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화학 산업 | [Explain D] 5분만에 보는 석유화학 핵심정리 답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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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가 어떻게 일상의 제품으로 바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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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석유화학산업 주요 이슈 및 전망

석유화학산업의 2021년 가장 큰 주요 이슈 중 하나는 바로 폭발적인 수출의 증가이다. 석유화학은 2020년 상반기의 기록적으로 낮은 국제유가와 코로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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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scaltexmediahub.com

Date Published: 10/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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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화학협회

Korea Petrochemical Industry Association. 미래를 잇는 산업경쟁력의 핵심, 석유화학산업 우리의 석유화학 발전에 한국석유화학협회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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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pia.or.kr

Date Published: 12/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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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산업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계신가요?

석유화학산업은 석유제품(나프타 등) 또는 천연가스를 원료로 열을 이용하여 분해하여 합성수지, 합성섬유, 합성고무 및 각종 화학제품을 제조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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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kinnonews.com

Date Published: 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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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산업 – 여천NCC

석유화학 산업이란? · 기초소재 산업이다. 석유화학산업은 자동차, 건설, 전자, 섬유, 생활용품을 비롯해서 비료, 농약, 페인트, 화장품, 세제 등 인간의 의식주 생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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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ncc.co.kr

Date Published: 7/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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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공업 – 산업포커스 | 인베스트코리아

석유화학산업은 나프타와 같은 석유제품이나 천연가스를 원료로 에틸렌, 프로필렌, 벤젠, 톨루엔 등 기초유분을 생산하고, 기초유분을 원료로 합성수지(플라스틱), 합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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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nvestkorea.org

Date Published: 11/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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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 나무위키

정유 및 석유화학 산업에 있어서 각 공정에서 적합한 온도 및 압력 범위, 플랜트 설계, 촉매 등의 조건은 공정 설계만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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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6/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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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산업의 위협요인 및 경쟁력 강화 방안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주로 원유를 원료로 하여 범용제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세계수출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나, 수출의존도(생산의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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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rd.kdb.co.kr

Date Published: 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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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산업 2022년 상반기 정기평가 결과

석유화학산업 전망. 2022년 5월 에틸렌 스프레드가 BEP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하락하는 등 기초유분, 범용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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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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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알아보는 석유화학 이야기

석유화학 산업의 1위부터 4위까지 이른바 BIG 4에 속하는 4개의 국가가 있는데요! 바로 미국,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입니다. 특히 석유 한 방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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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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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LAIN D] 5분만에 보는 석유화학 핵심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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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DL 디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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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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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석유화학산업 주요 이슈 및 전망

2021년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위드 코로나가 아닐까 싶다. 위드 코로나라는 용어가 일상 속으로 들어오면서 국내외 수요의 증가가 경기 활성화를 이끌었다. 한국뿐만 아니라 주요국들의 봉쇄 조치 해제 등은 실물경기를 회복시켜 국내 수출을 증대시키는 데 큰 영향을 주었다. 백신 보급률 역시 경기 안정화에 큰 기여를 했는데 2021년 12월을 기준으로 한국의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인구 비율이 80%를 넘어섰다. 주요국들 역시 백신 보급을 확대하면서 민간 부문의 고용 회복과 인프라 투자 등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신종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등장과 미국 연준의 통화긴축 전환, 추가 재정정책의 한계 등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에서 경제 성장에 제한을 두고 있다. 2021년의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미·중 무역 갈등 속에 산유국들의 생산량 유지에 따른 원유 수급 불균형 지속 우려 등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80달러를 상회하는 등 예상외의 강세가 지속되었다. 상반기 글로벌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원유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가운데, 주요 산유국의 증산 합의와 높은 이행률 등으로 상승세가 지속되었다. 하반기에도 달러화 강세, 미·중 갈등에 따른 수요 둔화 등의 하방 압력 요인에도 불구하고 원유 수요 증가와 OPEC+ 국가의 기존 증산 계획 유지 결정에 따른 원유 공급 부족 등으로 유가는 급격하게 상승하였다. 유가의 상승과 경제적 불확실성이라는 글로벌 경제 동향에 근거하여 한국 석유화학산업의 지난 1년을 뒤돌아보고 다음의 1년이 어떻게 전망되는 지를 이 글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크게 수출, 수입, 내수, 생산의 네 부문으로 나누어 국내외 여건을 살펴보고, 각각의 2022년 성장률을 전망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이슈에 따른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과제와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면서 글을 마무리한다.

1. 2021년 석유화학산업 주요 이슈

석유화학산업의 2021년 가장 큰 주요 이슈 중 하나는 바로 폭발적인 수출의 증가이다. 석유화학은 2020년 상반기의 기록적으로 낮은 국제유가와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로 2020년에는 수출이 전년 대비 16.4% 정도 하락하였으나, 2021년을 기점으로 수출입 상황이 완전히 전환되어 엄청난 수출 증가를 이루었다.

수출 1위 품목인 반도체와 함께 석유화학은 사상 최대 수출 규모 달성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수출 단가의 상승과 더불어 주요국의 경기회복에 따른 전방산업의 수요 증가가 수출액의 증가를 이끌어 전년 대비 54.4% 증가하였다. 누계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500억 달러를 돌파하였으며, 수출 2위 품목으로 부상하였다. 자동차·건설 경기의 회복으로 합성수지 수요가 증가하였으며, 코로나의 영향으로 의료용 합성고무 증가세가 돋보였다. 단가는 11월 기준 톤당 1,500달러를 돌파하면서 2020년 1,000달러대를 기록했던 것보다 약 40% 이상의 단가 상승이 이루어졌다.

주요 수출국의 경기 호조세로 인해 수출액 증가세가 지속되었으며, 신흥시장으로의 수출도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EU, 중국, 아세안 등의 주요 수출국의 건설, 자동차, 디스플레이, 가전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PP, LDPE, PC, SBR 등의 수출액이 증가하였다. 또한 중남미, CIS 등의 포장재, 건설자재와 인도의 플라스틱 원료 수요 증가로 신흥시장의 수출이 늘어났다.

코로나19 관련 제품의 수요 증가가 두드러졌던 석유화학의 내수도 코로나19의 영향이 약화하면서 수요 증가세가 둔화하였지만, 국내 거리두기 제한 완화 및 인프라 투자 확대로 전년 대비 4.7%가 증가하였다. 백신 접종 완료 비율이 1차 기준 80%를 넘어가면서 소비 활성화를 촉진하고 투자 증가를 이끌었다. 특히 위드 코로나의 영향에 따른 소비확산과 코리아세일페스타 등의 소비 촉진 정책이 내수 확대 폭을 증가시키는 데 일조하였다. 상대적으로 코로나19 관련 가전제품, 포장재, 개인방호용품 등의 수요 증가는 진정세를 보였다.

수입은 물량과 단가가 동반으로 상승하여 수입액 증가세를 기록하였다. 내수 회복에 따른 수입 수요가 증가하였으며, 국제유가 상승으로 수입 단가 역시 상승하여 전년 대비 34.0%의 높은 증가 폭을 보였다. 석유화학제품 생산을 위한 중간재 수입 수요가 증가하였는데, 일본 수입 제품 중 화학제품 생산에 필요한 톨루엔, 에틸렌 등 기초유분과 염화비닐모노머, 초산비닐 등의 산업용 중간원료 수입이 증가했다. 또한, 중저가 범용제품군을 중심으로 중동산 수입 규모가 확대되었는데, 에탄 기반 중동산의 제품 경쟁력이 강화됨에 따라 기타 석유화학 중간원료와 폴리스틸, 에폭시수지 등과 같은 합성수지의 범용제품 중심으로 수입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생산 역시 전년 대비 3.9% 증가하였는데, 건설, 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공급량이 확대되었으며, 인프라가 확대되어 제품 수요 유지가 되면서 생산량 증가에 일조하였다. 에틸렌 신증설에 따른 생산 용량이 약 295만 톤이 추가되었으며, 롯데케미칼의 대산공장 재개와 정기보수 종료 등의 이슈로 생산량이 증가하였다. 국내 내수의 증가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EU, 아세안 등 수출의 호조세에 힘입어 생산량은 지속해서 증가했다. 그러나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스프레드가 줄어들고 공급 초과 우려로 그 상승 폭이 제한되었다.

2. 2022년 국내외 여건 변화와 전망

가. 국내 여건 변화

2022년 국내 여건 변화 중 공급능력의 변화에서 가장 큰 특징은 공급능력 확대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었던 생산설비 신증설 투자가 2022년에 상당 부분 완료 예정이다. 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국내 유화사들의 투자는 관망세로 전환하였지만, 생산설비 효율화와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설비 투자 수요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여 공급능력의 확대가 예상된다.

2022년 하반기까지 국내 유화사 및 정유사들의 생산설비 신증설이 예정되어있으며, 상류 부문과 하류 부문에서 모두 증설에 따른 생산능력 확충이 전망된다. 상류 부문에서는 롯데케미칼, LG화학 등 기존 유화사 이외에 정유사의 NCC 증설이 예정되어있으며, 하류 부문에서는 정유사와 기존 유화사들의 합작 회사들이 생산능력을 확충할 전망이다. 롯데케미칼의 대산공장 생산설비 사고가 2021년 11월 이후 정상 가동되면서 국내 공급 규모는 전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의 불확실성 완화로 국내 경기가 회복되면서 석유화학 내수 역시 회복하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국내 경제성장률이 전년 대비 2.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민간 소비가 코로나19의 여파에서 벗어나 회복세가 예상된다. 민간투자 또한 건설투자와 설비투자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민간 소비와 투자의 증가는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전방산업 생산 증가로 이어져 화학제품 중간재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의 전방산업 수출 경기는 2021년의 높은 수출액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약화되며,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적 지원도 축소되어 가계부채 증가,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인하여 내수 증가 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방호용품, 위생용품, 포장용품 등의 내수가 급증했으나 바이러스 확산세의 완화로 관련 중간재 내수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 해외 여건 변화

가장 큰 고려사항인 미·중 무역 갈등 및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단절 문제는 석유화학의 공급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에는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전방산업 수요 위축 문제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 물류 차질, 운송비용 증가는 국제유가 인상으로 가격경쟁력을 회복한 에탄 기반 석유화학제품의 동아시아 시장향 유입 규모를 제한할 수 있으며, 국내 유화사들이 이러한 기회를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중국의 에너지 공급 문제, 동남아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문제는 해당 지역 석유화학산업뿐만 아니라 전방산업 생산시설 가동률 하락으로 이어져 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수요 감소 우려가 있다. 코로나19 영향이 남아있는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은 국산 석유화학제품 수출 규모 및 자체 생산능력도 크지 않기 때문에 국내 석유화학산업 업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

세계 경기가 회복되며 석유화학제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주요 수출국별 수입수요 증가 폭은 상이해 전년 대비 소폭 증가에 머물 전망이다. 주요 수출국인 중국은 2021년 하반기부터 에너지 공급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주요 전방산업 내수 회복 속도가 둔화하고, 국산 석유화학제품 중간재 수입수요 증가 폭도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 및 오미크론 등 신종바이러스의 전파로 석유화학산업의 전통적 전방 수요는 감소하나 비대면용, 위생용 중간재 수입 수요는 재증가가 기대된다. 미국은 자국 내 에탄 기반 석유화학제품의 공급량이 증가하며, 가격경쟁력에서 열위인 국산 석유화학제품 수입수요 감소가 우려된다.

글로벌 시장 내의 국산 화학제품의 경쟁력은 국제유가 인상에 따라 가격경쟁력이 약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유가가 상승하면 나프타 기반 화학제품의 가격경쟁력은 약화하는 반면 에탄 기반 제품의 가격경쟁력은 강화되기 때문이다. 또한, 운송비용 증가로 미국산 화학제품의 동아시아향 유입량이 감소해 동아시아 시장 내 국산 화학제품의 시장점유율은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동아시아 화학 시장 내 제품가격이 인상되며 국내로 수입되는 화학제품의 규모는 2021년 1분기 이후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국내 화학 시장으로 수입되는 중국산 제품은 2020년 하반기부터 지속해서 증가했으나 2021년 3분기 이후 중국 내 생산시설 가동률 저하로 소폭 감소하였다.

국제유가와 동조성이 높은 국산 석유화학제품의 가격경쟁력은 다소 약화하지만 주요 수출대상국 내 시장점유율은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국제유가와 원료(나프타) 가격이 인상되며 NCC 기반 국산 석유화학제품의 가격경쟁력 악화를 초래하지만, 석유화학제품 가격 상승의 원인은 수요 확대에 있고 나프타 가격 상승 폭보다 제품 가격 인상 폭이 더 크기 때문에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업황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운송비용 증가에 따른 미국산 ECC 기반 제품의 동아시아향 유입 규모 축소, 중국 에너지 공급 부족에 의한 중국산 공급량 감소 등으로 주요 수출국 시장 내 국산 제품의 시장점유율 증가가 기대된다.

2022년 상반기까지 수요 확대가 견인하는 국제유가 상승세가 유지되며 석유화학제품 가격 상승세도 지속될 전망인데, 석유화학 원료(나프타)와 제품 관련 결제는 국제가격(달러화)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환율 변동이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생산 및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석유화학제품 가격 인상은 생산설비 증설로 인한 공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요 확대가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주요국 경기가 회복되며 석유화학제품 수요 증가를 견인하기는 하나, 기저효과 및 코로나 관련 수요 감소로 증가 폭이 제한될 전망이다. 백신 보급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 감소로 2022년 세계 경제는 정상화 단계로 진입하며 국산 석유화학제품 수입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그러나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한 2021년의 기저효과로 2022년 수출 증가 폭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중 무역분쟁이 2022년에도 지속되면 중국의 미국향 화학제품 교역규모가 감소하고 이는 국산 중간재 수입수요 위축으로 직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IHS에 따르면 글로벌 화학 시장 내 수요는 타 산업과 달리 코로나19 관련 신제품 수요가 증가하며 2025년까지 지속해서 성장할 전망이다. 2011년부터 2025년까지 글로벌 화학제품 판매량은 연평균 3.3%씩 증가하고, 동 기간 한국의 연평균 판매량은 2.1%로 전망되며, 국내 유화사 및 정유사들이 집중 투자 중인 기초 유분 제품 분야의 판매량은 연평균 3.7%, 동 기간 한국은 연평균 1.6% 증가가 예상된다.

다. 2022년 전망

나프타 기반 제품의 가격경쟁력 약화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화학 시장 내 수요 확대, 국내 공급능력 증가로 수출량과 수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2.4%, 3.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영향력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며 방역 관련 신규 수요는 둔화하는 반면 기존 전방산업의 업황 개선으로 글로벌 화학 시장 내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2021년 하반기 이후로 경기 회복 추세가 두드러지며 전방산업 업황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에너지 공급 부족 문제는 2022년 상반기까지 지속된 후, 하반기부터는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며 코로나 관련 화학제품 수입수요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화학제품 생산시설 신증설로 공급능력이 확대되었고 동시에 운송비 인상으로 미국발 제품의 동아시아향 유입이 감소해 동아시아 화학 시장 내 한국의 점유율은 증가할 전망이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2022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나프타 기반 제품의 가격경쟁력은 점차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운송비도 컨테이너선 운송비 상승세가 2022년에도 지속되며 미국산 에탄 기반 제품의 동아시아 시장 유입 규모는 예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는 국내 유화사들의 공급능력이 전년 대비 대폭 확대되어 수출량 증가를 견인하나, 에너지 공급 부족 문제가 해결된 중국산 제품의 생산이 증가하는 하반기에는 국산 제품 수출량은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

내수에서 코로나 관련 제품 수요 증가세는 둔화되는 반면 국내 경기 회복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2년 국내 경제성장률은 2.9%이며 민간 소비(3.2%)와 건설투자(2.4%)가 성장을 견인함에 따라 화학제품 내수도 증가할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며 관련 제품 수요는 소폭 감소한 반면, 전통적 전방산업의 업황이 개선되고 중간재 수요가 증가되며, 2022년 상반기 내수는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2.3%)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고용 여건이 개선되고 2022년 소비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금리 인상,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회복세가 둔화되며 화학제품 내수 증가 폭을 제한할 전망이다.

내수 호전으로 국내 수입수요가 증가하며 수입량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하는 반면 수입단가 하락으로 수입액은 전년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경제성장률의 증가에 따라 석유화학 내수도 증가해 핵심 중간재 수입수요 역시 전년 대비 증가 전망으로, 일본산 중간재 수입 규모는 2021년 하반기 이후 지속적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에너지 공급 부족 문제로 석유화학 생산시설 가동률이 하락하고 2022년 상반기까지 중국산 수입 규모는 전년 대비 하락하며,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는 하반기부터는 다시 증가할 전망이다. 해운 운임 상승으로 미국발 에탄 기반 제품들의 한국향 물량 규모는 예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유가 변동에 따라 석유화학제품 수입단가도 상고하저를 기록해 수입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입액은 전년비 감소(-0.4%)할 것으로 보인다.

생산은 내수 및 수출 증가세가 지속된 동시에 신증설 생산설비가 본격 가동되며 전년 대비 2.9%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유화사 및 정유사들의 석유화학 신증설 생산설비가 2022년에 본격 가동되며 국내 생산능력은 대폭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수요 호조세로 인한 제품 스프레드 확대 추세가 2022년 상반기까지 지속되며 생산시설 가동률도 상승할 전망이다. 국제유가는 상승세가 둔화하고 해상 운임이 안정화되는 2022년 하반기부터는 국내 생산량 증가 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3. 석유화학산업의 과제와 정책 대응

최근 석유 화학 업황 호조세가 지속되며 동아시아 시장 내 기존 유화사뿐만 아니라 정유사들의 석유 화학 생산설비 증설이 가속화되고 있다. 2022년 하반기부터 해운 운임이 정상화되면 가격경쟁력에서 우위에 있는 미국산 에탄 기반 제품의 동아시아향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2023년 이후로 동아시아 화학 시장은 공급과잉 상황에 직면할 것이며, 일부 공급과잉 품목을 중심으로 불공정 무역행위 발생 가능성이 상존해 있다. 그에 따라 동아시아 시장 내 공급과잉 및 덤핑 대응 전략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국내외 저탄소·친환경 기조가 확산하며 환경 관련 규제 수준이 점차 강화되는 추세이다. EU는 2021년부터 재활용 불가능한 플라스틱에 대해 플라스틱 세를 부여하고 있고, 중국은 2018년 이후로 생활·폐기 플라스틱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한국도 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안)을 통해 석유화학 온실가스 감축 수준을 2018년 기준안 대비 상향 조정했으며, 2022년까지 일회용 컵, 비닐 사용량의 35% 감축목표를 설정하였다. 환경 관련 규제 대응력이 향후 석유화학산업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로 대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하여 환경 관련 국내외 규제 수준 향상 대응력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 생산시설 효율성 제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추진해야 한다. 공급과잉 예상 품목(PTA, EPDM, PX 등)을 선정해 타 품목으로 전환을 유도하고, 후발 추격국 대비 국산 제품이 기술적 진입장벽을 확보하도록 기업 간 인수 합병 및 투자 지분 확대를 지원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해외기업 인수 합병 시 법인세 세액 공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또한, 화학 품목별 수출입구조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수입 침투율 급증 품목 중심 덤핑 시 파급효과 및 대응 전략에 대한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재활용 플라스틱 산업 육성을 통한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재활용 플라스틱은 기계적, 화학적 재활용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4.5% 성장할 전망이다. 비용 문제로 현재는 정제, 분쇄 등을 통한 기계적 재활용 방식이 주로 추진되고 있으나 적용 대상이 한정적이고 제품 물성이 낮은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향후 적용 대상 범위가 넓고 반영구적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화학적 재활용 방식의 비중이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에 재활용 플라스틱이 사용되는 초기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의무화 정책이 필요하다. 현재 환경부 규제에 의해 재활용 플라스틱의 사용범위가 엄격하게 제한된 문제가 존재한다. 산업부는 재활용 플라스틱 초기 시장 창출을 위해 공공 조달 부문 사용 권고, 재활용 플라스틱 우선 사용을 위해 특정 지역을 규제 샌드박스로 지정(스포츠경기장 내 음식료 포장재 등)하는 전략을 환경부와 협의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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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연구원 | 김경문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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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산업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계신가요?

우리 몸의 70%는 수분으로 이루어 졌지만, 몸에 지니고 있는 것의 70%는 석유화학 제품이라는 사실 아시나요?

석유화학산업은 석유제품(나프타 등) 또는 천연가스를 원료로 열을 이용하여 분해하여 합성수지, 합성섬유, 합성고무 및 각종 화학제품을 제조하는 것을 말합니다. 석유화학제품은 소비자가 사용하는 제품의 기초소재로 사용하기 때문에 석유화학 제품은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기도 하죠.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의식주와 관련된 각종 생활용품에서 전자, 자동차, 건설 등 현대사회를 구성하는 제품들이 석유화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요.

Global GDP의 제조업부문 중 화학산업은 15%로써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50%가 석유화학 관련 산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요. 이만큼 중요한 산업이라 한국 석유화학 산업은 70년대부터 정부주도로 시작되어, 90년대 이후 민간주도의 비약적 발전으로 80배 이상 성장을 했답니다.

우리나라에도 3개의 석유화학 단지에 약 50개 업체가 계열화를 이루고 있어요. 한국의 석유화학은 특히 에틸렌 생산능력 기준으로 보면 세계 4위의 규모로 국내 제조업의 11%인 162조원을 생산하고, 484억불이나 수출하는 산업이기도 합니다. SK이노베이션에서도 종합화학 자회사가 있다는 것 알고 계시죠? 1972년부터 지난 43년간 대한민국 석유산업에 앞장서온 SK 종합화학은 9조 5천억을 수출하고 국내에서 파라자일렌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석유화학 업체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 여러 화학시장의 구조적 변화들로 화학산업 환경이 악화되었다고 하네요. 급격한 발전을 이루고 있던 중국의 석유화학 수요 증가세는 이미 둔화되고 있고, 중남미, 인도, 동남아 등의 신흥국 시장의 성장도 중국을 대체하기에는 많이 미흡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여러가지 화학시장의 구조적 변화들로 화학산업 환경이 악화되었다고 하네요. 급격한 발전을 이루고 있던 중국의 석유화학 수요 증가세는 이미 둔화되고 있고, 중남미, 인도, 동남아등의 Emerging 시장의 성장도 중국을 대체하기에는 많이 미흡한 상황이라고 하네요. 다음 편에서는 위기의 화학산업과 SK종합화학의 위기 극복노력에 대해 설명해드릴게요.

여천NCC

기초소재 산업이다.

석유화학산업은 자동차, 건설, 전자, 섬유, 생활용품을 비롯해서 비료, 농약, 페인트, 화장품, 세제 등 인간의 의식주 생활에 필수적인 소재를 공급하는

기초소재산업이며, 생명공학, 정보통신, 항공우주 등 첨단산업에 기초소재를 공급하는 중요한 산업이다.

단지화, 계열화를 이루어야 하는 자본 집약형 장치산업이다.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나프타분해시설을 모체로 하여 관련 유도품 공장들이 계열화, 단지화 되는 전형적인 콤비나이트형 산업으로

대단위 설비투자가 소요되는 자본 집약형 장치산업이다.

국제화 된 범용산업이다.

일반적으로 기술이 범용화 되어 제품의 품질 차이가 적고 수급여건에 따라 가격변동이 심한 국제상품이다. 우리나라의 석유화학 단지는

1972년 말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의 완공, 1979년 말 여수석유화학공업단지의 준공, 1991년 대산 석유화학공업단지가 가동에 들어가 운전 중에 있다.

석유화학산업 정의 및 특성

석유화학산업은 나프타와 같은 석유제품이나 천연가스를 원료로 에틸렌, 프로필렌, 벤젠, 톨루엔 등 기초유분을 생산하고, 기초유분을 원료로 합성수지(플라스틱), 합성섬유(폴리에스터, 나일론 등), 합성고무 그리고 정밀화학 중간재와 화성품을 제조하는 산업이다. 또한 의류, 휴대폰, 가방 등 소지품의 70%는 석유화학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을만큼 실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생활밀착형 산업이며, 목재나 천연섬유 등 천연소재를 저렴한 비용으로 대체하여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는 산업이다.

또한, 석유화학산업은 규모의 경제가 중시되는 자본ㆍ기술 집약적 장치산업이며 납사 분해공장(NCC)를 모체로 하여 관련 유도품 공장들이 계열화, 단지화 되어 있는 전형적인 콤비나트 산업으로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하다. 세계 경기 및 수급상황, 유가 변동 등 외부 요인에 따라 산업의 호황과 불황이 반복되는 경기순환형 산업으로서 경기 호황기에 다가올 불황기를 미리 예측하여 설비투자 및 R&D 등의 대비책 수립이 요구되는 산업이기도 하다.

<그림 1> 화학산업의 가치사슬 현황

석유화학산업은 국가 생산, 수출의 핵심을 담당하는 기반산업으로 대한민국 전체 제조업 생산의 6.1%, 부가가치의 4.4%, 수출의 8.2%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주력산업이며, 무역수지 흑자 달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림 2> 국내 석유화학산업 위상

생산공정이 자동화된 장치 산업의 특성상 신규 투자시 공장운전과 안전관리를 위한 최소한의 인력만 소요되어 타 산업대비 고용유발 효과가 다소 적은 특성이 있으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공장건설 및 가동단계 건설 인력과 전방산업 등 업종까지 고려하면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산업이다.

석유화학산업은 ‘산업의 쌀’로써 자동차, 전자 등 주요산업에 필요한 필수 원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의 경우 실제 자동차에서 철과 알루미늄, 유리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모두 석유화학제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기자동차로의 전환 등 자동차 경량화의 필요성이 급부상하면서 내장재 전체와 외장재, 부품의 상당 부분에 고성능 플라스틱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전기전자 산업에도 석유화학제품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석유화학제품의 우수한 절연 특성 때문이다. 먼저, 알루미늄과 구리를 둘러싼 PE와 PVC의 절연 특성으로 전력 공급이 완성되었고, 냉장고, 세탁기, 텔레비전, 에어컨, 오디오, 컴퓨터, 노트북, 휴대폰 등의 전자제품에서 전기를 통하게 하는 금속 부분을 제외하면 대부분 부품과 외장재는 석유화학제품으로 만든다.

IT, BT, NT 등 첨단산업 발전은 석유화학산업의 뒷받침 없이는 불가능하며, 산업이 첨단화될수록 석유화학산업의 역할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또한, 석유화학산업은 최근 4차 산업혁명 대두에 따라 석유화학산업은 드론, 3D 프린터 등의 소재로 활용되면서 전방산업의 첨단 산업으로의 전환을 견인하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산업 동향 및 전망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보호무역주의 강화, 주 수출 대상국인 중국의 저성장 속에도 세계수요 증가와 저유가로 최근 4년간 양호한 업황을 지속하였다. 우리나라 석유화학 산업은 세계 4위의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공정효율 개선, 설비 증설 등으로 생산능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였고, 글로벌 공급 부족으로 인해 설비를 최대한 가동하여 전반적인 제품 생산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그러나, 최근 유가 상승과 미중 무역분쟁 장기 지속에 따른 세계 수요 성장 둔화 및 경쟁국인 미국과 중국의 공급 증가로 업황이 둔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은 그간 내수 정체로 수출에 의지하여 성장하였으나, 주 수출대상국인 중국의 자급률 확대 및 성장률 둔화와 중동ㆍ미국의 공급증가 등 경쟁 심화로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미국은 2008년 이후 셰일가스 기반의 저가 천연가스(에탄)을 원료로 대규모 신증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높은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2018년부터 우리나라 등 세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중국은 정부 주도로 자급률 제고와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석유화학산업을 집중 육성중이며, 최근에는 대규모 구조조정과 M&A, 제조 2025 전략 등을 통해 질적 성장을 전환중이다.

세계 석유화학제품 수급은 미국과 중국의 설비 증가로 2023년까지 공급증가율이 수유 증가율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고, 이에 따라 가동률 감소와 채산성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은 유가가 가장 큰 변수일 것으로 보인다.

국내 석유화학산업 향후 계획

석유화학산업은 규모의 경제 논리가 작용하는 대규모 장치산업이다. 생산능력이 클수록 인건비, 기본인프라 구축비, 설비운영비 등 고정비 절감 효과가 발생하고, 소규모 부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생산이 가능하여 부가가치가 제고되는 등 원가경쟁력과 시너지효과도 크게 발생한다. 국내 석유화학업계는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대규모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여 규모와 연계성 위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하에, 최근 몇 년간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투자계획을 발표하였으며 국내 에틸렌 생산능력은 ‘18년 말 925.5만톤에서 ’23년 1,403만톤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그림 3> 국내 에틸렌 생산능력 전망

석유화학업계는 작년 12월에 NCC(납사 분해 시설) 등 대규모 석유화학설비 신증설을 위해 ‘23년까지 총 14.5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및 1,600명 이상 규모의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표하였는데, 당시 발표된 투자계획 이외에도 투자 부지 및 인프라 등의 제약 등 애로사항이 해결된다면 추가 투자 여력이 있음을 정부에 건의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석유화학업계의 이러한 어려움을 인지하여 ‘석유화학 투자 TF’를 구성ㆍ운영하고 있으며, 민관 합동으로 석유화학업계 투자 애로 해소 방안을 논의하고 이행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러한 민관 합동 노력으로 업계 애로 개선이 속도감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표 1> 국내 석유화학기업 주요 투자계획

(단위 : 조원, 명)

국내 석유화학기업 주요 투자계획 업체명 투자액 고용 주요내용 지역 투자기간 A社 5.0(5.0) 400 NCC 울산 ’19~’23(잠정) B社 2.7(2.7) 300 NCC 대산 ’18~’21 C社 2.7(2.7) 500 NCC 여수 ’18~’21 D社 2.6(2.6) 300 NCC, 합성수지 여수 ‘18.7~’21.6 E社 0.9(0.4) 35 NCC, 합성수지 대산 ‘17.5~’19 F社 0.7(0.5) 70 NCC, 부타디엔 여수 ‘18.5~’20 G社 0.4(0.2) 40 합성수지, 중간원료 여수, 울산 ‘17.5~’19 H社 0.3(0.1) 10 합성수지, 기타제품 여수 ’17~’20 I社 0.3(0.3) 30 합성고무, 기타제품 여수, 울산 ‘18.1~’21 계 15.6(14.5) 1,685

* 총 투자액 기준 (괄호 안 투자액은 ’19년 이후 금액)

또한, 국내 석유화학사는 범용 석유화학 기초소재를 고부가 첨단 소재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R&D 확대에도 적극적이다. 석유화학 대표기업인 LG화학의 매출액 대비 R&D 비중은 해외 주요 메이저 기업들과 비슷한 수준이며, 타 석유화학 기업들도 최근 몇 년간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R&D 투자에 적극적이다. 이러한 업계의 노력에 부응하여 정부는 고기능성 화학소재 개발에 대한 지원을 강화와 함께 외국 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한 선진기술 확보 및 핵심기술 보유 글로벌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화학 소재로 만든 제품에 대한 정부 인정 기준을 개선하여 고기능성 특화제품의 상용화와 보급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설비 대형화를 통한 생산능력 강화와 고부가 화학소재에 대한 R&D 확대 등 투트랙 전략으로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의 투자 매력도는 급상승할 것으로 사료된다.

최홍준 과장 ([email protected])

연구조사본부/ 한국석유화학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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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알아보는 석유화학 이야기

여러분, 마치 올림픽 순위처럼 석유화학 산업에도 국가별 순위가 존재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석유화학 산업의 1위부터 4위까지 이른바 BIG 4에 속하는 4개의 국가가 있는데요! 바로 미국,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입니다. 특히 석유 한 방울 나오지 않는 우리나라가 무려 석유화학 산업 강대국에 속하다니! 우리나라 석유화학 산업 발전의 비밀도 안 들어볼 수 없겠죠?

그럼 석유화학 산업의 BIG 4에 속하는 4개의 ‘국가’를 통해 석유화학 세계의 판도를 알아보러 가보실까요?

01

인재∙기술∙자본 삼박자 갖춘 미국

흔히 석유와 관련된 것이라면 중동 지역 국가가 부동의 1위를 차지하리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석유화학 산업 순위는 원유의 매장량이나 수출량이 아닌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인 에틸렌 생산 능력으로 평가하는데요. 에틸렌은 대표적인 석유화학의 기초유분으로, 많은 석유화학 기업들이 에틸렌 생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석유화학 산업은 첨단 공정 설계와 고도의 기술이 집약된 산업입니다. 이러한 연유로 세계적인 인재와 첨단 기술 그리고 막대한 자본이라는 삼박자를 고루 갖춘 미국이 1위를 차지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일 수 있겠네요!

또 미국은 석유화학 산업이 본격적으로 태동한 국가인 동시에 2010년 셰일 혁명((Shale Revolution)이 계기가 돼, 현재 세계 1위의 산유국으로 올라섰죠. 이 점 역시 미국의 석유화학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든든한 기반입니다.

*셰일 혁명: 퇴적암인 셰일이 형성하는 지층에 천연가스나 석유가 포함돼 있는데, 2000년대 중반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셰일에서 추출하는 천연가스나 석유가 급증하기 시작한 것을 셰일 혁명으로 부름

02

석유화학단지∙국유 기업 중심으로

기술력 높인 중국

중국은 1960년대에 유전을 발견한 후 1973년 한 해에만 1억 톤가량의 석유를 추출∙판매한 석유 순 수출국이었습니다. 하지만 급속한 경제 성장과 더불어 석유화학 제품의 사용처가 급격하게 증가했고, 결국 자국 내 석유 생산량만으로는 제품 생산뿐만 아니라 국가 민생마저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중국은 1993년부터 한때 석유는 물론 석유화학 제품을 수입하는 석유 순 수입국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국가 주도 계획경제 하에 중국은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7곳의 국가급 석유화학 단지를 구성해 집중적 투자를 단행하고 CNPC와 SINOPEC 등 국유 기업을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 것인데요. 그 결과 현재 중국은 석유화학과 관련한 대부분의 기술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품질까지 고루 갖추고 석유화학 산업 순위 2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03

포스트 오일 머니 바람이 분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는 대표적인 중동의 석유 수출국으로 초기에는 매장된 석유를 추출해 해외로 팔기만 해도 부를 축적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사우디아라비아는 국민들에게 세금을 걷지 않는 등 복지 정책과 더불어 인구 증가 정책을 펼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석유 수출에 의존한 국가 산업구조는 국제 유가 변동 등 리스크에 취약했고, 급속도로 늘어난 인구는 곧 높은 실업률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사우디아라비아는 자국 원료를 단순히 수출하는 것을 넘어 직접 가공할 수 있는 석유화학 산업을 육성해 산업 구조를 다각화하고 높은 실업률을 낮추는 ‘포스트 오일 머니’ 대책을 수립했습니다. 자국에서 생산되는 원료로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외국의 선진 기업과의 합작 프로젝트로 기술력을 확보하겠다는 뜻인데요. 이러한 노력 끝에 현재 사우디는 중동 지역 최대의 석유화학 제품 생산국으로 발돋움했습니다.

04

3대 석유화학 단지를 중심으로

경쟁력 갖춘 대한한국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는 과연 어떻게 4위에 오를 수 있었을까요? 이유는 석유화학 산업의 특성과 맞물려 있는데요. 석유화학 산업은 자본과 기술 집약적 장치 산업으로 고도화된 기술력과 자동화된 시스템 설계력이 경쟁력 창출의 근간이 됩니다. 이에 우리나라는 울산, 여수, 대산 3대 석유화학 단지를 산업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조성했습니다. 이 덕분에 항만, 용수 유틸리티 등 지원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하면서 산업의 효율성과 경쟁력 역시 높일 수 있었죠.

또 공정 과정에 사용되는 에너지 효율화와 더불어 해외 기업과의 합작 프로젝트 진행 등으로 선진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는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 및 시스템 설계력을 바탕으로 세계 4위의 석유화학 산업국으로 우뚝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석유화학 산업이 발달한 BIG 4 국가의 성장 배경과 경쟁력을 살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는데요. 다음에도 석유화학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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