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세계화 | [생방송 오늘 저녁] <한식, 세계를 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난 김치!🌟, Mbc 211125 방송 최근 답변 8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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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세계화 전략

및 한식의 해외진출 현황 분석을 통해 한식 세계화를. 위한 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1. 한식의 정의. 한식은 한국음식으로서, 전통음식 또는 향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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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oreascience.or.kr

Date Published: 4/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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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세계화 지금이 기회다 – 식품외식경제

한식이 건강식이란 인식과 함께 다양한 한식 간편식의 등장이 한식 세계화를 가속화 시키고 있다. 지금 외국은 한식이라 하면 불고기나 비빔밥 정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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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foodbank.co.kr

Date Published: 1/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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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세계를 만나다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1. 해외 한식의 현황과 특징. 1-1. 개괄 · 2. 해외 한식 소비자의 특징 · 3. 한식 세계화와 소비자 확대를 위한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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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fice.or.kr

Date Published: 4/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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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처럼 말아먹은 한식 세계화 – 시사IN

이명박 정부는 떡볶이를 한식 주력 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나섰다. 대통령 부인 김윤옥씨가 직접 챙겼지만 성과는 없었다. 한식 세계화 사업에 투입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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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isain.co.kr

Date Published: 4/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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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세계화 – 램프쿡

한식세계화 이야기는 한식의 개요와 개념, 한식 발전사, 한식의 종류, 한식 세계화 방안, 한식세계화 현황, 한식 세계화 성공사례, 한식 세계화 전략, 한식 전문가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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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lampcook.com

Date Published: 11/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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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 저녁] <한식, 세계를 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난 김치!🌟, MBC 211125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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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한식 세계화

  • Author: MBC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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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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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세계화 지금이 기회다

전길희 前 중앙대학교 산업교육원 교수

한식이 건강식이란 인식과 함께 다양한 한식 간편식의 등장이 한식 세계화를 가속화 시키고 있다. 지금 외국은 한식이라 하면 불고기나 비빔밥 정도의 음식만으로 인식했던 과거와는 달리 다양한 메뉴를 접하면서 한식 마니아까지 나타날 정도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심지어는 우리의 대표적인 발효식품 김치 유산균이 코로나19 퇴치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정보까지 등장하면서 건강식으로서의 한식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한식 세계화에 절호의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는 것 같다.

한식 세계화는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염원이였다. 십 여 년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윤옥 여사가 한식 세계화에 큰 관심을 갖고 활동한 때가 있었다. 당시 한식세계화 정책에 대한 비난 여론도 일부도 있었지만 필자는 이 정책이 성공하기를 기원했었다. 결국 한식세계화 정책은 기대만큼 성공하지 못했다.

한식 간편식 발달로 K-FOOD 2.0시대 열어

그 이유는 세계화 전략이 미비 했다는 생각이다.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외식시장인 미국은 에스닉 푸드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면서 동양음식인 중식, 일식, 태국식, 월남식까지도 미국인들의 기호식품이 되어가고 있었다. 특히 태국은 자국에서 대량 생산되는 식자재들을 판매하기 위한 방안으로 세계화를 첫 번째 전략으로 선택했다. 태국 정부는 태국식당의 미국시장 진출이 용이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한식세계화에 대한 관심조차 갖고 있지 않았던 시기여서 한식세계화에 대한 김윤옥 여사의 관심은 외식업계에 기쁜 소식이었지만 우리의 식품산업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해 한식세계화는 실현되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 한식이 세계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여오니 너무나 반가운 마음이다. 한식당의 대표 메뉴로 꼽히던 불고기나 비빔밥에서 벗어나 떡볶이까지 급부상하고 있다고 한다. 불고기나 비빔밥이 K푸드 1.0이라면 다양한 한식 가공식품과 간편식의 등장은 K푸드 2.0으로 불러도 손색이 없다. 이미 몇 년전부터 널리 인정받고 있는 한국식 치킨은 뉴욕커들에게 기호식품이 되었고, 구운김은 미국인들의 건강 간식으로 대접받고 있다.

또 미국 젊은층에서 유행하고 있는 한식 짜파구리 열풍은 영화 ‘기생충’에 의한 문화산업발달 영향으로 나타는 결과임을 볼 때 아마도 영화 ‘미나리’가 또 한번 한식세계화에 박차를 가할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모던 한식당 콘셉트 한식세계화 경쟁력 충분

세계로 진출하려는 외식업 관계자는 이 시기를 소홀히 넘기지 말아야 한다. 기회는 항상 우리에게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외식시장이 침체돼 있지만 이 시기가 지나가면 외식시장은 다시 성장할 것이고 한식 간편식 맛에 익숙해진 세계인들은 보다 질높은 한식을 찾게 될 것이다. 하지만 아직 세계에서 고급한식당으로 정평 나있는 곳이 등장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고급 한식당의 세계화를 꿈꾸는 외식인에게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줄 것 같다.

최근 국내에서 성행하고 있는 모던 한식당 콘셉트는 세계인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식당이 될 경쟁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음식의 맛과 메뉴 구성 그리고 고도로 발달한 서비스와 프리젠테이션 등 충분히 한식당을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요인을 갖추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지속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식품제조업과 고급 모던 한식이 동시대에 세계를 넘나들 미래를 그리면서 한식세계화의 큰 발전을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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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세계를 만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혼란을 거듭했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 한 해 동안 한식에 대한 해외 반응은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식의 경우, K-pop에 이어 한국의 대표 이미지 중 하나로 자리 잡아 수년째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팬데믹으로 인해 한국을 직접 방문해 한식을 접하는 비율은 현저히 줄어들었지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한국 가공식품이나 가정간편식 등을 이용하는 비율이 급격히 늘어나 외국 소비자들이 한식을 경험하는 방식에 있어 큰 전기를 맞게 되었다. 또한 김치와 인삼 등 면역력을 증진하는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과 선호가 증가하는 등 한식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마련되고 있다. 향후 온라인을 통해 한식에 관한 정보를 얻고 소비를 하는 경향이 확산될 것으로 보여 해외 소비자의 한식 소비 특성에 따른 세분화된 마케팅 전략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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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이미지 출처: http://www.bibigo.com/en/brand-story

1. 해외 한식의 현황과 특징

1-1. 개괄

2020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혼란을 거듭했음에도 불구하고, 한식에 대한 해외 반응은 부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아시아·오세아니아, 미주, 유럽 등 5개 권역에서 총 18개국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1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한식이 한국의 대표 이미지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한국하면 생각하는 이미지로 한식을 답한 비율은 2019년에 12.2%, 2020년에 12.0%로 K-pop에 이어 상위권에 랭크되었다. 조사 응답자들의 한국 문화콘텐츠 소비 비중이 2019년에 17.6%, 그리고 2020년에 17.2%인 것을 감안하면, 한식을 포함한 전반전인 한국 문화콘텐츠 이용 비율은 큰 증감세 없이 유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같은 조사에서 한식에 대한 호감도를 집계한 결과, 한식에 호감을 나타내는 국가로는 아르헨티나(93.0%), 태국(86.5%), 인도(85.7%) 등이 있었다. 반대로 한식에 관한 호감도가 가장 낮은 국가로는 UAE(66.0%), 일본(63.7%), 대만(59.0%) 등으로 나타났다. 한식에 대해 호감을 갖지 못하게 만드는 저해 요인으로는 ‘좋은 않은 가성비’(23.7%)와 ‘식사 도구 사용의 어려움’(21.6%)이 꼽혔다. 한식에 관한 호감 저해 주요 요인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말레이시아(38.7%), 인도네시아(31.9%), 베트남(26.6%), 호주(28.0%), 터키(28.2%)는 ‘가성비가 좋지 않아서’, 인도(37.8%), 미국(25.7%), 브라질(22.8%), 영국(33.0%), 러시아(30.0%), UAE(27.4%), 남아공(38.6%)은 ‘식사 도구 사용이 어려워서’로 나타났다. 대만은 ‘좋아하는 맛과 향이 아니어서’(33.7%), 중국은 ‘제공하는 음식이 다양하지 않아서’(30.4%), 일본은 ‘한국/자국 간 정지/외교적 관계’(25.0%)로 조사되었다.

이상의 조사 결과가 시사하는 바는 한식에 관한 가격 저항이 존재한다는 사실과 현지맞춤화가 부족하다는 사실이다. 글로벌한 차원에서 프랑스와 일본 음식이 상대적으로 고급화 전략에 성공한데 비해 한식의 가격 정책이나 전략이 정밀화되지 못했다는 인상을 준다. 따라서 국가 또는 문화권별로 한식과 경쟁관계에 놓인 음식의 가격과 서비스, 한식에 관한 소비자의 요구 등을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 또한 식사 도구 사용에 있어 어려움을 겪거나 음식의 다양성, 맛 등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 경우, 현지의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사안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성(Diversity)과 포괄성(Inclusion)이 중요한 가치로 언급되고 있는 만큼, 한식에 있어서도 본질을 지키는 범주 안에서 되도록 다양한 가치를 고려하는 포괄적인 태도가 요구된다.

1-2. 한식 인기품목과 인기요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국가 간 혹은 국가 내 이동 제한 규제로 한국을 방문해 한식을 경험하거나 해외 현지에서 한식당을 방문하는 기회는 현저히 줄어들었다. 대신 장기간 집 안에서 생활해야하는 환경 때문에 면, 소스, 과자류 등의 한국 가공식품의 수출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김치와 인삼 등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한국 식품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과 맞물려 수출 호조세를 보였다.

2020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김치 수출 호조세에 따른 주요국 김치소비현황 분석』 은 김치 수출량이 2020년 상반기 이후 급성장했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상반기의 김치 수출액은 2019년 동기대비 44.3% 증가한 7억4천7백만 달러로 집계되었는데, 김치의 총 수출액을 기준으로 상위권에 포함된 국가는 일본, 미국, 홍콩 등이 있었다. 김치는 된장이나 요구르트 등 발효식품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대표적인 식품으로 떠오르는 것과 맞물린 데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해외 시장에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한국에서 생산한 김치의 수출량이 증가하는 만큼 해외 현지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상품화된 김치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21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지구촌 리포트』 등에 따르면 김치 외에도 인삼류와 면류 등이 수출 호조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인삼의 경우, 김치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에 대한 수요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트러스티드 비즈니스 인사이트(Trusted Business Insights)』는 전 세계 인삼추출물의 시장규모가 2,018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히며 2027년에 이르기까지 연평균 6.1%의 성장률을 예상하기도 했다. 미국 최대 온라인몰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인삼 함유 제품은 크게 분말, 액상, 알약, 차 종류로 분류되는데, 인삼 자체의 쓴맛에 대한 비선호 때문에 알약 형태가 대중적으로 소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에너지바나 에너지 음료 등의 형태로 판매되는 등 인삼을 간편하고 편리하게 소비할 수 있는 방법이 고안되고 있다.

2. 해외 한식 소비자의 특징

2-1. 개괄

한식진흥원이 미국, 프랑스, 영국, 중국, 일본 등 해외 주요 16개국 외국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0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한식에 대한 인지도가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에 조사한 한식에 대한 인지도가 54.0%, 2019년에는 54.6%로 미세하게 증가한데 비해, 2020년에 들어 인지도가 57.4%로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오히려 한식 인지도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들 응답자 중 67.5%가 한식에 대체로 관심이 있다고 밝혔고, 63.8%는 한식에 호감이 있다고 답했다. 향후에도 한식을 먹어볼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71.7%로 한식에 대한 태도가 전반적으로 긍정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같은 조사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한식당 방문율은 전년 대비 0.7% 감소한 66.5%로 나타났다. 한식당을 이용하는 형태에 있어서도 권역별로 차이를 나타냈는데, 아시아 지역은 현지 배달서비스를 통한 ‘퀵 서비스 식당’을 이용한다고 밝힌 비율이 51.5%~53.1%였고, 북중미와 유럽은 ‘포장’을 이용한다는 비율이 41.5%~50.5%에 달했다. 한 달 동안 한식당을 방문한 평균 횟수에서도 권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한 달 동안 아시아 지역의 응답자는 평균 1.3~2.4회 방문한다고 답했고, 북중미, 유럽, 오세아니아, 남미, 중동 지역 등은 평균 0.9~1.9회 한식당을 방문한다고 응답했다. 외식을 계획할 때 한식과 함께 고려하는 음식으로는 일본 음식(59.2%)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북중미 지역의 응답자는 한식과 함께 중국 음식(50.8%)을, 동북아시아 지역의 응답자는 이탈리아 음식(38.7%)을, 동남아시아 지역의 응답자는 미국 음식(40.3%)을 고려한다고 답한 비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조사에서 다른 외국 음식과 인지 및 태도, 방문율을 통해 시장 내 위치를 분석한 결과를 종합해보면, 한국 음식이 일본, 중국 음식 다음으로 시장을 주도하는 그룹에 속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그러나 여전히 외국인 소비자들에게 한식이 중국 음식과 일본 음식에 비해 어떤 차이와 특성이 있는지 명확히 각인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향후 권역별로 차별화된 접근 전략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2-2. 한식 소비 특성에 따른 한식 마케팅 전략

코로나19 팬데믹 발발 이후 현재까지 한식 소비에 있어 특징적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은 배달음식 시장의 팽창과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가정간편식(HMR)과 가공식품 수요의 증가라 할 수 있다. 『2021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비교했을 때, 해외 소비자들의 한식 소비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에 한식을 구매한 경로를 물었을 때, 자국 소재 오프라인 식당 및 매장이라고 답한 비율이 54.6%, 자국 온라인 플랫폼이 48.8%,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이라고 답한 비율이 36.0%에 달했다. 이 응답 비율을 2016~2019년과 비교해보면 자국 내 매장 또는 식당에서 한식을 구매했다는 비율이 낮아진 반면, 자국 또는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한식을 구매했다는 비율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같은 조사에서 한식을 위해 한 달 평균 지출하는 금액을 조사한 결과, 2018년 $42.2에서 2019년 $22.6, 2020년 $18.7(미국 달러 기준)로 점차 감소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식은 한국 영상 콘텐츠나 뷰티, 패션 등 다른 콘텐츠와 비교했을 때, 해외 소비자들의 호감도와 유료 이용 의향이 전체 평균보다 높은 편으로 조사되어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미디어를 통해 한식을 접촉하는 경로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2021 해외한류실태조사』는 외국 소비자들이 한식을 접촉하는 경로의 58.6%가 소셜 미디어이고, 47.5%가 한국 드라마 등의 영상 콘텐츠, 47.1%가 유튜브인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한식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있어 한국 영상 콘텐츠와 유튜브 간의 상호작용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해외 소비자의 한식 소비 경향을 종합해 볼 때, 온라인상의 경쟁력 강화와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의 확대를 고려해볼 만하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되더라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가정간편식이나 가공식품 등을 구매하는 비율이 일정 부분 유지된다고 한다면 온라인 플랫폼 내에서 해외 소비자들이 한식을 어떻게 검색하고 선택, 비교하는지 세밀하게 추적해야 할 것이다.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 또한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이벤트나 챌린지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관건이라 할 수 있다.

3. 한식 세계화와 소비자 확대를 위한 제언

정책적인 차원에서 한식 세계화를 추진한지 10년 이상의 시간이 지났고, 그 성과와 한계를 냉정하게 평가할 시기가 도래했다. 정부 정책 중심의 계획과 실행이 효과를 낼 수 있는 영역이 분명히 존재하겠지만, 온라인과 소셜 미디어가 세계인을 잇는 주된 연결고리로 자리 잡은 이상 단일한 주체의 실행력만으로 한식이 전 세계인의 관심을 사로잡기는 어려울지 모른다. 따라서 정부 차원의 접근과 민간 차원의 접근이 상보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

예컨대 정부 차원에서는 해외 현지의 정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소비 경향과 시장의 변화상황을 면밀하게 추적 관찰하고, 민간 차원에서는 정부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는 소셜 미디어 이벤트를 기획하여 이를 한식 소비로 연결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한식을 현지화하는 다양한 맥락을 발굴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보인다. 앞서 살펴본 현지인의 입맛에 맞춘 김치와 같이 현지인의 식습관이나 음식 취향 등을 고려한 음식을 개발하는 것이 현지화 방식 중 하나다. 또 다른 예로 인삼 제품을 해외에 소개할 때, 문화권·국가별로 어떤 수사를 사용할 것인지, 또한 어떤 식품 형태로 제공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한식이 현지에서의 잠재적인 경쟁자와의 관계 내에서 어떻게 위치를 잡을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것도 한식 현지화의 여러 맥락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참고문헌

농식품수출정보 (2020.7.8). “유럽, 김치에 부는 현지화 바람”. 《해외시장동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2021). 『2020 한류백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2021).『2021 해외한류실태조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0). 『2020년 11월(누계) 농림수산식품 수출 동향 보고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0). 『김치 수출 호조세에 따른 주요국 김치소비현황 분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1). 『지구촌 리포트 108호』 .

한식진흥원 (2021). 『2020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 농림축산식품부.

글ㅣ강보라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전문연구원

(출처 : 한류NOW 2021년 5+6월호)

국밥처럼 말아먹은 한식 세계화

연구소 출범과 더불어 온갖 매체에서 떡볶이를 띄웠다. 떡볶이가 초밥처럼 다양한 변주가 가능한 음식이라는 이야기가 아무렇지 않게 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웰빙 음식 떡볶이’라는 불가해한 말까지 등장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2000여 명이 모인 떡볶이 무료 시식 행사는 모든 언론의 주요 뉴스로 도배됐다. 그럴 때마다 떡볶이 연구소가 나름대로 이론의 틀을 제공했다.

이제 이 연구소는 없다. 한 떡볶이 프랜차이즈 기업이 운영하는 이름만 같은 홈페이지가 있을 뿐이다. 연구소를 운영했던 한국쌀가공식품협회 관계자조차 정확한 시점을 모를 정도로 유야무야 문을 닫았다. 알고 보니 연구 기능은 생긴 지 고작 1년여 만에 중단됐다. 야심찬 출범과 달리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데다 다른 정부기관도 경쟁적으로 떡볶이 기획과제를 제시하면서 연구소에 돌아갈 몫이 줄어든 탓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떡볶이를 ‘국책사업’으로 끌어올린 건 이명박 정부였다. 비빔밥·전통주와 함께 떡볶이를 한식 주력 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나섰다. 이른바 한식 세계화 사업이었다. 대통령 부인이던 김윤옥씨가 한식세계화추진단 명예회장을 맡으면서 사업 규모도 눈덩이처럼 커졌다. 4대강 사업이나 자원외교와 비교해 규모는 크지 않지만 한식 세계화는 이명박 정부의 주요 시책이었다.

ⓒYouTube 갈무리2012년 11월6일 MBC 〈무한도전〉은 미국 뉴욕에 ‘비빔밥’ 광고를 냈다. 박근혜 게이트로 구속된 광고 감독 차은택씨가 이 광고의 공동제작자였다.

그러나 이런저런 한식 프로젝트의 결과는 떡볶이 연구소의 운명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뚜렷한 성과는 내지 못한 채 요란한 이벤트만 되풀이했다. 비판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대통령 부인이 직접 챙기는 국책 사업에 대놓고 시비를 건 이들은 많지 않았다.

정권이 바뀌면서 한식 세계화가 도마 위에 올랐다. 2013년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한식재단이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세금을 낭비했다고 지적했다. 1인당 474만원짜리 다과 체험 행사를 여는가 하면 270만원짜리 오찬, 95만원짜리 만찬 등 초호화판 잔치를 열었다. 유럽 각지에서 열린 ‘한식 가이드북 출판기념회’는 20명 정도 모이는 규모였음에도 행사 비용이 9000만원에 달했다. 미국 뉴욕에 한식당을 개설하겠다며 50억원 예산을 책정했다가 단 1개 업체도 참여하지 않아 무산되자 다시 40억원을 들여 천일염의 생리 활성 규명, 청국장 스포츠 기능성 연구 따위 용역사업에 사용했다. 배우 브룩 실즈가 한인마트에서 고추장을 들고 있는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지출된 비용은 3억5000만원이었다.

박근혜 정부에서도 문제는 근절되지 않았다. 한식재단은 음식을 다룬다는 특성상 이런저런 외부 인사가 숟가락을 얹기 좋은 구조에 놓여 있었다. 인사 전횡이 벌어지고, 내부자와 연관 있는 단체가 사업을 받아 챙겼다는 주장도 나왔다. 급기야 박근혜 게이트 때는 한식재단이 추진했던 프랑스 요리학교 한식 정규과정 개설 사업을 미르재단이 가로챘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레스토랑 정보서인 〈미쉐린가이드〉 서울 편 발간에 광고비조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억원을 내기로 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시사IN〉 제531호 ‘20억 주고 얻은 미식의 별’ 기사 참조).

ⓒ청와대 제공2009년 5월 한식세계화추진단 발족회에 참여한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씨(왼쪽에서 세 번째).

이명박 정부 시절 한식 세계화 사업에 투입된 나랏돈은 어림잡아도 1000억원 가까이 된다. 이 가운데 김윤옥씨가 직접 연관된 대목은 2010년 발간된 〈김윤옥의 한식 이야기〉 정도다. 대통령 부인을 담당하는 청와대 2부속실이 추진한 이 책 발간 사업에는 외주용역비 5억원이 쓰였다. 본래 한식 문화 소개에 방점을 찍었다. 청와대 강요로 대통령 부인의 미담 일색으로 변질되면서 개인의 요리책 제작에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 여론이 일었다.

문제는 김윤옥씨가 연관된 한식 세계화 관련 비리가 빙산의 일각 아니냐는 의혹이 계속 제기된다는 점이다. 올 들어 국정원 특수활동비가 김윤옥씨 명품 구입에 사용됐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은 더 커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김윤옥씨와 한식 세계화 관련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청원이 여러 건 올라왔다. 최근 사정기관발로 한식재단 비리 의혹과 관련한 내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김윤옥씨와 관련된 것인지 확실치는 않다. 현재 한식진흥원 내부에는 이명박 정부 시절 사업을 진행한 직원이 몇 남아 있지 않은 상태다.

일각에서는 한식 세계화 사업의 불똥이 다른 곳으로 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윤옥씨는 간판이었을 뿐 이명박 정부 실세들이 한식재단을 통해 이런저런 ‘떡고물’을 챙겼다는 이야기다. 확인될 경우 상당한 파장이 일 수도 있다. 이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역대 이사장 등 관련자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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