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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택TV 글씨머신의 힐링붓글씨 #2
花無十日紅 權不十年
화무십일홍 권불십년
\”열흘 붉은 꽃은 없고 십년가는 권세 없다\”
– 화무십일홍 권불십년 –
다시한번 겸손함의 중요성을 깨닫는 하루였습니다.
Every flood has its ebb, Power does not last for ten years.
Hi Youtube!
This is Ricky Taek TV !
Cozy and sweet healing place in our tedious/tight daily life!
Fresh healing with traditional Korean handwriting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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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무십일홍 – 나무위키:대문
종종 미인박명과 콤보로도 쓰이나 아무래도 유명한 것은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열흘을 넘기지 못하고, 아무리 막강한 권력이라고 해도 10년을 넘기지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6/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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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무십일홍과 권불십년 뜻과 의미 – 네이버 블로그
화무십일홍과 권불십년 뜻과 의미 … 라는 의미의 뜻입니다. … 진리라는 것입니다. 결국엔 뿌린 대로 거두게 됩니다. 우리가 역사를 통해 배운 내용입니다.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6/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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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권불십년, 화무십일홍 – 브런치
권불십년, 화무십일홍 … 권력은 십 년을 못 가고 붉게 활짝 핀 꽃도 열흘을 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는 독재자도 때가 되면 권좌 …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6/21/2022
View: 5798
공일영의 세상돋보기 – 권불십년權不十年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권불십년權不十年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십년 가는 권세 없고, 열흘 내내 피는 붉은 꽃이 없듯이 지금의 부귀영화와 권세는 얼마 가지 못한다는 것을 뜻 …
Source: www.ptsisa.com
Date Published: 6/24/2021
View: 2585
[충남시론] 화무십일홍 권불십년 < 데스크칼럼 < 오피니언 ...
고사성어에 권력부패와 관련한 고사성어가 있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하여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열흘을 붉게 피어있지 못하고’, 권불십년(權不十 …
Source: www.chungnamilbo.co.kr
Date Published: 8/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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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불십년화무십일홍 hashtag on Instagram • Photos and …
0 Posts – See Instagram photos and veos from ‘권불십년화무십일홍 ‘ hashtag.
Source: www.instagram.com
Date Published: 5/28/2022
View: 9928
권불십년(權不十年)이요,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 예스24 블로그
권불십년(權不十年)이요,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 ☞권세는 10년을 넘지 못한다. 권력은 오래가지 못하고 늘 변한다. 또는 영화는 일시적이어서 계속 …
Source: blog.yes24.com
Date Published: 11/27/2021
View: 8230
화무십일홍에서 배우는 사회적 관계 – 제주일보
‘인무십일호(人無十日好)요,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인데, 월만즉휴(月滿卽虧)이니 권불십년(權不十年)이라.’ 열흘 계속 좋은 일만 겪는 사람 없고, 열흘 …
Source: www.jejunews.com
Date Published: 10/3/2021
View: 1841
[우리말 톺아보기] 화무십일홍 – 한국일보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은 ‘열흘 동안 붉은 꽃은 없다’는 뜻인데, 한 번 성한 것이 얼마 못 가서 반드시 쇠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서 흔히 …
Source: www.hankookilbo.com
Date Published: 3/19/2021
View: 9146
권불십년(權不十年)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 남해신문
아무리 막강한 권력이라고 해도 10년을 넘기지 못하고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열흘을 넘기지 못하다는 뜻으로 좁게 말해서 ‘젊음은 찰나(刹那)’라고 …
Source: www.namhae.tv
Date Published: 11/15/2021
View: 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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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화무십일홍 권불십년
- Author: 리키택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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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9. 3. 1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vF5fAi1pc24
화무십일홍과 권불십년 뜻과 의미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꽃 화, 없을 무, 열 십, 일 일, 붉을 홍
열흘 붉은 꽃은 없음
열흘 동안 피는 꽃이 없듯이
‘권력도 부귀영화도 영원하지 않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화무십일홍의 유래
중국 송나라 시인 양만리가
월계에 대해 노래한 시에 나오는 구절이다.
* 월계
야생 장미의 일종이며
일 년 사시사철 피는 꽃으로 유명하다.
10화 권불십년, 화무십일홍
“권불십년(權不十年),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권력은 십 년을 못 가고 붉게 활짝 핀 꽃도 열흘을 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는 독재자도 때가 되면 권좌에서 내려와야 하고, 아름답게 핀 꽃도 시간이 되면 지고 마는 게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
권불십년, 화무십일홍. 세상에 영원한 건 절대 없다는 말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세상을 밝히는 태양도 언젠가는 빛을 잃을 별입니다. 오늘 밤에 뜨는 달도 마찬가지이고요. 밤하늘을 수놓은 수많은 별들, 지금 한창 빛을 내는 별도 있지만 이미 오래전 빛을 잃은 별도 있습니다.
영원한 것이 있다면 단 하나, 시간은 멈추지 않으며 천라만상 모든 것이 언젠가는 사라지고 새로운 무언가가 생긴다는 사실입니다.
하루가 더디기만 하고 때론 오늘 하루는 고달파 지겹기까지 합니다.
첫날을 맞이하고 눈 깜짝할 사이 한 달이 흐르고 어느 틈에 계절이 서너 번 바뀌면 일 년이 훌쩍 지나갑니다.
한 해를 보낼 때마다 실감했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세월의 흐름은 야속하게만 느껴집니다.
나는 언제 어른이 되나? 빨리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다던 유년시절은 이미 수십 년 전의 추억이 되었고, 파릇파릇 패기만만한 청춘이 있기는 했었는지 가물가물한 옛날 옛적의 일이 되었습니다.
아장아장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던 아이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어느새 나보다 더 큰 어른이 되었습니다.
엄마, 아빠는 영원히 옆에 있을 거라는 근거 없는 착각으로 살다가 막상 세상을 떠나고 나서야 미안함과 고마움에 대성통곡을 합니다.
보리고개를 힘겹게 넘기던 60년 대도, 잘살아보자며 허리띠를 졸라매던 70년 대도, 독재타도, 민주화 쟁취를 외치던 80년 대도, 선진국에 진입했다며 너무 일찍 샴페인을 터뜨렸다 나라가 망했던 90년 대도, 분단국가에서 월드컵을 유치하며 4강 신화를 썼던 2000년 대도, 금융위기를 넘기고 대통령을 탄핵했던 2010년 대도 이미 역사 속의 사건이 되었습니다. 코로나라는 역병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오늘 역시도 먼 훗날 ‘아하, 그땐 그랬지’ 하며 떠올릴 사건이 될 거고요.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던 10대의 바램도, 젊음이라는 특권을 누리던 20대의 청춘도, 사회에 뛰어들어 높은 곳을 향해 달렸던 30대의 야망도, 아이와 부모 사이에 끼여 허덕이던 40대의 책임감도 인생의 흔적으로 남았을 뿐입니다. 아직 인생 절반도 살지 않았다며 반 40, 반 50, 반 60, 반 70이라고 농담처럼 말했던 나이는 어느새 40을 지나 50을 넘어 진짜 60, 70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갑니다.
아무 생각 없이 살지 않았나 싶은 인생이지만 그럼에도 잊고 지냈던, 잊혔던 순간들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시험에 낙방해 세상의 낙오자가 된 것 같던 10대 끝자락의 좌절, 실연의 아픔과 취업의 문턱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던 20대의 절망감, 사회에서 허둥대다 깨졌던 30대의 분주함, 가족이란 이름을 두 어깨에 짊어진 40대의 책임감도 겪었습니다. 부모를 떠나보내고 아이도 독립시키고 홀로 남은 50대, 사회의 주역에서 한걸음 물러나 다음 세대를 응원하는 60대를 보내고 손주의 재롱을 보며 살아온 흔적을 고마워하는 70대를 거치며 남은 여생을 소중하게 맞이합니다.
세월만 허비한 줄 알았던 인생에도 나름 애 많이 썼고, 참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낙방의 아픔은 합격의 기쁨으로 바뀌고, 헤어지는 아픔을 겪었기에 사랑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번번이 고배를 마신 뒤에 얻은 직장이 너무나 소중함을 느꼈고, 노동의 가치도 알게 되었습니다.
부모가 되고 나서야 부모의 마음을 알게 된다는 평범한 진리도 깨달았습니다.
보나 마나 뻔한 사실인데 겪기 전까지 긴가민가했습니다. 머리로 아는 것과 직접 몸으로 부딪혀 깨닫는 건 하늘과 땅 차이, 당해봐야만 안다는 사실은 이를 두고 하는 말인가 봅니다.
살다 보면 인생의 쓴맛을 보는 날이 있습니다. 쓴맛을 보고 나면 단맛을 맛보는 순간도 있기 마련이고요. 달콤한 열매에 취하면 기분 좋은 이 순간이 영원할 거라는 착각에 빠집니다. 달콤했던 열매가 어느새 쓰디쓴 과실로 변해버리는 일이 한두 번도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쓴맛 단맛도, 달콤 씁쓸한 맛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날이 저무면 밤이 찾아오고 여명이 오면 새벽이 밝아오고 새로운 날이 시작되듯이 인생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후배들에게 한 마디 조언을 부탁받는다면 무슨 말을 해주고 싶으세요?
사랑에 상처 받은 이들에게, 취직이 안돼 좌절하는 젊은이에게, 가정과 사회에 치여 자신이 누구인지 잊고 사는 후배들에게 위로를 건넨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으신가요?
“연애 마음껏 하고 많이 아파도 봐라. 그래야 사랑을 안다.”
“지금 겪는 이 아픈 고통이 나중에 더 좋은 축복이 된다. 인생지사 새옹지마다”라고,
“가정도 사회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나 자신이다. 그러니 하고 싶은 것, 원하는 것 하고 살아라”
“인생은 한 번 뿐이니 지금 이 순간을 후회 없이 보내라”라고 조언해주지 않을까요?
그 조언대로 나 자신부터 이 순간을 후회 없이 살아야겠습니다.
권불십년權不十年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국민들의 염원을
먼저 생각하며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 공일영 소장
청소년역사문화연구소 ‘권불십년權不十年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십년 가는 권세 없고, 열흘 내내 피는 붉은 꽃이 없듯이 지금의 부귀영화와 권세는 얼마 가지 못한다는 것을 뜻한다. 중국 여가에서 대략 200여 명의 황제가 등장하고 이들은 2000여 년간 중국을 다스렸다. 평균 10여 년 정도 재위했다고 볼 수 있다. 진시황은 혼란했던 춘추전국시대의 500년 분열을 종식시키고 중국 최초로 통일 국가를 수립해서 스스로를 황제라 칭하고 천하를 호령했다. 처음 황제라 하여 시황제始皇帝라 칭하고 그의 자식들을 이세황제, 삼세황제라 부르며 대대손손, 천손만대 권력이 이어지기를 바랐으나 이세황제 때 진은 내부 분열을 계기로 멸망한다. 고작 15년 정도 권력을 쥐었던 것이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은 송나라 양만리의 시에서 유래를 살펴볼 수 있다. ‘월계’라는 장미과의 꽃은 일 년 내 꽃이 피기로 유명하다. 대부분의 꽃은 10일을 넘기기도 어렵지만 월계는 일 년 내내 꽃이 핀다는 의미이다. 또한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은 아름다움을 표현하기도 하는데 젊을 때의 얼굴도 늙는 것이 자연의 섭리인데 늙음을 한탄만 하고 젊을 때의 아름다움만 얻고자 하는 것은 부질없는 마음의 늙음이 될 수 있다. 우리의 정치사도 직선제 개헌 이후 여당이 10년을 넘기며 집권하지는 못했다. 독재가 아닌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장기 집권이 힘들다는 뜻이다. 작금의 대한민국 현실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바로 이것이다. 고위공직자수사처 설치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는듯한 정부 여당과 검찰조직과의 관계, 의사국가고시 재응시 여부를 놓고 정부와의 갈등, 무비판적으로 가짜뉴스를 쏟아내는 각종 언론사의 행태 등을 지켜보면서 과연 그들이 원하는 국가란 무엇일까? 자신들의 권력 유지를 위해서만 혈안이 되어있는 것인가? 정작 그 속에서 놓치고 있는 국민들의 기본권과 삶의 기반을 위해 누군가가 앞장서고 있는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이전 정권을 무조건적으로 비난하고 원색적인 비판을 앞세워 자신들의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후진적 정치 행태를 언제까지 계속할 것인지 걱정스럽다. 이제 서울과 부산이라는 최대 도시의 보궐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과연 후보자들 입에서 지역민을 위한 정책 제안이 나올 것인가? 아마도 우려스럽지만 상대 후보에 대한 비난과 공석으로 만들게 한 이전 시장에 대한 노골적이고 원색적인 비난이 난무할 것이라 생각된다. 이전 시장에 대한 비난은 이제 그만두고 자신이 시장이 됐을 때 무엇을 할 것인지, 지역 현안에서 가장 시급한 것이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급선무이다. 대통령과 정부 여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꼭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시급한 현안에 대한 국민 모두의 단합과 협동이 더욱 절실한 시기이다. 전 세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슬기롭게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국력을 쏟아 넣어도 부족한 상황이지만 함께 이겨내야 한다. 과거에도 잘 이겨냈던 저력이 있는 대한민국이다. 비록 집권 여당에 대한 불만이 많더라도 발등에 불을 먼저 꺼야 하는 것이다. 불을 끄면서 슬기롭게 이겨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비난하고 비판하자. 정부 여당도 마찬가지다. 권불십년을 명심하고 현 180석에 도취하지 말고 의석을 만들어준 국민들의 염원을 먼저 생각하며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자. 그것이 진정한 국가발전을 위한 길이다. <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충남시론] 화무십일홍 권불십년
임명섭 주필
고사성어에 권력부패와 관련한 고사성어가 있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하여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열흘을 붉게 피어있지 못하고’, 권불십년(權不十年)은 ‘아무리 강한 권세도 십 년을 잇지 못한다’는 뜻이다.
우리나라 대통령들은 고사성어가 말해주듯 화무십일홍,권불십년 처럼 초대 이승만 대통령(1-3대)은 자진해서 하야했고, 박정희 대통령(5-9대)은 총 맞고 사망했다. 전두환 대통령(11,12대)과 노태우 대통령(13대)은 각각 감옥에 갔다 왔고, 노무현 대통령(16대)은 자살로 비운으로 끝냈다.
이명박 대통령(17대)은 구속됐다 풀려나 현재도 재판 중이다. 박근혜 대통령(18)도 현재 복역 중이다. 그런 일이 없었던 두 달 대통령 윤보선(4대)와 쿠데타로 밀려난 최규하(10대), IMF 사태의 김영삼(14대), 햇빛정책의 김대중 대통령(15대) 등 이다.
이처럼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은 세계 역사상 부끄러운 나라 대통령 1위로 손꼽히고 있을 정도다. 초대 이승만 대통령은 6.25 전쟁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냈다. 미국과 ‘한미상호방위조약’의 업적이 지금까지 안전한 나라로 유지케 했으나 자진 하야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승만 하야 후 윤보선 권한대행 대통령은 군사 반란으로 쫓겨났다. 그 뒤 박정희 대통령이 정권을 잡았다. 박 대통령은 처음으로 민주적 선거로 당선됐다. 재임 중 월남 파병, 경부고속도로 건설, 독일 파독, 지하철 개통, 새마을 운동 등 수많은 정책을 성공시켰다.
말년에는 영부인 육영수 여사가 피살 받고도 대통령직을 수행하다 김재규로 하여금 암살됐다. 10대 최규하 대통령은 박 대통령의 암살로 2개월간 짧은 대통령직 권한대행 중 12.12 군부 쿠데타로 하야했다.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 대통령은 연임하면서 엄청난 경제발전을 시켰고, 최고의 경제성장률도 기록했다. 대통령직 퇴임 후 옥고를 치른 뒤 지금은 힘들게 살고 있다. 노태우 대통령이 재임 시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덕분에 국민들이 대문을 활짝 열고 잘 정도로 사회 질서를 변화시켰다.
하지만 퇴임 후 전두환 대통령과 12.12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감옥에 갔다가 풀려났다. 14대 김영삼 대통령은 금융실명제, 공직자 재산공개 등의 큰 업적을 남겼으나 임기 말 무서운 IMF 외환위기 사태로 경제 최악의 대통령으로 낙인 받고 퇴임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인터넷산업에 기여를 했으나. 햇볕정책을 펼치면서 북한을 지원해 핵무기를 갖게 만든 장본인인 터라 국민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고 퇴임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한국 경제를 망쳐놓은 장본인이다.
말년에는 가족ㆍ측근 비리, 뇌물 혐의로 수사받다 고향 부엉이바위에서 자살해 비운의 대통령이 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 한복판 청계천복원 등 엄청난 업적을 남겼으나 퇴임 후, 뇌물, 비리 의혹으로 구속됐다가 풀려나 재판 중이다.
대통령 박근혜는 최순실 국정농단, 기밀 누설, 뇌물수수 혐의 등 엄청난 죄목으로 3년째 감옥에 있지만, 의외로 업적이 많은 대통령으로 손 꼽히고 있다. 어찌 보면 불쌍한, 비운의 대통령이기도 하다.
광화문 촛불의 힘을 받아 대통령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말로 접어들었는데 재임기간 중 조국 사태, 코로나19, 검찰개혁 등으로 또 한 명의 대통령이 어느 쪽으로 줄을 세울지 벌써부터 국민들은 걱정이 앞선다.
이제 다시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 몸 받친 대통령 흔들기에 ‘마부작침'(摩斧作針=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과 같은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권불십년(權不十年)이요,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권세는 10년을 넘지 못한다. 권력은 오래가지 못하고 늘 변한다. 또는 영화는 일시적이어서 계속되지 않는다.
[유] 花無十日紅(화무십일홍) : 열흘 붉은 꽃이 없다,화무십일홍이요 달도 차면 기운다 [속담] All good things must come to an end.– 최근 두 전직 대통령의 재판 과정에서 우리는 권불십년(權不十年) 이라는 말을 실감하고 있다. ‘All’s well that ends well(끝이 좋아야 모든 것이 좋다).’이라는 말도 있지만 유한성의 세계에 살고 있는 인간에게 영원히 좋은 것이란 있을 수 없다. 이 속담은 ‘모든 즐거운 경험들은 결국 끝이 나게 마련이다(All pleasant experiences eventually end).’라는 의미다. <속담영어> [내용1] 중국 온 천하를 최초로 통일시킨 진시황(秦始皇)은 ‘덕은 삼황(三皇)보다 낫고 공적은 오제(五帝)보다 높다’라고 하여, 자신의 칭호를 왕에서 황제(皇帝)로 바꾸었다. 자신은 첫 번째 황제이므로 ‘始(처음 시)’를 써서 ‘시황제(始皇帝)’라 하였고 아들을 이세황제, 그 다음을 삼세황제라 하여 자자손손 만년토록 이어지기를 바랬다. 그리하여 황제의 명(命)은 ‘제(制)’, 령(令)은 ‘조(詔)’라 하고, 짐(朕)과 옥새(玉璽)란 말도 황제에 한해서만 사용하게 하였다. 그리고 이사(李斯)에게ㅔ 명하여 천하의 명옥(名玉) 화씨지벽(和氏之璧)에 ‘수명우천(受命于天-하늘에서 명을 받아 기수영창(旣壽永昌-영원히 번창한다)’이라고 새겨진 옥새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처럼 기세 등등하던 진시황의 왕조는 이세황제인 호해(胡亥)에 이르러 2대 15년만에 막을 내리고 말았다. 권불십년(權不十年)이란 아무리 막강한 권력이라도 오래도록 누릴 수 없다는 말로, 권력을 멋대로 휘두르거나 권력을 잡으려고 안달하는 인간들에게 권력의 무상함을 일깨워 주려는 것이다. [내용2] 人無十日好(인무십일호)요 花無十日紅(화무십일홍)인데 月滿卽虧(월만즉휴)이니 權不十年(권불십년) 이니라. 사람의 좋은일은 10일을 넘지 못화고 붉은꽃의 아름다움도 10일을 넘지 못하는데, 달도 차면 기우니 권력이 좋다한들 10년을 넘지 못하느니라.. [예문]▷ 세 치 혀를 적당히 놀려 권력자의 환심을 얻어 출세해 보려는 위선자들이 많다는 사실은 삼척동자도 알고 있다. 화무십일홍이요 권불십년이니 우리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 위국위민의 대도정치를 펼쳐야 할 것이다. <동아일보> ▷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세상만사는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 법이다. 권불십년(權不十年)이요,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다 . 이는 거역할 수 없는 자연의 법칙이다. 오는 봄을 누가 막으랴?인간이 만들어낸 경제상황도 마찬가지이다. <매일경제>
화무십일홍에서 배우는 사회적 관계
현혜경,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논설위원
한 달여 전 지인으로부터 꽃 화분을 선물 받았다. 예쁘장한 꽃이 당분간은 피어있을 줄 알았는데, 더위 탓인지 곧 시들해지고 말았다. 꽃이 진 아쉬움이었는지 불현듯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란 단어가 생각났다. ‘인무십일호(人無十日好)요,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인데, 월만즉휴(月滿卽虧)이니 권불십년(權不十年)이라.’ 열흘 계속 좋은 일만 겪는 사람 없고, 열흘 붉게 피는 꽃도 없다. 달도 차면 기우는 법이요, 10년 영속하는 권세도 없다.
일부는 중국 고전에 있는 내용으로, 조선 말기 고종의 아버지였던 흥선대원군이 젊은 시절 세도정치기를 견디며 읊조렸다는 이야기가 남아있다. 이 말은 위정자들이 권세나 권력이 영원하지 않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할 때 많이 이용되곤 한다. 그래서 눈앞의 욕심에 빠져 있을때야 말로 스스로를 낮추고 조심해야 함을 알려주는 문구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문구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치 관계의 역학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10년 안에 권력 관계가 변하거나 전환될 수 있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
이런 권력 관계의 변화나 전환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관계에 놓여있는 사람의 변화에서 올 수도 있고, 주변 상황의 변화에서 올 수도 있다. 분명한 것은 하나의 관계가 끝나면 새로운 관계가 형성되거나 찾아온다. 때로는 후폭풍이 거세게 올 때도 있다. 이 후폭풍을 어떻게 넘어서느냐에 따라 새로운 권력 관계의 인정 여부가 결정되기도 하며 관계의 정(正)반(反)합(合)이 완성된다. 이때 권력 관계가 합리적 관계로 형성된다면 안정성과 지속성은 오래 갈 것이나, 수직적 관계 및 권위적 관계로 형성된다면 안정성과 지속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질 것이다.
권불십년(權不十年)이라고 하니, 이 말을 사용하던 조선 말기 정치적 권력 관계의 지속성은 10년을 넘기 어려웠던 것 같다. 달리 보자면 10년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합리적 요인들을 지속적으로 지켜내기 어려웠다는 말도 된다. 오늘날 정치 체제에 의한다면 정치적 권력 관계는 10년은 고사하고 4~5년, 심지어 1~2년이 될 수 있다. 그만큼 권력 관계의 변화와 정반합의 속도가 잦음을 의미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런 권력 관계의 잦은 변화는 그것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기회도 제공하지만 상당한 사회적 비용도 발생시킨다. 따라서 합리적인 관계 속에서 권력이 유지될 때, 사회적 비용도 줄어든다.
그렇다면 합리적 관계는 어디서부터 시작될 수 있을까?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가장 근본적으로는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진실 된 태도에서부터 비롯된다고 본다. 진실 된 태도가 신뢰를 낳고 신뢰는 평판을 낳으며, 합리성을 증진시켜 관계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유지시킬 수 있다. 화무십일홍에서 배우는 권세가의 겸양과 겸손은 오늘날 진실 된 태도로 관계 맺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것은 가족 간, 친구 간, 동료 간, 노사 간 등 모든 사회적 관계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그렇지 않고 관계를 수직적, 권위적으로 이해하여 권력형 압력을 행사하는 것은 진실 된 태도와 신뢰를 유지하기 어렵게 만들며, 합리적 관계를 저해한다.
며칠 잠시 생각해보니, ‘인무십일호(人無十日好)요,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인데, 월만즉휴(月滿卽虧)이니 권불십년(權不十年)이라’는 말은 오늘날 사회적 관계에 대한 합리성을 증진시키라는 조언으로 해석을 해보아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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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톺아보기] 화무십일홍
올해 서울의 벚꽃은 평년보다 8일 빠른, 지난 2일 개화했다. 이렇게 벚꽃이 예년보다 일찍 피면서 개나리, 진달래, 목련 등 다른 봄꽃들의 개화 시기와 겹쳐 봄꽃들이 한꺼번에 꽃망울을 터뜨렸다.
보통 벚꽃은 개화해서 활짝 핀 이후 일주일 정도 만에 지는데, 올해는 벚꽃이 일찍 개화한데다 지난주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리면서 낙화도 빨리 시작됐다. 이처럼 봄꽃이 빨리 지는 바람에 봄꽃을 제대로 즐길 시간이 없어 상춘객들의 아쉬움이 남는데, 우리말 중에 꽃이 빨리 지는 것을 아쉬워하는 말로 ‘화무십일홍’이 있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은 ‘열흘 동안 붉은 꽃은 없다’는 뜻인데, 한 번 성한 것이 얼마 못 가서 반드시 쇠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서 흔히 권력의 무상함을 표현할 때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와 비슷한 말로 ‘권세는 십 년을 가지 못한다’는 뜻의 ‘권불십년(權不十年)’이 있다.
그런데 ‘화무십일홍’은 중국 남송(南宋)의 시인 양만리(楊萬里)가 지은 ‘납전월계(腊前月季)’ 즉 ‘섣달 월계화 앞에서’ 중에 ‘只道花無十日紅(지도화무십일홍), 此花無日無春風(차화무일무춘풍)’에서 유래한 말이다. 이를 해석해 보면 “그저 꽃이 붉어도 열흘을 못 간다고 말하지만, 이 꽃은 봄바람이 불지 않는 날이 없네”라는 뜻이다.
양만리는 이 시에서 꽃들이 빨리 지는 것을 아쉬워하기보다는 사시사철 꽃을 피우는 월계화의 강인한 생명력을 찬양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마치 서정주 시인이 천둥과 무서리를 이겨내고 늦가을에 피어난 한 송이 국화꽃을 찬양한 것과 같은데, 월계화는 야생 장미의 일종으로 중국 남방에서는 사철 내내 푸르러 섣달에도 꽃이 핀다고 전해진다.
유지철 KBS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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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불십년(權不十年)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權 : 권세 권, 不 : 아니 불, 十 : 열 십, 年 : 해 년
花 : 꽃 화, 無 : 없을 무, 十 : 열 십, 日 : 날 일, 紅 : 붉을 홍
아무리 막강한 권력이라고 해도 10년을 넘기지 못하고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열흘을 넘기지 못하다는 뜻으로 좁게 말해서 ‘젊음은 찰나(刹那)’라고 하지만 넓게 보면 ‘한번 흥한 것은 반드시 쇠하기 마련’이라는 뜻의 격언이다.
권력은 버틴다고 되는 게 아니라 권력을 제 멋대로 휘두르거나 잡으려고 안달하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 석 달 열흘 붉은 백일홍도 있지만 싱싱한 아름다움이 열흘 가는 꽃은 거의 없다, 세상살이에 있어 영원한 것은 없음을 말하는 고사성어다.
중국 속담에서는 인무천일호(人無千日好), 화무백일홍(花無百日紅)이라 ‘사람은 천 일을 한결 같이 좋을 수 없고, 꽃은 백일 붉은 것이 없다’는 말로 중국을 최초로 통일했던 진시황은 “덕은 삼황(三皇)보다 낫고 공적은 오제(五帝)보다 높다”라고 하여 자신의 칭호를 왕에서 황제(皇帝)로 바꾸었다. 자신은 첫 번째 황제이므로 시(始, 처음 시)를 써서 시황제(始皇帝)라 하였고 아들을 2세 황제, 그 다음을 3세 황제라 하여 자자손손 만년토록 이어지기를 바랬다. 하지만 이처럼 기세등등하던 진시황의 왕조는 2세 황제인 호해(胡亥)에 이르러 2대 15년 만에 막을 내리고 말았다.
아무리 막강한 권력이라도 오래도록 누릴 수 없다는 말로 권력을 멋대로 휘두르거나 권력을 잡으려고 집착하는 인간들에게 권력의 무상함을 일깨워 주는 것으로 권력이나, 힘, 재물, 젊음 등은 결코 영원할 수 없고 언젠가는 그 끝이 있다는 것이다.
동서고금을 통해 수 없이 많은 권력자들이 이 성어 앞에 자유롭지 못했으며 우리나라 역시 새 정권이 들어서고 권력의 지형도가 바뀔 때 마다 유행처럼 이 말이 회자되었다. 이 땅에 최고 권력자들이 각종 비리에 연루되어 언론과 여론에 시달리며 맥을 못 추는 걸 보면 연민까지 느껴지기도 한다. 그들은 권력과 명예, 부(富), 특혜를 누리며 검은 돈에 현혹되어 어쩌다가 사법처리 되는 비운의 주인공들이 되었는지….
지난날의 권력의 달콤한 속성 앞에 인간이 얼마나 속물화 돼 가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환상 속에서 깨어나지 못하며 영화(榮華)를 뒤로 하고 고개 떨군 채 “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을 되뇌이니 깊어가는 가을밤이 왠지 쓸쓸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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