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풍력 발전 시장 | ※웅장함 주의※ 한국에서 만든 155M 초대형 풍력발전기 – 자이로드롭 높이의 2배?/ 스브스뉴스 15229 명이 이 답변을 좋아했습니다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국내 풍력 발전 시장 – ※웅장함 주의※ 한국에서 만든 155m 초대형 풍력발전기 – 자이로드롭 높이의 2배?/ 스브스뉴스“?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you.maxfit.vn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you.maxfit.vn/blog.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스브스뉴스 SUBUSUNEWS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93,484회 및 좋아요 1,094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국내 풍력 발전 시장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d여기에서 ※웅장함 주의※ 한국에서 만든 155m 초대형 풍력발전기 – 자이로드롭 높이의 2배?/ 스브스뉴스 – 국내 풍력 발전 시장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전라북도 부안군과 고창군 앞바다에는 현재 한국에서 제일 큰 풍력발전기가 있습니다. 지지구조물까지 합치면 높이만 155m, 블레이드(날개) 하나의 길이만 65m죠 심지어 풍력발전기의 크기가 점점 더 커지는 추세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풍력발전기는 최대 높이가 무려 260m거든요. 왜 풍력발전기의 크기가 점점 커지는 걸까요? 스브스뉴스 영상에서 확인해주세요.
✔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스브스뉴스
– 스브스뉴스 링크 –
Facebook : https://www.facebook.com/subusunews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subusunews
홈페이지 : https://news.sbs.co.kr/news/subusuNews.do?plink=GNB\u0026cooper=SBSNEWS

국내 풍력 발전 시장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한국에 100조원 해상풍력 시장 열린다…상륙 노리는 외국 기업들

현재 국내 풍력시장에선 국산제품의 점유율이 절반에도 못미친다. 한국풍력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국내에 구축된 풍력발전기 164만1615kW(키로와트) …

+ 여기에 보기

Source: news.mt.co.kr

Date Published: 4/7/2022

View: 2575

국내외 해상풍력 정책동향 및 시장조사

풍력터빈 시장은 상위 5개사가 6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점하고 있는 가운데 2017년 … 최근 3년간의 설치 실적을 보면 국내 육상풍력발전 보급이 환경훼손에 대한 …

+ 여기에 표시

Source: www.gb.go.kr

Date Published: 12/8/2021

View: 2217

풍력 발전 현황 및 산업 동향

전망되는 가운데 현재는 실증 또는 예비 상업운전 단계지만 향후 시장이 … (국내) ’20년까지 국내 누적 풍력 발전용량은 1,642MW 규모로 ’15년 834MW.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rd.kdb.co.kr

Date Published: 9/24/2022

View: 122

풍력관련자료 1 페이지 > 한국풍력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는 국내 풍력산업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기업과 유관 기관들이 모인 단체입니다. … 자료실. 자연에너지, 그 중심에 풍력발전이 있습니다.

+ 여기에 보기

Source: www.kweia.or.kr

Date Published: 9/30/2021

View: 6506

“친환경 대세는 해상풍력…동남아서 금맥 찾겠다” – 매일경제

韓 산업정책·현장 두루 경험 풍력 발전기 기술 자립 ‘올인’ 지역주민과 갈등해결도 과제 국내 육상풍력 최강자 유니슨 시장규모 10배 큰 해상서 승부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7/3/2021

View: 4256

풍력발전 기술동향

국내·외 재생에너지 정책 및 시장 현황. 나. 국내 · 외 풍력발전 기술개발 현황 및 동향. 다. 국내 · 외 풍력발전 시장 현황. ➖➖➖➖➖. 라. 국내 · 외 풍력발전 …

+ 여기를 클릭

Source: www.innopolis.or.kr

Date Published: 5/24/2021

View: 1625

국내 해상 풍력발전시장, 신재생에너지 확보의 돌파구 될까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해상풍력발전 설비 용량은 2019년 기준으로, 124KW 수준으로 아직 초보수준지만, 유럽은 지난 몇 년간 급격히 이 시장 …

+ 여기를 클릭

Source: www.kidd.co.kr

Date Published: 5/1/2021

View: 7115

지난해 세계 풍력발전 역대 최대 보급…국내 업체는 군침만

국내 풍력시장 개발마저 늦어질 때는 국내 풍력발전기 제조업체 경쟁력도 도태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다. 10일 한국풍력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에 …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www.etnews.com

Date Published: 8/2/2022

View: 7584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국내 풍력 발전 시장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웅장함 주의※ 한국에서 만든 155m 초대형 풍력발전기 – 자이로드롭 높이의 2배?/ 스브스뉴스.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웅장함 주의※ 한국에서 만든 155m 초대형 풍력발전기 -  자이로드롭 높이의 2배?/ 스브스뉴스
※웅장함 주의※ 한국에서 만든 155m 초대형 풍력발전기 – 자이로드롭 높이의 2배?/ 스브스뉴스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국내 풍력 발전 시장

  • Author: 스브스뉴스 SUBUSUNEWS
  • Views: 조회수 93,484회
  • Likes: 좋아요 1,094개
  • Date Published: 2021. 9. 3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1UT2hD3osBs

한국에 100조원 해상풍력 시장 열린다…상륙 노리는 외국 기업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이 없음. 오스테드·베스타스 등 글로벌 에너지 대기업들이 한국 풍력발전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국내기업들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기술력 보완이란 현실적 이유 때문에 글로벌 에너지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국내 풍력설비 절반 이상이 외국산에 점령된 상황이란 점에서 기술종속 우려도 커지고 있다.

2일 풍력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풍력터빈 제작사인 베스타스는 지난달 초 한국남동발전, 국내 풍력 타워 제작회사인 씨에스윈드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남동발전은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맞춰 최근 풍력발전 사업부문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다수의 해상풍력 사업이 발주되는 상황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과 제휴를 맺음으로써 경쟁우위를 쌓겠다는 복안이다. 베스타스는 서남해 해상풍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전남도와도 MOU를 맺었다.

세계 1위 해상풍력 업체인 덴마크 오스테드의 한국시장 진출이 속도를 내고 있다. 2년전 한국지사를 설립한 오스테드는 2026년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추진 중인 국내 최대 1.6GW급 인천 해상풍력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오스테드의 투자액만 8조원 규모다. 최근엔 이 사업을 위해 국내 기업인 포스코와 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가 오스테드에 철강자재를 납품하고, 오스테드는 포스코와 함께 해상풍력발전을 통해 생산한 전기로 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 그린수소를 생산키로 했다.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가운데)이 베스타스CEO, 쎄에스윈드 CEO와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송=한국남동발전

이 글로벌 기업들의 타깃은 국내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들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030년까지 해상풍력 12GW 규모를 구축해 세계 5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단지 조성에 약 66조원, 조성 후 20년간 단지 운영에 약 46조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당장 서남해 해상풍력 프로젝트만 해도 2029년까지 민자포함 48조원이 투입되는 메가톤급 사업이다. 충남 당진 해상풍력에도 2026년까지 20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문제는 국내 풍력산업의 경쟁력이다. 현재 두산중공업이 8㎿(메가와트) 규모 해상풍력 전용터빈을, 유니슨이 10㎿ 규모 해상풍력 전용터빈을 각각 개발하고 있지만 당장 베스타스 등 외국 기업의 기술력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 이미 덴마크 등에선 12MW 해상풍력 발전기가 상용화된 상태다. 베스타스는 15MW 풍력발전기 생산을 공언하기도 했다. 당장 대규모 시장이 열렸지만 국내기업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 풍력시장에선 국산제품의 점유율이 절반에도 못미친다. 한국풍력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국내에 구축된 풍력발전기 164만1615㎾(키로와트) 가운데 수입 풍력발전기는 87만9665㎾로 절반(53.6%)을 넘어섰다. 특히 민간발전사는 전체 풍력발전기 가운데 80.3%를 수입산에 의존한다. 수입산을 선호하는 이유는 전력생산량이 많고 고장이 적어서다. 국내 풍력발전기 시장 점유율 1위는 덴마크 기업인 베스타스(34.3%)다. 유니슨(15.4%)과 두산 중공업(13.4%)의 점유율을 합해도 베스타스에 미치지 못한다. 독일 지멘스 가메사(10.0%)도 두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에너지 업계는 국내 대규모 해상풍력 개발을 앞두고 국내 풍력발전기 업체들의 기술력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해상풍력의 경우 육상에 비해 규모가 크다보니 천문학적인 사업비를 투입해야 한다. 그만큼 사업자가 수익성에 목을 맬 수밖에 없다. 기술력에서 글로벌 풍력기업과 차이를 좁히지 못할 경우 앞으로 열릴 대규모 시장의 상당부분을 글로벌 기업에 잠식당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풍력업계 관계자는 “단기간 내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동시다발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술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는 어찌보면 불가피하다”며 “전력핵심설비는 에너지 안보와도 관련이 있는 기술인 만큼 선제적 투자와 정책지원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한편 국내기업들이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를 기반으로 해외 풍력시장 동반진출할 수 있도록 측면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스테드·베스타스 등 글로벌 에너지 대기업들이 한국 풍력발전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국내기업들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기술력 보완이란 현실적 이유 때문에 글로벌 에너지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국내 풍력설비 절반 이상이 외국산에 점령된 상황이란 점에서 기술종속 우려도 커지고 있다.2일 풍력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풍력터빈 제작사인 베스타스는 지난달 초 한국남동발전, 국내 풍력 타워 제작회사인 씨에스윈드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남동발전은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맞춰 최근 풍력발전 사업부문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다수의 해상풍력 사업이 발주되는 상황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과 제휴를 맺음으로써 경쟁우위를 쌓겠다는 복안이다. 베스타스는 서남해 해상풍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전남도와도 MOU를 맺었다.세계 1위 해상풍력 업체인 덴마크 오스테드의 한국시장 진출이 속도를 내고 있다. 2년전 한국지사를 설립한 오스테드는 2026년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추진 중인 국내 최대 1.6GW급 인천 해상풍력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오스테드의 투자액만 8조원 규모다. 최근엔 이 사업을 위해 국내 기업인 포스코와 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가 오스테드에 철강자재를 납품하고, 오스테드는 포스코와 함께 해상풍력발전을 통해 생산한 전기로 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 그린수소를 생산키로 했다.이 글로벌 기업들의 타깃은 국내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들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030년까지 해상풍력 12GW 규모를 구축해 세계 5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단지 조성에 약 66조원, 조성 후 20년간 단지 운영에 약 46조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당장 서남해 해상풍력 프로젝트만 해도 2029년까지 민자포함 48조원이 투입되는 메가톤급 사업이다. 충남 당진 해상풍력에도 2026년까지 20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다.문제는 국내 풍력산업의 경쟁력이다. 현재 두산중공업이 8㎿(메가와트) 규모 해상풍력 전용터빈을, 유니슨이 10㎿ 규모 해상풍력 전용터빈을 각각 개발하고 있지만 당장 베스타스 등 외국 기업의 기술력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 이미 덴마크 등에선 12MW 해상풍력 발전기가 상용화된 상태다. 베스타스는 15MW 풍력발전기 생산을 공언하기도 했다. 당장 대규모 시장이 열렸지만 국내기업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현재 국내 풍력시장에선 국산제품의 점유율이 절반에도 못미친다. 한국풍력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국내에 구축된 풍력발전기 164만1615㎾(키로와트) 가운데 수입 풍력발전기는 87만9665㎾로 절반(53.6%)을 넘어섰다. 특히 민간발전사는 전체 풍력발전기 가운데 80.3%를 수입산에 의존한다. 수입산을 선호하는 이유는 전력생산량이 많고 고장이 적어서다. 국내 풍력발전기 시장 점유율 1위는 덴마크 기업인 베스타스(34.3%)다. 유니슨(15.4%)과 두산 중공업(13.4%)의 점유율을 합해도 베스타스에 미치지 못한다. 독일 지멘스 가메사(10.0%)도 두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에너지 업계는 국내 대규모 해상풍력 개발을 앞두고 국내 풍력발전기 업체들의 기술력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해상풍력의 경우 육상에 비해 규모가 크다보니 천문학적인 사업비를 투입해야 한다. 그만큼 사업자가 수익성에 목을 맬 수밖에 없다. 기술력에서 글로벌 풍력기업과 차이를 좁히지 못할 경우 앞으로 열릴 대규모 시장의 상당부분을 글로벌 기업에 잠식당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풍력업계 관계자는 “단기간 내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동시다발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술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는 어찌보면 불가피하다”며 “전력핵심설비는 에너지 안보와도 관련이 있는 기술인 만큼 선제적 투자와 정책지원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한편 국내기업들이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를 기반으로 해외 풍력시장 동반진출할 수 있도록 측면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감 0%

비공감 0%

“친환경 대세는 해상풍력…동남아서 금맥 찾겠다”

전남 영광 해상풍력발전단지에 설치된 유니슨의 4.3㎿급 풍력터빈.

“앞으로 재생에너지에서 풍력이 60~70%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가 세계 해상풍력 시장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를 것이다.”조환익 유니슨 회장은 최근 매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탄소중립 시대에 풍력발전기 기술 자립화의 성공은 에너지 주권 확보와 직결되는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회장은 행정고시 14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한국수출보험공사(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KOTRA 사장,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 노무현·이명박·박근혜정부에서 통상·에너지 분야 실무 전선을 진두지휘한 에너지 전문가인 조 회장은 지난달 유니슨 회장으로 신규 선임됐다.경남 사천에 본사를 둔 유니슨은 풍력타워와 터빈을 자체 개발·생산하는 국내 대표 풍력발전기 제조 업체다. 풍력단지 설계·구매·시공도 한다. 2005년 경북 영덕에 국내 첫 대규모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 데 이어 2007년에는 풍력발전기 국산화에 처음 성공하는 등 기술력을 입증했다. 두산중공업을 제외하면 유일한 국내 터빈 제조사로, 사실상 풍력발전 외길을 걸어오고 있다.조 회장과 유니슨의 인연은 2000년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 회장은 “내가 산업자원부 차관보로 있던 시절, 이정수 전 유니슨 회장이 풍력발전 사업을 하고 싶다며 내 사무실을 여러 번 찾아왔다”며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에 풍력이 가능하겠냐는 의문이 팽배하던 때였는데 이 전 회장이 홀로 백두대간을 찾아다니며 산세와 바람을 보더니 기어코 사업을 벌이기 시작했다”고 떠올렸다. 유니슨은 이후에도 풍력 산업에 대한 낮은 인식으로 오랫동안 경영난을 겪고 일본 도시바에 인수되는 등 난관에 부닥쳤다. 그러나 최근 기술 축적과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경영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유니슨이 수개월간의 설득 끝에 조 회장을 영입한 것은 그의 경험과 능력이 현시점에서 유니슨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조 회장은 2012~2017년 한국전력공사 사장으로 일하며 밀양 송전탑 갈등 등 한국전력공사의 해묵은 숙제를 해결하고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으로 영업이익 10조원을 달성한 바 있다. 조 회장은 “풍력도 지열이나 태양광 못지않게 지역 주민 갈등과 환경 영향을 둘러싼 오해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주민들과 열린 대화, 보상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고 풍력발전 규모를 늘려 나가는 게 내 역할 중 하나”라고 말했다.조 회장은 현재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거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향후 해상풍력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육상풍력발전에 비해 해상풍력발전 시장 규모가 무려 10배 정도로 압도적으로 크다”며 “더욱이 해상풍력은 최근 몇 년 새 시설 대형화와 기술 발전으로 발전 비용이 급격히 낮아져 에너지 효율성 면에서 다른 재생에너지보다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해상풍력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크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는 전 세계 해상풍력 누적 설치 용량이 2030년 228기가와트(GW)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0년 34GW의 6.7배 수준이다. 우리 정부도 국내 해상풍력 설치 용량을 2030년까지 12GW로 늘릴 계획이다.문제는 해상풍력발전 시장에서 지멘스(독일), 베스타스(덴마크), GE(미국) 등 기술·자본을 앞세운 해외 업체들과 국내 기업 간 기술 격차가 상당하다는 점이다. 조 회장은 국내 해상풍력터빈 제조사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터빈 제조사들과의 합종연횡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펼쳐질 해상풍력 대전에서 이미 15메가와트(㎿)급 풍력터빈을 시작한 글로벌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을 유니슨 혼자 힘으로 이기기는 벅차다”며 “우리도 토종 기업이든 해외 기업이든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짝짓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협상 실무 경험이 풍부한 조 회장은 유니슨에서 국내외 전략적 협력을 직접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 회장은 해상풍력 중심의 사업 확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정격용량 10㎿ 해상풍력발전기(U-210) 개발을 완료해 2024년에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에 성공하면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다. 조 회장은 해상풍력 민간발전 사업(IPP) 개발 등을 통해 유니슨을 종합 풍력 밸류체인 회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유니슨은 최근 2년간 실적 부진을 겪었다. 그러나 지난해 매출 1497억원, 영업이익 49억원으로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양연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내 풍력발전 사업, 외국 기업 잔치인가”

한무경 의원 “국내 풍력발전소 87개 중 20개만 국내 제작사 참여”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국내 제작사가 참여하는 국내 육상·해상풍력발전소가 87개 중 20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무경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한국전력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육상/해상풍력 건설사업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발전사업허가를 받은 30MW 이상 국내 육상·해상풍력발전소는 총 87개다. 87개 중 국내 제작사가 참여하는 곳은 20개로 22.9%에 불과했다.

국내 제작사는 두산중공업 6개, 유니슨 9개, 현대중공업 2개, 삼성중공업·한진산업·효성이 각1개씩 풍력발전소 제작에 참여하며 미정 34개를 제외한 33개는 해외 제작사가 참여한다.

해외 제작사는 베스타스(덴마크) 14개, 지멘스(스웨덴) 10개, ENERCON(독일) 5개, GE(미국)가 4개 사업에 참여한다.

국내 풍력발전사업 87곳의 총 용량 8879.75MW 중 국내 제작사가 제작하는 풍력발전의 용량은 1144.1MW다. 두산중공업이 403.2MW, 유니슨이 548.5MW, 현대중공업이 63MW, 삼성중공업 40MW, 한진산업 30MW, 효성 59.4MW로 전체 용량의 약 12.8%에 불과했다.

한무경 의원은 “태양광뿐만 아니라 풍력발전 또한 국산 비중이 매우 낮다”며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투입된 막대한 국민 혈세로 해외 기업들 배만 불려주는 꼴”이라고 지적했

다.

<2021년 육상/해상 풍력 건설사업 현황(30MW이상)>

<2021년 육상/해상 풍력 건설사업 현황(30MW이상)> 순번 육상/ 해상 발전소명 발전회사 위치 용량 (MW) 제작사/모델 착공/준공 1 육상 강원고성풍력 ㈜지에이파워 강원 333 미정 ‘22.10 / 미정 2 육상 삼척풍력 ㈜에너지메카 강원 201 미정 ‘22.10 / 미정 3 육상 삼척천봉풍력 삼척풍력발전㈜ 강원 138.6 미정 ‘22.04 / ‘26.05 4 육상 태백금대에코풍력 ㈜오투파워 강원 111 미정 ‘21.12 / 미정 5 육상 삼척풍곡풍력 ㈜히든파워에너지 강원 99 미정 ‘23.01 / ’23.10 6 육상 청송부남풍력 우람발전㈜ 경북 99 미정 ‘23.01 / ’23.10 7 육상 감포파인드그린풍력발전소 파인드그린㈜ 경북 92.4 미정 미정 8 육상 영덕제1풍력 영덕제1풍력발전 경북 92.4 Vestas / V112 3.3MW ‘22.01 / ’24.06 9 육상 영덕제2풍력 영덕제2풍력발전 경북 93.15 Vestas / V112 3.45MW ‘22.05 / 미정 10 육상 고군산풍력 리미트솔라㈜ 전북 90 두산중공업, GE / 미정 ‘21.06 / ’23.05 11 육상 밤실산풍력 (주)동복에너지 전남 90 SIEMENS-GAMESA / SG 6.0-155 or SG 6.0-170 ‘22.03 / ’22.12 12 육상 양양 수리풍력발전소 에코그린풍력㈜ 강원 90 미정 미정 13 육상 평창봉평풍력 청정그린파워㈜ 강원 87 미정 ‘23.01 / ’23.10 14 육상 강릉풍력 발전소 ㈜동국S&C 강원 84 SIEMENS / SG 4.2-145 미정 15 육상 삼척노곡풍력 ㈜에너지밸리 강원 84 미정 ‘22.10 / 미정 16 육상 해남 내사리 풍력 발전소 ㈜해남 에너지솔루션 전남 84 ENERCON(E-138 EP3 E2) / (예정) 유니슨(U136-4.2MW) 미정 17 육상 청송면봉산풍력 청송면봉산풍력발전㈜ 경북 79.8 Vestas / Vestas V136-4.2MW ‘19.11 / ‘21.11 18 육상 의성풍력 (주)티큐디에네르히아 경북 78 SIEMENS Gamesa / SG 6.0-155 or SG 6.0-170 ‘22.03 / ’23.07 19 육상 내현풍력발전소 (주)케이그리드 강원 71.4 미정 미정 20 육상 포항청흥풍력 ㈜에스에이치파워 경북 70 미정 ‘21.10 / 미정 21 육상 강릉안인풍력 (주)한국남부발전 강원 60 유니슨/ U113 ‘22.03 / ‘23.12 22 육상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소 오미산풍력발전㈜ 경북 60 유니슨 / U151 ‘21.04 / ‘22.11 23 육상 영월천평풍력 더윈에너지 강원 60 미정 ‘21.10 / 미정 24 육상 영덕 남정풍력 발전소 (주)영덕주민바람 경북 58.8 ENERCON / E-138 ‘22.03 / 미정 25 육상 영백풍력태양광발전 ㈜영백풍력태양광발전 전남 55 미정 ‘21.01 / ’21.12 26 육상 고흥풍력발전소 ㈜고흥풍력 전남 54 SIEMENS Gamesa GE / SG 6.0-155 or SG 6.0-170 ‘22.06 / ’23.06 27 육상 영양제2풍력 (주)영양제2풍력발전 경북 42 미정 ‘22.01 / 미정 28 육상 삼척가풍풍력 (주)한국남부발전 강원 50.4 미정 ‘22.10 / ‘23.12 29 육상 봉화풍력 우람에너지㈜ 경북 45 미정 ‘24.01 / ‘24.10 30 육상 영덕강구풍력발전 강구풍력발전㈜ 경북 42.1 유니슨 / U136 미정 31 육상 자은주민바람발전소 자은주민 바람발전소㈜ 전남 40 ENERCON / E138 EP3 ‘19.04 / ‘21.10 32 육상 정선 벌문재풍력 아리풍력발전㈜ 강원 40 유니슨 / U136 ‘22.04 / ’24.12 33 육상 정선백전풍력 발전소 그린에너지발전㈜ 강원 40 Vestas / V162-5.6 ‘22.03 / ‘24.03 34 육상 춘천느랏재풍력발전소 지앤디윈드파워㈜ 강원 40 Enercon / E-115 EP3 ‘22.01 / 미정 35 육상 강릉산성우리 풍력발전소 지앤디파워㈜ 강원 40 GE / GE 3.0-137 ‘22.06 / 미정 36 육상 정선백전2풍력발전소 지앤이윈드파워㈜ 강원 39.2 Vestas / V162-5.6 ‘22.03 / ‘24.03 37 육상 영천 고경풍력 발전소 지케이윈드㈜ 경북 39 미정 ‘22.09 / ‘25.03 38 육상 거문풍력발전 ㈜동성 강원 40 미정 ‘22.04 / ’23.12 39 육상 태백금봉 풍력발전소 그린에너지발전㈜ 강원 37.4 Enercon / E-126 EP3 ‘19.04 / ‘21.06 40 육상 정선가산풍력발전 (주)코포스 강원 36 SGRE / SG145 ‘21.07 / ’22.01 41 육상 신안장병도 풍력발전소 ㈜제이에스파워 전남 33.6 미정 ‘22.07 / ‘23.10 42 육상 삼척내봉산 풍력발전소 지앤디파워㈜ 강원 30.4 GE / GE3.8-130 ‘21.12 / 미정 43 육상 영월삼동산 풍력발전소 지앤이에너지㈜ 강원 30.4 GE / GE3.8-130 ‘21.06 / 미정 44 육상 저구풍력 저구풍력발전㈜ 경남 36 미정 ‘22.03 / ’23.01 45 육상 태백한백풍력발전 한백풍력발전㈜ 강원 40 Vetas / 미정 ‘23.10 / 미정 46 육상 영일풍력발전소 영일신재생에너지㈜ 경북 90.1 미정 ‘23.01 / ‘24.06 47 해상 안마해상풍력발전소 안마해상풍력㈜ 전남 528 미정 ‘22.10 / ’26.30 48 해상 서남해 시범단지 400MW ㈜한국해상풍력 전북 400 미정 ‘23.04 / ‘27.09 49 해상 완도금일 해상풍력(2단계) 발전소 한국남동발전㈜ 전남 400 미정 ‘22.12 / ‘25.11 50 해상 영광 낙월 해상풍력 발전사업 명운산업개발㈜ 전남 364.8 4.2MW급 ‘21.10 / ‘24.12 51 해상 여수삼산해상풍력 여수삼산 해상풍력 전남 320 Siemens Gamesa / SG 8.0 미정 52 해상 전남신안해상 풍력 1단계 포스코에너지 전남 300 미정 ‘22.01 / ’24.12 53 해상 해남 궁항해상풍력발전 궁항해상풍력발전㈜ 전남 240 Vestas / V164-10.0 ‘23.06 / 미정 54 해상 굴업도해상풍력 씨앤아이 레저산업㈜ 인천 233.5 미정 ‘24.01 / ’25.12 55 해상 안산풍도해상풍력 (주)서해그린파워 경기 200 미정 ‘23.10 / ’24.12 56 해상 완도금일 해상풍력(1단계) 발전소 한국남동발전㈜ 전남 200 미정 ‘22.12 / ‘25.11 57 해상 영광칠산해상풍력 대한그린에너지 전남 151.2 VESTAS / V162 ‘23.06 / 미정 58 해상 영광야월해상풍력 재원에너지㈜ 전남 99.1 VESTAS / V162 미정 59 해상 신안어의 해상풍력발전소 신안어의 풍력발전㈜ 전남 99 미정 ‘22.12 / ‘23.12 60 해상 천사어의 해상풍력발전소 천사어의 풍력발전㈜ 전남 99 두산중공업 / DS205-8MW ‘22.12 / ‘23.12 61 해상 새만금해상풍력발전소 새만금해상풍력㈜ 전북 98.9 지멘스가메사 / SG 5.0-145 ‘21.10 / ‘23.12 62 해상 영광 두우 해상풍력 발전사업 대한그린에너지 전남 96.6 유니슨 / U151 ‘21.05 / 미정 63 해상 매월해상풍력 매월해상풍력㈜ 전남 96 Siemens Gamesa / 8MW ‘22.01 / ‘23.04 64 해상 부산해상 풍력발전 부산해상 풍력발전㈜ 부산 96 미정 ‘22.01 / ‘24.04 65 해상 전남해상풍력 1단계 전남해상 풍력㈜ 전남 96 미정 ‘23.03 / ‘24.10 66 해상 문도해상 풍력발전소 문도풍력㈜ 전남 400 미정 ‘24.01 / ’27.12 67 육상 태백가덕산 풍력발전소 태백가덕산풍력발전 주식회사 강원도 태백시 원동 43.2 Vestas / V126-3.6MW 2020-09-01 68 해상 서남해해상풍력실증단지 한국해상풍력 주식회사 전라북도 부안군, 고창군 60 두산중공업 / WinDS3000/100 3기, WinDS3000/134 17기 2019-07-24 69 육상 영광백수 풍력발전소 영광백수 풍력발전주식회사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백수로 40 유니슨 2019-04-16 70 육상 울진현종산 풍력발전소 울진풍력 주식회사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삼산리 53.4 Siemens 2018-09-18 71 육상+해상 영광풍력발전소 영광풍력발전 주식회사 전라남도 영광군 염산면 송암리 79.6 유니슨 2018-09-01 72 육상 정암풍력발전소 정암풍력발전주식회사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32.2 유니슨 2018-01-20 73 육상 양구리 풍력발전소 (주)영양에코파워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요원리 75.9 Vestas 2017-09-14 74 육상 천사풍력발전소 주식회사 신안그린 에너지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면 백산리 62.7 두산중공업(42MW) 베스타스(20.7MW) 2016-10-24 75 해상 탐라해상 풍력발전소 탐라해상 풍력발전(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30 두산중공업 2016-09-21 76 육상 평창풍력발전소 평창풍력발전주식회사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평안리 30 효성(20MW) 현대중공업(10MW) 2016-01-08 77 육상 GS영양 풍력발전소 (주)GS풍력발전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석영로 59.4 베스타스 2015-06-19 78 육상 동복북촌 풍력발전소 제주 에너지공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30 한진산업 2015-05-13 79 육상 제주김녕 풍력발전소 제주김녕 풍력발전(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30 알스톰(GE) 2015-04-08 80 육상 가시리 풍력발전소 에스케이 디앤디(주) 가시리 풍력발전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30 지멘스 2014-11-13 81 육상 영암풍력발전소 영암 풍력발전(주)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활성산길 40 현대중공업 2013-09-27 82 육상 영흥풍력발전소 한국 남동발전(주)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남로 46 두산중공업(30MW) 삼성중공업(10MW) 유니슨(6MW) 2010-06-30 83 육상 제주삼달풍력발전소 한신에너지 (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33 베스타스 2009-09-03 84 육상 영양풍력발전소 (주)영양풍력발전공사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요원리 61.5 악시오나 (acciona) 2008-11-12 85 육상 태기산풍력발전소 (주)태기산풍력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태기리 40 베스타스 2008-09-30 86 육상 강원풍력발전소 강원 풍력발전(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98 베스타스 2005-01-01 87 육상 영덕풍력발전소 영덕풍력발전주식회사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39.6 베스타스 2004-12-08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해 세계 풍력발전 역대 최대 보급…국내 업체는 군침만

지난해 세계 풍력발전 설비 신규 설치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GE가 덴마크 베스타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중국 골드윈드가 2위로 올라섰다. 특히 중국 업체는 자국 시장 확대를 기반으로 10위 안에 7개 업체가 포진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 풍력발전기 제조업체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장 확대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 풍력시장 개발마저 늦어질 때는 국내 풍력발전기 제조업체 경쟁력도 도태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다.

10일 한국풍력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에 구축된 신규 풍력발전 설비는 93GW로 연 기준 최대 설치량을 기록했다. 이전에 가장 많이 구축됐던 2015년 63.8GW와 비교해 29.2GW 더 많다.

작년 세계 풍력시장 확대는 중국시장의 폭발적 성장 영향이 컸다. 중국은 지난해 52GW 풍력발전 설비를 신규로 설치, 세계 신규 설치량 55.9%를 차지했다. 2019년 이후 육·해상풍력 모두에서 신규 설치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업체별로는 미국 GE가 덴마크 베스타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국 골드윈드가 2019년 점유율 8.21%에서 지난해 12.56%로 끌어올리면서 2위로 올라섰다. 2019년 점유율 1위를 차지했던 베스타스는 중국 골드윈드에도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특히 지난해 풍력발전기 신규 설치 상위 10개 업체 중 7개 업체를 중국이 차지했다. 중국 업체는 자국 내수시장의 폭발적 성장 덕에 세계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중국 내수시장은 자국 업체가 98%를 차지한다.

에너지 전문가는 지난해 중국이 코로나19로 타격받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풍력 신규 설치를 경쟁적으로 늘렸다고 분석했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세계 풍력발전 시장에서 다른 국가들은 설치량이 예상이 되는데, 중국만 유일하게 예측이 안 되는 측면이 있다”면서 “중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풍력 신규 설치 대수를 확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풍력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국내 풍력발전기 제조업체는 시장 경쟁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에는 두산중공업과 유니슨, 효성중공업 등이 풍력발전기를 제조하고 있지만 해외는커녕 국내에서도 확실한 ‘트랙 레코드’를 쌓지 못했다. 그나마 유니슨이 일본과 자메이카, 터키, 에콰도르 등에 약 44㎿를 수출했다. 두산중공업은 해외에 발전기 구축 실적이 아예 없다.

정부가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 확대를 공언하지만 성장이 늦어지면 국내 업체 기술력도 도태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 기업과 우리 기업 기술력 격차가 벌어질 때에는 안방시장을 내줄 수 있을 것이라는 위기감도 작용한다.

풍력업계 한 관계자는 “세계 주요국이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하기 때문에 풍력시장 성장은 지금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라면서 “우리나라 업체가 취약한 풍력발전기나 전력변환기 기술력을 높인다면 트랙 레코드를 쌓을 수 있다”고 밝혔다.

<표>2020년 풍력발전기 제조업체별 신규 설치량

자료: BNEF, GWEC. 한국풍력산업협회 재편집.

변상근기자 [email protected]

키워드에 대한 정보 국내 풍력 발전 시장

다음은 Bing에서 국내 풍력 발전 시장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웅장함 주의※ 한국에서 만든 155m 초대형 풍력발전기 – 자이로드롭 높이의 2배?/ 스브스뉴스

  • 스브스뉴스
  • wind turbine
  • 풍력발전기
  • 풍력발전
  • 해상풍력
  • 풍력
  • 신재생에너지
  • 환경보호
  • 환경오염
  • 바다
  • 자이로드롭
  • 롯데월드
  • 전라북도

※웅장함 #주의※ #한국에서 #만든 #155m #초대형 #풍력발전기 #- # #자이로드롭 #높이의 #2배?/ #스브스뉴스


YouTube에서 국내 풍력 발전 시장 주제의 다른 동영상 보기

주제에 대한 기사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웅장함 주의※ 한국에서 만든 155m 초대형 풍력발전기 – 자이로드롭 높이의 2배?/ 스브스뉴스 | 국내 풍력 발전 시장,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