삶에 큰 방해 요인이 되어 우울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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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sdmanuals.com

Date Published: 6/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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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 불안장애 5년간 30%이상↑ – 메디칼트리뷴

우울증과 불안장애 환자가 최근 5년간 30%대 증가를 보였다. 특히 20대에서 가장 많이 늘어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4일 발표한 우울증과 불안장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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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edical-tribune.co.kr

Date Published: 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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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의학정보( 불안장애 [anxiety disorder] ) | 서울대학교병원

불안장애에 해당하는 질환으로는 공황 장애(광장공포증을 동반하거나 하지 않는), … 불안장애는 흔하게 우울증을 동반하며, 불안을 줄이기 위하여 술을 자주 마시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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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nuh.org

Date Published: 2/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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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우울증∙불안장애 30% 이상 증가..20대는 127.1 …

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최근 5년간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호소하는 환자가 각각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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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medigatenews.com

Date Published: 10/2/2021

View: 3496

5년간 우울증·불안장애 20대 환자,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았다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발표한 2017~2021년 우울증·불안장애 진료 통계 분석 결과를 보면, 우울증 환자 수는 2017년 69만1164명 대비 202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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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han.co.kr

Date Published: 4/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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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건강교실] 불안장애 증상과 치료법 | 정신건강의학과 홍진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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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우울증 불안 장애

  • Author: 삼성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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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2. 2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Ud81TPj2PG0

불안장애, 우울증보다 2배 많아… “성격 문제 아니라 病이다”

불안장애, 우울증보다 2배 많아… “성격 문제 아니라 病이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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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story] 불안장애 스트레스 호르몬이 뇌 자극 불안 등 부정적인 감정 지속 예민한 성격 탓만 해선 안돼 불안감 심하면 병원 검사를

▲ 그래픽=이철원 기자

최근 한 인기 개그맨이 ‘불안장애’라는 병을 호소하며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는 일이 있었다. 이전에도 유명 연예인들이 이 병을 앓는다고 고백한 적이 몇 차례 있어, 불안장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IS 테러나 지진 등 세계 곳곳에서 안 좋은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이런 일들이 나에게도 일어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는 사람이 많다.공황범불안장애연구회 서호석 회장은 “최근 신변이나 생계를 위협하는 요소가 만연하면서 사회적으로 불안감이 팽배해 있다”고 말했다. 불안감이 과도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정도라면 불안장애라는 정신질환일 수 있다. 불안장애를 앓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고, 계속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5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정신질환실태조사 결과, 불안장애 1년 유병률(해당 년도에 병을 겪은 사람의 비율)이 2006년 5%였는데, 2011년에는 6.8%로 늘었다. 이는 우울증 유병률(3%·2011년 기준)보다 높은 수치다.불안장애가 많아진 데에는 여러 분야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도시화된 게 크게 작용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경제 불황·고용 불안 등으로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는 게 불가피해졌고, 인구가 밀집된 곳에서 살아야 하는 만큼 낯선 사람과 대면해야 할 일도 많아졌다. 이런 것들이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해 불안감을 극대화시켰다는 것이다.스트레스 호르몬은 교감신경계를 과활성화시킨다. 교감신경계가 항진된 상태가 지속되면 뇌의 변연계에 변화가 생겨 불안감·공포감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느껴진다. 유명 연예인에게 불안장애가 많은 것은 직업 특성상 대중에게 많은 부분을 노출해야 하고, 인기를 얻기 위해 치열하게 일해야 한다는 스트레스가 크기 때문으로 보인다.불안장애는 남이 느끼기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일을 걱정하기 때문에, 단순히 ‘예민한 성격’으로 치부되기도 한다. 하지만 불안장애는 엄연한 정신질환이므로 반드시 치료받아야 한다. 서호석 회장은 “불안장애를 방치하면 우울증이 동반되고, 알코올 중독·도박 중독·자살 시도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며 “배가 아프면 내과에 가고, 목이 아프면 이비인후과에 가듯 불안한 감정이 지속된다면 한 번쯤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불안(不安)은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다. 어두운 골목길을 걸을 때, 높은 곳에 올라갈 때, 위험한 물건을 만질 때 등 불안을 느낀다. 불안은 위험한 상황에 미리 대처해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작용도 한다. 하지만 불안한 게 병적(病的)으로 과도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불안장애다. 불안장애는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불안감이 너무 커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정신질환이다.

[불안장애 특강 7] 우울과 불안의 공존과 그 치료

대한불안의학회 – 청년의사 공동기획

일차진료의사들을 위한 불안장애 특강 ⑦

우리나라의 불안장애 유병률은 10%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상당수 불안장애 환자는 정신과가 아닌 일차의료기관을 찾는다. 하지만 불안장애에 대한 인식 및 처방이나 치료 노하우도 부족한 일차진료의사도 적지 않다. 이에 청년의사는 일차진료의사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불안장애 관련 정보들을 상세히 전달하는 기사를 20회에 걸쳐 연재한다. 본 시리즈는 대한불안의학회와 함께 진행되며, 보령제약이 후원한다.

이승환|일산백병원 정신과, 대한불안의학회 정보이사|

오랫동안 불안과 우울은 각각 다른 질환으로 구분,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불안과 우울은 상당 부분 공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우울증이나 불안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의 30~50%에서 두 가지 증상이 동반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몇몇 연구자들은 이 두 가지 질환이 실제로는 하나의 질환이며 단지 증상의 연속적인 성격 때문에 다르게 보이는 것으로 이해하기도 한다. 만성적인 불안을 가진 환자들이 우울장애에 이환되는 경우가 높기 때문에 불안은 경우에 따라 우울장애의 전구증상으로 가정되기도 한다. 다만 범불안장애만은 우울증의 연속선이 아닌 독립적 질환으로 이해되고 있다. 그러나 불안과 우울은 그 증상의 차별성 이외에도 해부학적 병소, 유병률, 생리적 기전 상에서 상이한 양상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불안과 우울이 공존할 경우 임상적 치료결과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우울증상에 동반하여 공황발작을 겪는 환자는 어느 한쪽 병을 앓을 때보다 더욱 심한 직업적, 심리·사회적 장애를 보이며, 자살 위험성 역시 높고, 치료 결과도 좋지 않다. 그러므로 우울과 불안이 공존하고 있는 환자는 정확한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일반 인구에서 1~10%, 일차진료기관을 방문한 환자들의 10~50%가량은 불안과 우울이 동반된다. 주요우울증과 공황장애의 공존이 가장 흔하며, 우울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2/3에서 현저한 불안증상이 보이고, 1/3은 공황장애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공황장애 환자의 20~90%에서 주요 우울장애 증상을 보인다. 특히, 일차진료 환경에서는 자율신경기능 항진 증상, 예를 들어 소화기 증상(복통, 설사, 변비 등)을 주소로 찾아오는 경우가 흔하다. 일차진료 상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런 환자들은 특정한 불안장애나 우울장애의 진단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현재 ICD-10 분류에서는 그런 환자들을 따로 분류하기 위해 ‘Mixed anxiety-depressive disorder’라는 개별화된 진단을 쓰고 있고, APA(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의 DSM-IV 진단분류에서는 이를 잠정적 진단으로 기술하고 있다. ‘Mixed anxiety-depressive disorder’는 불안과 우울을 동반하는 지속적이거나 혹은 반복되는 불쾌한 기분이 4주 이상인 것을 특징으로 하며, 집중 및 기억의 어려움, 불면, 피로, 짜증 또는 걱정을 호소하지만 그 강도는 다른 불안장애, 우울장애의 진단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다. 신체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몇몇 국가에서는 ‘Mixed anxiety-depressive disorder’를 신체형장애로 진단하기도 한다.

‘Mixed anxiety-depressive disorder’를 가진 경우에도 우울이나 불안증상의 정도에 따라 그 표현되는 양상이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보통의 불안증상을 가진 우울한 환자는 무쾌감증과 절망감 등 긍정적 정서의 감소를 특징적으로 보이는 반면, 불안증상이 두드러진 환자는 긴장이나 자율신경 항진과 관련된 신체적 호소가 많다. 그러므로 진단을 위한 첫 단계는 환자의 과거력을 철저히 조사하여, 불안이나 우울증상 중 어떤 증상이 먼저 시작되었는지 확실히 파악하는 것이 그 환자의 병의 경과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불안증상과 우울증상은 두 증상이 교대로 나타날 수 있고, 혼합된 형태이거나 혹은 어느 하나가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다. 불안증상은 신체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체증상을 호소할 경우 이에 대한 내과적 평가를 해보아야 하며, 현재 복용하고 있는 다른 약물이 불안증상을 유발하고 있지는 않은지 역시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호소하는 증상이 범불안장애와 같은 다른 특정한 불안증에 속하는 것은 아닌지, 기분부전장애나 경도우울장애는 아닌지, 성격장애는 아닌지(회피성, 의존형, 강박형 등), 신체화장애는 아닌지, 정신분열병의 전구증상이 아닌지 살펴보아야 하며, 적절한 판단이 어렵고 감별이 힘들 때는 정신과 전문의에게 의뢰해야 한다.

우울과 불안이 공존하는 경우 먼저 환자의 불안을 신속히 감소시키는 것을 일차적 목표로 삼아야 하는데, 이유는 환자의 불안이 계속해서 높을 경우 치료적으로 중도에 탈락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안증상이 감소되어 환자가 어느 정도의 안정감을 회복하게 되면 환자-의사간 치료적 관계가 형성되며, 증상이 완전히 조절될 때까지 약에 대한 순응도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

약물마다 차이는 있지만 항우울제가 치료 효과를 나타내기까지 보통 2주에서 4주의 시간이 걸리고, 최소 6~8주간 지속적으로 약물 투여를 유지해야 충분한 약효를 볼 수 있으므로 약을 쓰기 전에 환자에게 경과에 대해 충분한 교육을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약물로 불안증상을 빠르게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항우울제에 더하여 benzodiazepine이나 buspirone(5-HT1A agonist) 같은 항불안제를 같이 쓰는 것이 좋다. 경우에 따라서는 항우울제 하나만 복용하고도 안정이 되는 환자도 있지만, 초기에 항불안제를 병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또한 초기 치료에 간혹 보이는 항우울제에 의해 유발된 불안증상을 감소시키는 데에도 항불안제의 병용 투여가 도움이 된다. 흔히 alprazolam이나 clonazepam 같은 고역가 benzodiazepine들이 병용 투여되는데, 이런 고역가 benzodiazepine들은 경도에서 중등도 우울증에서 항우울효과를 가지기도 하나 심한 우울증상에는 효과가 없다. 그 외에도 오히려 우울증을 악화시킨다는 보고도 있으므로 항우울제 없이 항불안제만을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같이 투여하여 치료하는 환자의 경우 초반에 항불안제를 써서 급성기 불안증상이 호전되면 이후 항불안제를 서서히 감량해 나간다. Benzodiazepine은 남용(abuse)의 가능성이 있고 쉽게 진정(sedation)될 수 있으므로 신중히 사용하여야 하며 심리적, 신체적 의존(dependence) 뿐 아니라 금단증상(withdrawal symptom)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적어도 몇 주 동안 천천히 사용량을 줄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환자의 심리적 의존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경과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 주어야 한다.

항우울제의 선택 역시 중요하다. 전통적인 항우울제인 삼환계 항우울제(TCA)나 모노아민 산화효소억제제(MAOI)는 우울과 불안에 효과가 매우 좋으나 과량 복용시 신체적 위험성이 크며 부작용이 많아 사용에 제한이 많다.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와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는 우울과 불안증상 모두에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적으며 신체적 합병증의 위험성이 적을 뿐 아니라, 과량 복용시에도 치명적이지 않아 우울과 불안이 공존해있을 때 흔히 사용된다. Venlafaxine의 경우 FDA에 의해 우울증, 범불안장애 치료제로 인정을 받았으며 우울, 불안장애가 같이 있는 경우의 일차선택 약물이다. 또한 다른 항우울제보다 더욱 빠른 치료효과를 보고하고 있다. ■

우울증과 불안장애 통합적인 관리 필요

우울증과 불안장애 동반 시 위험

우울증은 불안 및 불안장애와 매우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그 연관성에 관해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첫 번째 스트레스를 받으면 염려, 걱정 등의 불안 증상이 생기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러한 스트레스가 멈추지 않고 지속되면 결국 우울증으로 발전하게 된다. 따라서 불안은 우울증으로 가는 하나의 전구 증상의 역할을 한다. 두 번째는 우울증의 증상 중 하나로서의 불안이다. 우울증을 생각하면 흔히 슬프거나 우울하다 등의 우울한 기분으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환자 분들에게 우울증을 진단하면 우울하지 않은데 ‘내가 왜 우울증인가’ 라며 본인 혹은 가족들이 의아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울증은 우울한 기분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다양한 증상을 포함하는 증후군의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 예를 들어 불안이라는 증상이 주요우울증의 DSM-5 진단 기준에는 배제돼 있다고 해서 우울증에 불안이 없다고 이해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주요 우울증의 진단 기준에 불안이 배제된 이유는 불안이 다른 질환들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매우 흔한 비특이적 증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요한 불안이라는 증상이 우울증 진단기준에서 배제됨을 보완하기 위해서 DSM-5의 주요 우울증 세부 아형 중에는 불안이 두드러진 우울증을 따로 기술하고 있다. 이렇듯 우울과 불안은 따로 분리해서 생각할 수가 없다.

세 번째는 우울증이 먼저 생긴 후 불안 혹은 불안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다. 예를 들면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이 먼저 생기고 나중에 공황장애가 발생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따라서 우울과 불안은 단순한 관계로 단언할 수 없고 서로 공존하거나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로 볼 수 있다. 이렇게 두 질환이 공존하면 자살 위험성이 더 커지게 된다. 왜냐하면 일반적인 우울증에서는 에너지 저하가 주요 증상 중 하나인데 이러한 에너지 저하 상태에서는 자살을 결행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우울증에 불안이 겹쳐지면 일시적으로 위험도가 높아져 자살 시도가 가능해질 수 있다.

우울증 동반 불안장애 관리전략

우울증에서 흔히 동반되는 주요 불안장애로는 앞서 언급한 공황장애뿐만 아니라 범불안장애, 사회불안장애, 분리불안장애를 들 수 있다. 공황장애의 주요우울증과의 공존률은 10~65%로 꽤 높은 편이다. 두 장애가 공존하는 경우 1/3에서는 우울증이 먼저 생기고 나머지 2/3에서는 동시에 생기거나 공황장애 발생 이후에 나타난다. 두 질환이 동시에 이환 되었을 경우 인지행동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효과적이다.

범불안장애의 경우 ‘과연 우울증과 다른 질환인가’하는 논쟁이 있다. 일단, DSM 진단 기준이 발전해 나온 과정을 돌아오면 범불안장애는 우울증에서 파생된 질환이다. DSM-Ⅱ에서 Ⅲ로 발전하면서 기존의 여러 가지 우울증을 주요 우울증으로 통합하려는 시도를 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통합 주요 우울증은 너무 비대해 기존의 다른 형태들의 우울증이 사라지게 될 위기를 맞게 됐다. 기존의 신경증적 우울증이란 진단을 내리고 우울증 환자들의 정신 치료를 하던 정신의학자들은 비대해지고 단순해진 DSM-Ⅲ의 주요우울증을 비판하였고 결국 대안으로써 범불안장애와 기분부전장애가 만들어지게 된다. 결국 범불안장애는 불안이 두드러진 경증의 우울증이고 기분부전장애는 우울감이 두드러진 경증의 우울증으로 볼 수도 있다. 이런 DSM의 발전 과정으로만 봤을 때 범불안장애의 정체성이 아직 논란이 될 수 있다. 범불안장애의 경우 항불안제뿐만 아니라 항우울제 치료로도 효과가 좋은 편이다. 사회불안장애의 경우 우울증과 흔히 동반되는 질환이다.

사회불안장애를 가진 환자들은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경우가 많아 이로 인한 우울증이 흔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회불안장애가 우울증과 동반된 경우에 인지행동치료와 항우울제의 병합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분리불안장애는 주로 아동기에 시작하며 성인기까지도 지속할 수도 있다. 성인기까지 지속되는 경우 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하지만 공황장애와 같은 다른 불안장애와도 공존할 수 있으며 우울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치료는 항불안제와 항우울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정신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에 논쟁이 되는 것이 우울증에서의 혼재성 양상이다. DSM-5가 되면서 주요 우울증에서도 양극성장애처럼 혼재성 양상이라는 세부 진단이 마련됐다. 이는 기존의 주요우울증과 양극성장애가 완전히 다른 질환이라는 개념에 일부 수정이 이루어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주요우울증에서의 혼재성 양상에 대한 비판이 여러 연구자들로부터 제기되고 있다. 진단 기준을 보면 주요우울삽화를 나타내고 동시에 (경)조증의 진단 기준을 동반해야 한다는 것이다. 비판의 내용은 임상 실제에서는 양극성장애가 아닌 환자에서 주요 우울삽화를 보이는 환자들이 기분이 항진되고 과대 사고를 가지는 경우가 드물다는 것이다. 그런 환자들보다는 오히려 불안, 초조를 동반하면서 격앙되고 흥분된 양상, 자살 사고, 경주 사고(racing thought)와 더불어 우울삽화를 가진 환자들을 임상에서는 더 많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코코폴로스(Kokopoulos)라는 학자는 이러한 양상을 초조성 우울증이라 부르며 이것이 현 DSM-5의 주요 우울증 혼재성 양상의 진단으로 대체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최근 DSM-5에 참여했던 연구자조차도 초조성 우울증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DSM 개정에서는 변화가 예상된다. 초조성 우울증이 임상적으로 중요한 이유는 자살 위험성이 매우 높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초조성 우울증의 치료는 기존 우울증의 치료와 다르다는 견해가 있다. 똑같은 우울증이지만 불안 증상이 심한 초조성 우울증의 경우 항우울제에 반응이 떨어지며 항우울제로 인한 불안, 초조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경우 비정형항정신병약물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언제까지 항정신병약물을 유지할 지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요약하면 우울증은 불안 혹은 불안장애와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 둘은 매우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며 자살 위험성이 더 증가될 수가 있다. 불안 증상은 우울증의 전후에 나타나거나 공존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불안장애 또한 우울증 전후에 나타나거나 공존할 수 있다. 다행히도 우울 불안의 공존은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로 치료가 잘 되는 편이다. 하지만 우울과 불안의 또 다른 형태인 초조성 우울증의 경우는 불안이 극대화된 상태로 기존의 불안과 달리 항우울제에 반응이 적거나 오히려 악화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같은 불안도 생물학적인 상태가 다름을 의미할 수 있다. 따라서 불안과 우울이 동반될 경우 면밀한 평가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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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우울, 이렇게 대처하세요!

불안과 우울, 이렇게 대처하세요!

요즘 저를 찾아와 불안과 우울감으로 힘들다고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해 자주 나오는 궁금증들을 정리해봅니다.

Q. 불안과 우울은 병적인 감정인가요?

불안과 우울은 그 자체로 병적인 감정이 전혀 아닙니다. 먼저 불안은 생존과 연관된 감정 신호입니다. 위기가 다가온다고 느껴질 때 위기관리 행동을 촉진하기 위해 불안감이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시험 불안입니다. 시험에 대한 불안이 전혀 없는데 시험을 잘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를 적정 스트레스 이론이라 합니다. 적당한 스트레스가 있을 때 뇌 기능이 최대의 효율을 낸다는 것인데요. 시험에 대한 적절한 불안이 있어야 성적도 잘 나온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와 같이 불안 자체는 생존과 관련된 소중한 감정 신호지만, 불안이 과도할 때는 문제가 됩니다.

우울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울은 무언가 큰 결핍이 있을 때만 찾아오는 감정이 아닙니다. 특별한 일이 없어도 우울한 느낌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사람이 가만히 있을 때 느껴지는 기본적인 감정이 ‘우울이다’라고도 이야기합니다. 우리 삶 자체에 본질적으로 우울한 면이 강하게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Q. 일반적인 불안 우울과 과도한 불안 우울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나요?

가장 좋은 방법은 우울과 불안감이 내 삶의 여러 기능에 실제적인 저하를 지속적으로 가져오고 있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학생인 경우 부정적인 감정 때문에 며칠 정도 공부에 집중을 못 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장기간 지속되어 학업에 영향을 미친다면 전문가 상담을 통해 의학적인 평가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불안·공포가 심해져 자동차 운전이 힘들어진 경우도 불안으로 삶의 기능이 떨어진 예입니다.

Q. 불안장애와 공황장애는 어떻게 다른가요?

유명인들이 불안장애로 고생하거나 잠정 은퇴까지 선언하다 보니 불안장애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일단 불안장애가 더 큰 이름입니다. 불안장애라는 가족 이름 안에 여러 식구가 있는데 공황장애, 광장공포, 특정공포장애, 사회공포장애, 범불안장애입니다. 그래서 불안장애와 공황장애는 구분할 진단명이 아닙니다. 여러 종류의 불안장애 중 하나가 공황장애인 것입니다. 이 중 공황장애의 특징은 패닉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갑작스럽게 크나큰 공포와 불안이 엄습하는데 심장이 정신없이 뛰고 숨이 가쁘고 팔다리가 저리며 정신을 잃을 것 같은 두려움이 찾아옵니다. 말 그대로 죽을 것 같은 패닉이기에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흔합니다. 실제 검사를 하면 신체적인 문제는 발견되지 않습니다.

Q. 우울장애는 기분이 심하게 우울한 것인가요?

우울장애라는 용어에 문제가 좀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울증이 찾아왔을 때 우울한 감정보다는 다른 증상들이 주로 나타나서 내가 우울증에 걸렸는지 모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소화불량 같은 신체 증상입니다. 몸이 아픈데 검사상 특별한 문제가 보이지 않고 불면, 불안, 불면증 같은 스트레스 증상이 함께 있다면 우울증으로 인한 신체 증상이 아닌지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Q. 약물치료라는 것이 효과가 있나요? 임시방편은 아닌지요? 중독되거나 치매에 걸리는 것은 아닌지요?

불안·우울 증상이 심할 때 최선의 치료법은 약물치료와 심리요법을 함께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불안·우울이 커지다 보면 부정적인 부분들이 더 크게 보입니다.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치료법을 찾다 보면 약물 부작용이 눈에 더 크게 들어오게 됩니다. 그리고 약물로 마음병이 치료될까 하는 효능에 대한 의심도 생기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약물치료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커져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약물치료를 받을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거와 비교해 효과도 효과지만 정신과 약물의 부작용 부분이 현저히 개선되었으니 두려워하지 말고, 우울·불안 증상이 불편하다면 전문가와 약물 투여가 필요한지 충분히 상의할 것을 권합니다.

Q. 병원에 갈 정도가 아닌 다소 불편한 불안·우울 증상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불안·우울의 가장 좋은 대처법은 뇌를 즐겁게 해주는 것입니다. 뇌는 지치면 불안, 우울 정도가 높아집니다. 이럴 땐 ‘내 뇌가 충전할 때가 되었구나’ 하고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뇌를 다시 에너지 넘치게 충전할 수 있을까요? 보통 우리는 일을 줄이고 쉬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충전은 뇌를 즐겁게 해줄 때 강력하게 일어납니다. 좋은 사람과 만나 마음을 나눌 때, 운동을 포함하여 자연을 즐길 때, 그리고 문화적인 콘텐츠에 몰입할 때 가장 효과적으로 따뜻한 에너지가 다시 차오릅니다.

어찌 보면 뇌 충전은 잘 놀아주는 활동입니다. 노는 것도 공부처럼 학습이 필요하고 일처럼 훈련이 필요해서 자주 해야 익숙해지고 노련해집니다. 잘 놀아야 뇌 안의 충전 장치도 잘 작동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충전 장치가 성공의 필수 조건인 창조적 사고와 공감 소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잘 놀아야 성공도 할 수 있단 이야기인 셈입니다.

글_윤대현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의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저서로는 <윤대현의 마음성공>, <마음 아프지 마> 등이 있으며, 라디오 <윤대현의 마음연구소>를 진행하고 있다.

불안 장애의 개요

불안이 수행에 주는 영향은 곡선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불안 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수행 효율성이 비례적으로 증가하나, 이는 일정 수준까지만 해당합니다. 불안이 더 증가하면 수행 효율성이 감소합니다. 곡선이 최고점에 이르기 전까지는, 불안감이 위기에 대처하고 자신의 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적응성이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곡선의 최고점을 지난 후에는, 불안감이 고통 및 기능 장해를 유발하므로 적응력이 없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우울증 · 불안장애 5년간 30%이상↑

심사평가원 2017~21년 진료분석

20대에서 132%, 87% 최다 증가

환자수 각각 20대와 60대 최다

10대 이상 여성이 남성의 2배, 1.6배

우울증과 불안장애 환자가 최근 5년간 30%대 증가를 보였다. 특히 20대에서 가장 많이 늘어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4일 발표한 우울증과 불안장애 진료통계(2017~2021)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울증환자는 93만 3천여명으로 2017년 보다 24만 2천여명(35%) 증가했다.

연령 대 별로는 20대가 17만 7천여명(19%)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60대, 30대, 40대, 50대 순이었다. 환자 증가율로는 20대는 5년새 2배 이상으로 가장 많이 늘어났으며, 10대 역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63만여명으로 남성의 약 2배였다.

지역 별 인구 1천명 당 환자수는 서울이 가장 많고, 이어 부산, 세종, 대전 순이었다. 최근 5년새 증가율은 세종이 2배 이상으로 가장 높고, 이어 서울, 경기, 부산 순이었다.

우울증 환자의 총 진료비는 5천 2백여억원으로 5년새 약 15% 증가했으며 1인 당 진료비는 32만 5천여원으로 39% 늘어났다.

불안장애 환자는 86만 5천여명으로 같은 기간 21만 1천여명(32%) 늘어났다. 연령 대 별로는 60대가 15만 9천여명(32%)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순이었다.

환자 증가율로는 20대가 87%로 가장 많았으며, 10대도 79% 증가했다. 이어 10대 미만, 30대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53만여명으로 남성의 1.6배 많았다.

최근 5년간 불안장애의 세부 상병 상위 5위에는 ‘상세불명의 불안장애’, ‘혼합형 불안 및 우울장애’, ‘공황장애(우발적 발작성 불안)’, ‘범불안장애’, ‘기타 명시된 불안장애’ 순이었다.

지역 별 인구 1천명 당 환자수는 대전이 가장 많고, 이어 대전, 부산, 서울 순이었다. 최근 5년새 증가율은 인천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대전, 충남, 제주 순이었다.

불안장애 환자 총 진료비는 2천 8백억원으로 5년새 84% 증가했으며 1인 당 32만 5천원으로 3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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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정의 불안장애는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하여 일상 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 질환을 통칭한다. 불안과 공포는 정상적인 정서 반응이지만, 정상적 범위를 넘어서면 정신적 고통과 신체적 증상을 초래한다. 불안으로 교감신경이 흥분되어 두통, 심장 박동 증가, 호흡수 증가, 위장관계 이상 증상과 같은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 불편하고 가정 생활, 직장 생활, 학업과 같은 일상 활동을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 불안장애로 진단할 수 있다. 이러한 불안장애에는 다양한 진단이 있으며, 각각 특징적인 정의와 진단 기준이 마련되어 있다. 불안장애에 해당하는 질환으로는 공황 장애(광장공포증을 동반하거나 하지 않는), 특정 공포증(고소 공포증, 혈액 공포증, 뱀 공포증 등), 사회 공포증, 강박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범불안장애, 급성 스트레스 장애가 포함된다.

증상 불안장애의 증상은 불안장애에 속하는 진단에 따라 그 증상이 각기 다르다.

1) 공황 장애

공황 발작 시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심장 박동 증가, 발한, 기절, 죽을 것 같은 생각 등과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발작이 없을 때는 발작이 재발할 것에 대해 과도하게 걱정하고, 공황 발작과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장소(사람 많은 곳, 좁은 장소, 터널 등)나 교통수단(지하철, 비행기 등)을 회피하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2) 강박 장애

자신의 손이 오염되었다는 생각, 집에 문을 잘 잠그고 왔는지에 대한 걱정, 주변 물건의 배치를 대칭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 등이 자꾸 머리 속에 떠올라 이를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불안감이 증가한다. 이러한 불안을 덜기 위해 손을 20~30분씩 자주 씻어 습진이 생기거나, 칫솔질을 오래 해 잇몸이 손상되거나, 문이 잘 잠겼는지 자꾸 확인하여 외출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의 증상이 있다.

3)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정신적 충격을 주는 사고나 재해 이후에 꿈이나 회상을 통해 사고나 재해를 반복적으로 재경험하게 되거나, 이와 관련된 장소나 교통 수단을 회피하고, 각성, 흥분 상태가 지속되어 불면, 감정 통제의 어려움 등을 느끼게 된다.

4) 범불안장애

과도한 불안과 걱정이 장기간 지속되며, 이를 통제하기 어렵고 불안과 연관된 다양한 신체 증상(불면, 근긴장도 증가 등)이 있다.

5) 특정 공포증

특정 조건에서 불안이 과도하게 상승하여 행동에 대한 통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높은 곳, 뱀, 곤충, 혈액, 주사기 바늘 등을 접했을 때 울면서 주저앉거나 의식을 잃는 등의 행동이 나타난다.

6) 사회 공포증

특징적 증상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하거나 행동하는 것을 매우 힘들어하는 것이다.

원인 불안장애에는 각기 다른 성격의 여러 정신질환(공황 장애, 강박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특정 공포증 등)이 속해 있어, 복합적이라 원인을 한마디로 규정하기는 어렵다. 일반적으로 불안이나 우울 등의 정서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뇌신경 내의 신경전달물질의 부족 또는 과다, 유전적으로 타고난 소인, 뇌영상 연구에서 밝혀진 뇌의 기능적 또는 구조적 변화를 포함하여, 사회심리학적인 측면, 과거의 경험과 현재의 받아들인 정보를 해석하고 판단하는 인지행동적인 부분까지도 병적인 불안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나 급성 스트레스 장애는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일으키는 사고나 재해 등이 원인으로 주로 발병한다.

관련신체기관 뇌

진단 질병의 진단은 정신과 전문의의 진찰과 병력 청취, 질의 응답 과정을 통해 내려진다. 필요할 경우, 평가 설문지를 통하여 질병의 심각도를 평가해 볼 수 있다. 불안 증상을 가지는 다른 질환과의 감별 진단을 위해 혈액검사나 뇌영상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

검사 불안장애의 진단을 위한 특별한 검사법은 없다. 불안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신경과적, 내과적 질환의 감별을 위하여 혈액검사나 뇌영상(자기공명영상 촬영 등)과 같은 검사를 시행한다.

치료 진단 과정을 거친 후, 불안장애의 세부 진단에 따라 그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으나, 대체적으로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이용한 약물 치료가 가장 자주 이용된다. 항불안제는 즉각적으로 불안 증상을 경감하기 위해 사용되며, 항우울제는 그 효과가 나타나는데 2주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불안장애 중 공황 장애, 강박 장애, 특정 공포증, 사회 공포증 등에서는 인지행동 치료법이 비약물 치료법으로 이용될 수 있다. 이는 인지적 측면에서 나타나는 오류를 교정하고, 불안을 일으키는 요인에 환자를 노출한 후, 환자가 가지는 불안 증상과 행동을 조절하는 행동 치료를 통합하여 말한다. 진단에 따라 적합한 치료 기법을 8회에서 16회까지 다양한 기간 동안 적용하고 연습하게 된다. 그 외 불안과 관련된 정신의 무의식적인 부분을 다루는 정신 분석 치료가 있다. 각각의 치료법은 정신과 의사의 정확한 진단 후에 환자의 상태에 따라 선택적으로 처방된다.

경과/합병증 불안은 정상적인 심리 반응이기 때문에 불안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치료에 의해 불안 정도가 감소하고 정상적으로 회복할 수 있으나, 많은 경우 재발이 잘 되며 경과가 만성화되기도 한다. 불안장애는 흔하게 우울증을 동반하며, 불안을 줄이기 위하여 술을 자주 마시게 되면 알코올 의존과 같은 중독 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예방방법 불안장애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대부분은 예방이 어렵다. 그러나 휴식, 취미활동 등 심리적 이완을 통해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MEDI:GATE NEWS : 최근 5년 우울증∙불안장애 30% 이상 증가..20대는 127.1%∙86.8% 급증

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최근 5년간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호소하는 환자가 각각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젊은층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는데, 두 질환 모두 20대 환자가 127.1%, 86.8%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에 비해 우울증은 2.1배, 불안장애는 1.6배 많았다.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울증 환자는 2017년(69만 1164명) 대비 35.1% 증가해 93만 3481명, 불안장애 환자는 2017년(65만 3694명) 대비 32.3% 증가한 86만 5108명을 기록했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두 질환 모두 젊은층에서 환자수가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은 2017년 대비 2021년 환자수가 20대가 127.1% 증가했고, 10대가 90.2%, 10대 미만이 70.2%, 30대가 67.3%로 뒤를 이었다. 반면, 70대와 50대는 각가 0.5%, 2.8%로 큰 변화가 없었다.이에 지난해에는 전체 환자 중 20대 환자가 전체 19%(17만 7166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60대 환자가 18.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었다.불안장애 역시 같은 기간 20대 환자가 86.8%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10대가 78,5%, 10대 미만이 57.8%로 큰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기준 불안장애 환자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60대 환자(18.5%, 15만 9845명)였다.같은 기간 우울증 환자 연간 총 진료비는 3038억원에서 5271억원으로 73.5%, 1인당 진료비는 43만 9501원에서 56만 4712원으로 28.5% 증가했다. 1인당 내원일수도 8.51일에서 9.,29일로 9.2% 늘었다.불안장애 환자의 연간 총 진료비 역시 2017년 1531억원에서 2021년 2809억원으로 83.5%나 뛰었다. 1인당 진료비는 같은 기간 23만 4148원에서 32만 4689원으로 38.7%, 1인당 내원일수는 5.82일에서 6.72일로 15.5% 증가했다.지난해 기준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면 우울증은 여성이 63만334명으로 남성 30만 3147명의 2.1배였다. 남성은 20대(6만112명), 30대(4만6472명), 40대(4만5898명) 순으로 많았고, 여성은 20대(11만7054명), 60대(10만 4533명), 30대(9만 3797명) 순이었다.불안장애도 여성이 더 많이 겪고 있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는 53만 3463명으로 남성 33만 1672명의 1.6배였다. 여성은 60대(10만 5345명), 50대(9만 4096명), 40대(8만 2402명) 순이었고, 남성은 40대(6만 2075명), 50대(6만266명), 60대(5만 4500명) 순으로 많았다.심평원 안미라 급여정보분석실장은 “최근 우울증과 불안장애 환자가 크게 늘었다”며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의 마음 건강을 챙기고 가족 및 주위에 힘든 사람이 없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5년간 우울증·불안장애 20대 환자,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았다

최근 5년간 우울증·불안장애를 겪은 20대 환자가 모든 연령대 중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증·불안장애가 2배 가까이 더 많았다.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발표한 2017~2021년 우울증·불안장애 진료 통계 분석 결과를 보면, 우울증 환자 수는 2017년 69만1164명 대비 2021년에 93만3481명으로 35.1%(연평균 7.8%) 증가했다. 불안장애 환자 수는 2021년 86만5108명으로 2017년 65만3694명 대비 32.3%(연평균 7.3%) 늘었다.

진료비도 우울증·불안장애 모두 크게 증가했다. 우울증 환자의 연간 총 진료비는 2021년 5271억원으로 2017년(3038억원)보다 73.5% 증가했고, 불안장애 환자의 경우에도 2017년 1531억원에서 2021년 2809억원으로 연간 총 진료비가 83.5% 증가했다. 1인당 진료비는 우울증과 불안장애 각각 28.5%, 38.7% 늘었다.

연령별로 보면, 2017년에는 60대 환자가 전체 우울증 환자의 18.7%(12만9330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2021년에는 20대 환자가 전체의 19.0%(17만7166명)로 가장 많았다. 불안장애 환자의 경우 2017년에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20.7%(13만5525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2021년에는 60대 환자가 전체의 18.5%(15만9845명)로 가장 많았다.

환자 증가폭이 가장 컸던 연령대는 우울증과 불안장애 모두 20대였다. 2017년 대비 2021년 20대 우울증 환자 수는 127.1%로 대폭 증가했다. 10대(90.2%)와 10대 미만(70.2%), 30대(67.3%)가 그 뒤를 이었다. 불안장애 환자의 경우 20대가 2017년 대비 2021년 86.8%로 가장 크게 늘었고, 10대(78.5%)와 10대 미만(57.8%) 순으로 크게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10대 미만~30대 젊은 연령층의 우울증·불안장애 증가율이 높았다.

우울증과 불안장애 모두 지난해 기준 여성이 남성보다 1.6~2.1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환자의 성별을 보면, 여성이 63만334명으로 남성(30만3147명)의 2.1배였다. 불안장애 역시 지난해 여성이 53만3436명으로 남성(33만1672명)보다 1.6배 많았다.

심평원은 “우울증과 불안장애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으며, 증상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증상 초기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과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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