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플랫폼 비즈니스 | [이리온] 금융플랫폼의 비즈니스 모델 분석 (토스 1부) 108 개의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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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한국에 핀테크 열풍이 한번 들이 닥친 이후 최근 금융산업의 화두는 여전히 핀테크 관련 기업들 입니다. 하지만 2년전과 차이가 있다면, 과거에는 ‘핀’이 아닌 ‘테크’가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핀’의 활약이 어느 정도 가시화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핀테크 기업에서 대표성을 띄는 토스, 뱅크샐러드, 굿리치와 부수적으로 라인파이낸셜, 카카오페이 일부에 대해 분석하였는데 실은 이러한 기업들 외에도 현재 금융사와 협력하여 핵심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이 상당히 많이 존재합니다. 전술한 금융플랫폼기업들은 이제 단순한 플랫폼 비즈니스였던 영역에서 벗어나 금융사를 인수하거나 설립하는 단계까지 이르렀습니다. 의외로 기존영역이 잠식당할 것이라는 우려보다 상생할만한 창구가 더 많아 보입니다. 금융과 IT의 경계가 없어지는 이러한 변화를 금융담당자입장에서 분석해 보겠습니다.
[Part I. What are they?]
토스, 뱅크샐러드, 굿리치 생소하기도 하고 익숙하기도 합니다. 첫 번째 파트는 앱스토어에서 이름깨나 날린다는 금융플랫폼 앱에 대해 소개합니다.
[Part II. What they do?]
간편송금, 개인 가계부,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로 고객 접근성과 확장성을 확보한 플랫폼 앱 개발사들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분석합니다.
#토스 #핀테크 #금융플랫폼
[토스는 왜 증권사를 설립할까?: 금융플랫폼, 혹은 상품보부상] 리포트 보러가기 ▶ http://www.ebestsec.co.kr/EtwFrontBoard/View.jsp?skey=\u0026sval=\u0026board_no=37\u0026category_no=\u0026left_menu_no=211\u0026front_menu_no=213\u0026sub_menu_no=\u0026parent_menu_no=211\u0026currPage=1\u0026board_seq=1516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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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금융플랫폼이 열어가는 금융의 미래 | 코스콤 뉴스룸

플랫폼 비즈니스는 전통 산업을 와해시키고 업권 간 경계를 무너뜨리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호텔 하나 없이 세상에서 가장 큰 호텔 체인이 되었고, 우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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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room.koscom.co.kr

Date Published: 3/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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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서비스분야에서 플랫폼비즈니스의 법적 이슈 및 앞으로의 …

A Study on the Legal Issues and Future Challenges of Financial Platform Businesses -Focusing on Cross-regulation, Open Banking- – online platform prov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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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ci.go.kr

Date Published: 5/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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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미래금융] “플랫폼 비즈니스는 금융이 갈 길”…성황리 폐막

미래금융과 플랫폼 비즈니스’를 주제로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미래금융포럼이 막을 내렸다. 조선비즈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금융권과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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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e.chosunbiz.com

Date Published: 7/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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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플랫폼과 금융회사의 비즈니스 – YES24

핀테크 미래 전망과 다른 나라 성공사례에 대한 이야기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지금껏 일궈진 개별 서비스의 현재는 어떠할까? 금융서비스의 플랫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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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es24.com

Date Published: 5/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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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뱅킹, 새 비즈니스 모델로 부상 – 매거진한경

FINTECH NEWS 편집자 주 매일 달라지는 금융의 신세계. 혁신 기술과 금융이 만난 이달의 핀테크 국내외 뉴스를 소개한다. 플랫폼 뱅킹, 새 비즈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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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agazine.hankyung.com

Date Published: 8/8/2022

View: 3533

[2019 미래금융] “플랫폼 비즈니스는 금융이 갈 길”…성황리 폐막

미래금융과 플랫폼 비즈니스’를 주제로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미래금융포럼이 막을 내렸다. 조선비즈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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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iz.chosun.com

Date Published: 7/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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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 서비스의 확대와 금융권 동향

생활밀착 서비스의 공급이 플랫폼 비즈니스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O2O서비스 시장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 증가 및 기술 발전으로 인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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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rd.kdb.co.kr

Date Published: 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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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즈니스로의 새 물결 – KPMG 한국

플랫폼 또는 플랫폼 비즈니스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함께 최근 금융업계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용어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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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ome.kpmg

Date Published: 11/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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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플랫폼 기업되자”…네이버·카카오 공세 속 생존전략 알아 …

추진단은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를 플랫폼에 담고 있다. 금융뿐 아니라 다양한 비즈니스와 소비자·생산자를 하나로 연결하는 폭넓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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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iz.newdaily.co.kr

Date Published: 3/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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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온] 금융플랫폼의 비즈니스 모델 분석 (토스 1부)
[이리온] 금융플랫폼의 비즈니스 모델 분석 (토스 1부)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금융 플랫폼 비즈니스

  • Author: 이리온 [이베스트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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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3. 1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00GGC4pJEaE

디지털 금융플랫폼이 열어가는 금융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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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서비스분야에서 플랫폼비즈니스의 법적 이슈 및 앞으로의 과제 -횡단적 규제체계, 오픈뱅킹을 중심으로-

GAFA(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와 같은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이 다수의 고객과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기존의 금융산업에서 은행과 경쟁하는 동시에 협력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는 송금 및 지급결제, 보험상품, 대출 등 기본적인 금융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이 빅테크가 금융분야에서 빠른 성장세와 시장점유율을 높이면서 각국 정부는 규제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최근 금융위원회에서 빅테크 분야에서 공정경쟁을 저해하고 플랫폼사업자에 대한 금융규제가 미흡하다는 리스크 요인을 지적하고 지속가능한 금융혁신방향을 제시하였다. 시중은행 중심으로 폐쇄적으로 운영되어 온 금융결제망을 핀테크 기업에 개방하는 등 ‘지급결제’분야에서 오픈뱅킹 정책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추세에 맞춰 핀테크 및 금융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 방안도 공표되었다. 정보통신기술(IT)의 비약적인 발전 등에 의해 금융을 둘러싼 환경에도 변화의 조짐을 볼 수 있다. 금융서비스나 금융기관의 위상도 크게 변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의 업종별 규제체계 하에서는 동일한 서비스에 대한 동일한 규제라는 원칙이 적용되는 시스템을 달성하는데 한계가 존재할 수밖에 없고, 업계의 동향에 발맞추어 금융기관의 업종을 횡단하는 규제를 마련하여 제도의 중복을 피하는 명확한 규제설계를 할 필요가 있다. 또 유럽과 일본에서는 충분한 이용자보호를 꾀하기 위한 법과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 은행의 오픈API 지원이 의무가 아니라 노력의무에 머무는 점에서 일본과 EU와의 큰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도 앞으로의 오픈API 논의과정에서 유럽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과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의 오픈API논의를 검토하고 진행하면서 금융기관이나 핀테크 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방향으로 법과 규제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With the emergence of various types of online platform providers, these days problems previously unexpected are emerging. As a result, legislative efforts have been made to resolve the issue, but, ironically, discussions have been made just on consumer protection. As suggested in the paper, the emergence of online platform businesses has formed a new legal relationship between suppliers and online platform providers as well as their customers. In Korea, the Act on the Consumer Protection in Electronic Commerce provides a separate provision for the online consumer protection. The Act prescribes the online platform providers as an e-commerce seller or an e-commerce intermediary and regulates them. On a account of the rapid growth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significant changes can be seen in the environment surrounding finance. Moreover, now that the status of financial institutions and services is greatly changing, it remains an important task for the financial system to keep up with such changes. In which case, the question is how to establish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online platform providers and the regulation under the current Financial Law. Considering that the online platform market will become more active in the long run, those issues should be discussed as soon as quickly. Recent advances in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have made it possible for users to smoothly receive financial products and services online. Therefore, the purpose of the dissertation is to review the appropriate regulations for the financial intermediaries who provide one-stop services with online in mind for a variety of products and services offered by multiple industries and financial institutions in the light of promoting innovation and realizing a convenient open banking.

[2019 미래금융] “플랫폼 비즈니스는 금융이 갈 길”…성황리 폐막

미래금융과 플랫폼 비즈니스’를 주제로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미래금융포럼이 막을 내렸다. 조선비즈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금융권과 정보통신(IT) 기업 관계자 40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포럼에서는 플랫폼 비즈니스가 바꿀 미래 금융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전략과 의견이 제시됐다.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금융 플랫폼 활성화 계획과 규제 개혁 방안도 들을 수 있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금융 플랫폼의 발전은 그 자체로 금융혁신이자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을 실천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정부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관찰되는 가장 의미있는 변화는 플랫폼을 이용해 과거에 쉽게 닿을 수 없었던 중소기업, 취약계층의 영역까지 금융의 범위가 확장되는 것”이라며 “최근 금융혁신의 화두였던 핀테크의 경우 단순히 송금, 투자자문 등 기존의 금융서비스를 기능별로 제공하는 단계를 넘어 투자, 대출, 신용평가 등 외연을 확장한 다각적인 금융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금융서비스 제공의 주체도 전통 금융회사에서 플랫폼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플랫폼 전략의 대가 칼 아쓰시 히라노 네트스트레티지(NetStrategy)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전 세계 상위 기업의 핵심 공통점은 플랫폼 전략”이라며 “새 상품 출시보단 공간 창출에 대해 고민해야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칼 아쓰시 히라노 네트스트레티지 대표(오른쪽)가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미래금융포럼’에 참석해 이성용 신한금융지주 미래전략연구소 대표와 대담을 나누고 있다. / ⓒ조선비즈

히라노 대표는 “플랫폼 사고방식이란 내가 어떤 그룹을 매치(연결)할 수 있을지, 어떤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라며 “스스로 100만달러를 벌려고 하기보다는, 10명의 파트너와 1억달러를 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야 하고, 이같은 플랫폼 사고방식을 가진 기업의 수익성이 훨씬 뛰어나다”고 했다.

히라노 대표는 기조연설 이어 이성용 신한금융지주 미래전략연구소 대표와 특별 대담을 진행했다. 히라노 대표는 “수많은 핀테크 기업이 전통금융 플랫폼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으나 여전히 유리한 고지에 있는 건 기존 은행”이라고 했다. 은행들이 방대한 금융정보를 오랜 기간 축적해온 만큼 이를 잘 활용하면 미래 디지털금융 환경에서도 충분히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히라노 대표는 일부 대형 플랫폼 기업의 시장 독점을 무너뜨릴 기술로 블록체인을 꼽았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이 지금보다 더 고도화되면 플랫폼 분산화도 자연스레 빨라질 것”이라며 “탈중앙화에 속도가 붙으면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플랫폼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낼 수밖에 없다”고 봤다.

기조연설 이후 에릭 판 밀텐버그(Eric van Miltenburg) 리플 글로벌 사업본부 부사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그는 “인터넷이 발달한 지금도 글로벌 지급결제는 속도, 비용, 신뢰도 측면에서 문제가 많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지급결제 시장의 불편함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밀텐버그 부사장은 “송금한 지 3~5일이 지나야 결제 정산이 끝나고, 글로벌 금융사들이 지급결제를 위해 각국의 은행에 예치한 자금 규모만 총 10조달러”라며 “일어나지 않은 지급결제에 대비해 10조달러가 묶여있는 것은 굉장히 비효율적”이라고 했다.

이어 “전체 글로벌 지급결제의 6%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는 실로 어마어마한 수치”라며 리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지급결제 분야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세션은 카카오뱅크와 토스, 뱅크샐러드, 보맵 등 국내 금융플랫폼 대표 기업들이 자신들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들은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 놀라운 경험 주지 않으면 바로 사라질 수 있다”며 “기존에 없었던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성공 비결”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수영 카카오뱅크 전략파트장은 ‘와우 익스피어리언스(Wow Experience)’를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카카오뱅크는 1년8개월만에 고객수 900만명을 달성했다. 이 파트장은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은 사용자들에게 ‘와우’라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의 놀라운 경험을 주지 않으면 그 앱은 곧 삭제된다”며 “카카오뱅크는 은행이지만 결국엔 앱을 이용한 비즈니스라서 앱 완결성에 신경을 썼다”고 했다.

간편송금업체 토스의 박재민 사업담당 이사는 “송금 서비스의 혁신부터 시작했다”며 “특정 서비스가 토스 성장에 기여한 것은 아니다. 서비스가 잘 됐을 때 그 다음은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의사 결정을 빠르게 해서 혁신을 지속했다”고 했다.

자산관리 플랫폼 기업 뱅크샐러드의 장한솔 데이터플랫폼 총괄매니저는 아이폰의 운영체제(OS)인 iOS에 가계부 서비스가 없다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 매니저는 “안드로이드OS에서 실험했던 가계부 서비스를 iOS에서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 성공 요인”이라고 했다.

모바일 보험 플랫폼 보맵의 김옥균 부대표는 보험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했다. 김옥균 보맵 부대표는 “소비자들의 97%가 이미 보험 가입자였다. 보험을 팔겠다고 하면 ‘또 보험에 가입하는 거냐’며 반감이 생겼을 것”이라며 “보험을 판매하지 않고 사후 관리로 접근한 것이 효과적이었다”고 했다.

3세션 연사로 나선 우이 휴이 팅(OOI Huey Tying) 그랩페이 매니징 디렉터는 “소비자가 애플리케이션(앱)을 핸드폰에 내려받고, 지우지 않고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줄 안다”며 “우리의 경우는 그랩 사용자를 기반으로 그랩 앱 안에 모바일 지갑(월렛)을 만들면서 이 부분을 쉽게 풀었다”고 했다. 그랩페이는 2012년 출시한 차량 호출서비스 회사 ‘그랩(Grab)’에서 출발한 모바일 지급결제사다.

그는 “철저한 현지화, 좋은 파트너와의 협업, 편리한 서비스를 토대로 동남아시아에서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동남아시아 어디에서도 그랩을 손쉽게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6개국에서 e-머니 라이센스를 받았다”고 했다. 지급결제 기업으로 6개국의 e-머니 라이센스를 받은 것은 그랩페이가 처음이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이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조선비즈가 주최한 ‘2019 미래금융포럼’에 참석했다./ⓒ조선비즈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은 4세션 연사로 나서 금융 플랫폼 비즈니스의 정부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그는 “정부는 금융산업의 경쟁과 성장을 위한 돌파구를 핀테크에서 찾고 있다”며 “신생 핀테크 기업 뿐만 아니라 전통 금융회사의 핀테크 부문 확장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권 단장은 정부가 핀테크 활성화에 힘쓰는 이유 중 하나로 최근 세계 금융권에서 나타나고 있는 ‘빅 블러(Big Blur)’ 현상을 꼽았다. 빅 블러란 산업간 경계가 모호해진다는 뜻으로, 최근 금융과 IT(정보통신), 제조업 간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권 단장은 “특히 빅 테크(Big Tech·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영향력 및 시장지배력이 높은 기술 기반 기업집단)의 금융산업 진출이 활발하다”며 “빅 테크는 고객 네트워크와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 우위를 갖고 있다”고 했다.

그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적극적으로 전향적으로 운영하고, 낡고 복합적인 규제는 과감하게 혁신하겠다”며 “지금까지는 전통 금융회사들이 핀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데 다소 제약이 있었는데, 상반기 중에 이같은 규제를 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버트 웡(Albert Wong) 월드퍼스트(World First) 아시아지역 담당 이사는 마지막 세션에서 “플랫폼 기업의 최종 목표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고,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생태계가 형성되면 글로벌 사업자들이 참여하기가 수월해지고 그 과정에서 많은 사업 기회가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월드퍼스트는 영국계 핀테크 기업으로 가상계좌를 활용해 전세계 전자상거래 판매자 및 기업의 결제, 송금을 지원한다.

금융플랫폼과 금융회사의 비즈니스

추천평

핀테크 미래 전망과 다른 나라 성공 사례들 우리나라의 현재는?

금융플랫폼! 이제 신용정보법, 금융소비자보호법, 전자금융거래법 등 제도적 틀이 갖추어지 면서 금융플랫폼 비즈니스의 진검승부 시간이 다가왔다. 이 책은 비즈니스 실전에서 일어 날 수 있는 여러 법적 제도적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설·설명함으로써 일선 현업의 바이블이 될 것이다.

– 김주현 (여신금융협회 협회장)

금융플랫폼은 라이선스가 아니라 금융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자 하는 현상이다. 이 요구를, 최적의 기술로, 당시의 규제환경에서 구현함에 있어 긴장관계 와 선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복잡한 관계들을 이해하고 조화로운 제도를 만들어 나가는데 실무가 잘 정리된 이 책이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이호형 (은행연합회 전무이사)

최근 몇년간 핀테크는 송금 결제를 시작으로 대출/투자/보험 등 영역을 넓혀 이용자의 페 인포인트를 해결하면서 소비자 주권을 찾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 디지털금융은, 앞으로 업권과 관계 없이 10년, 20년을 내다보는 산업으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서비스로 전 진해 나갈 것이다. 이 책이 그 길을 가는 분들에게 복잡한 법규를 이해하는 시간과 노력을 절약해 줄 것으로 확신한다.

– 류영준 (핀테크산업협회 협회장)

비대면, 이종 기업 간 제휴, 서비스 융합, 데이터 이동 등 플랫폼서비스의 특징들은 현행 금융의 공급 방식에 비해 새로운 점이 많다. 업무를 할 때도 여러 법규가 종합적으로 적용 된다. 이 책은 서비스 단위로 법률을 잘 설명하고 있어 실무에 즉각적 도움은 물론, 제도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센터장)

플랫폼 뱅킹, 새 비즈니스 모델로 부상

FINTECH NEWS편집자 주 매일 달라지는 금융의 신세계. 혁신 기술과 금융이 만난 이달의 핀테크 국내외 뉴스를 소개한다.새로운 기술 발전으로 핀테크(FinTech, 금융+기술의 합성어) 기업의 금융서비스 시장 진출이 활발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등으로 금융서비스 시장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플랫폼 뱅킹’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금융당국은 금융사의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수립과 관련해 다양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어 핀테크 기업 성장의 기회가 활짝 열리고 있다.플랫폼 뱅킹은 은행이 주체가 돼 정보기술(IT) 및 다른 핀테크 비즈니스 영역의 서비스를 통합하는 것을 일컫는다. 금융결제원 금융결제연구소 ‘플랫폼 뱅킹 서비스 동행 분석 및 시사점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비대면 채널 이용이 확대되고 관련 법령 개정 및 핀테크 기업의 시장 진출이 본격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다수의 금융사가 플랫폼을 구축해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변화에 대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금융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핀테크 기업을 포함한 비(非)금융사가 자사 고객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반대로 금융사는 비금융사의 고객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이에 따라 금융 및 비금융서비스 간 경계가 점차 모호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금융사의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관련 전략의 성패는 플랫폼을 통해 시장성 있는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편리하게 전달하는 동시에 금융사의 플랫폼과 이를 이용하는 비금융사의 시스템 간 연동이 얼마나 용이한가에 따라 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국내 시중은행들은 지속적으로 플랫폼 뱅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NH농협은행은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의 생활금융 플랫폼화 기획 및 디자인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신규 서비스 개발 및 사용자환경 및 경험(ui·ux) 고도화에 나선다.신한은행은 또한 2020년 11월 LG유플러스, CJ올리브네트웍스와 마이데이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 6800만 명분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향후 고객이 본인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며 이에 맞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공동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오는 5월 삼성카드와 카카오페이가 손잡고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를 출시할 계획이다. PLCC는 신용카드사와 파트너사가 전사적 협력관계를 맺고 기획, 브랜딩, 운영, 마케팅 등 신용카드 개발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함께 추진하는 신용카드를 말한다. 카카오페이포인트는 카카오페이 이용 시 적립되는 포인트로 온라인에서 결제할 때 현금 대신 사용할 수 있어 결제 편의성과 범용성이 높다. 카카오페이 머니와 별도로 200만 포인트까지 보유할 수 있으며 1포인트부터 쓸 수 있다.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와 선물하기, 택시, 멜론, 웹툰 등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결제는 카카오의 모든 서비스와 함께 60만 개에 달하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현대해상이 보험 플랫폼 보맵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투자금액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2015년 류준우 대표가 창업한 보맵은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보험 상품 추천과 건강 분석, 보험금 청구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 전문 핀테크 즉, 인슈어테크 기업이다. 최근에는 금융당국으로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인가를 얻었다. 현대해상은 이번 전략적 투자에 따라 보맵과 공동으로 데이터 기반 상품 개발·마케팅과 디지털 채널 활성화를 추진한다. 조영택 현대해상 디지털기획파트장은 “디지털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인슈어테크 업체인 보맵과의 협업으로 미래 보험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디지털 생태계 내 다양한 구성원의 역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신한생명은 3월 18일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인 루닛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진단 솔루션을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는 데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그 첫 단계로 신한생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진단 솔루션을 도입키로 했다. 신한생명 임직원 건강검진 시 의료진의 진단과 함께 루닛의 AI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올해에는 유방암 검진자를 대상으로 △이상부위 표시 △유방암 존재 가능성 △유방 치밀도 △결과 해석 방법 등을 AI 리포트로 전달할 예정이다.신한생명 관계자는 “유망 의료 AI 기업인 루닛과의 업무협약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향후 AI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정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플랫폼 비즈니스로의 새 물결

2021. 5. 31 [한국경제]

삼정KPMG CFO Lounge

[한경CFO Insight]

황태영 삼정KPMG 디지털본부 상무

플랫폼 또는 플랫폼 비즈니스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함께 최근 금융업계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용어 중 하나다. 플랫폼은 한글 ‘판’ 또는 한자 ‘장(場)’으로 표현할 수 있다. 여러 사람이 모이고 서로 상호작용 하는 것, 그 공간과 닮았다. 플랫폼은 디지털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이전에 상상할 수 없던 영역으로 확대되었고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가치 또한 증대되었다. 다양한 소비자와 공급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네트워크 외부 효과(network externality effect)에 의해 플랫폼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플랫폼은 비즈니스, 경제 및 사회 전체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변혁적인 개념이다,

전세계에서 가장 큰 택시회사인 우버는 택시를 한 대도 소유하지 않고 시가총액 1120억달러의 공룡 기업이 됐다. 호텔 기업인 에어비앤비는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지 않고도 힐튼과 같은 글로벌 호텔체인의 네 배가 넘는 1270억달러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과거의 기업들은 대량 생산, 제품 다변화, 제품 가격 인하 등 공급의 규모(supply scale) 확장에 집중된 반면, 플랫폼 기업은 직접 상품과 재화를 공급하지 않는다. 지구상 최대 온라인 시장인 중국의 알리바바는 10억개에 가까운 종류의 상품을 판매한다. 상품의 공급과 재고는 공급자가 책임지며, 알리바바는 수요의 규모(demand scale) 확장과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에만 집중한다.

미국의 정보기술(IT) 리서치 기업인 가트너(Gartner)는 2030년까지 현재 은행의 80%가 폐업하거나 타 은행에 흡수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빌 게이츠는 뱅킹은 필요하지만 은행은 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거의 성공 방정식은 더 이상 플랫폼 비즈니스에 적용되지 않는 상황에서 금융기관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자금의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는 금융기관은 플랫폼 기업의 등장과 업계의 디지털 전환으로 큰 변화를 겪고 있다. 다양한 금융 플랫폼을 통해 여러가지 선택지가 부여된 고객에게 어떻게 서비스를 제공할지 고민이 필요하다.

해외의 사례는 크게 두 가지로 구별된다. 금융기관이 스스로 플랫폼 사업자가 되는 것과 기존의 플랫폼 사업자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데이터3법 개정, 오픈뱅킹 등으로 금융업계에 데이터 생태계가 태동하고 있다. 마이데이터 시행으로 고객 정보의 주도권이 금융기관에서 정보주체인 소비자로 옮겨져 고객 데이터에 대한 독점력이 약화되고 있으며 모바일의 대충화로 고객의 결정은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

핀테크에 대한 규제 완화 정책으로 전세계적으로 사용자(고객)·기술력·자본력 삼박자를 갖춘 빅테크를 중심으로 금융업의 경쟁구도가 재편되고 있다. 금융기업은 더 민첩하고 유연한 협업의 구조를 내재화하여 ‘함께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시스템을 API방식으로 개방하고 협업을 통해 새로운 혁신(innovation)을 만들거나 기술 기업의 일하는 방식을 이해하고 적용하여 회사의 문화를 바꾸어 나가야 한다.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금융사의 고도화된 역량이 내재된 장기·투장성 금융상품 등을 맞춤형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 빅테크·핀테크 기업과 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및 인수합병(M&A)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

변화의 물결에 대응하여 새로운 접근법을 찾아야 할 시점이다. 골드만삭스, BBVA, DBS와 같은 전통 은행들이 기술 회사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금융기관 경쟁력의 근간을 어떻게 재정의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해야 하는지, 플랫폼 사업자들과 협력해 정보를 활용하고 차별화된 방식으로 고객의 수요를 충족해야 할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고민해야 한다.

은행 “플랫폼 기업되자”…네이버·카카오 공세 속 생존전략 알아보니

▲ ⓒ뉴데일리

은행들이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플랫폼 장악’을 꿈꾸는 은행과 빅테크, 핀테크 기업들의 경쟁 속에 은행들이 어떻게 살아남을지 다양한 시나리오가 예측되고 있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플랫폼 조직을 신설했다. 이 플랫폼 조직은 분리돼 있는 IT기술개발 인력과 사업부 인력의 통합 운영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하나금융지주가 올 초부터 내세운 ‘플랫폼 금융’ 구축의 일환이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하나금융이 플랫폼 사업자의 상품 공급자로 전락하기 전에 다양한 생활 플랫폼과 제휴해 고객들이 머물고 혜택을 누리는, 하나금융이 주도하는 생활금융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초 금융플랫폼으로의 환골탈태를 위해 사무직군과 기술직군을 한 부서에서 일하게 하는 조직 재편에 나섰다.

25개의 플랫폼 조직은 8개 사업그룹 내에 산재하면서 은행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마이데이터플랫폼단 등 6개 단 조직을 본부장급 부서로 승격시켜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구축했다.

아울러 디지털금융그룹, IT그룹, 데이터전략그룹을 합친 테크그룹을 만들어 고객 경험혁신을 위한 기획과 개발, 운영을 동시에 진행한다.

농협은행도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플랫폼조직과 유사한 융합센터를 만들었다. 융합센터는 특정 사업의 기획 인원과 정보기술(IT) 개발·운영 인원을 한곳에 모아 유기적으로 일하도록 한 조직이다. 우선 스마트뱅킹, 기업디지털뱅킹, 인공지능(AI) 융합센터 3곳을 구축했다.

스마트뱅킹과 기업디지털뱅킹 융합센터는 이용자 애플리케이션(앱) 리뷰와 제안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고객 편의성을 빠르게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직속의 디지털 플랫폼 추진 조직인 ‘TODP(Total Online Digital Platform) 추진단’을 신설했다.

TODP 추진단은 본부장급 추진단장과 실무자 포함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를 플랫폼에 담고 있다. 금융뿐 아니라 다양한 비즈니스와 소비자·생산자를 하나로 연결하는 폭넓은 네트워크를 만드는 게 목표다.

이처럼 은행들이 선택한 전략은 플랫폼 금융으로의 변신이다.

아마존과 쿠팡이 소상공인들을 입점시켜 제품 판매 플랫폼이 된 것처럼 은행이 쿠팡이 되고, 핀테크 업체들이 은행에 입점하는 것이다. 은행이 제공하지 못한 서비스들은 입점한 핀테크들이 공급하는 식이다.

그러나 카카오나 네이버 등 빅테크와 핀테크 기업 역시 자신들이 금융 플랫폼이 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결국 플랫폼으로서 더 훌륭한 역량을 지니고 있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관계자는 “플랫폼이 갖춰야 할 핵심역량은 금융과 비금융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이라며 “빅데이터, AI(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 활용도 이들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은행들이 ‘판매 플랫폼’이 아니라 ‘서비스 플랫폼’이 될 수도 있다고 예측한다.

은행이 금융상품 제조업체에 금융서비스를 공급하는 ‘서비스로서의 은행(BaaS, Banking as a Service)’ 역할을 맡아 서비스 제공 대가로 수수료를 얻는 식이다.

실제로 금융사들은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의 형태로 자사의 데이터를 개방하고 있고, 핀테크 회사들도 지정대리인제도를 통해 금융사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과 금융회사 중 누가 더 경쟁력 있는 금융 플랫폼이 될 것인지는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며 “양사 모두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고객 접점에서도 각자 영업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사는 플랫폼 이탈을 막아 멀티호밍(여러 플랫폼을 동시에 이용하는 행위) 비용을 높게 가져가는데 장점이 있는 반면 빅테크 기업은 상품판매와 큐레이팅, 네트워크 효과 등 플랫폼의 본질적 요소에서 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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